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26-28일 주말 3연전서 '랜필 썸머 페쓱티벌' 진행[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대표이사 민경삼, 이하 SSG)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주말 3연전을 맞아 '랜필 썸머 페쓱티벌'을 실시한다. SSG는 다가오는 혹서기를 맞아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야구장 피서 경험을 제공하고자 '랜필 썸머 페쓱티벌' 기간 동안 시원한 물놀이 이벤트를 기획했다. 먼저, 응원지정석 전체가 '워터존'으로 지정된다. 해당 구역에는 무더위를 날려줄 '워터캐논"과 '워터건'이 설치돼 안타, 홈런 등 특정 상황에 따라서 관람객들에게 시원한 물줄기가 발사된다. 더불어 지정석 1, 3, 5블록은 '물총존'으로 운영돼 마치 워터 페스티벌에 온 것처럼 관람객과 응원단이 서로 물총을 쏘며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이외에도 SSG는 오직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만 즐길 수 있는 '랜필 썸머 페쓱티벌'의 혜택을 준비했다. 3연전 동안 응원지정석 예매자들에게는 구단 엠블럼으로 디자인된 '우비'와 '투명짐색(가방)'이 제공되며, 몰리스 그린존 좌석에는 '키즈 유아풀장'이 설치돼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물놀이도 준비됐다. 한편 SSG는 3연전 동안 응원단을 확대 운영하며 경기 시작 30분 전 페스티벌을 찾은 관람객들을 위한 '스페셜 응원 타임'을 진행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토트넘과 맞붙는 팀 K리그, 떠난 홍명보 대신 박태하 감독이 지휘[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박태하 포항 스틸러스 감독이 팀 K리그의 지휘봉을 잡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은 오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질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 토트넘 홋스퍼와 맞대결을 펼칠 팀 K리그의 감독에 포항 박태하 감독, 코치에 수원FC 김은중 감독을 선임했다고 알렸다. 박태하 감독은 올 시즌 포항 감독으로 부임해 포항의 선두 경쟁을 이끌고 있고, 포항은 시즌 내내 상위권을 유지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지난 시즌 K리그1 우승팀 자격으로 팀 K리그 감독을 맡았던 홍명보 감독이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됨에 따라, 박태하 감독이 지난 시즌 K리그1 준우승팀 감독 자격으로 팀 K리그 감독을 맡게 됐다. 팀 K리그 코치로 선임된 김은중 감독은 올 시즌 수원FC 감독으로 부임해 첫 프로 지도자 커리어 답지 않은 지도력을 선보이며 최근 홈 6경기 연속 무패 등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한편 팀 K리그 선수단은 팬 투표를 거쳐 '쿠플영플' 양민혁과 '팬 일레븐' 11명을 선발했으며, 이후 각 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추천 명단을 바탕으로 박태하 감독과 김은중 코치, 연맹 기술위원회가 협의해 '픽 텐' 10명을 추가 선발한다. 추가 선발 시에는, 포지션과 각 팀별 인원수 배분을 고려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소속사 대처 심각"…변우석 팬덤, 애꿎은 타 배우 SNS 게시글 점령[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배우 변우석이 과잉 경호 논란으로 갑론을박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를 향한 팬덤의 항의가 이어지고 있다. 18일 오전 기준 소속사 바로엔터테인먼트 공식 SNS 게시물 댓글창엔 변우석 팬들의 과잉 경호 논란을 둘러싼 항의가 이어지고 있다. 앞서 변우석은 지난 1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2024 변우석 아시아 팬미팅 투어 서머 레터'(2024 ByeonWooSeok Asia Fanmeeting Tour SUMMER LETTER) 일정차 홍콩으로 출국했다. 다만 당시 변우석의 경호를 맡은 사설 경호 업체가 공항 게이트를 임의로 10여 분간 통제하거나, 일반 승객들을 향해 강한 플래시를 비추고, 라운지 출입을 통제하며 탑승권과 여권을 확인하는 등의 행동을 취해 과잉 경호 논란에 휩싸였다. 변우석 소속사 바로엔터테인먼트는 논란 이후 약 사흘 만에 "게이트와 항공권 및 현장 세부 경호 상황은 당사가 현장에서 인지할 수 없었으나 모든 경호 수행 과정에서의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도의적인 책임감을 통감하며, 불편을 느끼신 이용객분들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나 팬들은 이 같은 늦장 대처에 불만을 표하고 있다. 이에 일부 팬들은 바로엔터테인먼트 공식 SNS 게시물에 "소속사 대처 너무 심각하다" "바로 사과문을 올렸어야 한다" "안 먹어도 될 욕을 배우가 다 먹고 있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다만 해당 게시글은 변우석과 전혀 무관한 같은 소속사 타 배우의 게시물이다. 그럼에도 일부 팬들은 변우석을 두둔하는 댓글을 남기고 있으며, 이를 저지하는 또 다른 팬들의 댓글이 이어지며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K리그 팬들의 반려견 자랑대회 'K리그 댕댕페스티벌' 개최[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K리그 팬 보호자와 반려견이 함께하는 반려견 자랑대회가 열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이 'K리그 댕댕페스티벌 in FC세븐일레븐 팝업스토어'(이하 'K리그 댕댕페스티벌')를 개최한다.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K리그 팬들을 위해 기획된 K리그 댕댕페스티벌은 이달 27일 오후 5시에 잠실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에 위치한 미니 풋살장과 무대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보호자와 반려견이 함께 런웨이에 올라 패션쇼를 펼치는 'K리그 펫션위크'를 포함해, 기다려 대회, 달리기 대회, K리그 경기 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K리그 댕댕페스티벌은 총 30팀을 모집하며, 참가 신청은 K리그 공식 인스타그램 프로필 링크 혹은 인스타그램 안내 게시물 QR코드 스캔을 통해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17일부터 21일까지 총 5일이며, 당첨자는 23일 개별 통보된다. 또한 이날 행사에 참여하는 모든 참가자에게는 산리오캐릭터즈 콜라보 반려견 유니폼과 행사 공식 후원사 한국마즈의 시저 캔 등 풍성한 경품이 제공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뉴진스, 토트넘-뮌헨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 하프타임 쇼 장식[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쿠팡플레이가 오는 8월 3일 오후 8시에 열리는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 바이에른 뮌헨-토트넘 홋스퍼전 하프타임 쇼를 장식할 퍼포먼스팀으로 뉴진스(NewJeans)를 확정했다.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는 현재 수식어가 필요 없는 글로벌 최정상 그룹으로, 데뷔부터 돌풍을 일으킨데 이어 발매하는 곡마다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K팝 아티스트 중 데뷔 후 최단기간(1년)에 정상을 찍었고, 지난 6월 일본 데뷔 싱글로 발매한 '슈퍼내추럴'(Supernatural)은 100만 장 넘게 팔리며 자체 통산 다섯 번째 밀리언 셀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뉴진스는 2022년 7월 데뷔 이래 지금까지 발표한 5장의 음반이 모두 밀리언 셀러에 등극하는 이례적인 기록을 세우며 '글로벌 그룹'으로서의 영향력을 입증했다.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뮌헨과 토트넘의 경기에 하프타임 쇼를 장식할 뉴진스는 특유의 힙하고 에너제틱한 퍼포먼스로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뉴진스는 "뮌헨 대 토트넘이라는 꿈의 매치가 펼쳐지는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하프타임 쇼를 꾸미게 되어 설렌다"며 "경기장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무대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2경기에서는 뮌헨과 토트넘의 대결이 펼쳐진다. 쿠팡플레이는 국가대표 센터백 김민재가 있는 뮌헨과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있는 토트넘의 매치를 한국에서 처음 볼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 특히 뮌헨은 1900년 창단 이후 최초로 한국에 방문하는 만큼 팬들의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쿠팡플레이는 앞서 팀 K리그와 토트넘이 대결하는 1경기의 하프타임 쇼 퍼포먼스 팀으로 트와이스를 발표했다.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대한 모든 정보는 쿠팡플레이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엔하이픈, 5일 만 211만 장 돌파 '더블 밀리언셀러' 달성…팀 자체 최단기록[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엔하이픈(ENHYEPEN)이 컴백 5일 만에 더블 밀리언셀러 작품을 추가했다. 17일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의 정규 2집 ‘ROMANCE : UNTOLD’가 지난 16일 기준 211만 3143장 팔렸다. 이로써 엔하이픈은 데뷔 후 처음 초동 판매량(발매 후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 집계 기간 ‘더블 밀리언셀러’ 달성에 성공했다. 엔하이픈은 꾸준히 계단식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앞서 이들은 정규 1집 ‘DIMENSION : DILEMMA’으로 초동 판매량 81만 장을 기록했다. 이후 미니 3집 ‘MANIFESTO : DAY 1’(124만 장/이하 한터차트 초동 기준), 미니 4집 ‘DARK BLOOD’(132만 장), 미니 5집 ‘ORANGE BLOOD’(187만 장)을 거친 뒤, ‘ROMANCE : UNTOLD’로 단숨에 200만 장을 팔아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엔하이픈은 일본 오리콘 차트도 강타했다. 지난 16일 일본 오리콘이 발표한 최신 차트(7월 15일 자)에 따르면, ‘ROMANCE : UNTOLD’는 일본 발매 첫날 10만 4228장 팔리며 ‘데일리 앨범 랭킹’ 1위로 직행했다. 엔하이픈은 지금까지 한국과 일본에서 발매한 총 10개의 앨범을 모두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 정상에 올려놓으며 식지 않는 현지 인기를 자랑했다. 한편 ‘ROMANCE : UNTOLD’는 나를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주는 ‘너’에게 충성을 바치는 소년의 이야기를 담았다. 타이틀곡 ‘XO (Only If You Say Yes)’는 네가 허락하기만 한다면 무엇이든 해주고 싶은 소년의 마음을 로맨스 판타지로 풀어낸 팝(Pop) 장르의 곡이다. 엔하이픈은 18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XO (Only If You Say Yes)’로 ‘고당도 세레나데’를 전한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슈퍼노바' 쇠맛에 중독" 에스파, 7월 아이돌그룹 브랜드평판 1위[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아이돌그룹 브랜드평판 2024년 7월 빅데이터 분석 결과, 에스파가 1위를 차지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아이돌그룹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을 위해 2024년 6월 18일부터 2024년 7월 18일까지 아이돌그룹 브랜드 빅데이터 8016만4793개를 추출했다. 지난 6월 아이돌그룹 브랜드 빅데이터 7162만4608개와 비교하면 11.92% 증가했다.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서 만들어진 지표다. 아이돌그룹 브랜드평판 분석을 통해 아이돌 그룹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들의 관심과 소통량을 측정할 수 있다. 브랜드평판모니터의 정성적인 평가도 포함됐다. 아이돌그룹 브랜드평판은 보이그룹과 걸그룹을 통합한 브랜드 카테고리 분석으로 아이돌그룹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를 측정하여 브랜드평판지수를 분석했다. 2024년 7월 아이돌그룹 브랜드평판 순위는 에스파, 아이브, 방탄소년단, 세븐틴, 샤이니, 여자아이들, 엔하이픈, 트와이스, 레드벨벳, 라이즈, 블랙핑크, 더보이즈, 르세라핌, 투어스, 오마이걸, 트리플에스, NCT, 슈퍼주니어, 키스오브라이프, 에이핑크, 엑소, 비투비, 스트레이키즈, 베이비몬스터, 아일릿, 에이티즈, 몬스타엑스, 소녀시대, 엔믹스, 아스트로, 스테이씨, 제로베이스원, 하이키, 프로미스나인, 하이라이트, 에이프릴, 마마무, 인피니트, 케플러, 2PM, 위클리, 동방신기, 온앤오프, 캣츠아이, 트레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우아, 드림캐쳐, 보이넥스트도어, 뉴진스 순으로 분석됐다. 아이돌그룹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에스파(카리나, 윈터, 지젤, 닝닝) 브랜드는 참여지수 25만6270, 미디어지수 94만6797, 소통지수 255만1355, 커뮤니티지수 244만3576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619만7999로 분석됐다. 지난 6월 브랜드평판지수 355만7268과 비교해보면 74.23% 상승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에스파 브랜드는 링크분석에서 '사랑스럽다, 대박나다, 중독되다'가 높게 나왔고, 키워드 분석에서는 '슈퍼노바, 쇠맛, 빌보드'가 높게 나왔다. 긍부정비율 분석에서는 긍정비율 92.91%를 기록했다"고 브랜드 분석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나는솔로' 21기 정숙, 눈물 "내 썸남이 다수 상대와 썸타는 상황 힘들어" [텔리뷰][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나는솔로' 21기 정숙이 눈물을 보였다. 17일 밤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나는솔로'에서 랜덤 데이트가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정숙은 "다른 사람들한테 선택을 받는 건 좋은 일인데 부담이 됐던 게 있는 거 같다"고 눈물을 보였다. 정숙은 "개방형 연애 있지 않냐. 다수의 상대와 썸을 타는 상황에 계속 갇혀있는 기분이었다. 나의 썸남이 여기저기 다 걸쳐져 있는 상태에서 그 썸 타는 애들이 다 내 친구다. 진짜 너무 이상하지 않냐. 너무 힘들다. 내 썸남이 썸 타는 친구들이 내가 너무 좋아하는 사람들이면 너무 힘들다"라고 말했다. 이에 데프콘은 "그래도 여기는 친구가 아니라 사랑하는 이성을 만나기 위해서 온 분들이기 때문에 친구보다는 이성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송해나는 "다른 내가 좋아하는 이성이 다른 사람들과 깊어지는 거에 속상하다는 걸로 밖에 안 보인다"라고 아쉬운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정주리, 다섯 아이 엄마 됐다 "저에게 새로운 가족이 찾아왔어요" 임신 고백[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개그우먼 정주리가 다섯 번째 아이를 임신했다고 말했다. 정주리는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다섯 번째 아가야 안녕. 저에게 새로운 가족이 찾아왔어요"라고 임신 소식을 알렸다. 이어 "도경이는 막내가 아니라 넷째였어요. 이번에는 정말 막내가 맞을까요? 뭐 넷이나 다섯이나. 일곱 식구의 앞날을 축복해주세요"라고 말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임신 4개월차인 정주리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한편 2005년 SBS 개그우먼으로 데뷔한 정주리는 1세 연하의 직장인과 2015년 결혼했다. 2022년 5월 넷째 아들을 출산하면서 아들 4명을 두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유퀴즈' 염정아 "덱스, 성실하고 잘생겼다…막내미 넘쳐" [TV캡처][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유퀴즈' 배우 염정아가 덱스에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17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퀴즈 온더 블럭'에 염정아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염정아는 최근 '언니네 산지직송'에서 인연을 맺은 덱스를 언급했다. 염정아는 "출연하는 드라마를 같이 찍었는데 사람이 너무 괜찮다. 성실한 친구"라고 칭찬했다. 이에 유재석은 "성실한 친구가 주변에 많다"고 했가. 그러자 염정아는 "요새 또 인기가 많다. 그것도 상당히 중요하다. 남자 다운 면만 있는 것이 아니라 상당히 사랑스럽다. 막내미가 넘친다"고 말했다. 염정아의 칭찬에 유재석은 "오로지 성실함만을 보고 뽑으신 거 맞느냐"고 되물었고, 이에 염정아는 "성실하고 잘생겼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유퀴즈' 갈비 사자 바람이 "건강 되찾고 여자친구 도도와 행복한 시간" [TV캡처][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갈비 사자'로 불리던 바람이가 건강을 되찾았다고 알렸다. 17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는 '누구보다 간절하다' 특집을 맞아 갈비뼈가 앙상하던 사자 '바람이'를 살려낸 청주 동물원 김정호 수의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갈비 사자'로 불리던 바람이는 지난해 7월 경남 김해의 한 실내동물원에서 갈비뼈가 드러날 정도로 앙상하게 마른 상태로 구조되어 청주동물원으로 이사를 갔다. 김정호 수의사는 당시 "제보가 들어왔다. 지자체 홈페이지 가니까 굉장히 많은 댓글들이 써있더라. 사자를 구해달라고. 여러 제보 영상들이 올라왔었다. 영상을 보고 나이가 많은 사자의 여생을 저희가 맡아보겠다"는 마음으로 구조를 했다고 알렸다. 김정호 수의사는 바람이가 건강해진 건 그 후로 한두 달 후라며 "갈비뼈가 보이지 않고 하루에 밥을 5㎏씩 먹고 왔다갔다 운동도 하더라"고 전했다. 이어 "여자친구 도도랑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기존에 있던 암사자인데 바람이가 오면서 짝이 됐다. 사자가 없으면 서로 찾는다. 지금은 굉장히 친밀해졌고 서로 장난도 한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유퀴즈' 수사관 정창길 "故구하라 금고털이범, 야광 패딩+귀걸이 특이해" [TV캡처][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유퀴즈' 故구하라 금고털이범의 몽타주가 언급됐다. 17일 저녁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퀴즈 온더 블럭' 수사관 정창길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故구하라 집 금고 절도범의 몽타주를 그린 정창길은 "CCTV를 이틀정도 봐서 만들었다. 그 사람의 신체적 특징, 나이, 키, 몸무게 정도였다. 강력계 형사 33년 실력으로 유추해 보면 키가 175cm 전후로 보인다. 나이는 50-60대는 배제된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담을 넘는 모습을 보면 젊은 나이 때다. 20대 후반-30대 초반으로 추정이 된다. 스키니 청바지, 비니, 안경, 귀걸이 등의 액세서리를 봤을 때도 젊은 세대인 거 같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범행할 때 보통 특이한 옷을 입지는 않다. 근데 그 사람은 야광이 들어간 옷을 입고 있더라. 비니도 특이했다. 결론적으로 원래 본인의 옷일 수 있다. 전문 털이범은 아니다. 전문 털이범은 현관으로 걸어가지 않는다. 현관 도어록을 반복적으로 눌러본다. 49재도 알고 있던 사람이다. 금고의 무게가 30kg인데 옮긴 걸 보면 공범이 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제보가 많이 들어오고 있냐"라고 물어봤고 정창길은 "상당히 들어온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최형우, 2024 기아 홈런존 첫 주인공…EV3 자동차 받는다[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KIA 타이거즈 외야수 최형우가 2024시즌 기아 홈런존의 첫 주인공이 됐다. 최형우는 17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 3회말 2사 2루에서 상대 투수 레예스의 공을 받아쳐 '기아 홈런존'을 직격하는 투런포를 터트렸다. KIA는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 개장 첫 해(2014년)부터 우측 잔디석에 '기아 홈런존'을 운영하고 있으며, 바운드 없이 홈런존 차량 및 구조물을 맞히는 선수에게 전시 차량을 증정한다. 최형우의 타구가 기아 홈런존에 전시 중인 'EV3' 차량 전시 구조물에 맞음에 따라, 기아는 신형 전기차인 'EV3'를 최형우에게 증정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까지 기아 홈런존으로 타구를 날려 차량을 받은 선수는 김재환(2014년 5월 27일 K5), 최희섭(2015년 4월 9일 올 뉴 쏘렌토), 오재일(2017년 10월 25일 스팅어), 프레스턴 터커(2020년 5월 17일 쏘렌토), 김현수(2020년 8월 4일 쏘렌토), 나성범(2021년 9월 12일 K5, 2022년 8월 16일, 더 뉴 셀토스), 소크라테스(2023년 6월 7일 더 2024 니로)등 총 7명이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불타는 F4 민수현 "내 최연소 팬은 뱃속에 있어"[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트로트 유닛 '불타는 F4'가 습도 높은 날씨도 잊게 하는 유쾌한 입담과 라이브를 선보였다. 불타는 F4(민수현, 김중연, 박민수, 공훈)는 17일 방송된 KBS HappyFM '은가은의 빛나는 트로트'(이하 '은빛나')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흥겨운 '폼나게 살거야' 라이브 무대로 '은빛나' 2부의 포문을 힘차게 연 불타는 F4는 시작부터 폭발적인 케미를 자랑했다. 폭 넓은 연령층의 팬덤을 보유한 네 멤버는 각자의 최연소 팬을 언급하기 시작했고, 특히 민수현은 "임산부 팬분께서 제 노래로만 태교를 하신다"며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태아를 자신의 팬이라고 소개하는 무리수를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불타는 F4는 다채로운 개인기로 자신들의 끼를 분출했다. 민수현은 박상민의 허스키한 보이스를 완벽 구현하며 DJ 은가은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고, 김중연은 김준수, 공훈은 김건모 모창을 각각 선보이며 AI 뺨치는 목소리 싱크로율을 뽐냈다. 네 멤버는 각자의 솔로 라이브 무대로도 청취자들의 귓가를 사로잡았다. 먼저 박민수가 감미로운 음색으로 '명자'를 꾸몄고, 민수현은 구성진 트로트 창법으로 '홍랑', 김중연은 애틋한 감성 보이스로 '옷깃만 스쳐도 인연입니다', 공훈은 독보적인 가창력으로 '당신의 이름'을 각각 열창하며 듣는 이들의 마음을 촉촉하게 적셨다. 불타는 F4는 서로를 향해 익살스러운 장난을 치면서도 끈끈한 팀워크를 동시에 발산했다. 공훈은 "불타는 F4는 '무대의상' 같다. 각자가 평소에는 사복을 입고 있다면 불타는 F4로 합쳐졌을 때 무대의상처럼 든든하다"며 팀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불타는 F4 민수현, 김중연, 박민수, 공훈은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와 방송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 런던서 '캡틴' 손흥민 만날 예정[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외국인 코치 선임을 위해 유럽으로 출국한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대표팀의 주장이자 핵심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을 만나러 갈 예정이다. 17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현재 스페인에 있는 홍 감독은 이번 주중 런던으로 이동해 손흥민을 만날 예정이다. 홍 감독은 지난 15일 출국 당시 각 소속 구단의 프리 시즌 일정을 파악해 가능하다면 유럽파 선수들을 만나겠다는 뜻을 전했다. 대표팀의 '캡틴'이자 에이스인 손흥민이 홍 감독의 첫 면담 상대였다. 손흥민과 홍 감독은 2014 브라질 월드컵 당시 함께한 이력이 있고, 이번에 홍 감독이 대표팀 감독으로 복귀하면서 재회하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파친코 2' 윤여정·김민하, '선자'들이 돌아온다[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파친코' 윤여정, 김민하가 시즌 2로 돌아온다. Apple TV+ 시리즈 '파친코' 측은 시즌2 공개를 앞두고 선자 역을 맡은 윤여정, 김민하의 스틸컷을 공개핸다. '파친코'는 금지된 사랑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한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을 오가며 전쟁과 평화, 사랑과 이별, 승리와 심판에 대한 잊을 수 없는 연대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스스로에게 떳떳하게 살아가기 위해 이방인의 삶을 선택한 젊은 시절의 선자(김민하)와 수십 년이 흘러 낯선 땅에서 단단하게 뿌리내린 노년의 선자(윤여정)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어 8월 중 공개되는 시즌 2에서도 한 명의 선자를 연기한 윤여정과 김민하의 열연이 펼쳐진다. 한국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윤여정은 '파친코' 시즌 1에서 깊은 관록을 바탕으로 노년의 선자를 섬세하게 연기해내 극찬 받은 바 있다. 젊은 시절의 선자 역으로 첫 등장부터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산한 김민하는 순수함과 총명함, 어머니의 강인함까지 완벽하게 그려냈다. 4대에 걸친 한국 이민자 가족의 장대한 서사를 촘촘하게 담아낸 흡인력 넘치는 스토리와 웰메이드 프로덕션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파친코'는 시즌 1에서 선자 역을 완벽히 소화해낸 윤여정, 김민하와 함께 올여름 시즌 2로 돌아올 예정이다. '파친코 시즌2'는 총 8편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있으며, 8월 23일 첫 번째 에피소드 공개를 시작으로, 10월 11일까지 매주 한 편의 에피소드를 Apple TV+를 통해 공개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눈 귀 닫은 마이웨이" 블랙핑크 리사, 표절 의혹 입장 없이 비호감 행보 [ST이슈][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눈 감고 귀 닫은 마이웨이 행보로 대중의 비난을 사고 있다. 최근 리사가 발매한 신곡 '락스타(ROCKSTAR)'의 뮤직비디오가 표절 의혹에 휩싸였다. 영국 포토그래퍼 겸 영상감독 가브리엘 모세스(Gabriel moses)는 SNS를 통해 '락스타' 뮤직비디오가 트래비스 스콧이 지난해 7월 발표한 정규 4집 '유토피아(UTOPIA)' 수록곡 '핀(FE!N)' 뮤직비디오를 표절했다고 주장했다. '핀' 뮤직비디오를 작업한 모세스는 "리사 측이 내 편집자에게 연락했고 '핀'이 레퍼런스였다. 편집자는 싫다고 했으나 그럼에도 그들은 작업했다"고 주장했다. 실제 두 뮤직비디오에는 흰 옷을 입은 사람이 여러 명 줄지어 서 있는 가운데 영상이 빠르게 흘러가는 장면이 유사하게 담겨 있다. 모세스 역시 두 뮤직비디오를 비교한 사진을 올렸다. 이와 관련한 보도가 리사의 고국인 태국에서도 이어졌다. 태국 매체 카오소드는 "'락스타'와 모세스가 연출한 '핀' 뮤직비디오를 비교하면 복제품처럼 보인다"고 보도했다. 모세스는 리사 측에 이달 말까지 이와 관련 입장을 밝혀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리사는 수일째 이에 대한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리사 측의 입장이 없기에 명확한 전후 관계를 알 수 없지만, 모세스의 주장에 따르면 리사 측이 유사성을 알고도 작업을 이어갔다는 추측이 나올 수밖에 없다. 더군다나 리사는 앞서도 뮤직비디오 의상 표절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때도 리사는 입장을 내지 않았다. 이 가운데 리사는 자신의 SNS에 행복한 근황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며 선택적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리사는 16일 자신의 SNS에 "락스타 팝업스토어에서 오랜만에 여러분들과 직접 만나서 너무 반갑고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좋은 추억 만들어줘서 고마워요"라는 글과 함께 '락스타' 발매 기념 팝업스토어에서 사진을 찍는 사진을 다수 게재했다. 표절 관련 논란이 반복되고 있으나 리사는 입장 없이 상황을 유야무야 뭉개는 모양새로 일관하고 있다. 논란을 무시하는 마이웨이 행보에 리사를 향한 비호감 여론도 높아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서동주, 부모 비방 유튜버 고소…경찰 수사 중[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국제 변호사 겸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서동주가 부모를 비방한 유튜버를 고소한 가운데 경찰이 수사 중이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동경찰서는 최근 서동주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한 유튜브 채널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받아 수사하고 있다. 앞서 서동주는 자신의 SNS를 통해 "잘 사는 사람더러 자살한다고 하고, 아픈 엄마 이야기를 함부러 하고, 돌아가신 고인을 악마라고 하고, 양심도 없는 인간들 같으니라고"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영검? 단 한개도 안 맞고 죄다 틀린 소리만 하면서 돈 벌겠다고 사람들한테 사기치는 범죄자와 뭐가 다르냐"며 "그래 끝까지 가자. 너 잘못걸렸어"라며 분노한 바 있다. 글과 함께 서동주는 해당 유튜버 영상을 캡처한 사진과 서울성동경찰서를 방문해 고소장을 제출했다는 사진도 공개했다. 한편, 서동주는 개그맨 故(고) 서세원과 방송인 서정희의 딸이다. 최근 '떴다! 캡틴 킴' '데블스 플랜' 등 다수 방송에 출연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SSG 불펜 살림꾼' 장지훈, 군복무 마치고 복귀 "팀에 보탬 될 수 있도록 할 것"[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2022년 SSG 랜더스 통합 우승의 주역이자 SSG 불펜의 살림꾼 사이드암 투수 장지훈이 군복무를 마치고 돌아왔다. 2022시즌을 마친 뒤 김택형과 함께 상무 야구단에 입대한 SSG 장지훈은 군 복무를 끝내고 지난 15일에 전역했다. 장지훈은 전역 하루 뒤인 16일 곧바로 SSG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릴 예정이었던 잠실구장을 방문했고, 비로 인해 경기가 취소된 후 3루쪽 불펜에서 불펜 투구를 소화했다. 장지훈의 투구를 지켜본 송신영 투수 코치는 "(장)지훈이는 디셉션 동작과 팔 스윙이 좋았다. 측정하진 않았지만, 육안으로 보기에도 볼에 힘이 있었고 무브먼트가 살아 있었다. 앞으로의 피칭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불펜 피칭을 마친 장지훈은 취재진과 만나 인터뷰를 가졌다. 장지훈은 "아직 (전역한 것이) 실감은 나지 않는다"며 "저녁이나 아침에 자유로워지면 그때 전역했다는 걸 느낀다. 지금은 (오전) 6시 30분에 항상 눈이 떠진다"고 전역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상무에서의 시간은) 운동에 집중하고 전념할 수 있었던 시기였다. 2군 경기지만 이기는 야구를 많이 할 수 있었다"며 "좀 더 단단해지고 멘탈적인 부분이 강화된 것 같다"며 군생활을 돌아봤다. 그러면서 장지훈은 "(오랜만에 팀에 오니) 연락하던 친구도 있고, 오랜만에 뵙는 선배님들도 있다. 크게 어색하거나 그렇지는 않다"며 "군대에 다녀온 만큼 조금 더 단단해지고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이겠다. 팀에 최대한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의지를 보여줬다. SSG는 올 시즌 불펜 평균자책점 5.15로 10개 구단 중 7위에 자리하고 있고, 특히 최근엔 필승조까지 무너지면서 후반기 시작 이후 불펜 평균자책점이 9.67에 달한다. 이는 10개 구단 중 최하위다. 이런 상황에서 장지훈의 복귀는 SSG 입장에서 천군만마를 얻은 셈이다. 동의대 출신 사이드암 장지훈은 2021년 2차 4라운드 전체 38번으로 SK 와이번스(현 SSG)에 입단했다. 데뷔 첫해인 2021년 장지훈은 60경기에 등판해 80.1이닝 2승 5패 1세이브 10홀드 평균자책점 3.92로 팀의 살림꾼 역할을 쏠쏠하게 수행했다. 2022년에는 40경기에 등판해 55이닝 2승 6홀드 평균자책점 4.25로 SSG의 통합 우승에 기여했다. 이숭용 SSG 감독은 장지훈에 대해 "필요한 투수들이 돌아왔다. 우리 팀에 사이드암 투수가 없는데 장지훈이 와줬다"며 "지금 우리 팀에 가장 약한 부분이 추격조다. 추격조가 아쉬운데, 2~3점 뒤졌을 때 큰 힘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장지훈은 "원래 하던 대로 어느 상황에 나와도 이닝을 먹어줄 수 있고, 상황을 마무리할 수 있게, 중간에서 이닝을 끌어주는 역할을 하는 게 가장 좋을 것 같다"며 "뒤에 좋은 투수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감독님이 정해주시는 상황에 나가겠지만, 그 상황에 맞게 잘 던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장지훈은 "(나를 비롯한 군 전역 선수들이) 복귀함으로써 (불펜진들이) 쉴 수 있는 경기는 좀 더 쉬고, 확실하게 잡을 수 있는 경기는 잡다보면 SSG가 좀 더 높은 순위에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대한체육회, 2024년도 제2차 국제대회 옵저버프로그램 개최[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2024년도 제2차 국제대회 옵저버프로그램'을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충북 제천시에서 개최했다. 국제대회 옵저버프로그램은 국내에서 개최되는 국제대회 현장에 체육단체 및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옵저버로 참가해 국제대회 준비·운영 과정에 대한 강의를 청취하고 경기시설·현장 운영에 대해 견학을 통해 대회 준비 관련 지식과 노하우를 습득 및 배양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등의 국제기구에서 레거시 창출을 위해 활성화되어 있으며, 대한체육회도 체육단체와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의 국제역량 향상 지원을 위해 올해로 4년째 프로그램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북 제천시에서 진행된 '2024 코리아컵 제천 국제남자배구대회'와 연계해 개최됐다. 참가자들의 실무지식 향상과 현장 이해도 제고를 위해 대한배구협회에서 대회 개최 및 운영에 관한 특강과 대회운영 현장견학을 진행하였다. 또한 대한철인3종협회의 '해외 옵저버 프로그램 참가 후기', 스포츠안전재단의 '국제대회 개최 안전관리계획서 작성법', 제천시청의 '지방자치단체의 국제대회 유치 목적' 주제발표 등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국제대회 유치·개최의 양대 축인 체육단체와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간의 연계성 강화를 위해 각 단체들의 소개 발표 및 상호 소통 간담회, 토론세션 등 정보공유 활성화와 인적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시간도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회원종목단체, 시도체육회, 지방자치단체, 도시공사, 2027충청권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조직위원회 등 국제대회 유치·개최 업무 관계자 50여 명이 참가했다. 충청북도에서 참가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방자치단체의 국제대회 유치 과정과 업무 전반에 대해 배울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프로그램 참가소감을 전했다. 국제대회 옵저버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후원으로 진행되며, 대한체육회는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개최해 체육단체와 지방자치단체 및 유관기관의 역량 향상과 연계성 강화를 위해 노력해나갈 계획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