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렌터카, NH농협카드 격파…PBA 팀리그 1라운드 선두 질주[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K렌터카가 NH농협카드를 꺾고 1라운드 단독 선두를 지켰다. 20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4-2025' 1라운드 6일차서 SK렌터카는 NH농협카드를 세트스코어 4-2로 격파했다. 이로써 SK렌터카가 승점 13으로 단독 1위를 지킨 가운데, 이날 2위 하나카드가 휴온스에 시즌 첫 패배를 기록하면서 격차가 다소 벌어졌다. SK렌터카는 경기 초반부터 빠르게 승기를 잡았다. 첫 세트에 나선 에디 레펀스(벨기에)와 응오딘나이(베트남)가 조재호-김현우1을 5이닝만에 11-0으로 제압한 데 이어, 2세트에서는 강지은-히다 오리에(일본)가 김민아-김보미를 9-8(8이닝), 1점 차로 꺾었다. 3세트에 나선 레펀스까지 마민껌(베트남)을 15-10(6이닝)으로 제압하며 단숨에 세트스코어 격차가 3-0으로 벌어졌다. NH농협카드는 4세트 혼합복식서 김현우1-김보미가 조건휘-히다에 9-4(4이닝)으로 승리한 데 이어 5세트서는 조재호가 강동궁을 상대로 하이런 9점을 앞세워 11-0으로 승리하며 추격에 나섰다. 그러나 SK렌터카는 6세트에 나선 강지은이 김민아를 9-0(5이닝)으로 돌려세우며 세트스코어 4-2로 승리를 챙겼다. 한편 4연승을 달리던 하나카드는 휴온스에 발목을 잡히며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다. 양 팀은 7세트 동안 승패를 번갈아 나눠가지는 초접전 끝에 하나카드가 세트스코어 3-4로 패배, 승점 1점에 만족했다. 하나카드는 SK렌터카에 이어 2위(4승1패∙승점 10)에 올랐다. 크라운해태는 에스와이를 꺾고 다섯 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리더' 김재근과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가 나란히 단복식서 3승을 합작했고, 오태준-백민주가 혼합복식서 승리를 거둬 세트스코어 4-1로 승리했다. 우리금융캐피탈도 강민구가 2승을 챙기는 등 웰컴저축은행을 풀세트 끝에 4-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SK렌터카와 하나카드가 나란히 1,2위를 달리는 가운데, 3위는 웰컴저축은행(3승2패∙승점 9), NH농협카드가 4위(3승2패∙승점 9)에 올랐다. 우리금융캐피탈(3승3패∙승점 8)이 5위, 휴온스가 6위(3승2패∙승점 7)로 올라섰다. 이어 에스와이바자르(2승3패∙승점 7) 크라운해태(1승5패∙승점 5) 하이원리조트(1승4패∙승점 4)가 7-9위로 1라운드 6일차를 마감했다. 1라운드 7일 차인 21일에는 오전 11시 30분 하이원리조트와 크라운해태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오후 2시 30분 웰컴저축은행과 SK렌터카, 오후 5시 30분 에스와이와 휴온스, 오후 8시 30분 NH농협카드와 하나카드의 경기로 이어진다. 우리금융캐피탈은 하루 쉬어 간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전참시' 최다니엘 "결혼 하고 싶은데 짝이 없어" [텔리뷰][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배우 최다니엘이 결혼에 대한 진심을 말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배우 최다니엘이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보양식을 만들기 위해 시장을 찾은 최다니엘.한 상인은 "신암중학교 나오지 않았냐?"고 물었다. 이에 최다니엘은 "맞다"고 답했다. 상인은 "우리 조카랑 동창"이라고 말했다. 최다니엘은 반가운 마음에 "조카분은 결혼하셨냐"고 궁금해 했다. 상인이 결혼을 했다고 답하자 최다니엘은 "잘살고 있네요. 부럽다. 나도 결혼을 하긴 해야 한다는 생각인데 아직 짝이 없다"라고 알려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살림남2' 박서진 "내 꿈은 다 이뤄, 부모님 건강했으면…동생 효정에 고마워" [텔리뷰][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살림남 2' 백지영은 박서진이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에 눈물을 흘렸다. 20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2'에서 템플 스테이에 떠난 박서진 남매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템플 스테이 마지막 코스는 스스로에게 질문하는 시간을 진행됐다. 박효정은 "나한테 고생했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 잘하고 있다고"라고 말해 먹먹함을 자아냈다. 홀로 어릴 때부터 어머니 병간호를 하며 꿈을 가질 틈도 없이 많은 걸 포기하고 살았던 효정. 박서진의 화려한 성공에 가려져 칭찬을 잘 듣지 못했다. 백지영은 먹먹함에 눈물을 보였다. 한편 박서진은 자신의 꿈 세 가지에 대해 "내 꿈은 이뤘다. 부모님의 건강. 형이 장가가서 행복했으면 좋겠고 효정이가 취직을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자신과의 대화에서도 본인이 아닌 가족에 관한 꿈들로 가득했다. 백지영은 "가족들의 행복에 짓눌리지 않고 본인도 행복하다면 너무 훌륭한 거 같다"라고 알렸다. 끝으로 마지막 순간에 메시지를 보낸다면 누구에게 보내고 싶냐는 질문. 박서진은 "동생에게 남길 거 같다"라고 말했다. 효정 역시 박서진에게 남길 거 같다고 말했다. 박효정은 "질문을 읽는데 오빠가 생각이 나더라. 오빠가 고생을 정말 많이 했다"며 눈물을 보였다. 박서진은 "나는 먼저 가니까 엄마, 아빠 잘 챙기고 영양제 잘 챙겨 드리고 당뇨약 잘 챙겨 드리고 너무 슬퍼하지 말라고. 기죽지 말라고. 당당하게 그동안 고생했다 효정아"라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살림남2' 박효정, 박서진 과격 애칭에 헛웃음 "돼지XX" [TV캡처][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살림남 2' 박서진이 박효정의 애칭을 공개했다. 20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남 2'에서 템플스테이에 떠난 박서진 남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서진과 박효정은 템플스테이에 떠났고 서로 상처되는 말을 했는지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됐다. 박효정은 박서진으로부터 '도움 안 된다' '집 나가'라고 했었다. 이에 박서진은 "자주 했다. 짐 싸서 삼천포로 가라고 했었다"라고 떠올렸다. 이를 들은 백지영은 "상대방이 상처를 받을 수도 있다. 따뜻한 말도 해줘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박효정은 박서진에게 "나 사랑하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박서진은 "미쳤냐 돼지새끼야"라고 다소 과격한 애정표현을 해 웃음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네일 6이닝 1실점' KIA, 한화 8-4 제압하며 5연승 질주[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KIA 타이거즈가 한화 이글스를 대파하며 5연승에 성공했다. KIA는 2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 경기에서 8-4로 승리했다. 5연승을 기록한 KIA는 56승 2무 35패로 1위를 유지했고, 6연패의 늪에 빠진 한화는 38승 2무 52패로 9위에 머물렀다. KIA 선발투수 제임스 네일은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2사사구 1실점으로 시즌 9승(2패) 고지에 올랐다. 타선에선 김태군이 5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한화 선발투수 김기중은 2이닝 5피안타(2피홈런) 1탈삼진 3사사구 4실점(3자책)으로 시즌 2패(4승)를 기록했다. KIA가 먼저 힘을 냈다. KIA는 1회초 최원준과 최형우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 2루에서 나성범이 우익수 우측에 2루타를 치면서 2루주자가 홈을 밟았고, 우익수 김태연의 포구 실책까지 나오면서 1루주자 최형우까지 홈에 들어오며 2-0으로 앞서 나갔다. 한화는 대포로 응수했다. 한화는 1회말 2사 후 김태연이 좌익수 뒤로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리며 자신의 실책을 만회했다. KIA는 계속해서 좋은 타격감을 과시했다. KIA는 3회초 선두타자 최원준이 우측 펜스를 넘기는 솔로 홈런을 쳤고, 김도영의 백투백 홈런까지 나오며 4-1까지 달아났다. 4회에도 KIA는 홈런포를 가동했다. KIA는 4회초 1사 후 소크라테스가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치며 5-1을 만들었다. 반면 한화는 병살타에 발목을 잡혔다. 한화는 4회말 선두타자 김인환이 중견수 우측에 떨어지는 안타를 만들어냈으나, 이재원이 포수 플라이아웃을 당했고, 황영묵이 2루수 방면 병살타를 치며 기회가 무산됐다. KIA는 분위기를 이어갔다. KIA는 5회초 최형우와 나성범이 연속 안타, 김선빈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1사 만루에서 김태군의 2타점 적시타로 7-1까지 격차를 벌렸다. 5회말 한화는 2사 후 요나단 페라자가 볼넷, 김태연이 우전 안타로 나가며 2사 1, 2루 추격 찬스를 잡았지만, 후속타자 노시환의 2루수 땅볼로 득점에 실패했다. 한화는 8회까지 KIA의 마운드를 전혀 공략하지 못하며 침묵을 이어갔다. 8회에는 2사 후 채은성이 중견수 왼쪽 방향으로 안타를 치며 출루했으나, 김인환이 2루수 땅볼로 잡히며 고개를 숙였다. KIA는 9회초 변우혁과 김태군의 연속 안타로 만든 1사 1, 2루에서 대타 한준수가 1타점 적시타를 치며 8-1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패배에 몰린 한화는 9회에 침묵을 깼다. 한화는 9회초 최재훈이 볼넷, 하주석이 안타로 출루한 1사 1, 2루에서 대타 이상혁이 투수쪽 땅볼을 쳤다. 그러나 투수 김승현의 송구 실책이 나오며 3루주자 최재훈이 홈을 밟아 1점을 만회했다. 1사 1, 3루에서 이상혁은 2루 도루에 성공했고, 페라자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2사 2, 3루가 됐다. 2사 2, 3루에서 김태연이 2타점 2루타를 치며 한화는 2점을 더 따라갔지만, 노시환이 삼진으로 잡히며 한화의 추격은 멈췄다. 한화의 9회 추격을 끊어낸 KIA는 8-4로 승리를 거두며 5연승을 달렸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류지혁 4안타 5타점' 삼성, 안타 22개 치며 롯데에 21-4 대승[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타선이 폭발한 삼성 라이온즈가 롯데 자이언츠에 완승을 거두며 3연패를 탈출했다. 삼성은 20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롯데와의 홈 경기에서 21-4 대승을 거뒀다. 3연패를 끊어낸 삼성은 49승 2무 43패로 3위를 유지했고, 패배한 롯데는 39승 3무 48패로 8위에 머물렀다. 삼성 선발투수 원태인은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2사사구 4실점으로 시즌 9승(5패)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선 류지혁이 6타수 4안타 5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롯데 선발투수 이인복은 3이닝 4피안타(2피홈런) 1탈삼진 3사사구 7실점으로 시즌 네 번째 패전투수가 됐다. 롯데가 홈런포를 가동하며 시작부터 분위기를 가져왔다. 롯데는 1회초 윤동희의 안타와 레이예스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 2루에서 나승엽의 우익수 키를 넘기는 스리런 홈런을 치면서 3-0으로 앞서 갔다. 삼성도 바로 반격에 나섰다. 삼성은 1회말 김지찬이 2루타, 류지혁이 유격수 땅볼을 치며 1사 3루가 됐고, 구자욱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했다. 3회에 삼성은 좋은 선구안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3회말 삼성은 안주형과 김지찬의 연속 볼넷으로 만든 1사 1, 2루에서 류지혁의 싹쓸이 2루타가 나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삼성은 동점에 만족하지 않았다. 1사 2루에서 구자욱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1사 1, 2루에서 루벤 카데나스가 중견수 뜬공으로 잡혔지만, 강민호의 좌측 담장을 넘긴 스리런 포를 쏘아 올리며 순식간에 6-3으로 앞서 갔다. 역전을 허용한 롯데는 4회초 손호영이 좌전 안타로 출루한 2사 1루에서 윤동희가 좌중간 2루타를 쳤고, 그사이 1루주자 손호영이 홈에 들어오며 1점을 따라갔다. 삼성은 바로 맞불을 놨다. 삼성은 4회말 선두타자 이성규가 좌익수 뒤로 가는 솔로 홈런을 터트리며 7-4로 달아났다. 이어 김형준의 2루타와 안주형의 희생 번트로 1사 3루가 됐고, 김지찬의 1타점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다. 삼성은 4회말 2사 1루에서 김지찬이 2루 도루를 성공시켰고, 윤정빈의 타석에서 박진의 폭투가 나오며 김지찬이 홈을 밟아 9-4까지 앞서 갔다. 삼성의 타선은 불을 뿜었다. 삼성은 5회말 강민호의 2루타, 김영웅의 우전 안타로 무사 1, 3루가 됐다. 무사 1, 3루에서 이성규가 3루수 땅볼을 치며 3루주자 강민호가 태그아웃이 되어 1사 1, 2루로 변했고, 김현준의 안타로 1사 만루가 됐다. 1사 만루서 안주형이 3루수 인플드 플라이로 잡혀 2사 만루로 변한 삼성은 김지찬의 볼넷으로 1점, 류지혁의 싹쓸이 안타로 3점을 더 추가해 13-4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불붙은 삼성의 타선은 6회에도 멈춤이 없었다. 선두타자 카데나스가 KBO 데뷔 홈런을 치며 1점을 더했고, 강민호의 중전 안타에 이은 김영웅의 투런포로 16-4까지 격차를 벌렸다. 삼성은 이성규의 볼넷, 김현준의 우전 안타로 만든 무사 1, 3루에서 안주형이 2루수 방면 병살타를 쳤다. 그 사이 이성규가 홈에 들어오며 17-4까지 도망쳤다. 4회 이후 침묵하던 롯데의 타선은 8회초 최항의 안타, 손호영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 2루 득점권 찬스에서조차 노진혁이 좌익수 뜬공을 물러나며 점수를 내지 못했다. 8회말 삼성은 김현준과 안주형의 연속 안타로 만든 2사 1, 2루에서 류지혁이 1타점 직시타를 치며 1점을 더 추가했다. 계속되는 2사 1, 2루에서 윤정빈이 우전 안타로 안주형을 홈으로 불러들였고, 우익수 포구 실책으로 류지혁까지 득점을 올리며 20점 고지에 올랐다. 2사 3루에서 카데나스의 좌전 안타로 1점을 더 냈다. 21점을 내준 롯데는 9회에도 득점을 올리지 못했고, 경기는 21-4 삼성의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프로야구 키움-SSG전, 우천으로 노게임 선언[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장맛비에 노게임 처리됐다. 2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벌어진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SSG와 키움의 경기는 우천 노게임 선언됐다. 이날 경기는 개시 직전까지 비가 내리지 않아 오후 6시에 시작됐다. 키움은 1회초 선두타자 이주형이 좌전 안타를 치고 나갔다. 로니 도슨이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송성문이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다만 병살 플레이 과정에서 유격수 송구 실책으로 송성문이 2루까지 들어가며 2사 2루가 됐다. 경기 시작 6분 만인 오후 6시6분 때였다. 심판진은 42분이 지나도록 비가 그치지 않자 오후 6시48분께 노게임 결정을 내렸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추후 편성된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한국과 다른 행보'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감독 공개 채용[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떠난 잉글랜드 축구협회가 새 감독을 찾고 있다.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20일(한국시각) "우리는 현재 잉글랜드 남자 축구 대표팀의 차기 감독을 선임하기 위한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축구 산업에서 개방형 채용 프로세스를 고수하고 있으며 다음의 기준을 충족하는 개인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잉글랜드축구협회는 새 감독의 역할에 대해 "대표팀의 발전을 이끌고, 주요 대회에서 우승하며 세계 최고 팀 중 하나로 평가받을 수 있는 인물이 필요하다"라며 "세계적인 수준의 다양한 기술 분야로 팀에 영감을 주고 리더십을 제공할 수 있는 인물, 영국 출신 선수를 기용한 구단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인물"을 내세웠다. 이어 "축구 협회는 평등, 다양성 및 포용성을 장려하며, 기준을 충족하는 모든 사람의 지원을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잉글랜드 대표팀 사령탑 자리는 공석이다. 잉글랜드축구협회는 지난 17일 공식 채널을 통해 "약 8년가량의 시간 동안 잉글랜드 A매치 102경기를 이끈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떠나게 됐다"고 발표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2006년부터 미들즈브러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2013년에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을 이끌었다. 이후 2016년에 샘 알러다이스 감독을 대신해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감독 대행 역할을 맡았고, 2016년 11월부터 잉글랜드 대표팀의 정식 감독으로 임명됐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처음 경험한 메이저 대회인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4위에 올랐고, 유로 2020에서는 이탈리아에 패배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유로 준우승의 아쉬움을 삼킨 채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에 도전한 잉글랜드는 8강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당시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대표팀 사임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유로 2024까지 이끌기로 결정됐다. 그렇게 유로 2024에서 아쉬운 경기력에도 불구하고 결승까지 진출한 잉글랜드는 스페인에 1-2로 패배해 유로 2회 연속 준우승에 머물렀고,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사임을 결정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과 이별한 잉글랜드는 대표팀 감독을 공개 채용하기로 결정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이정은X최진혁X윤병희, 화동병원 압수수색 시작[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이정은, 최진혁, 윤병희가 화려한 팀워크를 선보인다.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극본 박지하/ 연출 이형민, 최선민/ 제공 SLL/ 제작 삼화네트웍스)(이하 ‘낮밤녀’)에서 임순(이정은 분)과 계지웅(최진혁 분), 주병덕(윤병희 분)이 합심하여 화동병원을 압수수색 중인 현장이 공개돼 긴장감을 높이고 있는 것. 앞서 임순은 계지웅, 주병덕과 함께 서한시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인 백철규(정재성 분)가 병원장으로 있는 화동병원에 비밀리에 잠입해 증거품들을 수집했다. 평소 쌓아온 인망으로 지역 내에서 비호를 받고 있는 백철규를 정식적으로 조사하기란 어려웠던 터, 세 사람은 나름의 기지를 발휘해 백철규에 대한 정보를 입수하면서 서서히 수사망을 좁혀나가고 있는 상황.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지난번과 달리 당당하게 화동병원에 출입하여 수사를 중인 세 사람의 모습이 담겨 흥미를 높인다. 특히 백철규 원장의 사무실에서 단서가 될 것들을 면밀히 살피는 임순의 진중한 눈빛이 사건에 임하는 열의를 체감케 한다. 이어 임순이 침상에 환자처럼 누운 가운데 이송요원으로 변장한 백철규가 포착되어 서늘함을 배가한다. 백철규 또한 임순의 혈액 검사를 보고 과민하게 반응하는 등 그녀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해 의구심을 더하기도 했다. 이미진(정은지 분)의 이모인 임순의 실종에 백철규가 연루된 것은 아닌지 추리의 촉을 바짝 세우게 하고 있다. 이렇게 서로가 서로의 꼬리를 쫓아 물고 있는 관계 속 임순과 계지웅, 주병덕의 화동병원 수색 작전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그들이 이번에야 말로 서한시 연쇄 살인사건의 질긴 고리를 끊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서한시 삼벤져스 이정은, 최진혁, 윤병희의 스펙터클한 수사일지는 오늘(20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 11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끝)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콩알탄' 신승호, 레고 매장 방문→T익스프레스 탑승[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콩알탄이 에버랜드에서 ‘콩알탄’ 시즌 1을 마무리했다. 지난 19일,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신현수, 손우현, 한민, 신승호, 유현수가 출연하는 자체 예능 콘텐츠 ‘콩알탄’ 12회를 ‘콩알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콩알탄’은 ‘리얼’과 ‘페이크’를 오가는 다섯 청춘의 웃픈 성장기를 그리는 예능 콘텐츠. 이날 신현수, 손우현, 한민, 신승호, 유현수는 에버랜드에 방문해 ‘콩알탄’ 시즌 1 촬영을 마쳤다. 에버랜드에 도착한 멤버들은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그들은 기념품샵에 들러 머리띠를 착용하며 귀여움을 발산했고, 신승호는 자신의 닮은 꼴 ‘레고’ 매장 앞에 서서 레고 포즈를 취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콩알탄 멤버들은 인기 어트랙션인 ‘T익스프레스’에 탑승했다. 한민, 유현수는 무서움과 신남을 오가는 모습으로 놀이기구를 즐겼고, 해맑은 표정의 손우현과 달리 신현수는 두려운 기색을 표했으며, 신승호는 롤러코스터 기획자 못지않은 여유와 함께 행복한 얼굴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그들은 틈틈이 ‘콩알탄’ 구독자 모으기 미션도 진행했다. 멤버들은 셀카 촬영, 소개 등 각자만의 방법으로 ‘콩알탄’ 채널 홍보를 놓지 않았고 약 270명의 구독자를 확보하며 미션에 성공했다. 이에 시즌 1 촬영을 끝낸 멤버들은 “에버랜드에서 마무리하게 돼서 기쁘다”,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마무리” 등의 만족스러운 소감은 물론 “음악에 조금 더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시즌 2를 향한 기대감을 높이며 시즌 1의 끝맺음을 지었다. 신현수, 손우현, 한민, 신승호, 유현수는 지금껏 ‘콩알탄’ 시즌 1을 통해 각자의 뚜렷한 캐릭터와 개성으로 각양각색의 매력을 발산했던바. 그들은 마지막까지 놀이동산을 활보하며 유쾌한 매력부터 홍보에 박차를 가하는 열정까지 ‘콩알탄’에 진심인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독보적인 예능감으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 신현수, 손우현, 한민, 신승호, 유현수가 앞으로 또 어떤 모습으로 찾아올지 기대가 모인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사당귀' 빅마마 이혜정 "시그니처 눈화장=김태호 PD 아내 作" [TV스포][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딤섬의 여왕’ 정지선이 직접 키운 애제자와 계급장을 뗀 신메뉴 대결로 자존심을 건 요리판 ‘스우파’를 펼친다.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연출 안상은/이하 ‘사당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인 역지사지 X 자아성찰 프로그램. 지난 회 순간 최고 시청률이 7.5%까지 치솟으며 115주 연속 전 채널 동 시간대 예능 1위의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7월 21일(일) 방송되는 ‘사당귀’에서 정지선이 자신의 오른팔이자 8년 차 제자 김희원과 요리판 ‘스우파(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선보이는 가운데 이들의 맞대결에 심사위원으로 나선 ‘빅마마’ 이혜정까지 긴장한다고 해 관심을 높인다. 특히 이혜정은 “원래 내 전공은 한식이 아니다. 대만의 인간문화재에게 중식을 배웠다”라는 놀라운 이력을 공개하며 다양한 음식을 연구하고 있다고 말한다. 또한 이혜정은 키메라 눈화장을 하게 된 계기에 대해 “제 메이크업 담당자이자 메이크업 아티스트였던 김태호 PD 아내의 권유로 하게 됐다”라고 고백해 모두가 깜짝 놀랐다는 후문. 이에 정지선과 김희원은 스승과 제자의 계급장을 떼고 냉채류, 짜장류, 메인류 3라운드 대결을 벌인다. 두 사람은 소고기 전복 냉채와 쪽파 가득 닭고기 냉채는 물론 중국식 된장 황두장을 활용한 황두장면과 냉짜장 등 신메뉴 6종을 선보이며 보는 이들의 군침을 흐르게 한다고. 이 가운데 정지선과 제자의 신메뉴에 ‘빅마마’ 이혜정과 전현무가 촌철살인 같은 비평을 쏟아낸다. 이혜정은 닭고기 냉채를 먹자마자 “이 음식은 욕심이 잔뜩 있네”라는 날카로운 심사평을 들려준다. 특히 누가 만들었는지 전혀 모르는 블라인드로 진행되는 대결이 점차 뜨거워지자 이혜정은 “평가하기가 좀 겁이 난다”라며 식은땀을 흘리며 초 긴장하는 상황까지 펼쳐진다. VCR을 보던 전현무도 “딱 봐도 짜겠는데?”, “저 음식은 너무 예상되는 맛 아냐? 특색이 없네”라는 쓴소리를 쏟아내고, 두 사람의 표정은 점점 굳어간다고. 과연 정지선은 스승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지, 반전과 충격이 이어진 블라인드 테스트 결과는 ‘사당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2' 곽준빈, 현지인 상대로 빚쟁이 차은우 VS 100억 곽준빈 밸런스 게임 [TV스포][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2’에서 곽준빈과 침착맨의 색다른 배움의 현장을 공개한다. 20일 방송될 EBS, ENA 공동제작 ‘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2’(이하 ‘곽기사2’) 6회에서는 곽준빈과 침착맨이 일본의 독특한 학원들을 찾아가며 잊지 못할 추억을 쌓는다. 가장 먼저 방문할 학원은 웃는 얼굴을 만드는 ‘미소학원’으로 두 사람은 강의실에 들어가자마자 웃는 얼굴 점수를 측정한다. 침착맨부터 10초 동안 미소를 유지하며 웃는 얼굴 측정에 돌입한 가운데 두 사람 중 누가 더 높은 점수를 획득할지 호기심을 끌어올린다. 또한 안면 근육을 움직이는 훈련이 시작되자 침착맨은 “얼굴 헬스장에 온 것 같다”는 소감을 전한다고. 특히 선생님이 웃을 때 눈이 반달 모양이 되는 차은우를 언급하며 팬심을 드러내자 곽준빈은 ‘빚쟁이 차은우 VS 100억 곽준빈’ 밸런스 게임에 나서 웃음을 선사한다. 과연 모두의 예상을 깬 결과가 나올지 주목된다. 다음으로 인형 탈 학원에서는 색다른 변신이 펼쳐진다. 곽준빈은 인기 판다 푸바오를 뒤이을 활기찬 ‘준바오’, 침착맨은 씩씩한 ‘침착양’ 캐릭터를 맡는 것. 이에 귀여운 인형 탈을 쓴 두 사람의 댄스 타임이 기대된다. 한편, 마음을 치유하는 ‘오토나마키 체험’에서는 곽준빈이 예상치 못한 난관(?)을 만나 거듭 사과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체험 내내 곽준빈이 “죄송하다”고 말한 웃픈 이유는 오늘(20일) 저녁 8시 5분 EBS, ENA에서 동시 방송되는 ‘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NBA 입성 도전' 이현중, 서머리그 첫 출전서 2점 2리바운드[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NBA 입성을 꿈꾸고 있는 이현중이 처음 서머리그에 출전했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유니폼을 입은 이현중은 20일(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콕스바 빌리온에서 열린 NBA 2K25 서머리그 샬럿 호네츠와의 경기에 출전해 9분 39초를 뛰면서 2점 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그러나 3번의 3점 슛을 시도했지만, 모두 림을 외면했다. 이현중은 속공 상황에서 레이업 성공에 이은 추가 자유투도 얻어냈으나, 실패했다. 한편 포틀랜드는 64-68로 패배했다. 이현중은 지난해 7월 호주 일리와라 호크스와 3년 계약을 했고, 최근 일본 오사카 에베사에서도 코트를 누볐다. 그러나 이현중은 NBA 입성의 꿈을 놓지 않은 채 다시 미국으로 향했고, 워크아웃을 거쳐 포틀랜드 소속으로 서머리그를 나서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나혼산' 이중승, 매 순가닝 아찔했던 베트남 行 "극적 가족 상봉"[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배우 이주승이 '배달의 주승'으로 변신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이주승은 베트남에 9년째 살고 있는 친형을 만나기 위해 여행을 떠났다. 이날 이주승은 몸집만 한 크기의 캐리어를 끌며 낯선 도로 위에서 하루를 시작했다. 모두가 궁금해한 낯선 곳의 정체는 베트남 하노이. 또한 소중하게 지니고 있는 캐리어의 정체는 어머니가 준비한 '형의 미래'라고 소개한 이주승은 새벽 6시 일정을 시작하며 어설픈 베트남어 실력으로 모닝 반미 주문에 성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베트남 하노이 버스 터미널로 향한 이주승은 편리한 방법도 있지만 '배달의 주승'이기에 일부러 어려운 길을 택했다며 고속버스에 몸을 실었다. 여행의 낭만과 현지인 체험을 다 잡은 이주승은 이동 중 잠시 정차한 휴게소에서 베트남 현지 음식 먹방을 선보이며 화룡점정을 찍었다. 그는 아직 한국인에게 낯선 '쩌버' '반쩌' 등 베트남 간식을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 이번엔 무탈한 여정을 보내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위기는 여기서 발생했다. 목적지에 도착한 이주승은 다음 이동 수단에 정신이 팔려 캐리어를 깜빡했던 것. '나 혼자 산다' 패널들의 탄식이 이어진 가운데 형의 미래가 달린 캐리어를 잃어버리는가 싶었지만 극적으로 캐리어를 기억해내 모두를 안도케 했다. 이후 '극 E' 라고 소개한 친형을 3년 만에 만난 이주승은 반가움도 잠시, 한인 식당을 준비 중인 형을 위해 어머니의 레시피가 담긴 갈비찜 '요리 클래스'를 열었다. 어딘가 어설프지만 형을 위해 한국에서 연습해 온 요리를 열심히 알려주는 이주승의 모습은 감동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짧았지만 가슴 따뜻한 가족 상봉으로 진한 여운을 남긴 이주승은 최근 여러 가지 공부를 시작한 근황을 소개했다. 영화 연출 꿈을 위해 특수 분장부터 연출 공부까지 매일을 꽉 채워 살고 있다는 이주승은 이 시대 많은 청년들의 모습을 반영하며 공감을 이끌어 냈다. 한편, 이주승은 영화 '다우렌의 결혼'에서 '승주' 역으로 최근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황희찬 인종차별 논란' 코모 1907, 세스크 파브레가스 정식 감독 선임[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황희찬(울버햄튼)에게 인종차별적 발언을 해 논란의 중심이 된 이탈리아 세리에A 승격팀 코모 1907이 세스크 파브레가스를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코모는 20일(한국시각) "파브레가스 감독과 4년 계약을 맺었다. 우리는 파브레가스 감독과 함께 21년 만에 세리에A로 향한다"고 발표했다. 파브레가스 감독은 "어려운 시즌이 되겠지만 나와 코칭스태프는 준비가 됐다. 팀의 야망을 공유해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소속 아스널과 첼시, 스페인 라리가 소속 바르셀로나 등에서 맹활약하던 파브레가스는 코모에서 현역 은퇴했다. 이후 파브레가스는 바로 지도자의 길을 선택했고, 코모의 19세 이하 팀 감독, 1군 팀 수석코치, 감독대행을 거쳐 정식 감독으로 부임하게 됐다. 한편 코모는 지난 15일 스페인 바르베야에서 열린 울버햄튼과의 프리시즌 친선경기 도중 소속 선수가 황희찬에게 인종차별적 발언을 했다. 이에 격분한 팀 동료 다니엘 포덴세가 해당 선수를 향해 주먹을 날려 퇴장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코모는 "그럴 의도가 아니었는데 울버햄튼이 과민반응을 했다"라며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였다. 이를 본 울버햄트은 유럽축구연맹(UEFA)에 제소하는 등 강경 대응을 나섰다. 황희찬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인종차별은 스포츠는 물론 모든 삶에서 참을 수 없는 일"이라고 입장을 드러냈고, 국가대표팀 주장이자 토트넘 홋스퍼 소속 손흥민 역시 "네 곁에 있다"며 목소리를 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오타니, 삼진 3개 이후 2루타로 반등…LAD, 8회 프리먼의 그랜드슬램으로 4-1 역전승[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삼진 3개를 당한 후 2루타를 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오타니는 20일(한국시각)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3삼진 1득점을 기록했다. 올스타전에서 홈런을 기록해 타격감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던 오타니는 삼진 3개를 당하며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으나, 2루타를 치며 반등에 성공했다. 오타니의 시즌 타율은 0.316(374타수 118안타)로 유지됐다. 이날 오타니는 1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오타니는 선발투수 닉 피베타의 94.6마일(약 152.2km) 포심 패스트볼에 배트가 딸려 나오며 헛스윙 삼진으로 고개를 숙였다. 오타니는 3회말 1사 2루 득점권 찬스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했지만, 이번에도 살아나지 못했다. 오타니는 1회와 같은 코스의 95.1마일(약 153.0km) 포심 패스트볼에 또다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팀이 0-1로 밀리고 있는 6회말 선두타자로 세 번째 타석에 등장한 오타니는 이번에도 무력했다. 오타니는 6회말 피베타의 89.5마일(약 144.0km) 커터에 배트가 허공을 가르며 세 번째 삼진을 당했다. 오타니는 8회에 반격을 시작했다. 오타니는 8회말 1사 1루에서 네 번째 타석에 나타났고, 바뀐 투수 브레넌 버나디노의 초구 91마일(약 146.4km) 싱커를 타격해 2루타를 만들어냈다. 이후 윌 스미스가 고의사구로 1루를 채우며 1사 만루가 됐고, 프레디 프리먼이 그랜드슬램을 터트리며 오타니는 득점까지 성공했다. 한편 다저스는 8회 프리먼의 만루 홈런에 힘입어 보스턴에 4-1 역전승을 거뒀다. 다저스는 57승 41패로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1위를 달렸고, 보스턴은 53승 43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에 머물렀다. 다저스 선발투수 개빈 스톤은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으로 승패 없이 내려갔다. 타선에선 프리먼이 4타수 1안타(1홈런) 4타점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보스턴 선발투수 피베타는 6이닝 2피안타 8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패 없이 물러났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불후의 명곡' 테이, 김문정과 단체 톡방 있는 포레스텔라에 "부럽다" 질투 [TV스포][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불후의 명곡’ PITTA 강형호가 “포레스텔라에게 잘 갔다 오라 응원을 받았다”며, 홀로 불후 대결에 나선 특별한 소감을 밝힌다. KBS2 ‘불후의 명곡’(연출 박민정 박형근 김성민 박영광)은 붙박이 동시간 시청률 1위를 자랑하는 명실상부한 최고의 음악 예능 프로그램. 오늘(20일) 방송되는 667회는 ‘명사특집-음악감독 김문정 편’으로 꾸며진다. 김문정 음악 감독은 2001년부터 뮤지컬 ‘레미제라블’, ‘명성황후’, ‘맘마미아’, ‘레베카’ 등 국내 내로라하는 뮤지컬의 음악감독을 지냈다. 2021년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국무총리 표창을 받을 만큼 뮤지컬 음악 감독으로서 역량을 인정받았다. 김문정 감독은 한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평범한 회사원이었던 강형호의 재능을 알아보고 크로스오버 아티스트로 새로운 삶을 개척하는데 큰 역할을 한 바 있다. 강형호는 “포레스텔라의 ‘불후’ 무패 신화를 깨고 싶지 않다”면서 “포레스텔라 멤버들이 잘 다녀오라고 응원해 줬다”며 훈훈한 팀워크를 자랑한다. 이어 “포레스텔라와 감독님은 단체 톡방이 있다”고 말해 토크 대기실 출연진들의 부러움을 산다. 특히, 김문정과 깊은 인연을 가진 테이는 “난 없는데, 부럽네”라며 질투심을 보이기도. 강형호와 같이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김문정과 인연이 있는 라포엠은 이 같은 사실에 깜짝 놀라며 “저희는 없다”며 역시 부러움을 표현한다. 이를 들은 강형호는 “사실 단체 톡방 저희가 판 거다”라며 “모두 한 번 도전해 보라”고 제안, 모두를 폭소케 한다. 이를 들은 테이는 “나는 개인인데 어떻게 파냐”고 말해 재차 웃음이 터졌다는 후문. 이번 ‘명사 특집-음악감독 김문정’ 편은 김문정 감독이 무대에 올린 뮤지컬 넘버들과 음악들이 출연진들만의 개성과 목소리로 재탄생 된다. 완성도 높은 보컬 무대의 향연이 펼쳐질 것으로 예고되어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명사 특집-음악감독 김문정’ 편은 오는 20일(토) 오후 6시 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홍명보호 월드컵 3차 예선 상대' 쿠웨이트, 후안 안토니오 피치 감독 선임[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홍명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상대인 쿠웨이트 축구대표팀이 후안 안토니오 피치 감독을 선임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19일(한국시각) 쿠웨이트 축구협회가 피치 감독과 1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쿠웨이트는 이달 초 후이 벤투 감독과 결별하며 대표팀 사령탑 자리가 공석이었는데 피치 감독을 선임하면서 이변을 연출하고자 한다. 아르헨티나 출신의 피치 감독은 지난 2016년 칠레 대표팀의 사령탑으로 지내며 코파 아메리카 2016 우승을 거머쥔 바 있다. 피치 감독은 이후 사우디아라비아 대표팀과 바레인 대표팀을 지휘한 이력이 있다. 피치 감독은 지난 2023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바레인 대표팀을 16강에 올려 놓았으나, 탈락한 뒤 대표팀 지휘봉을 내려놨다. 바레인은 당시 조별리그에서 한국을 만나 이강인에게 멀티골을 내주며 1-3으로 패배했지만, 말레이시아와 요르단을 제압하며 조 1위를 차지했다. 쿠웨이트는 이번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에서 한국, 이라크, 요르단, 오만, 팔레스타인과 함께 B조에 포함됐다. 한편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1월 14일과 내년 6월 10일에 쿠웨이트와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대한복싱협회, 국제복싱기구 WB 가입 의결[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대한복싱협회(회장 최찬웅)는 지난 18일 울산에서 열린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새롭게 조직된 국제복싱기구인 World Boxing에 가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4월 국제복싱협회(IBA)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퇴출 결정에 따른 것으로, 대한복싱협회는 국제 복싱의 발전과 복싱의 올림픽 종목 유지를 위해 World Boxing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지난 2024년 4월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로부터 국제복싱 대표 기구로서의 자격 유지를 위한IOC와 국제복싱협회(IBA)의 재판에서 IBA는 최종 패소함으로서 IOC로부터 퇴출되었다. IOC는 2021년 도쿄올림픽부터 IBA의 개입을 차단하고 복싱 종목을 직접 운영했다. 그리고 IBA를 대체하기 위해 새로이 설립된 세계복싱(WB)에서 파리올림픽 운영과 관련하여 일정 부분 대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이현이X송해나, 파리올름픽 MC 발탁에 주변 반응? "스포츠인으로 인정 받은 거 같아"[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KBS의 2024 파리올림픽 메인 MC 이현이X송해나가 현장 방송을 앞두고 “의상만 거의 두 달째 고르고 있다”며 ‘패셔너블 올림픽’을 예고했다. 며칠 뒤 프랑스 파리로 출국하는 이현이X송해나는 최근 KBS 1TV ‘사사건건’에 출연해 파리올림픽 준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송해나는 “저희가 파리올림픽 MC라는 사실에 다들 많이 의아해하지만, 우리도 축구를 열심히 했던 사람들이라 다들 스포츠인으로 받아들여 주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이현이는 “저희를 파리에 데려가시는 데는 분명 이유가 있을 것”이라며 “파리는 패션을 빼놓고 생각하기 힘든 도시이고, 이번 올림픽도 패셔너블하고 스타일리시하게 준비중이라고 들었다. 그 도시에 어울리는 인물을 찾다 보니 저희 둘이 낙점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현이X송해나는 파리올림픽 개막 전날인 25일부터 ‘여기는 파리’ 코너를 통해 매일 생방송으로 파리올림픽 중계의 문을 열게 된다. 이현이는 “파리의 현재 날씨부터 오늘 경기 예정인 종목, 출전선수 소개 등 다채로운 내용을 아주 ‘패셔너블’하게 전하겠다”고 밝혔다. 또 “의상만 지금 거의 두 달째 심사숙고해 고르고 있다. 파리의 매력을 십분 느낄 수 있게 머리부터 발끝까지 준비해서, 현장감을 생생하게 드러내겠다”고 톱모델다운 현황을 전했다. 송해나 역시 “굉장히 화려하면서 예쁜, 현장 분위기에 어울리는 의상을 입고 재밌는 콘텐츠들을 많이 공개하겠다”고 기대감을 키웠다. 파리에서 모델로 활발히 활동한 바 있는 이현이는 “저희가 감히 그 장소에 가장 어울리는 MC 아닐까. 파리는 ‘제2의 고향’으로 부를 정도로 좋아하는 곳이다”라고 파리에 대한 애정 또한 드러냈다. 이현이는 “베르사유 궁전에서 승마 경기가 치러지고, 펜싱 결승은 개선문 광장에서 열린다고 한다. 너무 멋있고 바로 중세 시대로 타임슬립할 듯한 기분이다”라며 파리올림픽만의 특별함을 강조했다. 송해나는 “파리올림픽은 축제다. 무겁고 어렵게 생각 말고 모두 너그럽게 즐길 수 있는 축제였으면 한다”며 “저는 여러분께 친근한 모델로서 재밌게 올림픽에 다가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024 파리올림픽에는 전 세계 206개국이 참가하며, 32개 종목에서 329개 경기가 치러진다. KBS는 ‘함께 투게더 앙상블’이라는 파리올림픽 중계 슬로건처럼, 나라를 대표해 '일당백'으로 뛸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를 특급 해설진과 함께 차별화되고 생동감 넘치는 중계로 선보일 계획이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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