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풍, 조병규·송하윤 학폭 '찌질의 역사' 편성 난항에 "뭔 일 터질지 몰라"[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만화가 겸 방송인 김풍이 드라마 '찌질의 역사' 편성 난항을 간접 언급했다. 5일 유튜브 채널 '넷플릭스 코리아'에는 '단동진과 레오나르도 풍빈치, 넷플릭스를 평론하다 | 진짜 홍보하러 온 건 아닌데 | 넷플릭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풍은 침착맨, 단군, 창호와 함께 넷플릭스 공개 예정작 '대홍수' 이야기를 나눴다. 김풍은 "나는 어쨌든 대홍수가 여름 시즌 전에 했으면 좋겠다. 드라마고 영화고 간에 뭔 일이 터질지 모른다"며 착잡하게 대답했다. 이에 침착맨은 "피해자가 있는데 (문제가 있는 작품은)편하게 볼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단군이 "왜냐하면 형님(김풍)이 또.."라며 김풍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찌질의 역사' 얘기를 꺼냈다. '찌질의 역사'는 주연 배우 조병규, 송하윤이 모두 학교폭력 논란에 휩싸인 바다. 김풍은 "그만 얘기해. 아무튼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고 착잡해했다. 김풍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찌질의 역사'는 지난 2022년 이미 촬영을 마쳤다. 하지만 공개를 앞두고 조병규, 송하윤의 학교 폭력 논란이 잇달아 터져 편성이 무기한 보류된 상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KYK 인비테이셔널 2024' 초청 가수 라인업 확정…테이·규빈·엔믹스[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오는 8일 대한배구협회가 주최하고 라이언앳 & 넥스트크리에이티브가 공동 주관하는 '김연경 국가대표 은퇴경기'와 9일 일요일 라이언앳이 주최하고 넥스트크리에이티브가 주관하는 '김연경 초청 세계 여자배구 올스타전'을 축하해 줄 초청 가수 라인업이 확정됐다. 대회 1일차인 '국가대표 은퇴경기'에서는 국가대표급 가창력의 소유자 '테이'와 글로벌 대세 '규빈'이 축하공연을 펼친다. '테이'는 최근 가수를 넘어 라디오 DJ, 뮤지컬, 연극 무대에서도 활발히 활동 중이며 배구팬으로도 알려져 있다. '규빈'은 'Really Like You'라는 데뷔곡으로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인 스포티파이와 애플뮤직의 누적 스트리밍수가 1000만을 돌파한 것을 비롯해 빌보드 재팬 'Heatseekers Songs' 차트에서 1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신인 솔로 가수로서는 이례적인 성적과 독보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대회 2일차인 '세계 여자배구 올스타전'에서는 대한민국의 대표 걸그룹 '엔믹스(NMIXX)'가 축하공연을 펼친다. 'DASH', "DICE' 등 많은 히트곡을 내며 가창력과 퍼포먼스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엔믹스'는 '새로운 시대를 책임질 최상의 조합'이라는 그룹명의 의미를 담아 배구팬들의 축제가 될 이번 행사의 열기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8일과 9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양일 간 열리는 배구축제 'KYK 인비테이셔널(Invitational) 2024' 티켓은 티켓링크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티켓링크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KYK 인비테이셔널 2024'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전승희, KLPGA 드림투어 2024 6차전서 커리어 첫 우승[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전라북도 군산에 위치한 군산 컨트리클럽(파72/6,509야드)의 부안(OUT), 남원(IN) 코스에서 열린 'KLPGA 세기P&C·군산CC 드림투어 2024 6차전(총상금 1억 원, 우승상금 1천5백만 원)'에서 전승희(20)가 생애 첫 우승을 달성했다. 전승희는 보기 1개와 버디 5개를 쳐 중간합계 4언더파 68타를 기록해 공동 6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2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6개를 기록해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68-67)로 공동 2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린 전승희는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며 최종합계 14언더파 202타(68-67-67)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전승희는 "최근 샷감이 나쁘지 않아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바로 우승을 하게 돼서 기쁘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전승희는 "오늘 초반에는 경기가 잘 안 풀렸다"고 언급하면서 "그런데 후반에는 후회 없이 공격적으로 쳐보자고 마음을 다잡았더니 샷도 홀 가까이 붙고, 퍼트도 잘돼서 만족스럽다"며 자평을 내렸다. 우승 원동력을 묻는 질문에 전승희는 "이번 대회에서 상금을 최대한 많이 받아서 내년 정규투어에 직행하고 싶었다"며 "평소와 다르게 우승 욕심을 부렸는데 잘 맞아떨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더불어, "우승할 수 있도록 대회를 개최해 주신 스폰서, 협회,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리고, 특히 내가 골프를 시작한 이후로 매일 새벽 기도를 가는 어머니와 아버지께 정말 감사드린다"는 감사의 말을 전했다. 올 시즌 '제12회 E1 채리티 오픈'에 시드 순위자로 참가해 KLPGA투어를 경험했던 전승희는 "정규투어를 참가하고 난 후 쇼트게임의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밝히며 "코스가 어려워 쇼트게임을 많이 하게 됐는데, 그럴 때마다 보기를 기록해 아쉬웠다"며 퍼트와 쇼트게임을 갈고 닦겠다는 의지를 표출했다. 본인의 장점을 묻는 질문에 전승희는 "전체적으로 모든 샷이 장점이다. 어렸을 때부터 기본기를 탄탄하게 잡아 둬서 긴장되는 상황에서도 샷은 항상 좋았던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전승희는 "이번 시즌 드림투어 상금왕에 오르는 것이 목표고, 7월에 '롯데 오픈'에 참가 예정인데, 정규투어에서도 우승을 꼭 해보고 싶다"라고 당찬 포부를 내비쳤다. 2022시즌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 추천 선수 자격으로 출전했던 전승희는 "당시 임희정(24,두산건설 We’ve) 선수가 연습하는 걸 봤는데, 집중해서 하는 모습이 멋있어서 롤모델이 되었다"면서 "내년에는 정규투어에 꼭 입성해서 다승을 하며 처음부터 끝까지 한결같은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라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밖에 윤선정(30), 조은채(29), 윤혜림(27)이 최종합계 12언더파 204타로 공동 2위를 기록했고, 양서후(21), 신지원2(27), 윤세은(20,노랑통닭), 박지혜3(19), 조아현(23)이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로 공동 5위 그룹을 형성했다. 5차전 우승자 송은아(22)는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기록하는 저력을 보여줬지만, 최종합계 7언더파 209타(71-72-66)로 공동 18위에 그쳤다. 한편, 5차전 우승으로 드림투어 상금 순위 1위로 올라선 송은아는 선두 자리를 지켜냈고, 전승희는 본 대회 우승으로 상금 1천 5백만 원을 추가하며 상금 순위 3위로 올라섰다. 세기P&C와 군산 컨트리클럽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KLPGT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는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6월 19일(수) 18시 50분부터 녹화 중계된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음바페 영입' 레알, 다음 타깃은 김민재 동료 DF[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킬리안 음바페에 이어 알폰소 데이비스(바이에른 뮌헨)를 노리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5일(한국시각) "레알과 데이비스는 이번 주에 접촉을 했으며, 이야기가 진행 중이다. 뮌헨의 재계약 제안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밝혔다. 이어 로마노는 “현재 모든 향방은 데이비스에게 달렸다. 레알은 5000만 유로(약 744억 원)의 이적료를 유리한 조건에서만 지불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데이비스는 캐나다 국적의 레프트백이다. 상당한 스피드를 자랑하는 풀백으로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빠른 선수로 선정됐다. 데이비스는 2016년에 미국 MLS 밴쿠버 화이트캡스에서 프로 무대를 시작했다. 그리고 2018년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했다. 데이비스는 뮌헨에서 18세라는 어린 나이에 1군 무대를 밟았고, 2019-2020시즌에는 주전 자리를 꿰찼다. 데이비스는 2018-2019시즌에 리그 29경기에 출전해 3골 5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우승에 기여했고, 유럽축구연맹(UFFA) 챔피언스리그에 8경기 출전해 3도움으로 챔피언스리그 우승에도 공헌하며 뮌헨과 함께 트레블을 달성했다. 이후 데이비스는 2019-2020시즌에 독일축구리그(DFL) 슈퍼컵, UFFA 슈퍼컵, 국제 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까지 우승하며 최상위 커리어를 이어갔다. 데이비스는 올 시즌 리그 29경기에 출전해 2골 5도움으로 왼쪽 수비를 책임지며 자신의 건재함을 보여줬다. 한편 뮌헨에서 데이비스의 계약기간은 2025년 6월까지다. 뱅상 콤파니 뮌헨 감독이 데이비스를 원하고 있어 재계약 협상에 돌입했고, 레알과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81관왕' 신성훈 감독, 잠적→무사히 발견…"향후 활동 논의 예정"[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짜장면 고맙습니다'로 81관왕에 오른 신성훈 감독이 무사히 발견됐다. 소속사 라이트컬처하우스에 따르면 4일 새벽 3시 40분경 박재선 조연출이 경찰을 대동해 신성훈 감독의 자택을 방문, 무사히 안부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라이트컬처하우스 측은 "감독님의 활동에 대해서는 논의 후 진행 될 거 같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사람에 대한 상처가 너무 커서 지금도 많이 힘들어 하고 있다. 논의 후 활동을 재개할지에 대해서도 고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라이트컬처하우스는 전날인 3일 "신 감독이 평소 직원들에게 '하루하루 천국과 지옥을 가는 듯한 인생을 사는 게 너무 힘들고 사람에게 받은 상처가 너무 많다. 그 상처 또한 하소연하기 쉽지 않다'는 말을 자주 했다"며 "휴대전화가 꺼져 있던 적이 거의 없는데 너무 걱정되고 찾을 방법이 없어 언론사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전한 바 있다. 이어 이날 신성훈 감독이 무사히 발견됐으나, 9일 예정됐던 OTT 예능 '신들의 하이텐션' 녹화 여부는 미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신성훈 감독은 지난 2022년 단편영화'짜장면 고맙습니다'를 연출해 그해 10월부터 전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81관왕을 수상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플레이어2' 하도권, 존재감 폭발 검사로 첫 등장[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배우 하도권이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 세계관에 입성했다. 지난 3, 4일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이하 '플레이어2')는 사기꾼, 해커, 파이터, 드라이버, 더 강력해진 '꾼'들이 돌아와, '가진 놈'들을 시원하게 털어버리는 팀플레이 액션 사기극이다. 극 중 하도권은 FM을 추구하지만 의도치 않게 플레이어들과 얽히며 자신도 모르게 플레이어들과 조력하게 된 검사 곽도수 역을 맡았다. 첫 등장한 곽도수는 자신의 차 트렁크에 포박되어 있는 KU엔터 이사이자 마약 유통의 중심에 있는 이진수(최승윤)를 발견했다. 이에 곽도수는 자신에게 이진수와 증거를 전달한 이들의 정체를 궁금해 했고, 곧 지명수배자이자 플레이어들의 리더 강하리(송승헌)의 정체를 알게 됐다. 이후 곽도수는 검찰청 엘리베이터 앞에서 강하리를 마주했고, 치열한 추격전 끝에 그를 붙잡게 되며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이를 통해 하도권은 여유로운 카리스마와 동시에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거침없이 직진하는 곽도수을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플레이어2'는 매주 월, 화요일 저녁 8시 50분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휴닝카이, 밴드 멤버 모집 "세계 제패할 것"[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휴닝카이가 자신의 이름을 내건 콘텐츠를 론칭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지난 4일 팀 공식 유튜브 채널에 '휴닝이는 밴드부가 하고 싶어서' 0화를 공개했다. 휴닝카이는 "밴드로 세계를 제패할 예정"이라며 호기로운 출사표를 던진다. 그는 직접 멤버 모집을 위한 전단지를 그리고 이를 하이브 사옥 곳곳에 붙이며 홍보에 나선다. 특히 영상에는 휴닝카이의 다재다능한 매력이 고스란히 담겨 이목을 집중시킨다. 마룬 5(Maroon 5)의 'This Love'를 부르고 일렉 기타와 베이스, 건반, 드럼을 익숙하게 연주해 콘텐츠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영상 말미 한 대학교를 찾은 휴닝카이의 모습에서 유추할 수 있듯 '휴닝이는 밴드부가 하고 싶어서'는 '밴드부가 있는 대학교는 어디라도 달려간다'를 모토로 한다. 휴닝카이는 과거 인터뷰에서 중학생 시절 밴드부를 만들기 위해 교무실을 찾아가 노래를 불렀다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평소 록 음악과 밴드 사운드에 대한 애정을 꾸준히 드러냈기에 그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보여줄 색다른 매력에 많은 기대가 쏠리고 있다. 대학교 밴드부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에피소드와 그 일상으로 뛰어든 휴닝카이의 밴드부 생존기를 그린 '휴닝이는 밴드부가 하고 싶어서' 1화는 11일 오후 9시 공개된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또 붕괴' 이마나가, 4.1이닝 5실점으로 2G 연속 부진…다만 자책은 1점[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이마나가 쇼타(시카고 컵스)가 직전 경기에 이어 아쉬운 피칭을 보였다. 이마나가는 5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위치한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4.1이닝 7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무사사구 5실점(1자책)으로 승패 없이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마나가는 직전 밀워키 브루어스전에 이어 이번 경기에서도 5이닝을 채우지 못한 채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물론 대부분의 실점이 수비수의 실책으로 인한 비자책점으로 기록됐지만, 투구 내용 자체가 아쉬움이 많았다. 이번 경기로 이마나가의 시즌 성적은 5승 1패 평균자책점 1.88을 기록했다. 이마나가는 1회초 1사 후 앤드류 본에게 안타를 내줬으나, 연속 두 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기분 좋은 스타트를 보여줬다. 이후 이마나가는 2회초를 삼자범퇴로 마무리하며 전 경기 아쉬움을 만회하는 듯했다. 이마나가는 3회초 선두타자 레닌 소사에 안타를 맞으며 1루를 채웠지만, 마틴 말도나도를 병살타로 잡으며 위기를 벗어났다. 그러나 이마나가는 4회에 급격하게 무너졌다. 4회초 이마나가는 본과 루이스 로버트 주니어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무사 1, 2루 실점 위기 상황을 맞이했다. 이어 이마나가는 폴 데용을 3루수 땅볼 타구로 유도했지만, 3루수 크리스토퍼 모렐의 포구 실책이 나오면서 첫 실점을 했다. 이마나가는 흔들렸다. 이마나가는 다음 타자 개빈 쉬츠를 포수 플라이 아웃으로 잡아냈지만, 코리 리에게 2타점 2루타를 맞으며 2실점을 추가했다. 계속되는 4회초 2사 3루 위기에서 이마나가는 소사에게 투런포까지 맞으며 4회에만 5실점을 했다. 이마나가는 5회에도 올라와 선두타자 코리 절크스한테 2루타를 맞으며 또다시 위기를 자초했다. 무사 2루 위기 상황에서 이마나가는 본을 중견수 플라이 아웃으로 잡았다. 그러나 리글리 필드에 내린 비로 경기가 중단됐다. 시간이 지나서 비가 그치며 경기가 재개되었지만, 이마나가는 마운드에 오르지 못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컵스는 화이트삭스에 5-6으로 뒤진 8회말 1사 1, 2루 찬스에서 이안 햅의 2타점 2루타로 7-6역전승을 거뒀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아쉬운 소통 부재' KBO, 전일수·이용혁 심판에 각각 벌금 50만 원 및 경고 조치[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큰 혼란을 초래했던 4일 창원 경기 심판진이 한국야구위원회(KBO)의 징계를 받았다. KBO는 "4일 창원 두산-NC전에서 비디오 판독 대상 플레이를 잘못 적용하여 혼란을 초래한 전일수 심판위원(팀장)과 이용혁 심판위원(2루심)에게 KBO 리그 규정 벌칙 내규에 의거해 각각 50만원의 벌금 및 경고 조치했다"고 5일 알렸다. 또한, KBO는 향후 선수 부상 방지를 위해 루간 주루 방해와 관련한 규정 보완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당시 상황은 이랬다. 두산이 1-0으로 앞선 9회초 1사 1루, 1루 주자 이유찬이 2루를 훔쳤다. 원심은 세이프 판정이 내려졌고, NC는 비디오 판독을 신청했다. 비디오 판독 결과 판정이 아웃으로 정정됐고, 이에 이승엽 감독이 항의했다. 이승엽 감독은 '비디오 판독에 관한 항의'로 규정에 따라 퇴장됐다. 심판진의 소통이 원활하지 못해 벌어진 사건이었다. 앞서 이용혁 2루심은 주루 방해에 의한 세이프를 선언했다. 전일수 주심은 이를 확인하지 못하고 비디오 판독 요청을 받아들였다. 2루에서 벌어진 주루방해는 비디오 판독의 대상이 아니다. 한편 이날 경기는 연장 10회 두산이 3점을 뽑아내며 4-1로 승리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대한체육회, 2024년도 제1차 국제대회 옵저버프로그램 성료[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2024년도 제1차 국제대회 옵저버프로그램'을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경기도 수원특례시에서 개최했다"고 5일 알렸다. 국제대회 옵저버프로그램은 국내에서 개최되는 국제대회 현장에 체육단체 및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옵저버로 참가하여 국제대회 준비·운영 과정에 대한 강의를 청취하고 경기시설·현장 운영에 대해 견학을 통해 대회 준비 관련 지식과 노하우를 습득 및 배양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등의 국제기구에서 레거시 창출을 위해 활성화되어 있고, 대한체육회도 체육단체와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의 국제역량 향상 지원을 위해 올해로 4년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도 수원특례시에서 진행된 '2024 수원 아시아컵 3차 국제양궁대회'와 연계하여 개최됐다. 참가자들의 실무지식 향상과 현장 이해도 제고를 위해 수원양궁협회에서 대회운영 및 경기시설 현장견학을 진행했다. 또한 2000 시드니올림픽, 2004 아테네올림픽 여자 양궁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윤미진 수원양궁협회 전무이사가 '선수로서, 체육행정가로서 바라본 국제대회 운영'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고, 2024 현대양궁월드컵 대회 운영을 맡은 이원길 예천군청 체육사업소 팀장의 '국제대회 운영 사례 공유' 주제발표 등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국제대회 유치·개최의 양대 축인 체육단체와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간의 연계성 강화를 위해 각 단체들의 소개 발표 및 상호 소통 간담회, 토론세션 등 정보공유 활성화와 인적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시간도 펼쳐졌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문화체육관광부, 회원종목단체, 시도체육회, 지방자치단체, 도시공사, 2027충청권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조직위원회 등 국제대회 유치·개최 업무 관계자 60여 명이 참가했다. 오산시청에서 참가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대회 유치와 운영 전반에 대한 내용을 몸소 체험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고, 타 지방자치단체 및 체육단체 관계자들과의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서 매우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제대회 옵저버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후원으로 진행되며, 대한체육회는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개최하여 체육단체와 지방자치단체 및 유관기관의 역량 향상과 연계성 강화를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역대 우승자들에게 '챔피언 배지' 지급[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대한민국 최초의 프로골프 대회인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총상금 16억 원, 우승상금 3.2억 원)'가 역대 우승자에 대한 예우로 대회의 품격을 한층 높이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총 21명의 역대 챔피언들이 총출동한다. 43승으로 KPGA 투어 최다승 기록을 갖고 있는 최상호(69)와 '디펜딩 챔피언' 최승빈(23.CJ)을 비롯해 조철상(66), 박남신(65), 신용진(60), 김종덕(63), 박노석(57), 박도규(54), 김형성(44), 김창윤(41), 홍순상(43), 손준업(37), 김병준(42), 이상희(32), 매튜 그리핀(41.호주), 장동규(36.어메이징크리), 김준성(33.team속초아이), 황중곤(32.우리금융그룹), 문도엽(33.DB손해보험), 이원준(39.웹케시그룹), 서요섭(28.D손해보험)이 역대 'KPGA 선수권대회' 우승자 자격으로 본 대회에 나선다.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개막 하루 전인 5일 KPGA 김원섭 회장은 대회장에서 역대 우승자들에게 'KPGA 선수권대회'의 '역대 챔피언 배지'를 지급했다. 이는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인 'KPGA 선수권대회' 우승자에 대한 위상을 한 층 강화하고 선수로서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함이다. 또한 대회장 내 스타트 광장에는 '챔피언스 월'을 조성해 'KPGA 선수권대회'의 역사를 조명함과 동시에 대회장을 찾는 갤러리의 포토 스팟으로도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디펜딩 챔피언' 최승빈은 "지난 해 우승 당시의 순간이 다시금 떠오르는 것 같다"며 "'KPGA 선수권대회' 우승자라는 자부심 동시에 타이틀 방어에 꼭 성공하고 싶다는 마음이 생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KPGA 김원섭 회장은 "'KPGA 선수권대회' 우승자는 최고 수준의 대우를 받아야 한다"며 "'KPGA 선수권대회'서 우승하는 선수들이 긍지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예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18번홀 그린에서는 역대 우승자들이 모여 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념하는 포토콜도 진행됐다. 선수들은 트로피와 우승 자켓을 두고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는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경남 양산 소재 에이원CC 남, 서코스(파71. 7142야드)에서 개최된다. KPGA 투어 주관방송사인 SBS Golf2를 통해 1, 2라운드는 아침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8시간 씩, 3라운드와 최종라운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6시간 동안 생중계된다.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답게 4일간 무려 총 28시간 동안 시청자들과 함께 호흡할 예정이다. 또한 SBS Golf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도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를 시청할 수 있다. 본 대회는 1958년 6월 12일 대한민국 최초의 프로골프 대회로 첫 선을 보인 뒤 지금까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진행된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미래의 국가대표를 찾아라' 제67회 전국종배드민턴선수권대회, 6일 김천서 개최[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대한배드민턴협회(회장 김택규)는 "국내 중학부와 고등학부 배드민턴 최강자를 가리는 '제67회 전국종배드민턴선수권대회(중고) 겸 제32회 한중일주니어종합경기대회 선수 선발전'이 6일 경북 김천시에서 개최된다"고 5일 알렸다. 대한배드민턴협회와 김천시가 주최하고 경상북도배드민턴협회와 김천시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6월 6일부터 15일까지 경북 김천시 실내체육관 및 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다. 1957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67회를 맞이하는 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는 국내 학생부 대회 중 최고 권위를 자랑하고 단체전과 개인전이 모두 토너먼트로 진행되는 대회다. 올해는 남자중학부 41팀, 여자중학부 27팀, 남자고등부 29팀, 여자고등부 23팀 등 총 120개 팀, 826명의 선수와 249명의 지도자가 참여한다. 고등학생 신분으로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수가 된 김민선(18)과 이종민(18)이 참가하여 소속 학교의 명예를 걸고 치열한 승부를 펼칠 예정이이다. 최근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는 전통의 강호 마산 성지여자중학교는 단체전 3연패를 노린다. 김천시는 대한배드민턴협회와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총 8억 원을 지원하는 대회 유치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전국 규모의 스포츠 대회 유치로 김천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한국 배드민턴의 발전과 유망주 육성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대한배드민턴협회 공식 유튜브 계정으로 전체 경기 영상이 실시간 제공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애콜라이트' 이정재 "리암 니슨 표 제다이 참고해" [ST현장][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애콜라이트' 이정재가 최애 제다이를 꼽았다. 5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애콜라이트'(THE ACOLYTE, 연출 레슬리 헤드랜드) 기자간담회가 진행돼 배우 이정재가 함께했다. '애콜라이트'는 평화를 수호하는 제다이 기사단의 황금기로 불리던 시대에 전대미문의 제다이 연쇄살인사건이 벌어지고, 그 뒤에 숨겨진 비밀과 진실 속 새롭게 떠오르는 어둠의 세력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미스터리 액션 스릴러로, 5일 글로벌 동시 공개를 앞두고 있다. 이정재는 극 중 연쇄살인사건을 쫓는 제다이 마스터 솔 역을 맡았다. 본격적인 촬영 전부터 '스타워즈' 시리즈를 재관람했다는 이정재는 "촬영 들어가기 전에 다른 영화나 TV쇼를 전부 다 봤다. 특히 제다이들 위주로 보게 되더라. 그래도 역시 팔이 안으로 굽는다고 리암 니슨이 연기한 콰이곤 진 제다이 캐릭터가 솔과 결을 같이하고 싶은 생각이 들더라"고 웃음을 보였다. 이와 함께 이정재는 "솔은 이전 시대에 살았기 때문에 마스터 솔의 파다완이라는 느낌도 있지 않나 상상했다. 역시 팔이 안으로 굽게 된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윤민수, 전 아내와 윤후 졸업식 동반 참석…이혼 후에도 좋은 부모 [ST이슈][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최근 이혼을 발표했던 그룹 바이브 윤민수가 전 아내와 아들 윤후의 졸업식에 동반 참석했다. 4일 윤민수는 자신의 SNS 스토리를 통해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윤후의 고등학교 졸업식 사진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윤후는 인천 송도의 채드윅 국제학교를 졸업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윤민수는 윤후와 전 아내와 함께 밝은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또 윤민수보다 어느덧 큰 키를 자랑하는 윤후의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특히 최근 부부의 연을 마치고 이혼한 윤민수와 전 아내지만 아들의 졸업식에는 동반 참석해 부모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태도로 관심을 모았다. 한편 윤민수의 아내 김민지씨는 지난달 21일 새벽 소셜미디어를 통해 직접 이혼을 발표했다. 김씨는 "저와 윤후 아빠는 어릴 때 만나 결혼해 힘들었을 때나 기쁠 때나 함께하며 가족과 관계가 변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지만 서로 힘들어져 여기까지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래도 서로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있기에 서로를 응원하며 후의 엄마 아빠로 최선을 다할 것이니 부디 억측과 추측은 삼가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윤민수는 2006년 한살 연상인 비연예인 김씨와 3년간 교제 끝에 백년가약을 맺었다. 같은해 아들 윤후를 품에 안았지만, 이날 이혼을 발표하면서 결혼 생활 18년 만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지드래곤, 카이스트 교수 임용 "엔터테크 빅뱅 일어나길 기대"[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KAIST(카이스트)가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을 기계공학과 초빙교수에 임명했다고 5일 밝혔다. 지드래곤에 대한 임명장 수여는 5일 오전 KAIST 스포츠컴플렉스에서 개최된 ‘이노베이트 코리아 2024’ 행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임용은 KAIST에서 개발한 최신 과학기술을 K-콘텐츠와 문화산업에 접목해 한국 문화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대하고자 추진됐다. 지드래곤 소속사인 갤럭시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이번 임용을 통해 ‘엔터테크’(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와 테크놀로지(technology)의 합성어로, 엔터테인먼트의 핵심 가치인 지식재산권(IP) 및 콘텐츠에 ICT를 결합하여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 연구개발을 통한 시장 혁신과 K-컬처의 글로벌 확산과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지드래곤은 학부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는 리더십 특강으로 강단에 설 예정이다. 세계적인 아티스트로의 경험과 삶을 공유해 KAIST 학생에게 세계를 바라보는 비전과 통찰, 각자의 영역을 개척하는 도전과 영감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또한, 문화행사를 개최해 KAIST 구성원과 소통하는 한편,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인재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예술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KAIST의 다양한 기술을 예술과 문화콘텐츠에 접목하는 공동연구도 추진한다. 'KAIST-갤럭시코퍼레이션 엔터테크연구센터(가칭)'를 기계공학과 내에 설립하고 지드래곤 본인을 시작으로 한류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한 디지털트윈(Digital Twin) 기술 연구, K-컬처와 인공지능·로봇·메타버스 등 과학기술의 융합 연구 볼류메트릭·모션캡쳐·햅틱 등 최신기술을 활용한 차별화된 아티스트 아바타 개발 등의 연구를 진행한다. 지드래곤은 “수많은 과학 천재들이 배출되는 KAIST의 초빙교수가 되어 영광이다. 최고의 과학기술 전문가들과 저의 엔터테인먼트 전문 영역이 만나서 큰 시너지, 즉 빅뱅이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음악 분야에도 인공지능으로 작업하는 분들이 많이 늘고 있고, 이러한 첨단 기술이 보다 더 다양한 형태의 창작 작업을 가능하게 한다"라며 "갤럭시코퍼레이션과 KAIST가 함께 개발한 인공지능 아바타를 통해, 자주 만나지 못하는 전 세계 팬들과 더 가깝게 소통하고 싶다”고 구체적인 바람을 전했다. 지드래곤의 교수 임용 기간은 이달 4일부터 2026년 6월까지 2년이다. 또한, 지드래곤은 KAIST 글로벌 앰버서더로도 임명되어 KAIST의 해외 홍보 강화에도 일조할 계획이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AL 5월의 투수' 루이스 힐, 미네소타전 6이닝 무실점…ERA 1.82[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뉴욕 양키스에 새로운 스타가 등장했다. 양키스는 5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에 위치한 뉴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양키스의 새로운 에이스 루이스 힐이었다. 길은 지난 5월 6경기 38.2이닝 평균자책점 0.70을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AL) 5월의 투수상을 받았다. 힐은 이날 미네소타와의 경기에서 6이닝 1피안타 6탈삼진 3볼넷 무실점을 기록하며 5월의 기세를 6월에도 이어갔다. 이번 경기로 힐은 시즌 8승(1패)째를 거뒀고, 평균자책점은 1.99에서 1.82까지 낮췄다. 힐은 1회초 미네소타의 테이블세터진을 삼자범퇴로 처리하며 산뜻한 시작을 알렸다. 2회초에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로이스 루이스에게 볼넷을 내줬고 알렉스 키릴로프와 바이런 벅스턴을 유격수 플라이 아웃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실점 없이 마무리했다. 힐은 3회초 크리스티안 바스케스에게 2루타를 허용하며 첫 위기를 맞았지만, 후속타를 내주지 않으며 위기를 벗어났다. 이어 4회초 2사 후 루이스를 볼넷으로 출루시켰고 키릴로프를 삼진으로 마무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힐은 계속해서 좋은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줬다. 5회초 힐은 1사 후 빌리 카스트로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바스케스를 병살타로 처리하며 무실점 피칭을 이어갔다. 힐은 6회초는 깔끔하게 삼자범퇴로 이닝을 지우며 7회초 시작과 동시에 토미 케인리와 교체됐다. 한편 양키스는 미네소타를 5-1로 제압하며 6연승을 질주했다. 6연승에 성공한 양키스는 43승 19패로 AL 동부지구 1위를 수성했고, 미네소타는 33승 27패를 기록하며 AL 중부지구 3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전 프로야구 선수 임창용, 도박 빚 8000만원 안 갚아 법정행[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전직 프로야구 선수 임창용(48)이 지인에게 8000만 원의 도박 빚을 지고 갚지 않아 재판에 넘겨졌다. 5일 국민일보에 따르면 광주지검 주요경제범죄조사단은 지난 1월 24일 임창용을 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이어 매체는 광주지법 형사11단독은 지난 4월 30일 첫 공판을 열었고, 다음 공판은 오는 11일에 열린다고 전했다. 검찰 공소사실에 따르면 임창용은 지난 2019년 필리핀에서 지인 A 씨에게 "8000만 원을 빌려주면 3일 후에 아내가 소유하고 있는 주식을 팔아 갚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임창용은 돈을 갚지 않았다. 검찰은 임창용이 A 씨에게 빌린 돈을 '바카라' 도박 자금으로 사용할 생각이었고, A 씨에게 빌린 돈을 갚을 의사나 능력이 없었다고 공소사실에 적시했다. 임창용은 과거에도 도박관 연루돼 여러 차례 처벌을 받았다. 임창용은 2014년 마카오에서 4000만 원대 바카라 도박을 한 혐의로 1000만 원 벌금형을 선고받았고, 2022년 7월에는 상습도박(바카라)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 300만원의 처벌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임창용은 2021년 지인에게 2500만 원을 빌린 뒤 1500만 원을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벌금 100만 원 약식명령을 받기도 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12일 컴백' 캔디샵, 더블 타이틀로 입증하는 음악적 성장[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캔디샵(Candy Shop·소람, 수이, 사랑, 줄리아)이 신보 음원 일부를 공개하고 컴백 열기를 고조시켰다. 소속사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는 5일 자정, 공식 유튜브 채널 및 SNS를 통해 미니 2집 'Girls Don't Cry'(걸스 돈 크라이)의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신보에 수록된 4곡의 하이라이트 음원을 비롯, 청량감 가득한 씬들로 채워졌다. 캔디샵의 두 번째 미니앨범 'Girls Don’t Cry'는 더블 타이틀곡 'Don't Cry'(돈 크라이), ‘Tumbler (Hot & Cold)'(텀블러 (핫 & 콜드))로 한층 성장한 이들의 음악적 역량을 엿볼 수 있다. 이외에도 캔디샵의 유니크하고 생동감 넘치는 매력이 돋보이는 ‘Welcome To My World’(웰컴 투 마이 월드), 데뷔곡 ‘Good Girl’을 새롭게 편곡한 ‘Good Girl (Remix)’(굿 걸 (리믹스))까지 총 4개의 트랙으로 구성되어 캔디샵의 이채로운 매력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첫 번째 타이틀곡 ‘Don’t Cry’는 힘든 상황 속에 있는 이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전하는 따뜻한 메시지를 담았다. 어려움을 극복하고 함께 여정을 걸어가는 우정의 소중함을 강조하며 캔디샵만의 반짝이는 여름날을 기대케 한다. 또 다른 타이틀곡 ‘Tumbler (Hot & Cold)’는 일렉 기타 와우 이펙터의 아날로그적인 감성과 상쾌한 신스 사운드가 어우러진 팝 장르의 곡으로 사랑의 열정과 감정의 불균형을 다뤘다. 이는 캔디샵의 새로운 음악적 스타일을 느낄 수 있는 곡으로 그룹의 잠재력을 엿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한층 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입증할 캔디샵의 미니 2집 ‘Girls Don’t Cry’는 12일 오후 6시, 정식 발매 예정이며 이에 앞서 오는 7일, 타이틀곡 ‘Don’t Cry’의 뮤직비디오를 선공개 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41년 만에 UCL 진출' 빌라, 첼시 성골 유스 영입에 관심[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소속 애스턴 빌라(이하 빌라)가 코너 갤러거(첼시)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5일(한국시각) "빌라는 갤러거의 영입 건으로 첼시와 대화를 나눴다"며 "빌라는 코너 갤러거와도 접촉했고, 우나이 에메리 빌라 감독이 갤러거를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 시즌 빌라는 에매리 감독 체제에서 20승 8무 10패(승점 68)를 기록하며 1982-1983시즌 이후 41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F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거머쥐며 성공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어 빌라는 곧장 에메리 감독과 2027년까지 재계약을 맺었고, 다음 시즌 스쿼드 구상에 갤러거를 추가한 것으로 보인다. 갤러거는 잉글랜드 국적으로 첼시의 성골 유스 출신이다. 2021-2022시즌 크리스털 팰리스로 임대를 간 갤러거는 39경기 8골 4도움을 기록하며, 2022-2023시즌 첼시로 복귀했다. 첼시에서 갤러거는 45경기를 출전하며 많은 기회를 받았지만, 아쉽다는 평가가 많았다. 그러나 첼시에 1년 더 잔류한 갤러거는 올 시즌 48경기를 소화해 7골 9도움으로 활약하며 자신의 가치를 올렸다. 또한, 갤러거는 리스 제임스와 벤 칠웰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주장 완장까지 차며 팀을 이끄는 리더로 자리 잡았다. 결국 이를 높게 평가한 빌라가 갤러거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갤러거 입장에서도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정 지은 빌라는 상당히 좋은 선택지일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정관장, 트레이드로 가드 김진영·이원대 영입[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단장 이종림)가 트레이드를 통해 가드 자원을 보강했다. 정관장은 "지난 3일 고양 소노와의 트레이드로 영입한 김진용을 서울 삼성의 김진영과 삼각트레이드 방식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구 한국가스공사에 센터 김철욱을 보내고 베테랑 가드 이원대도 영입했다"고 덧붙였다. 장신(193cm) 가드인 김진영은 2019년 KBL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3순위로 지명되며 주목을 받았다. 큰 신장과 스피드 및 농구센스가 돋보여, 가드와 포워드 라인을 넘나드는 활약이 기대된다. 이원대는 2012년 KGC인삼공사(현 정관장)에서 데뷔하여 창원 LG, 서울 SK, 한국가스공사를 거쳐 다시 친정팀인 정관장으로 돌아오게 됐다. 대학시절부터 2:2 플레이와 견실한 수비 및 외곽슛으로 존재감을 알렸다. 정관장 농구단은 "중장기 포지션 보강의 큰 틀에서 이번 트레이드를 진행하였다. 코트내 기회와 수행력을 동시에 높여 더욱 견고한 선수구성을 맞춰가겠다"고 트레이드 추진 배경을 밝혔다. 한편 비시즌 휴식기를 마친 정관장 농구단은 지난 3일 소집돼 2024-2025시즌을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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