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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5050 Posts)

  • '김민재 교체출전·케인 해트트릭' 뮌헨, 8-1로 이재성의 마인츠 격파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김민재가 선발에서 밀린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이 대승을 거뒀다. 뮌헨은 9일(한국시각)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분데스리가 25라운드 마인츠와의 홈 경기에 8-1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뮌헨은 18승 3무 4패(승점 57점)로 2위를 지켰다. 뮌헨은 슈투트가르트(승점 53점)와의 승점 차를 4점까지 벌렸다. 마인츠는 2승 10무 13패(승점 16점)로 강등권인 17위에 그쳤다. 강등권 바로 위 보훔과의 승점 차는 9점까지 벌어졌다. 뮌헨의 해결사는 역시 해리 케인이었다. 케인은 이날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케인은 25경기에 출전해 30득점으로 압도적 리그 득점 1위를 달렸다. 레온 고레츠카는 2골 2도움, 자말 무시알라도 1골 2도움으로 힘을 보탰다. 김민재는 선발로 뛰지 못하고 후반 30분 에릭 다이어의 교체 선수로 경기에 나섰다. 좋은 몸놀림을 보여줬지만 출전 시간이 너무나 부족했다. 이재성은 교체될 때까지 65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전체적으로 움직임은 나쁘지 않았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이재성은 패스 성공률 93%(26/28), 기회창출 1회, 롱패스 성공률 67%(2/3), 가로채기 3회를 기록했다. 뮌헨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알폰소 데이비스-마테이스 더리흐트-에릭 다이어-요주아 키미히가 포백을 구성했고, 고레츠카-콘라드 라이머가 중원을 지켰다. 무시알라-토마스 뮐러-리로이 사네가 2선을 이뤘고, 해리 케인이 원톱으로 출전했다. 마누엘 노이어가 골키퍼로 출전했다. 마인츠는 3-4-2-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세프 판덴베르흐-조슈아 길라보기-앙토니 카시가 스리백을 이뤘고, 질반 비드머-톰 크라우스-나딤 아마리-필리프 음베네가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브라얀 그루다-이재성이 2선을 꾸렸고, 요나탄 부르카르트가 원톱으로 나섰다. 로빈 첸트너가 키퍼 장갑을 꼈다. 경기 시작부터 이재성은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리며 뮌헨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뮌헨은 마인츠를 거칠게 밀어붙였다. 전반 13분 뮐러의 롱패스를 잡은 무시알라가 공간을 만든 뒤 쇄도하는 케인에게 패스를 연결했다. 케인은 가볍게 골을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신고했다. 6분 뒤 뮌헨은 키미히의 센스로 골을 추가했다. 전반 19분 프리킥 상황 키미히가 상대가 준비하기 전 킥을 올렸고, 케인이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맞고 튀어 나왔다. 따라 들어오던 고레츠카가 그 공을 재차 집어넣으며 2-0을 만들었다. 마인츠도 호락호락 물러서지 않았다. 전반 31분 프리킥 상황에서 아마리가 직접 골문을 노렸고, 대포알 슈팅은 그대로 골대로 빨려들어갔다. 전반 종료 직전 케인이 멀티골을 터트렸다. 고레츠카가 마인츠 수비진의 키를 넘기는 롱패스를 올려줬고, 케인이 빈 공간을 파고들어 오른발 트래핑 후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뮌헨은 쐐기골을 터트렸다. 후반 2분 무시알라가 크로스를 올렸고, 뮐러가 오른발로 공을 밀어 넣으며 4-1을 만들었다. 후반 16분 뮌헨의 역습에서 케인이 공간을 벌리는 긴 크로스를 올렸고, 무시알라가 달려들며 마무리했다. 후반 20분 이재성은 마르코 리히터와 교체되며 이날 임무를 마쳤다. 복귀전을 치른 세르주 그나브리도 골 맛을 봤다. 그나브리는 사네와 교체되어 투입됐다. 투입 4분 뒤인 후반 21분 고레츠카 패스를 아크로바틱한 슈팅으로 연결하며 골로 연결했다. 기어코 후반 25분 케인은 헤더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후반 30분 김민재는 다이어와 교체되어 경기에 나섰다. 후반 추가시간 고레츠카가 한 골을 추가하며 뮌헨은 8-1로 대승을 거뒀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가르나초 PK 2회 유도' 맨유, 2-0로 에버튼 제압…리그 2연패 탈출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연패의 수렁에서 탈출했다. 맨유는 9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3-24 EPL 28라운드 에버튼과의 홈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2연패를 끊어낸 맨유는 15승 2무 11패(승점 47점)로 6위를 지켰다. 맨유는 5위 토트넘과 승점 3점 차, 4위 아스톤 빌라를 승점 8점 차까지 추격했다. 에버튼은 8승 7무 123패(승점 25점) 16위에 그쳤다. 강등권인 18위 루턴 타운(승점 20점)과는 겨우 승점 5점 차이다. 맨유는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가장 돋보였다. 가르나초는 특유의 스피드를 활용해 페널티킥을 두 번이나 유도하며 맨유의 2-0 승리를 도왔다. 맨유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빅토르 린델뢰프-라파엘 바란-조니 에반스-디오구 달로트가 포백을 구성했고, 카세미루-코비 마이누가 중원을 지켰다. 스콧 맥토미니-브루노 페르난데스-가르나초가 2선을 지켰고, 마커스 래시포드가 원톱으로 출전했다. 안드레 오나나가 골키퍼로 나섰다. 에버튼은 4-4-1-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비탈리 미콜렌코-재러드 브랜스웨이트-제임스 타코우스키-벤 고드프리가 수비진을 이뤘고, 드와이트 맥닐-제임스 가너-아마두 오나나-잭 해리슨이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압둘라예 두쿠레가 2선으로 나섰고, 베투가 원톱으로 출격했다. 조던 픽포드가 키퍼 장갑을 꼈다. 전반 10분 만에 가르나초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획득했다. 페르난데스가 키커로 나섰고, 가볍게 골망을 흔들며 선취점을 올렸다. 전반 27분 프리킥 찬스에서 페르난데스가 직접 슈팅을 올렸고, 픽포드가 몸을 날리며 가까스로 막아냈다. 가르나초가 또다시 페널티킥을 만들었다. 전반 34분 페널티 박스 안을 돌파하는 가르나초에 고드프리가 발을 걸었다. 주심은 곧바로 패널티킥을 선언했고, 키커 레시포드가 골을 성공시켰다. 전반 추가시간 역습 상황에서 래시포드가 전방으로 패스를 찔러줬다. 가르나초가 공을 잡아 좋은 기회를 잡았지만 패스와 슛 중 어느 것도 택하지 못하고 공을 뺏겼다. 전반 45분 동안 맨유는 에버튼보다 효율적인 공격을 선보였다. 전체 슈팅은 맨유(9개)가 에버튼(11개)보다 적지만 유효 슈팅은 각각 5개와 2개로 큰 차이를 보였다. 에버튼은 11개의 슈팅을 퍼부었지만 맨유에게 압박을 주지 못했다. 후반에도 맨유는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후반 9분 역습 상황 가르나초가 기회를 잡고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골대를 넘어갔다. 션 다이치 에버튼 감독은 후반 16분 압둘라예 두쿠레, 잭 해리슨, 베토를 빼고 안드레 고메스, 루이스 도빈, 칼버트 르윈을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후반 18분 에버튼 진형 코너킥 상황에서 선수들이 다수 겹치며 혼전 상황이 펼쳐졌지만, 픽포드 골키퍼가 골을 품에 안으며 실점을 막았다. 후반 31분 맨유 문전 혼전 상황 중 르윈이 세컨볼을 잡고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제대로 발에 얹히지 않으며 골문을 벗어났다. 6분 뒤 르윈은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를 시도했지만 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에버튼은 지속적으로 맨유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맨유의 육탄수비에 막히며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 결국 맨유가 점수를 잘 지키며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女축구 U-20 대표팀, 13-0으로 우즈벡전 대승…준결승+월드컵 본선 진출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20세 이하(U-20)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을 13-0으로 완파했다. 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9일(한국시각)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자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3차전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 13-0으로 승리했다. 이번 대회는 8개국이 참가해 4팀씩 2개 조로 나뉘어 조별 리그를 치른다. 각 조 1위와 2위 4팀이 결선 토너먼트로 진출하며, 4위 안에 들어야 오는 9월 콜롬비아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 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한다. 이번 승리로 한국은 준결승 진출은 물론 여자 월드컵 출전권까지 따냈다. 한국은 3일 호주에 1-2로 패했지만, 6일 대만에 6-0으로 승리한 바 있다. 한국은 전반에만 6골을 퍼부으며 우즈베키스탄을 압박했다. 전반 8분 홍채빈, 전반 10분 양은서, 전반 20분 김지현, 전반 22분 홍채빈, 전반 34분 홍채빈, 전반 추가시간 황다영이 골 맛을 봤다. 후반에도 한국은 7골을 추가했다. 후반 4분 양은서, 후반 16분 황다영, 후반 21분 양은서, 후반 25분 남승은, 후반 29분 강은영, 후반 38분 엄민경, 후반 44분 전유경이 골망을 갈랐다. 홍채빈과 양은서가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황다영이 멀티골을 넣었다. 이제 한국은 13일 오후 B조 1위와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현재 B조 1위는 일본(승점 6점)이며 2위는 북한(승점 4점)이며, 두 팀은 10일 격돌한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오수민, KLPGA 싱가포르 오픈 3R 단독 선두…우승시 아마추어 최연소 3위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오수민이 아마추어 돌풍을 일으키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단독 선두에 올랐다. 오수민은 9일 싱가포르에 위치한 타나메라 컨트리클럽 탬프니스 코스(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총상금 110만 싱가포르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 합계 14언더파 202타를 친 오수민은 어제까지 공동 2위였던 순위를 1위까지 끌어올렸다. 전반 9개 홀에서 오수민은 버디 2개로 샷감을 조율했다. 그리고 12-13번 홀 연속 버디에 이어 15번 홀도 버디를 솎아냈다. 16번 홀 보기를 범했지만 17-18번 홀 버디를 낚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현재 오수민의 나이는 15년 5개월 23일로, 우승 시 역대 아마추어 최연소 우승 기록 3위를 달성하게 된다. 역대 1위는 1992년 제4회 라일앤스코트 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에서 14년 11개월 29일의 나이로 우승한 박세리이며, 2위는 1999년 스포츠서울 제주삼다수 여자오픈골프대회 15년 4개월 9일의 나이로 우승한 임서현(개명 전 임선욱)이다. 경기 종료 후 오수민은 "아이언 샷이 좋았다. 잘 맞았을 땐 대부분 2~3M 거리 안쪽으로 붙었다. 퍼트감도 잘 따라줘서 버디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고 소감을 남겼다. 보완점으로는 "오늘 샷 방향을 설정할 때 실수가 많았다. 그 부분을 신경 써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오수민은 경기 내내 밝은 표정으로 플레이했다. 이에 대해 "초등학교 때 경기가 잘 안 풀릴 때 표정을 찡그리곤 했는데, 어머니가 항상 밝은 표정으로 플레이하라고 해주셨다. 그래서 항상 긍정적이고 밝은 모습으로 플레이하려고 한다"고 이유를 밝혔다. 일단 오수민의 목표는 5위권 진입이다. 오수민은 "우승 생각은 하지 않고 5등 안에만 들자는 생각으로 편하게 플레이하겠다"고 답했다. 롤모델을 묻자 "골프를 처음 시작했던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골프하면 타이거 우즈'라는 생각을 했었다. 타이거 우즈를 뛰어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김재희와 방신실은 중간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김재희는 오수민에게 밀렸지만 아직 우승 기회가 남아있다. 김재희는 지난 2021년 KLPGA에 데뷔한 이래 우승 없이 준우승 3번에 그쳤다. 그 뒤를 정윤지, 노승희, 황유민, 박도은, 패티 타와타나킷이 1타 차로 추격 중이다. 디펜딩 챔피언 박지영은 4언더파 212타로 어제보다 4위 하락한 공동 23위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우승까지 매직넘버 2' DB, 115-104로 승리…삼성, 92-86으로 소노 제압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원주 DB가 자력 우승까지 두 발짝을 남겨놨다. DB는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KCC와의 홈 경기에서 115-104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6연승을 달린 DB는 37승 10패로 1위를 단단하게 지켰다. 이번 승리로 DB는 매직넘버를 2까지 줄였다. 앞선 경기에서 수원 KT가 승리를 거뒀지만, DB 역시 승리를 챙기며 자력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3연승에 실패한 KCC는 25승 21패를 기록했다. DB는 디드릭 로슨이 31득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4블록으로 펄펄 날았다. 이선 알바노는 26득점 9어시스트, 강상재는 20득점 10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KCC는 이승현이 24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DB가 기선을 제압했다. DB는 강상재와 알바노가 내외곽을 오가며 공격을 주도했다. KCC는 라건아와 허웅이 분전했지만 좀처럼 따라붙지 못했다. 1쿼터는 27-21로 DB가 앞선채 끝났다. 2쿼터는 치열한 점수쟁탈전이 펼쳐졌다. 로슨의 연속 3점포로 포문을 연 DB는 2쿼터 초반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다. 41-25까지 벌어진 상황, KCC는 이승현의 득점으로 반격에 나섰다. 곽정훈도 힘을 보태며 점수를 차곡차곡 쌓았다. 정창영도 외곽포를 터트리며 막판까지 간극을 좁혔다. 전반은 58-49로 DB가 우위를 점한 채 종료됐다. 기세를 탄 KCC는 압박을 이어갔다. DB는 3세트도 강상재의 석점포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KCC는 곽정훈과 알리제 드숀 존슨이 내외곽을 오가며 간극을 좁혔다. DB가 달아나는 속도보다 KCC의 추격이 더욱 빨라지며 경기는 미궁 속으로 빠졌다. 종료 직전 알바노의 결정적인 3점포가 터지며 90-83으로 DB가 리드한 채 3쿼터가 끝났다. 운명의 4세트. DB는 알바노와 로슨의 3점포로 달아났고, KCC는 이승현과 곽정훈의 외곽포로 맞불을 놨다. DB는 잦은 턴오버로 위기를 자초했지만, 로슨의 결정적인 3점포와 수비 리바운드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결국 115-104로 DB가 승리를 거뒀다. 한편 서울 삼성은 고양 소노를 3연패 수렁에 빠트렸다. 삼성은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소노와의 경기에 92-86으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2연패에서 탈출한 삼성은 11승 36패를 기록했다. 3연패에 빠진 소노는 15승 32패에 그쳤다. 삼성은 코피 코번이 31득점 15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이정현은 37득점 8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자력우승 코앞' 현대건설, IBK에 3-0 완승…우리카드, 선두 탈환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현대건설이 자력 우승을 코앞에 뒀다. 현대건설은 9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에 3-0(25- 25- 25-)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현대건설은 25승 9패(승점 77점)로 1위를 굳게 지켰다. 흥국생명(승점 73점)이 8일 페퍼저축은행에 패하며 현대건설은 승점 차를 4점까지 벌리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현대건설은 오는 12일 흥국생명과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두면 우승을 확정 짓는다. 12일 패하더라도 최종전인 페퍼저축은행전에 승점 3점을 따낸다면 자력 우승이 가능하다. 2연패를 당한 IBK기업은행은 15승 19패(승점 46점)를 기록했다. 현대건설은 모마가 20득점으로 양 팀 합쳐 최고 득점을 올렸다. 양효진이 15득점, 이다현이 12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IBK기업은행은 아베크롬비가 16점을 내는 데 그쳤다. 현대건설이 먼저 힘을 냈다. 1세트 초반은 IBK기업은행이 분위기를 가져왔다. 7-5로 현대건설이 앞선 상황, IBK기업은행은 5연속 득점을 터트리며 순식간에 경기를 뒤집었다. 현대건설은 상대의 범실로 다시 흐름을 가져왔고, 양효진과 모마의 연속 득점으로 경기를 다시 뒤집었다. 이다현까지 힘을 보태며 현대건설은 1세트를 25-19로 가져왔다. 2세트는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현대건설은 모마와 양효진이 쌍포를 이뤘고, IBK기업은행은 육서영이 공격을 주도했다. 20-20 동점 상황, 육서영의 범실에 이어 모마·정지윤이 득점을 올리며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IBK기업은행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지만 양효진이 속공 득점을 올리며 세트 포인트를 만들었다. 모마가 마무리하며 2세트는 25-22로 현대건설이 가져왔다. 현대건설은 거침이 없었다. IBK기업은행은 황민경의 강서브로 기선을 제압했다. 현대건설은 상대의 범실과 이다현의 활약으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모마와 양효진이 살아나며 현대건설은 점수 차를 벌렸다. IBK기업은행은 표승주가 기세를 올리며 추격에 나섰다. 여기서 정지윤이 결정적인 블로킹 득점을 올렸고, 고예림의 공격이 터지며 현대건설이 먼저 20점 고지에 올랐다. IBK기업은행은 연달아 범실을 내주며 흔들렸다. 양효진이 득점을 올리며 게임 포인트를 만들었고, 이다현의 블로킹이 터지며 현대건설이 승리를 챙겼다. 한편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는 우리카드가 귀중한 승점 3점을 따냈다. 우리카드는 3-1(25-27 25-20 25-15 25-22)로 KB손해보험을 제압했다. 3연승을 달린 우리카드는 23승 11패(승점 69점)로 1위에 올라섰다. 우리카드는 대한항공(승점 67점)을 2위로 밀어냈으며, 앞으로 남은 2경기에서 승점 5점만 따내면 우승을 확정 짓는다. 2연패에 빠진 KB손해보험은 5승 29패(승점 21점)로 7위에 머물렀다. 우리카드는 송명근이 18득점, 아르템이 17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이상현과 김지한은 각각 12득점을 기록했다. KB손해보험은 비예나가 27득점을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하늘이 허락하지 않은 코리안데이…이정후·김하성 맞대결, 우천 취소로 무산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미국 메이저리그(MLB) 첫 맞대결이 장대비로 무산됐다. 9일(한국시각) 오전 10시 40분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의 피오리아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와 샌디에이고의 2024 MLB 시범경기는 우천 취소됐다.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는 1번 타자 겸 중견수, 샌디에이고의 김하성은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경기 시작 전 내린 장대비로 둘의 맞대결은 펼쳐지지 않았다. 등판이 예고됐던 고우석도 다음 경기에 나서게 됐다. 두 선수는 이정후가 KBO리그에 데뷔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간 키움에서 뛰었다. 김하성은 2020시즌을 마치고 샌디에이고와 4년 총액 28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었다. 이정후는 2023시즌 종료 후 샌프란시스코와 6년 총액 1억1300만 달러의 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이정후와 김하성은 아직 맞대결을 펼치지 못했다. 이정후는 지금까지 5경기에 출전해 6안타 1홈런 1도루 3득점 3타점 타율 0.462 출루율 0.533 장타율 0.769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7경기에 출전해 6안타 1홈런 2도루 3득점 3타점 타율 0.400 출루율 0.526 장타율 0.733의 성적을 남겼다. 이제 두 선수의 맞대결은 정규시즌으로 넘어간다. 샌디에이고와 샌프란시스코는 3월 29일부터 펼쳐지는 MLB 정규시즌 개막 4연전에서 격돌한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ST포토] 페퍼저축은행, 흥국생명에 시즌 첫 승 [광주=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2023-2024 도드람 V-리그 여자부 페퍼저축은행-흥국생명 경기가 8일 오후 광주 염주종합체육관에서 열렸다. 페퍼저축은행이 흥국생명을 상대로 3-1 역전승을 했다. 2024.03.08. [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sports@stoo.com]
  • [ST포토] 김다솔-이주아 '득점 가자' [광주=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2023-2024 도드람 V-리그 여자부 페퍼저축은행-흥국생명 경기가 8일 오후 광주 염주종합체육관에서 열렸다. 흥국생명 김다솔, 이주아가 대화를 하고 있다. 2024.03.08. [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sports@stoo.com]
  • [ST포토] 흥국생명, '여유 넘치는 분위기' [광주=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2023-2024 도드람 V-리그 여자부 페퍼저축은행-흥국생명 경기가 8일 오후 광주 염주종합체육관에서 열렸다. 흥국생명 선수들이 득점 성공 후 기뻐하고 있다. 2024.03.08. [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sports@stoo.com]
  • [ST포토] 야스민, '38득점' [광주=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2023-2024 도드람 V-리그 여자부 페퍼저축은행-흥국생명 경기가 8일 오후 광주 염주종합체육관에서 열렸다. 페퍼저축은행이 흥국생명을 상대로 3-1 역전승을 했다. 2024.03.08. [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sports@stoo.com]
  • '현대건설이 웃는다' 흥국생명, 선두 탈환 실패…페퍼저축은행에 1-3 패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가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 원정길에서 미소짓지 못했다. 흥국생명은 8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페퍼저축은행 원정경기에서 1-3(25-18 22-25 23-25 13-25)완패를 당했다. 이로써 흥국생명은 26승 8패롤 승점 73을 유지했다. 선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승점 74)를 넘어서지 못한 가운데 1경기 더 치러 불리한 입장에 놓이게 됐다. 현대건설이 9일 IBK기업은행 알토스를 상대로 승점을 추가한다면 최대 4점차까지 벌어질 수 있다. 더욱이 오는 12일 흥국생명은 현대건설 원정길에 오른다. 정규리그 종료까지 2경기 남긴 가운데 흥국생명은 다음 경기 현대건설을 직접 잡아야 1위 경쟁을 이어갈 수 있다. 반면, 페퍼저축은행은 시즌 4승(30패)를 기록했다. 여전히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으나 지난 IBK기업은행, GS칼텍스 서울KIXX전 연패를 끊어내고 3경기 만에 승리를 기록했다. 흥국생명은 김연경이 19득점 1블로킹, 윌로우가 15득점, 레이나가 13득점 2블로킹, 이주아가 11득점 2블로킹으로 네 명의 선수가 두 자릿 수 득점을 올렸지만 페퍼저축은의 기세를 꺾지 못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야스민이 38득점 2블로킹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고, 박정아가 16득점 2블로킹, 필립스가 10득점 2블로킹으로 힘을 보탰다. <@1> 1세트 흥국생명이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세트 초반부터 앞서갔고, 김연경의 7득점 활약으로 7점 차로 세트 점수를 따냈다. 2세트에서는 페퍼저축은행이 반격했다. 9-9 동점에서 페퍼저축은행은 이한비, 야스민의 득점으로 리드를 잡았다. 세트 중반으로 향해서는 이한비의 연속 득점과 상대 범실로 20-16이 됐다. 흥국생명은 김연경과 윌로우의 활약으로 막판 추격에 나섰으나, 페퍼저축은행이 먼저 매치포인트에 도달 후 박정아의 마무리로 세트 점수를 1-1 균형을 맞췄다. 페퍼저축은행이 흐름을 이어갔다. 3세트 페퍼저축은행과 흥국생명은 주고받으며 23-23까지 맞섰다. 페퍼저축은행이 한 점씩 추가할 때마다 흥국생명도 지지 않고 쫓아갔다. 그러다 세트 막판 야스민의 백어택과 상대의 범실로 3세트를 챙기며 세트 점수 2-1 역전에 성공했다. 4세트에서도 페퍼저축은행이 미소지었다. 페퍼저축은행은 초반부터 5연속 득점을 올리는 등 빠르게 앞서갔다. 추격하던 흥국생명은 세트 중반 아쉬운 수비와 범실로 실점하며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20-10까지 앞섰던 페퍼저축은행은 마지막까지 힘을 쥐어짜냈고 필립스의 공격으로 매치포인트에 도달 후 주포 야스민의 스파이크로 경기를 끝마쳤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 '봄배구 희망가' 현대캐피탈, 삼성화재 직접 끌어내리고 4위 도약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가 삼성화재 블루팡스를 직접 꺾고 '봄배구' 희망가를 이어갔다. 현대캐피탈이 8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삼성화재 원정경기에서 3-0(25-22 25-19 25-22)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현대캐피탈은 16승 18패로 승점 3점을 더하며 승점 50점으로 삼성화재를 끌어내리고 4위로 올라섰다. 3위 OK금융그룹 읏맨(승점 55)과는 5점 차 정규리그 2경기를 남긴 가운데 현대캐피탈이 승점 차를 3점 이하로 좁힌다면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한게 된다. 현대캐피탈은 오는 12일 선두 경쟁 중인 우리카드 우리WON 이후 15일 OK금융그룹과 직접 맞대결을 펼친다. 삼성화재는 18승 16패 승점 48을 유지했다. 이제는 지키는 입장이 아닌 쫓아가는 입장으로 현대캐피탈을 바라보게 됐다. 이번 경기 현대캐피탈은 아흐메드가 13득점 3블로킹, 허수봉이 10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전광인이 9득점 1블로킹, 최민호, 차영석, 김명관이 12득점을 합작했다. 반면, 삼성화재는 요스바니가 14득점, 에디가 11득점으로 맹공을 퍼부었지만 승부를 가져오지는 못했다. 1세트 16-16까지 이어진 가운데 현대캐피탈이 김명관, 아흐메드의 연속점으로 앞서갔다. 1점 차 리드 속 점수를 주고받은 현대캐피탈은 상대의 범실과 전광인의 블로킹으로 3점 차까지 따돌렸고 상대 범실로 세트로 가져왔다. 현대캐피탈의 흐름은 2세트에도 이어졌다. 시작부터 3-0으로 앞서간 현대캐파탈은 세트 내내 삼성화재에게 리드를 유지했다. 세트 중반에는 8점 차까지 날 정도로 점수 차는 여유가 있었고 현대캐피탈은 세트 점수 2-0을 만들며 승기를 잡았다. 3세트 가장 치열했다. 현대캐피탈이 1점 차로 근소하게 앞서며 리드를 이어갔고, 삼성화재는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경기는 팽팽한 흐름 속 23-22까지 흘러갔다. 현대캐피탈은 막판 집중력을 높였고, 허수봉의 퀵오픈과 최민호의 블로킹으로 경기를 끝마쳤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 [ST포토] 김연경, '전설에는 끝이없다' [광주=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2023-2024 도드람 V-리그 여자부 페퍼저축은행-흥국생명 경기가 8일 오후 광주 염주종합체육관에서 열렸다. 흥국생명 김연경이 서브를 넣고 있다. 2024.03.08. [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sports@stoo.com]
  • [ST포토] 윌로우, '김연경 보며 미소 방긋' [광주=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2023-2024 도드람 V-리그 여자부 페퍼저축은행-흥국생명 경기가 8일 오후 광주 염주종합체육관에서 열렸다. 흥국생명 윌로우가 김연경을 바라보며 미소를 짓고 있다. 2024.03.08. [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sports@stoo.com]
  • [ST포토] 김연경, '공격 성공~' [광주=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2023-2024 도드람 V-리그 여자부 페퍼저축은행-흥국생명 경기가 8일 오후 광주 염주종합체육관에서 열렸다. 흥국생명 김연경이 득성 성공 후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4.03.08. [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sports@stoo.com]
  • '야구가 돌아왔다' KBO 시범경기 9일 개막…류현진·유료 중계 등 화제 [ST스페셜]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길고 긴 겨울이 끝나고 드디어 야구계에 봄이 찾아왔다. 2024 KBO 시범경기는 오는 9일부터 19일까지 팀당 10경기, MLB 서울 개막전에 앞서 연습경기를 치르는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는 각각 8경기로 총 48경기가 편성됐다. 시범경기 개막전은 수원(LG-KT), 대전(삼성-한화), 사직(SSG-롯데), 창원(KIA-NC), 이천(키움-두산) 야구장에서 펼쳐진다. 류현진의 KBO리그 복귀에 가장 큰 관심이 쏠린다. 류현진은 앞서 7일 한화 이글스 자체 청백전에서 3이닝 1피안타 3탈삼진 1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총 46개의 공을 던졌고 최고 구속은 143km를 찍었다. 류현진의 첫 등판일은 12일 대전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전이다. 류현진은 4일턴으로 시범경기를 한두 번 정도 등판하고, 마지막 5일 휴식을 취한 뒤 LG와의 개막전에 등판할 예정이다. <@1> 프로야구 역사상 첫 유로화 시대가 열린다. KBO는 지난 4일 CJ ENM과 2024~2026 KBO 리그 유무선 중계방송권 계약을 체결하고, 2024년부터 3년간 국내 대표 OTT 서비스인 티빙(TVING)을 통해 유무선 중계방송을 실시한다고 알렸다. 이제 텔레비전 중계가 아닌 유무선으로 KBO리그를 시청하려면 티빙 서비스를 구독해야 한다. 최저 구독료는 월마다 5500원을 내야 하는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다. 단, 티빙 측은 시범경기는 모두 무료로 생중계할 예정이라 밝혔다. 티빙에 가입만 하면 누구나 KBO 리그 시범경기를 즐길 수 있으며, 무료 시청 기한은 4월 30일까지다. 무료 시청에 익숙했던 야구 팬들에게 색다른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CJ ENM 측은 기존 전 경기 하이라이트, 다시 보기를 넘어 10개 구단 정주행 채널 운영, 놓친 장면을 다시 볼 수 있는 타임머신 기능, 채팅 기능인 티빙 톡 등의 부가 기능을 정규시즌 개막일인 3월 23일부터 정식으로 제공할 예정이라 밝혔다. <@2> 규정의 변화도 눈에 띈다. KBO리그는 2024년부터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ABS) 및 피치클락을 본격적으로 도입한다. ABS의 좌우 기준은 홈 플레이트 양 사이드를 2cm씩 확대해 적용한다. 피치클락은 주자가 누상에 없을 시 18초, 있을 시 23초가 된다. 베이스 크기도 한 변의 길이가 15인치(38.1cm)에서 18인치(45.7cm)로 확대된다. 이 모든 변화는 시범경기부터 적용된다. KBO는 ABS의 도입으로 스트라이크존 판정 정확도가 91%에서 96% 수준으로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피치클락은 전반기 시범 운영한 뒤 평가를 통해 후반기 도입 여부를 결정한다. 베이스 크기 확대로 도루가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수비 시프트의 제한으로 인플레이 타구도 늘어날 전망이다. 새로운 얼굴의 활약도 기대된다. 이번 스프링캠프에선 유독 눈에 띄는 신인 선수가 많이 등장했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두산 김택연이다. 김택연은 전지훈련에서 총 4경기에 등판한 김택연은 4.1이닝 1피안타 무4사구 8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쳤다. 최고 구속은 150km를 찍었다. 한화 황준서도 5선발 경쟁을 펼치고 있다. 당장은 김민우가 앞서있지만 시범경기 성적에 따라 보직은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 여기에 LG 외야수 김현종, KIA 내야수 윤도현, 롯데 내야수 고승민 등 신인 및 신진급 선수들도 활약을 예고했다.<@3>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메시, '북중미카리브의 UCL' 챔피언스컵 16강서 득점포…팀은 2-2 무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인터 마이애미는 8일(한국시각)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 위치한 지오디스 파크에서 열린 2024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6강 1차전 내슈빌SC 원정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CONCACAF 챔피언스컵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같은 대회다. 올해 10개국 27개팀이 참가해 북중미카리브 대륙 축구 최강팀을 가리는 자리다. 이 대회 우승팀은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자격이 주어진다. 이날 마이애미는 메시를 비롯해 루이스 수아레스, 세르히오 부스케츠가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전반 4분 만에 제이콥 샤페베르크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후반 2분 추가골까지 내주며 0-2로 끌려갔다. 이후 집중력을 높인 마이애미는 후반 7분 메시의 동점골과 후반 추가시간 수아레스의 극적인 동점골로 경기를 마쳤다. 2차전은 오는 14일 마이애미의 홈구장 체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경기 득점으로 메시는 3경기 연속골에 성공했다. 지난달 26일 LA 갤럭시, 지난 3일 올랜도시티와의 리그 경기에서 연이은 득점에 이어 이번 경기까지 골망을 흔들며 최근 3경기 4골을 몰아쳤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 '억대 뒷돈 수수 혐의' KIA 장정석 전 단장·김종국 전 감독 재판行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구단 후원사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KIA 타이거즈 장정석 전 단장과 김종국 전 감독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중요범죄조사부(이일규 부장검사)는 7일 장정석 전 단장과 김종국 전 감독을 배임수재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금품을 제공한 외식업체 A대표도 배임증재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에 따르면 장 전 단장과 김 전 감독은 지난 2022년 7-10월 A대표로부터 광고계약 편의와 관련한 청탁을 받고 총1억6000만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두 사람이 10월 야구장 내 감독실에서 업체 광고가 표시되는 야구장 펜스 홈런존 신설 관련 청탁과 함께 1억 원을 수수한 것으로 파악했다. 별도로 김 전 감독은 7월 선수 유니폼 견장 광고 관련 편의 제공 대가로 6000만 원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장 전 단장과 김 전 감독은 검찰에 금품수수 사실은 모두 인정하면서도 KIA의 팬인 A대표가 선수들의 사기 진작을 위한 격려금 명목으로 준 것을 받았을 뿐이라고 진술했다. 그러나 검찰은 두 사람이 함께 받은 1억 원을 5000만 원씩 나눠 가졌고 금품수수 사실을 구단이나 선수단에 알리지 않은 채 대부분을 주식 투자, 자녀 용돈, 여행비, 개인 간 돈거래 등에 사용한 사실을 확인했다. <@1> 더불어 검찰은 장 전 단장에 대해 지난 2022년 5-8월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앞둔 포수 박동원(현 LG 트윈스)에게 최소 12억 원의 FA 계약금을 받게 해주겠다며 2억 원을 달라고 세 차례 요구했다가 거절당해 미수에 그친 혐의도 적용했다. 한편 검찰은 지난 1월 두 사람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증거 인멸이나 도망의 염려가 없다며 기각했다. 이후 검찰은 최근 장 전 단장을 다시 불러 조사하는 등 보강 수사를 거쳐 이날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레오 45점' OK금융그룹, 한국전력에 역전승…봄배구 진출 확정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OK금융그룹이 한국전력에 역전승을 거두며 봄배구 진출을 확정지었다. OK금융그룹은 7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2-25 25-20 25-21 25-20)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OK금융그룹은 19승15패(승점 55)를 기록하며 3위를 유지했다. 4위 삼성화재(18승15패, 승점 48)과의 승점 차도 7점으로 벌렸고, 최소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확보했다. V-리그에서는 정규리그 3-4위 간의 승점 차가 3점 이내일 때만 준플레이오프가 성사된다. OK금융그룹이 남은 2경기에서 모두 승점 3점씩을 따낸다면 자력으로 플레이오프 직행을 결정지을 수 있다. 반면 4연패에 빠진 한국전력은 16승18패(승점 47)로 5위에 머물렀다. 봄배구의 가능성도 매우 낮아졌다. OK금융그룹 레오는 혼자 45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신호진은 10점, 송희채와 바야르사이한은 각각 8점을 보탰다. 한국전력에서는 타이스가 22점, 서재덕이 14점, 임성진이 11점을 기록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힘이 모자랐다. OK금융그룹은 1세트 초반 레오의 활약으로 8-5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한국전력도 신영석과 서재덕, 타이스의 득점으로 점수 차이를 좁혔고, 조근호의 블로킹으로 12-12 균형을 맞췄다. 이후에도 서재덕의 서브에이스와 임성진의 블로킹을 보탠 한국전력은 역전에 성공했고, 타이스와 임성진이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1세트를 25-22로 따냈다. 그러나 OK금융그룹은 2세트부터 반격을 시작했다. 곽명우와 바야르사이한의 연속 블로킹으로 기세를 올린 뒤, 레오와 송희채의 연속 득점으로 차이를 벌렸다. 한국전력은 서재덕과 임성진이 분전하며 추격했지만, OK금융그룹은 레오의 연속 서브에이스로 2세트 승기를 가져왔다. 2세트는 OK금융그룹이 25-20으로 가져갔다. 원점에서 펼쳐진 3세트. OK금융그룹은 2세트의 기세를 이어갔다. 세트 후반까지 엎치락뒤치락하는 접전을 펼쳤지만, 레오의 오픈 공격과 상대 범실로 22-20으로 도망갔다. 이후에도 레오의 공격 득점과 박창성의 블로킹, 레오의 서브에이스를 보탠 OK금융그룹은 3세트를 25-21로 마무리 지었다. 승기를 잡은 OK금융그룹은 이어진 4세트에서 중반 이후 송희채의 블로킹과 바야르사이한의 속공, 레오의 공격 득점 등으로 차이를 벌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레오의 연속 서브에이스로 한국전력의 추격 의지를 꺾은 OK금융그룹은 4세트를 25-20으로 따내며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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