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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Author at 뉴스벨 - Page 5 of 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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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0세 이순재, 눈물의 첫 대상 트로피 "살다보니 이런날도" [2024 KBS 연기대상 종합]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이순재가 'KBS 연기대상' 대상을 품에 안았다. 11일 방송된 '2024 KBS 연기대상'에서는 한 해 동안 시청자들을 웃고 울렸던 드라마, 이를 빛낸던 주역들이 함께했다. 이날 대상은 '개소리' 이순재가 수상했다. 이순재는 김용건, 최수종의 부축을 받으며 무대에 올랐다. 특히 이순재는 최근 건강 문제로 연극에서 하차, 회복을 위해 휴식을 취하는 중이었다. 이순재는 "살다보니 이런 날도 있다. KBS가 우리나라 방송의 역사를 시작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언젠가는 기회가 한 번 오겠지 늘 준비를 하고 있었다. 오늘 이 아름다운 상, 귀한 상을 받게 됐다. 그동안 대상을 하게 되면 이순신 장군, 역사적 인물을 하는 분에게 줄 수 있다. 얼마든지 중복해서 줄 수 있다"며 "연기는 연기로 평가해야지 인기나 다른 조건으로 평가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순재는 "이 상은 개인의 상이 아니다. '개소리'에는 수많은 개가 나온다. 한 몫, 한 파트를 했다. 최선을 다했다"며 "제가 거제를 4시간 반이 넘는다. 20회 이상을 왔다갔다가 하면서 찍은 드라마다"라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감사할 학생들이 있다. 제가 아직까지도 가천대학교 석자교수로 13년 째 근무를 하고 있다. 작품을 정해서 한 학기동안 연습해서 발표하는 거다. 그런데 이번에 도저히 시간이 안 되더라. 학생들에게 정말 미안해서 교수 자격이 없다고 하니, '걱정하지 마셔라. 모처럼 드라마 하시니 잘 하고 오셔라'고 하더라. 눈물이 나왔다"며 "그 학생들을 믿고 최선을 다해 오늘의 결과로 온 것으로 알고 있다. 감사하다"며 눈물을 보였다. <@1> 최우수상 남자 부문은 배우 김정현, 지현우가 수상했다. 김정현은 "사실 몇 년 전만 해도 연기를 다시 못할 거로 생각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고 스스로도 그렇게 생각했는데"라며 "상을 받고 감사 인사를 드리는 게 응당 해야 하는 일인데, 개인적으로 진정한 감사는 과거에 대한 반성 없이 일어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과거 굉장히 못된 행동으로 상처 주고 눈살 찌푸리게 해 사죄드린다. 사죄 드렸다고 해서 끝이라 생각 안 한다. 용서 받았다고 생각 안 한다.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해준 팬분들께 감사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지현우도 "얼마 전 식당에 들어가는데 '다리미 패밀리'를 보더라. 우리 '미녀와 순정남'도 그렇게 보셨겠구나 싶었고, 우리가 중요한 일을 한다고 생각했다. 많이 춥고 마음이 아프다. 이런 시기에 연기로 시청자 영혼에 따뜻한 차를 내어줄 수 있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여자 최우수상은 박지영, 임수향이었다. 박지영은 "올해는 따뜻한 이야기로 웃으며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임수향도 "14살 때부터 연기를 꿈꿨고, 이 자리에 서길 갈망했다"며 감사를 전했다. 2025년 KBS 새 드라마 라인업도 공개됐다. 지진희 '킥킥킥킥', 오나라 '빌런의 나라', 이영애 '은수 좋은 날', 정은지 '24시 헬스클럽', 서현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마동석 '트웰브', 엄지원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가 안방 극장을 찾는다. 한편, 이번 '2024 KBS 연기대상'은 지난달 31일 생중계될 예정이었으나, 녹화 방송으로 대체했다. 시상식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를 애도하고 유가족을 위로하는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 이하 2024 KBS 연기대상 수상자(작) 명단. ▲ 대상 : 이순재(개소리) ▲ 최우수상(여자) : 박지영(다리미 패밀리), 임수향(미녀와 순정남) ▲ 최우수상(남자) : 김정현(다리미 패밀리), 지현우(미녀와 순정남) ▲ 우수상 미니시리즈(여자) : 연우(개소리), 한지현(페이스미) ▲ 우수상 미니시리즈(남자) : 박지훈(환상연가) ▲ 우수상 장편 드라마(여자) : 금새록(다리미 패밀리) ▲ 우수상 장편 드라마(남자) : 신현준(다리미 패밀리) ▲ 베스트커플상 : 지현우 임수향(미녀와 순정남), 김정현 금새록(다리미 패밀리), 백성현 함은정(수지맞은 우리), 박지영 신현준 김혜은(다리미 패밀리), 이순재 소피 연우(개소리) ▲ 인기상 : 김명수, 금새록 ▲ 우수상 일일드라마(여자) : 함은정(수지맞은 우리), 박하나(결혼하자 맹꽁아) ▲ 우수상 일일드라마(남자) : 백성현(수지맞은 우리), 오창석(피도 눈물도 없이) ▲ 조연상(여자) : 윤유선(미녀와 순정남) ▲ 조연상(남자) : 김용건(개소리), 최태준(다리미 패밀리) ▲ 작가상 : 서숙향 (다리미 패밀리) ▲ 드라마 스페셜상(여자) : 오예주 (발바닥이 뜨거워서) ▲ 드라마 스페셜상(남자) : 남다름(사관은 논한다) ▲ 신인상(여자) : 홍예지(환상연가), 한수아(미녀와 순정남) ▲ 신인상(남자) : 서범준(멱살 한번 잡힙시다), 박상남(결혼하자 맹꽁아) ▲ 청소년연기상: 문성현, 이설아(미녀와 순정남)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 '핑계고' 이준혁, 유재석 놀림 예약…"밀키 바닐라 엔젤아"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핑계고' 유재석이 이준혁의 별명에 폭소했다. 11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 공개된 영상에는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 주연 한지민과 이준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준혁, 한지민, 유재석, 조세호는 별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유재석이 이준혁에게 "팬들이 뭐라고 부르냐. 왕자님 이런 거 있던데. 왕자님 상이다"라고 얘기했다. <@1> 이준혁은 "사실 팬분들이 저한테 부르는 것 중에 제가 힘들어하는 게 있다"고 말했다. 잠시 머뭇거리던 이준혁은 "밀키 바닐라 엔젤이라고. 이거는 진짜 너무 심하다 싶었다"고 했다. 한지민이 "저보다 하얀 남자 배우는 처음 봤다"고 공감했다. 유재석도 폭소하면서도 "밀키 바닐라 엔젤 잘 붙였다. 별명은 그냥 못 붙인다"고 공감했다. 이준혁은 "제 친구들이 드라마는 안 봐도 '핑계고'는 볼 것 같다"며 "이게 저의 최대의 히트작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살면서 이 걸 제 입으로 말한 건 처음이다. 제가 유재석 앞에서 이런 말을 한 게"라며 어쩔 줄 몰라했다. 유재석은 "집에서도 계속 '밀키 바닐라 엔젤아'라고 부를 것 같다"고 계속 놀려 웃음을 안겼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 '나혼산' 키, 간호과장 母 퇴임 맞춰 기부 "오디션보다 민망해" [텔리뷰]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나 혼자 산다' 키가 어머니의 마지막 퇴근길을 함께했다. 1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키가 어머니의 퇴임식을 위해 서프라이즈 파티를 준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키는 어머니가 근무하는 대학병원으로 향했다. 그는 "어머니가 첫 직장에서 저를 낳고 모든 순간이 36년 안에 다 있다"고 말했다. <@1> 이어 "첫 직장이자 마지막 직장이다. 계속 간호사로 계셨다. 심사과를 거쳐, 수간호사, 지금은 간호과장이 되셨다"며 "아빠와 늘 엄마 출근길을 같이 가주고 퇴근길을 기다렸다. 마지막 퇴근길을 같이 하고 싶었다"고 얘기했다. 키는 어머니가 근무하는 사무실을 찾았다. 그는 어머니 동료들에게 손수 사인한 앨범과 메시지가 각인된 볼펜을 선물했다. 어머니는 그런 아들의 모습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후 키는 어머니와 함께 병원 곳곳을 돌아다니며 인사를 드렸다. 병원장 그러면서 키는 "아쉬워하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니 우리 엄마 자랑스러웠다. 더 존경하는 날이 됐다"고 얘기했다. 또한 키는 어린이 병원 환자를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그는 "엄마 퇴임에 맞춰서 기부를 하고 싶었다. 가더니 식이 준비돼 있어서 깜짝 놀랐다"며 "오디션보다 민망하더라"고 멋쩍어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 "처음이 나였으면" 이세영X나인우, 동침 후 10년 만 장례식장서 재회 ['모텔 캘리포니아' 첫방]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모텔 캘리포니아' 이세영과 나인우가 10년 만에 재회했다. 10일 첫 방송된 MBC 새 금토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에는 지강희(이세영)와 천연수(나인우)가 다시 만났다. 이날 지강희는 스무 살이 되는 해 고향을 떠나기로 결심했다. 천연수는 지강희가 서울로 떠난다는 말을 듣고 그가 있는 모텔로 향했다. 지강희는 "전기세를 못 내서 전기가 끊겼다. 춘필(최민수)가 돈을 써버렸겠지"라고 아빠 탓임을 얘기했다. 이어 아버지가 생일 선물로 준 테디베어를 보여주며 "모텔이 경매에 넘어가게 생겼는데 100만원이 넘는 인형을 선물해?"라고 어이없어 했다. <@1> 천연수는 그런 지강희를 쳐다봤고, 지강희는 "연수야 나랑 잘래?"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떠나고 나면 너도 다른 여자 만나서 사랑할 거 아냐. 너의 처음이 나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강희의 유혹에 넘어간 천연수는 키스를 나눈 뒤 사랑을 했다. 지강희가 고향을 떠난 지 수년이 흘렀다. 120kg가 넘었던 천연수는 동네 훈남 수의사가 됐고, 지강희는 디자이너 꿈을 키웠다. 그러던 중 인테리어 공사현장에서 황금박지 황정구 이사(우미화)를 만났고, 지강희를 눈여겨 본 황이사는 지강희를 인턴으로 스카우트했다. 때마침 천연수가 서울로 올라왔다. 그는 "지강희를 만나면 내가 알아볼 수 있을까"라며 여전히 첫사랑을 그리워했다. 다음날 천연수는 카페에서 지강희를 한눈에 알아봤다. 너무 놀란 그는 뒤늦게 쫓아갔지만 지강희는 사라졌다. 지강희는 클라이언트의 의뢰대로 인테리어 시안을 준비했으나, 편견에 가로막혔다. "B급 디자인" "촌X"이라는 악평을 들은 지강희는 분노하며 회사를 때려쳤다. 천연수와 지강희는 각각 서로와의 어린시절을 떠올리며 그리워했다. 지강희는 "미치겠다. 눈만 오면 생각나네"라고 얘기했다. 그시각 천연수는 할아버지가 위급하다는 말을 듣고 병원으로 향했다. 지춘필은 "할아버지 잘 배웅해드려라"고 얘기했다. 천연수는 세상을 떠난 할아버지를 그리워하며 빈소를 지켰다. 지강희도 장례식장을 찾았다. 천연수는 지강희를 보자마자 품에 안고 "할아버지가 돌아가셨어. 강희야"라며 눈물을 흘렸다. 지강희는 몰라보게 달라진 천연수를 보고 크게 놀랐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 노홍철, 히말라야 등반 중 쓰러졌다 "고산 증세"…권은비는 코피 터져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방송인 노홍철이 히말라야에서 건강 적신호가 켜졌다. 10일 배우 이시영은 자신의 SNS에 "은비는 코피가 터지고 홍철 오빠는 고산이 왔다. 그 와중에도 자기 좀반인이라는 홍철 오빠. 오빠는 무사히 내려갔어요. 다시 합류하기로"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과 영상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고개를 푹 숙인 노홍철과 그를 걱정스럽게 바라보며 어깨를 토닥이는 이시영, 코피를 막기 위해 코에 휴지를 끼운 권은비의 모습이 담겼다. <@1> 또한 노홍철이 이불을 덮고 쉬고 있는 영상도 공개됐다. 영상 속 노홍철은 "먼저 가 있어"라며 거친 숨을 몰아쉬었다. 이시영이 "오빠, 고산(병) 안 올 것 같다며"라고 하자, 노홍철은 "작은 멀미인 것 같아"라고 답했다. 이시영은 "이거 멀미 아니야. 고산이야"라며 "산소포화도 측정해 보자"고 권유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밖에도 바위에 앉아 "먼저 가"라고 말하는 노홍철의 모습, 침대에 누워있는 노홍철에게 "오빠 올라가면 안 된대"라는 이시영의 목소리 등이 담겼다. 결국 현지 스태프들이 노홍철의 건강 상태를 체크했고, 노홍철은 말을 타고 하산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노홍철, 이시영, 권은비는 넷플릭스 예능 '좀비버스: 뉴 블러드'에 함께 출연하며 친분을 쌓았다. 이시영은 이번 히말라야 등반에 대해 지난 6일 자신의 SNS에 "촬영도 아니고 아무것도 안 해도 되는 그냥 여행"이라고 밝힌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 KCC-정관장, 외인 트레이드 단행…버튼은 정관장, 라렌은 KCC로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KBL 부산 KCC 이지스와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가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KCC와 정관장은 10일 "디온테 버튼(KCC)과 캐디 라렌(정관장)의 외국인 선수 1대1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KCC는 2024-2025시즌을 앞두고 버튼을 영입했다. 버튼은 2017-2018시즌 MVP 출신으로 NBA까지 경험하며 많은 기대를 모았지만, 기복이 심했고, 태업성 플레이 논란까지 나왔다. 평균 16.4점 7.6리바운드 5.8어시스트. KCC는 11승16패 7위에 머물고 있다. <@1>정관장 역시 라렌을 외국인 선수 1옵션으로 데려왔지만, 평균 13.3점에 그쳤다. 리바운드는 10.6개로 5위지만, 해결사 역할을 전혀 하지 못했다. 정관장은 7승20패 최하위다. 그렇게 양 팀은 트레이드라는 결단을 내렸다. KCC는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골밑의 높이 보강과 공수 밸런스에서 안정감을 더할 것"이라고 기대했고, 정관장은 "버튼 영입은 팀 공격력 강화의 전환점이 될 것이다. 빠른 공수 전환과 승부처 해결사 역할 등 활발한 공격 농구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 샌디에이고, 연봉조정 앞두고 '타격왕' 출신 아라에즈·우완 선발 시즈와 계약 합의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타격왕' 출신인 루이스 아라에즈와 우완 투수 딜런 시즈와의 계약을 마무리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10일(한국시각) "샌디에이고가 아라에즈와 1400만 달러(약 204억 4000만 원), 시즈와 1375만 달러(약 200억 8000만 원)에 1년 계약을 했다"고 보도했다. 아라에즈와 시즈 모두 연봉 조정 신청 마지막 해에 계약을 체결했다. 샌디에이고는 연봉 조정 신청에 앞서 선수들과의 합의에 도달했다. 아라에즈는 최근 3시즌 연속 타격왕을 차지한 메이저리그 정상급 타자다. 2022년엔 미네소타 트윈스, 2023년엔 마이애미 말린스, 지난해엔 샌디에이고로 계속 팀을 옮겼음에도 타격왕 타이틀을 잃지 않았다. 지난해 시즌 도중 트레이드로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은 그는 150경기에서 0.314의 타율과 4홈런 46타점 83득점 200안타 등을 기록하며 자신의 주가를 계속해서 올렸다.. <@1>메이저리그 7년 차를 앞둔 시즈는 지난해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샌디에이고로 트레이드됐다. 그는 33경기에서 189.1이닝을 소화하며 14승11패 평균자책점 3.47 탈삼진 224개 등으로 활약했다. 샌디에이고의 입장에서도 FA를 앞둔 이들에 대해 선택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연장 계약으로 미리 묶어두거나, 팀 성적에 따라선 다른 팀으로 트레이드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 '오겜2' 영미 김시은 "너무 평범해서 게임 임하기 어려웠어요" [화보]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오징어 게임2' 김시은이 새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10일 한 매거진은 배우 김시은과 함께한 화보 컷, 인터뷰를 공개했다. 김시은은 '오징어 게임' 시즌 2의 참가자 영미로 남다른 인간미와 풍부한 감정 연기를 통해 씬스틸러로 부상했다. 하지만 짧은 분량으로 시청자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화보 촬영에서 김시은은 '오징어 게임' 시즌 2 속 귀엽고 처절한 모습과는 정반대의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끈다. 퍼와 레오파드, 스포티한 스타일링을 통해 배우 김시은의 통통 튀고 카리스마 넘치는 새로운 매력을 드러냈다. <@1> 화보와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시은은 "제 (오징어 게임) 속 캐릭터는 너무 평범해서 게임에 임하기가 더 어려웠다"며 "영미 캐릭터를 30대 중후반 정도의 인물로 설정했다고 했다. 근데 제가 이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조금 수정했다고 들었다"고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오징어 게임' 이전에도 영화 '다음 소희', '너와나' 등 굵직굵직한 필모그래피로 20대 배우 중 유망주로 꼽히는 김시은은 "아직도 생생한 건 소희로 살 때 정말 힘들었다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2> 이어 "이제 와 말하지만, 소희가 극 중 자살한 이후에는 해방감도 들었다. 그때 (역할에서) 많이 벗어날 수 있었다. 지금은 '내가 소희를 했었다고?'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한다"며 몰입감을 드러냈다. 한편, 김시은은 '오징어 게임' 시즌 2를 비롯해, 제59회 대종상 영화제 신인여우상, 제32회 부일영화상 신인여자연기상 등 주요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휩쓸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 '군면제' 입 연 나인우…'부실 복무' 송민호는 여전히 침묵 [ST이슈]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군면제 의혹에 휩싸인 배우 나인우가 직접 입을 열었다. 약 한 달만이다. 반면, 같은 시기 부실 복무 의혹으로 도마 위에 오른 송민호는 여전히 침묵을 지키고 있다. 나인우는 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진행된 MBC 새 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군면제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현재 나인우는 군 면제 처분으로 여러 추측에 휩싸인 상태다. 지난달 17일 나인우가 사회복무요원 소집을 기다리다 군 면제가 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따르면 당초 나인우는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은 뒤 입소를 기다렸지만, 통보를 받지 못한 채 3년이 지나 면제 대상자가 된 것. 다만, 정확한 사유가 알려지지 않아 군 면제 특혜 아니냐'는 강한 의혹이 일었다. 군 입대 문제로 출연 중이던 KBS2 예능 '1박 2일'에서도 하차했던 그다. 갑작스러운 군 면제 소식에 국민신문고에는 병무청 조사를 요구하는 민원도 제기됐다. 논란은 가중됐지만 나인우는 직접 어떤 해명도 내놓지 않았다. 침묵의 시간은 약 한 달이 가까이 돼서야 깨졌다. 나인우는 제작발표회에서 "많은 분들이 저의 밝고 에너지 있고 긍정적인 모습을 좋아하셔서 내가 힘들고 아프더라도 그런 모습을 보여드릴 수 없었다"며 침묵을 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개인 사유, 병명은 밝히지 않았지만, 결과적으로 나인우는 공식석상에서 군 면제 사실과 심리적 문제를 밝힌 셈이다. <@1> 같은 시기 군 문제로 시끄러웠던 송민호는 여전히 입을 닫고 있다. 부실복무 의혹으로 경찰 조사에도 직면한 그다. 송민호는 지난해 3월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를 시작해 지난달 23일 근무를 마쳤다. 하지만 대체 복무 중 하와이 5박 6일 여행, 출근 시간 미준수, 근무를 불성실하게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송민호는 대인기피증과 양극성 장애, 공황장애 등 정신적인 문제를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의혹이 터지자 "병가 사유는 복무 전부터 받던 치료의 연장이며 그 외 휴가 등은 모두 규정에 맞춰 사용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대체 복무 시절 송민호와 근무했던 관계자들의 폭로가 연이어 터졌고, 병무청과 서울시장은 부실복무 의혹에 대한 조사를 시작한 상태다. 서울교통공사 역시 송민호 논란에 사회복무요원 관리를 강화하고 전수조사에 착수하기에 이르렀다. 사회적 파장을 야기한 송민호지만, 논란 초반 YG엔터테인먼트의 입장 외에 침묵을 유지하고 있다. 사과도 해명도 없는 '침묵'이다. 공교롭게도 배우 박지현과의 열애설까지 제기돼 '물타기 아니냐'는 의혹까지 받게 됐다. 경찰은 병무청으로부터 수사의뢰를 받아 소집해제 당일 송민호를 병역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근무지와 거주지도 압수수색, 분석이 끝나는 대로 송민호를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재복무 가능성에도 초점이 모이는 가운데, 송민호의 침묵이 깨질지 예의주시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 인천유나이티드, 2025시즌 승격을 위한 코칭 및 지원 스태프 구성 완료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인천유나이티드가 2025시즌 승격을 이끌 윤정환 사단의 코칭 및 지원스태프 인선을 완료했다. 먼저 이호 수석코치가 합류해 윤정환 감독을 보좌한다. 이호 코치는 2006 독일 월드컵 국가대표 출신으로 K리그 통산 270경기를 출전한 베테랑 미드필더 출신이다. 2022시즌 울산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후 2023년부터 2004년까지 2년간 서울 이랜드 수석코치로 활약했다. 스페인과 일본, 그리스에서 수석코치, 기술 코치 등을 역임한 아벨 모우렐로 로페즈가 전술코치로 합류한 것 또한 눈에 띈다. 2021년 울산에서 K리그를 경험한 바 있는 아벨 코치는 현대 축구 흐름에 맞게 데이터를 활용한 개인별 맞춤 전술에 일가견이 있다는 평가이다. 인천에서 선수 생활을 했던 정혁 필드코치와 권찬수 골키퍼코치도 팀에 합류했다. 우선 2년 만에 돌아온 정혁 코치에게 인천은 친정 팀 이상의 의미가 있는 곳이다. 2009년 인천에 입단하여 전북, 경남 등을 거친 후 2021년 다시 인천으로 돌아와 2022시즌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였다. 은퇴한 다음 해인 2023년도부터 서울 이랜드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하였고 2024년에는 전북현대 B팀 코치로 활약하며 K4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2004년, 2006년, 2007년 인천에서 선수로 뛰었던 권찬수 골키퍼코치는 2008년 인천에서 플레잉코치로 지도자에 입문했다. 이후 본격적으로 성남에서 코치 생활을 시작하며 대구, 울산, 제주, 대전, 천안, 강원 등에서 경험을 쌓은 베테랑 코치다. 2017년에는 인천에서 2년간 코치 생활을 하기도 했다. 친정팀으로 돌아온 정혁 코치, 권찬수 코치의 합류로 선수단의 조직력이 더욱 단단해질 전망이다. 윤정환 감독과 강원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김용신 전력분석코치와 정문호 피지컬코치도 합류했다. 김용신 코치는 2011년 울산을 시작으로 전북, 텐진 콴잔, 텐진 텐하이, 대전, 천안, 서울 이랜드, 강원을 거치며 K리그 및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에 견인했다. 이호 코치와 정혁 코치, 김용신 분석관은 2023시즌 서울 이랜드에서 함께한 경험이 있어 시너지가 기대된다. 정문호 피지컬코치는 2023년부터 강원FC의 피지컬 훈련을 담당하며 2024시즌 윤정환 감독과 함께 강원의 K리그1 준우승을 이끈 경험이 있다. 윤정환 감독의 전술에 부합하는 선수단 체력 관리에 힘 쏟을 예정이다. 지원스태프 또한 새로운 얼굴이 추가됐다. 김정훈 트레이너를 새롭게 영입하며 기존의 피민혁 트레이너, 최재혁 물리치료사와 함께 선수단 컨디션 관리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또한 김진영 통역관(영어), 오승기 통역관(스페인어)이 새로 합류하여 언어적 가교 역할을 할 예정이다. 그밖에 2019년부터 선수단의 장비를 담당하고 있는 조용희 장비 담당관은 2025시즌에도 인천과 함께한다.<@1>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 KIA 김선빈, KS MVP 부상 차량 기증…김도영, 모교에 야구용품 기부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KIA 타이거즈 김선빈, 김도영이 뜻깊은 기부를 실천했다. 김선빈은 8일 광주시 동구에 위치한 아동양육시설인 '광주영신원'에 기아 EV6 차량을 기증했다. 지난 시즌 한국시리즈에서 시리즈 MVP에 선정돼 부상으로 기아 EV6를 수상한 김선빈은 해당 차량을 광주영신원에 전달했다. 김선빈은 "MVP로 받은 차량을 더 뜻깊은 곳에 쓰려고 고민하던 중 지인으로부터 광주영신원의 차량이 노후화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장모님께 선물로 드리려고 했는데 장모님께서도 사정을 들으시고는 흔쾌히 기부하자고 하셨다. 작은 선물이지만 광주영신원 친구들에게 든든한 발이 되어 주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1> 김도영은 지난해 12월 30일 자신의 모교인 광주대성초, 광주동성중, 광주동성고 야구부에 각각 1000만 원 상당의 야구 용품을 기증했다. 김도영은 이날 세 학교를 직접 방문해 야구 용품을 전달하며 후배 야구부 선수들을 격려했다. 김도영은 "모교에서 꿈을 키우며 열심히 훈련한 덕에 프로야구 선수로 활약할 수 있었다. 모교에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었고, 후배 선수들이 훈련하는 데에 도움을 주는 것이 보답하는 길이라 생각했다. 앞으로도 모교에서 훌륭한 프로야구 선수들이 꾸준히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LG트윈스, 2025시즌 신년회 성료…"2년 전의 영광 되찾자" [잠실=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정상을 위해 달려나갈 LG트윈스가 2025시즌 시작을 알렸다. LG는 8일 오후 3시 서울 잠실야구장 구내식당에서 2025년 구단 신년회를 개최했다. 이번 신년회에는 김인석 대표이사, 차명석 단장을 비롯해 주축 선수들이 대부분 참석했다. 본행사에 앞서 무안 제주항공 참사 관련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묵념을 한 뒤 새해 인사와 다짐들을 전했다. LG는 2023년 29년 만의 통합 우승을 달성했지만 지난해 정규시즌 3위를 기록했고, 포스트시즌에서도 탈락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그러나 LG는 아쉬움을 뒤로 하고 올해는 다시 한번 정상을 노린다. 김인석 대표는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프런트 모두가 신뢰를 바탕으로 소통을 통해 다 함께 하나돼 나아가도록 하자"고 말했다. 이어 "서로를 존중하는 자세와 신뢰를 바탕으로 한 소통은 우리 LG 트윈스를 더욱 강하고 단단하게 만들 것"이라며 "함께하는 모든 분들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신뢰와 소통을 통해 여러분들의 능력을 최고로 발휘해 2년 전 챔피언의 영광을 또 한번 만들어 내자"고 힘주어 말했다. 김인석 대표는 "두 번째로 LG 트윈스와 야구를 사랑해 주시는 열정적인 팬들 그리고 여러분 본인과 가족들을 위해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적인 자세와 마음을 항상 깊이 새겨 주시기 바란다"며 "프로 구단의 존재 이유인 팬들의 사랑과 기대를 절대 잊지 마시고 프로 선수로서의 모범적인 행동과 마음가짐, 그리고 최상의 경기력으로 팬들에게 보답해 달라"고 덧붙였다. <@2>새로 합류한 이병규 2군 감독과 송지만 코치, 여건욱 코치도 얼굴을 비췄다. LG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레전드 출신인 이병규 감독은 "많이 힘들고 지칠텐데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면 우리 스태프들이 끝까지 돕겠다"고 약속했다. 2025신인 선수들과 투수 김강률, 최채흥, 심창민 등 이번 겨울 새로 LG의 일원이 된 선수들도 인사를 건넸다. 두산에서 이적한 김강률은 "일단 LG트윈스 일원이 된 것이 너무 영광이고, 올해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고, 최채흥 역시 "트윈스가 높게 올라 갈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C 다이노스에서 방출된 후 LG에 합류하게 된 심창민은 "다시 기회를 받아 영광스럽다"며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환골탈태한 모습으로 LG 깃발 밑에 작은 엠블럼(우승)을 하나 더 새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2025시즌 LG의 주장 박해민은 "작년에 저희가 겪은 진통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주장으로서 선수와 코칭스태프, 프런트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잘 하겠다"며 "여기 있는 모든 분들이 함께 LG를 이끈다는 마음을 가지셨으면 좋겠다. 그 마음이 모여 2025시즌 우승이라는 성과를 내고 잠실 야구장에서 축하의 샴페인 파티를 했으면 좋겠다"고 우승 의지를 보였다.<@3>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 '유퀴즈' 송혜교, 조세호에 깜짝 결혼 선물→허위루머 심경 고백까지 [TV스포]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럭' 신년 특집에 송혜교가 출연한다. 8일 방송되는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275회에는 극한 환경에서 남극을 연구하는 남극세종과학기지 월동연구대 민준홍 대원과 23년 만에 토크쇼 출격에 나서는 배우 송혜교가 출연한다. 이날 28년 내내 톱스타인 배우 송혜교가 유재석, 조세호와 만난다. 23년 만에 토크쇼에 출연하는 송혜교는 정말 떨린다는 소감과 달리 숨겨둔 개그 욕심과 막힘없는 토크로 '송직진'이라는 수식어를 얻는다. <@1> 유재석이 과거 자신에게 한 턱을 쐈던 추억의 에피소드를 비롯해 핑클 이진과 은광여고 얼짱으로 불린 학창 시절, 김혜수부터 수지까지 소문난 연예계 인맥왕이 될 수 있었던 숨겨진 비결을 공개해 흥미를 더한다. 초면인 조세호를 향한 깜짝 결혼 선물을 비롯해 '유 퀴즈' 제작진까지 챙긴 훈훈한 미담이 전해져 관심을 모으기도. 17살 교복 선발대회 대상으로 연예계에 데뷔한 이후 28년째 최정상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송혜교의 진솔한 이야기도 만나볼 수 있다. 20대, 30대, 40대를 거치며 느낀 연기 인생의 새로운 전환점과 더불어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부터 '가을동화', '올인', '더 글로리'까지 수많은 인생작들의 비하인드도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자신을 둘러싼 가십과, 사실과는 다른 루머에 마음고생 했던 솔직한 심경 고백과 함께 현재의 송혜교를 만든 '5년 수행'의 정체도 들어볼 수 있다. "송혜교 토크 늪에 빠진다"라는 유재석의 극찬 속 어디에서도 들어본 적 없는 여자 송혜교, 인간 송혜교, 배우 송혜교의 이야기는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 "오빠 저 마음에 안 들죠?" 김지호, ♥김호진과 반전 로맨스(돌싱포맨) [텔리뷰]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신발벗고 돌싱포맨' 김지호가 반전 로맨스를 밝혔다. 7일 밤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배우 이미도와 김지호가 출연했다. <@1> 이날 김지호는 2000년 MBC 드라마 '사랑은 아무나 하나'로 인연을 맺은 남편 김호진에 대해 "우린 서로 되게 싫어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멀리서 나타나면 '김호진 온다. 가자' 이 정도로 싫어했다"며 "코디, 매니저 각각 크루가 있지 않냐. 저쪽에서 오면 우리는 이쪽으로 나갔다. 이전에 작품 할 땐 남자 배우들이 상대를 잘 챙겨줬다. 추우면 커피 주고, 담요도 줬는데 김호진은 촬영할 때 커피라도 받으면 혼자만 마시고 그랬다. 제가 가는데도 '잘 가' 이런 것도 없었다. 그러니까 점점 재수가 없어지더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탁재훈은 "나를 좋아하진 않을 수 있는데 매너로 챙겨줄 수 있지 않냐"고 공감했다. 이와 함께 김지호는 "심지어 나를 싫어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니까 약이 오르더라. 왜 그러지? 근데 저희가 드라마팀 분위가 너무 좋았다. 촬영이 끝나는 금요일이면 최불암 선생님을 주축으로 모든 연기자가 호프집에 가서 회식을 했다"며 "어느 날 술에 취해서 깨려고 밖에 나와있는데 김호진이 나왔다. '오빠는 내가 그렇게 마음에 안 들어요?'라고 했는데 그게 너무 귀여웠다고 하더라"고 관계가 반전됐던 일화를 전했다. 이에 대해 김지호는 "(김호진이) 막 웃으면서 '왜 그렇게 생각해?'라고 했다. '드라마 하면서 이런 대접은 처음이네?'라고 했더니 그게 너무 귀여웠다고 했다. 자기는 저를 싫어한 적이 없다더라"며 "그다음부터 반전으로 친해졌다. 그 뒤로는 오히려 너무 친절하지 않은 게 마음에 들었다"고 김호진과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 이준혁 "'범죄도시3' 때 +20㎏, 체중 80㎏ 넘으면 쑥스러움 적어져"(틈만 나면,) [텔리뷰]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틈만 나면,' 이준혁이 체중관리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7일 밤 방송된 SBS '틈만 나면,'에서는 배우 한지민과 이준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1> 이날 이준혁은 스파게티부터 빵까지 흡입하며 "너무 좋아요 지금"이라고 한껏 행복해진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한지민은 "행복해보인다"고 공감했다. 이를 본 유재석이 "먹는 거 진짜 좋아하는구나"라고 말하자 한지민은 "피자 두세 판을 먹는다더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이준혁은 "그래서 참는 거다. 이게 터지면 과자도 여섯 봉지씩 먹고 이러니까"라고 토로했다. 이어 한지민은 "그래도 우리가 에너지를 쓰니까 일할 땐 먹어도 되지 않나 했는데 손석구 말로는 진짜 먹는 대로 찐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를 들은 이준혁은 "좀 이따 쪄있을 것"이라고 웃음을 보였다. 이어 "'범죄도시3' 할 때 마동석 선배가 5㎏을 찌워서 오라고 했다. 다음날 찌워서 갔다. 근데 '5㎏ 더 찌울래?' 해서 20㎏까지 찌웠다. 찌는 건 너무 쉽다"고 고백했다. 이 가운데 이준혁은 "잘 먹고 내 몸무게가 80㎏가 넘으면 쑥스러움이 적어진다. 이유는 모르겠다. 좀 씩씩해진다. 호르몬이 변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에 유연석은 "많이 먹고 가자. 배부르게 먹고 가자"고 이준혁을 챙겼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 "무지성 아메바들" 최준용→"선동에 공연 취소" JK김동욱, 尹 지지 후폭풍 [ST이슈]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를 외치며 공개 지지한 배우 최준용과 가수 JK 김동욱이 후폭풍을 맞았다. 7일 JK 김동욱은 자신의 SNS에 "새해부터 안타까운 소식을 전한다. 1월 25일에 있을 대구 서구문화회관 공연이 취소됐다"고 전했다. 이어 "공연 측에서는 제 출연을 반대하는 외부 민원때문에 안전상의 이유를 전달했다"며 "공연 오시는 분들의 민원이 아닌 공연을 진행할 경우 시위를 하겠다느니 협박의 의도로 민원을 넣은 외부 몇몇사람들의 터무니없는 선동에 취소가 됐다"고 밝혔다. JK김동욱은 자신의 SNS를 통해 윤 대통령을 공개 지지해왔다. 그는 지난 5일 "지지율 40% 돌파"라며 "이건 하늘의 뜻이 아닌 자유민주주의를 갈망하는 사람들의 염원"이라고 밝혔다. 김동욱은 지난 3일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 대통령을 체포하는 것을 저지하는 집회에 참석하기도 했다. 그는 이후 SNS에 인증 사진을 남기며 "대통령을 지키는 게 나라를 지키는 길"이라고 목소리를 냈다. 해당 게시물 후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일자 JK 김동욱의 SNS에는 "죄송합니다. 페이지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라는 안내 문구가 뜨기도 했지만, 현재 기존 SNS를 삭제했다가 다시 오픈한 것으로 보인다. <@1> 드라마 '야인시대'로 얼굴을 알린 최준용도 윤 대통령 공개 지지로 비난 받고 있다. 최준용은 지난 3일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서 "계엄이 몇 시간 만에 끝나 아쉬웠다. 끝까지 지켜드리자"라고 발언해 논란이 일었던 인물이다. 해당 여파로 현재 최준용이 운영 중인 식당에 별점 테러와 항의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식당 리뷰에는 '계엄 옹호'라는 단어를 사용한 조롱이 대부분이다. 이에 최준용은 자신의 SNS에 "내 피드에 와서 떠들지 말고 오지 말아 그냥. 이 무지성 아메바들다. 인친(인스타친구) 끊고 페친(페이스북친구) 끊어"라는 글을 남기며 발끈했다. 최준용은 윤 대통령이 후보 시절이던 2022년 제20대 대통령 선거부터 공개 지지를 선언, 윤 대통령의 취임식에도 참석해 이를 인증하기도 했다. 한편, 최준용과 JK김동욱 외에도 김흥국 등도 윤 대통령 지지 발언을 내놓아 주목받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 이준혁, 점심 촬영 중 남다른 먹성 "빵준혁아! 많이 먹어" (틈만나면)[TV스포]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틈만 나면' 이준혁이 먹성을 자랑한다. 7일 방송되는 SBS '틈만 나면,'에서 이준혁이 다이어트를 스톱하고 엄청난 먹방 기세로 호르몬 변화를 겪는다고 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날 이준혁은 고무줄 몸무게의 비밀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준혁은 점심시간이 되자, 누구보다 가열 찬 먹방으로 "평소에 입 터지면 피자 두 판, 과자도 여섯 봉지는 먹는다"고 남다른 먹성을 자랑한다. <@1> 한지민이 "여기서 제일 행복해 보인다"라며 흐뭇해하자, 이준혁은 "저는 먹으면 찐다. 영화 '범죄도시3' 촬영 때도 마동석 선배님이 5kg 쪄 와라 했는데 다음날 쪄 오고, 그러다 보니 20kg까지 갔다"면서 "특이하게 몸무게가 80kg까지 가면 쑥스러움이 적어진다. 씩씩해지고, 호르몬이 변하는 것 같다"고 '샤이 가이' 탈출을 예고해 웃음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이준혁은 다이어트를 스톱하고 게임 직전까지 기세 좋은 먹방을 선보인다고 전해져 더욱 호기심을 자극한다. 잔뜩 신난 이준혁을 본 유재석은 "빵준혁이네! 많이 먹어~"라고 이준혁의 에너지 충전을 도모했다는 후문. 이에 이준혁이 먹방에 힘입어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풀 텐션을 발휘한다고 해 기대를 높인다. 이준혁은 "살면서 제일 흥분되는 순간"이라며 아드레날린을 주체하지 못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는 전언이다. '틈만 나면,' 18회는 오늘(7일) 저녁 10시 20분에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 신진서, 61개월 연속 1위 자리 수성…여자 1위는 김은지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신진서 9단과 김은지 9단이 2025년 새해 각각 남녀 랭킹 1위에 올랐다. 신진서 9단은 지난 한 해 통산 67승 1무 13패, 승률 83.75%의 성적으로 다승·승률 1위를 기록, 누적 상금 14억 5600만 원을 획득하며 2024년을 마무리했다. 또한 2025년 1월 랭킹에서도 1위 자리 수성에 성공한 신진서 9단은 61개월 연속(2020년 1월~현재) 왕좌를 지키며 최장기간 1위 기록 경신을 이어갔다. <@1>김은지 9단은 최정 9단을 제치고 2024년 8월 이후 5개월 만에 여자랭킹 1위 자리를 탈환했다. 김은지 9단은 34위(9460점)에 랭크돼 36위(9454점)의 최정 9단보다 2계단, 6점 간발의 차로 앞서며 2025년 한층 더 치열해질 여자바둑 패권 다툼을 예고했다. 10위권 내에서는 박정환·변상일·신민준·김명훈 9단이 순위 변동없이 2∼5위를 지켰고, 강동윤 9단과 원성진 9단이 자리를 맞바꿔 각각 6~7위로 뒤를 이었다. 이창석 9단은 4계단 상승한 8위, 설현준 9단은 9위, 안성준 9단은 2계단 하락한 10위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김채영 9단이 13계단 상승한 83위에 올라 100위권 내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고, 오유진 9단은 86위에 자리하며 여자랭킹 4위로 뒤를 이었다. 2009년 1월부터 레이팅 제도를 이용해 100위까지 공지했던 한국 기사랭킹은 2020년 2월부터 개정된 랭킹제도를 도입했고, 2022년 8월부터는 범위를 확대해 전체 프로기사의 랭킹이 발표된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 BNK 김소니아, 2024-2025 WKBL 3라운드 MVP 선정…MIP는 우리은행 이명관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김소니아(부산 BNK썸)와 이명관(아산 우리은행)이 각각 3라운드 MVP와 MIP로 선정됐다. WKBL은 6일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 MVP로 김소니아, MIP로 이명관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김소니아는 총 94표 중 73표를 얻어 21표를 받은 홍유순(신한은행)을 제치고 MVP를 차지했다. 김소니아는 5경기 동안 평균 31분 13초를 뛰며 19.2점(전체 1위), 9리바운드, 2.2어시스트, 2.4스틸(전체 1위), 3점슛 성공률 34.8%(8/23)를 기록했다. BNK 선두 수성에 일등공신 김소니아는 이로써 개인 통산 3번째 라운드 MVP를 달성했다. 라운드 MVP를 차지한 김소니아는 200만 원의 상금을 받는다. <@1>이명관은 WKBL 심판부-경기 운영 요원 투표에서 34표 중 22표를 받으며 MIP에 이름을 올렸다. 이명관은 5경기 동안 평균 35분 2초를 뛰며 13.2점, 5.4리바운드, 0.6어시스트, 1.2스틸, 3점슛 성공률 45.8%(11/24)을 기록하며 우리은행의 2위 자리를 유지하게 큰 힘을 보탰다. 개인 통산 두 번째 라운드 MIP에 선정된 이명관은 100만 원의 상금을 받는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 "걔·그 친구·기특해"…송중기가 ♥케이티를 언급하는 방식 [ST이슈]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너무 팔불출 같죠." 배우 송중기가 다수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를 공개 언급하고 있다. 5일 밤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이하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영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 주연 배우 송중기, 이희준이 출연했다. <@1> 이날 송중기는 '흑백요리사'에서 '나폴리 맛피아'라는 닉네임으로 참가했던 권성준 셰프에게 "와이프가 원래 이탈리아에서 평생 살아왔던 친구라 1년의 반은 이탈리아에 살다 보니까 이탈리아 음식에 빠져있는 편"이라고 팬심을 드러냈다. 또한 송중기는 "(애칭을) 와이프가 골랐는데 서로 '여보'라고 부른다. 와이프가 한국말로 '여보'라는 발음을 듣더니 그 발음이 너무 아름답다고 '여보'라고 했다"고 아내 케이티와 부르는 애칭을 공개했다. 최근 영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 홍보를 위해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송중기는 다수의 자리에서 공개적으로 아내 케이티를 언급하며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송중기는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에 출연해 "와이프 덕분에 이탈리아 음식에 푹 빠졌다"며 "참 걔도 대단한 게…저 너무 팔불출 같죠. 근데 어떡해. 자랑해야 하는데"라고 아내 케이티의 음식 솜씨를 자랑했다. 또한 송중기는 "알고 봤더니 와이프 고등학교 때 이탈리아에서 제일 친한 친구가 한국 친구였다. 그 친구의 어머니가 박찬일 셰프님과 같은 요리학교 동기시더라. 좀 수준이 다르셨다"며 "(케이티가) 기특하니까 한국 음식을 가르쳐 주셨다. 제가 좋아하는 것만 지정해서 배웠더라. 전복죽을 배우더니 헛제삿밥도 하더라. 배워와서 해주니까 감사하고, 기특하기도 하고"라고 말했다. 다만 해당 영상이 공개된 직후 송중기가 아내 케이티를 부르는 호칭을 두고 다양한 반응이 쏟아졌다. 방송 촬영을 위한 공식적인 자리에서 자신의 아내를 '걔' '그 친구' 등으로 호칭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의견이다. 한 누리꾼은 댓글을 통해 "친구들과 사적인 자리에서 말하는 것도 아니고 대외적인 자리에서 와이프를 그렇게 지칭하는 거 좋아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물론 이는 부부 두 사람 사이의 일이다. 또한 국제 부부인 두 사람 사이에 호칭은 자유로울 수 있다. 그러나 다수의 방송에서 아내를 "걔" "그 친구" 등으로 호칭, 여기에 "기특하다"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 역시 존중이 부족했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송중기는 지난 2023년 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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