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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Author at 뉴스벨 - 253 중 39 번째 페이지

스포츠투데이 (5050 Posts)

  • '언니네 산지직송' 덱스 父, 아들에 충고 "도박, 여자, 술 조심할 것" [텔리뷰]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언니네 산지직송' 덱스가 안은진과의 입수 내기에서 이겼다. 25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언니네 산지직송'에서 본격적으로 일에 나선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안은진과 덱스는 입수 내기를 하기로 했다. 아빠에 전화를 걸어 '우리 아들이 가장 잘생겼다'는 말을 들어야 하는 미션. 덱스는 아빠에 전화해 "오늘 황정민 배우님을 만났다. 정말 멋지더라"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덱스 아버지는 "너보다 잘생겼냐"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덱스는 "근데 아들이 더 멋진가"라고 답변을 유도했다. 덱스 아버지는 "두말하면 볼테기 아픈 소리다. 우리 아들이 더 멋지다. 술, 도박, 여자만 조심하면 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은진과 4초 차이로 미션에 성공한 덱스. 안은진은 "너무 답변을 요구한 거 같다"라고 불만을 보였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 '마약 재판 중' 유아인, 동성 성폭행 혐의 입건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재판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이 이번엔 동성 성폭행 혐의로 입건됐다. 매체 조선일보는 26일 서울 용산경찰서가 유아인을 동성 성폭행 혐의로 입건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유아인은 지난 14일 서울시 용산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자고 있던 30대 남성 A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행법상 동성 성폭행은 유사강간죄에 해당된다. 사건 당일 A씨는 오전 6시~오후 4시경 오피스텔에서 잠들어있었고, 깨어난 후 자신의 성폭행 피해를 인지해 다음날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오피스텔의 소유주는 유아인이나 A씨가 아닌 제3자의 거처로, 사건 당시 현장엔 또 다른 남성들도 있던 것으로 전해져 현재 경찰은 유아인의 추가 마약 투약 혐의 가능성도 조사 중에 있다. 유아인은 지난해 10월 프로포폴 상습 투약, 타인 명의 수면제 불법 처방 매수, 대마 흡연 및 교사, 증거 인멸 교사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함께 기소된 최 모 씨는 대마 흡연,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보복협밥), 범인도피죄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 유아인 측은 대마 흡연 혐의 일부만 인정, 대마 흡연 교사, 증거 인멸 교사, 마약류 관리법 위반 방조, 해외 도피, 또 다른 약물 투약 혐의에 대해선 부인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 양궁 임시현·김우진, 랭킹 라운드 1위…혼성 단체전 출전 확정(종합)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 여자 양궁의 간판 임시현이 올림픽 데뷔전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랭킹 라운드 1위를 차지했다. 남자부에서는 김우진이 1위에 오르면서, 한국 선수들이 남녀부 1위를 싹쓸이 했다. 임시현은 25일(한국시각) 오후 4시 30분 프랑스 파리의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여자부 랭킹 라운드에서 총점 694점을 기록,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임시현이 기록한 694점은 기존 세계기록(692점, 2019년 강채영) 보다 2점 높은 세계신기록이다. 임시현은 지난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양궁 리커브 여자 개인전과 단체전, 혼성 단체전에서 3관왕에 오르며 한국 여자 양궁의 새로운 간판스타로 부상했다. 올림픽 무대는 이번이 처음이지만, 랭킹 라운드부터 세계신기록으로 1위를 차지하며 다가오는 경기들에 대한 전망을 밝혔다. 이날 임시현은 총 72발 가운데, 2/3인 48발을 10점 과녁에 적중시켰다. 특히 21발은 엑스텐(정중앙 10점)이었다. 임시현에 이어 남수현이 개인 최고 기록인 688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양샤올레이(중국)이 673점으로 3위, 케이시 코폴드(미국)가 672점으로 4위에 랭크됐다. 전훈영은 664점으로 13위를 기록했다. 한국 여자 양궁은 단체전에서 2046점으로 새로운 올림픽 기록을 세우며 전체 1번 시드를 차지했다. 중국이 1996점, 멕시코가 1986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한국 양궁은 여자 단체전에서 1988 서울 올림픽 이후 한 번도 금메달을 놓치지 않았으며, 이번 대회에서 10연패에 도전한다. 여자부 선수들이 선전하자, 남자부 선수들도 기세를 이어갔다. 오후 9시 15분부터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 남자부 랭킹 라운드에서 김우진이 686점을 기록, 전체 1위를 차지했다. 도쿄 올림픽 2관왕 김제덕은 682점으로 2위에 올랐고, 이우석은 681점으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남자부 단체전에서는 2049점을 합작, 프랑스(2025점)와 인도(2013점)를 제치고 1번 시드를 거머쥐었다. 한편 랭킹 라운드 남녀부 1위를 차지한 김우진과 임시현은 혼성 단체전에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혼성 단체전은 남녀 각 1명씩 2명이 팀을 이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나솔사계' 데프콘, 무서운 MC 촉 "두 번째 男, 14기 영숙 좋아할 거 같아"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나솔사계' 두 번째 남성이 14기 영숙에 호감을 보였다. 25일 밤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나는 솔로 사랑은 계속된다'에서 14기 미녀 삼총사가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두 번째 남성은 "여자 출연자분들도 TV에서 보던 사람들이라 연예인 느낌이 나더라. 저는 처음 나왔다. 기대했던 분이 있었는데 계신다"라고 말했다. 데프콘은 "14기 영숙일 거 같다"라고 예측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두 번째 남성은 "14기 영숙님이다. 지적인 이미지나 방송에서 보여줬던 이미지가 제가 좋아하는 느낌이다"라고 알렸다. 이에 경리와 조현아는 "역시 데프콘 오빠"라고 감탄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 '나솔사계' 경리, 네번 째 男 등장에 "변요한+배정남, 변정남 닮아" 폭소 [TV캡처]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나솔사계' 네 번째 남성의 화려한 비주얼이 관심을 모았다. 25일 밤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나는 솔로 사랑은 계속된다'에서 14기 미녀 삼총사가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네 번째 남자 등장에 남성 출연자들은 긴장했다. 출연자들은 "남성 느낌이 물씬 난다"라고 말했다. 14기 삼총사는 "류승범 같다"라고 반응해 눈길을 끌었다. 장발에 스타일리시 한 네 번째 남성. 남성 출연자들은 "키도 크시고 목소리도 좋다"라고 칭찬했다. 경리는 "옛날 모델 느낌이다. 변정남"이라고 말했다. 조현아는 "너 배정남이랑 변요한 합친 거 아니냐"라고 반응해 폭소를 자아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 '박해민 결승타' LG, 연장 접전 끝에 롯데에 역전승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LG 트윈스가 연장 승부 끝에 롯데 자이언츠에 역전승을 거뒀다. LG는 2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롯데와의 원정경기에서 연장 11회까지 가는 승부 끝에 9-6으로 승리했다. 7연승을 질주한 LG는 53승2무42패로 2위를 유지했다. 4연패에 빠진 롯데는 39승3무51패로 8위에 머물렀다. LG 박해민은 결승 3타점 2루타를 포함해 멀티히트 활약을 펼쳤고, 오스틴은 홈런포를 가동했다. 선발투수 최원태는 경기 초반 헤드샷 투구로 퇴장을 당하며 0.1이닝 3피안타 1사사구 4실점에 그친 것이 이후 불펜진이 10.2이닝 2실점(비자책)을 합작했다. 롯데 선발투수 김진욱은 5이닝 6피안타 6탈삼진 1사사구 3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고, 박진은 1.1이닝 1실점(비자책)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초반은 롯데의 분위기였다. 롯데는 1회말 황성빈의 2루타와 윤동희의 안타를 묶어 가볍게 1점을 선취했다. 이후 레이예스의 안타와 손호영의 몸에 맞는 공으로 만루 찬스를 잡았다. LG는 선발투수 최원태가 손호영에게 헤드샷을 던져 퇴장 당하면서 이지강을 급히 마운드에 올렸다. 그러나 롯데는 고승민의 희생플라이와 전준우, 박승욱의 연속 적시타로 3점을 더 내며 4-0으로 차이를 벌렸다. 기세를 탄 LG는 4회말 2사 2루 찬스에서 상대 실책으로 1점을 더 내며 5-0으로 달아났다. 끌려가던 LG는 5회초 신민재의 안타와 홍창기의 2루타로 만든 2사 2,3루 찬스에서 오스틴의 스리런 홈런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7회초에는 김범석, 홍창기의 연속 안타와 오지환의 희생플라이를 묶어 1점을 더 따라갔고, 8회초에는 김현수의 볼넷과 박해민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루에서 신민재의 적시타로 5-5 균형을 맞췄다. 롯데는 8회말 상대 실책과 전준우의 진루타로 만든 1사 3루에서 박승욱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내며 다시 앞서 나갔다. 그러나 LG는 9회초 오스틴과 문보경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2루에서 구본혁의 적시타로 6-6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연장 승부에서 웃은 팀은 LG였다. LG는 11회초 오스틴의 볼넷과 상대 실책, 구본혁의 볼넷으로 만든 만루 찬스에서 박해민의 주자 일소 3타점 2루타로 9-6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롯데의 11회말 공격을 실점 없이 저지한 LG는 짜릿한 역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하트 9승+권희동 3타점' NC, 선두 KIA에 7-4 승리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NC 다이노스가 선두 KIA 타이거즈를 꺾고 2연패를 끊었다. NC는 2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KIA와의 원정경기에서 7-4로 승리했다. 2연패를 끊은 NC는 46승2무46패를 기록, 공동 5위로 도약했다. KIA는 8연승 행진이 중단됐지만, 59승2무36패로 선두를 유지했다. NC 선발투수 하트는 6이닝 4피안타 6탈삼진 4사사구 2실점 호투로 시즌 9승(2패)을 달성했다. 권희동은 1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KIA 선발투수 김도현은 1.1이닝 3피안타 3탈삼진 6사사구 6실점(4자책)에 그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NC는 경기 초반 대량 득점에 성공하며 쉽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1회초 박시원의 볼넷과 도태훈의 안타, 박건우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데이비슨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후에도 권희동의 2타점 2루타, 김휘집의 1타점 적시타, 상대 실책, 김형준의 내야 땅볼 등으로 5점을 더 내며 순식간에 6-0으로 달아났다. 타선의 든든한 지원 속에 하트는 4회까지 무실점 투구를 펼치며 순항을 이어갔다. 끌려가던 KIA는 5회말 2사 1루에서 김도영의 2점 홈런으로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NC는 6회초 도태훈의 안타와 박건우, 데이비슨의 볼넷으로 1사 만루를 만든 뒤 권희동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 7-2로 차이를 벌렸다. KIA는 8회말 최원준의 2루타와 변우혁의 안타를 묶어 1점을 만회했다. 이후 김태군과 박찬호의 안타로 만든 만루에서 소크라테스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 따라갔다. 하지만 NC는 더 이상의 실점 없이 KIA의 추격을 저지했다. 경기는 NC의 7-4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고영표 3승' KT, SSG 꺾고 2연승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kt wiz가 SSG 랜더스를 격파했다. KT는 25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SSG와의 홈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KT는 47승2무47패를 기록, 승률 5할을 회복하며 5위를 유지했다. SSG는 46승1무48패를 기록하며 7위로 내려앉았다. KT 황재균과 심우준은 홈런포를 가동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선발투수 고영표는 7이닝 6피안타 4탈삼진 2사사구 1실점 호투로 시즌 3승(2패)을 수확했다. 반면 SSG 선발투수 오원석은 4이닝 9피안타 2탈삼진 2사사구 4실점에 그치며 패전투수가 됐다. 선취점은 SSG의 몫이었다. 2회초 선두타자 에레디아가 몸에 맞는 공 이후 2루 도루에 성공하며 득점권에 진루했고, 한유섬의 적시 2루타로 1-0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SSG의 미소는 오래가지 못했다. KT는 2회말 문상철, 김민혁의 안타로 만든 1사 1,2루에서 황재균의 스리런 홈런으로 3-1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심우준의 백투백 홈런을 보태며 4-1로 차이를 벌렸다. 타선의 지원 속에 KT 선발투수 고영표는 추가 실점 없이 SSG 타선을 봉쇄했다. SSG도 더 이상의 실점을 허용하진 않았지만, 타선이 침묵하며 좀처럼 추격의 기회를 잡지 못했다. 승기를 잡은 KT는 고영표가 7회까지 마운드를 지킨 뒤, 8회부터 불펜진을 투입했다. SSG는 8회말 에레디아의 2루타와 이지영의 안타를 묶어 1점을 만회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기는 KT의 4-2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시구로 구름떼 관중 모은 에스파 윈터, '두산 찐팬'이 잠실야구장에 뿜어낸 '슈퍼노바' [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슈퍼노바'로 커리어하이를 찍은 에스파의 윈터가 25일 잠실야구장에 '두산 찐팬' 시구자로 등판했다. 에스파에서 시구는 카리나 이후 두번째다. 데님 버뮤다팬츠에 크롭탑을 입고 두산 유니폼을 걸친 윈터는 등장부터 야구 팬들을 환호성을 자아냈다. 상대편인 키움의 도슨은 윈터를 향해 달려나와 하이파이브를 요청했다. 윈터는 마이크를 잡고 "두산을 뜨겁게 응원하는 팬으로서 잠실야구장 마운드에 설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 두산이 승리할 수 있도록 좋은 기운을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두산의 김택연과 이병헌의 코칭을 받고 마운드 앞에 선 윈터는 양의지 앞에 떨어지는 공을 던지며 시구를 마무리했다. 윈터의 두산전 시구는 두산 마스코트 철웅이의 전단지 영업으로 시작됐다. 에스파의 윈터가 두산 팬으로 알려진뒤 철웅이는 에스파의 콘서트가 열리는 잠실실내체육관으로 향했고, 공연장 앞에서 팬들에게 윈터의 시구를 기원하는 전단지를 돌렸다. 철웅이의 영업은 통했고, 윈터는 잠실 마운드에 섰다. 윈터의 시구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도 확 늘었다. 두산 관계자는 "시구 발표가 나고 확실히 예매가 늘었다. 1만 7000석 이상이 팔린 상태"라고 설명했다. <@1><@2><@3><@4><@5><@6><@7><@8><@9><@10><@11><@12><@13><@14><@15><@16><@17><@18><@19><@20><@21><@22><@23><@24><@25> [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sports@stoo.com]
  • '금쪽상담소' 설채현 "반려견 아플 때 병원에 버리고 간 사람 많아, 맡겨 놓고 연락 두절" 분노 [TV캡처]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금쪽상담소' 김명철, 설채현 수의사가 반려견에 책임감 없는 사람들에 분노와 좌절을 느낀다고 말했다. 25일 저녁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설채현 수의사와 김명철 수의사가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반려견들이 아플 때 버리는 상황이 많다고 말했다. 김명철 수의사는 "분노가 든다 반려동물 입양을 얼마나 가벼운 마음으로 했을까 생각을 한다"며 좌절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설채현 수의사는 "앞에서 물건 취급을 하면 내가 이 일을 왜 하고 있지 생각을 한다"라고 전했다. 또 설채현 수의사는 "버리고 간 사람이 많다. 맡겨 놓은 채 연락을 끊어버린다. 법적으로 해야 하면 너무 복잡해진다"라고 알렸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 '금쪽상담소' 김명철 수의사 "오은영 박사, 고양이 메이쿤 닮아…카리스마 넘쳐" [TV캡처[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금쪽상담소' 김명철 수의사가 오은영 박사의 닮은 꼴을 언급했다. 25일 저녁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설채현 수의사와 김명철 수의사가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나래는 김명철 수의사에게 "견상 묘상을 보신다고. 저희는 어떠냐"라고 물었다. 김명철 수의사는 "이윤지 씨는 치와와보다는 이탈리아 그레이하운드 같은 느낌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명철 수의사는 "오은영 박사님을 실제로 뵙기 전에는 강아지 상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직접 만나니까 메이쿤이라는 고양이와 닮았다. 카리스마가 얼굴에 넘치는 게 닮으신 거 같다"라고 말했다. 오은영 박사는 "마음에 든다"라고 만족감을 보였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 톰 브래디, 지젤 번천과 이혼 후 열애설 터졌다…19살 연하 모델 누구?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미식축구 선수 톰 브래디가 19살 연하 모델 브룩스 네이더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24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식스는 "지난 7월 은퇴한 NFL 스타가 지젤 번천과의 이혼을 마무리한 지 거의 2년 만에 모델 브룩스 네이더와 주위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만나고 있다고 확인했다"고 전했다. 다만 "관계자는 두 사람이 실제로 로맨틱한 관계에 있다고 한다. 하지만 현재로서 진지한 관계는 아니다"라고 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기 전, 톰 브래디와 브룩스 네이더는 몇 차례 공개석상에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된 바 있다. "지난 4일 한 파티에서 브래디가 다른 여성들과 이야기하는 것이 목격됐다"고 한 목격자가 전했다. 브룩스 네이더는 2019년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수영복 모델로 데뷔해 지난해 커버를 장식했다. 루이지애나 주 배턴루지에서 자랐으며, 2015년 성공회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툴레인 대학교에 입학했다. 여름 인턴십 기간 동안 뉴욕시에서 스카우트된 후 모델링을 하기 위해 툴레인을 떠났다. 그리스와 덴마크의 콘스탄티누스 알렉시오스 왕자와 연결돼 지난 6월 올리비아 컬포와 크리스티안 맥카프리의 결혼식에 함께 참석하기도 했다. 그에게는 세 명의 여동생이 있으며 모두 모델로 알려졌다. 또한 브룩스 네이더는 빌리 헤어와 이혼 절차를 밟고 있는 가운데 톰 브래디와 열애설이 불거졌다. 지난 5월 페이지식스에 의해 브룩스 네이더가 결혼한 지 5년도 안 돼 이혼한다고 알려졌다. 당시 브룩스 네이더와 빌리 헤어는 이미 몇 달 동안 떨어져 살고 있었다. 한편 톰 브래디는 모델 지젤 번천과 결혼한 지 13년 만인 지난 2022년 10월 이혼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이후 톰 브래디는 킴 카다시안, 이리나 샤크 등과 데이트가 포착돼 화제를 모았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 엄마 된 문지인, 아기 아빠에게 키스 프러포즈 받아(놀아주는 여자)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문지인의 달콤한 키스 프러포즈가 한 여름밤을 수놓았다. 24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극본 나경 / 연출 김영환, 김우현 / 제작 베이스스토리, 아이오케이, SLL)에서 미호(문지인 분)가 일영(김현진 분)의 진심 어린 고백을 받아주는 장면이 그려졌다. 썸남이자 아기 아빠인 일영으로부터 프러포즈를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미호는 일영이 자신의 임신 사실을 알고 호감을 표했다고 실망했다. 일영은 “가족 같은 거 단 한 번도 생각해 본 적 없던 난데, 너니까 그런 마음 생긴 거라고”라며 “따뜻한 부모님 밑에서 사랑받아 본 적도 없어. 내 마음 다 털어놓게 된다고, 그러니까 그만 나 좀 믿어줄래요?” 미호에게 진심을 담아 마음을 전했다. 미호는 “내가 얼마나 혼자서 많이 고민했는지 알아.”라며 일영을 밀어냈다. 일영은 그런 미호를 따스하게 안아주며 “그러니까 내가 같이 의논하자고 했잖아.”라고 했다. 그러자 미호는 “너 자꾸 반말할래?”라고 했다. 일영은 “할래. 앞으로 뭐든지 너랑 같이 할래.”라며 미호에게 입을 맞췄다. 토닥거리던 두 사람의 달콤한 키스 프러포즈는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한편, ‘놀아주는 여자’는 어두운 과거를 청산한 큰 형님 서지환(엄태구 분)과 아이들을 놀아주는 미니언니 고은하의 반전 충만 로맨스 드라마로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 8시 50분에 JTBC를 통해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 '신랑수업' 에녹, 과거 연애사→소개팅 필승법 풀 공개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뮤트롯 창시자’ 에녹이 소개팅 필승법을 장착했다. 에녹은 지난 24일 방송된 채널A ‘요즘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에 출연해 뮤지컬 배우 전수경, 홍지민에게 소개팅 필승법을 전수 받았다. 이날 에녹은 ‘뮤지컬계 대모’ 홍지민, 전수경을 만났고 두 사람에게 “연애가 왜 그 모양이냐”라는 지적을 받고 뜨끔했다. 본격적인 진단에 앞서 에녹의 주량이 화두에 올랐고, 두 사람은 에녹이 술을 잘 마시지 못하는 것이 원인일 수 있다고 짚어 웃음을 줬다. 이어 두 사람은 과도한 플러팅과 맞춰주기만 하는 태도는 오히려 마이너스라고 꼬집었다. 에녹은 4전 4패 소개팅 전적을 떠올리며 “내 뜻대로 되는 건 아니지 않나. 자연스럽게 연락이 되지 않았을 뿐”이라고 해명했지만 씁쓸한 미소를 보여 재차 웃음을 안겼다. 특히 에녹은 “여성 분들을 처음 만날 때 어색하지 않으려고 계속 말을 한다. 이건 노력한 것 아니냐”라고 어필했으나 오히려 “별로”라는 말을 듣고 좌절했다. 홍지민과 전수경은 ‘에녹만의 분위기로 여자를 압도하라’는 지침과 함께 너무 말을 많이 하지 말고 질문을 통해 대화를 이어가라고 조언했다. 계속되는 진단 속에 에녹은 “결혼하고 싶은 마음은 20대부터 있었다”며 “교제는 길게 했다. 한 번 만나면 오래 연애 하는 스타일이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에녹은 연애 솔루션으로 노래로 그날의 마음을 담아서 전할 것을 추천 받았다. 바로 노래방으로 향한 에녹은 ‘내 여자라니까’를 과감하게 선곡 했지만 취소 당해 웃음을 자아냈다. 심기일전한 에녹은 ‘Sway’를 선곡, 감미로운 목소리와 감성으로 취향 저격에 성공했다. 탄력을 받은 에녹은 ‘깊은 밤을 날아서’에 이어 자신의 노래 ‘오늘밤에’로 노래를 이어가며 분위기를 사로잡는 데에 성공했다. 한편 에녹은 다양한 방송과 콘텐츠를 통해 활발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오는 27일과 8월 23일에는 각각 ‘손태진 & 에녹 콘서트 in 수원’, ‘손태진 & 에녹 콘서트 in 대전’을 이어간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 '마이 네임 이스 가브리엘' 염혜란, 2시간 만에 400인분 대용량 요리 역대급 특명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JTBC 예능 'My name is 가브리엘'의 염혜란에게 역대급 특명이 떨어진다. 26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My name is 가브리엘(연출 김태호 이태경, 작가 조미현, 이하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6회에서는 중국 충칭으로 날아가 세계 최대 훠궈 식당의 지배인 치우치엔윈의 삶에 몰입한 염혜란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치엔윈' 염혜란은 그동안 자신을 챙겨준 절친 언니들을 비롯, 직원들을 위해 기네스북에 오른 세계 최대 훠궈 식당 주방에서 직접 점심 식사를 준비한다. 이에 친정 엄마까지 지원 사격에 나서기로 하고 2시간 안에 400인분의 대용량 요리를 해야 하는 역대급 특명이 떨어지게 된다. 앞서 염혜란은 극단 시절부터 다져진 생활력을 언급하며 "요리를 현장 스타일로 잘한다. 5,000원으로 10인분의 요리도 가능하다"라고 전해 관심을 이끈 바 있다. 이번에는 급이 다른 400인분의 대용량 요리라는 생애 첫 도전이 펼쳐지고 MC 데프콘은 "백종원 선생님도 쉽지 않을 텐데"라고 고개를 내젓는다. 염혜란이 선택한 메뉴는 한국식 오삼불고기. 염혜란은 친정 엄마와 함께 장보기 및 어마어마한 양의 재료 손질은 물론, 삽으로 초대형 웍질까지 하며 고군분투하지만, 배식 직전 간이 맞지 않아 위기에 봉착한다. 과연 중국 식재료로 오삼불고기의 맛을 제대로 낼 수 있을지 궁금증을 고조시키는 가운데 점심시간이 다가오자, 현장에는 400명의 직원까지 몰려들며 쫄깃한 긴장감을 자아낼 전망이다. 특히 식당에는 또 다른 강력한 점심 메뉴까지 준비된 것으로 전해져 염혜란 표 오삼불고기가 직원들의 맛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중국의 국민 카드 게임 마작에 빠져든 염혜란의 이야기도 흥미를 더한다. 직장 동료이자 절친 언니들과의 마작 대결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던 염혜란은 마작 고수인 엄마로부터 특급 과외를 받으며 일취월장한 실력을 보여준바. 이날 방송에는 치엔윈 친정 엄마와 '치엔윈' 염혜란이 마작판을 뒤집을 모녀 듀오로 함께하며 막강한 적수들과 대결하게 된다. 염혜란이 과연 마작판을 뒤엎을 다크호스로 거듭나며 승리의 기쁨을 거머쥘 수 있을지 뜨거운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My name is 가브리엘' 6회는 오는 26일(금)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 '원조 에이스' 커쇼, 26일 샌프란시스코전 복귀…"5이닝 투구 예정"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LA 다저스의 원조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복귀한다. 커쇼는 26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할 예정이다. 커쇼는 25일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 전 인터뷰에서 "돌아오게 돼 기쁘다"며 "오랫동안 기다렸다. 내가 메이저리그에서 뛰면서 이렇게 오랜 기간 공을 던지지 않은 적이 없다. 이제 다시 마운드에 올라 나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일만 남았다"고 전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커쇼는 지난해 8월처럼 5이닝 동안 투구하며 몸 상태를 지켜보려 한다"고 말했다. 커쇼는 지난 시즌 24경기에 출전해 131.2이닝 13승 5패 평균자책점 2.46을 기록하며 건재함을 보여줬다. 그러나 왼쪽 어깨 부상으로 지난해 11월 수술을 받게 됐다. 이후 커쇼는 지난 5월에 불펜 투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재활 훈련에 돌입했고,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까지 등판하며 복귀가 다가왔음을 알렸다. 하지만 다저스는 지난달 25일 커쇼가 왼쪽 어깨에 통증이 남아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1주일가량 공을 던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1주일이 지난 시점에서 커쇼는 발표대로 다시 공을 잡기로 결정했고, 재활에서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복귀 경기를 치르게 됐다. 현재 다저스는 야마모토 요시노부, 워커 뷸러, 더스틴 메이, 토니 곤솔린 등 많은 선발 투수가 부상으로 이탈해 있기 때문에, 커쇼의 복귀는 다저스에 매우 긍정적인 소식이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 사격 박하준, 혼성 10m 소총서 금지현과 호흡…韓 첫 메달 정조준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2024 파리 하계올림픽(이하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에 첫 메달을 안길 것으로 기대되는 사격 10m 공기소총 혼성 종목 출전 선수가 확정됐다. 대한사격연맹은 25일 박하준(KT)과 금지현(경기도청)이 짝을 이루고, 최대한(경남대)은 반효진(대구체고)과 호흡을 맞추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파리 올림픽 사격 10m 공기소총 혼성 종목은 한국 시각으로 개회식 다음 날인 27일 오후 3시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본선을 시작하고, 곧바로 메달을 가리는 결선까지 진행된다. 한국이 출전하는 종목 중 시간상으로 가장 빨리 메달이 결정된다. 당초 한국은 남자 소총 에이스 박하준과 반효진을 짝으로 내세우려 했다. 그러나 금지현이 현지 적응훈련에서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고, 빠른 시간에 많이 쏴야 하는 혼성 종목의 특성을 고려해 박하준의 파트너를 반효진에서 경험이 많은 금지현으로 교체했다. 금지현은 막 돌을 지난 딸을 둔 '엄마 선수'다. 지난 2022년 10월 임신한 몸으로 카이로 월드컵에 출전해 파리 올림픽 출전 쿼터를 따낸 강골이다. 한편 사격 10m 공기소총 혼성 종목은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당시 남태윤-권은지가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했지만 아쉽게도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 종목은 본선 1차전에서 남자 선수와 여자 선수가 각각 30분 동안 30발을 쏴서 합산 점수가 높은 8개 팀이 2차 본선으로 향한다. 1발 최고점은 10.9점으로 남녀 합계 60발 기준 최고점은 654점이 된다. 본선 2차전에서는 20분 동안 남녀 선수가 각각 20발을 쏴 상위 4개 팀을 가린다. 4개 팀 중 1위와 2위는 금메달 결정전으로 직행하고, 3위와 4위 팀은 동메달 결정전을 벌인다. 메달 결정전은 방식이 달라진다. 한 발당 50초의 시간제한이 주어지며, 남녀 선수가 한 발씩 사격한 뒤 점수를 합산해 높은 팀이 2점을 가져가고, 낮은 팀은 0점이 된다. 동점이라면 각각 1점을 가져간다. 16점에 먼저 도달한 팀이 승리하게 된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라이언 레이놀즈, '데드풀과 울버린' 속 마돈나 히트곡 사용 허가 비하인드 공개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할리우드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가 팝스타 마돈나를 찾아가 곡 사용 허가를 받은 이야기를 전했다. 최근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라이언 레이놀즈와 '데드풀과 울버린'의 감독 숀 레비가 앤디 코헨의 시리우스XM 라디오 쇼와의 인터뷰에서 '라이크 어 프레이어(Like a Prayer)'를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하기 위해 마돈나를 직접 만났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라이크 어 프레이어'는 마돈나의 4집에 수록된 히트곡이다. 24일 개봉한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 속 수십여 명의 데드풀들과 펼치는 혈투 등 중요한 장면에 쓰였다. 숀 레비 감독은 마돈나를 직접 찾아가 해당 노래가 사용될 시퀀스까지 보여줬다. 곡 사용 허가를 받기 위해 정성을 쏟은 것으로 전해졌다. 주인공 데드풀 역을 맡은 라이언 레이놀즈는 "마돈나는 그 노래에만 라이선스를 부여하지 않는다"며 "라이선스를 요구하는 것은 큰 일이었고 그것을 사용하는 것은 더 큰 일이었다. 우리는 마돈나를 만나서 어떻게, 어디서, 왜 사용되는지를 설명했다"고 설명했다. 마돈나는 '라이크 어 프레이어' 사용을 허락했고, 대신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메모를 전했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마돈나가 훌륭한 메모를 해줬다"며, 메모의 대략적인 내용에 대해 "농담이 아니라 '너 이걸 해야 해'라고 했다"고 전했다. 다만 해당 메모의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숀 레비 감독은 "우리는 48시간 이내에 새로운 녹음 세션에 들어갔다. 덕분에 시퀀스가 더 좋아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데드풀과 울버린'의 사운드트랙에는 마돈나 외에도 저스틴 팀버레이크 등이 소속되었던 5인조 그룹 엔 싱크(NSYNC), 구구돌스(Goo Goo Dolls), 블랙아이드피스의 퍼기, 에이브릴 라빈, 아레사 프랭클린, 그린데이, 휴 잭맨 주연의 뮤지컬 영화 '위대한 쇼맨'의 노래가 포함됐다. '데드풀과 울버린'은 국내 개봉 첫날인 24일, 23만 명이 관람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 "시간 순삭 자신"…'베르사유의 장미', 원작 이상의 감동 안길 명작 [ST종합]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원작 그 이상의 감동을 담는다. 옥주현, 김지우 등 실력파 배우가 뭉친 '베르사유의 장미'가 또 한 번 '명작'이란 수식어를 입증할 예정이다. 25일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EMK의 창작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 프레스콜이 진행됐다. 자리에는 배우 옥주현, 김지우, 정유지, 이해준, 김성식, 박민성, 서영택, 노윤이 참석했다. '베르사유의 장미'는 역대 최고의 걸작으로 평가받는 이케다 리요코의 만화를 원작으로, 오스칼이라는 가상의 인물을 통해 진정한 자유와 사랑, 그리고 인간애를 프랑스 혁명이라는 장중한 역사의 흐름과 함께 담아낸 뮤지컬이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벤허' 등의 왕용범 연출과 이성준 작곡가 겸 음악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지난해 12월 한국 창작 뮤지컬 중 최초로 초연 전 뮤지컬 콘서트로 관객에게 작품을 선보인 바 있다. 돌아오는 '베르사유의 장미'는 더욱 화려한 무대 디자인과 의상, 분장, 가발, 조명, 소품 등으로 관객들에게 무대 예술의 신세계를 선보일 것을 예고했다. <@1> 배우 옥주현, 김지우, 정유지가 왕실을 호위하는 자르제 가문의 딸로, 왕실 근위대 장교가 되어 앙투아네트를 호위하는 오스칼 프랑소와 드 자르제 역을 맡았다. 이해준, 김성식, 고은성은 자르제 가문의 하인으로, 신분의 차이 때문에 오스칼을 향한 마음을 숨기지만 그의 곁을 지키는 앙드레 그랑디에 역을 소화한다. 또한 혁명정부의 일원으로 활동하며 귀족들을 두려움에 떨게 하는 도둑이자 민중의 영웅 베르날 샤틀레 역은 박민성, 서영택, 노윤이 맡았다. 로자리 라 모리엘 역 유소리, 장혜린, 플로리안 빅토르 클레망 드 제로델 역 송재림, 성연, 자르네 장군 역 이우승, 유모 역 임은영, 김명희, 드 게메네 공작 역 서승원이 열연을 펼친다. <@2> 이날 배우들은 '나 오스칼', '넌 내게 주기만', '내가 사는 세상' 등 총 12장면의 하이라이트를 시연했다. 짧은 시연이었지만 맡은 캐릭터 자체에 몰입하여 고난도 노래도 무리없이 소화해 인상을 남겼다. 옥주현은 작품에 대해 "원작보다 로맨스보다 진실과 정의, 그것을 찾아가는 인간애를 현실로 담아갈 수 있는 것에 중점을 뒀다. 또 만화와 다르게 로맨스를 크게 다루지 않는다. 앙드레와의 우정, 그 속으로 성장하는 것에 중점했다"고 밝혔다. 이어 가장 인상적인 넘버에 대해서도 얘기했다. 옥주현은 "내 스스로를 한번 더 알아가는 '넌 내게 주기만'을 최대한 복잡미묘하게 잘 살려보려고 노력하고 있다. 또 하난 '베르사유의 장미'다. 많은 분들이 와 어렵겠다고 보시는데, 메시지적으로 보면 장미의 대상이 누구인지, 정말 오스칼이 장식 인형일뿐인가 물음표를 던지는 장면임과 동시에 자신을 지키고자 하는 다짐하는 장면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김지우 배우 역시 "'넌 내게 주기만'이란 넘버가 가장 만화 원작이 가지고 있는 마음과 비슷하면서도 세련되게 표현되지 않았나 싶다. 커다란 빅 넘버 안에 가지고 있는 가사들로 직접적지 않으면서도 직접적으로 표현되는 부분들이 있다. 앙드레를 향한 마음을 세련되면서도 예쁘게 표현하고 있지 않나 싶다"고 전했다. 정유지도 오스칼의 내면이 잘 담긴 '베르사유의 장미를 꼽았다. 특히 오스칼에 대해 "오스칼은 완벽하다고 생각했다. 제가 맡았던 역할은 결핍이 있었는데, 오스칼은 없더라. 그나마 있는 결핍은 태어나서 정해진 대로 살고 군인으로 남자로 키워져 본인의 선택에 대한 결핍이다. 그 결핍을 채우려고 잘 못 된 선택을 많이 하는 것 같은데, 오스칼은 본인이 그것을 채우려고 멋있고 후회하지 않더라. 너무 닮고 싶었다"고 얘기하기도 했다. <@3> 이해준은 '프랑켄슈타인'과 '베르사유의 장미'라는 큰 두 작품을 동시에 하게 됐다. 동시기 작품을 하며 캐릭터에 몰입하는 방법에 대해 이해준은 "너무나 유명한 창작 뮤지컬 신화를 쓴 '프랑켄슈타인'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다. 또 다른, 10년 그 이상 함께할 창작 '베르사유의 장미' 함께할 수 있어 행복하고 감사하다"며 "쓰임받을 수 있을 때 감사하게 하자 한다. 평소엔 묵언수행을 한다. 최대한 관객분들께 좋은 모습 보여드리려 하고 있다"고 다짐했다. 김성식은 "노래 크고 복잡하다고 얘기할 수도 있고 어렵다. 하지만 너무 좋아한다. 처음에 들었을 때 매료가 됐다. 음악 안에 가삿말들이 너무 많아 그것을 다 표현해 담아내는 것이 어려운 작업이었던 것 같다.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지 지금도 많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4> 귀족의 실세 마담 폴리냑 부인 역은 서지영, 리사, 박혜미가 맡는다. 폴리냑 부인 역의 서지영은 맡은 캐릭터에 대해 "밑바닥에 깔려있는 본능을 흔드는 여자가 아닐까 생각했다"며 "열심히 노력해 온 사람이기에 악인이 아니라 처절한 삶을 살아온 여자라고 생각하고 연기했다. 욕망을 향해 달려가는 폴리냑의 모습을 세심하게 살펴보며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리사도 "권력을 위해 어떻것이든 하는 여자라 악한 여자로 볼 수 있지만, 연기하면서 측은하고 안타까운 부분을 느꼈다. 이런 부분을 공감하며 표현하려고 했다"며 "리사는 화려함 그자체가 아닐까 싶다. 그 당시 귀족을 표현하는 여자다. 의상의 화려함을 매력으로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5> <@6> 해당 작품은 '마리 앙투아네트'와 같은 시대 연장성을 띄고 있다. 옥주현은 "저도 왜 이 시대를 딴 작품이 많을까 저도 고민해 봤다. 희생이 많았고, 시민들의 폭동, 울렁임이 있는 격동의 시기인 것 같다. 아주 많은 일들, 피바람이 불었던 시대에 있었고, 어쩔 수 없이 정치적 도구로 사용되기도 했다. 그만큼 어쩔 수 없이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고 그 안에 배움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전 '마리 앙투아네트'에선 폭동을 일으키는 시민 중 하나였는데, 지금은 그 시민을 지킨다고 서있지만 장식 인형밖에 안 되는지 갈등하는 오스칼로서 조국을 위해, 국민들 곁에 선 오스칼을 맡고 있다. 다수를 위해 용기를 내 희생한다는 포인트 하나 만으로도 작품이 많이 나올 수밖에 없는 이유 같다. 관람 포인트 역시 이 것을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다. 나는 어떠한 인간인가 질문을 던져볼 수 있는 좋은 소재의 작품이란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옥주현은 끝으로 "연출님이 한국 버전의 '베르사유의 장미'에 포커스 둔 것은 천재적이라고 생각한다. 저희 공연은 시간이 길지 않다. '순삭'하는 작품이다. 확신한다고" 자신했다. "결국은 부딪혀서 싸우고 받아들이고, 나와 다른 대상을 이해하는 것이 저희 뮤지컬의 핵심"이라는 옥주현은 "원작 '베르사유의 장미'를 너무 사랑해서 기대하고 오는 분들은 로맨스가 최소화돼 아쉬워할 수 있다. 하지만 이들의 인간적인 모습을 발견할 수 있도록 충분히 좋은 시간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베르사유의 장미' 공연을 열심히 해보겠다"고 웃었다. 한편,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는 오는 16일 서울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해 10월 13일까지 공연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 삼성, 베테랑 우완 투수 송은범 영입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25일 불펜 강화를 위해 투수 송은범과 올 시즌 잔여기간 연봉 5000만 원, 옵션 3000만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2003년 1차 지명을 통해 SK에 입단한 송은범은 KBO 통산 680경기에 등판하여 88승 95패 57홀드 27세이브 평균자책점 4.57을 기록했다. 5월 중순 경산 볼파크 재활군에 합류해 체계적인 훈련을 소화한 송은범은 7월 중순 구위 점검 및 라이브 피칭을 통한 구단 최종 테스트를 통과했다. 현재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체력 훈련과 기술 훈련을 병행하고 있다. 계약을 마친 송은범은 "믿고 기회를 주신 구단에 감사드리고, 젊은 선수들과 소통하면서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통산 21시즌 동안 선발과 불펜에서 전천후 투수로 활약했고,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후반기 체력이 떨어진 불펜진에 새로운 힘을 불어 넣음은 물론 젊은 투수들을 이끄는 멘토로서의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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