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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돌' 최지우 "하늘 아래 똑같은 드레스는 없어" 수많은 딸들 마음 대변하는 대모 등극 [TV스포]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최지우가 4살 딸 루아와 공주 드레스로 인한 웃픈 말다툼 비하인드를 전해 이목이 쏠린다. 2013년 첫 방송 후 11년 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는 추성훈과 추사랑, 송일국과 삼둥이를 비롯해 이동국과 오남매, 샘 해밍턴과 윌벤 형제, 사유리와 젠, 김준호와 은우-정우 형제, 제이쓴과 준범 등 육아에 익숙하지 않은 부모가 아이를 통해 행복을 알게 되는 모습과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새롭게 조명하며 육아의 값진 의미를 빛내고 있는 국내 유일의 육아 프로그램이다. 오늘(14일) 방송되는 ‘슈돌’ 534회는 ‘사랑해 행복해 함께해’ 편으로 2MC 최지우, 안영미와 슈퍼맨 김준호, 제이쓴, 문희준, 최민환이 함께 한다. 최민환과 ‘째둥이’ 재율, 아윤, 아린이 옥천 장터 나들이에 나선 가운데 이를 VCR로 보던 최지우는 “하늘 아래 똑같은 드레스는 하나도 없어요”라며 수많은 딸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대모가 된다고 해 그 배경에 궁금증이 높아진다. 아린와 아윤은 옥천 장터에 도착하자마자 핑크 공주 드레스에 시선이 사로잡힌다. 쌍둥이는 드레스를 영접하자 동시에 하트 눈을 발사하며 “우와~”라는 탄성과 함께 홀린 듯 가게로 입성한다고. 마음에 쏙 드는 듯 옷을 이리저리 만져보면서 “이거 사고 싶어”라며 발을 동동 구르는 사랑스러운 자태로 보는 이의 입가에 자동 미소가 생성됐다는 후문. 특히 최민환이 “아빠 눈에는 다 비슷해 보이더라”라고 말하자, 최지우는 “하늘 아래 똑같은 드레스는 하나도 없어요. 디테일이 다 달라요”라고 반박한다고. 이어 4살 딸 루아와 옷 때문에 말다툼을 하게 된 근황을 알리며 “루아가 한창 드레스에 빠져 있다. 창피함은 내 몫”이라며 엄마의 귀여운 고충을 토로한다. 이어 최지우는 딸과의 말다툼 도중 “어머, 야”라고 말하니 딸 루아가 “엄마, 나한테 ‘야’라고 하지 마!”라고 말한 후 토라졌다고 전하며 ‘지우히메’마저 어려운 딸 키우기를 전해 웃음을 터트린다. 이처럼 핑크 공주 드레스로 하나된 아린, 아윤과 최지우의 모습은 ‘슈돌’ 본 방송을 통해 공개 된다. 한편 KBS2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오늘(14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 '태백산기 전국종합핸드볼대회' 女 초등부 인천구월초·男 초등부 진천상산초 우승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대한핸드볼협회가 '제21회 태백산기 전국종합핸드볼대회'를 9일부터 17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에 개최하고 있는 가운데 남녀초등부의 우승팀이 먼저 결정됐다. 14일 첫 경기로 세연중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된 여자초등부 경기에서는 무안초등학교와 인천구월초등학교가 맞붙었다. 전반전을 무안초가 8대4로 앞서 나갔지만, 인천구월초가 후반 뒷심을 발휘하며 21대18로 무안초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팀 내 최다 득점인 7득점을 기록한 김예서(인천구월초)가 최우수선수에 선정됐고, 양 팀 중 가장 많은 득점인 10득점을 기록한 김지인(무안초)이 우수선수로 뽑혔다. 다음 경기로 진행된 남자초등부 경기에서는 진천상산초가 대전복수초를 상대로 21대19를 기록하며 우승기를 들어 올렸다. 결승전에서 최다 득점인 8득점을 기록한 오준호(진천상산초)가 최우수선수에 등극했고, 대전복수초에서 가장 많은 득점인 6득점을 기록한 이주혁(대전복수초)이 우수선수에 이름을 올리며 초등부 결승 경기를 마무리했다. 제21회 태백산기 전국종합핸드볼대회는 태백시의 재정후원을 통해 진행되며 YST의 AI 무인 중계 기반 AI SPORTS TV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전 경기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다. 또한, 맥스포츠TV를 통해 7월 17일에 진행될 남자 중등부 결승, 남녀 고등부 결승을 TV 중계로 시청 가능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한국프로골프의 요람' 군산CC의 토너먼트 코스…"난도 높아져 짜임새 있는 플레이 요구"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2024 시즌 KPGA 투어 13번째 대회인 'KPGA 군산CC 오픈'은 11일부터 전북 군산 소재 군산CC 토너먼트 코스에서 진행되고 있다. 토너먼트 코스는 지난해 1월부터 기존 리드, 레이크 코스를 군산CC가 세심하게 리뉴얼(Renewal)해 재탄생한 코스다. 코스 레이팅은 76.3, 슬로프는 140이다. 올해 'KPGA 군산CC 오픈' 대회 코스 전장은 7460야드로 조성됐다. 이번 시즌 KPGA 투어 대회 코스 중 2번째로 길다. 현재까지 진행된 대회 중 전장이 가장 길었던 코스는 'KPGA 클래식'이 개최된 골프존카운티 영암45 카일 필립스 코스로 7557야드다. 지난해 토너먼트 코스 전장은 7441야드로 올해는 19야드 늘었다. 리뉴얼 전 대회 코스 전장은 2022년은 7269야드, 2021년은 7124야드였다. 토너먼트 코스로 변신하며 평균 드라이브 거리 300야드가 넘는 KPGA 투어 선수들이 장타를 뽐낼 수 있는 코스로 세팅됐다. 코스 주변에 있던 갈대와 수초도 모두 걷어냈다.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높은 시야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그린 주변에는 리베티드 벙커를 설치해 선수들의 정확한 아이언샷 공략을 요구하는 등 코스 난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도 기울였다. 18홀 평균 1100m2였던 그린 면적을 700~800m2로 줄였고 그린의 언듈레이션도 심해져 선수들이 치밀한 전략을 세우지 않으면 원하는 스코어를 얻지 못하게 했다. 군산CC는 대회기간 동안 코스 관리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A러프는 40mm, B러프는 80mm까지 조성됐다. 그린 스피드도 1라운드는 3.6, 2~3라운드는 3.7, 최종라운드는 3.8로 유지해 변별력을 높였다. 대회 출전 선수들은 "이전 코스와 완전히 달라졌다. 코스 난도가 높아지다 보니 짜임새 있는 플레이를 펼치지 않으면 타수를 줄이지 못한다. 특히 그린 공략이 어려워졌다"라며 "코스 컨디션도 최고다. 완벽한 코스 관리가 이뤄지고 있다. 군산CC 관계자분들께 정말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최고의 하이라이트는 대회 총상금이었다. 군산CC는 프로암 판매와 함께 1라운드부터 갤러리 입장권, 식음료 및 기념품 판매 수입(매출 전액)을 대회 총상금에 추가하기로 했다. 최종 총상금은 979297000원으로 결정됐다. 기존 7억 원에서 279297000원이 증액됐다. 우승상금도 기존 1억 4천만 원에서 55859400원 올라 본 대회 우승자는 195859400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이는 3라운드 수입금까지 추가한 액수다. 대회 최종라운드 수입금은 2025년 대회 총상금에 더해질 예정이다. 한편 군산CC에서는 2009~2011년에 이어 2013년부터 올해까지 15회째 KPGA 투어가 개최되고 있다. 군산CC에서는 KPGA 투어 외 KPGA 챌린지투어, 챔피언스투어, 회원 선발전 등 KPGA 주관 각종 대회가 열려 '한국프로골프의 요람'으로 불리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로드FC 페더급 챔피언' 박해진, 타격전 펼치며 '소방관 파이터' 신동국에 승리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주짓떼로'인 페더급 챔피언 박해진(32, 킹덤MMA)이 의외의 작전으로 인자강 소방관(43, 로드FC 충주)을 꺾었다. 박해진은 지난 13일 잠실 롯데월드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개최된 ARC 009에서 '소방관 파이터' 신동국을 심판 판정 2대 1로 제압했다. '주짓수 블랙벨트'인 박해진은 주짓수가 주특기다. 우리나라 MMA 선수 중 그라운드 기술을 가장 잘한다고 평가받는다. 그래서 당연히 박해진이 신동국을 상대로 그라운드에서 경기를 끝날 것이라고 예상됐다.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박해진은 그라운드 기술보다는 타격을 들고나왔다.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장면이다. 박해진이 자신의 장점보다는 신동국의 장점으로 상대를 공략해 이긴 것. 경기 후 박해진은 "내 커버(가드)가 낮아서 맷집도 좋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커버를 단단하게 하는 복싱을 많이 연습하고 있었다. 그게 빛을 발한 것 같다. 플랜A가 그라운드 가보고 잘 풀리면 피니쉬, 플랜B는 플랜A를 했다가 안 되면 타격전 하는 것이었다. 플랜B가 잘 통해서 이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1라운드에 그라운드 갔는데 (신동국의) 완력이 너무 좋았다. 준비를 많이 해오셨더라. 그라운드로 계속 풀다가는 점수로 지겠다 싶어서 다시 타격전으로 하기로 계획을 변경했다"며 작전 변경의 이유를 전했다. 박해진이 이번에 타격을 들고나온 이유는 더 까다로운 선수가 되기 위해서다. 박해진의 주짓수는 워낙 정평이 나 있기 때문에 타격까지 장착하면 상대하기 어려운 선수가 되는 것. 박해진은 "그라운드만 공략하면 쉬운 선수다. 그래서 타격도 잘 섞으면서 까다로운 선수가 되고 싶다. 그리고 '주짓수 파이터 하면 박해진'이라고 말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로드FC는 8월 31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원주 MMA 스포츠 페스티벌 개막식으로 굽네 ROAD FC 069를 개최한다. 로드FC 글로벌 토너먼트 8강전이 열리며, 지난해 우승자인 러시아의 아르투르 솔로비예프와 로드FC 최연소 챔피언 박시원 등 국내·외 강자들이 대거 출전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더블A 고우석, SV 상황서 1이닝 2실점…타선 폭발로 쑥스러운 승리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더블A 펜서콜라 블루 와후스에서 뛰는 고우석이 블론 세이브를 기록했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승리를 챙겼다. 고우석은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앨라배마주 매디슨 도요타 필드에서 열린 로켓시티 트래시 판다스(LA 에인절스 산하)와의 경기에서 1이닝 1피안타 2볼넷 2탈삼진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지난 12일 고우석은 트리플A 잭슨빌 점보슈림프에서 더블A 팬서콜라 블루 와후스로 강등됐다. 더블A 첫 경기에서 블론 세이브를 저지르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고우석의 마이너리그 통합 성적은 28경기 3승 2패 2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5.09가 됐다. 팀이 3-1로 앞선 연장 10회, 고우석이 마운드에 올랐다. 승부치기로 무사 2루에서 이닝이 시작됐고, 고우석은 선두타자 넬슨 라다에게 중견수 방면 2루타를 내주며 1점을 내줬다. 이어 폭투가 나오며 라다는 3루까지 들어갔다. 고우석은 마일스 에멀슨을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냈고, 맥 맥크로스키에게 희생 번트를 허용했다. 이때 3루 주자 라다가 홈을 밟았다. 무사 1, 3루에서 고우석은 구스타보 캄페로를 고의사구로 내보내 만루작전을 펼쳤다. 이후 고우석은 흐름을 탔다. 에릭 와가맨을 루킹 삼진, 터커 플린트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더 이상 실점하지 않았다. 펜서콜라는 11회초 대거 4점을 뽑았고, 타일러 에크버그가 11회말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7-3 승리를 완성했다. 고우석은 블론 세이브와 승리를 모두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TEAM, 두 번째 싱글 트랙리스트 공개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하이브 글로벌 그룹' &TEAM(앤팀)의 두 번째 싱글 'Aoarashi'(青嵐/아오아라시) 트랙리스트가 14일 공개됐다. 이에 따르면 'Aoarashi'에는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Aoarashi'를 비롯해 'Koegawari'(声変わり/코에가와리), 'Imprinted' 등 3곡이 수록된다. 지난 5월 발매된 첫 번째 싱글 'Samidare'(五月雨/사미다레)에 이어 이번 신보도 유수의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해 기대를 모은다. 타이틀곡 'Aoarashi'는 &TEAM과 데뷔 앨범부터 호흡을 맞춰온 방시혁, 슬로우 래빗(Slow Rabbit), 소마 겐다(Soma Genda)가 프로듀싱했다. 이 외에도 오오하시 칫포케(Ohashi Chippoke)를 비롯해 네드 휴스턴(Ned Houston), 키로스 빌라누에바(Cyrus Villanueva) 등 세계적인 작가진이 힘을 보탰다. 'Koegawari'는 수많은 글로벌 뮤지션과 협업하고 있는 벤 사마마(Ben Samama)가 프로듀서로 나섰고, 소마 겐다와 다양한 문화와 언어로 음악을 전하는 자밀 카즈미(Jamil Kazmi) 등이 참여했다. 'Imprinted'는 소마 겐다, 신예 프로듀서 녹(knoak)을 비롯해 J팝 인기 가수들의 앨범에 동참한 바 있는 miwaflower,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Feat. Halsey)'를 만든 멜라니 폰타나(Melanie Fontana)와 린드그랜(Lindgren) 등이 뭉쳐 곡을 완성했다. 오는 8월 7일 발매되는 'Aoarashi'는 초여름에 부는 상쾌한 바람이라는 뜻이다. 사계절에 걸쳐 펼쳐지는 &TEAM의 새로운 앨범 시리즈 두 번째 장으로, '여름'을 배경으로 한다. <끝>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 '감사합니다' 신하균, 캐릭터로 살아 숨쉰다…빛나는 연기 내공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감사합니다’ 신차일에 치이고 배우 신하균에 빠진다. 현재 방영 중인 tvN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에서 ‘전설의 감사팀장’ 신차일 역을 맡아 출연 중인 신하균의 연기 내공이 빛나고 있다. 신하균이 선보이는 다른 차원의 연기력, 이를 통해 완성된 신차일이라는 캐릭터의 존재감이 ‘감사합니다’를 시청하게 하는 이유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감사합니다’ 3회에서는 JU건설에서 발생한 ‘나눔 주택정비 사업 34억 횡령 사건’의 감사에 들어간 감사팀 팀장 신차일과 팀원들의 모습이 담겼다. 신차일의 빠른 판단력과 카리스마, 외압에 휘둘리지 않고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우직한 모습이 인상적으로 그려졌다. 특히 그는 횡령범으로 지목된 유미경(홍수현 분) 부장이 직원들로부터 인간적인 호감과 지지를 받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끝까지 그를 의심했고 횡령 사건의 전말을 밝힐 수 있었다. 이 과정에서 감사팀을 노련하게 지휘하며 성공적인 결과를 낳은 신차일의 사이다 같은 활약이 흥미롭게 그려지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신하균이 맡은 인물, 신차일은 호감과는 거리가 먼 성향을 가졌다. 차갑고 냉정하며 개인적이려고 한다. 사람을 믿지 않고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사람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신차일이 매력적으로 그려지는 이유는 극 중 구한수(이정하 분)가 술김에 저지른 실수를 모른 척 넘어가 주고 눈물을 흘리는 직원에게 휴지를 슬쩍 밀어 건네는 인간미를 가졌기 때문이다. 신하균은 이런 신차일의 반전을 이질적으로 느껴지지 않도록 은근하고 섬세하게 연기하며 시청자에게 다가가고 있다. 신하균의 노련한 연기 내공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는다. 이날 극 중 인물 황대웅(진구 분)의 비아냥에 신차일이 “농담이신 것 같으니 웃겠습니다. 하!”하고 응수하던 장면은 그만의 연기맛으로 재미가 배가된 순간이었다. 이는 캐릭터로 살아 숨쉬며 추임새 하나까지 놓치지 않는 신하균의 연기 내공이 빛난 장면이기도 했다. 신하균은 물론 신하균이 연기하는 신차일의 매력에까지 풍덩 빠지는 드라마 ‘감사합니다’. 순조롭게 마무리될 것 같던 34억 횡령 사건이 큰 반전을 맞은 가운데 4화에서 어떤 결말을 맞을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감사합니다’는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 '동상이몽2' 정영주, '선업튀' 단톡방 속 변우석과 비하인드 최초 공개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동상이몽2' 정영주가 '선업튀' 단톡방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 에서는 오랜만에 찾아온 ’엘프부부‘ 안세하 부부의 일상이 그려진다. 안세하의 ’엘사 아내‘ 전은지는 상반기 최고 화제작, 배우 김혜윤, 변우석 주연의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 푹 빠진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전은지는 ’의문의 인물들‘과 함께 드라마 속 선재를 찾아 ’선재순례‘를 떠나는가 하면, 극 중 ’선재‘의 집 앞에서 ’임솔‘에 빙의해 선재를 애타게 불러 폭소를 자아냈지만 반면, 사라진 아내를 애타게 찾던 안세하는 아내의 ’선재 앓이‘에 “거길 또 갔냐”며 폭풍 질투를 쏟아냈다. 선재가 불러온 ’엘프부부‘ 위기의 전말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어, ’선업튀 신드롬‘으로 인증샷 명소가 된 촬영 현장을 본 극 중 ’솔이 엄마이자 선재 장모님‘ 스페셜MC 정영주는 어디서도 공개되지 않았던 촬영 현장 비하인드를 쏟아내 기대를 모았다. 정영주는 극 중 사위 변우석을 “’변 서방‘이라고 저장했다”며 여전히 활발한 ’선업튀 단톡방‘ 비하인드를 최초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정영주는 ”우석이는 나를 엄마라고 부른다”며 ’최애 사위‘ 변우석과의 남다른 친분을 공개하는가 하면, 그동안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하고 혼자 끙끙 앓던 후배 변우석의 고민을 해결해 준 일화를 고백해 팬심을 흔들어놨다. 과연 장모님에게만 털어놓은 ’변 서방‘ 변우석의 말 못 할 비밀과 ’선업튀 단톡방‘ 비하인드는 무엇일지 기대가 모아진다. 이날, ’13년 차 뮤지컬 배우‘ 안세하는 정상훈-정문성-이규형과 함께 쿼드러플 캐스팅으로 화제 된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연습 현장을 공개한다. 안세하는 ’1인 9역‘을 해내야 하는 주연 ’다이스퀴스‘ 역할을 맡아 평소와 다른 ’예민 보스‘로 돌변해 있었는데 “정상훈, 정문성, 이규형과 달리 혼자 초연으로 합류하게 됐다”는 안세하의 말에 31년 차 뮤지컬 디바 정영주는 “혼자 새로 들어가는 부담감이 정말 크다”라며 폭풍 공감했다. 그러나 본격 연습에 들어가자 연출진, 선배들도 놀랄 ’수준급 열연‘으로 뮤지컬 연습 현장을 압도한 안세하는 급기야 선배들에 ’키스신 강의‘까지 펼쳐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과연 정상훈-정문성 베테랑 선배들과 불붙은 키스신 배틀 승자는 누가 될 것일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한편, 남편의 뮤지컬 작품 준비 중 ’선재 앓이‘에 동참한 아내 전은지는 안세하의 질투 진화를 위해 초특급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준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동안 다소 무뚝뚝한 표현으로 남편 속을 태운 ’엘사 아내‘ 전은지는 ’애교‘를 시작으로 ’YES 우먼’으로 180도 돌변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고 뿐만 아니라 안세하의 ‘열혈 팬’들을 총동원, 밤샘 작업까지 불사한 역대급 스케일의 이벤트를 공개해 정상훈, 정문성, 김범 등 배우들의 부러움이 쏟아졌다는 후문이다. 180도 달라진 안세하♥전은지의 일상과 정영주가 공개하는 ‘선재 업고 튀어’ 비하인드 스토리는 15일 월요일 밤 10시 10분에 방송되는 ’동상이몽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 전현무, 이혜성과 결별 後 극복 위해 그림 시작? 솔비 매운맛 폭로(전참시)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전참시' 가수 겸 화가 솔비가 방송인 전현무가 그림을 시작한 계기를 폭로했다. 13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07회에서는 아트테이너 솔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솔비는 전현무의 작가 활동에 대해 "현무 오빠에게 제가 예술을 추천했다. 현무 오빠가 되게 힘들 때 화방에 가서 물감을 사라고, 그림 그리라고 추천한 뒤로 어느 순간부터 그림을 열심히 그리더라"고 말했다. 하지만 전현무는 "제가요?"라며 의아해했다. "얘기를 만들어낸 것 같다"고. 이에 "저 오빠는 원래 그렇다. 제가 살쪘을 때 연락도 안 하더라"면서 발끈한 솔비는 전현무가 "제가 통화 목록을 제출하겠다. 너무 억울하다"고 말했다. 그러자 솔비는 "오빠가 그런 말도 했는데 뭐. 나 다 확 얘기해버린다?"라고 협박했다. 전현무는 정말로 생각이 안 나는지 "얘기해"라고 전했다. 그러자 솔비는 "오빠 전여친이랑 헤어졌을 때 나한테 힘들다고 해서 물감을 뿌려야 되나 이랬잖나"라고 폭로했고, 출연자들은 "왜 자존심 부려 여기까지 오냐"고 전현무를 놀렸다. 전현무는 결국 "다 솔비 덕분"이라고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 '패밀리가 왔다' '법적 부부이긴 한데...' 카리나·안준모, 3년 만에 뒤늦은 결혼식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비주얼 부부' 안준모, 카리나가 결혼 3년 만에 웨딩마치를 선언하고 준비 과정을 공개했다. 대한외국인' 크리스 존슨과 미국 패밀리는 전통과 트렌드가 공존하는 서울의 매력을 만끽했다. 13일 방송된 SBS Plus '패밀리가 왔다'에서는 안준모♡카리나와 카잔 패밀리의 부산 여행 두 번째 이야기, 그리고 크리스 존슨과 미국 패밀리의 서울 명소 탐방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분당 최고 가구 시청률이 0.8%(수도권 유료가구 기준)까지 치솟으며 1%에 가까운 시청률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안준모, 카리나는 패밀리의 한국 방문을 맞아 '서프라이즈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 두 사람은 혼인신고까지 한 법적인 부부지만 아직까지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상태였다. 카리나는 "가족, 친구들이 모두 카잔에 있기 때문에 결혼식은 생각도 하지 못했다"라고 뒤늦은 결혼식의 이유를 설명했다. 안준모 또한 "아내와 이야기를 해보니 굳이 결혼식이 필요할까 싶었다"라며 아내와 뜻을 같이 했음을 밝혔다. 두 사람의 깜짝 발표에 카리나의 할머니 임마는 "뜻밖의 선물이다"라며 진심으로 기뻐했고, 엄마인 야나는 "너무 행복하고 가슴이 두근두근 뛴다"라며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결혼식을 앞두고 피부 관리숍을 방문한 카리나와 임마, 야나는 "카잔에서도 한국 화장품을 많이 쓴다"라며 한국의 뷰티 산업에 대해 극찬했다. 이후 점심 식사를 하러 간 식당에는 안준모의 어머니가 패밀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오랜만에 상봉하는 만큼 패밀리와 안준모의 어머니는 진한 포옹을 나누며 반가움을 표현했다. 곧이어 바버 샵에서 짧은 헤어로 파격 변신을 한 안준모가 도착했다. 결혼식을 안 한다고 했을 때 어땠냐는 질문에, 안준모의 어머니는 "당사자가 괜찮으면 소박하게 사는 것도 나쁘지 않지..."라고 속내를 밝혔다. 그러나 패밀리는 "결혼식은 3일은 해야 한다"라며 3일간 축제처럼 펼쳐지는 카잔의 결혼식 문화를 소개했다. 부부가 동시에 빵을 물어 많이 깨문 사람이 주도권을 잡는다는 설에, 안준모와 카리나 사이에 때아닌 주도권 싸움이 벌어져 폭소를 유발하기도 했다. 카리나의 이모 다이애나 가족과 안준모는 부산의 명소 국제시장을 방문했다. 카리나의 사촌 여동생이자 'BTS 광팬' 엘리나는 "저기는 K-팝 앨범을 파는 곳 같다. 'FAKE LOVE'도 보인다"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다이애나는 "쟤 눈 좀 가려"라고 단호한 모습을 보이며, 다른 쇼핑에 여념이 없었다. 결국 엘리나는 갖고 싶어 했던 BTS 앨범도, 강아지 가방도 얻지 못해 급격히 표정이 어두워졌다. 저녁 식사 자리로 이동해 모두 화기애애하게 음식을 먹는 와중에도 엘리나 홀로 식사에 집중하지 못했다. 그 모습에 '사촌 형부' 안준모가 벌떡 일어나 어디론가 향했다. 과연 안준모가 무엇을 하러 간 것일지, 다음 주 방송에서 공개된다. 크리스와 미국 패밀리는 서울시티투어버스를 타고 광화문, 경복궁, 한국은행 등 관광 필수 코스를 둘러봤다. 이윽고 버스가 서울의 랜드마크인 남산서울타워에 가까워지자 패밀리는 기대에 부풀었다. 그러나 버스는 남산서울타워를 코앞에 두고 다시 아래로 향했고, 패밀리는 "빨리빨리 투어냐"라며 가이드인 크리스에게 불만을 토로했다. 누나 매디슨은 인터뷰를 통해 "그때 좀 화났다"라며 속내를 밝히기도 했다. 식사를 위해 'K-바비큐의 성지' 종로로 향했다. 패밀리는 밑에 짐을 넣을 수 있는 식당 의자에 크게 감탄하며, "왜 미국에 이게 없는지 모르겠다"라고 안타까워했다. 주문한 소주가 나왔고 크리스는 "건배할 때 나이 많은 사람의 잔이 위로, 나이 어린 사람의 잔이 아래로 가야 한다"라며 한국의 술 예절을 알렸다. 황제성이 "이건 우리나라 사람도 모르는 사람 많다"라며 깜짝 놀라자, 크리스는 "장인어른께 배웠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카리나는 "카잔에서는 한 자리에 있으면 술을 안 먹어도 먹는 척이라도 해야 한다"라고 카잔의 술자리 문화를 전했다. 미국 패밀리 세 자매는 소주를 원샷한 뒤, "달아!"라고 외치며 주당 면모를 드러냈다. 다양한 페어링의 오겹살 구이와 후식으로 패밀리의 '폭풍 먹방'도 펼쳐졌다. 다음 메뉴는 사찰음식 코스 요리였다. 패밀리는 감태마쌈, 더덕 찜과 산나물 등 생소한 음식들을 하나하나 진지하게 음미했다. 그렇게 기다리던 겉절이를 처음 맛본 엄마 캐런은 "나 김치 좋아하나 봐"라며 흡족한 소감을 전했다. 인사동 구경 중 연애운 뽑기에 도전한 매디슨은 '짝을 어제보다 오늘 더 많이 사랑하라'라는 해설에 "그 남자는 좋겠네!"라며 호탕하게 웃었다. 끝으로 패밀리는 'MZ들의 핫플' 한옥 카페에서의 달콤 상큼한 디저트로 하루를 마무리했다. 다음 주에는 '뉴 패밀리'까지 세 가족의 여행기로 더욱 풍성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바다 건너 날아온 외국인 사돈 패밀리의 대환장 한국 체험기 SBS Plus '패밀리가 왔다'는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 '수아레스 극적 동점골' 우루과이, 승부차기 끝에 캐나다 제압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루이스 수아레스가 극적인 동점골로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우루과이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샬럿 뱅크 오브 아메리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 3위 결정전 캐나다와의 경기에서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지만,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우루과이가 3위, 캐나다가 4위를 기록하게 됐다. 우루과이가 먼저 기세를 올렸다. 전반 8분 코너킥 상황에서 세바스티안 카세레스가 머리로 공을 로드리고 벤탄쿠르 앞에 떨궈줬다. 벤탄쿠르는 터닝 왼발슛으로 캐나다의 골망을 흔들었다. 캐나다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22분 역시 코너킥 상황에서 모이즈 봄비토가 상대 수비와 경합을 벌였고, 공이 이스마엘 코네 쪽으로 향했다. 코네가 감각적인 슈팅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캐나다가 다시 골 맛을 보며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다. 후반 35분 코네의 중거리슛이 키퍼의 펀칭에 막혔다. 튀어나온 공을 데이비드가 자채 밀어 넣으며 팀에 2-1 리드를 안겼다. 우루과이에는 수아레즈가 있었다. 후반 45+2분 브리안 로드리게스가 땅볼 크로스를 올렸고, 수아레즈가 왼발 슈팅으로 득점을 올렸다. 경기는 2-2 원점이 됐고 결국 양 팀은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캐나다의 데이비드가 1번 키커로 나서 가볍게 골을 성공시켰다.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우루과이의 1번 키커로 나섰고 역시 골을 넣었다. 승부는 3번 키커에서 갈렸다. 코네가 찬 공이 골키퍼에게 완벽하게 읽히며 막혔다. 히오르히안 데 아라스카에타가 골을 성공시키며 우루과이가 3-2로 우위를 점했다. 캐나다는 5번 키커도 실축했고, 우루과이가 승부차기 스코어 4-3으로 승리를 챙겼다. 한편 내일(15일) 아르헨티나와 콜롬비아가 결승전을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KPGA 군산CC 오픈, 총상금 9억 7929만 7000원으로 확정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KPGA 군산CC 오픈'이 13일 3라운드 종료 기준으로 최종 총상금을 확정했다. 최종 총상금은 979297000원이다. 기존 7억 원에서 279297000원이 증액됐다. 우승상금도 기존 1억 4천만 원에서 55859400원 증액되어 본 대회 우승자는 195859400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본 대회 공동 주최사인 군산CC는 프로암 판매와 함께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의 갤러리 입장권, 식음료 및 기념품 판매 수입(매출 전액)을 대회 총상금에 추가하기로 했다. 대회 최종일인 14일 수익금은 2025년 대회 총상금에 추가될 예정이다. 'KPGA 군산CC 오픈'은 14일까지 군산CC 토너먼트 코스(파72. 7460야드)에서 펼쳐진다. 최종라운드 경기는 아침 9시 50분 시작됐으며 현재 선두는 장유빈(22.신한금융그룹)이다. 장유빈은 오전 11시 40분 정재현(19), 이승택(29)과 1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굿파트너' 남태우, 시청자 울린 눈물 연기 '뭉클'... 애틋한 부성애 눈길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배우 남태우가 가슴 뭉클한 연기로 안방극장에 짙은 여운을 남겼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 2회에서 남태우는 외도한 아내와 이혼하며 아들의 양육권을 포기했고, 그 과정에서 애틋한 부성애와 안타까운 마음을 눈물 연기로 절절하게 표현해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차은경(장나라 분)과 한유리(남지현 분)가 VIP 고객의 이혼 소송 사건 변호를 맡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준희(남태우 분)와 김민정(윤금선아 분)은 친구사이로 주말마다 배우자들과 아이들을 데리고 동반 캠핑을 떠났고, 그러던 어느날 서로의 배우자가 외도를 저지른 것을 알게되면서 로펌을 찾게됐다. 조정기일, 김준희는 아내의 불륜상대인 박민석(한은성 분)의 당당하고 뻔뻔한 모습에 분노했다. 부끄러움은 커녕 20억 지급을 제시하며 자신과 김민정을 회유, 두 집안의 아이들을 모두 양육하겠다는 그의 황당한 제안에 김준희는 격한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며 거친 욕을 쏟아냈다. 하지만 결국 김준희는 재산분할과 양육비 없이 아들의 양육권을 아내에게 넘긴다는 내용으로 합의서에 사인했다. 가사 조사관에게 엄마는 자신이 없으면 안된다고 말한 아들의 마음을 알게된 것. 합의서에 사인을 마치고 재판은 마무리됐지만, 김준희는 터져나오는 울음을 참지못했다. 김준희는 아내에게 “우리 애기 잘 키워줘. 너 잘못한거 애한테 절대 말하지마”라며 한없이 눈물을 쏟아냈다. 남태우는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은 눈물연기로 시청자들을 준희에게 감정이입하게 만들었고, 깊은 부성애와 더불어 현실감 넘치는 모습으로 큰 공감을 이끌어냈다. 섬세한 연기로 극의 완성도를 높이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한 남태우. 매 작품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뽐내며 깊은 인상을 남기는 배우 남태우가 올해 또 어떤 작품에서 활약할지 기대를 모은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 노승열, ISCO 챔피언십 3R 공동 28위…김성현 공동 51위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노승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ISCO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공동 28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노승열은 14일(한국시각) 미국 켄터키주 니컬러스빌의 킨트레이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를 쳤다. 중간합계 13언더파 203타를 친 노승열은 전날보다 3계단 상승한 공동 28위에 위치했다. 공동 9위 그룹과는 3타 차로 마지막까지 톱10 진입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1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노승열은 7번 홀 이날 첫 버디를 치며 전반 9개 홀을 마쳤다. 잠잠했던 전반과 달리 후반에는 버디를 몰아쳤다. 11번 홀 버디를 친 노승열은 12번 홀 보기를 쳤지만 13번 홀 버디로 만회했다. 이어 15번 홀 버디를 솎아냈고 마지막 18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한편 피어슨 쿠디(미국)는 중간합계 20언더파 196타로 사흘 연속 선두를 지켰다. 김성현은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51위에 위치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생애 첫 태극마크' 女 핸드볼 송해리 "5분, 10분을 뛰든 최선 다하겠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대한민국 여자핸드볼 송해리(부산시설공단 1997)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기회만 주어진다면 시간에 상관없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단 송해리는 "꿈만 같은 느낌이고 이보다 더 좋은 기회가 있을까 싶다"며 "첫 국가대표인데 그게 바로 올림픽이어서 부담이 되지만, 기회라는 생각으로 잘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국가대표 선발 소식에 처음에는 믿기지 않았다는 그녀는 "열심히 한 것에 대한 보답을 받는구나"라고 생각하며 기쁨과 설렘을 안고 선수촌에 입성했다. 훈련은 힘들지만, 동료들과 함께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면서 알차게 보내고 있다. 송해리는 "처음이다 보니 경험이 부족하다. 특히 유럽 선수들이랑 몸싸움할 기회가 없어 걱정했는데, 올림픽 뛰기 전에 전지훈련으로 그런 경험을 쌓을 수 있어서 좋다"며 "예전에는 유럽 선수들이 느리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빠른 선수도 많고 해서 피지컬 차이가 더 크게 느껴진다"고 답했다. 이어 "국내에서는 어느 정도 된다 해도 유럽에서는 이렇게 해도 안 된다는 걸 많이 느꼈다"며 남은 기간 "조금 더 강한 웨이트 트레이닝이나 몸싸움으로 대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송해리는 지난 4월 끝난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에서 46골(속공 14골)에 26개의 어시스트, 13개의 스틸과 26개의 슛블락, 11개의 리바운드로 수비에서 좀 더 강한 모습을 보였다. 총 1076분, 경기당 51분 뛰는 등 모든 부문에서 개인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그럼에도 그녀는 피봇 동료인 강은혜(SK슈가글라이더즈)와 김보은(삼척시청)에 비하면 차이가 있다는 걸 알기에 "제가 뛸 수만 있다면 5분을 뛰든, 10분을 뛰든 진짜 최선을 다해서 뛰고 나와야겠다는 마음"이라고 강조했다. 자신이 투입됐을 때 경기력이 떨어지지 않게 하는 게 목표라는 것. 마지막으로 그녀는 "이번에 핸드볼이 관심을 많이 받고 있는데 평소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면 좋겠고, 더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 가지고 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임성재, 스코티시 오픈 3R 공동 4위…선두와 4타 차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총상금 900만 달러)에서 역전 우승을 노린다. 임성재는 14일(한국시각)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베릭의 르네상스 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를 쳤다. 중간합계 13언더파 197타를 적어낸 임성재는 전날보다 1계단 내려간 공동 4위에 위치했다. 선두 루드빅 오베리(스웨덴, 17언더파 193타)와는 4타 차. PGA 투어 통산 2승을 기록 중인 임성재는 약 2년 9개월 만에 정상을 노린다. 마지막 우승은 지난 2021년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이다. 1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임성재는 2-4-6번 홀 징검다리 버디를 낚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7번 홀 보기를 쳤지만 8번 홀 곧바로 버디를 낚으며 만회했다. 후반에는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파 세이브를 이어오던 임성재는 14번 홀 버디를 솎아냈다. 그러나 16번 홀 보기를 쳤고, 나머지 2개 홀에서 파를 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주형과 이정환은 나란히 중간합계 6언더파 204타로 공동 43위에 위치했다. 김시우는 2언더파 208타로 공동 67위를 기록했다. 한편 1위 오베리는 이날만 5타를 줄이며 1위를 단단하게 지켰다. 2위 로버트 매킨타이어(스코틀랜드, 15언더파 195타)와의 차이는 2타다. 오베리는 지난해 11월 RSM 클래식에서 커리어 첫 승을 거둔 바 있다. 8개월 만에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최혜진, 에비앙 챔피언십 3R 공동 5위…선두와 5타 차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최혜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혜진은 14일(한국시각)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6523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 3개씩을 기록하며 이븐파 71타를 적어냈다. 중간 합계 9언더파 204타를 친 최혜진은 엘리 유잉(미국), 패티 타바타나킷(태국)과 함께 공동 5위에 위치했다. 1위 스테파니 키리아쿠(호주)와는 5타 차. 전날 악천후로 2라운드 8홀까지 경기를 치른 최혜진은 오늘 2라운드 나머지 홀을 소화하며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치며 3타를 줄였다. 곧이어 3라운드에 돌입했지만 버디와 보기를 각각 3개씩 치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올 시즌 15개 대회에 출전한 최혜진은 두 번 톱10에 진입했다. 또한 2022년 LPGA 투어에 데뷔한 최혜진은 커리어 첫 우승을 노린다. 다만 키리아쿠와 격차가 커 쉽지 않아 보인다. 성유진과 안나린은 중간합계 8언더파 205타를 치며 나란히 공동 8위를 기록했다. 고진영은 유해란 이소미와 함께 중간합계 7언더파 206타로 공동 12위에 위치했다. 김효주와 신지은은 4언더파 209타 공동 28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전참시' 트리플에스, 한 달 식비 3천만원 "식대 마지노선 없어" [TV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 트리플에스가 식대를 밝혔다. 1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24인조 그룹 트리플에스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트리플에스는 스케줄을 가기 전 숙소에서 밥을 시켜 먹었다. 곧 다양한 배달 음식이 식탁을 가득 채우기 시작했다. <@1> 매니저는 "오늘만 9개 메뉴가 왔다"며 "늘 많이 시켜서 같은 기사님을 마주칠 때도 있다. 하루 두 끼 먹는다고 치면 100만 원이다. 한 달 식비 3000만 원 정도"라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를 본 전현무가 "식대 마지노선은 없냐"고 묻자 트리플에스는 "딱히 없다"고 답했다. 이영자는 "1년에 4억"이라고 식비를 계산해 놀라움을 더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 '11월 결혼' 민경훈, '아는 형님'서 티냈다 "기분 좋은 이유 뭐야?" [TV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버즈 민경훈이 '아는 형님'에서 행복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끈다. 13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선 멤버들의 이판사판 사이판 수학여행이 펼쳐졌다. 이날 민경훈은 원반 던지기 게임에 앞서 "바람이 지금 많이 분다"며 모래 뿌리기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박수 유도로 흥도 돋우었다. 이수근은 민경훈에게 "이렇게 기분이 좋은 이유가 뭔가?"라며 의미심장하게 웃었다. 이때 '아는 형님' 제작진은 자막으로 "버즈 민경훈, 방송 종사자와 11월 결혼"이라 알렸고, 민경훈이 기분 좋은 이유를 간접적으로 표현했다. 앞서 민경훈이 오는 11월 방송종사자 예비신부와 결혼식을 올린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두 사람은 니난해 연말부터 교제를 시작, 부부의 결실을 맺게 됐다. 민경훈은 자신의 SNS에 "가정을 이뤄 소소한 일상을 함께 하고픈 좋은 사람을 만나 서로의 안식처가 되어주고 싶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며 결혼을 발표해 축하를 받았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 '살림남' 박서진, 고도비만 동생 250만원 PT 결제 "살 빼게 만들 것" [TV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살림남' 박서진이 동생을 위해 250만원 상당의 선물을 해줬다. 13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가수 박서진이 동생 효정의 건강한 다이어트를 돕기 위해 나섰다. 이날 박서진은 고도비만 동생을 위해 아침부터 소고기, 야채 등을 준비했다. 효정은 "갑자기 오빠가 헬스장을 데리고 가더니 개인 트레이닝을 50회 결제했다. 대충 250만 원 정도 나온다"고 말했다. 이어 "간이 좋아지는 약을 두 통도 챙겨줬다"고 덧붙였다. 박서진은 "지금은 어떻게든 동생을 건강하게 만들어야 한다. 건강하게 만들어서 살을 빼게 만들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에 효정은 "처음 보는 오빠의 모습이었다. 색달랐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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