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1' 탈락자는 누구? 일상 소년 '첫 미션' 무대 베일 벗었다[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MA1'의 첫 번째 경연이 베일을 벗었다. 5일 밤 10시 10분 방송한 KBS2 '메이크 메이트 원(MAKE MATE 1, 이하 'MA1')' 4회에서는 드디어 탈락자가 결정되는 첫 미션 무대가 시청자들을 찾았다. 아울러 권은비와 엔하이픈의 정원, 니키, 희승이 스페셜 C 메이트로 깜짝 등장해 프로그램에 재미와 설렘을 더했다. 'MA1'의 일상 소년들은 한 아티스트의 다른 두 곡으로 경연을 펼치는 '원 아티스트 투 스테이지' 미션을 소화하게 됐다. 더욱이 참가자들이 직접 구성한 원곡에 퍼포먼스 구간까지 새롭게 편곡해 개성과 매력을 더욱 살려낸 미션이었다. 탈락자가 발생하는 라운드가 찾아온 만큼, 'MA1' 참가자들의 대기실은 긴장감으로 물들었다. 일상 소년들은 "이게 진짜 서바이벌이구나 실감이 났다", "적어도 나는 탈락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컸다"면서 걱정을 드러냈다. 먼저 무대에 오르게 된 참가자들의 아티스트는 바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였다. 장현준, 서지호, 김시온, 신원천, 06 김승호, 타쿠마로 구성된 메이트 A 그룹은 서정적 감성을 품은 '5시 53분의 하늘에서 발견한 너와 나'를 선물했다. 참가자들의 미션은 쉽지 않았다. 연습 과정에서 "6시가 되면 다 떨어지게 생겼다"라는 혹평을 듣기도 했고, 마음과 같이 늘지 않는 퍼포먼스에 스트레스를 받았던 것. 특히 변성기를 지나는 김시온은 자꾸 반복되는 실수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걱정은 기우였다. 'MA1'의 일상 소년들은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5시 53분의 하늘에서 발견한 너와 나' 퍼포먼스를 펼쳐내 뜨거운 환호와 박수를 이끌어냈다. 불안한 눈길을 보내던 C 메이트들 역시 "처음으로 즐겼다", "매력이 통통 튄다"면서 감탄을 쏟아냈다. 정현준, 미라쿠, 윤재용, 이장희, 김선엽, 천샤오푸가 모여 A 그룹에 맞서는 메이트 B 그룹을 완성했다. 이들은 '어느 날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 (CROWN)'로 무대에 올라 청량감 가득한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B팀 역시 준비 과정에서 위기가 찾아왔다. 파트 분배로 난감한 상황을 맞이했고, 연습실의 분위기가 험악해지기도 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막내 리더' 정현준의 리더십이 빛났고, '춤구멍'으로 불안감을 자아냈던 이장희 역시 본 무대에선 실수 없이 매력을 발산했다. C 메이트들은 "흠을 잡을 데가 없다", "오디션 때문에 뭉친 게 아니라 원래 함께 연습했던 팀을 보는 것 같다",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곡들을 많이 하는데 이 팀만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B 그룹을 향해 찬사를 보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원 아티스트 투 스테이지' 미션의 승자는 승리는 3852점으로 3730점에 머문 B 팀을 간발의 차로 누른 A팀이었다. 이에 따라 팀 전원은 베네핏 점수까지 획득하며 생존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게 됐다. 여기에 개인별 점수까지 공개되며 본격적인 경쟁에 불이 붙었다. 두 번째 대결의 주인공은 2PM이었다. 07 김승호, 기형준, 카이, 아키, 조재현이 메이트 A 그룹의 멤버로 '10점 만점에 10점'을, 한유섭, 윤호현, 이도하, 최한결, 정현욱, 김학성이 메이트 B 그룹으로 'Again & Again'을 소화하게 됐다. 메이트 A 그룹은 외국인 참가자들의 비자 문제로 완전체 연습량이 상대적으로 적었다는 점이 발목을 잡았다. 실제로 연습 당시 C 메이트들로부터 "1000점 만점에 10점"이라는 혹평을 듣기도 했으며, 솔라는 "동네 장기 자랑을 보는 것 같았다. 이렇게 무대를 하는 건 말이 안 된다"며 날카로운 지적을 내놓기도 했다. 하지만 반전이 일어났다. 관객들의 뜨거운 응원에 힘을 얻은 메이트 A 그룹이 혹평을 이겨내고 완벽한 무대를 탄생시킨 것. 여기에 깜짝 복근 공개 퍼포먼스까지 더해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C 메이트들은 "끓어오르던 끼들이 각자 분출이 된 것 같다", "자신들의 매력으로 자기화를 시켰다"면서 안도의 박수를 보냈다. 이처럼 이날 'MA1'에선 참가자들의 한층 업그레이드된 실력과 성장 서사가 그려지며 앞으로의 여정에도 더욱 큰 기대감을 품게 만들었다. 아울러 아직 공개되지 않은 무대와 이들의 성적표에도 호기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꿈을 향해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한 'MA1'은 매주 수요일 밤 10시 10분 KBS2에서 만나볼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이대한·전가람, KPGA 선수권 첫날 8언더파 공동 1위[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이대한과 전가람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총상금 16억 원) 첫날 공동 선두에 위치했다. 이대한은 6일 경남 양산시 에이원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8언더파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쳤다. 첫날 63타를 적어낸 이대한은 개인 최저타를 경신했다. 앞서 2019년 SK텔레콤 오픈 1라운드에서 기록한 64타가 이전 최저타였다. KPGA 투어 첫 우승도 노린다. 2010년 KPGA 투어에 데뷔한 이대한은 지난 2022년 DGB금융그룹 오픈 5위가 최고 성적이었다. 경기 종료 후 이대한은 "전반에는 티샷이 러프나 벙커에 빠졌다. 그래도 중거리 퍼트가 계속 받쳐줘 스코어를 줄일 수 있었다. 핀 바로 앞에 붙는 샷도 2회 정도 나왔다. 후반 들어서는 샷감이 괜찮아져 좋은 흐름을 계속 이어갈 수 있었다. 마지막 홀인 18번홀(파4)에서는 약 7m 정도의 버디 퍼트가 들어갔다. 퍼트는 총 23개 했고 오랜만에 '그 날'이 온 것 같다"고 총평을 남겼다. 지난주 제14회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 조별리그 제1경기 후반 9개 홀에서 9타를 줄이는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이대한은 "그때 홀인원도 1개 했고 이글도 2개나 했다. 아쉽게 매치플레이 방식 대회다 보니 최저타가 인정되지 않아 아쉬웠지만 오늘 최저타를 경신해 기쁘다. 원래 몰아치기에 능한 스타일인데 지난주 흐름이 이번 대회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목표는 역시 첫 우승이다 이대한은 "아직 첫 승이 없기 때문에 당연히 목표는 우승이다. 우리나라 최고의 대회인 'KPGA 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한다면 골프 인생 최고의 순간이 아닐까 싶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전가람도 버디만 8개를 솎아내며 이대한과 공동 선두에 등극했다. 전가람은 통산 3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5년 전 2019년 휴온스 엘라비에 셀레브러티 프로암 이후 아직 우승이 없다. 다만 지난 시즌 준우승 2회를 기록했고, 올해도 톱10에 2차례나 진입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옥태훈이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4타로 3위를 기록했다. 1년 만에 국내 무대 나들이에 나선 배상문은 3언더파 68타로 공동 15위 그룹을 형성했다. '무관의 제왕' 이정환은 2언더파 69타로 공동 33위에 이름을 올렸다. '디펜딩 챔피언' 최승빈은 이븐파 71타 공동 69위를 기록, 컷통과를 걱정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비밀은 없어' 이진혁, 러블리→코믹 오가는 다채로운 매력 과시 '극 활력소 역할 톡톡'[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이진혁이 ‘비밀은 없어’ 종영을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이진혁은 JTBC 수목드라마 ‘비밀은 없어’(극본 최경선, 연출 장지연, 기획 SLL, 제작 SLL·키이스트)에서 ‘기운풍’ 삼형제 중 늦둥이 막내 송풍백 역을 맡아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은 물론,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까지 완벽 소화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종영을 앞둔 이진혁은 “철부지 막내아들 송풍백으로 살면서 행복했던 추억도 많았고, 멋지고 좋은 선배님들과 동료분들과 함께 촬영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며 “풍백이를 귀엽게 봐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더 멋진 연기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는 배우 이진혁이 되도록 하겠다”는 애정 어린 소감을 전했다. 첫 등장부터 늘어난 운동복과 트레이드 마크인 사과 머리로 러블리한 매력을 드러낸 송풍백은 가족들과 찰떡 티키타카를 만들어내는가 하면, 별안간 스타가 된 형 송기백(고경표 분)의 소식을 가족들에게 발 빠르게 전하는 송가네 대표 소식통으로 활약했다. 이 가운데 지난 방송, 가족들을 향한 풍백의 애틋한 가족애가 눈길을 끌었다. 교통사고 이후 깨어나지 못하는 나유정(강애심 분)을 생각하며 아이처럼 우는 풍백의 모습은 시청자의 눈물샘을 자극했고, 서로의 소중함을 깨달은 송인수(신정근 분)와 삼형제의 뜨거운 화해 장면은 안방극장에 훈훈함을 안겼다. 파격적인 비주얼 변신과 캐릭터 착붙 열연으로 극에 활기를 불어넣은 이진혁. 코믹 연기부터 감정 연기까지 그간 쌓아온 연기력을 가감 없이 드러낸 이진혁은 ‘비밀은 없어’를 통해 배우로서 무한한 가능성을 증명했다. 앞으로도 가수이자 배우로 끊임없이 활약할 이진혁의 행보에 대중의 관심이 모인다. 한편, 이진혁이 출연하는 JTBC ‘비밀은 없어’는 오늘(6일) 저녁 8시 50분 최종회 방송을 앞두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낮과 밤이 다른그녀' 정은지, 부모님 지원 NO…공무원 시험 뒷바라지는 셀프[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칠전팔기 공시생 정은지의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하루가 포착됐다. 15일(토) 첫 방송될 JTBC 새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극본 박지하/ 연출 이형민, 최선민/ 제공 SLL/ 제작 삼화네트웍스)는 어느 날 갑자기 노년 타임에 갇혀버린 취준생과 낮과 밤 올 타임 그녀에게 휘말린 능력캐 검사의 기상천외한 인턴십과 앙큼달콤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 드라마다. 극 중 8년째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하고 있는 이미진(정은지 분)은 부모님의 지원 없이 셀프 뒷바라지를 하는 ‘내돈내공(내 돈으로 내가 공부한다의 줄임말)’을 실천 중이다. 학원비와 교재비, 시험 응시료 등 숨만 쉬어도 돈이 줄줄 빠져나가는 와중에도 부모님에게 손을 벌리지 않기 위해 온갖 아르바이트로 생활비를 충당하는 것. 공개된 사진 속에는 신입 공무원이 되기 위해 각종 아르바이트를 섭렵한 덕에 아르바이트의 신이 되어버린 이미진의 치열한 24시간이 담겨 있다. 선거철이 되면 후보들의 선거 유세를 돕고 클라이밍 체육관 청소로 체력을 단련하는 등 차곡차곡 스펙과 돈을 쌓아가는 모습에서 엄청난 끈기가 느껴진다. 그런가 하면 자전거를 타고 시장 한복판을 질주하고 있는 이미진의 다이내믹한 표정도 눈길을 끈다. 사람들로 붐비는 시장을 능수능란하게 누비는 날렵한 눈빛이 이미진의 배달 경력을 짐작하게 한다. 이에 온몸을 불태워 아르바이트에 임하고 있는 백수 이미진의 성공시대가 기다려지고 있다. 이렇게 종목을 불문하고 각양각색 일을 해가며 청춘을 취업에 고스란히 바치고 있는 만큼 이미진의 취업 성공 여부가 한없이 궁금해지는 상황. 각종 아르바이트로 갈고닦은 실전형 스펙과 긴 공무원 시험 준비로 터득한 잡학 지식, 가산점을 얻기 위한 자격증까지 일할 준비를 모두 마친 이미진의 앞에 꽃길이 깔릴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가진 거라고는 의지와 노력뿐인 취준생 정은지의 현실감 100% 취업 도전기가 펼쳐질 JTBC 새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오는 15일(토)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끝)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부담감 안고 행복하게 치겠다" 박민지, 전무후무 단일 대회 4연패 도전[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박민지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초의 단일 대회 4연패에 도전한다. 박민지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강원도 양양의 설해원 더 레전드 코스(파 72)에서 열리는 KLPGA 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 출전한다. 2021년부터 대회 우승을 차지한 박민지는 2022년과 2023년까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앞서 KLPGA에서 단일대회 3연패를 달성한 선수는 故 구옥희 전 KLPGA 회장과 박세리(, 강수연, 김해림뿐이다. 대회에 앞서 6일 미디어데이에 참가한 박민지는 "이 대회에서 3연패를 했었는데, 3연패를 하고 단일 대회에서 4연패를 도전하는 것 자체가 굉장히 영광스러운 일이고, 그 기로에 서 있다는 것도 제 골프 인생에서 굉장한 순간인 것 같다. 그래서 이 순간을 즐기고 싶고 작년만큼 좋은 성적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박민지는 미국여자골프(LPGA) 투어 US오픈에 참가할 수 있었지만 포기했다. 이에 대해 "사실 올해 초반에 US오픈 대회 신청을 했었는데, 신청하고 나서 컨디션이 안 좋아졌다. 그래서 국내 대회도 3개 못 나가고, 아프니까 해외 경기도 무리가 있겠다 해서 취소를 했는데 그 뒤에 멀쩡해졌다"라면서 "이게 타이밍이 저에게는 오지 않아서 아쉬웠지만 당장 내가 할 수 있는 걸 해야 되기 때문에 아쉬운 마음보다는 올해 눈앞에 있는 대회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기가 풀리지 않을 때 노하우도 공개했다. 박민지는 "캐디랑 얘기를 많이 하고 음식을 먹는다. 3개 홀에 1번씩 먹고 물도 많이 마시면서 물을 많이 마시면 집중력이 돌아올 거라고 생각한다. 경기를 마친 후에는 숙소에서 언니와 대화하면서 기분 전환을 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가장 견제되는 선수는 자기 자신이다. 박민지는 "스스로를 이겨야 우승한다고 생각해 제 자신을 견제한다"고 강조했다. 코스 공략 비법으로는 '온 그린'을 꼽았다. 박민지는 "코스가 까다로운데 골프를 잘 칠 수 있는 방법이 딱 하나 있다. 모든 홀을 8m 이내에 다 붙이면 된다. 3개가 들어가면 3언더파, 5개가 들어가면 5언더파다. 그래서 최대한 정확한 임팩트로 맞추고 그린에 올리는 게 중요하다. 왜냐하면 그린 주변에 가면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이런 것들을 신경을 많이 쓰면 좋은 성적이 나올 수 있다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회 4연패 도전으로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민지는 "그냥 행복하게 치려고 했는데, 한 걸음 걸을 때마다 4연패를 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많이 들었다. 3일 동안 30번은 넘게 들었다. 그래서 나도 모르게 긴장이 됐다"라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쩔 수 없다. 그냥 받아들이자. 이 부담감을 안고 행복하고 밝게 이 순간을 쳐보자'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다른 선수들도 다 우승을 하기 위해 나왔지만 내게 집중되는 많은 포커스들을 즐길 수 있을 때 많이 받아보자 생각하고 출전했다"고 말하며 마음을 다잡았다. 우승 공약은 '4연패'를 달성한 뒤 밝힌다고 한다. 박민지는 "미리 말하는 건 김칫국을 마신다 생각해서 우승하고 이 자리에서 말씀드리겠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대회는 관전 포인트도 많고 제가 우승을 할지 다른 선수가 할지 봐주시고 양양에 있는 설악산과 너무 예쁜 동해 바다 보러 오시면 재미있을 것 같다. 저와 다른 선수들이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TV로든 실제로 와서 보든 스포츠를 통해서 좋은 에너지 얻어 갈 수 있는 주간이었으면 좋겠다"고 골프 팬들에게 인사를 남겼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KPGA 선수권대회'의 특별함…첫 출전 선수 전원 기념 액자 제공[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사)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김원섭, 이하 KPGA)는 6일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를 통해 'KPGA 선수권대회'에 첫 출전한 선수에게 기념 액자를 전달했다"고 알렸다. KPGA 김원섭 회장은 6일 대회 1라운드에서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인 'KPGA 선수권대회'에 처음 참가하게 되는 선수 20명에게 직접 기념 액자를 지급하며 격려했다. 이는 대한민국 최초의 프로골프 대회이자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는 본 대회 첫 출전을 축하하기 위함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KPGA 선수권대회' 무대에 처음 나들이를 한 선수는 장유빈(22.신한금융그룹)과 조우영(23.우리금융그룹)을 비롯해 한서준(34), 김재승(31), 홍상준(31), 박규민(29), 현승진(25), 김용태(25.PXG), 김국진(26), 김범수(26.대보건설), 조락현(32.미국), 재즈 제인와타난넌드(29.태국), 이승찬(24), 엄정현(25), 채상훈(23), 김백준(23.team 속초아이), 김병준 2429(21), 송민혁(20), 정재현 2575(19), 이창기(28.뉴질랜드)다. 또한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 출전한 선수 156명 전원에게 'KPGA 선수권대회'의 트로피와 역대 우승자 이름이 새겨진 기념 티셔츠와 모자를 전달하며 'KPGA 선수권대회' 출전에 대한 자부심을 고취시켰다. 'KPGA 선수권대회' 첫 출전 기념 액자와 기념 티셔츠, 모자를 받은 홍상준은 "그동안 중계로만 대회를 지켜봤다. 실제로 출전하게 돼 무한한 영광"이라며 "'KPGA 선수권대회'는 특별함이 가득한 대회로 느껴지며 KPGA 투어 선수라면 누구나 출전하고 싶은 대회임에 틀림없다"고 밝혔다. 한편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는 9일까지 나흘간 경남 양산 소재 에이원CC 남, 서코스(파71. 7142야드)에서 진행된다. 총상금은 16억 원, 우승상금은 3.2억 원이다. 대회 우승자에게는 제네시스 포인트 1300포인트와 투어 시드 5년(2024~2029년)이 부여된다. KPGA 투어 주관방송사인 SBS Golf2를 통해 1, 2라운드는 아침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8시간씩, 3라운드와 최종라운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6시간 동안 생중계된다.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답게 4일간 무려 총 28시간 동안 시청자들과 함께 호흡할 예정이다. 또한 SBS Golf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도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를 시청할 수 있다. 본 대회는 2016년부터 9년 연속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KPGA와 에이원CC는 2016년 'KPGA 선수권대회'를 첫 개최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2018년에는 임대차 연장 계약을 체결하고 2027년까지 10년간 'KPGA 선수권대회'를 개최하기로 약속했다. 2027년은 'KPGA 선수권대회'가 7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기도 하다. 에이원CC는 지난 달 21일 펼쳐졌던 예선전에서 참가 선수 120명 전원에게 조식과 중식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선수들을 위한 진정한 배려를 선보이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나솔사계' 6기 영수, 15기 현숙 VS 17기 영숙과 2차전 데이트? ‘위험천만’한 삼각관계 [TV스포][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나솔사계’ 6기 영수가 15기 현숙-17기 영숙과 위태로운 ‘삼각 데이트’를 시작한다. 6일(오늘) 밤 10시 30분 방송하는 SBS Plus와 ENA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6기 영수-15기 현숙-17기 영숙의 ‘2:1 데이트’ 2라운드가 펼쳐진다. 앞서 세 사람은 첫 번째 데이트 선택에서 ‘2:1 데이트’를 하게 돼 묘한 기류를 형성했던 바 있다. 또 다시 ‘2:1 구도’가 된 세 사람은 이날 더욱 더 위태로운 분위기를 풍긴다. 6기 영수가 과거 ‘나는 SOLO’ 6기 때 선보였던 장기자랑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이에 대해 잘 모르는 17기 영숙을 향해 “저한테 관심이 없으시네요. 15기 현숙님은 다 기억해 주시는데”라고 ‘비교 모드’를 가동하는 것. 이에 15기 현숙은 “저는 기억을 잘 하는 편”이라고 뿌듯한 미소를 짓고, 6기 영수는 “영광스럽다”며 “현숙님은 정말 반전 매력이 많으신 것 같다”고 화답한다. 이미 마음을 정한 듯한 6기 영수의 태도에 17기 영숙은 서운한 눈빛을 보내고, MC 데프콘은 "This is a competition!(이건 경쟁이야)”라며 6기 영수를 두고 신경전을 벌이는 15기 현숙과 17기 영숙의 묘한 기류를 짚어낸다. 하지만 6기 영수는 15기 현숙과 단 둘이 마주앉은 자리에서 돌연, “마음이 많이 갔는데 지금 사라지려고 한다”라고 달라진 속내를 꺼낸다. 심지어 6기 영수는 17기 영숙 앞에서는 괴로운 듯 얼굴을 손에 파묻다가 “지금 말을 못 하겠다”며 깊은 한숨만 몰아쉬는데, 위태로운 ‘삼각 로맨스’에 빠진 6기 영수가 ‘2:1 데이트’에서 무슨 심경 변화를 일으킨 것인지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6기 영수와 15기 현숙-17기 영숙의 아슬아슬한 삼각 데이트 전말은 6일(오늘) 밤 10시 30분 SBS Plus와 ENA에서 방송하는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KPGA 선수권, 알바트로스·홀인원·코스레코드 최초 기록자에게 '목각 트로피' 증정[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6일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1라운드가 열리고 있는 경남 양산 소재 에이원CC 클럽하우스에는 'KPGA 선수권대회'의 실제 트로피를 형상화한 '목각 트로피'가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대회 기간 동안 알바트로스, 홀인원, 코스레코드까지 각 부문의 최초 기록 선수에게 부상 외 추가로 목각 트로피를 증정한다.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5타를 적어낸 이승택(29)은 "실제 트로피처럼 잘 구현됐다. 집에 가져가서 전시해 놓고 싶다"고 웃은 뒤 "목각 트로피도 좋지만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은 'KPGA 선수권대회'의 트로피다. 'KPGA 선수권대회'의 트로피에 꼭 내 이름을 새겨놓고 싶다"는 고 밝혔다. 'KPGA 선수권대회'는 에이원CC에서 2016년부터 9년째 열리고 있다. 그동안 알바트로스는 단 1차례도 나오지 않았고 홀인원은 7회가 탄생했다. 가장 최근 에이원CC에서 탄생한 홀인원은 2022년 대회 2라운드 12번홀(파3)에서 옥태훈(26.금강주택)과 이재경(25.CJ)이 나란히 기록했다. 에이원CC의 코스레코드는 61타다. 2018년 대회 1라운드에서 최민철(36.대보건설)이 61타(9언더파)를 기록하며 남, 서코스의 코스레코드를 수립했다. 2022년 대회서 정상에 오른 현재 군 복무 중인 신상훈(26)이 당시 3라운드에서 61타(10언더파)를 적어내 타이 기록을 써냈다. 2018년 대회는 파70, 2022년 대회는 파71로 파밸류가 세팅됐다. 올해 67회째 맞이하는 본대회서 최초로 목각 트로피를 차지할 선수가 누구일지 관심이 쏠린다. 1958년 6월 12일 대한민국 최초의 프로골프 대회로 첫선을 보인 뒤 지금까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진행되고 있는 'KPGA 선수권대회'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는 대회다. 6일부터 9일까지 에이원CC 남, 서코스(파71. 7142야드)에서 진행되며 총상금 16억 원, 우승상금 3.2억 원 규모로 펼쳐진다. 우승자에게는 제네시스 포인트 1300포인트와 투어 시드 5년(2025~2029년)이 부여된다. 본 대회 갤러리 입장은 대회 1라운드부터 최종라운드까지 가능하다. 갤러리 입장권 요금은 주중 무료, 주말 1만 원이다. 온라인에서도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9일까지 <티켓 24>에서 판매된다. 매 라운드 현장과 온라인 입장권 구매자 대상으로 풍성한 기념품을 증정하고 대회 최종일에는 대회장을 찾은 갤러리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도 제공한다. 갤러리 주차장은 경남 양산시 주진동 336번지에 위치해 있다. 셔틀버스는 주중에는 갤러리 주차장에서 대회장까지 경기 시작 1시간 전부터 경기 종료 시까지 운영한다. 운행 간격은 주중 20분, 주말 10분 간격이다. 주말에는 부산 1호선 노포역에서 대회장까지 추가로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경기 시작 1시간 전부터 경기 종료 시까지 운행하며 간격은 60분이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윤균상, '토밥' 게스트 출격 "히밥과 절친"(토밥좋아)[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연예계의 숨겨진 대식가 윤균상이 '토밥'의 게스트로 출격한다. 오는 8일(토) 오후 다섯 시 티캐스트 E채널에서 방송되는 '토요일은 밥이 좋아(연출 이영식)'에서는 배우 윤균상이 게스트로 합류한다. 화창한 날씨, 대구에서 오프닝을 맞은 토밥즈는 히밥의 절친 윤균상과 함께 대구 먹방을 예고했다. 토밥의 오프닝 대열에 맞춰선 윤균상은 신장 194cm 이대호, 195cm 박광재 옆에서 유난히 귀여운(?) 체구를 뽐냈다. 배우 윤균상 역시 키 190cm의 큰 신장이지만 두 명의 스포테이너 옆에서는 작아지고 마는데. 윤균상은 "기분이 되게 새롭다. 이렇게 큰 형님이랑 이런 구도가 처음이라 되게 새롭고 좋다"라며 대호, 광재와 함께 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대식가이자 미식가인 윤균상은 "개인적으로 히밥이랑 친분이 있다. 식사도 많이하고 술도 먹는 사이"라며 멀리 대구까지 촬영을 함께 하게 된 계기를 전한다. 윤균상은 특유의 편안하고 털털한 성격과 훈훈한 외모로 토밥즈에 스며들 예정이다. 토밥즈의 대표 아침 메뉴 듀록 삼겹살을 먹으러 간 윤균상은 "보통 단체로 고기 먹으러 가면 한 두 명이 굽는데 이렇게 모두가 집게를 들고 있는 모습은 처음 본다"라며 센스 있는 입담을 뽐내기도. 아침 첫 끼, 듀록 삼겹살과 목살로 배를 든든히 채운 윤균상은 두 번째 식사 메뉴 도다리 쑥국을 먹으며 "사실 아침을 먹고 배가 불러서 못 먹을줄 알았는데 이게 또 들어간다"라며 토밥의 매력에 푹 빠져들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원더랜드' 탕웨이 "김태용 감독, 어디까지 뻗힐지 기대돼요" [인터뷰][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마침내" 탕웨이가 '원더랜드'로 또 한 번 한국 관객을 만났다. 김태용 감독과 부부가 된 후 딸과의 일상에서부터 시작된 영화 '원더랜드'. 엄마로서 배우로서의 강인함과 따뜻함이 인터뷰 내내 느껴졌다. 영화 '원더랜드'(감독 김태용·제작 영화사 봄)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탕웨이는 극 중 어린 딸에게 자신의 죽음을 숨기기 위해 원더랜드 서비스를 의뢰한 엄마 바이리 역을 맡았다. 특히 이번 작품은 영화 '만추'로 인연을 맺은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이 결혼 후 호흡을 맞춘 것으로 화제를 모았다. 더욱이 '원더랜드'는 이들 가족의 일상에서 출발한 것이라고 한다. <@1> 탕웨이는 "저는 감독님이 이 시나리오를 구성하는 단계부터 알았다. 평상시 우리가 일한다고 바쁘니깐 딸을 직접 대하는 게 어려우니 많은 시간을 영상통화로 대신했다. 아주 어렸을 때부터 얼굴을 보여주면서 엄마, 아빠가 존재한다는 걸 인식시켜 준 거다. 외지에서 메이크업할 때도 AI 로봇 모니터를 켜놓고 딸과 이야기를 했다. 아빠와 셋이 한 화면에 들어와 대화를 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360도 도는 AI 로봇 모니터인데 중국에서 아이 있는 웬만한 가정은 갖고 있다. 이런 상황이 반영이 돼 '원더랜드' 소재로 삼은 것 같다. 이 내용이 우리 생활에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시작부터 동행했다. 가끔은 그 세계가 진짜인가 가짜인가 황홀하게 생각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자연스럽게 딸 썸머에 대한 이야기로 이어졌다. 탕웨이는 딸과 '원더랜드'를 함께 볼 계획이 있냐는 질문을 받자 "시사회 때는 학교 수업이 있어서 함께 못 봤다. 보고 싶어 하면 보여줄 생각이 있다. 딸은 굉장히 자기 의견이 강한 아이이며 독립적인 편이다. 나도 딸이 독립적이기를 바라는 사람이다. 그 아이가 독립적인 걸 배워야 내가 독립적일 수 있다. 하지만 아빠는 좀 안 그런 것 같다"고 웃었다. 그러면서 자신의 딸은 AI 엄마가 필요 없을 것 같다고 확답한 탕웨이다. 그는 "아이가 독립적인 성향을 갖고 있고, 내 교육 방식 역시 아이가 못 받아들이면 차근차근 알려주고 그 아이가 스스로 이걸 해야 해라고 할 때까지 기다려주는 스타일이다. 그렇기 때문에 친딸에게는 AI 엄마가 필요 없을 것 같다"고 얘기했다. <@2> 김태용과 부부가 된 후 처음으로 감독과 배우로서 마주한 작품이다. 김태용 감독은 배우 탕웨이에 대해 "연기에 대한 집중력이 놀랍다"며 존경스러움을 드러낸 바 있다. 탕웨이는 이 같은 남편의 말에 대해 "저는 노력하는 사람은 아니다. 생활을 즐기려고 하고 노는 것 좋아한다. 그래서 어떤 배역이 주어지고 해야 하는 역할이 있을 때는 몰입하려고 하는 것은 그것을 즐기고 있기 때문"이라고 자신의 연기관을 얘기했다. 이어 "상대방과 슬픔을 같이 나누고 즐거움을 같이 나누는 등 최대한 상대 배우와 공유하려고 찾는다. 또 배우고, 느끼고, 체험하고, 배우려고 하는 과정을 좋아하고 즐긴다. 저는 즐길 수 없겠다, 재밌게 할 수 없겠다 하면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 못한다"며 말했다. 감독이자 남편 김태용에 대한 존경심도 드러냈다. 탕웨이는 "지식이 굉장히 광범위하지만 넓다. 또 아는 것도 많다. 손을 대기 전에 알아야 하는 분이라 과학이면 공부하고 어떤 지식을 습득한 다음에 시작한다. 역시 재미있는 거 노는 거 좋아하고 호기심이 굉장히 강하다"고 말을 이어갔다. 첫 만남도 회상한 탕웨이는 "처음 만났을 때 김태용 감독의 눈빛은 호기심이 가득했다. 얼굴 표정에서 6살짜리 남자아이의 호기심과 60살 넘은 어르신의 느낌이 공존하는 걸 봤다"며 당시를 생생하게 전했다. 이어 "감독이라는 직업이 대단히 좋은 거라고 생각이 들 때는 관심을 가지고 호기심이 생겨 뭔가를 만들 수 있다는 거다. 그때 자기가 연구하고 얻은 지식을 다 합해서 영화로 표현하는 일을 하는 게 참 좋아 보인다. 그분들의 인생에 각각의 단계, 인생의 사고가 작품으로 나타나는 것 같다"며 "김태용 감독은 여러 가지 면이 많은 분이라 다음 작품이 기대된다. 겉모습만 보고 믿지 마라. 대단히 많은 면들이 있다"고 자랑하기도. 그러면서 그는 "김태용 감독은 진짜 많은 부분을 알고 있고 연구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생각했던 것보다 더 깊이 아는구나, 마치 과학자가 된 듯 계속 공부하고 AI 연구도 하고 실험도 해보더라. 그 사람이 갖고 있는 많은 이야기가 있는데 그 단계가 어디까지 뻗히고 보여 줄 지 기대감이 든다"고 기대찬 눈빛을 보냈다. <@3> '만추' '헤어질 결심' '원더랜드'까지 출연하며 한국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탕웨이다. 그는 "항상 하는 말이긴 한데, 얻는 게 있어서 할 수 있는 것 같다. 주시는 게 있어서 그럴 수 있는 것 같다. 그래서 너무 감사할 뿐이다. 저는 제가 뭘 잘하는지 모르겠고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하는데 이게 인연인 것 같다"고 웃었다. 끝으로 오랜만에 한국 팬들에게 선보이는 작품이라 걱정되지는 않냐는 질문을 받자 "마침내 하게 됐다"며 재치 있게 답했다. 이어 "배우는 맡은 역할 열심히 하고 영화 나왔을 때 홍보 열심히 하는 게 본질이다. 부담은 가지만 그 외엔 큰 생각을 안 한다"며 미소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독박투어2' 김준호 "독박수 비해 돈 많이 안써"VS 홍인규 "벌써 100만원 썼어" 희비교차[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독박즈’가 짜릿한 ‘실탄 사격’ 후토크와 함께, ‘감자튀김으로 하는 머리카락 싸움’을 이어가 ‘심장 쫄깃’ 모먼트를 선사한다. 8일 저녁 8시 20분 방송하는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2’(채널S·SK브로드밴드 공동 제작) 22회에서는 필리핀으로 떠난 김대희x김준호x장동민x유세윤x홍인규가 세부의 오슬롭 맛집을 방문하는 한편, ‘최종 독박자’가 수행할 벌칙’인 ‘발롯(곤달걀) 먹기’를 피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앞서, 카와산 캐녀닝 투어와, 실탄 사격 체험을 마친 ‘독박즈’는 이날 장동민이 추천한 오슬롭의 이탈리안 맛집으로 향한다. 장동민은 “지금 가는 식당이 노을 뷰 맛집인데, 음식도 정말 훌륭하다”라고 설명한 뒤, 시푸드 피자, 파스타, 립아이 스테이크 등을 푸짐하게 주문한다. 메뉴가 나오길 기다리던 중, 김준호는 “오랜만에 듣는 총소리였다”며 바로 직전에 했던 ‘실탄 사격’의 여운을 곱씹는다. 이에 유세윤은 “(실탄 소리가) 남자의 심장을 뛰게 하더라”며 압도적인 실력으로 1등을 차지했던 당시의 짜릿함을 떠올린다. 반면 꼴찌를 해 망신을 당했던 장동민은 “몇 발은 ‘뽀록’으로 맞은 거 아냐?”라며 유세윤을 디스해 ‘독박즈’의 원성을 산다. 드디어 신선한 해산물이 잔뜩 올려진 피자가 나오자, ‘독박즈’는 연신 고개를 끄덕이며 폭풍 먹방을 한다. 배를 든든히 채운 ‘독박즈’는 이후 ‘마트비 내기’ 독박 게임을 하자며 ‘감자튀김으로 하는 머리카락 싸움’을 시작한다. 특히 ‘독박즈’는 딱딱한 감자튀김으로 승부수를 띄우는 ‘단단파’와 물렁한 감자튀김으로 반전을 노리는 ‘물렁파’로 나뉘는데, 홍인규는 “강한 것은 부러지기 마련이다”라는 장동민의 조언에도 불구하고 “안 속지, 요놈아~”라면서 ‘딱딱파’를 선택한다. ‘신흥 교주’ 장동민의 세뇌(?)에도 굴하지 않고 소신 선택을 한 홍인규가 이번 독박 게임에서 웃을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그런가 하면 ‘독박즈’는 2일 차 숙소로 이동하는 차안에서 ‘독박비’ 중간 점검을 해본다. 김준호는 “따져 보니, 내가 독박 걸린 횟수에 비해 의외로 돈을 안 썼다”며 흡족한 미소를 짓는다. 반면 홍인규는 “난 2독인데도 거의 100만 원 쓴 것 같은데?”라며 울먹인다. 과연 마트비를 지불할 독박자와 역대급 벌칙인 ‘발롯 먹기’를 수행할 ‘최다 독박자’가 누가 될지에 궁금증이 치솟는다. 필리핀으로 떠난 ‘독박즈’의 마지막 세부 여행기는 8일(토) 저녁 8시 20분 방송하는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2’ 2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채널S는 SK브로드밴드 Btv에서는 1번, KT 지니TV에서는 44번, LG U+TV에서는 61번에서 시청 가능하다. 아울러 OTT 플랫폼 넷플릭스에서도 만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KIA 양현종, KBO 역대 2번째 2000탈삼진 쾌거…송진우 기록 6년 앞당겨[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대투수' 양현종이 마침내 통산 2000탈삼진을 달성했다. KIA 타이거즈 투수 양현종은 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2회초 김민성을 삼진으로 처리하며 통산 2000탈삼진을 달성했다. 이는 KBO 역대 두 번째 기록이다. 이로써 양현종은 만 36세 3개월 5일의 나이로 2000탈삼진을 달성하게 돼, KBO 최초로 2000탈삼진을 기록한 송진우(한화)의 42세 3개월 21일의 기록을 무려 6년이나 앞당겼다. 양현종은 2000탈삼진을 달성함과 동시에 이번 시즌 53번째 탈삼진을 기록, KBO 역대 세 번째 10년 연속 100탈삼진 기록에도 47개만을 남겨놨다. 한편 경기는 5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1-3으로 KIA가 밀리고 있다, 양현종은 3회 2실점, 5회 1실점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용감한 형사들3' 이민 가방 속 상반신만 발견된 남성…'무인텔 토막살인사건'의 전말 [TV스포][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용감한 형사들3’에서 피해자를 참혹한 방식으로 살해한 범인을 뒤쫓는다. 7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3’(연출 이지선) 40회에는 임상도, 이주엽 형사가 출연해 직접 발로 뛴 수사기를 공개한다. 이날 사건은 한 공장 담벼락에서 피 묻은 비닐과 사람 머리카락이 들어있는 검정 이민 가방이 발견되면서 시작된다. 시신은 꽁꽁 감싸져 있었는데, 충격적이게도 팔과 다리가 잘려 상반신만 있는 토막 시신이었다. 부검 결과 흉기에 찔린 자창이 26군데나 확인된다. 특히 시신에서 범인의 것으로 보이는 생머리카락 몇 가닥과 손톱 일부분이 발견되기도 했다. 신원을 확인해 보니 피해자는 면접을 보기 위해 외출한 뒤 실종 신고가 된 50대 남성이었다. 수사팀은 이민 가방이 버려진 공장 주변 CCTV를 통해 같은 장소를 두 번이나 지나간 수상한 외제차를 발견한다. 이와 동시에 피해자의 통화기록에서 이전에는 단 한 번도 통화한 적 없던 인물이 드러나고, 외제차와도 밀접한 연결고리를 찾으면서 범인의 꼬리를 잡게 된다. 피해자가 타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외제차가 멈춰 선 곳은 무인텔이었다. 그리고 그 차가 그곳을 빠져나간 건, 입실한 지 사흘째 되던 날이었다. 과연 무인텔에서 벌어진 일은 무엇이고, 범인은 피해자를 왜 그토록 참혹한 방식으로 살해한 것인지, 무인텔 토막살인사건의 전말은 ‘용감한 형사들3’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용감한 형사들3’는 매주 금요일 밤 8시 40분에 방송되며,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등 주요 OTT에서도 공개된다. E채널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도 프로그램에 대한 생생한 소식과 영상을 만나볼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취향존중' 배윤영, 보깅 댄스 완벽 소화... '월클 워킹'으로 시선 압도[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케이플러스의 톱모델 배윤영이 ‘취향zone중’에서 보깅 댄스를 완벽히 소화했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FiL 예능 프로그램 ‘취향zone중’에서는 AZ팀은 신(新)문물 따라 하기, MZ팀은 레트로 즐기기에 나섰다. ‘보깅 대모’ 러브란에게 보깅댄스 수업을 받기 위해 찾아간 MZ 대표 배윤영은 선생님의 카리스마 넘치는 보깅 댄스 시범을 보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본격적으로 보깅댄스 수업이 진행되고, 선생님의 가르침에 따라 기본 동작인 캣워크-덕워크-딥을 따라 하며 곡소리를 내기 시작한 MZ팀. 기본 동작을 배우던 중 실제 런웨이 워킹과 보깅 댄스의 워킹을 비교해 보는 시간이 펼쳐졌다. 즉석에서 시작된 배윤영과 MZ 보깅 댄서 잭슨의 세기의 런웨이 대결에 분위기는 더욱 달아올랐다. 본업 모드로 바뀌자 확 달라진 프로 눈빛을 장착한 배윤영은 세계를 사로잡은 '월클 워킹'을 선보이며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처음 해보는 보깅 댄스였지만 배윤영은 타고난 댄스 실력으로 솔라의 ‘Colors’의 안무를 완벽히 소화해내며 다시한번 톱모델의 능력을 증명해냈다. AZ 대표 이진석은 테크볼(탁구와 족구를 결합한 운동)을 경험하기 위해 운동장을 찾았다. AZ팀에서 티격태격미로 깨알 웃음을 유발하고 있는 이진석과 허경환. 허경환은 이진석을 향해 “진짜 최악이다. 솔로지옥이 아니고 그냥 지옥이다 지옥의 발이다”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이진석은 결국 자신이 속한 팀이 패배를 하자 “제가 그냥 100% 맞겠다”며 팀원 딱밤까지 모두 맞는 상남자 면모를 보였다. 케이플러스의 글로벌 모델 배윤영이 MC로 활약힌 ‘취향존중’은 핫플레이스 맛집부터 취미 생활, 여행지, 레저 등을 함께 체험하고 평가하는 100% 취향 저격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6화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티아라 지연, 남편 황재균 벤치클리어링에 불똥 "남편 관리 좀 해라"[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티아라 출신 지연이 남편 황재균의 벤치클리어링으로 악플 세례를 받고 있다. 6월 6일 오전 기준 지연의 SNS 및 개인 채널에는 "남편 관리 좀 해라. 남편 인성부터 키우자" 등 황재균을 향한 악플과 비난이 쏟아졌다. 앞서 황재균의 벤치클리어링 이슈 때문인 것. 지난 5일 한화 이글스는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경기에서 12-2로 역전승을 거뒀다. 양팀은 이날 경기 종료 후 벤치클리어링을 벌였다. 큰 점수차에서 나온 '세리머니'가 문제가 됐다. 한화가 12-2로 크게 앞선 8회말, 한화 불펜투수 박상원이 아웃카운트를 잡아낸 뒤 큰 세리머니를 한 것. 이에 KT 덕아웃에서 장성우가 거칠게 불만을 표했지만 한화 덕아웃에서 류현진이 미안하다는 제스처를 취하며 큰 충돌 없이 상황이 일단락되는 듯했다. 하지만 9회말이 종료된 후 양팀 선수단이 그라운드로 나올 때 장성우와 황재균이 박상원을 불렀고 그라운드에는 험악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 같은 불똥이 황재균의 아내인 지연에게 튄 것. 한편 지연은 지난 2022년 12월 황재균과 결혼했다. 이후 여러 방송과 개인 채널을 통해 부부애를 과시해왔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네고왕 홍현희, 차력 쇼 & CM송 열창 불사[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푸드, 코스메틱, 레저 등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여온 네고왕이 오늘은 필터 샤워기 네고를 진행하며 네고 아이템을 한층 더 확대한다. 네고왕 16화는 오늘 밤 6시 30분 에이앤이 코리아의 달라스튜디오 채널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준범이 엄마이기도 한 홍현희는 필터 샤워기를 평소에도 쓰고 있어 여느 때보다 제품은 물론, 네고 구성, 가격까지 깐깐하게 따질 예정이다. 특히 쓰고 있는 만큼 모델이 현재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같이 출연하고 있는 출연진이라는 말을 듣고는 얼마나 남았는지 궁금해하며 “우리 준범이도 쓰고 있는데 아니면 경쟁업체로 바꿔버려”라며 솔깃해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오늘 홍현희는 신박한 솔루션을 내놔 제작진을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여행지에서 실제 사용한 다음 더러워진 필터 샘플을 보고는 어딜 가겠냐며 “놀러 가서 안 씻을까?”라고 한 것. 한편 홍현희는 아이템에 애착이 있는 만큼 네고하는 데 있어 초강수를 둘 예정이다. “(필터가) 이마에 붙으면 원하는 가격에 주실 수 있어요? “라며 차력 쇼를 불사한 데 이어 브랜드 CM송을 화음까지 넣어 부르며 필터 샤워기왕의 환심을 사려고 했다고. 치열했던 접전의 결과는 오늘 밤 6시 30분에 확인할 수 있다. 달라스튜디오는 글로벌 미디어 그룹 에이앤이 코리아의 디지털 스튜디오로 킬러 콘텐츠 ‘네고왕’을 필두로 시그니처 ‘왕’시리즈로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2020년 ‘유튜브에서 가장 많이 성장한 채널 1위’, 2021년 웹 예능 최초 ‘국제방송영상마켓 2021 (BCWW 2021) 뉴미디어 콘텐츠 대상’ 등을 잇달아 거머쥔 데 이어2022년에는 네고왕 포맷을 글로벌에 판매하며 #1 디지털 스튜디오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그 외에도 ‘동네가달라’, ‘만나달라’ 등 ‘달라’시리즈도 연이어 선보이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비밀은 없어' 고경표 "유쾌한 웃음이 가득했던 현장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종영 소감[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비밀은 없어’ 고경표가 종영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고경표는 JTBC 수목드라마 ‘비밀은 없어’(극본 최경선, 연출 장지연, 기획 SLL, 제작 SLL·키이스트)에서 번듯한 이미지의 아나운서였지만 속내를 감추지 못하는 시한폭탄으로 변해버린 송기백으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코믹과 멜로는 물론 힐링과 휴먼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작품 속 고경표는 섬세하고도 거침없는 연기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종영을 앞두고 고경표는 “그동안 ‘비밀은 없어’와 송기백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그 어느 때보다 유쾌한 웃음이 가득했던 현장이라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종영의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저는 또 다른 좋은 작품으로 여러분을 찾아뵙겠다. 항상 즐거움과 건강,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란다”는 진심 가득한 소감을 전했다. 극 중 기백의 난관은 끊임없이 이어졌다. 고대하던 메인 앵커 오디션에서 자신의 마음을 지키기 위해 퇴사를 선언한 후 꿈도 희망도 계획도 없는 백수가 되어버린 것. 우주(강한나 분)의 제안 덕에 출연한 연애 예능 프로그램 ‘커플 천국’ 방영 이후 볕이 들다가도 조작 논란에 휩싸이며 기자회견을 열게 됐다. 사랑도 뜻대로 되지 않았다. 고비마다 큰 힘이 되어준 우주에게 용기 내 고백했지만 연애 예능 작가와 출연자라는 관계성 탓에 한차례 거절당했을 뿐만 아니라, 자신과 비교가 안될 정도로 잘난 우주의 구남친 정헌(주종혁 분) 또한 우주를 향한 미련을 보이며 경쟁 구도가 완성됐다. 지난 방송에서는 어머니의 교통사고와 가족 내 불화라는 결핍을 또다시 마주하게 된 기백. 울컥 진심을 쏟아낸 기백과 가족 구성원들이 묵은 갈등을 해소할 무렵, 병원에서 어머니의 소식을 담은 전화가 걸려와 궁금증과 긴장을 자아냈다. 고경표는 방영 시작과 동시에 ‘코믹 대가’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극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몰입감을 견인했다. 이어 마냥 웃기지 만은 않은, 웃긴데 설렌 ‘비밀은 없어’를 고경표 만의 매력과 노련함으로 완성해 내며 ‘연기 대가’로 우뚝 서게 되었음을 납득시키는데 성공했다. 마지막 화 만을 남겨두고 있는 JTBC 드라마 ‘비밀은 없어’는 오늘(6일) 저녁 8시 50분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김하성, 볼넷으로 2G 연속 출루…샌디에이고 4연패[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김하성이 2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한 가운데 소속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4연패에 빠졌다. 김하성은 6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와의 원정 경기에 8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번 경기에서 김하성은 4타석 3타수 무안타 1볼넷를 기록했다. 안타를 추가하는 데는 실패했지만, 전날(5일) 3타수 무안타 1볼넷에 이어 2경기 연속 출루를 만들었다. 첫 타석부터 끈질긴 승부 끝에 볼넷을 얻어냈다. 김하성은 상대 선발 호세 소리아노를 상대로 9구까지 승부를 펼쳐 볼넷으로 출루했다. 3-2 풀카운트에서 3연속 파울을 치며 소리아노를 물고 늘어졌다. 그리고 9구 높이 들어온 너클 커브를 골라내며 출루에 성공했다. 두 번째 타석은 직선타에 그쳤다. 5회 주자 없는 2사에서 김하성은 소리아노의 2구 싱커를 쳐 우익수 직선타로 아웃됐다. 세 번째 타석은 야수 선택으로 출루했다. 7회 1사 1루에서 김하성은 애덤 심버의 슬라이더를 때려 2루 방면 땅볼을 쳤다. 2루수 카이런 파리스가 이 공을 잡아 빙글 돌며 유격수 잭 네토에게 송구, 2루 포스 아웃을 노렸지만 송구가 빗나갔다. 이 틈을 타 1루 주자 잭슨 메릴은 2루로, 김하성은 1루로 들어갔다. 공식 기록은 2루수 야수 선택. 다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며 김하성은 득점에 실패했다. 마지막 타석은 범타로 물러났다. 팀이 2-3으로 1점 뒤진 9회 2사 상황, 김하성은 초구를 쳐 유격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김하성이 시즌 성적은 216타수 48안타 7홈런 13도루 31득점 27타점 타율 0.221 OPS(출루율+장타율) 0.713이 됐다. 타율은 전날 0.224에서 소폭 하락했다. 한편 경기는 2-3으로 샌디에이고가 패했다. 이번 경기로 4연패에 빠진 샌디에이고는 32승 33패로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에인절스는 24승 38패로 아메리칸리그(AL) 서부지구 5위를 기록했다. 에인절스 선발투수 소리아노는 6이닝 6피안타 1볼넷 1탈삼진 2실점 1자책으로 시즌 3승(5패)을 따냈다. 네토는 쐐기 투런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1홈런 1득점 2타점을 기록했다. 샌디에이고 선발 딜런 시즈는 6이닝 4피안타(2피홈런) 1볼넷 6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시즌 5패(5승)를 당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편스토랑' 장민호 "체중 4kg 빠졌다" 트로트 신사 바쁘다 바빠 [TV스포][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신상출시 편스토랑' 장민호의 멋짐 폭발 슈트핏이 공개된다. 6월 7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트로트의 신사 장민호가 얼마나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지 공개된다. 이 과정에서 장민호의 멋스러운 무대 의상의 비밀은 물론, 보기만 해도 군침이 폭발하는 장민호의 특별한 치팅데이 메뉴까지 공개되는 것으로 알려져 본 방송에 대한 기대를 더한다. 이날 공개되는 VCR 속 장민호는 스케줄을 마치고 귀가했다. 이때 매니저가 양손 가득 들고 온 장민호의 무대의상을 내려놨다. 장민호는 “내가 입어보고 스타일리스트와 통화할게”라며 전신 거울과 행거를 거실로 끌고 왔다. 알고 보니 스케줄을 소화하느라 시간적 여유가 많지 않은 장민호가 집에서 직접 무대 의상을 체크하기로 한 것. 장민호는 “무대도 서야 하고 MC도 봐야 하고 광고도 찍어야 한다. 스타일리스트에게 확인해 보니 많이 입을 때는 한 달에 150벌이 넘는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무대의상 벌수만으로도 장민호가 얼마나 큰 사랑을 받고 있는지, 얼마나 많은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상황. 장민호는 이날도 집에서 3벌의 무대의상을 입어 보고 체크했다. 즉석에서 시작된 장민호의 무대의상 룩북. 장민호는 다채로운 스타일의 무대의상을 완벽 소화했다. 특히 평소 MZ라고 주장하는 만큼 MZ스타일 무대의상도 멋지게 입었다고. 다만 의상을 입고 노래도 불러보고 춤도 춰 본 장민호는, 의상이 조금 크다고 느꼈다. 장민호는 “살이 4kg나 빠졌다”라며 스타일리스트에게 전화를 걸어 “오늘은 내가 살을 찌워 볼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의상에 몸을 맞추겠다는 장민호의 야심 찬 선언에 ‘편스토랑’ 식구들은 “그냥 먹고 싶어서 핑계대는 것 아니야?”라며 폭소를 터뜨렸다. 이어 장민호의 치팅데이가 시작됐다. 오랜만에 살 찌우기로 마음을 먹은 만큼 장민호는 제대로 고칼로리 야식을 만들었다. 이에 장민호의 폭풍먹방도 펼쳐졌다고. 과연 장민호의 고칼로리 야식 메뉴는 무엇일까. 장민호의 멋짐 폭발 무대 의상, 군침 폭발 치팅데이는 6월 7일 금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공개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다시갈지도' 지상렬 "정근우는 인천의 션" 절친이 인정한 송도 최강사랑꾼[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채널S ‘다시갈지도’에 출연한 정근우가 아내를 향한 사랑꾼 면모를 자랑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2024 케이블TV방송대상'에서 PP 문화예술부문 작품상을 수상하며 원탑 여행 예능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한 채널S 오리지널 예능프로그램 ‘다시갈지도’가 오늘(6일) 저녁 9시 20분에 112회를 방송한다. 이날 방송은 ‘1+1 여행 패키지’ 특집으로, 김신영이 여행 크리에이터 상가와 함께 ‘일석이조 청춘 놀이터 라오스+캄보디아’를, 이석훈이 쑈따리 부부와 함께 ‘낭만과 열정 사이 포르투갈+스페인’을, ‘큰별쌤’ 최태성이 연국과 함께 ‘한 섬에 두 나라, 아일랜드+북아일랜드’를 주제로 패키지여행 배틀을 벌이며, 여행 친구로 희극인 지상렬과 야구선수 출신 정근우가 함께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지상렬은 정근우와의 남다른 친분을 과시하는 한편, 정근우가 "인천의 션이자 최수종"이라며 엄지를 치켜세워 스튜디오에 웃음을 더한다. 정근우가 인천 송도에서 알아주는 사랑꾼이라는 것. 이를 증명하듯 정근우는 이날 소개된 포르투갈-스페인 패키지 여행의 로맨틱한 무드에 흠뻑 빠져, 연신 "아이들을 두고 아내랑 둘이 가고 싶다. 혼자보다 아내와 여행하는 게 좋다"라고 말하며 '아내 바라기' 면모를 보인다는 후문이다. 이에 김신영이 "아이들에게 사과하라"라며 아이들의 입장을 대변하자, 정근우는 한술 더 떠 "너희들은 커서 가라"라고 선언해 최강사랑꾼으로 거듭난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이날 정근우는 절친 지상렬을 향해 귀여운 질투심을 드러내 폭소를 자아내기도 한다. 지상렬이 포르투갈과 스페인의 각기 다른 매력을 비교하면서 "스페인은 포르투갈에 비하면 웅장하다. 야구선수로 따져서 포르투갈이 정근우라면 스페인은 이대호"라고 말하자, 발끈한 정근우가 "왜 크고 좋고 예쁜 건 다 이대호냐"라며 서운함을 토로하는 것. 그도 잠시 MC들과 지상렬이 "나는 포르투갈이 좋다"라고 입을 모아 상황을 수습(?)하자, 정근우는 올라가는 입꼬리를 주체하지 못해 또 한번 웃음을 더한다고. 이처럼 최강사랑꾼 정근우가 아내와의 낭만적인 여행을 꿈꾸게 한 포르투갈+스페인 패키지와 더불어, 극강 효율을 자랑하는 1+1 여행지를 소개할 ‘다시갈지도’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모인다. 누워서 즐기는 랜선 세계 여행 채널S ‘다시갈지도’ 112회는 오늘(6일) 저녁 9시 20분에 방송된다. 채널S는 SK브로드밴드 Btv에서는 1번, KT 지니TV에서는 44번, LG U+TV에서는 61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또한, 시청자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넷플릭스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