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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Author at 뉴스벨 - 253 중 66 번째 페이지

스포츠투데이 (5050 Posts)

  • 제24회 평화통일배 전국소프트볼·베이스볼5 대회, 12-15일 개최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이종훈, 이하 협회)가 주최, 주관하고 인제군과 인제군의회, 인제군체육회가 후원하는 제24회 평화통일배 전국소프트볼·베이스볼5대회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에 위치한 인제야구장과 인제체육관에서 열린다. 평화통일배 전국소프트볼·베이스볼5대회는 작년에 이어 같은 대회기간에 동시에 개최된다. 소프트볼대회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열리고 베이스볼5대회는 13일 하루 동안 진행된다. 소프트볼 대회는 15세 이하부 3팀, 18세 이하부 3팀, 대학부 4팀, 일반부 3팀, 스포츠클럽부 5팀 포함 총 18팀이 참가해 4일간의 열전을 벌인다. 일반부와 대학부, 18세 이하부, 15세 이하부는 각각 풀리그를 거쳐 상위 2개팀간 결승전을 치르며, 스포츠클럽부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결정한다. 베이스볼5대회는 연령, 성별 참가제한 없이 오픈형식으로 총 5팀이 참가한다. 참가팀은 풀리그를 치른 후 상위 1-4위 간 크로스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 베이스볼5는 누구나 쉽고 재밌게 야구를 즐길 수 있게 만들어진 뉴 스포츠이다. 사방 18미터 공간에서 고무공을 이용해 경기를 진행한다. 전세계적인 베이스볼5의 흥행에 힘입어 2026년 다카르유스올림픽 및 제6회 방콕촌부리 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 정식종목으로 채택되기도 했다. 협회는 올해 4월 사상 처음으로 베이스볼5 국제대회인 '제2회 SA 베이스볼5 아시아컵'을 서울 올림픽광장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많은 이들의 관심과 이목을 집중시켰다. 협회 이종훈 회장은 "소프트볼, 베이스볼5을 사랑하는 팬 여러분 모두 청정한 산림자연을 자랑하는 인제군을 찾아 선수들에게 뜨거운 응원을 부탁드리며, 협회에서도 두 종목이 시너지를 내며 국내에 더욱 저변이 확대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유승준, 악플러 아니었다…'배달원 비하 논란' 해프닝으로 일단락 [ST이슈]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가수 유승준이 사칭 피해를 호소하며 분노했다. 10일 온라인을 통해 유승준이 그의 유튜브 공식 계정 아이디로 배달 라이더 파업 이슈를 다룬 뉴스 관련 실시간 채팅에 악의적인 댓글을 달았다고 주장하는 글이 확산됐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유승준 공식 YOO Seung Jun OFFICIAL'이라는 계정명으로 "공부 못하고 가진 거 없으면 딸배나 해야겠죠"라는 댓글이 달려 있다. 딸배는 배달 라이더를 비하하는 은어다. 해당 계정은 3년 전 영상을 마지막으로 채널 운영을 하지 않고 있어 댓글을 단 사람이 실제 유승준인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유승준이 특정 직업을 비하한 게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그러나 해당 댓글을 작성한 사람은 유승준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유승준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거 저 아닙니다"라며 해당 내용이 담긴 기사를 캡처해 올렸다. 그는 "누가 사칭 아이디로 이상한 댓글을 쓴 것 같다. 참 어이가 없다"면서 "사실이 아닌 것을 전달하시는 분이나 저를 사칭해서 이상한 악플 다시는 분에 대해 자세한 상황 알아본 후에 법적 조치 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사를 쓰기 전에 사칭하는 아이디 클릭 한 번만 하고 들어가서 확인해보면 내가 아닌지 쉽게 알 수 있는 거 아니냐"라며 "내가 왜 이런 어이없는 일에 마음 아파하고 반응해야 하는지 너무 안타깝다. 알면서도 당해야 하는 현실이 참 소모적"이라고 덧붙였다. 유승준이 직접 사칭 피해를 알리며 이번 상황은 해프닝으로 일단락되는 모양새다. 한편 유승준은 1997년 데뷔해 여러 히트곡을 내며 큰 사랑을 받았으나 2002년 입대를 앞두고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병역기피 논란에 휩싸였고, 2002년 한국 입국이 제한됐다. 이후 2015년 재외동포비자 발급을 거부하는 LA총영사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2020년 3월 대법원 승소 판결을 받았다. 승소 판결 확정 이후 비자 발급을 신청했으나 재차 거부당했다. 이에 유승준은 LA 총영사를 상대로 2020년 10월 행정소송을 제기했고 결국 2심에서 승소 판결을 받았다. 하지만 LA 총영사관이 비자를 발급해도 병무청 요청으로 법무부 장관이 내린 입국 금지 상태가 유지되고 있어 여전히 한국에 들어올 수 없는 상황이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 '탈출' 주지훈 "강아지 배우, 나보다 복지·처우 좋아서 슬퍼" [인터뷰 스포]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 주지훈이 강아지와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10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연출 김태곤·제작 CJ ENM STUDIOS 블라드스튜디오, 이하 '탈출') 주연 배우 주지훈과 스포츠투데이가 만나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탈출'은 짙은 안개 속 연쇄 추돌 사고가 일어나고, 붕괴 위기의 공항대교에 풀려난 통제불능의 군사용 실험견들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극한의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극 중 주지훈이 맡은 레카 기사 조박은 반려견 조디(핀아)와 함께 다닌다. 강아지와 연기 호흡에 대해 주지훈은 "당연히 말이 안 통하니까 어렵다. '젠틀맨' 땐 강아지가 천재견이라 '뛰어' '걸어'를 알아들었다. 이번엔 예산 문제 때문에 80%는 인형이었다"며 "조디가 작은 친구인데 제가 등치가 크니까 뛰는 장면이 많아서 혹시 모를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클로즈업 컷을 제외하곤 대부분 인형으로 촬영했다"고 밝혔다. 다만 주지훈은 "배우로서 슬펐던 건 복지나 처우가 강아지가 더 낫더라. 우선 휴게시간이 보장된다. 그리고 꼬시질 못한다. 저희는 '아 힘든 건 아는데~' 하면 안쓰러워도 하게 된다"며 "회유책에 넘어가게 되는데 강아지들은 그게 안 통하더라. 몇 시간 안 찍고 보내줘야 한다. 아니면 큰일 난다"고 웃음을 보였다. '탈출'은 1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 '돌싱글즈' 종규X세아, 6세 종규 子와 여행…세아, 민서 돌보다가 깊은 생각 잠겨[TV스포]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돌싱글즈5’의 종규X세아가 종규 아들 민서와 ‘키즈펜션’에서 처음으로 1박2일 여행을 즐긴다. 11일 밤 10시 20분 방송하는 ‘돌싱글즈5’ 최종회에서는 고민 끝에 서로를 선택하며 ‘현실 커플’로 거듭난 종규X세아가 종규의 6세 아들 민서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가족’으로서의 미래를 그려보는 현장이 펼쳐진다. 특히, 이번 여행을 마친 뒤에는 두 사람의 ‘마지막 선택’ 결과가 공개돼 안방의 관심이 최고조에 달할 전망이다. 앞서, 세아는 종규의 아들 민서와 처음으로 대면해, 어색하면서도 반가운 인사를 나눈 뒤, ‘키즈 펜션’으로 향했던 터. 이날 세아는 ‘9세 아들 엄마’답게 민서를 살뜰하게 케어한다. 그러던 중 민서는 “난 이제부터 ‘손’민서!(아빠 ‘최종규’의 성이 아닌, ‘손세아’의 ‘손’을 붙여서)”라고 깜짝 선포해 두 사람을 빵 터지게 만든다. 순식간에 아들을 뺏긴(?) 종규는 “자식 백날 키워봤자 소용없다”며 너스레를 떨고, 세아는 “(직진하는 성격이) 아빠랑 똑같다”며 함박웃음을 짓는다. 얼마 후, 민서는 “아빠랑 자면 돌아누울 때마다 자꾸 나를 쳐서 떨어지게 한다”며 아빠와의 동침을 거부(?)해 두 사람을 놀라게 한다. 세아는 그런 민서에게 “그러면 오늘은 아빠가 이모랑 같이 자도 돼?”라고 장난 섞인 질문을 던진다. 순간 고민에 빠진 민서는 ‘솔로몬’급 대답을 내놓아 5MC를 감탄케 한다. 과연 민서의 현명한 답이 무엇일지, 그리고 실제 이들의 ‘방 배정 결과’는 어떠했을지에 궁금증이 쏠린다. 그런가 하면, 민서와 온몸으로 놀아주던 세아는 종규와 민서의 다정한 모습을 지켜보다가 뭔가 생각에 잠긴 듯한 모습을 보인다. 세아의 알 수 없는 표정을 지켜보던 MC 은지원은 “본인 아들(세아의 전 남편이 양육 중인 9세 아들)이 생각나는 것 같다”고 말한다. 세아 역시 직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전 배우자와) 따로 살기 시작할 때, 우리 아이가 민서 정도의 나이여서, 아들이 많이 생각났다”며 복잡한 심경을 내비친다. 1박2일의 시간 동안 여러 가지 감정이 오간 세 사람의 여행기와, 종규X세아의 마지막 선택 결과는 11일(목) 밤 10시 20분 방송하는 MBN ‘돌싱글즈5’ 최종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 '탈출' 김태곤 감독 "故 이선균 캐스팅, 마음 의지하고 싶어서" [인터뷰 스포]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 김태곤 감독이 故 이선균을 언급했다. 10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연출 김태곤·제작 CJ ENM STUDIOS 블라드스튜디오, 이하 '탈출') 연출을 맡은 김태곤 감독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김태곤 감독은 故 이선균에 대해 "제가 이렇게 큰 영화는 처음이다. 대규모 세트에서 많은 제어가 들어가는 것은 저한테도 부담이다. 한편의 마음으로는 이선균이 주연을 맡았으면 하는 것이 배우로서의 믿음도 있지만, 조금 더 편하게 마음을 의지하고 싶은 부분도 있었다. 형-동생처럼"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힘들었을 때 힘이 많이 돼 주셨다. 물리적인 것 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이런 큰 영화를 해나가는 것에 형으로서 많이 도움을 줬다. 저도 많이 의지했다. 그렇게 마지막까지 촬영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선균은 지난해 12월 말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던 중 세상을 떠났다.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는 그의 유작이 됐다. '탈출'은 짙은 안개 속 연쇄 추돌 사고가 일어나고, 붕괴 위기의 공항대교에 풀려난 통제불능의 군사용 실험견들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극한의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1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 '별의별걸' 박제니, 롤모델은 홍진경…단짠 섞인 인생 그래프에 '충격'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LG유플러스의 STUDIO X+U가 제작하는 하이텐션 핫걸리티쇼 ‘별의별걸: 추구미는 핫걸’에서 ‘Knock’ 챌린지로 핫한 아이즈원 출신 이채연이 “남자를 만나지 말라”는 사주 결과에 직면했다. 11일 공개되는 ‘별의별걸’ 4회에서는 26년차 점술인 남택수가 걸그룹 아이즈원 출신 가수 이채연과 ‘MZ 핫걸즈’ 나띠X하리무X박제니의 인생 그래프를 그리며 사주를 점친다. 남택수는 이채연의 사주에 대해 “올해에 나름 연애운이 있어서 남자와 함께 협업하면 좋다”라며 서인영&크라운제이를 능가하는 혼성 듀오가 탄생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채연은 “콜라보 연락 달라”라며 깨알 매력을 어필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어 남택수가 “남자와 일이 같은 사주다. 즉 남자를 만나면 일이 깨진다. 35세까지 좋은 남자 운이 없으니 그때까지는 일단 일만 매진해라”라고 조언하자 이채연은 울상이 됐다. 언니의 비보(?)에 하리무는 “남자랑 일 중에 선택해야 하는 거냐. 되게 슬프다”라며 당사자보다 더 격하게 슬퍼했다. 이어 남택수는 하리무의 사주에 대해 “돈 벌기에 아주 좋은 사주다. 동일한 사주가 YG 양현석이다. 그분을 모델링하면 독보적일 수 있다”라며 황금 사주를 극찬했다. 성공 가도가 예약되었지만, 하리무의 인생 그래프는 수명도 짧았다. 그래도 하리무는 “항상 이렇게 불건강한 춤을 추는데 어떻게 수명이 길겠냐. 제 운명대로 죽을 테니 다 와서 춤춰 주세요”라며 짧고 굵은 인생 그래프에 대만족했다. 한편, 박제니의 인생 그래프에는 ‘남자’, ‘사업’, ‘확장’ 등 좋은 말이 다 들어가 있어서 모두가 기대했다. 남택수는 “홍진경 씨의 역사를 자기 역사로 만들면 된다”라며 모든 커리어에서 정점을 찍은 모델 선배 홍진경을 롤모델로 추천했다. 그러나 남택수는 “남자 빼고...”라고 덧붙여, 박제니의 인생 그래프에서 남자는 10대에 끝났다고 강조해 박제니에게 충격을 안겼다. 비글미 넘치는 ‘MZ핫걸즈’ 나띠X하리무X박제니, 그리고 ‘퍼포먼스 퀸’ 이채연을 역대급으로 집중시킨 ‘팩폭 사주풀이’ 현장은 11일 목요일 0시 U+모바일tv에서 공개되는 하이텐션 핫걸리티쇼 ‘별의별걸: 추구미는 핫걸’ 4회에서 만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 박시안 매니지먼트 순 전속계약 체결 "아낌없이 지원할 것" [공식]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앞으로기 기대되는 신인배우 박시안이 매니지먼트 순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소속사 매니지먼트 순은 10일 "뛰어난 연기력과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배우 박시안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밝혔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 수석졸업 출신인 박시안은 지난 2021년 연극 '은하철도의 밤'을 포함해 여러 연극에 참여하며 연기에 대한 기초를 탄탄히 다지고, 다양한 경험을 쌓아온 신예 루키 배우다. 박시안은 무궁무진한 잠재력과 도화지같이 맑고 깨끗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어 특정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어느 작품에서나 잘 묻어나는 연기 스펙트럼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한국예술종합학교 재학 당시 배우 박하선의 닮은 꼴로 유명세를 치렀으며, 수석졸업인 만큼 연기만큼은 누구에게나 인정 받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박시안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매니지먼트 순 측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박시안의 첫 시작을 함께하게 돼 정말 기쁘다"라며 "연기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가진 박시안이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매니지먼트를 통해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매니지먼트 순에는 김서연, 안정균, 이광희, 김도이, 민결, 최서진 등이 소속되어 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 13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서 개최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레이스 위크(RACE WEEK)가 돌아왔다. 슈퍼레이스의 '썸머 시즌(SUMMER SAESON)' 두 번째 이야기가 찾아온다. CJ대한통운이 후원하는 2024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가 오는 13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막을 연다. 지난 4라운드까지 슈퍼 6000 클래스의 주도권을 쥔 팀은 서한 GP다. 서한 GP는 개막전 정의철의 우승을 시작으로, 2=4라운드 장현진의 3연승까지 4경기 연속 우승 샴페인을 터뜨렸다. 반환점을 도는 시점이기 때문에 하반기 챔피언십 경쟁을 위해 타 팀들은 이번 라운드에서 가능한 많은 포인트를 획득해야 한다. 이번 라운드 변수는 날씨다. 장마가 지속되는 가운데 올해 예보를 뒤집는 변덕스러운 날씨가 발생하고 있다. 팀 입장에서는 당혹스러운 컨디션이다. 노면 상황에 따라 드라이(Dry) 타이어 혹은 웨트(Wet) 타이어를 선택해야 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4라운드 결승에서 노면이 빠르게 마른 탓에 타이어 선택에 따라 순위가 요동쳤다. 또한 이번 라운드에 진행되는 스피드웨이 나이트 코스(2.538km) 레이아웃은 기존(4.346km)보다 짧은 저속 구간 코너가 많아 브레이크 운영에 더 신경써야 한다. 실제로 레이아웃 변경으로 새롭게 생긴 7번 코너와 바로 이어지는 8번 코너에서 지난해 네 차례나 사고가 발생했다. 핸디캡 웨이트 100kg이나 더하는 장현진은 더 부담스러워졌다. 다만, 지난해 같은 레이아웃에서 포디엄(2위)에 오른 바 있고, 직전 라운드에서도 핸디캡 웨이트 100kg을 달고 적절한 타이어 전략을 통해 정상에 선 바 있어 우승 가능성이 완전히 제로에 수렴하진 않는다. 더해서, 추월 포인트가 많지 않아 타 라운드보다 예선이 중요하다. 이에 서한 GP는 팀 포인트 지정자로 정의철과 김중군을 낙점했다. 정의철과 김중군도 언제든지 우승할 수 있는 수준급 드라이버다. 정의철은 "3, 4라운드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기에 이번 라운드 목표는 무조건 우승"이라면서 "핸디캡 웨이트를 덜어냈기에 충분히 승부할 수 있다. 예선부터 좋은 성적을 내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네 레이싱도 유독 예선에서 기록이 좋은 오한솔을 팀 포인트 지정자로 골랐다. 오한솔은 지난 2라운드에서 예선 2위에 이름을 올렸을 뿐 아니라, 지난해 스피드웨이 나이트 코스에서 예선 5위를 기록한 경험이 있다. 오네 레이싱이 오한솔에게 기대감을 거는 이유다. 이외에도 드라이버 챔피언십 2위를 달리고 있는 황진우(준피티드 레이싱)와 슈퍼 6000 2년 차이를 맞이한 박규승(브랜뉴 레이싱) 역시 주목해 볼 만하다. 올 시즌 미쉐린 타이어를 장착한 이 팀들은 비가 내렸던 개막전에서 우수한 퍼포먼스를 보였다. GT 클래스는 그야말로 혼돈의 상태다. 개막전까지만 하더라도 정경훈(비트알앤디, 53포인트)이 우승을 차지하면서 그의 7연패 도전이 순조로워 보였다. 하지만 2라운드부터 상황이 급변했다. 박석찬(브랜뉴 레이싱, 43포인트)과 정회원(이고 레이싱, 48포인트)이 2라운드와 3라운드에 각각 포디엄 정상에 섰다. 여기에 더해 이동호(이레인모터스포트, 45포인트)와 문세은(BMP퍼포먼스, 37포인트) 역시 꾸준히 포인트를 챙기고 있다. 1위 정경훈부터 5위 문세은까지 포인트 차가 촘촘해 라운드 결과에 따라 언제든지 순위가 바뀔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KPGA 군산CC 오픈 포토콜 진행…'디펜딩 챔피언' 장유빈 "올해도 최선 다하겠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2024 시즌 13번째 대회이자 하반기 첫 번째 대회인 'KPGA 군산CC 오픈(총상금 7억 원, 우승상금 1.4억 원)'의 개막을 하루 앞두고 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념하는 공식 포토콜이 10일 열렸다. 대회가 펼쳐지는 전북 군산 소재 군산CC(파72. 7460야드) 1번홀 티잉 그라운드에서 진행된 이날 포토콜에는 '디펜딩 챔피언'이자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장유빈(22.신한금융그룹)과 '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 with 클럽72' 챔피언 허인회(37.금강주택), '제43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자 김홍택(31.볼빅), 2024 시즌 유일한 다승자 김민규(23.CJ)가 참석해 선전을 다짐했다. '디펜딩 챔피언' 장유빈은 "지난해 우승을 했던 좋은 기억이 있는 코스인 만큼 올해도 최선을 다해 플레이하겠다"며 "대회장에 찾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KPGA 군산CC 오픈'은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갤러리 입장은 대회 1라운드부터 최종라운드까지 가능하며 온라인과 현장에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군산CC는 본 대회의 프로암 판매와 갤러리 입장권, 굿즈, 식음료의 판매 수익을 대회 총상금에 더할 예정이다. 'KPGA 군산CC 오픈'은 주관방송사인 SBS Golf2를 통해 1~2라운드는 낮 1시부터 저녁 6시까지, 3라운드는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최종라운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생중계된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탬파베이 유망주' 완더 프랑코, 성착취 혐의로 공식 기소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의 유망주로 꼽혔던 완더 프랑코가 미성년자 성착취 혐의로 공식 기소됐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10일(한국시각) "프랑코가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미성년자에 대한 성적 학대 및 성적 착취 혐의로 공식 기소됐다"며 "MLB 사무국은 프랑코의 원활한 조사를 위해 행정적 휴가를 오는 14일까지로 연장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 사건은 지난해 7월 프랑코가 지난 2022년에 14세 아동에 대한 성착취를 했다는 의혹과 함께 시작했고, 프랑코는 지난 1월 도미니카 공화국 검찰에 아동 성착취와 돈세탁 혐의로 기소됐다. 또한 판사는 프랑코의 범죄 증거를 검토하던 중 성적, 정신적 학대 혐의를 추가했다. MLB 사무국 역시 프랑코에 대한 별도의 조사를 착수했다.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받는 처벌과 별개로 MLB에서도 처분이 있을 예정이다. 프랑코는 탬파바이의 특급 유망주였다. 2021년 탬파베이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프랑코는 지난 3년간 타율 0.282 30홈런 OPS 0.794를 기록하며 활약했다. 프랑코의 활약에 만족한 탬파베이는 지난 2021년에 프랑코와 최대 12년 1억 8200만 달러(약 2521억 원)의 계약을 맺었다. 한편 피해자의 어머니는 당시 프랑코에 돈을 요구했다는 혐의로 함께 기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 KPGA 군산CC 오픈, 선수들 반바지 착용 허용…KPGA 역대 최초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KPGA 군산CC 오픈'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반바지를 입고 경기에 나설 수 있게 됐다.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전북 군산 소재 군산CC 토너먼트 코스(파72/7460야드)에서 펼쳐지는 KPGA 투어 'KPGA 군산CC 오픈'에서 경기 중 반바지 착용이 허용된다. 10일 대회 조직위원회는 "대회 기간동안 습도 높은 무더위가 예상돼 선수들을 위한 배려 차원에서 이번 대회에 한해서만 경기 중에도 반바지를 입을 수 있게 결정했다"고 밝혔다. KPGA 투어에서 대회 기간 중 반바지 착용을 허가한 것은 역대 최초다. KPGA 투어 규정에 의하면 6~9월에 개최되는 대회에 한해 대회 프로암과 연습라운드에서 선수들은 반바지를 입을 수 있다. 단, 대회 기간에는 대회 조직위원회에서 논의 후 허용할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다. 선수들의 반바지 착용 유의사항은 아래와 같다. 상의는 반드시 바지 안으로 넣어서 입어야 하고 무릎 기준 위, 아래로 10cm 이상 길거나 짧은 바지는 금지다. 트레이닝 복 형태의 반바지도 착용할 수 없다. 현재 DP월드투어는 기상 상황에 따라 본 대회 시 조건부로 출전 선수들의 반바지 착용을 허용하고 있으며 LIV골프와 아시안투어에서는 본 대회 시에도 반바지를 입을 수 있다. PGA 투어와 일본투어는 현재 프로암과 연습라운드 시에만 선수들의 반바지 착용을 허용하고 있다. 해당 소식을 접한 'KPGA 군산CC 오픈' 출전 선수들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10일 'KPGA 군산CC 오픈' 공식 연습라운드에서 반바지를 입고 플레이한 조민규(36, 우리금융그룹)는 "이번주는 기온이 높고 특히 군산CC는 습도까지 높다"며 "선수들의 편안함을 우선시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KPGA 투어와 아시안투어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경준(42, NH농협은행)은 "선수들은 더 나은 환경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며 "반바지는 통풍이 잘 되다 보니 편안하고 시원하다. 더운 날씨에서도 쾌적함을 유지하며 경기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장유빈(22, 신한금융그룹)은 "정말 좋다. 하지만 사실 이번주에 반바지를 챙기지 않았다"며 "반바지를 입을 수 있다는 소식을 어머니께 말씀드렸더니 어머니께서 대회장으로 반바지를 가지고 오신다고 했다. 대회 기간 내 착용할 예정"이라고 웃으며 이야기했다. 이어 "아시안투어 '홍콩 오픈'과 'BNI 인도네시안 마스터스', 지난해 금메달을 획득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반바지를 착용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2024시즌 하반기 첫 대회인 'KPGA 군산CC 오픈'은 주관방송사인 SBS Golf2를 통해 1-2라운드는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3라운드는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최종라운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생중계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엔티엑스 형진·윤혁 "워터밤 자신 있어, 복근 항상 준비돼 있다" [인터뷰 스포]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NTX(엔티엑스)가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고 싶다고 밝혔다. NTX(형진, 윤혁, 재민, 창훈, 호준, 로현, 은호, 승원)는 9일 두 번째 미니앨범 'HOLD X(홀드 엑스)' 발매를 앞두고 스포츠투데이 사옥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NTX는 라이브와 퍼포먼스가 강점이라며 남다른 자부심을 보였다. 재민은 "콘서트나 공연장에서는 MR을 더 작게 하고 완전 마이크 소리로만 하기 때문에 보컬이 더 빛이 나지 않을까 싶다"고 강조했다. 최근 NTX는 성암아트홀에서 공연을 펼쳤다. 윤혁은 "공연 보러 오시는 분들의 관객수가 현저히 늘었으면 좋겠다"며 공연장 크기를 키우겠다는 포부를 전했고, 로현은 "대학 축제에 진짜 가보고 싶다"고 털어놨다. 이어 멤버들 역시 서고 싶은 무대로 시상식, 페스티벌, 워터밤 등을 꼽았다. 특히 워터밤에 대해 묻자 멤버들은 윤혁과 형진의 복근을 대신 자랑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혁은 "매일매일 헬스를 한다"고, 형진은 "항상 준비돼 있다"고 웃었다. NTX에게 출연하고 싶은 예능도 물었다. "어디든 불러만 주시면 잘할 자신 있다"는 멤버들에게 구체적으로 꼽아달라고 하자 이들은 JTBC '아는 형님', tvN '대탈출' '놀라운 토요일' '유 퀴즈 온 더 블럭' '지구오락실', KBS '다큐멘터리 3일', MBC '전지적 참견 시점', SBS '런닝맨', 웹예능 '동네스타K' 등 여러 프로그램을 쏟아냈다. 은호는 "워낙 웃긴 멤버들이라 진가를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라고, 창훈은 "예능 나가면 재밌게 할 자신이 있다", 승원은 "다들 다르게 웃긴다"고 자부했다. '예능캐'로는 로현과 윤혁이 꼽혔다. 호준은 "'엔팝'에서 콘텐츠를 찍었는데 로현이가 압도적으로 재밌어서 지금 제일 재밌는 예능캐는 로현"이라고 했다. <@1> 로현은 "'이미지 생각 안 하고 웃겨야 된다' 그건 제가 1대장인 것 같다. 그래서 실력 증명이 중요하다. 실력이 없는데 그러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받쳐주는 실력이 있도록 철두철미하게 하되 그럼에도 웃기려고 한다"고 밝혔다. 승원은 "저는 개인적으로 윤혁이 형이 예능캐라고 생각한다. 일단 말을 너무 잘하고 숫기가 있다. 낯을 잘 안 가려서 어딜 가든 잘 할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 '6월 4승 1패' 김천 정정용 감독, 'flex 이달의 감독상' 수상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천상무 정정용 감독이 6월 'flex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0일 "김천 정정용 감독이 6월 'flex 이달의 감독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김천은 6월에 열린 5경기에서 4승 1패를 기록하며 승점 12점을 쓸어 담았다. 이는 같은 기간 K리그1 12개 팀 가운데 최다 승점이다. 김천은 6월 첫 경기였던 16라운드 포항전에서 3-1로 승리하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이후 17라운드 광주전에선 0-2로 패했지만 18라운드 강원전 3-2 승, 19라운드 대전전 2-0 승, 20라운드 대구전에서 2-0 승으로 단숨에 3연승을 기록했다. 그 결과 김천은 6월 종료 기준 K리그1 선두를 차지했다. 또한, 김천은 6월 한 달 동안 팀 주축 선수들의 전역과 신병 입대가 맞물리는 어수선한 시기를 슬기롭게 대처했다. 김천은 6월 한 달 총 31명의 선수가 경기에 나섰는데, 같은 기간 K리그1 나머지 팀이 평균 22.5명 선수가 출전한 것에 비하면 훨씬 높은 수치이다. 이를 통해 정정용 감독의 유연한 전술 대처와 지략가의 면모가 돋보였다. 김천의 6월을 성공적으로 이끈 정정용 감독은 뛰어난 리더십과 지도력을 인정받아 'flex K리그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하게 됐다. 정정용 감독에게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제작한 기념 트로피와 부상이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flex는 연맹과 2023년부터 K리그 공식 HR 파트너십을 체결한 국내 유일의 HR 플랫폼 기업으로, K리그 경기장 내 통합 광고와 'flex 이달의 감독상', 'K리그 아카데미 HR 교육 과정' 등 다양한 공동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flex는 훌륭한 리더십으로 선수들이 목표에 집중하는 하나의 팀을 만들고, 모든 조직장에게 귀감이 되는 K리그의 명장을 선정해, 매월 이달의 감독상을 후원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손흥민 국제 유소년 친선 축구대회, 명칭서 '손흥민' 뗀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지난 2년간 춘천에서 열렸던 '손흥민 국제 유소년 친선 축구대회'의 이름이 '춘천시장배 국제 유소년 친선 축구대회'로 변경된다. 강원도민일보는 10일 손흥민 국제 유소년 친선 축구대회의 이름 변경 소식을 보도했다. 이 대회는 2022년 6월을 시작으로 2023년까지 2차례 열렸다. 손흥민이 춘천 출신이며 손웅정 감독이 춘천에서 축구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어 대회 이름에 '손흥민'을 집어넣었다. 그런데 명칭에 손흥민의 이름이 들어가며 손흥민의 참석 여부에 모든 관심이 쏠렸다. 2023년 손흥민이 대회에 깜짝 방문해 화제가 됐다. 다만 이 전까지 춘천시와 손 아카데미 측은 손흥민의 참석 여부를 두고 신경전을 벌였다는 후문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강원도민일보에 "손흥민 이름이 들어가다 보니 손흥민이 참석하는지 여부가 대회의 최대 쟁점이 돼 버렸다"면서 "유소년 축구선수를 육성하고 이들의 꿈을 격려한다는 기존 취지에 집중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행사 장소도 기존 손흥민축구공원에서 삼천동 에어돔으로 변경됐다. 대회는 11월 12일에 열려 1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김하성, 3타수 무안타 1삼진 침묵…시즌 타율 0.227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무안타로 침묵했다. 김하성은 10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부진했다. 지난 7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부터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던 김하성은 이번 경기에서 안타를 치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9에서 0.227(313타수 71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이날 김하성은 3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섰다. 김하성은 로건 길버트의 5구 88.5마일(약 142.4km) 슬라이더를 타격했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6회말 선두타자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한 김하성은 유격수 땅볼로 잡히며 출루에 실패했다. 팀이 1-7로 밀리고 있는 8회말 1사 후 세 번째 타석에 나타난 김하성은 2스트라이크 1볼에서 길버트의 96.4마일(약 155.1km)의 포심 패스트볼에 반응하지 못하며 삼진으로 고개를 숙였다. 한편 경기는 타선이 폭발한 시애틀의 8-3 승리로 끝났다. 연패를 끊은 시애틀은 50승 43패로 아메리칸리그(AL) 서부지구 1위를 유지했고, 3연패의 수렁에 빠진 샌디에이고는 49승 46패로 내셔널리그(NL) 2위에 머물렀다. 시애틀 선발투수 길버트는 7.2이닝 4피안타(2피홈런) 7탈삼진 1볼넷 3실점으로 시즌 6승(5패)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선 훌리오 로드리게스가 4타수 4안타(1홈런) 2타점 3득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반면 샌디에이고 선발투수 애덤 마주르는 4.2이닝 7피안타(2피홈런) 6탈삼진 2볼넷 2사사구 5실점으로 무너지며 시즌 2패(1승)째를 당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 '채무만 74억 원' 대한체육회, 대한테니스협회 관리단체로 지정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9일 제31차 대한체육회 이사회로부터 위임받은 회장 및 부회장단 회의에서 재정적 문제와 운영상의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대한테니스협회(이하 '협회')를 관리단체로 지정했다"고 10일 알렸다. 협회의 제26~28대 회장 및 집행부는 육군사관학교 테니스장 리모델링 사업을 위해 미디어윌(이하 '채권자')로부터 대규모 자금(30억 원) 차입 후, 채권자와의 법정 소송 및 법원의 결정으로 채무 원금에 대해 연 19%(연 5억 7천만 원)의 이자를 채권자에게 변제해야 했다. 그 금액이 현재까지 약 74억 원에 이르렀고 이로 인한 정상적인 사업 추진이 불가하다고 판단하여 대한체육회에서는 협회를 관리단체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2016년부터 현재까지 협회는 채무변제를 위해 법원에 채무조정신청이나 금융권 대출로 이율을 낮추어 채무전환 등의 시도나 노력을 보이지 않았고, 이는 협회의 회장을 비롯한 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 및 총회도 협회 운영과 의사결정에 심각한 오류가 있음을 보여주었다. 또한, 협회는 그동안 채무의 변제나 채권자와의 합의사항을 이행하지 않아 법원의 명령으로 협회 은행계좌나 압류 및 추심을 당하였으나 이를 회피하기 위하여 은행 계좌를 약 450여 개를 개설하여 사용한 것은 '강제집행면탈' 행위에 해당할 수도 있는 사항이기도 하다. 지난 5월 31일 제31차 대한체육회 이사회에서 협회는 채권자로부터 전달받은 채무탕감 공문을 제출했고, 이에 대한체육회 이사회에서는 법적 효력이 있는 채무면제 공증 확약서를 제출하도록 하고 협회의 관리단체 지정을 6월 30일까지 유예했다. 그리고 6월 24일 채권자는 체육회가 협회를 관리단체로 지정하지 않는 조건의 확약서를 제출했으나 협회와 채권자 간의 채무관계 해결이 선행되어야 하는 것으로 대한체육회 이사회에서 요구하고 있는 유효한 채무면제라고 볼 수 없다. 따라서 대한체육회는 관리단체 지정과 채무면제 사이에 선후가 바뀐 것으로 판단하여 협회에 채무면제의 기회를 추가 제공하기 위해 7월 7일까지 수정 제출하도록 요청했다. 그러나 협회는 채권자가 기한 내 확약서를 제출할 수 없다고 했고, 결국 협회는 관리단체 지정사유를 해소하지 못하였다. 이에 대한체육회 이사회 및 이사회로부터 위임받은 회장 및 부회장단에서는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협회의 재정적 안정과 투명한 운영을 위해 대한체육회가 직접 관리 감독하도록 협회의 관리단체 지정을 결정했다. 협회가 관리단체로 지정이 되더라도 행정적 및 재정적 지원은 현재와 동일하게 유지되며 향후 관리위원회를 구성하여 협회가 조속히 정상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더뉴식스, '로드 투 킹덤' 새 시즌 출연 확정 "육각형 존재감 발휘할 것"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더뉴식스(THE NEW SIX)가 ‘로드 투 킹덤’ 새 시즌에 도전한다. 10일 소속사 피네이션(P NATION)에 따르면 더뉴식스는 9월 첫 방송을 앞둔 Mnet ‘로드 투 킹덤’에 출연을 확정했다. 4년 만에 돌아오는 ‘로드 투 킹덤’은 전작과 달리 새로운 구성으로 론칭 소식을 알렸다. 후속작이었던 ‘킹덤’ 출전권을 얻기 위한 프리퀄격 프로그램이 아닌, 실력과 잠재력을 충분히 갖춘 보이그룹들을 다시 한번 재조명하며 ‘로드 투 킹덤’을 단독 브랜드화 한다는 목표다. 이처럼 새롭게 리브랜딩 되는 ‘로드 투 킹덤’에 출사표를 던진 더뉴식스는 ‘육각형 아이돌’다운 면모를 가감 없이 발휘할 계획이다. 그간 카리스마와 감성이 공존하는 퍼포먼스는 물론, 빈틈없는 보컬 케미스트리로 강렬한 임팩트를 남긴 이들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SBS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라우드’로 탄생한 더뉴식스인 만큼, 이들의 끈끈한 팀워크 속 보여줄 남다른 내공을 향해 기대가 모인다. 데뷔 이후 다채로운 콘셉트를 넘나들며 꾸준하게 활동을 이어온 이들은 더욱 업그레이드된 역량으로 무대를 빛내며 전 세계 K팝 팬덤에게 제대로 존재감을 각인시킬 계획이다. 올해 3월 디지털 싱글 ‘FUEGO(푸에고)’를 통해 뜨거운 의지와 열정을 고스란히 전한 더뉴식스가 ‘로드 투 킹덤’으로 다시 한번 도전에 나서는 가운데, 한층 더 성장한 모습으로 K팝 팬들을 만날 이들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 더뉴식스가 출연을 확정 지은 ‘로드 투 킹덤’은 9월 중 방송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 '유퀴즈' 황희찬X여진구, 도플갱어 만남 드디어 성사 "희찬이 형" [TV스포]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한 끗 차이' 특집이 펼쳐진다. 10일 방송되는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252회에는 전국에 양산을 알리는 양산시청 홍보팀 민홍식 팀장 & 하진솔 주무관, 뇌를 젊게 만드는 비법을 알려줄 서울대 대학원 뇌인지과학과 이인아 교수 그리고 올 시즌 최고의 성적을 내고 돌아온 황희찬 선수가 출연한다. 이날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이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에서 뛰고 있는 필드 위의 황소 황희찬이 유재석, 조세호를 만난다. <@1> 평소 패션 센스가 좋기로 유명한 황희찬이 등장하자 유재석은 "오늘 힘 많이 썼는데요?", "역시 힙하다"라고 감탄한다. 특히 '도플갱어'로 화제를 모았던 황희찬과 배우 여진구의 만남이 드디어 성사된다. 막상 실제로 만나고 난 이후 생각지 못한 황희찬의 심정부터 '희찬이 형'을 당황시킨 여진구의 질문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더한다. 황희찬은 2002년 한일 월드컵을 보고 축구선수를 시작해 20년 뒤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는 국가대표가 된 축구 인생 일대기를 풀어낸다. 또한 손흥민 선수를 적으로 만나는 코리안 더비 스토리와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으로부터 얻은 '코리안 가이' 별명에 대한 솔직한 생각, '유 퀴즈'를 챙겨보는 영국의 일상과 축구만큼 소중한 가족 이야기까지, '인간 황희찬'의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 '올림픽 첫 출전' 女 핸드볼 국가대표 송지영 "힘 좋은 유럽 선수들…역이용이 관건"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대한민국 여자핸드볼 대표 송지영(서울시청)이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힘 좋은 유럽 선수들을 어떻게 역이용하느냐가 승패의 갈림길이 될 것이라 밝혔다. 2018년 처음 태극마크를 단 송지영은 처음 출전하는 올림픽을 앞두고 "너무 기대된다"며 "첫 출전인 만큼 정말 다시 없을 기회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송지영은 라이트 윙이다. 골대 측면에서 골키퍼를 위협하는 라이트 윙은 왼손잡이가 유리하기 때문에 귀한 자원이다. 최전방 사이드에서 골키퍼를 위협하는 한편 빠른 속공으로 치고 나가는 순발력까지 갖춰야 한다. 윙을 활용하면 코트를 더 넓게 사용하고, 상대의 중앙 수비를 분산시키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그런 윙에서 유럽 선수들과 맞서기 위해 그녀는 "점프해서 더 오래 떠 있을 수 있도록 체공력을 살리는 연습도 하고, 팔을 더 높이 들어 여러 각도에서 슛을 시도하는 연습을 하고 있다"며 "몸싸움을 많이 하지 않는 포지션인 만큼 찬스가 났을 때 더 과감하게 들어가고, 찬스가 아니어도 과감히 파고들어 가야 할 것 같다"고 과감한 플레이를 예고했다. 송지영은 지난 유럽 전지훈련을 통해 "부딪혀보면서 피지컬적으로나 기술적으로 우리에게 필요한 부분을 보완해 다른 쪽으로 준비할 길을 조금은 찾은 거 같다"며 "힘 좋은 유럽 선수들의 힘을 어떻게 역으로 이용할지가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4월 끝난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에서 송지영은 61골을 넣었는데 6m에서 24골, 윙에서 19골, 속공으로 17골을 넣었다. 7개의 키패스에 9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고, 6개의 스틸과 14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 공수에서 고른 활약을 보여 올림픽 무대를 밟게 됐다. 2012 런던 올림픽 경기를 보면서 '선배들의 멋있는 모습에 올림픽 무대에 꼭 나가야겠다고 다짐했다'는 그녀는 12년 만에 그 꿈을 이루게 됐다. 그리고 그 꿈을 이루는 독일과의 첫 경기는 중요할 수밖에 없다. 송지영은 "정말 한 경기 한 경기가 중요하지만, 첫 경기가 일단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8강에 진출하기 위해서도 꼭 첫 경기에 이겨야 한다"며 "하나하나 이루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아직 관심과 응원이 부족하다며 "더 관심 가져주시고 응원 많이 해주시면 그 응원이 저희한테 닿는다고 생각한다"며 "더 많이 응원해 주시면 저희는 그 응원을 받아서 경기장에서 저희가 보여드릴 수 있는 것은 최선을 다해 보여드리겠다"라고 강조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제21회 태백산기 전국종합핸드볼대회, 9일부터 17일까지 태백서 개최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대한핸드볼협회는 "'제21회 태백산기 전국종합핸드볼대회'를 9일부터 17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10일 알렸다. '제21회 태백산기 전국종합핸드볼선수권대회'에는 총 63개 팀이 참가한다. 작년 대회 우승팀인 전북제일고(남자 고등부), 황지초(여자 초등부), 동부초(남자 초등부)가 다시 한 번 우승을 노린다. 여자 고등부에서는 작년 준우승의 아쉬움을 씻어내고자 황지정보산업고가 참가하는 가운데 남자중등부의 천안동중, 여자초등부의 인천구월초, 남자초등부의 대전 복수초, 남자고등부의 대전대성고도 작년 대회 결승에서 아쉬움을 씻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경기장은 세연중학교, 장성체육관, 고원체육관까지 총 3군데로 나뉘어 9일간 진행된다. 경기방식은 부별 팀들이 리그전을 진행한 후 조별 상위 2개 팀이 토너먼트에 진출하게 된다. 참가 팀 수에 따라 여자 고등부와 남자 고등부는 8강, 여자 초등부는 6강, 남자초등부는 4강 토너먼트가 진행된다. 5개팀이 참가하는 여자 중등부만 풀리그로 우승 팀을 결정한다. 제21회 태백산기 전국종합핸드볼대회는 태백시의 재정후원을 통해 진행되며 YST의 AI 무인 중계 기반 AI SPORTS TV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전 경기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다. 또한, 맥스포츠TV를 통해 7월 17일에 진행될 남자 중등부 결승, 남녀 고등부 결승을 TV 중계로 시청 가능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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