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올 시즌 서울 상대 첫 승 사냥 도전[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천상무가 올 시즌 FC서울을 상대로 첫 승에 도전한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배낙호)이 오는 21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서울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24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김천은 서울전 첫 승을 통해 선두를 수성하려 한다. ▲ 지난 맞대결 1무 1패, 이제는 승리할 때 김천상무는 올 시즌 서울을 상대로 승리가 없다. 올 시즌 첫 맞대결인 5R 원정에서는 1-5로 패배했다. 절치부심한 두 번째 경기에서는 홈에서 0-0 무승부에 그쳤다. 이제는 승리할 때다. 동기부여는 충분하다. 아직 서울에 승리가 없다는 점에서 정정용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모두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분위기 반등에도 성공했다. 지난 인천전과 수원FC전 1무 1패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전북을 4-0으로 대파하며 자신감을 회복했다. 서울이 홈에서 3연승을 달리고 있지만, 최근 세 경기에서는 1승 2패로 흔들렸다는 점도 김천상무의 승리에 가능성을 실어준다. 선수 컨디션 측면에서도 U22 자원인 9기 박상혁이 4경기 3골로 절정의 골 감각을 뽐내고 있고, 이동경, 맹성웅이 데뷔 골을 넣는 등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김천상무는 선수단 컨디션과 동기부여를 바탕으로 서울전 첫 승과 함께 선두 수성을 노리고 있다. ▲ 서울전 첫 승 필수조건 = 팬들의 함성 서울전 첫 승을 위해서는 선수단의 각오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필드 위를 누비는 선수들과 벤치에서 작전을 지시하는 코칭스탭을 위한 팬들의 응원이 필수다. 지난 5R 경기에서도 김천상무의 승리를 위해 열띤 응원을 펼쳤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다소 부족했다. 특히, 'K리그데이터포털' 제공 자료에 의하면 서울은 올 시즌 2만7810명의 평균 관중이 경기장을 찾고 있고, 지난 5R에서도 1만3040명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응원전을 펼쳤다. 당시 경기에서도 서울 홈 관중의 응원은 압도적이었다. 오는 경기도 서울 홈 관중의 많은 응원이 예상되는 가운데, 김천상무도 서울의 응원에 맞설 팬의 함성이 필요하다. 지난 전북전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정정용 감독은 "올 시즌 서울을 상대로 승리가 없다. 오는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 팬 여러분의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하며 팬들의 성원을 요청했다. 서울전 첫 승을 위한 팬들의 응원이 절실한 시점이다. 한편 김천상무는 오는 18일 오전 10시까지 서울전 원정 응원단 모집을 받고 있다. 신청은 구단 홈페이지 내 원정 응원 게시판을 통해 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윤리센터, SON아카데미 조사 착수…사전 조사 중 신고 접수돼[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대한민국 축구 스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아버지 손웅정 감독이 운영하고 있는 손(SON)축구아카데미에 대한 스포츠계 조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17일 시사저널에 따르면, 스포츠윤리센터 관계자는 16일 "해당 사건에 대해 (신고 접수 없이) 사전 조사를 진행하다가 7월 중 실제 신고가 들어와 신고 접수 사건으로 전환해서 조사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사전 조사는 (사건을) 모니터랑한 뒤 심의 위원회를 통해 조사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며 "그 과정에서 다소 시간이 걸린다. 그러던 와중에 (사전 조사 중) 피해자의 신고가 접수돼서 바로 조사를 진행하는 단계로 넘어갔다"라고 설명했다. 손 감독은 지난달 26일 입장문을 통해 "최근 아카데미 훈련 도중 있었던 저의 거친 표현과 일본 전지훈련에서 한 차례 이루어진 아카데미 소속 코치의 체벌에 관해 고소가 이뤄져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마음의 상처를 받은 아이와 그 가족분들께 깊은 사과의 뜻을 전한다. 이런 논란을 일으키게 된 점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고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나머지 고소인의 주장은 진실과 다른 부분이 있어, 이에 대해 저희 아카데미 측은 사실관계를 왜곡하거나 숨기지 않고 가감 없이 밝히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특히 손 감독은 "제 모든 것을 걸고 맹세컨대, 저희 아카데미 지도자들의 행동에 있어서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 전제가 되지 않은 언행과 행동은 결코 없었다"고 호소했다. 이에 윤리센터는 지난 2일 "손아카데미 지도자들에 대한 센터 차원의 직권조사가 필요한지 '사전 조사'를 통해 따져볼 것"이라고 결정한 바 있다. 이후 행정력을 투입할 사안이라는 판단이 나오면 직권조사에 착수, 아카데미 지도자들의 인권 침해 정황을 본격적으로 조사할 계획이었다. 당시 윤리센터는 피해자 측 신고·진정이 접수되지 않은 상태였다. 그러나 최근 관련 신고가 접수되면서 조사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윤리센터는 신고인에게 피해 내용을 듣고 참고인·주변인 조사에 착수한다. 관계자는 "최종적으로는 가해자라고 볼 수 있는 피신고인에 대해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리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독립 법인으로, 체육인의 인권 보호를 위한 전담 기구다. 국민체육진흥법상 체육계 인권침해에 대한 신고를 접수 받고, 접수 시 사건을 조사하도록 규정돼 있다. 또 조사 결과에 따라 문체부에 징계를 요청하고, 문체부는 이를 대한체육회에 보낸다. 이후 대한체육회 산하 각 시·도체육회 등 징계 대상자의 소속팀이 해당 사건을 맡은 뒤 징계를 결정한다. 대상자가 결과에 불복할 경우, 소속팀의 상급기관인 시·도체육회가 사건을 다시 살펴본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에스와이바자르, KLPGA 고지원·방신실·최예림 등 6명과 후원 계약 체결[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에스와이그룹의 코스메틱 회사인 에스와이바자르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정상급 선수들과 16일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주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24 대회에서 우승한 고지우(22, 삼천리)를 비롯해 고지원(20, 삼천리), 김민선(20, 대방건설), 박도영(27, 삼천리), 방신실(20, KB금융그룹), 최예림(25, 대보)까지 총 6명과 후원 계약을 체결했으며, 선수들은 에스와이바자르의 로고가 부착된 의류를 착용하고 2024년 KLPGA 공식 대회에 출전하며 에스와이바자르 제품을 홍보할 예정이다. 에스와이바자르 관계자는 "2024년 남은 하반기 동안 우수한 성적으로 에스와이바자르 제품 홍보는 물론이고 개인의 발전도 기원한다"라고 격려했으며, 선수들도 하나같이 "최선을 다해서 좋은 성적으로 화답하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에스와이바자르는 대한민국 No.1 코스메틱 기업을 목표로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했으며, 다양한 스포츠를 통해 브랜드의 인지도를 증대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선수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골프 팬들과 소비자들에게 더욱 긍정적인 이미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에스와이바자르는 국내는 물론 동남아 시장 공략을 위해 다양한 홍보를 진행 중이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선수 후원을 포함해 한국프로당구협회(PBA) 팀도 창단했다. 그뿐만 아니라 8월에는 한국프로당구협회 팀 최초로 베트남 하노이에서 프로당구 대회를 개최하는 등 동남아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개척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U-18 청소년 대표팀 명단 확정…정우주 등 18명[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이종훈, 이하 협회)는 오는 9월 2일부터 9월 8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되는 제13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18세 이하)에 참가할 청소년 국가대표 코칭스태프와 선수를 최종 확정했다. 협회는 지난 15일 경기력향상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물금고 강승영 감독(수석코치), 장충고 송민수 감독(투수코치), 마산용마고 정호진 코치(야수코치)를 각 분야별 코치로 선임했으며, 각 포지션 별 선수(투수 8명, 포수 2명, 내야수 5명, 외야수 3명, 총 18명)를 최종 엔트리로 선발했다. 청소년 국가대표 선수단에는 신세계 이마트배와 황금사자기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끈 덕수고 정현우, 김태형과 함께 키스톤 콤비인 박준순, 배승수가 선발됐다. 또한, 전주고를 창단 47년 만에 청룡기 정상에 올려놓은 정우주(전주고 3)와 이호민(전주고 3)이 대표팀 마운드를 지킨다. 세계청소년야구대회부터 함께 활약했던 이율예(강릉고 3), 배찬승(대구고 3), 박건우(충암고 3)가 다시 한번 대표팀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박재현(인천고 3)이 내야와 외야를 넘나드는 기동력과 수비로, 올시즌 7홈런을 기록하고 있는 거포 함수호(대구상원고 3)가 타선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학년 선수로는 빠른 발과 넓은 외야 수비 범위로 높게 평가받고 있는 오재원(유신고 2)이 유일하게 선발됐다. 이번 제13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18세 이하)는 총 8개국이 참가하며, 예선 라운드 상위 2팀이 슈퍼라운드에 진출하며 예선 라운드 상대 전적(1경기)과 슈퍼라운드 성적(2경기)을 합산한 종합 성적 최종 상위 2팀이 결승전에 진출한다. 한국은 대만, 파키스탄, 태국과 A조에 편성됐으며, B조는 일본, 필리핀, 홍콩, 스리랑카로 구성됐다. 한편, 협회는 2018년 일본 미야자키 대회 이후 2연패를 목표로 8월 말 선수단을 소집해 국내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팀 전력을 극대한 후 대만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억울하다던 카라큘라, 허웅→쯔양 녹취록까지 조작했나…입장 無[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유튜버 카라큘라가 허웅 전 연인 A 씨와 관련한 자료와 쯔양 공갈 의혹에 관련한 해명 녹취록을 조작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최근 카라큘라는 유튜버 쯔양의 과거를 빌미로 구제역 등과 계획을 모의해 돈을 갈취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를 최초로 폭로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은 카라큘라와 구제역이 나눈 통화 녹취록을 여러 개 공개하며 '쯔양 협박 의혹'을 확실시했다. 카라큘라는 곧 해명 영상을 통해 해당 통화 녹취록은 짜깁기된 것임을 강조했다. 또한 "원본을 들려드리겠다"고 녹음본을 공개해 '쯔양 협박 의혹'에 대해 억울하다는 입장을 취했다. 하지만 가세연과 카라큘라의 영상을 모두 확인한 네티즌들은 오히려 카라큘라가 직접 공개한 녹취록 쪽에 의혹을 제기했다. 일부는 "구제역을 만나 재녹음한 거 아니냐" "재편집한 것 아니냐"는 등의 의심을 쏟고 있다. 유튜브 상에서도 카라큘라의 녹취 파일을 분석해 조작의 유무를 따져보고 있는 상황이다. 음향전문가들은 여러 기술적인 차이를 들며 카라큘라가 공개한 녹취 파일이 '조작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앞서 카라큘라는 쯔양 협박 의혹 사태가 터지기 전, 허웅의 사생활 논란을 다룬 바 있다. 허웅의 전 연인 A 씨에 대한 또 다른 사생활 의혹을 제기하면서 여러 자료를 공개했지만, 이 역시 일부 조작됐다는 의혹이 짙다. 주어를 뒤바꾸고 관련 없는 내용에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자막을 넣어 자료를 왜곡하거나, 신빙성이 없다는 지적을 받은 경찰 내사 보고서를 인용해 주장, 동의 없이 공개한 제보자와의 녹취록 등 석연치 않은 정황이 여럿 포착된 것. A 씨는 이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하기도 했다. 현재 카라큘라를 둘러싼 녹취 조작 의혹 역시 계속되고 있으나, 이와 관련해 어떠한 해명이나 입장은 없는 상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그래미 후보 4번' 美 유명 가수, 역대 최악의 국가 제창→"만취 상태였다"[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최악의 국가 제창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던 잉그리드 안드레스가 사과문을 올렸다. 미국의 유명 가수 안드레스는 17일(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안드레스는 "어젯밤 나는 몹시 취한 상태였다. 내가 아니었다"며 "MLB와 모든 팬들에게 사과한다"고 밝혔다. 이어 안드레스는 "나 스스로에게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알코올) 중독을 이겨내기 위해 시설에 들어가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안드레스는 지난 16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2024 MLB 올스타전 홈런 더비 행사에서 미국 국가를 불렀다. 그러나 안드레스의 음정은 시작부터 불안했고, 노래가 진행되면서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관중석에선 웃음소리까지 날 정도였다. 관중들 못지않게 선수들도 황당해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 알렉 봄은 안드레스의 노래를 듣다가 웃음을 참지 못했고, 이 장면은 방송 화면을 통해 미국 전역에 퍼졌다. 안드레스는 그래미 어워드에만 4번이나 후보에 오를 정도의 최정상급 가수였기에, 더욱 충격이 컸다. 이번 안드레스의 국가 제창은 역대 최악의 국가 제창 중 하나라는 비판이 속출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빙상연맹,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파견선수 선발대회 개최[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대한빙상경기연맹(회장 윤홍근)은 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파견선수 선발대회가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남녀 싱글 및 아이스댄스 종목으로 진행되며, 대회 결과 순위로 각 종목별 출전권이 배분된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2023/24시즌 회장배 랭킹대회와 종합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1위로 2024/25시즌 국가대표로 선발된 여자 싱글 신지아(세화여고)를 포함한 주니어 선수 30여 명이 출전한다. 2024/25 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는 이번 대회의 최종순위에 따라 출전권을 부여받은 선수들이 출전할 예정이다.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여자싱글 종목에는 이번 대회 1위부터 5위를 차지한 선수들이 2장씩, 6위부터 9위까지 1장씩의 출전권을 획득한다. 남자싱글 종목은 선발전 1위부터 5위까지의 선수들이 2장씩의 출전권을 획득하며, 아이스댄스는 1위 팀이 2장의 출전권을 획득할 예정이다. 한편 2024/25 시즌 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는 다음달 28일부터 라트비아 리가에서 개최되는 1차 대회를 시작으로 7차 대회까지 진행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유아 아너' 김명민, 죽은 아들을 위한 아버지의 서늘한 복수가 시작된다[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모두를 압도하는 김명민의 절대적 카리스마가 제대로 빛을 발한다. 8월 12일 밤 10시 첫 방송될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유어 아너'(크리에이터 표민수, 극본 김재환, 연출 유종선, 기획 KT스튜디오는 자식을 위해 괴물이 되기로 한 두 아버지의 부성 본능 대치극이다. 작품 속 김강헌 캐릭터로 완벽히 변신할 김명민의 믿고 보는 열연이 예고되어 열띤 기대를 불러 모으고 있다. 극 중 김강헌(김명민 분)은 냉철하리만큼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무소불위의 권력자로 한 도시를 쥐고 흔드는 부와 힘을 가졌다.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라면 법도 개의치 않고 무자비하게 해내지만 그에 대한 책임 역시 기꺼이 감수해 내는 거물이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둘째 아들의 죽음으로 인해 그의 내면 속 또 다른 얼굴이 고개를 내민다. 한없이 차가운 줄로만 알았던 김강헌의 마음을 끓어오르게 한 부성애가 드러나는 것. 자식의 죽음에 대한 의문을 풀고 진실을 밝혀내기 위해 한층 더 집요해질 그의 진실 추적기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김강헌은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압도적 카리스마를 뿜어낸다. 김강헌 특유의 강렬한 존재감과 눈빛만으로도 상대의 고개를 숙이게 만드는 남다른 포스가 고스란히 느껴져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처럼 김강헌 캐릭터의 외적인 무게감을 표현하기 위해 6kg을 증량했다고 밝힌 김명민은 “전체적인 부분에서 남을 압도하는 기운이 다른 역할보다 중요하단 생각을 했다. 클래식하면서도 외적으로 보이는 카리스마에 신경을 썼다”며 그 이유를 밝혔다. 뿐만 아니라 “똑같은 아버지로서보다는 김강헌으로서 슬퍼하고, 절망하고, 괴로워하는 세상 끝의 아픔을 표현하기가 쉽지 않았다”며 캐릭터를 더욱 완벽하게 그려내기 위한 노력 역시 멈추지 않았다고. “무엇이 '김강헌다운 걸까?'라는 고민을 계속해서 했다”고 전한 만큼 더욱 깊이 있는 연기를 보여줄 김명민의 활약이 기다려진다. 김명민의 치열한 부성애와 서늘한 복수로 완성될 치밀한 서스펜스 드라마 ‘유어 아너’는 오는 8월 12일(월) 밤 10시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 ENA를 통해 첫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2024 청소년스포츠한마당 양궁대회, 21일 개최[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2024 청소년스포츠한마당 양궁대회'가 대한체육회가 주최, 대한양궁협회가 주관으로 21일 남서울대학교 성암문화체육관에서 열린다. 청소년스포츠한마당 양궁대회는 초등학생 5인 1팀으로 구성되고, 대한양궁협회에 등록된 학생선수 1명과 일반 학생 4명이 팀을 이뤄 46개 팀(230명/5인 1팀)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2022년 청소년스포츠한마당 종목별 공모를 통해 양궁 종목이 선정됐고, 그 해 11월 첫 대회를 진행했다. 2022년 첫 대회는 강남대학교 목양관(실내)에서 30개 팀(120명/4인 1팀)으로 진행됐으며, 2023년 두 번째 대회는 원주양궁장(실외)에서 34개 팀(102명/3인 1팀)으로 열렸다. 대회 및 여러가지 이벤트를 통해 양궁이라는 종목을 학생들에게 소개했다. 또한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연습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학생선수와 일반 학생의 팀 구성을 통해 선수들간 팀워크를 느끼고 팀 화합을 도모하는 등,학생들에게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했다는 측면에서 성공적인 대회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4년 양궁 청소년스포츠한마당'은 작년과 다르게 중학생이 대상이 아닌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일반학생 4명에 선수학생 1명이 포함돼 있어 정식 양궁 경기방식을 차용하되, 일반 학생 수준에 맞춰 7m로 거리 조정 진행한다. 2023년까지는 실제 리커브활로 과녁을향해 발사했다면, 2024년은 학교스포츠클럽용 장비로 히트&미스 방식으로 진행한다. 한편 2024년부터 현대제철과 함께하는 초등 양궁수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참가자 절반 이상이 청소년스포츠한마당 양궁대회에 참가해 양궁이 생활체육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대회 이외에도 '리커브활 체험', '밸크로활 체험',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체험 및 교육', '스피드터치', '드랍스틱' 등의 체험형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다양한 경험을 제공 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美 매체 "SF, 이정후 부재로 정체성 확립 어려워"[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바쁜 이적시장을 보낸 것에 비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성적은 아쉬움이 보인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은 17일(한국시각) 샌프란시스코의 전반기를 평가했다. 샌프란시스코 담당 기자 앤드류 배걸리는 "올스타 브레이크를 맞아 정체성 없는 이 팀을 평가한다"는 글을 작성했다. 배걸리는 "투수의 팀도 아니었고, 수비적인 팀도, 고득점 팀도 아니었다"고 평가했다. 올 시즌 샌프란시스코는 선발 로테이션에 문제가 생겼다. 로건 웹과 조던 힉스, 카일 해리슨이 분전했지만, 영입생 블레이크 스넬이 전반기 내내 부진한 점이 아쉬웠다. 배걸리는 "샌프란시스코의 경기 당 평균 득점은 4.4점으로, 이는 리그 평균 4.4점과 같은 기록이다. 샌프란시스코의 저득점 이유는 홈런 부족이다. 샌프란시스코에 올 시즌 최다 홈런 타자인 신인 앨리엇 라모스(14개)가 아니었다면 홈런 타자도 없다"고 지적했다. 다음으로 지적된 건 이정후의 공백이었다. 배걸리는 "리드오프이자 전 KBO리그 스타였던 이정후를 37경기 만에 어깨 탈구로 잃은 후 자이언츠는 공격 정체성을 확립하기 어려웠을 것이다"라며 "너무 많은 경기에서 타선은 상대 선발 투수들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했고, 승리한 경기들 역시도 경기 후반 역전한 것이 많다"라고 설명했다. 이정후의 부상 이탈은 뼈아플 수밖에 없다. 2024시즌을 앞두고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 1300만 달러(약 1566억 원) 대형 계약을 맺은 이정후는 팀의 리드오프를 책임졌다. 이정후는 올 시즌 3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2(145타수 38안타) 2홈런 8타점 15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주축 선수로 기대받고 있었으나, 지난 5월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경기 중 부상을 입었다. 부상을 입은 이정후는 수술까지 받게 되면서 사실상 이번 시즌 안에 돌아오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배걸리는 팀의 긍정적인 면도 설명했다. 배걸리는 "샌프란시스코는 회복력을 가진 팀"이라며 "리그에서 두 번째로 많은 8번의 홈 끝내기 승리를 거뒀고, 7회 이후 샌프란시스코보다 많은 득점을 올린 팀은 뉴욕 메츠뿐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배걸리는 "이건 지속 가능한 방법이 아니다. 이런 승리를 반복하는 건 정신적, 육체적으로 부담된다. 야구는 후반부 승부처를 기대할 수 없다. 매일 일관되고 예상 가능한 요소들이 있는 게 좋다"면서 극적인 역전승에 의존할 수 없다는 점을 이야기했다. 올 시즌 샌프란시스코는 47승 50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그치고 있다. 5할 승률에도 미치지 못했다. 지구 우승 가능성도 낮다. 선두 LA 다저스와 승차는 9경기에 달한다. 와일드카드로 가을야구를 노려야 하는데, 그 역시 녹록지는 않다. 와일드카드 3위 안에 들어야 하는데 현재 3위 뉴욕 메츠에는 3경기나 뒤진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이동은, 장기호 리메이크 프로젝트 '그대와 단 둘이서' 오늘(17일) 발표[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가수 이동은의 ‘그대와 단 둘이서’가 오늘(17일) 공개된다. 장기호의 리메이크 프로젝트 ‘KiO's Chagall Town’ 시리즈 신곡, 이동은의 ‘그대와 단 둘이서’ 음원이 17일 정오 음악플랫폼에서 공개된다. 1987년 김현식과 봄여름가을겨울 3집 수록곡 ‘그대와 단 둘이서’는 장기호(KiO)가 해군 홍보단 시절 작곡 공부를 하면서 연습곡으로 만든 노래다. 제대 후 김현식과 팀을 결성해 첫 선을 보인 후 오랜 기간 국내 가요팬들로부터 꾸준하게 사랑을 받아 온 작품이다. 2018년 진보(JINBO)와 박재범(Jay Park), 올해 초 미국 싱어송라이터 알트 블룸(Alt Bloom)이 리메이크 해 새로운 음악적 생명을 불어 넣어 호평을 받았다. 장기호는 ‘샤갈 타운’ 시리즈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자신의 과거 작품들을 새로이 재해석 한 일련의 작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유튜브에서 ‘그대와 단 둘이서’ 영상을 검색하던 중 우연히 포커스(4CUS)라는 4인 남성의 리메이크를 듣고 눈 여겨 보았다. 4명의 남자 포크 싱어는 박학기, 이동은, 박승화, 강인봉이었고 그 중 오랫동안 친분을 맺어온 이동은에게 이 곡의 재해석을 맡기기로 결정했다. 장기호는 음악 프로듀싱에 있어서 스토리텔링을 중요한 콘셉트로 여긴다. 단순한 두 도막 형식의 곡을 다양한 음악적 장치를 통해 곡의 흐름이 지루하거나 구태의연하지 않도록 음악적 전개에 자신만의 음악 감성을 유감없이 불어넣는다. 이같은 과정을 통해 완성된 이동은의 신곡은 곡의 대중성을 한층 더 강화하고, 그동안 공개한 ‘샤갈 타운’의 음악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들려진다. ‘샤갈 타운’ 싱글 시리즈 중 대중적 취향이 잘 성취된 작품으로 완성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씨티팝의 부활, 바이닐 리스너들의 증가와 함께 재조명 받고 있는 빛과소금의 연장선에서 장기호의 ‘샤갈 타운’ 프로젝트는 대중음악계에 또 다른 신선한 영향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유 퀴즈 온 더 블럭' 오늘(17일) 염정아, 미스코리아 출신에서 34년 차 배우 되기까지[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누구보다 간절하다' 특집이 펼쳐진다. 17일 저녁 8시 45분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연출 이기연, 작가 이언주)' 253회에는 '멍 때리기 대회' 10주년 챔피언이 된 권소아 아나운서와 33년 강력계 몽타주 수사 1인자 정창길 형사, 갈비뼈가 앙상하던 사자 '바람이'를 살려낸 청주 동물원 김정호 수의사 그리고 배우 염정아가 출연한다. 멍 때리기 대회 10주년, 2024년 우승자로 전 세계에 멍 때리기를 알린 권소아 아나운서가 '유 퀴즈'를 찾는다. 권소아 아나운서는 멍 때리기 대회 출전한 계기와 함께 우승의 순간을 CNN 등 해외 매체와 함께한 사연을 소개한다. 특히 멍 때리기 대회의 우승자이지만 현생은 번역가, 리포터, 통역사, MC, 기자, 쇼호스트까지 '프로 N잡러'의 삶으로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 이와 함께 한국어,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까지 4개 국어를 모두 섭렵하며 언어의 신이 될 수 있었던 비결과 유재석, 조세호와 함께 펼치는 개인기 컬래버레이션도 기대를 더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33년 강력계 몽타주 수사 1인자 정창길 형사와의 만남도 공개된다. 특히, 최근 모두를 놀라게 했던 故 구하라 금고 도난 사건의 몽타주를 그리게 된 사연과 함께 범인을 꼭 잡고 싶다는 정창길 형사가 직접 분석한 범인의 추가 특징들이 공개된다. 400편이 넘는 몽타주를 그린 정창길 형사가 직접 밝히는 영주 택시 기사 살인 사건과 서울 방화동 살인 청부 사건의 비화도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한 33년의 강력계 형사 생활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사건과 뿌듯했던 순간까지, 목격자의 기억을 그려낸 정창길 자기님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 갈비뼈가 앙상하던 사자 '바람이'를 살려낸 청주 동물원 24년 차 수의사 김정호 자기님의 이야기도 관심을 모은다. 김정호 수의사는 햇빛도 안 드는 시멘트 우리에 갇힌 바람이를 구조하게 된 과정을 공개한다. 7년 만에 처음 땅을 밟은 바람이의 기적 같은 힐링 스토리가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 또한 웅담 채취용으로 사육되던 곰부터 각자의 사연을 가지고 모인 다양한 동물들을 돌보는 김정호 수의사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을 찾아 나선다. 넘치는 아우라와 시크함 뒤 소탈함과 쿨한 매력을 가진 '큰 손 언니' 배우 염정아도 만나볼 수 있다. 72년생 쥐띠 동갑인 염정아와 유재석이 '토요대행진' MC와 신인 게스트로 만났던 일화가 공개돼 관심을 모을 예정이다. 또한 조인성이 직접 레시피를 전수 받는 등 동료 연예인들 사이에서도 화제가 됐던 염정아 표 식혜가 '유 퀴즈'에 등장한다고 해 유재석과 조세호의 반응도 궁금증을 자아낸다. 미스코리아로 연예계에 입문한 염정아가 '셀프'로 추천해 미스코리아 대회에 출전하게 된 스토리부터 연기, 예능, 요리 못 하는 거 없는 34년 차 완벽한 배우가 되기까지의 다양한 이야기를 펼쳐낸다. 이와 함께 넘치는 흥이 집안 내력이라는 염정아의 깜짝 공연도 예고돼 흥미를 더한다. 또한 정형외과 의사 남편과의 결혼 스토리, 유재석과 나눈 사춘기 자녀 공감 이야기까지, 가정과 일터에서 최선을 다하는 엄마 염정아의 이야기를 이날 방송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탈주', 이틀 연속 1위…누적 143만 돌파 [무비투데이][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탈주'가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영화 '탈주'는 4만6179명이 관람해 누적 14만7593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2위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로, 3만2549명이 관람해 누적 42만2696명을 기록했다. 3위는 '인사이드 아웃2'다. 3만663명이 관람해 누적 771만8344명이 됐다. 4위는 '핸섬가이즈'다. 2만3661명이 선택해 누적 137만2356명을 기록했다. 5위는 '하이재킹'으로, 1만3842명이 관람하며 누적 167만738명이 됐다. 한편 이날 극장을 찾은 총관객은 17만2215명이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태권도원,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참가자 등 외국 관광객 발길 이어져[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제17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이하, 태권도문화엑스포)가 18일부터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태권도원에서 열리며 27개국 3500여 명의 태권도인들과 관계자들이 찾는 가운데, 대회 참가 및 태권도 체험 등을 위해 태권도원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주말, 미국에서 온 150명은 품새 수련과 격파, 상설공연 관람 등 태권도를 체험하며 2박 3일 간 태권도원에서 시간을 가졌다. 또한 16일에는 60명의 재미동포 청소년 모국 방문단이 태권도원에서 태권힐링체조 등 태권도 체험을 했다. 특히 18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참가자 중 500여 명의 외국인들이 태권도원에 머물며 대회 참가를 비롯해 품새 세미나, 겨루기 캠프, 전주 한옥마을·무주 덕유산 향적봉 등 지역 문화탐방을 진행한다. 태권도진흥재단은 태권도원 방문 내외국인을 위해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와 협력해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하는 가운데, 18일부터 한 달간 국립태권도박물관에서 무주문화원, 한국아트크래프트협회와 함께 레진 아트, 블랑코 오브제, 플루이드 아트 작가 38명의 작품을 선보이는 등 태권도와 수준 높은 전시회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태권도진흥재단 이종갑 이사장 직무대행은 "올해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에는 내국인들과 함께 많은 외국인이 태권도원을 찾아 태권도 체험을 즐기는 등 태권도원이 외래 스포츠 관광지로서의 확고한 자리매김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태권도원이 태권도를 통한 스포츠 관광 중심지로의 명성을 더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등과의 협력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조선의 사랑꾼' 심현섭, 11세 연하 영림에게 사상초유 '국립현충원 프러포즈' 계획 [TV스포][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TV CHOSUN 순도 100% 리얼 다큐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 ‘연못남’으로 시작했지만 열애에 돌입하며 진화 중인 심현섭이 사상 초유 ‘국립현충원 프러포즈’를 준비한다. 그런 가운데 ‘심고모’ 심혜진은 물론, 열혈 시청자들까지 든든한 응원에 나섰다. 22일(월) 방송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심현섭의 결혼을 누구보다도 바라 온 ‘심고모’ 심혜진이 여자친구 영림 씨에게 다시 프러포즈를 준비하는 심현섭의 속마음을 듣는다. 앞서 심현섭은 ‘울산 왕썸녀’ 영림 씨에게 낭만적인 배 위 프러포즈를 준비했지만, 우여곡절 끝에 반지 끼워주기에 실패하면서 첫 시도는 물거품이 됐다. 그러나 영림 씨와 열애 100일째를 2주 남겨둔 시점, 심현섭은 다시 한 번 프러포즈를 준비한다고 알렸다. 이에 심혜진은 “네가 잘 되면 나야 당연히 좋지”라면서도 “프러포즈 할 만큼 자신감이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심현섭은 넘치는 자신감과 함께 “스페셜한 장소, 국립현충원에서 프러포즈를 하겠다”며 “돌아가신 시부모님들이 ‘허락한다’, ‘안한다’ 말이 없기 때문에 최고의 장소다. 우리 부모님 산소 앞에서 반지를 꺼내겠다”고 공언했다. 누구보다 심현섭의 열애가 잘 되길 바라는 심혜진이었지만, ‘국립현충원 프러포즈’에는 의문을 표했다. 심혜진은 “부모님들이 말씀이 없다는 게, 그게 무슨 의미가 있냐? 진짜 싫으면 장소에 상관없이 (여자친구는) 싫다고 할 것”이라며 냉철한 조언에 나섰다. 한편, 100여번의 소개팅 끝에 ‘울산 왕썸녀’ 영림 씨를 만나, 마침내 ‘국립현충원 프러포즈’ 계획에 이르게 된 심현섭에게는 시청자들의 남다른 응원도 쏟아지고 있다. ‘연못남(연애 못해본 남자)’라는 별명답게 서투르지만 여자친구를 위해 항상 진심인 심현섭에게 시청자들은 “그 여자분을 이번에 꼭 잡아야 한다”, “두 분이 너무 잘 어울린다”, “프러포즈부터 결혼식까지 진심으로 응원한다”는 댓글들을 남겼다. ‘연못남’ 심현섭의 프러포즈 대작전이 이어질 리얼 다큐 예능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은 22일 월요일 오후 10시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두산, 25일 키움전서 '곽빈 밥캣 스페셜데이' 진행[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사장 고영섭)가 오는 25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 정규시즌 맞대결에서 '곽빈 밥캣 스페셜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곽빈 밥캣 스페셜데이'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당일 1루 내야 및 1루 외야 출입구로 입장하는 선착순 2000명에 한해 곽빈 옥스포드 피규어를 제공한다. 피규어는 입장권 매수와 관계없이 1인당 1개씩 배부된다. 응원메시지 작성 이벤트도 실시한다. 경기 전 1루 내야 광장에 설치된 배너에 곽빈을 향한 응원메시지를 작성하면 경기 종료 후 해당 선수에게 전달된다. 또한 경기 중에는 곽빈 밥캣 스페셜데이 전광판 문자 퀴즈, 클리닝타임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특별 이벤트 우승자와 문자 이벤트 선정 1팀, 이닝 이벤트 선정 1팀은 경기 종료 후 곽빈과 함께하는 포토타임을 가진다. 아울러 곽빈 밥캣 스페셜데이 특별 팬서비스로 두타 5만원 상품권(2명), 메가박스 2인 영화예매권(5명), 아임비타 구미+이뮨샷 7개입 세트(3명), 원마운트 입장권(5명), 닥터지 그린마일드 업 선 플러스(3명), 닥터지 레드 블레미쉬 수딩 업 선(3명), 닥터지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크림(3명), 닥터지 더 모이스처 배리어.D인텐스 크림(3명), 몽베스트 위드 더 블랜딩 하우스(5명), 스몹 플레이패스(5명), 곽빈 사인볼 (5명) 등 경품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두산 베어스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황희찬 "인종차별 결코 용인될 수 없어…동료들에게 감사"[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인종차별은 용인될 수 없다" 친선경기 도중 인종차별 피해를 당한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이 목소리를 높였다. 황희찬은 17일(한국시각) 자신의 SNS에 최근 발생한 인종차별 사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현재 울버햄튼은 새 시즌 준비를 위해 프리시즌을 진행 중이며, 지난 16일에는 이탈리아의 코모 1907과 친선경기를 펼쳤다. 그런데 경기 도중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했다. 코모의 선수가 활희찬을 향해 인종차별 발언을 한 것이다. 동료가 인종차별 피해를 당자 울버햄튼 선수들은 격분했다. 울버햄튼의 다니엘 포덴세는 상대 선수를 주먹으로 가격해 퇴장을 당하기도 했다. 울버햄튼 게리 오닐 감독은 "황희찬이 인종차별 발언을 들었고, 경기에 계속 뛸 수 있겠냐고 물었더니 끝까지 뛰겠다고 했다"며 "이런 상황이 너무 실망스럽다. 절대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울버햄튼 구단도 "인종차별 행위는 어떤 형태로든 받아들여질 수 없다. 이번 사안에 대해 유럽축구연맹(UEFA)에 제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심각한 사건이 발생했음에도 UEFA는 자신들의 주관 경기가 아닌 친선경기 중에 벌어진 사건이라는 이유로 소극적인 모습을 있다. 또한 코모 구단은 "우리 구단은 인종차별을 용납하지 않는다"면서도 "우리 선수와 이야기를 나눈 결과, 그는 동료에게 '그를 무시해. 황희찬은 자신이 재키 찬(성룡)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의도적으로 상대 선수를 폄하하는 말을 하지 않았다. 울버햄튼 선수들의 반응으로 사건이 지나치게 과정된 것이 실망스럽다"고 적반하장의 태도를 취했다. 이러한 가운데, 황희찬이 직접 입장을 밝혔다. 황희찬은 "인종차별은 스포츠와 삶의 모든 부분에서 용인될 수 없다"고 강조한 뒤 "그 사건이 있은 뒤 코칭스태프와 동료 선수들은 곧바로 필요하면 경기장을 떠나겠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나를 확인했다. 다시 한 번 동료들에게 감사하다"고 팀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황희찬은 또 "이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나는 계속 뛰고 싶었고, 우리는 경기장에서 해야 할 일을 했다"며 "응원 메시지를 보내 준 모두에게 감사하다. 인종차별을 위한 자리는 없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2024-2025 W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8월 20일 개최[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오는 8월 20일 부천체육관에서 '2024-2025 WKBL 신인선수 드래프트'를 개최한다. 그간 국내 신인선수 선발 시 '신입선수 선발회'라는 명칭을 사용했지만 올 시즌부터는 '신인선수 드래프트'로 변경됐다. 아시아쿼터선수 드래프트 등 연맹 내 타 행사 명칭과의 통일성을 위한 결정이다. 참가 자격은 대한민국 국적자(▲고교 졸업 예정 및 고교 졸업 선수, ▲대학 재학 및 졸업 예정 선수 ▲실업팀 소속 선수 ▲대한민국농구협회 미등록 고교졸업예정자 및 고교졸업자) 및 외국국적동포(▲부모 중 최소 1인이 현재 한국 국적을 가지고 있거나 과거 한국 국적을 가졌던 선수)로 대한민국농구협회에 등록 이력이 없는 선수도 참가 접수가 가능하다. 신인선수 드래프트 참가 신청 접수는 23일 오후 1시부터 8월 1일 오후 4시까지 W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참가 신청 관련 세부 사항도 W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캘러웨이골프, 황유민과 함께 하는 공개 레슨 진행[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캘러웨이골프가 오는 19일 골프존 마켓 분당센터에서 팀 캘러웨이 황유민 프로와 함께하는 공개 레슨(Team Callaway Hwang You min Meet Up) 행사를 진행한다. 팀 캘러웨이 소속 황유민은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데뷔해 작은 체격에도 강하고 빠른 스윙으로 장타 부문 선두를 달려 많은 선수들과 관계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특히 올해에는 '돌격대장'이라는 타이틀에 맞는 공격적인 플레이로 KLPGA 투어 국내 개막전에서 우승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이번 행사는 참가신청을 통해 선정된 60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공개 레슨, 질의응답, 단체 사진 촬영 및 사인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황유민은 이날 행사에서 자신만의 스윙비결을 공개하고, 또 평소 본인이 사용하는 캘러웨이 골프 클럽을 소개하며 고객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게 될 예정이다. 또한 사전 접수된 질문을 바탕으로 아마추어 골퍼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질의응답 세션과 사인회도 진행돼 고객들의 열렬한 호응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행사 참가자들에게는 골프대회 현장에서 팀 캘러웨이 선수들의 최상의 퍼포먼스를 지원하는 캘러웨이 투어밴 체험과 다양한 캘러웨이 제품 시타 기회도 제공된다. 참여 고객 전원에게는 캘러웨이 골프볼도 기념품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캘러웨이골프 관계자는 "팀 캘러웨이 황유민 프로와 함께하는 공개 레슨은 캘러웨이골프와 팀 캘러웨이 선수들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과 응원에 보답하고자 마련됐다"며 "캘러웨이골프는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체험 행사와 함께 팀 캘러웨이 선수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다채로운 기회를 만들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나는솔로' 21기 정숙 오열사태 "이렇게 울 일이 아닌데, 왜 그러는지 몰겠네 [TV스포][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나는 SOLO(나는 솔로)’ 21기 정숙이 ‘급’ 오열 사태를 일으킨다. 17일(오늘) 밤 10시 30분 방송하는 ENA와 SBS Plus에서 방송하는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정숙이 ‘솔로나라 21번지’에서 돌연 눈물을 쏟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랜덤 데이트’를 마친 21기 솔로남녀는 공용 거실에 모여 밤이 깊어가도록 대화를 나누며 핑크빛 로맨스 판도를 뒤흔든다. 엎치락뒤치락 소용돌이치는 러브라인 속, 정숙은 조용히 자리를 뜬 후 한숨을 크게 몰아쉬며 여자 숙소로 돌아온다. 정숙은 곧장 잠자리에 눕는데, 갑자기 ‘훌쩍’ 하고 눈물을 훔치는 소리가 들려오고 베개에는 정숙이 흘린 눈물이 선명하게 얼룩져 있다. 그때 현숙이 숙소로 들어와 울고 있는 정숙을 발견한 뒤 “울었어?”라며 마음을 달래준다. 정숙은 그런 현숙의 위로에 더욱 더 감정이 북받쳤는지 눈물을 펑펑 쏟는다. 오열 후 마음을 겨우 추스른 정숙은 “이렇게 울 일이 아닌데 왜 그러는지 모르겠네”라고 복잡한 속내를 드러낸다. 현숙은 “오늘 뭔가 계기가 있었을 것 같은데”라고 조심스럽게 묻는다. 뒤이어 옥순까지 등장하고, 정숙의 눈물에 깜짝 놀란 옥순은 한달음에 달려와 “내가 뭐 어떻게 할까?”라며 안타까워한다. 잠시 후, 정숙은 제작진 앞에서 갑작스럽게 눈물을 쏟은 이유에 대해서 솔직하게 고백한다. 정숙의 ‘오열 사태’를 조용히 지켜보던 3MC는 서로 다른 추측을 내놓는다. 송해나는 “속상해서 우는 것 같다”라고 추측하고, 데프콘은 “불길한 예감 때문에”라며 정숙의 러브라인에 대한 자신만의 촉을 세운다. 앞서 ‘3:1 데이트’까지 즐기며 ‘21기 올킬녀’가 된 정숙이 돌연 눈물을 펑펑 쏟은 이유가 무엇인지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지난 10일 방송된 ‘나는 SOLO’는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3.9%(전국 유료방송가구 ENA·SBS Plus 합산 수치)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4.2%까지 수직 상승했다. 또한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집계하는 7월 1주차 ‘비드라마 TV-OTT 검색 반응 TOP10’에서 2위, ‘비드라마 검색 이슈 키워드 TOP10’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압도적인 인기와 화제성을 입증했다. 21기 정숙의 ‘오열 사태’ 전말은 17일(오늘) 밤 10시 30분 ENA와 SBS Plus에서 방송하는 ‘나는 SOLO’에서 공개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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