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김재중 "9남매 중 막내, 집안 사정 여의치 않아 컵라면으로 끼니 해결" [TV캡처][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편스토랑' 김재중이 어릴 적 집안사정이 좋지 않았다고 말했다. 31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편스토랑'에 김재중이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재중은 9남매 집의 막둥이로 부모님들에게 사랑을 듬뿍 받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김재중은 "제가 어릴 때 집안 사정이 여의치 않아서 교재를 사면 저만 못 사가고 준비물도 그랬다. 부모님은 바쁘시고 연세도 많으셔서 학교도 못 오시고"라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중학교 때 자유화 급식이었다. 저는 항상 컵라면 하나 가져가서 도시락 싸 오는 친구들 반찬 받아서 한 끼 해결하고 그랬다. 아이돌 연습생 시절에 회사에서 한 끼 밥을 줬다. 그 밥 때문에 연습을 정말 열심히 나갔다"라고 알렸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로하스 역전 만루포' KT, KIA에 8-5 역전승[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멜 로하스 주니어가 만루 홈런 포함 5타점을 뽑아내며 KT 위즈의 승리를 견인했다. KT는 31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8-5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2연패에서 탈출한 KT는 25승 1무 30패를 기록했다. 6연승에 실패한 KIA는 34승 1무 21패로 1위를 유지했다. KT 선발투수 엄상백은 6이닝 6피안타 2볼넷 5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4승(6패)을 수확했다. 박영현은 시즌 6호 세이브를 올렸다. 타선에선 로하스가 펄펄 날았다. 로하스는 역전 만루포 포함 5타수 3안타 1홈런 2득점 5타점을 기록했다. KIA 선발 양현종은 5.1이닝 8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3탈삼진 6실점으로 시즌 3패(4승)를 당했다. KT가 먼저 포문을 열었다. 1회초 로하스의 안타로 만들어진 1사 1루, 강백호가 좌중간 2루타를 치며 로하스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KIA도 곧바로 응수했다. 1회말 선두타자 박찬호가 볼넷에 이어 도루로 2루에 들어갔다. 이어진 1사 1루에서 나성범이 우전 1타점 적시타를 치며 박찬호를 불러들였다. 최형우가 우익수 방면 2루타를 치며 1사 2, 3루가 됐고, 이우성이 좌익수 뜬공을 쳐 나성범이 홈을 밟았다. 소크라테스도 중전 1타점 적시타를 치며 점수는 1-3이 됐다. KT에는 로하스가 있었다. 2회 2사 1, 2루에서 로하스는 좌전 1타점 적시타를 치며 점수 차를 좁혔다. 끌려가던 KT는 6회 홈런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선두타자 장성우가 양현종의 2구 체인지업을 때려 좌월 동점 솔로 홈런을 뽑았다. 장성우의 시즌 5호 홈런. KT는 황재균과 배정대의 연속 안타, 신본기의 몸에 맞는 공을 더해 1사 만루를 만들었다. KIA는 양현종을 내리고 우완 김도현을 투입했다. 로하스는 바뀐 투수 김도현의 초구 148km 직구를 통타, 좌월 역전 만루홈런을 쏘아 올렸다. 로하스의 시즌 14호 홈런. KIA도 홈런으로 응수했다. 7회 주자 없는 2사에서 박찬호가 좌전 안타로 출루했고, 김도영이 우월 투런 포를 터트리며 경기는 8-5가 됐다. 김도영의 시즌 13호 홈런. KT는 9회 박영현을 마운드에 올렸고, 박영현은 아웃 카운트 3개를 솎아내며 팀의 8-5 승리를 지켰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금쪽같은 내새끼' 6살 금쪽이, 누나에 무차별 폭행…영상 비공개 처리 '충격' [TV캡처][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금쪽같은 내 새끼' 금쪽이가 금쪽이 누나의 무차별적 폭력에 노출된 사실이 드러났다. 31일 밤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 폭력성을 보이는 6살 금쪽이가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 달 전부터 갑작스럽게 공격성을 보이는 6살 금쪽이가 등장했다. 누나와 엄마를 향해 욕설을 하기도 하는 금쪽이. 하지만 알고 보니 엄마가 없을 때 자폐 판정을 받은 누나의 폭력에 노출돼 있어 충격을 자아냈다. 금쪽이를 향해 강도 높은 폭력성을 보여 일부 시청자들에게 영상은 비공개됐다. 금쪽이 어머니는 이를 전혀 알지 못했던 것. 신애라는 "지금 처음 영상을 보고 아신 거냐"라고 물었다. 금쪽이 어머니는 "처음 봤다"라고 충격에 말을 잇지 못했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엄마는 아동 학대라고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금쪽이는 자폐스펙트럼이 아니라 지적장애릴 가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이정환,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 3연승으로 16강행…황인춘, '디펜딩 챔프' 이재경 제압[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무관의 제왕' 이정환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6000만 원) 16강행 티켓을 따냈다. 이정환은 31일 충청북도 충주의 킹스데일 골프클럽(파72/7334야드)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3경기에서 강경남을 2UP(2홀 차)으로 제압했다. 앞서 조별리그 1, 2경기를 승리한 이정환은 3연승을 챙기며 16강 대진표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즌 이정환은 우승이 없을 뿐 가장 뜨거운 샷감을 자랑한다. 개막전부터 4개 대회에서 모두 4위 안에 들었고,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1위와 상금랭킹 2위, 평균타수 1위를 기록 중이다.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우승을 노린다. 경기 종료 후 이정환은 "우선 강경남 선수랑 맞붙어 예상했던 대로 힘든 경기를 했다. 그래도 경기를 잘 풀어가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남겼다. 여러 번 우승 찬스를 눈앞에서 놓쳤다. 이정환은 "지난해도 그렇고 올해 계속 좋은 경기력을 펼치고 있다. 우승이 없다는 것이 정말 아쉽고 주변에서도 그렇게 생각한다. 솔직히 아쉬움을 떨쳐 버리고 플레이하려고 한다. 나 스스로 '왜 자꾸 안되지?'라고 생각하면 내 자신에게 안 좋게 작용할 것 같아 긍정적으로 바라보려고 하고 있다"고 전했다. <@1> 한편 황인춘은 '디펜딩 챔피언' 이재경을 꺾고 16강에 올랐다. 황인춘은 조별리그 1경기에서 이재경에게 패했지만, 2경기에서 정한밀을 2UP(2홀 차)으로으로 꺾었다. 조별리그 3경기에서 윤성호를 3&2(2홀 남기고 3홀 차)로 제압했다. 황인춘은 2승 1패로 이재경과 연장전에 돌입했고, 연장 첫 번째 홀에서 승리하며 극적으로 16강에 진출했다. 황인춘은 "조별리그 1경기에서 이재경에게 패하고 조별리그 2경기에서도 전반까지 3홀 차로 정한밀에게 지고 있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을 갖고 향후 출전하는 대회를 위해서 백스윙을 조정하면서 경기했다"면서 "그런데 2경기 후반부터 스윙이 잘되면서 후반에만 5개홀을 이겨 역전했다. 이 기세가 오늘까지 이어졌다"고 밝혔다. 고군택도 3승을 거두며 16강행에 성공했다. 고군택은 조별리그 3경기에서 김영수를 3&2(2홀 남기고 3홀 차)로 꺾었다. 이번 경기 포함 3연승을 달린 고군택은 가볍게 16강에 진출했다. 한편 16강 진출 선수가 모두 확정됐다. A그룹에서 이정환은 김종학과 대결하며, 박준섭은 김찬우와 맞붙는다. B그룹에선 고군택이 김민규를, 전가람이 허인회와 8강을 두고 격돌한다. C그룹에선 문도엽이 강태영과, 송민혁은 최승민과 승부를 겨룬다. D그룹은 황인춘과 조우영, 엄재웅과 변진재가 대결한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금쪽같은 내새끼' 母 "딸 아이 상자에 집착한다고 하더라, 검사 결과 자폐 판정" [TV캡처][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금쪽같은 내 새끼' 금쪽이가 엄마가 딸아이가 자폐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31일 저녁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 폭력성을 보이는 금쪽이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오은영 박사는 폭력성을 보이는 금쪽이를 관찰하던 중 "누나도 어려움이 있어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에 금쪽이 엄마는 "첫째가 18개월부터 의심을 하고 있었다. 또래와 발달에 차이가 있더라. 혹시 장애가 아닐까 생각을 했다"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어느 날 어린이집 선생님한테 연락을 받았다. 다섯 살 때 아이가 혼잣말을 하고 상자에 집착을 하는 모습을 보인다고 하더라. 그때 대학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았다. 그때 자폐 판정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검사 결과를 듣기 전까지 아니길 바라면서 갔던 거 같다. 맞다고 하니까 집에 와서 진단서와 검사 결과지를 보면서 계속 울었던 거 같다"라고 알렸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금쪽같은 내새끼' 6살 금쪽이, 누나·엄마에 욕설 "미친X" 갑자기 생긴 폭력성 [TV캡처][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금쪽같은 내 새끼' 금쪽이가 엄마와 누나에게 폭력성을 보였다. 31일 저녁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 폭력성을 보이는 금쪽이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금쪽이 엄마는 "금쪽이가 장난감을 사달라고 하더라. 그래서 다음을 기약했더니 장난감을 얼굴에 던졌다. 한 달 전부터 갑자기 폭력성을 보인다"고 알렸다. 금쪽이 엄마는 "한 달 만에 폭력적으로 변했다"고 덧붙였다. 금쪽이는 대뜸 엘리베이터에서 누나를 향해 욕설을 하기도 했다. 이에 엄마는 "너 욕했으니까 장난감 안 사준다"라고 말했고 금쪽이는 통곡했다. 뜻대로 되지 않자 금쪽이는 엄마를 향해 "미친 X"이라고 소리를 질렀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나혼산' 박나래, ‘S 사이즈’ 강렬한 레드 롱 원피스 자태 [TV스포][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나 혼자 산다’에서 박나래가 스몰 사이즈의 강렬한 레드 롱 원피스 자태를 뽐내자, 스튜디오에서 “나래 만세!”라며 환호와 만세가 동시에 터진다. 박나래의 눈부신 변화와 진심으로 놀라워하는 무지개 회원들의 반응이 공개될 본방송에 기대감이 솟구친다. 31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박수빈 이경은)에서는 박나래가 편집숍에서 스몰 사이즈 옷을 입어보고, 이창섭이 병원을 방문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영상에는 박나래가 편집숍에서 스몰 사이즈 옷을 갈아입는 장면이 담겨 있다. 탈의실 앞에서 만난 손님들이 “살 많이 빠지셨다”라며 놀라자, 전현무는 “저 얘기 진짜 많이 듣지”라며 같은 바프 동기(?)로서 공감한다. 박나래가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입는 동안, 빅사이즈만 감당했던 나래의 과거 모습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돌잔치 아기 같다”라는 전현무의 반응에 모두 폭소한다. 이어 박나래가 강렬한 레오파드가 프린트된 비비드 레드 롱 원피스를 입고 나오자, 전현무는 “나래 만세!”, “내가 다 뿌듯하다!”라며 감탄한다. 달라진 나래의 옷태에 무지개 회원 모두 “날씬해 보인다”라며 입을 모은다. 박나래는 두 번째 옷을 입으러 다시 탈의실로 들어간다. “(이렇게 작은 옷은) 해녀복 이후 입어본 적 없는데.. 와.. 이건 안 된다..”라는 나래의 곡소리가 새어 나온 가운데, 기안84와 키가 깜짝 놀라는 표정이 이어지며 박나래의 두 번째 착장 모습을 더욱 궁금케 한다. 그런가 하면, 이창섭이 이비인후과를 방문하는 모습을 본 전현무와 박나래는 “나 가던 데야”라며 반가워한다. 이창섭은 “목에 폴립이 생겼다”라고 고백했고, 유경험자인 전현무와 박나래는 “폴립 때문에 라디오 그만뒀다”, “폴립 수술만 세 번 했다”라며 공감한다. 이창섭이 4월 앨범 공개와 행사, 노래하는 콘텐츠 일정을 모두 미루거나 취소한 이유가 목 상태 때문임이 밝혀진다. 이창섭은 “본업이 가수인데..노래 못하면 어떡하나..”라며 걱정과 극심을 한가득 쏟아낸다. 긴장감을 안고 진료실로 들어가는 이창섭의 뒷모습이 이어지며 그가 어떤 치료를 받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박나래의 변신과 무지개 회원들의 반응, 음성 치료를 받는 이창섭의 모습 등은 오늘(31일)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 스타들의 다채로운 무지개 라이프를 보여주는 싱글 라이프 트렌드 리더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이용규·김인범, 키움 '4월 언성 히어로'로 선정…오늘(31일) 시상식 진행[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이용규와 김인범이 4월의 언성히어로로 뽑혔다. 키움히어로즈(대표이사 위재민)는 31일 "오후 6시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SSG랜더스와 경기에 앞서 '나이키와 함께하는 4월 언성 히어로(UNSUNG HERO)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알렸다. '4월 언성 히어로'로는 야수 이용규, 투수 김인범이 선정됐다. 이용규는 4월 한 달간 15경기 55타수 20안타 2타점 9득점 타율 0.364를 기록하며 뜨거운 타격감을 선보였다. 김인범은 4월동안 7경기에 나서 15.1이닝 1패 평균자책점 0.59를 올리며 KBO리그 역대 데뷔전 이후 최다 연속 이닝 무실점 기록을 세웠다. '월간 언성 히어로'는 눈에 띄지 않지만 팀을 위해 헌신하는 선수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언성 히어로로 선정된 선수는 100만 원 상당의 나이키 제품을 받는다. 수상자는 SNS를 통해 팬들의 추천을 받아 선정하며 추천 댓글을 쓴 팬 5명에게 나이키 신발을 선물한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운명의 짝꿍' 찾기 커플 레이스…대세 배우 지예은X박주현 출격 [TV스포][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런닝맨' 지예은, 박주현이 등장한다. 6월 2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MZ 대세 배우’ 지예은과 박주현이 출격한다. '런닝맨' 첫 출연인 두 사람은 등장부터 남다른 하이 텐션으로 예능감 대방출을 예고했다. 특히 지예은은 “종국오빠 뭐야~ 근육 자중해!”라며, 시그니처 쇳소리로 돌직구 입담을 뽐내는가 하면, ‘아이돌 지망생’이었던 과거를 밝히며 댄스 챌린지를 선보였다. 하지만 정체 모를 춤사위에 지켜보던 유재석은 “너 이리 와”라며 첫 만남부터 소환해 언성을 높였다. 이어 박주현은 양세찬에게 “오빠 저 기억 안 나세요?”라며 11년 전 함께 시간을 보냈던 에피소드를 폭로해 현장을 발칵 뒤집었다. 이에 얼굴까지 빨개지며 당황한 양세찬과 달리, 멤버들은 “도대체 어떤 사이였냐!” “좋아했네, 좋아했어”라며 핑크빛 기류를 감지하고 흥미로워했다. 멤버들을 들었다 놨다 하는 지예은과 박주현의 ‘한예종 14학번’ 동기 케미가 기대되는 가운데 이날 녹화는 수많은 ‘짭꿍’ 속 진짜 한 쌍의 ‘운명의 짝꿍’을 찾아야 하는 커플 레이스로 펼쳐졌다. 이에 김종국이 핑크색 머리를 장착하고 여성 멤버 ‘종숙’으로 등장하자, 남자 멤버들은 혼비백산하며 ‘종숙’을 1순위 기피 대상으로 두고,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하게 커플 선정에 임해 웃음을 자아냈다. 달콤과 살벌이 공존하는 ‘짝꿍과 짭꿍 사이’ 레이스는 평소보다 5분 이른 6월 2일 일요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박민지, 5년 전 우승 코스서 4연속 버디…방신실·박결·윤민아와 공동 선두[양평=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5년 전 우승의 기억이 남아 있는 코스로 돌아온 박민지가 대회 첫날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박민지는 31일 경기도 양평의 더스타휴 골프&리조트(파72/예선 6787야드, 본선 6689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8000만 원)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타를 줄였다. 박민지는 4언더파 68타를 기록하며, 방신실, 박결, 윤민아와 함께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박민지는 올 시즌 아직 우승과 연을 맺지 못했지만, 지난주 E1 채리티 오픈에서 공동 3위를 기록하며 KLPGA 통산 상금 1위로 도약했다. 기세를 몰아 이번 대회 첫날부터 선두 그룹에 자리하며 시즌 첫 승, 통산 19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10번 홀에서 출발한 박민지는 13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이후에도 파 행진을 이어가며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그러나 박민지는 18번 홀에서 첫 버디를 낚으며 타수를 줄였다. 이어 후반 4번 홀부터 7번 홀까지 4개 홀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순식간에 선두권 도약에 성공했다. 남은 홀을 파로 막은 박민지는 공동 선두로 1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박민지는 "이번 시합 전에 연습을 많이 했는데, 전반에 잘 안 풀려서 속상한 느낌이 있었다"면서 "오버파만 치지 말자는 생각으로 꾸역꾸역 버티다가 후반을 기다리니 좋은 날이 왔다. 기분 좋게 마쳤다"고 1라운드를 돌아봤다. 박민지에게 이번 대회는 좋은 기억이 많은 대회다. 지난 2019년과 2020년 이 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했으며, 특히 2019년 대회 때는 올해 대회와 같은 코스인 더스타휴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박민지는 "5년 전 (더스타휴에서 우승했을 때는) 루키에서 벗어난지 얼마 안돼서 풍경은 보이지 않고 페어웨이와 그린만 보였다. 5년 만에 다시 오니 풍경이 너무 예쁘다"며 "처음으로 디펜딩 챔피언으로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던 대회다. 올해도 1라운드를 잘 마쳤으니, 남은 2, 3라운드도 열심히 해서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1> 방신실과 윤민아는 각각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쳤고, 박결도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타를 줄이며 선두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루키 중 유일하게 2승을 수확했던 2년차 방신실은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승, 통산 3승을 겨냥한다. 박결은 지난 2018년 10월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생애 첫 승을 거둔 이후 약 5년 8개월 만의 우승을 노리며, 윤민아는 올해 첫 루키 우승에 도전한다. 문정민과 최민경, 김민선7, 강지선 등은 3언더파 69타로 공동 5위에 랭크됐다. '디펜딩 챔피언' 황유민과 상금·대상포인트 2위 이예원, 국내 나들이에 나선 성유진 등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 15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윤이나는 1언더파 71타로 공동 26위, 임희정은 이븐파 72타로 공동 41위에 포진했다. 지난주 E1 채리티 오픈에서 생애 첫 승의 감격을 누렸던 배소현은 2오버파 74타로 공동 75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하니·양재웅, 9월 결혼 임박설…EXID 첫 유부녀될까 [ST이슈][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그룹 EXID 출신 겸 배우 하니가 EXID 첫 유부녀가 될까. 31일 하니와 양재웅이 오는 9월 결혼할 예정이라는 보도가 전해졌다. 하니와 양재웅은 지난 2022년 2년 째 열애 중이라고 밝히며 공개 연애 중이다. 당시 열애설이 불거지자 하니의 소속사 써브라임 관계자는 이를 인정하며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힌 바다. 10살 나이차를 극복한 두 사람이기에 더욱 화제를 모았다. <@1> 열애 발표 후 서로를 향한 애정을 숨기지 않기도 했다. 하니는 양재웅과의 1000일을 기념하기 위해 사진을 찍었고, 이를 SNS에 공유했다. 양재웅 역시 커플 사진을 공개하며 변함없는 애정전선을 보여주기도 했다. 방송을 통해서도 알콩달콩한 분위기가 전해졌다. 하니는 지난해 9월 방송된 '선을 넘는 녀석들'에서 러브레터를 쓰냐는 질문을 받자 "메모지에 써서 준다. '힘내' 이렇게"라며 쿨하게 대답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하니는 지난 2011년 걸그룹 EXID로 데뷔해 '위 아래' 등으로 활약했다. 이후 배우로 전향해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하니는 EXID 중 첫 공개열애를 발표한 멤버이기도 하다. 이번 결혼설까지 불거지며 첫 유부녀 타이틀도 가져갈지 주목된다. 특히 지난해 4월 양재웅이 하니의 부친에게 처음 정식으로 인사하는 자리를 가져 한 차례 결혼설이 나왔던 바다. 이후 오는 9월 결혼식을 올린다는 보도가 전해지자, 소속사 써브라임은 스포츠투데이에 "사생활이라 확인이 불가하다"고 조심스럽게 밝힌 상황이다. 한편, 양재웅은 정신의학과 전문의로 1982년으로, '하트시그널' 등 각종 프로그램에서 패널로 출연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아이브 레이X이서, '따라해볼레이'서 피크닉 데이트 "우리 완전 럭키잖아"[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MZ 워너비 아이콘' 아이브(IVE: 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의 멤버 레이와 이서가 한강으로 피크닉을 떠났다. 지난 31일 유튜브 채널 '따라해볼레이 by섭씨쉽도'에는 '아이브 활동 중 레이 이서 업고 한강으로 튀어'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따라해볼레이'에는 이서가 출연해 레이와 함께 한강 피크닉에 나섰다. 피크닉 물품까지 대여를 마친 두 사람은 여유로운 양화한강공원에 도착했다. 감성 스팟으로 유명한 장소에 자리를 잡은 레이는 "언니가 다 할게 이서는 여기 앉아만 있어"라는 말과 함께 돗자리를 펼치며 언니미를 뽐냈다. 양화한강공원은 잘 알려지지 않은 숨겨진 스팟이다. 레이는 "다른 한강 연습생 때부터 많이 와봤는데 이렇게 풍경도 예쁘고 사람도 없고 한적한 곳은 여기밖에 없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감성 소품들로 돗자리를 가득 채운 두 사람은 본격적인 한강 즐기기에 나섰다. 한강공원 필수 코스로 꼽히는 한강 라면을 사 온 두 사람은 자연 속에서 먹는 라면 맛에 감탄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레이는 이서에게 '따라해볼레이' 다음 콘텐츠 추천을 부탁했고, 이에 이서는 퍼스널컬러 콘텐츠를 추천하며 "언니가 코스메틱이나 이런 거를 좋아해서 언니가 좋아할 만한 콘텐츠일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또 두 사람은 각기 다른 종류의 랜덤 장난감을 열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각자 원하는 주인공 캐릭터가 아닌 친구 캐릭터들의 등장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한 레이와 이서는 이내 "그래도 아는 캐릭터가 나왔으니 럭키잖아"라며 '원영적 사고'를 발동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한강 코스 마지막으로 인생사진 찍기에 나선 두 사람은 비눗방울을 활용하여 서로를 찍어줬고,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남기며 완벽한 한강 피크닉을 마무리했다. 이서는 "오늘 사실 걱정을 하고 왔다. 근데 엄청 재밌고, 진짜 좋았다. 날씨도 좋고, 역시 럭키잖아"라고 '따라해볼레이' 출연 소감을 전했다. 레이 역시 "이서와 둘이 데이트하기로 했었는데 항상 스케줄 때문에 못 했는데 이렇게 '따라해볼레이'를 통해서 좋은 시간 만들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이브 레이의 첫 단독 콘텐츠 '따라해볼레이'는 목요일 오후 7시 유튜브 채널 '따라해볼레이 by섭씨쉽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HERE WE GO' 카마다 다이치, 크리스털 팰리스 이적 임박[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카마다 다이치(라치오)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향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31일(한국시각) "크리스털 팰리스가 자유계약으로 다이치를 영입할 전망이다"며 이적이 확실시 됐을 때 함께 쓰는 멘트인 'HERE WE GO'까지 덧붙였다. 이어 로마노는 "다이치는 바이아웃 조항때문에 라치오와의 재계약 협상이 불발됐고, 현재 팰리스 합류에 매우 근접했다"며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은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서 함께 했던 다이치를 다시 원했다"고 설명했다. 다이치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2015년 일본 프로 축구팀 사간도스에 입단해 2017년 독일 분데스리가 프랑크푸르트와 계약하면서 유럽 무대를 밟았다. 다이치는 프랑크푸르트에서 독일축구협회(DFA) 포칼(2017-2018)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리그(2021-2022)를 우승하며 커리어를 쌓았다. 이후 2023년 이탈리아 세리에A 강호 라치오와 계약하며 이탈리아 무대에 데뷔했다. 시즌 초반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경기장에 들어오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했다. 그러나 후반기부터 기회를 잡으면서 자신의 능력을 증명했다. 한편, 크리스털 팰리스는 주드 벨링엄의 동생 조브 벨링엄 역시 영입 계획을 하면서 활발한 이적시장을 보내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주드 벨링엄 동생' 조브 벨링엄, EPL 여러 팀이 영입 계획[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의 동생 조브 벨링엄(선덜랜드 AFC)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에 대한 여러 러브콜을 받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31일(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크리스털 팰리스는 이번 여름 최우선 타깃 중 하나인 조브 벨링엄을 영입하기 위해 협상 중이다"라며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이 그를 원하고 더기 프리드먼 스포츠 디렉터가 선수를 설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로마노는 "다른 클럽들, 특히 브렌트포드 역시 벨링엄을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브 벨링엄은 2005년생으로 형인 주드 벨링엄과 함께 2010년 버밍엄 시티 유소년팀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조브 벨링엄은 올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 선덜랜드로 이적해 시즌 47경기 7골 1도움을 기록했다. 조브 벨링엄은 좋은 기본기와 축구 지능을 가졌고, 무엇보다 다양한 포지션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한편, 조브 벨링엄의 형 주드 벨링엄은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해 맹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내달 2일 친정팀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유럽축구연맹(UF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준비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대한체육회, 제31차 이사회 개최…정관 개정·파리 올림픽 선수단 파견 등 논의[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31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제31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정관 개정(안), 회원종목단체 관리단체 지정, 2024 제33회 파리하계올림픽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파견계획 등 9개의 안건에 대해 심의했다"고 알렸다. 이번 이사회에서 대한체육회는 ▲임원의 연임제한 폐지 ▲체육단체 임원의 정치적 중립 강화 ▲총회 및 이사회의 공정성 제고를 위한 제척사유 보완 등의 내용을 담은 정관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를 통해 체육단체의 합리적인 조직 구성 및 원활한 운영으로 체육계 발전을 도모하는 것은 물론, 특히 지방체육회 및 지방종목단체 등 체육단체가 연임제한 조항으로 인해 임원 구성이 현실적으로 녹록치 않은 상황임을 반영하여 연임제한 폐지를 통해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려고 했다. 아울러, 전국체육대회 도핑방지 규정 위반에 따른 보디빌딩 종목의 일반부 폐지, 2026 제20회 아이치·나고야아시아경기대회 대비를 위한 대한크라쉬연맹의 한시적 준회원 가입, 2024 제33회 파리하계올림픽대회 대한민국 선수단(단장 정강선) 파견계획 등 체육계 사업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조직 운영상 문제가 발생한 회원종목단체에 대한 관리단체 지정에 대해 심의했다. 회장 사임에 따른 보궐선거 추진에 문제가 있었던 대한사격연맹의 경우, 제7차 회장선거 공고에서 후보자가 단독으로 출마하여 무투표 당선된 상황임을 감안하여 회장인준 결과에 따라 조건부로 지정을 유예하는 것으로 의결했다. 또한, 과도한 채무로 재정이 악화되는 등 정상적인 사업 추진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되었던 대한테니스협회의 경우, 6월 말까지 협회가 채권자로부터 잔여 채무를 전액 탕감한다는 이사회 결의와 채무 탕감 확약서에 대한 공증서를 받아 제출하는 조건으로 관리단체 지정을 유예하기로 의결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초대형 악재' 한화, 류현진 부상으로 선발투수 김규연으로 교체[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5연승을 달리는 한화 이글스가 류현진의 부상이라는 악재를 맞이했다. KBO는 31일 18시 "대구에서 열릴 예정인 한화-삼성 경기에 한화 선발투수로 예고된 류현진이 부상으로 인해 김규연으로 교체됐다"고 발표했다. 류현진은 팔꿈치에 불편함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는 최근 최원호 감독의 자진 사퇴에도 5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었다. 선발의 핵인 류현진이 부상으로 장기간 이탈한다면 이번 시즌 원하는 성적을 거두기가 어려워 진다. 대체 선발 김규연은 생애 첫 선발 등판에 나선다. 김규현은 KBO 리그 통산 58경기에 출전해 1승 1패 1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4.42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는 23경기에 등판, 1승 무패 평균자책점 5.40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우석이 온대?" 제자 향한 염경엽 감독의 서글픈 농담[잠실=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애제자 고우석에 대한 짠한 마음을 밝혔다. LG는 3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 간 6차전 경기를 치른다. 선발 라인업은 다음과 같다. 홍창기(우익수)-문성주(좌익수)-김현수(지명타자)-오스틴(1루수)-박동원(포수)-문보경(3루수)-구본혁(유격수)-박해민(중견수)-신민재(2루수)가 출전한다. 선발투수는 손주영이다. 1군 엔트리 변동이 있다. 투수 성동현이 1군에서 말소됐고, 그 빈자리를 우완 이믿음이 채운다. 노암초-경포중-강릉고-강릉영동대를 졸업한 이믿음은 2021 신인드래프트 2차 4라운드 37순위로 LG 유니폼을 입었다. 올해 퓨처스리그에서 5경기에 출전해 1승 1패 1홀드 5.40을 기록했다. 생애 첫 1군 등록이다. 경기에 앞서 염경엽 감독은 취재진과 인터뷰를 가졌다. 본격적인 인터뷰에 앞서 염경엽 감독은 구단 관계자에게 "(고)우석이 온대?"라는 농담으로 말문을 열었다. 앞서 메이저리그(MLB) 도전을 선언했던 고우석이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방출대기(DFA) 처리됐다. 마이매미는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방출대기 된 숀 앤더슨을 영입했다. 40인 로스터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루이스 아라에즈 트레이드로 데려온 고우석을 방출대기(DFA) 조처했다"고 밝혔다. DFA는 MLB의 선수 방출 방식이다. DFA가 통보되면 원소속구단은 7일 이내에 방출, 트레이드, 마이너리그 강등, 웨이버 공시 중 하나를 실행한다. 다른 팀에서 영입 의사를 밝히면 고우석은 그 팀으로 이적할 수 있다. 다만 손을 내미는 구단이 없다면 자유계약선수(FA)가 되거나 마이애미 산하 마이너리그팀에 남을 수 있다. 올해는 원소속팀 LG에 복귀할 수 없다. 고우석은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MLB에 진출했고, KBO 규정상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해외로 진출한 선수는 임의해지 처리가 된다. 고우석 역시 지난 2월 14일 자로 임의해지 신분이 된 상태다. 임의해지된 선수는 공시 일자로부터 1년이 지나야 복귀를 신청할 수 있다. 염경엽 감독은 "1년은 무조건 있어야 한다"면서도 "1년은 무조건 경험하려고 하겠죠. 1년은 도전해 보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제자의 선전을 기원했다. 염경엽 감독은 "후반기에 잘하면 또 모른다. 일단 잘하는 게 중요하다"라며 고우석에게 응원을 전했다. 다만 구속은 올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염경엽 감독은 "평균 150km는 나와야 한다. 한국에서 좋을 때 155~156km대가 나왔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외국인 MVP 3회' 워니, 다음 시즌에도 SK와 동행[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서울 SK 나이츠가 자밀 워니(30)와 재계약을 발표했다. 서울 SK는 31일 구단 공식 SNS를 통해 "2024-2025시즌에도 SK와 워니의 행복한 동행은 계속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SK는 워니와 6시즌 연속 함께하게 됐다. 워니는 2019-2020시즌 KBL 서울 SK에 입단하여 최고의 활약을 보여줬다. 워니는 5시즌을 치르는 동안 외국 선수상을 3회(2019-2020, 2021-2022, 2022-2023) 수상했다. 워니는 KBL에서 248경기 평균 21.7점, 10.8리바운드, 3.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올 시즌은 52경기에 나와 평균 23.8점, 11.5리바운드, 4.5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5월 승률 1위' 두산 이승엽 감독 "한 팀으로 뭉치는 힘이 컸다…양석환 리더쉽 훌륭"[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5월 승률 1위를 확정 지은 두산 베어스가 6월에도 질주를 예고했다. 두산은 3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 '잠실 라이벌전'을 치른다. 헨리 라모스(우익수)-정수빈(중견수)-양의지(지명타자)-양석환(1루수)-강승호(2루수)-김기연(포수)-전민재(유격수)-이유찬(3루수)-조수행(좌익수)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선발투수는 브랜든 와델이다. 경기에 앞서 이승엽 감독은 취재진과 만나 인터뷰를 가졌다. 먼저 '리드오프' 라모스를 칭찬했다. 이승엽 감독은 "기대는 했지만 이렇게 잘해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1번 타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니까 좋다"고 밝혔다. 라모스의 1번 기용은 '임시'임을 못박았다. 이승엽 감독은 "(정)수빈이가 좋아져야 한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라모스가 출루율이 좋았다. 저희가 1번 타순에서 자꾸 막히고 있었고, 수빈이는 1번에서 부족하다고 생각했다. (양)의지를 넣을 순 없지 않나. (조)수행이도 출루율이 떨어지고"라면서 "라모스가 출루율이 최근 좋았다. 그래서 라모스를 넣었다. 대체할 수 있는 선수가 라모스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두산은 5월 팀 타율(0.290) 1위, OPS(출루율+장타율, 0.805)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승엽 감독은 김한수 타격코치를 비롯한 코치진에게 공을 돌렸다. 이승엽 감독은 "박흥식 수석코치도 타격 부분에 관여를 한다. 김한수 코치, 이영수 코치까지 3명이 선수들과 대화를 잘 하면서, 기술적으로 정신적으로도 도움을 많이 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타격 코치들의 힘이 크다. 작년하과 상번되는 팀컬러를 보여주는 데는, 선수들도 열심히 해줬지만 코치들도 경기를 잘 준비해 줘서 승리가 많아지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전했다. 두산은 지금까지 5월 16승 2무 7패 승률 0.690으로 월간 승률 1위를 확정 지었다. 3-4월은 16승 17패 승률 0.485로 6위에 그쳤지만, 5월 상승세를 타며 순위를 2위까지 끌어올렸다. 이승엽 감독은 "우리 정말 많이 빠졌다. 외국인(라울 알칸타라) 빠지고, 주전 유격수(박준영) 빠지고 좀 힘들었는데, 어린 선수들이 그 공백을 잘 메웠다"고 말했다. '주장' 양석환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이승엽 감독은 "양석환 주장을 중심으로 한 팀으로 뭉치는 힘이 컸다. 그래서 이 공백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었다. 캡틴의 리더십이 한 달은 굉장히 좋지 않았나 생각한다"라고 양석환에게 감사를 전했다. 허경민은 늦어도 다음 주 중으로 복귀한다. 허경민은 전날 퓨처스리그에서 복귀전을 치러 3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승엽 감독은 "크게 타격하는 데는 문제가 없다고 했다. 어제 가벼운 캐치볼을 했고, 오늘은 조금 강도를 높여서 공을 던진다고 했다. 조만간 볼 수 있지 않을까"라면서 "복귀하면 수비는 조금 시간을 줘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한편 포수 윤준호가 1군에서 말소됐고 투수 최종인이 1군 엔트리에 합류했다. 윤준호는 6월 20일 상무야구단에서 병역의 의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승엽 감독은 "곧 입대인데 좋은 경험을 하지 않았나 싶다. 어차피 잠시 후면 1년 반을 못 쓰기 때문에 뒤를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면서 "일단 포수가 3명인 것은 엔트리를 운영하는 데 힘이 든다. 기본적으로 2명의 포수가 몸에 문제나 피로가 있으면 한 명씩 (백업 포수를 2군에서) 부르는데, (김)기연이가 정상적으로 스타팅에 나설 수 있으면 3명이 있을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레전드 공격수' 카바니, 우루과이 국가대표 은퇴 선언[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우루과이의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37)가 국가대표 유니폼을 내려놨다. 카바니는 31일(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오랜 세월 동안 이 길에 있었던 모든 사람에게 감사드린다. 내가 가장 사랑하는 조국을 위해 이 유니폼을 입을 수 있던 것에 대해 너무 감사하다"며 "난 물러나기로 결정했지만, 이 아름다운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에 나갈 차례가 왔을 때처럼 항상 심장이 뛸 거고 그들을 따를 것"이라며 국가 대표 은퇴를 선언했다. 카바니는 루이스 수아레스(37)와 함께 우루과이를 대표하는 공격수다. 카바니는 우루과이 대표팀에서 14년을 활약하면서 A매치 136경기에 출전해 58골을 넣은 주요 공격수였다. 카바니는 2000년에 입단한 우루과이 리그 다누비오 FC에서 클럽 커리어를 시작했다. 카바니는 2006-2007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팔레르모로 이적하면서 유럽 무대에 이름을 알렸고, 팔레르모에서 117경기 37골을 넣었다. 이후 세리에A 나폴리로 이적해 91경기 71골을 넣으며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2012-2013시즌에는 34경기 29골로 득점왕까지 거머쥐었다. 카바니는 프랑스 리그앙 파리 생제르맹(PSG)에서도 계속해서 승승장구했다. 카바니는 PSG에서 301경기 200골을 넣었고, 리그 우승 6번 포함 총 21번의 우승을 하며 구단 레전드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카바니는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을 택했다. 카바니는 맨유에서 2시즌 동안 59경기 19골 7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베테랑으로 활약했다. 맨유와 계약 종료 후 발렌시아 CF를 거쳐 현재는 2023-2024시즌은 CA 보카 주니어스에서 뛰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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