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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Author at 뉴스벨 - 253 중 46 번째 페이지

스포츠투데이 (5050 Posts)

  • 스포츠윤리센터, '스포츠 거버넌스의 윤리성·공정성 강화 포럼' 성료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스포츠윤리센터(이사장 박지영)가 22일,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스포츠 거버넌스의 윤리성·공정성 강화 포럼'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포럼은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과 스포츠윤리센터가 공동 주최했으며 김홍식 한국체육철학회 회장, 고진현 전 스포츠서울 편집국장, 곽정현 한국여성스포츠회 부회장, 김동화 충남대학교 체육교육과 교수, 신용락 변호사(대한체육회 미래기획위원회 위원장), 이현옥 장애인스포츠 평론가(전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 훈련본부장), 조현주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선임연구위원 등 체육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진종오 의원은 환영사를 통해 "의정 생활을 시작하면서 첫 포럼을 하게 돼 뜻깊다. 이번 포럼은 체육계 윤리성 확보를 위해 스포츠 거버넌스의 갈 길을 모색하는 자리이며, 이번 포럼은 시의적절하며 향후 스포츠윤리센터의 역할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 의원실은 스포츠 윤리센터의 지원과 권한 강화를 위한 국민체육진흥법진흥법 개정안을 '2호 법안'으로 추진 중이며, 오늘 포럼이 우리 스포츠계의 윤리성과 공정성을 한층 강화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에 박지영 스포츠윤리센터 이사장은 "이번 포럼은 스포츠 거버넌스의 공정성 제고를 위해 중요한 자리"라면서 "체육계 인권 침해 문제에 대한 인식은 높아졌으나 여전히 사각지대 체육인이 많다. 체육계 내부 비리나 불공정 관행을 신고하지 못하고 취하하는 이유는 뭘까 고민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포럼을 마련하게 됐다. 이 포럼을 통해 실질적이고 다양한 방안이 모색되길 바란다. 건강한 스포츠 생태계 구축을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이 마련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발제자와 토론자들은 체육 단체의 스포츠 거버넌스의 현실을 진단하고 스포츠 공정위원회, 법제상벌위원회 등 공정성과 독립성 확보를 위해 향후 체육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발제자인 고진현 전 스포츠서울 편집국장은 공정성이 취약한 한국 체육의 구조적 문제, 현행 스포츠공정위원회의 문제점을 지적한 후 범죄 억제의 3요소인 신속성, 엄중성, 확실성의 미이행과 신뢰 상실에 따라 체육계의 각종 분쟁이 결국 사법화되는 현실을 짚으면서 스포츠 거버넌스의 공정성 확보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패널들은 "대한체육회 및 종목 단체의 스포츠공정위원회가 선수, 지도자, 심판, 직원 모두의 신뢰를 받기 위해선 독립적 운영이 필수적이나 이사회, 대의원총회에서 회장에게 위임하고 회장이 위원장, 위원들을 위촉하는 형태이다 보니 독립성과 공정성 확보가 어렵다"며, "스포츠공정위원회의 공정성을 위해서는 일부 위원을 스포츠윤리센터에서 각 종목 체육인, 변호사, 교수 등 전문가의 신청을 받아 규정과 정관을 교육해 체육 단체 위원으로 지원하는 방안 등 제3의 기구를 통해 공정위원회의 인력을 지원해서 독립성과 객관성을 확보할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또 "스포츠공정위에서 논의되는 대상은 성별, 지위, 신체적 조건과 관계없이 약자가 되는 만큼 그 누구도 억울함이 없도록 독립적이고 공정하고 객관적인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 있는지 돌아봐야 한다며, 체육계 스스로 스포츠계를 만들어간다는 주인의식과 자정에 기반한 윤리와 공정이 가장 중요한 만큼 이번 포럼을 계기로 스포츠계의 윤리와 공정 관련 형식적, 내용적 체계를 정립하는 정책 방향에 대한 모색이 제대로 이뤄졌으면 한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작년 12월 국민권익위의 권고와 같이 현재 스포츠공정위원회·법제상벌위원회 규정 내 징계 기준이 모호하여 이를 세분화(중징계=제명, 해임, 강등, 자격정지, 출전 정지 등 / 경징계=견책, 감봉 등)할 필요가 있다"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 KFA, 홍명보 감독 선임 논란 해명…"홍명보 감독 선임 특혜 아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을 둘러싼 특혜 등 여러 논란에 대해 대한축구협회(KFA)가 해명했다. KFA는 2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 대해 해명했다. KFA는 "감독 선임과 관련한 전 과정에서 규정을 준수하고자 했다. 있는 규정은 모두 지켰고, 전력강화위원장 사퇴 등 규정에 없는 상황들에 대해선 감독 선임이라는 궁극적 목표를 차질 없이 이룰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추고 절차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모든 상황을 대비한 규정이 미비했고 전력강화위원회 참석 위원들에게 사전에 충분히 관련 규정을 설명하지 못해 위원회의 역할과 한계에 대한 오해를 불러일으켰다는 점이 아쉬웠다"며 "이로 인해 오해를 불러일으킨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우선 KFA는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 사의 표명 후 이임생 기술총괄이사가 최종면담과 협상 등을 이어받은 것에 대해 규정상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KFA는 전력강화위원회의 역할은 감독 선임을 최종 승인하는 이사회의 업무를 돕기 위해 여러 후보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하고, 이 검토 결과를 바탕으로 후보를 이사회에 추천하는 것이다"라며 "협상과 계약은 업무 성격 상 협회 행정 파트가 맡아 감독 측 대리인 및 협회 측 법률 전문가와 함께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10차 회의에 걸쳐 전력강화위원회 업무가 3명의 후보 추천으로 거의 마무리된 단계에서, 위원장이 진행하기로 한 최종 후보 면담을 앞두고 '위원장의 사의표명'이라는 상황이 발생했으나, 그간 전력강화위원회에 참석해 과정을 함께 해온 기술총괄이사가 업무를 이어받는 것은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KFA는 이임생 기술총괄이사가 지난 6월 30일 가능한 전력강화위원들 대상으로 온라인 회의를 열어 자신이 후속 업무를 이어가는 것에 대한 동의도 받았다며 "만약, 상기 협상이 결렬되었다면 협회는 정관 및 관련 규정에 따라 전력강화위원장을 재선임하고 위원회를 새로 구성하여 국가대표 감독 후보자 선정을 재논의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KFA는 외국인 후보들과의 대면 면담과 다르게 홍 감독에 대해서는 같은 방식의 평가 과정을 거치지 않고 '프리패스'로 감독에 앉은 것이 아니냐는 비판에도 반박했다. KFA는 "외국인 감독들과 유럽 면담이 순조롭게 잡힌 반면, 홍 감독은 며칠 전 인터뷰에서 협회를 향해 여러 발언을 한 바 있어, 면담 자체가 성사되지 못할 수도 있다는 판단을 했다"며 "유럽 현지 면담에서 이임생 이사는 두 명 중 한 명의 우선순위를 가려놓았으나, 해당 지도자들의 축구철학이 협회의 기술철학과 접목될 것인지에 대한 확신이 들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홍 감독과 면담이 진행되지 않을 경우 외국인 감독 두 명 중 우선순위에 오른 감독과 계약 협상을 마무리할 예정이었다"며 "이후 홍 감독과 2시간 정도 면담을 통해 각급 대표팀 연계에 대한 대화를 나누고 그에 대한 협력과 실행 의지 등을 확인해 감독직을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일부 언론에서 '외국인 감독 후보들이 장문의 분석자료를 제시했는데, 홍 감독의 면담은 특혜가 아니냐'는 주장에 대해선 "자료를 잘 준비해 오면 의욕과 성의는 볼 수 있지만, 그것이 대표팀 감독으로서의 능력과 경쟁력을 입증하는 근거는 되지 못한다"고 반박했다. 또한 KFA는 홍 감독에 대해 여러 자료를 확인하지 않은 것에 대해 "전력강화위원회 1차 회의 때부터 국내 감독의 플레이 스타일이나 축구철학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외국인 감독 1순위 후보였던 제시 마시 감독과의 협상 결렬 이유에 대해선 "국내 거주 요건과 세금 문제"라고 설명했다. KFA는 "해당 감독 측은 초반 연봉 규모나 국내 거주 요건에 대해 호의적이었으나, 소득세율 등 세금에 대한 협상 과정이 지연됐다"며 "최종적으로 상대방 측에서 감독직 제안을 포기한다는 회신이 왔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지난 8일 이임생 이사의 브리핑에서 나온 "정몽규 회장이 모든 권한을 주었기 때문에 이번 결정은 절차대로 투명하게 스스로 했다"라는 발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KFA는 "이임생 이사가 최종 후보 3명을 유럽에서 만나 면담을 하겠다고 했고, 이를 정몽규 회장이 믿고 동의했다"며 "정 회장이 최우선 후보자 결정에 자기 의견을 제시하거나, 지시하지 않겠다는 뜻을 미리 밝힌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유럽에서 최종 면담 이후에도 정 회장은 "최종적으로 누구로 정했는지 직접 보고할 필요 없다"는 의사를 전했다고 강조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 이현중, NBA 서머리그 최종전서 8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 활약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입성을 노리는 이현중이 서머리그를 마무리했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유니폼을 입은 이현중은 22일(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파빌리온에서 열린 NBA 2K25 서머리그 휴스턴 로키츠와의 최종전에 출전해 19분 51초를 뛰면서 8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현중은 지난 20일 샬럿 호니츠와의 경기에서 포틀랜드 유니폼을 입고 서머리그에 처음 출전해 9분 39초를 뛰면서 2점 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날은 샬럿과의 경기 때보다 많은 시간을 코트 위에서 보냈다. 특히 리바운드를 9개나 잡으며 팀 내에서 가장 많은 리바운드 개수를 올렸고, 그 중 공격 리바운드만 5개로 공격 시 적극적인 움직임을 가져갔다. 또한 어시스트도 4개를 기록하면서 팀의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다만 샬럿전에서 3번의 3점 슛을 모두 실패한 이현중은 이번 휴스턴과의 경기에서도 7번의 3점 시도 동안 단 한 개도 넣지 못하며 아쉬운 모습도 보였다. 한편 포틀랜드는 휴스턴과의 서머리그 최종전서 105-95로 승리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 獨 매체, 이재성 분데스리가 공격형 MF 12위로 선정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FSV 마인츠 05)이 분데스리가 공격형 미드필더 중 열두 번째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독일 매체 '키커'는 22일(한국시각)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미드필더 부문 랑리스테를 발표했다. 랑리스테란 매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선수들을 포지션별로 분류하고, 월드클래스와 인터내셔널 클래스, 내셔널 클래스 순으로 등급을 매기는 평점 제도다. 공격형 미드필더 중 월드클래스는 없었고, 가장 높은 순위에 뽑힌 선수는 무패 우승의 주역인 플로리안 비르츠(바이언 04 레버쿠젠)로 인터내셔널 클래스의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비르츠 뒤로는 다니 올모(RB 라이프치히), 사비 시몬스(RB 라이프치히), 자말 무시알라(바이에른 뮌헨), 데니스 운다프(VfB 슈투트가르트), 안드레이 크라마리치(TSG 호펜하임)가 선정됐다. 7위부터 13까지는 내셔널 클래스로 이재성의 동료 브라얀 그루다(마인츠), 케빈 슈토거(VfL 보훔), 엔조 밀로(슈투트가르트), 율리안 브란트(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로마노 슈미트(베르더 브레멘), 그리고 이재성과 토마스 뮐러(뮌헨)가 뽑혔다. 2023-24시즌 이재성은 팀을 강등권에서 구해내는 등 최고의 활약을 보였다. 이재성은 2023-24시즌 29경기에 출전해 6골 4도움을 올렸고, 분데스리가 33라운드에서는 주간 베스트 일레븐과 함께 이주의 선수상도 수상했다. 이재성의 활약으로 강등권에서 탈출한 마인츠는 2023-24시즌 7승 14무 13패(승점 35)로 리그 13위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 김천상무, 서울전 패배로 1위 수성 실패…포항전 필승 각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김천상무가 1위 수성에 실패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배낙호)이 지난 21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이하 서울)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24R 경기에서 0대 1로 패했다. 같은 시간에 열린 포항과 대전의 경기에서는 포항이 2대 1로 승리하며, 김천상무는 포항에 1위 자리를 내주었다. 김천상무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골키퍼 장갑은 김동헌이 꼈다. 백포는 박대원, 김봉수, 박승욱, 박수일이 구축했다. 중원에는 서민우, 이동경, 맹성웅이 선발로 나섰고, 최기윤, 유강현, 모재현이 공격진을 맡았다. 교체명단에는 이동준, 김준호가 처음 포함되었다. 경기 시작 전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의 무더운 날씨로 인해 선수들은 워밍업에서부터 많은 땀을 흘렸다. 원정석에서는 약 100명의 서포터즈와 120여 명의 재경김천향우회 회원등 300여 명의 팬이 경기장을 찾아 김천상무를 응원했다. 김천상무는 서울의 촘촘한 수비에 원활한 공격을 펼치지 못했다. 전반 12분, 이동경이 단독 드리블 후 슈팅을 때리며 포문을 열었다. 이후 김천상무는 서울에 점유율을 내주며 수비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전반 37분, 실점 위기도 있었다. 서울의 프리킥 찬스에서 공이 골망을 갈랐지만, 파울이 선언되며 위기를 모면했다. 실점 위기를 넘긴 김천상무는 반격을 시도했지만,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했다. 전반 40분, 코너킥 찬스에서 수비가 걷어낸 공을 박수일이 다이렉트 슈팅으로 처리했지만, 크게 벗어나며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이처럼 무더운 날씨 속 김천상무는 별다른 기회 없이 전반전을 0대 0으로 마쳤다. 김천상무는 김대원과 박상혁을 교체로 투입하며 이른 승부수를 던졌다. 두 선수는 좁은 공간에서 연계 플레이를 펼치며 막힌 공격에 숨통을 열었다. 김천상무는 교체 카드 효과로 서서히 공격을 전개했지만, 서울에 일격을 맞았다. 후반 51분, 서울의 공격 찬스가 무산되고 서울의 빠른 역습에 선제골을 내줬다. 김천상무는 실점 이후 전체적인 라인을 올리며 동점골 사냥에 나섰다. 후반 65분,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서울의 오른쪽 페널티박스에서 중원 연계 플레이로 침투하는 박상혁에게 공이 연결되었다. 박상혁은 공이 흐르는 결을 살려 왼발로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를 강타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동점 기회를 놓친 김천상무는 후반 68분, 모재현을 빼고 이동준을 투입하며 다시 승부수를 던졌다. 김천상무는 교체 카드에 더해 수비라인을 더욱 끌어올리며 동점골을 노렸다. 그러나 전방에서 세밀한 패스가 나오지 않으며 번번이 서울에 공을 탈취당했고, 역습을 내주었다. 끝내 동점에 실패하며 0대 1 석패로 포항에 1위 자리를 내주었다. 정정용 감독은 "멀리까지 와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경기 결과 면에서는 우리가 준비한 부분이 잘 나오지 않았다. 다만, 2연패는 하지 않겠다. 절대 져서는 안 된다. 오는 포항전을 잘 준비해서 좋은 결기를 하겠다"라고 말하며 아쉬움과 함께 오는 경기 각오를 드러냈다. 한편, 김천상무는 오는 28일 포항 원정경기에 나선다. 1위 자리를 놓고 벌이는 이날 경기는 올 시즌 선두 경쟁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 배지환, 트리플A서 홈런 포함 3안타 맹활약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이 트리플A에서 대포를 쏘며 무력시위를 벌였다. 피츠버그 산하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에서 뛰고 있는 배지환은 22일(한국시각) 미국 네브래스카주 패필리언의 웨르너파크에서 열린 오마하 스톰 체이서스(캔자스시티 로열스 산하)와의 원정 경기에서 1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3안타(1홈런) 2볼넷 1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이번 경기 100% 출루율을 기록한 배지환은 시즌 타율을 0.349에서 0.360까지 끌어올렸다. 이날 배지환은 첫 타석부터 대포를 쏘며 좋은 출발을 알렸다. 1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선 배지환은 선발투수 다니엘 린치 4세의 초구 91.7마일(약 147.5km) 포심 패스트볼을 타격해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배지환은 3회초 1사 후 두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배지환은 좋은 선구안으로 볼넷을 골라내며 1루로 출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5회초 2사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등장한 배지환은 2스트라이크 불리한 카운트에서 린치의 91.8마일(약 147.7km) 싱커를 때려 1루수 방면 내야 안타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후속 타자 알리카 윌리엄스가 3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홈은 밟지 못했다. 세 타석 모두 출루한 배지환은 계속해서 절정의 타격감을 보여줬다. 배지환은 7회초 2사 1루에서 네 번째 타석에 나타났고, 린치의 91.9마일(약 147.8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중전 안타로 1루에 안착했다. 득점권 찬스를 만든 배지환은 2루 도루까지 성공했으나, 이번에도 윌리엄스가 1루수 땅볼로 잡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팀이 1-0으로 앞선 9회초 2사 3루에서 다섯 번째 타석에 나선 배지환은 고의사구로 출루해 1루 베이스를 채웠다. 이후 윌리엄스의 안타가 나오며 3루 주자 질베르토 셀레스티노가 득점에 성공했지만, 말콤 누녜스가 유격수 땅볼로 잡히며 배지환은 득점하지 못했다. 한편 인디애나폴리스는 배지환의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9회에 3점을 헌납하며 오마하에 2-3 역전패를 당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 남자 주니어 핸드볼, 아시아선수권 4강 진출…세계선수권 티켓 획득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 남자 주니어 핸드볼 대표팀이 제18회 아시아남자주니어핸드볼선수권대회 4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21일(한국시각)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대회 메인라운드 1조 최종전에서 쿠웨이트를 25-24로 격파했다. 메인라운드 1조에서 2승1무를 기록한 한국은 조 1위를 차지하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2025년 세계남자주니어선수권대회 티켓도 손에 넣었다. 문진혁과 이민준은 각각 7골을 기록하며 승리를 견인했고, 김현민도 4골을 보탰다. 이날 한국은 경기 초반 쿠웨이트에게 흐름을 내주며 12-14로 뒤진 채 전반전을 마쳤다. 하지만 한국은 후반 들어 문진혁과 이민준, 최지환의 연속 득점으로 17-16 역전에 성공했다. 한국은 후반전 중반 이후 쿠웨이트에게 재역전을 허용하며 22-24로 끌려갔다. 그러나 김현민과 이도현의 연속 득점으로 24-24 동점을 만들었고, 문진혁의 마지막 득점까지 보태며 25-24,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한국은 23일 사우디아라비아와 준결승전을 치른다. 반대편 준결승전에서는 일본과 바레인이 맞붙는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FC 25, 한국어 해설 추가…배성재·임형철 참여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일렉트로닉 아츠(Electronic Arts Inc., 이하 EA)는 오는 9월 출시를 앞두고 있는 신작 EA SPORTS FCTM 25(이하 FC 25)에 한국어 해설이 추가된다고 22일 밝혔다. EA는 국내 게임 이용자들을 위해 정식으로 한국어 해설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로써 국내 팬들은 한국어 중계와 함께 FC 25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 FC 25의 공식 한국어 해설자로 스포츠 캐스터 배성재와 축구 해설위원 임형철이 참여했다. 배성재는 전문적인 지식과 화려한 입담으로 대한민국 대표 캐스터로 자리 잡았으며, 임형철은 최연소 해설위원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두 사람은 완벽한 콤비 플레이를 통해 마치 실제 경기를 보는 듯 실감 나는 중계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선수들의 골 장면마다 멘트를 다르게 녹음하는 등 상황별, 선수별 맞춤형 중계가 적용되어 더욱 몰입감 있는 플레이를 제공할 계획이다. EA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국어 해설 추가 예고 영상'에 이어 '한국어 해설 비하인드 영상'을 연달아 공개하며 FC 25 한국어 지원 소식을 알렸다. 비하인드 영상에는 배성재 캐스터와 임형철 해설위원의 실제 중계 현장을 방불케 하는 열정 가득한 녹음 현장부터, 수개월에 걸쳐 진행된 프로젝트에 관한 소감까지 다양한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을 통해 소식을 접한 국내 팬들은 "드디어 FC 시리즈에서 한국어 중계를 들을 수 있다니 너무 기대된다'며 신작에 대한 뜨거운 반응을 내비쳤다. 임형철 축구 해설위원은 "어린 시절부터 EA SPORTS Football 시리즈를 즐기며 해설위원의 꿈을 키워왔는데, 이렇게 한국어 해설자로 참여하게 되어 너무 영광인 한편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기도 한다"며, "유저분들이 게임에 더 몰입할 수 있도록 실제 중계할 때의 마음 그대로 녹음에 임했고, 18년 만에 한국어 해설이 추가되는 만큼 FC 25 시리즈에 대한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EA SPORTS FCTM 25는 지난 18일 출시 소식과 함께 AI 시스템과 실제 선수들의 데이터 기반의 전술 시스템 FC IQ, 5대5로 즐기는 Rush 모드, 커리어 모드 내 여성 축구 추가 등 대규모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신작은 오는 9월 20일부터 얼티밋 에디션을 통해 얼리 엑세스 할 수 있으며, 본격적인 플레이는 9월 27일부터 가능하다. 8월 20일까지 얼티밋 에디션 사전 주문 시 리미티드 아이템, Football Ultimate Team Rush 보상, Football Ultimate Team Progression Evolution 업그레이드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12년 만에 올림픽 출전' 아티스틱스위밍 대표팀, '결전지' 파리로 출국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2012 런던 올림픽 이후 12년 만에 듀엣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아티스틱스위밍 대표팀도 파리로 떠났다. 대한수영연맹(회장 정창훈)은 22일 오전, 김효미와 옥사나 피스멘나(우크라이나) 코치진의 지도 하에 이리영(부산광역시수영연맹)과 허윤서(성균관대1)으로 구성된 아티스틱스위밍 대표팀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파리로 출국했다고 전했다. 2022년부터 호흡을 맞춰온 대표팀은 그동안 세 번의 세계수영선수권대회, 한 번의 아시안게임을 거쳐 12년 만에 듀엣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듀엣에 출전하는 18개국 중 아시아 국가는 중국, 일본과 우리나라 셋뿐일 정도로 여전히 서양권이 강세를 보이는 종목이지만, 대표팀은 '톱10'이라는 확고한 목표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2016년에 첫 국가대표 발탁 이후 세 번의 도전 만에 올림픽에 나서는 이리영은 "올림픽 출전이 얼마나 힘들고 귀한 건지 너무나 잘 알고 있다"며 "혼자가 아니라 윤서와 함께 출전권을 따낸 기쁨이 정말 큰 만큼, 남은 기간 더 잘 준비해서 즐기는 모습으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쳐보겠다"고 출국 소감을 전했다. 허윤서는 "막상 출국일이 되니 그동안의 설렘과 긴장감이 사라지고 오히려 침착해졌다"며 담대한 모습을 보이고는 "항상 응원해주시는 가족과 아티스틱스위밍계 선생님들께 감사한 마음으로, 가서 준비한 모든 것을 쏟아내고 오겠다"고 덧붙였다. 대표팀은 22일 현지 도착 후 사전 캠프 장소로 이동하여 현지 적응 후, 대회 일주일 전인 8월 3일 선수촌에 입촌한다. 아티스틱스위밍 듀엣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10일 오전 2시 30분에 테크니컬, 11일 오전 2시 30분에 프리 경기가 진행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도한세, 더다이얼뮤직과 전속계약 종료…"앞으로의 행보 응원" [공식]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소속사 더다이얼뮤직이 도한세와 동행을 끝맺었다. 소속사 더다디얼뮤직은 22일 "더다이얼뮤직과 도한세의 전속계약이 종료되었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보내주신 여러분의 성원과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더다이얼뮤직은 도한세의 새로운 음악과 앞으로의 행보를 진심으로 응원하며 팬분들의 큰 사랑과 관심 부탁드리겠다"고 전했다. 앞서 도한세는 작사, 작곡 능력을 겸비한 인재로, 특유의 유니크한 스타일을 보여주며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23년 더다이얼뮤직과 계약을 통해 다채로운 음악색을 가진 여러 장의 싱글을 발매, 솔로 아티스트로서 활발히 활동하며 역량을 펼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 '후반기 첫 아치' 오타니, 4시즌 연속 30홈런 달성…시즌 타율 0.315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홈런을 때려내며 4시즌 연속 30홈런 고지를 밟았다. 오타니는 2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1홈런) 1볼넷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오타니는 LA 에인절스에서 2021시즌 46개, 2022시즌 34개, 2023년 44개를 때려냈고, 이번 경기에서 홈런을 쏘아 올리며 4시즌 연속 30홈런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 13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부터 안타를 생산한 오타니는 이번 경기로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오타니는 시즌 타율을 0.315(381타수 120안타)로 유지했다. 이날 오타니는 1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오타니는 선발투수 커터 크로포드의 92.6마일(약 149.0km) 포심 패스트볼에 배트가 딸려 나오며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3회말 선두타자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한 오타니는 크로포드의 92.2마일(약 148.3km) 포심 패스트볼을 타격했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두 타석을 모두 출루에 실패한 오타니는 대포로 분위기를 바꿨다. 5회말 선두타자 오스틴 반스의 솔로 홈런 후 세 번째 타석에 등장한 오타니는 한가운데로 오는 크로포드의 85.9마일(약 138.2km) 커터를 놓치지 않고 정확하게 때려내 백투백 홈런이자 자신의 시즌 30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오타니는 8회말 2사에서 네 번째 타석에 나타났다. 오타니는 6구 끝에 체이스 앤더슨의 95.4마일(약 153.5km) 포심 패스트볼을 골라내 볼넷으로 걸어 나갔다. 그러나 후속 타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중견수 뜬공으로 잡히며 득점엔 실패했다. 한편 다저스는 보스턴에 9-6으로 승리하며 시리즈를 스윕했다. 3연승을 질주한 다저스는 59승 41패로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1위를 지켰고, 보스턴은 53승 45패로 아메리칸리그(AL) 동부지구 3위에 머물렀다. 다저스 선발투수 제임스 팩스턴은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4볼넷 3실점으로 시즌 8승(2패)째를 올렸다. 타선에선 개빈 럭스가 4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반면 보스턴 선발투수 크로포드는 5이닝 7피안타(5피홈런) 2탈삼진 무볼넷 6실점으로 시즌 8패(6승)째를 당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 북한 선수단, 파리 입성…8년 만에 하계 올림픽 복귀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북한 선수단이 8년 만에 하계 올림픽에 나서기 위해 프랑스 파리에 입성했다. 북한 선수단은 22일(한국시각) 파리 올림픽이 열리는 프랑스 파리 샤를 드골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북한은 코로나19 팬데믹 와중인 지난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는 코로나19의 자국 유입을 막고 선수를 보호하겠다는 이유로 올림픽에 참가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2022년 말까지 국가 올림픽위원회(NOC)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아,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IOC의 징계가 풀린 북한은 지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이후 8년 만에 올림픽 무대에 나선다.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의 공식 정보 사이트 '마이인포'에 따르면 북한은 레슬링(5명), 수영 다이빙(3명), 탁구(3명), 복싱(2명)과 체조와 육상, 유도에서 각각 한 명씩 나와 7개의 종목에 총 16명의 선수가 출전 선수로 등록됐다. 이날 파리에 도착한 항저우 아시안게임 2관왕에 오른 여자 기계체조의 간판 안창옥은 이번 대회에서도 메달권으로 평가받는다. 2024 도하 세계수영선수권 다이빙 여자 싱크로 10m 플랫폼 은메달을 합작한 김미래와 조진미도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 김성현·노승열, 배러쿠다 챔피언십 톱10 달성 실패…던랩 우승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성현과 노승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배러투다 챔피언십 톱10 진입에 실패했다. 김성현은 2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트러키의 타호 마운틴 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4개를 쳤다. 이번 대회는 각 홀의 성적마다 점수를 매겨 합산해 순위를 가리는 변형 스테이블 포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알바트로스는 8점, 이글은 5점, 버디는 2점, 파는 0점,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상은 -3점이다. 최종 라운드에서 10점을 보탠 김성현은 최종합계 37점을 기록, 공동 13위로 대회를 마쳤다. 공동 8위 그룹(40점)과는 단 3점 차였다. 김성현은 올 시즌 24개 대회에 출전해 지난 5월 더 CJ컵 바이런 넬슨(공동 4위)에서만 톱10을 달성했다. 노승열은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7점을 획득, 최종합계 35점으로 공동 24위를 기록했다. 지난주 ISCO 챔피언십에서 약 7년 2개월 만에 PGA 투어 대회 톱10을 달성했던 노승열은 내친김에 2주 연속 톱10을 노렸지만, 5점이 모자랐다. 한편 닉 던랩(미국)은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7개로 19점을 획득, 최종합계 49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월 아마추어 신분으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정상에 올랐던 던랩은 약 6개월 만에 다시 승전고를 울리며 2승째를 달성했다. 빈스 웨일리(미국)는 최종합계 47점으로 2위에 올랐다. 패트릭 피시번(미국)이 46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반하나, '가을동화' OST '기도' 리메이크 발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가수 반하나가 2000년대 발라드 명곡 ‘기도’를 정식 리메이크했다. 지난 21일 오후 6시 반하나가 가창한 신규 음악 프로젝트 ‘Project[심금]’의 첫 번째 음원 ‘기도’가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기도’는 2000년작 드라마 ‘가을동화’ OST로 큰 인기를 끈 정일영의 명곡을 리메이크한 곡이다. 반하나는 원곡과 다른 어쿠스틱한 선율로 자신만의 섬세하고 풍부한 감성을 살렸고, 히트 프로듀서 도코(DOKO)가 편곡으로 참여해 세련된 해석을 더했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라이브 클립 영상에서 반하나는 덤덤하면서 간절한 목소리로 사랑하는 이를 향한 진심 어린 기도의 메시지를 노래했다. 또 고음역대를 가성으로 풀어내 몰입도와 전달력을 한층 높였다. 특히 ‘기도’ 본 음원과 달리 오직 기타와 피아노로만 구성한 한층 미니멀한 편곡으로 반하나의 목소리에 더욱 집중하게 했다. 잔잔한 서정시처럼 물 흐르듯 유려한 전개도 청자의 귓가를 물들였다. 반하나는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아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이별 발라드 ‘전화번호’를 발매하고 호소력 있는 애틋한 보컬을 들려줬다. 이어 리메이크곡 ‘기도’로 명품 곡 해석력을 재차 증명한 반하나의 앞으로 행보에도 관심이 모인다. ‘Project[심금]’은 감성적인 발라드를 통해 리스너들에게 울림을 전달하는 음악 프로젝트다. 첫 번째 주자로 나선 반하나의 ‘기도’를 시작으로 계속해서 매력적인 음색과 해석을 담은 웰메이드 음원을 선보일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 서경덕 "日 우익 단체, BTS 이용해 독도·위안부 조롱" 비판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최근 일본 우익 세력이 BTS를 이용한 독도 억지 주장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서경덕 교수가 비판하고 나섰다. 서경덕 교수는 22일 자신의 SNS에 "'Share News Japan'의 X(옛 트위터) 계정에 과거 BTS 리더인 RM이 한복을 입고 '독도는 우리땅'을 부르는 장면을 게재해 조롱에 나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많은 BTS 팬들의 제보를 통해 알게 됐고 확인해 보니 약 2천만 회 조회수를 통해 일본 우익 세력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문제의 계정에는 'BTS 리더, 위안부 옷 입고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 명칭)는 한국 땅이라고 노래한다'라는 설명도 달아놨다"고 전했다. 앞서 일본 우익 세력은 과거 BTS 멤버 지민이 광복절 기념 티셔츠를 입고 방송에 출연하고, RM이 SNS에 광복절 기념 트윗을 남긴 것에 대해서도 논란을 만든 바 있다. 서 교수는 "전 세계에 K팝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일본 우익 세력의 트집 잡기가 날로 늘어나고 있다. 이들의 잘못된 역사 인식과 행위에 대해 국내외로 꾸준히 지적하여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 NC 퓨처스팀, 日 소프트뱅크와 교류전 진행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NC 다이노스 퓨처스팀(이하 C팀)이 일본 프로야구(NPB)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교류전을 진행한다. C팀 선수 25명이 참가하는 이번 교류전은 양 구단 유망주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소프트뱅크 2군 및 3군의 홈구장인 일본 후쿠오카 호크스 베이스볼파크 지쿠고에서 열린다. 선수단은 10월 7일 일본 후쿠오카에 도착해 8, 9, 10일 경기 후 11일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임선남 NC 다이노스 단장은 "NC와 소프트뱅크는 양국 IT업계 대표기업을 모기업으로 두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번 교류전을 통해 선수들의 기량 성장뿐 아니라 두 구단이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하며 발전적인 관계를 만들어 갈 수 있는 시작점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필성 C팀 감독은 "구단이 창단 후 처음으로 일본에서 교류전을 가지게 되었다. 일본 프로야구 문화를 경험해 봄으로서 우리 선수단이 내적, 외적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탄탄한 기본기와 좋은 기량을 가지고 있는 소프트뱅크와의 시합을 통해 선수들이 많은 성장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NC는 소프트뱅크와의 이번 교류전을 시작으로 향후 지속적으로 양 팀이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롯데, '14년 동행 기념' 시즌 두 번째 유니세프 시리즈 개최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14년째 이어지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의 사회 공헌 협약을 기념해 23일 LG 트윈스와의 홈경기를 시즌 두 번째 유니세프 시리즈로 개최한다. 이날 행사를 기념해 선수단은 유니세프 유니폼을 착용한다. 경기 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협약을 기념하는 뜻깊은 시구 및 시타 행사도 준비돼 있다. 23일 시구 및 시타에는 드라마 '눈물의 여왕',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커넥션' 등의 믿고 보는 배우 박정표와 드라마 '법쩐', 영화 '대외비' 등에서 아우라 있는 존재감으로 호평받는 배우 원현준이 담당한다. 24 일에는 유니세프 장기 후원자 박윤규 님이 시구를 유니세프부산어린이봉사단 한소정양이 시타자로 나서며, 25 일에는 국내 최장수 시리즈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의 주인공 배우 김현숙이 시구를 유니세프어린이 후원자인 계리군이 시타를 맡는다 유니세프 시리즈 기간 팬들을 위한 깜짝 팬 사인회도 준비되어 있다. 23일에는 부산 출신의 두 배우 박정표와 원현준, 25일에는 시구자 배우 김현숙이 경기 시작 1시간 전 3층 메인 게이트에 위치한 유니세프 홍보부스 앞에서 선착순 50명 한정으로 사인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23일 클리닝 타임에는 뮤지컬 출신의 배우 박정표와 배우 원현준이 함께 부산갈매기 공연을 진행한다. 24일과 25일 클리닝 타임에는 소프라노 남하영과 송가은의 축하공연이 준비돼 있다. 또한 구단은 23일 관중 3000만명 돌파 기념 특별 이벤트로 조성된 기금 3000 만 원을 유니세프에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유니세프부산사무소는 시리즈 기간 중 야외광장에서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창립 30주년을 기념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유니세프 시리즈는 롯데자이언츠 공식 APP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믹스더블 국가대표 선발전' 2024 한국컬링선수권대회, 20-28일 개최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대한컬링연맹(회장 한상호)는 지난 20일 진천선수촌 컬링장에서 진행된 2024 한국컬링선수권대회(믹스더블)이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개막식에는 대한컬링연맹 한상호 회장 및 임원진이 참여해 선수들을 격려했으며 ▲참가팀 소개 ▲심판진 인사 ▲아이스 메이커 소개 ▲대회사 ▲기념촬영 순으로 개막행사가 진행됐다. 이외에도 컬링계 안팎의 인사들이 대거 참여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염원했다. 2024 한국컬링선수권대회(믹스더블)는 지역 예선을 거친 총 21팀이 참가하며 이달 20일부터 28일까지 진천선수촌 컬링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 우승팀은 2024~2025 시즌 믹스더블 국가대표로 선발되며, 내년 개최되는 세계선수권대회 참가 자격 및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자격도 획득하게 된다. 대회 참가 팀에는 지난 시즌 국가대표였던 정병진-김지윤 조를 비롯해 이번 시즌 여자 4인조 국가대표로 뽑힌 '5G' 경기도청 팀 김민지, 설예지가 박진웅, 김산과 팀을 이뤄 출전한다. 또 남자 4인조 국가대표로 뽑힌 의성군청 팀 이재범, 김은수 역시 각각 김수현, 안정연과 팀을 이뤄 출전한다. '부부 팀' 강원도청 박종덕-서울시청 안진희 플레잉 코치 팀도 눈에 띈다. 이번 2024-2025 시즌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 올림픽이 있는 2025-2026 시즌의 직전 시즌으로서, 국가대표를 향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등 많은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는 지역 예선을 통해 선발된 21개 팀이 각 7개 팀씩 3개 조별 라운드로빈 후 8강 토너먼트를 거쳐 4강전과 결승전으로 진행된다. 4강전과 결승전은 모두 3전 2선승제로 이루어지며 대망의 결승은 28일에 진행된다. 대한컬링연맹 한상호 회장은 "2024 한국컬링선수권대회는 2024-2025 믹스더블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무대로써 우리나라 컬링의 발전과 성장을 보여주는 중요한 무대"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새로운 스타들이 탄생하고, 컬링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학전 이끈 김민기, 암 투병 끝 73세 일기로 별세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가수 겸 공연 연출가 김민기가 별세했다. 향년 73세. 22일 공연예술계에 따르면 김민기는 지난 21일 암 투병 중 별세했다. 김민기는 1951년 3월 31일 출생해 서울대 서울대 회화학과를 졸업한 뒤 1970년 뮤지컬 '아침이슬'로 데뷔했다. 소극장 학전을 운영하며 공연예술계를 이끌어왔다. 하지만 학전은 재정난과 김민기의 건강 악화로 개관 33년 만인 지난 3월 15일 폐관했다. 폐관에 앞서 50여 명의 배우, 가수, 예술인들이 자발적으로 '학전, 어게인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관심과 응원을 보냈다. 한편, 김민기의 빈소는 서울대학교 장례식장 2호실이다. 장례는 가족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 임성재·안병훈, 디 오픈 3R 공동 13위 도약…김시우 홀인원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임성재와 안병훈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디 오픈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공동 13위로 도약, 톱10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 임성재는 21일(한국시각) 영국 스코틀랜드 사우스 에어셔의 로열 트룬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1오버파 214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전날 공동 71위에서 무려 58계단이나 상승한 공동 13위에 자리했다. 공동 10위 그룹을 형성한 저스틴 토마스(미국), 애덤 스콧(호주), 매튜 조던(잉글랜드, 이상 이븐파 213타)과는 단 1타 차로, 최종 라운드 결과에 따라 톱10 진입을 노려볼 수 있는 위치다. 이날 임성재는 3번 홀부터 5번 홀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를 낚으며 기세를 올렸다. 이어 8번 홀과 9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전반에만 5타를 줄였다. 순항하던 임성재는 후반 들어 14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주춤했지만, 마지막 18번 홀을 버디로 마무리 지으며 공동 13위로 3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안병훈도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2개로 3타를 줄여, 중간합계 1오버파 214타로 임성재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김민규는 3오버파 216타로 공동 25위, 김시우는 5오버파 218타로 공동 40위에 랭크됐다. 특히 김시우는 이날 17번 홀(238야드)에서 홀인원을 기록, 대회 최장 거리 홀인원 기록을 새로 썼다. 기존 기록은 지난 2001년 프랭크 리플리터(미국)가 기록한 212야드였다. 왕정훈은 8오버파 221타로 공동 62위, 송영한은 11오버파 224타로 공동 76위에 머물렀다. 한편 빌리 호셜(미국)은 중간합계 4언더파 209타로 선두로 올라섰다. 잰더 쇼플리와 샘 번스, 러셀 헨리(이상 미국), 트리스턴 로렌스(남아공), 저스틴 로즈, 다니엘 브라운(이상 잉글랜드)이 3언더파 210타로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는 2언더파 211타로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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