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RBC 캐나다 오픈 3R 공동 11위…시즌 첫 톱10 도전[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캐나다 오픈 3라운드에서 공동 11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김주형은 2일(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해밀턴의 해밀턴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를 쳤다. 중간합계 7언더파 203타를 적어낸 김주형은 전날 공동 30위에서 19계단 상승한 공동 11위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첫 톱10 도전이다. 김주형은 PGA 투어 통산 3승을 올렸지만, 올해는 15개 대회에 출전해 한 번도 톱10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지난 2월 WM 피닉스 오픈에서 공동 17위를 기록한 것이 최고 성적이다. 김주형과 공동 9위 그룹과의 차이는 단 1타다. 마지막 날 김주형이 극적으로 톱 10에 진입할지 관심이 쏠린다. 1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김주형은 4번 홀에서 이날 첫 버디를 낚았다. 6번 홀에도 버디를 추가했지만 곧바로 7번 홀 보기를 치며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 9개 홀에서 기세를 끌어올렸다. 10번 홀에서 버디를 솎아낸 김주형은 14번 홀에도 버디를 쳤고, 16-17번 홀 연속 버디를 올리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로버트 매킨타이어(스코틀랜드)는 중간합계 14언더파 196타로 단독 선두에 등극했다. 전날 매킨타이어와 공동 1위를 지켰던 라이언 폭스(호주)는 이븐파를 치며 중간합계 10언더파 200타로 매켄지 휴즈(캐나다), 벤 그리핀(미국)과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7언더파 203타로 김주형과 함께 공동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레알 마드리드, 2-0으로 도르트문트 제압…통산 15번째 UCL 우승[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통산 15번째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레알은 2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열린 2023-2024 UEFA UCL 결승전 도르트문트(독일)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번 우승으로 레알은 무려 15번째 UCL 우승 기록을 세웠다. 2010년대로만 한정한다면 벌써 6번째 우승이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5번째 UCL 우승을 차지했다. 레알은 8강에서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를 꺾었고, 4강에선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독일)을 제압했다. 결승에서 다시 한번 독일의 명문 구단 도르트문트를 압도하며 '빅이어'를 얻었다. 다니 카르바할이 결승골,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쐐기골을 신고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또한 토니 크로스는 은퇴 시즌에 UCL 우승이라는 선물을 받게 됐다. 크로스는 날카로운 코너킥 크로스로 카르바할의 결승골에 도움을 기록했다. 크로스는 이번 유럽축구선수권 대회(유로 2024)를 마지막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전반은 양 팀이 0-0으로 팽팽하게 맞섰다. 후반 들어 레알이 분위기를 가져왔다. 후반 29분 코너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선 크로스가 도르트문트 문전으로 공을 올렸다. 카르바할이 헤더 슈팅을 감행했고, 이는 반대편 골문으로 빨려 들어가며 레알의 선제골이 됐다. 레알이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38분 레알은 상대 진영에서 주드 벨링엄의 압박으로 공을 탈취했다. 벨링엄은 비니시우스에게 공을 밀어줬고, 비니시우스는 감각적인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신고했다. 레알은 남은 시간 동안 점수 차를 지켰고, 결국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살림남2' 이민우 합류와 함께 2주 연속 전체 예능 시청률 1위 등극[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살림남'이 신화 이민우의 새로운 합류와 함께 2주 연속 전체 예능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박서진, 이민우의 일상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5.8%를 기록했으며, 박서진이 이용원 원장님에게 부모님 살아계실 때 애정 표현을 많이 하라는 이야기를 듣고 요요미에게 전하는 장면이 7.5%의 최고 시청률을 나타냈다. 특히 '살림남'은 가정의 달 특집으로 진행된 '김연자 더 글로리' 방송으로 지난주 한 회가 결방됐고, 동시간대 드라마들이 높은 시청률을 기록 중임에도 토요일 전체 예능 정상을 놓치지 않으며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박서진은 암 완치 판정 이후 첫 생일을 맞이한 엄마를 위해 아빠와 함께 생일 파티를 계획했다. 박서진은 "(이용원 원장님이) '부모님 살아계시는 동안 표현을 많이 해야 한다'고 했을 때 많은 생각이 들었다. 형들이 세상을 떠난 후에도 그런 생각을 했었는데 그게 좀 무뎌졌던 것 같다"며 "애정표현을 잘 못하는데 이번에 제가 먼저 부모님 손을 잡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박서진 동생 효정은 깜짝 선물로 요요미를 초대했다. 박서진 엄마는 요요미 등장에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고, 영상을 본 박서진은 "제가 용돈 드릴 때보다 더 좋아하시는 것 같다"며 서운해했다. 이후 놀이공원에 효정과 함께 요요미가 깜짝 등장하자 박서진은 당황하며 리액션이 고장 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박서진은 가족들과의 나들이 중 요요미와 단둘이 대화를 하게 됐고, 부모님과 다정하게 지내고 싶은 속내를 털어놨다. 이에 요요미는 적극적으로 박서진을 도와주며 가족과의 시간을 보냈다. '뉴 살림남' 이민우는 부모님, 미혼 누나와 함께 생활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이민우는 지인에게 전 재산 사기, 가스라이팅을 당한 충격에 PTSD 진단을 받은 사실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민우는 "가족들도 모두 알 정도로 친했던 20년 지기였다. 가장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 그 이상의 것을 당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민우는 "금전적인 걸 떠나서 제일 힘든 건 정신적인 거다. 정신적인 지배까지 당할 줄은 몰랐다"며 "계속 세뇌를 당하면 자기 자아가 없어진다. 자존감은 바닥나고 자괴감에 빠진다. 죽으라면 죽어야 하고, 기라면 기어야 되고, 뛰라면 뛰어야 하고, 울라면 울어야 된다"고 털어놨다. 이민우 누나는 "돈이 없다고 하면 사채를 알려줄 테니 사채를 쓰라고 했다. 공인인증서와 인감이 다 가해자에게 가있다는 얘기를 듣는 순간 정말 괴물 같았다"고 덧붙였고, 심지어 이민우는 유서를 쓰고 한강에서 극단적인 선택까지 시도했다고 전해 충격을 줬다. 하지만 이민우를 다시 일으킨 것은 가족이었다. 이민우는 "인생의 1순위가 가족이다. 살아가는데 가장 큰 이유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가족을 다시 잘 지켜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다시 시작하는 마음가짐을 드러냈다. 조카의 결혼과 출산으로 할아버지가 됐다는 이민우는 조카와 조카 손주들과 통화를 해 놀라움을 안겼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이민우 "26억 사기 피해 바보스러워, 유서 썼었다"(살림남) [텔리뷰][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살림남' 신화 이민우가 26억 사기 피해 경험을 고백하며 남다른 가족애를 드러냈다. 1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신화 이민우가 새 멤버로 합류했다. 앞서 이민우는 20년 지인에게 가스라이팅 당해 26억원을 갈취 당한 피해담을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가해자는 공인인증서와 인감까지 가져가며 2천억을 요구했고, 가족과 신화로 협박까지 일삼았다고. 이날 이민우는 "바보스러웠다. 정신적 지배를 당한 뒤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려 했다"며 말을 아꼈다. <@1> 이민우 누나에 따르면 이민우는 유서도 쓰고, 혹시 문제가 생기면 누나에게 유서를 줘라 하고 한강 다리를 찾아간 바 있다. 하지만 이민우는 "0순위가 가족이다 보니까 이게 안 되더라"며 "가족이 살아가는 데 가장 큰 이유를 차지하고 있어 가족을 다시 잘 지켜보자, 건강하게 지켜야겠다는 결심을 했다"고 밝혔다. 이민우 누나는 "어렸을 때부터 가장 역할을 했다. 부모님 모시는 것부터 해서 친형의 빚도 갚았다"며 "마음이 아픈 게 자기의 업보, 당연히 챙겨야 한다고 생각하더라"고 털어놨다. 아버지 사업 부도 후 가장 역할을 하고자 결심했다는 이민우다. 그는 "19살 너무 어린 나이에 사회생활에 뛰어들었고, 가족을 좀 더 챙겨야겠다 싶다"고 고백했다. 조카들 등록금까지 책임진 이민우는 "제가 유독 첫 조카를 너무나 예뻐한다. 결혼도 하고 아이도 둘을 낳았다. 손주가 둘이 있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민우는 "제가 이 프로그램에 출연한 것도 부모님께 평생 영상으로 남을 수 있도록 찍은 것"이라고 가족애를 드러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동치미' 선우은숙, 하차 소감 중 눈물 "마음 추스를 시간 필요" [텔리뷰][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선우은숙이 '속풀이쇼 동치미' 마지막 방송에서 눈물을 흘리며 하차 소감을 전했다. 1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서는 배우 선우은숙이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이날 최은경은 "어느덧 '동치미'가 600회가 넘었다. 진행을 하면서 녹화하면서 즐겁고 좋았지만 한편으론 마음이 답답했다"고 밝혔다. 이어 "선우은숙이 오늘 마지막 방송을 하게 됐다. 갑자기 결정을 내려 저희도 많이 놀랐다. 오늘 와서 알았다"고 말했다. <@1> 선우은숙은 "사실 '동치미'에서 오랫동안 앉아 있으면서 오늘같이 불편했던 적은 처음인 것 같다"며 "제 개인적인 일로 일어난 상황들이 여러 가지 문제로 시청자분들이나 '동치미'를 사랑하는 팬분들께 걱정 아닌 걱정을 끼쳐드리고 염려를 끼쳤다. 사회적으로 제가 어떤 물의를 일으킨 것은 아니지만 여러분에게 피로감을 느끼게 만든 건 제가 너무 죄송하다. 한편으로 너무 부족한 저이지만"이라며 눈물을 흘렸다. 그러면서 "사람이 어떻게 다 완벽할 수가 있겠냐. 제가 부족한 게 많지만 저를 사랑해 주고 걱정해 주는 팬들이 큰 힘이 됐다"고 말을 이어갔다. 선우은숙은 "하차를 어제 얘기했다. 제가 너무 미안하더라. 여러분과 같이 얘기하고 보냈던 시간들이 저한테는 값지고 참 행복한 시간이었다. 지금은 그 누구를 떠나서 이게 누구나 다 겪는 아픔은 아니지 않나. 우선 나를 좀 추스를 필요가 있겠다 싶어 말씀을 드리게 됐다"며 "부족하지만 격려와 응원으로 저를 이 자리까지 앉게 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 아쉽지만 오늘 방송을 끝으로 '동치미'에선 잠깐 못 볼 것 같다. 그동안 사랑해 주시고 저한테 많은 힘을 주셨던 시청자 여러분들 감사하고 죄송하다"며 눈물의 작별 인사를 건넸다. 한편, 선우은숙은 지난 2022년 10월 유영재와 재혼 1년 반 만인 지난 4월 5일 협의 이혼을 발표했다. 이후 유영재의 사실혼 관계, 삼혼 여부 등에 대한 의혹이 제기됐고, 선우은숙은 "제가 세 번째 아내였다"고 심정을 밝힌 바 있다. 이후 선우은숙 법률대리인은 유영재가 선우은숙의 친언니를 강제추행했다며 해당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음을 알렸다. 이는 유영재와의 이혼을 결심한 결정적 이유였다고. 선우은숙 측은 혼인 취소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각종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유영재는 자신이 진행하던 '라디오쇼' DJ에서 하차, 선우은숙도 논란에 대한 부담감으로 '동치미' 자진하차를 발표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전참시' 이준 "멕시코서 8.1 지진 긴급대비, 아비규환이었다" [TV캡처][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 이준이 과거 지진 경험을 털어놨다. 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배우 이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이준은 과거 해외 투어 중 지진을 경험했다며 "자고 있었는데 침대가 흔들리더라"고 회상했다. 이어 "내려갔는데 엘리베이터는 이미 마비가 돼 막아놨더라. 비상계단 1층까지 내려갔는데 닫혀있었다"며 "정말 아비규환이었다"고 말했다. 이준은 "너무 무서우니까 전화기에 엄마한테 유언을 남겼었다. 기사도 났었다. '배우 이준 멕시코 체류 중'이라고 났었다"고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털어놨다. 다행히 이준은 무사히 대피한 뒤 SNS를 통해 생존신고를 한 바 있다. 또한 팬미팅 일정을 조율해 성황리에 마쳤다. 이준은 "정말 지진이 심각했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전참시' 최다니엘 "과거 수리영역 5점 충격, 다 풀고 시간 남아 잤는데" [TV캡처][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 최다니엘과 이준이 의외의 공통점을 발견했다. 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배우 최다니엘과 이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최다니엘은 과거 수리영역 5점을 맞은 것에 대해 "(문제) 2개 반 정도 맞은 것"이라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저는 다 풀고도 시간이 남길래 좀 잤다. 한 번호로만 다 찍어도 13점 나오는데 5점이 나와 좀 충격이었다"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이준이 "저도 4점 나온 적이 있다. 과외까지 해서"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복싱 오연지, 파리행 티켓 획득…올림픽 2회 연속 출전[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오연지(울산광역시체육회)가 2024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오연지는 1일(한국시각)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2차 세계예선대회 -60Kg급 4강에서 비타넨 빌마(핀란드)에 5-0 판정승을 거뒀다. 이번 2024 파리 올림픽 2차 세계예선대회 -60Kg급에는 올림픽 티켓 3장이 걸려 있다. 결승전에 진출해 최소 2위를 확보한 오연지는 출전권 확보에 성공, 2020 도쿄 올림픽에 이어 2회 연속 올림픽 무대를 밟게 됐다. 오연지는 경기 후 "파리 올림픽 출전을 꿈꾸며 열심히 준비해왔는데 올림픽 출전 기회를 얻게 돼 너무 영광스럽고 기쁘다"며 "꿈의 무대인 파리 올림픽에서 맘껏 즐기는 경기를 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복싱협회 최찬웅 회장은 경기 후 "최선을 다한 한국 복싱 선수단을 격려하며, 파리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복싱협회 최찬웅 회장은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한 선수에게 포상금 1000만 원을 걸었다. 또한 최찬웅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 전원과 경기력향상위원장이 방콕을 방문, 오연지를 비롯한 대한민국 복싱 선수단을 지원하고 격려했다. 최찬웅 회장은 올림픽 금메달에 1억 원, 은메달에 5000만 원, 동메달에 3000만 원의 포상금을 걸어둔 상태이다. 한편 -54Kg급의 임애지(화순군청)도 16강전에서 물라이 로마네(프랑스)에 4-1로 판정승하며 8강에 진출했다. 임애지는 8강전에서 자이납 라히모바(아제르바이잔)를 물리치면 이 체급에 부여된 4장의 출전권 중 1장을 획득하게 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살림남' 이민우 누나 "동생에게 2천억 요구한 사기 가해자, 사채 협박까지" [TV캡처][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살림남' 신화 이민우가 지인에게 26억 사기를 당한 아픔을 고백했다. 1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신화 이민우가 새 멤버로 합류했다. 앞서 이민우는 20년 지인에게 26억 사기를 당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이날 이민우는 "가장 믿었던 사람에게 당한 배신 그 이상의 것을 당했다"고 밝혔다. <@1> 이민우 부모는 "딸과 아주 친한 친구였다. 우리 집에도 자주 오고, 밥도 자주 먹었다. 그렇게 접근했다"고 말했다. 이민우 누나는 가해자에 대해 "부모님이 작은 딸이라고 했다. 친분이 20년이 됐다. 이민우가 가족과 신화에 제일 약하다. 연락이 안 되고 안 갚으면 신화 활동에 대해 협박을 했다. '쥐도 새도 모르게 가족도 그렇게 할 수 있고'라며 2년 동안 가스라이팅을 했다"고 밝혔다. 이민우는 "금전적인 것을 떠나서 제일 힘든 게 정신적이었다. 제가 정신적인 지배를 당할 줄 몰랐다"고 아픔을 떠올렸다. 이어 "사람이 계속 세뇌를 당하면 죽으라면 죽어야 하고, 기라고 하면 기어야 되고 진짜 그런다"고 덧붙였다. 이민우 누나는 "금액 자체가 말도 안 됐다. 2000억 가까이를 갚아야 한다더라. 사채 쓰라고 협박도 했다. 민우의 공인인증서와 인감을 가져갔다. 정말 괴물 같았다"고 분노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최정 2홈런+시라카와 첫 승' SSG, 키움에 9-0 대승[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SG 랜더스가 키움 히어로즈를 완파하고 3연승을 질주했다. SSG는 1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키움과의 원정경기에서 9-0으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SSG는 28승1무28패로 5위에 자리했다. 3연패에 빠진 키움은 22승33패에 머물렀다. SSG 최정은 홈런 2방을 포함해 3안타 5타점을 기록하며 대승을 견인했다. 박성한과 고명준도 홈런포를 가동했다. KBO 리그 데뷔전에 나선 선발투수 시라카와는 5이닝 3피안타 6탈삼진 4사사구 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반면 키움은 타선이 침묵한 데다, 선발투수 조영건이 4.2이닝 7실점(4자책)으로 무너지며 무기력한 패배를 당했다. SSG는 1회초 1사 이후 박성한의 2루타로 공격의 물꼬를 텄다. 이어 최정이 선제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리드를 잡았다. 이후 SSG는 시라카와의 호투로 2점차 리드를 유지했다. 달아날 기회를 노리던 SSG는 5회초 정준재의 볼넷과 상대 실책으로 만든 1사 1,2루에서 최정의 스리런 홈런으로 5-0을 만들었다. 이어 이지영의 안타 이후 고명준의 투런포를 보태며 7-0으로 달아났다. 기세를 탄 SSG는 6회초 2사 2루에서 박성한의 2점 홈런으로 9-0까지 차이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시라카와가 5회말까지 마운드를 지킨 SSG는 6회말부터 불펜진을 가동하며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경기 내내 큰 점수 차의 리드를 유지한 SSG는 9-0 대승으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강진 "'놀뭐' 출연해야 내년 축제 20개 더 들어와, 진성 잘 됐다" [TV캡처][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트로트 가수 강진이 '놀면 뭐하니?'에 출연했다. 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과 하하가 38년 차 트로트 가수 강진을 섭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진은 하하와 포옹하며 "2007년에 보고 오랜만이다. '뮤직뱅크' 1위할 때 아우가 날 껴안아서 하하가 1등 한 줄 알았다더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강진은 당시 가수 김동완을 제치고 '뮤직뱅크' 1위 트로피를 품에 안은 바 있다. 강진은 "그때 1등을 하리라곤 꿈에도 생각 못 했다"며 "하하가 본인이 상 받은 것처럼 축하해 줬다. 마음이 따뜻하다"고 고마워했다. 유재석이 "요즘 축제 시즌아니냐"고 하자 강진은 "바쁘다. 하지만 저는 '놀면 뭐하니'에 출연해야 그다음 해에 축제가 20개 더 들어온다. 가수 진성이 나와서 잘 되지 않았냐"고 해 웃음을 안겼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놀뭐' 강진, 트로트계 슈퍼 유재석 "'땡벌' 성공 후 술 일절 안해" [TV캡처][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놀면 뭐하니' 트로트 가수 강진이 엄격한 자기 관리법을 얘기했다. 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과 하하가 38년 차 트로트 가수 강진을 섭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은 엄격한 자기 관리로 슬림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는 강진을 보고 "연예인은 연예인"이라고 감탄했다. <@1> 비결을 묻자 강진은 "의사 선생님이 하지 말라는 건 철저하게 안 한다"며 "일정 있으면 세끼, 없으면 두 끼 정도 먹는다"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이 "저랑 패턴이 비슷하다. 저녁 7시 이전에 식사 끝내고 야식 안 먹는다"고 하자 하하는 "트로트계의 슈퍼 유재석"이라고 놀라워했다. 이후 강진은 "술은 입에 대지도 않는다. '땡벌'로 유명 가수가 됐는데 관리를 잘해야겠다는 생각에 일절 안 한다. 스케줄 없을 때도 누구 안 만난다. 친구들도 다 멀어졌다"고 털어놨다. 유재석이 크게 공감하며 "저도 그렇다"고 하자 강진은 "친구는 버려도 되고 일이 중요하지 않냐. 술 마시는 사람들과는 대화가 안 된다. 몸이 오염되는 느낌. 맨 정신인 사람들과 대화를 해야 한다"고 솔직히 말했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강진적 사고"라며 "그래도 남는 친구가 진짜 친구"라고 얘기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조우영·박준섭·김민규·최승빈,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 4강 진출[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조우영과 김민규, 최승빈, 박준섭이 4강에 진출했다. 조우영은 1일 충청북도 충주의 킹스데일 골프클럽(파72/7334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 8강에서 엄재웅에 5&3(3홀 남기고 5홀 차) 대승을 거뒀다. 이날 오전 펼쳐진 16강전에서 황인춘을 4&2(2홀 남기고 4홀 차)로 제압했던 조우영은 엄재웅까지 연파하며 4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조우영은 지난해 4월 아마추어 신분으로 출전한 골프존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남자골프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했고, 이후 프로로 전향했다. 다만 올 시즌에는 톱10 1회를 기록한 것 외에는 별다른 성적을 내지 못했다. 하지만 조우영은 이번 대회에서 4강에 안착하며 시즌 첫 승 도전의 기회를 잡았다. 이날 조우영과 엄재웅은 5번 홀까지 타이를 이루며 팽팽히 맞섰다. 하지만 조우영이 6번 홀과 9번 홀에서 버디로 승리하며 조금씩 차이를 벌리기 시작했다. 이후 2홀차 리드를 유지하던 조우영은 13번 홀과 14번 홀, 15번 홀에서 연달아 승리하며 순식간에 5홀 차를 만들었다. 결국 조우영이 5&3 승리를 거두며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조우영의 준결승전 상대는 박준섭으로 결정됐다. 박준섭은 이날 8강에서 김종학을 3&1(1홀 남기고 3홀 차)로 꺾고 4강에 안착했다. 한편 반대편 준결승전에서는 김민규와 최승빈이 맞붙는다. 김민규는 8강에서 전가람을 4&2로 제압하며 4강에 올랐다. 최승빈은 강태영과의 8강전에서 연장까지 가는 승부 끝에 승리하며 4강에 진출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루키 이동은, 6언더파 몰아치며 선두 도약…황유민·박주영 1타 차 2위[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동은이 올 시즌 루키 첫 승을 노린다. 이동은은 1일 경기도 양평의 더스타휴 골프&리조트(파72/예선 6787야드, 본선 6689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8000만 원)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한 이동은은 공동 2위 황유민과 박주영(이상 7언더파 137타)을 1타 차로 제치고 선두로 도약했다. 이동은은 지난해 드림투어에서 우승 1회, 준우승 1회를 기록했고, 상금랭킹 11위에 오르며 2024년 정규투어 시드를 획득했다. 정규투어에 입성한 올해에는 지난 4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공동 2위,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공동 5위에 오르며 주목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는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맞이하게 된 이동은은 생애 첫 승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만약 이동은이 우승을 차지한다면 올해 첫 루키 우승자가 된다. 이날 이동은은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15위로 2라운드를 맞이했다. 1번 홀부터 버디를 신고한 이동은은 4번 홀과 5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며 최상의 출발을 했다. 6번 홀에서 이날의 유일한 보기를 범했지만, 8번 홀 버디로 실수를 만회하며 전반에만 3타를 줄였다. 이동은의 상승세는 후반에도 이어졌다. 11번 홀과 12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보탰고, 이후 16번 홀에서도 버디 사냥에 성공했다. 남은 홀을 파로 마무리한 이동은은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맞이하게 됐다. 이동은은 "세컨드샷이 핀에 잘 붙어서 수월하게 플레이했다. 만족한다"며 "샷 하기 전 루틴과 신경 써야 할 것에 집중했고, 그린 스피드에도 잘 적응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2라운드를 돌아봤다. 이동은은 또 "챔피언조는 첫 경험이라 새롭다.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남은 힘을 다 쏟아서 우승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1> 지난해 이 대회에서 생애 첫 승을 신고한 '디펜딩 챔피언' 황유민은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 박주영과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올 시즌 1승을 기록 중인 황유민은 시즌 2승과 통산 3승에 도전한다. 박주영도 지난해 10월 대보 하우스디 오픈 우승에 이어 통산 2승을 노린다. 상금·대상포인트 2위 이예원과 생애 첫 홀인원을 기록한 김민선7은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4위에 자리했다. 박민지와 성유진, 박결, 윤민아, 최예림, 박보겸은 5언더파 139타로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윤이나는 1언더파 143타로 공동 24위, 배소현과 임희정은 이븐파 144타로 공동 33위, 방신실은 1오버파 145타로 공동 48위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놀뭐' 임원희 "고등학교 재수, 유재석·신동엽은 대학 졸업 못해" [TV캡처][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놀면 뭐하니?' 임원희가 유재석과 학창시절 이야기를 나눴다. 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축제 섭외를 위해 멤버들이 발로 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은 배우 임원희가 메인 보컬로 있는 밴드 전파상사를 섭외하러 나섰다. <@1> 임원희 집으로 간 유재석은 학창 시절 이야기를 이어갔다. 유재석이 "수유중학교 형님이다. 서울예대 연극학과 들어가지 않았냐. 나랑 학교 같이 다녔을 텐데"라고 말했다. 임원희는 "고등학교를 재수했다. 대학교는 바로 들어갔는데"라며 "공부를 못 했으니까"라고 털어놨다. 당시 고등학교를 가기 위한 연합고사가 있었지만 임원희는 "다 떨어졌다. 2차로 갈 야간학교도 있었는데 떨어졌다"고. 이어 임원희는 "너는 (서울예대) 입학을 하고 졸업은 못 하지 않았냐. 난 졸업했다. 난 좀 따진다"고 해 유재석을 당황하게 했다. 그러면서 "졸업 못한 사람 많다. 신동엽도 못했다. 많이 안 했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은 "입학하고 얼마 안 있다가 대학 개그제가 생겼는데 개그맨이 꿈이니 오디션 참가를 결정했다. 그랬더니 교수님이 '학교를 조금 더 다니고 네 꿈을 펼쳐보자'라고 조언을 했는데 내가 말을 안 들었다"고 털어놨다. 임원희가 "말 안 듣게 생겼더라. 떨어졌냐"라고 하자 유재석은 "장려상 했다"고 발끈해 폭소를 안겼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뉴진스님 싱가포르 클럽 공연 취소…"불교요소 제외 합의 못해"[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DJ 뉴진스님'이란 부캐로 활동 중인 개그맨 윤성호의 싱가포르 클럽 공연이 결국 취소됐다. 1일 현지 매체 스트레이츠타임스에 따르면 오는 19∼20일 뉴진스님 공연을 열 예정이었던 싱가포르 클럽 업주는 "DJ(뉴진스님)와 공연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뉴진스님이 DJ가 불교 요소가 포함된 2곡을 사용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고, 종교적인 가사가 없는 곡으로 바꾸는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해당 업주는 "공연을 취소하고 환불 처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윤성호는 '뉴진스님'이라는 부캐로 승려 같은 모습으로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공연을 펼치고 있다. 국내 불교계에서는 환영받고 있으나,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등지에서는 불교계의 반발에 부딪혔다. 말레이시아 클럽에서 공연한 이후 불교계 비판이 나와 추가 공연이 취소됐다. 싱가포르에서도 불교도연맹이 공연 불허를 촉구했고, 경찰이 종교적인 내용이 포함되면 조처하겠다고 클럽 측에 경고했다. 카시비스와나딴 샨무감 싱가포르 내무부 장관은 뉴진스님 공연과 관련해 "싱가포르 불교계에 모욕적인 것이며,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음악중심' 에스파 '아마겟돈', 뉴진스·지코 제치고 1위 "사랑 감사" [TV캡처][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쇼 음악중심' 에스파가 1위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1일 방송된 MBC 음악프로그램 '쇼 음악중심' 6월 첫째 주 1위 후보에는 뉴진스의 'How Sweet', 에스파의 'Supernova', 지코의 'SPOT! (feat. JENNIE)'가 이름을 올렸다. 1위 트로피는 에스파가 차지했다. 카리나는 "저희 '슈퍼노바'를 많이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 '아마겟돈' 활동도 열심히 마쳐볼 테니 마지막까지 사랑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말했다. <@1> 이날 스페셜 MC를 맡기도 한 에스파 윈터는 "스페셜 MC가 처음인데 너무 재미있게 했던 것 같다. 다음에도 초대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음악중심'에는 김윤아 . 첸(CHEN) . ATEEZ(에이티즈) . aespa . ARTMS . 이브(Yves) . XG . 원어스(ONEUS) . JD1 . ZEROBASEONE . MCND . E'LAST(엘라스트) . DXMON(다이몬) . WHIB . NEXZ 등이 출연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김민선7, 정규투어 첫 홀인원…다이아몬드 받는다[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민선7이 첫 홀인원의 행운을 잡았다. 김민선7은 1일 경기도 양평의 더스타휴 골프&리조트(파72/예선 6787야드, 본선 6689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8000만 원) 2라운드 7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김민선7은 7번 아이언으로 티샷을 날렸는데, 공은 홀 바로 앞에서 튕긴 뒤 그대로 홀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지난해부터 정규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민선7은 생애 첫 정규투어 홀인원의 기쁨을 누렸다. 김민선은 "실감이 안 났다. 최근 샷이 좋아서 들어갈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긴 했는데, 정말 들어간 게 아직도 실감이 안 난다"며 "7번 홀 핀이 중앙 우측에 있는 편이어서 그린 센터를 보고 쳤다. 내 구질이 페이드여서 핀 방향으로 잘 맞았던 것이 홀로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 7번 홀 첫 홀인원의 주인공이 된 김민선7은 부상으로 걸린 리쥬란 다이아몬드 1캐럿과 리쥬리프(2300만 원 상당)를 받는다. 김민선7은 "다들 그 홀에 (부상으로) 무엇이 걸려 있는지 모르는 분위기였다. 그런데 내가 오늘 아침에 홀인원 판넬을 보고 나왔다"며 "이 홀에 다이아몬드가 걸려있다는 것을 보고 왔는데 딱 홀인원을 해서 신기했다. 마음에 드는 부상"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민선7은 이날 홀인원과 버디 3개, 보기 2개를 묶어 3타를 줄여,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2라운드를 마쳤다. 아직 오후조 경기가 진행 중인 가운데, 공동 3위권에 자리하고 있다. 김민선7은 "오늘 홀인원으로 2타를 줄인 게 컸다. 내일은 오늘과 같은 일이 없을 수도 있기 때문에, 그저 내 플레이를 잘하기 위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뉴진스, 美 빌보드서 가장 영향력 있는 21세 이하 아티스트 선정[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뉴진스(NewJeans)가 음악 산업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영향력 있는 21세 이하 아티스트 중 한 팀으로 꼽혔다. 미국 빌보드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1 Under 21'(21세 이하 21인/팀) 리스트를 발표했다.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는 올해 K-팝 아티스트로서는 유일하게 이 명단에 포함됐다. '21 Under 21'은 앨범 및 곡 판매량, 스트리밍 규모, 소셜 미디어 노출, 라디오/TV 도달 수치 등 각종 지표는 물론 업계에 미친 전반적인 영향력을 고려해 빌보드가 매년 선정한다. 빌보드는 뉴진스가 데뷔한 지 2년이 채 되지 않아 거둔 괄목할 만한 성과들을 조명하며 “K-팝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다”라고 평했다. 실제 뉴진스는 지난해 두 번째 EP 'Get Up'으로 K-팝 그룹 중 데뷔 후 최단기간(1년)에 '빌보드 200' 정상을 밟았다. 또한 이들은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에 5곡('OMG', 'Ditto', 'Super Shy', 'ETA', 'Cool With You')을 진입시켰고, '글로벌 200'에서는 3곡('OMG', 'Ditto', 'Super Shy')을 '톱 10'에 올려놓았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뉴진스는 '2024 빌보드 위민 인 뮤직 어워드'에서 '올해의 그룹상'을 받기도 했다. 한편 뉴진스는 최근 발매한 새 더블 싱글 'How Sweet'로 국내외 주요 차트에서 호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How Sweet'와 동명의 타이틀곡 'How Sweet'는 스포티파이 최신 '위클리 톱 송 글로벌'(집계기간 5월 24일~30일)에 85위로 진입했고, 한국과 대만에서 1위를 차지했다. 멜론 등 국내 음원 차트에서는 'How Sweet'와 수록곡 'Bubble Gum'이 나란히 2, 3위에 올라 인기몰이 중이다. 뉴진스는 MBC M '쇼! 챔피언'과 KBS2 '뮤직뱅크'에서 'How Sweet'로 1위를 차지, 음악방송 2관왕에 올랐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장기용·천우희, 키스 1초 전 포착 [TV스포][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장기용이 천우희를 위한 결단을 내린다. 1일 방송되는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는 복귀주(장기용)와 도다해(천우희)의 한밤 데이트를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도다해는 복귀주를 밀어낼 최후의 카드를 꺼내 들었다. 복만흠(고두심)에게 복귀주가 백일홍(김금순)과 손잡으려고 한다면서 그를 말려달라고 부탁한 것. 과연 도다해의 선택이 복귀주와 복씨 패밀리를 지킬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그런 가운데 복만흠의 예지몽은 또 다른 변수가 된다. 공개된 사진에는 복귀주가 불길에 휩싸이는 꿈을 꾼 복만흠이 위험을 경고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복만흠이 내다본 미래는 바뀌지 않는다. 불안한 복만흠과 달리, 도다해를 구할 수 있다는 믿음을 다지는 복귀주의 결연한 표정이 대비를 이룬다. 복귀주와 도다해의 달빛 아래 데이트도 포착됐다. 먼저 복귀주의 손가락에 끼워진 복씨 집안 반지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도다해가 생명의 은인에게 받은 것과 동일한 두 개의 반지를 통해 반드시 그를 구하겠다고 결심했던 복귀주가 또 한 번의 고백을 한다. 13년 전 '그날'의 만남을 암시하는 반지를 낀 손을 맞잡고, 어느 때보다 애틋한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는 두 사람. 닿을 듯 말 듯 도다해의 얼굴을 감싸고 다가가는 복귀주의 키스 1초 전이 궁금증을 안긴다. 한편,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9회는 오늘(1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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