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석, 더블A 강등 후 2G 연속 무실점…배지환, 생일날 빅리그로 콜업[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더블A로 강등된 뒤 힘겨운 시기를 겪고 있는 고우석이 2경기 연속 무실점 피칭을 기록하며 반등의 계기를 만들었다.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더블A 펜사콜라 블루 와후스에서 뛰는 고우석은 27일(이하 한국시각) 블루 와후 스타디움에서 열린 빌록시 슈커스(밀워키 브루어스 산하)와의 홈 경기에서 3번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번 경기로 고우석은 2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 더블A로 강등된 뒤 고우석은 3경기 2.2이닝 8실점(7자책)으로 부진했다. 그러나 25일 1이닝 1탈삼진 퍼펙트 피칭을 펼쳤고, 오늘도 실점하지 않으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팀이 8-3으로 앞선 8회 고우석이 마운드에 올랐다. 고우석은 첫 타자 카를로스 로드리게스와 6구 승부 끝에 중전 안타를 내줬다. 이후 대리언 밀러를 좌익수 직선타로 처리하며 첫 아웃 카운트를 만들었고, 브록 윌켄을 3구 만에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계속된 2사 1루에서 코너 스콧을 2루수 땅볼로 솎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고우석은 9회 라피 비즈카노에게 마운드를 넘기며 이날 임무를 마쳤다. 고우석의 마이너리그 성적은 30경기 3승 2패 2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5.59가 됐다. 더블A로 한정한다면 14경기 1승 2패 평균자책점 7.31이다. 팬사콜라로 강등된 후 성적은 4경기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17.18을 기록 중이다. 경기는 8-4로 펜사콜라가 승리했다. <@1> 한편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배지환이 빅리그로 콜업됐다. 엠엘비닷컴(MLB.com)은 27일 배지환이 트리플A에서 메이저리그(MLB)로 콜업됐다고 밝혔다. 1999년 7월 26일생인 배지환은 현지 시각으로 생일을 맞이했고, 엔트리 합류라는 큰 선물을 받았다. 배지환은 외야수 브라이언 레이놀즈가 장례휴가 명단에 올라 MLB에 오를 수 있었다. 지난 6월 5일 손목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갔던 배지환은 약 1개월 반 만에 콜업됐다. 이번 시즌 배지환은 트리플A에서 48경기 183타수 65안타 5홈런 12도루 타율 0,355 출루율 0.434 장타율 0.497로 무력시위를 거듭했다. 피츠버그는 이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게 3-4로 패했다. 배지환은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오메가 올림픽 카운트다운 시계, 드디어 '0'을 가리키다…파리 올림픽 개막[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파리의 중심에 설치된 오메가 카운트타운 시계가 드디어 '0'을 가리키며, 2024 파리 올림픽의 개막을 알렸다. 오메가는 파리 중심부에서 열린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329개 모든 경기에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로 역할을 시작한다. 올림픽 기간동안 각국을 대표하는 선수들은 파리로 모이며, 32개 종목에서 메달 싸움을 펼친다. 오메가는 이들의 매 순간을 측정하고 정확한 공식 결과를 제공하기 위해 550명의 타임키퍼들과 약 350톤에 달하는 장비를 파리에 투입했다. 레이날드 애슐리만 오메가 CEO는 "앞으로 몇 주간 올림픽 경기가 펼쳐질 때마다 놀라운 에너지들이 표출된다"라면서 "오메가는 선수들이 그동안 얼마나 열심히 훈련했고 많은 시간을 투자했는지 알고 있다. 파리에서 그들을 지원하고 역사를 만드는 순간의 일부가 되는 것은 오메가의 큰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오메가는 1932년을 시작으로 31번째 올리픽 공식 타임키퍼로 이번 파리 올림픽을 함께한다. 오메가는 그동안 선수와 심판, 관중들에게 의존하던 기록 계측을 92년 동안 발전시키면서 브랜드의 우수성과 혁신, 그리고 신뢰성 향상에 전념해 왔다. 이번 2024 파리 올림픽은 오메가 브랜드 유산의 가장 큰 레거시이다. 오메가 카운트다운 시계는 8월 28일 시작되는 페럴림픽까지 유지되며, 에펠탑 근처의 포르 드 라 부르돈나이스(Port de la Bourdonnais)에 설치되어 있다. .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프리시즌 2연승' 손흥민의 토트넘, 27일 J리그 비셀 고베와 격돌[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이번 주말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와 정우영의 슈투트가르트가 J리그 구단과 프리시즌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토트넘의 손흥민이 신입생들과 함께 좋은 호흡을 자랑하며 프리시즌 2연승을 이끈 가운데 J리그 구단 상대로도 좋은 경기력을 펼칠지 주목된다. 'SPOTV 프리시즌 풋볼'에서는 손흥민에 이어 슈투트가르트의 24-25 UCL 진출을 이끈 정우영의 활약 역시 만나볼 수 있다. 27일 토요일 저녁 7시 비셀 고베 대 토트넘 경기와 28일 7시 교토 상가 대 슈투트가르트 경기 모두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 채널과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프리시즌 첫 득점에 성공할 수 있을까. 24-25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토트넘은 하츠와 QPR을 제압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프리시즌 2연승을 기록한 토트넘의 다음 상대는 현재 J리그 4위 비셀 고베다. 비공식 연습경기에서의 멀티 골 이후 프리시즌 경기에서 아직까지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한 손흥민이 이번 경기에서 골망을 흔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정우영 역시 교토 상가와 아시아 프리시즌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한국 시각 7일, 독일 5부리그 홀렌바흐와의 친선 경기를 시작으로 스위스리그 루체른, 에레디비시 시타르트까지 프리시즌 3경기를 치른 슈투트가르트는 J리그 두 개의 구단과 프리시즌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슈투트가르트에서 활약 중인 정우영은 지난 시즌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23경기 2골 3도움을 기록, 슈투트가르트 리그 2위 수성에 기여했다. 올 시즌 주전 경쟁을 예고한 정우영이 프리시즌 3경기에 모두 나서며 다가올 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J리그 교토 상가 상대로 본인의 가치를 증명할 수 있을까. 교토 상가의 수문장이자 전 국가대표 골키퍼 구성윤과의 맞대결 역시 기대가 모인다. 손흥민, 정우영 코리안리거를 포함하여 레알마드리드, 맨시티 등 유럽 강호들이 나서는 프리시즌 'SPOTV 프리시즌 풋볼' 생중계는 TV 채널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과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프리시즌 빅뱅' 맨시티 vs AC 밀란, 내일(28일) 격돌[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내일(28일 일요일) 오전 7시, 뉴욕 양키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AC 밀란의 프리시즌 빅매치가 펼쳐진다. 두 팀은 2013년과 2014년, 프리시즌 두 차례 맞대결을 가진 후 10년 만에 다시 만났다. 당시 맨체스터 시티가 2경기에서 총 10득점을 몰아치며 2승을 거둔 바 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4연패를 달성하며 프리미어리그의 포식자로 군림한 맨체스터 시티가 10년이 지난 지금, 다시 한 번 AC 밀란을 상대로 대량 득점에 성공할 수 있을까. 내일 (28일 일요일) 오전 7시 맨체스터 시티와 AC 밀란의 프리시즌 경기는 TV 채널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과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시청할 수 있다.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초로 4연속 우승을 차지한 맨체스터 시티가 5연패 도전을 위해 시즌을 준비 중이다. 브라질의 젊은 윙어 사비우를 영입했고 수면 위로 떠올랐던 케빈 더 브라위너의 이적설도 일축됐다. 주전 라인업에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망되는 맨체스터 시티의 걱정거리는 주축 선수들의 컨디션이다. 유로 2024와 코파 아메리카 2024에 차출됐던 선수들의 체력적인 문제와 부상 변수가 존재한다. 직전 셀틱전을 4대 3으로 패배하며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를 받아들인 맨체스터 시티가 강팀 AC 밀란을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한편 AC 밀란은 지난 시즌을 2위로 마무리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시즌 마지막 인터 밀란과의 밀라노 더비에서 패배하며 라이벌의 우승을 지켜봐야만 했던 AC 밀란이 선택한 건 파울로 폰세카 감독이다. 새 감독 선임과 베테랑 알바로 모라타 영입으로 21-22시즌 이후 다시 한 번 리그 우승에 도전한다.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오스트리아의 라피트 빈에게 1대 1 무승부를 기록한 AC 밀란의 다음 상대는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다. 3년 만에 리그 우승을 노리는 AC 밀란이 좋은 경기력으로 다음 시즌을 위한 원동력을 마련할 수 있을까. 10년 만에 성사된 '최강 화력' 맨체스터 시티와 '명품 수비' AC 밀란의 프리시즌 빅매치는 내일(28일 일요일) 오전 7시 TV 채널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과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시청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실수 사과드린다" IOC, SNS 한국어 계정 통해 한국→북한 소개 사과[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SNS를 통해 2024 파리 올림픽 개회식에서 일어난 촌극에 대해 사과했다. 다만 한국어 계정에만 사과가 올라와 진정성이 의심된다. IOC는 27일(한국시각) SNS 한국어 계정을 통해 "개회식 중계 중 대한민국 선수단 소개 시 발생한 실수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다만 영어로 운영되는 공식 계정과 홈페이지에는 사과문을 찾아볼 수 없었다. 국가적 결례를 범했지만 사과 방식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개회식에서 한국은 우상혁과 김서영을 기수로 앞세워 48번째로 입장했다. 이때 장내 아나운서가 한국의 국가명을 프랑스어 'Coree'가 아닌, 북한 국가명인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로 호명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153번째로 입장한 북한 차례에서는 정상적으로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를 호명했다. 곧바로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행동에 나섰다. 문체부는 성명문을 통해 유감을 표하며 "문체부 장미란 제2차관은 현지에서 IOC 토마스 바흐 위원장에게 면담을 요청했다"면서 "정부 차원에서 프랑스 측에 강력한 항의 의견을 전달할 것을 외교부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또한 "국가올림픽위원회(NOC)인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한국 선수단이 잘못 소개된 즉시 파리올림픽조직위원회에 재발 방지를 요청했으며, 선수단장 명의의 공식 항의서한을 발송할 예정"이라면서 "개회식 다음 날인 7월 27일(현지시각) 파리올림픽조직위원회와 국제올림픽위원회를 만나 항의 의견을 전달하고 재발 방지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마지막 홀 실수 아쉽다' 유해란, CPKC 여자오픈 2R 공동 2위…선두와 1타 차[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유해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PKC 여자오픈(총상금 260만 달러)에서 공동 2위에 등극했다. 유해란은 27일(한국시각)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의 얼 그레이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4개를 묶어 3언더파를 쳤다.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를 적어낸 유해란은 한나 그린(호주)과 함께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이번 대회에서 통산 2승을 노린다. 지난해 LPGA 투어에 데뷔한 유해란은 그해 10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첫 승을 올리며 신인왕을 차지했다. 앞선 다나 오픈에서 1타 뒤진 2위로 상승세를 탔고, 이번 대회에서 다시 우승을 정조준했다. 1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유해란은 1-2번 홀 연속 버디를 낚으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4번과 7번 홀도 버디를 솎아냈고, 8번 홀 이날 첫 보기를 범했지만 9번 홀을 파로 막고 전반을 마쳤다. 후반 9개 홀에서 아쉬운 실수가 나왔다. 10번 홀 보기를 친 유해란은 14번 홀 버디로 만회했다. 15번 홀 다시 보기를 기록했지만 16-17번 홀 연속 버디를 따내며 선두에 올랐다. 운명의 18번 홀, 유해란은 아쉽게 보기를 치며 공동 2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함께 출전한 최혜진은 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로 공동 7위, 주수빈은 1언더파 141타로 공동 13위에 위치했다. 임진희, 신지은, 강민지, 성유진은 이븐파 144타로 공동 16위를 기록했다. 한편 로렌 코플란(미국)은 2타를 줄이며 6언더파 138타로 이틀 연속 단독 선두를 지켰다. 이 대회에서만 3승을 따낸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릴리아 부, 제니퍼 컵초(이상 미국)와 함께 3언더파 141타로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38개 팀·900여 명 참가' 대통령기 전국종별럭비선수권대회, 9일간 대장정 마무리[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대한럭비협회(회장 최윤)는 "지난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전라남도 강진에 위치한 강진종합운동장하멜구장에서 '제35회 대통령기 전국 종별 럭비선수권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7일 알렸다. 대한럭비협회가 주최, 전라남도럭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15세이하부 14개팀(7인제), 18세이하부 15개팀(15인제), 대학부 5개팀(15인제), 일반부 4개팀(15인제) 총 38개팀, 선수 900여 명이 승부를 가렸으며, 서울사대부중, 배재고, 고려대, 포스코이앤씨가 각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15세이하부에서 14개 팀이 4개 조로 나눠 조별 리그를 치뤘으며, 조별 2위까지 8강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8강 토너먼트에선 부평중, 영도제일중, 대서중, 서울사대부중이 준결승 진출의 기회를 얻었으며, 부평중이 영도제일중을, 서울사대부중이 대서중을 꺾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 성사된 부평중과 서울사대부중의 맞대결에선 서울사대부중이 7-0으로 최종 승리하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18세이하부에선 15개 팀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각축전을 벌인 끝에 대구상원고, 배재고, 부산체고, 양정고가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는 배재고가 대구상원고를, 양정고가 부산체고를 차례로 이겨 결승전 티켓을 거머쥐었다. 럭비 명문사학인 배재고와 양정고의 결승전에선 배재고가 양정고를 상대로 마지막까지 리드를 지켜내 34-30으로 승리하며 고교 최강팀 자리에 올랐다. 대학부는 5개 팀 중 부산대와의 예선전을 이긴 고려대를 비롯해 경희대, 연세대, 원광대 등 4팀이 준결승에 올랐다. 이후 연세대가 경희대를, 고려대가 원광대를 맞이해 승리를 거두며 결승 무대에 올랐다. 결승 무대에 선 고려대는 연세대를 상대로 45-21의 우위를 유지하며 경기를 마쳐 우승을 기록했다. 일반부는 경남럭비OB, 충청북도럭비협회일반팀, 한국전력공사, 포스코이앤씨로 4개 팀이 경기를 치뤘으며, 충청북도럭비협회가 경남럭비OB를 73-36으로, 포스코이앤씨가 한국전력공사를 20-3으로 제압해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 성사된 충청북도럭비협회와 포스코이앤씨의 맞대결에선 포스코이앤씨가 최종스코어 50-0으로 승리해 우승기를 휘날렸다. 대한럭비협회는 기존 오전부터 시행되던 경기를 무더운 날씨와 선수들의 안전을 고려하여 이번에는 오후 4시 이후부터 야간경기로 편성해 대회를 진행했다. 대한럭비협회 최윤 회장은 "궂은 날씨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준 모든 참가팀 선수들에게 감사하며, 올해 하반기 첫 국내대회에서 뜻깊은 우승을 차지한 서울사대부중과 배재고, 고려대와 포스코이앤씨에 진심으로 축하를 전한다"며 "남은 하반기에도 각종 대회를 통해 선수들이 실전 경험과 함께 기량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으며, 우리 선수들이 다치는 일이 없도록 안전한 대회 개최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최윤 회장은 "24대 집행부는 '2027 럭비 월드컵' 본선 진출권이 걸린 '2025 아시아 럭비 챔피언십' 자력 우승을 목표로 가용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며,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임기 막바지를 맞이한 올 하반기에도 선수들에게 '럭비를 했다'는 자부심을 심어주어 사회 구성원으로서도 당당히 인정받는 환경을 만들고, 과거 럭비계를 떠났던 럭비인들이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흔들림 없이 개혁 행보를 이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나솔사계' 미스터 강, 14기 솔로녀에 어필 "결혼 준비? 몸만 오시면 된다"[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14기 미녀 삼총사와 미스터들이 만난다. ENA, SBS Plus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 측은 27일 '솔로민박'에서의 '자기소개 타임'을 담은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예고편에서 '스트레인저' 출신인 '연프 경력자' 미스터 킴은 "안녕하세요"라며 꾸벅 폴더 인사를 올리고, 이에 다른 출연자들은 "워~"라고 호응하며 '물개박수'를 친다. 이어 미스터 박은 "외모만 보면 체대 나왔을 것 같다고들 하시는데, 저 미대 나왔다"며 '반전 스펙'을 공개한다. 또한 미스터 강은 "결혼 준비는 얼마나 됐냐?"는 허를 찌르는 질문에 "몸만 오시면 될 것 같다"라고 답한다. '미스터'들의 자기소개 타임을 지켜보던 MC 경리 역시 "오~적극적인데!"라고 감탄하고, 14기 영숙은 "진짜 난데?"라며, 미스터들이 찾던 여자가 자신임을 확신하는 발언을 한다. 그런가 하면, 14기 영자는 "범상치 않다 이분"이라고 누군가를 향한 강한 호기심을 드러낸다. 이후 '솔로민박'은 여자들의 선택으로 '밤마실 데이트'를 펼친다. 여기서 미스터 김은 밤 추위를 막아줄 바람막이를 박력 있게 꺼내들어 적극적인 플러팅에 나선다. 직후, 14기 '미녀 삼총사'는 설레는 표정으로 미스터들을 향해 다가간다. 과연 '밤마실 데이트'에서 14기 '미녀 삼총사'들이 누구와 매칭될지, 이들의 러브라인에 관심이 집중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선택과 집중' 김우민, 자유형 800m·1500m 포기…자유형 400m·계영 올인[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예상대로 선택과 집중을 택했다. 김우민이 자유형 800m와 1500m에 출전하지 않는다.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27일(이하 한국시각)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김우민은 남자 자유형 800m와 1500m에 출전하지 않는다. 앞서 김우민은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자유형 200m, 400m, 800m, 1500m와 오픈워터 스위밍(10km)까지 출전권을 따냈다. 그러나 자유형 200m, 400m와 계영을 제외하고 모든 종목 출전을 포기했다. 지난 16일 파리행에 앞서 김우민은 "(오픈워터 스위밍에) 출전 안 할 것 같다. 경영 경기에 집중하겠다"면서 메달권 종목에 집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자유형 200m에는 출전한다. 200m는 28일 예선과 29일 결승을 치른다. 계영 800m는 30일 예선과 결승이 모두 펼쳐진다. 200m는 계영에 악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이란 판단이다. 이제 김우민은 오늘(27일) 오후 6시 45분 프랑스 파리의 파리 라 데팡스 아레나에서 열리는 남자 400m 자유형 예선을 시작으로 금빛 물살을 가른다. 400m 예선은 37명이 출전했고, 상위 8명이 28일 오전 3시 30분 벌어지는 결승에 올라 메달을 두고 격돌한다. 김우민은 "가장 높은 곳에 서고 싶다"면서 "3등, 2등도 좋지만 높은 곳으로 올라가 보고 싶다. 어릴 적부터 올림픽 금메달이 꿈이었다"고 목표를 밝혔다. 라이벌은 새뮤얼 쇼트(호주)와 루카스 마르텐스(독일)이다. 수영전문매체 스윔스왬은 김우민이 쇼트와 마르텐스에 이어 3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이경훈, 3M오픈 2R 공동 18위…펜드리스 단독 선두[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이경훈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3M오픈(총상금 810만달러) 둘째 날 18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경훈은 27일(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블레인 TPC트윈시티(파71, 7431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더블 보기 1개,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를 쳤다. 중간합계 6언더파 136타를 적어낸 이경훈은 18위를 기록했다. 공동 9위 그룹과는 단 1타 차다. 이번 대회에서 시즌 세 번째 톱10 진입을 노린다. 이경훈은 코그니전트 클래식 공동 4위, 발스파 챔피언십 공동 9위에 들며 톱10에 두 차례 들었다. 최근 2개 대회를 연속 기권했지만 기세를 끌어올리며 반전의 계기를 만들었다.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이경훈은 처음부터 버디를 낚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12번 홀도 버디를 추가했는데, 14번 홀 더블 보기로 주춤했다. 그러나 17-18번 홀 연속 버디로 만회했다. 후반 9개 홀에서는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2번 홀 버디를 치며 타수를 줄인 이경훈은 마지막 9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재미교포 김찬은 중간합계 이븐파 142타로 공동 84위가 됐다. 김성현은 5오버파 147타로 공동 134위에 그쳤다. 노승열은 2라운드 도중 기권을 선언했다. 한편 테일러 펜드리스(캐나다)가 오늘만 무려 7타를 줄이며 12언더파 130타로 단독 선두를 달렸다. 2위 매튜 네스미스(미국)와는 2타 차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블루원배 제41회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 성료…18세이하부 강승구·오수민 우승[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블루원과 대한골프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블루원배 제41회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가 24일부터 26일까지 블루원 용인 컨트리클럽(서, 중 코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본 대회는 KGA랭킹에 따라 12세이하부 남여 각 16명, 15세이하부 각 28명, 18세이하부 각 44명 등 총 176명이 참가했고, 2라운드 종료 후 부별 성적순으로 컷오프를 진행하여 최종일 경기를 진행했다. 최종일 결과는 12세이하부는 남자 김태호(동탄중앙초6), 여자 강예서(대청초6)가 우승했다. 15세이하부는 남자 윤병찬(엘리트오픈스쿨코리아3), 여자 유채원(광탄중3), 18세이하부에서는 남자 강승구(남성고1), 여자 오수민(신성고1)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시상식에서는 윤세영 태영그룹 창업회장과 대한골프협회 박재형 전무이사 및 블루원 용인 컨트리클럽 양명수 총지배인이 참석했고, 공동주최사인 블루원에서 대한골프협회로 골프발전기금 8000만 원을 전달했다. 올해로 41회째를 맞는 본 대회는 제13~14대 대한골프협회장을 지낸 윤세영 회장의 뜻을 받들어 블루원이 공동주최사로서 주니어골프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우수선수 육성을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 한편 본 대회는 SBS골프 채널을 통해 8월 27일 저녁 7시 30분 녹화 중계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빙상연맹 윤홍근 회장, 중복 맞아 빙상 선수단에 치킨 세트 선물[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대한빙상경기연맹 윤홍근 회장(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이 중복을 맞이하여 2024/25 시즌 준비에 한창인 빙상 국가대표 선수단에게 치킨 세트를 전달하며 응원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지난 25일 태릉선수촌에서 훈련 중인 스피드스케이팅(이하 '스피드') 및 피겨스케이팅(이하 '피겨') 국가대표 선수단과,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훈련 중인 쇼트트랙 선수단에 치킨 세트 선물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윤홍근 회장은 "중복을 맞이한 무더운 여름날에도 땀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는 빙상 국가대표 선수단을 위해 이번 치킨 세트 선물을 마련했다"며 "선수들이 2024/25 시즌에도 훌륭한 경기력으로 국민들에게 기쁨을 드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응원과 지원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니,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응원했다. 윤홍근 회장은 2020년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 취임 이후 매년 중복과 말복에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훈련 중인 빙상 국가대표 선수단에 치킨 선물 등을 전달하고 있으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활약했던 선수들을 대상으로 치킨연금을 제공한 바 있다. 아울러 빙상 국가대표 선수단이 국외 전지훈련이나 국제대회 출전으로 해외에 머무를 시 현지에 위치한 BBQ 지점과의 협조를 통한 식사 및 간식 제공 등 다양한 형태의 선수단 지원 및 후원으로 빙상 국가대표 선수단이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꾸준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파리서 첫 도핑 양성반응 나왔다…굴욕 주인공은 이라크 유도선수[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이라크 유도 선수가 2024 파리 하계올림픽 개막 몇 시간 전 금지 약물 양성반응이 나와 선수 자격이 일시 정지됐다. 미국 매체 AP통신은 27일(한국시각) "국제검사기구(ITA)는 이라크 유도 선수 사자드 세헨이 두 가지 합성 스테로이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ITA는 파리 올림픽 중 약물 검사를 시행하는 독립기구다. 이는 이번 올림픽에서 발생한 첫 도핑 양성 반응이며, 개회식이 시작되기 몇 시간 전 발표됐다. 세헨의 샘플에서 아나볼릭 스테로이드 계열 약물인 메탄디에논과 볼데논 양성 반응이 나왔다. 세계도핑방지기구(WADA)는 두 약물을 모두 금지 약물로 지정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세헨이 임시 자격 정지 처분을 받았다고 밝혔다. IOC는 "이는 선수가 올림픽 기간 동안 경쟁, 훈련, 코칭 또는 어떤 활동도 참여하는 것이 금지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세헨은 다른 샘플 검사를 요청할 수 있다. 그러나 두 번째 샘플에서도 금지 약물 양성 반응이 나온다면 최대 4년의 자격 정지 처분을 받게 된다. 세헨은 유도 남자 81kg급에 출전할 예정이었다. 한편 ITA는 2020 도쿄 올림픽에서 6200개의 샘플을 채취해 6명의 선수를 적발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어펜저스' 펜싱, 여자 에패 개인전·남자 사브르 첫 금빛 찌르기…수영, 김우민 출격 준비[오늘의 올림픽][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2024 파리 하계올림픽이 개막한 가운데, 대한민국 선수단이 개막 첫날부터 대거 출전한다. 27일(한국시각) 한국 선수들이 참여하는 경기는 배드민턴, 유도, 사격, 펜싱, 수영, 복싱, 탁구가 있다. 가장 주목해 볼 종목은 단연 펜싱이다. 펜싱 대표팀 여자부 송세라, 강영미, 이혜인이 27일 오후 5시 50분부터 프랑스 파리의 그랑 팔레에서 진행되는 여자 에페 개인 32강에 출전한다. 이어 오후 7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남자부 박상원, 오상욱, 구본길이 남자 사브르 개인 32강에 나선다. 특히 세계랭킹 4위 오상욱 활약이 주목된다. 지난 2021년 도쿄 올림픽 때 8강에서 돌아섰던 오상욱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개인·단체전을 석권했다. 벌써 4번째 올림픽에 나서는 베테랑 구본길도 단체전만큼이나 개인전 욕심도 드러냈기에, 선전이 기대된다. <@1>수영 기대주 김우민도 출격한다. 김우민은 오후 6시 45분 프랑스 파리의 파리 라 데팡스 아레나에서 열리는 남자 400m 자유형 예선에서 전체 5개 조 가운데 4조에 속하게 됐다. 레인은 5번 레인을 배정받았다. 김우민은 지난 2월 2024 도하 세계수영선수권 결승에서 자신의 최고 기록인 3분42초71을 찍고 우승했다. 이후 지난달 모나코에서 열린 마레 노스트럼에서 이를 다시 갈아치워 3분42초42를 기록했다. 김우민과 같은 조에서 물살을 가를 선수 7명 중 눈에 띄는 선수론 역시 새뮤얼 슈트다. 쇼트는 호주 대표팀 소속 선수로 지난해 7월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2023 세계 수영선수권 결승에서 3분40초68의 좋은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내 파리 올림픽 우승 후보로 올라있다. 김우민 입장에선 쇼트와 예선에서 좋은 탐색전을 벌일 수 있을 전망이다. 남자 자유형 400m에선 총 37명이 출전했으며, 예선 상위 8명이 28일 오전 3시 30분 벌어지는 결승에 진출해 메달을 놓고 싸운다. 또 다른 수영 대표팀 최동열은 같은 장소에서 27일 오후 6시 30분 남자 100m 평영 예선에 출전한다. 사격에서도 메달을 정조준한다. 대한민국 선수단 최연소인 17살 고교생 반효진과 '엄마 사수' 금지현이 각각 최대한, 박하준과 짝을 이뤄 오후 4시 프랑스 파리의 포르트 드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리는 10m 공기소총 혼성 단체 예선 조별 라운드에 나선다. 이어 사격 남자부 조영재와 이원호가 5시 30분에 샤토루 CNTS 사격장에서 열리는 남자 10m 공기권총 예선에 출격하고, 여자부 오예진과 김예지가 7시 30분에 같은 장소에서 여자 10m 공기권총 예선에 출전한다. 배드민턴 대표팀에선 서승재와 채유정이 스타트를 끊는다. 서승재와 채유정은 오후 3시 30분 프랑스 파리의 포르트 드 라 샤펠 아레나에서 혼성 복시 조별 라운드를 가진다. 여자부 김가은이 9시 50분 같은 장소에서 여자 단식 조별 라운드를 치르고, 10시 40분엔 김원호아 정나은이 혼성 복식 조별 라운드에 출전한다. 오후 5시 6분엔 유도 대표팀 여자부 이혜경이 프랑스 파리의 아레나 샹 드 마르스에서 열리는 여자-48kg 32강에서 스웨덴의 타라 바불파스와 맞붙는다. 같은 장소에서 5시 48분엔 남자부 김원진이 남자-60kg 32강에 출전한다. 탁구 대표팀 임종훈과 신유빈은 오후 11시 30분 프랑스 파리의 아레나 파리 쉬드 4에서 열리는 혼성 복식 16강에서 독일의 당 치우, 니나 미텔햄과 맞대결을 펼친다. 마지막으로 오후 11시 50분엔 복싱대표팀 여자부 오연지가 여자 60kg 32강전에 나선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추적 60분' 연돈볼카츠 사태 조명…"남은 점포 21개, 순수익 50만원" [텔리뷰][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추적 60분'이 연돈볼카츠 가맹점주와 분쟁 중인 더본코리아 본사 측의 답변을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KBS1 시사교양프로그램 '추적 60분'에서는 요리연구가 겸 사업가 백종원의 연돈볼카츠 가맹점주 간 분쟁 사태가 조명됐다. 이날 연돈볼카츠 A 점주는 "월 매출이 한 800~900만 원 사이 정도 되는 것 같다. 순수익은 50만 원 채 안 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추적 60분'이 공개한 A 점주와 본사와의 가맹사업 계약서에 따르면 예상 매출액 산정서에는 최고 월 매출 1520만 원, 최저 약 895만 원이라 적혔다. A 점주는 "부동산 계약을 먼저 해야 가맹 계약서가 오고 가게 된다"며 "계약서를 받아보고, 창업 담당자한테 물어봤다. 받은 예상 매출 산정서는 너무 매출이 낮은데 말씀했던 매출은 높지 않냐고. 그랬더니 '이거는 무시하셔도 된다. 다른 매장은 이렇게 팔고 있다'고 해 계약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더본코리아 관계자 통화 녹취에서도 담당자는 수익률 3000만 원을 기준으로 보통 순이익이 600만 원정도 남는다고 얘기했다. B 지점 점주는 "초기에는 배달을 안 하더라도 3500만 원 정도는 찍을 수 있겠다 말하더라. 담당 본사 직원분이"라고 토로했다. 가맹거래사는 "가맹사업법에는 '허위 과장된 정보 제공 금지'라는 게 있다. 매출액을 보장해 주는 것뿐만 아니라 이 정도 매출이 나온다고 객관적 근거를 제시하는 것 자체를 하지 말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1> 백종원은 앞서 MBC '손석희의 질문들'에 출연해 "(문제 제기한 점주는) 49개 매장 중 8개 매장인데 나머지 매장들도 같이 비교하면 되지 않겠냐"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출점한 점포수는 83개, 현재는 남아있는 점포는 21개로 확인됐다는 것. '추적 60분'은 더본코리아 본사에게 인터뷰를 요청했으나, 본사는 서면 답변으로 대신했다. 이에 따르면 본사는 "당시 가맹점들의 실제 매출액이 3000만 원이었으며 허위나 과장이 아니다" "매출을 보장하는 것이 아니였다" "4차례 점주들과 간담회를 진행했으며 신메뉴 개발, 할인 행사 등 노력을 기울였다" "코로나19 여파로 외식 프랜차이즈 전반적으로 어려움이 있어 폐점이 진행됐다" "본인들의 노력이나 준수 사항은 지키지 않고 매출이 낮다고 주장하는 건 업계에서 이해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연돈볼카츠 가맹점주 7인은 지난 18일 더본코리아 본사 앞에서 집회를 개최하고 공정거래위원회 신고서를 제출한 바 있다. 점주들은 연돈볼카츠 본사가 월 3000만 원 이상의 예상매출을 제시했으나 실제 매출이 예상액의 절반도 미치지 못한 점, 점주들이 필수물품 가격 인하와 판매 가격 인상 등의 대책을 요구했으나 본사가 응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반면 더본코리아는 계약 과정에서 매출을 보장하는 취지의 언급을 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재산 1000억설' 김재중 "뱀 식탁 구입 후 재물 쌓여, GD와 나만 보유" [텔리뷰][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신상출시 편스토랑' 김재중이 뱀 식탁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재중은 옷 정리 후 주방으로 향했다. 역시 화려한 도구들로 가득한 주방에 모두가 깜짝 놀랐다. 특히 커다란 뱀이 그려진 식탁은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1> 김재중은 "뱀이 기운이 좋다. 재물에 좋다고 하더라"라며 뱀 식탁을 구입한 이유를 밝혔다. 이에 '편스토랑' 패널들이 "정말 뱀 식탁 구입 후 재물이 더 쌓였냐"고 궁금증을 드러냈다. 김재중은 "당연하다"며 "(구입할 당시) 우리나라에서 저 식탁은 2명만 갖고 있었다. GD 하고 저"라고 밝혔다. 이어 "확실히 재물 복이 있는 것 같다. 사주에서 뱀 기운이 부족한 사람이 뱀 모양의 물건을 지니면 좋다고 하더라. 전 사주는 잘 안 믿지만"이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2024 파리올림픽 개회식서 한국을 '북한'으로 소개…항의하는 글 쏟아져[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2024 파리 하계올림픽 개회식에서 한국을 북한으로 소개하는 황당한 사고가 발생했다. 2024 파리올림픽이 27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막을 올린 가운데, 48번째로 입장한 한국 선수단을 '북한'으로 소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올림픽은 사상 최초로 센강을 이용한 야외 개회식으로 진행됐고, 파리를 관통하는 센강의 약 6km에 이르는 구간에 배를 이용했다. 우상혁(육상), 김서영(수영)이 기수를 맡은 한국은 48번째로 입장했다. 한국은 46번째 입장국 콩고민주공화국과 47번째 입장국 쿡 아일랜드, 49번째 입장국 코스타리카, 50번째 입장국 코트티두아르 선수단과 한배를 타며 입장했다. 그러나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한국의 국가명은 프랑스어로 'Coree'로 소개될 예정이었으나, 한국 선수들이 등장하자 북한의 영문 국가명인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로 호명했다. 이후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서 대회조직위원회의 실수에 항의하는 글이 빗발치고 있다. 한편 이날 프랑스어 국가명 'Republique populaire democratique de coree'인 북한의 입장 순서는 153번째였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한국 수영 간판' 황선우, 예선서 우승후보 포포비치·판잔러와 같은 조[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대한민국 '수영 간판' 황선우가 2024 파리 올림픽 예선부터 강력한 라이벌들과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27일(한국시각) 공개된 수영 경영 예선 조 편성에 따르면 황선우는 28일 오후 6시 10분 프랑스 파리 라 데팡스 아레나에서 열리는 남자 200m 예선 4조에 배정됐다. 4조에 배정된 황선우는 '강력한 우승후보'인 다비드 포포비치(루마니아), 판잔러(중국)와 함께 물살을 가르게 됐다. 포포비치는 2004년생 루마니아 수영 선수로 현재 자유형 100m와 200m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포포비치는 17세였던 지난 2022년 유럽선수권대회 자유형 200m에서 1분 42초 97로 세계 주니어 신기록을 세웠고, 그해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대회 자유형 200m에서 황선우의 1분 44초 40을 1초 이상 격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오르며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지난 2020 도쿄 올림픽서 자유형 200m에서 4위에 그치며 아쉽게 시상대에 오르지 못한 포포비치는 이후 기량이 만개하여 현재는 마이클 펠프스(미국) 이후 가장 독보적인 선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판잔러도 만만치 않은 상대다. 판잔러는 남자 자유형 100m 세계 신기록(46초 80)을 보유하고 있는 중국 국적 선수로 자유형 200m에서도 저력을 보인 바 있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200m에서 황선우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을 당시, 2위에 오른 선수가 판잔러였다. 한편 남자 자유형 200m 준결승은 29일 오전 3시 46분에 열리고, 결승은 30일 오전 3시 40분에 펼쳐진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서진이네2' 저녁 오픈런 인산인해…경찰차까지 출동? "예상 못한 사태" [TV캡처][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서진이네2' 제작진이 생각지 못한 오픈런에 당황했다. 26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서진이네2'에서는 서진뚝배기 영업 3일 차 이야기가 그려지는 가운데, 박서준이 메인 셰프로 나섰다. 이날 박서준은 저녁 메뉴에 닭갈비를 추가하고 장사 준비에 돌입했다. 이미 식당 밖은 손님들의 줄 서기가 시작됐고, 급기야 경찰차까지 출동했다. '서진이네2' 멤버들은 몰려든 인파 때문인 것으로 알고 당황했으나, 경찰은 교통 위반 차량을 단속 중이었던 것. 이와 별개로 제작진은 손님들을 맞이하기 위해 이서진과 대책을 마련했다. 이서진은 "1부 2부 시간을 나눠 웨이팅 리스트를 적겠다"고 나섰고, 제작진은 "이건 약간 예상 못한 사태"라고 말했다. 이후 이서진은 최우식과 함께 식당 밖으로 나가 대기 손님들의 리스트를 적기 시작했다. 자리가 다 차자 나머지 손님들에게 "죄송하다"고 말한 뒤 영업 준비를 하러 다시 돌아갔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앤더슨 11K 1실점' SSG, 7-1로 두산 제압하며 3연패 탈출[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SG 랜더스가 두산 베어스를 꺾고 3연패를 끊어냈다. SSG는 2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두산과의 홈 경기에서 6-1로 승리했다. 3연패에서 벗어난 SSG는 47승 1무 48패로 7위를 유지했고, 패배한 두산은 51승 2무 48패로 4위에 머물렀다. SSG 선발투수 드류 앤더슨은 6.1이닝 5피안타(1피홈런) 11탈삼진 1사사구 1실점으로 시즌 7승(1패)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선 길레르모 에레디아가 3점 홈런을 치며 힘을 보탰다. 두산 선발투수 조던 발라조빅은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11탈삼진 1사사구 4실점으로 시즌 첫 패전투수가 됐다. SSG가 앞서 나갔다. SSG는 2회말 추신수가 볼넷으로 출루한 2사 1루에서 박성한의 1타점 2루타로 기선을 제압했다. 선취점을 가져간 SSG는 대포를 쏘며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SSG는 3회초 정준재의 내야 안타, 최정의 좌전 안타로 만든 1사 1, 2루에서 에레디아가 좌중간 뒤로 넘어가는 스리런 포를 터트리며 4-0으로 달아났다. 반면 두산은 앤더슨의 투구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두산은 1회초 정수빈과 전민재가 삼진, 허경민이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2회에는 양의지와 양석환, 김재환이 모두 삼진을 당하며 기회조차 만들지 못했다. 두산은 3회초 이유찬이 2루타를 치며 1사 2루 기회를 맞이했으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며 득점에 실패했다. 침묵하던 두산은 대포를 쏘며 추격을 알렸다. 두산은 5회초 1사에서 박준영이 중견수 키를 넘기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리며 1점을 만회했다. 3회 이후 점수를 내지 못한 SSG는 7회에 홈런포를 가동하며 승리를 굳혔다. SSG는 이지영이 좌전 안타로 출루한 2사 1루에서 오태곤이 우중간 뒤로 넘어가는 투런포를 터트리며 2점을 추가해 6-1로 앞서 갔다. SSG는 9회초 마운드에 문승원을 올렸고, 문승원은 허경민, 김기연, 양석환을 깔끔하게 처리하며 경기를 끝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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