홍진주, KLPGA 챔피언스투어 통산 3승 달성[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홍진주(41)가 챔피언스투어 통산 3승 고지를 밟았다. 홍진주는 30일 대구 군위군에 위치한 이지스카이 컨트리클럽(파72/5773야드) 스카이(OUT), 이지(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4 SBS골프 챔피언스 투어 with 이지스카이 CC 1차전'(총상금 7000만 원, 우승상금 1050만 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홍진주는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낚아채며 4언더파 68타로 단독 선두에 자리한 채 최종라운드에 돌입했다. 최종라운드에서도 버디만 8개를 기록하는 무결점 플레이를 선보이며 최종합계 12언더파 132타(68-64)를 기록, 2024시즌 첫 우승이자 챔피언스투어 통산 3승을 수확했다. 홍진주는 "올 시즌 샷감이 좋았는데, 1, 2차전에서 우승을 놓쳐서 아쉬운 마음이 있었다"면서 "이렇게 세 번째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아쉬운 마음을 말끔하게 씻을 수 있었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아낌없이 후원해 주시는 브릿지스톤과 박스골프, 르꼬끄골프에 감사하고, 많은 도움을 주시는 안주환 프로님, 송경서 프로님, 그리고 응원을 보내주는 뻐꾸기 골프팀과 팬분들, 가족들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면서 "멋진 대회를 열어주신 스폰서, 골프장, KLPGA에도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우승의 원동력에 대해 묻자 "샷감이 좋아서 버디 기회가 많았다. 1라운드 때 보기는 없었지만 퍼트 실수가 나오면서 타수를 더 줄이지 못해 아쉬웠다"면서 "오늘은 퍼트도 잘 따라줘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KLPGA 투어 통산 2승을 기록하고 지난해부터 챔피언스 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홍진주는 2023시즌 상금왕에 오르며 녹슬지 않은 실력을 뽐냈다. 올해도 지난 2개 대회에서 단독 2위와 공동 3위를 기록하는 등 매 대회 우승 경쟁을 펼치며 샷감을 뽐냈고, 이번 대회에서 챔피언스 투어 통산 세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홍진주는 이번 우승으로 올 시즌 2승을 수확한 최혜정(40)을 제치고 상금순위 1위에 올라섰다. 홍진주는 최혜정과의 경쟁에 대해 "최혜정 선수와 오랫동안 투어 생활을 함께 해왔기 때문에 서로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강력한 경쟁자가 생긴 만큼 더 열심히 하면서 시너지 효과가 나는 것 같다"고 전했다. 목표를 묻자 "올해도 상금왕을 목표로 삼고 있다"면서 "지난해 2승을 했는데, 주변에서 더 많은 우승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얘기해 주셔서 올해에는 3승에 도전해 보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밖에 홍희선(53)이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72-65)의 성적으로 단독 2위를 기록했고, 조윤주(49)를 비롯해 우선화(45), 이윤희(45)가 최종합계 5언더파 139타의 성적으로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지난 1, 2차전 우승자인 최혜정은 최종합계 2언더파 142타(72-70)의 성적으로 공동 13위를 기록했다. SBS골프가 주최하고 KLPGT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는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오는 6월 12일 오후 6시 50분부터 녹화 중계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51년만 폐지 '싱글벙글쇼' 마지막 방송…신지 "그동안 감사했다" 눈물[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그룹 코요태 멤버 신지가 ‘싱글벙글쇼’ 마지막 생방송 소감을 밝혔다. 신지는 30일 MBC 표준FM 라디오 ‘이윤석, 신지의 싱글벙글쇼’(이하 ‘싱글벙글쇼’) 마지막 생방송을 진행했다. 방송 직후 신지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소감을 밝혔다. 신지는 단독 사진을 비롯해 이윤석과 함께한 투샷을 공개, “3년 2개월 넘게 함께 한 라디오, 제가 즐겨 찾던 포토존에서 마지막 촬영하고 퇴근합니다”라며 “그동안 진심으로 감사했어요. ‘싱글벙글쇼’ 안녕”이라고 전했다. 생방송 진행 당시 결국 눈물을 보였던 신지는 소감에 “그래도 많이 안 울고 씩씩하게 마무리해서 정말 다행입니다”라고 덧붙이며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싱글벙글쇼’는 지난 1973년 시작된 MBC 라디오 간판 프로그램이다. 故허참, 故송해, 김혜영 등 수많은 진행자를 거쳐 2021년 신지가 DJ로 합류해 이끌어왔다. 신지는 톡 쏘는 목소리로 청취자들에게 밝은 에너지를 전해줄 뿐만 아니라, 센스 있는 입담과 리액션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편, ‘싱글벙글쇼’는 오는 6월 2일 방송을 끝으로 51년 만에 폐지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이마나가, 밀워키전 4.1이닝 7실점 첫 패배…ERA 1.86[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이마나가 쇼타(시카고 컵스)가 빅리그 데뷔 후 첫 패배를 기록했다. 이마나가는 30일(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4.1이닝 8피안타(2피홈런) 1탈삼진 1사사구 7실점으로 무너졌다. 이마나가가 무너진 컵스는 6-10으로 패배했고, 이마나가는 시즌 첫 패(5승)의 쓴맛을 봤다. 이마나가는 일본 프로야구(NPB)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에서 에이스로 활약했고, 올해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계약하면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직전 경기까지 5승 무패 평균자책점 0.84로 압도적인 기록을 내고 있던 이마나가는 이번 경기로 평균자책점이 1.86까지 치솟았다. 이마나가는 1회부터 흔들렸다. 1회말 조이 오티즈에게 2루타를 허용했고, 크리스티안 옐리치에게 투런포를 맞으며 선취점을 내줬다. 이마나가는 2회에도 블레이크 퍼킨스에게 2루타를 허용했지만, 나머지 타자를 범타 처리하며 위기를 벗어났다. 그러나 이마나가는 3회에 무너졌다. 3회말 오티즈와 옐리치에게 안타를 내주며 1사 1, 3루 위기를 맞았다. 이어 윌리 아다메스에게 안타, 게리 산체스에게 2루타를 맞으며 3점을 추가로 실점했다. 계속되는 2사 2루 위기 상황에서 퍼킨스에게 투런포까지 허용하며 3회에만 5실점을 내줬다. 이마나가는 4회에 브라이스 투랑 오티즈, 윌리엄 콘트레라스를 삼자범퇴로 잡아냈고, 5회에도 등장해 선두타자 옐리치를 범타로 잡아냈다. 그러나 아다메스에게 볼넷을 내주며 5회를 채우지 못하고 카일 헨드릭스와 교체됐다. 밀워키는 7회말 헨드릭스에게 3점을 추가로 뽑아내며 10-4로 앞서 나갔다. 컵스도 9회말 2점을 추격하며 저력을 보여줬지만, 더 이상의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밀워키의 10-6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공 6개로 1이닝 삭제' 고우석, 트리플 A서 1이닝 무실점…ERA 3.00[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고우석(25)이 마이너리그에서 공 6개로 1이닝을 깔끔하게 지웠다.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잭슨빌 점보슈림프 소속인 고우석이 30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의 121 파이낸셜 볼파크에서 열린 더햄 불스(템파베이 산하)와의 2024 마이너리그 트리플A 홈 경기에서 9회초 등판해 1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번 경기로 고우석은 트리플A서 평균자책점은 3.38에서 3.00이 됐고, 시즌 1승 2패를 기록 중이다. 고우석은 팀이 1-12로 크게 뒤처진 9회초에 등판했다. 9회초 고우석은 뜬공 2개와 땅볼 1개로 세 타자를 깔끔하게 잡아내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한편 올 시즌을 앞두고 빅리그에 도전장을 내민 고우석은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김하성이 있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최대 2+1년 940만 달러(약 127억 원)에 계약했다. 그러나 시범 경기부터 부진하며 마이너리그 더블A로 내려간 고우석은 10경기 2패 1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4.38을 기록했다. 이후 고우석은 지난 4일 샌디에이고가 고우석과 딜런 헤드, 네이선 마르토렐라, 제이콥 마르시 총 4명을 마이애미의 루이스 아라에즈와 트레이드하며 마이애미로 향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편스토랑' 장민호, 곡소리 난무 마사지 회식 현장 포착 '웃음 빵' [TV스포][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신상출시 편스토랑’ 장민호와 매니저들의 마사지 회식 현장이 공개된다. 31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장민호가 스케줄을 위해 나가기 전 생긴 휴식시간을 매니저들과 함께 즐기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 과정에서 장민호의 주변 사람 잘 챙기는 따뜻한 면모는 물론, 하루가 다르게 일취월장하는 초초(초고속 초간단) 요리 실력까지 공개되며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할 전망이다. 이날 장민호의 VCR은 곡소리로 시작됐다. 무슨 일인지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카메라는 나란히 누워 마사지를 받고 있는 장민호와 매니저들 3인방의 모습을 비췄다. 알고 보니 워낙 바쁜 스케줄을 함께 하느라 피곤이 쌓인 매니저들을 위해 장민호가 마사지 회식을 준비한 것. 장민호는 “1월 미국 콘서트를 다녀온 이후 지금까지 거의 하루도 못 쉬었다”라며 마사지 회식의 이유를 설명했다. 돌덩이처럼 굳은 근육을 푸는 만큼 마사지 내내 곡소리와 웃음소리가 쉬지 않고 터져나와 폭소를 유발했다. 급기야 장민호는 “으아아아 여기가 어디야! 여기가 어디에요!”라고 소리를 질러 모두를 빵 터지게 했다. 그렇게 극락과도 같았던 마사지 회식이 끝났고, 어느덧 장민호와 매니저들의 얼굴도 뽀송뽀송하게 부었다. 특히 사슴처럼 깊고 큰 눈망울을 자랑하는 장민호의 눈이 나른하게 풀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편스토랑’ 식구들이 “젊어지셨는데요?”라고 말하기도. 마사지 회식 후 매니저들과 집으로 돌아온 장민호는 요리를 위해 주방에 섰다. 이날 장민호는 매니저들을 위해 초고속 초간단 보양식 3종을 준비했다. 탕이 먹고 싶다는 매니저를 위해 장어추어탕을, 고기가 먹고 싶다는 매니저를 위해 명란삼겹살을, 탄수화물과 콜라겐을 보충하기 위해 편육비빔국수를 만든 것이다. 매 요리 비주얼부터 군침을 유발하며 ‘편스토랑’ 식구들을 애태웠다고. 다음 스케줄을 나가기까지 시간적 여유가 없는 상황이었지만, 장민호는 단 1시간 만에 3가지 보양식 요리를 뚝딱 완성하고, 먹방까지 펼쳐 놀라움을 자아냈다. 장민호와 매니저들의 곡소리 난무 마사지 회식부터 보고도 안 믿기는 장민호의 초초 보양식 3종세트까지 모두 만날 수 있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5월 31일 금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NC, 지역 내 희귀질환 아동 초청해 꿈과 희망 전달[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NC 다이노스가 29일 초록우산과 함께 지역 내 희귀 질환을 겪고 있는 아동들을 창원NC파크로 초청했다. 이번 초청은 NC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D-NATION(디네이션)의 일환으로 진행했다. 초청 아동들과 가족들은 창원NC파크 VIP실에서 경기를 관람하고, 경기 후에는 그라운드에서 기념촬영을 진행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기념촬영에는 송명기가 함께하며 의미를 더했다. 송명기는 희귀 질환 아동들의 초청 소식을 듣고 아동들을 직접 만나고 싶다는 의사를 구단에 전달했고, 사진촬영뿐 아니라 아동들에게 사인볼도 직접 선물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송명기는 올해 4월 소아암 환우 대상 기부를 위해 기른 모발을 '어머나 운동본부'에 전달하기도 했다. '어린 암환자를 위한 머리카락 나눔 운동'을 실천하는 어머나 운동본부는 20세 미만 어린 암환자의 심리적 치유를 돋기 위해 맞춤형 가발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는 봉사단체이다. 송명기는 "예전부터 어린 팬들을 보며 늘 생각만 해오던 일을 행동에 옮겼을 뿐이다. 다양한 구단 활동에 참여하며 야구를 통해 꿈과 희망을 갖게 되는 어린 팬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잠깐의 관심이 아니라 앞으로도 꾸준히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NC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D-NATION(디네이션)'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전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네고왕' 홍현희, 네고 위해 정기구독 불사 feat. 역대급 게스트 라인업[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네고왕과 함께 장 건강 사수하라! 네고왕 15화에서는 야쿠르트 네고가 진행된다. 네고왕 15화는 오늘 밤 6시 30분 에이앤이 코리아 달라스튜디오에서 공개된다. 오늘 네고왕은 역대급 게스트 특별 출연이 예고돼 있다. 배우부터 개그맨까지 브랜드의 모델이 총출동해 직접 네고에 참여할 예정인 것. 모델들이 원하는 가격으로 네고를 진행하겠다는 야쿠르트왕의 말에 모델들은 홍현희에게 “계속 모델 해야 하는데 이러면 어떡하니”라며 난감해했지만 모델료를 깎는 열정까지 보이며 네고에 나섰다고 하니 기대를 모은다. 홍현희 또한 이에 질세라 정기 구독을 불사하며 네고에 임할 예정이다. 야쿠르트왕이 홍현희가 제시한 가격으로 네고하는 대신 제품을 정기 구독하라고 으름장을 놓자, 홍현희는 “얼마든지. 완납하고 갈게요. 오늘”이라며 네고왕답게 남편 몫까지 시원하게 결제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오늘 연예인으로서 홍현희의 애환도 공개될 예정이다. 펫 밀크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 홍현희는 지나가던 반려견에게 펫 밀크를 먹여보며 교감했고, 주인이 연예인 되기도 힘들다며 “별거 다 시키네. 강아지한테 무릎을 다 꿇고”라고 하자 홍현희는 “아유 힘들어요”라고 하며 웃지 못할 해프닝도 공개될 예정이다. 치열했던 접전의 결과는 오늘 밤 6시 30분에 확인할 수 있다. 달라스튜디오는 글로벌 미디어 그룹 에이앤이 코리아의 디지털 스튜디오로 킬러 콘텐츠 ‘네고왕’을 필두로 시그니처 ‘왕’시리즈로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2020년 ‘유튜브에서 가장 많이 성장한 채널 1위’, 2021년 웹 예능 최초 ‘국제방송영상마켓 2021 (BCWW 2021) 뉴미디어 콘텐츠 대상’ 등을 잇달아 거머쥔 데 이어2022년에는 네고왕 포맷을 글로벌에 판매하며 #1 디지털 스튜디오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그 외에도 ‘동네가달라’, ‘만나달라’ 등 ‘달라’시리즈도 연이어 선보이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KBO 출신' 플렉센, 토론토전 5이닝 2실점 패배…시즌 5패[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크리스 플렉센(시카고 화이트삭스)이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 패전 투수가 됐다. 플렉센은 30일(한국시각) 미국 시카고의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토론토 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4피안타 6탈삼진 5사사구 2실점으로 호투했다. 플렉센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화이트삭스는 타선의 부진으로 1-3으로 패배했고, 플렉센은 시즌 5패(2승)째를 기록했다. 2020년도 두산 베어스의 에이스로 활약했던 플렉센은 2021년 시애틀 매너리스와 계약해 빅리그 복귀에 성공했고, KBO 역수출의 아이콘 중 한 명이 됐다. 이후 2023년 콜로라도 로키스로 이적했고 올 시즌 화이트삭스와 계약하면서 KBO출신 에릭 페디와 한솥밥을 먹게됐다. 화이트삭스는 올 시즌 15승 42패로 아메리칸리그(AL) 중부지구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고, 플렉센 역시 2승 5패 평균자책점 5.50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플렉센은 1회초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나머지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내며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2회초에도 저스틴 터너와 아이재아 카이너-팔레파에게 볼넷을 내주며 2사 1, 2루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조지 스프링어를 좌익수 플라이 아웃, 알레한드로 커크와 케빈 키어마이어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위기를 벗어났다. 플렉센은 계속해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3회초 데이비스 슈나이더에게 볼넷, 게레로 주니어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하며 1사 1, 2루 위기를 맞았다. 이어 보 비셋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선취점을 내줬다. 4회에도 위기는 반복됐다. 4회초 플렉센은 스프링어에게 볼넷, 커크에게 안타를 맞으며 무사 1, 2루 위기를 자초했다. 그리고 카이너-팔레파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1점 더 실점했다. 플렉센은 5회초 토론토의 중심 타선을 삼자범퇴로 막아냈지만, 6회초 시작과 동시에 저스틴 앤더슨과 교체됐다. 플렉센이 내려간 이후에도 끌려간 화이트삭스는 결국 점수를 뒤집지 못했고, 경기는 화이트삭스의 1-3 패배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나솔사계' 제작진 긴급호출…17기 영숙 "이런 건 처음 봐" [TV스포][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나솔사계’에서 제작진의 긴급 호출 사태가 발발한다. 5월 30일(오늘) 밤 10시 30분 방송하는 ENA와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나솔사계’ 최초로 벌어진 ‘충격 사태’ 전말이 공개된다. 이날 12인의 남녀는 ‘사계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온 뒤, 공용 거실에 모여 두런두런 후일담을 공유한다. 그런데 갑자기 “긴급 공지가 있다”는 제작진의 메시지가 전해져, 모두 다 밖으로 나간다. 제작진은 한 데 모인 12인의 남녀에게 “지금부터 선택과 집중을 하겠다”고 선포한 뒤, 초유의 ‘결단’을 발표한다. 이를 들은 MC 데프콘은 “한밤중에 망치로 두들겨 맞은 것 같은 생각이 들겠지만…”이라며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한다. 17기 영숙 역시, “이런 거는 처음 본다. 이럴 수가 있어?”라고 경악한다. 모두가 믿을 수 없는 상황에 어쩔 줄 몰라 하는데, 데프콘은 “‘나솔사계’ 최초여서 당황스러울 것”이라며 자신도 예상치 못한 초유의 조치에 혀를 내두른다. 반면 경리는 “이런 결단도 필요하다”고 고개를 끄덕인다. 그동안 ‘솔로민박’에서는 6기 영수를 둘러싼 15기 현숙, 17기 영숙의 러브라인, 18기 영호를 중심으로 한 8기 옥순, 15기 정숙, 17기 순자의 기싸움이 치열하게 달아올랐던 터. 과연 제작진이 ‘솔로민박’ 3일 차 밤에 ‘선택과 집중’을 위해 어떤 조치를 내린 것인지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최종 선택을 단 하루 앞두고 제작진의 긴급 공지로 충격에 휩싸이게 된 ‘솔로민박’의 모습은 30일(오늘) 밤 10시 30분 ENA와 SBS Plus에서 방송하는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한경일, KBS2 '미녀와 순정남' OST '사랑받고 싶다' 발라드 찐감성 주말안방 여심공략[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찐 발라더’ 한경일이 주말 안방극장에 진심 어린 사랑의 노래를 들려준다. 왕성하게 음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한경일은 KBS2 주말 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OST 가창 대열에 합류해 수록곡 ‘사랑받고 싶다’를 6월 1일 발표한다. 잔잔한 피아노 연주와 정갈한 현악기의 리듬이 조화를 이루어 시작되는 ‘사랑받고 싶다’는 사랑 때문에 가슴 아파하는 극중 남녀 주인공의 심리를 그린 것처럼 감성 어린 선율과 사랑의 테마가 완벽하게 어우러진다. ‘아픔 이란 게 이런 건가 봐 / 나는 사랑받고 싶다 / 어떤 모습이라도 니 사랑받고 싶다 …… 있는 모습 그대로 나를 봐준 / 너에게 사랑받고 싶다’라는 노랫말에서 느낄 수 있는 것처럼 조건 없이, 지고지순함이 떠오르는 사랑의 느낌이 전해진다. 드라마 ‘미녀와 순정남’(극본 김사경, 연출 홍석구)은 하루아침에 밑바닥으로 추락한 톱배우 박도라(임수향 분)와 그녀를 사랑하고 다시 일으켜 세우는 초짜 드라마 PD 고필승(지현우 분)이 산전수전 공중전 인생역전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박상원, 차화연, 임예진, 이두일 등 최고의 연기력을 보여주는 중견 배우들이 연기 내공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최근 방송에서는 김지영이 고필승의 고백을 거절하는 이야기가 전개되며 시청률 상승 곡선을 이어가고 있다. OST 제작사 요구르트스튜디오 측은 “진심을 담은 가사와 감미로운 멜로디 그리고 호소력 짙은 한경일의 보이스가 시청자들의 마음에 깊은 감동을 안겨줄 것”이라며 신곡 OST ‘사랑받고 싶다’에 성원을 당부했다. KBS2 주말 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OST 한경일의 ‘사랑받고 싶다’는 6월 1일(토) 오후 6시 음악플랫폼에서 공개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돌싱글즈5' 돌싱남녀 "만약 내일 1:1 데이트면, 같이 할래?" [TV스포][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돌싱글즈5’의 MZ 돌싱남녀들이 한밤중 ‘로맨스 급발진’을 일으켜 MC 은지원을 절규하게 만든다. 30일 밤 10시 20분 방송하는 ‘돌싱글즈5’ 4회에서는 제주도의 둘째 날 밤, ‘정보공개방’ 열람을 통해 두 번째 정보 공개를 진행한 돌싱남녀들이 “이제부터 진지한 대화를 나눠 보자”며 서로에게 거침없이 직진하는 현장이 그려진다. 이날 저녁 식사 겸 회식 자리에서 돌싱남녀들은 “그동안 1:1로 대화를 나눠볼 기회가 적었다”며, 용기에 불을 붙인 후 본격적인 행동 개시에 나선다. 이때 한 돌싱녀는 “잠깐 밖에 나가서 얘기할래?”라며 한 돌싱남에게 공개적으로 대화 신청을 한 후, “오늘 네가 이성으로 보였다, 솔직히 설렌다”고 돌직구 고백을 한다. 그런 뒤, 한참 동안 두 사람은 자연스러운 대화를 나누고, 이 돌싱녀는 “내일 1:1 데이트가 있다면, 같이 할래?”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묻는다. 이에 상대 돌싱남은 고민도 없이 “좋아”라고 화답한다. 직후 돌싱녀는 “내가 얘기해서 억지로 하는 거 아니지?”라고 다시 한번 확인에 나서는데, 상대 돌싱남은 “난 억지로는 아무것도 안 해”라며 “사실 너 때문에 (단체 데이트 때) 그 코스를 선택했던 것”이라고 쌍방 호감이었음을 털어놓는다. 두 사람의 달달한 기류를 지켜보던 MC 은지원은 돌연 “와, OOO님은 어떡해! 지금까지 행복했는데”라며 탄식한다. 그동안 이 돌싱남과 썸 기류를 형성했던 다른 돌싱녀를 언급하면서 걱정을 쏟아낸 것. 이지혜 역시 “이게 이렇게 되네, 삼각관계의 시작…”이라며 과몰입한다. 더욱이 이 돌싱남녀는 모두가 모여있던 회식 자리로 돌아간 뒤에도, 은근한 스킨십을 나눠 급격히 친밀해진 모습을 보인다. 이에 스튜디오 MC 이혜영, 유세윤, 이지혜, 은지원, 오스틴 강은 “어머머!”, “오마이갓~”라는 리액션과 함께, “이 상황을 OOO가 못 본 거지?”라면서 ‘대리 눈치’까지 본다. 그런가 하면 다음 날 아침, 한 명의 호감 상대를 미리 선점하기 위한 두 경쟁자의 눈치 싸움과 신경전이 뜨겁게 달아올라, 은지원과 오스틴 강은 “어후”라고 한숨을 쉬며 어지럼증을 호소한다. 유세윤 또한 “숨 막혀…”라며 심장을 부여잡는다. 순식간에 마음이 통한 두 돌싱남녀와, 이를 적극적으로 견제하기 시작하는 ‘박힌 돌’의 정체까지, ‘도파민 폭발’을 예고한 삼각관계의 시작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매주 목요일로 편성을 옮겨, ‘MZ 돌싱’들의 아찔한 로맨스 전쟁을 그리며 화제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MBN ‘돌싱글즈5’ 4회는 5월 30일(오늘) 밤 10시 20분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나혼산' 이창섭, 반려견 구리와 아침 등산 [TV스포][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나 혼자 산다’ 이창섭이 반려견 구리와 아침 등산을 하는 건강 루틴을 공개한다. 또 컵라면에 닭가슴살과 반숙란을 한데 모아 먹는 독특한 ‘창섭 표 다이어트 식단’도 공개할 예정이다. 31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박수빈 이경은)에서는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 중인 이창섭의 일상이 공개된다. 아침부터 구리와 등산에 나선 이창섭의 모습이 포착됐다. 그는 “건강하게 살고 싶어서 다이어트를 진행 중”이라며 “현재 70kg대인데 60kg 중반이 목표”라고 밝힌다. 공개된 사진 속 급경사 오르막에도 지치지 않는 텐션으로 달리는 구리와 구리에게 질질(?) 끌려가는 이창섭의 투 샷이 폭소를 자아낸다. 이창섭은 지난 방송에서 수원에 자가를 마련해 자신의 취향을 듬뿍 담은 인테리어를 한 ‘NEW 창섭하우스’를 공개했는데, 현재 ‘창섭 하우스’에는 달라진 것이 딱 하나 있다고 밝혀 과연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 이창섭은 구리의 식사를 챙긴 후 자신만의 다이어트 식단을 준비한다. 그는 매일 먹는 컵라면은 포기하지 못한다며, 얼큰한 컵라면에 닭가슴살과 반숙란까지 모두 넣어 모두를 놀라게 만들 예정이다. 그는 “포만감을 잘 느끼니까, 덜 먹게 되는 것 같다”라며 ‘창섭 표 다이어트 식단’에 만족한 모습을 보인다고 해 웃음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이창섭은 아침 식사 후 “우~~”, “으으으으음~” 등 독특한 소리를 반복해서 내며 발성 연습을 하고 목 스프레이까지 뿌리며 목 관리에도 진심인 모습을 보여준다. 모닝 등산부터 다이어트 식단까지 건강 관리 루틴을 지키는 이창섭의 하루는 오는 31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 스타들의 다채로운 무지개 라이프를 보여주는 싱글 라이프 트렌드 리더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트레블 감독' 한지 플릭, 바르셀로나 사령탑으로 부임…2026년까지 계약[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한지 플릭(59) 감독이 바르셀로나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FC 바르셀로나는 29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한지 플릭 감독이 바르셀로나의 새로운 감독이 됐다. 플릭 감독은 2026년 6월 30일까지 바르셀로나와 동행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바르셀로나는 높은 팀 압박과 강력하고 대담한 플레이 스타일로 알려진 플릭 감독을 선택했다"며 "플릭 감독은 세계적인 수준에서 큰 성공을 가져왔고 거의 모든 승리를 가져온 감독"이라고 덧붙였다. 플릭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독일 분데스리가)에 2019-2020시즌 중도 부임했다. 중도 부임한 플릭 감독은 그해에 분데스리가 우승과 DFB-포칼 컵, 유럽축구연맹(UFFA) 챔피언스리그(UCL)까지 우승시키며 트레블을 달성했다. 데뷔 시즌, 그것도 중도부임하여 트레블을 달성한 최초의 감독이었다. 바이에른 뮌헨의 트레블은 2012-2013 유프 하인케스(79) 감독 이후 처음이었다. 이후 플릭 감독은 UFFA 슈퍼컵, DFL-슈퍼컵,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까지도 우승하며 6관왕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플릭 감독은 2020-2021시즌에도 바이에른 뮌헨에 리그 우승을 선물하고 독일 국가 대표팀의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성적이 좋지 못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했고, 2022-2023 UFFA 네이션스 리그에서도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플릭 감독은 9월 A매치 일본과의 홈 경기에서 1-4로 패배하며 독일 대표팀에서 경질되었고, 이는 독일 대표팀 역사상 최초의 경질이라는 불명예 기록이다. 한편 플릭 감독은 뮌헨에서 2019-2020시즌 UCL 8강에서 바르셀로나에 8-2로 대승하며 굴욕을 안겨준 감독이기도 하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한정식집 딸' 천우희→'엔터대표 딸' 우주소녀 수빈, 집안 화제[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배우 천우희와 그룹 우주소녀 수빈의 집안이 알려져 화제다. 천우희는 최근 유튜브 채널 '피디씨 by PDC'에는 천우희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천우희는 친오빠가 운영하는 한정식 집을 언급했다. 서울 연희동에 위치한 3층 건물 규모의 해당 한정식집은 천우희의 부모님이 운영하다 오빠에게 물려줬다고. 천우희는 "(부모님이) 이천에서 쌀밥 집을 30년 넘게 운영하다가 서울에 올라오셔서 했다. 지금은 몸이 힘들어지셔서 오빠가 물려받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어릴 때부터 먹는 건 아주 잘 먹고 컸다. 어렸을 때 부모님이 음식점을 하니까 맛에 대해 탐미하는 시간이 많았다. 맛집도 다녔다. 학교도 빼먹고 온 가족이 놀러 가서 밥 먹곤 했다"고 털어놨다. <@1> 또한 수빈도 29일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 아버지와 함께 출연하면서 아버지를 공개했다. 수빈의 아버지는 SM엔터테인먼트 미디어 총괄 이사이자, SM C&C 대표인 박태현 씨다. 과거 강호동 매니저로 여러 방송에 출연했다. 수빈은 부친에 대해 "부지런한 뚱뚱이? 성실한 돼지?"라고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수빈의 아버지는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씨름을 했다. 강호동 씨가 연예계에 입문했을 때부터 같이 일했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금쪽상담소' 구혜선 "배우일 때 늘 미움·오해 받아" [TV스포][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구혜선이 '금쪽상담소'를 찾는다. 30일 방송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2000년대를 사로잡은 원조 캔디걸 구혜선이 방문한다. 가수, 작가, 감독 등 여러 분야에 도전하며 프로 N잡러로서의 다재다능한 면모를 드러내던 구혜선은 2020년 이혼 소식에 이어, 학업에 열중한 근황과 함께 수석 졸업 소식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날 구혜선은 “반려동물과의 이별, 받아들이기 어려워요”라는 고민을 공개한다. 구혜선은 2년 전 떠나보낸 반려견 감자와의 이별에 여전히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인다. 구혜선은 “녹화 전날까지만 해도 반려견을 잃은 슬픔에 대해 얘기하고 싶지 않았다”라고 고백한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소중한 사람들과 슬픔을 나눌 필요가 있음을 지적하고 인간관계에서도 많은 만남과 이별이 있었을 텐데 왜 유독 반려견과의 이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자세히 알아볼 필요가 있다고 날카롭게 짚어낸다. 이에 구혜선은 “슬픔을 나눌 친구가 없다”, “인간관계는 무조건 1:1이다” 등 자신의 인간관계 방식을 고백해 상담소 가족들을 놀라게 만든다. 구혜선은 인터뷰 영상에서 “친구란 비밀을 지켜주는 사람”이라고 고백하며 친구 관계에서 믿음을 중요하게 여긴다고 말한다. 구혜선은 “친구와 고민을 나누기 전에 너무 많이 생각하고 얘기를 꺼낸다”, “해결이 되고 난 다음에 얘기한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낸다. 구혜선은 인간관계를 1:1로만 맺는 것에 대해 “모두가 입을 모아서 이 사람이 나쁘다고 하는 게 너무 불편하다”라며 다수 모임을 꺼리는 이유를 말한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여러 사람이 모여 뒷담화를 하는 경험이 많았던 것 같다”라며 “누가 그러던데 네가 그렇대”라고 얘기를 들은 적도 많았을 것 같다고 추측한다. 이어 구혜선은 오해받은 적이 많았다며 시트콤 ‘논스톱5’에 출연해 엉뚱한 캐릭터가 사람들에게 인식되어 “너 알고 보니 정상이네”라는 말까지 들었다고 고백한다. “그렇다면 비정상이었다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사차원 캐릭터에 대한 오해의 고충을 털어놓는다. 구혜선이 오해를 받는 이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오은영 박사는 사전에 진행했던 문장완성검사를 살펴보는데. 구혜선은 “어리석게도 두려워하는 것은 나다”, “내 생각에 참다운 친구란 나다” 등으로 응답한다. 이에 오은영 박사 “여전히 나에 대한 고민이 많은 것 같다”라며 “여전히 구혜선이라는 존재와 능력을 증명하려고 하는 것 같다”라고 분석한다. 구혜선은 스스로 “생산적인 사람이 아니면 너는 인간이 아니야”라는 압박을 준 것 같다고 고백한다. 한편 오은영 박사는 프로 N잡러인 구혜선이 다양한 분야를 섭렵하게 된 이유를 질문한다. 이에 구혜선은 “배우였을 때 늘 미움과 오해를 받아서 다른 일을 추구하는 것 같다”며 “내가 가장 편안할 때가 학생 때였다”라고 학생의 자리에 있을 때 해방감을 느꼈다고 말한다. 구혜선은 “한 번도 내 손으로 타이틀을 붙여본 적이 없다”라고 말하며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또한 “비행기를 탈 때 직업란을 적으면 늘 학생이라고 적는다”라며 “학생으로 있을 때 가장 나 자신이 되는 것 같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고백한다. 이어 구혜선은 늦은 나이에 학교에 가게 된 이유에 대해 “엄마한테 선물을 주고 싶었다”, “부모님께 내가 해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라며 눈물을 보인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너무나 이해된다”라며 속마음을 털어놓은 구혜선을 격려한다.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1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편스토랑' 김재중, 부모님과 꿀 뚝뚝 영상통화 "사랑해 아들" 뭉클 [TV스포][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신상출시 편스토랑’ 김재중과 부모님의 애틋한 영상 통화가 공개된다. 31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아시아의 중심 글로벌 슈퍼스타 김재중이 아닌, 딸재벌집 막내아들 김재중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그저 아들 얼굴만 봐도 행복하다는 김재중의 부모님, 부모님이 건강한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는 아들 김재중의 가슴 따뜻한 대화가 금요일 저녁 TV 앞 시청자들 가슴에 뭉클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김재중은 누나들을 위해 만들어 소분하고 남은 무생채를 보며 “무생채하면 고기지! 오늘 메뉴는 수육!”이라고 외쳤다. 이어 자신만의 방식으로 조금 특별한 무수분 수육을 만들기 시작했다. 어디서도 본 적 없는 김재중표 수육은 비주얼부터 맛까지 놀라움 그 자체였다. 직접 만든 김재중조차 “이건 맛의 끝!”이라며 감탄한 매콤삼겹수육 레시피가 궁금증을 더한다. 그렇게 맛있는 식사 후 김재중은 무거운 택배상자를 들고 집으로 들어왔다. 어머니가 텃밭에서 가꾸신 식재료였던 것. 김재중은 바로 어머니에게 영상통화를 걸었다. 잠시 후 휴대전화 화면에 김재중의 어머니와 아버지가 등장했다. 김재중의 부모님은 휴대전화 너머로 아들 얼굴을 보자마자 함박웃음을 지으며 행복해했다. 아들 김재중을 바라보는 부모님의 눈빛에는 꿀이 뚝뚝 떨어져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부모님과 김재중의 대화 내내 다정함과 사랑이 가득해 ‘편스토랑’ 식구들까지 흐뭇하게 만들었다. 다음에 집에 갈 때 뭘 사갔으면 좋겠냐며 필요한 것이 있는지 챙기는 아들의 물음에 김재중의 부모님은 “아들 얼굴만 봐도 행복해. 아무것도 필요 없어”라고 답했다. 또 통화를 마칠 때도 자연스럽게 “아들 사랑해요. 최고야”라고 애틋한 사랑을 전했다. 김재중 역시 밝게 웃으며 “사랑해요”라고 표현해, 부모님에게 한없이 다정한 효자 아들의 면모를 보여줬다. 김재중은 “통화할 때면 항상 부모님께서 ‘네가 최고야. 사랑해’라고 말씀하신다”라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김재중은 “아버지가 수술 때문에 위기가 있으셨다. 지금은 완쾌하셔서 이렇게 건강하게 이야기할 수 있게 됐다. 이 자체가 너무 감사하다”라고 말해 ‘편스토랑’ 스튜디오를 감동으로 채웠다. 이외에도 김재중은 부모님을 향한 사랑, 감사의 마음 등을 진솔하게 털어놨다는 전언이다. 모두의 마음을 울컥하게 한 효자 김재중, 사랑받는 막내아들 김재중의 이야기는 5월 31일 금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만나볼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한국 여자배구, 풀세트 혈전 끝에 불가리아에 석패[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30연패에서 벗어났던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불가리아와 접전 끝에 패배했다.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세계랭킹 38위)은 30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칼리지파크 센터에서 열린 VNL 2주 차 불가리아(세계랭킹 21위)와의 1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2-3(23-25 25-20 26-24 21-25 13-15)으로 패배했다. 지난 20일 태국과 1주 차 4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3-1로 승리하며 VNL 30연패에서 탈출한 한국 대표팀은 불가리아와 5세트까지 가는 혈전을 벌였지만 패하고 말았다. 한국은 강소휘(한국도로공사)가 23점, 이다현(현대건설)이 17점, 박정아(페퍼저축은행)가 16점으로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을 순 없었다. 한국은 1세트 초반부터 어려운 경기를 이어갔다. 강소휘의 연속 범실로 스코어 5-9까지 벌어졌다. 대표팀은 이다현의 속공과 박정아의 서브 에이스 포함 연속 공격 성공으로 분전했지만 23-25로 1세트를 내줬다. 2세트 초반도 불가리아가 앞서갔다. 그러나 박정아의 블로킹 득점과 이다현의 속공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하며 25-20으로 2세트를 가져왔다. 한국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1, 2세트 부진하던 강소휘가 공격을 이끌었고, 듀스까지 가는 접전 끝에 정지윤의 블로킹 득점이 터지며 26-24로 3세트도 승리하며 세트 스코어를 2-1로 역전했다. 4세트는 불가리아가 힘을 냈다. 불가리아는 다음 시즌부터 한국 도로공사에서 뛸 예정인 메렐린 니콜로바가 계속해서 공격을 성공시키며 점수 차를 17-10까지 벌렸다. 이다현이 블로킹 3개 포함 6득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결국 21-25로 패배하며 경기는 5세트로 향했다. 마지막 5세트에서도 니콜로바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한국은 5세트 초반 강소휘의 맹활약으로 앞서 나갔지만, 니콜로바의 맹공을 막지 못하며 13-15로 패배했다. 결국 한국은 접전 끝에 불가리아에 2-3으로 패배하며 2주 차 첫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31일 폴란드와 2주 차 2번째 경기를 갖는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석진욱·박철우·이숙자, 배구 해설위원으로 새 출발[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석진욱과 박철우가 해설위원으로 마이크를 잡는다. KBSN(대표이사 이강덕)은 오늘(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KBS미디어센터에서 프로배구 해설위원 위촉식을 열고 석진욱과 박철우를 프로배구 해설위원으로 위촉했다. 현역시절 삼성화재의 전성기를 이끈 석진욱 해설위원은 OK금융그룹에서 10년간 수석코치와 감독을 차례로 지낸 후 지난해 프랑스 파리의 파리발리 팀에서 연수를 마쳤다. 석진욱 해설위원은 "해설위원이 되어 부담스럽지만 배구에 대해 더 공부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특히 삼성화재에서 함께 선수생활을 한 후배 박철우 해설위원과 함께 부족한 부분을 고쳐나가며 좋은 해설을 해보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V리그 원년 멤버이자 V-리그 통산 최다득점 1위, 공격득점 1위인 베테랑 박철우 해설위원은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를 거쳐 한국전력에서 20년 현역생활을 마무리 했다. 박철우 해설위원은 "새로운 도전이다보니 설레기도 하고 걱정되는 부분도 있지만 선수들의 마음을 이야기 해줄 수 있는 해설을 하고싶다. 또한 선수시절 같은 방을 썼던 멘토 석진욱 선배를 방송사에서 다시 만나게 되어 신기하고 합심해서 좋은 해설을 해보겠다"고 말했다. 석진욱, 박철우 해설위원은 7월 제천에서 벌어지는 코리아컵 국제남자배구대회에서 해설위원으로 데뷔한다. 한편 지난 시즌까지 정관장의 코치를 지낸 이숙자 해설위원은 2년만에 다시 KBSN 해설위원으로 돌아온다. 8년간의 방송 경험과 2년간의 현장 경험을 살려 더욱 날카로운 시선으로 배구팬들에게 명품 해설을 들려줄 예정이다. 2024-2025시즌 V-리그 주관방송사인 KBSN스포츠는 남자부의 석진욱, 박철우, 윤봉우, 김민철 해설위원 그리고 여자부의 박미희, 이숙자, 한유미 해설위원으로 올 시즌 V리그를 준비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연기·예능 다잡은 이시언, '플레이어2' 천재 해커로 컴백[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육각형 올라운더 이시언이 천재 해커로 컴백한다. tvN 새 월화드라마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극본 박상문 최슬기, 연출 소재현,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피플스토리컴퍼니) 사기꾼, 해커, 파이터, 드라이버! 더 강력해진 '꾼'들이 돌아왔다! '가진 놈'들을 시원하게 털어버리는 팀플레이 액션 사기극으로, 이시언은 극 중 '임병민' 역을 맡아 시즌 1에 이어 시즌 2로 시청자를 만난다. 임병민은 세상 모든 전산망을 무력화시킬 수 있는 '신의 손'을 가진 해커. 그는 겉보기엔 겁도 많고 가벼워 보이지만, 작전 현장에선 진지한 모습으로 '꾼'들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이시언은 특유의 능청스럽고 유쾌한 연기로 '임병민'을 표현, 극에 활력을 불어 넣으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라고. 그동안 이시언은 츤데레 조력자부터 베테랑 형사, 1인 4역으로 시대를 넘나드는 캐릭터까지 모두 소화하며 꾸준한 작품 활동으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쌓아왔다. 특히 '플레이어' 시즌 1에서 생활밀착형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이시언은 타고난 재치와 센스로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비타민 역할을 톡톡히 했다. 그는 최근 방영된 MBC '태계일주3’에서 맏형으로 합류해 멤버들을 자상히 챙기며 문위기를 이끌어가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에 연기, 예능 모두 잡은 '육각형 올라운더'의 면모를 입증한 이시언이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에서는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이시언을 비롯해 송승헌, 오연서, 태원석, 장규리 등이 출연하는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은 오는 6월 3일(월) 저녁 8시 50분 첫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탕준상, '설계자' 베일 벗었다…강동원과 찰떡 호흡[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탕준상이 올 상반기 열일을 이어간다. 지난 29일 개봉한 영화 '설계자'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강동원)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탕준상은 영일이 운영하는 사고 조작단 삼광보안의 막내 점만 역을 맡았다. 매 작전마다 목숨은 물론 모든 것을 걸고 임해야 하는 만큼 위험이 도사리지만, 역설적이게도 본인 자신을 지키기 위해 용기 내는 모습을 몰입감 있게 그려내 호평받고 있다. 점만은 작전 경력이 많지 않아 일에 서툰 영락없는 '초보'다. 의뢰를 받아 사고를 설계할 때도 영일과 다른 팀원 재키(이미숙), 월천(이현욱)의 발끝에 미치지 못하는 스토리라인으로 귀여움을 받는다. 현장에서도 꼬리를 밟힐까, 혹은 실수를 하게 될까 긴장을 늦추지 못한다. <@1> 탕준상은 가족 같은 끈끈함으로 이루어진 '삼광보안' 팀 막내로서 '엄마 미소'를 유발해 극의 분위기를 환기시킨다. 강동원을 비롯해 함께 출연한 배우 이미숙, 이현욱과 티키타카 케미스트리 또한 탕준상의 '막내미(美)'가 특히 드러나는 지점이다. 반면 작전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이리저리 치이는 점만의 모습을 통해 또 한 번 청춘 세대들의 공감을 사기도 했다. 매 작품 정교하게 캐릭터를 완성해 사랑받는 탕준상은 이번에도 역시 극에 활력을 불어 넣는데 성공했다. 2016년 영화 '오빠생각'으로 스크린 데뷔한 탕준상은 '생일',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등을 통해 '충무로 기대주'로 거듭났으며, 올 초에는 '도그데이즈'로 관객들을 한차례 만난 바 있다. 섬세한 연기으로 남다른 흡인력을 자랑하며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탕준상의 향후 행보에도 계속해서 기대가 모아진다. 탕준상이 출연한 영화 '설계자'는 현재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