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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Author at 뉴스벨 - Page 32 of 244

스포츠투데이 (4861 Posts)

  • 임시현·서건우 등 한국체대 7인방, 파리 올림픽 출격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체육대학교(총장 문원재, 이하 한국체대) 7인방이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사표를 던졌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3관왕'으로 두각을 나타낸 임시현(3학년)은 파리올림픽에서도 금빛 화살을 조준하고 있다. 2024 파리 올림픽이 26일 개막한다. 한국체대에서는 양궁 임시현을 비롯해 태권도(서건우), 사격(양지인), 근대5종(성승민), 체조(류성현, 이다영), 스포츠 클라이밍(이도현) 등 6개 종목 7명의 재학생이 출전한다. 세계 최강 양궁 대표팀의 에이스 임시현은 여자 단체·개인, 혼성 단체 등 3종목에 출전해 아시안게임에 이어 또 한 번 3관왕에 도전한다. 임시현은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위에 올랐으며 월드컵 1차, 2차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현지 시간 28일 여자 단체전부터 다음달 2일 혼성 단체전, 3일 여자 개인전이 치러진다. 특히 여자 단체전은 1988년 서울 올림픽부터 2021년 도쿄 올림픽까지 최정상을 내준 적이 없는 종목으로, 이번에 우승을 하게되면 '올림픽 10회 연속 우승'이라는 쾌거를 거두게 되며, 임시현이 이에 큰 몫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권도에서도 새로운 역사를 준비하고 있다. 80kg급 서건우(3학년)는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태권도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대한민국 최초로 본선에 올랐다. 그는 작년 12월 세계태권도연맹 맨체스터 월드그랑프리 대회에서 세계랭킹 1위 시모네 알레시오를 꺾고 정상에 오르며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했다. 현지 시간 기준 다음달 9일 16강 경기가 시작된다. 세계 1위를 지키고 있는 사격 양지인(3학년)과 근대5종 성승민(2학년) 또한 주목해 볼 만하다. 여자 사격 25m 권총 개인전에 출전하는 양지인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 두 개를 따내며 기량을 보여줬고, 올해 2월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에서는 세계신기록을 작성했다. 근대5종 성승민은 2024년 열린 모든 월드컵에서 입상을 했고, 최근 6월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개인전에서는 한국 선수 최초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격은 현지 시간 내달 2일, 근대5종은 내달 8일 메달 사냥에 나선다. 체조에서는 남자 기계체조 마루운동에 출전하는 류성현(4학년)과 여자단체종합 이다영(2학년)이 파리로 향했다. 류성현은 2021년 도쿄 올림픽에서 아쉽게 4위에 그쳤지만 당시 경험을 바탕으로 시상대에 오를 날을 기다린다. 그는 현지시간 27일 예선전을 시작으로 후회 없는 경기를 다짐하고 있다. 36년 만에 여자단체종합 출전권을 획득한 여자 기계체조에서는 이다영을 비롯한 5명의 선수가 현지시간 28일부터 미국, 중국과 각축을 벌일 예정이다. 도쿄 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스포츠 클라이밍에서는 컴바인 종목으로 이도현(4학년)이 출전한다. 그는 2023년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이 주최하는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입상하며 이름값을 높이고 있다. 현지시간 8월 5일부터 남자 콤바인 준결승전이 펼쳐진다. 한국체대 졸업생의 활약도 기대된다. 여자 근대5종에는 재학생 성승민뿐만 아니라 졸업생 김선우도 함께 출전한다. 근대5종 남자 개인전에서도 졸업생 전웅태, 서창완이 메달 가시권에 든다. 체조에는 류성현 선배 김한솔이 올림픽 무대를 밟는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세계랭킹 1위' 테니스 신네르, 편도선염으로 파리 올림픽 출전 포기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현 테니스 세계랭킹 1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2024 파리 하계올림픽(이하 파리 올림픽)에 불참한다. 신네르는 25일 자신의 SNS에 "아쉽게도 파리 올림픽에 참가하지 못하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유는 편도선염 때문이다. 신네르는 "일주일간 클레이 훈련을 잘 마친 후 몸이 불편해지기 시작했다"면서 "의사가 편도선염을 발견했고, 게임을 하지 말라고 강력히 권고했다"고 전했다. 이어 "(파리 올림픽 출전은) 이번 시즌 주요 목표 중 하나였기 때문에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것은 큰 실망이다. 이 중요한 행사에 조국을 대표하는 영광을 누리고 싶었다"고 아쉬움을 숨기지 못했다. 신네르는 "모든 이탈리아 선수들에게 행운을 빈다"며 조국의 우승을 기원했다. 한편 신네르는 '빅4'의 뒤를 이어 차세대 테니스 왕좌에 오를 선수로 꼽힌다. 2001년생인 신네르는 4개 그랜드슬램 대회에서 모두 8강에 오른 첫 2000년대생 선수다. 지난 6월 11일 이탈리아 선수 최초로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남자 단식 랭킹 1위에 올랐다. 파리 올림픽 테니스 종목은 27일부터 열린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로마노, 나에게 낚였다" 김병지 대표이사, 양민혁 토트넘 이적 확정설 부인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김병지 강원FC 대표이사가 유렵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의 주장을 전면 반박했다. 로마노는 24일(한국시각) 자신의 SNS에 "토트넘 스카우트는 양민혁이 잠재력과 엄청난 재능을 가지고 있다고 믿는다. 양민혁은 토트넘과 계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곧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것"이라면서 "1월까지 강원에 머물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김병지 대표이사는 로마노의 의견을 부인했다. 김병지 대표이사는 25일 SNS에 "대한민국에서 이 정도 소스를 아는 기자분은 500명도 넘을 것"이라며 "팩트는 아직도 진행형이고, 90~95%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구단에서 보내고자 하는 곳이 있겠지만, 전제조건은 (양)민혁이가 원하는 곳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로마노를 콕 집어 언급하기도 했다. 김병지 대표이사는 "로마노야 넌 나에게 낚였어. 이럴 거라는 거 알고 기다리고 있었다면 위 코멘트도 부탁한다"라고 적었다. 마지막으로 "이적사가는 늘 그랬듯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오피셜 나도 기다려진다"라고 전했다. 앞서 강원은 22일 "양민혁의 이적과 관련해 구단에서는 28일 또는 29일에 강원FC 유튜브를 통해 김병지 대표이사가 직접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시 강원은 "국내외에서 확인되지 않은 다양한 루머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이적 관련 협상 및 절차가 진행 중이며 아직까지 최종 확정된 내용이 없다"고 강조했다. 다만 25일 영국 BBC의 보도까지 나오며 양민혁의 토트넘행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BBC는 "토트넘이 강원FC 윙어 양민혁의 영입에 근접했다. 양민혁은 7월 31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토트넘이 맞붙을 때쯤 이적을 완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2006년생인 양민혁은 현재 강릉제일고에 재학 중이며 지난 6월 데뷔 3개월 만에 강원FC와 프로 계약을 맺었다. 양민혁은 데뷔전서 1도움을 터트리며 강원 역대 최연소 출전 선수, 최연소 공격포인트를 기록했고, 2라운드 광주전 데뷔골을 터트리며 승강제 도입 이후 K리그 최연소 득점을 올렸다. 역사상 최초로 3연속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고, K리그1 24라운드 MVP에 뽑혔다. 2024시즌 양민혁은 24경기에 출전해 7골 2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홍명보 감독, 유럽 출장 마치고 귀국 "좋은 미팅이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유럽 출장을 마친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오늘(25일) 귀국했다. 홍명보 감독은 2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을 통해 한국에 도착했다. 지난 15일 외국인 코치 면접을 위해 유럽으로 출국한 홍 감독은 후보자들과의 면접을 마친 뒤, 영국과 독일 등에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재성(마인츠) 등 대표팀 선수들과의 면담을 진행했다. 예정대로라면 24일 귀국 예정이었지만, 현지 항공의 지연으로 인해 25일 한국땅을 밟았다. 홍명보 감독은 귀국 후 취재진과 만나 "유럽 출장 잘 마쳤고, 충분히 좋은 미팅이었다"며 "선수들과도 이야기를 해서,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잘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명보 감독은 오는 29일 축구회관에서 열리는 축구회관에서 보다 많은 이야기를 할 것으로 보인다. 선임 과정에서의 특혜 논란, 대한축구협회의 감독 선임 절차 등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큰 가운데, 홍 감독이 어떤 입장을 밝힐 지 관심이 쏠린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여자골프 세계랭킹 4위' 양희영, 키움증권과 메인스폰서 계약 체결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여자골프 세계랭킹 4위 양희영이 키움증권과 함께 한다. 키움증권(대표이사 엄주성)은 25일 "2024 파리 올림픽 국가대표인 프로골퍼 양희영과 24일 메인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희영은 키움증권을 알리는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키움증권 로고가 부착된 모자와 의류를 착용하고 경기에 나서는 등 키움증권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양희영은 2006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데뷔했으며, 2013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지금까지 통산 9승(LPGA 6승,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 2승, KLPGA 1승)을 수확했다. 현재 세계랭킹 4위로 2024 파리 올림픽에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국가를 대표해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가 후원업체가 없다는 소식을 접한 키움증권 측이 스폰서십을 먼저 제안해 파리 올림픽 개막 전에 계약이 성사됐다.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이사는 "양희영 선수가 올림픽에서 최선을 다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줄 수 있어 기쁘다"며 "키움증권은 국가대표 선수들이 흘린 땀방울의 가치가 밸류 업 될 수 있도록 국민들과 함께 열심히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희영은 "든든한 후원사가 생겨 기쁘다,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올림픽과 투어에 전념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키움증권은 키움 히어로즈 프로야구단 메인스폰서를 비롯해 키움증권배 고교동창골프최강전, 프로골퍼 배상문 선수 후원을 통해 국내 스포츠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드론 염탐 망신' 캐나다 여자축구, 수석코치·전력분석가 퇴출…감독은 지휘 포기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캐나다 여자축구 대표팀이 '드론 사건'에 연루된 재스민 맨더 수석코치와 조지프 롬바르디 전력분석가를 대표팀에서 퇴출했다. 캐나다올림픽위원회는 25일(한국시각) 성명을 통해 "여자축구 대표팀 맨더 수석코치와 롬바르디 전력분석가를 즉시 귀국시키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캐나다 여자축구 대표팀은 지난 2020 도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이번 대회에서 2회 연속 금메달 획득을 노리는 강팀이다. 하지만 캐나다 여자축구 대표팀은 최근 드론 사건으로 망신을 당했다. 첫 상대인 뉴질랜드 여자축구 대표팀의 훈련장을 드론으로 염탐하다가 들킨 것이다. 뉴질랜드 측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롬바르디 전력분석가를 체포했고, 뉴질랜드 대표팀은 이 사건에 대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공식 항의했다. 논란이 커진 가운데, 캐나다올림픽위원회는 드론 사건 연루자들을 귀국시키며 수습에 나섰다. 또한 버벌리 프리스트먼 캐나다 여자축구 대표팀 감독은 첫 경기인 뉴질랜드전에서 지휘봉을 잡지 않기로 했다. 프리스트먼 감독은 "뉴질랜드 대표팀에 사과한다. 또 우리 선수들에게도 미안한 마음을 전한다"며 "모든 책임은 나에게 있으며, 뉴질랜드전을 지휘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역대 최다 인원' 다이빙 대표팀, '결전지' 파리로 출국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 다이빙 역사상 역대 최다 인원이 파견되는 다이빙 대표팀도 파리로 떠났다. 대한수영연맹(회장 정창훈)은 최혜진과 손태랑 코치, 김한나 트레이너의 지도하에 남자 선수 우하람과 신정휘(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재경(인천광역시체육회), 김영택(제주도청)과 여자 선수 김수지(울산광역시체육회), 김나현(강원특별자치도청)까지 총 9명으로 구성된 다이빙 대표팀이 2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프랑스로 출국했다고 전했다. 대표팀은 지난 2020 도쿄 대회 때보다 1명 더 많은 6명이 총 4개의 개인 종목 출전권을 획득했다. 특히 남자는 두 개뿐인 개인 종목 3m 스프링보드와 10m 플랫폼에 국가별 최대 출전 인원인 2명씩 개인 종목의 모든 출전권을 획득했다. 최혜진 코치는 "6명의 선수가 각자 한 종목만 출전하는데도 확실히 (싱크로 종목까지 출전했던) 세계선수권이나 아시안게임 때보다 준비할 게 훨씬 더 많았다"며 "올림픽이 큰 무대지만, 선수들이 착실히 준비를 잘해왔기 때문에 기대 많이 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세 번째 올림픽이자 도쿄 대회 당시 4위로 역대 최고 성적을 낸 우하람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3m 싱크로 은메달을 합작한 이재경과 함께 8월 6일 시작하는 남자 3m 스프링보드 예선에 출전한다. 남자 10m 플랫폼에는 3년 전 처음 출전한 올림픽에서는 15위를 기록한 김영택과 신예 신정휘가 8월 9일 예정된 예선 일정을 시작으로 나란히 결승 진출을 목표로 도약한다. 도하 세계선수권 동메달리스트 김수지는 8월 7일 예정된 여자 3m 스프링보드에 나서고, 김나현은 다이빙 선수 중 가장 먼저 8월 5일 여자 10m 플랫폼에 오른다. 출국 전 우하람은 "도쿄 올림픽이 어제처럼 느껴질 정도로 시간이 무척 빠르게 지나갔다"며 "이번 올림픽에서는 도쿄 때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내는 게 목표"라고 힘주어 말했다. 덧붙여 "현지 도착 후 경기일까지 열흘이면 적지 않은 시간이기 때문에 스프링보드에 대한 리듬감을 빠르게 찾고 적응하면 좋은 결과 있을 것"이라며 "옆에서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많기에 힘을 얻고 최선을 다하고 오겠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골때녀' 김설희, 김설희, 깔끔한 중거리 슛으로 선제골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케이플러스의 김설희가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선제골을 넣으며 에이스의 위력을 뽐냈다. 지난 24일 밤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FC원더우먼과 FC월드클라쓰의 슈퍼리그 예선전이 펼쳐졌다. 4강 결정전에서 맞붙은 원더우먼과 월드클라쓰. 4강행 티켓이 걸린 중요한 경기이자, ‘방출 전문’ FC원더우먼 감독 조재진과 ‘강등 전문’ FC월드클라쓰 감독 김병지의 자존심 싸움으로 시작부터 기대를 모았다. 어느 때보다 승리에 대한 간절함이 가득한 두 팀이 만나 경기 초반부터 치열한 경기가 그려졌다. 김설희는 거세게 몰아치는 상대의 공격을 몸싸움으로 막아내고 골문 앞에서 볼을 커트하는 등 영리한 탈압박 플레이를 보여주며 월드클라쓰의 공격수들을 꽁꽁 묶었다. 양 팀의 접전이 계속되던 중, 첫 골은 골때녀 확신의 에이스 김설희의 발에서 터졌다. 골키퍼 키썸의 패스를 받은 김설희는 하프라인 근처에서 강력한 중거리 슛을 쏘았다. 꽤 먼 거리에서 찬 볼임에도 불구하고 그대로 골대 안으로 직행하는 그의 캐논포를 지켜보던 해설진과 감독, 선수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김설희의 정확도 높은 강슛에 타 팀 선수들은 모두 기립해 “소름이 쫙 돋았다. 김설희 미쳤다”를 연발하며 환호를 보냈다. 평소 “나의 이름을 단 골을 꼭 만들고 싶다”고 다짐했던 김설희. 그는 경기가 없는 날에도 새벽까지 야간 훈련에 매진하며 연마한 명품 킥으로 멋지게 골을 만들어냈다. 490일 만에 '김설희' 이름으로 득점포가 재가동되며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축구에 대한 열정과 넘사벽 실력을 갖춘 케이플러스의 김설희가 활약하고 있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은 매주 수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 장민호·류수영 깜짝 놀라…김재중의 군 시절에 "비주얼 쇼크"(편스토랑)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가수 김재중의 군 시절 모습이 공개된다. 26일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는 슈퍼스타 김재중의 반전 넘치는 일상이 공개된다. VCR 속 김재중은 오랜만에 쉬는 날을 맞이해 옷방 정리에 나선다. 앞서 김재중은 '편스토랑' 첫 출연 당시 백화점을 방불케 하는 옷방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범상치 않은 디자인의 의상들과 블링블링 액세서리까지 화려함의 극치를 보였다. 옷 정리에 한창이던 김재중은 정리는 뒷전, 화려한 의상들을 입어보며 추억에 잠긴다. 여자 아이돌들도 소화하기 어려워 보이는 의상 퍼레이드에 감탄이 나온다. 그러던 중 어떤 옷을 발견하고는 "아… 보기 싫다"고 탄식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김재중이 집어 든 옷은 바로 군복이다. 김재중은 "옛날 생각나네. 나의 군인 시절"이라며 회상에 잠긴다. 입대 당시 키 178.6cm에 체중이 59kg로 깡마른 스키니 몸매였던 김재중은 입대 후 체중이 20kg 늘어 79kg까지 늘었다. 보기 좋게 건장한 체격으로 변신한 김재중은 당시 빛나는 비주얼로 큰 화제를 모았다. 김재중의 또 다른 전성기로 '입대 레전드'로 꼽혔다. 이어 화면에는 군 시절 김재중의 사진들이 공개된다. 다부진 체형에서 뿜어져 나오는 남성미와 화려한 이목구비에 장민호는 "지금 모습이 가수 같다면, 저 때는 좀 더 배우 같은 느낌이다"라고 감탄한다. 류수영 역시 공감하며 "멋진 액션 배우 느낌"이라고 혀를 내두른다. 김재중은 "당시 거의 근육으로만 20kg 증량했다"며 "저 때로 다시 돌아갈까요?"라고 너스레를 떨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 '6G 연속 출루' 김하성, 2볼넷 3득점 맹활약…SD는 20안타 터트리며 12-3 대승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대승을 거둔 가운데 김하성이 멀티 출루 경기를 만들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김하성은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6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5타석 3타수 무안타 2볼넷 3득점을 기록했다. 김하성의 시즌 성적은 341타수 76안타 10홈런 19도루 54득점 40타점 타율 0.223 출루율 0.325 장타율 0.364가 됐다. 타율은 전날 0.225에서 소폭 하락했다.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지만 연속 출루 기록을 6경기까지 늘렸다. 15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 1안타 1볼넷을 기록한 김하성은 안타와 볼넷을 차곡차곡 쌓으며 연속 출루를 이어왔다. 이날 2볼넷을 더하며 6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달성했다. 첫 타석부터 선구안을 뽐냈다. 2회 선두타자로 등장한 김하성은 5구 만에 볼넷을 얻어내며 1루를 밟았다. 이어 잭슨 메릴의 2루타로 3루까지 진루했고, 루이스 아라에즈의 적시타 때 득점을 올렸다. 두 번째 타석도 눈 야구를 가동했다. 3회 주자 없는 1사에서 김하성은 다시 볼넷을 골라내며 출루했다. 메릴의 안타로 3루에 들어갔고, 카일 히가시오카의 2루타 때 홈을 밟았다. 세 번째 타석에도 득점을 더했다. 4회 1사 1루에서 김하성은 3루 방면 땅볼을 쳤고, 1루 주자 제이크 크로넨워스와 자리를 맞바꿨다. 김하성은 메릴의 3루타로 홈에 들어왔다. 네 번째 타석에선 잘 맞은 타구를 쳤지만 아웃됐다. 5회 2사 2루 김하성은 상대 투수 제이콥 반스와 8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좌익수 방면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만들었다. 그러나 이 공은 좌익수 제임스 우드의 글러브로 빨려 들어갔다. 마지막 타석도 범타에 그쳤다. 8회 선두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2루 땅볼로 아웃됐다. 한편 경기는 샌디에이고가 12-3으로 승리했다. 샌디에이고는 장단 20안타를 퍼부으며 워싱턴을 압도했다. 20안타는 이번 시즌 샌디에이고의 1경기 최다 안타다. 이번 경기로 샌디에이고는 54승 50패로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워싱턴은 47승 55패로 NL 동부지구 4위를 기록했다. 샌디에이고 선발투수 맷 왈드론은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6승(9패)을 수확했다. 타선에선 메릴이 5타수 4안타 3득점 1타점, 잰더 보가츠가 4타수 4안타 2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워싱턴 선발 미첼 파커는 3이닝 7피안타(1피홈런) 3볼넷 5탈삼진 6실점으로 시즌 6패(5승)를 떠안았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탁구 신유빈·임종훈, 준결승 가면 '세계최강' 중국과 격돌 유력…첫 상대는 독일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2024 파리 하계올림픽(이하 파리 올림픽)에서 메달을 노리는 임종훈-신유빈 조가 중국을 피하지 못했다. 25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사우스 파리 아레나 4 기자회견장에서 파리 올림픽 탁구 대진 추첨이 열렸다. 대진 추첨은 국제탁구연맹(ITTF) 랭킹을 바탕으로 이루어졌고, 한국은 아쉬운 대진표를 받게 됐다. 메달 획득 전략 종목인 혼합 복식은 중국을 피할 가능성이 있었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세계랭킹 2위를 오래도록 유지했고, 1위 중국의 왕추진-쑨잉샤 조를 결승까지 피할 수 있었다. 그러나 올림픽 직전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방콕 대회에서 8강에서 탈락, 우승을 차지한 일본의 히리모토 도모카즈-하야타 히나 조에 랭킹 2위를 넘겨줬다. 임종훈-신유빈 조가 2위를 수성했다면 중국을 피하는 유리한 대진표를 받을 수 있었지만, 3위로 밀리며 결국 준결승에서 중국과 맞붙을 공산이 커졌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16강에서 독일의 치우 당-니나 미텔함 조(10위)와 첫 경기를 치른다. 8강을 넘어 준결승에 오르면 중국과 결승을 두고 격돌해야 한다. 남자 단체전은 8강에서 중국과 만난다. 한국은 16강에서 크로아티아(와 첫 경기를 치르고, 중국과 인도의 승자와 8강에서 맞붙는다. 여자 단체전은 사정이 좀 낫다. 한국은 브라질과 16강전을 치르고 홍콩과 스웨덴 경기 승자와 8강에서 격돌한다. 그리고 준결승에서 중국과 만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파리 올림픽 축구서 관중 난입 사태 발생…아르헨티나, 모로코에 덜미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강호 아르헨티나가 2024 파리 올림픽 첫 경기서 모로코에 덜미를 잡혔다. 아르헨티나는 25일(한국시각) 프랑스 생테티엔의 스타드 조프루아 기샤르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남자축구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1-2로 졌다. 이날 경기는 모로코 관중들의 난입과 물병 투척 등으로 인해 약 2시간 동안 경기가 중단되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첫 경기부터 패한 아르헨티나는 조별리그 통과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아르헨티나와 모로코는 전반전 막판까지 0-0으로 팽팽히 맞섰다. 그러나 전반 추가시간 모로코의 수피안 라히미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팽팽했던 균형을 깼다. 기세를 탄 모로코는 후반 4분 라히미가 페널티킥으로 추가골을 터뜨리며 2-0으로 차이를 벌렸다. 다급해진 아르헨티나는 반격에 나섰다. 후반 23분 줄리아노 시메오네가 만회골을 터뜨리며 추격의 발판을 놨다. 다만 모로코도 수비를 견고히 하며 지키기에 나섰고, 동점골은 쉽게 나오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 15분까지 모두 지난 상황. 아르헨티나는 크리스티안 메디나가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이후 흥분한 모로코 관중 일부가 그라운드에 난입했고, 스탠드에서도 물병을 던졌다. 이에 심판은 경기를 중단시켰고, 선수들은 라커룸으로 피신했다. 경기는 관중들이 모두 퇴장한 뒤인 약 2시간 뒤에서야 재개됐다. 또한 메디나의 득점 상황에 대한 비디오판독(VAR)이 진행됐는데,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아르헨티나의 1-2 패배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용감한 형사들3' 11개월 만에 1억→2억 5000만 뷰 달성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프로그램 밖에서도 ‘용감한 형사들’의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연출 이지선)의 시즌3가 방송되고 있는 가운데, 유튜브 조회 수가 2억 5000만 뷰를 돌파하며 남다른 인기를 입증했다. ‘용감한 형사들’은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범죄와 싸우는 형사들의 실제 사건 일지를 다루는 프로그램이다. 실제 사건을 담당했거나 관계된 형사들이 출연해 생생한 수사기를 전하고 있다. 방송인 송은이, 안정환, 이이경의 안정적인 진행과 권일용 프로파일러의 분석이 어우러져 E채널 대표 프로그램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23일 유튜브 기준, ‘용감한 형사들’ 관련 콘텐츠 누적 조회 수가 2억 5370만 4699회를 기록했다. 지난해 8월 누적 조회 수 1억 뷰를 달성한 ‘용감한 형사들’은 11개월 만에 무려 1억 5000만 뷰를 추가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는 시간이 지날수록 프로그램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더욱 뜨거워짐과 동시에 마니아층이 광범위하게 형성된 것으로 풀이되는 지점이다. 최다 조회 수 콘텐츠는 E채널 내 용형 몰아보기 ‘역대 조회수 TOP3 사건’으로, 24일 기준 300만 뷰를 기록 중이다. ‘용감한 형사들’ 시즌2의 2회 ‘예비 며느리 강제 마약 사건’과 시즌1의 7회 ‘수락산 토막 살인사건’, 시즌1의 6회 ‘충청도 연쇄 살인사건’의 수사기를 요약한 영상으로, 세 사건 모두 방송 이후에도 꾸준히 회자된 바 있다. 이처럼 ‘용감한 형사들’은 형사들의 ‘리얼’ 수사기와 범인을 잡으려는 진정성, 높은 범죄 예방 효과라는 뚜렷한 메시지 등으로 전 세대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유튜브 조회 수뿐만 아니라 최근 시청률도 1%를 돌파하며 케이블 프로그램으로서는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뒀다. 또한 방송되고 있는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인 넷플릭스에서도 TOP10 순위권 안에 수차례 오르는 등 범죄 예능 프로그램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한편 ‘용감한 형사들3’는 매주 금요일 밤 8시 40분에 방송되며,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등 주요 OTT에서도 공개된다. E채널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도 프로그램에 대한 생생한 소식과 영상을 만나볼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 "파리 올림픽 '욱일기' 응원 제지해야" 서경덕 교수, IOC에 항의 메일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제33회 파리 올림픽 개막을 맞아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일본 욱일기 응원 제지를 요청하는 항의 메일을 보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도쿄 올림픽 당시 사이클 남자 도로 경기중에 욱일기 응원이 등장해 큰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메일에서 "욱일기는 일본인들의 풍어, 출산 등의 의미로도 사용됐지만, 과거 일본이 아시아 각국을 침략할 때 전면에 내세운 깃발로 군국주의 및 제국주의를 상징한다"고 전했다. 또한 "욱일기 재사용은 과거 일본이 범한 침략전쟁의 역사를 부정하는 꼴이며, 아시아인들에게는 전쟁의 공포를 다시금 상기시키는 행위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전쟁 범죄에 사용된 욱일기 응원이 또 등장한다면 IOC는 반드시 제지해야만 할 것"이라며 "올림픽 정신을 되새겨야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서 교수는 욱일기의 역사를 제대로 인지한 국제축구연맹(FIFA)은 지난 카타르 월드컵에서 일본측 응원단이 펼친 욱일기 응원을 즉각 제지한 것을 사례로 들었다. 서 교수는 "현재 프랑스 전역을 돌며 펼쳐지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자전거 대회인 '뚜르 드 프랑스'에서도 욱일기 응원이 등장하는 등 국제 스포츠 대회에서 버젓이 사용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전 세계 욱일기 퇴치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서경덕 교수는 지금까지 국제기구 및 글로벌 기업에서 사용된 욱일기 문양을 꾸준히 바꿔 오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태권도진흥재단, 교원 태권도 직무연수 '어서와 태권도는 처음이지' 진행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직무대행 이종갑)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과 함께 전국 교원을 대상으로 태권도 직무연수 '어서와 태권도는 처음이지'(이하, 교원 태권도 직무연수) 과정을 진행한다. 교원 태권도 직무연수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1일부터 8월 2일까지 각 30명씩 2박 3일 일정으로 태권도원에서 진행한다. 올해 하계 태권도 직무연수에는 서울, 부산, 인천, 울산, 경기, 경남, 전남, 전북 등 전국에서 선발되었고, 태권도진흥재단이 교원 태권도 직무연수를 시작한 2022학년도 하반기 이후 처음으로 제주도에서도 3명이 참여한다. 특히, 교원 태권도 직무연수에서는 태권도 이해를 위한 이론 교육과 품새, 겨루기, 자기방어 및 교보재를 활용한 실기교육 등 학교 현장에서 태권도를 지도하는데 실질적 도움을 주는 교육으로 편성, 참여 교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러한 호응을 반영하듯 매회 2대1, 3대1의 경쟁률을 나타내고 있다. 태권도진흥재단 이종갑 이사장 직무대행은 "학교 체육수업 시간 확대 등 국기 태권도를 활용해 청소년들의 전인적 성장과 체력 증진 기여 등을 위해 체육계 공공기관으로서 역할을 다 하겠다"며 "태권도 직무 연수를 비롯해 체험학습과 수학여행 등 태권도원을 찾는 교원들과 청소년들이 지속 증가하고 있는 만큼 더욱 안전하고 우수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운영하는 등 국기 태권도가 교육 발전과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권도진흥재단은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협력해 내년 1월 겨울방학 기간 진행할 2024학년도 하반기 교원 태권도 직무연수는 3회로 증가 편성하는 등 학교 태권도 수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피프티 피프티 티저, 5인조 실루엣 영상 첫 공개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피프티 피프티가 5인조로서의 첫 실루엣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24일 0시,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의 공식 유튜브를 통해 키나와 새 멤버들의 실루엣이 담긴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뒷모습으로 멤버의 인원수만 알 수 있던 지난번 사진과는 달리 이번에는 실루엣 티저 영상이 공개돼 팬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키나의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인다”라고 외치는 소리와 시작되는 영상은 키나와 숨바꼭질을 하는 멤버들의 즐거운 밝은 웃음소리와 함께 자유로이 뛰어다니는 멤버들의 모습, 네 명의 멤버들이 키나를 안아주며 함께 웃는 소리로 5인조로서 앞으로 보여줄 모습에 기대감을 더했다. 더욱이 이번 실루엣 티저 영상에서는 불투명한 유리 너머로 흐릿하게 비치는 멤버들의 얼굴, 그리고 짧거나 조그맣게 일부 드러난 눈과 입술 등의 이목구비가 공개돼 5인조로 새롭게 선보일 피프티 피프티 완전체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소속사 어트랙트 관계자는 “모든 멤버들이 한마음으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막바지 앨범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순차적으로 공개될 콘텐츠들도 많은 기대를 바란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 옥주현, 라디오 생방송 지각 "내비게이션이 게으른 잘못"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가수 겸 뮤지컬배우 옥주현이 라디오 생방송에 지각했다. 24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는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 주연인 옥주현, 김성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하지만 코너 시작 후, 옥주현은 보이지 않아 의문을 자아냈다. 이에 DJ 박하선은 "옥주현 배우가 교통 사정 때문에 늦고 있다고 한다. 곧 도착한다고 하니까 조금만 기다려달라. 오는 길이 복잡하다"고 설명했다. 이후 옥주현은 약 16분가량 늦게 등장했다. 옥주현은 "내비게이션이 제 속도를 못 쫓아가서 두 번이나 잘못 길을 들었다. 내비게이션이 살짝 게을러서 (절) 다른 데로 인도했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또한 옥주현은 "사실 오늘은 제가 공연이 없다. 공연이 있는 날은 루틴을 맞춰서 하는 편이다. 어제 밤에 공연을 하고서 너무 좋아 잠이 안 오더라"라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 '페라자 끝내기 안타' 한화, 후반 집중력 발휘하며 삼성에 3-2 역전승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한화 이글스가 후반 집중력을 발휘해 삼성 라이온즈에 역전승을 거뒀다. 한화는 24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2연승에 성공한 한화는 40승 2무 53패로 9위를 유지했고, 삼성은 50승 2무 44패로 3위에 머물렀다. 한화 선발투수 류현진은 7이닝 7피안타 5탈삼진 1사사구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패 없이 내려갔다. 타선에선 요나단 페라자가 끝내기 안타를 치며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삼성 선발투수 코너 시볼드 역시 7이닝 3피안타 6탈삼진 1사사구 1실점으로 좋은 피칭을 선보였으나, 승패 없이 물러났다. 삼성이 먼저 힘을 냈다. 삼성은 2회초 김영웅이 우전 안타, 이성규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무사 1, 2루에서 류지혁이 투수 앞 땅볼을 치며 출루한 2사 1, 2루에서 김현준의 1타점 적시타가 나오며 1-0으로 리드를 잡았다. 반면 한화는 코너를 전혀 공략하지 못했다. 한화는 4회까지 채은성이 얻어낸 볼넷을 제외하고는 한 명의 주자도 출루하지 못했다. 한화는 5회에 첫 안타를 만들어냈다. 한화는 5회말 1사에서 안치홍이 우익수 방면 안타를 치며 출루했고, 이재원마저 3루수 포구 실책으로 출루하면서 1사 1, 2루 득점권 찬스를 잡았다. 그러나 이도윤이 유격수 인필드 플라이, 장진혁이 삼진으로 처리되며 기회가 무산됐다. 삼성도 2회 이후 류현진을 전혀 뚫어내지 못했다. 삼성은 3회에 2사 후 나온 강민호의 좌전 안타를 제외하면 6회까지 단 한 명의 타자도 출루하지 못했다. 삼성은 7회초 침묵을 깼다. 삼성은 윤정빈의 좌전 안타, 류지혁의 희생번트, 김헌곤의 중전 안타로 만든 1사 1, 3루에서 김현준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해 2-0으로 달아났다. 한화도 반격을 시작했다. 한화는 7회말 2사 후 안치홍과 이재원의 연속 안타로 2사 1, 2루 득점권 찬스를 맞이했다. 2사 1, 2루에서 대타 문현빈이 타석에 들어섰고, 문현빈은 2루수 땅볼을 쳤다. 그러나 2루수 류지혁이 송구 실책을 범했고, 2루주자 안치홍이 3루를 돌아 홈까지 들어오며 1점을 추격했다. 한화는 추격에 그치치 않고 동점을 노렸다. 한화는 8회말 2사 후 김태연과 노시환의 연속 안타로 득점권 찬스를 생산했다. 2사 1, 2루에서 채은성이 타석에 들어섰고, 채은성이 1타점 적시타를 터트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동점에 성공한 한화는 뛰어난 후반 집중력을 보여줬다. 9회말 한화는 선두타자 황영묵이 3루타, 최재훈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하며 무사 1, 3루 절호의 찬스를 잡았다. 무사 1, 3루에서 장진혁의 병살타가 나오며 기회가 무산되는 듯 했으나, 한화의 해결사는 페라자였다. 페라자는 오승환을 상대로 끝내기 안타를 쳤고, 경기는 그대로 한화의 역전승으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 '장성우 결승타' KT, ABS 혼선 이겨내고 SSG에 5-3 역전승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KT 위즈가 접전 끝에 SSG 랜더스를 제압했다. KT는 2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SSG와의 홈 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KT는 46승 2무 47패로 46승 1무 47패인 SSG와 함께 공동 5위에 올랐다. KT 선발투수 윌리엄 쿠에바스는 5이닝 5피안타 3탈삼진 2사사구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패 없이 물러났다. 타선에선 장성우가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SSG 선발투수 김광현은 6이닝 5피안타 4탈삼진 2사사구 1실점으로 좋은 피칭을 선보였으나, 승패 없이 내려갔다. KT가 기선을 제압했다. KT는 2회말 선두타자 김민혁의 좌전 안타로 만든 무사 2루에서 배정대의 1타점 2루타로 리드를 잡았다. SSG도 반격을 시작했다. SSG는 4회초 1사에 최정은 안타를 치며 1루에 안착했고, 쿠에바스의 폭투와 포수 강현우의 포구 실책으로 3루 베이스까지 밟았다. 1사 3루에서 에레디아의 1타점 적시타가 나오며 1-1로 균형을 맞췄다. KT가 5회에 앞서 나갈 기회를 잡았다. KT는 황재균의 안타와 로하스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 2루에서 김상수가 진루타를 치며 2사 2, 3루 찬스를 맞이했다. 그러나 후속 타자 문상철이 2루수 뜬공으로 잡히며 득점에 실패했다. 위기를 넘긴 SSG는 역전을 눈 앞에 뒀으나,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SSG는 6회초 선두타자 추신수의 안타와 최정의 볼넷으로 무사 1, 2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진 에레디아의 타석에서 ABS 수신 오류가 발생하면서 주심이 스트라이크 판정을 번복하는 사태가 벌어졌고 경기가 잠시 어수선해졌다. 양 팀 감독 모두 항의를 하는 한바탕 소동이 지나간 뒤 쿠에바스가 에레디아를 맞추고 말았고 결국 무사 만루에서 KT는 성재헌으로 투수를 교체했다. 무사 만루 찬스에서 SSG는 한유섬, 박성한, 대타 이지영이 모두 1루수 땅볼을 치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침묵을 깬 팀은 SSG였다. SSG는 7회초 정준재가 투수 포구 실책으로 출루한 1사 1루에서 최지훈의 1타점 3루타가 나오며 2-1로 역전에 성공했다. SSG는 1사 3루에서 추신수가 투수 땅볼을 쳤고, KT는 홈으로 뛰는 최지훈을 노렸다. 그러나 최지훈이 홈에서 세잎 판정을 받으며 3-1로 앞서 나갔다. KT역시 바로 반격에 나섰다. KT는 강백호의 볼넷, 황재균의 안타, 심우준의 희생 번트로 만든 1사 2, 3루 찬스에서 로하스가 고의사구로 1루를 채워 1사 만루가 됐다. 1사 만루에서 김상수가 타석에 등장했고, 김상수는 2타점 적시타를 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대타 오재일이 삼진으로 물러난 2사 1, 2루에서 장성우가 2타점 2루타를 치며 순식간에 5-3으로 역전했다. 역전에 성공한 KT는 8회 2사 후 박영현을 마운드에 올렸고, 박영현은 SSG의 네 타자를 모두 솎아내며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 '알드레드 5이닝 7K 무실점' KIA, 7-0으로 NC에 강우 콜드 승리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KIA 타이거즈가 NC 다이노스를 꺾고 8연승을 질주했다. KIA는 24일(한국시각) 광주 KIA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NC와의 홈 경기에서 7-0 강우 콜드 승리를 챙겼다. 이번 경기로 8연승을 달린 KIA는 59승 2무 35패로 1위를 유지했다. NC는 45승 2무 46패를 기록, 6위로 하락했다. KIA 선발투수 캠 알드레드는 5이닝 2피안타 7탈삼진 1사사구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타선에선 김선빈이 3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NC 선발투수 신민혁은 신민혁은 1.2이닝 3사사구 5실점(0자책)으로 강판되며 아쉬움 삼켰다. KIA는 상대의 실책을 놓치지 않았다. KIA는 2회말 나성범이 볼넷, 한준수가 1루수 맷 데이비슨의 포구 실책으로 출루한 2사 1, 2루에서 변우혁이 몸에 맞는 볼로 살아나가며 2사 만루로 변했다. 2사 만루에서 박찬호가 타석에 들어섰고, 박찬호는 8구 승부 끝에 3루수 땅볼을 쳤다. 그러나 3루수 서호철의 송구 실책이 나왔고, 2루 주자와 3루 주자가 모두 홈을 밟으며 2-0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계속되는 2사 2, 3루에서 소크라테스가 볼넷을 골라내며 다시 2사 만루가 이어졌고, 최원준의 2타점 적시타가 나오며 4-0으로 달아났다. 이어 KIA는 2사 1, 3루에서 김도영의 1타점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다. KIA는 분위기를 이어갔다. KIA는 3회말 김선빈과 변우혁의 안타로 만든 2사 1, 3루에서 박찬호의 1타점 적시타로 6-0으로 앞서 갔다. 반면 NC는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NC는 1회초 권희동이 중전 안타로 출루한 1사 1루에서 박건우가 삼진, 데이비슨이 2루수 뜬공으로 잡히며 득점에 실패했다. 3회에도 NC는 2사 후 박민후가 우전 안타를 치며 살아 나갔지만, 후속타자 권희동이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기회가 무산됐다. KIA는 대포를 쏘며 기세를 한층 더 높였다. KIA는 5회말 1사에서 김선빈이 좌익수 키를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트리며 7-0으로 도망쳤다. 그러던 와중 6회부터 많은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오후 8시 20분 6회초 NC의 공격을 앞두고 경기가 중단됐다. 빗줄기가 계속 거세지자 심판진은 8시 56분에 경기 종료를 선언, KIA가 강우 콜드 승리를 따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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