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성운, 'Blessed' 헤븐 버전 이미지 공개 "천사 강림"[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아티스트 하성운이 천국의 문을 열었다.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2일 하성운 공식 SNS를 통해 EP 'Blessed(블레스드)' 헤븐 버전 첫번째 콘셉트 필름과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콘텐츠에서 하성운은 흰 날개와 함께 상처받은 얼굴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그의 손등에는 화려한 꽃 모양 타투와 함께, 타이틀 곡인 'Blessed'가 새겨져 있어 시선을 집중시켰다. 하성운은 17일 'Blessed'를 발표한다. 하성운의 컴백은 2022년 8월 공개한 미니 7집 'Strange World(스트레인지 월드)' 이후 2년 여만의 일이다. 그동안 보컬, 퍼포먼스, 작사, 작곡, 프로듀싱 등 전분야에서 완벽한 능력을 보여줬던 하성운이 군 전역 후 처음 발표하는 신보인 만큼, 음악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하성운이 속한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가수 태민, 이무진, VIVIZ(은하·신비·엄지), 비오, 렌, 허각, 퍼포먼스 디렉터 캐스퍼(Kasper), 카니(Kany), 가수 겸 배우 이승기, 예능인 이승기, 신인 걸그룹 배드빌런이 소속된 종합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탄탄한 기획 및 제작 능력과 신인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한 강력한 K-콘텐츠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컴백 준비 중" SS501 김규종, 이미지 변신 눈길…거친 남성미[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더블에스501(SS501)의 멤버 김규종이 눈에 띄는 이미지 변신으로 팬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김규종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서 김규종은 과거의 부드럽고 귀여운 이미지와는 달리, 남성미 넘치는 강렬한 스타일로 변신해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팬들은 그의 변신에 놀라움을 보이고 있다. 김규종의 소속사 커넥텀 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이미지 변신에 대해 "새로운 도전을 통해 팬들에게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타일과 새로운 음악으로 팬들과 소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김규종은 현재 컴백을 준비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유퀴즈' 송일국 "아내 첫만남=광복절, 대한·민국·만세 이름? 母 감탄사" [텔리뷰][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유 퀴즈 온더 블럭' 송일국이 아내와의 러브스토리와 삼둥이 이름 비화를 밝혔다. 3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배우 송일국과 초등학교 6학년이 된 세 쌍둥이 아들 대한, 민국, 만세가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이 송일국에게 "아내와 소개팅 한 날도 광복절"이라고 놀라워했다. <@1> 이에 송일국이 "아내를 소개해준 분이 연예부 기자다. 인터뷰 당시 친한 기자가 마침 있었는데 '보험팅'을 해주겠다고 연락이 오더라"며 "당시 '주몽' 시청률이 40%를 넘고 하늘을 찌를 때였다. 그런데 2번이나 퇴짜를 놓더라"고 회상했다. 이어 "사실 오기로 만난 거다. 도대체 뭐 하는 사람이길래라는 생각으로 약속을 잡다가 마침 만난 날이 광복절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날 첫눈에 반했다"고 하자 삼둥이들은 "(엄마 아빠 러브스토리를) 너무 많이 들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그렇게 대한, 민국, 만세가 태어났고 송일국은 "원래 모친(배우 김을동)의 감탄사였다. 그거보다 더 좋은 이름을 못 찾겠더라. 원래 천, 지, 인. 순 한글이름으로 지으려고 했다"고 얘기했다. 송일국은 "만세 이름 때문에 놀림 많이 받을까봐 걱정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사랑받고 나니 희석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라스'조현아 "어반자카파, 낮은 인지도 슬퍼했지만 저작권료에 OK" [TV캡처][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라디오스타' 조현아가 낮은 인지도로 서러웠을 당시를 털어놨다. 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옥주현, 안현모, 조현아, 승희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어반자카파 조현아는 "아직도 행사를 가면 어반자반, 어반자파카, 알파카, 자반고등어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심지어는 행사 관계자가 노래하는 사람이 누구냐고 물어본다. 마이크를 2개 주셔서 노래를 부르다 넘긴 적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조현아는 "낮은 인지도에 처음엔 멤버들이 슬퍼했다. 하지만 저작권료가 들어오자 '난 괜찮아'라고 한다"고 해 솔직히 말했다. 조현아는 "이제 유명해지면서 느낀 건데, 옛날에는 어딘가 들어가면 제지당했다. 음악방송 가면 방청석 줄로 안내해 서러울 때가 있었다"며 "요즘에는 멤버들이 있을 때 당당하게 뒤에 따라와 하고 방송국 출입할 수 있다. 오늘도 주차장에서 제자하나 지켜봤는데 안 그러셨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라스' 옥주현 "日 유튜버, 제가 립싱크 한다고…韓 유튜버 반박 영상 감사" [TV캡처][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라디오스타' 옥주현이 립싱크 의혹에 억울함을 드러냈다. 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옥주현, 안현모, 조현아, 승희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옥주현은 "제 뮤지컬 무대 영상을 본 일본 유튜버가 '옥주현은 분명 립싱크를 하는 게 분명하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1> 이어 "'열린음악회' 등 몇 개 영상을 붙여놓고 '그녀의 무대에는 숨소리가 들리지 않는다'라고 분석했다. 진심으로"라고 억울해했다. 옥주현은 "제가 사실 노래할 때 중간에 마시는 호흡 소리를 안 낸다. 저의 스킬이다. 아가미 호흡법인데, 그렇게 쉬어야 목이 안 쉰다. 소리를 내서 쉬면 목이 쉰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는 일본 유튜버 영상을 본 게 아니라 그것을 반박하는 한국 유튜버의 반박 영상을 봤다. 너무 감사했다. 반박 영상이 유명해졌다. 댓글을 보면서 전문가들이 참 많구나 싶었다"고 얘기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유퀴즈' 대한·민국·만세 "초밥 100 접시 거뜬, '슈돌' 만두만 기억나" [TV캡처][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유 퀴즈 온더 블럭' 송일국이 삼둥이들과의 먹성을 드러냈다. 3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큰 사랑을 받은 배우 송일국과 세 쌍둥이 아들 대한, 민국, 만세가 출연했다. 이날 송일국은 연극을 위해 체중 감량 중이라며 "제가 잘 찌는 체질이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만세가 "민국이의 아이스크림을 아버지께서"라고 하자 송일국은 "아직도 얘기하냐. 미안해. 가다가 사줄게"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1> 송일국은 "아이들 명수대로 아이스크림을 사 왔는데, 밤에 너무 당겨서 몰래 먹었다"고 해명(?)을 했다. 이어 "아이가 태어나기 전에는 몸짱도 되고 했었다. 아이가 있으니까 늘 먹을 게 넘쳐난다. 눈앞에 있는 걸 못 참는다"고 얘기했다. 10년 전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삼둥이와 폭풍 먹성을 드러냈던 바다. 현재 삼둥이는 초밥 100 접시, 피자는 각 1판도 거뜬하다고. 삼둥이들은 '슈퍼맨이 돌아왔다' 촬영이 기억나는지 질문을 받자 "'슈돌' 때 먹었던 갈비만두 밖에 기억이 안 난다. 맛있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김도영 리드오프 홈런+소크라테스 결승타' KIA, 6-4 승리…삼성 4연패[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KIA 타이거즈가 삼성 라이온즈를 4연패 수렁에 빠트렸다. KIA는 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6-4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2연승을 달린 KIA는 47승 2무 33패로 1위를 굳건히 지켰다. 4연패를 당한 삼성은 44승 2무 38패를 기록했다. KIA 선발투수 캠 알드레드는 4.2이닝 3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7탈삼진 4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장현식이 2.1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2승(2패)을 거뒀다. 전상현이 1.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3호 세이브를 올렸다. 타선에선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7회 결승타 포함 5타수 3안타 2타점을 올렸다. 리드오프 홈런을 친 김도영은 5타수 1안타 1홈런 1득점 1타점을 기록했다. 삼성 선발 좌완 이승현은 6이닝 8피안타(2피홈런) 3사사구 4탈삼진 3실점을 기록, 불펜 방화로 승리를 날렸다. 최성훈이 아웃카운트 없이 1피안타 1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1> 김도영이 KIA의 포문을 열었다. 1회 선두타자로 나선 김도영은 이승현과 7구 승부 끝에 선제 중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김도영의 시즌 23호 홈런. 지난 2일 바로 직전 타석에서도 홈런을 터트린 김도영은 2경기에 걸친 연타석 홈런까지 기록하게 됐다. KIA의 공격은 계속됐다. 2회 주자 없는 2사에서 김태군이 좌월 솔로 홈런을 쳤다. 김태군의 시즌 4호 홈런. 3회 박찬호의 볼넷과 김선빈의 안타로 만들어진 1사 1, 3루에서 소크라테스도 우전 1타점 적시타를 터트렸고, 점수는 3-0까지 벌어졌다. 삼성도 반격을 개시했다. 4회 주자 없는 1사에서 김헌곤이 추격의 우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김헌곤의 시즌 7호 홈런. 삼성은 단 한번의 기회를 살려 경기를 뒤집었다. 5회 이재현이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지만, 이성규의 안타와 류지혁의 몸에 맞는 공으로 1사 1, 2루가 됐다. 여기서 전병우가 중전 1타점 적시타를 치며 차이를 1점까지 좁혔다. 알드레드가 김지찬을 삼진으로 솎아내자, 이범호 감독은 빠르게 장현식을 마운드에 올리며 승기를 지키려 했다. 김헌곤이 장현식 상대로 좌전 1타점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고, 구자욱도 우전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4-3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때 1루 주자 김헌곤은 2루를 지나 3루에 도전했지만, 최원준에 송구에 아웃됐다. KIA는 1위의 저력을 발휘했다. 7회 1사에서 박찬호가 안타를 치고 나갔다. 김선빈의 진루타와 상대 폭투를 더해 박찬호는 3루까지 들어갔고, 나성범의 동점 좌중간 1타점 2루타가 터져 나왔다. 계속된 2사 2루에서 소크라테스가 좌전 1타점 적시타를 신고, 5-4로 KIA가 재역전했다. KIA는 8회 박찬호의 1타점 3루타로 1점을 보태며 6-4까지 간극을 벌렸다. 삼성도 호락호락 넘어가지 않았다. 8회 삼성은 김헌곤, 강민호의 안타와 맥키넌의 10구 볼넷으로 2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전상현이 윤정빈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고 실점 위기를 넘겼다. 9회 전상현이 다시 마운드에 올라 아웃 카운트 3개를 수확, 6-4 승리를 지켰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박지윤, 이혼 후 여유로운 근황 "혼자여도 괜찮아요" [스타엿보기][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이 근황을 공개했다. 3일 박지윤은 자신의 SNS에 "날씨 좋고 기분 좋고. 피크닉이 별건가요. 좋은 사람하고 기분 좋은 곳이"라며 "혼자여도 괜찮아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여러 장의 사진 속엔 박지윤의 행복한 모습이 담겼다. 바닷가 앞에 홀로 앉아 여유로운 시간을 만끽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박지윤은 지난 2009년 KBS 공채 30기 아나운서 동기 최동석과 결혼해 슬하 1남 1녀를 뒀다. 하지만 결혼 14년 만인 지난해 10월 이혼 사실을 밝혔다. 이후 박지윤과 최동석은 이혼 후 심경을 간접 표현하고 있다. 특히 최동석은 박지윤을 저격하는 글을 게재해 주목받았다. 한편, 박지윤은 최근 '여고추리반3' 등 각종 방송에서 활약 중이다. 최동석 또한 오는 9일 첫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이제 혼자다'에 출연해 제2의 삶을 사는 모습을 공개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모중경,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 첫날 8언더파 단독 선두[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모중경(53)이 영원한 현역들의 무대인 KPGA 챔피언스투어의 최고 권위 대회 '제28회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총상금 3억 원, 우승상금 4천 8백만 원)'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모중경은 3일 충남 태안 소재 솔라고CC 솔코스(파72. 6955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날 8언더파 64타를 적어내며 리더보드 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1번홀(파4)에서 출발한 모중경은 18번홀까지 보기 없이 버디만 8개 잡아내는 무결점 플레이를 선보였다. 경기 후 모중경은 "경기 시작할 때 바람이 많이 불어 어려운 날이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바람에 대한 계산을 하고 신경 써서 플레이한 것이 잘 맞아떨어져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매 대회 우승을 목표로 생각하고 참가한다. 오늘 좋은 성적을 냈기 때문에 남은 이틀도 잘 쳐서 우승에 가까워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KPGA 투어 5승, 아시안투어에서 2승을 쌓은 모중경은 2022년 시니어 무대에 입성해 2023년 'KPGA 챔피언스투어 1회 대회', '제13회 그랜드CC배 KPGA 시니어 골프대회'와 'KPGA 회장배 시니어 마스터즈'에서 3승을 거두며 KPGA 챔피언스투어 상금왕에 올랐다. 이번 시즌에는 6개 대회에 출전해 '케이엠제약 시니어 오픈' 우승 포함 TOP10에 4차례 오르며 KPGA 챔피언스투어 통합 포인트와 상금 순위 2위에 자리하고 있다. 모중경의 뒤를 이어 문지욱(57)이 6언더파 66타 2위에 자리했고 시즌 3승에 도전하는 박성필(53.상무초밥)과 KPGA 챔피언스투어 2승의 박도규(54), 통산 24승 (KPGA 투어 20승, 해외 투어 1승, KPGA 챔피언스투어 3승)의 박남신(65)이 5언더파 67타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디펜딩 챔피언' 박노석(57.케이엠제약, KLCSN)은 이븐파 72타 공동 35위, 본 대회 최다 우승 기록인 '6회 우승'에 도전하는 김종덕(63)은 2언더파 70타 공동 10위에 자리했다. 한편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같은 장소의 라고코스(파72. 6317야드)에서는 만 60세 이상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그랜드 시니어 부문 대회인 '제25회 KPGA 그랜드시니어 선수권대회'도 펼쳐진다. 'KPGA 레전드 클래식 시리즈3' 그랜드 시니어 부문 우승자 김정국(66.미국)을 포함해 통산 11승(KPGA 투어 8승, KPGA 챔피언스투어 그랜드 시니어 부문 3승)의 이강선(72), KPGA 투어 유일의 노보기 (Bogey-free) 우승을 작성한 조철상(66), 통산 59승(KPGA 투어 11승, KPGA 챔피언스투어 26승, KPGA 챔피언스투어 그랜드 시니어 부문 19승, 해외 시니어투어 3승)의 최윤수(76) 등이 출전한다. '제28회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 2라운드와 '제25회 KPGA 그랜드 시니어 선수권대회' 1라운드는 KPGA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2를 통해 낮 1시부터 5시까지 생중계된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원성진, 韓 선수 중 유일 '응씨배' 8강 진출…신진서, 사상 첫 2연패 실패[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응씨배에 출전한 한국 선수 5명 중 4명이 탈락한 가운데 원성진 9단이 홀로 8강에 이름을 올렸다. 원성진 9단은 3일 중국 상하이(上海) 응씨(應氏)빌딩에서 열린 제10회 응씨배 세계프로바둑 선수권대회 16강에서 중국 리쉬안하오 9단에게 불리했던 바둑을 역전하며 223수 만에 흑 불계승했다. 원성진 9단은 7·8회에 이어 응씨배 세 번째 출전으로 8강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디펜딩 챔피언 신진서 9단은 중국 왕싱하오 9단에게 180수 만에 흑 불계패하며 대회 사상 첫 2연패 도전에 실패했다. 응씨배 두 번의 준우승 경험이 있는 박정환 9단은 중국 쉬자양 9단에게 패했고, 신민준 9단은 중국랭킹 1위 커제 9단에게 발목을 잡혔다. 응씨배 첫 본선에 오른 김진휘 7단은 전기대회 준우승자 셰커 9단을 만나 시종일관 우위를 점했지만, 끝내기에서 역전을 허용해 331수 만에 6집반 패했다. 한중전에서 4승 1패한 중국은 형제 대결을 포함해 5명이 8강에 올랐고, 일본은 이치리키 료 9단이, 대만은 쉬하오훙 9단이 우승 도전을 이어간다. 4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8강에서 원성진 9단은 셰커 9단과 대결을 펼친다. 상대전적은 셰커 9단이 2승으로 앞선다. 88년 창설된 응씨배는 대회 창시자인 고(故) 잉창치(應昌期) 선생이 고안한 응씨룰을 사용한다. '전만법(塡滿法)'이라고도 불리는 응씨룰은 집이 아닌 점(點)으로 승부를 가리며 덤은 8점(7집 반)이다. 응씨배의 우승 상금은 단일 대회로는 최고 액수인 40만 달러(한화 약 5억 5000만 원), 준우승 상금은 10만 달러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계획대로 되는 일 없다. 계속 맞춰나갈 뿐" 진격의 롯데를 만든 김태형의 리더십[잠실=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항상 이야기한다. 구상한대로, 계획대로 되는 것이 하나도 없다. 계속 가면서 순간순간 맞춰나가는 것이다" 롯데 자이언츠 김태형 감독이 지금까지 프로 세계에서 생존할 수 있던 비결을 전했다. 롯데는 3일 서울 점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 간 7차전 경기를 치른다. 황성빈(중견수)-윤동희(우익수)-전준우(지명타자)-레이예스(좌익수)-나승엽(1루수)-최항(2루수)-박승욱(유격수)-손성빈(포수)-노진혁(3루수)이 선발로 출격한다. 선발투수는 우완 박세웅이다.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김태형 감독은 전반기 MVP로 '본인'을 꼽았다. 김태형 감독은 "(전반기 MVP) 질문 진짜 많이 받아봤는데 특별히 누구라고 이야기하는 건 좀 그렇다"면서 "여태까지 10년간 해오면서 항상 MVP는 나라고 이야기를 했다"고 특유의 무심한 말투로 답했다. 4월까지 10위권을 전전하던 롯데는 5월 이후 달라졌다. 김태형 감독의 용병술을 바탕으로 5월 이후 27승 2무 19패 승률 0.587을 기록,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순위도 7위까지 끌어올렸다. 5위 SSG 랜더스와 승차는 3경기다. 시즌 전 구상과 다른 시작으로 당황했을 김태형 감독이다. 김태형 감독은 "항상 이야기한다. 구상한대로, 계획대로 되는 것이 하나도 없다. 계속 가면서 순간순간 맞춰나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 15경기 중반부터 타선이나 야수 부분에서 생각했던 것보다 확신이 서지 않더라"면서 "젊은 선수들이 나가서 잘하니까 분위기를 탔다"고 답했다. <@1> 젊은 선수들이 주전 자리를 꿰차며 흐름이 바뀌기 시작했다. 김태형 감독은 "고승민도 2루 처음부터 연습을 시켰지만 확신이 없었다. 2루수를 하기에는 몸이 커 고민을 많이 했다. 초반에 (나)승엽이도 (타격) 타이밍을 못 잡았는데 두 선수가 자리를 잡았다. 윤동희도 자기 역할하고 있고, 황성빈도 잘해주고 있다"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김태형 감독은 "팀이 조금씩 분위기가 좋아졌다. 부상 선수도 돌아오니 후반기는 붙어보겠다. 최대한 이기는 경기를 많이 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후반기 대반격을 꿈꾸지만 완전체까지는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 김태형 감독은 "찰리 반즈는 돌아오는데 (손)호영과 (유)강남은 아직"이라면서 "유강남은 통증이 있다. 페이스를 조금 올렸는데 안 좋은 것 가다. 다시 한번 정밀검사를 받아볼 것"이라고 답했다. 고승민도 후반기 합류 예정이다. 반즈가 들어오면 한현희가 불펜으로 들어가고, 박진은 당분간 선발 기회를 받게 된다. 김태형 감독은 "이길 수 있는 카드가 들어올 때는 중간을 강화시켜주는 게 좋다. 그러니까 한현희가 중간으로 간다"고 말했다.<@2>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부상 재발' 커쇼, 4일 불펜 투구 시작…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복귀 예정[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가 다시 복귀를 준비한다. 다저스는 3일(한국시각) "커쇼가 오는 4일 불펜 투구를 실시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커쇼는 지난 시즌 24경기에 출전해 131.2이닝 13승 5패 평균자책점 2.46을 기록하며 건재함을 보여줬다. 그러나 왼쪽 어깨 부상으로 지난해 11월 수술을 받게 됐다. 이후 커쇼는 지난 5월 초 불펜 투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재활 훈련에 돌입했고,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까지 등판하며 복귀가 다가왔음을 알렸다. 하지만 다저스는 지난달 25일 커쇼가 왼쪽 어깨에 통증이 남아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1주일가량 공을 던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1주일이 지난 시점에서 커쇼는 발표대로 다시 공을 잡기로 결정한 것이다. 물론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가 아닌 불펜투구지만, 긍정적인 요소로 볼 수 있다. 다저스는 현재 야마모토 요시노부, 워커 뷸러, 더스틴 메이, 토니 곤솔린 등 많은 선발투수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이로 인해 다저스는 시카고 화이트 삭스의 개럿 크로셰를 트레이드로 노리고 있는 등 선발투수 수혈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커쇼의 복귀는 다저스에게는 반가원 소식이다. 커쇼의 복귀 일자는 정확하게 나오지 않았지만, 올스타 브레이크 후에 복귀할 전망이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에이스' 미첼, 2089억 원에 클리블랜드와 3년 재계약[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팀의 에이스 도노반 미첼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매체 'AP 통신'은 3일(한국시각) "클리블랜드는 미첼과 3년 1억 5030만 달러(약 2089억 원)에 재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미첼은 2017 NBA 드래프트 1라운드 13순위로 유타 재즈의 지명을 받아 NBA에 입성했다. 미첼은 186cm라는 상대적으로 작은 신장에도 불구하고, 내외곽 가리지 않는 득점력으로 팀의 에이스로 거듭나기 시작했다. 이후 2022-23시즌을 앞두고 클리블랜드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클리블랜드에서도 미첼의 활약은 두드러졌다. 2022-23시즌 미첼은 68경기에 출전해 평균 28.3점 4.4리바운드 4.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내 에이스로 맹활약했다. 그러나 당시 클리블랜드는 뉴욕 닉스와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미첼은 올 시즌에도 변함없는 활약을 펼쳤다. 2023-24시즌 미첼은 평균 28.2점 5.5득점 6.4어시스트를 기록했고, 필드골과 3점슛 성공률마저도 리그 정상급 기록을 보여줬다. 그러나 이번에도 클리블랜드는 보스턴과의 플레이오프 승부에서 패배하며 시즌을 마감했다. 한편 미첼의 이번 계약은 2027-28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될 경우 5년, 3억 8천만 달러(약 5280억 원)의 연장 계약을 체결할 자격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5월 이후 승률 1위' 롯데 김태형 감독 "전반기 MVP는 나…레이예스 정말 잘해줬다"[잠실=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전반기 수훈선수로 외국인 타자 빅터 레이예스를 꼽았다. 롯데는 3일 서울 점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 간 7차전 경기를 치른다. 황성빈(중견수)-윤동희(우익수)-전준우(지명타자)-레이예스(좌익수)-나승엽(1루수)-최항(2루수)-박승욱(유격수)-손성빈(포수)-노진혁(3루수)이 선발로 출격한다. 선발투수는 우완 박세웅이다. 이번 주중 시리즈가 끝나면 2024시즌 전반기가 끝난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김태형 감독은 전반기 MVP로 '본인'을 골랐다. 김태형 감독은 "(전반기 MVP) 질문 진짜 많이 받아봤는데 특별히 누구라고 이야기하는 건 좀 그렇다"면서 "여태까지 10년간 해오면서 항상 MVP는 나라고 이야기를 했다"고 특유의 무심한 말투로 좌중을 웃겼다. 농담이었지만 충분히 전반기 MVP로 뽑힐 만하다. 롯데는 4월까지 10위에 그쳤지만, 5월 이후 27승 2무 19패 승률 0.587로 리그 1위를 질주했다. 적재적소의 용병술을 바탕으로 롯데는 현재 5연승을 달리며 리그 7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5위 SSG 랜더스와 승차는 3경기에 불과하다. 김태형 감독이 꼽은 실제 수훈갑은 레이예스다. 김태형 감독은 "레이예스가 너무 잘해줬다. 경기를 거의 빠지지 않았다. 다른 선수들도 물론 잘해줬지만, 특히 외국인 선수가 전 경기를 열심히 뛰어주는 건 고맙고 칭찬해 주고 싶다"고 답했다. 레이예스는 3일 경기 전까지 롯데 전 경기(78경기)에 출전해 337타수 107안타 7홈런 4도루 42득점 67타점 타율 0.349 출루율 0.386 장타율 0.502를 기록 중이다. 최다 안타 공동 3위, 타점 4위, 타율 6위, 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WAR, 2.56) 공동 12위 등 리그 최상위권의 성적을 자랑한다. 그 외에도 황성빈, 나승엽, 윤동희, 고승민 등이 주전급으로 도약해 롯데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손성빈도 주전 포수 유강남의 빈자리를 충실히 메꿔줬다. 투수진도 구승민이 부활하고 최준용도 후반기 합류 예정이다. 김태형 감독은 "팀이 조금씩 분위기도 좋아졌다. 부상 선수도 돌아오니 후반기는 붙어보겠다. 최대한 이기는 경기를 많이 하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1>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前 리버풀' 앤디 캐롤, 술 취해 사람들에게 욕설[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한때 잉글랜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 리버풀에서 기대 받던 공격수 앤디 캐롤(아미앵 SC)의 충격적인 근황이 공개됐다. 영국 매체 '더선'은 3일(한국시각) "술에 취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에이스 출신의 모습이 영상에 담겨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잉글랜드 축구 선수 앤디 캐롤이 오전 1시 거리에서 다툼으로 셔츠가 찢어지자 지켜보는 사람들을 향해 욕설을 뱉었다"며 "캐롤은 도망간 남자와 말다툼을 했고, 지켜보던 사람들은 그를 진정시키려 했다. 캐롤을 달래기 위해 식당 보안 요원이 힘을 합쳤다"고 설명했다. 더선이 공개한 영상에서 캐롤은 차들이 세워진 도로 한복판에서 찢어진 티셔츠를 입은 채 서 있었고, 지켜보는 사람들을 향해 욕설을 했다. 여러 사람들이 달려들어 캐롤을 저지했고, 이를 지켜보던 한 사람은 "캐롤은 바닥에 앉아 낯선 노인과 싸웠다"며 "다른 사람들이 그를 잡으려 하자 욕설을 뱉었다"고 전했다. 캐롤은 잉글랜드에서 가장 촉망받는 공격수 중 한 명이었다. 뉴캐슬 유스였던 캐롤은 2006년 뉴캐슬 1군에 콜업 됐다. 그러나 주전 자리를 얻지 못한 캐롤은 2007년에 프레스턴 노스 엔드로 임대를 떠났다. 그렇게 1년을 임대로 보내고 돌아온 캐롤은 2009-10시즌에 주전으로 발돋움했다. 전반기 18경기에 4골밖에 기록하지 못하면서 의심의 눈초리를 샀으나, 후반기 24경기에서 무려 15골을 몰아치면서 빅클럽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그중에 리버풀도 포함됐다. 당시 리버풀은 페르난도 토레스를 첼시로 어쩔 수 없이 떠나보냈고, 그의 대체자를 찾아야 했고, 캐롤로 낙점했다. 이후 리버풀은 3500만 파운드(약 575억 원)라는 거금으로 캐롤을 데려왔다. 그러나 리버풀에 입단한 캐롤은 최악의 성적을 냈다. 리버풀에서 한 시즌 반 동안 58경기에 출전하며 수많은 기회를 받았지만, 11골에 그치며 리버풀 최악의 이적 사례가 됐다. 결국 리버풀은 캐롤을 웨스트햄으로 임대를 보냈고, 캐롤은 웨스트햄으로 완전 이적하며 재기를 꿈꿨다. 하지만 캐롤은 계속해서 부진을 거듭했다. 이후 뉴캐슬, 레딩,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등을 거친 캐롤은 2023-24시즌부터 프랑스 2부리그 아미앵에 합류해 뛰는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롯데 윌커슨·키움 김혜성, 6월 쉘힐릭스플레이어 수상자 선정[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KBO와 한국쉘석유주식회사가 함께 시상하는 '쉘힐릭스플레이어'의 2024 KBO 리그 6월 수상자로 롯데 윌커슨, 키움 김혜성이 각각 선정됐다. '쉘힐릭스플레이어'는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을 기반으로 선정한다. 6월 투수 부문에서는 롯데 윌커슨이 WAR 1.45로 1위를 차지했다. 윌커슨은 5월과 6월 선발 등판한 10경기 동안 9번의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하고, 특히 지난 4일에는 KIA를 상대로 시즌 1호 완봉승을 거두기도 했다. 6월 한달간 가장 많은 이닝인 36.2이닝을 소화하면서도 이닝당 출루허용율인 WHIP도 4번째로 낮은 1.04를 기록했다. 윌커슨은 "포수가 리드를 잘해줬고, 타자들도 좋은 타격을 보여주며 도움을 많이 받았다. 후반기에도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쉘힐릭스플레이어 선정 수상 소감을 밝혔다. 타자 부문 쉘힐릭스플레이어는 키움 김혜성이 차지했다. 3-4월 쉘힐릭스플레이어로 선정된 이후 벌써 시즌 두번째 선정이다. 김혜성은 6월 한달간 타율 1위(0.452), 출루율 1위(0.529), OPS 1위(1.219), 최다 안타 공동 2위(38개)를 기록하는 등 돋보적인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지난달 프로 데뷔 첫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터트리고, 개인 통산 200도루를 달성하는 등 개인 기록까지 경신하며, 6월 WAR 1위(1.85)에 올랐다. 6월 쉘힐릭스플레이어에 선정된 김혜성은 "이번 시즌에 벌써 두번째 쉘힐릭스플레이어를 수상해 기쁘다. 6월의 좋은 흐름을 시즌 끝까지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상의 의미를 전했다. 6월 월간 '쉘힐릭스플레이어' 선정된 선수의 시상식은 소속구단의 홈구장에서 7월 중에 진행될 예정이며, 선정된 선수들에게는 한국쉘 후원을 통해 시상금 100만 원을 지급한다. 한편 한국쉘은 최상의 엔진 성능 유지를 통해 운전자의 도전과 영감을 주기 위한 캠페인 '쉘 힐릭스 드라이브-온 (Shell Helix Drive On)'의 일환으로 KBO 리그 선수들이 최상의 야구 퍼포먼스를 발휘하도록 앞으로도 매월 쉘힐릭스플레이어 시상을 후원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수요일 오후 달궜다" 원팩트, 'K팝 스타 쇼케이스'서 재치 입담+특급 무대[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원팩트(ONE PACT)가 대체 불가 매력으로 수요일 오후를 후끈 달궜다. 원팩트는 3일 오후 2시 문화체육관광부의 유튜브 채널인 'Koreanet'에서 진행된 'K-POP STAR SHOWCASE(케이팝스타 쇼케이스)'에 출연, 화끈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글로벌 팬들과 다채로운 소통을 나눴다. MC 렉스의 소개 속 트렌디한 스타일링으로 등장한 원팩트 멤버들은 먼저 영어, 일본어로 글로벌 팬들과 반갑게 인사하며, 이번 라이브 방송의 포문을 열었다. 이번 앨범의 프로듀싱은 물론 모든 수록곡 작사, 작곡을 멤버 태그는 이번 신보에 대해 "'패러독스(PARADOXX)'는 총 3곡이 수록되어 있고, 타이틀곡 트랙 '꺼져'는 현실에 억눌려 온 감정들을 직설적인 가사와 퍼포먼스로 표출한 곡이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이번 첫 싱글에 대해 소개했다. 더불어 "타이틀곡 '꺼져'는 주제와 제목이 강렬하기 때문에, 시각적인 것들을 위주로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밝히며, 주의 깊게 들어야 하는 포인트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원팩트 멤버들은 시작부터 센스를 겸비한 입담으로 통통 튀는 예능감을 선보이는가 하면, 귀여운 포즈 3종 세트로 '원팩트'만의 꾸밈없고 진솔한 모습에 글로벌 팬들도 폭발적인 반응으로 화답했다. 이어서 타이틀곡 '꺼져' 무대를 선보인 원팩트는 무대가 시작되자마자 강렬한 카리스마를 뿜어내는가 하면, 무대를 즐기는 듯한 남다른 케미를 선보이며, 글로벌 팬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특히, 멤버 성민은 안무 선생님으로 변신, MC 렉스에게 직접 타이틀곡 '꺼져' 포인트 안무를 가르쳐주며, 감각적인 춤선과 함께 이번 타이틀곡 '꺼져'의 매력을 한층 더 배가시켰다. 유쾌한 에너지로 입담으로 'K-POP STAR SHOWCASE'의 분위기를 한 층 끌어올린 원팩트는 다음으로 진행된 '날려 비행기'라는 코너에서 승부에 진심인 모습을 발산하며, 팬들에 웃음을 자아냈고, 이어 현장에서 쏟아지는 팬들의 질문에 센스 넘치는 답변을 내놓으며, 웃음이 가득한 시간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수록곡 '마침표' 무대로 감성적인 분위기를 자아낸 원팩트 멤버들은 "팬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고, 멤버들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다음에도 불러 주시면 좋겠다. 오는 7월 14일에 국내에서 처음으로 팬콘서트가 열리니 그때 또 많은 팬들과 소통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팬콘서트 예고와 함께 팬들을 향한 감사함도 잊지 않았다. 한편, 원팩트는 앞으로도 다채로운 음악과 활동으로 K-POP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GSW 그린 "탐슨 이적 소식 듣고 눈물 흘려"[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드레이먼드 그린(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이 클레이 탐슨(댈러스 매버릭스)의 이적에 눈물을 보였다. 그린은 3일(한국시각) 본인의 팟 캐스트 '드레이먼드 그린쇼'에서 탐슨과의 이별에 관해 이야기했다. 그린은 "탐슨이 지난주에 나와 스테픈 커리에게 말했다. 그 이야기를 듣고 하루 종일 울었다"며 "우리가 그동안 해온 일은 정말 특별하다. 탐슨에게 이적 이야기를 들었을 때 '다시 생각해봐'라는 답이 아닌 '좋아, 축하한다 형제여'라는 말을 해줬다"고 전했다. 그린은 "코트가 바뀌는 건 분명하지만 우리의 관계는 그대로일 것이다. 이야기를 나누면서 눈물을 흘렸던 것 같다"며 "탐슨이 지난 시즌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기 때문에 떠나지 말라고 설득하지 않고 기쁘다고 해줬다. 나는 지난 시즌에 탐슨이 처음으로 농구를 즐기지 않는 모습을 봤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린은 자신의 이적에 관한 이야기도 전했다. 그린은 "난 멤피스 이적이 유력했다. 커리와 탐슨, 스티브 커 감독에게 전화를 걸어 '나는 멤피스로 떠난다'고 얘기했다. 하지만 오너 쪽에서 나를 설득해 골든스테이트에 잔류하게 됐다"고 밝혔다. 탐슨은 지난 2일 댈러스와 3년 5000만 달러(약 692억 원) 계약을 맺었다. 탐슨은 2011년 드래프트에서 골든 스테이트 유니폼을 입으며 NBA에 입성했고, 13년 동안 한 팀에서 뛰면서 헌신했다. 그는 커리와 그린과 함께 골든스테이트에 4회 우승을 안겼고, 왕조를 만들며 팀의 레전드로 자리했다. 그는 기계같은 3점 슛 능력은 물론이고, 수비까지 좋은 겸비한 공수겸장으로 커리와 함께 스플래쉬 브라더스라 불렸다. 골든스테이트도 탐슨의 노고에 감사하면서 그의 등번호 11전을 영구결번하기로 정했다. 그리고 탐슨과 함께 골든스테이트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그린은 탐슨의 이적에 대해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그린은 2012년 NBA 드래프트 2라운드 35순위로 골든스테이트의 지명을 받고 NBA 무대를 밟았다. 그는 탐슨과 함께 골든스테이트의 우승에 큰 견인을 했고, 그 누구보다 탐슨을 오랫동안 지켜본 사람이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미스터트롯3' 출연 예정 A 씨 교사 성희롱·폭언 폭로글 파장 [ST이슈][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미스터트롯 3' 출연을 앞둔 신인 트로트 가수 A 씨가 여교사를 협박하고 성희롱 발언을 했다는 폭로가 나와 파장이 일고 있다. 지난 1일 SNS 상에서 '미스터트롯 3' 출연을 앞두고 있는 A 씨로부터 폭언과 성희롱 피해를 당한 교사의 아들이라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왔다. 게시글에 따르면 B 씨는 고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인 어머니 C 씨가 A 씨로부터 폭언과 성희롱, 협박당했다고 주장했다. B 씨는 A 씨가 지난해 겨울 어머니에게 생활기록부에 작성된 세부능력과 특기사항 내용이 마음에 안 든다는 이유로 어머니에게 메시지를 보냈다고 설명했다. 메시지 내용을 공개하기도 했다. 공개된 메시지에서 A 씨는 교사 C 씨에게 "선생님 세특 확인 보니까 내용이 너무 적어요. 수정 부탁드립니다. 이런 세특 받으려고 학비 몇 천씩 내고 학교 다니는 거 아니"라고 적혔다. 당시 B 씨의 어머니는 수정 기간이 지나고 온 연락이어서 단호하게 수정이 불가하다고 답변했다. 그는 그때부터 A 씨의 폭언이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B 씨가 첨부한 카톡 메시지 대화 내용을 보면 학생이 교사에게 "선생님 저희 학비로 월급 받으시면서 세특 하나 제대로 작성 못 하시면 우리 학교 학부모님들이 가만히 안 계신다. 수정 안 되면 교육청 가겠다"라고 협박했다., 답장이 없자 A 씨는 "선생님 제 메시지 계속 안 읽으시면 부모님께 바로 말씀드리고 학교 교무실이랑 교장실에 문의하겠다"는 문자를 재차 보냈다. B 씨는 "어머니가 A 씨를 교무실로 불러 지도하려 했으나, A 씨는 오히려 교사 C 씨가 자신에게 욕설을 했다며 교육청에 고소하겠다고 거짓말을 해 C 씨가 도리어 경위서를 작성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A 씨는 수업 시간에 C 씨를 동물에 비유하며 성희롱을 했고, C 씨의 면전에서 '교사 월급으로 뭘 하겠냐' '요새 아이들은 돈 못 버는 교사는 하고 싶어하지 않는다'는 발언까지 했다"고 모욕감을 줬다고 밝혔다. B 씨는 이 일로 어머니는 다른 학교로 이직했다고 했다. 또 우울 장애와 불면증, 공황장애 진단을 받고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하며 진단서까지 공개했다. SNS에 해당 글을 작성한 이유에 대해 B 씨는 "A 씨가 트로트 가수 데뷔와 ‘미스터트롯3’에 출연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을 들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해 누리꾼들 사이에 파장이 일었다. 이어 "A 씨가 데뷔하면 추후 실명과 추가 자료를 폭로할 의향이 있다"고 밝힌 상태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인성도 안 되는 출연자가 나올 걸 생각하니 벌써부터 보기 싫다' '저런 출연자는 나오기 전에 걸러라'라고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나는 솔로' 16기, 어느덧 방영 1주년…논란+화제성 여전 [ST이슈][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나는 솔로' 화제의 기수인 돌싱 특집 2탄 16기가 여전히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SBS Plus, ENA '나는 솔로' 16기 출연자 영숙은 2일 자신의 SNS에 "어젯밤의 기사를 기웃기웃하다 제가 어이없는 기사를 보아서요. 계약서는 각각 1부씩 나눠 갖는 게 상식적으로 맞는 것인데"라는 장문의 글을 적었다. 이날 16기 영숙은 "저는 대기하는 중 사인받고 2부 모두 갖고 가고는 나중에 필요하면 드릴게요. 그러면서 방송 끝나고 2개월 뒤 다른 방송 출연 가능"이라며 "그런데 다른 출연자 이미 방송 나감. 계약서에 적혔다며 안된다며 계약서 보내드릴까요? 함. 근데 계약서는 1년이 지나도 안 돌아옴"이라고 저격했다. 또한 16기 영숙은 "내가 모르는, 내 의사와 상관없이 내 영상을 우리고 우려 쓰면서 나는 그 악플과 세상 미친 여자 프레임 씌워 시청률에 심장이 두근거려 밤 잠을 못 잤겠죠?"라며 "저는 저 하나로 끝날 줄 알았는데… 더 이상 그만 멈추지 않고 마약 같은 자극성 하나로. 일반인을 많은 이들의 질타를 받고 악플을 받고 일상을 괴롭히는. 그런 쓰레기 방송을 계속 만드시는 그 모습에 어떻게 인간의 탈을 쓰고, 나이도 많은데 왜 저러시는지.. 참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말했다. 16기 영숙은 해당 게시글을 통해 주어를 밝히지 않았으나, 일각에선 '나는 솔로'를 연출하고 있는 남규홍 PD를 저격했다는 의혹이 쏟아지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나는 솔로' 16기는 역대 기수 중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동시에 가장 많은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지난해 7월 첫 공개된 16기 방송분에서 영숙은 상철과 러브라인으로 주목받았으나, 이후 옥순과 갈등으로 더 큰 화제를 모았다. 당시 영숙은 '솔로나라' 내에서 자신이 만든 가짜뉴스로 피해를 입은 옥순에게 성의 없는 사과를 하며 한차례 비난 여론에 휩싸였다. 이들은 방송 이후에도 각자의 SNS로 저격을 이어갔고, 법적대응 위기까지 치닫았다. 실제로 법적다툼으로 이어진 이들도 있었다. '돌싱글즈3' 출연자 변혜진은 16기 상철과 교제, 결별 사실을 인정했으나 이 과정에서 그의 여성 편력을 폭로했다. 직후 16기 영숙 역시 상철에게 받은 음담패설 메시지를 공개하며 진흙탕 싸움이 벌어졌다. 결국 16기 상철은 영숙과 변혜진을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 고소하기에 이르렀다. 16기 옥순 역시 '나는 솔로' 이후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ENA '하입보이스카웃' 등에 출연했다. 첫 등장부터 스포츠카를 타고 등장했던 16기 옥순은 다수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의 금수저 이슈를 언급, 현재까지 주목받고 있다. 앞서 '나는 솔로' 16기는 지난해 7월 26일 첫 방송돼 지난해 10월 4일까지 약 3달간 그려졌다. 당시 16기 방송분은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SBS 플러스 4.058%를, ENA 2.372%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합산 6.43%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나는 솔로' 사상 최고 시청률의 기록이다. 전무후무한 기록과 논란들을 남긴 '나는 솔로' 16기는 어느덧 방영 1주년을 맞이했다. 그러나 이들의 논란과 화제성은 여전히 끝나지 않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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