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쿠에바스·두산 라모스, 5월 '쉘힐릭스플레이어' 선정[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KT 쿠에바스와 두산 라모스가 5월 '쉘힐릭스플레이어'로 선정됐다. KBO는 "KBO와 한국쉘석유주식회사(이하 '한국쉘')가 함께 시상하는 '쉘힐릭스플레이어'의 2024 KBO 리그 5월 수상자로 KT 쿠에바스, 두산 라모스가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쉘힐릭스플레이어'는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을 기반으로 선정하며, 5월 투수 부문에서는 KT 쿠에바스가 WAR 1.45로 1위를 차지했다. 쿠에바스는 5월 선발 등판한 5경기 모두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고, 그 중 3경기는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7이닝 3실점 이하 기록 경기)를 달성했다. 쿠에바스는 5월 한달간 총 33이닝을 투구하는 동안 WHIP(이닝당 볼넷 및 안타 허용률) 0.67(1위), 평균자책점 1.91(3위), 탈삼진 34개(공동 3위)를 기록하는 등 뛰어난 기량으로 짠물 투구를 선보이며 5월 쉘힐릭스플레이어를 차지했다. 타자 부문에서는 두산 라모스가 쉘힐릭스플레이어에 선정됐다. SSG 에레디아, 키움 도슨 등 여러 타자들이 5월 내내 경합을 벌인 가운데, 라모스는 지난달과 크게 달라진 모습으로 WAR 1.64를 기록하며 반등을 이루었다. 라모스는 5월 월간 타율 0.387(공동 4위), 출루율 0.447(5위), 장타율 0.634(2위)로 전반적인 타격 지표를 끌어올리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어 월간 WAR 1위로 5월을 마무리했다. 5월 월간 '쉘힐릭스플레이어' 선정된 선수의 시상식은 소속구단의 홈구장에서 6월 중에 진행될 예정이며, 선정된 선수들에게는 한국쉘 후원을 통해 시상금 100만 원을 지급한다. 한편, 한국쉘은 KBO 리그 선수들이 최상의 야구 퍼포먼스를 발휘하도록 앞으로도 매월 쉘힐릭스플레이어 시상을 후원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함부로 대해줘' 배종옥, 카리스마·해맑음 오가는 '만인의 워너비'[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배종옥이 명품 연기로 '함부로 대해줘'를 빛내고 있다. 최근 방송되고 있는 KBS2 월화드라마 '함부로 대해줘'(극본 박유미·연출 장양호)에 출연 중인 배우 배종옥이 전작과 180도 다른 캐릭터로 활약해 이목을 끈다. 배종옥은 극 중 명품 패션 브랜드의 CEO 겸 수석 디자이너 '까미유' 역으로 분해 카리스마 넘치면서도 해맑은 면을 지닌 독특한 캐릭터를 완성시켰다. 성산마을에서 패션쇼를 개최하고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열정을 쏟는가 하면, 과거의 연인이었던 신수근(선우재덕)과 마을 개방 문제로 대립하며 불꽃 튀는 케미를 선보이기도. 또한 수근과 주민들을 설득하기 위해 성산마을에 입성한 후 벌어지는 코믹한 에피소드까지 능청스럽게 소화하며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만인의 워너비' 까미유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만들어낸 배종옥의 열연이 호평받고 있는 가운데, 전작 ENA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 속 그녀의 지금과 다른 냉혹한 악역 캐릭터가 재조명되고 있다. 권위 있는 병원장이자 자애로운 어머니의 면모를 가진 '유정숙'을 연기한 그녀는 극 말미에 아들을 위해 타인의 목숨을 희생시킨 빌런으로 밝혀지며 시청자들에게 충격적인 반전을 선사, 소름 끼치는 연기력으로 몰입도를 증폭시킨 바 있다. 이처럼 각양각색의 작품 속에서 노련한 연기 내공을 발휘해 다채로운 호연을 선보이고 있는 배종옥. 어떤 캐릭터든 완벽하게 그려내며 묵직한 존재감을 보여준 그가 앞으로 '함부로 대해줘'에서 펼칠 연기에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함부로 대해줘'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10분에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하석진의 사랑 가득 간식차 앞 해맑은 미소 "감사합니다"[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배우 하석진이 ‘전력질주’ 촬영 현장에서 팬들에게 간식차를 선물 받아 근황을 전했다. 최근 영화 ‘전력질주’ 크랭크인 소식을 알렸던 하석진이 촬영장에서 글로벌 팬들에게 간식차를 선물 받아 인증하며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소속사 매니지먼트 구를 통해 공개된 사진 속 하석진은 글로벌 팬들이 선물한 간식차 앞에서 양손으로 브이를 하는 가하면, 간식 박스를 손에 들고 해맑은 미소를 지으며 보답하기도. 또 다른 사진에서는 팬들이 선물한 주접 판넬을 자랑하다 직접 손에 들고 인증하며 부끄러운듯한 미소를 지어 다채로운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1%의 어떤 것’, ‘자체발광 오피스’, ‘당신의 하우스헬퍼’, ‘내가 가장 예뻤을 때’, ‘백수세끼’, ‘블라인드’ 등 다양한 작품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인 것은 물론 남다른 피지컬과 비주얼, 브레인, 입담을 자랑하며 예능과 진행, 유튜브 등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약하고 있는 하석진. 이번 영화 ‘전력질주’를 통해 운동선수로의 캐릭터 변신이 관심을 모았던 바, 앞으로의 행보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하석진이 출연하는 영화 ‘전력질주’는 촬영 막바지를 달리고 있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배지환, 손목 부상으로 10일짜리 IL行…고우석, 마이애미 트리플A 잔류[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치)이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5일(한국시각) 배지환이 10일짜리 IL에 올랐다고 전했다. 사유는 오른쪽 손목 염좌다. 올 시즌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한 배지환은 지난달 빅리그로 승격했으며, 8경기에서 타율 0.208(24타수 5안타) 2타점 5득점 2도루 OPS 0.477을 기록했다. 외야와 내야를 겸업했고, 주로 플래툰으로 출전 기회를 얻었다. 하지만 부상으로 인해 IL에 오르면서, 당분간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한편 지난달 방출 대기 조처되며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됐던 고우석(마이애미 말린스)은 영입 제안을 받지 못해 마이너리그 트리플A 잭슨빌 점보 슈림프로 신분 이관됐다. 고우석은 올해 1월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했지만, 개막 로스터 진입에 실패했다. 이후 더블A에서도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고, 트레이드에 포함돼 마이애미로 이적했다. 고우석은 마이애미에서 트리플A 소속으로 7경기에서 1승 1홀드 평균자책점 3.00의 성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마이애미는 40인 로스터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고우석을 방출 대기 조치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2024 LCK 서머 개막 미디어데이 개최…우승후보 1순위는 젠지[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오는 12일 막을 올리는 2024 LCK 서머 스플릿에 출전하는 10개 팀의 감독과 대표 선수가 한 자리에 모여 포부를 밝힌 가운데 '포핏(Four-peat)'을 달성한 젠지가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 이스포츠의 한국 프로 리그를 주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는 4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 2024 LCK 서머 개막 미디어데이를 열고 서머 스플릿에 참가하는 10개 팀의 준비 과정과 각오, 목표 등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팀은 젠지였다. 젠지는 2022년 LCK 서머부터 지난 스프링까지 네 스플릿을 연이어 우승하면서 LCK 역사상 초유의 '포핏(Four-peat)'을 달성했고 지난 5월 중국 청두에서 열린 미드시즌 인비테이셔널(Mid-Season Invitational; MSI)에서도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젠지는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LoL 월드 챔피언십 출전권까지 손에 넣었기에 미디어로부터 다양한 질문을 받았다. 젠지의 사령탑인 김정수 감독은 "MSI까지 우승을 차지한 뒤 휴식을 취했고 며칠 전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갔다"면서 "처음 시작하는 마음으로 서머를 준비하고 있으며 목표는 우승으로 잡았다"고 밝혔다. 올해 열린 LCK 스프링과 MSI를 우승하면서 골든 로드(한 해에 열린 지역 대회와 국제 대회를 모두 우승하는 일)를 달성할 수 있는 세계 유일의 팀으로서 각오가 남다를 것 같다는 질문에 김 감독은 "선수들과 골든 로드와 관련한 이야기를 나눠 보기도 했지만 전반적으로 크게 의식하지 않더라. 주어진 일정을 소화하면서 한 걸음씩 나아가는 것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미디어데이에 참가한 10개 팀들은 젠지가 서머 스플릿에서도 강세를 보일 것이라 입을 모았다. 자기 팀 이외에 우승할 것 같은 팀을 지목해달라는 요청에 8개 팀이 젠지를 꼽은 것. 젠지를 선택하지 않은 팀인 T1의 '구마유시' 이민형은 "스프링에서 아쉽게 3위를 기록한 한화생명e스포츠가 서머를 조금 더 열심히 준비하지 않았을까 싶다. 상위권 팀 간의 균형이 잡히기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한화생명e스포츠를 지목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젠지는 서머 우승 후보로 T1을 꼽았다. 오는 7월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이스포츠 월드컵에 참가하는 젠지와 T1의 사령탑들에게도 질문이 이어졌다. 김정수 감독은 "정규 리그 중간에 사우디 아라비아에 다녀와야 하기에 선수들이 피로감을 느낄 수도 있겠지만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말했고 T1의 김정균 감독은 "LCK 서머, 이스포츠 월드컵 등 여러 대회를 동시에 치러야 하기에 힘든 일정이지만 심적 여유를 갖고 슬기롭게 소화할 생각이다. LoL 월드 챔피언십까지 긴 안목으로 바라보면서 뒤로 갈수록 강한 팀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머 스플릿을 앞두고 특이한 이력을 보유한 선수들을 영입한 농심 레드포스와 광동 프릭스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스프링까지 농심 레드포스의 코치를 맡았다가 서머를 앞두고 선수로 복귀한 '구거' 김도엽은 "새로운 기회가 주어져서 책임감이 크다. 잠재력이 충분한 우리 팀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면서 좋은 성적을 내보겠다"고 말했다. '리퍼' 최기명을 원거리 딜러로 영입한 광동 프릭스 김대호 감독은 "나이가 조금 있음에도 불구하고 피지컬이 굉장히 훌륭한 선수이고 원거리 딜러 포지션에서 입체적인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라면서 "프로 선수 경력이 많은 다른 팀의 베테랑 선수들에게 호되게 '교육'을 받고 있지만 경험치가 쌓인다면 이번 서머에서 이변을 보여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MSI를 제패한 젠지가 LoL 월드 챔피언십 티켓을 확보한 가운데 LCK에 배정된 나머지 3장의 티켓을 놓고 경합을 벌이는 2024 LCK 서머 정규 리그는 오는 12일 디플러스 기아와 한화생명e스포츠의 대결로 막을 올린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손흥민, ESPN이 선정한 공격수 랭킹 10위…"최고의 피니셔"[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해외 매체가 선정한 세계 최고의 공격수 10위에 선정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5일(한국시각) 2024년 최고의 축구 선수 100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ESPN은 골키퍼 10명, 수비수, 30명, 미드필더 30명, 공격수 30명을 선정했는데, 손흥민은 공격수 부문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ESPN은 먼저 손흥민의 플레이 특징으로 속도와 양발 마무리 능력을 꼽았다. 또한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0(골)-10(도움)을 달성한 5명의 선수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ESPN은 또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꾸준히 성공한 선수들 중 하나이자, 최고의 피니셔 중 한 명이다. 지난 프리미어리그 5시즌 동안 평균 15.6골 8.4도움을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손흥민의 2024-2025시즌에 대해서는 "손흥민의 계약은 내년에 만료된다. 토트넘이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스타일에 적응하며 많은 변화를 고려할 수 있고 적절한 제안이 오면 보낼 수도 있다"면서도 "가장 좋은 추측은 손흥민이 변화하는 토트넘 공격진에 꾸준히 남아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ESPN은 공격수 부문 1-9위에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 부카요 사카(아스널)를 선정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는 15위에 랭크됐다. 미드필더 1위에는 로드리(맨체스터 시티), 2위에는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3위에는 마르틴 외데고르(아스널)가 뽑혔다. 수비수 1-3위에는 안토니오 뤼디거(레알 마드리드), 윌리엄 살리바(아스널), 버질 판 다이크(리버풀)가 자리했으며, 골키퍼 1위에는 알리송 베커(리버풀)가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권은비→엔하이픈 정원 니키 희승…'MA1', 오늘(5일) 스페셜 C 메이트 출격[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MA1'의 일상 소년들을 위해 스페셜 C 메이트가 뜬다. 5일 밤 10시 10분 방송하는 KBS2 '메이크 메이트 원(MAKE MATE 1, 이하 'MA1')' 4회에서는 스페셜 C 메이트가 일상 소년들에게 설렘을 안긴다. 바로 권은비와 엔하이픈의 정원, 니키, 희승이 깜짝 등장하는 것. 앞서 'MA1'의 일상 소년들에게는 '원 아티스트 투 스테이지' 미션이 주어진 상황. 대기실은 긴장감으로 가득했지만, 스페셜 C 메이트가 나타나자 참가자들은 놀라서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한다. 특히 스페셜 C 메이트로 나선 권은비와 엔하이픈의 정원, 니키, 희승은 가요계 선배이자,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이란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권은비는 "이 자리에 서니 감회가 굉장히 새롭고 뭉클하다. 열심히 응원을 하고 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엔하이픈의 정원은 오디션 당시를 돌아보며 "인생에 있어 그렇게 독기를 품었을 때가 있었나 싶다"면서 "오늘 'MA1'에서 초심을 잡고 가겠다"고 말했다. 더욱이 일본 출신 니키는 "힘든 일이 아주 많겠지만 멤버들과 단결해서 파이팅 해 달라"라고 일본어로 응원을 전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스페셜 C 메이트 권은비와 엔하이픈의 정원, 니키, 희승은 일상 소년들의 무대에 진심어린 리액션은 물론, 솔직담백한 평가, 그리고 따스한 조언까지 건네며 'MA1'을 재미와 감동으로 물들일 예정이란 귀띔이다. 과연 일상 소년들은 꿈을 향한 미션 무대와 C 메이트로 합류한 마마무 솔라, 여기에 스페셜 C 메이트 권은비와 엔하이픈의 정원, 니키, 희승까지.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이야기가 펼쳐지는 'MA1' 4회는 오는 5일 밤 10시 10분 KBS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쿠기, 더블 싱글 ‘BEFORE UPSET’ 성공적 발매[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래퍼 쿠기(Coogie)가 힙합색 짙은 더블 싱글로 컴백했다. 쿠기는 지난 4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더블 싱글 ‘BEFORE UPSET (비포 업셋)’을 발매하고, 더블 타이틀곡 중 ‘idontfreestyle (아이돈프리스타일)’ 뮤직비디오를 동시 공개했다. ‘BEFORE UPSET’은 쿠기가 지난해 9월 발매한 싱글 ‘Right Now (라잇 나우)’ 이후 9개월 만에 내놓은 새 앨범으로, 더블 타이틀곡 ‘idontfreestyle (아이돈프리스타일)’과 ‘blow my mind (블로우 마이 마인드)’가 수록되어 있다. 쿠기만의 트렌디한 힙합색과 함께 한층 자신감 넘치는 마인드가 두 트랙을 채웠다. 특히 첫 번째 타이틀곡 ‘idontfreestyle’은 쿠기의 여유로운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트랙이다. 쿠기 특유의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딕션과 매력적인 보이스 컬러, 임팩트 있는 훅과 비트가 중독성을 선사한다. ‘idontfreestyle’ 뮤직비디오에는 쿠기와 힙합 레이블 스꺼러갱 멤버인 랍온어비트, 빌스택스, 오이글리가 함께 출연했다. 이들의 와일드하면서 개성 강한 시너지가 힙합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자아내고 있다. 또한, 뮤직비디오 도입부에는 쿠기가 추후 발매 예정인 정규앨범의 미공개곡 일부 구간이 짧게 담겨 완곡과 본 앨범을 기대하게 했다. 완성도 높은 더블 싱글 발표와 동시에 정규앨범에 대한 깜짝 스포일러까지 전한 쿠기가 올해 어떤 다채로운 음악 행보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한편, 쿠기는 오는 7월과 8월 ‘워터밤 2024’ 서울, 부산, 대전 공연 무대에 올라 팬들과 만난다. 특히 지난 2022년부터 3년 연속 ‘워터밤’ 출연을 확정했으며, 이를 포함한 다양한 페스티벌 무대를 종횡무진하는 등 핫한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무릎 부상' 조코비치, 프랑스오픈 8강전 앞두고 기권[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세계랭킹 1위)가 프랑스오픈 8강전을 앞두고 기권했다. 조코비치는 5일(한국시각) 오른쪽 무릎 통증 등을 이유로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8강전에 출전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당초 조코비치는 카스페르 루드(노르웨이, 7위)와 8강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지난해 프랑스오픈 챔피언인 조코비치는 올해 대회에서 2연패에 도전했다. 하지만 16강전에서 프란치스코 세룬돌로(아르헨티나, 27위)와 5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것이 무리가 됐다. 조코비치는 세트스코어 3-2 승리를 거뒀지만, 무려 4시간 39분 간의 혈전을 치렀다. 특히 경기 도중 무릎 통증으로 인해 쓰러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기권으로 대회를 마친 조코비치는 프랑스오픈 종료 후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 2위)에게 내주게 됐다. 기권승을 거둔 루드는 4강에서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 4위)-앨릭스 디미노어(호주, 11위)의 승자와 맞붙는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김우진, 오는 8일 日 팬콘서트 'I LIKE THE WAY' 개최…온·오프라인 동시 진행[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가수 김우진이 일본에서 팬콘서트를 개최하며 글로벌 행보에 박차를 가한다. 김우진은 오는 8일 일본 도쿄 요코하마 베이 홀에서 팬콘서트 'KIM WOOJIN Fan Concert in Tokyo "I LIKE THE WAY"'(이하 'I LIKE THE WAY')를 연다. 김우진이 단독으로 일본을 찾는 건 지난해 4월 월드투어 'STILL DREAM' 이후 약 1년 2개월 만이다. 'I LIKE THE WAY'는 총 2회차 공연으로 기획된 가운데, 마호 캐스트를 통해 온라인 스트리밍으로도 실시간 생중계된다. 특히, 이번 팬콘서트는 김우진이 지난 4월 발매한 미니 3집 'I LIKE THE WAY'와 동명의 타이틀로 진행된다. 신보를 통해 김우진은 폭넓은 장르를 아우르며 음악적 성장을 스스로 증명했다.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 가는 솔로 아티스트로서 새로운 시작을 알린 가운데, 김우진은 변화된 자신의 진솔한 이야기들을 무대 위에 당당히 꺼내놓는다. 오랜만에 현지 팬들과 만나는 만큼 김우진은 미니 3집 'I LIKE THE WAY'에 수록된 전곡은 물론 팬콘서트만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김우진의 뛰어난 라이브 퍼포먼스를 만날 수 있는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로 열도 팬심을 사로잡는다는 각오다. 김우진은 팬콘서트 개최와 동시에 앨범 프로모션도 병행한다. 하이파이브, 포토 타임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 데뷔 이후 선보이는 첫 응원봉을 비롯해 팬콘서트 한정 굿즈도 선보일 계획이어서 기대를 더한다. 한편, 김우진은 오는 8일 일본 도쿄에서 팬콘서트 'I LIKE THE WAY'를 개최, 팬들과 또 하나의 특별한 추억을 쌓는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2장1절' 장성규 "저게 연기면 내가 변우석" 장민호까지 답답함 호소 시청자 반응은? [TV스포][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장민호, 장성규가 '2장1절'에서 그동안 참아 왔던 울분을 터트린다. 5일 밤 8시 55분 방송하는 KBS2 예능프로그램 '2장1절'은 스페셜 방송으로 '2장 브라더스'(장민호 장성규 명칭)의 속마음부터 비하인드까지 공개한다. 이날 장성규는 제작진이 준비한 선물을 보고 "이게 최후의 만찬은 아니죠?"라고 말하며 경계한다. 장민호 역시 "제작진이 오빠, 이거 마지막 녹화야..." 라며 의심했다고. 이들을 불안하게 만든 제작진의 선물이 궁금증을 유발한다. '2장1절' 스페셜 방송은 시청자 반응에 대한 장민호와 장성규의 속내도 공개한다. 이들은 하나의 시청자 반응을 언급하며, 적극 해명한다고. 장민호가 손사래를 저으며 얘기하는가 하면, 장성규는 "저게 연기면 내가 변우석이게?"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져 대중의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이 밖에도 장민호와 장성규는 '2장1절'의 1회부터 5회까지 모음 영상을 보고 촬영 후일담을 밝힐 예정이다. 수많은 비하인드 스토리 중 장민호와 장성규의 어린 시절 이야기까지 공개한다는 후문이다. 한편, '2장1절'은 평범한 이웃들의 특별한 인생사와 노래 실력까지 소개하는 신개념 길거리 토크쇼다. 친근한 이웃들의 친근하지 않은 인생사와 노래를 들으며 웃음 폭탄을 안길 예정이다. 매주 수요일 밤 8시 55분 KBS2에서 방송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김혜윤 "'선업튀' 화제성 예상 無, 작품 찍다 번아웃도"(틈만 나면) [텔리뷰][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틈만 나면' 김혜윤이 배우 생활에 대한 고민을 토로했다. 4일 밤 방송된 SBS '틈만 나면'에서는 배우 김혜윤이 출연해 유재석, 유연석과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1> 이날 유연석은 김혜윤을 향해 "'선재 업고 튀어'에 대한 많은 사랑을 예상했냐"고 물었다. 그러나 김혜윤은 "화제성은 진짜 몰랐다. '스카이 캐슬' 때도 전혀 몰랐다. 1화 보고 나서 제가 찍었는데도 불구하고 너무 재밌더라"며 "사실 '선재 업고 튀어'도 화제성이 이렇게 있을지 몰랐다"고 털어놨다. 이와 함께 김혜윤은 "궁금한 게 있다. 작품을 찍으시다가 스트레스 해소를 어떻게 하냐"며 "제가 생각하기에 번아웃이 온 거 같다. 지치거나 기분이 빠질 때"라고 물었다. 이에 대해 유연석은 "난 사실 취미생활이 많다. 본체의 내가 좋아하는 취미 생활을 한다. 잠깐이라도 하면 그게 조금 힐링이 되더라. 촬영 없을 때 머리를 비워내고 싶은데 비워낼 수가 없지 않냐. 비운다고 비워지지도 않는다. 그럴 땐 다른 집중거리를 찾는다. 그러면 조금 힐링이 되더라"고 조언했다. 이를 듣던 유재석은 "미안한데 배우들끼리의 대화인가? 내가 끼면…"이라고 머뭇거렸다. 이에 유연석이 "형은 토크가 지겨워지면 어떻게 하냐"고 묻자 유재석은 "그럼 입을 닫는다"고 웃음을 보였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류시원 "19살 연하 아내와 나이 차이로 결별, 놓치면 안 될 것 같다는 확신" [텔리뷰][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신발벗고 돌싱포맨' 류시원이 19살 연하 아내와 결혼 과정을 밝혔다. 4일 밤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배우 류시원과 방송인 문세윤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1> 이날 류시원은 19살 연하 아내와의 첫 만남에 대해 "지인들이 여럿 있는 자리에서 처음 만났다. 휴배가 제 얘기를 했더니 '오시라고 해요'라고 했더라. 그렇게 나가게 됐다. 봤는데 외모가 내 이상형이었다"며 "돌고 돌려서 연락처를 교환했다. 계속 연락을 하다가 친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땐 학교를 졸업하고 수학교육과를 나와서 학교 선생님을 꿈꾸고 있었다. 그 꿈도 제가 보기엔 너무 귀여웠다. 동화에서나 볼 법했다"며 "그러다 따로 보기로 하고 만났다. 한 달 좀 안 돼서 만났다. 일부러 바로 안 만났다. 만나서 얘기해 보니까 더 괜찮더라"고 회상했다. 또한 류시원은 "당시에 마음의 여유가 없었는데 만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몇 번 더 만나고 사귀자고 했다"면서도 연애 10개월 만에 이별을 택했던 사실을 고백했다. 류시원은 "너무 좋아했다. 근데 헤어졌다. 요즘은 나이 차이에 대해 많이 달라졌지만 보통 띠동갑만 해도 '도둑놈' 소리를 들었다. 19살 나이 차이인데 이 친구가 너무 좋아지니까 걱정됐다. 사람들의 시선을 감당할 수 있을까 싶었다. 이 친구는 아직 스물다섯이었다"며 "나이 차이도 있었지만, 저는 돌싱이었다. 내 기준에선 끝이 보였다. 이 친구는 한창 꽃 피울 나이었다. 당시 아내도 저를 좋아하게 되다 보니 고민이 있었다. 서로 그게 느껴져서 티 안 나게 밀어내게 됐다. 그렇게 좋게 헤어졌다. 겉으론 안 힘든 척했지만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류시원은 "좋게 헤어졌으니까 서로의 생일도 알고 있어서 1년에 한두 번 정도 안부는 주고받았다. 2~3년 정도 헤어졌었다"며 "한 번은 생일 축하 문자가 왔는데 느낌이 다르더라. 제가 계속 문자를 이어가게 됐다. 딱 만났는데 어떻게 이렇게 예쁠 수가 있나 싶었다. 이 친구를 놓치면 안 될 것 같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류시원은 "밥 먹고 집에 데려다줬다. 차를 일단 집 앞에 세웠다. 보통 내리고 '잘 가' 하는데 '잠깐 얘기 좀 하다 가'라고 했다. '이런 느낌 나도 처음인데 내가 만약 여기서 너를 놓치면 평생 후회할 것 같아. 난 후회할 일은 하고 싶지 않아. 우리 다시 한번 만나보지 않을래?'라고 했다. '좋아요. 저도 오빠 다시 만나고 싶어요'라고 답하더라. 그때 다시 만나고 1년 연애하고 결혼했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양의지 5타수 3안타' 두산, 연장 접전 끝에 NC 잡아내며 3연패 탈출[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두산 베어스가 NC 다이노스를 연장 접전 끝에 제압하며 3연패를 끊었다. 두산은 4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NC와의 원정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3연패를 끊은 두산은 33승 2무 27패로 4위를 유지했고, NC는 28승 1무 30패로 6위에 머물렀다. 두산 양의지는 5타수 3안타로 맹타를 휘두르며 승리를 견인했다. 선발투수 최준호는 5이닝 2피안타 1탈삼진 1사사구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패 없이 물러났다. NC 선발투수 카일 하트 역시 7이닝 5피안타 9탈삼진 1사사구 2볼넷 1실점(무자책)으로 호투했지만, 승패 없이 물러났다. 10회에 올라온 류진욱이 0.2이닝 4피안타 3실점으로 시즌 첫패(1승)를 기록했다. 경기는 선발투수의 호투가 계속되며 명품 투수전이 펼쳐졌다. 하트는 두산 타자들을 상대로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줬다. 2회초 선두타자 양석환이 2루타에 이은 중견수 최정원의 포구 실책으로 3루까지 출루했다. 여기서 하트는 강승호를 삼진 아웃, 김기연을 2루수 땅볼 아웃, 이유찬을 삼진 아웃으로 잡으며 실점을 내주지 않았다. 3회에도 하트는 정수빈이 우전 안타, 허경민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하며 1사 1, 2루 위기를 맞았지만, 헨리 라모스를 병살타로 처리하며 위기를 벗어났다. 최준호 역시 3회말 2사 후 박민우에게 2루타를 허용했지만, 최정원을 좌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돌려세우며 실점을 막았다. 0의 균형을 깬 팀은 두산이었다. 두산은 7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유찬이 2루타를 치며 1사 2루 찬스를 만들었고 3루 도루까지 시도했다. 도루를 저지하려는 포수 김형준이 송구 실책을 범하며 공이 뒤로 빠졌고, 이 틈에 이유찬이 홈까지 들어왔다. NC는 계속해서 타선이 침묵했다. 7회말 김성욱과 김형준이 연속 볼넷을 얻어냈고, 김주원의 희생 번트를 통해 1사 2, 3루 찬스를 잡았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 실패했다. 두산도 9회초 조수행이 안타, 정수빈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2사 2, 3루 찬스를 잡았다. 그러나 허경민이 2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도망가지 못했다. 위기를 넘긴 NC는 9회에 반격을 시작했다. 9회초 선두타자 김휘집이 볼넷으로 출루, 박민우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후 NC는 권희동과 박건우의 연속 안타로 동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더 이상의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며 경기는 연장전에 돌입했다. 10회초 두산은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양의지와 양석환의 연속 안타로 1사 1, 3루 득점권 찬스를 만들었다. 두산은 1사 1, 3루에서 김재호의 내야 안타로 2-1로 다시 앞서 나갔다. 두산은 1점으로 만족하지 않았다. 계속되는 1사 1, 2루에서 김기연의 2루타로 2루에 있던 양석환이 홈을 밟았다. 1루에 있던 김재호가 무리한 주루 플레이로 홈에서 잡히면서 2사 2루가 됐 지만, 전민재까지 2루타를 치며 한점을 더 추가해 4-1로 달아났다. 결국 경기는 10회말 이영하가 아웃카운트 3개를 깔끔하게 잡으며 두산의 4-1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명장이 돌아왔다' 한화 김경문 감독 "승리를 하는 건 감독이 잘해서가 아니다"[수원=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한화 이글스의 김경문 감독이 복귀전부터 승리를 챙겼다. 한화는 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KT 위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8-2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김경문 감독은 2193일 만에 승리를 거뒀다. 김경문 감독의 이전 마지막 경기는 NC 다이노스 시절인 2018년 6월 3일 마산 삼성전이었다. 경기 종료 후 취재진과 만난 김경문 감독은 "주요 장면에서 고참들이 풀어줬다. 오늘은 제가 생각햇던 것보다 선수들이 경기를 잘 풀어나갔다. 그래서 굉장히 칭찬해 주고 싶다. 이왕이면 어린 선수들도 골고루 기용하면서 남은 경기를 잘 하도록 하겠다"며 소감을 남겼다. 김경문 감독이 점찍은 "스타" 유로결은 다사다난한 하루를 보냈다. 유로결은 5타석 4타수 1안타 1볼넷으로 멀티 출루에 성공했다. 다만 7회 안타를 치고 나간 뒤 견제에 걸리며 도루 실패를 기록했다. 김경문 감독은 "(도루 실패 후) 따로 이야기하진 않았다. 오늘 한 번만 나가주면 된다고 했는데, 안타도 쳤고 점점 경기를 하면서 스윙이 좋아진다 생각한다. 그래서 좀 더 기다려야겠다"고 말했다. 유로결이 안타를 치자 김경문 감독은 박수를 치며 기뻐했다. 당시 상황을 묻자 김경문 감독은 "안타 치니까 왜 이리 기쁜지 모르겠다. 그 안타 하나가 굉장히 뜻깊잖아요. 본인도 무안타로 끝난 것과 안타 하나 친 것은 내일 기분이 다를 것"이라고 전했다. 이 안타는 유로결의 시즌 첫 안타다. <@1> 취임식 때 김경문 감독은 베테랑을 중용하겠다고 밝혔고, 베테랑들이 활약하며 한화가 승리를 챙겼다. 김경문 감독은 "베테랑들에게 가서 인사 제대로 해야겠다"며 웃었다. 무려 2193일 만에 승리다. 김경문 감독은 "승리를 많이 하는 건 감독이 잘해서가 아니다. 선수와 코치진까지 정말 열심히 파이팅을 하더라"라며 공을 선수단에 돌렸다. 경기가 끝나고 선수단이 김경문 감독에게 승리구를 전달했다. 김경문 감독은 "또 하나의 기념품이 생겼다"면서 "다시 현장에 복귀를 한 것도 대단한데, 승을 따게 되니까 굉장히 기쁘다"면서 미소 지었다. 마지막으로 "팬들이 홈과 원정 모두 많이 오셔서 응원을 해주시니 힘이 난다. 오늘 선수들이 정말 잘해줬다. 선수 칭찬을 많이 하고 싶다"고 말을 남겼다.<@2>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이찬원 "택배 상하차 알바비 80만원, 병원비는 100만원 나와"(소금쟁이) [TV캡처][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하이엔드 소금쟁이' 이찬원이 아르바이트 경험담을 밝혔다. 4일 저녁 방송된 KBS2 '하이엔드 소금쟁이'에서는 강박적인 저축으로 고민하는 사연자가 등장했다. 이날 사연자는 평일엔 직장, 주말엔 택배 상하차 아르바이트까지 병행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를 들은 이찬원은 "상하차 아르바이트를 저도 진짜 많이 했다. 최저 시급 주지 않냐"고 공감했다. 이에 사연자는 "최저 시급에, 연장 수당, 야간 수당까지 받는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찬원은 "정규직처럼 일하는 게 아니라 그때그때 돈이 필요할 때 했다. 그달에 80만원을 벌었는데 그 달에 목을 크게 다쳐서 병원비가 100만원이 나왔다"고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놨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김경문 감독 2193일 만에 승리' 한화, 8-2로 KT에 승리…3연패 탈출[수원=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한화 이글스가 KT 위즈를 제압하고 3연패 수렁에서 탈출했다. 김경문 감독은 한화 데뷔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KT와의 원정 경기에서 8-2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3연패를 끊어낸 한화는 25승 1무 32패로 8위를 기록했다. KT는 26승 1무 32패로 7위를 유지했다. 김경문 감독은 2193일 만에 복귀전에서 승리를 챙겼다. 이전 마지막 경기는 NC 다이노스 시절인 2018년 6월 3일 마산 삼성전이었다. 한화 선발투수 황준서는 황준서는 3이닝 4피안타 6사사구 2탈삼진 1실점을 기록, 승패 없이 물러났다. 구속은 최고 144km, 최저 133km를 찍었다. 총 91구를 던져 직구 60구, 포크 30구, 커브 1구를 구사했다. 두 번째 투수 장민재가 2이닝 2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은 장단 10안타를 집중하며 홈런 없이 7점을 뽑았다. 최재훈이 4타석 3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 2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KT 선발 벤자민은 4이닝 3피안타 1볼넷 2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3패(4승)를 당했다. 구속은 최고 150km, 최저 144km를 찍었다. 총 61구를 던져 직구 30개, 커터 15개, 슬라이더 8개, 커브 5개, 체인지업 3개를 구사했다. <@1> 한화가 집중타를 터트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2회 선두타자 노시환이 유격수 뜬공으로 아웃됐지만, 안치홍과 채은성이 연속 안타를 치며 출루했다. 최재훈도 볼넷을 얻어내며 한화는 1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여기서 이도윤이 중견수 방면 희생플라이로 팀의 첫 점수를 뽑았고, 계속된 2사 1, 3루에서 장진혁이 좌중간 2타점 2루타를 치며 경기는 3-0이 됐다. KT도 반격에 나섰다. 강백호와 문상철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2루가 됐고, 장성우가 좌중간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팀의 첫 점수를 올렸다. 이때 3루 주자 문상철이 포수 최재훈의 견제에 아웃됐고, 흐름이 끊긴 KT는 안타와 볼넷을 더했지만 추가 점수를 올리지 못했다. 이때 장성우는 등 쪽 불편함을 느끼며 보호 차원에서 교체됐다. KT 관계자는 "병원 검진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KT는 4회에도 강백호의 2루타와 문상철의 볼넷으로 2사 1, 2루 찬스를 잡았다. 바뀐 포수 김준태가 날카로운 타구를 만들었지만, 1루수 김태연이 육탄 수비를 통해 아웃을 잡아냈다. <@2> 몇 번의 위기를 넘긴 한화가 기회를 살렸다, 6회초 한화는 김태연의 내야 안타, 노시환의 우중간 안타, 안치홍의 볼넷으로 1사 만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채은성의 3루 땅볼 때 3루 주자 김태연이 홈을 밟으며 득점을 추가했다. 이어 최재훈과 이도윤이 각각 좌전 1타점 적시타를 치며 점수는 6-1까지 벌어졌다. KT도 다시 추격에 나섰다. 6회말 선두타자 김상수가 좌전 안타를 치고 출루했다. 로하스 타석에서 김상수는 폭투로 2루까지 들어갔고, 로하스의 2루 땅볼 때 3루를 밟았다. 후속 타자 황재균이 3루 땅볼을 쳤고, 3루 주자 김상수가 홈을 밟으며 KT가 간극을 좁혔다. 최재훈이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8회 노시환이 안타, 안치홍이 볼넷을 얻어내며 무사 1, 2루를 만들었다. 채은성이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최재훈이 좌중간 1타점 2루타를 치며 다시 점수 차를 벌렸다. 이도윤 타석에서 이상동의 보크까지 나오며 3루 주자 황영묵도 홈을 밟았다. 한화는 8회부터 김규연을 마운드에 올렸고, 김규연은 2이닝을 무실점으로 처리하며 한화의 8-3 승리를 지켜냈다.<@3>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선발은 6사사구·점찍은 "스타"는 도루 실패…김경문 감독의 다사다난 복귀전[수원=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이 6년 만에 KBO 리그 복귀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한화는 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KT 위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8-2로 승리했다. 김경문 감독은 한화 감독으로 첫 경기부터 승리를 거뒀다. 이날 전까지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 감독으로 1700경기 896승 30무 774패를 기록했던 김경문 감독은, 한화 소속으로 귀중한 1승을 추가했다. 2193일 만에 승리다. 김경문 감독의 이전 마지막 경기는 NC 다이노스 시절인 2018년 6월 3일 마산 삼성전이었다. 김경문 감독은 첫 경기부터 파격 라인업을 가동했다. 한화는 유로결(중견수)-김태연(1루수)-하주석(지명타자)-노시환(3루수)-안치홍(2루수)-채은성(우익수)-최재훈(포수)-이도윤(유격수)-장진혁(좌익수)을 선발로 내보냈다. 리드오프 유로결, 3번 타자 하주석, 2루수 안치홍이 큰 주목을 받았다. <@1> 김경문 감독은 유로결을 미래의 "스타"라고 점찍었다. 김경문 감독은 "유로결은 제가 볼 때 스타감이다. 오늘 불러서 용기를 줬다"면서 "앞으로 스타가 될 것이다. 우리 한화 팬들이 많이 응원해 주시고 눈여겨 봐달라"고 전했다. 김경문 감독의 응원 덕분일까. 유로결은 5타석 4타수 1안타 1볼넷으로 멀티 출루에 성공했다. 3타수 무안타 후 7회 첫 안타를 쳤지만 하주석 타석에서 투수 견제에 걸리며 2루에서 아웃됐다. 공식 기록은 도루 실패 아웃. 그럼에도 유로결은 9회 마지막 타석에서 볼넷을 얻어내며 다음 경기를 기대케 했다. <@2> 하주석에겐 "책임감"을 강조했다. 김경문 감독은 "하주석도 3번에 책임감을 가지길 바랐다"고 기용 이유를 밝혔다. 지난 4월 5일 이후 56일 만에 1군에 복귀한 하주석은 5타수 무안타로 복귀전을 마무리했다. 안치홍은 4타석 2타수 1안타 2볼넷 2득점으로 공격에서 제 몫을 다했다. 2024시즌 첫 2루수로 출전했지만 실책 없이 경기를 마쳤다. <@3> 선발투수 황준서는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피칭을 반복했다. 총 6사사구를 내주며 매 이닝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냈다. 하지만 위기관리 능력을 선보이며 실점을 최소화했다. 3회를 마치고 이미 투구 수가 91개에 도달해 승리 요건을 달성하는 데는 실패했다. 두 번째 투수 장민재가 2이닝 2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각종 소동 속에도 한화는 2회와 6회 각각 3점을 뽑으며 8-2로 승리를 거뒀다. 김경문 감독은 말 그대로 우여곡절 끝에 승리를 챙겼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100억대 건물주' 양세형 "돈 없었을 땐 사람 안 만나"(소금쟁이) [TV캡처][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하이엔드 소금쟁이' 양세형이 약속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4일 저녁 방송된 KBS2 '하이엔드 소금쟁이'에서는 강박적인 저축으로 고민하는 사연자가 등장했다. 이날 양세형은 저축을 위해 인간관계도 포기한 사연자에 대해 "저도 돈이 없었을 때 안 만나긴 했다. 만나면 계속 얻어먹을 순 없으니까 한 번 얻어먹으면 사야 하는데 그것조차 못했다. 그래서 안 만났다. 정말 돈 많은 사람이 부르면 한 번씩 나갔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양세찬은 "그 찬스가 있다. 동생들 전화 다 필요한다. 선배들 전화는 바로 튀어나간다. 무조건 나간다. 열심히 리액션하고 밥 먹는다"고 웃음을 보였다. 이와 함께 양세형은 "필쌤처럼 중간에 도망가는 것도 좋다. 전문가는 전문가다. 시간 계산하더니 계산하기 전에 도망가더라. 그래서 제가 계산했다"고 폭로했다. 당황한 김경필은 "이런 분들과 밥 먹다 도망을 가다니. 도망이 아니다. 급한 일이 있어서 먼저 갔는데 양세형이 계산한 줄 몰랐다. 다음부터 주의하겠다"고 해명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첫 타석 1타점 적시타' KT 장성우, 등쪽 불편함으로 교체…검진 계획 無[수원=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KT 위즈의 주전 포수 장성우가 선수보호차원에서 교체됐다. 장성우는 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5번 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첫 타석부터 장성우의 방망이는 불을 뿜었다. 3회 무사 1, 2루에서 좌중간 1타점 적시타를 치며 팀의 첫 득점을 올렸다. 이후 장성우는 김민혁의 안타와 오윤석의 볼넷으로 3루까지 들어갔지만 김상수가 2루수 뜬공으로 아웃되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4회가 시작되자 이강철 감독은 장성우를 빼고 김준태를 포수 자리에 투입했다. KT 관계자는 "장성우가 타격 이후 등 왼쪽 부위에 불편함을 느껴 보호 차원으로 교체됐다. 현재 아이싱 중이고 병원 검진 계획은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기는 4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한화가 2회 빅이닝을 만들며 3-1로 앞서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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