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스포츠투데이, Author at 뉴스벨 - 253 중 74 번째 페이지

스포츠투데이 (5050 Posts)

  • '한국판 골프 해방구' 롯데플레저홀, 골프 팬과 선수에 큰 호응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4일부터 베어즈베스트 청라에서 나흘간 펼쳐지는 '롯데 오픈'의 시그니처 '롯데플레저홀'이 한층 풍성해진 이벤트와 볼거리로 선수와 갤러리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롯데 오픈'은 매년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마련해 눈길을 끈다. 그중에서도 국내 골프 대회 최초로 경기 중 환호와 응원이 가능한 '롯데플레저홀(LOTTE PLEASURE HOLE)'이 골프 팬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KLPGT와 롯데는 정형화된 골프 관람 문화를 탈피하고 골프 팬에게 색다른 갤러리 문화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이와 같은 이벤트 홀을 기획, 운영하고 있다. PGA투어의 'WM 피닉스오픈'처럼 '한국판 골프 해방구'로 골프 팬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롯데플레저홀'은 베어즈베스트 청라의 오스트랄아시아(IN) 코스 18번 홀에 세팅됐다. 18번 홀에 들어서면 화려하고 경쾌한 음악 소리가 선수를 반기며, 플레이하는 동안에도 음악이 흘러나온다. 갤러리는 맥주를 즐기면서 선수의 플레이에 우렁찬 함성과 박수, 그리고 응원을 보내며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롯데플레저홀' 중앙에 무대 공간이 마련돼 있어 갤러리는 홀에서 퇴장하는 선수와 하이 파이브를 하며 더욱 가까이서 응원을 보낼 수 있다. 아울러 선수가 버디를 기록하면 기프트 건을 통해 스탠드 좌석에 있는 갤러리에게 기념품 교환권을 발사하는 '버디 이벤트'도 진행한다. 1라운드에는 18번 홀에서 37개의 버디가 쏟아져 나오며 갤러리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최종라운드 종료 후에는 '롯데플레저홀'에서 바디프랜드 안마기, PXG 골프백 등 다양한 경품을 추첨을 통해 갤러리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플레저홀'을 방문한 한 갤러리는 "응원하는 선수에게 마음껏 환호와 박수를 보내줄 수 있어서 정말 좋다"라면서 "'롯데플레저홀'처럼 골프 팬이 대회장에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1라운드 7언더파 65타를 기록하며 단독 2위에 오른 방신실(20,KB금융그룹)은 "올해 처음으로 '롯데플레저홀'에서 플레이해 봤는데, 새로운 경험을 해볼 수 있어서 재미있었고 마침 내가 좋아하는 뉴진스의 노래가 나와서 기분 좋게 플레이할 수 있었다"라면서 "경기 중에 팬의 환호와 응원을 들을 수 있어서 더욱 힘이 났다"고 밝혔다. 한편, 본 대회 1라운드에서 윤이나(21,하이트진로)와 최민경(31,지벤트)이 8언더파 64타를 공동 선두 자리에 올랐고, 단독 2위에 오른 방신실과 6언더파 66타의 성적으로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한 이가영(25,NH투자증권), 김희지(23,페퍼저축은행), 임희정(24,두산건설 We’ve)이 뒤를 쫓고 있어 치열한 순위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신진서, 55개월 연속 랭킹 1위 질주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신진서 9단이 55개월 연속 정상을 지키며 1위 기록을 이어갔다. 6월 한 달 4승 1패를 거둔 신진서 9단은 랭킹점수 6점을 더해 10395점으로 1위 자리를 지켰다. 신진서 9단은 하나은행 23-24 MZ바둑 슈퍼매치 4강에서 탈락했지만, 제29기 GS칼텍스배 4강과 제22회 취저우 란커배 세계바둑오픈전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4승 2패를 거둔 박정환 9단은 10000점으로 2위 수성에 성공했고, 뒤이어 변상일·신민준·강동윤·김명훈 9단이 순위 변동 없이 각각 3~6위를 유지했다. 원성진·설현준 9단은 자리를 맞바꿔 7·8위에, 김지석 9단과 이창석 9단은 각각 9·10위에 랭크됐다. 가장 큰 상승 폭을 보인 기사는 최강호 6단으로, 6월 한 달 10승 3패를 거두며 157점을 획득, 41계단 점프한 75위에 올랐다. 여자기사 중에서는 최정 9단이 7계단 하락한 29위, 김은지 9단이 한 계단 상승한 47위를 기록했다. 오유진 9단은 27계단 수직상승한 63위에 올라 2023년 11월 이후 8개월 만에 여자 랭킹 3위로 복귀했다. 김채영 8단은 3계단 상승한 68위로 뒤를 이었다. 2009년 1월부터 레이팅 제도를 이용해 100위까지 공지했던 한국 기사랭킹은 2020년 2월부터 개정된 랭킹제도를 도입해 발표했다. 12계단의 가중치를 4단계로 축소하고 신예기사의 공식 랭킹 진입 기준 대국 수를 50대국에서 30대국으로 변경했다. 1년 이상 대국 기록이 없는 기사는 랭킹 순위에서 제외하며 이후 복귀 시 마지막 대국 점수를 기준으로 순위를 책정한다. 한편 2022년 8월부터 프로기사 대의원회의 결정에 따라 랭킹 100위와 여자랭킹 10위까지만 발표해 왔던 이전과는 달리 전체 프로기사의 랭킹이 발표된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슈돌' 은우, 호랑이 등장에 순둥이의 대반란 [TV스포]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은우와 정우가 거실에서 호랑이와 조우하는 가운데, 형제의 극과 극 반응이 웃음을 자아낸다. 2013년 처음 방송된 이래 11년 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는 추성훈과 추사랑, 송일국과 삼둥이를 비롯해 이동국과 오남매, 샘 해밍턴과 윌벤 형제, 사유리와 젠, 김준호와 은우-정우 형제, 제이쓴과 준범 등 육아에 익숙하지 않은 부모가 아이를 통해 행복을 알게 되고,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새롭게 조명하며 육아의 값진 의미를 빛내고 있는 국내 유일의 육아 프로그램이다. 7월 7일(일) 방송되는 ‘슈돌’ 533회는 ‘호이! 호이! 모두 다 이루어져라~’편으로 2MC 최지우, 안영미와 슈퍼맨 김준호, 제이쓴, 문희준, 최민환, 딘딘이 함께 한다. 이중 김준호는 평소 겁이 많은 은우를 위해 ‘용기내 프로젝트’로 두려움 극복을 위해 노력한다. 아빠 김준호는 은우가 동화책에 나오는 호랑이만 봐도 무서워하자 사이즈별의 동물 인형을 흰 천으로 가려 거실에 둔다. 은우가 용기를 내서 흰 천을 열고 안에 있는 호랑이와 가까워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날 은우는 동물 친구들이 왔다는 소식에 한껏 신난 발걸음으로 뛰쳐나간다. 하지만 은우가 마주한 것은 작고 귀여운 동물이 아닌 거대한 크기의 흰 천. 당황한 은우는 슬금슬금 뒷걸음질 치고, 급기야 “호랑이 무서워. 방에 숨을 거야!”라며 전력 질주로 도망가 오열을 하기 시작한다고. 이에 김준호가 “쓰담쓰담 해주자~ 안녕 해봐”라고 하자, 은우는 “쓰담쓰담 안 할 거야. 안녕 안 할 거야!”라고 외치며 순둥이의 대반란을 일으킨다. 또한 은우는 문 뒤에 몸을 숨긴 채 “무섭지? 무서워요”라며 자문자답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고. 과연 은우가 무서움을 극복하고 호랑이와 가까워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정우는 형 은우와 180도 다른 모습으로 극과 극 형제미를 뽐낸다. 정우는 흰 천을 봐도 무서울 것 없다는 듯 다가가 냅다 흰 천을 벗기고 동물과 마주하는 터프함을 뽐낸다. 정우는 솜방망이같은 조그마한 주먹으로 단숨에 곰 인형을 제압하고, 곰의 배에 누워 물아일체 된 모습으로 자동 미소를 자아낸다. 특히 정우는 호랑이와 진한 아이컨택은 물론, 호랑이의 앞발을 잡고 친구처럼 거실을 종횡무진하는 대범한 행보를 이어간다는 전언. 한편, 은우는 “엄마는 뱀띠”라며 똑쟁이 면모를 발휘한다. 이어 은우는 “은우는 소띠. 정우는 토끼띠”라며 가족들의 십이간지를 읊는 31개월의 놀라운 기억력으로 놀라움을 선사할 예정. 이에 은우와 정우의 극과 극 형제 케미와 날이 갈수록 돈독해지는 형제애까지 담길 ‘슈돌’ 본방송에 기대감이 치솟는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7월 7일(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 런치, 2년 만에 컴백한다…7일 '나를 안아줘' 발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가수 런치가 2년 만의 신곡으로 돌아온다. 5일 소속사 레시피뮤직은 "런치가 7일 오후 6시 새 더블 싱글 '나를 안아줘'를 발매하며 2년 만에 컴백한다"고 밝혔다. 런치는 '어떻게 지내 (답가)', 'Way Back Home(2021)(웨이 백 홈)' 등 오반과 숀의 히트곡들을 리메이크해 많은 사랑을 받은 아티스트로, 특히 숏폼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모았다. 런치는 지난 2022년 자작곡 '다시 만나볼래'를 발표한 이후 2년 만에 2곡을 수록한 새 더블 싱글 '나를 안아줘'를 선보인다. 타이틀곡 '나를 안아줘'는 런치가 기존에 참여했던 로맨틱시티의 'VIP LOVE(브이아이피 러브)'에서 일부 멜로디를 샘플링해 새롭게 만들어낸 곡이다. 2000년대 중반 감성이 살아있는 멜로디 진행과 런치의 음색이 조화롭게 펼쳐진다. 또 다른 수록곡인 'FOCUS(포커스)'는 재즈 기반의 노래로 피아노맨이 작사, 작곡했다. 런치의 색다른 재즈 음색이 담겨 또 다른 매력을 느껴볼 수 있다. 앞서 런치는 타이틀곡 '나를 안아줘' 뮤직비디오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공개해 리스너들의 뜨거운 반응을 모았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 조충현·김민정 부부, 둘째 득남 "헌신해 준 아내…경외합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조충현·김민정 부부가 둘째를 출산했다. 조충현은 5일 자신의 SNS에 "양가 부모님의 도움 일절 없이 아이 키우라 조삼식이 챙기랴. 김민정이는 온데간데없고 아인이 엄마로 부엌데기마냥 정신없이 달려 마침내 콩콩이까지 낳아준 우리 아내"라며 출산 소식을 알렸다. 이어 "지나온 길이 얼마나 막막하고 힘든지 너무나 잘 알기에 고민이 무척 많았던 선택이었고 역시나 첫째 출산 때와는 정말 다른 상황으로 우여곡절도 많았던 둘째 임신과 출산"이라고 털어놨다. 조충현은 "회사 동기로 만나 아내의 꿈과 일에 대한 열정은 누구보다 더 잘 알기에 가정을 위해 헌신하는 아내를 생각하면 늘 미안하고 감사하다"며 "큰 희생으로 우리 가족 완전체 만들어준 민정아 정말 고생 많았고 고맙고 사랑해. 존경 아니 경외합니다"라고 아내를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엔 조충현, 김민정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태어난 둘째 아이의 발 도장 사진도 눈길을 끈다. 한편, KBS 아나운서 입사 동기인 조충현과 김민정은 5년 열애 �P에 지난 2016년 결혼했다. 이후 2022년 첫째 딸을 품에 안았고, 이날 두 아이의 부모가 됐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 '미스쓰리랑' 미스김, 첫승 사냥 성공→첫 100점 달성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미스쓰리랑' 미스김이 첫 100점 달성을 기록했다. 4일 방송된 TV CHOSUN '미스쓰리랑'은 현숙, 양지은, 원기준이 게스트로 출격해 TOP7 멤버들과 치열한 팬심 쟁탈전을 펼치는 '사랑의 이웃사촌'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주 첫승 사냥에 성공한 미스김에게 또 한번 경사가 펼쳐져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미스김은 이미자 원곡의 '여자의 일생'을 선곡하며 "첫승의 기운을 이어가기 위해 제가 가장 자신 있는 정통 트롯을 선택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그토록 고대해왔던 첫승 기념 떡을 돌린 미스김에게는 어느 때보다 기분 좋은 에너지가 가득했다. 반주가 시작되자 마자 심금을 묵직하게 울리는 미스김의 감성에 출연진들도 "너무 잘한다", "오늘 2승 가겠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정통 트롯의 맛을 최대치로 살린 미스김의 농익은 가창력은 마치 무대에 빨려드는 듯한 느낌마저 선사했다. 역대급 무대의 점수는 역대급이었다. '미스쓰리랑' 대결에서 첫 100점을 얻게 된 미스김은 아이처럼 펄쩍 뛰며 기뻐했다. 특히 미스김의 무대에 푹 빠졌던 엄기준은 "진짜 천사가 내려온 것 같았다"라며 미스김의 목소리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 '최초 · 최다 · 최연소 전부 터졌다' 2024 KBO 리그 전반기 돌아보기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가 전반기를 마쳤다. 치열한 순위 경쟁에 힘입어 4일까지 418경기에서 6백 5만 7,323명의 관중이 들어오며 '역대급' 전반기가 펼쳐졌다. 뜨거운 관심 속의 전반기에서 KBO 리그 역사에 새겨질 굵직한 기록 또한 쏟아져 나와 팬들을 환호하게 했던 주요 기록을 돌아봤다. ▲ 역대 최초 전반기 600만 관중 돌파, 10개 구단 체제 이후 최다 매진 경기 신기록 지난 3월 23일 개막전 전구장 매진(10만 3841명)으로 화려한 막을 올린 KBO리그는 5월 19일까지 총 69경기가 매진되며 10개 구단 체제로 운영된 2015시즌 이후 최다 매진 신기록을 경신한 후, 116경기 매진으로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역대급 흥행 가도를 달리는 중인 KBO 리그는 전반기 마지막 경기인 7월 4일까지 6백 5만 7323명의 관중이 입장하며 KBO 리그 최초로 전반기 600만 관중을 넘어섰다. 후반기에는 더 치열한 순위 경쟁과 함께 2017시즌의 840만 688명의 관중을 넘어서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 KBO 리그 홈런 기록의 살아있는 역사 최정, 개인 통산 최다 홈런 신기록 및 19시즌 연속 10홈런 기록 지난 시즌 KBO 리그 역대 최초로 18시즌 연속 두 자리 수 홈런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SSG 최정은 4월 24일 사직 롯데전에서 시즌 10호 홈런을 날리며 KBO 역대 최다 연속 시즌 두 자리 수 홈런 기록을 18에서 19시즌으로 늘렸다. 이 홈런으로 종전 이승엽(전 삼성)이 보유하고 있던 통산 홈런 1위 기록인 467개를 넘어 468개로 통산 최다 홈런 타이틀까지 거머쥐었다. 4일까지 21홈런을 기록하며 공동 4위를 달리고 있는 최정은 500홈런이라는 금자탑에 도전한다. ▲ 올해에도 이어지는 기록의 대행진, KIA 최형우 KBO 리그 최다 루타 신기록, 17시즌 연속 10홈런 KBO 리그에서 19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KIA 최형우는 루타 부문에서 통산 1위에 올라섰다. 4월 17일 역대 2번째로 4000루타를 달성한 최형우는 6월 12일 문학 SSG전에서 5회 안타를 기록하며 이승엽(전 삼성)의 4077루타를 넘어 통산 최다 루타 1위에 등극했다. 앞서 6월 11일 문학 SSG전에서는 SSG 최정에 이어 2번째로 17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하며 꾸준한 장타 생산 능력을 보여줬다. ▲ 팀을 책임지는 안방마님의 끈기, 삼성 강민호 KBO 리그 최다 경기 출장 신기록 통산 최다 경기 출장 1위 신기록까지 5경기를 앞두고 2024 시즌을 시작한 삼성 강민호는 개막 6일 만인 3월 28일 잠실 LG전에서 2238경기에 출장하며 종전 최다 기록을 보유하고 있던 박용택(전 LG)의 2237경기를 돌파했다. 전반기 꾸준히 출장한 강민호는 6월 15일 창원 NC전에서 2300경기 출장을 기록하고, 4일까지 2315경기에 출장하며 출전하는 매 경기마다 나날이 신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 '이제는 팀을 대표하는 클로저' KIA 정해영 최연소 기록 경신 어느덧 유망주에서 팀의 믿고 보는 마무리 투수가 된 KIA 정해영은 4월 24일 고척 키움전에서 역대 22번째 100세이브와 10번째 4시즌 연속 10세이브를 동시에 기록했다. 22세 8개월 1일만에 100세이브를 달성한 정해영은 종전 최연소 기록을 보유하고 있던 임창용(전 삼성)의 23세 10개월 10일 기록을 1년 넘게 앞당기며 KBO 리그 최연소 100세이브 기록을 경신했다. 4시즌 모두 KIA에서만 활약하며 연속 10세이브를 기록한 최초의 투수인 정해영은 6월 16일 수원 KT전 세이브를 성공하며 역대 8번째 4년 연속 20세이브를 기록하게 됐다. ▲ KBO 리그 최초 월간 10-10 KIA 김도영, 역대 5번째 전반기 20-20 달성 KIA 김도영은 지난 4월 25일, 고척 키움전에서 KBO 리그 최초 월간 10홈런-10도루를 달성했다. 압도적 득표로 3~4월 월간 MVP로 선정되기도 했다. 호타준족의 모습을 계속 이어가던 김도영은 6월 23일 20번째 홈런을 쳐내며 시즌 첫 번째이자 통산 57번째 20홈런-20도루를 달성했다. 전반기에 20-20을 달성한 선수로는 96시즌 박재홍(현대), 99시즌 이병규(LG), 00시즌 박재홍(현대), 15시즌 테임즈(NC)가 있다. 김도영은 역대 5번째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 멈추지 않는 질주, KIA 양현종 최다 탈삼진 2위, 11시즌 연속 100이닝 달성 KIA 양현종은 6월 6일 광주 롯데전에서 5개의 탈삼진을 솎아내며 2008년 송진우(전 한화)에 이어 16년만에 2번째로 통산 2000탈삼진을 기록했다. 현재 2016탈삼진을 기록 중인 양현종은 KBO 리그 최다 탈삼진 기록인 송진우의 2048탈삼진을 넘어 신기록에도 도전할 수 있다. 한편 5월 1일 광주 KT전에서 완투승을 기록하는 등 여전히 건재한 이닝 이터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양현종은 100이닝까지도 3 1/3 이닝을 남겨두며, 역대 3번째 11시즌 연속 100이닝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4일 경기에서는 500경기 출장을 기록하며 KIA의 든든한 선발 투수 자리를 책임지고 있다. ▲ KBO 리그 최다 안타를 넘어 3000안타까지, NC 손아섭 개인 통산 최다 안타 신기록 경신 2023시즌 안타 부문 타이틀을 차지한 손아섭은 통산 2416개로 시즌을 마무리하며 박용택(전 LG)의 최다 안타 기록이었던 2504개 경신까지는 89개를 남겨뒀었다. 그리고 지난 6월 19일, 잠실 두산전에서 2안타를 쳐 최다 안타 타이를 기록한 손아섭은 바로 다음 경기인 20일 잠실 두산전에서 2505번째 안타를 쳐내며 KBO 리그 최다 안타 신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전반기 78경기 중 64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하고 있어, 본인이 보유한 연속 시즌 150안타 기록을 9시즌으로 늘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 'KBO 역사상 첫 안타를 시작으로', 삼성, KBO 리그 팀 최초 5만 안타 달성 선수 개인 뿐만 아니라 진기한 팀 기록 역시 전반기에 팬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6월 20일 대구 SSG전에서 삼성은 8회 윤정빈의 홈런으로 KBO 리그 42년 역사상 처음으로 팀 50000안타를 달성했다. 1982년, 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첫 안타의 주인공인 이만수 역시 삼성 소속이었기에 더 의미 있는 기록이었다. 삼성은 이 외에도 5200홈런, 76000루타 등 전반기 다양한 '통산 첫 번째' 팀 기록을 세우며 KBO 리그의 첫 발자국을 남겼다. ▲ 절대 강자, 절대 약자도 없다 올 시즌 초반부터 역대급 치열한 순위싸움이 전개된 KBO리그. 각 팀들은 연승을 하다가도 연패의 늪에 빠지기도 하고, 연패로 잠시 주춤하다가도 곧장 연승을 거두어 만회하며 절대 강자, 절대 약자도 없는 그 어느 시즌보다 촘촘한 순위표가 만들어졌다. 1위 팀이 5할대 승률, 최하위 팀이 4할대 승률로 전반기를 마친 것은 지난 2005년 이후 올 시즌이 처음이다. 이와 같은 순위 싸움의 열기는 각 구장으로 관중을 불러 모으며 어느 때 보다 뜨거운 전반기를 보낼 수 있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임성재, 존 디어 클래식 1R 공동 27위…1위 스프링어 59타 대기록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존 디어 클래식(총 상금 8백만 달러) 첫날 27위에 올랐다. 김성현과 이경훈도 어깨를 나란히 했다. 임성재는 5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 디어런(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71타를 쳤다. 김성현과 이경훈도 5언더파 71타를 적어내 세 선수는 공동 27위에 이름을 올렸다.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임성재는 15번 홀을 시작으로 버디 사냥을 개시했고 17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에는 더욱 기세를 올렸다. 2번 홀과 4번 홀 징검다리 버디를 잡은 임성재는 6-7번 홀 연속 버디를 낚았다. 다만 9번 홀 보기를 범하며 경기를 마쳤다. 임성재는 이번 대회에서 PGA 투어 통산 3승을 노린다. 임성재는 2021년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이후 우승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올해 6월 열린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공동 8위,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함께 출전한 노승열은 3언더파 68타로 공동 65위를 기록했다. 한편 헤이든 스프링어(미국)가 보기 없이 이글 2개, 버디 8개로 12언더파 59타로 1위를 질주 중이다. 이번 기록으로 스프링어는 PGA 투어 역사상 14번째로 60타 미만을 쳐낸 선수가 됐다. 짐 퓨릭(미국)이 적어낸 58타가 역대 최저 타수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누적 3천만 관중 돌파 직전' 롯데, 12~14일 FAN스티벌 시리즈 개최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롯데자이언츠는 "오는 12~14일 홈 경기에 프로스포츠 사상 역대 두 번째로 누적 관중 3천만 명 돌파가 예상된다. 구단은 3천만 관중이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7월 12일부터 14일까지 홈 3연전을 팬들을 위한 FAN스티벌 시리즈로 개최한다"고 5일 알렸다. 롯데 구단은 1991년 리그 최초로 단일 시즌 홈 관중 100만 명을 돌파했고, 2009년에는 138만 18명의 관중을 불러들여 한국프로야구 사상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을 세웠다. 먼저, 3천만 관중 돌파 기념으로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모터스와 함께 달성일에 경기 입장 관중 중 추첨을 통해 벤츠 A 220 차량을 지급한다. 또한 부산을 대표하는 에어부산 국제선 전 노선 4인 가족 항공권, 2025시즌 중앙탁자석 시즌권 2매, 다솜홈서비스 이용권 등 총 1억 원 상당의 경품을 당일 입장 관중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단 상품을 특가로 판매하여 42년간 팬들에게 받은 응원에 보답할 계획이다. 그리고 12일은 동백FAN스티벌로 진행된다. 입장 관중 전원을 대상으로 짱구 동백 모자를 증정하며 경기 종료 후에는 응원가 콘서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13~14일은 워터FAN스티벌로 운영한다. 3천만 명 달성 돌파가 예상되는 13일은 경기 종료 후 팬들을 향한 감사 메시지가 담긴 영상을 전광판을 통해 상영하며, 불꽃놀이가 시원한 여름을 날릴 플레이리스트와 함께 진행된다. 특히, 이번 워터 FAN스티벌은 3천만 관중 돌파를 기념하여 1루 내야석부터 외야석까지 워터존을 확장해 국내 최대 규모로 펼쳐진다. 구단은 경기 중 안타, 득점, 홈런 등 주요 상황에 맞춰 해당 구역에 워터 캐논을 발사한다. 또한, 이번 행사를 맞아 워터존 좌석 구매자들에게는 친환경 소재로 제작된 하늘색 우비를 증정한다. 구단은 많은 팬들이 워터FAN스티벌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단 공식 자이언츠샵 100만 원 상품권과 더카트인통영 이용권, 모티마켓 상품권, 김해육포 상품권 등 다양한 선물을 준비할 계획이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SON의 토트넘과 격돌' 팀K리그, 팬 일레븐 후보 44명 공개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은 "이달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토트넘 홋스퍼와 경기에 나설 팀 K리그의 팬 일레븐 후보 44명을 공개했다"고 5일 알렸다. 후보에는 린가드(서울), 이승우(수원FC), 조현우(울산), 완델손(포항) 등 K리그를 대표하는 스타들이 총 망라된 가운데, 정호연(광주), 황재원(대구), 최우진(인천), 이호재(포항) 등 젊은 피들도 이름을 올렸다. 팀 K리그 선수단은 '쿠플영플' 1명과 '팬 일레븐' 11명, '픽 텐' 10명으로 총 22명을 선발한다. 먼저 '쿠플영플'은 K리그1 12개 구단으로부터 올 시즌 빼어난 활약을 펼친 22세 이하(U22) 선수 각 1명씩을 후보로 제출받은 뒤, 쿠팡플레이 내 팬 투표를 통해 가장 많은 표를 얻은 강원 양민혁으로 선발됐다. 이어 '팬 일레븐'은 팬 투표를 통해 선발되는 11명으로, K리그1 12개 구단이 제출한 각 팀별 베스트11을 바탕으로 연맹 기술위원회(TSG)가 4배수 후보를 추렸다. 팬 투표는 5일 오후 2시부터 14일(일) 자정까지 K리그 공식 어플리케이션 'Kick'에서 진행되며, 전체 후보 가운데 다득표 순으로 골키퍼 1명, 수비수 4명, 미드필더 3명, 공격수 3명이 최종 선발된다. 팬 투표는 한 아이디당 1일 1회 투표할 수 있고, 4-3-3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11명의 선수를 선택할 수 있다. 단, 같은 팀 소속 선수는 최대 3명까지만 선택할 수 있다. 투표 기간 중 K리그1 외 팀으로 이적하는 선수는 득표 내역과 함께 후보에서 제외되고, K리그1 내 다른 팀으로 이적하는 선수는 득표 내역을 유지한 채 소속팀만 변경된다. 선수별 득표 현황은 실시간 공개하되 전체 투표 기간 중 마지막 3일은 비공개 처리된다. '팬 일레븐' 선정 최종 결과는 16일 발표된다. 투표 기간동안 매일 투표에 참여했을 시,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쿠플영플'과 '팬 일레븐' 선발이 모두 완료된 후에는 팀 K리그 코칭스태프가 '픽 텐' 10명을 추가로 선발한다. 추가 선발 시에는, 포지션과 각 팀별 인원수 배분을 고려한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모중경, 시니어 선수권대회 이틀 연속 단독 선두…"우승 기회 놓치지 않을 것"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KPGA 챔피언스투어의 최고 권위 대회 '제28회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총상금 3억 원, 우승상금 4천 8백만 원)' 2라운드에서 모중경(53)이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를 적어내며 2위에 3타차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모중경은 4일 충남 태안 소재 솔라고CC 솔코스(파72. 6955야드)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10번홀(파4)에서 출발했고 전반 9개 홀에서 모두 파를 기록했다. 1번홀(파4)과 6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낸 모중경은 이틀간 보기 없는 플레이로 단독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경기 후 모중경은 "어제에 비해 답답한 경기를 했다"며 "퍼트가 잘 안됐다. 하지만 답답한 상황 속에서 타수를 잃지 않고 경기를 마무리해 다행"이라고 소감을 남겼다. 이어 "내일도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나가며 우승 기회가 온다면 놓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모중경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하게 되면 '케이엠제약 시니어 오픈'에 이어 시즌 2승이자 KPGA 챔피언스투어 5승을 달성하게 된다. 모중경에 뒤를 이어 시즌 첫 승에 도전하는 박도규(54)가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 2위에 올랐고 최호성(51.금강주택), 박남신(65), 문지욱(57)이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 공동 3위로 2라운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같은 장소의 라고코스(파72. 6,317야드)에서 열린 '제25회 KPGA 그랜드시니어 선수권대회' 1라운드에서는 KPGA 챔피언스투어 그랜드시니어 부문 통산 4승의 유건희(66)가 3언더파 69타 단독 선두에 올랐다. '제28회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는 2라운드 종료 후 상위 60명, '제25회 KPGA 그랜드시니어 선수권대회'는 1라운드 종료 후 상위 24명이 매칭스코어카드 방식에 의해 최종라운드에 진출했다. '제28회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와 '제25회 KPGA 그랜드시니어 선수권대회' 최종라운드는 KPGA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2를 통해 낮 12시부터 4시까지 생중계된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돌풍' 김영민, 연기 돌풍 일으킨 '영민한 연기 장인'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보고 있자니 미간이 절로 찌푸려진다. ‘미친 재벌‘ 소리를 육성으로 내뱉게 되는 김영민의 새 캐릭터 ’돌풍‘의 강상운 말이다. 배우 김영민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돌풍‘에서 탐욕스러운 재벌가 인물로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다. ’돌풍‘은 세상을 뒤엎기 위해 대통령 시해를 결심한 국무총리와 그를 막아 권력을 손에 쥐려는 경제부총리 사이의 대결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극 중 김영민은 대통령 부정부패의 시발점이 된 대진그룹 부회장 ‘강상운’ 역을 맡았다. 강상운(김영민 분)은 장일준(김홍파 분) 대통령, 정수진(김희애 분)과 정경유착의 고리로 엮여 있는 인물로 극중 대한민국 정치판에 ‘돌풍’을 일으킨 부정부패의 씨앗과 같은 인물이다. 정치인에게 강상운의 손이 닿는 순간 약점이 생긴다. 강상운의 돈이 강상운에게는 권력을, 정치인에게는 약점을 안기는 것. 청렴하던 대통령도 신념 있던 경제부총리도 그의 손안에서 요리되어 다른 길을 택하게 되고 만다. 강상운은 스스로 판을 짜고 세상을 뒤흔들며 대한민국 위에 군림한 재벌로 강강약강의 표본을 보여준다. 김영민은 강상운을 광기의 탐욕 재벌로 완성했다. 강상운이 다른 이들을 대할 때면 동등한 사람 대 사람의 존재는 없는 듯 모두의 위에 서 있는 듯한 우월감이 느껴졌다. 상대를 하대하고 경멸하는 눈빛을 오가며 여유와 무심함이 공존하는 태도를 취함으로써 두려울 게 없는 인물의 성정을 완벽하게 표현했다. 또, 극 중 정치인들에게 무게감이 있다면 김영민의 강상운에게는 특유의 가벼움이 있었다. 이는 젠틀한 척도 필요하지 않은 그의 권리와 권력으로 느껴짐은 물론 그를 얄미우면서도 동시에 두렵게 느껴지게 만들었다. 특히, 극 후반부 김영민은 광기 서린 눈빛으로 울분을 터뜨리고 호소력 넘치는 언변으로 좌중을 압도하는가 하면 제 기운에 제가 꺾인 듯 숨을 내몰아 쉬는 순간까지 눈 뗄 수 없는 열연으로 강상운을 숨죽이고 바라보게 만들며 연기 돌풍을 일으켰다. 이 같은 김영민의 영민한 연기는 휘몰아치는 극 전개에 몰입감을 더함은 물론 극적 효과를 더하며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조성했다. 영민한 연기 장인, 김영민의 열연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며 시청자의 호평을 이끌고 있는 ‘돌풍’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넷플릭스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 서정희♥김태현, 확고한 재혼 의지…"서동주와 더블 웨딩"(금쪽상담소) [텔리뷰]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서정희가 재혼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4일 저녁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이하 '금쪽상담소')에서는 방송인 서정희-건축가 김태현 커플이 출연했다. <@1> 이날 서정희는 김태현에 대해 "평생을 같이 하고 싶은 사람이다. 그게 솔직한 내 마음"이라고 표현했다. 이어 재혼 여부에 대해선 "둘이 구체적으로 얘기한 건 없다. 한 번 실수하고, 이혼하고 나선 주변 사람들을 만나면 '난 무조건 받기만 할 거야'라고 했다. 희생하고 살아왔던 시간을 보상받고 싶었다"며 "근데 옆에 있으면 다 잘해주고 싶은 마음이다. 받아야겠다는 마음보단"이라고 애정을 과시했다. 이와 함께 서정희는 "우리 딸 재혼할 때 같이 해볼까"라고 제안했다. 그러나 서동주는 "노, 저는 따로 하겠다"면서도 "더블 웨딩하면 세간의 이목을 끌겠다"고 웃음을 보였다. 이에 대해 서정희는 "동주는 화려하게 했으면 좋겠지만, 난 소박하게 하고 싶다"고 답했다. 김태현은 재혼에 대해 "해야 되는 건 맞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이를 들은 서정희는 "이 애틋함이 사랑인가 싶다"고 끄덕였다. VCR을 보던 오은영 박사는 "61세에 시작한 첫사랑인 것 같다"고 반응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 20기 정숙, 혼인신고로 영호와 갈등 "2세·청약 없다면 NO"(나솔사계) [텔리뷰]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20기 정숙과 영호가 혼인신고 문제를 두고 갈등을 빚었다. 4일 밤 방송된 SBS Plus, ENA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20기 영호-정숙 커플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정숙은 영호에게 2세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영호는 "그것도 고민이 엄청 많다"며 "당장 확정 지을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아내 될 사람이 '오케이'를 해준다면 아이를 많이 낳고 싶었다. 예전엔 그랬다. 점차 현실적으로 생각하게 되면서 하나도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들다가, 결혼하고 나중에 아이가 생기면 마흔이다. 자식이 대학교를 가면 (내가) 환갑이다. '아이를 낳는 것이 과연 맞느냐'는 생각이 든다"고 답했다. <@1> 이를 들은 정숙이 "아이를 못 가질 수도 있는 순간이 올 수도 있을까 봐?"라고 묻자 영호는 "내가 문제가 있을 수도 있고"라고 답했다. 그러나 정숙은 머뭇거리는 영호의 태도를 보며 "내가 나이가 있어서 그렇게 생각해?"라고 물었다. 영호는 "자기가 나이가 있어서 '지금은 안 된다' 이런 게 아니라, 통상적으로 여성분들의 가임 기간이 있으니 우리가 행복해졌다고 판단했을 때가 만약에 40대 중후반이라면?"이라고 반문했다. 그러나 정숙은 "결혼하고 나서 10년 뒤보다 1년째가 제일 행복하다. 초반이 제일 행복하다. '10년 뒤에 애를 낳자' 이렇게 생각하진 않는다"고 반박했다. 이어 영호는 "사람들이 '아기를 안 낳을 거면 결혼을 왜 하냐'고 하지 않냐"고 말했다. 이에 정숙은 "그런 말 진짜 싫어한다. 왜 판에 박힌 똑같은 표현으로 같은 문장을 항상 얘기하는 거냐. 아기도 안 낳을 거면서 결혼 왜 하냐고 하면 평생 떠돌이고, 외톨이"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영호가 "그러니까 사람들이 그럴 거면 그냥 혼인신고 안 하고…"라고 말하자 정숙은 "나는 결혼하면 혼인신고 바로 할 생각 없다. 출생신고 하기 바로 직전에 혼인신고 할 것"이라고 즉답했다. 당황한 영호가 "식을 꼭 올려야 하냐"고 묻자 정숙은 "식은 올려야지. 이벤트다 그건. 사람들한테 내 남편이라고 소개하는 자리다. 파티"라고 단호하게 반응했다. 영호가 "일단 혼인신고도 안 할 거고, (하더라도) 아기 낳기 직전에 혼인신고를 할 거고, 근데 아기를 안 낳으면 혼인신고를 평생 안 할 거고"라고 정리하자 정숙은 "청약 있으면 혼인신고 해야 한다. 법적으로 유리한 상황이 될 수 있으면"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영호가 "이제 아기를 안 낳고, 대출받은 일이 없으면 평생 우리는 혼인신고를 안 하고 사는 거냐"고 묻자 정숙은 "국가로부터 '가족'이라고 허락받고 싶으면 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정숙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저희가 다툰 건 아니고, 그냥 2세에 대한 생각도 해야 하고, 거기에 대해서 서로의 생각도 맞춰가야 해서 그런 얘길 했다"고 말했다. 이어 영호 역시 "보통 각자 원하는 방향이 있지 않냐. 서로 고민도 많이 하고 있긴 하다. 오늘 얘기했던 것들도"라며 "이런 의견들을 앞으로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는 시간이 걸리는 문제"라고 털어놨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 '불화설 정면 반박' 정형돈 "빨랫감 만지는 아내 보고 울컥, 측은한 心" 애틋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 '금쪽 상담소'에서 정형돈이 아내 한유라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불화설에 대해 정면 반박한 것. 4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정형돈이 아내 한유라를 언급했다. 이날 오은영은 다양한 토크 속에서 찐 사랑을 느꼈던 포인트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먼저 오은영은 "2014년 4월 11, 계단에서 떨어져 다리를 심하게 다쳤다. 남편이 나를 씻겨주고 로션까지 다 발라줬다 다시 붕대를 채우고 감기까지 매일했다. 싫은 소리 한 마디 안하고 아침 저녁으로 해줬다 나중엔 감동의 눈물까지 났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얼마 전 사랑하는 아버지 떠나보낼 때, 장례하는 과정에서 남편의 든든함, 깊은 사랑을 느꼈다"며 깊은 감동을 느꼈던 때를 떠올렸다. 이에 정형돈도 첫사랑에 언제 설��는지 묻자 "아내에게 매일 느낀다"며 센스있게 답했다. 그러면서 정형돈은 특히 "어느 날 딸들 빨랫감 만지는 아내보고 울컥했다, 여자로 삶보다 엄마의 삶을 사는 모습이 미안하더라"며 "이젠 불타는 사랑보다 은은한 측은한 마음이 생겼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정형돈, 한유라 부부는 2009년 결혼, 슬하에 쌍둥이 딸을 두고 있다. 최근 두 사람은 N년간 불거진 부부 불화설에 정면으로 반박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정형돈은 한유라의 유튜브 채널 댓글을 통해 "첫째, 저 불쌍하게 살고 있지 않다", "둘째, 저희 잘 살고 있다. 보통의 다른 가정처럼 좋을 때도 있고 안 좋을 때도 있고 세상사는 사람들처럼 살고 있다. 너무 걱정않으셔도 된다", "넷째, 저희 유라 누구보다도 저희 가족의 중심이고 든든한 저의 지원군"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유라 역시 "제가 남편과 살지 않는 이유, 그리고 그곳이 하와이인 이유는 100% 남편의 결정이었다. 가족이 모두 함께 떠나는 유학은 현실상 힘들지만 아이들이 조금이라도 어릴 때, 아빠가 능력이 조금이라도 될 때 자신이 느끼고 싶었던 경험들을 아이들에게 시켜주고 싶었다"라며 기러기 생활의 이유를 설명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 '장진혁 번트 안타→3실책→3득점' 한화, KT에 13-5 대승…KT는 3연승 마감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한화 이글스가 KT 위즈에 대승을 거뒀다. 한화는 4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와의 홈 경기에서 13-5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3연패를 끊은 한화는 36승 2무 44패로 9위를 유지했고, 3연승이 끊긴 KT는 38승 2무 45패로 8위에 머물렀다. 한화 선발투수 하이메 바리아는 3이닝 6피안타 4탈삼진 1볼넷 5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고, 김기중이 2이닝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시즌 4승(무패)을 달성했다. 타선에선 요나단 페라자가 4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반면 KT 선발투수 엄상백은 2.2이닝 5피안타 2탈삼진 1볼넷 3실점으로 승패 없이 내려갔고, 김민수가 1이닝 5피안타 1탈삼진 5실점(3자책)으로 시즌 2패(3승)째를 기록했다. 선취점은 KT의 몫이었다. KT는 1회초 멜 로하스 주니어와 강백호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3루 찬스를 잡았다. 무사 1, 3루에서 KT는 장성우가 병살타를 쳤고, 그 사이 3루 주자 로하스가 홈을 밟으며 리드를 잡았다. 한화도 반격을 시작했다. 2회말 한화는 안치홍의 안타로 2사 1루 상황을 맞이했다. 2사 1루에서 한화는 엄상백의 폭투로 1루주자 안치홍이 홈에 들어왔고, 2사 2루에서 김태연이 1타점 적시타를 치며 동점에 성공했다. 동점을 내준 KT는 다시 힘을 냈다. 3회초 KT는 선두타자 오윤석이 볼넷으로 출루한 무사 1루에서 정준영이 우익수 뒤로 넘어가는 2루타를 쳤다. 정준영의 2루타로 1루주자 오윤석이 홈을 노렸고, 포수의 블로킹을 피해 득점에 성공했다. 그 사이 2루까지 진루한 정준영이 3루 베이스를 향했고, 포수 최재훈이 3루에 공을 뿌렸으나 뒤로 빠지며 정준영까지 홈에 들어오며 3-1을 만들었다. KT는 3회초 로하스와 강백호으 연속 안타로 무사 1, 3루 찬스를 다시 잡았고, 장성우의 2루수 땅볼로 1점을 더 추가했다. 이어 KT는 오재일의 좌전 안타, 배정대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5-1로 달아났다. 한화는 계속해서 추격했다. 한화는 3회말 1사에서 장진혁이 안타에 이은 2루 도루를 성공시키며 1사 2루 득점권 찬스를 잡았다. 1사 2루에서 한화는 페라자의 우중간 2루타와 안치홍의 중전 안타로 2점을 만회했다. 한화는 4회에도 분위기를 이어갔다. 한화는 4회말 김태연과 최재훈의 안타로 만든 1사 1, 3루에서 황영묵이 중전 안타로 1점을 만회해 한 점차까지 쫓아갔다. 한화는 계속되는 1사 1, 3루에서 장진혁이 타석에 들어섰다. 장진혁은 KT 투수 김민수의 초구에 기습번트를 시도했다. 김민수가 빠르게 공을 잡아 1루에 던졌으나, 이를 1루에 커버 들어온 2루수 신본기가 잡지 못했다. 그 사이 3루 대주자 이상혁이 홈을 밟았다. 문제는 여기서부터 커졌다. 외야로 공이 흐르는 사이 2루에 도달한 1루주자 황영묵은 3루까지 뛰었고, KT 우익수 정준영이 공을 한 번에 처리하지 못하고 더듬는 사이 홈까지 파고들었다. 그 사이 장진혁은 3루까지 달렸다. 그런데 정준영의 송구를 장성우가 받지 못했고, 투수 김민수가 백업을 가지도 않아 공을 주우러 갈 사람이 없었다. 그 장면을 캐치한 장진혁은 홈까지 쇄도했고, 득점에 성공하여 7-5까지 달아났다. 이후 한화는 노시환의 2루타로 만든 2사 2루에서 안치홍이 유격수 포구 실책으로 출루했고, 그 사이 노시환이 홈을 밟으며 8-5까지 도망쳤다. 한화는 6회에도 물오른 타격감을 선보였다. 한화는 6회말 2사 2, 3루에서 성재헌의 폭투로 1점, 안치홍의 우중간 1루타로 1점을 더 추가하며 10-5를 만들었다. 한화는 7회말 김태연과 이도윤의 연속 볼넷으로 만든 1사 1, 2루에서 황영묵의 1타점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고, 장진혁의 진루타에 이은 페라자의 2타점 적시타로 13-5까지 달아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반면 KT는 3회 이후 타선이 침묵했고 이는 9회까지 이어졌다. 결국 경기는 한화가 13-5로 역전승을 거둔 채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 '환승연애3' 동진·다혜, 13년 연애→재결합 "결혼은 아냐"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환승연애3' 출연자 서동진, 그룹 베스티 출신 송다혜가 재결합했다. 동진은 4일 자신의 SNS에 "너무 오래 걸렸지만 아쉬운 만큼 더 사랑하겠습니다!"라는 글을 적었다. 이날 동진이 공개한 사진 속엔 다혜와 함께 찍은 모습이 담겨있다. 다혜는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고, 동진은 고개를 옆으로 돌린 채 행복한 듯 미소 짓고 있다. 같은 날 다혜 역시 자신의 SNS에 "방송 직후부터 지금까지도 오빠와 저에 관계에 대한 많은 고민들이 있었고, 최근까지도 확실한 말씀을 드리기는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이제는 기쁘게 얘기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저희는 지금 잘 만나고 있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다만 다혜는 "결혼은 아닙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첫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예능프로그램 '환승연애3'에 출연했다. 두 사람은 약 13년 장기 연애한 사연으로 화제를 모았다. 당시 두 사람은 최종 선택에서 엇갈렸으나, 이날 재결합 소식을 전하며 많은 이들의 응원을 얻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 '규정 타석 채운' 콴, 타율 0.360 메이저리그 단독 1위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스티븐 콴(클리블랜드 가디언스)이 드디어 규정타석을 채워 메이저리그 타율 1위에 안착했다. 콴은 4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 경기에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콴은 이번 경기로 58경기에서 260타석을 기록하며 마침내 규정 타석을 정확하게 채웠다. 콴은 올 시즌 타율 0.360(236타수 85안타) 7홈런 24타점 49득점을 기록했고, 단숨에 타율 1위로 올라섰다. 전날까지 아메리칸리그(AL) 타격 선두였던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의 타율 0.317을 가볍게 따돌렸다. 내셔널리그(NL) 선두인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의 타율 0.319마저도 크게 앞서며 메이저리그 전체 1위에 올랐다. 특히 타율·홈런·타점 부문 트리플 크라운을 노리던 저지에게는 경고등이 켜진 셈이다. 한편 콴은 2022년 클리블랜드에 데뷔해 당시 14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8 6홈런 52타점 89득점을 기록하면서 데뷔하자마자 강한 인상을 남겼다. 데뷔 해에 신인왕 투표 3위까지 오르며 승승장구했던 콴은, 지난해 타율 0.268로 다소 주춤했다. 그러나 올해 훨씬 더 스텝업한 상태로 타석에 들어서 클리블랜드의 선봉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 '금쪽같은 내새끼' 낯 가리는 금쪽이, 땀 범벅+공포감 호소까지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 겁에 질린 금쪽이가 온다. 5일 저녁 8시 10분 방송되는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낯가림이 심해 고통을 숨기는 4세 아들' 사연이 그려진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만 4세, 만 1세 두 아들을 둔 동갑내기 부부가 등장한다. 35개월에 숫자를 읽고 40개월에 글자를 깨친 똑똑하고 귀여운 아들이라는 금쪽이는 현재 겁에 질린 채 등원을 거부하는 것은 물론, 급기야 자신의 생일파티조차 거부하고 있다고. 이어 공개된 관찰된 영상에서는 금쪽 가족의 일상이 보인다. 퇴근 후 아빠는 금쪽이를 데리고 놀이터로 향한다. 그러나 놀이터에 친구들이 많은 걸 확인하자 바로 다른 놀이터로 가겠다며 떼를 쓰기 시작한다. 또래 아이들과 마주치는 것조차 힘든지 놀이터를 네 번씩이나 옮기며 친구들을 피해다니는 금쪽이의 이런 행동은 과연 낯가림 때문인 것인지 의문을 안긴다. 이어진 영상에서는 엄마와 병원을 찾은 금쪽의 모습이 보인다. 그러나 진료 중 두 눈을 가리는 행동을 반복하는 금쪽이는 진료를 보기 위해 두 눈을 가린 손을 내리게 하자 눈을 질끈 감아버리며 더욱 불안해한다. 어른 넷이 붙어 한참의 실랑이를 벌인 끝에야 금쪽이의 진료는 겨우 마무리된다. 바로 옆에 엄마가 있음에도 불안에 떨며 울부짖는 금쪽이의 모습을 지켜보던 오 박사는 금쪽이의 심리 상태가 전시 상황과 같다고 분석한다. 다음 날 오후, 금쪽 부자는 곤충 생태관에 방문한다. 낯선 곤충들에게 호기심을 보이던 중 살아있는 나비를 보더니 눈을 가리고 뒷걸음질을 치기 시작하는 금쪽이는 급기야 온몸이 땀 범벅이 되도록 공포에 질린 모습을 보인다. 이에 오 박사는 금쪽이에게는 이것을 통한 성공적인 경험이 중요하다고 분석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 한국e스포츠협회, 국가대표 선수 선발 자격 개편…국제 경쟁력 강화·출전 종목 확대 목표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김영만, 이하 협회)는 대한민국 e스포츠 국가대표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출전 가능종목 확대를 위해 지난 6월 e스포츠 경기력향상위원회 의결에 따라 국가대표 선발 자격을 개편하고, 이를 4일 공개 발표했다. 협회는 지난해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출전 전 종목 메달 획득'이라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었지만, 국내 비활성화 종목의 파견, 국가대표 훈련여건 개선 등의 필요성을 통감했다. 이와 함께 향후 아시안게임 외 국가대표가 출전해야 하는 대회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번 국가대표 선수선발 자격 개편으로 충분한 기량을 갖춘 선수를 공정한 기준에 맞춰 선발 및 훈련, 파견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협회는 선수권익 향상과 국가대표 체계를 강화를 도모하고자 한다. 이번 국가대표 선수 선발자격 개편의 주요 골자는 ▲국가대표 육성종목 지정 ▲국가대표 선발 검토지표 활용 대상 대회의 확대 ▲선발 자격 강화다. 먼저, 국제대회에서 선정될 가능성이 높아 국내 저변 확대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종목을 지정 및 지원함으로써 국가대표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 국가대표 육성종목은 이스포츠 경기력향상위원회에서 지정하며, '지속육성 종목'과 '신규육성 종목'으로 나뉜다. 지속육성 종목은 국내 저변과 선수층은 확보되었으나 경기력 및 국제경쟁력 강화, 국제종합경기대회 조직위원회가 정한 지역예선 참여 등 의무 준수를 위해 협회 차원의 지속적인 관리, 감독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종목을 말한다. 신규육성 종목은 국제종합경기대회 종목 추가가 확정되거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된 종목 중, 국내 저변과 선수층이 미비하여 전략적 육성을 통해 경기력 및 국제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종목을 가리킨다. 올해 선정된 국가대표 국가대표 육성종목은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와 FC 모바일(FC Mobile)이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지속육성종목으로 선정됐고, FC 모바일은 신규육성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육성종목은 순차적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두 번째로 국가대표 선발 시 정량검토지표로 활용할 수 있는 대회를 지정하고 국가대표 육성종목을 해당 대회의 종목으로 선정한다. 아울러 협회 주최주관의 대상 대회를 점진적으로 확대하여 검토 대상 지표를 늘림으로써, 데이터에 기반한 공정한 국가대표 선발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에 2024 케스파컵(2024 KeSPA CUP)이 국가대표 선발 검토지표 활용대회로 지정됐다. 올해 케스파컵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은 11월 말에서 12월 초까지 약 8일간 열릴 예정이다. FC 모바일은 FC 프로 페스티벌 대회 중 약 2일간 열린다. 협회는 올해부터 국제종합경기대회 국가대표 선발 시, 경기인 등록과 검토지표 대회 출전 이력 보유를 의무로 두고, 해당 대회의 입상실적, 개인기록 등을 정량평가 지표로 활용한다. 국가대표 선발전이 열리는 종목은 국가대표 선발전 공고 시점으로부터 최근 1년간 국가대표 선발 검토지표 활용대회 또는 협회가 파견한 정식 국가대표 참가 대회 참여 실적을 1회 이상 보유한 자만이 국가대표 선발전 참가를 신청할 수 있게 된다. 선발전 미개최 종목은 예비 엔트리 선발을 위한 '이스포츠 경기력향상위원회' 개최일 기준 최근 1년간 국가대표 선발 검토지표 활용대회 또는 협회가 파견한 정식 국가대표 참가 대회 참여 실적을 1회 이상 보유한 자에 한하여 국가대표 참가 후보자로 추천한다. 이번 국가대표 선발 자격 개편은 선수들의 권익을 향상시키고, 국가대표 선발 및 보상 체계를 고도화하며, 스포츠에 걸맞은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그 이상의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한국 e스포츠의 핵심 경쟁력인 '실력'에서 계속 최고의 자리를 유지하기 위해 모든 국내 e스포츠 구성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고자 하오니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1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253

당신을 위한 인기글

  • “고속도로에서 다들 이런 거야?” 연휴 노린 귀향길의 얌체족들
  • “주유소에서 멧돼지 바베큐 할 뻔” 운전자들, 하다 하다 주유소도 조심해야 하나
  • “이젠 비트코인도 압류?” 과태료 체납자, 돈 숨겨도 다 털릴 예정!
  • “싹 다 밀어버린 준비 끝냈다” 차주들, 범칙금 안 내려면 미리 치워야 한다
  • “이거 들어오면 제네시스도 위험!” 4천만원대 프리미엄 전기 SUV 출시 예정
  • “성공하더니 7천 만원 외제차 구입” 이주빈, BMW X4로 장롱 면허 탈출
  • “현대차에 손벌리는 미국!” 스타리아에 쉐보레 마크 달리는 이유
  • “팰리세이드의 유일한 대항마” 아빠들 난리난 트래버스 풀체인지 하이컨트리

추천 뉴스

  • 1
    늙고 이,발가락없는 고양이 임보하고 유기묘 남 모르게 반려한 연예인

    뿜 

  • 2
    제니: 아무도 저한테 챌린지 같이 하자고 안하던데요? (̨̡ ᵒ̴̶̷̥́- ᵒ̴̶̷̣̥̀   )̧̢

    뿜 

  • 3
    에어프라이어에 '이것' 절대 쓰지 마세요…알츠하이머병 주범입니다

    여행맛집 

  • 4
    투표자 수 검증 거부한 헌재…尹 대통령 육필 작성 글에서 “검증 거부하면 부정선거 시스템 가동된 것”

    뉴스 

  • 5
    ‘금수저’ 이이경이 쏟아낸 눈물… “나만 몰랐다”

    연예 

지금 뜨는 뉴스

  • 1
    용산 국립한글박물관 화재 4시간 만에 초진… 인명·문화재 피해 없어

    뉴스 

  • 2
    “아빠들 관심 폭주!”… 韓에서도 팔리는 프리미엄 세단, 유럽서 ‘가장 안전한 차량’ 등극

    차·테크 

  • 3
    김종국·김종민 아니다… 지수 29.25% 상승해 '브랜드평판 1위' 거머쥔 예능방송인

    연예 

  • 4
    윤 대통령 측 “계엄은 헌법에 명시된 대통령 비상 권한 중 하나”

    뉴스 

  • 5
    이준석, 윤 대통령 수감된 구치소에 떡국 놓고 절한 지지자에 “제사상이냐”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