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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Author at 뉴스벨 - 253 중 81 번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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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즌 최종전'서 유종의 미…캡틴 손흥민 "조금만 쉬고 올게요"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의 캡틴 손흥민이 이번 시즌 마지막 경기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김도훈 임시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중국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C조 최종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4-2-3-1 포메이션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한 손흥민은 풀타임 활약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강인의 결승골도 손흥민의 발끝에서 나왔다. 후반 16분 손흥민이 중앙으로 패스를 연결했다. 이 공은 한국 선수들의 발에 걸리지 않으며 찬스가 무산될 뻔했지만, 이강인이 쇄도하며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특유의 스피드를 살려 중국 수비진을 휘저였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손흥민은 중국전 86%(6/7)의 드리블 성공률을 보였다. 중국 수비진을 달고 다니며 공간을 열었고, 패스를 이어가며 한국 공격진의 물꼬를 텄다. 골을 기록하진 못했지만 만점에 가까운 활약이었다. <@1> 상대의 야유에 직접 반응하는 보기 드문 장면도 나왔다. 자신들에게 배정된 3300석을 가득 채운 중국 응원단은 한국 선수들이 공을 잡을 때마다 야유를 보냈다. 보다 못한 손흥민이 중국 응원단 앞으로 다가가 손가락 세 개를 들어 올리는 제스쳐를 보였다. 한국은 지난 중국과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한 바 있다. 경기 종료 후 손흥민은 "특별히 야유를 할 행동을 하진 않았다. 야유를 받지 말아야 한다는 건 아니지만 저희 홈경기장에선 받아들일 수 없었다. 한국 팬분들을 무시하는 기분을 받았다"면서 "한국 선수로서 뭔가 보여주고 싶었다. 한국이 했던 경기를 제스쳐로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축구를 하다보면 이런 일들이 종종 생긴다. 잘 말리지 않고 대처하는 게 중요하다. 흥분하지 않고 침착하게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2> 이번 경기는 손흥민의 시즌 최종전이었다. 손흥민은 "쉽지 않은 경기였지만 선수들이 크게 위협적인 장면 만들지 않고 경기를 마칠 수 있어서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싶다. 완벽한 경기는 없지만 선수들이 침착하게 기다리며 좋은 경기를 만든 것이 승리를 만들었다"면서 "시즌 마지막 경기를 한국에서 치를 수 있어서 재밌었다. 한국 팬들에게 성원 받아서 좋았고, 많은 응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최종전 소감을 남겼다. 말 그대로 쉴 새 없이 활약했다. 손흥민은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에서도 '주장'으로 나섰다. 이번 시즌 17골 10도움으로 시즌을 마치며 커리어 세 번째 10-10 클럽에 가입했다. 시즌 최종전을 마친 손흥민은 12일 자신의 SNS에 "저 조금만 쉬고 올게요"라고 글을 올렸다. 손흥민은 휴식을 취한 뒤 다음 시즌 담금질에 들어갈 전망이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10G 6골 3도움' 이강인, 3300명 중국 응원단에 침묵 선사했다 [상암=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이강인이 천금 같은 결승골을 터트리며 한국 축구대표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김도훈 임시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중국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C조 최종전에서 이강인은 4-2-3-1 포메이션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답답한 경기가 이어지던 와중 이강인이 득점을 올렸고, 이는 그대로 결승골이 됐다. <@1> 이날 중국은 배정된 3300석의 응원석을 붉게 물들이며 거친 응원전을 펼쳤다. 경기 시작 전부터 구호를 외치며 한국 선수단을 압박했다. 또한 한국 선수단이 공을 잡을 때마다 거센 야유를 보내며 기세를 올렸다. 보다 못한 손흥민이 중국 응원단 앞으로 다가가 손가락 세 개를 펴들며 도발하기도 했다. 앞서 한국은 중국과의 월드컵 2차 예선에서 3-0으로 승리한 바 있다. <@2> 이강인이 중국 응원단을 침묵으로 빠트렸다. 후반 16분 손흥민이 중앙으로 패스를 연결했다. 이 공은 한국 선수들의 발에 걸리지 않으며 찬스가 무산될 뻔했지만. 이강인이 쇄도하며 왼발 슈팅으로 중국의 골문을 갈랐다. 골이 터지자 중국 응원단은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경기장을 지켜봤다. 이후에도 중국의 응원은 계속됐지만 이전과 같은 열기를 보여주진 못했다. 이 골은 이강인의 A매치 9호 골로 기록됐다. A매치 첫 14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쳤던 이강인은 지난해 10월 첫 골맛을 본 뒤 팀의 주축으로 거듭났다. 최근 10경기로 한정한다면 6골 3도움으로 맹활약 중이다. 한편 이강인은 후반 32분 홍현석과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3>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유재환 "성추행은 NO '진짜 미인' DM은 고마워서…개인 빚만 1억"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성추행 및 작곡비 사기 논란에 휩싸인 작곡가 겸 방송인 유재환이 직접 의혹들을 해명했다. 11일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미디어'에는 '코인으로 10억 날린 작곡가 유재환(2부)'란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 속 카라큘라는 유재환에게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 다뤘던 성추행 의혹을 물었다. 유재환은 "일단 성추행 관련 사실이 아니다. 위험하게 다루는 것들이기에 그쪽은 전혀 아니"라고 말했다. 고가의 차량도 해명했다. 그는 "삼촌 차다. 내 차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1> 앞서 유재환은 사기 논란 이후 한 여성에게 '예쁘다'란 내용의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보내 비난 받은 바 있다. 이에 유재환은 "여자분이 팔로우를 걸어주셨다. 그래서 '고맙다'고, '진짜 미인'이라고 한마디 한 것"이라고 인정했다. 하지만 카라큘라가 남자에게도 메시지를 보냈냐고 하자 "남자분들에게도 연락을 많이 했다. 인증은 좀 이따 하면 안 되나. 카메라가 돌고 있어서"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보낸 메시지를 보여달라 하자 "찾으니까 없다. 나도 좀 당황스럽긴 하다. 내가 죄송하고 억울해서 그런 것"이라고 말했다.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환불 금액. 현재 유재환을 고소를 하려는 사람, 고소인 포함 환불을 원하는 사람은 총 60명, 환불 금액은 7~8000만원 수준이다. 유재환은 "벌어서 변제를 해야할 것 같다"며 "돈을 빌려올 데도 없다. (연예인들에게) 생활비 명목으로 빌렸다. 개인적으로 빌린 돈도 1억 정도 있다"고 털어놨다. 카라큘라가 유재환에게 정확한 변제 계획을 묻자 그는 "많이 생각이 안 나긴 하는데 열심히 벌어서 갚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돈을 모았는데 코인으로 날렸다. 피해자분들께 죄송하다"며 "피해자분들께 죄송하다는 마음이 크게 든다"고 밝혔다. 또한 유재환은 피해 금액 환불에 대한 부분 외에도 고소가 진행된다해도 "다른 문제다. 그렇게 된다 해도 저는 갚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 고준희, 6년 괴롭힌 버닝썬 루머 해명 "XXXX들" 분노 [아침먹고가2 종합]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고준희가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11일 공개된 웹예능 '아침먹고가 2' 15회에서는 배우 고준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영상 속 MC 장성규는 고준희와 여러 이야기를 나누다 과거 논란이 된 '버닝썬' 사태를 언급했다. 장성규는 "루머가 갑자기 터졌었다. 상관이 없는 문제였기에 여쭤보는 건데 최근 BBC에서도 다뤘던 버닝썬 때문에 연관 검색어에 이름이 오르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에 고준희가 "아 그 쌍X 새X들?"이라며 "저는 솔직히 얘기하면 버닝썬에 왜 제가 나오는지를 모르겠다. 버닝썬이 어딘지도 모르고, 가본 적도 없다"고 속시원히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동안 그 몇 년 동안 저는 아니라고 얘기를 계속 해왔었다. 근데 그거를 들어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고, 그것만 편집을 해서 나가지 않았다. 이거 내보내실 거냐"고 강조했다. <@1> 장성규가 약속하자 고준희는 "그 사진이 뭐냐면. 쌍X 새X랑 W잡지 유방암 캠페인 행사를 갔다. 그 당시 같은 기획사였고, 셀카를 찍어달라 해서 찍어줬다. 근데 맞팔 관계가 아니라 그 사진을 인스타에 올린지 몰랐다"고 당시를 설명했다. 고준희는 "전 드라마를 찍고 있느라 정신이 없어 버닝썬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 그런데 친구가 무슨 카톡이 떴는데 그게 나라더라"며 "'누나'가 ㄱㅈㅎ 아니야? 라는 인터넷 댓글에서 시작이 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아니라고 하면 깔끔하게 끝날 것 같았는데, 회사가 방치를 하더라. 배우는 이미지가 생명인데 이거 '아니'라는 기사 하나 못 내주냐 했다. 결국 회사에서 나와 변호사를 선임하고 혼자"라며 "해명을 하는 시간이 하루가 지나지 않나. 네티즌들의 댓글이 돌아다니니까 인정한 꼴이 돼버렸다. 계획한 일이 못 하게 되고, 취소가 됐다"고 털어놨다. 고준희는 "나한테 어떻게 이런 일이 생기지 싶었다. 저희 엄마는 이석증까지 왔었다. 엄마 생각하면 눈물이 나는 게 저는 괜찮은데 자꾸 엄마한테 '괜찮아?'라는 말을 너무 많이 들으니까 이석증이 생긴 걸 저한테 숨긴 것"이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전 힘든 티를 내지 않고 공부가 많이 되는 시간이었다. 아닌 걸 아니라고 하는 게 가장 어렵다고 생각하게 됐다"고 단단한 내면을 드러냈다. 이를 가만히 듣고 있던 장성규가 "다시 태어나도 연예인을 할 거냐"고 하자 고준희는 "이것 밖에 없는 것 같다. 계속 행복하게 일을 하고 사는 게 너무 좋다. 건강하게. 진짜 신기한 게 그 이후에도 새로운 광고를 계속했다. 어떻게 광고가 계속 들어오지 싶었다"고 웃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 '일본 국대 출신 포함' WKBL, 아시아쿼터 드래프트 참가자 12인 공개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올 시즌을 뜨겁게 달굴 아시아쿼터 드래프트 참가자 명단이 밝혀졌다.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23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아시아쿼터선수 드래프트 참가 신청자 명단을 공개했다"고 11일 알렸다. 지난 5월 13일부터 6월 10일까지 참가 접수가 진행된 가운데, 총 12명의 선수가 드래프트 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일본 국가대표 출신 및 일본 외 타국리그 출신 선수 등 다양한 이력들이 눈길을 끈다. 드래프트 참가자 중 최장신(185cm)이자 2019년과 2022년 일본 국가대표에 선발된 바 있는 타니무라 리카와 2021 FIBA 아시아컵에 출전한 나가타 모에가 참가 의사를 밝혔다. 나가타 모에는 올해 1월에 열린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에서 W리그 라이징스타 소속으로 출전하기도 했다. 또한, 호주 NBL 1 경력을 보유하고 있는 와카마츠 미즈키와 지난해 WKBL 3x3 트리플잼에 참가했던 히라노 미츠키도 한국 무대의 문을 두드린다. 23일 선수 선발에 앞서 12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서울 강서구 WKBL 사옥에서 아시아쿼터선수 드래프트 순위 추첨식을 진행한다. 추첨식은 6개 구단이 줌(ZOOM)을 통한 참여로 진행되며, 추첨방식은 지난 시즌 성적을 바탕으로 1그룹과 2그룹으로 나누어 1그룹인 정규리그 6위와 5위가 각각 50%의 확률로 1순위를 선발하며, 2그룹인 나머지 4팀이 3순위~6순위를 선발한다.<@1>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사기 의혹' 유재환, 이제는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다 [ST이슈]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작곡 사기 의혹을 받는 프로듀서 유재환이 한차례 생명의 위기를 겪고 돌아왔다.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는 셈이다.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미디어를 통해 지난 10일 '무한도전 작곡가 유재환 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유재환의 작곡 사기 피해자 중 한 명인 소속사 대표 헨도는 "이젠 피해자분들 중에 곡 받기를 원하는 사람은 없다. 돈을 받으면 돌려받고, 처벌받으면 처벌받고 이런 정도"라며 "열쇠는 유재환이 갖고 있다. 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서 저희가 아무리 계속 발버둥 쳐봤자 피해보상 못 받으면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잘못한 것에 대해 처벌받고, 그러고 나서 변제 다 해 주고 문제제기를 하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유재환의 입장도 전해졌다. 유재환은 인터뷰에서 "예를 들면 콜라를 마시려고 콜라를 사서 따고 마셨다. 다시 닫고 '환불해 주세요' 이런 식으로 요구하는 분들이 많았다"고 작곡 프로젝트와 관련된 억울함을 호소했다. <@1> 이어 유재환은 사기 의혹에 대해 "(의뢰를) 170여 명한테 받았다. 2022년 3월이다. 환불을 요구한 건 60여 명 정도다. 7~8000만원 정도"라며 "소통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게, 소통을 하려고 하면 무조건 단톡방에 올려서 저를 희롱하거나 우롱하는 게 너무 싫었다"고 털어놨다. 이와 함께 유재환의 경제적 상황도 밝혀졌다. 코인 투자로 약 10억원을 잃었다는 유재환은 "제가 코인으로 파산해서 돈이 없어서 이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다는 논리가 생기는 게 너무 싫었던 것 같다"고 호소했다. 앞서 유재환은 지난 2022년 3월 SNS를 통해 무료 작곡 프로젝트를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다만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위해선 진행비 명목으로 약 130만원을 입금해야 했다. 이에 다수의 피해자들이 유재환에게 비용을 입금했으나, 제대로 된 곡을 받지 못하며 사태가 공론화됐다. 다만 이 과정에서 유재환은 피해자들과 소통을 피한 것으로 드러나며 비난이 가중됐다. 유재환은 모친의 병환이나 자신의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며 소통을 회피해 왔고, 결국 피해자들은 법적대응에 임하게 됐다. 문제는 이후 유재환의 태도였다. 피해자들과 소통을 회피해 오던 유재환은 지난 10일 돌연 자신의 SNS에 "저는 그만 인생에서 하차하렵니다"라는 장문의 글을 적었다. 해당 게시글이 공개된 직후 유재환의 신변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쏟아져 나왔다. 그러나 이후 유재환은 추가글을 통해 "2024년 6월 10일 다시 살아버린 날"이라며 생명에 지장이 없음을 밝혔다. 매체 스포티비뉴스에 따르면 유재환은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은 뒤 회복해 일반 병실로 옮겼으며, 현재는 무사히 퇴원한 상태다. 문제의 유서 추정 문서는 5일 전 작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유재환은 " 제가 죽었다 깨어나보니 진심으로 변제하고 싶다. 한분 한분 카톡, 전화 등등 드리겠다"며 피해 변제 의사를 밝혔다. 다만 예측할 수 없는 유재환의 행보를 향한 세간의 시선은 곱지 않다. 유재환은 작곡 사기 의혹이 공론화된 뒤 짧은 입장문을 밝힌 뒤 돌연 SNS를 폐쇄하는 등 소통을 단절하는 태도를 보였다. 또한 SBS '궁금한 이야기Y' 제작진의 인터뷰 요청에도 "(성추행 혐의는) 억울하다. 더 이상 대답하지 않겠다"며 자리를 피했다. 이어 유재환은 자신의 SNS에 유서 형식의 글을 게재한 뒤 다시 생존신고를 했다. 변제 의사가 있다면,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꾸준히 피해자들과 소통해왔어야 한다. 그러나 매번 반복되는 유재환식 회피를 향해 많은 이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과연 유재환이 이번 사태를 계기로 피해자들과 원만한 합의에 나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 '운명의 장난' 한화 김경문 감독, 친정 두산 상대로 통산 900승 도전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이 통산 900승까지 단 1승을 남겨놨다. 공교롭게도 그 상대는 친정팀 두산 베어스다. 한화는 11일부터 사흘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주중 삼연전을 펼친다. 한화 부임 전 김경문 감독은 1700경기에서 896승 30무 774패를 기록 중이었다. 한화는 주중 삼연전 KT 위즈를 스윕했고, 김경문 감독은 빠르게 899승을 달성할 수 있었다. 이후 아홉수가 시작됐다. 김경문 감독은 주말 삼연전서 '전 소속팀 NC 다이노스에 1무 2패로 덜미를 잡혔다. NC는 가장 최근까지 김경문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던 팀이다. <@1> NC 강인권 감독 역시 김경문 감독과 인연이 있다. 강인권 감독은 두산 시절 김경문 감독 밑에서 배터리 코치를 역임했다. NC 시절에도 둘은 코치와 감독으로 연을 맺었다. 이제 김경문 감독은 '친정팀' 두산을 상대로 통산 900승에 도전한다. 대구옥산초-부산동성중-공주고-고려대를 졸업한 김경문 감독은 프로 원년인 1982년부터 OB 베어스 유니폼을 입었다. 1991년까지 현역으로 활약한 김경문 감독은 1994년 삼성 라이온즈 2군 배터리 코치로 지도자 경력을 시작했고, 2004년 두산에서 첫 지휘봉을 잡았다. 한화는 하이메 바리아를 내세워 연패 탈출을 노린다. 바리아는 5일 KBO 리그 데뷔전서 4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당시 64구를 소화했고, 이번 등판부터 본격적인 선발 등판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관건은 타선의 집중력이다. 한화는 KT와의 3연전에서 40안타를 퍼부으며 26점을 뽑았다. 하지만 NC에는 3경기 7득점에 그쳤다. 총 26안타를 퍼부었지만, 득점권 타율 0.125(3/24)로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특히 9일은 13안타와 7개의 사사구에도 잔루 17개를 남겼다. <@2> 두산은 '에이스' 곽빈이 출격한다. 곽빈은 최근 7경기에서 5승 무패를 달리며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5월 5경기에서 4승 무패 평균자책점 1.48을 기록, 5월 MVP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두산 이승엽 감독은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김경문 감독의 지휘하에 4번 타자로 출전했다. 이승엽 감독은 당시 지독한 부진에 시달렸지만, 김경문 감독은 특유의 '뚝심'으로 이승엽 감독을 출전시켰다. 일본과의 준결승에서 이승엽 감독은 역전 결승 투런포를 터트리며 김경문 감독의 믿음에 보답했다. 이승엽 감독은 쿠바와의 결승전에서도 1회 결승 투런 홈런을 쏘아 올리며 금메달 획득에 힘을 보탰다. 두산과 이승엽 감독 상대로 김경문 감독이 어떤 모습을 보일지 관심이 쏠린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안영미 "美에 있는 남편, 천박했으면"…스킨십 불만 폭발(미우새) [텔리뷰]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미운 우리 새끼' 안영미가 남편과의 스킨십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9일 밤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출산 후 복귀한 방송인 안영미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1> 이날 안영미는 10개월 된 아들에 대해 "뭐든 자기가 해야 직성이 풀리는 건 남편을 닮은 것 같다. 100일이 됐을 때부터 분유통을 잡으면 자기가 잡아서 먹겠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이유식을 먹일 때도 스푼으로 주면 자기가 뺏어서 먹는다. 한 손으로 먹다가 다 먹으면 쪽쪽이를 문다. '식후쪽'하는 모습이 기가 막히게 남편을 닮았다"고 웃음을 보였다. 현재 미국 현지 회사에 재직 중인 남편과 장거리 결혼 생활 중인 안영미는 "남편이 한국에 왔다 갔다 해야 하는데 회사 사정상 한국에 올 수 없다. 돌잔치를 해야 하는데 남편 없이 혼자 한다. 일 때문에 못 온다고 하더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MC 신동엽은 "안영미 부부가 헤어질 때마다 눈물바다라고 하더라"면서도 "안영미가 스킨십에 불만이 있다던데"라고 물었다. 이에 대해 안영미는 "남편이 허그하고, 뽀뽀하는 걸 되게 좋아한다. 근데 거기까지만 좋아한다. 그다음을 안 간다. 그런 병이 있나 봐요"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김종국 엄마가 "그거 안 하는 사람도 많다. 얼마나 점잖냐"고 말하자 안영미는 "저는 남편이 천박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 '세자'에 역전당한 '졸업', tvN 토일극 삐걱 [ST이슈]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졸업'이 공교육 왜곡 논란부터 음주운전 장면으로 잡음을 빚은데 이어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졸업' 9회는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기준 3.2%(이하 유료 가구)를 기록했다. 이는 앞선 방송분 4.3% 보다 0.9%p 하락한 수치다. 앞서 지난달 11일 첫 방송된 '졸업'은 스타 강사 서혜진(정려원)과 신입 강사로 나타난 발칙한 제자 이준호(위하준)의 사제 로맨스를 그리는 드라마다. 당초 5.2%로 출발한 '졸업'은 이후 3~4%대 시청률에서 고전하고 있다. 특히 '졸업'은 첫 방송 당시 대치동 스타 강사인 서혜진이 학부모의 지속된 요청으로 중간고사 국어 과목 특정 문항 정답에 대한 항의차 학교를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해당 장면에서 서혜진은 학생 보호자가 알려준 학교 교사의 개인 전화 번호로 전화해 학교로 찾아가서 학교 교사에게 수능에서 사라진 낡은 문제를 출제했다는 발언을 하며 재시험을 요구하고, 결국 학교는 재시험을 결정하게 된다. 이에 대해 전국중등교사노동조합(이하 중등교사노조)은 "'졸업' 1회 방송 내용 중 '고등학교 재시험 요구 사건'과 관련된 내용에 상당한 유감을 표하는 바"라며 "해당 내용에 대한 과도한 극 중 묘사와 설정은 공교육 일선에서 자라나는 세대를 가르치는 임무를 수행하는 교사들의 사기를 저하시키며,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도 한국 공교육 현장에 대한 왜곡된 시선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1> 논란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이어 지난달 21일 방송된 '졸업' 4회에선 서혜진의 음주운전 장면이 그려졌다. 4회에서 서혜진은 후배 강사 남청미(소주연)와 술을 마신 뒤 직접 운전해 이준호를 데려다줬다. 특히 해당 방송분이 그려진 당시 가수 김호중이 음주 뺑소니 사고로 세간에 공분을 일으킨 바, 해당 장면의 문제점을 인지하지 못한 채 그대로 송출한 '졸업' 측을 향해 세간의 비난이 쏟아졌다. 심지어 '졸업' 측은 별다른 입장 없이 VOD과 클립 영상에서 서혜진의 음주 장면만을 슬그머니 삭제해 비난을 가중시켰다. 이어 논란이 확산되자 이들은 "방송 직후 문제를 인지하고 해당 장면을 삭제한 버전으로 VOD 서비스와 재방송에 반영했다"며 "사려 깊지 못한 부분으로 인해 시청에 불편을 드린 점 정중히 사과드린다. 양질의 콘텐츠 제작을 위해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사과했다. 무엇보다 '졸업'은 tvN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눈물의 여왕' 후속작으로 첫 방송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졸업'은 첫 방송부터 공교육 왜곡 논란, 음주운전 장면 등으로 물의를 빚었다. 논란과 함께 출발한 탓일까. '졸업'은 1, 2회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 5.2%를 기록한데 이어 현재까지 3~4%대를 오르락내리락할 뿐, 좀처럼 5%대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있다. 특히 경쟁작인 MBN 주말미니시리즈 '세자가 사라졌다'가 뒷심을 발휘해 4%대를 돌파, 최근 방송된 17회가 자체 최고 시청률 4.4%대를 기록하며 '졸업'을 앞질렀다. 총 16부작인 '졸업'은 이제 절반의 회차를 넘어섰다. 과연 '졸업'이 초반부 불명예를 딛고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 박민지, KLPGA 셀트리온 2R도 단독 선두…최초 4연패 보인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박민지가 전무후무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사상 첫 단일 대회 4연패에 한 발 더 다가섰다. 박민지는 8일 강원도 양양의 설해원(파72/예선 6652야드, 본선 6563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총상금 12억 원, 우승상금 2억1600만 원)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로 3언더파를 쳤다.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를 적어낸 박민지는 첫날에 이어 둘째 날까지 단독 선두를 지켰다. 2017년 정규투어에 데뷔한 박민지는 지금까지 통산 18승을 올렸다. 지난달에는 KLPGA 통산 상금 1위에 올라섰다. 다만 올 시즌은 아직 우승이 없다.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승을 노린다. KLPGA 최초의 단일 대회 4연패에 도전한다. 박민지는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이 대회 우승컵을 차지했다. 앞서 KLPGA에서 단일대회 3연패를 달성한 선수는 故 구옥희 전 KLPGA 회장과 박세리, 강수연, 김해림뿐이다. 1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박민지는 보기 없이 안정적인 경기를 펼쳐나갔다. 7-8번 홀 연속 버디를 낚은 박민지는 10번 홀에서도 버디를 치며 기세를 끌어올렸다. 이후 박민지는 18번 홀까지 보기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종료 후 박민지는 "오늘 샷이 나쁘지 않고, 퍼트도 괜찮았다. 2번 홀에서 폭우가 몰아치면서 어려운 홀이 몇 개 있었는데 거기서 위기를 잘 넘겼고, 버디 찬스를 살릴 수 있는 기회는 잘 살렸다"면서도 "그런데 후반에는 체력이 떨어져 '오늘 한 홀이 더 없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할 만큼 힘들었다. 조금 더 줄일 수 있는 부분을 줄이지 못해서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잘 마무리해서 다행이다"라고 총평을 남겼다. 내일(9일) 최종라운드에서 4연패 달성 여부가 판가름 난다. 박민지는 "스스로도 자꾸 긴장하려고 해서 긴장하지 않도록 스스로 계속 싸우고 있는 중이다. 일단 2라운드까지 선두에 와 있다는 것 자체가 좀 멋지다고 스스로도 생각하고 내일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해서 꼭 내가 하고 싶었던 공약을 이뤄내고 싶다"고 우승에 대한 열망을 숨기지 않았다. 신유신과 현세린은 나란히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를 치며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최예림이 8언더파 136타로 4위에 위치했고, 고지우, 김희지, 전예성이 7언더파 137타로 공동 5위에 위치했다. 지난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에서 시즌 3승을 달성한 이예원은 오늘 3타를 잃고 1언더파 143타 공동 48위에 그쳤다. 박현경과 윤이나는 나란히 이븐파 144타를 쳐 공동 62위, 방신실은 1오버파 145타 공동 72위로 컷(1언더파)을 통과하지 못했다. <@1> 한편 홍예은은 7번 홀(파3)에서 6번 아이언으로 대회 첫 홀인원을 기록했다. 홍예은은 "평소라면 7번 아이언으로 쳤을 텐데 공이 잘 안 나가는 것 같아서 6번 아이언으로 컨트롤 샷을 했다. 들어가는 것을 보고 부상을 확인했다. 어머니와 상의해서 어떻게 할지 결정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홍예은은 홀인원 경품으로 '덕시아나(Duxiana)'에서 4000만 원 상당의 프리미엄 침대 세트를 받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오예진·김하준 3관왕' 한국, 2024 WAA 아시아컵 3차 대회 종합 우승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대한양궁협회는 "대한민국 양궁 국가대표 B팀이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2024 WAA 아시아컵 3차 양궁 대회에서 대회에 걸린 총 10개의 금메달 중 7개를 휩쓸며 대회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고 8일 알렸다. 2024 WAA 아시아컵 3차 대회는 6월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진행됐다. 아시아양궁연맹(World Archery Asia)의 주최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총 18개국의 158명의 선수가 출전하여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올해 양궁 국가대표 B팀에 해당하는 2024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 리커브 남녀 각 4~7위와 컴파운드 남녀 각 5~8위 선수들로 구성됐다. 토너먼트에 앞서 4일 진행된 예선 라운드에서 모든 세부 종목을 상위권으로 통과한 우리 대표팀은 5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 토너먼트 라운드를 통해 리커브와 컴파운드 모든 세부 종목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7일 오전, 가장 먼저 치러진 컴파운드 여자 단체전 결승전에서 인도를 상대로 심수인, 박정윤(이상 창원시청), 박예린(서울여고)이 출전해 치열한 공방 끝에 총점 합계 234대 232로 승리, 이번 대회 대한민국의 첫 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이어진 컴파운드 남자 단체전 결승 경기에 강동현(현대제철), 이은호(대전체고), 최은규(울산남구청)로 이뤄진 남자 대표팀은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총점 합계 234대 236으로 아쉽게 패하며 은메달을 추가했다. 컴파운드 종목의 마지막 단체전인 혼성 단체전 결승 경기에는 심수인과 강동현이 출전했고 여자 단체전에 이어서 또 한 번 인도를 상대로 2점 차(157대 155) 승리, 심수인은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오후에 진행된 리커브 단체전에서도 한국 선수들의 독무대가 펼쳐졌다. 여자 단체전과 남자 단체전 결승 경기 모두 한일전이 성사됐다. 여자 단체전에 출전한 오예진(광주여대), 최미선(광주은행), 임해진(대전시체육회)과 남자 단체전에 출전한 김하준(사상구청), 서민기(현대제철), 정태영(코오롱)이 각각 일본을 상대로 세트포인트로 5대1과 6대0의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세계 최강임을 증명했다. 이날 치러진 마지막 경기인 리커브 혼성 단체전 결승 경기에서도 대한민국의 적수는 없었다. 이미 남녀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낸 바 있는 오예진과 김하준이 합을 맞춘 대표팀은 중국을 상대로 첫 세트를 비기고 남은 2세트와 3세트를 모두 따내며 세트스코어 5대 1 대승을 거두며 두 선수 모두 이번 대회 2관왕을 기록했다. <@1> 8일, 대회 마지막 날에도 한국 대표팀의 기세가 이어졌다. 컴파운드 여자 개인전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한 조유주(대경대)가 컴파운드 강국 인도의 라헨드라를 상대로 150점 만점에 149점을 쏘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진 컴파운드 남녀 개인전 결승 경기에는 '유망주' 박예린과 이은호가 출전해 각각 인도와 카자흐스탄을 상대로 자신감 넘치는 슈팅을 펼쳤으나 상대 선수들의 활약에 아쉽게 패하며 값진 은메달을 따냈다. 한국 대표팀의 본격적인 메달 사냥은 리커브에서 펼쳐졌다. 리커브 여자 개인전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한 임해진이 중국의 주징이와 5세트까지 진행된 혈투를 벌였고, 마지막 화살이 10점에 꽂히며 세트스코어 6대 4로 승리를 거뒀다. 이어진 결승 경기가 한국 선수 간 매치업이 성사되며 이번 대회 리커브 여자 개인전 금, 은, 동메달은 모두 대한민국 대표팀이 확보하게 됐다. 결승전에서는 최미선과 오예진 대표팀 선후배 간 대결을 펼쳐다. 세트스코어 4대4로 동률을 이룬 채 진행된 마지막 5세트에서 오예진이 세 발 모두 10점을 명중하며 28점을 쏜 최미선을 꺾고 대회 3관왕에 등극했다. 이어진 리커브 남자 개인전에서도 대회 3관왕이 탄생했다. 앞서 남자 단체전과 혼성 단체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내며 쾌조의 컨디션을 선보인 김하준이 결승 경기에서 카자흐스탄의 압둘린과 만나 완벽한 경기력으로 세트스코어 6대 2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한국 대표팀은 자국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 리커브 전 종목 석권을 달성했고 컴파운드와 함께 금메달 7개,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를 따내며 종합순위 1위의 쾌거를 달성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SSG 문승원·에레디아, 도드람한돈 5월 MVP 선정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SG랜더스(대표이사 민경삼, 이하 SSG)는 "㈜도드람푸드(대표이사 임채권, 이하 도드람)와 함께 도드람한돈 5월 월간 MVP로 문승원과 에레디아 선수를 선정했다"고 8일 알렸다. 도드람과 SSG는 지난 시즌부터 '도드람한돈 월간 MVP'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월간 성적이 가장 뛰어난 투수와 야수에게 시상금을 전달하고 함께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5월 MVP에는 투수 문승원, 야수 에레디아가 선정됐고, 도드람양돈협동조합의 박광욱 조합장이 두 선수에게 각 100만 원의 시상금을 전달했다. 더불어 선수들이 받은 시상금 중 각 25만 원씩 총 50만 원과 도드람이 같은 금액인 50만 원을 더해, 총 100만 원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반찬' 기부금으로 적립한다. 문승원은 5월 한 달간 10경기에 등판해 8세이브를 기록하며 해당 부문 월간 리그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이어 12 2/3 이닝 동안 단 3실점에 그치며 팀의 승리를 지키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어 에레디아는 5월 동안 24경기에 출전해 36안타 3홈런 21타점의 성적을 거뒀으며, 타율 0.387을 기록하며 월간 팀 내 타율 1위로 타선을 이끌었다. MVP로 선정된 문승원은 "승리가 필요한 순간 등판해 팀의 승리를 지켜낼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좋은 경기력을 선보여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으며, 에레디아 선수는 “지난 한 달 좋은 성적을 거두고 팀에 보탬이 될 수 있어 만족스럽다. 또한 야구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힘이 될 수 있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SSG와 도드람은 지난해 '도드람한돈 월간 MVP' 시상금으로 적립한 600만 원의 기부금을 인천지역 소외계층 아동들의 식사 반찬을 위해 기부한 바 있다.<@1>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희귀병 완치 금쪽이' 母 "모기만 물려도 병원 가"…오은영 "아이에 도움 無" [텔리뷰]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 오은영 박사가 희귀병 완치 판정을 받은 금쪽이에 대한 엄마의 과한 우려를 지적했다. 7일 저녁 8시 10분 방송되는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이하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죽을 고비를 넘긴 예비 초1 아들, 이상 행동이 시작됐어요'라는 사연이 그려졌다. <@1> 이날 엄마는 다발성 간 혈관종을 완치한 금쪽이와 키즈 카페를 찾았다. 그러나 엄마는 금쪽이의 뒤를 졸졸 쫓아다니며 한시도 마음을 놓지 못했고, 결국 눈물까지 보였다. 이에 대해 금쪽이 엄마는 "염려되고 다칠까 봐 그렇다. 혹시 기침을 한번 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정형돈이 "말 그대로 기침 한 번 할 수 있지 않냐"고 묻자 금쪽이 엄마는 "네? 괴롭잖아요"라고 날카롭게 답했다. 또한 금쪽이 엄마는 "아플까 봐 다 피했다. 모기 하나만 물려도 밤새 잠을 안 잔다. 모기망을 쳤어도 물리더라. 너무 화가 났다"고 말했다. 그러나 금쪽이 아빠는 "(금쪽이가) 모기에만 물려도 병원에 간다. 말씀을 드려야 될 것 같다"며 "만약 아이가 감기에 걸리거나, 발진이 조금만 있어도 식탁에 약이 이만큼이다. 그걸 다 먹인다"고 우려했다. 오은영 박사는 "이해한다. 엄마와 금쪽이가 겪은 건 결코 가벼운 일이 아니다. 그것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다. 아직도 엄마의 삶에 영향을 많이 주고 있다고 본다"고 공감했다. 다만 오은영 박사는 "하지만 엄마가 계속 (금쪽이의 투병에) 맺혀 있으면 못 빠져 나온다. 그래서 걱정된다. 여름에 아이들이 모기에 물리는 것이 일상적인 것이냐, 어마어마하게 큰일이냐"고 물었다. 이에 금쪽이 엄마가 "일상적인 것"이라고 답하자 오은영 박사는 재차 "그냥 계절이 바뀔 때 아이가 감기에 걸리는 건 일상적이냐, 어마어마한 일이냐"고 질문했다. 이와 함께 오은영 박사는 "일상에 많은 이들이 겪는 일들은 겪어봐야 한다. 하지만 엄마가 아이에게 절대 안 겪게 하는 것을 엄마의 기준으로 삼기 때문에 걱정하는 것"이라며 "그건 못 막는다. 파도를 손으로 막는거다. 그래봤자 손가락 사이로 다 빠져나간다. 잘 겪어나가야 내면의 힘이 생긴다. 그걸 막으려고 하면 지쳐 나동그라진다"고 말했다. 또한 오은영 박사는 "'과하다'는 표현은 쓰고 싶지 않다. 하지만 아이에게 도움이 안 된다. 잠을 못 자면 다음날 감정이 평정심을 찾기 어렵다. 수면이 부족하면 사람이 짜증나고, 화도 난다. 그게 도움이 안 된다. 정말 잘 키우려고 무진장 애를 쓰시는데 과연 도움이 될까"라고 이야기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 한대수 부인상→유키스 알렉산더 부친상, 안타까운 비보 [ST이슈]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가수 한대수의 부인상과 그룹 유키스 알렉산더의 부친상 소식이 전해졌다. 7일 가요계에 따르면 한대수의 아내 옥사나 알페로바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세상을 떠났다. 향년 54세. 한대수는 '한국 포크록의 대부'로 불린다. '물 좀 주소' '행복의 나라로' 등의 노래로 화제를 모았다. 한대수는 첫째 부인과 이혼한 뒤, 1992년 미국 뉴욕에서 만난 몽골계 러시아인 아내 옥사나 알페로바와 재혼했다. 그는 결혼 14년 만인 2006년, 환갑을 앞두고 59세의 나이에 딸 양호 양을 얻었다. 한대수는 방송에서 아내 옥사나가 알코올의존증을 앓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대수 가족은 2016년부터 뉴욕에서 지내고 있었다. 장례식은 10일(현지시각) 뉴욕에서 가족장으로 엄수될 예정이다. <@1> 유키스 알렉산더(본명 알렉산더 리 에우제비우)는 부친상을 당했다. 7일 알렉산더 측 관계자는 "알렉산더가 지난 2일 부친상을 당했다. 장례는 마카오에서 치뤄진다. 8일 발인 예정"이라고 밝혔다. 25일 유키스의 컴백을 앞두고 있었던 알렉산더는 장례를 치르기 위해 급히 마카오로 출국했다는 전언이다. 알렉산더는 1988년생으로 포르투갈계, 중국계 마카오인인 아버지와 한국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홍콩에서 출생하고 마카오에서 성장했으며, 중학교를 졸업하고 미국에서 유학을 했다. 19세 때 한국으로 와 유키스로 데뷔해 활동을 이어왔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 '독박투어2' 유세윤 "고래상어가 내 OO 치고 갔어" 깜놀 [TV스포]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독박투어2' 김준호가 ‘발롯 먹기 벌칙’을 피할 수 있는 극단적 방법(?)까지 고민하면서 심적 스트레스를 호소한다. 8일 저녁 8시 20분 방송하는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2’(채널S·SK브로드밴드 공동 제작) 22회에서는 필리핀 세부로 떠난 김대희x김준호x장동민x유세윤x홍인규가 오슬롭 해변에서 고래상어 관찰 투어에 나서는 한편, 세부에서의 ‘최종 독박자’ 벌칙인 ‘발롯(곤달걀) 먹기’를 피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독박즈’는 ‘세부 유경험자’ 장동민의 리드 하에 고래상어 관찰 투어를 떠난다. 오슬롭으로 이동하는 차 안에서 홍인규는 ‘최종 독박자’ 위기를 맞은 김준호에게 “형은 머리 좋으니까, 발롯을 피할 수 있는 방법 생각해 보라”며 걱정을 가장한 ‘약 올리기’에 나선다. 김준호는 잠시 생각에 잠기더니, “발롯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은 고래상어 몸속에 내가 들어가는 것 밖에 없네”라고 극단적인 답을 내놓아 모두를 폭소케 한다. 잠시 후, 목적지에 도착한 ‘독박즈’는 가이드와 인사를 나누고, 장동민은 “내가 다 예약해 놨다~”고 큰소리친다. 이에 ‘독박즈’는 “세부에서 다 통하는 ‘장무식’(장동민+‘카지노’의 ‘차무식’ 캐릭터)이네~”라며 장동민의 능력치에 ‘엄지 척’을 한다. 유쾌한 분위기 속, 안전 교육을 마친 ‘독박즈’는 드디어 고래상어 관찰에 들어가는데 김준호는 홀로 “진짜 상어 나오는 거 아니지?”라며 벌벌 떨어 짠내를 풍긴다. 드디어, 거대한 고래상어가 나타나고, “사람을 물지 않는다”라는 설명에 따라 ‘독박즈’는 차례로 입수해 고래상어 옆에서 스노클링을 한다. 이때 고래상어를 바로 옆에서 관찰한 홍인규는 “입이 진짜 크다. 대희 형 입 같아~”라며 놀라워하고, 유세윤은 ‘아쿠아 맨’에 빙의해 프리다이빙을 시도한다. 이어 그는 “타잔이 된 느낌이다. 세부에서 난 이게 1등!”이라며 행복해한다. 그런데 얼마 후 유세윤은 “방금 고래상어가 꼬리로 내 OO을 치고 갔어”라며 자신의 신체 일부를 가리킨다. 이에 김준호는 “행운이 올 거야~”라고 ‘19금 티키타카’를 폭발시켜 웃음을 안긴다. 필리핀 세부로 떠난 ‘독박즈’의 환상적인 고래상어 관찰 투어 현장은 8일(토) 저녁 8시 20분 방송하는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2’ 2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채널S는 SK브로드밴드 Btv에서는 1번, KT 지니TV에서는 44번, LG U+TV에서는 61번에서 시청 가능하다. 아울러 OTT 플랫폼 넷플릭스에서도 만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 펑키 측 "유준원·애플몬스터, 日 팬미팅 계약 문건 입수…증거 제출" [공식입장]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MBC ‘소년판타지-방과후 설렘 시즌2’ 제작사 펑키스튜디오가 판타지 보이즈를 이탈한 멤버 유준원과 애플 몬스터의 일본 팬미팅 계약 문건을 입수했다고 밝혔다. 7일 펑키스튜디오는 “유준원과 애플몬스터의 일본 팬미팅 계약 문건을 입수했다. 연매협(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과 연제협(한국연예제작자협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펑키스튜디오는 “이번 팬미팅 건을 포함한 유준원의 이와 같은 일련의 행위들은 출연계약서의 규정을 위반한 위법 행위라고 판단하고 있다”며 “‘소년판타지-방과후 설렘 시즌2’ 제작사와 투자사들에게 지속적인 손해를 끼치는 행위로 판단한다. 현재 계속 중인 손해배상 소송에 이를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펑키스튜디오는 입장문을 통해 유준원이 토탈 엔터테인먼트 기업 애플몬스터, 일본 공연 제작사 허클베리와 몰래 일본 팬미팅을 준비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펑키스튜디오는 법적 대응의 뜻을 전했다. 유준원은 MBC 오디션 프로그램 ‘소년판타지-방과후 설렘 시즌2’에서 1위를 했으나, 수익 분배율 상향 조정과 팀 무단이탈 등으로 제작사 펑키스튜디오와 갈등을 빚었다. 이어 유준원은 펑키스튜디오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계약 내용 대부분이 문화체육관광부 고시 대중문화예술인(가수) 표준전속계약서에 따른 것으로 판단해 기각했다. 한편, 펑키스튜디오가 유준원을 상대로 제기한 30억 원 손해배상 소송 첫 변론기일은 27일 열린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 펑키 측 "유준원·애플몬스터, 日 팬미팅 계약 문건 입수…증거 제출" [공식입장]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MBC ‘소년판타지-방과후 설렘 시즌2’ 제작사 펑키스튜디오가 판타지 보이즈를 이탈한 멤버 유준원과 애플 몬스터의 일본 팬미팅 계약 문건을 입수했다고 밝혔다. 7일 펑키스튜디오는 “유준원과 애플몬스터의 일본 팬미팅 계약 문건을 입수했다. 연매협(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과 연제협(한국연예제작자협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펑키스튜디오는 “이번 팬미팅 건을 포함한 유준원의 이와 같은 일련의 행위들은 출연계약서의 규정을 위반한 위법 행위라고 판단하고 있다”며 “‘소년판타지-방과후 설렘 시즌2’ 제작사와 투자사들에게 지속적인 손해를 끼치는 행위로 판단한다. 현재 계속 중인 손해배상 소송에 이를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펑키스튜디오는 입장문을 통해 유준원이 토탈 엔터테인먼트 기업 애플몬스터, 일본 공연 제작사 허클베리와 몰래 일본 팬미팅을 준비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펑키스튜디오는 법적 대응의 뜻을 전했다. 유준원은 MBC 오디션 프로그램 ‘소년판타지-방과후 설렘 시즌2’에서 1위를 했으나, 수익 분배율 상향 조정과 팀 무단이탈 등으로 제작사 펑키스튜디오와 갈등을 빚었다. 이어 유준원은 펑키스튜디오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계약 내용 대부분이 문화체육관광부 고시 대중문화예술인(가수) 표준전속계약서에 따른 것으로 판단해 기각했다. 한편, 펑키스튜디오가 유준원을 상대로 제기한 30억 원 손해배상 소송 첫 변론기일은 27일 열린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 '졸업' 정려원♥위하준 로맨스, 뉴욕 밴드 OST로 몰입도 UP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졸업’이 애틋한 로맨스를 표현하는 새 OST를 선보인다. tvN 토일드라마 ‘졸업’ 측은 9일 오후 6시 네 번째 OST인 The Restless Age (더 레슬리스 에이지)의 ‘Simple Melody’를 발매한다. ‘Simple Melody’는 담백한 멜로디와 가사로 잔잔하지만 깊은 감정을 전하는 미니멀한 곡이다. 최근 ‘졸업’이 서혜진(정려원)과 이준호(위하준) 사이 설레는 감정 변화를 그리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만큼, 새 OST 역시 깊은 울림과 전율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The Restless Age는 키보디스트 윌 브라이언트(Will Bryant), 드러머 리 팔코(Lee Falco), 베이시스트 브랜든 모리슨(Brandon Morrison)이 결성한 3인조 밴드로, 3명 모두 보컬에 참여해 만들어내는 하모니가 일품인 밴드다. 드라마 ‘졸업’에서 이남연 음악감독과 함께 대본을 바탕으로 삽입곡 전곡을 공동으로 작곡, 작사, 연주, 가창했다. 한편 ‘졸업’은 스타 강사 서혜진(정려원)과 신입 강사로 나타난 발칙한 제자 이준호(위하준)의 설레고도 달콤한 미드나잇 로맨스를 그리며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 '비밀은 없어' 강한나 종영소감 "온우주에 하나뿐인 소중한 이들과 행복해지길"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강한나가 설레는 코미디부터 힐링까지 다잡은 연기로 ‘강한나의 재발견’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지난 6일 막을 내린 JTBC 수목드라마 ‘비밀은 없어’(극본 최경선, 연출 장지연, 기획 SLL, 제작 SLL·키이스트)에서 12년 차 예능 작가 온우주 역의 강한나가 로맨스, 코믹, 힐링 캐릭터의 감정선을 탄탄한 연기로 그리며 시청자에게 재미와 공감을 선사했다. 강한나는 ‘비밀은 없어’ 마지막 방송 직후 자신의 SNS에 “지금까지 ‘비밀은 없어’를 시청해 주시고 애정 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제게도 아주 따뜻했던 작품으로 기억에 남을 것 같다. 그들의 이야기는 막을 내리지만, 여러분의 일상에 항상 따뜻한 온기가 함께하길 바란다. 온우주에 하나뿐인 여러분의 소중한 분들과 늘 행복하시길 바란다”는 진심 어린 종영 소감을 전했다. 강한나는 극 중 정글 같은 예능의 세계에서 감 떨어진 예능 작가라는 대외적인 평가에도 꺾이지 않은 열정과 긍정, 의리의 아이콘 온우주를 티 없이 맑은 미소와 눈빛으로 그렸다. 더불어 능청맞은 코믹 연기와 말맛을 살리는 대사 구현력으로 로맨틱 코미디의 매력을 제대로 살려 ‘비밀은 없어’를 설레는 코미디 ‘설코’로 진화시켰다. 또한 어느 날 팩트 폭격기가 되어 인생 최대 위기에 놓인 송기백(고경표 분)에게 온우주는 몸이 아닌 자신의 마음을 지키는 ‘호심술’의 중요성을 이야기했다. 이는 안방극장 시청자의 마음마저 무장해제 시키며 완전한 위로를 선사했고, 늘 ‘괜찮다’를 입에 달고 살았던 온우주가 송기백에게 “나 하나도 안 괜찮아요”라며 비밀 없이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는 장면에서는 늘 괜찮은 척 마음을 숨기고 버티는 이들에게 안 괜찮아도 된다는 다독임으로 기운을 불어넣었다. 특히 온우주는 누구보다 현실적인 모녀 사이로 보였지만 사실은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모녀라는 전사가 밝혀진 후에는 괜찮은 척, 밝은 척할 수밖에 없었던 온우주의 심경을 그렁그렁 고인 눈물로 그리며 온우주에게 몰입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강한나는 강한나 아닌 온우주를 상상할 수 없는 캐릭터 열연을 펼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60일, 지정생존자’, ‘스타트업’, ‘간 떨어지는 동거’, ‘붉은 단심’ 등 이전 작품들보다 한 층 물오른 연기력으로 더욱더 섬세하고 깊어진 연기를 선보여 강한나의 재발견이라는 호평을 이끌어 앞으로의 작품활동을 통해 보여줄 강한나의 성장이 기대된다. 한편, 강한나는 현재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캐셔로’ 촬영에 한창이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 NC, 특별한 손님과 함께 하는 주말시리즈 진행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NC 다이노스가 오는 14-16일 삼성 라이온즈의 주말시리즈를 특별한 손님과 함께한다. 14일 시구는 에밀리 씨가 맡는다. 미국 시카고에 거주 중인 에밀리 씨는 2020년 코로나19 기간 ESPN 방송에서 중계했던 NC의 경기를 보면서 팬이 됐다. 이후 에밀리 가족은 창원NC파크와 투손에서 열린 NC 스프링캠프에도 방문하며 NC와의 인연을 이어왔다. 15일에는 인플루언서 우정잉이 시구자로 나선다. 지난해 시구를 계기로 NC를 응원하게 된 우정잉은 2년 연속으로 시구를 맡게 됐다. 경기 시작을 알리는 애국가는 경남지역에 음악 공연으로 소외계층에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코리아색소폰콰이어 단원들이 연주한다. 14일과 15일 NC 선수들은 배틀크러쉬 스페셜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새롭게 선보이는 배틀크러쉬 스페셜 유니폼은 6월 27일 출시되는 엔씨소프트의 30인 액션 대난투 배틀크러쉬를 기념하기 위해 제작됐다. 16일 경기는 주니어 다이노스 데이로 운영한다. 매월 진행되는 ‘주니어 다이노스 데이’에는 그라운드 캐치볼, 승리의 하이파이브, 시구-시타, 장내 아나운서 체험, 베이스러닝 체험 등 주니어 다이노스 회원들이 응모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번 시즌부터는 매 홈경기 4-6회에 주니어 다이노스가 응원단상에 올라 응원단장과 함께 응원을 이끄는 ‘주니어 다이노스 응원타임’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매 경기 NC 다이노스 앱/홈페이지로 신청을 받으며 선착순 15명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주니어 랠리 아카데미 수강생들의 응원단상 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NC 선수들은 주니어 다이노스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서게 되며,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주니어 다이노스 어린이가 시구, 시타를 맡는다. 15일과 16일은 경기 전 창원NC파크 투어 프로그램, 오픈 프랙티스, 테일게이팅 등 NC만의 특색 있는 이벤트로 팬들을 맞이한다. 사전신청을 통해 선정된 팬들은 경기 후 열기가 가시지 않은 그라운드에서 베이스러닝 체험도 할 수 있다. 이 밖에 자세한 내용은 NC 다이노스 홈페이지와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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