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이네2' 이서진·최우식, 中 손님에 서빙 실수 사과 "고추장 선물로" [TV캡처][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서진이네2' 팀이 서빙 실수를 사과했다. 26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서진이네2'에서는 서진뚝배기 영업 3일 차 이야기가 그려지는 가운데, 박서준이 메인 셰프로 나섰다. 이날 최우식은 소갈비찜을 들고 나오던 중 이미 손님이 음식을 먹고 있는 것을 봤다. 이후 "이게 뭐지?"라며 다른 테이블에 음식 서빙했다. <@1> 주방 팀은 아직 음식을 조리하지 않았는데 식사 중인 테이블을 발견하고 당황했다. 박서준은 "이러면 꼬이는데"라고 말했다. 알고 보니 이서진이 먼저 메뉴를 1개 더 추가하는 실수가 있었고, 뒤이어 최우식이 서빙을 실수한 것. 뒤늦게 상황을 안 최우식은 음식을 잘 못 받은 손님에게 연신 사과를 전했다. 이후 이서진도 계산하는 해당 손님에게 "한국 고추장인데 선물로 드리겠다. 저희가 실수했으니까"라며 사과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편스토랑' 김재중 "화려했던 군 시절, 근육으로만 20kg 증량" [TV캡처][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신상출시 편스토랑' 김재중이 군 시절을 회상했다. 26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재중은 휴일 맞이 옷방 정리에 나섰다. 한창 옷 정리 중이던 그는 의상들을 입어보며 옛 기억을 떠올렸다. <@1> 그러던 중 김재중은 "꼴보기 싫다. 옛날 생각이 나네. 화려했지. 나의 군인 시절"이라며 군복을 집어들었다. 입대 당시 키 178.6cm에 체중이 59kg였던 김재중은 입대 후 체중이 20kg 늘어 79kg까지 찍었다고. 군 시절 김재중의 사진들이 공개됐다. 장민호는 "지금 모습이 가수 같다면, 저 때는 좀 더 배우 같은 느낌"이라고 감탄했다. 김재중은 "당시 거의 근육으로만 20kg 증량했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성장의 아이콘 전예성 프로, 삼천리 마크 달고 뛴다[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입회 이후 꾸준한 성장을 보여준 전예성 프로(23)가 2024년 하반기 경기부터 삼천리 마크를 달고 뛴다. 삼천리는 26일 전예성 프로와 후원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한솥밥을 먹게 된 전예성 프로는 지난 7월 성료한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24'에서 삼천리 스포츠단 소속 고지우 프로와 우승 트로피를 두고 치열한 접전을 펼친 바 있다. 2019년 KLPGA에 입회한 전예성 프로는 매 시즌 본인의 상금순위 기록을 경신하며탄탄한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다. 2021년엔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 2021’에서 연장전까지 이어진 치열한 경기 속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정규투어 2년만에 생애 첫 우승을 거뒀다. 당시 상금의 일부분을 중증 장애인 근로자 여름 휴가비 지원에 사용하는 등 실력은 물론 훌륭한 인성까지 보여주며 KLPGA에서의 입지를 다졌고 이후 정교한 플레이로 2022 시즌 페어웨이 안착률 전체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꾸준한 훈련으로 경기운영 능력과 체력을 키운 전예성 프로는 2023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준우승하며 성장의 아이콘임을 증명했고 상반기 투어가 종료된 2024 시즌에서도 준우승 3회를 포함해 Top 10에 6회 이름을 올리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지난 4월 진행된 '크리스에프앤씨 제46회 KLPGA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선 KLPGA 투어 역대 18홀 최소타 타이(60타) 및 18홀 최다 버디 기록(12개)을 경신하며 골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외에도 올 시즌 평균 퍼팅 전체 3위를 기록하는 등 다양한 지표에서 상위권에 위치하며 KLPGA 투어 정상급 선수로서 발돋움하고 있다. 전예성 프로는 "KLPGA 선수들에게 인기가 많은 삼천리 스포츠단의 일원이 되어 기쁘다"며 "저를 믿어주신 만큼 책임감을 갖고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고객의 사랑을 바탕으로 내년 창립 70주년을 맞이하는 삼천리는 나눔상생 경영을 실천하며 받은 사랑을 되돌려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국내 골프 저변 확대를 위해 2014년 삼천리 스포츠단을 창단했고 이후 선수들의 실력 향상을 위한 안정적인 육성 환경을 제공해 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으로 우리나라 골프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KLPGA-삼천리 투게더 꿈나무대회'를 매년 개최해 전국의 중·고등부 유망주들이 자신의 실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삼천리 꿈나무 아카데미를 운영해 미래 한국 여자 골프 유망주를 발굴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스포츠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방심위 심의 재개, 김호중 발언 논란 '강력한4팀' 신속심의 안건 지정[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약 2주일 만에 심의를 재개할 예정이다. 26일 방심위 관계자에 따르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는 30일 전체 회의를 열고 소위 배정 및 향후 심의 방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전체 회의에는 최근 연임 후 위원장으로 호선된 류희림 위원장을 비롯해 다음 달 5일까지 임기인 김우석·허연회 위원, 그리고 이번에 대통령 몫으로 새로 위촉된 강경필·김정수 위원이 참석한다. 방심위는 추후 월 2회 전체 회의를 열어 안건들을 심의할 전망이다. 또한 최근 장애인 비하 논란을 빚은 채널A '강력한4팀'에 대한 민원이 방심위에 1천 건 넘게 접수되며 신속심의 안건으로 지정될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방송에서 이용환 앵커는 가수 김호중이 음주운전 건으로 법정에 들어설 때를 설명하면서 '절뚝'이라는 표현을 여러 차례 사용해 논란이 됐다. 이후 이 앵커는 다음 날 방송에서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해명했으나,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는 사과가 아닌 양해를 구하는 멘트에 분노하며 항의 성명을 냈다. 논란 속에 '강력한4팀'은 최근 종영을 알렸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2연패는 없다' 김천상무, 포항전 필승 각오로 승리한다[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김천상무가 선두 재탈환을 노린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배낙호)이 오는 28일 오후 7시, 포항스틸야드에서 포항스틸러스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25R 경기를 치른다. 지난 서울전 패배로 포항에 1위 자리를 내준 김천상무는 이번 맞대결 승리로 선두를 되찾는다는 다짐이다. 김천상무는 올 시즌 포항을 상대로 강하다. 지난 두 차례 맞대결에서 1승 1무로 패배가 없다. 특히 최근 맞대결인 16R에서는 3대 1 완승을 거두었다. 경기력 측면에서도 포항에 슈팅 숫자 5개를 앞서며 공격적으로 상대를 압도했다. 물론 오는 경기에서는 3대 1 완승의 주역이었던 7기 선수들이 없지만, 당시 경기를 소화했던 김민덕, 김봉수, 박승욱, 유강현, 최기윤은 현재 팀에서 주축으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지난 경기에서 유강현, 최기윤은 역전골과 쐐기골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포항이 홈 2연승의 흐름이지만, 선두 경쟁을 위해서는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지난 경기 종료 후 정정용 감독 역시 "절대 져서는 안 된다. 2연패는 없다. 포항전을 잘 준비하겠다"라고 말하며 오는 경기의 필승을 다짐했다. 포항전의 키 플레이어는 박승욱이다. 지난 서울전 K리그 통산 100경기를 소화한 그는 부주장이자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하고 있다. 박승욱은 오는 경기 친정팀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포항은 나에게 특별한 팀이지만, 지금의 소속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 선수의 도리다"라고 말하며 각오를 드러냈다. 김천상무는 누구보다 포항을 잘 아는 박승욱의 활약이 중요하다. 특히, 정재희, 이호재, 홍윤상을 앞세워 팀 득점 3위에 자리한 포항의 공격을 저지하기 위해서는 박승욱의 활약이 필수적이다. 김천상무 역시 박승욱의 활약에 힘입어 24실점으로 팀 최소실점을 달리는 만큼, 오는 경기에서 박승욱을 필두로 한 수비력에 기대하고 있다. 김천상무는 탄탄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포항전에 선두 경쟁을 위한 사활을 걸 전망이다. 한편, 이날 경기는 JTBC G&S와 쿠팡플레이에서 시청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한국기원, 임채정 총재 임기 만료…김인한 부총재 대행 체제 돌입[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2024년 한국기원 이사회가 26일 서울 성동구 마장로에 위치한 한국기원에서 열렸다. 임채정 한국기원 총재 주재로 열린 이사회는 한국기원 이사 38명 중 30명이 참석(위임 4명 포함)해 '바둑전용경기장 건립 사업 추진 현황' 등 3건의 보고 안건에 대해 논의했고, 총재 대행 선임, 본원 임원진 재선임에 대해 의결했다. 2019년 5월부터 한국 바둑계를 이끌었던 임채정 총재의 임기가 7월 28일 자로 만료됐지만, 차기 총재가 결정되지 않아 한국기원은 대행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차기 총재가 결정될 때까지 김인한 부총재가 총재 대행을 맡게 됐다. 김인한 부총재는 1951년생으로 2018년부터 이사를 거쳐, 2019년 이사회를 통해 부총재로 선임됐으며, 2022년 이사회에서 중임이 결정되면서 부총재직을 수행해 왔다. 특히 안동시 백암배 개최에 힘을 보태면서 프로는 물론 아마바둑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해왔다. 또한 이날 이사회에서는 7월 20일 자로 임기가 만료된 박준·심범섭·이의범·이철승·신상철 이사의 재선임안을 통과시켰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한빛나, KLPGA 세기P&C·군산CC 드림투어 2024 9차전서 드림투어 첫 우승[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전라북도 군산에 위치한 군산 컨트리클럽(파72/6509야드)의 부안(OUT), 남원(IN) 코스에서 열린 'KLPGA 세기P&C·군산CC 드림투어 2024 9차전(총상금 7천만 원, 우승상금 1천5십만 원)'에서 한빛나(25,아이브리지닷컴)가 드림투어 첫 우승을 일궈냈다. 한빛나는 1라운드에서 보기 2개와 버디 6개를 쳐 중간합계 4언더파 68타로 공동 7위에 오른 뒤 최종라운드에 돌입했다. 한빛나는 최종라운드에서 버디만 6개를 낚아채는 무결점 플레이를 선보이며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68-66)의 성적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한빛나는 "다른 드림투어 선수보다 나이가 많아서 이제는 안 되나 싶었지만, 끝까지 열심히 하니 우승이 따라온 것 같다. 선두와 타수 차가 컸기 때문에 큰 기대 없이 마지막 라운드에 임했는데, 오히려 마음을 비우니 더 잘됐고, 17번 홀을 버디로 마무리하며 '나도 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2017년에 입회한 후 첫해에 'KLPGA 2017 제2차 그랜드·삼대인 점프투어 15차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한빛나는 "점프투어 우승 이후 7년 동안 우승이 없어 힘든 시간을 보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았고, 'KLPGA 2024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7차전'부터 샷감이 올라오기 시작해서 다시 도전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감이 올라왔을 때 우승해서 더 기쁘다"라고 답했다. 이어 한빛나는 이번 우승의 원동력으로 주변의 응원과 포기하지 않으려는 마음가짐을 꼽았다. 한빛나는 "우승할 수 있도록 대회를 개최해 주신 스폰서, 협회,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고, 특히 부모님과 최규진 프로님, 아이브리지닷컴 김성표 회장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올 시즌 '롯데 오픈'에 '2024 롯데 오픈 퀄리파잉 토너먼트 프로 순위 16위 이내자' 자격으로 참가했던 한빛나는 "정규투어에서 드라이브 거리의 부족함을 많이 느꼈다. 그리고 코스가 어려워 쇼트 게임을 많이 하게 됐는데, 그린 주변 어프로치의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밝히며 향후 퍼트와 쇼트게임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목표를 묻는 질문에 한빛나는 "올해는 드림투어에서 한 번 더 우승해서 안전하게 정규투어로 가고 싶다"고 말했고, 장기적인 목표로는 "정규투어에 빨리 적응해서 상위권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는 선수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이밖에, 1라운드에서 공동 2위를 기록했던 황연서(21)는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기록했지만, 마지막 두 홀에서 3타를 잃는 아쉬움을 겪으며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67-68)로 단독 2위에 머물렀다. 이어 최종라운드에서만 이글 2개를 포함해 버디 5개, 보기 2개를 기록한 송은아(22)는 이지현3(26,VIVIEN), 이서윤4(20)와 함께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로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1라운드 중간합계 6언더파 66타로 단독 선두였던 한승주(25)는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3개를 기록해 최종합계 3언더파 141타(66-75)로 공동 27위를 기록했으며, 지난 '‘KLPGA 2024 드림투어 with 크라우닝 8차전' 우승자 박예지(19,KB금융그룹)는 최종합계 1언더파 143타(70-73)로 공동 59위에 그쳤다. 한빛나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상금 1천5십만 원을 추가하며 상금 순위 5위로 올라섰고, 올 시즌 참가한 9개 대회 가운데 6개에서 컷을 통과하며 꾸준한 저력을 보여준 송은아는 상금 순위 선두 자리를 지켜냈다. 세기P&C와 군산 컨트리클럽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KLPGT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는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8월 7일 18시 50분부터 녹화 중계된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서울, '불법 도박 혐의' 한승규와 계약 해지…"품위 손상 책임 물었다"[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FC서울이 불법 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한승규를 발빠르게 내보냈다. 서울은 26일 공식 SNS를 통해 "한승규 선수의 불법 도박 사실을 확인하고, 무거운 마음으로 이와 관련된 당 구단의 입장을 팬 여러분께 알려드린다"라며 입장문을 게제했다. 앞서 현역 K리거가 불법 도박 혐의로 경찰에 조사를 받았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해당 선수는 2021년 불법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리고 이 선수는 한승규로 드러났다. 서울은 "한승규의 불법 도박 혐의와 관련된 제보를 받고 자체 조사를 통해 한승규가 FC서울로 이적 오기 전인 2021년 불법 도박에 가담한 혐의로, 최근 관련기관에서 조사를 받았음을 확인했다. FC서울은 관련 내용을 한국프로축구연맹에 전달하고 규정에 따른 절차를 진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비록 당 구단 소속 시절 행해진 불법 행위가 아니라 할지라도 선수가 관련된 내용을 구단에 전혀 알리지 않았을 뿐 아니라, FC서울 선수단의 품위를 심각하게 손상시키는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된 것에 대해 엄중한 책임을 물어 금일부로 한승규 선수와의 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서울은 "무엇보다 당 구단은 최근 중요한 시기에 불미스러운 일들이 발생한 점에 대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FC서울 프런트의 책임이 가장 크다고 보고 있다. FC서울 프런트 일동은 이번 일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앞서 서울은 음주 운전에 적발되고 구단에 이를 은폐한 황현수를 계약 해지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대한검도회, 오는 8월 9~11일 익산서 8·15 광복절기념 전국학생검도대회 개최[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대한검도회(회장 김용경)는 "8월 9일부터 11일까지 전북 익산시실내체육관에서 '8·15 광복절기념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제53회 전국학생검도대회'를 개최한다"고 26일 알렸다. 대한검도회가 주최하고 전라북도검도회와 익산시검도회가 주관하며 익산시에서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단체전 86개 팀, 개인전 155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올해로 53번째를 맞이하는 이 대회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규모의 학생검도대회로서 8.15 광복을 맞이하여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들의 정신을 되새기며 그 뜻을 기리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대회로 열린다. 대회 첫날인 9일에는 여자부, 남자고등부 개인전을 시작으로, 10일 초등부, 중학부, 고등부 등 단체전, 11일에는 대학부 단체전 순으로 경기가 진행된다. 그 동안 이 대회를 통해 많은 우수한 선수들이 발굴해 왔으며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학생검도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한검도회 김용경 회장은 "여기에 모인 여러분들은 미래의 국가대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들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선수가 되어서 국가의 명예를 드높이는 우수한 선수로 자라나야 할 것임을 명심하고 더욱 열심히 검도를 수련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김상현, KPGA 챌린지투어 12회 대회서 시즌 첫 승…"2승 더해 KPGA 투어 복귀할 것"[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김상현(30.CM테크)이 '2024 KPGA 챌린지투어 12회 대회(총상금 1억 원, 우승상금 2천만 원)'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25일과 26일 양일간 충남 태안 소재 솔라고CC 라고코스(파72. 7290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 날 김상현은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때려내 7언더파 65타로 1타 차 공동 선두에 올랐다. 대회 최종일 7번홀(파4)에서 이번 대회 첫 보기를 범한 김상현은 8번홀(파3)에서 버디를 낚아 바운스 백에 성공했다. 이후 후반 홀인 13번홀(파5)과 18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했고, 이날만 2타를 줄여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로 시즌 첫 승을 올렸다. 우승 후 김상현은 "씨엠테크 김현수 대표님, 엘케이엔지니어링 이준호 대표님, 블루셀 주상철 대표님, 엠엑스앤 황만수 대표님, 인성골프아카데미 김민호 프로님께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기다렸던 우승이었던 만큼 행복하다"는 소감을 남겼다. 김상현 올 시즌 개막 전인 2월 태국에서 펼쳐진 '2024 골프T 윈터투어 2회 대회'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후 약 5개월 만에 또 한 번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김상현은 "사실 윈터투어에서 우승한 뒤 상반기에는 좀 욕심을 냈다. 그랬더니 원하는 경기력이 나오지 않았다"라면서 "생각을 바꿨다. 우승이라는 것은 하고 싶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묵묵히 열심히 하다 보면 언젠가는 좋은 기회가 찾아올 것이라고 믿었다. 그리고 이렇게 우승을 하게 돼 정말 기쁘다"고 설명했다. 김상현은 이번 우승으로 KPGA 챌린지투어에서만 3승을 이뤄냈다. 김상현은 2022년 '9회 대회'와 '18회 대회'서 우승을 기록했다. 당시 2부투어 통합 포인트 1위에 올라 2023시즌 KPGA 투어 시드를 확보하기도 했다. KPGA 투어 데뷔 첫 해 18개 대회에 출전한 김상현은 제네시스 포인트 83위로 시즌을 마감해 아쉽게 시드를 유지하지는 못했다. 시즌 최고 성적은 'SK텔레콤 오픈' 공동 19위였다. 김상현은 "올해 KPGA 챌린지투어 무대에서 2승을 더 올리고 싶다"며 "통합 포인트 상위자 자격으로 다시 KPGA 투어에 복귀하는 것이 목표"라고 힘주어 말했다. 2003년생인 양민혁(21)과 이우현(21.골프존), 정유준(21.BC카드)이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양민혁과 이우현은 '11회 대회'에서는 공동 3위, '12회 대회'서는 공동 2위의 성적을 거두며 2개 대회 연속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최종합계 1오버파 145타 공동 69위로 대회를 마친 정선일(32.캐나다)과 전규범(27)은 각각 1라운드와 최종라운드 16번홀(파3. 213야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정선일과 전규범에게는 부상으로 넥센타이어 교환권 1세트(타이어 4개)가 주어졌다. 한편 현재 KPGA 챌린지투어 통합 포인트와 상금순위 1위는 44510.18포인트, 47966,081원을 쌓은 정선일이다. '12회 대회' 우승자 김상현은 통합 포인트 7위(32178.61포인트), 상금순위 6위(33370428원)로 올라섰다. 이번 시즌 KPGA 챌린지투어 최종전 '20회 대회' 종료 후에는 통합 포인트 상위 10명에게 2025년 KPGA 투어 출전권이라는 최고의 특전이 주어진다. '2024 KPGA 챌린지투어 13회 대회'는 다음 달 19일부터 20일까지 전북 군산 소재 군산CC에서 진행된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불법 도박 혐의' 한승규, 60일간 활동정지 조치…추후 상벌위원회서 정식 징계[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불법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한승규가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의 징계를 받는다. 연맹은 26일 "불법도박을 하여 경찰에 적발된 FC서울 한승규 선수에 대하여 K리그 공식경기 출장을 60일간 금하는 활동정지 조치를 취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연맹은 이번 조치로써 우선 한승규의 경기 출장을 금지하고, 추후 상벌위원회를 열어 정식 징계를 할 예정이다. '활동 정지'는 사회적 물의를 야기하거나 K리그 가치를 훼손하는 비위 행위에 대하여 단시일 내 상벌위원회 심의가 어려운 경우 대상자의 K리그 관련 활동을 60일(최대 90일까지 연장 가능)간 임시로 정지하는 조치이다. 한편 한승규는 소속팀 FC서울에서 계약 해지를 당했다. 서울은 성명문을 통해 "한승규의 불법 도박 혐의와 관련된 제보를 받고 자체 조사를 통해 한승규가 FC서울로 이적 오기 전인 2021년 불법 도박에 가담한 혐의로, 최근 관련기관에서 조사를 받았음을 확인했다. FC서울은 관련 내용을 한국프로축구연맹에 전달하고 규정에 따른 절차를 진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비록 당 구단 소속 시절 행해진 불법 행위가 아니라 할지라도 선수가 관련된 내용을 구단에 전혀 알리지 않았을 뿐 아니라, FC서울 선수단의 품위를 심각하게 손상시키는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된 것에 대해 엄중한 책임을 물어 금일부로 한승규 선수와의 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김하성, 내일(27일)부터 '유격수 최다 홈런' 헨더슨과 맞대결…SD vs BAL 3연전 격돌[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어썸 킴' 김하성이 드디어 터졌다. 김하성은 한국 시각으로 오늘(26일) 새벽 펼쳐진 경기에서 3타점 2루타를 포함해 멀티 히트를 기록, 생애 첫 노히트 노런을 달성한 딜런 시즈와 함께 샌디에이고의 5연승을 견인했다. 워싱턴 원정에서 타격감을 끌어올린 김하성은 볼티모어로 향한다. 올 시즌 내야수 중 가장 많은 홈런을 터뜨린 거너 헨더슨을 만나게 될 김하성이 오리올 파크에서도 장타와 타점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까. 샌디에이고 대 볼티모어 3연전은 내일(27일 토요일) 오전 8시 5분 경기로 시작된다. 특히 내일(27일 토요일) 경기에서는 '국민 감독' 김인식 전 감독의 특별 해설을 함께 만날 수 있다. 이 경기는 TV 채널 스포티비(SPOTV),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과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힘든 7월을 보내고 있던 김하성이 기분 좋은 멀티 안타를 올렸다. 지난 7일 애리조나를 상대로 2루타 2개 포함 3안타, 1타점을 올린 이후 12경기 만에 장타와 타점을 기록했다. 떨어진 타율 역시 0.226으로 끌어올린 김하성이 볼티모어 원정에서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까. 김하성은 볼티모어와의 1차전에서 '다승 공동 2위' 그레이슨 로드리게스(12승 4패 평균자책점 3.83)를 마주할 예정이다. 김하성은 지난해 로드리게스를 상대로 3타수 1안타를 기록하고 1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끈 바 있다. 샌디에이고는 5연승을 달리며 가을 야구 진출 가능성을 높이는 중이다. 특히 직전 경기 선발 투수였던 딜런 시즈가 9이닝 무피안타 무실점 9탈삼진 3볼넷을 기록, 생애 첫 노히트 노런을 달성하며 분위기가 최고조에 올랐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LA 다저스(62승 42패)를 7.5게임 차로 추격하고 있는 샌디에이고(55승 50패)가 볼티모어 원정에서도 연승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샌디에이고의 1차전 선발 투수는 애덤 메이저(1승 3패 평균자책점 7.84)다. 빅리그 데뷔전 이후 인상적인 피칭을 하지 못하고 있는 메이저가 '팀 홈런 1위' 볼티모어의 강타선을 막아낼지가 관전 포인트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 볼티모어(61승 41패)는 2위 뉴욕 양키스(60승 44패)에 2게임 차로 앞선 가운데 굳히기에 나선다. 특히 올 시즌 보스턴에게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뉴욕 양키스가 내일(27일)부터 펜웨이 파크 원정에 나서는 만큼 볼티모어가 격차를 벌릴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다만, 직전 5경기에서 20타수 2안타 3볼넷으로 부진에 빠진 거너 헨더슨이 팀 내 OPS 1위다운 모습을 되찾아야 한다. 나란히 시즌 28홈런을 기록 중인 헨더슨과 앤서니 산탄데르의 화력이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동시에 폭발할 수 있을까. 김하성의 활약이 펼쳐질 샌디에이고 대 볼티모어 3연전에서 어느 팀이 위닝 시리즈를 확보할지 관심이 모인다. 내일(27일 토요일) 오전 8시 5분, 두 팀의 1차전은 스포티비(SPOTV),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만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K-저출생 극복 동참' 김천, 입장권 다자녀 할인 정책 개시[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김천상무가 경상북도의 'K-저출생 극복'에 동참한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배낙호)은 "경상북도가 주도하는 'K-저출생 극복'에 동참하고자 경기 입장권 다자녀 할인 정책을 오픈한다. 만 19세 미만 자녀 2명 이상의 다자녀 가정은 김천상무 홈경기 입장권 2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고 26일 알렸다. 경상북도는 올해 2월부터 저출생과의 전면전을 선포하고 '경북이 주도하는 K-저출생 극복' 기본구상을 발표했다. 지난 3월 9일, 김천상무 홈 개막전에서 이철우 경북 도지사는 목표 출생률 2.1%의 염원을 담아 등번호 2.1 유니폼을 입고 시축을 했다. 김천상무도 'K-저출생 극복'을 위해 나선다. 입장권 할인은 원정석, 테이블석, 스탠딩석을 제외한 전 구역에 적용되며, 오는 8월 9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강원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26R 홈경기부터 할인받을 수 있다. 거주지 제한은 없다. 배낙호 대표이사는 "김천상무가 경상북도 'K-저출생 극복'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 저출생 극복을 위해 도정 역량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김천상무도 경북의 일원으로 사명감을 가지고 동참하겠다. '축구로 하나되는 행복한 김천'을 넘어 '축구로 하나되는 행복한 경상북도와 대한민국'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천상무는 올해 여성, 외국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홈경기 이벤트에 이어서, 다자녀 할인정책을 통해 다양한 사회 구성원이 축구로 하나되는 행복을 위해 힘쓰고 있다. 한편, 입장권 다자녀 할인 정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마케팅팀에 문의 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금쪽같은 내새끼' 동생만 꼬집고 때리고…4세 폭력성 금쪽이 [TV스포][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 동생을 향한 폭력성을 보이는 금쪽이가 등장한다. 26일 저녁 8시 10분 방송되는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이하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아빠가 떠나고 공격성을 보이는 4세 딸'의 사연이 그려진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할머니와 함께 두 딸을 키우고 있는 엄마가 등장한다. 합가한 지 한 달 남짓, 귀여움과 사랑이 뚝뚝 흘러넘쳐야 할 금쪽이네는 동생을 향한 금쪽이의 공격성 때문에 매일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고 한다. 선공개 영상에서는 즐겁게 엄마와 유치원에 등원하는 금쪽이의 모습이 보인다. 집안에서의 활발한 모습과 달리 시무룩한 표정으로 혼자 엎드려있던 금쪽이는 야외 놀이 시간에도 혼자 멀찍이 떨어져 다가오는 친구들을 거부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집에 돌아오자마자 동생을 향한 공격성이 다시 폭발한다. 엄마와 있는 동생에게 다가가 꼬집고 괴롭히더니, 심지어 웃기까지 한다. 엄마가 말려보지만, 점점 강도만 심해질 뿐 멈추지 않는다. 금쪽이의 공격성이 동생에게만 향하는 이유는 과연 무엇일지 본 방송을 향해 관심이 집중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김천상무 U18, 창단 4년 만에 K리그 유스 챔피언십서 준우승[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김천상무 U18(경북미용예술고등학교)이 2024 K리그 유스 챔피언십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배낙호) U18은 25일 19시 천안축구센터 주경기장에서 열린 '2024 GROUND.N K리그 U18 챔피언십' 결승에서 전북현대모터스 U18(이하 전북현대 U18)에 1대 4로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천상무는 2021년 유소년 선수단 창단 이후로 아낌없는 투자를 지속하며 우수 자원을 육성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이에 작년 '백운기 고교축구 대회' 준우승을 달성했고, 올해는 창단 4년 차 만에 'K리그 U18 챔피언십' 준우승을 통해 25개의 K리그 유스팀 중 2위라는 값진 결과를 얻었다. 김천상무 U18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골키퍼 이시헌을 시작으로 송찬홍, 차호연, 이건희, 정찬호가 백포를 구성했다. 이어 이찬빈, 맹준호가 3선, 강동하, 노현준, 윤성목이 2선을 맡았다. 최전방에는 이도헌이 선발로 출격했다. 경기 초반 김천상무는 강동하의 강력한 유효 슈팅으로 기선을 제압했지만, 이후 서서히 공격으로 전환한 전북현대 U18에 선제골을 내줬다. 김천상무 U18은 선제 실점 후 동점 골을 위해 반격에 나섰지만, 수비의 자책골에 더해 추가 실점까지 내주며 0대 3으로 전반을 마쳤다. 심기일전하고 나선 후반, 김천상무 U18은 시작과 동시에 다시 한번 상대의 크로스 플레이로 이어진 수비 자책골로 한 골을 더 헌납했다. 네 골 차의 쉽지 않은 상황에도 김천상무 U18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기어이 만회골을 만들었다. 후반 52분, 반대 전환 패스를 받은 윤성목이 안정적인 터치 후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페널티박스로 침투하는 이도헌이 감각적인 원터치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 본인의 4호골이었다. 한 골 따라잡은 김천상무 U18은 세 골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끝까지 분투했지만, 결국 1대 4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결승전에는 학부모와 김천상무 공식 서포터즈 '수사불패'가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응원했다. 이들은 경기가 끝난 후에도 연신 "잘했어!"를 외치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도 진심 어린 인사로 격려에 감사함을 전하며 모든 구성원이 '축구로 하나 되는 행복한 김천'의 모습을 보여줬다. 경기 종료 후 김천상무 U18 박태민 감독은 아쉬움을 뒤로 하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박 감독은 "선수들이 대회를 준비하며 강도 높은 훈련도 잘 소화했다. 대회 중에는 매 경기 결승전이라는 각오로 정말 결승까지 왔다. 오늘 응원하러 와주신 분들도 많고 멋진 경기를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경기력 면에서 아쉬움이 남는다. 그렇지만 여기까지 와준 우리 선수들이 고맙고 자랑스럽다. 이제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잘 쉬었다가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서 후반기 리그에 임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대회 우수 선수상을 받은 김천상무 U18 주장 이건희 선수도 동료들에게 고맙다고 답했다. 이건희는 "조별리그부터 결승이라는 각오로 올라왔고, 한마음 한뜻으로 열심히 준비해서 결승 경기를 뛰었다. 결과에 아쉬움이 많이 남지만, 열심히 지도해주신 감독님과 코치님들께 감사드린다. 선수들도 열심히 해줘서 고맙고, 후배들도 내년에는 더 좋은 성과를 올릴 수 있었으면 한다. 모두 고생 많았다"라고 그간 소회를 밝혔다. 한편, 김천상무 U18은 휴식기 이후 오는 9월 K리그 주니어 B 2024 전국 고등 축구 리그 일정을 소화한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드론 염탐 망신' 캐나다 여자 축구, 감독 지휘 없이 뉴질랜드에 2-1 승[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드론을 띄워 상대 팀의 훈련을 염탐하다 적발되어 망신을 산 캐나다 여자 축구 대표팀이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캐나다는 26일 프랑스 생테티엔 스타드 조프루아 기샤르에서 열린 조별리그 A조 1차전 뉴질랜드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경기에 앞서 캐나다는 뉴질랜드 여자 축구 대표팀 훈련장을 드론으로 염탐하다 적발됐다. 뉴질랜드 측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캐나다의 조지프 롬바르디 전력분석가를 체포했다. 캐나다올림픽위원회(COC)는 공식 성명을 통해 "COC는 공정한 플레이를 지지한다. 우리는 뉴질랜드 축구, 영향을 받은 모든 선수, 뉴질랜드올림픽위원회(NZOC)에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논란이 가라앉지 않자 COC는 '드론 사건' 연루자인 스민 맨더 수석코치와 롬바르디 전력분석가를 급히 귀국시켰다. 또한 버벌리 프리스트먼 캐나다 여자축구 대표팀 감독은 뉴질랜드와의 경기에서 지휘를 포기했다. 프리스트먼 감독은 "뉴질랜드 대표팀에 사과한다. 또 우리 선수들에게도 미안한 마음을 전한다"며 "모든 책임은 나에게 있으며, 뉴질랜드전을 지휘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악재 속에도 캐나다가 승리를 챙겼다. 전반 13분 뉴질랜드가 선제골을 넣으며 기세를 올렸다. 캐나다는 후반 추가시간 동점골을 터트렸고, 후반 34분 역전골을 만들며 2-1 승리를 챙겼다. 캐나다는 지난 2020 도쿄 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했고, 파리 올림픽에서 2연패를 노리는 여자 축구 강팀이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창원에도 흥행 돌풍 청신호' NC, 구단 역사상 첫 3연전 매진 기록[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2024 KBO 리그가 역대 최다 관중을 바라보는 가운데 NC 다이노스도 새롭게 관중 기록을 썼다. NC는 "26일 15시 30분 창원NC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17891석이 모두 판매되며 구단 창단 이후 최초의 3연전 매진을 기록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NC는 2023시즌 평균관중 7854명, 매진 2회를 기록했으나, 2024시즌은 7월 25일 기준 평균관중 10060명, 매진 6회로 작년 동일 기간 대비 37% 관중이 증가하며 창원 야구의 붐을 일으키고 있다. 이진만 NC 대표이사는 "구단이 창단한 이후 첫 3연전 매진이라는 역사적인 순간을 만들어준 팬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 역사적인 순간을 팬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좋은 경기력과 다양한 이벤트로 창원NC파크를 찾은 팬들에게 좋은 경험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창원NC파크는 쾌적한 관람환경뿐 아니라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는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NC는 창원NC파크가 단순한 야구장이 아닌 팬들이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장소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나는 홈런' 유튜브 콘텐츠 제작, '조구만' 협업 상품 출시 등 마케팅 부문에서도 팬들의 만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IBK기업은행, 화성서 초등학생 대상 배구교실 개최[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IBK기업은행 알토스 배구단(구단주 김성태)은 "연고지인 경기도 화성 지역 내 유소년 배구교실을 운영 중인 효행초등학교에서 클럽 소속 학생 대상 '꿈나무 배구교실'을 25일 진행했다"고 26일 알렸다. 이번 행사는 배구단의 재능기부활동으로 학생들에게 배움과 체험의 장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고, 효행초등학교 배구클럽 소속 학생 및 교사 40여 명이 참여했다. 배구교실은 알토스 배구단 선수 전원이 방문해 토스, 리시브, 스파이크, 서브 등 배구 기술을 직접 알려주며 선수들의 노하우를 전달하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배구 강습이 끝난 뒤에는 평소 좋아하던 선수들에게 사인을 받고, 기념사진을 찍으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구단 관계자는 "배구 꿈나무들과 직접 만나 함께 운동할 수 있어서 학생들에게는 좋은 추억이, 선수들에게는 새로운 동기부여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과 직접 소통하며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29년 만에 MBC 복귀' 한석규, 딸을 살인자로 의심 '충격+혼란'[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배우 한석규의 29년 만의 MBC 복귀작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첫 티저 영상이 베일을 벗었다. 10월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국내 최고의 프로파일러가 수사 중인 살인사건에 얽힌 딸의 비밀과 마주하고, 처절하게 무너져가며 심연 속의 진실을 쫓는 '부녀 스릴러'다. 2021년 MBC 드라마 극본공모전에서 심사위원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은 작품으로, MBC '멧돼지 사냥'(2022)에서 탁월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송연화PD가 메가폰을 잡았다. 무엇보다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국민 배우 한석규가 선택한 작품이자, '호텔' 이후 29년 만의 MBC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았다. 상대역인 딸 역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2, 3'를 통해 신선한 마스크와 매력으로 안방극장의 주목을 받고 있는 신예 채원빈이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됐다. 이들이 그려낼 '부녀 스릴러'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공개된 1차 티저 영상에는 '딸을 살인자로 의심하게 된 아빠'라는 충격적인 설정이 담겨 있어 흥미를 자극한다. "아무도 몰라야 한다" "내 딸이 살인자가 되었다"는 의미심장한 카피와 함께 집 문이 열리며 영상이 시작된다. 프로파일러 장태수(한석규)는 자신의 딸이 살인사건과 얽히게 된 것을 숨기려는 듯 불안하고 초조한 행동을 보이고, 은밀하고 긴박하게 누군가를 추적한다. "아빠도 지금 나 의심하는 거지?"라는 장하빈(채원빈)의 목소리가 들리고, 무너진 건물처럼 서 있던 장태수는 한숨을 내쉬며 어딘가를 바라본다. 한석규는 딸을 의심하는 아빠의 혼란스러움과 불온한 상상에 내몰리는 모습을 몰입도 있게 표현해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신예 채원빈은 생각을 읽을 수 없는 표정과 기묘한 분위기로 미스터리함을 증폭시켰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박지윤과 이혼' 최동석 "잘 살지는 못했지만 열심히는 살았다"[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이 인생을 돌아봤다. 26일 최동석은 자신의 SNS 스토리에 "그래 잘 살지는 못했지만 열심히는 살았다"며 TV조선 '이제 혼자다'에 출연한 장면을 올렸다. 목사인 7살 터울 친형과 대화를 나눈 최동석은 "알아주는 사람이 있으니 감사"라고 덧붙였다. <@1> 1978년생인 최동석은 지난 2004년 KBS 30기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했다. 2009년에는 입사 동기인 박지윤과 결혼해 1남 1녀를 뒀으나 지난해 10월 이혼을 발표했다. 최동석은 '이제 혼자다'에 출연해 "내 이혼 소식을 기사로 접했다. 부모님이랑 있었는데 그때 처음 알았다"고 밝혔다. 지난 25일에는 자녀들을 만나 여행을 가기 전 공항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여행지에서 "새 보고 놀라 웃으며 뛰어오는 내 딸, 영화의 한 장면 같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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