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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Author at 뉴스벨 - Page 57 of 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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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 13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서 개최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레이스 위크(RACE WEEK)가 돌아왔다. 슈퍼레이스의 '썸머 시즌(SUMMER SAESON)' 두 번째 이야기가 찾아온다. CJ대한통운이 후원하는 2024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가 오는 13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막을 연다. 지난 4라운드까지 슈퍼 6000 클래스의 주도권을 쥔 팀은 서한 GP다. 서한 GP는 개막전 정의철의 우승을 시작으로, 2=4라운드 장현진의 3연승까지 4경기 연속 우승 샴페인을 터뜨렸다. 반환점을 도는 시점이기 때문에 하반기 챔피언십 경쟁을 위해 타 팀들은 이번 라운드에서 가능한 많은 포인트를 획득해야 한다. 이번 라운드 변수는 날씨다. 장마가 지속되는 가운데 올해 예보를 뒤집는 변덕스러운 날씨가 발생하고 있다. 팀 입장에서는 당혹스러운 컨디션이다. 노면 상황에 따라 드라이(Dry) 타이어 혹은 웨트(Wet) 타이어를 선택해야 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4라운드 결승에서 노면이 빠르게 마른 탓에 타이어 선택에 따라 순위가 요동쳤다. 또한 이번 라운드에 진행되는 스피드웨이 나이트 코스(2.538km) 레이아웃은 기존(4.346km)보다 짧은 저속 구간 코너가 많아 브레이크 운영에 더 신경써야 한다. 실제로 레이아웃 변경으로 새롭게 생긴 7번 코너와 바로 이어지는 8번 코너에서 지난해 네 차례나 사고가 발생했다. 핸디캡 웨이트 100kg이나 더하는 장현진은 더 부담스러워졌다. 다만, 지난해 같은 레이아웃에서 포디엄(2위)에 오른 바 있고, 직전 라운드에서도 핸디캡 웨이트 100kg을 달고 적절한 타이어 전략을 통해 정상에 선 바 있어 우승 가능성이 완전히 제로에 수렴하진 않는다. 더해서, 추월 포인트가 많지 않아 타 라운드보다 예선이 중요하다. 이에 서한 GP는 팀 포인트 지정자로 정의철과 김중군을 낙점했다. 정의철과 김중군도 언제든지 우승할 수 있는 수준급 드라이버다. 정의철은 "3, 4라운드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기에 이번 라운드 목표는 무조건 우승"이라면서 "핸디캡 웨이트를 덜어냈기에 충분히 승부할 수 있다. 예선부터 좋은 성적을 내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네 레이싱도 유독 예선에서 기록이 좋은 오한솔을 팀 포인트 지정자로 골랐다. 오한솔은 지난 2라운드에서 예선 2위에 이름을 올렸을 뿐 아니라, 지난해 스피드웨이 나이트 코스에서 예선 5위를 기록한 경험이 있다. 오네 레이싱이 오한솔에게 기대감을 거는 이유다. 이외에도 드라이버 챔피언십 2위를 달리고 있는 황진우(준피티드 레이싱)와 슈퍼 6000 2년 차이를 맞이한 박규승(브랜뉴 레이싱) 역시 주목해 볼 만하다. 올 시즌 미쉐린 타이어를 장착한 이 팀들은 비가 내렸던 개막전에서 우수한 퍼포먼스를 보였다. GT 클래스는 그야말로 혼돈의 상태다. 개막전까지만 하더라도 정경훈(비트알앤디, 53포인트)이 우승을 차지하면서 그의 7연패 도전이 순조로워 보였다. 하지만 2라운드부터 상황이 급변했다. 박석찬(브랜뉴 레이싱, 43포인트)과 정회원(이고 레이싱, 48포인트)이 2라운드와 3라운드에 각각 포디엄 정상에 섰다. 여기에 더해 이동호(이레인모터스포트, 45포인트)와 문세은(BMP퍼포먼스, 37포인트) 역시 꾸준히 포인트를 챙기고 있다. 1위 정경훈부터 5위 문세은까지 포인트 차가 촘촘해 라운드 결과에 따라 언제든지 순위가 바뀔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KPGA 군산CC 오픈 포토콜 진행…'디펜딩 챔피언' 장유빈 "올해도 최선 다하겠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2024 시즌 13번째 대회이자 하반기 첫 번째 대회인 'KPGA 군산CC 오픈(총상금 7억 원, 우승상금 1.4억 원)'의 개막을 하루 앞두고 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념하는 공식 포토콜이 10일 열렸다. 대회가 펼쳐지는 전북 군산 소재 군산CC(파72. 7460야드) 1번홀 티잉 그라운드에서 진행된 이날 포토콜에는 '디펜딩 챔피언'이자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장유빈(22.신한금융그룹)과 '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 with 클럽72' 챔피언 허인회(37.금강주택), '제43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자 김홍택(31.볼빅), 2024 시즌 유일한 다승자 김민규(23.CJ)가 참석해 선전을 다짐했다. '디펜딩 챔피언' 장유빈은 "지난해 우승을 했던 좋은 기억이 있는 코스인 만큼 올해도 최선을 다해 플레이하겠다"며 "대회장에 찾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KPGA 군산CC 오픈'은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갤러리 입장은 대회 1라운드부터 최종라운드까지 가능하며 온라인과 현장에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군산CC는 본 대회의 프로암 판매와 갤러리 입장권, 굿즈, 식음료의 판매 수익을 대회 총상금에 더할 예정이다. 'KPGA 군산CC 오픈'은 주관방송사인 SBS Golf2를 통해 1~2라운드는 낮 1시부터 저녁 6시까지, 3라운드는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최종라운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생중계된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탬파베이 유망주' 완더 프랑코, 성착취 혐의로 공식 기소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의 유망주로 꼽혔던 완더 프랑코가 미성년자 성착취 혐의로 공식 기소됐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10일(한국시각) "프랑코가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미성년자에 대한 성적 학대 및 성적 착취 혐의로 공식 기소됐다"며 "MLB 사무국은 프랑코의 원활한 조사를 위해 행정적 휴가를 오는 14일까지로 연장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 사건은 지난해 7월 프랑코가 지난 2022년에 14세 아동에 대한 성착취를 했다는 의혹과 함께 시작했고, 프랑코는 지난 1월 도미니카 공화국 검찰에 아동 성착취와 돈세탁 혐의로 기소됐다. 또한 판사는 프랑코의 범죄 증거를 검토하던 중 성적, 정신적 학대 혐의를 추가했다. MLB 사무국 역시 프랑코에 대한 별도의 조사를 착수했다.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받는 처벌과 별개로 MLB에서도 처분이 있을 예정이다. 프랑코는 탬파바이의 특급 유망주였다. 2021년 탬파베이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프랑코는 지난 3년간 타율 0.282 30홈런 OPS 0.794를 기록하며 활약했다. 프랑코의 활약에 만족한 탬파베이는 지난 2021년에 프랑코와 최대 12년 1억 8200만 달러(약 2521억 원)의 계약을 맺었다. 한편 피해자의 어머니는 당시 프랑코에 돈을 요구했다는 혐의로 함께 기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 KPGA 군산CC 오픈, 선수들 반바지 착용 허용…KPGA 역대 최초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KPGA 군산CC 오픈'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반바지를 입고 경기에 나설 수 있게 됐다.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전북 군산 소재 군산CC 토너먼트 코스(파72/7460야드)에서 펼쳐지는 KPGA 투어 'KPGA 군산CC 오픈'에서 경기 중 반바지 착용이 허용된다. 10일 대회 조직위원회는 "대회 기간동안 습도 높은 무더위가 예상돼 선수들을 위한 배려 차원에서 이번 대회에 한해서만 경기 중에도 반바지를 입을 수 있게 결정했다"고 밝혔다. KPGA 투어에서 대회 기간 중 반바지 착용을 허가한 것은 역대 최초다. KPGA 투어 규정에 의하면 6~9월에 개최되는 대회에 한해 대회 프로암과 연습라운드에서 선수들은 반바지를 입을 수 있다. 단, 대회 기간에는 대회 조직위원회에서 논의 후 허용할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다. 선수들의 반바지 착용 유의사항은 아래와 같다. 상의는 반드시 바지 안으로 넣어서 입어야 하고 무릎 기준 위, 아래로 10cm 이상 길거나 짧은 바지는 금지다. 트레이닝 복 형태의 반바지도 착용할 수 없다. 현재 DP월드투어는 기상 상황에 따라 본 대회 시 조건부로 출전 선수들의 반바지 착용을 허용하고 있으며 LIV골프와 아시안투어에서는 본 대회 시에도 반바지를 입을 수 있다. PGA 투어와 일본투어는 현재 프로암과 연습라운드 시에만 선수들의 반바지 착용을 허용하고 있다. 해당 소식을 접한 'KPGA 군산CC 오픈' 출전 선수들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10일 'KPGA 군산CC 오픈' 공식 연습라운드에서 반바지를 입고 플레이한 조민규(36, 우리금융그룹)는 "이번주는 기온이 높고 특히 군산CC는 습도까지 높다"며 "선수들의 편안함을 우선시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KPGA 투어와 아시안투어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경준(42, NH농협은행)은 "선수들은 더 나은 환경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며 "반바지는 통풍이 잘 되다 보니 편안하고 시원하다. 더운 날씨에서도 쾌적함을 유지하며 경기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장유빈(22, 신한금융그룹)은 "정말 좋다. 하지만 사실 이번주에 반바지를 챙기지 않았다"며 "반바지를 입을 수 있다는 소식을 어머니께 말씀드렸더니 어머니께서 대회장으로 반바지를 가지고 오신다고 했다. 대회 기간 내 착용할 예정"이라고 웃으며 이야기했다. 이어 "아시안투어 '홍콩 오픈'과 'BNI 인도네시안 마스터스', 지난해 금메달을 획득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반바지를 착용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2024시즌 하반기 첫 대회인 'KPGA 군산CC 오픈'은 주관방송사인 SBS Golf2를 통해 1-2라운드는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3라운드는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최종라운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생중계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엔티엑스 형진·윤혁 "워터밤 자신 있어, 복근 항상 준비돼 있다" [인터뷰 스포]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NTX(엔티엑스)가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고 싶다고 밝혔다. NTX(형진, 윤혁, 재민, 창훈, 호준, 로현, 은호, 승원)는 9일 두 번째 미니앨범 'HOLD X(홀드 엑스)' 발매를 앞두고 스포츠투데이 사옥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NTX는 라이브와 퍼포먼스가 강점이라며 남다른 자부심을 보였다. 재민은 "콘서트나 공연장에서는 MR을 더 작게 하고 완전 마이크 소리로만 하기 때문에 보컬이 더 빛이 나지 않을까 싶다"고 강조했다. 최근 NTX는 성암아트홀에서 공연을 펼쳤다. 윤혁은 "공연 보러 오시는 분들의 관객수가 현저히 늘었으면 좋겠다"며 공연장 크기를 키우겠다는 포부를 전했고, 로현은 "대학 축제에 진짜 가보고 싶다"고 털어놨다. 이어 멤버들 역시 서고 싶은 무대로 시상식, 페스티벌, 워터밤 등을 꼽았다. 특히 워터밤에 대해 묻자 멤버들은 윤혁과 형진의 복근을 대신 자랑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혁은 "매일매일 헬스를 한다"고, 형진은 "항상 준비돼 있다"고 웃었다. NTX에게 출연하고 싶은 예능도 물었다. "어디든 불러만 주시면 잘할 자신 있다"는 멤버들에게 구체적으로 꼽아달라고 하자 이들은 JTBC '아는 형님', tvN '대탈출' '놀라운 토요일' '유 퀴즈 온 더 블럭' '지구오락실', KBS '다큐멘터리 3일', MBC '전지적 참견 시점', SBS '런닝맨', 웹예능 '동네스타K' 등 여러 프로그램을 쏟아냈다. 은호는 "워낙 웃긴 멤버들이라 진가를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라고, 창훈은 "예능 나가면 재밌게 할 자신이 있다", 승원은 "다들 다르게 웃긴다"고 자부했다. '예능캐'로는 로현과 윤혁이 꼽혔다. 호준은 "'엔팝'에서 콘텐츠를 찍었는데 로현이가 압도적으로 재밌어서 지금 제일 재밌는 예능캐는 로현"이라고 했다. <@1> 로현은 "'이미지 생각 안 하고 웃겨야 된다' 그건 제가 1대장인 것 같다. 그래서 실력 증명이 중요하다. 실력이 없는데 그러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받쳐주는 실력이 있도록 철두철미하게 하되 그럼에도 웃기려고 한다"고 밝혔다. 승원은 "저는 개인적으로 윤혁이 형이 예능캐라고 생각한다. 일단 말을 너무 잘하고 숫기가 있다. 낯을 잘 안 가려서 어딜 가든 잘 할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 '6월 4승 1패' 김천 정정용 감독, 'flex 이달의 감독상' 수상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천상무 정정용 감독이 6월 'flex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0일 "김천 정정용 감독이 6월 'flex 이달의 감독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김천은 6월에 열린 5경기에서 4승 1패를 기록하며 승점 12점을 쓸어 담았다. 이는 같은 기간 K리그1 12개 팀 가운데 최다 승점이다. 김천은 6월 첫 경기였던 16라운드 포항전에서 3-1로 승리하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이후 17라운드 광주전에선 0-2로 패했지만 18라운드 강원전 3-2 승, 19라운드 대전전 2-0 승, 20라운드 대구전에서 2-0 승으로 단숨에 3연승을 기록했다. 그 결과 김천은 6월 종료 기준 K리그1 선두를 차지했다. 또한, 김천은 6월 한 달 동안 팀 주축 선수들의 전역과 신병 입대가 맞물리는 어수선한 시기를 슬기롭게 대처했다. 김천은 6월 한 달 총 31명의 선수가 경기에 나섰는데, 같은 기간 K리그1 나머지 팀이 평균 22.5명 선수가 출전한 것에 비하면 훨씬 높은 수치이다. 이를 통해 정정용 감독의 유연한 전술 대처와 지략가의 면모가 돋보였다. 김천의 6월을 성공적으로 이끈 정정용 감독은 뛰어난 리더십과 지도력을 인정받아 'flex K리그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하게 됐다. 정정용 감독에게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제작한 기념 트로피와 부상이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flex는 연맹과 2023년부터 K리그 공식 HR 파트너십을 체결한 국내 유일의 HR 플랫폼 기업으로, K리그 경기장 내 통합 광고와 'flex 이달의 감독상', 'K리그 아카데미 HR 교육 과정' 등 다양한 공동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flex는 훌륭한 리더십으로 선수들이 목표에 집중하는 하나의 팀을 만들고, 모든 조직장에게 귀감이 되는 K리그의 명장을 선정해, 매월 이달의 감독상을 후원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손흥민 국제 유소년 친선 축구대회, 명칭서 '손흥민' 뗀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지난 2년간 춘천에서 열렸던 '손흥민 국제 유소년 친선 축구대회'의 이름이 '춘천시장배 국제 유소년 친선 축구대회'로 변경된다. 강원도민일보는 10일 손흥민 국제 유소년 친선 축구대회의 이름 변경 소식을 보도했다. 이 대회는 2022년 6월을 시작으로 2023년까지 2차례 열렸다. 손흥민이 춘천 출신이며 손웅정 감독이 춘천에서 축구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어 대회 이름에 '손흥민'을 집어넣었다. 그런데 명칭에 손흥민의 이름이 들어가며 손흥민의 참석 여부에 모든 관심이 쏠렸다. 2023년 손흥민이 대회에 깜짝 방문해 화제가 됐다. 다만 이 전까지 춘천시와 손 아카데미 측은 손흥민의 참석 여부를 두고 신경전을 벌였다는 후문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강원도민일보에 "손흥민 이름이 들어가다 보니 손흥민이 참석하는지 여부가 대회의 최대 쟁점이 돼 버렸다"면서 "유소년 축구선수를 육성하고 이들의 꿈을 격려한다는 기존 취지에 집중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행사 장소도 기존 손흥민축구공원에서 삼천동 에어돔으로 변경됐다. 대회는 11월 12일에 열려 1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김하성, 3타수 무안타 1삼진 침묵…시즌 타율 0.227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무안타로 침묵했다. 김하성은 10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부진했다. 지난 7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부터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던 김하성은 이번 경기에서 안타를 치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9에서 0.227(313타수 71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이날 김하성은 3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섰다. 김하성은 로건 길버트의 5구 88.5마일(약 142.4km) 슬라이더를 타격했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6회말 선두타자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한 김하성은 유격수 땅볼로 잡히며 출루에 실패했다. 팀이 1-7로 밀리고 있는 8회말 1사 후 세 번째 타석에 나타난 김하성은 2스트라이크 1볼에서 길버트의 96.4마일(약 155.1km)의 포심 패스트볼에 반응하지 못하며 삼진으로 고개를 숙였다. 한편 경기는 타선이 폭발한 시애틀의 8-3 승리로 끝났다. 연패를 끊은 시애틀은 50승 43패로 아메리칸리그(AL) 서부지구 1위를 유지했고, 3연패의 수렁에 빠진 샌디에이고는 49승 46패로 내셔널리그(NL) 2위에 머물렀다. 시애틀 선발투수 길버트는 7.2이닝 4피안타(2피홈런) 7탈삼진 1볼넷 3실점으로 시즌 6승(5패)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선 훌리오 로드리게스가 4타수 4안타(1홈런) 2타점 3득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반면 샌디에이고 선발투수 애덤 마주르는 4.2이닝 7피안타(2피홈런) 6탈삼진 2볼넷 2사사구 5실점으로 무너지며 시즌 2패(1승)째를 당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 '채무만 74억 원' 대한체육회, 대한테니스협회 관리단체로 지정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9일 제31차 대한체육회 이사회로부터 위임받은 회장 및 부회장단 회의에서 재정적 문제와 운영상의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대한테니스협회(이하 '협회')를 관리단체로 지정했다"고 10일 알렸다. 협회의 제26~28대 회장 및 집행부는 육군사관학교 테니스장 리모델링 사업을 위해 미디어윌(이하 '채권자')로부터 대규모 자금(30억 원) 차입 후, 채권자와의 법정 소송 및 법원의 결정으로 채무 원금에 대해 연 19%(연 5억 7천만 원)의 이자를 채권자에게 변제해야 했다. 그 금액이 현재까지 약 74억 원에 이르렀고 이로 인한 정상적인 사업 추진이 불가하다고 판단하여 대한체육회에서는 협회를 관리단체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2016년부터 현재까지 협회는 채무변제를 위해 법원에 채무조정신청이나 금융권 대출로 이율을 낮추어 채무전환 등의 시도나 노력을 보이지 않았고, 이는 협회의 회장을 비롯한 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 및 총회도 협회 운영과 의사결정에 심각한 오류가 있음을 보여주었다. 또한, 협회는 그동안 채무의 변제나 채권자와의 합의사항을 이행하지 않아 법원의 명령으로 협회 은행계좌나 압류 및 추심을 당하였으나 이를 회피하기 위하여 은행 계좌를 약 450여 개를 개설하여 사용한 것은 '강제집행면탈' 행위에 해당할 수도 있는 사항이기도 하다. 지난 5월 31일 제31차 대한체육회 이사회에서 협회는 채권자로부터 전달받은 채무탕감 공문을 제출했고, 이에 대한체육회 이사회에서는 법적 효력이 있는 채무면제 공증 확약서를 제출하도록 하고 협회의 관리단체 지정을 6월 30일까지 유예했다. 그리고 6월 24일 채권자는 체육회가 협회를 관리단체로 지정하지 않는 조건의 확약서를 제출했으나 협회와 채권자 간의 채무관계 해결이 선행되어야 하는 것으로 대한체육회 이사회에서 요구하고 있는 유효한 채무면제라고 볼 수 없다. 따라서 대한체육회는 관리단체 지정과 채무면제 사이에 선후가 바뀐 것으로 판단하여 협회에 채무면제의 기회를 추가 제공하기 위해 7월 7일까지 수정 제출하도록 요청했다. 그러나 협회는 채권자가 기한 내 확약서를 제출할 수 없다고 했고, 결국 협회는 관리단체 지정사유를 해소하지 못하였다. 이에 대한체육회 이사회 및 이사회로부터 위임받은 회장 및 부회장단에서는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협회의 재정적 안정과 투명한 운영을 위해 대한체육회가 직접 관리 감독하도록 협회의 관리단체 지정을 결정했다. 협회가 관리단체로 지정이 되더라도 행정적 및 재정적 지원은 현재와 동일하게 유지되며 향후 관리위원회를 구성하여 협회가 조속히 정상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더뉴식스, '로드 투 킹덤' 새 시즌 출연 확정 "육각형 존재감 발휘할 것"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더뉴식스(THE NEW SIX)가 ‘로드 투 킹덤’ 새 시즌에 도전한다. 10일 소속사 피네이션(P NATION)에 따르면 더뉴식스는 9월 첫 방송을 앞둔 Mnet ‘로드 투 킹덤’에 출연을 확정했다. 4년 만에 돌아오는 ‘로드 투 킹덤’은 전작과 달리 새로운 구성으로 론칭 소식을 알렸다. 후속작이었던 ‘킹덤’ 출전권을 얻기 위한 프리퀄격 프로그램이 아닌, 실력과 잠재력을 충분히 갖춘 보이그룹들을 다시 한번 재조명하며 ‘로드 투 킹덤’을 단독 브랜드화 한다는 목표다. 이처럼 새롭게 리브랜딩 되는 ‘로드 투 킹덤’에 출사표를 던진 더뉴식스는 ‘육각형 아이돌’다운 면모를 가감 없이 발휘할 계획이다. 그간 카리스마와 감성이 공존하는 퍼포먼스는 물론, 빈틈없는 보컬 케미스트리로 강렬한 임팩트를 남긴 이들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SBS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라우드’로 탄생한 더뉴식스인 만큼, 이들의 끈끈한 팀워크 속 보여줄 남다른 내공을 향해 기대가 모인다. 데뷔 이후 다채로운 콘셉트를 넘나들며 꾸준하게 활동을 이어온 이들은 더욱 업그레이드된 역량으로 무대를 빛내며 전 세계 K팝 팬덤에게 제대로 존재감을 각인시킬 계획이다. 올해 3월 디지털 싱글 ‘FUEGO(푸에고)’를 통해 뜨거운 의지와 열정을 고스란히 전한 더뉴식스가 ‘로드 투 킹덤’으로 다시 한번 도전에 나서는 가운데, 한층 더 성장한 모습으로 K팝 팬들을 만날 이들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 더뉴식스가 출연을 확정 지은 ‘로드 투 킹덤’은 9월 중 방송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 '유퀴즈' 황희찬X여진구, 도플갱어 만남 드디어 성사 "희찬이 형" [TV스포]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한 끗 차이' 특집이 펼쳐진다. 10일 방송되는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252회에는 전국에 양산을 알리는 양산시청 홍보팀 민홍식 팀장 & 하진솔 주무관, 뇌를 젊게 만드는 비법을 알려줄 서울대 대학원 뇌인지과학과 이인아 교수 그리고 올 시즌 최고의 성적을 내고 돌아온 황희찬 선수가 출연한다. 이날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이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에서 뛰고 있는 필드 위의 황소 황희찬이 유재석, 조세호를 만난다. <@1> 평소 패션 센스가 좋기로 유명한 황희찬이 등장하자 유재석은 "오늘 힘 많이 썼는데요?", "역시 힙하다"라고 감탄한다. 특히 '도플갱어'로 화제를 모았던 황희찬과 배우 여진구의 만남이 드디어 성사된다. 막상 실제로 만나고 난 이후 생각지 못한 황희찬의 심정부터 '희찬이 형'을 당황시킨 여진구의 질문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더한다. 황희찬은 2002년 한일 월드컵을 보고 축구선수를 시작해 20년 뒤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는 국가대표가 된 축구 인생 일대기를 풀어낸다. 또한 손흥민 선수를 적으로 만나는 코리안 더비 스토리와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으로부터 얻은 '코리안 가이' 별명에 대한 솔직한 생각, '유 퀴즈'를 챙겨보는 영국의 일상과 축구만큼 소중한 가족 이야기까지, '인간 황희찬'의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 '올림픽 첫 출전' 女 핸드볼 국가대표 송지영 "힘 좋은 유럽 선수들…역이용이 관건"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대한민국 여자핸드볼 대표 송지영(서울시청)이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힘 좋은 유럽 선수들을 어떻게 역이용하느냐가 승패의 갈림길이 될 것이라 밝혔다. 2018년 처음 태극마크를 단 송지영은 처음 출전하는 올림픽을 앞두고 "너무 기대된다"며 "첫 출전인 만큼 정말 다시 없을 기회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송지영은 라이트 윙이다. 골대 측면에서 골키퍼를 위협하는 라이트 윙은 왼손잡이가 유리하기 때문에 귀한 자원이다. 최전방 사이드에서 골키퍼를 위협하는 한편 빠른 속공으로 치고 나가는 순발력까지 갖춰야 한다. 윙을 활용하면 코트를 더 넓게 사용하고, 상대의 중앙 수비를 분산시키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그런 윙에서 유럽 선수들과 맞서기 위해 그녀는 "점프해서 더 오래 떠 있을 수 있도록 체공력을 살리는 연습도 하고, 팔을 더 높이 들어 여러 각도에서 슛을 시도하는 연습을 하고 있다"며 "몸싸움을 많이 하지 않는 포지션인 만큼 찬스가 났을 때 더 과감하게 들어가고, 찬스가 아니어도 과감히 파고들어 가야 할 것 같다"고 과감한 플레이를 예고했다. 송지영은 지난 유럽 전지훈련을 통해 "부딪혀보면서 피지컬적으로나 기술적으로 우리에게 필요한 부분을 보완해 다른 쪽으로 준비할 길을 조금은 찾은 거 같다"며 "힘 좋은 유럽 선수들의 힘을 어떻게 역으로 이용할지가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4월 끝난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에서 송지영은 61골을 넣었는데 6m에서 24골, 윙에서 19골, 속공으로 17골을 넣었다. 7개의 키패스에 9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고, 6개의 스틸과 14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 공수에서 고른 활약을 보여 올림픽 무대를 밟게 됐다. 2012 런던 올림픽 경기를 보면서 '선배들의 멋있는 모습에 올림픽 무대에 꼭 나가야겠다고 다짐했다'는 그녀는 12년 만에 그 꿈을 이루게 됐다. 그리고 그 꿈을 이루는 독일과의 첫 경기는 중요할 수밖에 없다. 송지영은 "정말 한 경기 한 경기가 중요하지만, 첫 경기가 일단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8강에 진출하기 위해서도 꼭 첫 경기에 이겨야 한다"며 "하나하나 이루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아직 관심과 응원이 부족하다며 "더 관심 가져주시고 응원 많이 해주시면 그 응원이 저희한테 닿는다고 생각한다"며 "더 많이 응원해 주시면 저희는 그 응원을 받아서 경기장에서 저희가 보여드릴 수 있는 것은 최선을 다해 보여드리겠다"라고 강조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제21회 태백산기 전국종합핸드볼대회, 9일부터 17일까지 태백서 개최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대한핸드볼협회는 "'제21회 태백산기 전국종합핸드볼대회'를 9일부터 17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10일 알렸다. '제21회 태백산기 전국종합핸드볼선수권대회'에는 총 63개 팀이 참가한다. 작년 대회 우승팀인 전북제일고(남자 고등부), 황지초(여자 초등부), 동부초(남자 초등부)가 다시 한 번 우승을 노린다. 여자 고등부에서는 작년 준우승의 아쉬움을 씻어내고자 황지정보산업고가 참가하는 가운데 남자중등부의 천안동중, 여자초등부의 인천구월초, 남자초등부의 대전 복수초, 남자고등부의 대전대성고도 작년 대회 결승에서 아쉬움을 씻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경기장은 세연중학교, 장성체육관, 고원체육관까지 총 3군데로 나뉘어 9일간 진행된다. 경기방식은 부별 팀들이 리그전을 진행한 후 조별 상위 2개 팀이 토너먼트에 진출하게 된다. 참가 팀 수에 따라 여자 고등부와 남자 고등부는 8강, 여자 초등부는 6강, 남자초등부는 4강 토너먼트가 진행된다. 5개팀이 참가하는 여자 중등부만 풀리그로 우승 팀을 결정한다. 제21회 태백산기 전국종합핸드볼대회는 태백시의 재정후원을 통해 진행되며 YST의 AI 무인 중계 기반 AI SPORTS TV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전 경기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다. 또한, 맥스포츠TV를 통해 7월 17일에 진행될 남자 중등부 결승, 남녀 고등부 결승을 TV 중계로 시청 가능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올스타전 홈런이 마지막' 맥키넌, 야구팬에게 "한국·KBO 그리울 것" 작별 인사 남겨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올스타전에서 친 홈런이 마지막 홈런이 됐다. 삼성 라이온즈가 데이비드 맥키넌과 결별을 택했다. 삼성은 9일 맥키넌을 웨이버 공시했다. 맥키넌은 72경기에 출전해 272타수 80안타 4홈런 28득점 36타점 타율 0.294 출루율 0.381 장타율 0.386의 성적으로 한국을 떠나게 됐다. 같은 날 오후 맥키넌은 자신의 SNS에 "짧은 한국 생활을 잊지 못할 추억으로 만들어준 팀원들과 삼성 팬에게 감사드린다. 물론 (결과가) 다르게 되었으면 좋았겠지만, 멀리서라도 팀원들을 응원하겠다"면서 "한국과 KBO는 정말 대단하다. 그리울 것"이라고 짧은 인사를 남겼다. 올스타전 홈런을 때려내어 더욱 아련한 이별이 됐다. 맥키넌은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에 5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홈런 1득점 2타점을 기록했다. 4회 2사 1루에서 맥키넌은 김재열과 6구 승부 끝에 우월 투런 홈런을 터트렸다. 맥키넌은 시즌 4홈런에 그쳤고, 너무나 기다리던 홈런이 공교롭게도 올스타전에서 터졌다. 맥키넌은 킹콩 인형탈을 쓰고 등장해 팬들에게 웃음을 주기도 했다. 한편 삼성의 대체 외국인 선수는 외야수 루벤 카데나스가 될 전망이다. 필라델피아 필리스 소식을 주로 전하는 필리스 테일게이트는 10일 SNS를 통해 "카데나스가 삼성과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카데나스의 올 시즌 트리플 A 성적은 75경기 289타수 80안타 20홈런 52득점 56타점 타율 0.277 출루율 0.345 장타율 0.550이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안병훈 "올해 점수는 5~8점…올림픽 메달 꼭 따고 싶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동 중인 안병훈이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총상금 900만 달러)을 앞두고 소감을 밝혔다. 안병훈은 9일 프레인 스포티즌을 통해 화상 인터뷰를 가졌다.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은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열린다. 작년 이 대회에서 안병훈은 공동 3위에 오른 바 있다. 안병훈은 "작년에 좋은 성적이 나서 올해도 자신감이 있는 상태이다. 운도 많이 따라줘야 하는 코스이기 때문에 좋은 성적이 날 수 있을 거 같다"고 밝혔다. 앞으로 디 오픈과 2024 파리 올림픽, 페덱스컵 플레이오프까지 올해 농사를 결정지을 굵직한 대회가 연이어 펼쳐진다. 안병훈은 "2주 정도 스코틀랜드에 있고 4주 뒤에 올림픽이 있다. 특별히 준비하는 건 없다. 내 경기력만 나온다면 충분히 좋은 기회가 있을 거라 생각한다. 이번 주부터 잘 쳐서 좋은 감을 쭉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김주형과 함께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안병훈은 "올림픽에 다시 나갈 수 있어서 영광이다. 한국을 대표해 나갈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당연히 쉽지 않겠지만 꼭 메달을 땄으면 좋겠다 부담감 없이 내 경기력을 보이면 충분히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딱히 다르게 준비할 건 없고 경기장 가서 준비를 잘해야 할 것 같다. 매년 치는 코스가 아니다 보니 준비를 잘하면 메달 근처에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시즌 자신의 경기력에 대해선 "지금 보면 골프가 10점 만점에 잘 맞으면 8점 9점 정도라고 생각한다. 골프는 잘되는 날도 있고 안되는 날도 있다. 작년이나 예전보다는 올해 꾸준히 잘 치는 거 같다. 올해는 5에서 8점 정도 줄 거 같다. 예전 같으면 3점에서 8점 사이였지만 올해 나쁘지 않은 골프를 하고 있는 거 같다"고 평가했다. 올림픽은 다른 대회와 달리 3위 안에 들어야 입상할 수 있다. 어떤 방식으로 쳐야 유리한지 묻자 "3위 안에 드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골프는 72홀 동안 치는 거여서 굳이 첫날부터 공격적으로 칠 필요는 없는 거 같다. 워낙 쉽지 않은 코스인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잘 공략을 해서 찬스가 오면 안전하게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을 밝혔다. 한편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에는 안병훈을 포함해 김시우, 김주형, 박상현, 이경훈, 이중환, 임성재, 함정우가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6월 이달의선수상, 11일부터 팬투표 시작…안데르손·이상헌·최기윤·한승규 4파전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2024시즌 6월 'EA SPORTS K리그 이달의선수상(EA SPORTS K LEAGUE Player Of The Month)'의 주인공을 선정하는 팬 투표가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실시된다. 'EA SPORTS K리그 이달의선수상'은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과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Electronic Arts, 이하 'EA')가 함께 매달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는 K리그뿐만 아니라 프리미어리그, 라리가, 분데스리가, 리그앙 등 유럽 주요 리그에서도 수여하고 있다. 이달의선수상은 연맹 TSG기술위원회의 1차 투표(60%)를 거쳐 선정된 4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2차 K리그 팬 투표(25%)와 EA FC온라인(이하 'FC온라인') 유저 투표(15%)를 진행하고, 1, 2차 투표 결과를 합산하여 수상자를 결정한다. 이달의선수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 및 상금 수여, ▲해당 시즌 유니폼에 이달의선수상 패치 부착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6월 이달의선수상은 6월에 열린 K리그1 16~20라운드 경기에서 활약을 기준으로 했으며, 그 결과 안데르손(수원FC), 이상헌(강원), 최기윤(김천), 한승규(서울)가 후보로 선정됐다. 수원FC 안데르손은 16라운드 인천전에서 도움 2개, 17라운드 강원전에서 도움 1개를 기록했고, 20라운드 대전전에서는 시즌 첫 골을 터뜨렸다. 또한 안데르손은 올 시즌 총 8도움을 기록하며 K리그1 최다 도움 선두에 올라있다. 강원 이상헌은 지난 4월에 이어 이번에도 이달의선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상헌은 17라운드 수원FC전에서 도움 해트트릭(3개)을 기록했고, 18라운드 김천전, 20라운드 인천전에서도 각각 1도움씩을 기록하며 6월에만 도움 5개를 올렸다. 김천 최기윤은 6월 한 달간 이달의선수상 후보 중 가장 적은 127분만 출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유효슈팅 단 6개로 4골을 기록하는 날카로운 골 결정력을 선보였다. 프로 데뷔 3년 차 최기윤은 올 시즌 이미 커리어하이를 기록 중이다. 서울 한승규는 18라운드 수원FC전 1도움, 19라운드 강원전 1도움, 20라운드 전북전 1골 1도움으로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서울은 한승규가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3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한편 이달의선수상 K리그 팬 투표는 K리그 공식 어플리케이션 'Kick'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팬 투표를 원하는 사람은 'Kick' 어플리케이션에 회원가입 후 투표가 열리는 11일부터 14일까지 하루에 한 번씩 총 4회 투표할 수 있다. 같은 기간 실시되는 FC온라인 유저 투표는 한 아이디당 1회만 참여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키움, 6월 MVP로 후라도·송성문 선정…수훈선수는 하영민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키움히어로즈(대표이사 위재민)는 "9일 오후 6시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한화이글스와 경기에 앞서 'SGC E&C와 함께하는 THE LIV 6월 MVP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0일 알렸다. 'SGC E&C와 함께하는 THE LIV 6월 MVP'의 1군 투수 MVP에는 후라도, 타자 MVP는 송성문, 수훈선수에 하영민이 선정됐다. 후라도는 5월에 이어 두 번째 투수 MVP 수상이다. 투수 MVP에 선정된 후라도는 6월 4경기에 선발 등판해 26이닝 3승 평균자책점 2.08을 기록했다. 타자 MVP에 선정된 송성문은 24경기 99타수 40안타 3홈런 21타점 타율 0.404를 기록하며 6월 한 달간 KBO리그에서 가장 많은 안타를 쳐냈다. 수훈선수로 선정된 하영민은 5경기에 선발로 나와 27.1이닝 3승 1패 평균자책점 3.62로 활약했다. 투수 MVP와 타자 MVP에 선정된 후라도, 송성문은 각각 150만 원, 수훈선수에 선정된 하영민은 100만 원의 상금을 받는다. 퓨처스팀의 투수 MVP에는 김동혁, 타자 MVP로는 송지후가 선정됐다. 김동혁은 6월동안 퓨처스리그 6경기에 등판해 9.1이닝 1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1.93을 기록했다. 송지후는 퓨처스리그 12경기에 출전해 38타수 12안타 4타점 타율 0.316으로 활약했다. 퓨처스팀 투수 MVP와 타자 MVP에 선정된 김동혁과 송지후는 각각 상금 50만 원을 받는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KBL, KCC 2024 KBL YOUTH CLUB 농구대회 IN 청춘양구 18~21일 개최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KBL 유스 선수들이 총출동하는 'KCC 2024 KBL YOUTH CLUB 농구대회 IN 청춘양구'가 찾아온다. KBL은 "KCC 2024 KBL YOUTH CLUB 농구대회 IN 청춘양구가 18일부터 21일까지 강원도 양구군에 위치한 문화체육회관과 청춘체육관에서 열린다"고 10일 알렸다. 이번 대회는 KBL 구단 소속 유스 클럽이 모두 참가하는 대회로 2007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7회째를 맞는다. 올해는 U9(9세 이하)부를 새롭게 추가해 역대 최다 인원인 약 750여 명이 참가한다. 대회 처음으로 초청팀도 참가한다. 일본 B.리그 유소년 클럽 대회 우승팀인 요코하마 B-커세어즈(YOKOHAMA B-CORSAIRS)가 한국을 찾는다. 4일간 총 7개 부(U9, U10, U11, U12, U14, U15, U18)에서 2개 조로 나뉘어 풀리그를 진행한 뒤 각 조 상위 2팀이 4강 토너먼트를 치러 우승팀을 가릴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유튜브 채널인 'KBL TV'에서 전 경기 생중계된다. 한편, KBL은 유스 클럽 대회뿐 아니라 유망선수 해외연수 프로젝트, KBL 유스엘리트 캠프, 장신 유망선수 발굴 및 육성 등 농구 저변 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KLPGT,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24에서 'KLPGA 기부 스토어' 운영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이하 KLPGT)는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하이원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되는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24' 대회에서 'KLPGA Donation Store(이하 KLPGA 기부 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24'의 슬로건인 '폐광지역과 함께하는 행복쉼터'에 맞춰, KLPGT는 골프 팬에게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폐광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채리티 형식의 'KLPGA 기부 스토어'를 준비했다. 골프 팬들은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24' 대회 기간 갤러리 플라자에 마련된 'KLPGA 기부 스토어'에서 임희정(24,두산건설 We’ve), 한진선(27,카카오VX), 방신실(20,KB금융그룹) 등 KLPGA 대표 선수의 애장품(우드, 퍼터, 웨지)을 경매 형식으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친필 사인이 담긴 선수 사용 볼, 참가선수 전체 사인이 담긴 액자, 친필 사인 모자, KLPGA 가죽제품, KLPGA 홍보모델 굿즈 등도 준비되어 있다. KLPGA 회원, KLPGA투어 시즌권 구매자, 그리고 폐광지역 주민에게는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며, 대회 기간에 판매된 제품의 수익금 전액은 폐광지역 스포츠 꿈나무를 위해 사용된다. KLPGT는 "골프 팬들과 함께 사회에 기여할 기회를 마련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기부에 동참함으로써 자신이 응원하는 선수와 함께 사회에 공헌하는 보람을 느낄 수 있으니 대회장에 많이 찾아와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KLPGA투어에서는 'E1 채리티 오픈'이 12회째 개최되고 있고, 각종 대회에서 채리티 존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기부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또한, 갤러리들이 동참할 수 있는 친환경 이벤트와 기부 프로그램을 마련해 골프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나누며 선한 영향력을 이어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KOVO, '2024 한국·이탈리아 남자배구 글로벌 슈퍼매치' 업무협약 체결…오는 9월 개최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한국배구연맹(총재 조원태)은 "'GLOBAL KOVO'를 목표로 한 추진 과제의 일환으로써 이탈리아 베로 발리 몬차(Vero Volley Monza) 구단 및 KBSN과 2024 한국·이탈리아 남자배구 글로벌 슈퍼매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알렸다. 현지 시간 9일 베로 발리 몬차의 홈 경기장인 오피콰드 아레나(Opiquad Arena)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한국배구연맹 신무철 사무총장, 베로 발리 몬차 알레산드라 마르차리(Alessandra Marzari) 구단주와 KBSN 박현철 스포츠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글로벌 슈퍼매치 개최를 위해 공동 협력을 약속했다. 베로 발리 몬차는 2023-2024시즌 대한민국 청소년 대표팀 출신 이우진이 인턴 선수로 속한 팀으로 이탈리아 1부 프로리그인 슈퍼레가(Superlega)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다음 시즌을 앞서 이우진을 정식 선수로 등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베로 발리 몬차는 한국에서 2회의 친선 경기에 참여하게 되며 지난 시즌 V-리그 우승팀인 대한항공 점보스, V-리그 대표 선수들로 구성될 팀 코보와 각각 1경기를 치른다. 또한, 유소년 아카데미, 문화공연, 환영 만찬 등 다양한 행사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몬차 구단의 마르차리 구단주는 "이번 관계가 9월에 있을 경기에서 끝나지 않고 계속해서 문화적인 교류와 소통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약속을 하며 "이번 교류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국배구연맹 신무철 사무총장은 이번 친선 경기는 "한국 배구 발전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2024 한국·이탈리아 남자배구 글로벌 슈퍼매치는 오는 9월 7일과 8일 이틀간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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