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유일 구기종목' 여자핸드볼 대표팀, 파리올림픽 위기대응 교육 실시[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대한핸드볼협회는 "지난 3일 파리올림픽을 준비하는 여자핸드볼국가대표팀을 대상으로 올림픽에 대비한 소청 교육, 규정 및 최신 심판 판정 경향성 등 위기 대응 교육을 진행했다"고 4일 알렸다. 이번 교육은 국가대표 선수단의 위기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대한체육회에서 주최하는 2024 파리올림픽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위기관리 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실전 경기 상황에서 일어날 수 있는 소청을 포함하여 국제심판들의 최신 판정 경향성 등 실제 상황에 대응에 유용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 진행은 리우 올림픽과 도쿄 올림픽에 2회 연속 올림픽 심판으로 활동했던 前 IHF(국제핸드볼연맹) 국제심판 이석 한국핸드볼연맹 심판본부 차장이 담당했다. 이 차장은 현재 AHF(아시아핸드볼연맹) 전문가 위원회(Member of Expert Commission) 심판 위원으로 IHF 심판 평가관으로도 활동할 예정이며, 14일부터 진행되는 제18회 아시아남자주니어선수권에 심판 위원으로 참가할 계획이다. 한편 여자핸드볼 국가대표팀은 8일 출국해 19일까지 스페인, 네덜란드에서 2차 유럽 전지훈련을 거쳐 파리에 입성할 계획이다. 파리에서는 대한체육회 사전캠프에서 현지 적응을 마치고 22일 올림픽 선수촌에 도착, 25일 예선 첫 경기인 독일전에서 승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커넥션' 김민식, 프로페셔널한 강력팀 형사 면모로 매회 '호연'[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배우 김민식이 '커넥션'에서 다면적인 성격의 강력팀 형사 박인수 역을 섬세하고 입체적으로 표현하며 호연을 펼치고 있다.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극본 이현, 연출 김문교)은 누군가에 의해 마약에 강제로 중독된 마약팀 에이스 형사가 변질된 우정, 그 커넥션의 전말을 밝혀내는 중독 추적 서스펜스 드라마로 마지막 회가 얼마 남지 않는 상황 속 마지막까지 흥미로운 전개와 배우들의 케미로 호평을 잇고 있다. 극 중 안현경찰서 강력팀 박인수 형사로 변신한 김민식은 첫 등장부터 프로페셔널한 형사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극 초반 박인수는 사망한 박준서(윤나무) 핸드폰에 걸려 온 장재경(지성)의 전화를 우연히 받게 됐고, 이후 충격을 받은 재경에게 "박준서가 필오동 공사 현장에서 추락사했다"라고 전하며, 중요 서사의 시작을 알렸다. 더불어, 박인수는 다시 만난 재경에게 "현지청 형사1과 부부장 검사인 박태진(권율)이 검시를 끝냈고, 시신이 안현대학병원 안치실로 이송됐다"라고 전해 박준서 사망 사건의 수사 관련 사항을 숨기지 않고 전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고, 특히, 강력팀 반장 유경환(박정표)의 상식적이지 않은 지휘에 의문을 품는 모습으로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처럼 배우 김민식은 극 중 장재경이 속한 마약팀과는 라이벌 팀이지만, 형사로서 원칙을 지키는 모습들로 다면적인 인물의 성격을 섬세하게 그려낸 것은 물론, 매회 다양한 상황 속 디테일한 열연을 펼치며 극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리는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배우 김민식이 출연 중인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KBO 역대 최다 안타 기념' NC, 오는 14일 '손아섭 쏜데이' 행사 진행[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손아섭의 KBO리그 개인 통산 최다 안타 신기록을 맞아 NC 다이노스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NC는 4일 "손아섭의 KBO리그 개인 통산 최다 안타 신기록을 기념하여, 14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를 '손아섭 쏜데이'로 진행한다"고 알렸다. 손아섭은 지난 6월 20일 잠실 두산과의 경기에서 6회초 안타를 기록, KBS N 박용택 해설위원의 KBO리그 개인 통산 최다 안타인 2504개를 넘어섰다. 이제 손아섭은 KBO리그 꿈의 기록인 3000안타를 노린다. '손아섭 쏜데이'를 기념해 당일 경기 티켓은 특별 할인가가 적용된다. 내야석은 성인 1만 원, 학생 6천 원, 외야석은 성인 5천 원, 학생 3천 원에 구매할 수 있다. 중복 할인은 적용되지 않으며, 선예매는 6일 오전 11시부터, 민트 멤버십은 7일 오전 11시부터, 일반예매는 8일 오전 11시부터 구매 가능하다. 입장 시 각 GATE에서는 '손아섭 최다 안타 기념 부산우유 아크릴 키링'(1505개)을 선착순 배포한다. 총 제작수량 2505개는 KBO리그 최다 안타 신기록의 의미를 담았으며, 추후 18일 '부산우유 스폰서데이'에 맞춰 잔여 1000개를 배포할 예정이다. 스타벅스 창원NC파크R점도 함께한다. 추첨을 통해 총 10명에게 손아섭의 최애 음료인 '콜드 브루'를 선물한다. 경기 전 전광판으로 당첨자가 안내된다. 2층 매장에서는 '콜드 브루'를 포함해 2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 10명(선착순)에게 손아섭의 친필 사인이 들어간 '손아섭 쫌' 부채를 증정한다. 경기 전에는 손아섭의 2500안타 기록과 KBO리그 최다 안타를 기념하는 KBO 시상식이 진행되며, '손아섭 최다 안타 신기록 SNS 이벤트' 1등 당첨자가 함께 자리할 예정이다. 이날 창원NC파크에서는 손아섭이 기록 달성 당시 사용한 용품들과 기념상품들을 전시한다. 또한 새로 선보이는 기념상품들의 사전 예약 판매도 시작한다. 1층 콘코스에서는 포토카드 키오스크에서 손아섭의 미공개 사진을 뽑을 수 있고, 2층 엔팍필름에서는 손아섭 프레임을 활용해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한편, 이 날 경기는 '주니어 다이노스 데이'도 함께 진행한다. 경기의 시작을 알리는 시구는 데이비슨의 둘째 웨이크 매튜 데이비드(7살), 카스타노의 첫째 찰리 존 카스타노 (2살), 하트의 첫째 이든 리니아 하트(1살)가 나설 예정이다. 시포는 데이비슨, 카스타노, 하트가 하며, 시구자들의 생일이 모두 7월로 이를 축하하기 위해 경기의 시작을 맡게 되었다. '주니어 다이노스 데이'에는 경기 전 투어 프로그램, 테일게이팅, 오픈 프랙티스 등 창원NC파크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에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주니어 다이노스 회원을 대상으로는 그라운드 캐치볼, 승리의 하이파이브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 NC 다이노스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된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WKBL, 8일부터 사흘간 2024 FIBA 농구 심판 강습회 개최[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2024 FIBA(국제농구연맹) 농구 심판 강습회'를 진행한다"고 4일 알렸다. 이번 강습회는 WKBL 심판 역량 강화를 위해 FIBA 아시아 심판위원장인 왈리드를 초청해 3일간 이론 교육 및 연습경기를 통한 실습 교육을 실시하며, WKBL 심판부 13명 전원이 참석한다. 강습회 기간 이론 교육 및 연습경기를 통한 실습 교육을 병행한다. 1~3일 차 오전에는 WKBL 사옥 1층에서 이론 교육을 실시하며, 8일 오후에는 하나원큐청라체육관에서, 9일 오후에는 홍대부고 체육관에서 이론 교육에서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연습경기에 참가한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트레이드 블루칩' 페디, 클리블랜드전 6이닝 1실점 시즌 6승[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에릭 페디(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또다시 호투를 펼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페디는 4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3피안타 3탈삼진 3볼넷 1실점으로 좋은 투구를 보여줬다. 페디의 호투에 힘입어 화이트삭스는 8-2로 승리했고, 페디는 시즌 6승(3패)째를 수확했다. 지난 시즌 KBO 리그 NC 다이노스의 에이스로 활약하면서 MVP까지 수상했던 페디는 올해 빅리그에 입성해 화이트삭스와 계약했다. 화이트 삭스는 올 시즌 25승 63패로 AL 중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러있지만, 페디는 18경기에 등판해 6승 3패 평균자책점 3.13으로 팀 내 최고의 선발투수로 자리매김했다. 페디는 1회에 불안한 스타트를 보여줬다. 1회말 선두타자 스티븐 콴에게 중전 안타를 맞으며 1루 베이스를 채운 페디는 다니엘 슈니먼과 호세 라미레즈를 범타로 잡아냈다. 2사 1루에서 페디는 조쉬 네일러에게 볼넷을 내주며 득점권 위기를 맞이했으나, 데이비드 프라이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위기를 벗어났다. 페디는 2회에도 위기에 봉착했다. 페디는 2회말 2사를 잘 잡았지만, 보 네일러에게 볼넷을 내줬고, 브라이언 로키오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2사 1, 2루 위기를 자초했다. 페디는 2사 1, 2루에서 콴을 유격수 직선타로 막아내며 무실점으로 넘겼다. 위기를 잘 넘기던 페디는 3회에 실점을 내줬다. 3회말 선두타자 슈니먼에게 2루타, 호세 라미레스에게 볼넷을 내준 페디는 무사 1, 2루에서 조시 네일러를 1루수 땅볼로 잡아냈다. 이후 1사 1, 3루에서 페디는 프라이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첫 실점을 기록했다. 실점을 한 페디는 4회부터 영점을 잡았다. 페디는 4회말 욘켄시 노엘을 우익수 뜬공, 네일러를 삼진, 로키오를 1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페디는 5회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5회말 페디는 콴을 중견수 뜬공, 슈니먼을 삼진, 라미레스를 유격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지웠다. 페디는 6회에도 세 타자 모두 뜬공으로 틀어막으며 클리블랜드의 타선을 잠재웠다. 페디는 7회말 시작과 동시에 저스틴 앤더슨과 교체되면서 마운드를 내려갔다. 한편 화이트삭스는 페디의 호투와 4회 빅이닝을 토대로 8-2로 승리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회장님의 넘치는 사랑' 김승연 회장, 한화 선수단에 '이동식 스마트 TV' 선물[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한화이글스의 승리를 기원하며 선수단 전력강화 및 격려를 위해 선수 개개인에게 '이동식 스마트TV'를 전달했다. 김승연 회장은 지난달 27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를 찾았다. 팬들과 함께 경기를 지켜보며 선수단을 응원하기 위해서다. 김 회장은 경기 전 김경문 감독과 주장 채은성 선수를 만난 자리에서 최신형 이동식 스마트TV를 전달했다. 지난 상반기 상위권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한 선수단을 격려하고 하반기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함이다. 실시간 전력분석 자료 공유와 개인 훈련 데이터 체크가 중요한 현대 야구에서 선수들은 장소에 구애받지 않으며 전력분석에 매진할 수 있게 됐다. 언제든지 구단 인게임 데이터 분석 시스템인 히츠(H.I.T.S.; Hanwha In-game Tactic Solution)에 접속할 수 있어 상대팀 전력분석은 물론, 보다 상세한 개인 연습량 및 자세 분석 등이 가능하다.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도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는 김승연 회장의 애정과 관심이 드러나는 대목이다. 전력강화를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것은 물론 성적으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하는 것이다. 한화이글스 관계자는 "수시 전력 분석 시스템 확인은 물론 조나 팀 단위로 전력 분석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 개진과 소통이 가능해졌고, 지난해 완성된 구단 통합 데이터 분석 시스템 '히츠'의 활용도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3일 구장 연습장에서 김승연 회장의 깜짝선물을 받은 선수단은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주장 채은성은 "회장님의 격려가 선수단에는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최근 팀 분위기가 좋아지고 있는 만큼 기세를 몰아 반드시 팬들에게 가을야구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선수단을 대표해 소감을 밝혔다.<@1>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J리그 대표 MF' 사노 카이슈, 이재성과 마인츠서 한솥밥…이적료 37억 원[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바이에른 뮌헨에 이어 FSV 마인츠 05에도 한일 듀오가 탄생했다. 마인츠는 4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J1리그 준우승 팀 주전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한 사노 카이슈(가시마 앤틀러스)가 마인츠 유니폼을 입는다"며 "그는 올 시즌 가시마의 모든 리그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구단은 "지난 주말 가시마 소속으로 마지막 경기를 치른 사노는 휴가 기간을 가진 뒤 21일 정식 합류할 것이다"라며 "그는 오카자키 신지(라리가 앰버서더), 무토 요시노리(비셀 고베)에 이은 구단 역사상 세 번째 일본 선수"라고 덧붙였다. 크리스티안 하이델 마인츠 단장은 "사노는 볼 소유 미 배급, 기술, 속도 등에 재능이 있는 선수"라며 "우리는 사노가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노는 "마인츠는 선수로서 나를 면밀히 관찰해온 팀"이라며 "해외에서 축구를 하는 건 오랜 꿈이었다. 오카자키, 무토처럼 마인츠 팬 여러분께 영감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사노는 2019년 J2리그 마치다 젤비아에서 프로 무대를 밟았다. 이후 사노는 2023-24시즌을 앞두고 J1리그 명문 가시마 앤틀러스 유니폼을 입었다. 가시마에서 팀의 주축 선수로 성장한 사노는 컵 대회 포함 J리그 통산 177경기에 출저해 9골 6도움을 기록했다. 가시마에서 활약한 사노는 지난해 11월 일본 국가대표팀에 승선했다. 이후 마인츠의 레이더망에 포착되어 영입된 것으로 보이며,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적료는 250만 유로(약 37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노는 빠른 볼 배급과 빠른 스피드를 장점으로 가지고 있고, 부드러운 발밑을 보유해 안정적인 패스를 빠르게 전달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한편 사노는 마인츠에서 이재성과 합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사노는 수비형 미드필더이기에 공격형 미드필더에서 뛰고 있는 이재성과 경쟁보다는 서로 지원해주는 관계가 될 전망이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KLPGA 롯데 오픈, 4일부터 사흘간 개최…롯데플레저홀·션한영향력으로 화제[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4일부터 7일까지 베어즈베스트청라GC에서 열리는 KLPGA 롯데 오픈이 시그니처 이벤트인 "롯데플레저홀"과 골프대회 최초의 러닝 이벤트 "션한영향력"으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롯데플레저홀"은 정형화된 골프 관람 문화를 탈피하고 골프 팬들에 색다른 갤러리 문화를 제공하기 위해 2022년부터 시작했으며, 올해는 그 규모와 즐거움을 배가하여 18번홀 그린에서 확대 운영 중이다. 선수들의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위해 해당 홀의 전장을 약 286미터로 세팅하여 더욱 많은 볼거리를 유도하고 갤러리 관람석 중앙에 무대를 마련해 갤러리와 더욱 가까이 호흡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아울러, 갤러리는 신나는 음악과 함께 맥주를 즐길 수 있으며, 무료로 응원봉을 제공하여 관중석을 뜨거운 응원 열기로 메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선수 버디 기록 시 기프트 건을 활용하여 갤러리에게 기념품 교환권을 발사하는 버디 이벤트는 물론, 흥겨운 분위기를 주도하는 장내 MC의 게릴라성 이벤트도 대회 기간 내내 함께한다. 특히 파이널 라운드 시상식 종료 후에는 바디프랜드 안마의자, PXG 골프백 등을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한편, 골프대회에서 최초로 진행한 러닝 이벤트 "션한영향력"도 큰 화제다. 3일 공식연습일에 진행된 "션한영향력"은 기부천사이자 러닝으로 유명한 '션'이 희망 참여자 약 150명과 함께 대회장의 유휴코스를 뛰며 그 기금을 적립해 기부하는 사회공헌 행사로 진행됐다. 18번 홀 채리티존 이벤트(선수 티샷 해당 존 안착 시 20만 원 기부금 적립) 기금과 함께 총 3000만 원을 루게릭 환우 병원 건립기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기부활동을 하면서 다양한 장소에서 러닝을 했었지만 골프장을 달리는 건 처음이었다"고 밝힌 션은 "아름다운 풍경과 즐거운 동반자들과 함께 달릴 수 있어 매우 행복한 기억이었고, 좋은 기회를 함께한 롯데 오픈인만큼 내년에도 또 함께 달렸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롯데 오픈에는 올림픽 출전을 앞둔 김효주와 LPGA에서 활동 중인 최혜진이 오랜만에 국내무대 나들이에 나섰고, 이에 맞서는 황유민을 비롯한 박현경, 박민지 등 주요 국내파가 뜨거운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16세' 김영원, 32강서 '최고령' 김무순과 격돌…응오딘나이, 대회 첫 '퍼펙트큐'[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스페인 강호' 다니엘 산체스(에스와이)를 비롯해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 하비에르 팔라손(휴온스)과 'PBA 최연소' 김영원(16)이 PBA 64강에 합류했다. 3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 PBA 128강 2일 차 경기서 산체스는 이종주를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압하고 64강에 올랐다. 마르티네스는 신남호를 3:1로 제압했고, 팔라손은 정병우를 상대로 승부치기 끝에 신승했다. 김영원도 장현준을 3:1로 돌려세웠다. 이날 산체스는 이종주를 상대로 첫 세트 3이닝째 하이런 13점을 쓸어 담으며 15:4(6이닝)로 기선을 잡았다. 2세트서는 7:10까지 밀렸으나 10이닝째 장타 8점으로 15:10(10이닝)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3세트도 3이닝부터 5이닝까지 공타 없이 4득점씩 뽑아내며 15:7(5이닝)로 승리, 세트스코어 3:0으로 완승했다. 마르티네스는 신남호에 첫 세트를 내줬으나 2세트부터 집중력을 찾아 내리 3세트를 따냈다. 2세트 15:1(7이닝) 승리를 시작으로 3세트 3이닝째 하이런 9점을 앞세워 15:11(6이닝), 4세트를 15:4(6이닝)로 따내며 64강에 올랐다. 팔라손은 정병우와 경기서 초반 두 세트를 내주며 패배에 몰렸으나 3세트를 15:7(8이닝), 4세트를 15:3(7이닝)으로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승부치기서 선공으로 4득점을 뽑아 4:0으로 승리했다. '영건 대결'로 관심을 모은 개막전 준우승자 김영원과 장현준의 맞대결서는 김영원이 웃었다. 김영원은 고비마다 장타를 터트리며 위기를 풀어냈다. 초반 두 세트를 15:13(13이닝) 15:2(8이닝)로 따낸 후 3세트를 11:15(9이닝)로 내줬으나 4세트를 15:8(13이닝)로 마무리하며 승리했다. 이밖에 에디 레펀스(벨기에) 조건휘(이상 SK렌터카) 강민구(우리금융캐피탈) 이상대(휴온스) 최원준1도 64강에 진출했다. 반면, 'PBA 챔프' 다비드 사파타(스페인·우리금융캐피탈)를 비롯해 로빈슨 모랄레스(스페인·휴온스) 임성균(하이원리조트) 등은 첫 판서 고배를 마셨다. 프로 첫 승 도전에 나섰던 이충복(하이원리조트)은 이영훈1을 상대로 승부치기 끝에 패하며 첫 승 기회를 다음으로 기약했다. 한편, 응오딘나이(베트남·SK렌터카)는 최정하를 상대로 128강 첫 세트 1이닝째 15점을 몰아치며 대회 첫 퍼펙트큐를 썼다. 개인 통산 두 번째 퍼펙트큐이자 PBA 시즌 세 번째 퍼펙트큐 주인공이 됐다. 응오는 이날 경기서 애버리지 2.684을 기록, '웰컴톱랭킹'(상금 400만 원) 선두로도 올라섰다. LPBA 32강 2일 차에서는 백민주, 임정숙 크라운해태 '여성 듀오'가 웃었다. 백민주는 한지은(에스와이)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했고, 임정숙은 김정미를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압했다. 이밖에 강지은(SK렌터카) 정수빈(NH농협카드) 김민영(우리금융캐피탈) 윤경남도 16강에 합류했다. 반면, 개막전 4강에 오른 사카이 아야코(일본·하나카드)와 서한솔(우리금융캐피탈)을 비롯해 김보미(NH농협카드) 김갑선 등은 탈락했다. PBA 64강전은 4일 낮 1시부터 진행된다. 조재호(NH농협카드)와 부라크 하샤시(튀르키예·하이원리조트)의 대결과 산체스와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웰컴저축은행)의 '베테랑 맞대결'이 관심을 끈다. 'PBA 최연소' 김영원은 'PBA 최고령' 김무순을 상대로 32강에 도전한다. LPBA 16강전은 저녁 6시, 8시 30분에 나뉘어 열린다. 개막전 준우승자 임경진은 사카이를 승부치기 끝에 돌려세운 김다희와 대결한다. 또 임정숙과 강지은, 최혜미(웰컴저축은행)-용현지(하이원리조트), 차유람(휴온스)-김상아, 이우경-김예은(웰컴저축은행), 백민주-윤경남, 정수빈(NH농협카드)-정다혜, 김민영-박다솜의 대결이 벌어진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두산 베어스, 13일 '두린이날' 이벤트 진행[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두산베어스(사장 고영섭)가 1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정규시즌 맞대결에서 '7월 두린이날' 행사를 진행한다. '두린이날'을 맞아 어린이 팬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타자 김재환과 투수 박정수가 경기 당일 16시 30분부터 야구장 중앙출입문 옆 사인회장에서 어린이 팬 대상 사인회를 진행한다. 또한 어린이 팬 1명에게 장내 아나운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팬 사인회 참석 및 장내 아나운서 체험 신청은 8일(월) 15시까지 이메일(doosanevent@gmail.com)을 통해 가능하다.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 팬들을 대상으로 직접 잠실야구장 그라운드를 밟는 베이스 러닝 이벤트도 마련했다. 이벤트 응모는 8일 15시까지 두산베어스 공식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가능하며 당첨자는 9일(화) 공식 어플리케이션 마이페이지-응모이벤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당첨된 어린이 팬들은 17시 40분부터 10분간 그라운드를 달린다. 두린이날 특별 팬서비스로 두타 5만원 상품권(3명), 메가박스 4인 영화예매권(5명), 플레이타임 2인 입장권(5명), 원마운트 입장권(5명), 스몹 플레이패스(5명), 아임비타 구미+이뮨샷 7개입 세트(5명), 닥터지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크림(3명), 닥터지 레드 블레미쉬 수딩 업 선(3명), 몽베스트 위드 더 블랜딩 하우스(5명), 미닉스 더 미니빔 PRO(1명)과 같은 다양한 선물도 준비돼있다. 클리닝타임에는 어린이 팬 대상 특별 이벤트도 진행한다. 선수단은 이날 원년 우승의 신화를 안겨준 올드 홈유니폼 및 모자, 헬멧을 착용한다. 추억의 올드 마스코트도 그라운드를 누빈다. 자세한 내용은 두산베어스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하퍼, 5월에 이어 6월에도 이달의 선수 선정…오타니, 12홈런에도 좌절[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브라이스 하퍼(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가 5월에 이어 6월에도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4일(한국시각) "하퍼와 저지가 각각 내셔널리그(NL)와 아메리칸리그(AL)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하퍼와 저지는 지난달에 이어 2연속 메이저리그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고, 양대 리그에서 동일 선수가 연속으로 이달의 선수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퍼는 6월에 타율 0.374(91타수 34안타)와 7홈런 16타점 OPS 1.165를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치며 6월에도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다. 반면 이달의 선수 유력 후보였던 오타니는 6월 한 달간 타율 0.293(99타수 29안타) 12홈런 24타점 OPS 1.110을 기록했음에도 수상하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AL에서 2연속 이달의 선수로 뽑힌 저지는 6월 한 달간 타율 0.409(88타수 36안타) 11홈런 37타점 OPS 1.378을 기록했다. 저지의 경쟁자 요단 알바레즈(휴스턴 애스트로스)는 타율 0.349 7홈런 19타점 OPS 1.139를 기록하며 좋은 성적을 냈지만, 저지에게는 미치지 못했다. 거너 헨더슨(볼티모어 오리올스) 역시 타율 0.342 8홈런 17타점 OPS 1.081로 맹활약을 펼쳤지만, 저지와 비교할 수는 없었다. 한편 6월의 투수로는 크리스토퍼 산체스(필라델피아)와 개럿 크로셰(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선정됐다. 6월의 신인엔 잭슨 메릴(샌디에이고 파드리스)과 와이엇 랭포드(텍사스 레인저스)가 선정됐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데드풀과 울버린' 휴 잭맨 "과거 서울 홍보대사, 아직도 임기 중" [ST현장][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데드풀과 울버린' 휴 잭맨이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4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연출 숀 레비 감독·제작 마블 스튜디오)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 휴 잭맨, 숀 레비 감독이 함께했다. '데드풀과 울버린'은 히어로 생활에서 은퇴한 후, 평범한 중고차 딜러로 살아가던 데드풀(라이언 레이놀즈)이 예상치 못한 거대한 위기를 맞아 모든 면에서 상극인 울버린(휴 잭맨)을 찾아가게 되며 펼쳐지는 도파민 폭발 액션 블록버스터다. 이날 휴잭맨은 "사실 여러분들이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예전에 서울 친선대사였던 적이 있다. 그 임기가 언제 끝났는지 모르겠지만, 서울의 친선대사인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웃음을 보였다. 앞서 휴잭맨은 지난 2009년 서울 홍보대사로 활동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휴잭맨은 "그런 의미에서 다시 돌아와서 기쁘다. 특히 이번 영화는 25년 동안 제가 진심을 담아 연기한 이 배역이 등장한다. 여기에 가장 친한 친구 중 하나인 라이언과 숀과 만난 꿈의 프로젝트를 가지고 와서 좋다"며 "결과물이 만족스럽다. 제가 울버린을 다시 연기하게 될 줄 몰랐는데 다시 연기하게 되면서 진심으로 연기했다. 이렇게까지 이 배역을 연기하면서 자랑스러웠던 적이 없었다. 가장 사랑스럽고, 자랑스럽다. 새로운 데드풀과 만남을 그리는 이 영화라 너무 좋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데드풀과 울버린'은 24일 개봉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행복한 서머퀸' 키스오브라이프 "핫걸도 청량할 수 있잖아요" [인터뷰][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행복해요." 신보 '스티키(Sticky)'를 떠올리며 키스오브라이프(쥴리, 나띠, 벨, 하늘)가 가장 많이 발음한 말이었다. 자신들이 추구하던 색과 꼭 맞는 모습으로 돌아와 행복한 서머퀸, 키스오브라이프를 만났다. 신곡 '스티키'는 사랑하는 이와 함께 있을 때 느끼는 설레는 감정을 담아낸 곡이다. 쥴리는 "청량한 여름곡 그 자체"라며 "키스오프라이프에 딱 맞는 여름을 해석했다. 여태까지 힘센 자유를 표현했다면 이번에는 밝고 청량한 걸 표현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청량하면 대부분 순수한 느낌인데 저희가 해석한 청량은 '핫걸 언니들도 청량할 수 있어. 우리 너무 행복하고 즐거워. 너무 자신 있어'였어요. 많은 분들이 신선하다고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핫하지만 밝고 행복한 귀여움이 드러나는 반전 매력이 저희가 추구하는 청량이에요."(쥴리) 키스오브라이프는 "준비하는 내내 행복했다"고 입을 모았다. 역대 컴백 중 가장 편하게 준비했다고. 하늘은 "빨리 무대에 서고 싶은 마음이 컸다. 노래 자체가 너무 시원, 청량하고 웃음밖에 나오지 않는다고 생각했다"고 했고, 나띠는 "전에는 센 느낌을 많이 했는데 무대에서 웃으면서 할 수 있는 노래는 이번이 처음이라 멤버들한테 의미가 있는 곡"이라고 강조했다. "저희가 1년 동안 네 번의 컴백을 했거든요. 빠르다고 느낄 수 있지만 저희는 대중에게 어떻게 각인될지 고민을 많이 했는데 이번만큼은 저희가 고민 안 해도 될 정도로 '이게 우리의 색이다' 확신이 있었어요. 꾸밈없이 저희답게 재밌게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고 행복하게 작업했어요." 특히 벨은 뮤직비디오를 찍고 멤버들과 밥을 먹으면서 눈물이 날 정도로 행복했다고 회상했다. 벨은 "후련하고 행복한 감정만 남았다. 뮤직비디오를 폴란드 가서 찍었다. 원테이크로 찍다 보니까 고생을 하긴 했는데 그 와중에도 너무 즐겼고 행복했다. 햇살 아래서 춤을 추는 자체가 너무 행복한 추억으로 남았다. 춤추면서 나오는 자연스러운 모습이 다들 너무 예뻐서 행복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1> '스티키'의 포인트는 건강미 넘치는 안무다. "무대에서 최대한 자유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각오다. 벨은 "트월킹 안무가 굉장히 이색적으로 들어가 있다. 다들 잘 살렸다고 생각한다. 신선하다고 느끼실 것 같다"고 했고, 나띠 역시 "퍼포먼스가 되게 새롭다고 생각을 많이 했다. 다양한 그림적인 부분들이 있다. 솔로로 하는 부분도 있고, 페어 안무도 있고, 옷으로 표현하는 안무도 있다. 외국분들도 좋아해 주실 것 같다. 숏폼이나 챌린지도 많이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퍼포먼스를 파격적이라고 느끼실 수 있어요. 워낙 안무가 핫하기 때문에 저희 또한 나름의 도전이라고 생각했어요. 키스오브라이프만이 할 수 있는 색이라고 생각해서 도전적인 마음으로 열심히 만들었습니다."(벨) 전작 '마이다스 터치(Midas Touch)'로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 진입이라는 호성적을 거둔 키스오브라이프는 이번 활동으로 더 높은 곳을 향해 달리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나띠는 "이번에는 목표를 좀 더 높게 잡아서 TOP 100 안에 들어가고 싶다"면서 "여름에 활동하니까 '서머퀸 키스오브라이프'라고 불렸으면 좋겠다. 올해 시상식이 너무 기대가 된다. 저희가 어딜 나갈 수 있을지 아직 모르지만 작년에 많은 분들이 저희 시상식 무대를 좋아해 주셔서 시상식 연락이 많이 온다고 들었다. 욕심을 가지고 준비해서 이번에도 나가게 된다면 큰 스케일로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쥴리는 "목표는 늘 높게 잡으려고 한다. 저번에도 저희는 '무조건 음악방송 1위를 해서 라이브 앵콜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했는데 이번에도 많은 대단한 선배님들과 함께 해서 쉽지 않다는 걸 알지만 행복한 음악을 하면서 열심히 해서 음방 1위를 하고 싶다. 뿐만 아니라 한국 차트에서도 점점 더 올라가는 키스오브라이프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했다. "저희도 욕심이 나고 열정도 더더욱 생겼기 때문에 행복하게 활동하면서 하나씩 이룰 수 있게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 '스티키'가 저희 히트곡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 커요. 저희가 너무 애정하는 곡이기도 하고, 키스오브라이프의 색이 완벽하게 담겨 있는 곡이라고 생각해서 '이 곡이라면 키스오브라이프의 히트송이어야 한다'는 마음이 있어요. 1등을 하겠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하겠습니다."(쥴리) <@2>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하성운, 'Blessed' 헤븐 버전 이미지 공개 "천사 강림"[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아티스트 하성운이 천국의 문을 열었다.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2일 하성운 공식 SNS를 통해 EP 'Blessed(블레스드)' 헤븐 버전 첫번째 콘셉트 필름과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콘텐츠에서 하성운은 흰 날개와 함께 상처받은 얼굴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그의 손등에는 화려한 꽃 모양 타투와 함께, 타이틀 곡인 'Blessed'가 새겨져 있어 시선을 집중시켰다. 하성운은 17일 'Blessed'를 발표한다. 하성운의 컴백은 2022년 8월 공개한 미니 7집 'Strange World(스트레인지 월드)' 이후 2년 여만의 일이다. 그동안 보컬, 퍼포먼스, 작사, 작곡, 프로듀싱 등 전분야에서 완벽한 능력을 보여줬던 하성운이 군 전역 후 처음 발표하는 신보인 만큼, 음악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하성운이 속한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가수 태민, 이무진, VIVIZ(은하·신비·엄지), 비오, 렌, 허각, 퍼포먼스 디렉터 캐스퍼(Kasper), 카니(Kany), 가수 겸 배우 이승기, 예능인 이승기, 신인 걸그룹 배드빌런이 소속된 종합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탄탄한 기획 및 제작 능력과 신인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한 강력한 K-콘텐츠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컴백 준비 중" SS501 김규종, 이미지 변신 눈길…거친 남성미[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더블에스501(SS501)의 멤버 김규종이 눈에 띄는 이미지 변신으로 팬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김규종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서 김규종은 과거의 부드럽고 귀여운 이미지와는 달리, 남성미 넘치는 강렬한 스타일로 변신해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팬들은 그의 변신에 놀라움을 보이고 있다. 김규종의 소속사 커넥텀 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이미지 변신에 대해 "새로운 도전을 통해 팬들에게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타일과 새로운 음악으로 팬들과 소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김규종은 현재 컴백을 준비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유퀴즈' 송일국 "아내 첫만남=광복절, 대한·민국·만세 이름? 母 감탄사" [텔리뷰][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유 퀴즈 온더 블럭' 송일국이 아내와의 러브스토리와 삼둥이 이름 비화를 밝혔다. 3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배우 송일국과 초등학교 6학년이 된 세 쌍둥이 아들 대한, 민국, 만세가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이 송일국에게 "아내와 소개팅 한 날도 광복절"이라고 놀라워했다. <@1> 이에 송일국이 "아내를 소개해준 분이 연예부 기자다. 인터뷰 당시 친한 기자가 마침 있었는데 '보험팅'을 해주겠다고 연락이 오더라"며 "당시 '주몽' 시청률이 40%를 넘고 하늘을 찌를 때였다. 그런데 2번이나 퇴짜를 놓더라"고 회상했다. 이어 "사실 오기로 만난 거다. 도대체 뭐 하는 사람이길래라는 생각으로 약속을 잡다가 마침 만난 날이 광복절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날 첫눈에 반했다"고 하자 삼둥이들은 "(엄마 아빠 러브스토리를) 너무 많이 들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그렇게 대한, 민국, 만세가 태어났고 송일국은 "원래 모친(배우 김을동)의 감탄사였다. 그거보다 더 좋은 이름을 못 찾겠더라. 원래 천, 지, 인. 순 한글이름으로 지으려고 했다"고 얘기했다. 송일국은 "만세 이름 때문에 놀림 많이 받을까봐 걱정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사랑받고 나니 희석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라스'조현아 "어반자카파, 낮은 인지도 슬퍼했지만 저작권료에 OK" [TV캡처][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라디오스타' 조현아가 낮은 인지도로 서러웠을 당시를 털어놨다. 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옥주현, 안현모, 조현아, 승희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어반자카파 조현아는 "아직도 행사를 가면 어반자반, 어반자파카, 알파카, 자반고등어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심지어는 행사 관계자가 노래하는 사람이 누구냐고 물어본다. 마이크를 2개 주셔서 노래를 부르다 넘긴 적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조현아는 "낮은 인지도에 처음엔 멤버들이 슬퍼했다. 하지만 저작권료가 들어오자 '난 괜찮아'라고 한다"고 해 솔직히 말했다. 조현아는 "이제 유명해지면서 느낀 건데, 옛날에는 어딘가 들어가면 제지당했다. 음악방송 가면 방청석 줄로 안내해 서러울 때가 있었다"며 "요즘에는 멤버들이 있을 때 당당하게 뒤에 따라와 하고 방송국 출입할 수 있다. 오늘도 주차장에서 제자하나 지켜봤는데 안 그러셨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라스' 옥주현 "日 유튜버, 제가 립싱크 한다고…韓 유튜버 반박 영상 감사" [TV캡처][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라디오스타' 옥주현이 립싱크 의혹에 억울함을 드러냈다. 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옥주현, 안현모, 조현아, 승희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옥주현은 "제 뮤지컬 무대 영상을 본 일본 유튜버가 '옥주현은 분명 립싱크를 하는 게 분명하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1> 이어 "'열린음악회' 등 몇 개 영상을 붙여놓고 '그녀의 무대에는 숨소리가 들리지 않는다'라고 분석했다. 진심으로"라고 억울해했다. 옥주현은 "제가 사실 노래할 때 중간에 마시는 호흡 소리를 안 낸다. 저의 스킬이다. 아가미 호흡법인데, 그렇게 쉬어야 목이 안 쉰다. 소리를 내서 쉬면 목이 쉰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는 일본 유튜버 영상을 본 게 아니라 그것을 반박하는 한국 유튜버의 반박 영상을 봤다. 너무 감사했다. 반박 영상이 유명해졌다. 댓글을 보면서 전문가들이 참 많구나 싶었다"고 얘기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유퀴즈' 대한·민국·만세 "초밥 100 접시 거뜬, '슈돌' 만두만 기억나" [TV캡처][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유 퀴즈 온더 블럭' 송일국이 삼둥이들과의 먹성을 드러냈다. 3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큰 사랑을 받은 배우 송일국과 세 쌍둥이 아들 대한, 민국, 만세가 출연했다. 이날 송일국은 연극을 위해 체중 감량 중이라며 "제가 잘 찌는 체질이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만세가 "민국이의 아이스크림을 아버지께서"라고 하자 송일국은 "아직도 얘기하냐. 미안해. 가다가 사줄게"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1> 송일국은 "아이들 명수대로 아이스크림을 사 왔는데, 밤에 너무 당겨서 몰래 먹었다"고 해명(?)을 했다. 이어 "아이가 태어나기 전에는 몸짱도 되고 했었다. 아이가 있으니까 늘 먹을 게 넘쳐난다. 눈앞에 있는 걸 못 참는다"고 얘기했다. 10년 전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삼둥이와 폭풍 먹성을 드러냈던 바다. 현재 삼둥이는 초밥 100 접시, 피자는 각 1판도 거뜬하다고. 삼둥이들은 '슈퍼맨이 돌아왔다' 촬영이 기억나는지 질문을 받자 "'슈돌' 때 먹었던 갈비만두 밖에 기억이 안 난다. 맛있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김도영 리드오프 홈런+소크라테스 결승타' KIA, 6-4 승리…삼성 4연패[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KIA 타이거즈가 삼성 라이온즈를 4연패 수렁에 빠트렸다. KIA는 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6-4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2연승을 달린 KIA는 47승 2무 33패로 1위를 굳건히 지켰다. 4연패를 당한 삼성은 44승 2무 38패를 기록했다. KIA 선발투수 캠 알드레드는 4.2이닝 3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7탈삼진 4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장현식이 2.1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2승(2패)을 거뒀다. 전상현이 1.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3호 세이브를 올렸다. 타선에선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7회 결승타 포함 5타수 3안타 2타점을 올렸다. 리드오프 홈런을 친 김도영은 5타수 1안타 1홈런 1득점 1타점을 기록했다. 삼성 선발 좌완 이승현은 6이닝 8피안타(2피홈런) 3사사구 4탈삼진 3실점을 기록, 불펜 방화로 승리를 날렸다. 최성훈이 아웃카운트 없이 1피안타 1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1> 김도영이 KIA의 포문을 열었다. 1회 선두타자로 나선 김도영은 이승현과 7구 승부 끝에 선제 중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김도영의 시즌 23호 홈런. 지난 2일 바로 직전 타석에서도 홈런을 터트린 김도영은 2경기에 걸친 연타석 홈런까지 기록하게 됐다. KIA의 공격은 계속됐다. 2회 주자 없는 2사에서 김태군이 좌월 솔로 홈런을 쳤다. 김태군의 시즌 4호 홈런. 3회 박찬호의 볼넷과 김선빈의 안타로 만들어진 1사 1, 3루에서 소크라테스도 우전 1타점 적시타를 터트렸고, 점수는 3-0까지 벌어졌다. 삼성도 반격을 개시했다. 4회 주자 없는 1사에서 김헌곤이 추격의 우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김헌곤의 시즌 7호 홈런. 삼성은 단 한번의 기회를 살려 경기를 뒤집었다. 5회 이재현이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지만, 이성규의 안타와 류지혁의 몸에 맞는 공으로 1사 1, 2루가 됐다. 여기서 전병우가 중전 1타점 적시타를 치며 차이를 1점까지 좁혔다. 알드레드가 김지찬을 삼진으로 솎아내자, 이범호 감독은 빠르게 장현식을 마운드에 올리며 승기를 지키려 했다. 김헌곤이 장현식 상대로 좌전 1타점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고, 구자욱도 우전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4-3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때 1루 주자 김헌곤은 2루를 지나 3루에 도전했지만, 최원준에 송구에 아웃됐다. KIA는 1위의 저력을 발휘했다. 7회 1사에서 박찬호가 안타를 치고 나갔다. 김선빈의 진루타와 상대 폭투를 더해 박찬호는 3루까지 들어갔고, 나성범의 동점 좌중간 1타점 2루타가 터져 나왔다. 계속된 2사 2루에서 소크라테스가 좌전 1타점 적시타를 신고, 5-4로 KIA가 재역전했다. KIA는 8회 박찬호의 1타점 3루타로 1점을 보태며 6-4까지 간극을 벌렸다. 삼성도 호락호락 넘어가지 않았다. 8회 삼성은 김헌곤, 강민호의 안타와 맥키넌의 10구 볼넷으로 2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전상현이 윤정빈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고 실점 위기를 넘겼다. 9회 전상현이 다시 마운드에 올라 아웃 카운트 3개를 수확, 6-4 승리를 지켰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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