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 폭발' SSG, KIA에 15-9 승리…3연승 질주[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SG 랜더스가 난타전 끝에 선두 KIA 타이거즈를 제압했다. SSG는 1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KIA와의 원정경기에서 15-9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SSG는 45승1무43패를 기록, 5위를 유지했다. KIA는 51승2무35패로 선두를 지켰다. SSG 최지훈과 최정은 홈런포를 가동하며 타선을 이끌었다. 선발투수 송영진은 4.2이닝 4실점(비자책)으로 물러난 가운데, 네 번째 투수 노경은이 2이닝 무실점 투구로 승리의 발판을 놨다. KIA에서는 소크라테스가 만루포 포함 2안타 5타점으로 맹활약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선발투수 윤영철은 2이닝 만에 허리 통증으로 강판됐고, 장현식은 0.1이닝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SSG였다. SSG는 3회초 선두타자 최지훈의 솔로 홈런으로 리드를 잡았고, 박지환의 안타 이후 최정의 투런포를 보태며 3-0으로 달아났다. 기세를 탄 SSG는 5회초 박성한의 안타와 최정의 몸에 맞는 공으로 만든 1사 1,2루에서 에레디아의 2타점 2루타, 이지영과 김성현의 연속 적시타로 4점을 추가, 7-0으로 차이를 벌렸다. KIA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5회말 상대 실책과 김선빈의 2루타로 만든 2사 2,3루에서 상대 폭투로 1점을 만회했다. 박찬호의 볼넷으로 이어진 2사 1,3루에서는 소크라테스와 최원준, 김도영의 3연속 적시타로 4-7로 따라붙었다. 분위기를 바꾼 KIA는 6회말 김선빈의 안타와 한준수, 박찬호의 볼넷으로 1사 만루를 만든 뒤, 소크라테스의 만루 홈런으로 8-7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최원준과 김도영의 안타, 최형우의 볼넷으로 다시 만루를 만든 뒤, 나성범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했다. 그러나 KIA의 미소는 오래가지 못했다. SSG는 7회초 최정의 볼넷과 에레디아의 안타로 무사 1,2루를 만든 뒤, 추신수의 1타점 2루타, 이지영의 번트로 9-9 균형을 맞췄다. 이후 김성현의 1타점 내야 땅볼, 한유섬의 1타점 적시타, 박성한의 희생플라이로 12-9 재역전에 성공했다. 승기를 잡은 SSG는 이후 노경은의 호투로 KIA의 추격을 저지했다. 9회초에는 한유섬의 1타점 2루타와 박지환, 에레디아의 1타점 적시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SSG의 15-9 재역전승으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이재학 3승' NC, 키움에 11-5 완승[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NC 다이노스가 키움 히어로즈를 완파했다. NC는 13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키움과의 홈경기에서 11-5 대승을 거뒀다. 2연승을 달린 NC는 42승2무43패를 기록, 6위를 유지했다. 2연패에 빠진 키움은 37승49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NC 김휘집은 홈런 포함 멀티히트 활약을 펼치며 승리를 견인했다. 선발투수 이재학은 5이닝 6피안타 4탈삼진 2사사구 1실점 호투로 시즌 3승(5패)째를 달성했다. 키움 김윤하는 4.2이닝 8피안타 2탈삼진 2사사구 6실점에 그치며 패전투수가 됐다. NC와 키움은 4회까지 0-0으로 팽팽히 맞섰다. 선취점을 낸 팀은 키움이었다. 5회초 김태진의 안타와 고영우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루에서 이주형의 적시타로 1-0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NC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NC는 5회말 1사 이후 김형준과 김주원, 박민우의 3연속 안타로 만루를 만들었다. 이어 박시원의 적시타로 동점, 박건우의 1타점 내야 땅볼로 역전에 성공했다. 기세를 탄 NC는 이후에도 데이비슨의 2타점 적시타와 권희동의 1타점 2루타, 김휘집의 투런포를 보태며 7-1로 달아났다. 6회말에는 김형준, 김주원의 안타로 만든 무사 1,2루에서 박민우의 2타점 2루타로 9-1을 만들었다. 키움은 8회초에서야 김건희의 1타점 적시타와 고영우의 2타점 2루타로 추격을 시작했다. 하지만 NC는 8회말 권희동과 박한결의 적시타로 응수하며 11-4로 달아났다. 키움은 9회초 송성문의 솔로포로 1점을 더 따라갔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기는 NC의 11-5 대승으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손주영 무실점' LG, 한화 제물로 4연패 탈출[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LG 트윈스가 한화 이글스를 꺾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LG는 13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 7-3으로 승리했다. 4연패를 끊은 LG는 47승2무42패를 기록했다. 한화는 38승2무47패로 8위를 유지했다. LG 박해민과 문보경은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손주영이 6이닝 5피안타 3탈삼진 1사사구 무실점 호투로 시즌 6승(5패)째를 수확했다. 한화 선발투수 김기중은 1.2이닝 5피안타 2탈삼진 3실점에 그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LG는 1회초 문성주와 김현수, 문보경의 3연속 안타로 1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박동원의 희생플라이와 오지환의 적시타로 2-0 리드를 잡았다. 기세를 탄 LG는 2회초 선두타자 박해민의 솔로 홈런을 보태며 3-0으로 달아났다. 타선의 지원을 받은 손주영은 한화 타선을 효과적으로 봉쇄하며 무실점 순항을 이어갔다. 이후 3점차 리드를 유지하던 LG는 6회초 선두타자 김현수의 볼넷 이후 문보경의 2점 홈런이 폭발하며 5-0으로 차이를 벌렸다. 손주영이 6회까지 마운드를 지킨 LG는 7회부터 불펜진을 가동하며 굳히기에 들어갔다. LG는 8회초에도 문보경과 오지환의 적시타로 2점을 보탰다. 한화는 8회말에서야 안치홍의 투런포로 추격을 시작했다. 이어 9회말에는 페라자의 적시타로 1점을 보탰지만 이미 승기는 기운 뒤였다. 경기는 LG의 7-3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불후' 김지민 "김준호, 아침에 눈 뜨면 내 생각부터…애칭=애기" [TV캡처][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김지민이 연인 김준호의 사랑을 드러냈다. 13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에서는 여름 특집 3탄으로 2024 희극인의 명곡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지민은 김준호에 대해 "너무 잘한다. 아침에 눈을 뜨면 내 생각부터 하나 싶을 정도다. 술 먹고 다음 날 눈 떠보면 해장국이 와있고. 틈을 안 준다"고 자랑을 이어갔다. 이어 "저희 엄마한테도 잘한다"며 "아무 날도 아닌데 이벤트도 하고"라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애칭은 애기, 자기라고. 김지민은 "말로만 우리가 연애 스토리를 얘기한 것 같아서 사진을 가져왔다"며 김준호를 위한 세레나데 무대를 예고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놀뭐' 주우재 "과거 패밀리 레스토랑서 알바, 닉네임=초코" 폭소 [TV캡처][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놀면 뭐하니? 유재석, 주우재가 아르바이트 경험을 얘기했다. 1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는 24시간 릴레이 노동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멤버들은 각자 아르바이트 경험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유재석은 "많이 안 했지만 친구 따라 공사장에서 했다가 3일을 앓아누웠다. 골병 났었다. 너무 힘들었다. 도저히 하루하고 못 하겠더라"고 말했다. 이어 유재석은 대뜸 주우재에게 "초코야"라고 불렀다. 주우재가 당황하자 유재석은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일을 했는데, 그때 닉네임이 초코였다고"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주우재는 "서버 이름을 정해야 했는데, 초코라고 했다"고 말한 뒤 고개를 떨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놀뭐' 이이경 "별의별 알바 많이 해, 책방→건물 1층 자판기 운영도" [TV캡처][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놀면 뭐하니? 이이경이 아르바이트 경험담을 털어놨다. 1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는 24시간 릴레이 노동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멤버들은 과거 아르바이트 경험담을 털어놓다가 이이경에게 "많이 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이경은 "제가 제일 많이 했을 거다. 별의 별거 다 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일반적인 거 빼면, 고깃집, 책방도 했다"며 "조기 축구를 나갔는데 아는 사장님이 건물에 미술학원을 했었다. 그 건물 1층에 자판기 운영도 해봤다"고 얘기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면서 "수원역에서 옷도 판매를 해봤다"며 "계속 아르바이트를 했었다. 그게 그날의 추억이었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한국 남자배구, 32년 만에 브라질 격파…코리아컵 개막전 3-1 승리[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2024 코리아컵 국제남자배구대회 개막전에서 브라질을 격파했다.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3일 오후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개막전에서 브라질을 세트스코어 3-1(25-23 23-25 25-22 25-21)로 제압했다. 한국이 국제대회에서 브라질에 승리한 것은 지난 1992년 월드리그 서울 대회(3-2 승) 이후 32년 만이다. 그동안 브라질을 상대로 19연패 수렁에 빠져 있던 한국은 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다만 브라질의 주축 선수들은 2024 파리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는 젊은 선수들 위주로 대표팀을 구성해 출전했다. 한국과 브라질은 매 세트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1세트에서는 한국이 25-23으로 승리했지만, 2세트에서는 반대로 브라질이 25-23으로 승리했다. 하지만 한국은 이후 허수봉과 신호진, 임동혁 등이 활약하며 3세트를 25-22, 4세트를 25-21로 따냈다. 경기는 한국의 세트스코어 3-1 승리로 막을 내렸다. 한국은 14일 일본과 대회 2차전을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장유빈, KPGA 군산CC 오픈 3R 선두 질주…공동 2위 그룹과 3타 차[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장유빈이 이틀 연속 선두를 달렸다. 장유빈은 13일 전라북도 군산의 군산 컨트리클럽(파72/7460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KPGA 군산CC 오픈(총상금 7억 원, 우승상금 1억4000만 원)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2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중간합계 15언더파 201타를 기록한 장유빈은 공동 2위 그룹(12언더파 204타)을 3타 차로 제치고 선두를 지켰다. 장유빈은 아마추어 신분이었던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다만 프로 전향 후에는 아직 우승이 없다. 올 시즌에는 우승 없이 준우승만 3회를 기록했다. 하지만 장유빈은 최종 라운드를 선두로 맞이하며, 프로 전향 후 첫 승을 신고할 기회를 잡았다. 2라운드에서 선두로 도약하며 대회의 반환점을 돌았던 장유빈은 3라운드에서도 기세를 이어갔다. 2번 홀에서 이글을 기록하며 2타를 줄였고, 9번 홀과 11번 홀에서는 징검다리 버디로 2타를 더 줄였다. 순항하던 장유빈은 14번 홀에서 보기를 범한 뒤, 16번 홀에서 더블보기를 기록하며 2위와의 차이가 1타 까지 줄어들었다. 하지만 장유빈은 남은 홀을 파로 막았고, 경쟁자들이 타수를 잃으면서 3타 차 선두로 3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장유빈은 "초반에 이글을 한 뒤 여러 반 찬스가 있었지만 퍼트가 잘 따라주지 않아 그 기회를 살리지 못해 흐름이 계속 끊겼다"며 "1타 차까지 좁혀질 때도 있었고 후반 홀에서 타수를 잃은 것은 티샷 실수가 나왔다. 조정이 필요해 보인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장유빈은 지난 대회인 비즈프레이·원더클럽 오픈에서 4타 차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맞이했지만 우승을 놓친 아픈 기억이 있다. 장유빈은 "당시에는 3라운드를 마치고 들떠 있었다. 지금은 그렇지 않다. 또한 그때는 우승에 대한 욕심이 정말 강했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우승보다는 한 홀 마다 최선을 다하자는 생각과 보완해야 할 점을 개선하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장유빈은 "1개 홀 마다 집중력을 유지하면서 최선을 다해 경기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강경남과 김민규, 김백준, 이승택, 조민규, 정재현, 고석완은 나란히 12언더파 204타를 기록하며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강경남은 이날 2번 홀에서 알바트로스를 기록하는 행운을 잡았다. 정한밀과 정유준은 11언더파 205타로 공동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고지우,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3R 선두 도약…전예성 1타 차 2위[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고지우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8000만 원) 3라운드에서 선두로 도약했다. 고지우는 13일 강원도 정선의 하이원 컨트리클럽(파72/6568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16언더파 200타를 기록한 고지우는 2위 전예성(15언더파 201타)을 1타 차로 제치고 선두에 자리했다. 고지우는 지난 2022년 정규투어에 데뷔했으며, 지난해 7월 맥콜·모나 용평 오픈에서 생애 첫 승을 신고했다. 올 시즌에는 우승 없이 톱10 3회를 기록 중이며, 이번 대회에서 1년 만에 다시 우승 트로피를 노린다. 특히 고지우는 이번 대회 1라운드 공동 8위, 2라운드 공동 2위, 3라운드 1위로 상승세를 타고 있어, 마지막 날까지 기세를 이어 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날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2위로 출발한 고지우는 1번 홀부터 3번 홀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를 낚으며 선두로 뛰어 올랐다. 이어 9번 홀에서도 버디를 보태며 전반에만 4타를 줄였다. 기세를 탄 고지우는 후반 들어서도 12번 홀과 17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마지막 18번 홀에서 이날의 유일한 보기를 범했지만, 선두 수성에는 문제가 없었다. 전예성도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5언더파 201타를 기록, 단독 2위에 자리했다. 선두 고지우와는 단 1타 차로, 최종 라운드에서 역전을 노려볼 수 있는 위치다. 지난 2020년부터 정규투어에서 활약한 전예성은 2021년 7월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에서 생애 첫 승을 수확했다. 하지만 이후 여러 차례 우승 경쟁을 펼쳤음에도 우승과 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 올해도 우승 없이 준우승 2회, 톱10 5회를 기록 중이다. 이번 대회에서 3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이채은2은 중간합계 13언더파 203타로 3위, 지한솔과 조혜림은 12언더파 204타로 공동 4위에 자리했다. 1, 2라운드 선두를 달렸던 이동은은 3라운드 6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했지만 보기 1개와 더블보기 1개로 1타를 잃어,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하며 공동 6위로 내려앉았다. 방신실과 서어진, 한지원도 11언더파 205타로 이동은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윤이나와 김수지는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10위, 노승희와 이다연, 김민별, 정윤지는 6언더파 210타로 공동 24위에 랭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음악중심' 1위 이영지…뉴진스 'ETA'→'Supernatural' 완전체 무대 [TV캡처][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쇼 음악중심' 이영지가 1위를 차지했다. 13일 방송된 MBC 음악프로그램 '쇼! 음악중심'에서는 라이즈의 '붐 붐 베이스', 에스파의 '아마겟돈', 이영지의 '스몰 걸'이 후보로 격돌했다. 1위 트로피는 총점 5821점을 획득한 이영지가 차지했다. 2위는 에스파가 총점 4168점으로 이름을 올렸다. 라이즈는 4048점을 3위를 기록했다. 특히 이날 뉴진스는 5인 완전체로 무대에 올라 'ETA' 'OMG' 'Hype Boy' 히트곡 메들리를 선보였다. 또한 더블 싱글 'How Sweet', 일본 데뷔 싱글 'Supernatural'까지 완전체로 무대를 꾸몄다. 한편, 이날 '쇼! 음악중심'에는 영재, 드림캐쳐, (여자)아이들, 위클리, 엔하이픈, 뉴진스, 이채연, STAYC, 하이키, KISS OF LIFE, TWS, NCT WISH, 올아워즈, B.D.U 등이 출연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비판 아랑곳 않는 대한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공식 선임…코칭스태프 구성 돌입[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홍명보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을 공식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3일 "이사회 승인을 통해 홍명보 감독을 공식 선임했다"며 "홍명보 감독은 코칭스태프 구성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앞서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7일 홍명보 울산 HD 감독을 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8일에는 이임생 기술본부 총괄이사가 홍명보 감독 내정 배경과 과정에 대한 브리핑을 실시했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대한축구협회의 홍 감독 내정 발표와 이임생 이사의 브리핑 내용은 감독 선임 과정이 투명했는지에 대한 의문을 낳았다. 특히 박주호 전력강화위원이 사전에 홍 감독 내정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폭로하고, 그동안 감독 선임 과정에서의 문제점을 밝히면서 논란은 더욱 커졌다. 홍명보 감독에게도 비판이 쏟아졌다. 소속팀 울산이 한창 시즌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대표팀으로 자리를 옮기는 것에 대해 많은 축구 팬들이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홍명보 감독은 지난 10일 광주FC와의 경기가 끝난 뒤 "나는 나를 버렸다. 대한민국 축구 밖에 없다"고 말했지만, 오히려 성난 축구 팬들의 마음에 기름을 끼얹는 격이 됐다. 이후에도 박지성, 이천수, 한국축구지도자협회 등 많은 축구인들과 축구 팬들이 현재의 상황에 대해 비판적인 목소리를 냈다. 또한 홍명보 감독 내정 발표 후 침묵하고 있는 정몽규 회장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점점 커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대한축구협회가 홍명보 감독 선임을 공식 발표하고, 코칭스태프 구성에 들어간다고 밝힌 것은 현재의 여론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10-12일 사흘동안 남자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건으로 2024년 4차 이사회 서면결의를 실시했다"며 "해당 건은 23명 중 21명의 찬성으로 승인됐다. 서면결의는 차기 정기이사회 개최까지 시일이 많이 남아있을 때 인사에 관한 사안이나 긴급을 요하는 특별 사안에 대해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대한축구협회는 또 "공식적으로 대표팀 사령탑 업무에 착수하게 된 홍명보 감독은 대표팀 코칭스태프 구성에 들어간다"며 "특히 세계축구의 흐름 파악과 분석에 도움이 될 외국인 코치의 경우 후보자를 체크하고, 유럽에서 면담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괴물 신인' 스킨스, 올스타전 NL 올스타 선발투수 낙점[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괴물 신인' 폴 스킨스(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올스타전 선발투수로 낙점됐다. 내셔널리그(NL) 올스타 사령탑을 맡은 토리 루블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벡스 감독은 13일(한국시각) 스킨스가 NL 올스타 선발투수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피츠버그 유니폼을 입은 스킨스는 루키 리그부터 더블A까지 고속 승격하며 주목을 받았다. 올해는 트리플A에서 시즌을 시작했지만 5월 빅리그로 콜업됐으며, 11경기에 선발 등판해 66.1이닝을 소화하며 6승 무패 평균자책점 1.90 89탈삼진을 기록 중이다. 스킨스는 올스타전 선발투수를 맡게 된 것에 대해 "예상하지 못했다"면서 "올스타전에 처음 나가는 것만으로도 좋지만, 루키 시즌에 (선발투수) 기회를 얻는 것도 좋다. 초현실적"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루키 선수가 선발투수를 맡는 것은 지난 1962년 데이브 스텐하우스, 1976년 마크 피드리치, 1981년 페르난도 발렌수엘라, 1995년 노모 히데오에 이어 스킨스가 다섯 번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노승열, ISCO 챔피언십 2R 공동 31위…김성현 49위[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노승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ISCO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공동 31위로 도약했다. 노승열은 13일(한국시각) 미국 켄터키주 니컬러스빌의 킨트레이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한 노승열은 공동 31위에 이름을 올렸다. 공동 5위 그룹(13언더파 131타)과는 4타 차로, 3, 4라운드에서 선전한다면 톱10 진입을 바라볼 수 있는 위치다. 이날 10번 홀에서 출발한 노승열은 11번 홀과 13번 홀, 15번 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낚았다. 이어 18번 홀에서는 이글을 기록했고, 1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순항하던 노승열은 4번 홀에서 보기로 잠시 주춤했지만, 5번 홀 버디로 실수를 만회했다. 이후 남은 홀을 파로 막아내며 공동 31위로 대회의 반환점을 돌았다. 한편 피어슨 쿠디(미국)는 중간합계 16언더파 128타로 이틀 연속 선두를 달렸다. 김성현은 8언더파 136타로 공동 49위에 자리했다. 강성훈은 5언더파 139타로 컷 통과에 실패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임신' 15기 광수·옥순, 돌연 이혼·부도 언급에 '깜짝' (나솔사계)[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나는 SOLO(나는 솔로)' 15기 광수, 옥순이 '나솔사계'에서 임신 근황을 깜짝 공개한다. 13일 ENA와 SBS Plus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는 18일 방송을 앞두고 15기 광수와 옥순의 임신 소식과 신혼 생활을 담은 예고편을 선보였다. 이번 예고편에서 MC 데프콘은 "15기 광수-옥순 씨에게 아기가 찾아왔다고 한다"라며 두 사람의 2세 소식을 반갑게 전한다. 지난 1월 결혼 후 초스피드로 2세를 갖게 된 발 빠른 행보에 경리 또한 "어머!"라고 외치며 기뻐한다. 조현아 역시 '동공대확장'을 일으키며 두 사람을 응원한다. 뒤이어 15기 광수는 신혼집에서 옥순을 눕혀 놓고 만삭인 배에 청진기를 올린 뒤, "들리지? 분당 136회"라면서 아기의 심장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모습을 보인다. 옥순도 "'나는 SOLO' 찍었을 때보다 12kg가 (살이) 쪘다. 의사 선생님이 저보고 살 빼라고…"라면서 임신 후 달라진 체중 변화에 얼떨떨한 반응을 드러낸다. 그런데 옥순은 갑자기 풀 죽은 얼굴로 고개를 떨구고, 광수도 착잡한 표정을 지어보여서 심상치 않은 기류를 느끼게 한다. 직후, 옥순은 "(남편과) 크게 싸워가지고"라며 "이혼하자는 거다"라고 해 3MC를 충격에 빠뜨린다. 그러면서 옥순은 "원래 아파트에 이사를 가야 하는데, 부도가 났다"고 밝혀 2차 충격을 안긴다. 조현아는 "엥?"이라고 믿기 힘들다는 반응을 드러내는데, 과연 '사랑꾼 부부'가 '이혼'과 '부도'라는 단어까지 언급하며 갈등을 고백한 이유가 무엇일지에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나솔사계'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우상혁, 파리 올림픽 전 마지막 실전서 공동 3위…2m28[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스마일 점퍼' 우상혁이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치른 마지막 모의고사에서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우상혁은 13일(한국시각) 모나코 퐁비에유 루이 2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세계육상연맹 모나코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높이뛰기 경기에서 2m28을 기록,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우상혁은 이번 대회를 파리 올림픽 전 마지막 시험 무대로 삼았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기록을 남기며 남은 기간 동안의 숙제를 확인했다. 해미시 커(뉴질랜드)가 2m33으로 1위를 차지했고, 셸비 매큐언(미국)이 2m31로 2위에 올랐다. 스테파노 소틸레(이탈리아)는 우상혁과 같은 2m28을 넘어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0 도쿄 올림픽 공동 금메달을 획득했던 무타즈 에사 바르심(카타르)와 장마르코 탬베리(이탈리아)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으며, 저본 해리슨(미국)은 2m21로 6위에 머물렀다. 한편 우상혁은 14일 파리로 이동해 현지 적응 훈련에 돌입한다. 파리 올림픽 남자 높이뛰기 결선은 8월 11일 진행된다. 우상혁은 2020 도쿄 올림픽에서 2m35의 기록으로 4위에 올랐으며, 이번 대회에서는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손흥민, '전 동료' 케인 응원 "유로 2024 우승했으면"[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해리 케인(잉글랜드)에게 응원을 보냈다. 토트넘은 13일(한국시각) 구단 SNS를 통해 소속 선수들에게 유로 2024 우승팀을 묻는 영상을 게재했다. 유로 2024 결승전에는 잉글랜드와 스페인이 올라와 있는 상황이다. 손흥민은 우승팀으로 잉글랜드를 예상했다. 손흥민은 "어려운 질문"이라면서 "스페인이 대단한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나는 케인이 우승하기를 바라기 때문에 잉글랜드의 우승을 응원한다"고 답했다. 손흥민과 케인은 토트넘 시절부터 최고의 호흡을 자랑한 콤비였다. 다만 케인은 우승 트로피를 노리기 위해 지난해 토트넘을 떠나 뮌헨으로 이적했다. 손흥민은 케인의 주장 완장을 이어 받아 토트넘의 새로운 캡틴으로 활약 중이다. 뮌헨으로 떠난 케인은 여전히 우승과 연을 맺지 못하고 있지만,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 유로 2024에서 우승에 도전할 기회를 잡았다. 한편 잉글랜드와 스페인의 유로 2024 결승전은 오는 15일 오전 4시 열린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방탄소년단, 보이그룹 브랜드평판 1위 탈환…뒤이어 세븐틴·샤이니[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보이그룹 브랜드평판 2024년 7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 방탄소년단 2위 세븐틴 3위 샤이니 순으로 분석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측정한 보이그룹 브랜드 빅데이터 4954만7539개를 소비자 행동분석을 통해 보이그룹 브랜드에 대한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를 측정했다. 지난 6월 브랜드 빅데이터 4517만8369개와 비교해보면 9.67% 증가했다. 보이그룹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방탄소년단 ( 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 ) 브랜드는 참여지수 20만2280 미디어지수 200만6294 소통지수 123만916 커뮤니티지수 211만5859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555만5349로 분석됐다. 지난 6월 브랜드평판지수 409만4611과 비교해보면 35.67% 상승했다. 2위, 세븐틴 ( 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도겸, 민규, 디에잇, 승관, 버논, 디노 ) 브랜드는 참여지수 25만9889 미디어지수 155만4621 소통지수 84만707 커뮤니티지수 190만5278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456만496으로 분석됐다. 지난 6월 브랜드평판지수 457만4712와 비교해보면 0.31% 하락했다. 3위, 샤이니 ( 온유, 키, 민호, 태민 ) 브랜드는 참여지수 10만832 미디어지수 75만5471 소통지수 87만6782 커뮤니티지수 147만3592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320만6677로 분석됐다. 지난 6월 브랜드평판지수 131만1437과 비교해보면 144.52% 상승했다. 4위, 더보이즈 ( 상연, 제이콥, 영훈, 현재, 주연, 케빈, 뉴, 큐, 주학년, 선우, 에릭 ) 브랜드는 참여지수 10만5696 미디어지수 72만5460 소통지수 59만5557 커뮤니티지수 101만1281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243만7994로 분석됐다. 지난 6월 브랜드평판지수 150만1018과 비교해보면 62.42% 상승했다. 5위, 엔하이픈 ( 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 ) 브랜드는 참여지수 12만1793 미디어지수 75만1112 소통지수 72만8258 커뮤니티지수 67만5724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227만6888로 분석됐다. 지난 6월 브랜드평판지수 157만6263과 비교해보면 44.45% 상승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보이그룹 브랜드평판 2024년 7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방탄소년단 브랜드가 1위를 기록했다"며 "보이그룹 브랜드평판 2024년 7월 빅데이터 분석 1위를 기록한 방탄소년단 브랜드는 링크 분석에서는 '전시하다, 참여하다, 발매하다'가 높게 분석됐다. 키워드 분석에서는 '아미, 지민, 음원'이 높게 분석됐다. 긍부정비율 분석에서는 긍정비율 92.18%로 분석됐다"고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임성재,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2R 공동 3위…선두와 2타 차[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DP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2라운드에서 상위권을 유지했다. 임성재는 13일(한국시각)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베릭의 르네상스 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10언더파 130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전날 2위에서 한계단 하락한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선두 루드빅 오베리(스웨덴, 12언더파 128타)와는 2타 차. 임성재는 PGA 투어 통산 2승을 기록 중이며, 마지막 우승은 지난 2021년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우승이다. 이번 대회에서 약 2년 9개월 만의 정상 등극으로 노린다. 이날 10번 홀에서 출발한 임성재는 첫 홀부터 버디를 낚으며 기세를 올렸다. 이어 13번 홀과 16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에만 3타를 줄였다. 다만 후반이 아쉬웠다. 1번 홀에서 이날의 유일한 보기를 범했고, 5번 홀에서 버디를 잡았지만 이후 더 이상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결국 전날보다 한계단 하락한 3위로 대회의 반환점을 돌았다. 임성재는 "내가 원하는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2라운드까지 이틀 동안 내가 원했던 샷과 퍼트가 너무 잘 떨어져서 이틀 연속 잘 됐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주말에 날씨가 좋을지 안 좋을지 모르겠지만 항상 변수가 있기 때문에 날씨에 따라 많은 것이 결정될 것 같다"며 "날씨가 좋다면 지금 같이 차분하게 내 자신의 플레이를 믿고 계속 경기할 생각이다. 리더보드 상단에 잘 치는 선수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너무 욕심을 내기 보다는 한 타 한 타 열심히 치려고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오베리는 1, 2라운드에서 각각 6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2언더파 128타로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앙투안 로즈너(프랑스)가 11언더파 129타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마테오 마나세로는 10언더파 130타로 임성재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콜린 모리카와, 사히스 티갈라(이상 미국) 등이 9언더파 131타로 공동 5위 그룹을 형성했다. 김주형과 이정환은 5언더파 135타로 공동 37위, 김시우는 3언더파 137타로 공동 63위에 랭크됐다. 그러나 안병훈(2언더파 138타), 함정우(이븐파 144타), 박상현(2오버파 142타)은 컷(3언더파 137타) 통과에 실패했다. 이경훈은 기권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에비앙 챔피언십 2R 악천후로 순연…유해란 2위 도약[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유해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둘째날 선두권으로 도약했다. 유해란은 13일(한국시각)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11개 홀을 소화하는 동안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타를 줄였다. 악천후로 인해 2라운드가 중단된 가운데, 유해란은 9언더파로 스테파니 키리아쿠(호주)와 함께 공동 2위에 자리하고 있다. 선두 후루에 아야카(일본, 12언더파)와는 3타 차. 지난해 LPGA 투어에 데뷔한 유해란은 9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첫 승을 수확했고, 신인왕까지 거머쥐었다. 올 시즌에는 우승 없이 톱10 5회를 기록 중이며, 이번 대회에서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노린다. 한편 유해란 외에도 많은 한국 선수들이 10위권 내에 자리하며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효주와 성유진, 이미향은 7언더파로 공동 6위에 자리했으며, 고진영과 안나린, 최혜진은 6언더파로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소미는 4언더파로 릴리아 부(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함게 공동 25위에 랭크됐다. 이정은6은 3언더파 139타로 공동 30위, 양희영은 2언더파로 공동 37위를 기록했다.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는 1언더파로 공동 43위에 포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대타 강민호 쐐기포' 삼성, 두산 9-5 제압…2위 수성[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두산 베어스를 잡아내며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삼성은 1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두산과의 원정 경기에서 9-5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3연승에 성공한 삼성은 47승 2무 39패로 2위를 지켰고, 두산은 47승 2무 40패로 3위에 머물렀다. 삼성 선발투수 백정현은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3사사구 4실점(2자책)으로 시즌 2승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선 강민호가 대타로 나와 2점 홈런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반면 두산 선발투수 곽빈은 3.1이닝 5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4사사구 6실점(5자책)으로 시즌 7패(7승)째를 기록했다. 삼성이 빠른 발로 기선을 제압했다. 삼성은 1회초 김지찬이 볼넷에 이은 도루까지 성공시키며 무사 2루 찬스를 잡았다. 무사 2루에서 류지혁이 우익수 뜬공을 쳤고, 그 사이 김지찬이 태그업해 3루에 들어왔다. 1사 3루에서 구자욱이 2루수 땅볼을 때렸고, 김지찬이 홈을 밟으며 삼성이 1-0으로 앞서 나갔다. 두산은 상대의 실수를 놓치지 않았다. 두산은 1회말 2사 후 헨리 라모스가 3루수 송구 실책으로 출루했고, 양의지가 볼넷을 골라내며 2사 1, 2루를 만들었다. 2사 1, 2루에서 김재환의 우전 안타가 터지며 2루주자 라모스가 홈을 밟았다. 더불어 우익수 이성규의 송구 실책이 더해지면서 1루주자 양의지까지도 홈으로 들어와 두산이 2-1 역전에 성공했다. 삼성도 바로 반격했다. 삼성은 2회초 박병호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2루 베이스까지 훔쳐 2사 2루를 만들었고, 안주형의 1타점 적시타로 다시 동점에 성공했다. 두산도 맞불을 놨다. 두산은 2회말 강승호가 볼넷으로 출루한 1사 1루에서 박준영의 3루타가 터지며 3-2로 다시 역전했다. 삼성은 대포로 응수했다. 삼성은 3회초 김영웅이 볼넷으로 출루한 2사 1루에서 이성규가 좌익수 뒤로 넘어가는 투런포를 치며 4-3으로 재역전했다. 두산도 전혀 밀리지 않았다. 두산은 3회말 선두타자 라모스의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으로 다시 승부를 원점을 돌렸다. 삼성의 기세는 계속 이어졌다. 삼성은 4회초 윤정빈의 볼넷, 이병헌의 좌전 안타로 만든 무사 1, 2루에서 안주형이 희생번트를 성공시키며 1사 2, 3루가 됐다. 1사 2, 3루에서 대타 이재현이 타석에 들어섰다. 이재현의 타석에서 포일이 나오며 3루 주자 윤정빈이 홈을 밟았고, 2루주자 이병헌은 3루에 들어왔다. 이어 이재현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더 추가하며 삼성이 6-4로 달아났다. 삼성의 득점 이후 양 팀의 타선은 7회까지 차갑게 식었다. 침묵을 깬 팀은 이번에도 삼성이었다. 삼성은 8회초 박병호가 볼넷으로 출루한 1사 1루에서 대타 강민호가 좌중간 뒤를 넘기는 투런포를 치며 2점을 더 달아나 8-4를 만들었다. 두산도 바로 추격에 나섰다. 두산은 양석환이 3루타를 치며 득점권 찬스를 잡았고, 1사 3루에서 김기연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했다. 8대 5로 3점을 리드한 삼성은 9회초에 쐐기를 박았다. 9회초 삼성은 류지혁이 중전 안타에 이어 2루 도루까지 성공시켰고, 1사 2루에서 전병우의 1타점 적시타로 9-5까지 달아났다. 결국 두산은 9회에 점수를 내지 못했고, 경기는 삼성의 9-5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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