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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Author at 뉴스벨 - Page 9 of 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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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해란, 생애 첫 세계랭킹 TOP10 진입…'KLPGA 첫 우승' 문정민, 149위로 도약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유해란이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10위권에 진입했다. 유해란은 24일(한국시각)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2계단 상승한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랭킹 TOP10 진입은 커리어 최초다. 지난 23일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에서 유해란은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를 적어내며 단독 3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LPGA 투어에 도전장을 낸 유해란은 지금까지 통산 2승을 따냈다. 작년 10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첫 승을 거뒀고, 2일 끝난 FM 챔피언십에서 고진영과 연장 승부 끝에 이번 시즌 첫 승이자 통산 2승을 기록했다. 시즌을 시작할 때 유해란의 세계랭킹은 30위였고, 유해란은 꾸준히 활약하며 순위를 9위까지 끌어올렸다. <@1>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보 하우스디 오픈에서 생애 첫 승을 거둔 문정민은 무려 108계단 상승한 149위가 됐다. 지난 2022년 정규투어에 데뷔한 문정민 정규투어와 드림투어를 오가며 선수 생활을 지속했다. 그러다 이번 시즌 도중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인해 스폰서와의 계약이 모두 해지됐고, 긴 공백기를 가지다 지난달 한화 클래식부터 필드에 복귀했다. 복귀 후 4개 대회 연속 컷 탈락하며 고배를 마셨지만 대보 하우스디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문정민은 "골프는 내 인생의 전부다. 나는 골프가 안 될 때 가장 힘들고, 골프가 잘될 때 가장 행복한 사람"이라고 우승 소감을 남겼다. 한편 상위권은 큰 변화가 없다. 넬리 코다가 1위를 지키는 가운데 릴리아 부(이상 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인뤄닝(중국), 고진영, 양희영이 그 뒤를 따르고 있다. 유해란의 분전으로 한국은 TOP10에 세 명의 선수를 진입시켰다. 김효주는 순위가 한 단계 하락한 19위에 위치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돌싱포맨' 김완선, 이상형 고백 "30살 연하남 만나고 싶다" [TV스포]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신발 벗고 돌싱포맨' 김완선, 화사, 권은비가 예능감을 뽐낸다. 24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가요계를 뒤흔든 섹시 디바 3인방 '김완선 X 화사 X 권은비'가 출연한다. 이날, 신곡 'NA'로 컴백한 퍼포먼스 퀸 '화사'가 '돌싱포맨'을 찾아와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녀는 무대에 오르면 기억을 잃을 만큼 몰입한다며 무대 장인의 면모를 드러낸다. 또한 화사는 "무대 위에서 피 정도는 흘려줘야 한다"는 살벌한 철칙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하지만 무대 뒤에선 화려한 의상 탓에 화장실에만 가면 현타가 온다는 남모를 고충을 밝혀 궁증을 안긴다. <@1> 영원한 댄싱퀸 김완선은 "아무리 노력해도 남자 보는 눈이 낮아지지 않는다"며 "마돈나처럼 30살 연하를 만나고 싶다"는 속내를 털어놓는다. 고민 해결을 자처한 무릎'탁'도사 탁재훈은 절대 눈을 낮추지 말라며 명쾌한 해답을 내놓아 웃음을 유발한다. 또한 김완선이 명절마다 술친구 김혜수와 싱글 모임을 한다는 근황도 공개하자 '돌싱포맨'은 자리를 합치자며 적극적으로 설레발을 쳤다는 후문이다. 워터밤을 접수한 역주행의 아이콘 권은비는 탁재훈의 썰렁한 개그에 "30년을 운빨로 활동했냐"며 아무도 예상치 못한 돌직구를 날려 폭소하게 한다. 시종일관 거침없는 입담으로 천하의 탁재훈을 당황하게 만든 탁재훈X권은비의 예측불허 티키타카는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돌싱포맨'은 매주 화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 '엄마친구아들' 정해인, 정소민 방에서 뜨겁게 키스 "나쁜 생각 들어" [텔리뷰]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엄마친구아들' 정소민과 정해인이 사랑을 확인했다. 22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에서는 배석류(정소민)와 최승효(정해인)가 뜨거운 사랑을 시작했다. 이날 최승효는 미안하다 말하는 배석류에게 "앞으로 아무것도 안 숨기겠다. 아예 여지를 안 만들겠다"고 말했다. <@1> 이어 "솔직히 좀 기쁘기도 했다. 네가 질투해 줘서"라며 "그래도 싸우지 말자. 너랑 싸우니까 일도 안 되고 이런 적은 처음이다. 연애에 지배되는 그런 사람이 되기 싫었는데 너무 낯설다"고 고백했다. 배석류가 "원래 그런 게 정상"이라고 하자 최승효는 "한 가지 확실한 건 너가 날 뜨겁게 만든다는 것"이라고 과감히 말했다. 당황한 배석류는 "만화책 많이 빌려놨다"고 말을 돌렸다. 이후 백서류 방으로 간 최승효는 어색해했다. 최승효는 "네가 옆에 있으면 머리 속이 하얘져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털어놨다. 반면, 배석류는 "네가 무덤덤해서 막상 사귀기로 했는데 내가 여자로 안 보이나 했다"고 서운해했다. 최승효는 "오히려 반대다. 네가 너무 좋아서 어떻게 대해야 할 모르겠다"면서 방을 나가려 했다. 배석류가 의아해 하자 최승효는 "여기 있으면 안 될 것 같다. 나쁜 생각이 든다. 하면 안 되는 생각. 싸구려에 저급하고 불량한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배석류는 "나 불량 식품 좋아했는데, 그니까 해도 된다. 나쁜 생각, 나쁜 짓도 해도 된다"고 얘기했다. 최승효는 곧바로 배석류에게 입맞춤을 했고, 두 사람은 침대에 누워 뜨겁게 키스를 나누기 시작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 '돌싱' 이용대 "이혼 후 결혼 전제 연애, 또 실패할까 걱정"(미우새) [텔리뷰]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미운 우리 새끼' 이용대가 이혼 후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2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돌싱 7년차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이용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이용대는 "솔직하게 헤어지고 나서 이혼한 사람을 만나줄 수 있을까란 생각을 했다. 충격이 컸다. 배드민턴을 실패했을 때보다 더 충격적이었고 수그러드는 느낌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더 조심스러워지고 그랬는데 만남이 자연스럽게 되더라. 솔직히 연애도 했었다"고 덧붙였다. <@1> 이용대는 "결혼을 전제로 만났던 사람도 있다. 빨리 재혼을 해서 안정적인 가정을 꾸려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진지하게 되면 마지막엔 아픔이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 또 실패할까 봐 고민이 되더라. 나한테는 아이도 있지 않나"라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딸은 내가 만나는 사람을 어떻게 생각할까란 부분이 계속 내 머릿속에 있다"고 고백했다. 이용대 모친은 "옆에서 보면 힘들어하지만 표현을 안 한다. 그런 모습을 볼 때마다 마음이 아팠다"고 안타까워했다. 한편, 이용대는 배우 출신 변수미와 6년 열애 후 지난 2017년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하지만 결혼 1년 만인 2018년 파경을 맞았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 '원태인 6이닝 1실점+구자욱 멀티 홈런' 삼성, 키움에 9-8 진땀승…PO 직행 확정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키움 히어로즈를 꺾고 플레이오프 직행을 확정 지었다. 삼성은 22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키움과의 홈 경기에서 9-8로 힘겹게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삼성은 77승 2무 61패를 기록, 정규리그 3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플레이오프 직행을 확정했다. 4연패에 빠진 키움은 57승 81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삼성 선발투수 원태인은 6이닝 5피안타 5탈삼진 1사사구 1실점으로 시즌 15승(6패) 고지에 올랐다. 타선에선 구자욱이 4타수 2안타(2홈런) 3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키움 선발투수 아리엘 후라도는 6이닝 5피안타(3피홈런) 4탈삼진 2사사구 6실점으로 시즌 8패(10승)째를 당했다. 삼성이 시작부터 맹타를 휘둘렀다. 삼성은 1회말 김지찬의 내야 안타, 윤정빈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 2루에서 박병호가 좌중간을 가르는 스리런 홈런을 쏘아 올리며 3-0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반면 키움은 원태인을 전혀 뚫어내지 못했다. 키움은 1회초 2사 후 송성문이 중전 안타를 치고 나갔지만, 후속타자 김혜성이 2루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2회를 삼자범퇴로 물러난 키움은 3회초 박수종이 안타, 이주형이 볼넷으로 출루한 2사 1, 2루 찬스에서도 송성문이 삼진을 당하며 기회가 무산됐다. 위기를 벗어난 삼성은 홈런포를 가동하며 격차를 벌렸다. 삼성은 3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구자욱이 후라도의 초구를 노려 중견수 키를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4-0으로 앞서 나갔다. 키움도 침묵을 깼다. 키움은 4회초 최주환의 우중간 안타, 김재현의 내야 안타로 만든 2사 1, 2루에서 장재영의 1타점 좌전 안타로 1점을 만회했다. <@1>4회와 5회에 잠잠했던 삼성의 타선은 6회에 다시 대포를 쏘며 분위기를 잡았다. 삼성은 6회말 윤정빈이 중전 안타로 출루한 무사 1루에서 구자욱이 우측 펜스를 넘기는 투런포를 때리며 6-1을 만들어 승기를 잡았다. 분위기를 탄 삼성은 7회말 이재현이 볼넷으로 출루한 무사 1루에서 이창용이 우중간으로 향하는 1타점 2루타를 때려 1점을 더 추가했고, 2사 3루에서 이성규의 1타점 적시타로 8-1을 만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키움은 4회 이후 또다시 타선이 침체됐다. 키움은 5회와 6회에 원태인에게서 안타를 하나도 뽑아내지 못하며 출루에 실패했고, 7회에는 김재현과 장재영이 연속 안타를 치며 무사 1, 2루 찬스를 잡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키움은 8회에 다시 일어섰다. 키움은 8회초 송성문의 볼넷, 최주환의 2루타로 만든 1사 2, 3루에서 김건희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따라갔다. 하지만 삼성은 바로 격차를 유지하는 점수를 뽑아냈다. 삼성은 8회말 전병우가 볼넷을 골라낸 후 폭투로 2루까지 들어간 2사 2루에서 이재현의 1타점 좌전 안타로 9-2를 만들며 격차를 유지했다. 키움은 9회에 대반격을 쓸 뻔했다. 키움은 9회초 김태진이 안타, 이주형이 실책으로 출루한 뒤 송성문까지 볼넷으로 걸어나가며 2사 만루 찬스를 맞이했다. 2사 만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혜성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렸고, 최주환마저 1타점 내야 안타를 치며 5-9까지 쫓아왔다. 계속되는 2사 1, 2루에서 김건희가 추격의 스리런포를 터트리며 1점 차까지 쫓아가며 추격했지만, 더 이상의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경기는 삼성의 9-8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 함소원, '한집살이' 진화와 위장 이혼설에 "빚 NO…스킨십 너무 많아" [텔리뷰]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가보자고3' 함소원이 이혼 과정을 밝혔다. 21일 저녁 첫 방송된 MBN '가보자고3'에서는 방송인 함소원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함소원은 진화와 이혼 과정에 대해 "초반에는 더 길게 싸웠다. 그 사람이 바뀔 수 있고, 나도 바뀔 수 있고 서로 얘기하면 풀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근데 나중에 갈수록 감정 싸움이 되더라. 이 싸움은 소용이 없어졌다. 그 싸움은 어렸을 때부터 봐왔던 기억이 있어서 계속하기 싫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혜정이가 다섯 살이 됐을 때 저한테 와서 '말하지 마'라고 하더라. 그때 느꼈다. 혜정이가 엄마 아빠 싸우는 걸 싫어한다는 걸 느꼈다. 그런 걸 느꼈을 땐 그만해야겠다 싶었다"며 "제가 열심히 일했던 것도 내가 이 가난을 끊어버리고 싶었던 거다. 이런 싸움도 내가 얘한테 (같은 상처를) 넘겨주기 싫었다"고 말했다. 함소원은 "2021년 12월에 진화에게 이야기를 했다. '싸움이 끊이지 않은 걸 보니 이대론 안 될 것 같다'고 했다. 이혼했던 친구에게 서류를 받아달라고 했다. 서류를 받아서 두 장을 놓고 진화에게 사인을 하라고 했다. 근데 진화가 바로 사인을 하더라. '이거 이혼하는 서류야. 법적으로 부부가 아님을 증명하는 서류'라고 했는데 바로 사인하더라. 평소 진화의 성격을 보면 어디 음식점에 가도 메뉴 결정을 못 했다. 내가 다 결정해 주고 이랬던 사람이 이혼 서류를 갖다 놨더니 바로 사인했다. 혹시 이혼을 기다렸나 싶었다"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또한 함소원은 "그 서류를 내밀었을 땐 진화가 27살이었다. 서류를 금고에 넣어놓고, 1년 뒤에도 우리가 계속 싸운다면 서류를 접수하겠다고 했다"며 "2022년 12월이 됐다. (싸움이) 조금 줄고 서로 조심하는 건 있지만, 기본적인 건 갖고 갔다. 결국 진화에게 '접수하겠다'고 말했다. 그때 베트남도 왔다 갔다 하기 시작했다. 진화도 이혼 서류 접수를 하라고 하더라"고 이야기했다. <@1> 이와 함께 함소원은 "정말 이혼으로 인해서 우리의 싸움이 잦아들고, 혜정이한테 좋은 환경을 줄 수 있으면 이혼하고 싶었다. 원래 저는 친정엄마랑 딸이랑 베트남에 가려고 했다. 나도 좀 쉬고, 아이도 교육시키려고 했는데 변호사에게 전화가 왔다. 진화가 이혼에 대한 숙지가 안 됐다더라"며 "근데 진화가 '이혼을 하는 게 맞는가'라는 뉘앙스를 주더라. 당황스러웠다. 진화와 이야기를 해보니까 본인은 자신이 없다고 하더라. 저도 아이를 혼자 키워야 하니까 겁이 났다"고 반전 속마음을 드러냈다. 결국 함소원은 "셋이 함께 베트남에 가게 됐다. 저도 굳이 말리진 않았다. 본인은 아직 혜정이랑 헤어질 준비가 안 됐다고 하는데 어떻게 하냐"고 뜻밖의 반전 근황을 전했다. 다만 일각에서 불거진 위장 이혼설에 대해 함소원은 "위장 이혼할 정도의 빚이 있는 것도 아니다. 진화는 2023년이 방황의 시기였는지 여행을 엄청 다니더라. 그때도 중국 방송을 하고 있었을 때니까 수입이 있었다"고 해명했다. 아울러 함소원은 "(어렸을 때 부모님이) 많이 싸워서 결혼을 조심했었다. 연애를 오래 하는데도 결혼을 못 하더라. 그러다 보니 마흔셋까지 못했다. 진화를 만나기 직전에 '이번엔 결혼부터다'라고 결심했다. 그러던 중 진화가 결혼을 하자고 하니까 바로 혼인 신고했다"고 결혼 과정을 밝혔다. 더불어 함소원은 진화의 근황에 대해 "중국에서 제대로 사업을 해보고 싶다고 하더라. 회사를 차려보고 싶다고 했다. 그래서 나도 따라가겠다고 했다. 판매방송이 계속 둘이 같이 하던 포맷이다. 생뚱맞게 이혼을 고지하거나, 안 하기도 그랬다. (이혼 사실을) 언제 말해야 되나 싶었다. 진화가 너무 보기 싫은 건 아닌데 가끔 미울 때 있다. 그것도 10분 정도 지나면 괜찮아진다"며 "지금 같이 살고 있다. 혜정이는 아빠가 필요할 때가 있지 않냐. 사실 무엇이 정답인진 모르겠다.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고, 노력을 해봤다. 지금은 솔직히 이혼을 후회하지 않는다. 어쨌든 점점 좋아지고, 싸움이 줄어들었다"고 이야기했다. 이 가운데 함소원은 진화와 한집살이 근황에 대해 "스킨십을 너무 해서 문제"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안정환이 "혜정이 동생 생기면 어떡하냐"고 걱정하자 함소원은 "생기지도 않은 애를 왜 걱정하냐"면서도 "(마지막 키스는) 한국 오기 전에?"라고 농담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 '편스토랑' 김재중, 미래 아내에게 신신당부 "언젠가는 나타나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편스토랑' 김재중이 미래의 아내에게 메시지를 전한다. 20일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쉬는 날을 맞아 부모님이 계신 본가를 찾은 김재중의 이야기가 이어진다. 이번에는 부모님뿐 아니라 막둥이 김재중이 늘 얘기했던 화제의 8누나와 조카들이 함께 등장한다. 이 과정에서 싱글남 김재중의 결혼을 둘러싼 가족들의 결혼대첩이 벌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더한다. 이날 공개되는 VCR 속 김재중은 어머니와 함께 대가족의 한 끼를 위한 대용량 요리에 돌입했다. 잠시 후 누나들과 조카들이 우르르 본가에 도착했다. 김재중은 넘치는 애교로 누나들을 반겼다. 또 부모님에 이어 조카들에게까지 직접 준비한 용돈을 선물하며 통 큰 아들, 통 큰 삼촌의 화끈한 플렉스를 제대로 보여줘 놀라움을 자아냈다. <@1> 그리고 시작된 대가족의 왁자지껄 식사 시간. 김재중은 누나들에게 어머니, 아버지에게 들은 결혼 잔소리를 털어놓으며 하소연했다. 앞선 방송에서 김재중의 부모님은 아들의 결혼에 대해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 화제를 모았다. 당시 김재중의 반응은 많은 싱글남녀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기도. 그런데 이 화두를 던진 것이 잘못이었을까. 김재중의 결혼에 대한 누나들의 찬반 토론이 시작됐다. 특히 이번에는 부모님과 누나들이 팽팽하게 다른 의견을 내세웠다. 급기야 한 누나가 "이 방송 나가면 절대 (김재중과 결혼) 안 할 것 같다"라며 걱정의 마음을 털어놨다고. 과연 부모님과 누나들의 팽팽한 결혼대첩 찬반 토론의 결과는 어떻게 됐을까. 이어 누나들은 "(너의 아내가) 우리 집에 오면 아무것도 안 해도 된다"며 8명의 누나의 분업으로 모든 일을 나눠서 할 것이기 때문에 할 일이 없음을 선포했다. 김재중의 미래 아내를 향한 든든한 8누나의 큰소리가 웃음을 줬다. 그런가 하면 김재중 역시 MC 붐 지배인의 성화에 미래 아내에게 메시지를 남겼다고. 김재중은 "자기야, 언젠가는 나타나줘"라며 "너무 걱정하지 마"라고, 미래 아내에게 신신당부했다고.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 '서진이네2' 박현용 PD "시즌1 피드백 반영 노력, 오로라 뜬 날 흥행 직감" [인터뷰 스포]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서진이네2' 박현용 PD가 프로그램에 대한 진정성을 내보였다. 박현용 PD는 19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에그이즈커밍 사옥에서 취재진을 만나 최근 종영한 tvN 예능 '서진이네 시즌2'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서진이네2'는 북유럽 아이슬란드에 오픈한 서진이네 2호점 곰탕에 진심인 사장 이서진과 직원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 신입 고민시의 한식당 운영기를 담은 예능이다. 지난 시즌에서 일에 대한 진정성이 보이지 않는다는 소위 '귀족 영업'이라는 혹평을 받기도 했던 바다. 이번 시즌에는 모든 멤버들과 제작진이 식당 운영에 진심인 모습을 보여 과거 혹평을 말끔히 씻어냈다. 이는 시청률도 견인, 자체 최고 시청률 9.2%를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날 박현용 PD는 "하루 영업 13~14시간을 했던 것 같다. 오로라 본 다음날부터 재정비가 필요했다. 반나절만 영업한 날도 있었긴 한데, 보시기에는 쉬지 않고 일했다고 느낄 수도 있을 것 같다. 마지막화 보면 반나절 틈이 있어서 휴식을 보내는데, 제작진 차원에서 정비가 필요했던 때였다"고 이야기했다. "전 시즌에 대한 피드백을 반영을 하려고 했다"는 박 PD다. 그는 "일의 강도를 높이자는 방향성, 결을 다르게 해 보자는 쪽으로 임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소소한 다른 이벤트를 준비해 갔었다. 혹시 손님이 없어서 할 게 없으면 게임이나 재밌을 만한 포인트들을 준비해 간 거다. 하지만 그런 고민을 할 겨를이 없었다"고 웃었다. <@1> 박현용 PD는 "영업 3~4일 정도까지는 너무 정신없었는데 나중엔 행복하게 촬영한 것 같다. 특히 3일 차에 오로라가 뜬 날은 손님이 많이 왔던 날이었다"고 회상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프로그램이 이렇게 촬영되기 쉽지 않은데, 박서준이 오로라를 보며 '저희 잘 되려나봐요'하더라. 촬영이 예상치 못하게 흘러가기도 하고, 전 시즌보다 잘 되지 않을까, 별탈 없이 할 수 있겠다는 느낌을 초반부에 느꼈다"고 미소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 '30실책' 김도영, 야구 역사 2번째 불명예 기록 썼다…KIA 가을 실책 리스크 어쩌나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40홈런-40도루에 도전하는 김도영(KIA 타이거즈)이 그보다 30홈런-30도루-30실책을 먼저 달성했다. KIA도 단일 시즌 최다 실책 기록을 나날이 경신하는 가운데 가을야구에서도 실책 주의보가 발령될 예정이다. 김도영은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홈런과 도루를 추가하지 못하며 40-40 고지까지 홈런 3개와 도루 1개를 남겨뒀다. 다만 실책 2개를 저지르며 30-30-30이라는 전세계 야구 역사상 두 번째 불명예 기록을 썼다. 앞서 1991년 하워드 존슨이 38홈런-30도루-31실책을 저지른 바 있다. 공교롭게도 1991년 존슨의 주 포지션은 3루수다. 존슨은 3루에서 18개, 유격수에서 11개, 외야에서 2개의 실책을 기록했다. 팀이 2-5로 뒤진 3회 2사 1, 3루, 이유찬이 평범한 내야 뜬공을 쳤다. 높이 떠오른 공은 마운드 근처로 떨어지기 시작했다. 투수 김기훈은 일찌감치 빠졌고, 1루수 변우혁과 3루수 김도영이 포구를 위해 모였다. 하지만 둘 모두 적극적으로 대시하지 않았고, 막판 김도영이 포구를 시도했지만 공은 그대로 그라운드에 떨어졌다. 이 틈을 타 3루 주자 강승호가 홈을 밟았다. 공식 기록은 김도영의 포구 실책. 3-7로 더욱 점수가 벌어진 6회 무사 2루 허경민이 3루 방면으로 땅볼을 쳤다. 김도영이 무난하게 잡는 듯했으나 타구가 뒤로 흘렀고, 2루 주자 정수빈은 홈에 들어왔다. 공식 기록은 김도영의 포구 실책. 이날 KIA는 박찬호까지 실책을 추가하며 3실책으로 자멸했다. 9실점 중 자책점은 7점이었다. <@1> 이번 경기에서 30번째 실책을 범한 김도영은 리그 실책 압도적 1위에 올라있다. 공동 2위는 21개를 기록한 박찬호와 박승욱(롯데 자이언츠)으로 김도영과 격차가 크다. 단일 시즌 최다 실책까지 걱정해야 할 처지다. 앞서 유지훤(당시 OB 베어스)가 1986년 31실책으로 KBO 리그 역대 최다 실책을 작성한 바 있다. 김도영은 현재 추세대로라면 김도영은 33실책으로 유지훤의 기록을 넘게 된다. 비단 김도영만의 문제가 아니다. 올 시즌 KIA의 팀 실책은 140개로 압도적 1위다. 2위 롯데(120실책)와 무려 20개의 차이를 보인다. 단일 시즌 최다 실책도 KIA의 몫이다. 종전 팀 최다 실책은 2022년 한화 이글스가 작성한 134개였다. KIA는 시즌 종료까지 6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이미 140개의 불명예를 썼다. 역대 팀 최다 실책 10위 이내에서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한 팀은 2024년 KIA와 2023년 LG 트윈스(128실책, 최다 6위)뿐이다. <@2> 실책은 가을야구에서 더욱 큰 문제가 된다. 포스트시즌은 한 경기 한 경기가 매우 중요한 압축적인 게임이다. 실책으로 분위기가 넘어간다면 다시 되돌리기란 매우 힘이 든다. 경기에 패해도 바로 다음 경기에 만회할 수 있는 정규시즌과 달리, 가을야구의 승패는 단 1경기라도 매우 파급력이 크다. KIA 투수진의 성향도 살펴봐야 한다. KIA 투수진의 탈삼진 비율은 19.5%로 리그 5위다. 땅볼 타구를 허용한 비율은 46.4%로 리그에서 3번째로 높다. 인플레이 타구를 억제할 수 있는 삼진 비율은 리그 중위권이며, 실책이 가장 많이 나오는 땅볼 타구는 리그 상위권이다. KIA가 한국시리즈에 직행했지만 안심할 수 없는 이유다. 지금까지는 실책을 공격력으로 메꿔왔지만, 가을은 강력한 투수들을 연달아 만나게 된다. 필연적으로 타격전보다는 투수전이 많이 나오고, 투수전일수록 실책으로 인한 실점은 치명적이다. 정규시즌이 끝나고 KIA엔 한 달 정도의 시간이 주어진다. 남은 기간 동안 이범호 감독이 어떻게 수비력을 가다듬을지 관심이 쏠린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올림픽 영웅 총출동' 양궁 종합선수권 대회 개최…오진혁 은퇴 행사 진행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2024 양궁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경북 예천에서 금빛 과녁을 정조준한다. 또한 한국 양궁의 살아있는 전설 오진혁의 은퇴 기념 감사패 수여식이 열린다. 대한양궁협회는 "제56회 전국 남.여양궁 종합선수권 대회가 오는 9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개최된다"고 20일 알렸다. 대한양궁협회 주관의 올 시즌 마지막 대회인 종합선수권대회는 나이를 불문하고 오직 실력으로만 승부를 펼친다. 이번 대회에는 2024년도 국가대표 선수들을 비롯 올해 치러진 총 9번의 대회를 통해 선발된 최고 수준의 리커브 남녀 각 102인에게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대한양궁협회는 현 국가대표와 각 부별(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전국 대회 개인전 입상자 및 기준기록(남자 1,334점, 여자 1,358점)을 충족하는 선수로 구성된 엔트리를 발표했다. 컴파운드는 올해 국가대표 선수들이 포함된 총68명의 컴파운드 선수들이 경쟁을 펼친다. 올림픽 라운드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예선 720라운드(2회 기록경기) 기록을 바탕으로 상위 1위부터 8위까지는 32강전 진출권을 얻고, 9위부터는 96강전과 48강전을 통해 최종 32강 토너먼트 대진이 확정된다. 남녀 각 단체전은 예선 라운드 기록합계에 따라 팀당 상위 3명의 점수를 합산하여 최대 24팀이 토너먼트에 진출하고, 혼성 단체전은 소속 시도별 예선 라운드 기록 상위 남녀 1위가 한 팀으로 구성되어 토너먼트에 나서게 된다. 이번 대회에 2024 파리 올림픽 3관왕 김우진(청주시청), 임시현(한체대)과 남녀 각 3연패와 10연패의 주역인 이우석(코오롱), 김제덕(예천군청), 전훈영(인천시청), 남수현(순천시청)이 모두 출전한다. 이밖에 이달 초 치러진 올림픽 제패 기념 회장기 양궁대회 입상자인 김수린(광주시청), 안산(광주은행), 서민기(현대제철), 남유빈(현대제철) 등 최고 기량의 선수들이 출전해 2024 시즌 최고의 궁사 자리에 도전한다. 한편, 이번 대회 첫날 개회식을 통해 선수 은퇴를 선언한 오진혁 선수의 은퇴 기념 감사패 수여식이 진행된다. 오진혁은 2012 런던 올림픽에서 한국 남자 양궁 사상 최초의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으며,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맏형으로 대표팀을 이끌며 김우진, 김제덕과 함께 남자 단체전 금메달을 따냈다. 대한양궁협회는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그리고 세계선수권대회 중 최소 1회 이상 입상자를 대상으로 공식 은퇴 기념 감사패를 수여한다. 이번 대회의 리커브 및 컴파운드 결승 경기는 대회 마지막 날인 9월 26일 목요일 스포츠 전문 채널 SBS 스포츠와 대한양궁협회 공식 유튜브를 통해 라이브로 중계된다.<@1>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범키X타키, 오늘(20일) '간직할게' 발매…6년 6개월만 재회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가수 범키와 작곡가 겸 기타리스트 타키가 만났다. 범키와 타키는 20일 저녁 6시 신곡 '간직할게'를 발매한다. <@1> 앞서 소속사 브랜뉴뮤직은 공식 SNS 채널들을 통해 범키와 타키의 새 싱글 '간직할게'의 티저 사진과 라이브 클립 비하인드 사진, 온라인 커버 등을 공개하며 신곡 발매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신곡 '간직할게'는 빈티지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R&B SOUL 장르의 곡으로, 타키 특유의 어쿠스틱한 R&B에 범키의 트렌디하고 스윗한 보컬이 만났다. 곡 제목처럼 이 곡을 듣는 모든 이들의 순간순간이 또 하나의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담았다. 범키와 타키는 지난 2018년 3월 '미치게 해'를 발매하며 첫 호흡을 맞췄다. 이후 '미치게 해'가 소셜 미디어들에서 역주행하며 약 6년 6개월 만에 두 번째 컬래버레이션이 성사됐다. '미친연애', '갖고놀래', 'The Lady' 등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한 R&B 보컬리스트 범키와 더보이즈, SF9, 케플러, 태민 (샤이니), 인피니트 등 수많은 K팝 아티스트들의 곡에 참여하며 이름을 드러낸 타키가 이번엔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 '이나은 옹호 논란' 곽튜브, '중립' 못 지킨 조롱·비난 후폭풍 [ST이슈]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유튜버 겸 방송인 곽튜브(곽준빈)를 향한 여론이 심상치 않다. 에이프릴 출신 이나은과의 여행 영상을 올렸다가 누리꾼들의 비난 세례에 이어 교육부 캠페인 영상 비공개, 토크 콘서트 재고 민원까지 받고 있다. 그를 향한 조롱도 계속되고 있다. 논란의 시작은 지난 16일, 곽튜브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이나은과의 이탈리아 여행 영상을 공개하면서부터다. 영상은 두 사람이 이탈리아를 돌아다니며 관광하는 모습이 담겼다. 곽튜브는 여행 유튜버답게 능숙하게 이곳저곳 가이드를 하고, 운전도 하는 등 이나은과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평범한 여행 영상이었지만, 곽튜브와 이나은이 밥을 먹으며 나눈 대화가 논란의 불씨를 피웠다. 이나은은 과거 에이프릴 멤버들 간의 왕따 사건을 주도했다는 의혹, 학교폭력 가해자라는 의혹으로 한동안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관련 이슈에 대해 부인했으나, 현재까지 의혹들은 여전히 찝찝함이 남아있는 상태. <@1> 곽튜브는 이나은과 밥을 먹던 도중 이나은에게 "학교폭력 이야기만 나오면 예민했다. 너를 바로 차단했었는데 아니라는 기사를 봤다"고 말했다. 또한 "내가 피해자로서 많은 얘기도 하고 그랬는데 정작 오해를 받는 사람(이나은)한테 내가 피해를 주는 것 같았다"며 오히려 미안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나 이 발언은 논란의 불을 지핀 셈이 됐다. 곽튜브는 과거 학교 폭력 피해자다. 아픈 과거를 딛고 현재 유명 유튜버가 된 성장 스토리로 많은 이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영상을 통해 왕따 의혹 가해자로 지목된 이나은을 대리 옹호하고, 위로해 준 것이 '어불성설'이란 비난에 직면하게 됐다. 결국 곽튜브가 사과와 함께 영상을 삭제했지만, 교육부는 그가 출연한 '학교폭력 방지 캠페인'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뒤이어 부산광역시에 곽튜브의 여행 토크 콘서트를 재고해 달라는 민원까지 제기된 상황.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곽튜브의 발언을 두고 갑론을박이 팽팽하다. 그중 영상 속에서 두 사람이 친밀했던 것을 두고 "곽튜브가 이성적인 판단을 하지 못한 이유"라는 등 조롱 섞인 반응도 적지 않다. 본래 200만 유튜버 곽튜브의 의도가 어떻든 왕따 가해자 의혹을 받고 있는 이나은과의 만남부터 이들이 나눈 대화는 아이러니할 뿐이다. 여행 영상에만 집중했으면 어땠을까. 굳이 그런 발언을 하며 '중립' 무게추를 이동했어야 했을지 아쉬울 따름이다. 후폭풍이 또 어디로 번질지 예의주시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 이수경, '8살 연하' 강호선 고백에 눈물…"그냥 누나가 좋아"(공개연애) [텔리뷰]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공개연애-여배우의 사생활' 강호선이 이수경에게 직진했다. 17일 밤 방송된 TV CHOSUN '공개연애-여배우의 사생활'(이하 '공개연애')에서는 한밤중 취중고백에 나선 이수경-강호선 모습이 그려졌다. <@1> 이날 두 사람은 술을 마시며 둘만의 시간을 보냈다. 강호선은 낮 동안 엄보람과 데이트를 다녀온 이수경에게 "보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누나는 아무것도 모른다. 애다, 애"라며 "나는 오늘 보고 싶었다. 얼굴이 보고 싶었다. 데이트하고 (잠깐) 헤어졌잖아. 그러고 나서 다시 만나길 기대했다고. 내 짝꿍, 강호선 짝꿍"이라고 속마음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강호선은 "나한테 관심을 좀 가졌으면 좋겠다. 나에 대해 알려고 노력했으면 좋겠다"며 "그동안 우리가 왜 달랐는지 아냐. 나는 질문을 안 하면 대답을 안 하고, 누나는 질문을 안 하는 스타일 같다. 그러니까 그게 안 맞는 거다. 그걸 이해하는데 어제부터 오늘까지였다. 그 차이점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강호선은 "나는 솔직히 말해서 누나가 좋다. 좋은데, 부담 주기 싫어서 얘기하자면 '연인이다' 이런 게 아니다. 그냥 누나가 좋다"고 직진했다. 또한 강호선은 "아무리 대화에 있어서 문제가 생겼다 하더라도, 나를 진심으로 챙기는 게 느껴졌다"며 "그냥 내가 봤을 때 이 사람은 왠지 나랑 오래갈 거라는 게 느껴져서 얘기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수경은 강호선의 진심 어린 고백에 결국 눈물을 쏟았다. 강호선은 그런 이수경의 눈물을 닦아주며 "이럴 때 보면 동생 같다"며 향후 로맨스 향방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 '국외파 초강세' PBA 8강 대진표 완성…사이그너·마르티네스·초클루 등 진출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미스터 매직'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웰컴저축은행)와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 무라트나지초클루(튀르키예∙하나카드) 등 국외파 강호들이 PBA 8강 진출에 성공했다. 16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한가위' PBA 16강전이 모두 마무리됐다. 그 결과 사이그너와 마르티네스를 비롯해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하나카드) 마민껌(베트남∙NH농협카드) 응우옌프엉린(베트남)이 8강에 올랐다. 강동궁(SK렌터카) 김재근(크라운해태) 박기호 등 국내 선수들은 3명이 16강을 통과했다. 이날 PBA 국외파 선수들의 활약이 빛났다. 특히 초클루는 오태준을 상대로 13이닝 만에 45점을 채워 애버리지 3.462를 기록, 16강 최고 성적으로 8강에 진출했다. 첫 세트 초구를 5득점으로 시작한 초클루는 2이닝째 하이런 10점으로 15:1 승리한 데 이어 2세트를 15:11(7이닝), 3세트를 4이닝 만에 15:9로 마무리하며 경기를 승리로 마쳤다. 사이그너는 장남국과 풀세트 접전까지 가는 승부 끝에 8강에 올랐다. 4세트까지 한 세트씩 주고받은 둘은 5세트에 돌입, 4이닝까지 장남국이 9:8 근소하게 리드할 정도로 팽팽하게 맞섰다. 사이그너는 5이닝 공격서 행운이 따르는 뱅크샷에 힘입어 10:9 역전, 마지막 1득점을 더해 11:9로 세트스코어 3:2 승리, 경기 마침표를 찍었다. '스페인 강호' 마르티네스는 신대권을 3:0으로 가볍게 제압했고, 마민껌은 김종원을 3:1, 프엉린은 고상운을 3:0으로 물리치고 8강에 올랐다. 국외파 강호들의 강세 속에서도 강동궁 김재근 박기호가 국내파 자존심을 지켰다. 강동궁은 엄상필(우리금융캐피탈)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0으로 승리했고, 김재근은 조건휘(SK렌터카)와 접전 끝 3:2 승리했다. 박기호도 이영훈1을 풀세트 끝에 3:2로 꺾고 8강 티켓을 따냈다. 대진표 결과에 따라 PBA 8강전은 17일 낮 12시 박기호-마민껌의 8강 제1경기를 시작으로 오후 2시30분 마르티네스-초클루의 8강 제2경기, 오후 5시 사이그너-프엉린의 8강 제3경기가 열린다. 이어 저녁 7시30분부터는 강동궁-김재근의 8강 제4경기를 끝으로 준결승 진출자가 모두 가려진다. 이어 밤 10시부터는 '당구여제' 김가영(하나카드)과 '얼음공주' 한지은(에스와이)의 우승상금 4000만 원이 걸린 LPBA 결승전이 진행된다.<@1>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사랑 후에' 사카구치 켄타로, 알고 보면 뼛속까지 '친한파' [인터뷰]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한국에서는 '일본의 서강준'으로 잘 알려진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가 배우 이세영과 함께 가슴 따뜻해지는 로맨스 시리즈로 한국 팬들을 찾았다. 27일 공개를 앞둔 쿠팡플레이 시리즈 '사랑 후에 오는 것들'(연출 문현성)은 일본 유학 중이던 최홍(이세영)이 준고(사카구치 켄타로)를 만나 애절한 사랑과 이별을 겪은 후 5년 만에 한국에서 재회하면서 펼쳐지는 운명적인 사랑을 그렸다. 공지영·츠지 히토나리 작가의 소설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을 원작으로 한 로맨스 작품이다. 사카구치 켄타로는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을 통해 처음 한국에 진출했다. 그는 작품에 출연한 계기로 "이 작품에서 애정이라는 게 어떤 것인지에 대해 다각적인 면으로 통찰하고 그걸 표현하는 게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출연을 결심했다. 한국 작품에 그동안 출연한 적이 없는데도 한국에서 많이 알아줘서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한번도 한국에서 작품을 해본 적이 없어서 불안 요소도 있었다. 처음 하는 작품이기도 하고 스태프분들이 한국분들이셨기 때문에 언어는 어떻게 할 것인가가 큰 부분이었다. 하지만 감독님과 여러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감독님의 작품에 대한 열정과 에너지가 굉장한 걸 느꼈다. 그리고 준고라는 캐릭터에 대한 감독님의 깊은 생각을 듣는 계기가 좀 있었는데, 그걸 듣고 나서는 불안 요소가 많이 줄어들었고, 그래서 감독님과 같이 한다면 좋은 작품이 나올 것 같다는 확신이 들어서 이 작품에 출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1> 그동안 일본에서 활동했던 사카구치 켄타로에게 한국의 촬영장 분위기는 낯설게 느껴졌을 수도 있었다. 하지만 그런 걱정과는 달리 "이게 한국과 일본의 큰 차이라고 한마디로 정의할 만한 것은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촬영 방식도 거의 비슷했다. 대본이라는 하나의 길잡이가 있기 때문에 그것에 따라 촬영을 진행해 나갔다. 이번 작품에서 매우 좋았던 것은 스태프분들이 '준고와 홍의 신을 제대로 기록을 해야지'라는 강한 의지를 느꼈다. 감독님 스타일 자체가 한 신, 한 신 테스트를 거쳐서 거기서 좋은 신을 뽑아내자가 아니라, 현장에서 테스트 없이 바로 슛 들어가서 예를 들어 준고가 놀란다거나 또는 두 사람이 눈을 처음 마주쳤을 때 표정이나 느낌을 섬세하게 잘 잡아주셨다. 그래서 문 감독님과 촬영감독님이 존재감 있게 지켜주셨고, 저는 거기에 한 사람의 스태프로 들어가서 촬영만 하면 됐다. 그 차이는 확실하게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세영과의 첫 만남에 대해서는 "기분 좋은 긴장감"이라고 떠올렸다. 사카구치 켄타로는 "제일 처음 만났을 때는 목소리 톤이나 눈을 마주치면서 서로 어떤 생각을 하는지, 어떤 사람인지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크랭크인 전에 괜찮았던 미팅을 몇 번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며 "이세영 씨가 홍이라는 인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작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물론 직접 대화는 못하지만 통역을 통해 조금씩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 시간이 지나고 나서 연기를 시작했을 때 통하는 부분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희가 연기를 함에 있어서 두 사람 사이 약간 적절한 마음의 거리감이 잘 맞아야 연기가 잘 나오는데 그런 거리감을 두 사람 다 잘 갖고 있어서 호흡이 정말 잘 맞는구나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극 중 준고는 자신을 떠난 홍을 혼자 5년 동안 잊지 못하는 인물이다. 사카구치 켄타로는 "저라면 5년은 어려울 것 같다"며 웃었다. 그는 "준고가 소설 속에서 홍을 계속 생각하고 기억하고 글로 표현했기 때문에 그를 사랑할 수 있는 파워가 그 안에 있지 않았을까"라며 "5년이란 시간 동안 그렇게 계속 한 사람을 생각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2> 사랑에 대한 깊은 통찰도 전했다. 그는 "사랑의 형태 변화는 있을 수 있을 것 같다. 예를 들어 색감이나 질감이나 무게나 이런 변화는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유효기간은 없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애인관계도 있을 수 있고, 이해관계, 친구의 사랑일 수도 있듯이 사랑이라는 건 다양하다. 그래서 남녀간 러브 스토리뿐만 아니라 사람의 관계에서는 한 번 만나는 순간부터 인연이 새롭게 생긴다고 생각한다. 시간이나 경험에 따라 그 깊이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인연 자체가 없어지지는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또한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희로애락을 같이 표현하고 공감할 수 있는 사람. 그녀가 슬플 때는 나도 슬프고 그녀가 기쁠 때는 나도 기뻐하는. 그런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사카구치 켄타로는 이번 작품을 통해 한국 팬들에게 편안한 이미지로 다가가고 싶은 마음이다. 그는 "첫 시작이 '이 사람 굉장히 연기를 잘하구나' 또는 '굉장히 멋지다' 이런 것도 기쁘고 좋지만 그것보다는 감각적으로 '이런 편안한 사람이 있구나'라는 좀 가벼운 느낌으로 인지가 됐으면 좋겠다. 편안한 느낌으로 인지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팬들에 대한 첫 인상도 밝혔다. 그는 "일본에서도, 예를 들어 도쿄에 계신 팬들과 오사카에 계신 팬들을 만나면 차이가 극명하다"며 "우리는 에너지 차이가 있으니까 극명한데, 한국에 왔을 때 제일 처음 느꼈던 건 일본에서는 사실 내가 어디를 갔다 와서 공항에 귀국을 하거나 어디를 나가더라도 특별하게 뭔가가 없는데 한국은 팬들이 공항까지 마중 나와주셔서 굉장히 기뻐해 주시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게 아마 한국을 자주 못 오니까 그런 걸 수도 있는데 굉장히 특별하게 생각해 주신 부분이 좀 있지 않을까, 내가 기회가 잘 없어서 희귀하니까란 생각도 안 해본 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사카구치 켄타로는 "한국에서도 길을 걸으면 알아봐주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기본적으로 '아이 설마 켄타로가 여기 있겠어?' 하는 게 좀 있지 않나. 그런데 그 '설마'가 없어지고 나서 지나갈 때마다 알아봐주시는 게 '진짜로 나를 알아봐주시는 게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든다"고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3> 아울러 한국어를 공부 중이라며 "다음 스텝을 준비하기 위해 공부를 한다기보다는 현장에 계신 분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서 한국어를 조금씩 익혔다"고 밝혔다. 그는 "글자도 조금 더 알아야 하고 받침이 어디 붙으면 어떻게 되는지도 알아야 되는데, 그것보다는 현장에서 감독님이랑 같이 연기를 하시는 분들이나 스태프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싶어서 서툴지만 한국어로 의사소통을 하는 걸 계속 했다"며 "이세영 씨와도 굉장히 잘 맞았다. 장난기 있는 말로 다 같이 웃을 수 있는 순간도 많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나 둘 쌓아가는 게 아니라 자유롭게 내가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었고 그렇게 해왔던 게 좋았다. 앞으로도 그렇게 한국어로 하는 게 나한테는 맞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또한 평소 한국 영화, 드라마의 광팬이라며 영화 '아저씨'와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살인자 기억법' 등을 언급했다. 손에 꼽기 어려울 정도로 많다며 "언어나 문화는 시간을 들여 경험을 해봐야 하는 부분이다. 촬영장 환경도 시간을 들여 인지를 해야 하는 부분이고, 공부를 꼭 해야 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한국의 현장이 어땠냐고 얘기한다면 문 감독님의 현장이 처음이기 때문에 뭐라고 얘기를 못하겠지만 이번 현장이 굉장히 좋은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향후 기회가 된다면 한국에 다른 현장도 체험해 보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여기에 K팝에까지 푹 빠져 "트레이닝 갔을 때 항상 K팝을 틀어놓고 훈련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의 아이돌 문화가 굉장한 게 다양한 국가와 팬들이 K팝을 좋아하고, 음악의 퀄리티도 높다. 댄스도 잘하고 이런 걸 일본에 있으면서 '우와 이거 정말 훌륭하구나'란 생각을 항상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끝으로 사카구치 켄타로는 "그동안은 스케줄이 계속 서울 위주였다. 그래서 하루 이틀 정도 시간이 나면 잠깐 부산을 들르는 감각밖에 없었는데, 기회가 되면 부산을 가보고 싶다"며 "부산과 서울은 어떻게 다르고, 뭘 해야 하고, 뭘 먹어야 하는지 알려달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 "진화와 서류상 이혼" 함소원, 셀프 이슈 메이커 [ST이슈]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방송인 함소원이 드디어 전 남편 진화와의 이혼에 입을 연다. MBN 공식 유튜브 계정은 13일 MBN '가보자GO' 시즌3의 1화 쇼츠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엔 첫 게스트인 함소원이 등장했다. 영상 초반 딸과 함께 길을 걷던 함소원에게 지나가던 시민이 "이혼했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말하자 함소원은 "그렇게 됐다"고 답했다. 이후 함소원을 만난 MC들이 "최근 기사에 나온 것들은 사실인가?"라고 묻자 그는 "사실인 것도 있고, 사실이 아닌 것도 있다. 이런 건 좀 얘기를 해야 하지 않나 이런 생각이 있어서 출연했다"고 출연 배경을 밝혔다. 이어 홍현희는 "서류상 이혼을 하신 거냐?"라고 묻고, 이에 함소원은 "서류상 이혼을 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홍현희가 "이혼은 했지만 같이 살고 있다?"라고 말하자 함소원은 알 수 없는 미소를 지었다. <@1> 함소원은 지난 2017년 중국인 진화와 18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이들은 TV조선 '아내의 맛'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그러나 '아내의 맛' 출연 도중 한차례 이혼 위기를 겪었고, 설상가상으로 조작 논란까지 휘말리며 결국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됐다. 이후 함소원은 방송 활동 대신 해외 활동에 집중, SNS 등을 통해 대중과 소통 중이다. 다만 국내 방송 활동이 멈췄음에도, 여전히 '이슈 메이커'임은 분명하다. 문제는 모두 '셀프'라는 점이다. 지난해 4월 함소원은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돌연 이혼을 선언했다. 지속된 악플들을 견디기 힘들다는 뜻이었다. 그러나 함소원은 입장을 번복하며 부부 생활을 이어갔다. 그러던 중 지난달 남편 진화가 자신의 SNS를 통해 함소원의 가정 폭력을 호소했다. 그러나 해당 글은 곧바로 삭제됐고, 진화는 "함소원은 좋은 사람"이라며 입장을 번복했다. 함소원 역시 "진화도 좋은 사람"이라는 알 수 없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이들 부부를 향한 관심이 집중되자 함소원은 결국 "딸 앞에서 너무 많이 싸워서 진화와 이혼을 생각했다"며 지난 2022년 12월 이미 서류상으로 이혼한 상태임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딸이 원하면 재결합 생각도 있다" "완전히 헤어졌다고 할 수 없다"는 등의 말을 덧붙였다. 방송과 SNS를 통한 부부 싸움, 갈등, 이혼 발표 등을 반복했던 이들인 만큼 대중의 피로도는 극에 달했다. 심지어 함소원이 방송을 통해 "사실이 아닌 것도 있다"며 대대적인 해명을 예고했다. 다만 함소원을 둘러싼 의혹들은 모두 본인과 주변에서 출발했다. 가정 폭력을 호소한 것도 전 남편 진화이며, 라이브 방송과 SNS 글로 이혼을 언급한 것은 본인이다. 과연 함소원이 이번 방송을 통해서는 또 어떤 입장을 밝히고, 어떤 해명을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 루키 이동은, 이채은2·이제영과 6언더파 공동 선두…박현경 7위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2주 연속 루키 우승자가 탄생할까. 신인 이동은은 13일 인천 중구의 클럽72 하늘코스(파72/예선 6723야드, 본선 6665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4400만 원)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기록,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이동은은 올 시즌 정규투어에 데뷔한 루키로 준우승 1회를 포함, 톱10 4회를 달성했다. 신인상포인트 부문에서는 유현조(1566점)에 이어 2위(818점)를 달리고 있다. 유현조가 지난주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올 시즌 루키 첫 승을 신고한 가운데, 이동은도 이번 대회에서 생애 첫 승 사냥에 도전한다. 이날 10번 홀에서 출발한 이동은은 10번 홀과 12번 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낚으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14번 홀 보기로 잠시 주춤했지만, 18번 홀에서 버디를 보태며 전반에 2타를 줄였다. 이동은은 후반 들어 본격적인 버디 사냥을 시작했다. 2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더니, 6번 홀과 7번 홀, 8번 홀에서 3연속 버디를 낚으며 선두로 올라섰다. 이후 남은 9번 홀을 파로 마무리하며 기분 좋게 1라운드를 마쳤다. 이동은은 "비도 오고 바람이 많이 불어 걱정했지만, 샷감이 좋았고 퍼트가 잘 떨어져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1라운드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유현조와의 신인왕 경쟁에 대해서는 "유현조 선수의 상승세는 예상했다. 하지만 나는 나만의 플레이를 하자는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동은은 지난 4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우승 경쟁을 펼쳤지만, 준우승에 머문 기억이 있다. 이동은은 "속상했다. 우승에 가까웠기 때문에 더욱 아쉬웠다"면서 "하지만 그 경험이 나를 성장시키는 계기가 됐고, 앞으로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실수가 나왔을 때 자책하지 않고, 평정심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남은 이틀 동안 내 페이스를 유지하며 최선을 다해 우승을 노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채은2과 이제영도 나란히 6언더파 66타를 기록하며 이동은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채은2은 버디만 6개를 잡았고, 이제영은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타를 줄였다. 이채은2과 이제영도 아직 우승과 연을 맺지 못했다. 이채은2은 2019년부터 정규투어에서 활약했지만 준우승만 1회를 기록했다. 이제영은 2020년부터 정규투어에서 뛰었으며 준우승 3회를 기록 중이다. 3번의 준우승 중 2번이 올해 나왔다. 두 선수 모두 이번 대회에서 생애 첫 승을 겨냥한다. 이채은2은 "보기 없이 꾸준히 잘 풀린 경기였다. 샷과 퍼트 모두 잘 맞아떨어졌고, 만족스러운 하루"라면서 "페어웨이가 넓은 편이라 그린 적중률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퍼트에 집중해 남은 경기를 잘 풀어나갈 생각이다. 톱10을 목표로 경기에 임하고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제영은 "비 오는 날을 좋아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경기를 잘 풀어내서 기쁘다"며 "샷 정확도를 끌어올리면서 기회가 많아졌고, 샷감도 좋아졌다"고 1라운드를 돌아봤다. 이어 "최근 페이스가 좋아서 이번 대회에서는 우승을 목표로 공격적으로 플레이하겠다"고 다짐했다. <@1> 노승희와 한지원, 김나영은 5언더파 67타로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대상, 상금 2위 박현경은 4언더파 68타로 장수연, 조아연, 김민별, 김지수, 이세희, 임진영, 이현서로 공동 7위에 랭크됐다. 박민지와 김수지는 2언더파 70타로 공동 24위, 황유민과 박주영은 1언더파 71타로 공동 42위에 포진했다. 배소현과 유현조는 이븐파 72타로 공동 54위를 기록했다. 반면 윤이나는 2오버파 74타로 공동 89위, 최혜진은 4오버파 76타로 공동 108위에 머물렀다. 한편 시즌 3승을 수확하며 대상, 상금, 평균타수 1위를 달리고 있는 박지영은 1라운드 9개 홀을 소화한 뒤 허리통증으로 기권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EA SPORTS FC 25, K리그 선수 톱25 등급 공개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일렉트로닉 아츠(Electronic Arts Inc. 이하 EA)가 EA SPORTS FCTM 25(이하 FC 25)의 FC IQ 기술을 통해 실제 선수들의 데이터를 반영한 K리그 선수 레이팅 톱25를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EA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FC 25 게임 속 K리그 12개 구단의 선수 리스트와 상세 능력치를 발표했다. 이중 FC서울의 일류첸코(Iljutcenko), 기성용, 포항 스틸러스의 오베르단(Oberdan), 울산HD의 조현우가 가장 높은 오버롤 75 평가를 받으며 상위를 차지했다. 각 구단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속 선수들이 공개된 자신들의 능력치 결과에 대한 반응을 보여주는 레이팅 영상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선수 레이팅은 FC 25의 핵심 기술인 FC IQ를 통해 실제 선수들의 데이터를 반영하고 있어 5대5 Rush 모드, 11대11 팀 전략 구성, 새로운 플레이어 역할 등에서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 개별 선수의 강점을 바탕으로 다양하게 조합해 보며 매력적인 스쿼드를 발견하는 재미까지 함께 느낄 수 있다. 또한 FC 25 로스터는 1만9000명 이상의 방대한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얼티밋 팀 내 모든 선수의 리그 및 실제 경기 결과를 반영하여 보다 수준 높은 현실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EA SPORTS FCTM 25 는 오는 27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얼티밋 에디션을 통해 9월 20일부터 얼리 엑세스 가능하다. <@1>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이혼 4년차' 걸그룹 출신 노정명 "'돌싱글즈6' 마지막 기회, 열정男 원해" [텔리뷰]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레드삭스 출신 배우 노정명부터 박창현 아나운서까지 '돌싱글즈6' 출연자로 등장했다. 12일 첫 방송된 MBN 예능 '돌싱글즈6' 1회에서는 강원도 돌싱 하우스에서의 첫날이 그려졌다. 이날 이혼 4년 차 돌싱녀로 등장한 노정명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노정명은 "제 이름은 정명이고 2000년대 초반부터 중반까지 레드삭스라는 걸그룹으로 활동했다"며 정체를 밝혔다. <@1> '돌싱글즈6' MC 이지혜는 정명을 한 번에 알아보더니 "원조 군통령이다. 언제 결혼했다가 이혼했는지 몰랐다"고 놀라워했다. 노정명의 소개는 계속됐다. 그는 "5인조 걸그룹으로 활동하다가 결혼했다. 제가 생각해도 제 스스로 끼가 많고 텐션이 높다. 자유로운 영혼이고, 결혼 생활하다 보니까 제 본모습이 사라졌고 자존감도 많이 떨어졌다"고 털어놨다. 이어 "따뜻한 말 한마디. 제가 한 음식이 '맛있네. 잘 먹었어. 고마워'라는 말을 듣고 싶었다. 근데 단 한 번도 들어보지 못했다"고 토로했다. 노정명은 이상형에 대해 "꼭 좋은 사람이 있으면 좋겠고 제 마음에 불을 활활 타오르게 할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다. 제 인생에서 마지막 기회다. 사랑을 할 수 있는. 근데 저는 사랑을 할 준비가 돼있다. 열정 있는 남자가 좋고, 아직 눈빛이 살아있는 남자가 좋다"고 얘기했다. 이혼 1년 차인 MBC 아나운서 출신 박창현도 등장했다. 인터뷰에서 박창현은 "제가 돌싱글즈에 나와서 어떤 여자분과 잘 되는 꿈을 꿨다"며 "흐릿하긴 한데 약간의 웨이브가 들어간 긴 머리의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가진 분이었던 것 같다. 대화를 되게 조곤조곤하게 잘하셨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 78세 김용건 "3살 아들과 보낼 시간 많지 않아, 최근 외출 여운 남아"(꽃중년) [텔리뷰]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아빠는 꽃중년' 김용건이 3세 늦둥이 아들을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12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김용건이 신성우와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김용건은 아이를 위해 노안 수술을 받는 신성우를 살뜰히 돌봤다. 바버숍부터, 패션 편집숀, 한우 코스요리 레스토랑까지 데려가 특별한 시간을 선물해줬다. <@1> 김용건은 신성우에게 "어머니의 건강이 안 좋다는 소식을 들었다. 나도 병간호 많이 했지만, 속상하더라"고 우려했다. 신성우는 "어머니가 지난 11월 경에 뇌 수술을 두 번 받았다. 얼마 전엔 대장암 2기를 받으셨는데 다행히 회복 중에 있다"고 알렸다. 이어 신성우는 김용건에게 "요즘 생각이 많은 시기 같다"며 "혼자 기댈 곳도 없는 것 같고, 혼자 생각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오늘 너무 재밌었다. 아까 바버 숍에 들어가는데 어렸을 때 아버지하고 이발소를 항상 같이 갔었다. 자전거 뒤에 타고 머리 깎고 나서 말리지 않은 상태에서 뒤에 타고 집으로 오는데 바람이 말려주지 않냐"며 "그 느낌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난다. 아까 옛날 생각이 확 몰려오더라"며 울컥했다. "나에게도 아버지가 있었으면 이런 상황도 있었을 것 같더라. 막연하게 그런 생각이 들었다"는 신성우. 김용건은 "성우가 아버지와 보낸 시간이 길지 않았다. 저도 아이가 있다. 4살이 되어가는데, 저도 나이가 있으니까 아이와 보내는 시간이 많지 않다"고 얘기했다. 이어 "얼마 전에 아이와 통일 동산에 갔다. 케이블카가 있어 아이와 함께 탔는데, 너무 좋아하더라. 안 내려가려고 하길래 또 한 번 올라갔다 내려오는데 돌아와서 잘 했다 싶었다. 아직도 그 여운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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