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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Author at 뉴스벨 - Page 75 of 244

스포츠투데이 (4863 Posts)

  • KPGA 선수권, 알바트로스·홀인원·코스레코드 최초 기록자에게 '목각 트로피' 증정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6일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1라운드가 열리고 있는 경남 양산 소재 에이원CC 클럽하우스에는 'KPGA 선수권대회'의 실제 트로피를 형상화한 '목각 트로피'가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대회 기간 동안 알바트로스, 홀인원, 코스레코드까지 각 부문의 최초 기록 선수에게 부상 외 추가로 목각 트로피를 증정한다.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5타를 적어낸 이승택(29)은 "실제 트로피처럼 잘 구현됐다. 집에 가져가서 전시해 놓고 싶다"고 웃은 뒤 "목각 트로피도 좋지만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은 'KPGA 선수권대회'의 트로피다. 'KPGA 선수권대회'의 트로피에 꼭 내 이름을 새겨놓고 싶다"는 고 밝혔다. 'KPGA 선수권대회'는 에이원CC에서 2016년부터 9년째 열리고 있다. 그동안 알바트로스는 단 1차례도 나오지 않았고 홀인원은 7회가 탄생했다. 가장 최근 에이원CC에서 탄생한 홀인원은 2022년 대회 2라운드 12번홀(파3)에서 옥태훈(26.금강주택)과 이재경(25.CJ)이 나란히 기록했다. 에이원CC의 코스레코드는 61타다. 2018년 대회 1라운드에서 최민철(36.대보건설)이 61타(9언더파)를 기록하며 남, 서코스의 코스레코드를 수립했다. 2022년 대회서 정상에 오른 현재 군 복무 중인 신상훈(26)이 당시 3라운드에서 61타(10언더파)를 적어내 타이 기록을 써냈다. 2018년 대회는 파70, 2022년 대회는 파71로 파밸류가 세팅됐다. 올해 67회째 맞이하는 본대회서 최초로 목각 트로피를 차지할 선수가 누구일지 관심이 쏠린다. 1958년 6월 12일 대한민국 최초의 프로골프 대회로 첫선을 보인 뒤 지금까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진행되고 있는 'KPGA 선수권대회'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는 대회다. 6일부터 9일까지 에이원CC 남, 서코스(파71. 7142야드)에서 진행되며 총상금 16억 원, 우승상금 3.2억 원 규모로 펼쳐진다. 우승자에게는 제네시스 포인트 1300포인트와 투어 시드 5년(2025~2029년)이 부여된다. 본 대회 갤러리 입장은 대회 1라운드부터 최종라운드까지 가능하다. 갤러리 입장권 요금은 주중 무료, 주말 1만 원이다. 온라인에서도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9일까지 <티켓 24>에서 판매된다. 매 라운드 현장과 온라인 입장권 구매자 대상으로 풍성한 기념품을 증정하고 대회 최종일에는 대회장을 찾은 갤러리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도 제공한다. 갤러리 주차장은 경남 양산시 주진동 336번지에 위치해 있다. 셔틀버스는 주중에는 갤러리 주차장에서 대회장까지 경기 시작 1시간 전부터 경기 종료 시까지 운영한다. 운행 간격은 주중 20분, 주말 10분 간격이다. 주말에는 부산 1호선 노포역에서 대회장까지 추가로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경기 시작 1시간 전부터 경기 종료 시까지 운행하며 간격은 60분이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윤균상, '토밥' 게스트 출격 "히밥과 절친"(토밥좋아)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연예계의 숨겨진 대식가 윤균상이 '토밥'의 게스트로 출격한다. 오는 8일(토) 오후 다섯 시 티캐스트 E채널에서 방송되는 '토요일은 밥이 좋아(연출 이영식)'에서는 배우 윤균상이 게스트로 합류한다. 화창한 날씨, 대구에서 오프닝을 맞은 토밥즈는 히밥의 절친 윤균상과 함께 대구 먹방을 예고했다. 토밥의 오프닝 대열에 맞춰선 윤균상은 신장 194cm 이대호, 195cm 박광재 옆에서 유난히 귀여운(?) 체구를 뽐냈다. 배우 윤균상 역시 키 190cm의 큰 신장이지만 두 명의 스포테이너 옆에서는 작아지고 마는데. 윤균상은 "기분이 되게 새롭다. 이렇게 큰 형님이랑 이런 구도가 처음이라 되게 새롭고 좋다"라며 대호, 광재와 함께 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대식가이자 미식가인 윤균상은 "개인적으로 히밥이랑 친분이 있다. 식사도 많이하고 술도 먹는 사이"라며 멀리 대구까지 촬영을 함께 하게 된 계기를 전한다. 윤균상은 특유의 편안하고 털털한 성격과 훈훈한 외모로 토밥즈에 스며들 예정이다. 토밥즈의 대표 아침 메뉴 듀록 삼겹살을 먹으러 간 윤균상은 "보통 단체로 고기 먹으러 가면 한 두 명이 굽는데 이렇게 모두가 집게를 들고 있는 모습은 처음 본다"라며 센스 있는 입담을 뽐내기도. 아침 첫 끼, 듀록 삼겹살과 목살로 배를 든든히 채운 윤균상은 두 번째 식사 메뉴 도다리 쑥국을 먹으며 "사실 아침을 먹고 배가 불러서 못 먹을줄 알았는데 이게 또 들어간다"라며 토밥의 매력에 푹 빠져들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 '원더랜드' 탕웨이 "김태용 감독, 어디까지 뻗힐지 기대돼요" [인터뷰]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마침내" 탕웨이가 '원더랜드'로 또 한 번 한국 관객을 만났다. 김태용 감독과 부부가 된 후 딸과의 일상에서부터 시작된 영화 '원더랜드'. 엄마로서 배우로서의 강인함과 따뜻함이 인터뷰 내내 느껴졌다. 영화 '원더랜드'(감독 김태용·제작 영화사 봄)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탕웨이는 극 중 어린 딸에게 자신의 죽음을 숨기기 위해 원더랜드 서비스를 의뢰한 엄마 바이리 역을 맡았다. 특히 이번 작품은 영화 '만추'로 인연을 맺은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이 결혼 후 호흡을 맞춘 것으로 화제를 모았다. 더욱이 '원더랜드'는 이들 가족의 일상에서 출발한 것이라고 한다. <@1> 탕웨이는 "저는 감독님이 이 시나리오를 구성하는 단계부터 알았다. 평상시 우리가 일한다고 바쁘니깐 딸을 직접 대하는 게 어려우니 많은 시간을 영상통화로 대신했다. 아주 어렸을 때부터 얼굴을 보여주면서 엄마, 아빠가 존재한다는 걸 인식시켜 준 거다. 외지에서 메이크업할 때도 AI 로봇 모니터를 켜놓고 딸과 이야기를 했다. 아빠와 셋이 한 화면에 들어와 대화를 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360도 도는 AI 로봇 모니터인데 중국에서 아이 있는 웬만한 가정은 갖고 있다. 이런 상황이 반영이 돼 '원더랜드' 소재로 삼은 것 같다. 이 내용이 우리 생활에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시작부터 동행했다. 가끔은 그 세계가 진짜인가 가짜인가 황홀하게 생각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자연스럽게 딸 썸머에 대한 이야기로 이어졌다. 탕웨이는 딸과 '원더랜드'를 함께 볼 계획이 있냐는 질문을 받자 "시사회 때는 학교 수업이 있어서 함께 못 봤다. 보고 싶어 하면 보여줄 생각이 있다. 딸은 굉장히 자기 의견이 강한 아이이며 독립적인 편이다. 나도 딸이 독립적이기를 바라는 사람이다. 그 아이가 독립적인 걸 배워야 내가 독립적일 수 있다. 하지만 아빠는 좀 안 그런 것 같다"고 웃었다. 그러면서 자신의 딸은 AI 엄마가 필요 없을 것 같다고 확답한 탕웨이다. 그는 "아이가 독립적인 성향을 갖고 있고, 내 교육 방식 역시 아이가 못 받아들이면 차근차근 알려주고 그 아이가 스스로 이걸 해야 해라고 할 때까지 기다려주는 스타일이다. 그렇기 때문에 친딸에게는 AI 엄마가 필요 없을 것 같다"고 얘기했다. <@2> 김태용과 부부가 된 후 처음으로 감독과 배우로서 마주한 작품이다. 김태용 감독은 배우 탕웨이에 대해 "연기에 대한 집중력이 놀랍다"며 존경스러움을 드러낸 바 있다. 탕웨이는 이 같은 남편의 말에 대해 "저는 노력하는 사람은 아니다. 생활을 즐기려고 하고 노는 것 좋아한다. 그래서 어떤 배역이 주어지고 해야 하는 역할이 있을 때는 몰입하려고 하는 것은 그것을 즐기고 있기 때문"이라고 자신의 연기관을 얘기했다. 이어 "상대방과 슬픔을 같이 나누고 즐거움을 같이 나누는 등 최대한 상대 배우와 공유하려고 찾는다. 또 배우고, 느끼고, 체험하고, 배우려고 하는 과정을 좋아하고 즐긴다. 저는 즐길 수 없겠다, 재밌게 할 수 없겠다 하면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 못한다"며 말했다. 감독이자 남편 김태용에 대한 존경심도 드러냈다. 탕웨이는 "지식이 굉장히 광범위하지만 넓다. 또 아는 것도 많다. 손을 대기 전에 알아야 하는 분이라 과학이면 공부하고 어떤 지식을 습득한 다음에 시작한다. 역시 재미있는 거 노는 거 좋아하고 호기심이 굉장히 강하다"고 말을 이어갔다. 첫 만남도 회상한 탕웨이는 "처음 만났을 때 김태용 감독의 눈빛은 호기심이 가득했다. 얼굴 표정에서 6살짜리 남자아이의 호기심과 60살 넘은 어르신의 느낌이 공존하는 걸 봤다"며 당시를 생생하게 전했다. 이어 "감독이라는 직업이 대단히 좋은 거라고 생각이 들 때는 관심을 가지고 호기심이 생겨 뭔가를 만들 수 있다는 거다. 그때 자기가 연구하고 얻은 지식을 다 합해서 영화로 표현하는 일을 하는 게 참 좋아 보인다. 그분들의 인생에 각각의 단계, 인생의 사고가 작품으로 나타나는 것 같다"며 "김태용 감독은 여러 가지 면이 많은 분이라 다음 작품이 기대된다. 겉모습만 보고 믿지 마라. 대단히 많은 면들이 있다"고 자랑하기도. 그러면서 그는 "김태용 감독은 진짜 많은 부분을 알고 있고 연구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생각했던 것보다 더 깊이 아는구나, 마치 과학자가 된 듯 계속 공부하고 AI 연구도 하고 실험도 해보더라. 그 사람이 갖고 있는 많은 이야기가 있는데 그 단계가 어디까지 뻗히고 보여 줄 지 기대감이 든다"고 기대찬 눈빛을 보냈다. <@3> '만추' '헤어질 결심' '원더랜드'까지 출연하며 한국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탕웨이다. 그는 "항상 하는 말이긴 한데, 얻는 게 있어서 할 수 있는 것 같다. 주시는 게 있어서 그럴 수 있는 것 같다. 그래서 너무 감사할 뿐이다. 저는 제가 뭘 잘하는지 모르겠고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하는데 이게 인연인 것 같다"고 웃었다. 끝으로 오랜만에 한국 팬들에게 선보이는 작품이라 걱정되지는 않냐는 질문을 받자 "마침내 하게 됐다"며 재치 있게 답했다. 이어 "배우는 맡은 역할 열심히 하고 영화 나왔을 때 홍보 열심히 하는 게 본질이다. 부담은 가지만 그 외엔 큰 생각을 안 한다"며 미소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 '독박투어2' 김준호 "독박수 비해 돈 많이 안써"VS 홍인규 "벌써 100만원 썼어" 희비교차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독박즈’가 짜릿한 ‘실탄 사격’ 후토크와 함께, ‘감자튀김으로 하는 머리카락 싸움’을 이어가 ‘심장 쫄깃’ 모먼트를 선사한다. 8일 저녁 8시 20분 방송하는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2’(채널S·SK브로드밴드 공동 제작) 22회에서는 필리핀으로 떠난 김대희x김준호x장동민x유세윤x홍인규가 세부의 오슬롭 맛집을 방문하는 한편, ‘최종 독박자’가 수행할 벌칙’인 ‘발롯(곤달걀) 먹기’를 피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앞서, 카와산 캐녀닝 투어와, 실탄 사격 체험을 마친 ‘독박즈’는 이날 장동민이 추천한 오슬롭의 이탈리안 맛집으로 향한다. 장동민은 “지금 가는 식당이 노을 뷰 맛집인데, 음식도 정말 훌륭하다”라고 설명한 뒤, 시푸드 피자, 파스타, 립아이 스테이크 등을 푸짐하게 주문한다. 메뉴가 나오길 기다리던 중, 김준호는 “오랜만에 듣는 총소리였다”며 바로 직전에 했던 ‘실탄 사격’의 여운을 곱씹는다. 이에 유세윤은 “(실탄 소리가) 남자의 심장을 뛰게 하더라”며 압도적인 실력으로 1등을 차지했던 당시의 짜릿함을 떠올린다. 반면 꼴찌를 해 망신을 당했던 장동민은 “몇 발은 ‘뽀록’으로 맞은 거 아냐?”라며 유세윤을 디스해 ‘독박즈’의 원성을 산다. 드디어 신선한 해산물이 잔뜩 올려진 피자가 나오자, ‘독박즈’는 연신 고개를 끄덕이며 폭풍 먹방을 한다. 배를 든든히 채운 ‘독박즈’는 이후 ‘마트비 내기’ 독박 게임을 하자며 ‘감자튀김으로 하는 머리카락 싸움’을 시작한다. 특히 ‘독박즈’는 딱딱한 감자튀김으로 승부수를 띄우는 ‘단단파’와 물렁한 감자튀김으로 반전을 노리는 ‘물렁파’로 나뉘는데, 홍인규는 “강한 것은 부러지기 마련이다”라는 장동민의 조언에도 불구하고 “안 속지, 요놈아~”라면서 ‘딱딱파’를 선택한다. ‘신흥 교주’ 장동민의 세뇌(?)에도 굴하지 않고 소신 선택을 한 홍인규가 이번 독박 게임에서 웃을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그런가 하면 ‘독박즈’는 2일 차 숙소로 이동하는 차안에서 ‘독박비’ 중간 점검을 해본다. 김준호는 “따져 보니, 내가 독박 걸린 횟수에 비해 의외로 돈을 안 썼다”며 흡족한 미소를 짓는다. 반면 홍인규는 “난 2독인데도 거의 100만 원 쓴 것 같은데?”라며 울먹인다. 과연 마트비를 지불할 독박자와 역대급 벌칙인 ‘발롯 먹기’를 수행할 ‘최다 독박자’가 누가 될지에 궁금증이 치솟는다. 필리핀으로 떠난 ‘독박즈’의 마지막 세부 여행기는 8일(토) 저녁 8시 20분 방송하는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2’ 2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채널S는 SK브로드밴드 Btv에서는 1번, KT 지니TV에서는 44번, LG U+TV에서는 61번에서 시청 가능하다. 아울러 OTT 플랫폼 넷플릭스에서도 만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 KIA 양현종, KBO 역대 2번째 2000탈삼진 쾌거…송진우 기록 6년 앞당겨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대투수' 양현종이 마침내 통산 2000탈삼진을 달성했다. KIA 타이거즈 투수 양현종은 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2회초 김민성을 삼진으로 처리하며 통산 2000탈삼진을 달성했다. 이는 KBO 역대 두 번째 기록이다. 이로써 양현종은 만 36세 3개월 5일의 나이로 2000탈삼진을 달성하게 돼, KBO 최초로 2000탈삼진을 기록한 송진우(한화)의 42세 3개월 21일의 기록을 무려 6년이나 앞당겼다. 양현종은 2000탈삼진을 달성함과 동시에 이번 시즌 53번째 탈삼진을 기록, KBO 역대 세 번째 10년 연속 100탈삼진 기록에도 47개만을 남겨놨다. 한편 경기는 5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1-3으로 KIA가 밀리고 있다, 양현종은 3회 2실점, 5회 1실점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용감한 형사들3' 이민 가방 속 상반신만 발견된 남성…'무인텔 토막살인사건'의 전말 [TV스포]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용감한 형사들3’에서 피해자를 참혹한 방식으로 살해한 범인을 뒤쫓는다. 7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3’(연출 이지선) 40회에는 임상도, 이주엽 형사가 출연해 직접 발로 뛴 수사기를 공개한다. 이날 사건은 한 공장 담벼락에서 피 묻은 비닐과 사람 머리카락이 들어있는 검정 이민 가방이 발견되면서 시작된다. 시신은 꽁꽁 감싸져 있었는데, 충격적이게도 팔과 다리가 잘려 상반신만 있는 토막 시신이었다. 부검 결과 흉기에 찔린 자창이 26군데나 확인된다. 특히 시신에서 범인의 것으로 보이는 생머리카락 몇 가닥과 손톱 일부분이 발견되기도 했다. 신원을 확인해 보니 피해자는 면접을 보기 위해 외출한 뒤 실종 신고가 된 50대 남성이었다. 수사팀은 이민 가방이 버려진 공장 주변 CCTV를 통해 같은 장소를 두 번이나 지나간 수상한 외제차를 발견한다. 이와 동시에 피해자의 통화기록에서 이전에는 단 한 번도 통화한 적 없던 인물이 드러나고, 외제차와도 밀접한 연결고리를 찾으면서 범인의 꼬리를 잡게 된다. 피해자가 타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외제차가 멈춰 선 곳은 무인텔이었다. 그리고 그 차가 그곳을 빠져나간 건, 입실한 지 사흘째 되던 날이었다. 과연 무인텔에서 벌어진 일은 무엇이고, 범인은 피해자를 왜 그토록 참혹한 방식으로 살해한 것인지, 무인텔 토막살인사건의 전말은 ‘용감한 형사들3’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용감한 형사들3’는 매주 금요일 밤 8시 40분에 방송되며,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등 주요 OTT에서도 공개된다. E채널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도 프로그램에 대한 생생한 소식과 영상을 만나볼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 '취향존중' 배윤영, 보깅 댄스 완벽 소화... '월클 워킹'으로 시선 압도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케이플러스의 톱모델 배윤영이 ‘취향zone중’에서 보깅 댄스를 완벽히 소화했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FiL 예능 프로그램 ‘취향zone중’에서는 AZ팀은 신(新)문물 따라 하기, MZ팀은 레트로 즐기기에 나섰다. ‘보깅 대모’ 러브란에게 보깅댄스 수업을 받기 위해 찾아간 MZ 대표 배윤영은 선생님의 카리스마 넘치는 보깅 댄스 시범을 보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본격적으로 보깅댄스 수업이 진행되고, 선생님의 가르침에 따라 기본 동작인 캣워크-덕워크-딥을 따라 하며 곡소리를 내기 시작한 MZ팀. 기본 동작을 배우던 중 실제 런웨이 워킹과 보깅 댄스의 워킹을 비교해 보는 시간이 펼쳐졌다. 즉석에서 시작된 배윤영과 MZ 보깅 댄서 잭슨의 세기의 런웨이 대결에 분위기는 더욱 달아올랐다. 본업 모드로 바뀌자 확 달라진 프로 눈빛을 장착한 배윤영은 세계를 사로잡은 '월클 워킹'을 선보이며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처음 해보는 보깅 댄스였지만 배윤영은 타고난 댄스 실력으로 솔라의 ‘Colors’의 안무를 완벽히 소화해내며 다시한번 톱모델의 능력을 증명해냈다. AZ 대표 이진석은 테크볼(탁구와 족구를 결합한 운동)을 경험하기 위해 운동장을 찾았다. AZ팀에서 티격태격미로 깨알 웃음을 유발하고 있는 이진석과 허경환. 허경환은 이진석을 향해 “진짜 최악이다. 솔로지옥이 아니고 그냥 지옥이다 지옥의 발이다”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이진석은 결국 자신이 속한 팀이 패배를 하자 “제가 그냥 100% 맞겠다”며 팀원 딱밤까지 모두 맞는 상남자 면모를 보였다. 케이플러스의 글로벌 모델 배윤영이 MC로 활약힌 ‘취향존중’은 핫플레이스 맛집부터 취미 생활, 여행지, 레저 등을 함께 체험하고 평가하는 100% 취향 저격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6화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 티아라 지연, 남편 황재균 벤치클리어링에 불똥 "남편 관리 좀 해라"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티아라 출신 지연이 남편 황재균의 벤치클리어링으로 악플 세례를 받고 있다. 6월 6일 오전 기준 지연의 SNS 및 개인 채널에는 "남편 관리 좀 해라. 남편 인성부터 키우자" 등 황재균을 향한 악플과 비난이 쏟아졌다. 앞서 황재균의 벤치클리어링 이슈 때문인 것. 지난 5일 한화 이글스는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경기에서 12-2로 역전승을 거뒀다. 양팀은 이날 경기 종료 후 벤치클리어링을 벌였다. 큰 점수차에서 나온 '세리머니'가 문제가 됐다. 한화가 12-2로 크게 앞선 8회말, 한화 불펜투수 박상원이 아웃카운트를 잡아낸 뒤 큰 세리머니를 한 것. 이에 KT 덕아웃에서 장성우가 거칠게 불만을 표했지만 한화 덕아웃에서 류현진이 미안하다는 제스처를 취하며 큰 충돌 없이 상황이 일단락되는 듯했다. 하지만 9회말이 종료된 후 양팀 선수단이 그라운드로 나올 때 장성우와 황재균이 박상원을 불렀고 그라운드에는 험악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 같은 불똥이 황재균의 아내인 지연에게 튄 것. 한편 지연은 지난 2022년 12월 황재균과 결혼했다. 이후 여러 방송과 개인 채널을 통해 부부애를 과시해왔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 네고왕 홍현희, 차력 쇼 & CM송 열창 불사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푸드, 코스메틱, 레저 등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여온 네고왕이 오늘은 필터 샤워기 네고를 진행하며 네고 아이템을 한층 더 확대한다. 네고왕 16화는 오늘 밤 6시 30분 에이앤이 코리아의 달라스튜디오 채널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준범이 엄마이기도 한 홍현희는 필터 샤워기를 평소에도 쓰고 있어 여느 때보다 제품은 물론, 네고 구성, 가격까지 깐깐하게 따질 예정이다. 특히 쓰고 있는 만큼 모델이 현재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같이 출연하고 있는 출연진이라는 말을 듣고는 얼마나 남았는지 궁금해하며 “우리 준범이도 쓰고 있는데 아니면 경쟁업체로 바꿔버려”라며 솔깃해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오늘 홍현희는 신박한 솔루션을 내놔 제작진을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여행지에서 실제 사용한 다음 더러워진 필터 샘플을 보고는 어딜 가겠냐며 “놀러 가서 안 씻을까?”라고 한 것. 한편 홍현희는 아이템에 애착이 있는 만큼 네고하는 데 있어 초강수를 둘 예정이다. “(필터가) 이마에 붙으면 원하는 가격에 주실 수 있어요? “라며 차력 쇼를 불사한 데 이어 브랜드 CM송을 화음까지 넣어 부르며 필터 샤워기왕의 환심을 사려고 했다고. 치열했던 접전의 결과는 오늘 밤 6시 30분에 확인할 수 있다. 달라스튜디오는 글로벌 미디어 그룹 에이앤이 코리아의 디지털 스튜디오로 킬러 콘텐츠 ‘네고왕’을 필두로 시그니처 ‘왕’시리즈로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2020년 ‘유튜브에서 가장 많이 성장한 채널 1위’, 2021년 웹 예능 최초 ‘국제방송영상마켓 2021 (BCWW 2021) 뉴미디어 콘텐츠 대상’ 등을 잇달아 거머쥔 데 이어2022년에는 네고왕 포맷을 글로벌에 판매하며 #1 디지털 스튜디오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그 외에도 ‘동네가달라’, ‘만나달라’ 등 ‘달라’시리즈도 연이어 선보이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 '비밀은 없어' 고경표 "유쾌한 웃음이 가득했던 현장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종영 소감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비밀은 없어’ 고경표가 종영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고경표는 JTBC 수목드라마 ‘비밀은 없어’(극본 최경선, 연출 장지연, 기획 SLL, 제작 SLL·키이스트)에서 번듯한 이미지의 아나운서였지만 속내를 감추지 못하는 시한폭탄으로 변해버린 송기백으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코믹과 멜로는 물론 힐링과 휴먼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작품 속 고경표는 섬세하고도 거침없는 연기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종영을 앞두고 고경표는 “그동안 ‘비밀은 없어’와 송기백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그 어느 때보다 유쾌한 웃음이 가득했던 현장이라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종영의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저는 또 다른 좋은 작품으로 여러분을 찾아뵙겠다. 항상 즐거움과 건강,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란다”는 진심 가득한 소감을 전했다. 극 중 기백의 난관은 끊임없이 이어졌다. 고대하던 메인 앵커 오디션에서 자신의 마음을 지키기 위해 퇴사를 선언한 후 꿈도 희망도 계획도 없는 백수가 되어버린 것. 우주(강한나 분)의 제안 덕에 출연한 연애 예능 프로그램 ‘커플 천국’ 방영 이후 볕이 들다가도 조작 논란에 휩싸이며 기자회견을 열게 됐다. 사랑도 뜻대로 되지 않았다. 고비마다 큰 힘이 되어준 우주에게 용기 내 고백했지만 연애 예능 작가와 출연자라는 관계성 탓에 한차례 거절당했을 뿐만 아니라, 자신과 비교가 안될 정도로 잘난 우주의 구남친 정헌(주종혁 분) 또한 우주를 향한 미련을 보이며 경쟁 구도가 완성됐다. 지난 방송에서는 어머니의 교통사고와 가족 내 불화라는 결핍을 또다시 마주하게 된 기백. 울컥 진심을 쏟아낸 기백과 가족 구성원들이 묵은 갈등을 해소할 무렵, 병원에서 어머니의 소식을 담은 전화가 걸려와 궁금증과 긴장을 자아냈다. 고경표는 방영 시작과 동시에 ‘코믹 대가’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극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몰입감을 견인했다. 이어 마냥 웃기지 만은 않은, 웃긴데 설렌 ‘비밀은 없어’를 고경표 만의 매력과 노련함으로 완성해 내며 ‘연기 대가’로 우뚝 서게 되었음을 납득시키는데 성공했다. 마지막 화 만을 남겨두고 있는 JTBC 드라마 ‘비밀은 없어’는 오늘(6일) 저녁 8시 50분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 김하성, 볼넷으로 2G 연속 출루…샌디에이고 4연패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김하성이 2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한 가운데 소속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4연패에 빠졌다. 김하성은 6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와의 원정 경기에 8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번 경기에서 김하성은 4타석 3타수 무안타 1볼넷를 기록했다. 안타를 추가하는 데는 실패했지만, 전날(5일) 3타수 무안타 1볼넷에 이어 2경기 연속 출루를 만들었다. 첫 타석부터 끈질긴 승부 끝에 볼넷을 얻어냈다. 김하성은 상대 선발 호세 소리아노를 상대로 9구까지 승부를 펼쳐 볼넷으로 출루했다. 3-2 풀카운트에서 3연속 파울을 치며 소리아노를 물고 늘어졌다. 그리고 9구 높이 들어온 너클 커브를 골라내며 출루에 성공했다. 두 번째 타석은 직선타에 그쳤다. 5회 주자 없는 2사에서 김하성은 소리아노의 2구 싱커를 쳐 우익수 직선타로 아웃됐다. 세 번째 타석은 야수 선택으로 출루했다. 7회 1사 1루에서 김하성은 애덤 심버의 슬라이더를 때려 2루 방면 땅볼을 쳤다. 2루수 카이런 파리스가 이 공을 잡아 빙글 돌며 유격수 잭 네토에게 송구, 2루 포스 아웃을 노렸지만 송구가 빗나갔다. 이 틈을 타 1루 주자 잭슨 메릴은 2루로, 김하성은 1루로 들어갔다. 공식 기록은 2루수 야수 선택. 다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며 김하성은 득점에 실패했다. 마지막 타석은 범타로 물러났다. 팀이 2-3으로 1점 뒤진 9회 2사 상황, 김하성은 초구를 쳐 유격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김하성이 시즌 성적은 216타수 48안타 7홈런 13도루 31득점 27타점 타율 0.221 OPS(출루율+장타율) 0.713이 됐다. 타율은 전날 0.224에서 소폭 하락했다. 한편 경기는 2-3으로 샌디에이고가 패했다. 이번 경기로 4연패에 빠진 샌디에이고는 32승 33패로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에인절스는 24승 38패로 아메리칸리그(AL) 서부지구 5위를 기록했다. 에인절스 선발투수 소리아노는 6이닝 6피안타 1볼넷 1탈삼진 2실점 1자책으로 시즌 3승(5패)을 따냈다. 네토는 쐐기 투런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1홈런 1득점 2타점을 기록했다. 샌디에이고 선발 딜런 시즈는 6이닝 4피안타(2피홈런) 1볼넷 6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시즌 5패(5승)를 당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편스토랑' 장민호 "체중 4kg 빠졌다" 트로트 신사 바쁘다 바빠 [TV스포]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신상출시 편스토랑' 장민호의 멋짐 폭발 슈트핏이 공개된다. 6월 7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트로트의 신사 장민호가 얼마나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지 공개된다. 이 과정에서 장민호의 멋스러운 무대 의상의 비밀은 물론, 보기만 해도 군침이 폭발하는 장민호의 특별한 치팅데이 메뉴까지 공개되는 것으로 알려져 본 방송에 대한 기대를 더한다. 이날 공개되는 VCR 속 장민호는 스케줄을 마치고 귀가했다. 이때 매니저가 양손 가득 들고 온 장민호의 무대의상을 내려놨다. 장민호는 “내가 입어보고 스타일리스트와 통화할게”라며 전신 거울과 행거를 거실로 끌고 왔다. 알고 보니 스케줄을 소화하느라 시간적 여유가 많지 않은 장민호가 집에서 직접 무대 의상을 체크하기로 한 것. 장민호는 “무대도 서야 하고 MC도 봐야 하고 광고도 찍어야 한다. 스타일리스트에게 확인해 보니 많이 입을 때는 한 달에 150벌이 넘는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무대의상 벌수만으로도 장민호가 얼마나 큰 사랑을 받고 있는지, 얼마나 많은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상황. 장민호는 이날도 집에서 3벌의 무대의상을 입어 보고 체크했다. 즉석에서 시작된 장민호의 무대의상 룩북. 장민호는 다채로운 스타일의 무대의상을 완벽 소화했다. 특히 평소 MZ라고 주장하는 만큼 MZ스타일 무대의상도 멋지게 입었다고. 다만 의상을 입고 노래도 불러보고 춤도 춰 본 장민호는, 의상이 조금 크다고 느꼈다. 장민호는 “살이 4kg나 빠졌다”라며 스타일리스트에게 전화를 걸어 “오늘은 내가 살을 찌워 볼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의상에 몸을 맞추겠다는 장민호의 야심 찬 선언에 ‘편스토랑’ 식구들은 “그냥 먹고 싶어서 핑계대는 것 아니야?”라며 폭소를 터뜨렸다. 이어 장민호의 치팅데이가 시작됐다. 오랜만에 살 찌우기로 마음을 먹은 만큼 장민호는 제대로 고칼로리 야식을 만들었다. 이에 장민호의 폭풍먹방도 펼쳐졌다고. 과연 장민호의 고칼로리 야식 메뉴는 무엇일까. 장민호의 멋짐 폭발 무대 의상, 군침 폭발 치팅데이는 6월 7일 금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공개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 '다시갈지도' 지상렬 "정근우는 인천의 션" 절친이 인정한 송도 최강사랑꾼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채널S ‘다시갈지도’에 출연한 정근우가 아내를 향한 사랑꾼 면모를 자랑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2024 케이블TV방송대상'에서 PP 문화예술부문 작품상을 수상하며 원탑 여행 예능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한 채널S 오리지널 예능프로그램 ‘다시갈지도’가 오늘(6일) 저녁 9시 20분에 112회를 방송한다. 이날 방송은 ‘1+1 여행 패키지’ 특집으로, 김신영이 여행 크리에이터 상가와 함께 ‘일석이조 청춘 놀이터 라오스+캄보디아’를, 이석훈이 쑈따리 부부와 함께 ‘낭만과 열정 사이 포르투갈+스페인’을, ‘큰별쌤’ 최태성이 연국과 함께 ‘한 섬에 두 나라, 아일랜드+북아일랜드’를 주제로 패키지여행 배틀을 벌이며, 여행 친구로 희극인 지상렬과 야구선수 출신 정근우가 함께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지상렬은 정근우와의 남다른 친분을 과시하는 한편, 정근우가 "인천의 션이자 최수종"이라며 엄지를 치켜세워 스튜디오에 웃음을 더한다. 정근우가 인천 송도에서 알아주는 사랑꾼이라는 것. 이를 증명하듯 정근우는 이날 소개된 포르투갈-스페인 패키지 여행의 로맨틱한 무드에 흠뻑 빠져, 연신 "아이들을 두고 아내랑 둘이 가고 싶다. 혼자보다 아내와 여행하는 게 좋다"라고 말하며 '아내 바라기' 면모를 보인다는 후문이다. 이에 김신영이 "아이들에게 사과하라"라며 아이들의 입장을 대변하자, 정근우는 한술 더 떠 "너희들은 커서 가라"라고 선언해 최강사랑꾼으로 거듭난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이날 정근우는 절친 지상렬을 향해 귀여운 질투심을 드러내 폭소를 자아내기도 한다. 지상렬이 포르투갈과 스페인의 각기 다른 매력을 비교하면서 "스페인은 포르투갈에 비하면 웅장하다. 야구선수로 따져서 포르투갈이 정근우라면 스페인은 이대호"라고 말하자, 발끈한 정근우가 "왜 크고 좋고 예쁜 건 다 이대호냐"라며 서운함을 토로하는 것. 그도 잠시 MC들과 지상렬이 "나는 포르투갈이 좋다"라고 입을 모아 상황을 수습(?)하자, 정근우는 올라가는 입꼬리를 주체하지 못해 또 한번 웃음을 더한다고. 이처럼 최강사랑꾼 정근우가 아내와의 낭만적인 여행을 꿈꾸게 한 포르투갈+스페인 패키지와 더불어, 극강 효율을 자랑하는 1+1 여행지를 소개할 ‘다시갈지도’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모인다. 누워서 즐기는 랜선 세계 여행 채널S ‘다시갈지도’ 112회는 오늘(6일) 저녁 9시 20분에 방송된다. 채널S는 SK브로드밴드 Btv에서는 1번, KT 지니TV에서는 44번, LG U+TV에서는 61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또한, 시청자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넷플릭스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 '커넥션'김문교 감독 "배우들의 호연이 가장 큰 이유" 최고 시청률 10% 목전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최고 시청률 10%를 목전에 둔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의 수장 김문교 감독이 진심 어린 소감을 담은 서면 인터뷰를 전했다.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극본 이현, 연출 김문교, 제작 스튜디오S, 쏘울픽쳐스, 풍년전파상)은 5월 24일(금) 첫 방송 이후 꾸준히 동시간대 1위, 2049 시청률 1위를 휩쓸며 지난 4회 닐슨 코리아 기준 수도권 8.2%, 전국 7.9%, 최고 9.8%를 차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는 2주 연속 금토 미니시리즈 1위 및 토요일 전체 방송 1위의 기록으로 금토극 왕좌의 귀환을 예고했다. 이와 관련 파죽지세 행보를 보이는 ‘커넥션’의 김문교 감독이 서면 인터뷰를 통해 금토극 1위에 오른 심정과 시청자들이 궁금해할 마약중독 장면 관련 연출 에피소드 등을 낱낱이 밝혔다. 먼저 김문교 감독은 ‘커넥션’의 동시간대 1위 소감을 묻는 질문에 “좋은 대본과 좋은 배우, 좋은 스태프들과 함께해서 많은 분들이 봐주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은 있었지만, 소재나 전개 방식이 기존의 흥행작에 비해 시청자분들께 다가가기 어려울 수 있겠다는 생각 때문에, 성적에 대한 기대보다는 걱정이 컸다. 그런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고 계셔서 감사하고, 또 한편으로는 긴장 중이다”라는 진솔한 마음을 전했다. 김문교 감독은 마약이라는 소재와 진입장벽이 낮지 않은 장르물의 특성에도 시청자들에게 사랑받는 이유에 대해 “배우들의 호연이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한다. 드라마 ‘커넥션’은 굉장히 다양한 개성의 인물들이 복잡하게 얽히며 화학 작용을 일으키는 드라마인데, 배우들이 각각의 캐릭터를 정말 잘 살려줬다. 특히 전반부에서 장재경과 오윤진을 연기한 지성, 전미도 배우는 때론 무모하기도 하고, 비겁하기도 하고, 욕망에 지나치게 솔직해 철없어 보이기도 하는, 멋지고 사랑스러운 캐릭터와는 거리가 있는 캐릭터를 시청자분들이 인간적으로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표현했다. 또한 권율, 김경남, 정순원, 정유민, 이강욱 등 정말 많은 배우들이 자랑하고 싶을 정도로 훌륭한 캐릭터 연기를 펼쳐 감동받고 있다. 아마 이야기가 전개될수록 시청자분들도 저와 같은 감동을 느끼실 수 있을 것 같다”라는 극찬을 터트렸다. 더불어 김문교 감독은 화제를 모으고 있는 지성의 파격적인 마약중독 연기와 관련해서 “지성 배우의 마약 연기는 배우의 너무나 많은 고민과 노력의 결실이고, 그 과정을 옆에서 지켜봤기 때문에 더욱 값지게 느껴진다. 지성 배우는 장재경이 느끼는 마약의 각성, 금단, 금단이 왔다 간 뒤 상태 등을 두고 굉장히 많은 연구를 했고, 그 연구를 바탕으로 상의를 하며 촬영을 진행했다. 그 결과 마약에 의한 각성 혹은 환각 등에 대한 표현은 최대한 자제하고, 금단과 그것을 이겨내는 모습에 초점을 맞추는 걸로 저와 지성 배우, 작가님이 합의했다. 그리고 장재경의 금단 증상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어떻게 작용하는지와 보는 이들을 힘들게 하진 않을지, TV 드라마 매체와 어울릴지 등을 촬영장과 대기 공간 등에서 상의하며 촬영했다”라며 지성이 열연한 마약 중독 장면은 끊임없는 회의 후 진행됐음을 내비쳤다. 특히 김문교 감독은 2049 시청률의 약진이 더욱 눈에 띄는 상황에 대해 “‘커넥션’은 좀 복잡한 이야기라 걱정이 많았다. 그럴 때 작가님께서 ‘이 드라마는 기세가 중요할 것 같다. 일단 달려가고 일단 부딪히게 만들면 봐주시는 분들도 장재경을 따라와 줄 것 같다’라는 이야기를 해주셨고 덕분에 찍는 동안에도 속도감에 신경을 썼다. 아마 이 부분이 2030분들이 커넥션을 좋아하는 부분이 아닐까 생각된다. 빠른 속도 안에 여러 정보를 넣는 것도 걱정이 많았는데 오히려 시청자분들이 영상을 읽고 이해하는 수준이 높기 때문에 좋게 작용한 것 같다”라고 평했다. 또한 김문교 감독은 “한편으로 ‘커넥션’은 과거 친구들의 현재 모습에 집중한 이야기라는 점에서, 많은 세대가 공감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 ‘커넥션’ 안에서 친구들의 과거 모습과 생경한 새로운 모습, 좋았던 추억들과 마음 아팠던 다툼들이 떠오르는 감정을 따라가다 보면 조금 더 사회생활을 오래 하신 분들도 재밌게 봐주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얘기했다. 마지막으로 김문교 감독은 “봐주시는 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후반 팀과 남은 작업에 공을 들여 보겠다”는 필승의 각오를 남김과 동시에 “극을 빛내준 배우들이 많았는데 '커넥션'이 그 배우들의 빛나는 필모가 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거 같다”라는 뜻깊은 한마디를 전달했다. 그런가 하면 ‘커넥션’은 현충일인 6월 6일(오늘) ‘커넥션’에 흠뻑 빠질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연이어 공개하며 열광적 분위기에 기름을 붓는다. 먼저 오전 11시와 저녁 6시 30분 방송될 ‘커넥션 1~4회 모아보기’에는 1회부터 4회까지의 핵심 내용 정리는 물론 최초로 5회, 6회의 미리보기 영상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복습과 예습 욕구를 꽉 채운다. 또한 전미도는 오후 1시 SBS FM ‘파워타임’ 중 ‘레드카펫’ 코너에 출연해 ‘커넥션’과 관련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풀어내며 관심을 이끈다. 이에 더해 ‘커넥션’의 주역 지성-전미도-권율-김경남-정순원은 오후 5시 재재가 진행하는 ‘문명특급’에 출격해 ‘커넥션’ 드라마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드라마 속과는 180도 다른 배우들의 친친 케미와 깨발랄 모드를 뿜어내며 반전 매력을 무한정 발산한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 5회는 6월 7일(금) 밤 10시에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 '지구마불 세계여행2' 원지X원진아, 크리스마스에 미국에서 삽질한 사연 '고립 위기' [TV스포]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지구마불 세계여행2’ 원지와 원진아가 크리스마스에 미국에서 삽질(?)을 한다. 8일 방송되는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2’(이하 ‘지구마불2’) 최종회에서는 일본에 간 ‘도빠민’ 팀 빠니보틀과 김도훈, 미국에 간 ‘원 플러스 원’ 팀 원지와 원진아, 중국에 간 ‘꽉기영’ 팀 곽튜브와 강기영의 5라운드 여행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진다. 마지막까지 예상치 못한 사건들로 가득한 이들의 좌충우돌 여행기와 여행 종료를 앞둔 이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모두 만나볼 수 있다고 해 기대를 더한다. 이날 원지와 원진아는 미국 ‘베일’에서 크리스마스 로망 실현에 나선다. 이들은 베일에서 만났던 친절한 현지인 가족에게 산타로서 깜짝 선물을 주고, 원지의 로망인 야외 아이스링크에서 스케이트를 타는 등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이어 이들은 또 다른 로망 실현을 위해 눈 쌓인 절경을 바라보며 즐길 수 있다는 야외 온천으로 향한다. 이때 산속에 있는 온천으로 가던 중 차가 눈길에 빠져 옴짝달싹 못 하는 일이 벌어진다. 이에 원지와 원진아는 물론 전 스태프가 총동원되어 차를 빼내기 위한 삽질을 했다는데. 크리스마스 로망을 실현하려다 고립 위기에 처한 이들이 어떻게 이 상황을 빠져나올지, 또 두 사람은 무사히 야외 온천을 즐길 수 있을지 호기심이 증폭된다. 또한 이들은 마지막 로망인 ‘크리스마스 홈 파티’를 위해 마트에서 장을 본다. 이때 원진아는 자신만의 특별한 ‘맛있는 과일 고르는 법’을 공개한다고.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원진아만의 과일 고르는 방법에 곽튜브는 “저희 어머니가 30년을 과일 장사를 하셨는데, 처음 듣는 방법”이라고 디스를 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직접 만든 음식들로 홈 파티를 하며 여행의 마지막 밤을 보내게 된 두 사람. 이 자리에서 이들은 이번 여행 동안 서로에게 느낀 진심을 고백하며 여행 막바지의 아쉬움을 달랬다고 한다. 이런 가운데 '감정에 메마른 T 인간' 원지가 울컥하자, 원진아는 "언니 눈물 나요?"라며 믿기 힘들어 한다. 원지의 찐팬 원진아도 놀란 원지의 ‘눈물 모먼트’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원지와 원진아가 미국 ‘베일’에서 보낸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확인할 수 있는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2’ 최종회는 오는 6월 8일 토요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된다. ‘지구마불2’ 우승자는 6월 13일 목요일 TEO 유튜브 채널 및 SNS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 '금쪽같은 내새끼' 남매의 수상한 놀이 방식, 오 박사의 충격 진단 [TV스포]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금쪽같은 내새끼'에서 금쪽이들의 수상한 놀이방식이 공개된다. 7일(금) 저녁 8시 10분,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죽을 고비를 넘긴 예비 초1 아들, 이상 행동이 시작됐어요’ 사연이 공개된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6세 아들과 4세 딸 그리고 생후 약 100일 된 딸을 키우고 있는 부부가 등장한다. 10년 전, 첫눈에 반해 사랑에 빠졌던 부부. 그 뒤로 선물처럼 찾아온 아이들과 행복할 날만 가득할 것 같은 가족에게 어려움이 있었다는데. 첫째인 금쪽이가 생후 30일 만에 다발성 간 혈관종 진단을 받았고, 병세가 악화되며 사망 선고를 두 번이나 받았던 것. 다행히 6년 만에 완치 판정을 받았지만 이유를 알 수 없는 이상 행동들을 보이기 시작했다고. 도대체 금쪽이에게 무슨 일이 있는 것인지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예고 영상에서는 하원 후 엄마랑 대화하는 금쪽이의 모습이 보인다. 엄마의 질문에 제대로 대답을 못 하며 말을 돌리는 금쪽이. 이어진 한글 수업 시간, ‘안녕하세요’를 써보라는 말에는 갑자기 웃음을 터트리고 마는데.‘안녕하세요’를 ‘아사자’라고 쓴 것. 예비 초1에도 말하기, 쓰기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금쪽이. 이에 오 박사는 엄마의 양육 방식을 날카롭게 지적한다. 이어진 영상에서는 남매의 수상한 놀이 방식이 관찰된다. 엄마가 거실에 있는 사이 방에서 노는 남매. 그런데 서로를 때리기 시작하는데. 동생을 밟고 온몸으로 짓누르는 금쪽이. 심지어는 질식할 수도 있는 위험천만한 상황까지 발생한다. 거칠게 노는 남매의 모습에 스튜디오에서는 경악을 감추지 못하고, 상황을 모르던 엄마는 충격에 빠지고 마는데. 오 박사는 남매가 사회적 상호작용을 전혀 배우지 못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한다. 한편, 외할머니네 놀러 간 금쪽이의 거친 모습도 눈길을 끈다. 할머니가 잘라주는 수박을 먹고는 껍질을 거실 바닥에 던져버리는데. 동생에게 침을 뱉고, 할아버지의 훈육에도 소리를 지르며 통제 불가인 모습을 보인다. 이윽고 화장실에서 수박을 갉아 세면대에 버리고 모자로 만드는 금쪽이. 심지어는 배변 실수까지 하고 만다. 그러고는 수박으로 막힌 세면대 위에 속옷을 빠는 기행까지 보이는데. 오 박사는 퇴행 행동을 보이는 금쪽이를 두고 ‘OOO OOO’으로 보인다며 분석한다. 죽을 고비를 여러번 넘기고 가까스로 회복한 금쪽이의 이유를 알 수 없는 행동들. 과연 오 박사는 어떤 솔루션을 전해줄지 오는 7일(금) 저녁 8시 10분 채널A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 '괴물 신인에 완승' 오타니. 시즌 15호 홈런 포함 멀티 히트…타율 0.322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LA 다저스의 간판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괴물 신인' 폴 스킨스 상대로 홈런포를 신고했다. 오타니는 6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와의 원정 경기에서 2번 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번 경기에서 오타니는 5타수 2안타 1홈런 1득점 2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30일 뉴욕 메츠전 이후 5경기 만에 터진 홈런이다. 이 홈런으로 오타니는 내셔널리그 홈런 1위 마르셀 오즈나(17홈런·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2개 차까지 추격했다. MLB 홈런 전체 1위는 21개를 친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다. 또한 4타수 1안타를 친 어제(5일)에 이어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시작했다. 첫 타석은 스킨스에게 철저히 당했다. 1회 주자 없는 1사에서 오타니는 스킨스에게 삼구삼진을 당했다. 스킨스는 오타니에게 101.3마일(163.0km)-100.1마일(161.1km)-100.8마일(162.2km) 빠른공을 연거푸 던졌고, 오타니는 헛스윙-파울팁-헛스윙에 그쳤다. 두 번째 타석은 오타니가 완승을 거뒀다. 3회 2사 1루에서 오타니는 스킨스와 6구 승부 끝에 100.1마일(161.1km) 패스트볼을 통타, 중월 투런 홈런을 터트렸다. 오타니의 시즌 15호 홈런. 홈런 타구의 속도는 105.6마일(169.9km), 비거리는 415피트(126.5m)에 달했다. 세 번째 맞대결도 오타니가 승리했다. 5회 1사 1루에서 오타니는 스킨스의 98.1마일(157.9km)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전 안타를 뽑았다. 이어진 2사 1, 2루에서 윌 스미스가 우전 안타를 쳐 오타니는 2루까지 들어갔다. 하지만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3루 땅볼로 물러나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네 번째 타석에선 아롤디스 채프먼에게 삼진을 당했다. 오타니는 채프먼의 초구 싱커에 파울, 2구 스플리터에 헛스윙을 했다. 이어 102.2마일(164.5km) 싱커가 오타니의 몸쪽으로 깊숙이 들어왔고, 오타니는 화들짝 놀라며 이 공을 피했다. 이후 오타니는 4구 103.0마일(165.8km) 싱커에 방망이를 내며 고개를 떨궜다. 마지막 타석에선 큼지막한 뜬공을 만들었지만 담장을 넘기지 못했다. 8회 2사 1, 2루 오타니는 콜린 홀더맨의 커터를 때려 날카로운 우익수 방면 타구를 생산했다. 이 타구는 담장 바로 앞에서 우익수 에드워드 올리바레스에게 잡혔다. 이 타구의 비거리는 317피트(96.6m)로 측정됐다. 오타니의 시즌 성적은 238타수 77안타 15홈런 타율 0.322 OPS(출루율+장타율) 0.988이 됐다. 전날 0.321이었던 타율을 소폭 끌어올렸다. 한편 경기는 6-10으로 다저스가 패했다. 다저스는 38승 25패로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1위를 유지했다. 피츠버그는 29승 32패로 NL 중부지구 4위를 기록했다. 피츠버그 선발투수 스킨스는 5이닝 6피안타(2피홈런) 1볼넷 8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3승(무패)을 수확했다. 다저스 선발 제임스 팩스턴은 1.2이닝 6피안타 2볼넷 2탈삼진 7실점 6자책으로 무너지며 시즌 첫 패배(5승)를 떠안았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김도훈호, 오늘(6일) 싱가포르와 일전…"포지셔닝·밸런스·라인 브레이킹"이 관건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김도훈 임시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이 드디어 첫선을 보인다. 한국은 6일 오후 9시(한국시각)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싱가포르와 월드컵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을 치른다. 중국(승점 7점), 태국(승점 4점), 싱가포르(승점 1점)와 한 조에 묶인 한국은 지금까지 예선 4경기에서 3승 1무(승점 10점)로 조 1위를 달리고 있다. 각 조 1, 2위가 3차 예선에 오르며, 한국은 싱가포르와 비기기만 해도 3차 예선 진출을 확정 짓는다. 싱가포르에 패하더라도 3위 태국이 승점을 얻지 못한다면 한국은 최종 예선으로 향한다. 김도훈 감독은 지난달 20일 국가대표팀 임시감독이 됐고, 짧은 준비 기간 속에 이번 A매치를 준비했다. 지난 2일 출국 전 김도훈 감독은 "짧은 기간이지만 우리 선수들이 가지고 있는 능력의 최대치를 발휘해야 한다. 선수들과 미팅을 통해서 우리가 하고자 하는 승리를 위해, 준비해야 하는 역할을 만들고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김도훈 감독은 2021년부터 1년가량 라이언 시티(싱가포르) 감독직을 수행한, 소위 '싱가포르통'이다. 김도훈 감독은 "동남아 축구가 많이 발전했기 때문에 쉽게 볼 상대는 아니다. (현재 싱가포르 대표팀에) 제가 싱가포르에 있을 때 같이 했던 선수들이 여러 명 있다"면서 "선수들의 장점을 알고 있기 때문에 우리 선수들에게 전달해서 그 장점을 막고 우리의 경기를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라고 답했다. 대표팀 기존 단골 멤버였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조규성(미트윌란)이 부상으로 낙마했다. 김민재는 리그에서 다친 왼쪽 발목에 불편함이 남아있고, 조규성은 오른쪽 무릎 수술을 이번 예선 기간에 받을 예정이다. 설영우(울산 HD)는 어깨 수술 후 재활 중이여서 일찌감치 명단에서 제외됐다. 대신 새로운 얼굴 7명이 A대표팀에 합류했다. 배준호(스토크시티), 오세훈(마치다젤비아), 황재원(대구FC), 최준(FC서울), 박승욱(김천상무), 하창래가 A대표팀에 최초로 발탁됐다. 이 중 배준호, 오세훈, 황재원, 최준은 연령별 대표팀에서 활약한 선수들이다. 김도훈 감독은 "주전으로 뛰는 선수들이 부상과 개인적인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불가피하게 선수를 뽑아야 하는 상황이었고, 코치진과 대한축구협회의 의견을 종합해 K리그에서 몸이 좋은 선수들 위주로, 포지션마다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는 선수를 뽑았다"고 선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충분히 경쟁력 있는 선수들이다. 그 선수들은 리그에서 굉장히 좋은 컨디션을 가지고 있고, 장점도 많다"면서 "수비적인 측면에 있어서 기다리는 수비보다는 과감하게 적극성을 가진 수비수들을 위주로 선정했다. 배준호 같은 경우는 지금 활약도를 봤을 때 제가 하고자 하는 축구에 공격적인 드리블을 통해 좋은 모습을 보여줄 거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 축구는 아시안컵 탈락부터 지금까지 삐그덕거리고 있다. 선수단 내부 문제가 외부로 유출되기도 했고, 감독을 선임하지 못해 임시 감독 체제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김도훈 감독은 "팬들이 걱정하는 부분은 이해하고 있다. 우리 선수들은 그런 생각보다는 앞으로 우리가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제시해야 한다. 이 부분은 말로만 하는 게 아니라 그라운드에서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면서 "이번 두 경기는 포지셔닝과 밸런스, 그리고 라인 브레이킹이라는 게임 플랜을 통해서 우리 경기를 할 수 있게끔, 팬들에게 보여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팬들의 우려를 씻어내려면 압도적인 경기력이 필요하다.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3위로 155위의 싱가포르를 압도한다. 더욱이 한국은 지난해 11월 싱가포르와의 첫 경기에서 5-0으로 승리한 경험이 있다. 당시 이강인이 1골 1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주장' 손흥민은 3경기 연속 골에 도전한다. 손흥민은 지난 3월 태국과의 조별리그 3-4차전에서 모두 골을 터트린 바 있다. 싱가포르전에서도 골을 넣는다면 커리어 두 번째 A매치 3경기 연속골이 된다. 지금까지 손흥민은 A매치 125경기에 출전해 46골을 기록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현충일 개막…출전 선수 전원 묵념·태극기 배지 패용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인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총상금 16억 원, 우승상금 3.2억 원)'가 6일 경남 양산 소재 에이원CC 남, 서코스(파71. 7142야드)에서 개막했다. 이날 KPGA는 6월 6일 현충일을 맞이해 출전 선수 156명 전원이 1라운드 아침 10시 30분에 묵념을 실시했다. 대회 코스에서 플레이 중인 선수들과 경기 시작을 앞두고 있는 선수 모두 묵념을 하며 조국 수호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렸다. 또한 선수들과 캐디, 대회 관계자 전원이 태극기 배지를 패용하며 호국 및 보훈의식을 함양하고 추모의 의미를 되짚었다.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는 호국 보훈의 달에 개최되는 만큼 보훈문화 확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국가보훈대상자 본인과 동반자, 현역 군인은 무료 입장 가능하다. 국가보훈대상자의 범위는 독립유공자, 국가유공자(참전용사), 특수임무유공자, 5.18민주유공자, 보훈보상대상자, 고엽제후유(의)증환자, 지원공상군경 공무원이다. 현충일인 6월 6일과 한국전쟁 발발일인 6월 25일생도 무료 입장이다. 군복 착용자도 무료 입장할 수 있다. 본 대회는 KPGA 투어 주관방송사인 SBS Golf2를 통해 1, 2라운드는 아침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8시간, 3라운드와 최종라운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6시간 동안 생중계된다.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답게 4일간 무려 총 28시간 동안 시청자들과 함께 호흡할 예정이다. 또한 SBS Golf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도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를 시청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월드클라쓰’ 승부차기 혈전 끝 마지막 4강 진출 팀 확정…최고 7.8%까지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월드클라쓰’의 4강 진출로 화제를 모으며 수요 예능 가구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5일 방송된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은 가구 시청률 6%(수도권 기준), 화제성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은 1.6%로 수요 예능 가구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승리를 결정짓는 ‘월드클라쓰’ 애기의 승부차기 골 장면에서는 최고 분당 시청률이 7.8%까지 치솟았다. 이날은 ‘FC월드클라쓰’와 ‘FC불나비’의 제2회 SBS컵대회 6강전 마지막 경기가 펼쳐졌다. 제4회 슈퍼리그, 제1회 SBS컵대회 우승팀인 ‘월드클라쓰’에는 원조 피지컬 엘로디가 컴백해 한층 강력한 스쿼드를 뽐냈다. 사오리는 “’월클’은 두 번 우승했으니까 이제 즐겨’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 오늘 즐길 수가 없다. 죽기 살기로 전쟁터 가는 마음이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불나비’에는 한초임과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김보성이 응원단으로 찾아 눈길을 끌었다. 김보성은 자연산 산삼을 선수들에게 선물하며 승리 기운을 불어넣었고, 한초임은 “진짜 비싼 거라고 한다. 진짜인지는 모르겠는데 3천만 원짜리다”라며 산삼 먹방을 보여줬다. 전반전이 시작되고, 양팀은 ‘나오리 콤비’와 ‘강한이 트리오’를 앞세워 맹공격을 퍼부었지만 서로의 압박 수비에 막혀 득점에 성공하지 못했다. 4강 진출을 위해서는 득점이 간절했고, 후반전이 시작되자 양팀은 더욱 공격을 몰아쳤다. 후반 3분, 집념으로 공을 살린 사오리의 패스를 받은 나티가 기습 슈팅으로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후반전 경기를 주도했으나 오히려 선제골을 내준 ‘불나비’는 서로를 격려하며 다시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이어 ‘월드클라쓰’의 핸드볼 파울로 ‘불나비’에게 페널티킥 기회가 찾아왔고, 한초임이 깔끔한 슈팅으로 골을 넣어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후반전은 1대 1로 종료되었고, 다득점 룰에 따라 ‘개벤져스’의 4강 진출이 확정되었다. 지난 컵대회처럼 최다 득점으로 4강에 진출하게 된 ‘개벤져스’와 조재진 감독은 환호성을 지르며 기뻐했다. 연장전에서도 가리지 못한 승부에 경기는 승부차기로 이어졌다. 양팀 나란히 3골을 기록한 3대 3 동점 상황에서 마지막 키커가 등판했다. ‘불나비’의 마지막 키커 이주리가 실축한 상황에서 ‘월드클라쓰’의 애기가 키커로 나섰고, 강력한 슈팅으로 골을 성공시키며 4강 마지막 자리를 팀에게 선물로 안겼다.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7.8%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4강 진출 팀은 ‘FC구척장신’, ‘FC스트리밍파이터’, ‘FC월드클라쓰’, ‘FC개벤져스’로, 다음 주에는 ‘월드클라쓰’와 ‘개벤져스’의 4강전 첫 경기가 예고돼 기대를 모은다.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은 매주 수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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