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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Author at 뉴스벨 - Page 36 of 244

스포츠투데이 (4862 Posts)

  • '정규리그 MVP' 女 핸드볼 우빛나 "보란 듯이 예선 통과할 것"…제 2의 우생순 예고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대한민국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 우빛나(서울시청, 센터백/레프트백)가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무조건 예선을 통과하겠다는 포부를 남겼다. 이번 올림픽 예선에서 모두 유럽 강호와 예선을 치러야 하는 상황이기에 1승도 거두기 어렵다는 전망이 많다. 이에 우빛나는 "아무도 기대하지 않으니까 다 같이 미쳐서 보란 듯이 예선 통과하고 돌아오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내보였다. 그녀는 "그러기 위해서는 첫 경기 독일을 이기는 게 관건"이라며 "첫 경기를 쉽게 풀어나가면 그다음 경기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예선 통과가 1차적인 목표"라고 덧붙였다. 유럽 전지훈련을 통해 유럽 선수들을 경험한 우빛나는 "피지컬적으로 너무 강하고, 힘도 세고 해서 일대일 돌파할 때 못 들어가는 경우가 많았다"며 "힘과 피지컬이 뒤지기 때문에 스피드와 속공으로 승부를 보겠다"고 공략법을 설명했다. 이번 올림픽에서 가장 기대되는 선수를 꼽는다면 단연 우빛나다. 이미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데뷔전이라 할 수 있는 오스트리아와 경기에서 11골을 넣어 경기 MVP에 선정됐다. 유럽 선수라고 주눅이 들지 않고 당당하게 부딪히는 스타일이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2019-2020시즌 47골을 넣어 신인상을 거머쥐며 화려하게 실업 무대에 뛰어든 우빛나는 2년 차에 128골, 3년 차에 139골 등 해를 거듭할수록 성장했다. 2022-2023시즌 주춤했지만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골잡이로 등극했다. 저돌적인 돌파가 강점인 우빛나는 180골로 득점 1위에 올랐고, 97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해 서울시청을 정규리그 3위에 올려놓으며 정규리그 MVP를 차지했다. 올림픽이 다가오면서 "기대도 되고, 한편으로는 무섭기도 해 감정이 복잡하다"는 우빛나는 지난 시즌 득점왕 경쟁을 펼친 강경민(SK슈가글라이더즈)과의 콤비 플레이를 기대하라며 "항상 운동할 때마다 어떻게 저렇게 하지 싶을 정도로 배울 점이 많은 언니의 지시에 따라 열심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처음 볼 때는 생소하겠지만, 자꾸 보면 핸드볼도 축구만큼 엄청 재미있다"며 "늦은 저녁에 경기가 있지만, 꼭 함께 응원해 주시면 그 응원에 보답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국민들의 응원을 당부했다. 한편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25일 독일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금빛 사냥에 나선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박현경·이예원, '레이스 투 위믹스 챔피언십' 선두 경쟁…윤이나 3위 추격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2024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반기 일정이 끝난 가운데, 박현경과 이예원의 투톱 활약이 단연 돋보이고 있다. 이 둘은 상반기에만 나란히 시즌 3승을 달성하며 투어의 흥행을 견인했다. 시즌 초반에는 이예원의 독주가 매서웠다. 지난해 KLPGA 투어 3관왕(위메이드 대상, 상금왕, 최저타수상)과 '위믹스 챔피언십' 최종 우승까지 싹쓸이했던 이예원은 올 시즌 개막 석 달 만에 일찌감치 3승을 달성하며 또 한 번의 대세 질주를 예고했다. 이예원의 독주에 제동을 건 주인공은 박현경이었다. 지난 5월에 열린 '2024 두산 매치플레이'에서 이예원을 꺾고 시즌 첫 승을 달성한 박현경은 약 한 달 후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과 '맥콜·모나 용평 오픈 with SBS Golf'에서 2주 연속 연장전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3승을 달성했다. 박현경은 현재 KLPGA 투어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상금 순위, 레이스 투 위믹스 챔피언십에서 모두 선두를 달리고 있다. 돌아온 윤이나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1년이 넘는 공백이 무색하게 14개 대회에서 7번의 톱10을 기록했으며 이 중 준우승만 3번이다. 또한 평균 버디 1위, 평균 타수 2위, 그린 적중률 2위, 톱10 피니시율 2위 등 각종 기록 부문에서 선두권을 차지하며 날카로운 샷 감각을 발휘하고 있다. 윤이나는 현재 위믹스 포인트 랭킹 3위,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4위로 하반기 박현경과 이예원의 가장 강력한 대항마가 될 전망이다. 이 외에도 시즌 2승을 기록 중인 박지영, 생애 첫 승을 달성한 김재희와 노승희, 통산 2승을 달성한 고지우, 이가영, 황유민, 3번의 준우승을 기록 중인 전예성 등 하반기 더욱 치열해질 상위권 선수들의 순위 경쟁이 기대된다. 현재 '레이스 투 위믹스 챔피언십'에서는 총 3114점을 누적한 박현경이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이예원(2603점), 윤이나(2228점), 노승희(2102점), 박지영(2020점)이 그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위믹스 포인트 산정 방식은 각 대회 최종 순위에 따라 포인트를 배분하여 지급하고, 여기에 톱10을 기록한 선수들에게는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배점을 추가 지급하는 방식이다. 시즌 종료 후 '레이스 투 위믹스 챔피언십' 상위 60위에게는 총 50만 위믹스(WEMIX 암호화폐)가 수여되며, 이 중 상위 24명에게는 진정한 챔피언을 가릴 최후의 승부 ‘위믹스 챔피언십' 대회 출전권을 부여한다. '위믹스 챔피언십' 대회의 총 상금은 100만 위믹스 규모이다. 올해 위믹스 챔피언십은 11월 16일과 17일, 이틀간 부산 해운대비치 골프앤리조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줄여주는 비서들' 승무원을 꿈꾸던 그녀가 몸무게 세 자릿수 고도비만이 된 사연은?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오늘(23일) 저녁 8시 10분 방송 예정인 채널A ‘줄여주는 비서들’에서는 MC 효정의 동갑내기 친구이자 프로그램 최초 20대 의뢰인의 사연이 공개된다. ‘줄여주는 비서들’은 다이어트 전문 연예인 비서단과 함께 다이어트 실패 원인과 건강한 다이어트 방법을 찾아주는 의뢰인 맞춤 다이어트 솔루션 프로그램. 의뢰인은 리즈 시절 날씬한 몸매와 러블리한 외모의 소유자로서 꾸준히 승무원 취업에 도전. 그러나 계속되는 취업 실패에 술로 스트레스를 푸는 날들이 늘어가며 살도 쪘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고백한다. 폭음과 폭식을 반복한 의뢰인은 결국 몸무게 세 자릿수를 훌쩍 넘겼고 지금은 승무원의 꿈을 포기했다고. 그 대신 다른 목표가 생겼다는데. 바로 결혼 2년 차의 행복한 신혼 생활 중인 그녀에게 건강한 2세를 얻고 싶다는 새로운 목표가 생긴 것. 하지만 비만으로 생긴 당뇨와 고혈압 등 최악의 건강 상태로 임신이 어려운 상태가 되었고 임신을 위해서는 건강 회복을 위한 다이어트가 절실하다며 프로그램 출연 이유를 솔직하게 밝힌다. 본격적인 다이어트에 앞서 살이 찐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비서단은 의뢰인의 일상을 관찰한다. 먹방 크리에이터를 능가하는 의뢰인의 모습에 모두의 감탄이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회사 출근과 동시에 뇌를 깨우겠다며 ‘네 입 컷’ 큰 뚜껑 라면 먹방을 시작한 그녀는 한 번에 많이 먹는 것을 좋아한다며 믿기 힘든 속도로 라면을 해치우는데. 이 모습을 본 MC 장성규는 “보통 한입에 저만큼 드시는 거예요?”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이어서 즉석밥까지 말아 먹으며 엄청난 먹방 스킬을 선보이는 의뢰인. 그녀의 탕수육 먹방에 김성은은 부먹이냐 찍먹이냐 물었고 가리지 않는다는 의뢰인의 대답에 MC 장성규는 “음식계의 간디”라고 칭하며 “(먹방을) 보면서 힘이 나는 것은 처음”이라며 동생 같은 의뢰인에게 무한 애정을 표한다. 하지만 웃음이 넘쳤던 스튜디오 분위기도 잠시, 의뢰인의 현재 몸 상태를 측정한 결과 역대급 내장 지방 수치가 나와 모두가 충격에 휩싸인다. 비서단은 “처음 보는 숫자”라며 경악을 금치 못한다. 이어 20대 나이의 건강 상태라고는 볼 수 없는 충격적인 건강 검진 결과가 공개되고 MC 장성규는 “영상을 보며 웃고 했던 시간이 죄송스러워지는 컨디션”이라며 우려를 표한다. 넘쳐흐르는 긍정 에너지로 MC들의 역대급 응원을 받은 의뢰인은 과연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3개월간의 건강한 다이어트의 결과는 오늘(23일) 저녁 8시 10분 채널A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세종스포츠토토 선수단 만나 의견 수렴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는 7월 세종스포츠토토 선수단을 방문해 여자 선수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지키고자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고 23일 밝혔다. 선수협 강가애 부회장은 "한국 여자축구가 현재 큰 위기다. 여자 축구 발전을 위해 우리 모두 힘을 합쳐야 한다고 생각한다. 갈수록 유소년 선수들이 줄어드는 것도 큰 문제다. 당장 고등학교 팀만해도 12개에 불과하다. 이는 정말 큰 문제"라고 말했다. 또한 강가애 부회장은 "여자축구 발전을 위해 선수들 모두가 많이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심각한 위기 상황임을 느껴야 한다. 고등학교나 대학교 팀에 골키퍼 코치가 없는 팀들도 많다. 이에 여자 선수협에서는 GK 클리닉을 비롯해 다양한 방법으로 도움을 주고자 한다.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선수들도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선수협 김훈기 사무총장은 "현재 여자축구는 심각한 선수 수급문제에 직면해있다. 특히 12세 이하 초등부 선수의 경우 291명에 불과하다. 각 지역에 겨우 한 팀 정도만 있는 경우가 다반사다. 갈수록 어린 친구들이 축구와 멀어지고 있다. 이는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저출산으로 인해 유소년 숫자도 줄어드는 가운데 축구가 더욱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가애 부회장은 "지금이 마지막 골든타임이라고 생각한다. 여자축구가 변화하고 발전하기 위해선 선수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도와줬으면 좋겠다. 세종 스포츠토토 선수들도 함께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선수협은 여자축구 클럽대회 진행 상황을 세종 선수단에 설명하고, 창녕에서 열릴 전국여자선수권대회에 출전할 때 불편함을 줄일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선수협 김훈기 사무총장은 "여자 선수들이 필요한 점을 듣고 개선하기 위해 올해도 전국을 누비고 있다. 나아가 현재 여자축구가 위기임을 인지하고 개선하기 위해 다 같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여자 선수협은 여자축구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뜻을 모았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탑건 매버릭 인 콘서트' 월드투어, 10월 서울 공연으로 찾아온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30년 만의 속편으로 전 세계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영화 '탑건 매버릭'이 필름콘서트로 10월 5일 한국을 찾는다. '탑건 매버릭'은 최고의 파일럿 매버릭(톰 크루즈)이 자신이 졸업한 훈련학교 교관으로 발탁된 후 팀원들과 함께 국경을 뛰어넘는 위험한 임무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렸다. 2022년 한국 개봉 당시 823만 관객을 동원하며 사랑을 받았다. 영화의 감동을 이어가는 필름 콘서트 '탑건 매버릭 인 콘서트'가 9월 27일 영국 로얄 알버트홀에서 첫 공연된다. 이어 서울 공연은 10월 5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개최된다. 10월 11일부터는 타이완, 프랑스, 스위스 등 유럽 투어가 차례로 열릴 예정이다. '탑건 매버릭'은 한스 짐머, 레이디 가가, 해롤드 폴트마이어, 론 발프의 음악으로 2023년 9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음향상을 수상했다. '탑건 매버릭 인 콘서트'에서는 한스 짐머의 웅장한 음악과 박진감 넘치는 음향 사운드를 대형 스크린과 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연주로 감상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 '다나 오픈 1타 차 준우승' 유해란, 세계랭킹 20위 도약…韓 선수 중 4위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다나 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유해란이 세계랭킹을 끌어올렸다. 유해란은 23일(한국시각) 발표횐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 포인트 3.73점을 획득, 2계단 상승한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다나 오픈에서 1타 차로 우승을 놓쳤다. 유해란은 최종합계 19언더파 265타를 기록, 차네티 완나센(태국, 20언더파 264타)에 1타가 모자란 2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2023년부터 LPGA 투어에서 활약한 유해란은 지난해 10월 10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LPGA 투어 첫 승을 올렸고 그해 신인왕까지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통산 2승이자 시즌 첫 승을 노렸지만 다음 기회를 노리게 됐다. 고진영이 3위를 지킨 가운데 양희영이 1계단 상승한 4위가 됐다. 김효주도 13위를 유지했다. 최상위권은 변동이 없다. 넬리 코다가 1위, 릴리아 부(이상 미국)가 2위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디 오픈 공동 7위' 임성재, 세계랭킹 6계단 상승한 18위…김주형 20위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임성재가 세계랭킹을 대폭 끌어올리며 앞으로 대회를 기대케 했다. PGA 투어는 23일(이하) 남자골프 세계랭킹을 발표했다. 여기서 임성재는 24위에서 6계단 올라선 18위로 이름을 올렸다. 임성재는 22일 종료된 제152회 디 오픈 챔피언십에서 스코티 셰플러(미국), 욘 람(스페인)과 함께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에서 공동 4위를 차지했다. 2024 파리 올림픽 남자골프에 출전하는 김주형과 안병훈의 랭킹도 공개됐다. 김주형은 3단계 하락한 20위, 안병훈은 이전과 같이 32위를 유지했다. 올림픽 참가 자격 획득은 IGF(International Golf Federation)의 남녀 월드랭킹에 기반한 올림픽골프랭킹에 따라 결정됐다. 디 오픈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김시우는 랭킹 50위, 김성현은 124위를 기록했다. 셰플러가 1위를 지킨 가운데 디 오픈 우승자 잰더 쇼플리(미국)이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밀어내고 2위에 등극했다. 한편 올림픽 골프는 르골프 내셔널의 2024 올림픽 코스(기존 명칭 알바트로스 코스)에서 열린다. 남자부는 8월 1일부터 4일까지, 여자부는 8월 7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다. 올림픽 골프 경기는 4라운드 개인전만 스트로크 방식으로 진행하며, 동점일 경우 메달 결정을 위해 별도의 연장전을 실시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효린, '워터밤' 찢었다…독보적 건강美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아티스트 효린이 ‘워터퀸’의 존재감을 발산했다. 지난 20일 대구 스타디움 주경기장에서 ‘워터밤 대구 2024’가 개최된 가운데, ‘여름 대표 아이콘’ 효린이 시원한 퍼포먼스로 무더위를 날려버렸다. 이날 스페셜하게 씨스타19로 무대에 선 효린은 화끈한 스타일링으로 물 만난 ‘서머퀸’의 자태를 한껏 뽐냈다. 등장과 동시에 독보적인 아우라를 발산한 효린은 멤버 보라와 함께 현장을 뜨겁게 달궜고, 관객들과 하나가 되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완성했다. 강인한 에너지와 함께 효린은 ‘NO MORE’(노 모어), ‘SAUCY’(사우시), ‘Ma Boy’(마 보이), ‘Loving U’(러빙 유), ‘Touch my body’(터치 마이 보디) 등 무대로 관객을 자신만의 ‘음악 섬’으로 이끌었다. 무더위도 막지 못한 쿨한 매력과 열정 가득한 무대에 관객은 열광적으로 앙코르를 요청, 이에 효린은 ‘Touch my body’를 다시 한번 선보이는 등 마지막까지 폭발적인 가창력과 퍼포먼스로 현장을 압도했다. 앞서 ‘워터밤 대구 2022’에 솔로 아티스트로 출연하며 큰 화제를 몰고 왔던 효린은 올해 씨스타19로 재출격, 한층 강렬해진 임팩트를 선사했다. 특히 효린은 씨스타 보라와 8월 발매되는 신곡 ‘Wait’(웨잇)의 후렴구를 짧게 공개, 관객의 환호를 받으며 새로운 돌풍을 예고했다. 신곡 안무 스포부터 막강한 라이브와 퍼포먼스까지, ‘워터밤 대구 2024’를 떼창과 낭만으로 가득 채운 효린은 8월 12일 오후 6시 디지털 싱글 ‘Wait’을 발매한다. 신곡 ‘Wait’은 자신을 억누르던 것들을 벗어던지고 더 자유롭게 날고 싶은 소망을 담아냈으며, 효린의 한계 없는 음악 도전을 엿볼 수 있다. 효린이 신곡 ‘Wait’으로 일으킬 파도에 기대가 모이는 한편, 컴백에 앞서 효린은 27일 ‘케이콘 LA 2024’에 출연한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 이형택 "아들, '묻지마 폭행' 당한 후 母 말고 나한테 전화, 보이스피싱이더라" [텔리뷰]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이형택이 아들과 아찔했던 일화를 밝혔다. 22일 밤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홍성흔 부부와 만난 이형택-이수안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1> 이날 홍성흔은 아이들과 교류에 대해 "아내를 도와주고 싶고, 가족과 함께 합류하고 싶은데 떨어져 있는 시간도 많고 공백시간이 많다 보니까 합류하라고 하면 이미 엄마 쪽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다. 그러다 보니 '방해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털어놨다. 이에 이형택 역시 "운동할 때 떨어져 있었고, 가끔 보면 좋아했다. 지금은 가끔 봐도 뭐 보는 둥, 마는 둥 하다. 들어오면 어떨 땐 인사도 없다"며 "엄마를 먼저 많이 찾고, 그러다 보니까 엄마가 편한가 싶어서 내가 그 사이에 끼어들려고 하지 않았다"고 공감했다. 이와 함께 이형택은 "내가 다리 수술하고 나서 장례식장에 있는데 아들한테 카톡이 왔다. '웬일로?' 싶어서 전화를 받았다. 근데 아들이 막 울면서 '아빠 나 다리 부러졌어'라고 하더라"며 "'다리가 왜?'라고 했더니 '지나가던 아저씨가 다리 쳐서 부러졌어'라고 해서 '거기 어디야!' 했더니 지금 병원으로 간다면서 횡설수설하더라"고 일화를 밝혔다. 이어 "'너 엄마랑 통화했어?'라고 하니까 '아니'라고 하더라. 다리가 부러졌는데 나한테 먼저 전화를 했다고? 원래 무조건 엄마를 찾는다. 약간 느낌이 이상했다. 왜 엄마를 안 찾고 나를 찾지 싶었다. 나중에 알고 보니까 보이스피싱이었던 것"이라고 허탈한 웃음을 보였다. 이를 들은 홍성흔은 "얼마나 아들과 교류가 없었으면 아들 목소리도 몰라"라고 타박했다. 이에 이형택은 "울면서 말해서 그렇다. 너도 조심해라. 너도 그럴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이수안은 "이 얘기를 저한테 하길래 '그거 보이스피싱이잖아' 하니까 '아니야!'라고 하더라"고 웃음을 터뜨렸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 '국민가수' 김영흠, 브아걸 제아와 한솥밥…아우라엔터 전속계약 [공식]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가수 김영흠이 아우라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소속사 아우라엔터테인먼트는 22일 공식입장을 통해 "뛰어난 음악성과 독보적인 레트로 감성을 가진 김영흠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2021년 '그립다'를 발매하며 정식 데뷔한 김영흠은 Mnet '보이스 오브 코리아 2020', TV CHOSUN '국민가수' 등의 오디션 프로그램과 TV CHOSUN '국가가 부른다', KBS2 '불후의 명곡'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보이스 오브 코리아 2020'에서 '내 사랑 내 곁에'를 부르며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국민가수' 출연 당시에는 '미소 속에 비친 그대', '비와 당신의 이야기', '가시나무' 등의 노래를 선보이며 결승전까지 진출했다. 또한 '불후의 명곡' 박세리 편에서는 '비와 당신'을 열창하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최근에는 국민가수 컴필레이션 앨범 '렛츠 댄스 위드 미'(Let's Dance with Me)를 발매했다. 아우라엔터테인먼트와 새출발에 나선 김영흠은 25일 정오 신곡 '오렌지 꽃'을 발매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아우라엔터테인먼트에는 브라운 아이드 걸스 제아와 이수호가 소속돼 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 배윤정, 11세 연하와 재혼→42세 임신 "나 혼자만 변해서 억울해"(4인용 식탁)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 배윤정이 재혼과 출산 이야기를 전한다. 22일 저녁 8시 10분 방송되는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케이팝 대표 안무가 배윤정이 등장한다. 이날 방송에서 배윤정은 집으로 가수 조갑경과 나르샤, 인테리어 디자이너이자 '홍현희 남편'인 제이쓴을 초대해 자유부인 파티를 개최한다. 배윤정은 2000년대를 풍미한 가수 비, 이효리, 박진영 등의 댄서로 활동했지만 댄서팀의 운영난을 이기지 못해 안무가의 길을 선택한 사연을 밝힌다. 이후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아브라카다브라'의 '시건방춤', 티아라의 '보핍보핍' '고양이 춤', EXID의 '위아래' 춤 등을 탄생시키며 2세대 걸그룹 안무 흥행을 이끈 비하인드 스토리를 낱낱이 공개한다. 이어 배윤정은 11세 연하 축구 감독 서경환과 재혼한 러브스토리를 공개하며 당시 재혼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던 자신에게 용기를 줬던 친오빠에 대한 애틋한 속내를 고백한다. 또한 42세에 시험관 시술에 성공해 늦깎이 엄마가 된 배윤정은 "남편은 아무것도 변한 게 없는데 나 혼자만 변해 억울했다. 일도 못하고 몸도 변해 너무 우울했다. 당시 '스우파'를 너무 재밌게 보다가 방송이 끝나고 현실 속 내 모습을 보니 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출산 이후 겪은 산후우울증에 대해 털어놓는다. 함께 눈물 흘리며 육아를 도와준 친정어머니의 사랑으로 산후우울증을 이겨낼 수 있었던 사연을 전한다. 또한 기혼자라는 공통점을 가진 네 사람은 솔직하고 화끈한 러브스토리와 결혼생활, 현실 100% 육아 일상을 공개한다. 특히 제이쓴은 아들 준범이를 낳고 산후관리사 1급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밝힌다. 가수 홍서범과 31년 차 잉꼬부부로 알려진 조갑경은 지난 5월 돌아가신 시어머니에 대한 소회와 함께 남편 홍서범의 지극한 효심을 엿보았던 일화를 밝힌다. 조갑경은 "어머님이 돌아가시기 전, 약 1년 간 요양병원에 계셨다. 남편 홍서범이 2~3일에 한 번씩 찾아뵀다. 하루 30번, 50번 오는 시어머니 전화에 빠짐없이 사랑한다는 표현도 아끼지 않더라"며 효자 홍서범의 면모를 전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 대한체육회, '팀코리아 파리 플랫폼 오픈데이' 성료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7월 21일 2024 파리하계올림픽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사전훈련캠프 및 급식지원센터 기능을 수행하는 팀코리아 파리 플랫폼의 오픈데이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정강선 대한민국 선수단장, 장재근 국가대표선수촌장, 최재철 주프랑스 대한민국 대사, 이일열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장 등 대한체육회와 정부 관계자가 참석했다. 또한 퐁텐블로시청·관광청 및 프랑스국가방위스포츠센터(CNSD), 프랑스국가대표선수촌(INSEP)을 비롯한 현지기관과 국내외 취재진 등 100여 명이 자리하여, 플랫폼의 성공적인 운영과 대한민국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고 상호교류와 협력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오픈데이는 식전행사로 선수단 인터뷰가 진행되었다. 이기흥 회장은 선수단 남·여 기수(육상 우상혁·수영 김서영), 주장(펜싱 구본길·배드민턴 김소영) 및 총감독(배드민턴 김학균)을 발표하며 선수단에 대한 격려를 당부하였다. 또한 선수들은 올림픽에 임하는 각오와 함께 플랫폼의 원활한 훈련 여건 등 대회 개막을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진 본식에서는 이기흥 회장의 환영사, 최재철 대사·줄리앙 공다르 퐁텐블로시장·브라웅 자비에 CNSD 참모장의 축사와 프랑스 어린이들의 태권도 품새·격파 시범, 테이프 커팅식, 선수단 훈련격려와 한식 오찬 등을 진행하여 선수단 선전과 한국-프랑스 양국의 우호 증진을 기원하였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오픈데이 행사를 기반으로 퐁텐블로시·CNSD 등 현지 관계 당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선수단 지원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 스포츠윤리센터, '스포츠 거버넌스의 윤리성·공정성 강화 포럼' 성료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스포츠윤리센터(이사장 박지영)가 22일,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스포츠 거버넌스의 윤리성·공정성 강화 포럼'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포럼은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과 스포츠윤리센터가 공동 주최했으며 김홍식 한국체육철학회 회장, 고진현 전 스포츠서울 편집국장, 곽정현 한국여성스포츠회 부회장, 김동화 충남대학교 체육교육과 교수, 신용락 변호사(대한체육회 미래기획위원회 위원장), 이현옥 장애인스포츠 평론가(전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 훈련본부장), 조현주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선임연구위원 등 체육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진종오 의원은 환영사를 통해 "의정 생활을 시작하면서 첫 포럼을 하게 돼 뜻깊다. 이번 포럼은 체육계 윤리성 확보를 위해 스포츠 거버넌스의 갈 길을 모색하는 자리이며, 이번 포럼은 시의적절하며 향후 스포츠윤리센터의 역할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 의원실은 스포츠 윤리센터의 지원과 권한 강화를 위한 국민체육진흥법진흥법 개정안을 '2호 법안'으로 추진 중이며, 오늘 포럼이 우리 스포츠계의 윤리성과 공정성을 한층 강화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에 박지영 스포츠윤리센터 이사장은 "이번 포럼은 스포츠 거버넌스의 공정성 제고를 위해 중요한 자리"라면서 "체육계 인권 침해 문제에 대한 인식은 높아졌으나 여전히 사각지대 체육인이 많다. 체육계 내부 비리나 불공정 관행을 신고하지 못하고 취하하는 이유는 뭘까 고민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포럼을 마련하게 됐다. 이 포럼을 통해 실질적이고 다양한 방안이 모색되길 바란다. 건강한 스포츠 생태계 구축을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이 마련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발제자와 토론자들은 체육 단체의 스포츠 거버넌스의 현실을 진단하고 스포츠 공정위원회, 법제상벌위원회 등 공정성과 독립성 확보를 위해 향후 체육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발제자인 고진현 전 스포츠서울 편집국장은 공정성이 취약한 한국 체육의 구조적 문제, 현행 스포츠공정위원회의 문제점을 지적한 후 범죄 억제의 3요소인 신속성, 엄중성, 확실성의 미이행과 신뢰 상실에 따라 체육계의 각종 분쟁이 결국 사법화되는 현실을 짚으면서 스포츠 거버넌스의 공정성 확보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패널들은 "대한체육회 및 종목 단체의 스포츠공정위원회가 선수, 지도자, 심판, 직원 모두의 신뢰를 받기 위해선 독립적 운영이 필수적이나 이사회, 대의원총회에서 회장에게 위임하고 회장이 위원장, 위원들을 위촉하는 형태이다 보니 독립성과 공정성 확보가 어렵다"며, "스포츠공정위원회의 공정성을 위해서는 일부 위원을 스포츠윤리센터에서 각 종목 체육인, 변호사, 교수 등 전문가의 신청을 받아 규정과 정관을 교육해 체육 단체 위원으로 지원하는 방안 등 제3의 기구를 통해 공정위원회의 인력을 지원해서 독립성과 객관성을 확보할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또 "스포츠공정위에서 논의되는 대상은 성별, 지위, 신체적 조건과 관계없이 약자가 되는 만큼 그 누구도 억울함이 없도록 독립적이고 공정하고 객관적인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 있는지 돌아봐야 한다며, 체육계 스스로 스포츠계를 만들어간다는 주인의식과 자정에 기반한 윤리와 공정이 가장 중요한 만큼 이번 포럼을 계기로 스포츠계의 윤리와 공정 관련 형식적, 내용적 체계를 정립하는 정책 방향에 대한 모색이 제대로 이뤄졌으면 한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작년 12월 국민권익위의 권고와 같이 현재 스포츠공정위원회·법제상벌위원회 규정 내 징계 기준이 모호하여 이를 세분화(중징계=제명, 해임, 강등, 자격정지, 출전 정지 등 / 경징계=견책, 감봉 등)할 필요가 있다"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 KFA, 홍명보 감독 선임 논란 해명…"홍명보 감독 선임 특혜 아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을 둘러싼 특혜 등 여러 논란에 대해 대한축구협회(KFA)가 해명했다. KFA는 2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 대해 해명했다. KFA는 "감독 선임과 관련한 전 과정에서 규정을 준수하고자 했다. 있는 규정은 모두 지켰고, 전력강화위원장 사퇴 등 규정에 없는 상황들에 대해선 감독 선임이라는 궁극적 목표를 차질 없이 이룰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추고 절차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모든 상황을 대비한 규정이 미비했고 전력강화위원회 참석 위원들에게 사전에 충분히 관련 규정을 설명하지 못해 위원회의 역할과 한계에 대한 오해를 불러일으켰다는 점이 아쉬웠다"며 "이로 인해 오해를 불러일으킨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우선 KFA는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 사의 표명 후 이임생 기술총괄이사가 최종면담과 협상 등을 이어받은 것에 대해 규정상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KFA는 전력강화위원회의 역할은 감독 선임을 최종 승인하는 이사회의 업무를 돕기 위해 여러 후보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하고, 이 검토 결과를 바탕으로 후보를 이사회에 추천하는 것이다"라며 "협상과 계약은 업무 성격 상 협회 행정 파트가 맡아 감독 측 대리인 및 협회 측 법률 전문가와 함께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10차 회의에 걸쳐 전력강화위원회 업무가 3명의 후보 추천으로 거의 마무리된 단계에서, 위원장이 진행하기로 한 최종 후보 면담을 앞두고 '위원장의 사의표명'이라는 상황이 발생했으나, 그간 전력강화위원회에 참석해 과정을 함께 해온 기술총괄이사가 업무를 이어받는 것은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KFA는 이임생 기술총괄이사가 지난 6월 30일 가능한 전력강화위원들 대상으로 온라인 회의를 열어 자신이 후속 업무를 이어가는 것에 대한 동의도 받았다며 "만약, 상기 협상이 결렬되었다면 협회는 정관 및 관련 규정에 따라 전력강화위원장을 재선임하고 위원회를 새로 구성하여 국가대표 감독 후보자 선정을 재논의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KFA는 외국인 후보들과의 대면 면담과 다르게 홍 감독에 대해서는 같은 방식의 평가 과정을 거치지 않고 '프리패스'로 감독에 앉은 것이 아니냐는 비판에도 반박했다. KFA는 "외국인 감독들과 유럽 면담이 순조롭게 잡힌 반면, 홍 감독은 며칠 전 인터뷰에서 협회를 향해 여러 발언을 한 바 있어, 면담 자체가 성사되지 못할 수도 있다는 판단을 했다"며 "유럽 현지 면담에서 이임생 이사는 두 명 중 한 명의 우선순위를 가려놓았으나, 해당 지도자들의 축구철학이 협회의 기술철학과 접목될 것인지에 대한 확신이 들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홍 감독과 면담이 진행되지 않을 경우 외국인 감독 두 명 중 우선순위에 오른 감독과 계약 협상을 마무리할 예정이었다"며 "이후 홍 감독과 2시간 정도 면담을 통해 각급 대표팀 연계에 대한 대화를 나누고 그에 대한 협력과 실행 의지 등을 확인해 감독직을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일부 언론에서 '외국인 감독 후보들이 장문의 분석자료를 제시했는데, 홍 감독의 면담은 특혜가 아니냐'는 주장에 대해선 "자료를 잘 준비해 오면 의욕과 성의는 볼 수 있지만, 그것이 대표팀 감독으로서의 능력과 경쟁력을 입증하는 근거는 되지 못한다"고 반박했다. 또한 KFA는 홍 감독에 대해 여러 자료를 확인하지 않은 것에 대해 "전력강화위원회 1차 회의 때부터 국내 감독의 플레이 스타일이나 축구철학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외국인 감독 1순위 후보였던 제시 마시 감독과의 협상 결렬 이유에 대해선 "국내 거주 요건과 세금 문제"라고 설명했다. KFA는 "해당 감독 측은 초반 연봉 규모나 국내 거주 요건에 대해 호의적이었으나, 소득세율 등 세금에 대한 협상 과정이 지연됐다"며 "최종적으로 상대방 측에서 감독직 제안을 포기한다는 회신이 왔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지난 8일 이임생 이사의 브리핑에서 나온 "정몽규 회장이 모든 권한을 주었기 때문에 이번 결정은 절차대로 투명하게 스스로 했다"라는 발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KFA는 "이임생 이사가 최종 후보 3명을 유럽에서 만나 면담을 하겠다고 했고, 이를 정몽규 회장이 믿고 동의했다"며 "정 회장이 최우선 후보자 결정에 자기 의견을 제시하거나, 지시하지 않겠다는 뜻을 미리 밝힌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유럽에서 최종 면담 이후에도 정 회장은 "최종적으로 누구로 정했는지 직접 보고할 필요 없다"는 의사를 전했다고 강조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 이현중, NBA 서머리그 최종전서 8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 활약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입성을 노리는 이현중이 서머리그를 마무리했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유니폼을 입은 이현중은 22일(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파빌리온에서 열린 NBA 2K25 서머리그 휴스턴 로키츠와의 최종전에 출전해 19분 51초를 뛰면서 8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현중은 지난 20일 샬럿 호니츠와의 경기에서 포틀랜드 유니폼을 입고 서머리그에 처음 출전해 9분 39초를 뛰면서 2점 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날은 샬럿과의 경기 때보다 많은 시간을 코트 위에서 보냈다. 특히 리바운드를 9개나 잡으며 팀 내에서 가장 많은 리바운드 개수를 올렸고, 그 중 공격 리바운드만 5개로 공격 시 적극적인 움직임을 가져갔다. 또한 어시스트도 4개를 기록하면서 팀의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다만 샬럿전에서 3번의 3점 슛을 모두 실패한 이현중은 이번 휴스턴과의 경기에서도 7번의 3점 시도 동안 단 한 개도 넣지 못하며 아쉬운 모습도 보였다. 한편 포틀랜드는 휴스턴과의 서머리그 최종전서 105-95로 승리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 獨 매체, 이재성 분데스리가 공격형 MF 12위로 선정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FSV 마인츠 05)이 분데스리가 공격형 미드필더 중 열두 번째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독일 매체 '키커'는 22일(한국시각)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미드필더 부문 랑리스테를 발표했다. 랑리스테란 매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선수들을 포지션별로 분류하고, 월드클래스와 인터내셔널 클래스, 내셔널 클래스 순으로 등급을 매기는 평점 제도다. 공격형 미드필더 중 월드클래스는 없었고, 가장 높은 순위에 뽑힌 선수는 무패 우승의 주역인 플로리안 비르츠(바이언 04 레버쿠젠)로 인터내셔널 클래스의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비르츠 뒤로는 다니 올모(RB 라이프치히), 사비 시몬스(RB 라이프치히), 자말 무시알라(바이에른 뮌헨), 데니스 운다프(VfB 슈투트가르트), 안드레이 크라마리치(TSG 호펜하임)가 선정됐다. 7위부터 13까지는 내셔널 클래스로 이재성의 동료 브라얀 그루다(마인츠), 케빈 슈토거(VfL 보훔), 엔조 밀로(슈투트가르트), 율리안 브란트(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로마노 슈미트(베르더 브레멘), 그리고 이재성과 토마스 뮐러(뮌헨)가 뽑혔다. 2023-24시즌 이재성은 팀을 강등권에서 구해내는 등 최고의 활약을 보였다. 이재성은 2023-24시즌 29경기에 출전해 6골 4도움을 올렸고, 분데스리가 33라운드에서는 주간 베스트 일레븐과 함께 이주의 선수상도 수상했다. 이재성의 활약으로 강등권에서 탈출한 마인츠는 2023-24시즌 7승 14무 13패(승점 35)로 리그 13위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 김천상무, 서울전 패배로 1위 수성 실패…포항전 필승 각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김천상무가 1위 수성에 실패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배낙호)이 지난 21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이하 서울)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24R 경기에서 0대 1로 패했다. 같은 시간에 열린 포항과 대전의 경기에서는 포항이 2대 1로 승리하며, 김천상무는 포항에 1위 자리를 내주었다. 김천상무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골키퍼 장갑은 김동헌이 꼈다. 백포는 박대원, 김봉수, 박승욱, 박수일이 구축했다. 중원에는 서민우, 이동경, 맹성웅이 선발로 나섰고, 최기윤, 유강현, 모재현이 공격진을 맡았다. 교체명단에는 이동준, 김준호가 처음 포함되었다. 경기 시작 전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의 무더운 날씨로 인해 선수들은 워밍업에서부터 많은 땀을 흘렸다. 원정석에서는 약 100명의 서포터즈와 120여 명의 재경김천향우회 회원등 300여 명의 팬이 경기장을 찾아 김천상무를 응원했다. 김천상무는 서울의 촘촘한 수비에 원활한 공격을 펼치지 못했다. 전반 12분, 이동경이 단독 드리블 후 슈팅을 때리며 포문을 열었다. 이후 김천상무는 서울에 점유율을 내주며 수비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전반 37분, 실점 위기도 있었다. 서울의 프리킥 찬스에서 공이 골망을 갈랐지만, 파울이 선언되며 위기를 모면했다. 실점 위기를 넘긴 김천상무는 반격을 시도했지만,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했다. 전반 40분, 코너킥 찬스에서 수비가 걷어낸 공을 박수일이 다이렉트 슈팅으로 처리했지만, 크게 벗어나며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이처럼 무더운 날씨 속 김천상무는 별다른 기회 없이 전반전을 0대 0으로 마쳤다. 김천상무는 김대원과 박상혁을 교체로 투입하며 이른 승부수를 던졌다. 두 선수는 좁은 공간에서 연계 플레이를 펼치며 막힌 공격에 숨통을 열었다. 김천상무는 교체 카드 효과로 서서히 공격을 전개했지만, 서울에 일격을 맞았다. 후반 51분, 서울의 공격 찬스가 무산되고 서울의 빠른 역습에 선제골을 내줬다. 김천상무는 실점 이후 전체적인 라인을 올리며 동점골 사냥에 나섰다. 후반 65분,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서울의 오른쪽 페널티박스에서 중원 연계 플레이로 침투하는 박상혁에게 공이 연결되었다. 박상혁은 공이 흐르는 결을 살려 왼발로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를 강타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동점 기회를 놓친 김천상무는 후반 68분, 모재현을 빼고 이동준을 투입하며 다시 승부수를 던졌다. 김천상무는 교체 카드에 더해 수비라인을 더욱 끌어올리며 동점골을 노렸다. 그러나 전방에서 세밀한 패스가 나오지 않으며 번번이 서울에 공을 탈취당했고, 역습을 내주었다. 끝내 동점에 실패하며 0대 1 석패로 포항에 1위 자리를 내주었다. 정정용 감독은 "멀리까지 와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경기 결과 면에서는 우리가 준비한 부분이 잘 나오지 않았다. 다만, 2연패는 하지 않겠다. 절대 져서는 안 된다. 오는 포항전을 잘 준비해서 좋은 결기를 하겠다"라고 말하며 아쉬움과 함께 오는 경기 각오를 드러냈다. 한편, 김천상무는 오는 28일 포항 원정경기에 나선다. 1위 자리를 놓고 벌이는 이날 경기는 올 시즌 선두 경쟁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 배지환, 트리플A서 홈런 포함 3안타 맹활약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이 트리플A에서 대포를 쏘며 무력시위를 벌였다. 피츠버그 산하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에서 뛰고 있는 배지환은 22일(한국시각) 미국 네브래스카주 패필리언의 웨르너파크에서 열린 오마하 스톰 체이서스(캔자스시티 로열스 산하)와의 원정 경기에서 1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3안타(1홈런) 2볼넷 1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이번 경기 100% 출루율을 기록한 배지환은 시즌 타율을 0.349에서 0.360까지 끌어올렸다. 이날 배지환은 첫 타석부터 대포를 쏘며 좋은 출발을 알렸다. 1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선 배지환은 선발투수 다니엘 린치 4세의 초구 91.7마일(약 147.5km) 포심 패스트볼을 타격해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배지환은 3회초 1사 후 두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배지환은 좋은 선구안으로 볼넷을 골라내며 1루로 출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5회초 2사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등장한 배지환은 2스트라이크 불리한 카운트에서 린치의 91.8마일(약 147.7km) 싱커를 때려 1루수 방면 내야 안타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후속 타자 알리카 윌리엄스가 3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홈은 밟지 못했다. 세 타석 모두 출루한 배지환은 계속해서 절정의 타격감을 보여줬다. 배지환은 7회초 2사 1루에서 네 번째 타석에 나타났고, 린치의 91.9마일(약 147.8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중전 안타로 1루에 안착했다. 득점권 찬스를 만든 배지환은 2루 도루까지 성공했으나, 이번에도 윌리엄스가 1루수 땅볼로 잡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팀이 1-0으로 앞선 9회초 2사 3루에서 다섯 번째 타석에 나선 배지환은 고의사구로 출루해 1루 베이스를 채웠다. 이후 윌리엄스의 안타가 나오며 3루 주자 질베르토 셀레스티노가 득점에 성공했지만, 말콤 누녜스가 유격수 땅볼로 잡히며 배지환은 득점하지 못했다. 한편 인디애나폴리스는 배지환의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9회에 3점을 헌납하며 오마하에 2-3 역전패를 당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 남자 주니어 핸드볼, 아시아선수권 4강 진출…세계선수권 티켓 획득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 남자 주니어 핸드볼 대표팀이 제18회 아시아남자주니어핸드볼선수권대회 4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21일(한국시각)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대회 메인라운드 1조 최종전에서 쿠웨이트를 25-24로 격파했다. 메인라운드 1조에서 2승1무를 기록한 한국은 조 1위를 차지하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2025년 세계남자주니어선수권대회 티켓도 손에 넣었다. 문진혁과 이민준은 각각 7골을 기록하며 승리를 견인했고, 김현민도 4골을 보탰다. 이날 한국은 경기 초반 쿠웨이트에게 흐름을 내주며 12-14로 뒤진 채 전반전을 마쳤다. 하지만 한국은 후반 들어 문진혁과 이민준, 최지환의 연속 득점으로 17-16 역전에 성공했다. 한국은 후반전 중반 이후 쿠웨이트에게 재역전을 허용하며 22-24로 끌려갔다. 그러나 김현민과 이도현의 연속 득점으로 24-24 동점을 만들었고, 문진혁의 마지막 득점까지 보태며 25-24,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한국은 23일 사우디아라비아와 준결승전을 치른다. 반대편 준결승전에서는 일본과 바레인이 맞붙는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FC 25, 한국어 해설 추가…배성재·임형철 참여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일렉트로닉 아츠(Electronic Arts Inc., 이하 EA)는 오는 9월 출시를 앞두고 있는 신작 EA SPORTS FCTM 25(이하 FC 25)에 한국어 해설이 추가된다고 22일 밝혔다. EA는 국내 게임 이용자들을 위해 정식으로 한국어 해설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로써 국내 팬들은 한국어 중계와 함께 FC 25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 FC 25의 공식 한국어 해설자로 스포츠 캐스터 배성재와 축구 해설위원 임형철이 참여했다. 배성재는 전문적인 지식과 화려한 입담으로 대한민국 대표 캐스터로 자리 잡았으며, 임형철은 최연소 해설위원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두 사람은 완벽한 콤비 플레이를 통해 마치 실제 경기를 보는 듯 실감 나는 중계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선수들의 골 장면마다 멘트를 다르게 녹음하는 등 상황별, 선수별 맞춤형 중계가 적용되어 더욱 몰입감 있는 플레이를 제공할 계획이다. EA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국어 해설 추가 예고 영상'에 이어 '한국어 해설 비하인드 영상'을 연달아 공개하며 FC 25 한국어 지원 소식을 알렸다. 비하인드 영상에는 배성재 캐스터와 임형철 해설위원의 실제 중계 현장을 방불케 하는 열정 가득한 녹음 현장부터, 수개월에 걸쳐 진행된 프로젝트에 관한 소감까지 다양한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을 통해 소식을 접한 국내 팬들은 "드디어 FC 시리즈에서 한국어 중계를 들을 수 있다니 너무 기대된다'며 신작에 대한 뜨거운 반응을 내비쳤다. 임형철 축구 해설위원은 "어린 시절부터 EA SPORTS Football 시리즈를 즐기며 해설위원의 꿈을 키워왔는데, 이렇게 한국어 해설자로 참여하게 되어 너무 영광인 한편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기도 한다"며, "유저분들이 게임에 더 몰입할 수 있도록 실제 중계할 때의 마음 그대로 녹음에 임했고, 18년 만에 한국어 해설이 추가되는 만큼 FC 25 시리즈에 대한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EA SPORTS FCTM 25는 지난 18일 출시 소식과 함께 AI 시스템과 실제 선수들의 데이터 기반의 전술 시스템 FC IQ, 5대5로 즐기는 Rush 모드, 커리어 모드 내 여성 축구 추가 등 대규모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신작은 오는 9월 20일부터 얼티밋 에디션을 통해 얼리 엑세스 할 수 있으며, 본격적인 플레이는 9월 27일부터 가능하다. 8월 20일까지 얼티밋 에디션 사전 주문 시 리미티드 아이템, Football Ultimate Team Rush 보상, Football Ultimate Team Progression Evolution 업그레이드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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