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만에 올림픽 출전' 아티스틱스위밍 대표팀, '결전지' 파리로 출국[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2012 런던 올림픽 이후 12년 만에 듀엣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아티스틱스위밍 대표팀도 파리로 떠났다. 대한수영연맹(회장 정창훈)은 22일 오전, 김효미와 옥사나 피스멘나(우크라이나) 코치진의 지도 하에 이리영(부산광역시수영연맹)과 허윤서(성균관대1)으로 구성된 아티스틱스위밍 대표팀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파리로 출국했다고 전했다. 2022년부터 호흡을 맞춰온 대표팀은 그동안 세 번의 세계수영선수권대회, 한 번의 아시안게임을 거쳐 12년 만에 듀엣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듀엣에 출전하는 18개국 중 아시아 국가는 중국, 일본과 우리나라 셋뿐일 정도로 여전히 서양권이 강세를 보이는 종목이지만, 대표팀은 '톱10'이라는 확고한 목표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2016년에 첫 국가대표 발탁 이후 세 번의 도전 만에 올림픽에 나서는 이리영은 "올림픽 출전이 얼마나 힘들고 귀한 건지 너무나 잘 알고 있다"며 "혼자가 아니라 윤서와 함께 출전권을 따낸 기쁨이 정말 큰 만큼, 남은 기간 더 잘 준비해서 즐기는 모습으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쳐보겠다"고 출국 소감을 전했다. 허윤서는 "막상 출국일이 되니 그동안의 설렘과 긴장감이 사라지고 오히려 침착해졌다"며 담대한 모습을 보이고는 "항상 응원해주시는 가족과 아티스틱스위밍계 선생님들께 감사한 마음으로, 가서 준비한 모든 것을 쏟아내고 오겠다"고 덧붙였다. 대표팀은 22일 현지 도착 후 사전 캠프 장소로 이동하여 현지 적응 후, 대회 일주일 전인 8월 3일 선수촌에 입촌한다. 아티스틱스위밍 듀엣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10일 오전 2시 30분에 테크니컬, 11일 오전 2시 30분에 프리 경기가 진행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도한세, 더다이얼뮤직과 전속계약 종료…"앞으로의 행보 응원" [공식][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소속사 더다이얼뮤직이 도한세와 동행을 끝맺었다. 소속사 더다디얼뮤직은 22일 "더다이얼뮤직과 도한세의 전속계약이 종료되었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보내주신 여러분의 성원과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더다이얼뮤직은 도한세의 새로운 음악과 앞으로의 행보를 진심으로 응원하며 팬분들의 큰 사랑과 관심 부탁드리겠다"고 전했다. 앞서 도한세는 작사, 작곡 능력을 겸비한 인재로, 특유의 유니크한 스타일을 보여주며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23년 더다이얼뮤직과 계약을 통해 다채로운 음악색을 가진 여러 장의 싱글을 발매, 솔로 아티스트로서 활발히 활동하며 역량을 펼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후반기 첫 아치' 오타니, 4시즌 연속 30홈런 달성…시즌 타율 0.315[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홈런을 때려내며 4시즌 연속 30홈런 고지를 밟았다. 오타니는 2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1홈런) 1볼넷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오타니는 LA 에인절스에서 2021시즌 46개, 2022시즌 34개, 2023년 44개를 때려냈고, 이번 경기에서 홈런을 쏘아 올리며 4시즌 연속 30홈런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 13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부터 안타를 생산한 오타니는 이번 경기로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오타니는 시즌 타율을 0.315(381타수 120안타)로 유지했다. 이날 오타니는 1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오타니는 선발투수 커터 크로포드의 92.6마일(약 149.0km) 포심 패스트볼에 배트가 딸려 나오며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3회말 선두타자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한 오타니는 크로포드의 92.2마일(약 148.3km) 포심 패스트볼을 타격했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두 타석을 모두 출루에 실패한 오타니는 대포로 분위기를 바꿨다. 5회말 선두타자 오스틴 반스의 솔로 홈런 후 세 번째 타석에 등장한 오타니는 한가운데로 오는 크로포드의 85.9마일(약 138.2km) 커터를 놓치지 않고 정확하게 때려내 백투백 홈런이자 자신의 시즌 30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오타니는 8회말 2사에서 네 번째 타석에 나타났다. 오타니는 6구 끝에 체이스 앤더슨의 95.4마일(약 153.5km) 포심 패스트볼을 골라내 볼넷으로 걸어 나갔다. 그러나 후속 타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중견수 뜬공으로 잡히며 득점엔 실패했다. 한편 다저스는 보스턴에 9-6으로 승리하며 시리즈를 스윕했다. 3연승을 질주한 다저스는 59승 41패로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1위를 지켰고, 보스턴은 53승 45패로 아메리칸리그(AL) 동부지구 3위에 머물렀다. 다저스 선발투수 제임스 팩스턴은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4볼넷 3실점으로 시즌 8승(2패)째를 올렸다. 타선에선 개빈 럭스가 4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반면 보스턴 선발투수 크로포드는 5이닝 7피안타(5피홈런) 2탈삼진 무볼넷 6실점으로 시즌 8패(6승)째를 당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북한 선수단, 파리 입성…8년 만에 하계 올림픽 복귀[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북한 선수단이 8년 만에 하계 올림픽에 나서기 위해 프랑스 파리에 입성했다. 북한 선수단은 22일(한국시각) 파리 올림픽이 열리는 프랑스 파리 샤를 드골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북한은 코로나19 팬데믹 와중인 지난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는 코로나19의 자국 유입을 막고 선수를 보호하겠다는 이유로 올림픽에 참가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2022년 말까지 국가 올림픽위원회(NOC)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아,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IOC의 징계가 풀린 북한은 지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이후 8년 만에 올림픽 무대에 나선다.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의 공식 정보 사이트 '마이인포'에 따르면 북한은 레슬링(5명), 수영 다이빙(3명), 탁구(3명), 복싱(2명)과 체조와 육상, 유도에서 각각 한 명씩 나와 7개의 종목에 총 16명의 선수가 출전 선수로 등록됐다. 이날 파리에 도착한 항저우 아시안게임 2관왕에 오른 여자 기계체조의 간판 안창옥은 이번 대회에서도 메달권으로 평가받는다. 2024 도하 세계수영선수권 다이빙 여자 싱크로 10m 플랫폼 은메달을 합작한 김미래와 조진미도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김성현·노승열, 배러쿠다 챔피언십 톱10 달성 실패…던랩 우승[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성현과 노승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배러투다 챔피언십 톱10 진입에 실패했다. 김성현은 2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트러키의 타호 마운틴 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4개를 쳤다. 이번 대회는 각 홀의 성적마다 점수를 매겨 합산해 순위를 가리는 변형 스테이블 포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알바트로스는 8점, 이글은 5점, 버디는 2점, 파는 0점,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상은 -3점이다. 최종 라운드에서 10점을 보탠 김성현은 최종합계 37점을 기록, 공동 13위로 대회를 마쳤다. 공동 8위 그룹(40점)과는 단 3점 차였다. 김성현은 올 시즌 24개 대회에 출전해 지난 5월 더 CJ컵 바이런 넬슨(공동 4위)에서만 톱10을 달성했다. 노승열은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7점을 획득, 최종합계 35점으로 공동 24위를 기록했다. 지난주 ISCO 챔피언십에서 약 7년 2개월 만에 PGA 투어 대회 톱10을 달성했던 노승열은 내친김에 2주 연속 톱10을 노렸지만, 5점이 모자랐다. 한편 닉 던랩(미국)은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7개로 19점을 획득, 최종합계 49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월 아마추어 신분으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정상에 올랐던 던랩은 약 6개월 만에 다시 승전고를 울리며 2승째를 달성했다. 빈스 웨일리(미국)는 최종합계 47점으로 2위에 올랐다. 패트릭 피시번(미국)이 46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반하나, '가을동화' OST '기도' 리메이크 발매[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가수 반하나가 2000년대 발라드 명곡 ‘기도’를 정식 리메이크했다. 지난 21일 오후 6시 반하나가 가창한 신규 음악 프로젝트 ‘Project[심금]’의 첫 번째 음원 ‘기도’가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기도’는 2000년작 드라마 ‘가을동화’ OST로 큰 인기를 끈 정일영의 명곡을 리메이크한 곡이다. 반하나는 원곡과 다른 어쿠스틱한 선율로 자신만의 섬세하고 풍부한 감성을 살렸고, 히트 프로듀서 도코(DOKO)가 편곡으로 참여해 세련된 해석을 더했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라이브 클립 영상에서 반하나는 덤덤하면서 간절한 목소리로 사랑하는 이를 향한 진심 어린 기도의 메시지를 노래했다. 또 고음역대를 가성으로 풀어내 몰입도와 전달력을 한층 높였다. 특히 ‘기도’ 본 음원과 달리 오직 기타와 피아노로만 구성한 한층 미니멀한 편곡으로 반하나의 목소리에 더욱 집중하게 했다. 잔잔한 서정시처럼 물 흐르듯 유려한 전개도 청자의 귓가를 물들였다. 반하나는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아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이별 발라드 ‘전화번호’를 발매하고 호소력 있는 애틋한 보컬을 들려줬다. 이어 리메이크곡 ‘기도’로 명품 곡 해석력을 재차 증명한 반하나의 앞으로 행보에도 관심이 모인다. ‘Project[심금]’은 감성적인 발라드를 통해 리스너들에게 울림을 전달하는 음악 프로젝트다. 첫 번째 주자로 나선 반하나의 ‘기도’를 시작으로 계속해서 매력적인 음색과 해석을 담은 웰메이드 음원을 선보일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서경덕 "日 우익 단체, BTS 이용해 독도·위안부 조롱" 비판[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최근 일본 우익 세력이 BTS를 이용한 독도 억지 주장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서경덕 교수가 비판하고 나섰다. 서경덕 교수는 22일 자신의 SNS에 "'Share News Japan'의 X(옛 트위터) 계정에 과거 BTS 리더인 RM이 한복을 입고 '독도는 우리땅'을 부르는 장면을 게재해 조롱에 나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많은 BTS 팬들의 제보를 통해 알게 됐고 확인해 보니 약 2천만 회 조회수를 통해 일본 우익 세력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문제의 계정에는 'BTS 리더, 위안부 옷 입고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 명칭)는 한국 땅이라고 노래한다'라는 설명도 달아놨다"고 전했다. 앞서 일본 우익 세력은 과거 BTS 멤버 지민이 광복절 기념 티셔츠를 입고 방송에 출연하고, RM이 SNS에 광복절 기념 트윗을 남긴 것에 대해서도 논란을 만든 바 있다. 서 교수는 "전 세계에 K팝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일본 우익 세력의 트집 잡기가 날로 늘어나고 있다. 이들의 잘못된 역사 인식과 행위에 대해 국내외로 꾸준히 지적하여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NC 퓨처스팀, 日 소프트뱅크와 교류전 진행[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NC 다이노스 퓨처스팀(이하 C팀)이 일본 프로야구(NPB)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교류전을 진행한다. C팀 선수 25명이 참가하는 이번 교류전은 양 구단 유망주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소프트뱅크 2군 및 3군의 홈구장인 일본 후쿠오카 호크스 베이스볼파크 지쿠고에서 열린다. 선수단은 10월 7일 일본 후쿠오카에 도착해 8, 9, 10일 경기 후 11일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임선남 NC 다이노스 단장은 "NC와 소프트뱅크는 양국 IT업계 대표기업을 모기업으로 두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번 교류전을 통해 선수들의 기량 성장뿐 아니라 두 구단이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하며 발전적인 관계를 만들어 갈 수 있는 시작점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필성 C팀 감독은 "구단이 창단 후 처음으로 일본에서 교류전을 가지게 되었다. 일본 프로야구 문화를 경험해 봄으로서 우리 선수단이 내적, 외적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탄탄한 기본기와 좋은 기량을 가지고 있는 소프트뱅크와의 시합을 통해 선수들이 많은 성장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NC는 소프트뱅크와의 이번 교류전을 시작으로 향후 지속적으로 양 팀이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롯데, '14년 동행 기념' 시즌 두 번째 유니세프 시리즈 개최[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14년째 이어지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의 사회 공헌 협약을 기념해 23일 LG 트윈스와의 홈경기를 시즌 두 번째 유니세프 시리즈로 개최한다. 이날 행사를 기념해 선수단은 유니세프 유니폼을 착용한다. 경기 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협약을 기념하는 뜻깊은 시구 및 시타 행사도 준비돼 있다. 23일 시구 및 시타에는 드라마 '눈물의 여왕',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커넥션' 등의 믿고 보는 배우 박정표와 드라마 '법쩐', 영화 '대외비' 등에서 아우라 있는 존재감으로 호평받는 배우 원현준이 담당한다. 24 일에는 유니세프 장기 후원자 박윤규 님이 시구를 유니세프부산어린이봉사단 한소정양이 시타자로 나서며, 25 일에는 국내 최장수 시리즈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의 주인공 배우 김현숙이 시구를 유니세프어린이 후원자인 계리군이 시타를 맡는다 유니세프 시리즈 기간 팬들을 위한 깜짝 팬 사인회도 준비되어 있다. 23일에는 부산 출신의 두 배우 박정표와 원현준, 25일에는 시구자 배우 김현숙이 경기 시작 1시간 전 3층 메인 게이트에 위치한 유니세프 홍보부스 앞에서 선착순 50명 한정으로 사인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23일 클리닝 타임에는 뮤지컬 출신의 배우 박정표와 배우 원현준이 함께 부산갈매기 공연을 진행한다. 24일과 25일 클리닝 타임에는 소프라노 남하영과 송가은의 축하공연이 준비돼 있다. 또한 구단은 23일 관중 3000만명 돌파 기념 특별 이벤트로 조성된 기금 3000 만 원을 유니세프에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유니세프부산사무소는 시리즈 기간 중 야외광장에서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창립 30주년을 기념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유니세프 시리즈는 롯데자이언츠 공식 APP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믹스더블 국가대표 선발전' 2024 한국컬링선수권대회, 20-28일 개최[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대한컬링연맹(회장 한상호)는 지난 20일 진천선수촌 컬링장에서 진행된 2024 한국컬링선수권대회(믹스더블)이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개막식에는 대한컬링연맹 한상호 회장 및 임원진이 참여해 선수들을 격려했으며 ▲참가팀 소개 ▲심판진 인사 ▲아이스 메이커 소개 ▲대회사 ▲기념촬영 순으로 개막행사가 진행됐다. 이외에도 컬링계 안팎의 인사들이 대거 참여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염원했다. 2024 한국컬링선수권대회(믹스더블)는 지역 예선을 거친 총 21팀이 참가하며 이달 20일부터 28일까지 진천선수촌 컬링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 우승팀은 2024~2025 시즌 믹스더블 국가대표로 선발되며, 내년 개최되는 세계선수권대회 참가 자격 및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자격도 획득하게 된다. 대회 참가 팀에는 지난 시즌 국가대표였던 정병진-김지윤 조를 비롯해 이번 시즌 여자 4인조 국가대표로 뽑힌 '5G' 경기도청 팀 김민지, 설예지가 박진웅, 김산과 팀을 이뤄 출전한다. 또 남자 4인조 국가대표로 뽑힌 의성군청 팀 이재범, 김은수 역시 각각 김수현, 안정연과 팀을 이뤄 출전한다. '부부 팀' 강원도청 박종덕-서울시청 안진희 플레잉 코치 팀도 눈에 띈다. 이번 2024-2025 시즌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 올림픽이 있는 2025-2026 시즌의 직전 시즌으로서, 국가대표를 향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등 많은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는 지역 예선을 통해 선발된 21개 팀이 각 7개 팀씩 3개 조별 라운드로빈 후 8강 토너먼트를 거쳐 4강전과 결승전으로 진행된다. 4강전과 결승전은 모두 3전 2선승제로 이루어지며 대망의 결승은 28일에 진행된다. 대한컬링연맹 한상호 회장은 "2024 한국컬링선수권대회는 2024-2025 믹스더블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무대로써 우리나라 컬링의 발전과 성장을 보여주는 중요한 무대"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새로운 스타들이 탄생하고, 컬링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학전 이끈 김민기, 암 투병 끝 73세 일기로 별세[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가수 겸 공연 연출가 김민기가 별세했다. 향년 73세. 22일 공연예술계에 따르면 김민기는 지난 21일 암 투병 중 별세했다. 김민기는 1951년 3월 31일 출생해 서울대 서울대 회화학과를 졸업한 뒤 1970년 뮤지컬 '아침이슬'로 데뷔했다. 소극장 학전을 운영하며 공연예술계를 이끌어왔다. 하지만 학전은 재정난과 김민기의 건강 악화로 개관 33년 만인 지난 3월 15일 폐관했다. 폐관에 앞서 50여 명의 배우, 가수, 예술인들이 자발적으로 '학전, 어게인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관심과 응원을 보냈다. 한편, 김민기의 빈소는 서울대학교 장례식장 2호실이다. 장례는 가족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임성재·안병훈, 디 오픈 3R 공동 13위 도약…김시우 홀인원[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임성재와 안병훈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디 오픈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공동 13위로 도약, 톱10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 임성재는 21일(한국시각) 영국 스코틀랜드 사우스 에어셔의 로열 트룬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1오버파 214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전날 공동 71위에서 무려 58계단이나 상승한 공동 13위에 자리했다. 공동 10위 그룹을 형성한 저스틴 토마스(미국), 애덤 스콧(호주), 매튜 조던(잉글랜드, 이상 이븐파 213타)과는 단 1타 차로, 최종 라운드 결과에 따라 톱10 진입을 노려볼 수 있는 위치다. 이날 임성재는 3번 홀부터 5번 홀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를 낚으며 기세를 올렸다. 이어 8번 홀과 9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전반에만 5타를 줄였다. 순항하던 임성재는 후반 들어 14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주춤했지만, 마지막 18번 홀을 버디로 마무리 지으며 공동 13위로 3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안병훈도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2개로 3타를 줄여, 중간합계 1오버파 214타로 임성재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김민규는 3오버파 216타로 공동 25위, 김시우는 5오버파 218타로 공동 40위에 랭크됐다. 특히 김시우는 이날 17번 홀(238야드)에서 홀인원을 기록, 대회 최장 거리 홀인원 기록을 새로 썼다. 기존 기록은 지난 2001년 프랭크 리플리터(미국)가 기록한 212야드였다. 왕정훈은 8오버파 221타로 공동 62위, 송영한은 11오버파 224타로 공동 76위에 머물렀다. 한편 빌리 호셜(미국)은 중간합계 4언더파 209타로 선두로 올라섰다. 잰더 쇼플리와 샘 번스, 러셀 헨리(이상 미국), 트리스턴 로렌스(남아공), 저스틴 로즈, 다니엘 브라운(이상 잉글랜드)이 3언더파 210타로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는 2언더파 211타로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김성령 동생' 김성경 "前 남편 사망→20년간 혼자 아들 키워"(백반기행) [TV스포][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김성경이 파란만장한 결혼 생활을 전한다. 21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되는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아나운서 출신 MC 김성경과 함께 '여름휴가 7번 국도 특집 1편'으로 강원도 양양을 방문한다. 앞서 김성경은 친언니인 배우 김성령과 함께 '연예계 스타 자매'로 알려져 있다. 김성경은 배우 김성령 동생으로 사는 것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밝힌다. 김성경은 "미스코리아 출신인 언니 때문에 미스코리아 도전을 과감히 포기했었다"며 "하지만 언니 덕분에 아나운서의 길을 걷게 됐다"고 전한다. 또한 김성경은 '백반기행'에서 그동안 알리지 않았던 가족사를 공개한다. 2004년 이혼한 전 남편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김성경은 20여 년간 혼자 아들을 키워왔다. 김성경은 이날 그동안 서로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온 아들과의 소소한 일상을 전한다. 특히 김성경의 재혼 소식에 아들의 첫 마디는 "아싸!"였다는 후문이다. 김성경은 지금의 남편과 결혼할 수 있었던 특별한 이유를 밝힌다. '강적들'을 통해 거침없는 입담을 보여줬던 김성경은 "당시 센 이미지로 인해 남자를 만나기 어려웠다"며 "남편이 방송인 김성경을 몰랐기 때문에 맺어질 수 있었다"고 반전 비하인드를 밝힌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황인범 시즌 1호 도움' 즈베즈다, 리그 개막전서 4-0 대승[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황인범(츠르베나 즈베즈다)이 새 시즌 리그 개막전에서 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즈베즈다는 21일(한국시각)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스타디온 라이코 미티치에서 열린 2024-2025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1라운드 홈경기에서 예딘스트보에 4-0 완승을 거뒀다. 리그 7연패 행진 중인 즈베즈다는 새 시즌 리그 개막전에서도 대승을 거두며 8연패를 향한 도전을 시작했다. 이날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황인범은 후반 35분 예고르 프루체프와 교체될 때까지 약 80분을 소화하며 1도움을 기록, 팀 승리에 기여했다. 지난 시즌 즈베즈다의 유니폼을 입은 황인범은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잡으며, 즈베즈다의 리그 우승을 이끈 바 있다. 올 시즌에도 첫 경기부터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달 즈베즈다에 입단한 설영우는 출전 선수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즈베즈다는 전반 18분과 23분 셰리프 은디아예가 연속 골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즈베즈다의 상승세는 후반전에도 이어졌다. 후반 8분 황인범이 전방으로 침투하는 알렉산다르 카타이에게 스루패스를 연결했고, 카타이는 수비수를 제친 뒤 슈팅을 시도해 골망을 흔들었다. 황인범의 시즌 1호 도움이 기록되는 순간이었다. 이후 즈베즈다는 후반 24분 브루노 두아르테의 쐐기골까지 보태며 4-0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싸이 흠뻑쇼, 공연 1시간 만 폭우로 취소…"안전 최우선 위해 취소" [공식입장][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싸이의 여름 콘서트 '흠뻑쇼'가 우천 취소됐다. 20일 오후 경기도 과천 서울대공원 주차광장에서 싸이의 콘서트 '흠뻑쇼'가 개최됐다. 이런 가운데 공연 관계자는 시작 50여 분 만에 악천후로 공연을 중단한다고 알렸다. 강풍에 천둥 번개를 동반한 국지성 호우로 현수막이 날아가고, 무대 장치가 관객 쪽으로 떨어지는 등 인명 피해가 우려됐기 때문. 제작진은 공연 취소를 결정했다. 싸이 소속사 피네이션 측은 "금일 '흠뻑쇼' 과천 공연은 강한 돌풍을 동반한 국지성 폭우 및 낙뢰 등의 기상 상황을 고려하여 스태프 및 관객분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자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소방 당국은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다"고 했다. 싸이는 내일(21일)까지 과천에서 공연을 예정하고 있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21일 오후 6시까지 비 예보가 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홍명보 감독, 내일(24일) 유럽서 귀국…추후 공식 기자회견 예정[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외국인 코치 면접과 해외파 선수들과 면담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온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홍명보 감독은 24일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비공개로 귀국할 예정이다. 귀국 인터뷰는 없으며 이달 말 공식 취임 기자회견이 열릴 예정이다. 홍명보 감독은 지난 15일 외국인 코치 미팅을 위해 유럽 순방에 나섰다. 출국에 앞서 홍명보 감독은 "유럽 출장의 목적은 앞으로 2년 반 동안 대한민국 팀을 이끌 외국인 코치 선임이 가장 핵심"이라며 "그분들이 지금까지 가지고 있던 축구에 대한 철학과 비전, 한국 축구의 이해도 등을 감독인 내가 직접 들고 결정하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이 들어서 나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자신과 대한축구협회를 향한 비판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의 걱정과 기대를 충분히 이해하고 있지만, 내 인생의 마지막 도전에 많은 분들이 응원을 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유럽에서 홍명보 감독은 코치진 면접과 더불어 국가대표팀 '캡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약 1시간가량 독대하며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재성(마인츠)과 만나 면담을 진행했다. 홍명보호는 오는 9월 2026년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한국이 이번 예선에 통과한다면 월드컵 11회 연속 본선 진출이라는 금자탑을 쌓는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한화, 안치홍과 함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후원…안타·타점 1개당 2만 원 적립[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한화이글스가 소속 선수 안치홍과 함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후원한다. 한화이글스와 안치홍은 "23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후원 협약을 맺었다"고 24일 알렸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안치홍이 신인 시절이던 2009년부터 후원해 오고 있는 복지 기관이다. 안치홍은 이번 협약으로 16년째 후원을 이어가게 됐다. 한화이글스는 올 시즌 FA 계약으로 구단의 일원이 된 안치홍의 그간 후원 내용을 전해 듣고 임직원들의 동참을 결정했다. 후원액은 안치홍의 기록과 연계해 정해진다. 2024시즌 안타와 타점 각 1개당 2만 원씩을 적립해 시즌 후 총액을 후원하는 방식이다. 한화이글스는 안치홍과 동일한 금액을 후원한다. 후원금은 대전 지역 저소득층 야구 유망주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안치홍은 "고등학교 시절 학교에서 어려운 형편의 선수들을 돕는 걸 보면서 '나도 프로 선수가 되면 좋은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다"라며 "꾸준히 후원할 수 있어 기쁘고, 동참해 주신 구단 임직원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컴백 프로미스나인 "새 앨범, 우리의 터닝포인트" [화보][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Supersonic'으로 컴백하는 프로미스나인(fromis_9)이 청춘 영화의 한 장면을 닮은 여름 화보를 공개했다. 23일 한 매거진이 공개된 화보에서 프로미스나인(이새롬, 송하영, 박지원, 노지선, 이서연, 이채영, 이나경, 백지헌)은 청순하고 세련된 '서머퀸' 매력을 뽐냈다. 이들은 흰티에 데님팬츠, 러블리한 화이트톤 착장까지 다채로운 스타일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마치 친구들과 휴가를 즐기듯 편안한 무드에서 순수한 매력의 화보를 완성했다. <@1> 프로미스나인은 싱글즈와의 인터뷰를 통해 세 번째 싱글 앨범 'Supersonic'으로 컴백을 앞둔 설레는 마음을 밝혔다. 이새롬은 "작년 프로미스나인은 꽃이 만발하기 전 개화기였다. 컴백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다진 지금은 꽃망울들이 기지개를 켜듯 피어났다"며 "이번 컴백으로 플로버(flover.팬덤명)와 대중에게 만개한 여덟 송이의 꽃다발을 선물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프로미스나인의 새 앨범을 향한 팬들의 기대감도 끌어올렸다. 박지원은 "여름에 잘 어울리는 곡과 퍼포먼스를 고민했다"며 "타이틀곡 후렴에 시원한 가창력을 더하기 위해 여러 번 녹음했다. 그 과정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나와 기뻤다"고 만족감을 내비쳤다. 노지선은 "프로미스나인의 터닝포인트 같은 앨범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했고, 송하영은 컴백 준비로 매일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어도 "침대 위에 누울 때 평소보다 더 뿌듯한 감정과 행복한 마음이 든다"고 전했다. 한편, 프로미스나인은 오는 8월 12일 세 번째 싱글 앨범 'Supersonic'으로 컴백한다. 비주얼과 실력을 겸비한 그룹으로 사랑받아온 '서머퀸' 프로미스나인의 귀환에 글로벌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안지환, 딸 안예인과 크리오스엔터行…김광규와 한솥밥 [공식][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성우 겸 배우 안지환이 딸 안예인과 함께 신생 매니지먼트사 크리오스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식구가 됐다. 23일 크리오스엔터테인먼트는 "배우 김광규, 이철민에 이어 안지환과 새롭게 전속계약을 맺었다"며 "안지환이 성우로서는 물론, MC와 배우로서도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함께 힘쓰겠다"고 밝혔다. 1993년 성우로 데뷔한 안지환은 다양한 애니메이션과 외화 속 목소리로 지금까지 시청자들과 함께하고 있다. 애니메이션 '시간탐험대', '스폰지밥', '슬램덩크', '마법소녀 리나', '올림포스 가디언', '월리를 찾아라', '테니스의 왕자' 등 수많은 작품의 중요 배역을 소화했다. 또 해외 남자 배우들의 목소리 전담으로 발 킬머('탑건', '히트'), 브래드 피트('오션스 트웰브', '트로이', '파이트 클럽'), 이완 맥그리거('갬블', '스타워즈-보이지 않는 위험', '아일랜드'), 이연걸('영웅', '의천도룡기', '황비홍') 등의 목소리로 활약했다. 또한 'TV 동물농장' 등 친숙한 예능 속 내레이션으로도 만나 볼 수 있는 목소리의 주인공이다. 안지환의 딸 안예인도 아버지를 따라 크리오스엔터테인먼트 소속이 됐다. 안예인은 걸그룹 멜로디데이의 보컬로 활동을 시작해 드라마 '마음의 소리', '맛 좀 보실래요', 영화 '어게인'에 출연해 안정적인 연기력과 다채로운 매력은 물론 매끄러운 tv, 라디오 진행자로서도 이목을 끌고있다. 아버지 안지환과 함께 새로운 소속사에 둥지를 튼 안예인이 어떤 부녀 케미를 선사할지 앞으로의 활동에 기대를 모은다. 한편, 안지환의 새로운 소속사 크리오스엔터테인먼트는 신생 회사이지만 다년간의 매니지먼트 경험을 갖춘 구성원들이 야심차게 세운 기업이다. 크리오스엔터테인먼트는 김광규 이철민 안지환 외에도 여러 연기파 배우들의 활발한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유다인, KLPGA 점프투어 10차전 우승…입회 7년 만에 첫 승[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유다인(26)이 생애 첫 승을 신고했다. 유다인은 23일 충남 태안에 위치한 솔라고 컨트리클럽(파72/6313야드) 솔-아웃(OUT), 솔-인(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4 솔라고 점프투어 10차전'(총상금 3000만 원, 우승상금 450만 원)에서 입회 7년 만에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유다인은 1라운드에서 보기 2개와 버디 3개를 기록하며 중간합계 1언더파 71타로 공동 4위에 오른 채 최종라운드에 돌입했다.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1개와 버디 4개를 낚아채며 3타를 더 줄인 유다인은 최종합계 4언더파 140타(71-69)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준회원으로 입회한 지 7년 만에 우승을 이룬 유다인은 "드디어 우승했다. 기분이 너무 좋다"면서 "그래도 너무 들뜨지 않고 이번 차전 남은 대회도 집중해서 잘 마무리하고 싶다"고 덤덤하게 소감을 전했다. 비바람이 부는 악천후에서도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인 유다인은 "평소에도 드로우 구질이라 바람의 영향을 덜 받지만, 오늘 날씨가 좋지 않아 확실하게 끊어가려고 했다"면서 "전략이 잘 통해 좋은 결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 "우승까지 이끌어주신 김호영 프로님께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면서 "함께 고생한 가족들과 좋은 대회를 열어주신 KLPGA와 스폰서에도 감사 인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2017년 8월 KLPGA 준회원으로 입회한 뒤 7년 만에 첫 우승을 거둔 유다인은 "2021년에 티샷에 대한 부담감이 커서 드라이버 입스가 왔고, 2년 반 동안 정말 힘든 시간을 보냈다"면서 "도망치지 않고 계속 경기하면서 부딪히려고 노력했다. 덕분에 지난해 입스를 극복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유다인은 "골프가 뜻처럼 되지 않아서 포기하고 싶을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었는데, 그럴 때마다 옆에서 정말 많은 도움을 준 엄마가 우승의 원동력이자 버팀목이다"고 덧붙였다. 15살 때 아버지의 권유로 골프를 시작했다는 유다인에게 본인의 장점을 묻자 "침착함이 가장 큰 장점"이라면서 "파 세이브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 긴장하지 않고 잘 마무리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유다인은 "나의 장점을 살려 정규투어에 진출해 꾸준한 활약을 펼치는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이밖에 1라운드에서 보기 없기 버디 4개를 기록해 선두를 달리던 김희윤(22)이 최종합계 3언더파 141타(68-73)로 2위에 이름을 올렸고, 권민지B(23)가 최종합계 2언더파 142타(70-72)로 3위를 기록했다. 지난 'KLPGA 2024 솔라고 점프투어 9차전' 우승자인 아마추어 이지민(18)은 최종합계 1오버파 145타의 성적으로 공동 11위에 그쳤다. 솔라고 컨트리클럽이 주최하고 KLPGT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는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8월 6일 오후 7시 20분부터 녹화 중계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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