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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Author at 뉴스벨 - Page 52 of 244

스포츠투데이 (4863 Posts)

  • 정준일, 1인 기획사 'OOAS' 설립→5년만 신보 티저 공개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가수 정준일이 5년만에 새 앨범으로 돌아온다. 소속사 OOAS는 11일 공식 SNS를 통해 가수 정준일의 앨범 '어떤 무엇도 아닌' 티저를 공개했다. 공개된 3가지 티저 영상에는 세계적인 톱모델 최소라와 배우 김재욱, 원로배우 기주봉이 출연했다. 모델 최소라는 '어떤 무엇도 아닌' 티저를 통해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했으며, 김재욱과 함께 노개런티로 우정 출연해 촬영을 마쳤다. 가수 정준일은 최근 개인 소속사 OOAS를 설립하고 홀로서기에 나섰다. 5년만에 신규 앨범을 발매하고, 올해 하반기에는 대규모 콘서트도 진행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총 6곡이 담긴 정준일의 새 앨범 '어떤 무엇도 아닌'은 1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 제아 김태헌, 부모 잃고 누나 찾는 안타까운 사연 "가족 없이 마흔 두려워" [ST이슈]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제국의 아이들 김태헌의 안타까운 사연에 누리꾼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11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을 통해 제국의 아이들 멤버 김태헌의 근황이 공개됐다. 김태헌은 2010년 제국의아이들로 데뷔해 한류 아이돌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날 김태헌은 "오리콘 차트, 데일리 차트 1등은 당연히 했었고 그때 정말 많은 분이 많이 사랑해주셨다"고 회상했다. 그러나 2016년 소속사 스타제국과 전속계약이 만료된 이후 활동이 중단됐다. 김태헌은 생활고에 시달렸다고 털어놨다. 그는 "휴대전화 요금도 못 냈고 신용카드도 막혔고, 부탄가스 사서 물을 끓여서 샤워하고 그랬다. 정말 많이 힘들었다"고 밝혔다. 지금도 김태헌은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활 중이었다. 그는 "제대하니까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았다. 활동했을 때 명예라고 해야 하나. 아무것도 없었다. 그래서 푹 쉬었다"며 "일을 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국의 아이들 출신 애가 편의점 알바를 하네 하는 얘기가 나오는 게 두려웠다. 당연히 해야지만 먹고 사는데 그게 두려웠던 것 같다. 진짜 아무도 모르게 물류센터 아르바이트를 했다. 그걸로 인해 제 인생이 많이 바뀌었다"고 덧붙였다. 김태헌의 안타까운 가정사도 공개됐다. 그는 "아버지가 사업을 크게 하셨다. 공장을 차리시다가 교통사고로 돌아가셨다"며 아버지가 8살 때 돌아가셨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어느 순간 빨간 딱지가 집에 붙더라. 어머니가 낮부터 저녁까지 일을 정말 많이 하셨다. 그러다보니 몸이 많이 안 좋으셨다"며 아버지가 떠나고 7년 후, 중학교 3학년 때 어머니도 유방암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했다. 김태헌은 "정말 못 보내겠더라. 납골당 가면서 어머니 유골함을 드는데 그때도 보내드리기 싫었다. 따뜻했다. 그 온기가 나한테 아직까지 남아 있다"며 눈물을 보였다. 그러면서 김태헌은 친누나의 행방을 찾았다. 그는 "갑자기 누나와 연락이 두절됐다. 군대에 있었을 때 누나가 무슨 일이 생겼다고 해서 휴가를 내서 만나러 갔었는데 그러고 나서 군대 전역했는데 누나가 아예 연락이 안 된다"고 했다. 그는 "돈 때문일 거라고 생각이 든다. 큰이모와 함께 도와줬던 가게가 망했는데 그 뒤로부터 연락이 끊겨서 벌써 8년이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태헌은 "무대가 그립다"며 여전히 가수라는 꿈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내년에 솔로 앨범을 계획 중이라고. 김태헌은 "누나가 원래 꿈이 연예인이었다. 내가 데뷔하고 나서 뿌듯해했다.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포기할 수 있는데 포기하지 못하는 이유는 저희 누나를 찾는 것도 있따. 그래서 더 포기 못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또 그는 "4년 뒤면 마흔이다. 가족 하나 없이 마흔을 맞이하기 너무 무섭다. 저는 돈, 명예보다 가족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태헌의 안타까운 사연이 공개되며 그를 응원하는 누리꾼들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 'LG·해태·삼성서 활약' 이병훈 전 프로야구 해설위원 별세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병훈 야구 해설위원이 오늘(12일) 별세했다. 향년 57세. 야구인 모임 일구회는 12일 "이병훈 회원이 별세했다"고 알렸다. 이병훈 해설위원은 선린중과 선린상고, 고려대를 졸업한 뒤 1990년 LG 트윈스의 1차 지명 2순위로 프로 무대에 입성했다. 이후 LG와 해태 타이거즈, 삼성 라이온즈에서 활약했다. 프로 통산 기록은 516경기 출전 타율 0.267(1317타수 352안타) 38홈런 169타점 136득점 OPS 0.702이다. 은퇴 후에는 해설위원으로 활동했으며, 재치 있는 입담으로 야구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빈소는 수원 성 빈센트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4일 오전 5시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마스크걸' 한재이, '굿파트너'로 첫 주연 도전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배우 한재이가 첫 주연으로 존재감 굳히기에 나선다. 한재이는 12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굿파트너'에서 차은경(장나라)의 10년 차 비서이자 비서실장 최사라 역을 맡았다. '굿파트너'는 이혼이 '천직'인 스타변호사 차은경과 이혼은 '처음'인 신입변호사 한유리(남지현)의 차갑고 뜨거운 휴먼 법정 오피스 드라마다. 한재이는 차은경을 존경하고 든든한 상사로 생각하며 그의 옆에서 수석실장을 꿈꾸던 순수한 열정을 가진 인물이었지만, 점차 질투와 열등감을 드러내며 숨겨온 욕망을 분출시키는 최사라로 변신한다. 그동안 '호텔 델루나', '날 녹여주오', '너를 닮은 사람' 등 작품에 출연해 다양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준 한재이는 지난해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마스크걸'에서 춘애 에피소드의 주인공 춘애 역을 맡아 눈도장을 찍었다. 이어 한재이는 '마스크걸'에 이어 차기작 '굿파트너'에서 최사라 역으로 주연으로서 발걸음을 내딛을 예정이다. 장나라, 남지현, 김준한, 표지훈, 지승현 등 쟁쟁한 배우들 사이에서 존재감을 드러낼 한재이의 연기에 기대감이 더해진다. '굿파트너'는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 "세상 좋아졌다"…전현무, MZ 아나운서에 꼰대력 폭발(사당귀)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전현무의 꼰대력이 폭발한다. 14일 방송되는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는 MC 전현무가 MZ 신입 아나운서와 만난다. 이날 전현무는 선후배가 함께 하는 회의에 지각한 MZ 아나운서를 보고 "나 때는 후배가 늦게 들어오면 바로 '나가'라고 소리 질렀다"며 지적한다. 특히 죄송하다는 말도 없이 슬그머니 착석하자 "세상 좋아졌다. 저러고 앉아 있고"며 본인도 갑갑한 듯 연신 갑버튼을 두드린다. 무엇보다 전현무는 "46기 김진웅 아나운서가 몇 주 전에 나한테 밥을 사달라며 연락했다"고 폭로한다. 이를 듣던 엄지인 아나운서는 "김진웅 아나운서의 롤모델이 전현무 선배"라고 말하고, 이에 전현무는 "롤모델이 전현무라는 말은 아나운서실에서 제일 싫어하는 말"이라며 "(그래서 그런지) 말하는 게 남 같지 않더라. 이 친구도 제정신은 아니구나 생각했다"고 폭로한다. 또한 18년 차 아나운서이자 스포츠팀 팀장 엄지인이 등장해 '사당귀' 최초로 아나운서 보스의 출격을 알린다. 특히 1년 선배 전현무에 대한 질문에 엄지인 아나운서는 "현무 선배는 아나운서실의 이단아"라며 "내가 입을 열면 현무 선배의 '사당귀' MC 자리가 위험하다"고 경고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 '선두 경쟁' 김천, 전북전서 분위기 반전 도전…7기 전역 기념식 진행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축구 김천상무가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김천은 오는 14일 오후 7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전북 현대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23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김천은 전북을 잡고 최근 1무1패의 부진한 흐름을 끊는다는 각오다. ▲ 전화위복 필요한 김천, 선수단-팬 모두의 힘이 필요한 지금 김천에겐 지난 두 경기 결과가 아쉬웠다. 21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전은 오심이, 22라운드 수원FC전은 실수가 발목을 잡았다. 두 경기에서 얻은 승점은 단 1점. 힘겹게 수성하던 1위를 내줬다. 선두 재탈환을 위해서 오는 전북전 승리는 필수다. 김천은 올 시즌 전북을 상대로 홈에서 승리, 원정에서 무승부를 거뒀다. 이번 시즌 상대 전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다만, 최근 팀 분위기는 전북이 다소 우세하다. 전북은 지난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 9경기 만에 무승의 고리를 끊었고, 하위권 탈출을 위한 2연승을 노리고 있다. 기세가 오른 전북을 상대하려면 선수단과 홈 팬 모두의 힘이 필요하다. 선수단은 지난 경기 리뷰를 통해 경기력을 보완하고 실수를 반복하지 않아야 한다. 홈 관중의 역할도 중요하다. 원정팀의 응원을 확실하게 압도하고 선수들이 힘을 얻고 뛸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 선수단과 홈 관중의 힘이 모였을 때 비로소 전화위복을 위한 발판이 마련될 수 있다. ▲ 김천상무 7기 전역 기념식, "함께 축하해주세요!" 오는 전북전 홈경기에서 김천상무 7기 전역 기념식이 열린다.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된 가운데, 홈 관중들은 행사에는 17명의 7기 선수 전원을 볼 수 있다. 장외에서는 7기 선수 전원이 나오는 포토존이 운영된다. 선착순 100명으로 폴라로이드 사진을 촬영한다. 증정 이벤트도 열린다. 선착순 2000명에게 김천 7기 전역기념 클래퍼가 증정된다. 또한, 전역 축하 메시지 작성 이벤트 참가 시 K리그 파니니 카드를 받을 수 있다. 아시안 게임 금메달 획득으로 조기 전역한 7기 조영욱은 장외 이벤트 부스에서 선수 카드로 만나볼 수 있다. 장내에서는 '기다려줘서 고마워, 곰신에게 꽃신을' 사연 소개와 함께 선수들의 활약상이 담긴 영상 시청과 액자 및 꽃다발 증정식이 열린다. 이어 단체 사진 촬영과 소감을 듣는다. 특히, 미리 모집한 사연 선정을 통해 최우수 사연자에게는 신청 선수의 친필 사인 축구화가 증정된다. 우수 사연자 100명은 7기 선수 프리허그 타임이 주어진다. 이날 이벤트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구단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날 경기는 JTBC G&S와 쿠팡플레이에서 시청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NBA 리거' 와타나베, 일본 B 리그 지바 제츠 입단…등번호 1번, 1년 계약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NBA 선수이자 일본 농구 국가대표 와타나베 유타가 일본프로농구 B 리그에 새 둥지를 틀었다. 일본 B 리그 지바 제츠는 12일(한국시각) "와타나베를 영입했다. 등번호는 1번이며, 계약기간은 2024-25시즌까지로 1년이다"라고 발표했다. 조지 워싱턴대 출신인 와타나베는 2018 NBA 드래프트에 참가했지만, 지명되지 않았다. 그러나 와타나베는 포기하지 않으며 미국 무대에서 실력을 올렸고,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투웨이 계약을 맺으며 NBA에 입성했다. 주전으로서 뛰진 못했지만, 좋은 3&D 자원으로 벤치 생산량을 늘리면서 가치를 증명했다. 이후 와타나베는 토론토 랩터스, 브루클린 네츠, 피닉스 선즈 등을 거쳤고, NBA 통산 213경기에 출전해 평균 13.3분 4.2점 2.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2023-24시즌을 마친 후 와타나베는 일본 무대에서 뛰기로 결정했다. 당연하게도 B리그 모든 팀들이 와타나베 영입을 원했고, 그중에서 지바가 와타나베 영입에 성공했다. 지바는 2020-21시즌 B 리그 파이널 우승을 차지한 명문팀이다. 물론 2023-24시즌 8강에서 탈락하며 시즌을 조기에 마감했지만, 와타나베를 영입함으로써 우승을 노릴 전력이 됐다. 와타나베는 2024 파리 올림픽을 준비 중에 있고, 올림픽이 끝나는 대로 지바에 합류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 팀 K리그·백지훈과 함께 하는 'K리그 여자축구 원데이 클래스' 개최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이 축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K리그 여자축구 원데이 클래스'를 개최한다. 이번 원데이 클래스는 오는 24-26일, 30일까지 총 4일간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 잔디광장에서 진행되며, 축구를 배우고 싶은 K리그 여성 팬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원데이 클래스 멘토로는 백지훈 전 축구선수와 팀 K리그 선수 4명이 나선다. 백지훈은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에서 여자 연예인 축구팀 감독으로 활약하고 있는데, 그동안의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이번 원데이 클래스 참가자들을 지도할 계획이다. 또한, 멘토로 나서는 팀 K리그 선수 4명은 팀 K리그 선수단이 모두 선발된 후에 공개될 예정이다. 원데이 클래스는 각 수업별로 약 2시간 동안 진행되며, 24일부터 26일까지 총 3일간 수업은 백지훈이, 30일 수업은 팀 K리그 선수단이 맡는다. 원데이 클래스는 기본기 훈련부터 미니게임까지 축구를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며, 사인회, 기념 촬영, 기념품 증정 등 혜택 또한 제공된다. 모든 원데이 클래스는 무료이며, 참가 신청은 'K리그 Kick'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참가 대상은 축구를 배우고 싶은 K리그 여성 팬이면 실력에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신청 기간은 12일 오후 3시부터 17일 오후 11시 59분까지다. 당첨자 발표는 19일 오후 개별 통보된다. 또한, 원데이 클래스에 참가하는 모든 여성 팬은 클래스 진행 시 K리그 유니폼을 착용해야 한다. 한편 연맹은 지난 2022년부터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참가하는 팀 K리그 선수단의 축구클리닉을 진행해오고 있다. 2022년에는 발달 장애인, 2023년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해왔으며, 이를 통해 누구나 축구를 배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축구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자 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리그 오브 레전드, 여름 캠페인 맞아 'QWER'과 협업 진행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라이엇 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이하 LoL)'가 4인조 걸밴드 'QWER(큐더블유이알)'과 함께 협업을 진행한다. QWER은 LoL 주요 스킬의 키보드 자판 배열에서 유래한 4인조 밴드다. 쵸단(드럼, 보컬), 마젠타(베이스), 히나(기타, 키보드), 시연(보컬, 기타)으로 구성됐으며 '고민중독', 'Discord'(디스코드) 등 주요곡이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오른 바 있다. 라이엇 게임즈와 QWER은 LoL의 여름 맞이 캠페인 '동물특공대'에서 영감을 받은 ▲음원 ▲안무 ▲특별제작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QWER 멤버들이 협업 초기부터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으며 QWER의 주요곡을 제작한 프로듀서 이동혁이 기획을 맡았다. 라이엇 게임즈는 12일부터 QWER과 함께한 음원을 애니메이션으로 재해석한 특별제작영상을 공개하고 댄스 챌린지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 특별제작영상은 일본어 버전을 별도 기획 및 녹음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QWER 멤버들이 직접 소개하는 동물특공대 콘텐츠 ▲제작 뒷이야기 등을 QWER 멤버들이 동물특공대 대원 콘셉트로 등장하는 영상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LoL과 QWER의 협업 관련 자세한 내용은 콘텐츠별로 ▲LoL 글로벌 소셜미디어(인스타그램, 틱톡), ▲LoL 공식 소셜미디어(유튜브, 인스타그램), ▲QWER 공식 소셜미디어(인스타그램, 유튜브, 틱톡)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형한테 장난감 총 쏘고 싶어"…'금쪽', 적개심 가득 삼형제 [TV스포]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 적대심으로 가득찬 삼형제가 온다. 12일 저녁 8시 10분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이하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쌍둥이 동생을 거부하며 폭력을 쓰는 형' 사연이 그려진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아들만 셋을 키우고 있다는 삼 형제의 엄마 아빠가 등장한다. 단란한 가족의 모습에 항상 웃음이 끊이지 않을 것 같은 금쪽이네지만, 삼 형제가 서로를 향한 적개심으로 가득 차 아이들이 무섭기까지 하다는 엄마다. 선공개 영상에서는 주말을 맞이해 생태 체험관으로 가족 나들이를 나선 금쪽 가족이 보인다. 신나게 체험관 내부를 둘러본 뒤 관찰한 것을 그려보는 시간에 삼 형제 모두 집중해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다. 그러나 심상치 않은 표정의 금쪽이는 씩 웃으며 "XX야지"라고 말한다. 금쪽이의 말에 그림을 그리던 쌍둥이 동생들까지 얼어붙고, 이어 금쪽이는 셋째를 보며 "셋째, 너 말이야"라며 아무렇지 않게 싸늘한 말을 날린다. 이어지는 영상에서는 장난감 가게에 간 금쪽 가족이 눈에 띈다. 눈길을 끄는 다양한 장난감들에 이것저것 구경하기 바쁜 금쪽이와 둘째와 달리 셋째는 사고 싶은 장난감이 있어 보인다. 아빠를 이끌고 가 사달라고 하는 것은 다름 아닌 권총 장난감이었다. "금쪽이 형한테 쏘고 싶어"라고 말하는 셋째의 충격적인 발언에 아빠는 당황스러움을 숨기지 못한다. 점점 심각해지는 수위의 폭력과 폭언을 일삼는 금쪽이와 형에 대한 적개심으로 마음의 문을 닫아버린 동생들, 서로를 거부하는 위기의 삼 형제는 과연 오 박사의 금쪽 처방으로 달라질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 '맨유 레전드' 반 니스텔루이, 코치로 친정팀 복귀…계약 기간 2026년까지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루드 반 니스텔루이가 친정팀에 합류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2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 구단은 반 니스텔루이, 르네 헤케를 코치로 임명했다"며 "계약 기간은 2026년 여름까지다"라고 발표했다. 딘 애쉬워스 맨유 단장은 "반 니스텔루이가 선수로서 많은 성공을 누렸던 클럽으로 다시 돌아왔다. 이를 환영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반 니스텔루이는 맨유와 레알 마드리드 등에서 활약한 전설적인 공격수다. 네덜란드 국적의 반 니스텔루이는 1998년 PSV 에인트호번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PSV에서 반 니스텔루이는 90경기 77골을 몰아치며 자신의 주가를 높였고, 맨유의 레전드 감독 알렉스 퍼거슨의 러브콜을 받아 2001-02시즌에 맨유로 이적했다. 반 니스텔루이는 맨유에서도 최고의 활약을 선보였다. 반 니스텔루이는 맨유에서 219경기에 출전해 150골을 기록했다. 또한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공격수와 올해의 팀, 챔피언스리그 득점왕 3회 등 수많은 상을 휩쓸었다. 반 니스텔루이는 2006년에 레알로 이적해 2010년까지 활약했고, 이후로는 함부르크 SV에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함께 뛰기도 했다. 반 니스텔루이는 2012년 말라가 CF에서 은퇴했고, 2013년 PSV U-17팀에서 코치직을 시작하면서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그는 이후 네덜란드 대표팀 코치, PSV U-19팀 감독을 거쳐 2022-23시즌 PSV 1군 지휘봉까지 잡았다. 반 니스텔루이의 PSV는 2022-23시즌 리그 2위, 네덜란드 FA컵(KNVB 베이커)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지만, 보드진과의 마찰로 인해 지난해 5월 사임했다. 반 니스텔루이는 최근 번리의 새로운 사령탑 후보로 떠올랐지만, 이를 거절하고 맨유의 제안으로 에릭 텐하흐 감독과 함께하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 쯔양 측 "많이 힘들어하고 버거운 상황, 렉카 대응 정리할 것"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유튜버 쯔양이 전 남자친구이자 소속사 대표 A 씨에게 4년 동안 폭행 및 금전 착취를 당했음을 고백한 가운데, 그의 변호사가 쯔양의 상태를 전했다. 12일 쯔양의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김태연 변호사는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에 출연해 '쯔양 협박' 유튜버 사건의 진행 사항을 밝혔다. 앞서 유튜브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카라큘라, 구제역 등 일명 '렉카 연합'이라 불리는 유튜버들이 쯔양의 과거를 빌미로 협박, 돈을 요구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쯔양은 이후 직접 A 씨로부터 받은 피해 사실을 고백하며 40억 원이 넘는 정산금을 받지 못했다고 밝힌 상태다. A 씨는 형사 고소 중 극단적 선택을 했고,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된 바다. 김 변호사는 A 씨 사건에 대해 "정산금 받지 못한 게 40억 원 이상이었을 것으로 추정이 되는 상황에서 A 씨가 그만큼의 금전적 여유가 없다는 것을 좀 확인을 했다. 전액은 당연히 회복하지는 못했지만 일부 정산금을 반환을 받았다"며 "지난 2023년에 사건이 종결됐다. 합의가 된 부분도 있고 형사도 종결이 됐기 때문에 당장에 그 전 소속사 대표와 관련된 부분을 할 수 있는 것은 없다"고 전했다. 김 변호사는 쯔양의 현재 상태에 대해 "(유튜브) 방송 이후에는 거의 저랑도 연락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거의 무기력한 상태에다가 너무 많이 힘들어하신다. 거기에 더해 많은 분이 너무 관심을 두고 계시다 보니까 그것도 감수하셔야 하는데, 그 자체가 좀 많이 버거우신 상황이다. 굉장히 지금 힘든 상황"이라고 밝혔다. 현재 사이버렉카 유튜버들이 쯔양의 과거를 빌미로 돈을 뜯어내려고 한 정황이 담긴 녹취록이 공개된 상태다. 하지만 쯔양은 해당 영상 공개를 사전에 알지 못 했다고. 김 변호사는 "전혀 사실관계나 미리 예고가 없었다. 딱 방송하기 거의 5분 전 정도에 알게 됐다"며 "아직은 쯔양 쪽에서 구체적으로 이거에 대해서 대응한다. 그런 의견은 아직 없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상 지금 상황이 그렇게 좋지 않고, 본인의 피해가 너무 큰 상황이라 구체적으로 어떻게 대응하겠다는 의견이 아직 있지는 않았다. 향후에 이거에 대한 의견을 정리해서 한 번 더 말씀을 드리려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쯔양을 사랑해 주고, 진심으로 응원해 주는 분들이 정말 많다고 생각을 했다"며 "너무 감사의 마음을 전달해 드리고. 앞으로도 쯔양이 다시 이 상황을 잘 회복해서 다시 방송 활동하고, 많은 분들과 함께할 수 있도록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쯔양을 협박하거나 협박에 가담했다는 혐의를 받는 유튜버들에 대한 고발 사건을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최순호)에 배당해 조사에 착수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 장기호 '그대와 단둘이서', 이동은 보컬 버전 17일 공개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뮤지션 장기호(KiO)의 명곡 ‘그대와 단 둘이서’가 가수 이동은의 목소리로 새로이 선보인다. 시대적 감성이 깃든 장기호의 ‘그대와 단 둘이서’의 이동은 버전은 17일 오후 12시 음악플랫폼에서 공개된다. 1987년 김현식과 봄여름가을겨울 3집 수록곡 ‘그대와 단 둘이서’는 2018년 진보(JINBO)와 박재범(Jay Park)이, 2024년 초 미국의 신예 싱어송라이터 알트 블룸(Alt Bloom)이 영어 버전으로 리메이크 해 호평 받았다. 대학에서 상업디자인(응용미술)을 전공한 장기호는 평소 흠모하던 마르크 샤갈의 그림을 자신의 음악적 모토로 삼고, 샤갈의 강열한 색채감과 비현실적이고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신의 음악에 담기 위해 노력했다. ‘Chagall Out Of Town’(2007)은 Keeho’s radio(2002), 장기호밴드(2004)에 이어지는 솔로 앨범으로 음악표현의 정신적 지주 마르크 샤갈의 이름을 사용한 앨범명이다. 그 음악적 맥을 잇는 ‘샤갈타운’(Chagall Town) 시리즈를 진행해 오고 있는 가운데 후배 가수 이동은의 보컬로 ‘그대와 단 둘이서’를 새로이 내놓는다. ‘KiO’라는 이름은 프로젝트 밴드 빛과소금의 장기호가 솔로로 활동하며, 밴드 활동과 구별하기 위하여 만든 아티스트명이다. 싱어송라이터, 베이시스트, 음악프로듀서, 교육자로서 활동을 이어온 장기호의 활동은 1995~1999년 미국 유학 이후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유학 이전에는 김현식과 봄여름가을겨울, 사랑과평화, 빛과소금을 이끌며 우리나라 대중 음악계에 신선한 충격을 주었던 장기호는 이후 대학에서 실용음악 발전을 위한 후학 양성을 통해 수많은 제자들을 배출했다. 실용음악계에서는 이름을 빼 놓을 수 없을 정도로 자리매김했다. 장기호는 자신의 음악을 ‘RICH 뮤직’이라고 일컫는다. Romantic, Intelligent, Charming-Charismatic, Happy를 자신의 음악 정체성으로 삼고 낭만적, 이성적, 그리고 매혹적이고 행복한 느낌을 대중에게 선사 하겠다는 그의 음악 감성은 우리나라에서는 흔하게 들을 수 있는 사운드는 아닌 것으로 평가받는다. 2021년 빛과소금 6집 ‘Blue Sky’를 발표하면서 음악적 기량을 과시했으며, 서울예술대학 교수 재직 당시 발표한 ‘샤갈 아웃오브 타운’은 실력 있는 제자들과 교수급 뮤지션들이 함께 참여했다. 이 앨범은 멜론 차트에서 명반 레이블을 명명하게 된 것이 계기가 돼 CD로 발매된 앨범을 LP로도 제작했다. 이후 ‘샤갈 아웃오브 타운 II’를 연이어 발표해 빛과소금 활동 보다는 솔로 활동에 더욱 치중하고 있는 가운데 ‘샤갈타운’ 시리즈로 음악적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 성남, U15팀 신임 감독으로 권순형 선임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성남FC는 12일 오전 성남FC U15의 신임 감독으로 권순형을 선임했다. 권순형 감독은 K리그 통산 373경기 출전한 베테랑 선수 출신으로 2009년부터 강원FC, 제주 유나이티드, 상주 상무에서 활약했다. 2020시즌 성남에 합류해 지난해 만 37세의 나이로 은퇴했다. 구단은 권순형 감독의 풍부한 프로 경력과 2020년부터 성남FC와 함께하며 구단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점, 그리고 무엇보다 유소년 육성에 대한 방향성이 구단과 동일하다는 것을 높이 평가했다. 권순형 감독은 선수 시절 팀의 고참으로서 성실함과 올바른 품성을 바탕으로 팀 동료들에게 모범이 됐고, 꾸준한 지도자 준비를 통해 지도자 라이센스 AFC/KFA LICENCE A급을 보유하는 등 일찍이 선수 육성에 대한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진다. 성남FC U15 권순형 감독은 "성남과 다시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성남에서 뛰었을 때도 재능있는 유스 출신 프로선수들이 많이 있었다. 기존의 U15 코칭스탭과 함께 성남 유소년 육성 시스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성남FC에서 프로 생활을 마무리하고 다시 성남FC 유소년 지도자로 새 출발을 시작한 권순형 감독은 U15 김민 수석코치를 비롯한 지도자들과 함께 오는 8월 K리그 U15 유스 챔피언십 대회를 준비 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나는 솔로' 21기 영철, 순자와 손도 잡더니 "다음 데이트? 생각 중"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나는 솔로' 21기 영철이 직진을 멈췄다. ENA, SBS Plus '나는 솔로' 측은 17일 첫 데이트 선택 후 흔들리는 '솔로나라 21번지'의 로맨스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번 예고편에서 순자는 영철과 다정하게 산책을 하던 중 "(다음 데이트에서) 누구 찍을 건데요?"라고 돌발 질문을 던진다. 앞서 첫 데이트에서 순자에게 자상한 매력을 발산하며 적극적이었던 영철은 순간 멈칫하더니 "생각 중"이라고 답한다. 전과 다른 기류를 보이는 영철의 태도에 당황한 순자는 "아, 나는 아니고?"라고 되묻는다. 직후, 순자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영철님의) 마음을 모르겠다"면서 답답함을 토로한다. 또한 현숙은 "나 혼자 남겨두고 다 산책 나갔어~"라고 영호에게 '치명 앙탈'을 부린다. 이에 영호는 현숙과 둘만의 산책길에 나서고, "근데 갑자기 다 나갔냐?"라고 다시 묻는다. 현숙은 귀엽게 고개를 끄덕이면서 애교 공격을 퍼붓는다. 잠시 후 제작진은 "랜덤 데이트 선택, 지금 시작하겠다"고 알린다. 하늘이 점지해주는 이번 '랜덤 데이트'에서 솔로남녀는 똑같이 생긴 푸른 상자를 앞에 두고 고민에 빠진다. 이후 상자 선택을 마친 솔로남녀는 데이트 복장으로 환복한 뒤 설레는 발걸음을 옮긴다. 특히 고운 한복을 입거나, 우아한 드레스를 차려 입은 솔로녀들의 모습이 살짝 포착돼, 과연 어떤 이색 데이트가 펼쳐지는 것인지 궁금증을 치솟게 한다. 또한 3MC는 '랜덤 데이트'에서 매칭된 커플의 정체를 확인하더니, "우와~"라고 외쳐 호기심을 자극한다. 급기야 데프콘은 한 커플을 향해 "이제 서로 '의미 부여'를 엄청나게 할 텐데"라고 예언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 홍명보 감독 아내, 팬들에게 일일이 사과…"속죄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겠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홍명보 감독이 울산 HD를 떠나 축구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되면서 울산 팬들의 강한 비판이 이어지는 가운데, 홍 감독의 아내가 SNS에서 직접 팬들에게 미안하다는 댓글과 함께 사과하고 나섰다. 울산 HD는 11일 공식 SNS를 통해 홍 감독과 이별을 알리며 그에게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는 게시물을 게재했다. 해당 게시물엔 울산 팬들의 날 선 댓글이 주로 달렸다. 팬들은 "응원은 못 하겠지만 함께 했던 시간까지 부정하지 않겠다", "리그 2연패 해놓고 욕먹고 나가는 감독은 처음 본다", "이게 감독이냐" 등의 비난하는 댓글을 달았다.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모든 댓글에 "죄송합니다"라는 답글이 달리기 시작했고, 이는 홍 감독의 아내인 조수미 씨가 대신 팬들에게 사과한 것이다. 조 씨는 "속죄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겠다", "죄송합니다"라는 댓글로 팬들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특히 한 댓글에는 "댓글을 다는 동안 눈물이 앞을 가려 자꾸 오타가 난다. 이 글에서 멈추고 한참을 울었다. 너무 죄송하고 죄송하다. 마음 아프게 해드려 죄송하다. 그냥 마음 편하게 미워하셔도 된다"며 사과했다. 조 씨가 팬들에게 일일이 사과 댓글을 달았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안타깝다"는 반응과 "가족이 사과하고 다니는 게 좀 그렇다. 울산 팬들한테 홍명보가 먼저 사과해야지" 등의 비판도 함께 나왔다. 울산 팬들이 홍 감독을 비판하는 이유는 그의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서 배신감을 느꼈기 때문이다. 이임생 기술이사가 지난 7일 브리핑을 통해 홍 감독의 선임을 공식 발표하면서 울산 팬들은 혼란에 빠졌다. 당초 홍 감독은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 경질 후 줄곧 차기 감독 유력 후보로 꼽혔다. 그러나 홍 감독은 이름이 거론될 때마다 강하게 부인했지만, 감독 내정 발표와 이임생 기술이사의 브리핑 후 어떠한 연락도 받지 않았고 울산 팬들에게도 명확한 설명을 하지 않아 의구심이 커져 갔다. 이후 홍 감독은 지난 10일 K리그1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서 "불확실성에 도전하는 것이 두려웠지만, 축구 인생에서 마지막 도전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다시 해보고 싶다는 강한 승부욕이 생긴 것도 사실"이라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한편 홍 감독은 11일 오전 울산 선수단 훈련을 마치고 선수단과 마지막 인사를 한 뒤 구단을 떠난 상황이다. 울산은 당분간 이경수 수석 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아 팀을 이끌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 '쯔양 협박·갈취 사건', 검찰 수사→방심위도 칼뺐다 "대책 마련 필요"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특정 유튜버들이 유튜버 쯔양을 협박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유튜버들에 대한 대책 마련을 시사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 방송심의소위원회 류희림 위원장은 11일 열린 회의에서 쯔양의 과거를 폭로하지 않겠다는 조건으로 돈을 받아냈다는 의혹을 받는 유튜버를 거론했다. 류 의원장은 "쯔양을 협박하고 갈취했다는 유튜버들이 언급되고 있는데, 선정적이고 폭력적인 콘텐츠로 돈을 버는 유튜버들에 대한 대책도 방심위 차원에서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카라큘라, 구제역 등 일명 '렉타 연합'이 쯔양의 과거를 빌미로 협박하며 돈을 뜯어낸 정황이 담긴 통화 녹취록을 공개했다. 이후 쯔양은 자신의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전 남자친구이자 소속사 대표 A 씨에게 오랜 시간동안 폭력을 당하고, 40억을 갈취당했음을 고백했다. A 씨는 관련 혐의로 형사 고소됐으나, 조사 중 사망하며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다. 협박 의혹을 받고 있는 유튜버 카라큘라는 해명 영상을 통해 무고함을 주장, 녹취록 원본을 공개하며 반박 중이다. 하지만 '가로세로연구소'가 추가로 공개한 카라큘라와 구제역의 통화 녹취록에는 "용돈 많이 준다" "맛있는 것만 먹지 말고 크게 가" 등의 내용이 담겨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한편, 쯔양 협박 사건을 고발받은 검찰은 하루 만에 사건을 배정했다. 해당 녹취록 등을 살펴보며 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 전현무, '멘탈요리사'로 첫 손님 맞아…진성성 200% '현무카세'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현무카세' 전현무의 진정성이 맛있는 요리로 탄생했다. 퇴근길에 생각나는 친한 지인을 아지트로 초대해 맞춤형 풀코스 요리를 대접하며 마음까지 요리해주는 리얼 토크쇼 ENA '현무카세'가 지난 11일 힙스터의 성지이자 트렌드 시류를 읽을 수 있는 문래동에서 영업을 시작했다. 앞서 진행된 '현무카세' 제작발표회에서 전현무는 '옥수수꼬치피었습니다'와 '베리베리 잘부탁해주'를 직접 시연해 기존 토크쇼와 달리 셰프와 손님으로 만나 편안한 이야기를 나누는 포맷의 차별점은 매우 흥미로운 요소였다. 모두의 관심과 기대 속에 시작된 '현무카세' 첫 방문자는 전현무의 예능 길라잡이 두 형님인 김용만과 지석진이 등장해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전현무는 두 형님들을 위해 3일 전부터 메뉴 선정과 장보기, 테스트 등 요리를 향한 진심이 화면 너머로 고스란히 전해져 흥미요소로 자리 잡았다. 전현무가 직접 초대한 김용만, 지석진은 예능계 스승이자 가족 혹은 형 같은 복합적인 의미를 가진 특별한 인연이기에 메뉴마다 담긴 스토리텔링은 인상적이었다. 기존 맞춤형 풀코스에서 보기 힘든 '아이스레몬칡차'와 '야관문 빙수'는 획기적이었으며, 모두의 찬사를 받은 순도 100% 감자전과 이영자 선배에게 직접 배운 '파김치'는 늦은 밤 침샘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특히, 전현무는 KBS 아나운서 재직 시절 예능 프로그램에서 지석진 형님에게 사과할 수밖에 없었던 웃픈 사연을 되돌아보며 추억에 젖어 들기도 하고, 이제는 두 형님의 마음까지 가득 채워주는 진정한 멘탈요리사로 거듭나 방송 첫 회부터 이목을 사로잡았다. 작은 실수가 생겨도 너그러운 미소로 침착함을 잃지 않고 '현무카세'의 주방을 책임지며 앞으로 다양한 음식과 감동을 전해줄 전현무. 여기에, tvN '문제적 남자' 이후로 간만에 재회한 보조셰프 김지석과 친형제 못지않은 케미스트리도 놓칠 수 없는 부분이다. 첫 손님부터 완벽한 맛과 재미를 선사한 ENA '현무카세'는 매주 목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 '긁지 않은 복권' NTX "라이브 퍼포먼스로 미국 스타디움 뚫겠습니다" [인터뷰]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인터뷰 끝나고 같이 챌린지 어떠세요?" 평생 가수에게 누구랑 챌린지를 찍고 싶냐고 물어는 봤어도 같이 챌린지를 찍자는 가수는 NTX(엔티엑스)가 처음이었다. 심지어 빈말인 줄 알았는데 정말 인터뷰 끝나고 챌린지를 찍자며 춤 동작을 하나하나 알려줬다. 그 덕분에 놀랍게도 난생처음으로 챌린지를 찍어봤다.(초상권(?) 이슈로 기자의 휴대폰으로만 촬영했다.) NTX와의 인터뷰는 이토록 신기하고 재밌는 새로운 경험의 연속이었다. NTX(형진, 윤혁, 재민, 창훈, 호준, 로현, 은호, 승원)의 두 번째 미니앨범 '홀드 엑스(HOLD X)'는 "NTX를 꽉 잡아달라"는 강한 의지를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곡 '프라블매틱(PROBLEMATIC)'은 반항적이고 에너제틱한 매력의 음악과 퍼포먼스가 포인트인 힙합 댄스곡이다. 윤혁은 "곡에 '어떠한 것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가사가 있다. 인생 살다 보면 많은 사람들이 산전수전을 겪지 않나. 우리처럼 기죽지 말고 자신감 넘치게 나아가라는 마인드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NTX는 활동 포인트로 '라이브 퍼포먼스'를 꼽았다. 재민은 "이번에는 좀 더 긴장이 된다. 전에도 라이브가 힘들 정도로 안무가 엄청 힘들었는데 이번이 제 기준엔 원탑 같다"면서 "앉았다 일어나는 동작이 많은데 댄스 부분에 그런 게 있으면 차라리 괜찮은데 보컬이 중점인 빌드업 구간에 그런 부분이 많아서 쉴 수가 없다"고 했고, 윤혁은 "이 정도는 이겨내야 NTX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저희는 음악방송이나 공연이나 항상 95%는 라이브로 부르거든요. 엄청 연습을 많이 해서 들으시기에 튀지 않게 만들어냅니다."(윤혁) <@1> 멤버 로현은 앨범 전곡의 곡 작업에 참여했다. 로현은 "1번 트랙 '킥 잇 더 도어(Kick it the door)'는 말 그대로 '문을 부수고 나가겠다'는 내용이다. 안 궁금해하셔도 우리가 부수고 나가서 보여주겠다는 각오"라고 했고, "두 번째 곡이 타이틀곡인데 랩 메이킹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 번째 트랙 '그때로'는 옛날을 회상하면서 '아무것도 몰랐던 때로 돌아가고 싶다'는 내용이다. 랩 멤버들이 같이 참여했다. 4번 '아이비 부스(Ivy Booth)'는 제가 다 만들었다. 저희가 자연에서 노래 부르는 걸 상상하면서 만들었다. 여름 분위기 나는 시티 팝인데 저는 그런 음악이 좋다"고 했고, "마지막 5번 트랙 '마이풀(MYFUL)'은 팬송이다. 4월 팬콘에서 선공개했는데 정말 좋아해 주셨다. 많이 기다려주셨는데 이번에 들어가게 돼서 반응이 좋았다"고 말했다. 이번 신보 '홀드 엑스'는 YG 인하우스 프로듀서 P.K(NU_BOUNCE) 팀이 총괄 프로듀싱을 맡았다. 로현은 "제가 팀에서 프로듀싱을 하는데 대표님께서 발전이 필요할 것 같다고 저를 주축으로 하되 능력을 끌어줄 사람을 찾고 계셨다. 저는 사실 '제가 하고 싶은 대로 하겠다' 고집이 있었는데 회사에서 YG 프로듀서님과 미팅을 계획 중이라고 하시더라. 그렇게 미팅하셨는데 저희 퍼포먼스를 보고 싶다고 하셨다더라. 직접 연습실에 오셔서 퍼포먼스 보시고 엄청 좋아해 주셨고, 회사와도 좋게 얘기가 됐다"고 밝혔다. "YG가 힙합 회사인데 저희가 추구하는 음악이 힙합이라 노래를 선물해 주시고 싶은 생각이 드셨던 것 같아요. 타이틀곡도 주시고 작업실에도 놀러 가면 초밥도 사주시고 빙수, 아이스크림 기프티콘도 주시면서 엄청 챙겨주세요."(로현) <@2> 대형 기획사 사단의 프로듀싱에 멤버들이 직접 곡 작업에 참여하며 앨범에 대한 멤버들의 만족도도 높았다. NTX는 "'긁지 않은 복권'이란 수식어를 얻고 싶다"고 했고, 재민은 "저희의 존재 자체를 모르는 분들이 많다. 저희를 한 번이라도 보신 분들은 매력을 알아차릴 수 있을 만큼 열심히 준비 중이다. 기회를 잡았을 때 실력이 있어야 되니까 보여만 드린다면 '팡' 하고 올라갈 수 있는 준비가 된 상태"라고 강조했다. 대중에게 알리고픈 NTX의 강점은 '반전'이다. 무대 위와 아래 모습은 다르지만 카메라 앞과 뒤의 모습은 똑같다고. 윤혁은 "완전 퍼포먼스 멋있게 딱 하고 무대 아래로 내려오면 순둥이 느낌"이라고 했고, 재민은 "가식이 없다. 카메라 앞과 뒷모습이 다르지 않다. 쉬는 날에도 쉬기만 한다. 연습이랑 쉬는 거 아니면 아무것도 안 한다. 노는 것도 우리끼리 논다"고 말했다. NTX는 데뷔 4년차를 맞았다. 은호는 "저희가 연차치고는 앨범을 많이 못 냈다. 공백기가 항상 긴 편이라 팬분들한테 미안한 마음을 항상 갖고 있다. 그만큼 열심히 준비해서 나온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팬분들께서 항상 기대감을 갖고 있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NTX는 이루고 싶은 꿈이 많다.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와의 콜라보를 비롯해 고척 스카이돔, 잠실주경기장, 일본 도쿄돔, 미국 스타디움 투어 등 NTX는 가수로서의 최종 목표를 쏟아냈다. "저희가 한 번도 상을 받아본 적 없어서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받고 흐느껴 울고 싶어요. 멋진 퍼포먼스로 여러분들을 매료시켜서 더 많은 팬덤을 구축하고 더 큰 공연장에 설 때까지 열심히 해보겠습니다."(창훈)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 김성현, PGA 투어 ISCO 챔피언십 첫날 공동 23위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성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ISCO 챔피언십 첫날 공동 23위에 올랐다. 김성현은 12일(한국시각) 미국 켄터키주 니컬러스빌의 킨트레이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2개와 버디 3개,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김성현은 공동 23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김성현은 올해 PGA 투어 22개 대회에 출전했으며 지난 5월 더 CJ컵 바이런 넬슨(공동 4위)에서 유일하게 톱10 안에 들었다. 현재 김성현과 공동 4위 그룹(7언더파 65타)의 차이는 2타로, 김성현은 이번 대회에서 시즌 두 번째 톱10을 겨냥한다. 피어슨 쿠디(미국)는 버디만 11개를 낚으며 11언더파 61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지난 2022년 프로 무대에 입성한 쿠디는 PGA 투어 26개 대회에 출전했지만 아직 우승은 없다. 이번 대회에서 첫 승에 도전한다. 헤이든 스프링어(미국)와 리코 호이(필리핀)가 8언더파 64타로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한편 노승열은 3언더파 69타로 공동 60위, 강성훈은 2오버파 74타로 공동 144위에 자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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