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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Author at 뉴스벨 - 253 중 78 번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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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어가' 김민국→윤후, 美 명문대 합격…'대학 어디가' 러시 [ST이슈]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방송인 김성주의 아들 김민국부터, 가수 윤민수의 아들 윤후까지 '아빠! 어디가'로 이름을 알린 국민 자녀들이 줄줄이 미국 명문대 합격 소식을 전했다. 윤민수는 1일 자신의 SNS에 "모든 발표가 끝나고 드디어 후가 학교를 결정했다"며 윤후의 대학 합격 소식을 전했다. 이날 윤민수는 "궁금하셨죠? 맘껏 자랑하려 해요~ 축하해 주세요~"라며 윤후와 함께 건배 중인 사진을 게재했다. 윤민수에 따르면 윤후가 입학할 학교는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채플힐(University of North Carolina at Chapel Hill)이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채플힐에 있는 연구 중심의 공립대학교, 퍼블릭 아이비리그에 속한다. 해당 학교는 유학생 입학이 어렵기로 유명하며, 전체 학생의 6% 정도만 유학생이다. 특히 윤후는 지난 2022년 방송된 KBS2 '자본주의학교'에서 연세대학교를 목표로 공부 중인 근황을 전한 바 있다. 당시 공개된 윤후의 성적표는 '올 A'로, 아빠 윤민수 역시 "가짜 아니야?"라며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윤후에 앞서 김성주의 아들 김민국은 지난해 10월 뉴욕대학교 TISCH(영화전공)에 재학 중인 사실이 전해졌다. 김민국은 지난해 뉴욕대학교에 입학해 현재 영화제작학과에 재학 중이다. 뉴욕대학교는 미국 뉴욕시 맨해튼에 위치한 최상위권 명문 사립대학이다. 미국에선 UCLA, USC(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와 함께 영상 관련 전공 학교로 TOP3에 꼽힌다. <@1> 국가대표 축구 선수 출신 방송인 안정환의 장녀 안리원도 미국 뉴욕대학교에서 스포츠 매니지먼트학을 전공하고 있다. 앞서 배우 이서진, 뮤지컬 배우 함연지 등이 해당 학교에 재학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안정환의 아내 이혜원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리원이가 전공을 선택하게 된 계기가 있다"며 "아빠가 왔다 갔다 하면서 자기가 생각했을 때 불공정했던 경우가 있었다고, 우리나라 선수들이 밖에 나갔을 때 조금 더 많은 기회를 갖게 했으면 좋겠어서 공부를 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앞서 윤민수-윤후, 김성주-김민국 부자는 2013년 MBC '아빠! 어디가'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안정환-안리원 부녀는 '아빠! 어디가' 시즌2 형제 특집에 출연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 장나라 "6살 연하 감독 남편, SBS 덕분…내가 먼저 대시"(미우새) [텔리뷰]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미운 우리 새끼' 장나라가 촬영 감독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30일 밤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배우 장나라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장나라는 6살 연하 남편과 결혼 2년 차 근황을 밝히며 "남편에게 연하 얘기 하면 '나한테 잘해야겠네'라고 하더라"고 웃음을 보였다. <@1> 이를 들은 '모벤져스'는 "누나 말 잘 들으라고 하라"고 조언했다. 특히 SBS 덕분에 결혼했다는 장나라는 "제가 SBS 드라마 'VIP'를 하면서 신랑을 알게 됐다. 거기서 만나서 드라마도 잘 되고, 연애해서 결혼도 했다"며 "제가 먼저 대시했다. 일을 정말 잘하더라. 그게 굉장히 매력적이었다. 이 사람이 자기 파트가 아닌 다른 파트에서 문제가 생겨도 무조건 달려갔다"고 회상했다. 그러나 MC 서장훈은 "현장에서 열심히 하는 사람 정말 많다. 마음에 들었으니까 그 사람을 보는 것"이라고 반응했다. 다만 장나라는 남편의 닮은 꼴 질문에 "연예인으로 따지면…외형은 잘생긴 당나귀 느낌이 있다"고 답했다. 또한 장나라는 "드라마 촬영 때 사진을 찍어주시는 분이 있었는데 제가 찍힌 사진에 (남편이) 걸려있었다. 그걸 보내주면서 '여기 나오셨어요' 했더니 '잘 쉬고 계세요?'라면서 질문형 답이 왔다"며 "그때부터 열심히 연락했다. '저는 너무 좋은 형, 누나들이랑 촬영해서 좋았다. 너무 좋은 분 같다'고 하길래 냅다 '좋아한다'고 했다"고 결혼 후일담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 최지우, 아들 로망 폭발 "데이트할 때 팔짱 끼면 '심쿵' 한다던데"(슈돌) [텔리뷰]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최지우가 아들에 대한 로망을 전했다. 30일 밤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비와이-시하 부녀의 집을 찾은 유준이네 모습이 그려졌다. <@1> 이날 비와이는 자신이 아닌 유준이 아빠에게 안기는 시하에게 섭섭함을 느꼈다. 이를 본 MC 제이쓴은 "아기지만 내 자식한테는 쿨할 수 없다"고 공감했다. 또한 MC 김준호가 "그래서 잼잼이 아빠는 누구한테 안기는 걸 차단한다더라"고 말하자 MC 문희준은 "제가 질투할 것이 뻔하다"고 답했다. 이를 본 MC들이 "나중에 시집갈 때 어떡할 거냐"고 묻자 MC 문희준은 "제가 먼저 가겠죠. 사람이 평생 살진 않을 것"이라고 쿨하게 응수했다. 가만히 이를 듣던 MC 최지우는 조용히 책상 위에 엎드렸다. 당황한 MC 문희준이 "슬픈 얘기 아니"라도 달랬으나, 최지우는 "왜 그러세요"라고 섭섭함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비와이는 "아들은 둘째 건, 셋째 건 갖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근데 유준이를 보니까 그런 마음이 더 생겼다. 아들이 좀 크면 아빠랑 소통이 많고, 같이 노는 게 가능하다고 하더라. 저도 그게 좀 부럽다"고 털어놨다. 이에 MC 김준호는 "저도 VCR 보면서 딸들이 너무 예뻐 보인다. 스멀스멀할 때가 있는데 스스로 절제하고 있다. 안 된다"고 강조했다. MC 제이쓴은 "셋째인데 또 아들이면 어떡하냐. 그게 겁날 수 있다"고 공감했다. 그러나 MC 문희준은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이다. 셋째가 아들일 수도 있지만, 그래도 도전해서 딸이 태어나면 얼마나 기쁘냐. 저도 김준호의 딸이 너무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에 MC 김준호는 "제가 형 때문에 셋째를 낳아야 하냐"고 황당해했다. 또한 딸맘인 MC 최지우는 "아들이 있으면 든든할 거 같다는 생각은 든다. 엄마를 보니까 아들에 대한 믿음이 있더라. 데이트할 때 팔짱 끼면 '심쿵' 한다더라"고 로망을 드러냈다. 이에 MC 안영미가 "그러니까 둘째?"라고 말하자 최지우는 "자네 먼저"라고 넘겼다. 그러나 MC 안영미는 "오늘부터 착상"이라며 최지우를 응원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 박현경, 2주 연속 연장 승부 끝 우승…시즌 3승·통산 7승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박현경이 2주 연속 연장 승부에서 승리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박현경은 30일 강원도 평창의 버치힐(파72/6435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맥콜·모나 용평 오픈(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4400만 원)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1-3라운드 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한 박현경은 최예림과 동타를 기록, 연장 승부에 돌입했다. 이어 1차 연장에서 버디를 성공시키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지난주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도 연장 승부 끝에 우승을 차지했던 박현경은 2주 연속 연장 우승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시즌 3승 통산 7승째. 지난 2019년부터 정규투어에서 활약했던 박현경은 생애 처음으로 2주 연속 우승, 한 시즌 3승을 달성했다. 더불어 박현경은 통산 연장전 5전 4승1패를 기록했다. 이번 우승으로 박현경은 이예원(3승)과 함께 다승 부문 공동 1위에 올랐다. 또한 우승상금 1억4400만 원과 대상포인트 60점을 보태며, 상금 1위(8억8663만1799원), 대상포인트 1위(344점)를 질주했다. 두 선수는 최종 라운드 내내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쳤다. 박현경이 1타 차 선두로 출발했지만 3번 홀 보기로 타수를 잃었고, 그사이 최예림이 3번 홀과 4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며 단독 선두로 뛰어 올랐다. 박현경은 5번 홀에서 첫 버디를 낚으며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이어 7번 홀에서도 버디를 보태며 단독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하지만 최예림은 9번 홀 버디로 응수하며 다시 따라붙었다. 박현경이 9번 홀 버디로 다시 단독 선두로 올라섰지만, 최예림은 11번 홀 버디로 맞불을 놓으며 다시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후 최예림은 13번 홀에서 버디를 성공시키며 1타 차 단독 선두가 됐다. 그러자 박현경도 16번 홀 버디로 다시 최예림과 동타를 이뤘다. 마지막 18번 홀에서는 최예림과 박현경 모두 짧은 거리의 버디 퍼트를 놓쳤고, 결국 승부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1> 18번 홀에서 펼쳐진 연장 승부. 박현경은 약 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먼저 성공시키며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다. 반면 최예림의 버디 퍼트는 홀을 외면했고, 박현경이 우승 트로피의 주인이 됐다. 생애 첫 승에 도전했던 최예림은 이날 5타를 줄이며 박현경과 동타를 기록했지만, 연장 승부에서 패하며 통산 7번째 준우승의 쓴맛을 봤다. 올 시즌에만 두 번째 준우승이다. 최민경과 이제영은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로 공동 3위, 서연정과 김연희는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5위를 차지했다. 임희정과 고지우, 김민별, 조혜림, 이지현3이 9언더파 207타로 그 뒤를 이었다. 이예원과 방신실은 8언더파 208타로 공동 12위, 박민지는 7언더파 209타로 공동 17위에 랭크됐다. 올해 첫 국내 나들이에 나섰던 임진희는 3언더파 213타를 기록, 공동 31위로 대회를 마쳤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미달이' 김성은 결혼→삼둥이 근황, 그 시절 국민 베이비들 [ST이슈]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국민 OO'으로 사랑받던 이들이 몰라보게 달라진 근황을 전했다. 결혼부터 폭풍 성장까지, 반가운 모습이다. 아역 배우 출신 김성은은 30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앞서 김성은은 1998년 방송된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서 미달이 역으로 출연해 원조 국민 스타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어 김성은은 지난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저의 가장 낮은 모습도 사랑으로 감싸 안아주는 따스한 분을 만났다"며 "부족함이 많은 저에게 항상 큰 용기를 주는 그런 사람이다. 지금처럼 기쁠 때 같이 웃고, 어려울 때 서로에게 힘이 되고 싶은 마음에 가정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둘이 함께 더 넓은 곳을 여행하려 한다"며 깜짝 결혼 소식을 전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배우 송일국의 세 쌍둥이 아들 대한, 민국, 만세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통해 훌쩍 큰 근황을 전할 예정이다. 앞서 삼둥이는 2014년 2살 당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성장기를 공개한 바 있다. 이어 삼둥이는 최근 아빠 송일국과 함께 '유 퀴즈 온 더 블럭' 촬영을 마쳤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은 "남의 집 애들은 빨리 큰다더니 진짜 큼, 아가에서 장정이 되어 나타난 삼둥이의 폭풍 성장 근황"이라며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들의 녹화분은 7월 3일 방송될 예정이다. <@1> 국민 배우 故 최진실의 자녀 최환희(활동명 지플랫/Z.Flat)도 래퍼도 활동 중이다. 최환희는 지난 2020년 싱글 앨범 '디자이너'(Designer)로 데뷔했다. 이어 곡 '위 노(We Know)', '데이 앤 나이트(Day and Night)', '들숨' 등을 발매했다. 최근 최환희는 데뷔 때부터 함께했던 소속사 로스차일드를 떠나 독립, 새로운 행보를 예고했다. 더불어 자신의 SNS를 통해 한 여성과 뽀뽀하는 모습을 공개하며 'MZ식 럽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 삼성, 김지찬 도루로 KBO 역대 3호 4700도루 금자탑…강민호는 개인 3400루타 달성 [수원=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역대 3번째 4700도루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대기록의 주인공은 김지찬이다. 이어 강민호도 역대 10번째 3400루타를 때려냈다. 삼성은은 2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kt wiz와 원정 경기를 치르고 있다. 삼성이 0-1로 뒤진 3회 무사 1루, 김지찬이 타석에 들어섰다. 김지찬은 투수 쪽으로 보내기 번트를 시도했고, 엄상백이 이를 잡고 송구한다는 것이 2루수 오윤석의 키를 넘어갔다. 엄상백의 송구 실책으로 1루를 밟은 김지찬은 윤정빈 타석에서 2루를 훔쳤다. 김지찬의 시즌 24번째 도루. 이 도루로 삼성은 KBO 리그 역대 3번째 4700도루의 금자탑을 세웠다. <@1> 한편 같은 이닝에 강민호는 개인 기록을 추가했다. 1사 2, 3루에서 구자욱의 땅볼로 3루 주자 이재현이 홈을 밟았다. 계속된 2사 3루에서 강민호가 좌중간 2루타를 때려냈다. 전날까지 통산 3398루타를 기록하고 있던 강민호는 2베이스를 추가해 3400루타를 작성했다. KBO 리그 역대 10번째 기록, 한편 경기는 4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삼성이 2-1로 앞서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천군만마' 류지혁, 8번·2루수로 복귀…박진만 "MZ 내야진에 도움 될 것" [수원=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드디어 류지혁이 삼성 라이온즈 1군에 복귀했다. 복귀하자마자 선발로 출전한다. 삼성은 2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kt wiz와 팀 간 7차전 경기를 치른다. 김지찬(중견수)-윤정빈(우익수)-구자욱(좌익수)-강민호(포수)-데이비드 맥키넌(1루수)-김영웅(3루수)-박병호(지명타자)-류지혁(2루수)-이재현(유격수)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선발투수는 백정현이다. 대거 엔트리 변동이 있다. 투수 데니 레예스, 우완 이승현, 육선엽이 1군에서 말소됐고, 내야수 류지혁과 더불어 투수 백정현과 김대우가 콜업됐다. 류지혁은 지난 9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타격 도중 옆구리에 통증을 느꼈고, 검진 결과 미세 손상 진단을 받았다. 휴식과 재활을 병행하던 류지혁이 드디어 정상적으로 경기를 소화할 수 있게 됐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박진만 감독은 "류지혁 몸 상태에 큰 문제 없다. 본인이 초반에는 제어를 하면서 불안해했는데, 체크해서 문제없다고 하니까 선수도 안심이 된 것 같다. 그때부터 계획대로 훈련도 충실히 잘했다"고 선수의 상태를 설명했다. 레예스는 휴식 차원의 말소다. 박진만 감독은 "(다음 주) 목요일에 등판 들어가는데, 그전에 계속 4일턴으로 등판해서 한 번 휴식 차원에서 조정했다"고 전했다. 레예스의 대체 선수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박진만 감독은 비 예보 등을 고려해서 선수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우완 이승현도 휴식을 위해 퓨처스리그로 내려갔다. 우완 이승현의 빈자리는 최지광이 메꾼다. <@1> 전날(28일) 김영웅은 7회 무사 1, 2루에서 포구 실책을 저질러 역전패의 빌미를 제공했다. 박진만 감독은 "물어보니 (공이) 라이트에 들어갔다고 하더라"라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치명적인 실책을 저질렀으니 김영웅이 실의에 빠질 수 있다. 박진만 감독은 "MZ세대와 이야기하기가 쉽지 않다. 지도자로서도 그렇고, 다른 사회적인 부분에서 MZ세대와 이야기하는 게 조심스럽다"면서 어린 선수들의 멘탈을 관리하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김)영웅이와 (이)재현이는 성향이 다르다. 영웅이는 힘을 북돋아 주는 이야기를 많이 해야 한다"면서 "(이)재현이는 악이 있다. 안되면 악쓰는 스타일이다"라고 둘의 차이점를 밝혔다. 류지혁이 젊은 MZ 내야진의 중심을 잡아주길 기대한다. 박진만 감독은 "(류)지혁이가 그런 역할을 잘한다. 개임 중에 보면 류지혁이 이재현과 김영웅에게 말을 엄청 많이 걸더라"면서 "(MZ 선수 멘탈 관리를) 내야 쪽에서 류지혁이 앞으로 해줘야 할 것 같다. 그 전부터 그런 역할을 잘했다"고 강조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오승환 상대 "자신 있었다"…KT 홍현빈, 맞는 순간 "이거 끝났다" 직감 [수원=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이거 끝났다. (김)건형이 형 제발 들어와라 그 생각뿐이었다" kt wiz의 외야수 홍현빈이 극적인 끝내기 2타점 3루타로 팀의 역전승을 견인했다. KT는 2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5-4로 승리했다. 영웅은 홍현빈이었다. 홍현빈은 대타 장성우의 대수비로 경기에 투입되어 첫 타석에서 결승 2타점 3루타를 때려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팀이 3-4로 뒤진 9회말 1사 1, 3루, 홍현빈은 삼성 마무리 오승환의 초구 134km/h 슬라이더를 공략해 우익수 방면으로 타구를 보냈다. 모든 주자가 스타트를 끊었고, 1루 주자 김건형까지 홈을 파고들며 그대로 경기가 끝냈다. <@1>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홍현빈은 "꿈만 같고 얼떨떨하다. 내가 친 것이 맞나 싶을 정도다. 어떻게 (안타를) 쳤는지 가물가물하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의도적으로 변화구를 노렸다고 밝혔다. 홍현빈은 "앞 타자 (황)재균이 형이 나갔을 때도 직구 승부했다가 안타를 맞았다. 그다음 (김상수의) 번트나 (강)현우에게도 되게 어렵게 승부하는 것 같았다"면서 "제 뒤 타자는 KBO 리그 최고의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고, 나한테도 어렵게 승부를 어렵게 하겠구나 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높은 변화구를 생각하고 있었다. 이게 또 제가 생각하는 코스대로 왔는데, 생각하는 대로 친 건 아니지만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덧붙였다. 맞는 순간 끝내기를 직감했다. 홍현빈은 "이거 끝났다. (김)건형이 형 제발 들어와라 그 생각 뿐이었다"라고 말하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는 홍현빈의 개인 첫 끝내기 안타다. 거기에 홍현빈의 야구 인생 첫 끝내기 '안타'라고 한다. 홍현빈은 "중학교 때 외야 플레이로 쳤던 기억은 있다. 이렇게 깔끔하게 안타로 쳐본 건 처음 같다"고 밝혔다. KT 관계자는 "홍현빈은 퓨처스리그에서도 끝내기 기록이 없다"고 귀띔했다. <@2> 9회초 수비를 끝내고 자신이 끝내는 장면을 상상했다고 한다. 홍현빈은 "(9회말) 타순이 6-7-8번이더라. 그래서 '이거 잘하면 내가 끝낼 수 있는 상황이 오겠는데'라고 잠깐 생각했다. 진짜 이렇게 돼서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찬스가 되면 내가 대타로 빠질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타석에 들어갔는데 최만호 코치님이 바꾼다고 손짓을 하시더라. 봤는데 1루 주자를 바꿨다"면서 "그래서 '됐다. 내가 친다'라는 생각을 했다"고 답했다. 긴장보단 자신감 있게 타석에 들어섰다. 홍현빈은 "연습하면서 감이 점점 좋아지고 있어 자신감이 많이 올라왔었다. (강)현우에게도 연습하면서 '형 감 찾은 것 같다'고 계속 말을 했다"면서 "자신감도 있었는데 딱 제가 원하는 코스로 공이 왔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번을 계기로 터닝포인트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홍현빈은 "일단 작년이 터닝포인트라고 생각했다. 작년에 힘든 시간을 겪어왔기 때문"이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홍현빈은 작년 주로 대수비·대주자로 나서 4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3 출루율 0.349 장타율 0.260에 그쳤다. 그러면서 "올해는 마인드셋을 준비 잘해서 '묵묵하게 하자'란 마음을 먹었다. 이번을 계기로 터닝포인트가 되진 않겠지만, 그래도 좋은 모습 보여드렸으니 만족한다"고 강조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코스레코드 타이' 서연정, 맥콜·모나 용평 오픈 1R 선두 질주…윤이나 기권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서연정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맥콜·모나 용평 오픈(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4400만 원) 첫날 선두에 올랐다. 서연정은 28일 강원도 평창의 버치힐(파72/643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만 9개를 낚았다. 이날 서연정이 기록한 9언더파 63타는 지난 2017년 초정탄산수 용평리조트 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최혜진이 작성한 코스레코드(9언더파 63타)와 타이 기록이다. 서연정은 공동 2위 그룹(6언더파 66타)을 3타 차로 제치고 리더보드 최상단에 자신의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4년 정규투어에 데뷔한 서연정은 오랜 기간 우승과 연을 맺지 못했지만, 지난해 9월 KG 레이디스 오픈에서 생애 첫 승의 감격을 누렸다.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승과 통산 2승에 도전한다. 이날 10번 홀에서 출발한 서연정은 경기 초반 파 행진을 이어가며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하지만 16번 홀부터 2번 홀까지 5개 홀 연속 버디를 성공시키며 기세를 끌어 올렸다. 상승세를 탄 서연정은 5번 홀부터 7번 홀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선두로 올라섰다. 이어 마지막 9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코스레코드 타이 기록으로 1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서연정은 "초반 6개 홀을 파로 마무리해서 버디가 잘 안 나온다고 생각했는데, 16번 홀에서 버디가 나온 뒤 칩인 버디도 하고, 연속 버디도 했다. 결과적으로 굉장히 만족스럽다"고 1라운드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서연정은 또 "5개 홀 연속 버디는 정규투어 데뷔 후 처음이다. 이 기록도 만족스럽다”면서 "팬들이 많이 왔는데 9개의 버디를 기록해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어 기뻤다. 캐디와 소통도 잘돼서 재밌었다"고 전했다. 남은 라운드의 각오도 밝혔다. 서연정은 "좁은 홀들도 많고 산악 지형이라 티샷에 신경을 많이 써야한다"면서 "지난 대회 때 부모님이 오셔서 응원을 해주신 것이 이번 대회까지 자신 있게 칠 수 있던 원동력이 됐다. 이번 대회도 자신 있게 나만의 플레이를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1> 박민지와 김민별, 최민경, 황예나, 윤수아는 나란히 6언더파 66타로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통산 19승을 기록 중인 박민지는 통산 20승을 겨냥한다. 박민지는 "샷이 너무 좋아서 찬스가 많았고 좋은 흐름을 타서 만족스러운 스코어로 마무리했다"며 "(목표는) 언제나 우승"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박현경과 이예원, 김재희, 이제영은 각각 5언더파 67타로 공동 7위에 자리했다. 한국 나들이에 나선 임진희는 4언더파 68타를 기록, 방신실, 김민주 등과 공동 11위에 랭크됐다. 한편 윤이나는 1라운드 도중 어깨 통증으로 기권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ERA가 높을 수밖에 없었다" 염경엽이 밝힌 정우영 부활 비결은 '1초30' [잠실=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LG 트윈스의 '고속 사이드암' 정우영이 6월 승승장구하고 있다. 염경엽 감독이 비결을 밝혔다. LG는 2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팀 간 12차전 경기를 벌였다. 경기에 앞서 염경엽 감독은 취재진과 만나 인터뷰를 가졌다. 정우영은 26일 정우영은 7회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2사 후 강민호에게 2루타를 맞긴 했으나 후속타자 이성규를 삼구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마쳤다. 염경엽 감독은 "정우영이 다른 건 다 떠나서 슬라이드 스텝(주자가 나갔을 때 투구 동작을 빠르게 하는 것)이 1초30안에 나온다. 어제 (강민호가) 2루에 나갔을 때 던지는 걸 측정하면서 봤더니 (슬라이드 스텝이) 1초30 안에 들어오더라"라며 흡족해했다. 이어 "거기에 자기 스피드가 나오고 있다. (구속이) 147km/h씩 와인드업하고 똑같은 스피드가 나온다는 건 밸런스를 잡았다는 뜻이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정우영은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2022시즌 35홀드로 홀드왕을 차지하고 더욱 기대를 높였지만, 60경기에 출전해 5승 6패 11홀드 평균자책점 4.70에 그쳤다. 평균자책점과 홀드 모두 커리어에서 가장 나빴다. 도루 허용이 큰 문제였다. 정우영의 작년 도루 허용률은 무려 94.4%에 달했다. 3루 도루도 4번을 내줬고, 단 한 번도 잡아내지 못했다. <@1> 염경엽 감독은 "작년 1년 동안 슬라이드 스텝 때문에 고생을 했으면 당연히 고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어차피 정우영은 WHIP(이닝당 출루 허용률)이 높다. 제구력이 없는 투수기 때문에 홀드왕을 할 때도 주자를 깔아놓고 했다"면서 "지금은 그러면 안된다. 야구가 바뀌었다. 나가면 다 뛰는데 평균자책점이 확 올라갈 수밖에 없다. 그러니까 작년에 평균자책점이 높았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우영의 등판 시기를 조율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전했다. 염경엽 감독은 "(자주 도루를 허용하는) WHIP 1점대 선수를 어떻게 쓰나. 그러니까 작년에 항상 5~6회, 선발 빨리 무너지면 4~5회밖에 쓰지 못했다"고 답했다. 염경엽 감독은 "이제 슬라이드 스텝이 되니까 아무때나 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정우영은 6월 18일 1군 엔트리에 복귀한 뒤 21일 5회, 23일 더블헤더 2차전 7회, 26일 7회에 등판, 점점 중요한 순간을 책임지고 있다. 적은 표본이지만 9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도 1.04에 불과하고, 문제의 도루 허용률은 50.0%까지 떨어졌다. 비시즌 피나는 노력 끝에 슬라이드 스텝을 완성한 정우영. 부상으로 뒤늦게 시즌을 시작했지만 현재까지 페이스는 매우 좋다. 정우영이 어떤 모습으로 전반기를 마무리할지 관심이 쏠린다.<@2>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나는 솔로' 다음은 '나솔사계'…17기 영수·15기 정숙 저격전 [ST이슈]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나는 솔로'의 매 기수 저격전에 이어 '나솔사계'까지 공개 저격과 손절이 반복되고 있다. SBS Plus, ENA '나는 솔로' 17기 영수는 26일 자신의 SNS에 15기 정숙과 나눈 SNS 메신저 대화본을 공개했다. 이날 17기 영수는 15기 정숙에 대해 "그만하라 했는데 더 하고 있네. 너 같은 소시오패스는 언팔이 답이다. 평생 그렇게 살아"라고 공개 손절을 선언했다. 이는 앞서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 두 사람이 진행한 데이트의 후폭풍이다. 당시 17기 영수는 겉옷을 벗는 15기 정숙에게 "눈을 어디에 둬야 할지 모르겠다" "자기가 섹시하게 입었으면서. 오늘 섹시 콘셉트지?"라고 발언했다. 이어 두 사람은 함께 염소 전골을 먹으러 갔으나, 15기 정숙은 익숙하지 않은 음식 탓에 표정이 좋지 못했다. 이와 관련해 15기 정숙은 방송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 이용자들과 진행한 오픈 채팅방에서 17기 영수의 성희롱 발언을 지적, "당연히 기분 상하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 또한 15기 정숙은 염소전골 식사 당시 17기 영수의 개고기 경험담을 폭로, "제가 인터뷰 때 제작진에게 보신탕 발언은 좀 아닌 거 같다고 말했다. 근데 그것도 편집했다. 저는 당연히 인터뷰에 나올 줄 알았다"고 불편함을 토로했다. 본 방송에선 17기 영수가 15기 정숙의 태도와 표정 변화에 대해 의아함을 드러내는 모습만이 담겼다. 이로 인해 15기 정숙의 무례함을 지적하는 비난 여론이 들끓었다. 이에 대해 15기 정숙은 "(17기 영수가) 다음날 아침에 찾아와서 보신탕 먹는다고 무시당한 거 같다고 함"이라며 "무시하는 거 아님. 그냥 놀랐을 뿐이라 답함. 이렇게까지 발언했는데 싸그리 통편집할 줄 알았을까요"라고 해명했다. <@1> 그러나 17기 영수는 15기 정숙의 해명을 접한 뒤 "네가 무슨 생각으로 이러는 건지 모르겠는데 네 잘못을 남 까내리는 거로 덮지 마"라며 "네가 나한테 했던 거짓말과 변명들 다 넘어가줬는데 사과는 고사하고 뒤통수 치는 거 진짜 보기 안 좋아. 변명하려고 하지 말고 자신을 좀 돌아보길 바라. 그리고 선 넘지마"라는 대화를 나눈 사실을 공개했다. 현재 해당 게시글 이후 양쪽 모두 입장을 멈춘 상태다. 다만 이들이 앞서 출연한 '나는 솔로'는 이미 매 기수 종영과 함께 출연자들끼리 갈등을 일으키거나 저격전, 공개 손절, 법적대응까지 이어진 바 있다. 이어 '나는 솔로' 출연진들이 출연한 '나솔사계' 역시 비슷한 패턴이 반복되며 시청자들의 피로도가 더해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 "매출 최고점"…돌아온 '서진이네2', 아이슬란드 곰탕집 대박나나 [ST종합]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서진이네2'가 아이슬란드 1호 곰탕집을 오픈했다. 곰탕이 특기인 사장 이서진, 전격 승진한 기존 임직원, 새로운 황금 막내 고민시까지 합류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28일 tvN 새 예능프로그램 '서진이네2'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자리에는 나영석 PD와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 고민시가 함께했다. '서진이네2'는 곰탕에 진심인 사장님과 직원들의 복작복작 한식당 운영기를 담는 프로그램이다. 앞선 시즌에서 멕시코 바칼라르에서 K-분식의 맛을 알렸다면 이번 시즌에는 아이슬란드에서 곰탕으로 현지 손님을 공략한다. ◆ 아이슬란드 1호 꼬리곰탕집 '서진뚝배기' 앞선 시즌에서 멕시코 바칼라르에서 K-분식의 맛을 알렸다면 이번 시즌에는 아이슬란드에서 곰탕으로 현지 손님을 공략한다. 나영석 PD는 "걱정보다 즐거운 마음으로 촬영했다"고 새로운 시즌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아이슬란드, 곰탕이라는 소재를 선택한 이유도 밝혔다. 나 PD는 "곰탕 이야기는 내부에서 회의한 부분도 있지만, 지난 시즌에 멕시코라는 무더운 곳에서 분식 장사를 했었다. 가끔은 한 번쯤은 추운 나라에서 뜨끈한 한국식 국물을 팔아보자라는 사담을 저희 크루들끼리 나누기도 했다. 이번에는 진짜 그런 나라를 가보는 게 어떨까 싶어 북유럽, 캐나라를 살펴봤다. 그러다가 아이슬란드에는 한식당이 한 곳이 없더라. 저희가 한식을 알리는 부분이 있기에 아이슬란드에서 한식당을 열고 뜨끈한 국물을 팔아보자 해서 1호점을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서진이 '삼시세끼' 시절부터 끓이는 것을 좋아하더라. 가마솥에 넣고 국물 내는 것을 좋아하는데, 불만 떼면 되니 이서진에게 딱 맞는 음식이긴 하다. 또 이서진의 이름을 건 프로그램이니까 한 번쯤은 꿈을 실현시켜 보자 해서 하게 됐다"고 말했다. <@1> 곰탕이 특기가 된 이서진은 "그동안 식당을 해봐 부담은 없었다. 곰탕이란 메뉴는 꼬리곰탕을 좋아하는 부분도 있고 그동안 해봐 선택하게 됐다"며 "다른 한식도 있다. 오늘의 셰프에 따라 메뉴가 바뀐다"고 밝혔다. 경영철학도 바뀌었다고. 이서진은 "손님이 이렇게 많을 줄 몰랐다. 생각지도 못하게 너무 많이 와 수익도 최고점을 찍으니까 욕심은 나더라. 결국 나중엔 매출이 얼마나 했는지로 바뀌고 돈이 최고더라. 자본주의는 어쩔 수 없다. 손님이 너무 많아져 버거워 감당이 안 됐다. 이번에는 저뿐만 아니라 직원들 모두 욕심이 나 억지로 시키지도 않았는데 자기들이 더 열심히 하더라. 왜 이러나 싶을 정도라 제가 더 쉬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 정유미X박서준X최우식, 달라진 직급 정유미는 전무, 박서준은 상무를 맡고 만년 인턴이던 최우식은 대리로 전격 승진한다. 정유미는 "전무이사로 승진했다. 더 이상 올라갈 곳이 없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박서준은 "서진뚝배기에서 인생 2막을 고민하고 왔다. 다른 직업으로 살 수 있겠다는 혼란스러운 마음이 들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최우식은 "인턴에서 드디어 대리로 승진한 최대리다. 인턴으로 굉장한 친구가 와서 오싹했다"고 털어놨다. 이번 시즌에는 '오늘의 셰프'라는 특별한 콘셉트가 추가됐다. 정유미는 "새 메뉴에 대해선 방송을 통해 확인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주방에 들어가면 긴장이 되는데, 더 편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매출이 잘 나왔다"고 귀띔해 기대를 더했다. 박서준이 "새로운 재미를 경험하고 왔다. 주방의 부담감과 홀의 부담감을 알게 됐다"고 하자 최우식은 "인턴에서 셰프를 맡게 돼 제가 어느 강점이 있는지는 모르겠다. 사실 초인적인 인턴이 들어와 저는 아직 막내인 것 같다"고 해 폭소를 더했다. <@2> ◆ 새로운 황금인턴 고민시 이번 시즌 새로운 막내, 고민시가 인턴으로 합류했다. 다양한 아르바이트, 직장생활 경력도 있는 고민시가 활약을 기대케 한다. 나영석은 "이번 시즌에 인턴 자리가 비게 돼 고민을 했는데, 젊은 친구들 중에 뽑아보려고 살펴봤다"며 "고민시가 자신의 커리어를 충실히 쌓아가는 중이긴 하지만 뒷조사를 해보니 중간중간 많은 일을 했더라. 저희가 나름 조직도가 확고한데 이런 상황에서 눈치껏 잘 적응해서 능력을 펼칠 수 있는 사람이 누굴까 고민했다. 고민시가 웨딩플래너할 때도 가장 빨리 승진했다고 들어 러브콜을 보냈고 흔쾌히 '예스'라고 해줘 같이 일하게 됐다"고 캐스팅 비화를 전했다. 고민시는 "처음에 놀랐다. 미팅했을 때 얘기를 나눠봤는데 너무 감사하게 하겠다고 좋다고 한 것 같다"고 얘기했다. 이어 "너무 떨리고 설레기도 한다. 개인적으로 진귀한 경험을 할 수 있어 영광스럽다. 또 막내 인턴으로서 잘 도와드려야겠다, 잘 보조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오로지 진심은 통한다는 생각으로 임했다"고 합류 소감을 전했다. 고민시는 "미팅을 하고 아이슬란드에 있고 돌아오는 과정에서 놀라운 순간들이 많아 믿기지 않는 현실이었다. 예고편 올라올 때마다 좋은 기억들을 떠올리고 있다"며 "뷔 선배가 남긴 영상 편지를 봤다. 제가 빠릿빠릿하게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고, 저도 하루 빨리 만나 뵐 날이 왔으면 좋겠다. 열심히 군 복무하고 돌아오시길 바란다 화이팅"이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끝으로 고민시는 관전포인트에 대해 "인사드릴 수 있어 영광이고, 제가 어떻게 활약할 수 있게 됐는지 본방 사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우식도 "아이슬란드까지 가서 정말 열심히 재밌게 만들고 왔다. 시원하게 같이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하자 박서준은 "재미, 식당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왔다. 저번 시즌의 저를 이겼는지 확인해주시는 것도 좋은 관전포인트가 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나 PD는 "농익은 케미를 보고 싶으시다면 '서진이네2' 놀러오셔서 즐겨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서진이네2'는 오늘(28일) 저녁 8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 '19안타 3홈런 폭발' KT, SSG에 16-8로 대승…위닝 시리즈 질주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kt wiz가 타선의 힘을 앞세워 SSG 랜더스를 물리쳤다. KT는 2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SSG와의 원정 경기에서 16-8로 승리했다. KT는 주중 삼연전에서 2승 1패를 거두며 위닝 시리즈를 챙겼다. 이번 경기로 KT는 34승 1무 44패로 9위를 기록했다. SSG는 39승 1무 39패로 5위를 유지했다. KT 선발투수 벤자민은 6.1이닝 9피안타(1피홈런) 1볼넷 7탈삼진 6실점(5자책)으로 시즌 6승(4패)을 올렸다. 타선은 무려 19안타 3홈런을 집중하며 16점을 뽑았다. 그 중에서 로하스가 6타수 3안타 1홈런 2득점 4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김상수도 5타수 4안타 3득점 2타점, 황재균도 6타수 3안타 1득점 3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SSG 선발 시라카와는 5.1이닝 9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5탈삼진 5실점(3자책)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고효준이 0.2이닝 3피안타(1피홈런) 3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1> 시작부터 양 팀은 점수를 주고받았다. 1회초 KT는 로하스의 안타에 이어 강백호가 선제 좌월 투런 홈런을 치며 기선을 제압했다. 강백호의 시즌 20호 홈런. 1회말 SSG는 선두타자 박지환이 안타와 도루를 치며 2루까지 들어갔고, 추신수가 좌중간 2루타를 때려내며 박지환을 불러들였다. 최정 타석에서 포일이 나오며 추신수가 3루까지 들어갔고, 최정이 좌익수 방면 희생플라이를 치며 경기는 2-2 원점이 됐다. KT가 SSG의 실책을 틈타 다시 리드를 잡았다. 2회 김상수의 내야안타와 정준영의 희생번트로 1사 2루가 만들어졌다. 여기서 로하스가 좌전 안타를 쳤고, 좌익수 에레디아의 송구가 빗나가며 김상수가 홈까지 파고들었다. SSG도 힘을 냈다. 3회 선두타자 김성현이 안타를 치고 나갔고, 도루로 2루를 훔쳤다. 계속된 2사 2루에서 최정이 좌익수 왼쪽 1타점 2루타를 신고, 경기는 다시 3-3 동점이 됐다. 에레디아가 우전 1타점 적시타로 SSG가 이날 첫 우위를 점했다. <@2> 최정이 대기록을 쓰며 차이를 벌렸다. 5회 주자 없는 2사에서 최정은 벤자민의 134km/h 포크볼을 통타, 좌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최정의 시즌 20호 홈런. 이 홈런으로 최정은 박병호에 이어 KBO 리그 2번째 9시즌 연속 20홈런 고지에 올랐다. KT가 다시 분위기를 가져왔다. 6회 배정대의 안타와 황재균의 진루타로 1사 2루가 만들어졌다. 오윤석이 3루 땅볼을 쳤는데, 3루수 최정이 포구 실책을 저지르며 오윤석이 1루까지 들어갔다. 김상수도 유격수 앞 내야안타를 만들며 KT는 1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문상철이 좌전 2타점 적시타를 치며 동점을 만들었다. 계속된 1사 1, 2루에서 로하스가 좌월 스리런 홈런을 신고, 경기는 8-5가 됐다. 로하스의 시즌 21호 홈런. <@3> KT의 공격은 계속됐다. KT는 7회초 안타 5개를 묶어 5점을 추가했다. 8회에는 오재일이 솔로 홈런으로 1점을 더했다. 오재일의 시즌 6호 홈런. SSG도 7회말 1사 만루 기회를 잡았지만 에레디아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내는데 그쳤다. KT는 9회에도 황재균의 2타점 적시타로 16득점을 기록,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SSG는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에레디아와 고명준의 적시타로 2점을 보탰지만, 승패를 뒤집지는 못했다. 하준호가 세 개의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며 16-8로 경기가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이승현 시즌 6승+6월 무패' 삼성, 2-1로 LG에 신승…2위 탈환 [잠실=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좌완 이승현의 호투에 힘입어 LG 트윈스를 꺾었다. 삼성은 2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LG와의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2연패를 끊어낸 삼성은 44승 1무 34패를 기록, LG를 끌어내리고 2위에 올라섰다. LG는 44승 2무 35패로 한 계단 하락한 3위가 됐다. 삼성 선발투수 이승현은 6이닝 4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6승(3패)을 달성했다. 구속은 최고 147km/h, 최저 139km/h가 찍혔다. 총 88구를 던졌고 직구 48구, 커터 19구, 체인지업 12구, 커브 9구를 구사했다. 임창민과 김재윤은 각각 홀드를 추가했고, 오승환은 시즌 24세이브를 기록했다. 3연승과 더불어 6월 전승을 기록했다. 이승현은 앞서 6월 4경기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64로 압도적인 활약을 기록 중이었다. 6월의 마지막 경기까지 승리로 장식하며 데뷔 최고의 한 달을 만들었다. 또한 6이닝은 한 경기 개인 최다 타이기록이다. 앞서 이승현은 2024년 5월 9일 대구 KIA 타이거즈전, 6월 4일 인천 SSG 랜더스전, 9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 6이닝을 기록한 바 있다. LG 선발 이상영은 5.1이닝 5피안타 2사사구 1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첫 패(무승)를 당했다. 구속은 최고 142km/h, 최저 137km/h를 찍었다. 총 74구를 던져 직구 12구, 슬라이더 32구, 투심 22구, 포크볼 8구를 구사했다. <@1> 앞선 2경기처럼 오늘 경기도 초반은 투수전 양상으로 흘러갔다. 양 팀 선발투수는 3회까지 모두 무실점을 기록했다. 삼성이 먼저 팽팽하던 0의 균형을 깼다. 4회 구자욱과 맥키넌이 연속 안타를 치며 무사 1, 3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강민호가 좌익수 방면 희생플라이를 치며 3루 주자 구자욱을 불러들였다. 김범석이 호수비로 LG의 추가 실점을 막았다 계속되는 1사 1루에서 윤정빈이 1루 방면 빨랫줄 같은 타구를 날렸다. 하필 이 타구는 김범석에게 향했고, 김범석이 공을 낚아채며 그대로 1루를 태그해 더블 아웃으로 이닝이 끝났다. <@2> 삼성의 공격은 계속됐다. 6회 선두타자 김지찬이 빠른 발을 이용해 1루 방면 내야안타로 1루를 밟았다. 김지찬은 곧바로 도루를 감행해 2루에 들어갔고, 김헌곤의 2루 땅볼 때 3루까지 진루했다. 계속된 1사 3루에서 구자욱이 좌전 1타점 적시타를 터트리며 경기는 2-0이 됐다. 약속의 8회 LG가 반격을 개시했다. 주자 없는 2사에서 김범석이 우전 안타를 쳤고, 염경엽 감독은 곧바로 대주자 안익훈을 내보냈다. 삼성 박진만 감독은 조기에 마무리 오승환을 투입했다. 오승환 상대로 오스틴이 안타를 때려내며 2사 1, 3루가 됐고, 박동원이 절묘한 땅볼 타구를 만들며 내야안타를 기록, 3루 주자 안익훈이 홈을 파고들었다. 다만 오승환이 구본혁을 유격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LG는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오승환은 9회 세 타자를 모두 범타로 처리하고 삼성의 2-1 승리를 지켰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9연속 컷탈락' 서요섭, 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 1R 8언더파 단독 선두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서요섭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비즈플레이·원더클럽오픈(총상금 7억 원·우승상금 1억4000만 원) 첫날 단독 선두를 달렸다. 서요섭은 27일 인천 중구 클럽72CC 하늘코스(파71. 7103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1개를 합쳐 8언더파 63타를 쳤다. 장유빈, 최승빈, 배용주 등이 7언더파 64타를 치며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이번 대회에서 서요섭은 투어 6승을 노린다. 서요섭은 지난 2022년 9월 LX챔피언십이 마지막 우승이다. 또한 63타를 치며 개인 최소타 타이 기록을 썼다. 마지막 우승인 LX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똑같이 63타를 친 바 있다. 그간 컷탈락을 거듭하다 드디어 기회를 잡았다. 서효섭은 시즌 개막 후 9개 대회 연속 컷탈락을 당했고, 지난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처음 공동 46위에 올랐다. 그리고 지난주 한국오픈에서 또 컷탈락했다.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서요섭은 시작부터 버디를 낚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어 12-13번 홀 연속 버디를 쳤고, 15번과 17번 홀 징검다리 버디를 신고했다. 다만 18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에도 서요섭의 기세는 이어졌다. 서요섭은 1번과 3번 홀 버디를 솎아냈고, 6-7번 홀 연속 버디를 올리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1> 경기 종료 후 서요섭은 "우선 올 시즌 계속해서 부진하다 오랜만에 이렇게 잘 풀리는 경기를 한 것 같아 기분이 좋다. 남은 3일이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남겼다. 마지막 우승 이후 1년 9개월간 우승이 없었다. 게다가 이번 시즌은 9연속 컷탈락을 당했다. 서요섭은 "경기를 하면서 실수나 안 좋았던 부분들이 조금씩 쌓이면서 심리적으로도 좋지 않게 작용했던 것 같다. 좋지 않은 성적이 이어지면서 계속해서 부진이 이어졌다. 기술적으로는 티샷이 잘 안됐던 것도 있고 대회마다 다르긴 하지만 복합적으로 좋지 않았다"고 최근 상황을 전했다. 9연속 컷탈락에 대해 묻자 "기분이 좋지 않았다. 5~6개 대회 정도 지나니까 조금 내려놓게 된 것 같았다. '이럴 때도 있지'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조급하지 말자고 생각했던 것 같다"면서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처음 컷 통과를 하면서 심리적으로 긍정적인 작용을 받았다. 이 흐름이 오늘 좋은 결과까지 이어진 것 같다"고 답했다. 1위에 오른 일등 공신은 퍼트다. 서요섭은 "오늘은 퍼트가 가장 잘 됐다. 원하는 대로 잘 됐고 실수가 있기도 했지만 80% 정도는 마음에 들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코스가 넓은 편에 속해 티샷에 대한 부담이 크지 않다. 특별한 것은 없고 비가 많이 온다고 하니 날씨가 안 좋을 때는 스코어를 잃지 않도록 한다면 유리할 것 같다"고 남은 3일 전략을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르브론 아들' 브로니 제임스, NBA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 실패…자카리 리자셰 1순위로 애틀랜타행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킹'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의 아들 브로니 제임스가 미국프로농구(NBA)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에 뽑히지 않았다. 브로니는 27일(한국시각) 뉴욕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4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지명을 받는 데 실패했다. 실력으로만 놓고 보면 1라운드에 뽑히지 않을 것이라는 평가가 대다수였지만, 브로니를 지명하면 아버지 르브론까지 이적할 가능성이 있기에 브로니의 행선지가 이목을 집중시켰다. 브로니는 28일 열리는 2라운드 신인 드래프트에서 다시 NBA 입성을 노릴 예정이다. <@1>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는 프랑스 국적의 자카리 리자셰가 지명됐다. 지난해 '괴물 신인' 빅터 웸반야마(샌안토니오 스퍼스)에 이어 2년 연속 프랑스 국적의 선수가 드래프트 1순위로 지명됐다. 리자셰는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애틀랜타 호크스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리자셰는 외곽 슛과 수비 능력이 뛰어난 유형의 포워드로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 JL 부르그에서 평균 22분 동안 10.1점 3.8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리자셰는 미국이 아닌 해외 국적으로 NBA 드래프트 전체 1순위를 거머쥔 역대 4번째 선수가 됐다. 2002년 중국의 야오밍(휴스턴 로키츠), 2006년 이탈리아의 안드레아 바르냐니(토론토 랩터스), 지난해 웸반야마의 뒤를 이었다. 한편 애틀랜타는 1순위 당첨 확률이 3%에 불과했음에도, 49년 만에 1순위 지명권을 얻어 리자셰를 영입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 '김범석·김서현 포함' KBO, 퓨처스 올스타전 출전선수 48인 발표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퓨처스 올스타전에 출전할 미래의 별들이 정해졌다. KBO는 "7월 5일 오후 6시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KBO 퓨처스 올스타전 출전선수 명단을 확정했다"고 27일 알렸다. KBO 올스타전(6일) 전날 개최되는 퓨처스 올스타전은 북부리그 올스타(한화, 두산, LG, SSG, 고양)와 남부리그 올스타(상무, 롯데, KIA, KT, NC, 삼성) 대표로 각각 24명씩 총 48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올 시즌 기준으로 입단 5년 차 이하인 2020년 이후 입단한 선수들에 한해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출전 선수 명단에 있는 선수가 1군에 등록되더라도 퓨처스 올스타전 출전은 가능하다. 한화의 이대진 감독이 이끄는 북부리그 올스타(1루 덕아웃, 선공)에서 투수로는 김서현, 조동욱(한화), 김도윤(두산), 이믿음, 정지헌, 하영진(LG), 최현석(SSG) 김연주, 윤석원(고양)이 나선다. 포수 부문에서는 장규현(한화), 류현준(두산), 조형우(SSG), 내야수 여동건, 임종성(두산) 김범석(LG), 허진(SSG) 송지후, 이승원(고양)이 출전하며, 외야수 임종찬, 정안석(한화), 전다민(두산), 함창건(LG), 정현승(SSG), 지명타자 이승민(SSG)이 명단에 포함됐다. 투수 부문에서는 3,4월 KBO 퓨처스리그 월간 메디힐 퓨처스 루키상을 수상하고, KBO 리그 무대에서도 6이닝 무실점으로 인상적인 데뷔전을 치른 한화 조동욱과 퓨처스리그에서 담금질하고 있는 한화 김서현이 기대된다. 또한 타자 부문에서는 26일까지 타율 0.306을 기록하며 북부리그 타율 3위인 LG 함창건이 주목된다. 2023 퓨처스 올스타 MVP였던 LG 김범석도 다시 한 번 퓨처스 올스타전에 나선다. 이에 맞서는 남부리그 올스타(3루 덕아웃, 후공)는 상무 박치왕 감독이 지휘봉을 잡는다. 이강준(상무), 박준우, 정현수(롯데), 강동훈(KIA) 한차현(KT) 목지훈, 원종해(NC), 김성경, 김대호(삼성)가 투수 부문 올스타로 선정됐고, 포수 허인서(상무), 이상준(KIA), 김민석(KT), 내야수 권동진(상무), 정대선(롯데), 장시현, 박상준(KIA), 김세훈(NC), 양도근(삼성)이 나서며, 외야수 조세진(상무) 정준영, 최성민(KT), 고승완(NC), 김현준(삼성), 지명타자 이인한(롯데)이 출전한다. 남부리그에서는 2023 드래프트 4라운드 34순위로 NC에 지명돼, 26일 경기까지 평균자책점 2.70으로 호투를 펼치고 있는 NC 목지훈과 규정타석 미만이지만 타율 0.368을 기록하며 타격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는 삼성 김현준 등이 주목된다. 이번 올스타전부터는 퓨처스 올스타전에도 베스트 퍼포먼스상이 신설되어 선수들의 개성 넘치는 분장과 퍼포먼스를 통해 더욱 다채롭고 흥미로운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베스트 퍼포먼스상 수상자는 퓨처스리그 타이틀 스폰서인 메디힐 후원을 통해 상금 100만 원과 부상이 제공된다.<@1>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빌리 아일리시 "그래미 5관왕, 내가 아니길 바랐는데"(유 퀴즈) [텔리뷰]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럭' 빌리 아일리시가 그래미 어워즈 후일담을 전했다. 26일 저녁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 퀴즈')에서는 팝스타 빌리 아일리시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1> 이날 빌리 아일리시는 '유 퀴즈' 출연 배경에 대해 "꼭 나오고 싶었다. 어떻게 한국에 왔는데 '유 퀴즈'에 안 나올 수 있냐. 한국에 하루 있는거라 짧은 시간이지만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앞서 빌리 아일리시는 18살에 그래미 5관왕, 최연소 아카데미 2관왕, 2000년대생 최초 빌보드 1위의 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빌리 아일리시는 그래미 시상식 당시 "제발 제가 받지 않게 해주세요"라고 기도했다고. 이에 대해 빌리 아일리시는 "다들 그렇듯이, 스스로를 의심하기 때문인 것 같다. '내가 자격이 있나'하는 의문이다. 처음엔 제가 후보에 올랐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놀라웠다. 모두들 으레 스스로 대단한 것을 받을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 속으로 원하면서도, 다른 사람의 것이라 생각하지 않냐"며 "그래서 '내가 아니길' 하는 순간이었다. 정말 무섭기도 했다. 순간이었다"고 털어놨다. 또한 빌리 아일리시는 "상을 받는 게 좀 창피했다. 그 순간엔 열일곱 소녀가 오빠와 침실에서 만든 앨범으로 한꺼번에 그래미 5개를 받는 모습이 어떻게 보일까 싶었다. 다른 사람들에겐 좀 과하게 보일 것 같았다. 하지만 걱정 말라. 아주 행복했다"며 "그 밤은 제 인생 최고의 밤 중 하나였다. 절대 잊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빌리 아일리시는 폭발적인 인기에 대해 "자라나던 어린 소녀에겐 정말 큰일이었다. 어쩌면 생각하시는 것과 다를 수 있는데 재밌는 건, 전부 갑자기 일어난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그렇지 않았다는 점"이라며 "저는 모든 사이즈의 공연장에서 차근차근 공연해왔고, 지금에 도달하기 까지 필요한 모든 일을 다 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빌리 아일리시는 "가파른 성장이었지만, 한순간의 도약이라 생각하진 않는다. 한순간의 점프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제겐 서서히 진행되는 것처럼 느껴졌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 "집에 가야 하나"…'나는 솔로' 영철·영호 3표씩 독점에 솔로남들 멘붕 [텔리뷰]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나는 솔로' 21기 솔로남들의 첫인상 선택이 진행됐다. 26일 밤 방송된 SBS Plus, ENA '나는 솔로'에서는 21기 솔로남녀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1> 이날 21기 솔로녀들은 첫인상 선택을 앞두고 빨간 리본 머리띠를 착용한 채 기다렸다. 이어 영수가 거울을 들고 첫 선택에 나섰고, 솔로녀들은 "거울아, 거울아 누가 제일 예쁘니?"라고 물었다. 영수의 거울에 비친 솔로녀는 정숙이었다. 영수는 "그냥 예쁘시던데요?"라며 "귀엽고 통통한 분들 좋아한다"고 선택 이유를 밝혔다. 두 번째 주자로 나선 영호는 옥순을 선택했다. 영호는 "일단 처음 들어왔을 때 저랑 제일 많이 아이 콘택트를 해줬다"며 "스스로 자기 관리하는 거나 잘 꾸미는 모습도 예뻐 보였다. 옥순님한테 자연스럽게 첫인상 투표를 하게 되더라"고 말했다. 세 번째 주자는 영식이었다. 영식은 정숙을 선택했다. 이에 대해 영식은 "딱 들어왔을 때 외적으로 제가 제일 좋아하는 스타일이었다. 얼굴 작고, 다리 예쁘고, 말랐다. 눈이 확 가긴 했다"고 이야기했다. 벌써 두 표를 받은 정숙은 "기분이 좋았다. 저는 선택을 못 받을 거라 생각했는데 선택을 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딱 왔는데 다른 분들이 마르고, 예쁘고, 여성스러웠다"면서도 "근데 저도 괜찮다. 나쁘지 않다. 근데 제가 한국 남성분들의 전형적인 이상형은 스타일은 아니"라고 털어놨다. 네 번째 영철은 영자를 선택했다. 영철은 "그냥 처음에 눈에 들어왔다. 키도 크고, 순서가 주는 '우연'이 있지 않냐. 우연히 연결돼서 인연이 되듯, 처음 만났을 때 짐을 들어주는 것 자체도 인연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다섯 번째 광수는 순자를 선택했다. 두 사람은 '보조개'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었다. 광수는 "외모적으로만 봤을 때 제가 아담한 느낌의 분들을 좋아해서 첫인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다. 여섯 번째 상철은 현숙을 선택했다. 상철은 "외적으로 귀여웠다. 순수하고, 밝은 느낌이 많이 들었다. 사랑스러운 느낌이 많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영숙은 홀로 첫인상 0표를 기록, "괜찮다. 저 원래 고통스러울 때 웃는다. 사실 조금 예상했다. 표정이나 이런 게 무표정일 때가 많고, 웃는 상이 아니어서 딱딱해 보인다. 그러려니 했다"고 웃음을 보였다. 이어 솔로녀들의 첫 인상 선택이 이어졌다. 첫 주자 영숙은 영호를 선택, "진중한 면이 좋다. 말 많고 이런 것 보단"이라며 "시종일관 인상을 쓰고 계시더라. 그 모습이 좋아보였다"고 말했다. 첫 인상 투표에서 유일하게 두 표를 받았던 정숙은 영숙에 이어 영호를 선택했다. 정숙은 "짐을 너무 친절하게 들어주셨고, 인상이 좋으시다. 멀끔하시고, 매너도 좋으신 것 같다"고 선택 이유를 밝혔다. 세 번째 주자 순자는 영철을 선택하며 "좀 듬직해 보였다. 덩치 있는 분을 좋아한다. 첫 인상은 외모였다"고 이야기했다. 네 번째 영자 역시 영철을 선택했다. 영자는 "그래도 제일 제가 생각하는 사람이랑 가깝다"며 "키 크고, 남자다운 분"이라고 덧붙였다. 다섯 번째 옥순도 영호를 선택했다. 이로써 옥순과 영호는 첫 인상에서 서로를 선택했다. 옥순은 "일단 외모적으로 잘생긴 거 같다. 말이 많이 없으신 거 같다. 가벼울 거 같지 않다"고 말했다. 여섯 번째 현숙도 영철을 선택했다. 현숙은 "가장 남자다운 이미지였다. 원래 좋아하던 스타일은 아닌 거 같다. 그냥 '오늘의 느낌'"이라고 이야기했다. 영철은 "놀라고, 놀라고, 놀라고의 3연속이었다. 감사했다. 솔직히 영자님만 왔어도 했는데 더 오셔서 너무 좋았다. 앞으로 그걸 계기로 좀 더 다른 사람도 더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할 거 같다"고 말했다. 이로써 영철과 영호가 각각 3표를 받으며 영식, 영수, 광수, 상철이 0표남이 됐다. 홀로 차에 타게 된 영수는 "차에 앉아서 엄청나게 많은 생각이 여기(머리)까지 찼다. '이거 집에 가야 하나' 이 생각도 했다. 창피하기도 하고"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 '다크호스' 새크라멘토, 라빈과 쿠즈마 영입 관심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새크라멘토 킹스가 잭 라빈(시카고 불스)와 카일 쿠즈마(워싱턴 위저즈)를 노리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26일(한국시각) "새크라멘토가 잭 라빈이나 카일 쿠즈마를 트레이드로 데려올 생각이 있다"고 전했다. 새크라멘토는 비시즌에 활발하게 전력 보강을 하고 있다. 새크라멘토는 식스맨인 말릭 몽크와 4년 7800만 달러(약 1084억 원) 재계약을 맺었고, 얼마 전 알렉스 카루소(오클라호마시티) 트레이드를 시도했다. 카루소를 놓친 새크라멘토는 라빈과 쿠즈마로 선회했다. 새크라멘토는 작년부터 라빈에게 큰 관심을 보였다. 당시 다수의 언론에서도 새크라멘토와 라빈이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다는 보도가 쏟아져 나왔지만, 라빈은 시카고 잔류를 결정했다. <@1>쿠즈마 역시 새크라멘토가 오래 전부터 원했던 선수다. 새크라멘토는 지난 2021년 쿠즈마에 흥미를 보였고, 트레이드를 적극적으로 시도했다. 그러나 당시 성사가 되지 못했고, 현재까지 그를 주시하는 중이다. 그러나 라빈과 쿠즈마는 모두 잔여 계약이 3년이 남아있어, 트레이드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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