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넘은 패밀리' 이혜원, “칸쿤 ‘언패킹’ 서비스에 감동..집에선 안정환이 다 해주는데" [TV스포][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이혜원이 호텔 컨시어지 뺨치는 ‘남편’ 안정환의 특급 서비스를 자랑한다. 6월 7일(금) 밤 9시 40분 방송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37회에서는 MC 안정환, 이혜원, 유세윤, 송진우와 ‘캐나다’ 대표 기욤 패트리, ‘호주’ 대표 샘 해밍턴, ‘이탈리아’ 대표 크리스티나가 스튜디오에 자리한 가운데, 캐나다 김예원X맥스 가족, 베트남 이헌기X릴리 부부, 이탈리아 성덕X줄리아 가족이 다양한 직업의 세계와 이색적인 근무지를 소개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이중, 캐나다 패밀리 김예원은 두 아들과 함께 남편 맥스가 컨시어지로 근무하는 퀘벡주의 최고급 호텔을 방문해 눈길을 끈다. 무려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유명 호텔에서 일하고 있는 맥스는 컨시어지 중에서도 최고로 꼽히는 ‘클레도어’이기도 해서 스튜디오 출연진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이때, 이혜원은 멕시코 칸쿤의 한 호텔에서 받았던 ‘언패킹’(짐풀기 및 정리) 컨시어지 서비스를 언급하면서, 세심한 케어에 감동받았던 일화를 털어놓는다. 그러면서, “원래 집에서는 남편이 다 해주는데...”라고 안정환을 소환한다. 이에 안정환은 “저희 집에 서비스 신청 카드가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고, 유세윤과 송진우는 ‘안칸쿤’, ‘안시어지’라는 애칭을 즉석에서 선사한다. 안정환은 “결혼 생활 내내 아내를 위해 동분서주했다”면서, “그런데 팁은 절대 안 나온다”라고 슬쩍 불만을 제기해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든다. 이혜원은 곧장 “(당신과) 살아주잖아요~”라고 받아쳐, 대환장 부부 케미를 발산한다. 그런가 하면 김예원X맥스 가족은 현재 거주 중인 몬트리올의 단독 주택도 공개하는데, 뒷마당에 넓은 수영장이 갖춰져 있어 ‘집캉스’까지 가능하다고 해 부러움을 자아낸다. 그럼에도 김예원 가족이 사는 몬트리올 지역의 전원주택 평균 매매가는 8억 5천만원 정도여서, “서울과 비교해도 비싼 편은 아니네”라는 반응이 나온다. 여기에, 베트남 이헌기X릴리 부부도 새로 이사한 집을 선보이는데, 입주민 전용 수영장은 물론, 공동 바비큐장, 사이공 강과 호치민 시내를 품은 리버&시티뷰까지 갖추고 있어 눈호강을 선사한다. 특히 호텔급 시설에도 “월세가 110만 원 정도”라고 설명해 스튜디오 출연진들을 혹하게 만든다. ‘안시어지’로 등극한 안정환의 사랑꾼 면모와, 캐나다-베트남-이탈리아 패밀리들의 다양한 러브하우스와 이들이 소개하는 신기한 직업의 세계는 6월 7일(금) 밤 9시 40분 방송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37회에서 만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비밀은 없어' 이진혁 "철부지 막내아들 송풍백으로 살며 행복했던 추억 많아"[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이진혁이 ‘비밀은 없어’ 종영을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이진혁은 JTBC 수목드라마 ‘비밀은 없어’(극본 최경선, 연출 장지연, 기획 SLL, 제작 SLL·키이스트)에서 ‘기운풍’ 삼형제 중 늦둥이 막내 송풍백 역을 맡아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은 물론,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까지 완벽 소화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종영을 앞둔 이진혁은 “철부지 막내아들 송풍백으로 살면서 행복했던 추억도 많았고, 멋지고 좋은 선배님들과 동료분들과 함께 촬영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며 “풍백이를 귀엽게 봐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더 멋진 연기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는 배우 이진혁이 되도록 하겠다”는 애정 어린 소감을 전했다. 첫 등장부터 늘어난 운동복과 트레이드 마크인 사과 머리로 러블리한 매력을 드러낸 송풍백은 가족들과 찰떡 티키타카를 만들어내는가 하면, 별안간 스타가 된 형 송기백(고경표 분)의 소식을 가족들에게 발 빠르게 전하는 송가네 대표 소식통으로 활약했다. 이 가운데 지난 방송, 가족들을 향한 풍백의 애틋한 가족애가 눈길을 끌었다. 교통사고 이후 깨어나지 못하는 나유정(강애심 분)을 생각하며 아이처럼 우는 풍백의 모습은 시청자의 눈물샘을 자극했고, 서로의 소중함을 깨달은 송인수(신정근 분)와 삼형제의 뜨거운 화해 장면은 안방극장에 훈훈함을 안겼다. 파격적인 비주얼 변신과 캐릭터 착붙 열연으로 극에 활기를 불어넣은 이진혁. 코믹 연기부터 감정 연기까지 그간 쌓아온 연기력을 가감 없이 드러낸 이진혁은 ‘비밀은 없어’를 통해 배우로서 무한한 가능성을 증명했다. 앞으로도 가수이자 배우로 끊임없이 활약할 이진혁의 행보에 대중의 관심이 모인다. 한편, 이진혁이 출연하는 JTBC ‘비밀은 없어’는 오늘(6일) 저녁 8시 50분 최종회 방송을 앞두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홈런 수만큼 저소득층 아동 지원' SSG, 다비치안경과 '희망 EYE 캠페인' 실시[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SG랜더스(대표이사 민경삼, 이하 SSG)는 "4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삼성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 앞서 다비치안경과 함께하는 '희망 EYE 캠페인' 업무협약을 진행했다"고 알렸다. SSG와 다비치안경은 아동복지전문기관인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이하 초록우산)와 함께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고, 캠페인은 SSG 선수단이 정규시즌 동안 기록한 홈런 개수에 따라 인천지역 저소득 가정 아동 1명의 시력 측정 및 맞춤형 안경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에 SSG는 정규시즌 종료 후 초록우산과 함께 인천지역 내 지원 아동을 선정하고 다비치안경 송도월드마크2단지점에서 물품을 지원받아 전달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은 캠페인 소개와 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김호성 다비치안경 송도월드마크2단지점 매니저, 이서영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장, 이종훈 SSG 사업담당이 참석했다. 한편, SSG는 이번 캠페인 외에도 야구를 통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 내 선한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전파할 계획이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축구 U-21 선발팀, 모리스 르블로 대회 2차전 코트디부아르에 2-1 패[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한국 21세 이하(U-21) 선발팀이 코트디부아르에 덜미를 잡히며 2연패를 당했다. 최재영 선문대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6일(한국시각) 프랑스 포쉬르메르에서 열린 모리스 르블로 국제친선대회 A조 조별리그 2차전 코트디부아르와의 경기에서 2-1로 패했다. 앞서 한국은 사우디아라바아와의 1차전에서 0-2로 패한 바 있다. 2연패에 빠진 한국은 8일 프랑스 11일 멕시코와 조별리그 경기를 치른다. 매년 개최되고 있는 모리스 르블로 대회는 국내에는 '툴롱컵'이란 명칭으로 유명하다. 이번 대회는 10개국의 20~23세 이하 팀들이 참가하여 5팀씩 2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진행한다. 각 조 1위 두 팀이 결승에 나서며, 나머지 팀들은 순위 결정전을 치른다. 한국은 전반 12분 크리스 와와에게 선제골을 내줬고, 후반 27분 패트릭 마티유에게 쐐기골을 헌납했다. 교체로 투입된 홍용준이 후반 추가시간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만회골을 넣었지만, 한국은 추가 득점에 실패하며 1-2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A매치 기간보다 길기 때문에 K리그 각 구단과 조율을 통해 차출이 협의된 선수들과 대학 우수선수들로 구성됐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A매치 휴식기 돌입' 16R까지 K리그1 판도 정리[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3월 개막 후 숨 가쁘게 달려온 '하나은행 K리그1 2024'가 16라운드를 마치고 2주간 A매치 휴식기에 돌입했다. 치열한 선두 경쟁부터, 언더독의 반란, 최하위 탈출을 위한 싸움까지 K리그1 판도를 한눈에 정리한다. ■ 뜨거워진 선두 경쟁, 울산-김천-포항 3파전 16라운드 종료 기준 1위 울산(승점 31)과 3위 포항(승점 29)의 승점 차는 단 2점이다. 지난 시즌 16라운드 종료 기준 1위 울산과 3위 서울의 승점 차가 11점이였던 것을 비교해 보면, 올 시즌 선두권 경쟁이 얼마나 치열한지 알 수 있다. 올 시즌 울산은 개막전 승리를 시작으로 6라운드부터 5연승 등 강한 모습을 보였지만, 팀 내 최다 공격포인트를 기록 중인 이동경(7골 5도움)의 군 입대, 국가대표 수비수 설영우의 어깨 수술 등 주요 자원 이탈로 한때 순위가 3위까지 처졌다. 단, 울산은 디펜딩 챔피언다운 저력으로 16라운드 전북전에서 극적인 1대0 승리와 함께 단독 선두에 올랐고, 주민규, 루빅손, 엄원상(각 4골), 마틴 아담(3골) 등이 고르게 득점포를 가동하며 힘을 보태고 있다. 2위 김천(승점 30)은 최근 11경기 연속 무패 행진(5승 6무)을 달리며 승격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올 시즌 김천은 16라운드까지 단 2패만을 기록했는데, 이는 선두 울산보다도 패배가 1경기 적은 수치다. 김천은 휴가도 반납하고 경기에 나서는 골키퍼 김준홍을 포함해, 최초로 A대표팀에 발탁된 수비수 박승욱, 미드필더 원두재, 공격수 김태현과 김현욱 등 전 포지션에 걸친 선수가 두루 활약하는 것이 특징이다. 김천은 7월 이후 주장 김현욱을 포함해 주전급 선수들이 대거 전역하지만, 이후 이동경, 이동준, 맹성웅, 원기종 등 신병들이 새롭게 입대하며 후반기 전력도 걱정 없을 것으로 보인다. 3위 포항은 올 시즌 신임 박태하 감독과 함께 ‘태하드라마’를 써내려 가는 중이다. 포항은 3연승을 포함해 10경기 연속 무패 행진(7승 3무) 등 내내 선두권을 달렸고, 추가시간의 사나이 정재희(7골 1도움), 젊은 피 이호재(3골 3도움) 등 공격진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포항의 첫 외국인 주장 완델손은 올 시즌 전 경기에 나서 왕성한 활동량과 적극적인 수비로 라운드 베스트11에 5회 선정되는 등 건재한 모습이다. ■ '언더독'의 반란, 강원과 수원FC의 대반전 지난 시즌 승강PO 끝에 힘겹게 잔류했던 강원과 수원FC는 올 시즌 대반전을 만들어내고 있다. 먼저 4위 강원(승점 28)은 최근 4연승 질주를 달리며 시즌 8승을 달성했는데, 지난 시즌 리그에서 단 6승만을 기록했던 것에 비하면 놀라운 변화다. 특히 강원은 매 경기 평균 1.8골을 뽑아내는 물오른 득점력을 자랑하며 최다 득점 2위(29골)에 올라있다. 올 시즌 강원은 커리어하이를 보내고 있는 이상헌(8골)을 포함해, 풀백으로 포지션 변경한 황문기 등의 활약이 눈에 띄지만, 최고의 기대주는 준프로 양민혁이다. 2006년생 양민혁은 올 시즌 전 경기에 선발로 나서 4골 3도움을 기록하는 등 미친 활약을 펼치며 강원 축구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올 시즌 강원은 적극적인 공격과 빠른 패스를 기반으로 한 공격 축구를 기반으로 후반기에도 더 높은 위치를 노린다. 5위 수원FC(승점 27)도 연승과 함께 최근 5경기에서 4승 1패를 기록하는 등 분위기에 물이 올랐다. 김은중 감독은 프로 감독 데뷔 시즌이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놀라운 지도력을 펼치며 최근 홈 3연승을 이어가는 중이다. 수원FC는 올 시즌 뛰어난 공수 밸런스를 자랑하는데, 먼저 공격에서는 이승우가 8골 2도움으로 최다 득점 2위와 함께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기록 중이고, 안데르손은 7도움으로 최다 도움 선두에 올라있다. 수비는 지난 시즌 76골을 내주며 경기당 평균 2실점이자 K리그1 최다 실점을 기록했지만, 올 시즌에는 16라운드에서 단 20골만을 내주며 최소 실점 4위에 올라있다. ■ '제주-광주-인천-서울', 치열한 중위권 경쟁 중위권에 위치한 6위 제주와 9위 서울의 승점 차는 단 3점에 불과해 한 경기로 충분히 순위가 뒤집힐 수 있는 상황이다. 먼저 6위 제주(승점 20)는 올 시즌 김학범 감독이 새롭게 팀을 이끌고 있는데, 한때 4연패의 위기도 있었지만 이후 6경기에서 3승 1무 2패를 거두며 서서히 나아지는 모습이다. 제주는 최근 골잡이 유리 조나탄이 부상으로 이탈하며 공격력에서 아쉬움을 남기고 있는데, 나란히 2골씩을 기록 중인 여홍규, 진성욱, 안태현 등이 터져줘야 더욱 상위권 경쟁에 뛰어들 수 있다. 7위 광주(승점 19)는 올 시즌 16경기에서 6승 1무 9패로 단 한 차례의 무승부를 제외하고 매 경기 화끈한 승부를 펼치고 있다. 광주는 한때 6연패의 깊은 수렁에 빠지기도 했지만, 특유의 주도적인 공격 축구를 꾸준히 고집하며 서서히 승점을 쌓아가고 있다. 올 시즌 광주는 지난 시즌 K리그1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한 정호연이 전 경기에 선발로 나서며 중원 싸움에 힘을 보태고 있고, 가브리엘(4골), 베카(1골) 등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 또한 눈에 띈다. 이 밖에도 이희균, 이건희(각 4골), 문민서, 최경록(각 2골) 등 득점포가 다양한 것 또한 특징이다. 8위 인천(승점 19)은 최근 10경기에서 단 2승만을 거두며 주춤한 상황이지만, 7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며 공격력에서 꾸준함을 보여주고 있다. 무고사는 K리그1 득점 단독 선두(9골)에 올라있고, K리그 최고의 크랙 제르소는 3골 4도움을 기록하며 매 경기 번뜩이는 모습을 자랑한다. 단, 인천은 지난 4~5라운드에서 한 차례 연승을 기록한 이후 연승이 없는데 더 높은 순위로 가려면 좋은 흐름을 탔을 때 분위기를 이어가는 힘이 필요하다. 올 시즌 김기동 감독이 새롭게 부임한 서울(9위, 승점 17)은 최근 4경기에서 2무 2패로 부진에 빠졌는데, 특히 홈에서 5연패를 기록하며 분위기가 좋지 않아 반전이 시급하다. 그래도 희망적인 것은, 외국인 선수들의 경기력이 점점 더 나아지고 있다는 점인데 일류첸코는 올 시즌 전 경기에 나서 7골 2도움으로 지난 시즌 기록을 넘어섰고, 윌리안도 4골을 뽑아내며 준수한 활약을 선보인다. 린가드는 부상에서 복귀한 뒤 최근 4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서서히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노련한 김기동 감독의 지략을 통해 서울이 위기를 탈출하고 후반기 반전을 이끌어낼지 기대를 모은다. ■ 전북, 대전, 대구…후반기 반등 노려 하위권 경쟁 또한 치열하다. 10위부터 12위까지 전북, 대전, 대구가 차례대로 이름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세 팀 모두 3승 5무 8패를 거두며 승점이 14점으로 동률인 상황이다. 세 팀은 지난해 전북이 4위, 대구가 6위, 대전이 8위에 오르며 좋은 성적을 거뒀던 만큼 올해의 부진이 더욱 아쉬운 데, 나란히 시즌 도중 감독 교체라는 초강수를 뒀다. 먼저 전북은 김두현 감독 부임 후 강원전 1대2, 울산전 0대1로 연패를 거뒀지만, 정식 감독 부임 후 바로 이어졌던 원정 2연전인 점, 경기력 측면에서 나아진 점 등을 고려하면 앞으로 충분히 좋아질 수 있다. 대전은 직전 16라운드에서 대구를 만나 1대0으로 승리하며 3연패를 끊어냈다. 이후 대전은 휴식기에 접어들며 황선홍 감독을 4년 만에 재선임해 분위기 반전을 예고했다. 대전은 시즌 초반 주축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골머리를 앓았지만, 후반기에는 빠르게 팀을 재정비해서 반등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대구는 박창현 감독 부임 후 2승 1무 5패를 거두고 있는데, 최근 3연패 수렁에 빠지며 주춤한 상황이다. 단, 대구는 박창현 감독 부임 후 박용희, 정재상 등 어린 선수들을 적극 활용해 공격적인 축구를 선보이고 있고, 에이스 세징야의 부상 복귀 등 긍정적인 흐름을 바탕으로 휴식기 이후 탈꼴찌를 노린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졸업' 정려원·위하준, 로맨틱 홈데이트 포착[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tvN ‘졸업’ 정려원, 위하준이 로맨틱한 홈데이트를 즐긴다. tvN 토일드라마 ‘졸업’(연출 안판석, 극본 박경화, 제작 스튜디오드래곤·(주)제이에스픽쳐스)측은 6일, 서혜진(정려원 분)과 이준호(위하준 분)의 ‘달콤함 한도 초과’ 일상을 공개했다. 달달한 모닝 키스로 시작해 잠드는 순간까지 함께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한층 깊어진 관계를 기대케 한다. 지난 방송에서 서혜진과 이준호는 설레는 연애를 시작했다. 이준호에게 끌리는 마음을 자각했음에도 ‘사제’라는 관계는 서혜진을 망설이게 했다. 서혜진의 마음을 연 건 이준호가 보낸 추억이었다. 치열했던 과거를 지탱해 준 유일한 버팀목이 이준호였음을 말해주는 흔적은 서혜진이 애써 참아온 마음을 터져 나오게 했다. 기다림의 시간만큼이나 서혜진과 이준호의 연애는 설레고도 짜릿했다. 베테랑 스타강사지만 연애는 서툰 서혜진의 귀여운 플러팅과 브레이크 없는 이준호의 직진은 어른 연애의 맛을 제대로 보여주며 열띤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그런 가운데 포착된 서혜진, 이준호의 달콤한 홈데이트가 설렘 지수를 더욱 높인다. 늦은 밤 주고받는 서혜진과 이준호의 짙은 눈 맞춤에서 깊어진 애정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두 사람의 로맨틱 무드는 아침까지 이어진다. 따사로운 햇살을 받으며 나누는 모닝 키스 직전의 분위기가 가슴을 두근거리게 한다. 지친 일상 속 서로의 힐링으로 자리 잡은 서혜진과 이준호의 모습 역시 눈길을 끈다. 이준호의 큰 등에 기대어 백허그를 한 서혜진. 한결 편안해진 얼굴은 그를 향한 단단한 믿음이 전해진다. 친구들이 평범한 연애를 할 때 당장 생계를 걱정해야 했던 서혜진은 외로우면서도 외로운 줄을 몰랐다. 어른이 되어서도 혼자가 익숙했던 서혜진에게 이준호는 버팀목이다. 이어진 사진 이준호의 다정한 눈빛을 받으며 잠드는 서혜진은 한없이 행복해 보인다. 14년의 시간을 돌아 연인으로 관계의 재정의를 시작한 두 사람의 연애가 어떤 결실을 맺을지 궁금해진다. tvN ‘졸업’ 제작진은 “서혜진과 이준호는 지친 일상 속 힐링이 되어주며 설렘의 농도를 더욱 높인다. 이제 막 연인이 된 두 사람이 예측 불가한 변수 속 일과 사랑 모두 잡을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졸업’ 9회는 오는 8일(토) 밤 9시 20분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유퀴즈' 천우희, 밀양 성폭행 피해자 향한 위로 "'한공주' 항상 곁에" [텔리뷰][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럭' 천우희가 밀양 성폭행 사건 피해자를 위로하고 싶다는 마음을 표현했다. 5일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배우 천우희의 인생 이야기가 펼쳐졌다. 앞서 천우희는 데뷔 10년 차에 독립영화 '한공주'를 통해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품에 안은 바 있다. 특히 '한공주'는 2004년 경북 밀양에서 벌어진 고교생들의 집단 성폭행 사건을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최근 해당 사건 가해자들의 신상이 온라인에 공개되며 다시금 대중의 공분을 사고 있다. 이날 천우희는 "제작비 없이 모든 분들이 마음 모아서 촬영한 작품이었다. 조금 어려운 이야기를 대중들이 귀 기울여줄까 고민은 있었지만 확신은 있었다. 우리의 이야기가 분명히 의미가 있을 거라고" 말했다. <@1> 이어 "그 친구와 저와 단둘이서 기대고 의지하면서 기간을 보낸 것 같다. 항상 옆에 있어 주고 싶었다 제가"라며 "연기했던 인물을 다 떠나보냈지만 공주는 내가 항상 지켜줘야지 하고 옆에 있었다"고 털어놨다. 천우희는 "소외받은 사람을 조금이나마 조명하고 상처받은 사람들이 보면서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있다"고 밝혔다. 여우주연상 수상 당시 MC였던 김혜수도 천우희에게 눈물을 보였다. 천우희는 "그 이후로 연락도 주셨다. 엄정화와 같이 있는데 여기로 올래요?라고 하셔서 처음 사적 모임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 번 모이면 정말 오랜 시간 같이 있는데 이야기 나올 수 있는 주제는 다 나오는 것 같다. 너무 좋으신 분, 정말 멋있으신 분"이라며 김혜수를 향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나솔' 20기 영호, 정숙과 뽀뽀 시그널? "볼뽀뽀 해주고픈 오래된 연인 같아" [텔리뷰][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나는 솔로' 20기 영호와 정숙이 커플 같은 분위기를 드러냈다. 5일 방송된 SBS PLUS·ENA 예능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20기 솔로남녀들의 러브라인이 그려졌다. 이날 정숙은 영호와 데이트를 나섰다. 두 사람은 함께 차를 타고 식당으로 향했다. <@1> 정숙이 "16년째 혼자 살고 있다. 5월 달에 이사 가야 한다"고 하자 영호는 "3호선 쪽으로 와라"고 제안하기도. 이어 정숙은 "진짜 졸리다. 네 차 타니까 갑자기 너무 졸리다. 진짜 운전을 편안하게 한다"며 "왜인지 알았다. 운전 스타일도 그런데 너 목소리가 엄청 나긋하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정숙은 "네가 너무 운전을 잘해서 그렇다"며 숙면을 취했다. 그러다 잠깐 잠에서 깬 뒤 영호에게 손을 뻗었고 영호는 그의 손을 잡았다. 영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오래된 연인을 태웠다는 느낌이 들었다. 볼에 뽀뽀를 해주고 싶었을 정도로 오래된 연인의 느낌이었다"고 해 지켜보던 이를 놀라게 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라디오스타' 김창완 "'아침창' 막방 눈물 영상, 슬픈 장면만 보여드려" [TV캡처][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라디오스타' 김창완이 아침 라디오 마지막 방송을 언급했다. 5일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김창완, 김윤아, 가수 JD1(정동원), 대니 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앞서 김창완은 23년 동안 진행한 라디오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이하 '아침창')에서 하차해 안타까움을 안긴 바 있다. 이날 김국진이 "마지막 방송의 눈물 영상으로 화제가 됐는데, 이에 대해 할 말이 많다고 들었다"고 말을 꺼냈다. 이에 김창완이 "처음에는 조금 섭섭했다"며 "그게 (하차가) 섭섭한 게 아니고 그 짤이 돌아다니는 게 섭섭하더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눈물 영상은 원래 방송에 안 나간 거다. 끝나고 뒷부분이 돌아다니는 것"이라며 "슬픈 장면인데 그것만 보여드린 게. 근데 지나간 일"이라고 덤덤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애주가임에도 아침 라디오를 진행한 것에 대해 "23년 하면 굳은살 배기듯 된다. 루틴이 소중한 것"이라고 얘기했다. 이를 들은 김구라가 "아침 라디오 안 하면 주중에 편하게 드시겠다. 설레지 않냐"고 하자 김창완은 "그건 좀 편하지"라고 해 폭소를 안겼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나는 솔로' 20기 영호, 정숙과 데이트 선택 "솔직하고 귀여워" [TV캡처][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나는 솔로' 20기 영호가 정숙을 귀여워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5일 방송된 SBS PLUS·ENA 예능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20기 솔로남녀들의 러브라인이 그려졌다. 이날 영호는 정숙과의 데이트를 선택했다. 정숙은 영호가 자신을 지나친 뒤 다시 찾아와 선택한 것을 보고 "죽을래? 왜 이렇게 멀리 갔다왔어"라고 말했다. 이어 "네가 장난쳐서 안 올 줄 알았다. 그래서 저 놈은 이제 끝이다 생각했다"고 솔직히 말했다. 그런 정숙을 귀여워 한 영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솔직하고 재밌고 귀엽다. 화려하고 놀기 좋아할 것 같은 친구였는데, 되게 열심히 산 친구다. 그런 반전 매력이 크게 작용한 것 같다"고 선택 이유를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라스' 대니 구 "'하트시그널' '솔로지옥' 섭외 거절, 뮤지션 얼굴 알리고파" [TV캡처][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라디오스타' 대니 구가 '하트시그널' '솔로지옥' 출연을 고사한 이유를 밝혔다. 5일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김창완, 김윤아, 가수 JD1(정동원), 대니 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대니 구는 "한국 공연은 지난 2016년에 시작했다. 한국 미국을 오가며 살다가 한 번쯤은 한국에서 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2020년 2월에 한국으로 이사 왔다. 일주일 뒤에 코로나가 터지면서 갑자기 공연이 취소되더라. 그 당시 섭외 들어온 프로그램이 '하트시그널' '솔로지옥'이었다"고 얘기했다. 대니 구는 "뮤지션으로 얼굴을 알리고 싶었다. 그나마 바이올리니스트로 이름을 알릴 수 있던 게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밴드2'이었다. 그때 노래도 하면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선생님들은 '딴따라가 될 수 있다'고 우려했는데 하기를 너무 잘한 것 같다. 오히려 수많은 행사에서 러브콜이 오고 밸런스를 잘 잡은 것 같다"고 털어놨다. 축제를 싹쓸이 중이라고. 대니 구는 "노래도 할 줄 아니 여러 행사 섭외가 많이 들어온다. 5월엔 거의 공연이 풀"이라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라디오스타' 정동원 "AI→점점 인간형으로, 저도 힘들다" 폭소 [TV캡처][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라디오스타' 정동원이 부캐 JD1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5일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김창완, 김윤아, 가수 JD1(정동원), 대니 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정동원은 "최근 금발에서 흑발로 바꿨다. 탈색을 많이 해서 머릿결이 상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이번에 컴백할 때 정동원 머리 색깔로 똑같이 해보자 하고 염색했다. 지금까지 완벽한 AI였다면 이번엔 오류가 나서 감정을 알게 돼 점점 사람으로 가는 스토리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언제까지 AI라고 하다 보니까 맞춰주는 것도 어렵고 저도 힘들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정동원은 "이번 신곡은 인간형으로 바뀌는 부분이다. 신곡명은 '에러 405'인데 점점 사람으로 바뀌는 것을 담았다"고 곡을 소개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이천의 명물' 천우희 "母는 유명 쌀밥집 운영, 父는 도예"(유퀴즈) [TV캡처][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럭' 천우희가 '쌀수저'임을 인증했다. 5일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배우 천우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천우희는 "어머니가 이천에서 유명한 쌀밥집을 운영하셨다. 거의 30년. 지금은 힘드셔서 오빠가 물려받아 10년 넘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이 "진정한 쌀수저, 밥도둑 2세라고 한다"고 하자 천우희는 "귀엽다"며 웃었다. <@1> 이어 "영화 '한공주'가 잘 되기 전까지는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며 "특별한 재료가 있는 게 아니고 정석대로 하는데 손맛이 더해진 것 같다. 특별한 비법은 없다"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어머니가 장을 담그시긴 한다. 간장, 고추장"이라며 "아버지도 이천에서 도예를 하셨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천의 명물인 쌀, 도예까지 섭렵한 집안이다. 천우희는 "아빠가 많이 가정적이시고, 먹고 싶은 음식이 있으면 다 만들어주셨다. 노래도 재밌게 만들어서 불러주시고 친가 쪽이 음주가무를 좋아하는데 노래하고 춤추는 걸 좋아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유퀴즈' 임요환 "23년 전 억대 연봉, 프로게이머 중 최초" [TV캡처][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럭' 임요환과 홍진호가 당시 연봉을 언급했다. 5일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e스포츠를 이끈 전 프로게이머 임요환과 홍진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임요환이 국내 프로게이머 중 최초로 억대 연봉이었다. 뉴스에도 났었다. 지금과 23년 전 1억은 다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때만 하더라라도 게임에 대한 시각이 좋지 않았다. 그렇게 얘기했던 많은 분들에게 프로게이머가 무엇인지를 보여준 분들"이라며 임요환과 홍진호를 치켜세웠다. 25년 차 게임 게스터 전용준도 "임요환은 e스포츠의 척도였다. 임요환의 모든 것 하나하나가 e스포츠의 기준치"라고 인정했다. 홍진호도 자신의 업적에 대해 "저도 그때는 페이커였다"며 자랑스러워하기도. 홍진호 역시 당시 3년에 3억 3천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임요환은 "전 연봉 계약을 처음 할 때 굉장히 힘들었다. 선례도 없어 힘들었는데"라며 "(홍진호가) 첫 계약부터 장기계약으로 꿀을 빨 줄은 몰랐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유퀴즈' 홍진호 "빨리 찾아온 2세, 출산 예정 11월 11일·쌍둥이 NO" [TV캡처][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럭' 홍진호가 2세 소식에 대한 기쁨을 전했다. 5일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e스포츠를 이끈 라이벌 임요환과 홍진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앞서 홍진호는 지난 3월 10살 연하의 연인과 3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2달 만에 2세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이날 홍진호는 2세 소식에 대해 "생각보다 빨리 왔다. 쌍둥이는 아니"라고 밝혔다. <@1> 이어 "예정일이 신기한 게 제 자식은 2의 굴레에서 벗어난다는 의미로 11월 11일이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홍진호가 평소에 축의금 22만 원을 얘기했다. 이번에 결혼 축의금은?"이라고 묻자 홍진호는 "많은 분들이 그렇게 해주셔셔서 쏠쏠했다. 평소에 (2가) 어떤 게 도움이 될까 했는데 그런 때 도움이 되더라"며 웃었다. 이를 들은 임요환은 "제가 알기론 2가 더 붙어 222만 원을 낸 분이 2명 계셨던 것 같다. 수혜를 많이 본 듯"이라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최정 홈런+앤더슨 호투' SSG, 삼성 7-3 격파[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SG 랜더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제압했다. SSG는 5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7-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SG는 30승1무29패를 기록, 5위를 유지했다. 5연승 행진이 중단된 삼성은 33승1무26패로 3위에 자리했다. SSG 최정은 홈런포를 가동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선발투수 앤더슨은 6이닝 4피안타 10탈삼진 2사사구 2실점(1자책) 호투로 시즌 2승(1패)째를 수확했다. 삼성 선발투수 레예스는 5이닝 7피안타 3탈삼진 1사사구 5실점에 그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선취점은 삼성이 가져갔다. 2회초 선두타자 김영웅의 볼넷으로 공격의 물꼬를 텄고, 류지혁의 2루타 때 상대 수비 실책까지 겹치면서 1점을 선취했다. 이어 이성규의 적시타까지 보태며 2-0으로 달아났다. SSG도 반격에 나섰다. 3회말 하재훈의 안타와 도루로 만든 1사 2루에서 정준재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기세를 탄 SSG는 5회말 고명준의 2루타와 정준재의 안타로 만든 1사 1,2루에서 최지훈의 적시타로 2-2 균형을 맞췄다. 이어 박성한의 1타점 내야 땅볼로 역전에 성공했고, 최정의 투런포로 5-2로 차이를 벌렸다. SSG의 공세는 계속됐다. 6회말 최준우의 볼넷과 고명준의 안타로 무사 1,3루를 만든 뒤, 한유섬의 희생플라이로 6-2까지 차이를 벌렸다. 끌려가던 삼성은 7회초 이성규의 솔로 홈런으로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SSG는 8회말 한유섬의 적시타로 1점을 더 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SSG의 7-3 승리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변우석, 치명적 눈빛 플러팅…'선재 앓이' 계속 [화보][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대세 배우 변우석의 화보 티저가 화제다. 하퍼스바자코리아는 지난 4일 공식 계정에 "'바자'와 변우석의 만남. 그 시작을 알립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두 가지 버전의 화보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화보 속 변우석은 붉은 셔츠를 입고 들판에 누워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 그윽한 눈빛이 시선을 끈다. <@1> 이어진 영상에서 변우석은 욕조에 누워 치명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촉촉히 젖은 머리카락과 눈빛이 변우석의 섹시함을 배가시킨다. 한편 변우석은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밴드 이클립스 보컬 류선재 역으로 신드롬급 인기를 모으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이선균 수사정보 유출' 검찰 수사관, 구속 면했다…영장 기각[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받다가 숨진 배우 故 이선균의 수사 정보를 유출한 혐의를 받는 검찰 수사관이 구속을 피했다. 수원지법 손철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5일 업무상비밀누설 혐의를 받는 인천지검 소속 수사관 A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이날 재판부는 "피의자가 혐의 사실을 대체로 인정하고 도주우려 및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A 씨는 이선균의 마약 혐의 경찰 내사 정보를 경기지역 일간지에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해당 언론사는 지난해 10월 19일 '톱스타 L씨 마약 혐의로 내사'라는 내용 기사를 단독 보도했다. 경찰은 지난 4월 15일 인천지검과 이선균 사건을 최초 보도한 경기지역 모 언론사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이고 A 수사관에 대해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로 지난달 30일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이보다 앞서 지난 3월 21일 인천경찰청에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수사자료를 유출한 정황을 포착해 경찰관 B 씨를 체포한 바 있다. B씨는 모 언론사 보도 이후 타 언론사에 이선균 사건 수사 진행 상황이 담긴 보고서를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한편 지난해 10월 19일 이선균의 마약 투약 혐의가 언론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이후 경찰 소환 조사를 받던 이선균은 12월 27일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역시 KPGA 선수권대회"…연습라운드서 한우·피자 등 푸짐한 간식 제공[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인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의 개막을 하루 앞둔 5일 대회 공식 연습라운드에 출전한 선수들을 위해 푸짐한 간식이 제공됐다. 바로 한우 330인분과 피자 80판이다. 한우는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 피자는 본 대회 역대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하는 김형성(44)이 피자전문 브랜드 피자와썹를 통해 선수들에게 지급됐다. 특히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해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KPGA와 함께하고 있다. 올해는 KPGA 투어와 KPGA 챌린지투어, KPGA 챔피언스투어 대회에 우승자 부상으로 한우 세트를 증정하고 있으며 선수 간식 용도로 한우 육포도 지원하고 있다. 이는 한우의 가치를 알리며 한우 소비 활성화를 위함이다. 피자와썹은 와썹브로에서 운영하는 피자를 주 업종으로 하는 프랜차이즈로 본사가 부산 소재다. 피자와썹 모델인 가수 딘딘과 인연이 있는 김형성이 경남 양산에서 펼쳐지는 본 대회 선수들을 위해 마련했다. 올 시즌 'KPGA 클래식'에서 우승한 김찬우(25)는 "한우를 정말 좋아한다. 언제나 즐겨먹는 음식이다. 특히 최근 더운 날씨 속에서 체력 보충하기에는 한우가 최고"라며 "푸짐한 한우를 제공해주신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KPGA 임직원 여러분께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이야기했다. 2023년 '제42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챔피언이자 통산 2승의 정찬민(25, CJ)은 "역시 'KPGA 선수권대회'다. 부산 지역에서 인기가 높은 피자와썹을 이렇게 대회장에서도 먹을 수 있어 행복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에는 지난주 '제14회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의 우승자 김민규(23, CJ)가 준비한 커피, 햄버거가 담긴 간식 차도 마련돼 그 어느 KPGA 투어 대회보다 풍성한 연습라운드가 됐다. KPGA 투어 최다 승 기록자인 최상호(69), KPGA 투어 유일의 '노보기 우승' 기록을 갖고 있는 조철상(66)과 연습라운드를 한 김종덕(63)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KPGA 선수권대회'인 만큼 선수들을 위한 배려가 가득하다"며 "후배 선수들이 부럽다"고 웃으며 말했다. 한편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는 6일부터 9일까지 경남 양산의 에이원CC 남, 서코스(파71/7142야드)에서 나흘간 펼쳐진다. 총상금은 16억 원, 우승상금은 3.2억 원 규모로 KPGA 투어 단독주관 대회 중 최다 상금규모다. 130%의 비율로 제네시스 포인트가 분배되는 2024 시즌 첫 KPGA 투어 대회로 우승자에게는 제네시스 포인트 1300포인트가 주어진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강민경, 음주운전 논란 사전 차단 "모든 걸 잃을 선택 절대 NO"[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그룹 다비치 멤버 강민경이 음주운전 오해를 사전 차단했다. 강민경은 지난달 2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걍밍경'에 '식욕 선 넘네?'라는 제목의 브이로그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강민경의 평범한 일상이 담겼다. 운동을 하거나, 식사 중 가볍게 반주를 하는 등 취미 생활도 공유했다. 또한 강민경은 해당 영상에 "제 브이로그는 며칠 간의 일상을 눌러 담은 영상이다. 연결된 장면이라고 해도 대부분 다른 날"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어 "반주하고 바로 운전하는 신들이 있는데, 혹시나 오해하실까 봐 남긴다. 한순간에 모든 걸 잃을 선택은 절대 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강민경은 최근 연예계에서 불거지고 있는 음주운전 논란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강민경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가수로서, CEO로서의 일상을 공유 중이다. 채널 구독자 100만 명을 달성한 유튜브 크리에이터에게 주는 골드버튼을 받기도 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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