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아주는 여자' 엄태구, 36년 첫사랑 실패 위기! 이별 통보 속 숨겨진 속뜻은?[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엄태구와 한선화가 가까워질 듯 멀어지는 관계로 시청자들의 애간장을 녹이고 있다. JTBC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극본 나경/ 연출 김영환, 김우현/ 제작 베이스스토리, 아이오케이, SLL) 속 서지환(엄태구 분)과 고은하(한선화 분)의 단짠 로맨스에 빨간 불이 켜지면서 보는 이들의 과몰입을 부르고 있는 것. 이에 아찔한 첫 만남부터 이별 위기까지 두 사람의 로맨스 타임라인을 짚어봤다. 오래전 윤현우와 고은하라는 이름으로 처음 만났던 서지환과 고은하는 어른이 된 후 클럽에서 재회했다. 헤어진 이후 시간이 많이 흐른 데다가 이름도 달라진 탓에 두 사람은 서로를 알아보지 못했고 연거푸 오해를 쌓으면서 마음의 거리도 덩달아 멀어져만 갔다. 그러나 서지환이 키즈 푸드 페스티벌에서 아이들과 함께 노는 고은하의 환한 미소를 보고 설렘을 느끼면서 두 사람의 관계도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기 시작했다. 특히 고은하가 유기농 우유 식중독 사태에 휘말리자 사람들이 던진 우유를 대신 맞아주고 투박한 위로를 건네는 등 서툴지만 진심으로 다가오는 서지환의 행동은 고은하의 심장박동을 뛰게 만들었다. 고은하 역시 자신이 힘들거나 위험할 때마다 나타나 도와주는 서지환에게 속절없이 끌리고 있었다. 소속사로부터 계약 해지를 통보받고 숙소에서도 쫓겨나 갈 곳을 잃은 상태에서 따뜻한 잠자리를 내어주고 가정교사 제안을 하며 집에서 살 수 있게 해주기도 했다. 사소한 것까지 세세하게 챙겨주는 서지환의 다정함은 고은하에게 새로운 감동으로 다가왔다. 이렇게 서지환과 고은하가 서로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며 마음을 열어가는 동안 뜻밖의 입술 접촉사고도 발생해 관심을 모았다. 술김에 일어난 단순 접촉사고였지만 서지환과 고은하는 그날의 기억을 잊지 못한 채 격렬한 후유증에 시달렸던 상황. 여기에 냉동창고에 함께 갇힌 두 사람이 서로를 꼭 끌어안고 체온을 나눴던 순간은 서지환과 고은하의 마음속에 깊이 박혀 긴 여운을 남겼다. 남들에게 좀처럼 속내를 털어놓지 않았던 서지환은 고은하의 앞에서 모든 긴장을 내려놓고 자신의 이야기를 할 수 있었고 늘 외로웠던 고은하는 온기를 공유할 수 있는 방어막을 얻게 됐다. 서지환과 고은하의 관계가 가까워질수록 이들의 사이를 가로막는 변수도 등장하면서 로맨스에는 새로운 긴장감이 불어닥쳤다. 고은하의 이름을 처음 들은 순간부터 그녀가 어린 시절 함께 놀았던 그 소녀임을 알고 있었던 서지환은 고은하가 현우 오빠를 검사 장현우(권율 분)로 착각하고 있음을 깨닫고 자신의 정체를 쉬이 이야기하지 못했다. 윤현우이던 시절과 지금의 자신은 너무나 다른 삶을 살고 있었기 때문. 무엇보다 고은하는 현우 오빠와 함께했던 순간을 좋은 사람과 즐거웠던 추억으로 여기고 있었기에 서지환은 그 마음을 지켜주고자 “묻어두는 게 좋은 추억도 있다”는 말로 더 이상 윤현우를 찾지 말라는 마음을 전했다. 설상가상 서지환의 라이벌인 고양희(임철수 분)도 고은하의 존재를 알고 있는 만큼 고은하를 더 이상 위험에 빠뜨리고 싶지 않았던 서지환은 매몰차게 선을 그어 씁쓸함을 자아냈다. 서지환의 마음을 알 리 없는 고은하는 서운한 마음을 드러내며 등을 돌려 안타까움을 더했다. 심지어 현우 오빠로 추정되는 장현우를 만나러 갔다 온 이후 서지환에게 때아닌 이별 통보를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과연 고은하는 어떤 마음으로 서지환에게 작별을 말한 것일지, 36년 인생 첫사랑을 무참히 실패할 위기에 놓인 서지환은 어떤 반응을 보일 것인지 두 사람의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지고 있다. 이렇듯 오해로 가득했던 첫 만남을 지나 이별을 앞두기까지 롤러코스터처럼 급변하고 있는 엄태구와 한선화의 동심 회복 로맨스는 오는 10일(수)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 9회에서 계속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4인용 식탁' 양재진 "하니와 결혼하는 동생 양재웅에 시원 섭섭" [TV스포][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4인용식탁' 양재진이 동생 양재웅과 하니 결혼 심경 고백을 했다. 8일 저녁 8시 10분에 방송되는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18년차 정신건강의학과 개원의 양재진이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이날 양재진은 국내 최초 형제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로 잘 알려진 동생 양재웅과 함께 출연해 한남동에 위치한 루프탑 아지트로 절친들을 초대한다. 초대된 절친으로는 국민 그룹 god의 손호영과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이 등장, 네 사람의 특별한 인연을 전할 예정이다. 이곳에서 양재진은 오는 9월, 걸그룹 EXID의 멤버이자 배우인 10살 연하 하니와 결혼을 앞둔 동생 양재웅을 위한 결혼 축하 파티를 개최하여 예비 신랑을 위한 보양식 한 상을 준비해 기대를 모은다. 양재웅은 결혼을 앞둔 소감과 함께 하니와의 첫 만남 스토리부터 프러포즈 일화, 신혼여행 계획까지 풀 러브 스토리를 방송 최초로 공개한다. “하니가 먼저 프러포즈를 했다”라고 밝힌 양재웅은 “고맙기도 하고 멋있기도 했다. 닮고 싶다. 거기서 더 확신을 하게 됐다”며 예비신부 하니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낸다. 이를 지켜보던 형 양재진 또한 곧 가족이 될 하니에 대해 “만나면 기분이 좋아지는 밝은 사람”이라며 축하와 격려하는 마음을 전한다. 여덟 살 터울의 동생을 먼저 결혼시키는 양재진은 “섭섭한 마음이 크다”라며 “동생이 태어난 날을 또렷이 기억한다”라고 고백하며 어린 시절을 회상한다. 어린 시절 엄격하고 가부장적이었던 집안 분위기 속에서 자랐다는 양재진은 “내가 겪었던 집안 분위기는 (동생이) 경험하지 않았으면 했다. 친구 같은 형이 되고자 노력했다”며 형으로서의 듬직한 면모를 드러내고, 이에 양재웅은 엄한 집안 분위기 속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형 양재진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또 이들 형제는 8살 차이에도 불구하고 서로의 친구를 공유하는가 하면 영화부터 만화 취향까지 공유한다고 말해 애틋한 형제애를 과시한다. 양재웅, 양재진 형제와 마찬가지로 엄격한 아버지 밑에서 자란 손호영 또한 이들의 이야기에 공감하며 고등학생 시절 약 3년 동안 가출해 그룹 god로 데뷔한 일화를 고백해 친구들을 놀라게 한다. “아버지 반대가 심해 가출을 했다. 3년 뒤 god로 데뷔해 첫 앨범을 가지고 집에 들어갔는데 (크게 혼낼 거라는) 모든 예상이 다 깨졌다. 날 보고 웃으셨는데 머리카락이 새하얘지셨더라. 세상에서 제일 불효자가 된 거 같았다”며 가출과 데뷔 이후 아버지와의 관계가 급격히 호전되어 현재 애틋한 부자관계로 지내고 있는 감동적인 사연을 안겨 기대를 모은다. 절친들과 함께 스타의 인생 한 편을 들여다보는 시간,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은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10분에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펜싱 신예' 모별이, 회장배 여자 플러레 개인전·단체전 2관왕[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펜싱 신예' 모별이(20, 인천중구청)이 회장배 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모별이는 지난 5일 제천시에서 열린 제53회 회장배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여자부 개인전 결승에서 박지희(서울시청)를 15-10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해 성인무대로 전환된 모별이는 32강전에서 장나라(부산광역시청)를 15-14, 1점 차로 꺾고 16강전에 진출했다. 모별이는 16강전에서 오혜미(인천중구청)의 기권으로 곧바로 8강전으로 진출했으며, 홍효진(성남시청)을 15-4로, 4강전에서 김기연(성남시청)을 15-13으로 연파하고 최종 결승에 올랐다. 기세를 몰아 결승전에서는 박지희까지 격파하며 금메달의 주인이 됐다. 또한 모별이는 7일 제53회 회장배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여자부 플러레 단체전에서도 인천중구청 소속으로 오혜미, 김현진, 문세희와 호흡을 맞추며 금메달을 합작했다. 준결승에서는 서울시청을 38-32로, 결승에서 충북도청을 40-32로 꺾었다. 올해 허리와 고관절 부상으로 훈련을 제대로 하지 못했고 성인무대로 전환 동시에 팀을 이적해 적응을 해 나아갔던 모별이는 이번 선수권대회에서 대회 2관왕을 차지하며 남은 대회들에서의 전망을 밝게 했다. 모별이는 매니저먼트사인 스포노베이션을 통해 "팀 이적 후 잘 적응할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감독님, 코치님, 팀원 모두가 너무 잘 챙겨줘서,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운동에만 집중하여 기량을 잘 끌어 올릴 수 있었다"며 "단체전에서 역시 혼자였으면 이겨내지 못 할 수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뛰어난 팀워크를 통해 좋은 결과들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고 대회 2관왕 소감을 밝혔다. 한편 모별이는 8월에 있을 제64회 대통령배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홍명보 감독, 5일 밤 11시에 만났다" 이임생이 밝힌 4일 간의 타임라인[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홍명보 감독의 선임 과정이 공개됐다. 이임생 기술본부 총괄이사는 5일 밤 11시 홍명보 감독의 집을 찾아 읍소했다고 밝혔다. 8일 오전 10시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 2층 회의실에서 홍명보 감독 국가대표 내정 브리핑이 열렸다. 이번 브리핑은 대표팀 감독 선임을 이끌었던 이임생 기술이사가 진행했다. 이임생 기술이사는 "대한축구협회협회 전력강화위원회는 4월 30일 6차까지 논의를 거쳐 1순위와 2순위로 외국인 감독을 올리고 협상을 했다. 제가 이 자리에서 이름을 밝히기는 않겠으나 언론에 언급된 사람들이기에 아시리라 생각된다. 결론적으로 두 분과의 협상은 무산됐다 첫 번째 감독은 국내 체류와 부가적인 금액이 문제였다. 국가대표팀 감독에 부임해 국내에 거주할 수 없다는 것이었으며 협회는 협상을 이어 나갈 수 없었다. 두 번째는 다른 국가 대표팀 감독 현직에 있었던 분으로, 본인은 감독직을 정리하고 협상하고 싶어 하는 의지가 많았으나 소속 협회와 문제로 무산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7월 2일부터 4일까지 외국인 감독 후보 2명을 대면 인터뷰를 하고 4월 한국에 돌아왔다. 스스로 한국 축구를 위해 많은 고민은 했다. 7월 5일 경기를 하고 돌아오는 홍명보 감독 집에서 밤 11시에 만났다"면서 "홍명보 감독에게 몇 차례 한국 축구와 A대표팀과 헌신해달라는 부탁을 몇 차례나 드렸다"고 밝혔다. <@1> 정확한 타임라인은 다음과 같다. 5월 20일 7차 회의에 김도욱 임시 감독이 선임된 후 커리어 검증 작업이 시작되고 97명 후보자 중 38명이 1차 선정됐다. 6월 3일 8차 회의에서 조건 검증 작업이 진행됐고, 계약 여부 및 연봉을 따져 38명 후보자 중 12명이 2차로 선정됐다. 6월 18일 9차 회의에서는 게임 모델 검증, 기술적·전술적 부분을 평가해 12명의 후보자 중 5명을 추가, 총 17명이 3차로 선정됐다. 6월 21일 10차 회의에서는 게임 모델 검증, 기술적·전술적 부분으로 17명의 후보자 중 9명을 4차로 선정했다. 이후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이 모든 권한을 위임받았다. 6월 20일부터 25일까지 정해성 위원장이 과거 평가 및 조건 등으로 9명의 후보자 중 4명을 최종 선정했다. 6월 28일 정해성 위원장이 사임했고, 대한축구협회는 이 역할을 이임생 기술이사에게 위임했다. 6월 30일 이임생 체제로 전력위원회 줌 미팅이 열렸다. 이때 5명이 참석하고 4명이 불참했다. 7월 2일 이임생 기술이사가 유럽으로 출국했고, 3일 마드리드 메리어트 호텔에서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한 명의 후보자와 면접을 진행했다. 곧바로 프랑크푸르트 실리콘 호텔로 출발해 4일 9시부터 12시까지 또 한 명의 후보자와 미팅을 벌였고, 곧바로 한국으로 귀국했다. 홍명보 감독을 만난 것은 7월 5일 경기가 끝난 뒤 밤 11시다. 다음날(6일) 홍명보 감독이 이임생 기술이사에게 (승낙) 전화를 걸었고, 그때부터 이임생 기술이사는 울산 HD 김광국 대표 이사에게 간곡한 부탁을 했다고 한다. 결국 울산이 동의해 홍명보 감독이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내정됐다. <@2> 6월 30일 전력강화위원회 회의에 4명이 불참했지만, 이는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이임생 기술이사는 "위원회 중 5분만 동의를 얻었다고 해서 그 부분이 잘못됐느냐 하는 건 제가 언급하기는 어렵다. 협회 법무팀의 조언을 받았고,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해서 진행했다. 그 부분을 뭐라고 한다면 저는 다시 법무팀에 물어볼 수밖에 없다"고 답했다. 정몽규 축구협회장에게 전권을 위임받아 스스로 결정했다고 한다. 이임생 기술이사는 "전력위에서 최종 후보자들 리스트를 받고 이어가게 될 때 정몽규 회장님께 저는 세 명의 후보자를 다 만나겠다고 보고를 드렸다. 정몽규 회장님이 말씀하신 부분이 딱 하나다. 지금부터 모든 결정을 다 해나가라. 그래서 홍명보 감독 마지막 결정도 회장님께 보고 안 했다. 김정배 부회장님께 보고했고 추진해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절차상의 문제가 없는 것이 중요하다. 누군가가 이야기했을 때 다른 것이 있는 게 아니냐 하는 건 동의할 수 없다. 정몽규 회장님이 저에게 모든 권한을 주셨기 때문에 투명하게 절차대로 제 스스로 진행했다"고 강조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임신·결혼 발표' 애쉬 아일랜드→'출산' 김윤지, 인생 2막 시작 [ST이슈][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래퍼 애쉬 아일랜드·챤미나가 결혼과 임식 소식을 동시에 전했다. 또한 배우 김윤지(과거 활동명 NS윤지)도 출산 소식을 전하며 인생 2막을 예고했다. 애쉬 아일랜드는 지난 7일 자신의 SNS에 "저와 챤미나가 평생을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날 애쉬 아일랜드는 "제게 너무 고마운 존재이며, 모든 방면에서 항상 가장 큰 힘이 되어준 미나와 가족이 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전했다. 2세 소식도 함께였다. 애쉬 아일랜드는 "더 기쁜 소식은 저희 사이에 새로운 생명이 찾아왔다"며 "이 사실에 정말 너무 큰 감사함을 느끼고 또한 이 행복을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서 저는 너무 행복하고 감사한 마음이다. 또한 여러분들께 받은 사랑을 앞으로 많은 분들께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챤미냐 역시 자신의 SNS에 "저의 인생에 둘도 없는 사람,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자 절친한 친구이기도 한 그와 가족이 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며 "그리고 저희 사이에 새로운 생명이 찾아왔다. 이 사실에 너무 행복하며 큰 감사함을 느낀다. 앞으로 저희는 함께 힘을 모아 멋진 가정을 이루도록 해 보겠다"고 이야기했다. 같은 날 또 다른 호소식도 전해졌다. 김윤지는 "Hello tiny miracle. Welcome to the world my sweet baby. 이 세상에 태어난 걸 환영해 우리 엘라. 엄마 아빠한테 와줘서 고마워"라고 출산 소식을 밝혔다. 함께 공개된 영상 속엔 딸을 위해 꾸며진 아기자기한 방이 담겼다. 김윤지는 지난 2021년 5세 연상 사업과 최우성과 결혼했다. 최우성은 방송인 이상해-국악인 김영임의 아들이다. 이날 김윤지가 출산하며 이상해-김영임 부부도 손주를 맞이하게 됐다. <@1>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조충현-김민정 부부도 최근 둘째를 품에 안았다. 조충현은 지난 5일 자신의 SNS에 "양가 부모님의 도움 일절 없이 아이 키우라 조삼식이 챙기랴. 김민정이는 온데간데없고 아인이 엄마로 부엌데기마냥 정신없이 달려 마침내 콩콩이까지 낳아준 우리 아내"라며 "큰 희생으로 우리 가족 완전체 만들어준 민정아 정말 고생 많았고 고맙고 사랑해. 존경 아니 경외합니다"라고 아내를 향해 고마움을 전했다. KBS 아나운서 입사 동기인 조충현과 김민정은 지난 2016년 5년 열애 끝에 화촉을 밝혔다. 이어 2022년 첫 딸을 품에 안았고, 이날 둘째를 출산하며 4인 가족이 됐다. 이에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며 새롭게 펼쳐질 인생 2막을 예고한 이들을 향해 많은 이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오타니, MLB 개인 통산 세 번째 20홈런-20도루 달성…팀은 2-9 패배[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도루 2개를 기록하면서 메이저리그 진출 후 개인 통산 세 번째 20홈런-20도루를 달성했다. 오타니는 8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2도루 2삼진을 기록했다. 올 시즌 오타니는 타율 0.314(347타수 109안타) 28홈런 65타점 OPS 1.036 20도루를 기록하고 있다. 2018년부터 MLB에서 뛴 오타니는 LA 에인절스 유니폼을 입고 2021년에 46홈런-26도루, 2023년에 44홈런-20도루를 기록했다. 이번 경기로 오타니는 자신의 세 번째 20홈런-20도루를 달성했다. 이날 오타니는 1회말 리드오프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오타니는 6구 끝에 댈러스 카이클의 87.3마일(약 140.4km) 싱커를 타격했으나,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3회말 1사 후 두 번째 타석을 맞이한 오타니는 풀카운트에서 카이클의 88.7마일(약 142.7km) 싱커를 때려 중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1루에 안착한 오타니는 윌 스미스의 타석에서 2루 도루까지 성공했고, 프레디 프리먼의 타석에선 도루로 3루를 훔쳤다. 오타니는 도루로 득점권 찬스를 만들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 실패했다. 오타니는 4회말 2사 1, 2루 득점권 찬스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등장했다. 오타니는 승부를 8구까지 끌고 갔으나, 2루수 땅볼을 치며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6회말 1사에서 네 번째 타석에 나타난 오타니는 제이콥 주니스에게 삼구 삼진을 당하며 고개를 숙였다. 오타니는 팀이 2-9로 밀리고 있는 9회말 선두타자로 다섯 번째 타석에 들어섰지만, 트레버 매길의 87.4마일(약 140.6km) 너클 커브에 배트가 딸려 나오면서 삼구 삼진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한편 경기는 밀워키가 다저스에 9-2로 승리했다. 3연패를 끊은 밀워키는 53승 38패로 내셔널리그(NL) 중부지구 1위를 지켰고, 3연승에 실패한 다저스는 55승 36패로 NL 서부지구 1위를 유지했다. 밀워키 선발투수 카이클은 4.1이닝 3피안타 5볼넷으로 승패 없이 내려갔고, 주니스가 2.2이닝 3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무사사구 2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타선에선 크리스티안 옐리치가 4타수 3안타(1홈런) 1볼넷 3타점 3득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반면 마이너리그에서 콜업된 다저스 선발투수 저스틴 로블레스키는 5이닝 5피안타(2피홈런) 4탈삼진 2볼넷 4실점으로 시즌 첫 패를 당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신진서, 2024년 상반기 승률·연승왕…박정환은 다승왕[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2024년 상반기를 마친 결과 신진서 9단이 승률·연승왕에, 박정환 9단이 다승왕에 올랐다. 2년 연속 상반기 기록을 싹쓸이했던 신진서 9단은 올해 다승왕을 박정환 9단에게 넘겨줬지만 2024년 1월부터 6월까지 40승 6패, 승률 86.96%로 승률왕은 지켰다. 아울러 두 번의 11연승을 기록하며 3년 연속 연승왕도 가져왔다. 랭킹 2위 박정환 9단은 같은 기간 총 57대국을 소화하며 44승 13패로 다승 1위를 차지했다. 이 기간에 제2기 5육七 관절타이밍 한국기원 선수권전을 통해 23개월 만에 우승하며 무관 탈출에도 성공했다. 박정환 9단의 상반기 다승왕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2년 상반기 다승 1위를 기록하긴 했지만, 중국리그 성적을 추후 공식으로 전환하면서 당시에는 다승왕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상금 부문에서도 1위는 6개월 동안 8억3900만 원의 수익을 올린 신진서 9단이다. 제29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에서 우승하며 3억 원의 상금을 거머쥔 신진서 9단은 맥심커피배 우승 5000만 원,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중국 갑조리그 등에서 활약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2억8000만 원을 더 벌어들였다. 특히 이번 상금 부문에서는 신진서 9단을 비롯해 2위 박정환 9단(4억4300만 원), 3위 변상일 9단(4억500만 원)부터 10위 원성진 9단(1억2400만 원)까지 상반기 기록 처음으로 톱10 모두 1억 원을 넘기는 진기록을 세웠다. 여자기사 중에서는 김은지 9단이 33승 14패로 다승 5위로 여자기사 유일하게 톱10에 자리했고, 오유진 9단은 26승 7패, 78.79%로 승률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여자기사 상금 1위는 2억 750만 원의 최정 9단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태권도원 일여헌, 드라마 '돌풍' 촬영지로 주목[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지난달 28일 오픈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돌풍'이 14개국에서 TV 시리즈 부문 10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등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태권도원 일여헌에서 촬영되어 관심을 끌고 있다. 총 12부작인 '돌풍'은 설경구·김희애·김미숙 씨 등이 출연하는 드라마로 국무총리 역에 설경구 배우가, 경제부총리 역에 김희애 배우, 비서실장 역에 김미숙 배우 등이 출연하며 오픈 전부터 기대를 모아 왔다. 특히, 태권도원 명인관 내 '일여헌'은 드라마에서 청와대 상춘재로 묘사되며 주요 국면에 등장해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기여했다. '돌풍' 드라마의 무대가 된 태권도원 '명인관'은 일여헌을 비롯해 백운정, 태권루 그리고 태권도를 빛낸 사람들 헌액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일여헌'은 태권도 관련 주요 의사 결정 회의를 비롯해 2021년 제47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 2024년 제18회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 등이 열린 장소로 한옥 전통 양식에 현대적 감각으로 완성된 공간이다. 일여헌과 연결된 작은 문을 지나 자리하고 있는 '백운정'은 자연과 더불어 명상과 사색의 공간으로 마음의 쉼을 주는 정자이고 '태권루'는 누각으로 백운산 자락의 바람을 마시며 마음을 정화할 수 있는 공간이다. 또한 "태권도를 빛낸 사람들 헌액 공간'은 태권도 보급과 발전, 세계화 등에 기여한 태권도인 31분을 모시고 있는 경건한 장소이다. 올해 들어 KBS 1박 2일, 유튜브 채널 강호동네방네 등이 명인관과 전망대 등 태권도원을 무대로 촬영과 방송을 진행했고 답사 또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태권도진흥재단 이종갑 이사장 직무대행은 "태권도원은 세계태권도성지이자 한국관광100선에 선정된 관광 명소로서 태권도가 더욱 활성화 되도록 다양한 미디어 노출에 협력하고 있다"며 "태권도원 만이 가진 전통적인 미와 현대적인 감각, 태권도를 활용한 다양한 즐길 거리 콘텐츠 가 영화, 드라마, 연예오락 프로그램 등을 통해 노출되어 태권도원을 비롯해 국기 태권도가 더욱 친숙하게 국민들에게 다가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권도원에서의 각종 미디어 촬영과 관련한 문의는 태권도진흥재단 홍보마케팅부로 하면 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현아·용준형, 10월 깜짝 결혼설…"확인 중" [공식입장][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가수 현아와 용준형의 결혼설이 제기됐다. 8일 오전 YTN는 현아와 용준형이 오는 10월 11일 서울의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의 관계를 잘 아는 한 연예 관계자는 "오랫동안 친구로 지내며 연예계 생활의 고충을 잘 이해하고, 서로에 대한 위로와 공감으로 믿음과 신뢰가 돈독하다. 최근 연인으로 발전한 뒤 사랑에 대한 확신을 가져 결혼을 결정한 것 같다"며 "서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고받으며 결혼 이후 더욱 왕성한 활동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결혼설 관련해 용준형 측 관계자는 본지에 "본인에게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포미닛 출신 현아와 비스트 출신 용준형은 과거 큐브 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은 사이다. 지난 2010년에는 용준형이 현아의 솔로곡 '체인지' 피처링을 맡았다. 이후 두 사람은 지난 1월 공개 열애를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배드빌런, '엠카'→'인가'까지 접수! 'HURRICANE'으로 여름 강타[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그룹 배드빌런(BADVILLAIN)이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음악방송을 접수했다. 배드빌런은 4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5일 KBS2 '뮤직뱅크', 6일 MBC '쇼! 음악중심', 7일 SBS '인기가요' 등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스페셜 싱글 'HURRICANE(허리케인)' 무대를 꾸몄다. 배드빌런은 'HURRICANE'을 통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신들린 무빙은 물론, 클로이 영과 휴이의 독특한 목소리, 엠마와 윤서의 차진 랩, 켈리와 빈의 단단한 무대 장악력에 이나의 텀블링이 화룡점정을 찍으며 눈을 뗄 수 없는 무대를 만들었다. 무대를 본 팬들은 '이 안무에 라이브가 가능하다니' '데뷔 한 달된 그룹이 왜 이렇게 잘하냐' '심지어 라이브가 흔들리지도 않는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와 함께 배드빌런은 8일 '허리케인'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하며 글로벌 팬심 잡기에 나섰다. 공개된 티저영상에서 배드빌런은 한 공터에서 각자의 힙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묵직한 비트와 카메라를 집어 삼킬 듯한 멤버들의 강렬한 눈빛이 더해지며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배드빌런은 빅플래닛메이드엔터가 설립 3년 만에 론칭한 신인 걸그룹으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출신 엠마와 원밀리언 출신 클로이영, MBC '방과후 설렘'에서 활약한 휴이와 윤서, '최종병기' 이나 빈 켈리 등 실력과 끼를 갖춘 7인으로 구성된 '완성형 걸그룹'이다. 한편, 배드빌런이 속한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가수 태민, 이무진, VIVIZ(은하·신비·엄지), 비오, 하성운, 렌, 허각, 퍼포먼스 디렉터 캐스퍼(Kasper), 카니(Kany), 가수 겸 배우 이승기, 예능인 이수근이 소속된 종합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탄탄한 기획 및 제작 능력과 신인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한 강력한 K-콘텐츠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KBS 측 "'완벽한 가족' 8월 방송, 첫 방·수목 편성은 미정" [공식][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완벽한 가족'이 KBS를 통해 8월 공개될 예정이나 첫 방송 날짜는 아직 미정이다. 수목 편성에 관해서도 협의 중이다. 8일 KBS 측은 스포츠투데이에 '완벽한 가족' 편성과 관련해 "8월 편성을 확정한 게 맞다. 첫 방송 및 편성 요일은 아직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완벽한 가족'은 누가 봐도 행복하고 완벽한 가족이 딸의 살인으로 인해 점점 서로를 의심하기 시작하는 미스터리 드라마로, 일본의 거장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이 연출을 맡아 화제가 됐다. 여기에 김병철, 윤세아, 김영대, 박주현, 최예빈, 이시우 등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월화드라마와 주말드라마, 일일드라마에 집중을 하던 KBS가 하반기 수목드라마를 부활시킨다는 움직임이 보도를 통해 알려지며 '완벽한 가족'이 그 스타트를 끊는 게 아니냐는 예측이 나왔다. 하지만 이에 대해 KBS 측은 편성은 아직 협의 중이라고 말을 아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피겨 샛별' 신지아, 새 시즌 프로그램곡 공개[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 여자 피겨계의 샛별' 신지아(16·세화여고)가 새 시즌 프로그램 음악을 발표했다. 신지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대표이사 구동회)는 다가오는 시즌 신지아가 선보일 새로운 프로그램곡을 8일 공개했다. 지난 시즌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에서 여자 싱글 은메달, 단체전 금메달과 더불어 피겨스케이팅 세계 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3년 연속 은메달을 거머쥔 신지아는 2023-2024시즌의 새로운 쇼트프로그램으로 '아디오스 노니노(Adios Nonino)'를, 프리프로그램으로는 '다프니스와 클로에(Daphnis et Chloé)'를 선택했다. 신지아의 쇼트프로그램인 '아디오스 노니노'는 "김연아의 안무가'로 잘 알려진 데이비드 윌슨의 작품이다. 아르헨티나의 작곡가 아스트로 피아졸라의 탱고곡인 '아디오스 노니노'는 격정적이면서도 애상적인 선율이 인상적인 곡으로, 2013-2014시즌 김연아의 마지막 프리스케이팅 음악으로도 유명하다. 프리프로그램 음악인 '다프니스와 클로에'는 프랑스의 작곡가 모리스 라벨의 발레곡으로, 목가적인 풍경에서 펼쳐지는 소년 소녀의 모험과 사랑 이야기를 그려낸 곡이다. 몽환적이면서도 서정적인 선율을 기본으로 하여 다양한 색채가 담겨있는 것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의 안무는 캐나다의 안무가 로리 니콜이 맡았다. 신지아는 "쇼트프로그램인 '아디오스 노니노'는 매혹적인 탱고 프로그램으로, 주니어 마지막 시즌을 맞아 제가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어 정하게 된 곡이다. 음악의 박자를 타며 선보이는 탱고의 뉘앙스를 담아낸 포인트 동작들을 주목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신지아는 "프리프로그램 '다프니스와 클로에'는 안무가 로리 니콜 선생님이 추천해주신 음악으로, 프로그램에서 쉼없이 변주되는 환상적인 음악에 맞추어 사랑과 모험을 경험하는 클로에를 연기한다. 동작 하나하나마다 담긴 이야기가 있어 모든 이야기를 온전히 관객분들께 전달하는 것이 목표"라며 자신의 프로그램에 기대를 불어넣었다. 신지아는 "이번 시즌이 아마도 저의 마지막 주니어 시즌이 될 텐데, 시니어 무대에 올라가기에 앞서 최대한 많은 성장을 이루겠다는 마음으로 기술 하나하나를 다듬고 있다. 점프뿐만 아니라 스케이팅과 스핀, 연기 모두 한층 더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목표"라며 마지막 주니어 시즌에 대한 의지를 전했다. 한편, 캐나다에서 전지훈련을 하며 새 시즌을 준비한 신지아는 이달 20일부터 21일까지 의정부실내빙상장에서 개최되는 2024 ISU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파견선수 선발전에 출전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키스오브라이프, 신곡 'Sticky' 첫 주 활동 성료…워터밤+차트 정주행까지[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걸그룹 KISS OF LIFE(키스오브라이프)가 컴백 첫 주 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1일 'Sticky'로 컴백한 KISS OF LIFE(키스오브라이프)는 4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아리랑 TV '심플리 케이팝', KBS2 '뮤직뱅크', MBC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등 음악방송에 출연해 컴백 무대를 꾸몄다. KISS OF LIFE(키스오브라이프)는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는 청량하면서도 중독적인 멜로디에 맞춰 안정적인 라이브와 에너제틱한 퍼포먼스로 자신들만의 건강미를 표현했다. 또한 KISS OF LIFE(키스오브라이프)는 헤어와 메이크업, 의상 등으로 '핫 걸' 면모를 아낌없이 뽐냈고 이들만의 여름의 순간을 표현한 무대 세트 또한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KISS OF LIFE(키스오브라이프)의 신곡 'Sticky'는 사랑하는 이와 함께 있을 때 느끼는 설레는 감정을 담아낸 곡으로 7일 오후 기준 멜론 실시간 차트 22위에 랭크되는 등 발매 직후부터 지금까지 각종 차트에서 정주행 열풍을 만들어내며 올여름 신흥 음원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이들이 참여한 워터밤 무대도 호평을 받고 있다. KISS OF LIFE(키스오브라이프)는 'Sticky'를 비롯해 '쉿 (Shhh)', 'Bad News', 'Midas Touch', ‘Te quiero’ 등을 열창, 관객들 역시 이들의 노래를 따라 부르고 무더위를 잊게 만들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한편 KISS OF LIFE(키스오브라이프)는 신곡 'Sticky'로 다양한 방송 및 공연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엄마 선수' 김상아, 김다희 꺾고 생애 첫 LPBA 우승[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엄마 당구 선수' 김상아가 데뷔 5년 만에 첫 우승에 성공했다. 김상아는 7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 LPBA 결승전서 '20대 돌풍' 김다희에 세트스코어 4-1(11-8 11-6 5-11 11-2 11-7)로 승리했다. 이로써 김상아는 프로무대 출범 시즌인 2019-20시즌 데뷔 후 여섯 시즌, 꼬박 39개 투어 만에 프로무대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햇수로는 5년 1개월 3일(1860일)만이다. 중등 1년생(박시헌 군)과 초교 5년생(승헌 군) 두 아이의 엄마인 김상아는 힘든 육아에도 포기하지 않고 큐를 꽉 쥐었다. 지난 시즌 5차전(휴온스 챔피언십) 결승서의 아쉬움을 이번 대회서 털어내고 LPBA 역대 15번째 '퀸'이 됐다. 한 경기 가장 높은 애버리지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웰컴톱랭킹(상금 400만 원)은 PPQ(1차 예선)라운드에서 하이런 10점을 터트리는 등 애버리지 2.273으로 대회 한 경기 최고 애버리지를 기록한 차유람(휴온스)이 수상했다. 김상아의 우승 과정은 결코 쉽지 않았다. 이번 대회 16강을 제외하고 64강, 32강, 8강, 4강까지 상위 라운드에 진출한 선수 가운데 매번 애버리지 최하위에 머물렀다. 그럼에도 64강부터 '세계여자3쿠션선수권 우승자' 이신영(휴온스), '당구여신' 차유람, '챔프' 최혜미(웰컴저축은행), '신성' 정수빈(NH농협카드) 등을 관록으로 물리치고 결승까지 올랐다. 반면 '20대 돌풍'을 일으켰던 김다희는 첫 결승 문턱을 넘지 못하고 아쉬움을 삼켰다. 종전 8강(2023-24시즌 실크로드&안산 챔피언십)이었던 개인 최고 성적을 준우승으로 새로 쓰는 데 만족해야 했다. 김상아는 결승전 초반 두 세트를 따내며 승기를 잡았다. 1세트 1-3으로 밀리던 4이닝째 하이런 7점으로 순조롭게 출발했다. 이에 질세라 김다희도 곧바로 4이닝부터 6이닝까지 공타 없이 5점을 뽑아내면서 8-8 맞불을 놨다. 하지만 김상아는 침착하게 뱅크샷 등으로 남은 3점을 채워 11-8(8이닝)로 1세트를 선취했다. 2세트 양상도 비슷했다. 김상아가 달아나자 김다희가 뒤쫓았다. 김상아는 6이닝째 김다희에 역전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위기마다 터진 뱅크샷에 힘입어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2세트 8-6 상황서 1득점을 추가한 김상아는 깔끔한 원 뱅크 넣어치기로 11-6(11이닝)으로 마무리, 세트스코어 2-0으로 격차를 벌렸다. 두 세트를 내준 김다희도 3세트부터 반격에 나섰다. 3-5로 역전당했던 5이닝부터 뱅크샷 3방을 묶어 11-5(6이닝)를 만들며 한 세트를 만회했다. 하지만 김상아는 4세트를 따내며 우승컵에 한발 다가섰다. 7이닝 4-2 상황에서 뱅크샷 두 방을 포함한 하이런 7점으로 11-2(7이닝)로 세트를 끝냈다. 김상아는 5세트 초반 6이닝 연속 공타를 딛고 7이닝부터 4점을 뽑아내면서 속도를 살렸고, 11이닝 만에 11-7(11이닝)로 승리하며 승부를 마무리했다. 김상아는 경기 후 "결승전 경기력이 좋아서 기쁘다. 아직 우승했다는 게 실감나지 않는다"며 "첫 결승보다는 덜 긴장했다. 패하더라도 모든 힘을 쏟으려고 했다. 항상 두 아들이 '엄마, 패해도 괜찮아'라며 힘을 준다. 우승할 수 있었던 큰 원동력은 두 아들"이라고 밝혔다. 반면, 김다희는 경기 내내 '키스 불운'으로 우승 직전서 고배를 마셨다. 김다희는 경기 후 "시원섭섭하다. 결승 무대에 섰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씩씩하게 경기하지 못했지만 내 커리어는 이제 시작이다. 제2의 누군가가 아닌 독보적인 선수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역대 15번째 LPBA 챔피언이 탄생한 가운데, 8일 낮 12시 30분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와 모리 유스케(일본·에스와이)가 PBA 4강 1경기, 오후 3시 30분 강동궁(SK렌터카)과 하비에르 팔라손(스페인·휴온스)이 PBA 4강 2경기에서 맞붙는다. 준결승 승자는 오후 9시 7전4선승제 결승서 우승상금 1억 원을 다툰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문지인·김기리 신혼여행, 유튜브에서 최초 공개[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배우 문지인이 유튜브 ‘지인의 지인’에서 새신랑 김기리와 하와이로 떠난 신혼여행을 최초로 선보인다. 7일 저녁 공개될 문지인의 유튜브 채널 ‘지인의 지인’에서는 문지인과 김기리가 핫한(?) 신혼여행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5월 17일 많은 사람의 축복 속에 결혼한 두 사람은 낭만의 섬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가기 위해 공항으로 향하는 차에 몸을 싣는다. 그러나 결혼식 강행군에 눈에 실핏줄이 터져 눈이 충혈된 문지인은 “벌써 집에 가고 싶어요”라며 피곤을 호소하고, 김기리는 특유의 긍정 사고를 살려 “막상 신혼여행을 가보면 분명 즐거울 거야”라며 힘들어하는 문지인을 토닥인다. 덕분에 무사히 하와이에 도착한 두 사람은 기분 좋은 날씨와 풍경에 하와이 전통춤 ‘훌라’를 추며 신혼여행의 기쁨을 만끽한다. 이어 평소 여행을 즐기지 않던 김기리가 하와이에서 보는 모든 풍경에 연신 감탄사를 내뱉자 문지인은 “오빠 여행 안 좋아한다더니 굉장히 좋아하네”라며 놀려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하와이 바다를 구경한 두 사람은 하와이에서 맛집으로 소문난 햄버거 가게에 들러 햄버거 먹방을 선보이고, 허니문 세팅으로 꾸며진 오션뷰 숙소를 소개하며 신혼부부 특유의 달달함을 뽐낸다. 특히, 동상이몽을 통해 ‘결혼 전 스킨십 공개는 NO! 결혼 후 스킨십 공개는 YES!’를 외쳤던 유교걸(?) 문지인이 꿀 떨어지는 눈으로 김기리와 뜨거운(?) 스킨십 하는 모습을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눈이 시원해지는 하와이의 시원한 풍경과 신혼부부들과 함께한 문지인♥김기리의 신혼여행은 오늘 오후 공개되는 1편과 다음 주에 공개되는 2편, 총 2편으로 공개될 예정이라 많은 사람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한편, 문지인은 2009년 SBS 공채 탤런트로 데뷔, tvN 드라마 ‘킬힐’, JTBC ‘뷰티인사이드’, SBS ‘닥터스’ 등에 출연하며 15년 차 배우로 활동 중이다. 최근 드라마와 영화 외에도 예능프로그램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그리고 유튜브 채널 ‘지인의 지인’에서 최근 한선화, 최강희, 박진주 등 절친들과 함께한 차박을 공개하고, 앞으로 있을 신혼부부 일상 브이로그를 예고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대중들과 소통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이효리 모녀, 진심 전하며 눈시울 "딸=내가 봐도 멋있는 여자"(여행갈래) [텔리뷰][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 이효리와 모친이 서로를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7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에서는 이효리 모녀의 여행 마지막 날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효리는 여행을 이틀 뒤 엄마와 살갑게 안부 문자를 나눴다. 이효리는 "5박 6일을 붙어 있다 보니까 엄마가 어떻게 하고 있는지 상상이 되더라. 가까워진 느낌이 들었다"고 전했다. <@1> 이후 어버이날에 맞춰 단양으로 향한 모녀다. 이효리가 "엄마의 엄마는 왜 돌아가셨다고 했지?"라고 하자 어머니는 "아기 낳다가 막냇동생. 병원 갈 생각을 못 했다. 내 나이 일곱 살 때 돌아가셨다"고 얘기했다. 이효리는 "나 왜 이렇게 무심했지 싶었다. 엄마를 더 알고 싶고 느끼고 싶었다. 나한텐 외할머니니까 인사를 꼭 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곧 도착한 외할머니 산소에는 외삼촌도 있었다. 이효리는 엄마의 부모님부터 고조부님까지 계신 묘를 살펴보며 존함부터 파악했다. 이효리 모친은 "어머니가 나를 일찍 이별하고 가신 게 원망스러워서 마음속으로 엄마를 미워했다. 근데 이게 엄마 잘못이 아니지 않냐. 나중에 들었는데 엄마가 동네 사람들한테 '우리 막내딸'이라고 자랑했다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만감이 교차했다. 효리가 간다고 안 했으면 꿈에도 생각 못 했다. 외할머니를 궁금해하는 모습에서 철이 들어가는구나 싶었다"고 전했다. 이효리 모친은 딸이 선물해 준 팔찌를 묘 위에 놓으며 "엄마 내 마음이야"라고 해 감동을 안겼다. 그러면서 "나도 딸한테 선물을 받았으니까 그 선물을 우리 어머니에게 바치고 와야겠다 싶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모친은 "일기장에 써둔 게 있다. 너는 뭐든지 해낼 수 있다. 내가 봐도 멋있는 여자다. 꽃보다도 아름답고 이슬보다도 영롱한 효리야. 사랑한다"고 말했다. 이효리도 "엄마 정말 대단해. 난 엄마처럼 살고 싶고. 내가 너무 늦게 안 게 아닐까 싶다. 정말 잘해주고 싶다. 그러니까 오래오래 살았으면 좋겠다"고 하고 싶은 말을 건네며 눈물을 흘렸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김윤지, 직접 전한 출산 소식 "이 세상에 태어난 걸 환영해"[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가수 겸 배우 김윤지(NS윤지)가 출산 소식을 전했다. 김윤지는 7일 밤 자신의 SNS에 "Hello tiny miracle. Welcome to the world my sweet baby. 이 세상에 태어난 걸 환영해 우리 엘라. 엄마 아빠한테 와줘서 고마워"라고 밝혔다. 글과 함께 공개된 영상 속에는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아이 방의 모습이 담겼다. 토끼 인형과 귀여운 모빌, 옷걸이 걸린 핑크색 계열의 옷, 원피스 등이 눈길을 끈다. 아이의 성별은 밝히지 않았으나 딸 아이임을 예상하게 한다. <@1> 앞서 김윤지는 지난 2021년 5세 연상 사업가 최우성과 결혼한 뒤 3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해 축하를 받았다. 출산 예정일인 7월 전까지 SNS를 통해 태교 근황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이정현 23점' 한국 男농구, 일본과 2차전서 80-88 패배…1승1패 마무리[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일본과의 2연전을 1승1패로 마무리 지었다. 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7일 일본 도쿄의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4 소프트뱅크컵 일본과의 2차전에서 80-88로 졌다. 이번 2연전에서 젊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대표팀을 꾸린 한국은 지난 5일 1차전에서 일본을 85-84로 격파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적지에서 거둔 승리라 더욱 뜻깊었다. 한국은 기세를 몰아 2연승을 노렸지만, 2차전에서는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한국과의 2연전을 2024 파리 올림픽 출정식으로 삼았던 일본은 2차전 승리로 1차전 패배의 아쉬움을 달랬다. 한국에서는 1차전 승리의 주역 이정현이 2차전에서도 23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유기상은 20점, 이원석은 18점을 보탰다. 일본은 NBA 리거 하치무라 루이와 와타나베 유타가 출전하지 않았지만, 조쉬 호킨슨이 34점 14리바운드, 카와무라 유키가 17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한국은 1쿼터부터 유기상의 3점슛이 폭발하며 앞서 나갔고, 이후에도 리드를 유지하며 22-19로 1쿼터를 마무리 지었다. 여기까지는 1차전과 비슷한 흐름이었다. 그러나 일본은 2쿼터 들어 반격에 나섰다. 한국은 호킨슨의 높이와 카와무라의 움직임을 앞세운 일본의 공격에 빈틈을 드러냈다. 역전에 성공한 일본은 3쿼터 들어서도 조금씩 차이를 벌렸다. 끌려가던 한국은 4쿼터에서 이정현이 살아나며 코트의 분위기를 바꿨지만, 호킨슨 봉쇄에 실패하며 점수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한국의 80-88 패배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미우새' 박형준, 양정아·김승수 결혼 가짜뉴스에 깜짝 "사실무근이냐" [TV캡처][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미운 우리 새끼' 박형준이 양정아와 김승수의 사이를 물었다. 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여사친이자 배우 양정아와 MBC 공채 탤런트 모임에 참석한 김승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양정아는 친구이자 배우 박형준이 등장하자 반가워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지자 김승수는 묘한 질투심을 느껴 웃음을 안겼다. 박형준은 "기사로만 봤는데 둘이 결혼 이야기도 나오더라"고 하자 김승수는 "유튜브 가짜뉴스"라고 해명했다. <@1> 이에 박형준이 "전혀 사실무근이라는 얘기지?"라고 하자 김승수는 "갑자기 얼굴이 환해진다"고 발끈했다. 이어 박형준은 "정아가 아주 오래전에 결혼한다고 기사가 났었다. 내가 기분이 되게 이상했다"며 "상실되는 느낌이랄까.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그런 기분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그를 지긋이 쳐다보던 양정아가 "소개팅 안 들어오냐"고 하자 박형준은 "자유로운 만남 추구"라고 얘기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미우새' 최화정 "'4년 전부터 '촤파타' 하차 결심, SBS가 자른 것 NO" [TV캡처][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미운 우리 새끼' 최화정이 27년 동안 진행해 왔던 라디오 하차 심경을 전했다. 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방송인 최화정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최화정은 "27년간 했던 라디오 '파워타임'을 그만두다 보니까 모르시는 분들이 SBS가 잘랐다는 등 욕을 많이 하더라"고 말했다. <@1> 이어 "하차한 거라 일일이 말할 수가 없었다. 그만두기 3~4년 전부터는 잘 내려와야 되겠다는 마음을 먹었다"고 밝혔다. 최화정은 "칠순까지 할 순 없는 거 아니냐. 마침 개편 때인 5월이 가장 아름답지 않을까 했다"고 전했다. 마지막 방송 당시 눈물을 쏟았던 최화정은 이날 역시 눈시울을 붉혔다. 서장훈이 "27년간 매일 방송한다는 게 보통 일이 아니"라고 하자 최화정은 "쉽지 않다"고 얘기했다. 최화정은 "다음 주 월요일이 어떨까 싶었다. 처음에는 아무렇지 않더라. 그러다가 요즘 라디오를 안 하는 평일엔 옛날이면 '12시 전엔 가야 하는데'라는 했는데 이제는 그런 게 없으니까"라고 얘기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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