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축구스타 미토마, 허리 부상으로 시즌 아웃[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일본 축구스타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튼)가 부상으로 올 시즌 남은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브라이튼의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은 27일(한국시각) 기자회견에서 "미토마가 허리 부상으로 남은 시즌 뛸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토마는 지난 28일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경기에 출전했지만, 거친 반칙을 당했다. 이로 인해 26라운드 에버턴전에도 결장한 바 있다. 데 제르비 감독은 "미토마가 허리 부상으로 에버턴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이것은 중요한 문제다. 2-3달 정도 출전하지 못할 것 같고, 시즌이 끝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미토마는 브라이턴의 핵심 공격 자원 중 한 명이다. 하지만 지난해 12월에도 부상을 당했고, 이로 인해 아시안컵에서도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아시안컵 이후 소속팀에서 다시 기량을 끌어 올렸지만, 또 다시 부상에 발목을 잡히게 됐다. 한편 미토마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3골 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프로농구 올스타 유니폼 경매 진행…'240만 원' 이관희, 2년 연속 최고가[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LG 이관희의 유니폼이 프로농구 올스타 선수 유니폼 경매에서 240만 원에 낙찰, 2년 연속 최고가를 기록했다. KBL은 지난 19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올스타 선수 유니폼 경매 결과를 발표했다. 총 23명의 선수 친필 사인 유니폼으로 진행된 이번 올스타 선수 유니폼 경매에서 예치금 미환급건을 포함해 총 1163만 원의 수익을 냈다. 이관희 유니폼에 이어 KCC 허웅 유니폼과 소노 이정현의 유니폼이 각각 225만 원, 97만2000원에 낙찰되며 최고가 2, 3위에 올랐다. 이번 경매 총 수익금과 최고 낙찰가는 지난 시즌 올스타 선수 유니폼 경매보다 상승했다. 지난 시즌 KBL은 올스타 선수 유니폼 경매를 진행해 총 1083만8,000원의 수익금을 냈으며, 이관희의 유니폼은 198만8000원으로 최고 낙찰가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올스타 선수 유니폼 경매 수익금은 농구 유소년 발전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한강에셋자산운용, 디딤돌재단과 골프 주니어 육성 후원…5000만 원 기부[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강에셋자산운용이 공익법인 디딤돌재단과 함께 골프 주니어 육성 및 사회공헌 체계화를 위해 협력에 나선다. 한강에셋자산운용과 공익법인 디딤돌재단은 대한민국을 빛낼 골프 주니어 육성을 위한 5000만 원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한강에셋자산운용이 디딤돌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전국적 사회공헌 클럽디 꿈나무 ▲클럽디 아마추어 에코챔피언십 대회 ▲골프 주니어 육성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후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디딤돌재단(이사장 최등규)은 대한민국을 빛낼 세계적인 골프 선수 후원 및 골프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해 6월 설립됐으며, 재단설립을 위한 기금은 전액 친환경 기업이자 국내 유일의 밸류업 플랫폼 기업 이도가 출연했다. 지난 10월 4일자로 기획재정부로부터 지정 공익 법인 단체 인증을 받고, 본격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한강에셋자산운용은 지난 2015년 7월 출범했으며, 밸류업 플랫폼 기업 이도의 최정훈 대표이사가 최대주주이자 창업가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로기완' 송중기X최성은, 낯선 땅 위 이방인들의 사랑 [ST종합][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삶의 끝자락에서 만난다. 낯선 땅에 머무는 이방인들이 나누는 감정과 사랑, 공감을 담은 '로기완'이다. 27일 오전 서울시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로기완'(연출 김희진) 제작보고회가 진행돼 배우 송중기, 최성은, 김희진 감독이 참석했다. '로기완'은 삶의 마지막 희망을 안고 벨기에에 도착한 탈북자 기완(송중기)과 삶의 이유를 잃어버린 여자 마리(최성은)가 서로에게 이끌리듯 빠져드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희진 감독은 "'로기완' 기획 작업에 작로 일을 시작했다. 이후 임승용 대표가 영화로 각색해보면 어떠냐고 제안하셨다. 원작 소설을 너무 좋아했고, 이런 아름다운 이야기로 데뷔할 수 있다는 것이 귀하게 느껴진다. 그때부터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로기완'과 첫 만남에 대해 송중기는 "처음 대본을 봤을 때가 7~8년 전이다. 너무 신선했다. 먹먹했다는 게 가장 솔직한 답변이다. 그땐 김희진 감독이 쓴 줄도 몰랐다. 어떤 정보도 몰랐지만, 글만 보고도 먹먹하고 신선한 작품이 나오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최성은 역시 "처음엔 이 영화가 어떤 장르인지 단정하기 어려웠다. 그게 낯설면서 신선하게 다가왔다. 제가 시나리오를 다 보고 나니까 김희진 감독이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과 마음 자체가 따뜻하다고 느껴졌다. 결국 삶을 살아가게 해주는 건 어떤 종류든 '사랑'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지점이 굉장히 좋았다. 무엇보다 기완이와 마리가 살아가려는 모습에서 인간적인 면모들이 느껴져서 좋았다"고 말했다. <@1> 송중기는 극 중 인물 로기완에 대해 "감독님이 작업을 오래 하셨다. 생각하기 싫을 정도로 수정을 많이 하신 거로 안다. 과정을 꽤 오래 지켜봤다. 이 작품의 정서에 대해 가장 많이 공유할 수 있는 분은 감독님이셨다"며 "최성은이 말했듯이, 감독님 자체가 굉장히 퓨어(순수)한 분이다. 그 부분 때문에 기완이에게 자연스럽게 이입됐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김희진 감독은 "기완이는 심지가 굳다. 진흙탕 속에서도 꽃을 피워낸다. 송중기를 염두에 두고 썼다. 글을 드렸을 때 흔쾌히 받아줬다"며 "북한말이나 외양 등이 인상적이다. 그것 뿐만 아니라 송중기가 그동안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줬지만, '로기완'에서만 발견할 수 있는 얼굴이 있다. 너무 처연해서 안아주고 싶기도 하고, 너무 서늘해서 얼어붙게 만들기도 한다. 그런 부분이 시청자들을 붙잡을거라 생각한다. 송중기의 오랜 팬들에게 선물이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어린 시절 벨기에에 이민 와서 자란 마리 역을 연기한 최성은은 불어 연기와 사격 연기를 동시에 소화해야 했다. 최성은은 "불어, 사격 모두 힘들었다. 불어가 더 힘들었다. 사격은 사실 하면 어느 정도 됐다. 잘 쏠 필요는 없고 폼이 나오는 게 중요했다. 하는 만큼 나왔다"며 "근데 불어는 너무 어려웠다. 제가 불어를 잘 알지도 못하는데, 잘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하니까 많이 힘들었다"고 웃음을 보였다. 이에 대해 김희진 감독은 "최성은이 앞서 했던 작품들이 모두 인상적이었다. 마리로 오디션장에 나타났을 때 이미 고유한 본인의 것을 지니고 있었다. 어떻게 배역마다 이럴 수 있나 궁금했다"고 전했다. '로기완'을 위해 직접 발로 뛰는 취재를 했다는 김희진 감독은 "실제로 벨기에에서 난민 지위를 획득한 탈북민을 만나거나 다큐나 르포 서적들을 참고했다. 진행돼야 하는 이야기가 있어서 100% 고증을 따르진 못했다. 그 와중에 막연한 기다림에서 오는 불안감이나 답답함을 담아내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작품에서 송중기는 탈북민 연기를 위해 데뷔 이래 처음으로 작품 전체에서 사투리 연기에 도전했다. 이에 대해 송중기는 "북한 사투리를 배우는 건 큰 부담은 없었다. 제가 걱정했던 건 언어보단, 로케이션이었다. 주위에 제 친구들도 촬영갈 때 해외가면 좋겠다고 하지만 전 썩 좋아하는 편이 아니다. 해외 촬영이 어렵다는 걸 잠깐씩 촬영해도 느꼈는데, 올 로케이션이면 정말 힘들거 같았다"고 후일담을 전했다. 불어 연기에 도전한 최성은은 "완전히 다른 언어다 보니까 힘들었다. 한편으론 한국말이 아닌 것에서 오는 해방감이 있었다. 제가 생각보다 언어에 메이는 사람인가 싶었다. 옆에서 저를 도와주셨던 선생님들이 계셔서 함께 소통했다. 막상 연기할 땐 언어가 다르다는 게 큰 불편함은 없었다. 언어가 전부는 아니니까"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김희진 감독은 "두 배우가 본인만의 목소리를 찾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셨는지 안다. 어디 하나 흠잡을 데 없이 아름다웠다고 생각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끝으로 김희진 감독은 "오랜 시간 공 들였다.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인사했다. '로기완'은 3월 1일 공개를 앞두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김세영, 세계랭킹 60→42위 도약…'우승' 타와타나낏 27위[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세영이 세계랭킹 42위로 도약했다. 김세영은 27일(한국시각) 발표된 새로운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2.02점을 기록, 42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 60위에서 18계단 상승한 순위다. 김세영은 지난 2020년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우승 이후 세계랭킹 2위까지 올랐다. 하지만 그해 11월 펠리컨 챔피언십 우승 이후 약 3년 3개월 동안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했고, 세계랭킹도 60위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김세영은 지난 25일 막을 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 공동 3위에 오르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비록 3년 3개월 만의 우승 도전에는 실패했지만, 올 시즌 두 번째 대회 만에 첫 톱10을 달성했다. 세계랭킹 상위권에는 큰 변동이 없었다. 릴리아 부(미국, 7.35점)가 1위를 지킨 가운데, 넬리 코다(미국, 6.96점), 셀린 부티에(프랑스, 6.20점), 인뤄닝(중국, 6.12점), 이민지(호주, 5.45점)가 그 뒤를 이었다. 고진영(5.09점)은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6위에 자리했고, 리디아 고(뉴질랜드, 4.95점), 찰리 헐(잉글랜드, 4.79점), 김효주(4.76점), 린시위(중국, 4.44점)가 7-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양희영(3.74점)은 15위, 신지애(3.65점)는 16위에 랭크됐다. 혼다 LPGA 타일랜드 우승을 차지한 패티 타와타나낏(태국, 2.88점)은 43위에서 16계단 상승한 27위에 포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팬과 함께하는 봄 농구' KB스타즈, 포스트시즌 시투자 공개 모집[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청주 KB국민은행 스타즈(구단주: 이재근)가 3월 9일부터 청주체육관에서 열리는 2023-2024 여자프로농구 포스트시즌 홈경기의 시투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27일 알렸다. KB스타즈는 이번 공모를 통해 팬들에게 포스트시즌(플레이오프/챔피언결정전)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고, 정규리그 홈경기 전승의 원동력인 팬과 함께 통합우승에 도전한다. 시투 참여를 원하는 팬들은 KB스타즈와 관련된 특별한 사연과 승리를 기원하는 독특한 의상, 이색 퍼포먼스 등 개성 가득한 내용을 자유롭게 작성(사진, 영상 첨부 가능)하여 구단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포스트시즌 입장권(플로어석 2매)이 함께 제공되는 이번 시투자 공개 모집은 오는 3월 6일까지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단 공식 SNS 채널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KB스타즈는 지난 14일 BNK 썸을 꺾고 통산 5번째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김하성, 前 삼성 라이블리 상대 안타 작렬…시범경기 타율 0.750 폭발[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연일 시범경기 안타 행진을 펼치는 중이다. 김하성은 27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홈 경기에서 5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2회 무사 1루 첫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유격수 방면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만들며 안타를 신고했다. 공교롭게도 김하성에게 안타를 허용한 상대는 전 삼성 라이온즈 우완 투수 벤 라이블리다. 두 번째 타석은 좌완 앤서니 고스에게 볼넷을 얻어냈다. 이어 김하성은 안타와 볼넷으로 3루까지 진루했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며 득점에 실패했다. 세 번째 타석에선 좌완 앤서니 반다에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6회 초 김하성은 대수비 타일러 웨이드와 교체되며 이날 임무를 마쳤다. 벌써 3경기 연속 안타다. 김하성은 이번 시범경기에서 4타수 3안타 1타점 타율 0.750 OPS(출루율+장타율) 1.857을 기록 중이다. 경기는 클리블랜드가 1회 대거 4득점을 올리며 7-4로 승리했다. 클리블랜드 선발 라이블리는 2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안타를 때려낸 상대는 김하성이 유일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2024 스마트스코어 아마추어 골프리그, 3월 개막[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핸디캡이 높아도 아마추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한 '2024 스마트스코어 아마추어 골프리그(SAGL)'가 3월 본격 개막한다. 'SAGL'은 올해로 3년째를 맞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아마추어 골프 대회다. 최근 3년 간 5회 이상의 라운드 기록을 보유한 스마트스코어 회원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핸디에 따라 남녀 각 1부-3부로 나뉘어 대회가 진행된다. 2024 SAGL 정규리그는 3-4월, 5-6월, 7-8월, 9-10월 등 4개 기간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5월, 7월, 9월, 11월에 4번의 플레이오프를 거쳐 11월 20일 최종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3월 정규리그 당일대회는 3월 11일 에딘버러를 시작으로 루나힐스 안성, 블랙스톤 벨포레 등에서 총 8회 개최된다. 당일대회 참가가 어려운 회원들은 포레스트힐, 실크밸리, 블루원 용인CC 등 상설대회가 열리는 50여개 지정 골프장에서 주말 주중 언제든 대회에 참여가 가능하다. 당일대회는 대회 별 총 60명에게, 상설대회는 골프장 별, 주차 별 총 60명에게 상금이 주어지며, 당일대회에서 홀인원 달성 시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 마제스티의 드라이버가 부상으로 지급된다. 2024 스마트스코어 아마추어 골프리그는 골퍼들의 니즈를 반영해 팀리그, 상금랭킹, SC 핸디캡 등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도입했다. 또, 아마추어도 프로처럼 공정한 룰에 따라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4번의 플레이오프 모두 KGA 소속 경기위원이 관장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골퍼들은 스마트스코어 앱 내 골프리그 페이지에서 선수 등록 후 소속 지역과 희망하는 일정 및 구장을 선택해 대회 참가를 신청하면 된다. 26일 현재 약 4만8000여 명의 회원이 선수등록을 완료한 상태다. 스마트스코어 관계자는 "2024 스마트스코어 아마추어 골프리그(SAGL)를 통해 360만 스마트스코어 회원들이 골프를 스포츠 답게 즐기고, 진정한 골프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금번 대회에 많은 참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프로축구연맹, K리그 통합 팬카드 'K리그 축덕카드 시즌2' 출시[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과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 하나카드(대표 이호성)가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K리그 통합 팬카드 'K리그 축덕카드 시즌2(이하 축덕카드)'를 출시했다. 축덕카드는 '집에서부터 축구장까지 혜택이 함께하는 단 하나의 카드'로, 지난 2019년 출시돼 K리그 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있다. 축덕카드는 지난 5년간 약 26만좌가 발급되며 K리그 팬의 직관 필수품으로 자리잡았다. 연맹과 하나은행, 하나카드는 축덕카드 출시 5주년을 맞이해 카드 리뉴얼을 진행했다. K리그 팬이 직접 제작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축덕카드 디자인 공모' 이벤트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채택된 축덕카드 디자인은 'K리그는 하나'라는 슬로건과 함께, K리그 25개 구단 마스코트를 활용해 '하나'됨을 표현하고, 동시에 K리그 타이틀스폰서 하나은행을 의미하는 상징성을 녹여냈다. 또한, 가로형과 세로형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하나은행은 K리그의 새 시즌 개막과 'K리그 축덕카드 시즌2' 출시를 기념해 입장권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올해 7월 31일까지 축덕카드로 K리그 입장권 구매 시, 좌석 등급에 상관없이 신용카드는 장당 5천원, 체크카드는 장당 3천원의 할인을 받게된다. 단, 구매 횟수는 월 2회, 1일 2매로 제한된다. 또한 축덕카드 소지자는 대전하나시티즌 MD샵 구매시 상시 5% 현장 할인을 받게 되며, 이밖에 교통, 쇼핑, 간편결제 등 다양한 생활 할인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한편 하나은행은 2017년부터 K리그의 타이틀 스폰서로 함께하고 있으며, 올 시즌 '하나은행 K리그 2024'를 공식 리그 명칭으로 사용한다. 올해에도 연맹과 하나은행은 리그와 기업의 지속적인 동반 성장을 위해 다양한 마케팅과 프로모션 협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서현우, '킬러들의 쇼핑몰'로 증명한 진가…대세 행보 이어간다[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서현우가 '킬러들의 쇼핑몰'을 통해 확신의 믿고 보는 배우로 거듭났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인기 몰이를 하고 있는 가운데, 작품의 주역으로 활약한 배우 서현우에게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동안 서현우는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대중과 쉼 없이 만났지만 매번 새로운 연기로, 색다른 모습을 선보여 감탄이 터져 나오게 했다. 때로는 서늘한 얼굴로 보는 이들의 숨통을 조이는가 하면, 때로는 현실에 존재할 것 같은 친근한 면모로 웃음을 유발한 것. 이는 서현우의 폭넓은 스펙트럼과 어떠한 캐릭터도 제 것으로 만드는 연기력이 갖춰져 있기에 가능했다. <@2> 그의 탄탄한 실력은 '킬러들의 쇼핑몰'에서도 빛을 발했다. 서현우는 삼촌이 죽고 홀로 남는 정지안을 노리는 냉혈한 스나이퍼 이성조 역을 맡아 폭발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는 유머러스함과 잔혹함이 공존하는 듯한 이성조의 이중적인 면모를 탁월하게 그렸다. 특정 성향에 치우치지 않고, 처한 상황 혹은 상대하는 인물에 따라 달라지는 캐릭터를 균형감 있게 연기했다. 이러한 그의 열연은 언제나 흥미로운 전개의 구심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더 나아가 서현우는 작품의 선두에 서 이야기를 몰입감 있게 이끈 주연진으로 배우로서의 진가를 증명했다. 서현우는 노련미 넘치는 최고의 킬러가 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전해졌다. 그는 깔끔하게 넘긴 장발, 무감한 표정, 아래쪽의 금니 등으로 이성조의 외면을 강렬하게 구현, 파격적인 비주얼 변신을 꾀해 시리즈 공개 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았다. 뿐만 아니라 총기의 종류에 따라 달라지는 다양한 파지법을 수없이 연습한 것은 물론, 타깃을 쫓는 눈동자의 각도와 시선 처리까지. 극에서 비치는 디테일 하나에도 세세히 신경 써 극의 리얼리티를 한층 높였다. <@1> 이처럼 '킬러들의 쇼핑몰'만의 짜릿한 재미를 살린 서현우. 작품을 향한 그의 애정과 진정성이 느껴지는 활약에 대해 작품을 집필한 이권 감독, 지호진 작가 역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들은 "처음부터 서현우 씨에게 믿음이 컸다. 평소의 다정한 성격과 다르게 캐릭터를 입으면 폭발력을 보여준다. 디테일한 캐릭터 분석과 구축으로 성조를 더욱 멋지고 풍성하게 만들어줘 고마운 마음이다"라 말한 데 이어, "후반까지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서현우 씨의 폭발적인 연기력이 후반부의 중심을 잘 잡아준 듯 하다"라고 평해 모두의 공감을 자아냈다. 이제는 믿고 보는 배우로 많은 이들에게 신뢰를 주고 있는 서현우는 '킬러들의 쇼핑몰'을 시작으로 올 한 해 활발한 활동을 펼친다. 그는 3월 1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영화 '로기완'에 특별출연해 진한 가족애를 전할 예정이며, 또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 SBS 새 드라마 '강매강'을 통해 팔색조 같은 모습과 매력으로 구독자·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코리안 메이저리거' 최지만 1볼넷+박효준 1타점 2루타 폭발…김하성은 휴식[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최지만(뉴욕 메츠)과 박효준(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이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최지만은 26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세인트 루시 클로버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MLB 시범경기에서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1회 말 무사 1, 3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선 최지만. 우완 브랜던 비엘락의 한가운데 92마일(148.1km) 패스트볼을 공략했지만 6-4-3 더블 플레이에 그쳤다. 이 틈에 3루 주자 타이론 테일러가 홈을 밟으며 메츠가 선취점을 올렸다. 병살타로 만들어진 득점이기 때문에 최지만의 타점으로 기록되지 않았다. 최지만은 두 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만들어냈다. 3회 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완 A.J. 블러보의 공을 차례로 지켜보며 1루 베이스를 밟았다. 최지만은 후속타로 2루를 밟았으나 이후 타자들이 아웃되며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 최지만은 5회 말 상대 1루수 콜린 프라이스의 포구 실책으로 한 번 더 출루에 성공했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이후 최지만은 대주자와 교체되며 이날 임무를 마쳤다. 경기는 메츠가 3-1로 승리했다. 박효준은 같은 날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시범경기에서 교체 선수로 출전해 1타수 1안타(2루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6회 말 대수비로 투입된 박효준은 7회 말 1사 1루에서 호쾌한 2루타를 터트리며 팀의 첫 타점을 신고했다. 이어 아르만도 알바레즈의 뜬공으로 3루까지 진루했고, 상대 투수의 폭투를 틈타 홈을 밟았다. 최지만과 박효준은 모두 초청선수로 스프링캠프에 합류했다. 시범경기 활약상에 따라 메이저리그 합류가 결정된다. 한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은 시범경기에 출전하지 않고 휴식을 취했다. 고우석은 자체 연습경기에 출전해 1이닝 1피안타 1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나이트클럽 경비원 출신' 냅, 생애 첫 PGA 투어 우승[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제이크 냅(미국)이 생애 첫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냅은 26일(한국시각) 멕시코 바야르타의 비단타 바야르타 골프 코스(파71)에서 열린 PGA 투어 멕시코 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묶어 이븐파 71타를 쳤다. 최종합계 19언더파 265타를 기록한 냅은 2위 사미 발리마키(핀란드, 17언더파 267타)의 추격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냅은 올 시즌 PGA 투어에 데뷔한 루키다. 올해 이전에도 PGA 투어 대회에 출전한 경험이 있지만, 우승과는 연을 맺지 못했다. 하지만 올 시즌 5번째, 개인 통산 9번째 출전 만에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특히 냅은 PGA 투어에 데뷔하기 전, 낮에는 골프를 치고, 밤에는 나이트클럽 경비원으로 일한 이력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 우승으로 145만8000달러의 우승 상금을 거머쥔 냅은 ‘인생역전’에 성공했다. 이날 4타 차 선두로 출발한 냅은 1번 홀과 3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7번 홀에서 첫 버디를 낚았지만, 이후 파 행진을 이어가며 발리마키에게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그러나 발리마키가 후반 들어 타수를 잃었고, 그사이 냅은 14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2타 차로 달아났다. 남은 홀을 파로 마무리한 냅은 우승을 확정지었다. 발리마키는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2개, 보기 2개로 2타를 줄였지만, 냅을 따라잡기에는 2타가 모자랐다. 한편 김찬(미국)은 최종합계 12언더파 272타로 공동 8위를 기록, 시즌 첫 톱10을 달성했다. 토니 피나우(미국)는 11언더파 273타로 공동 13위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김세영·최혜진, 혼다 LPGA 타일랜드 공동 3위…타와타나낏 우승[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세영과 최혜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총상금 170만 달러)에서 공동 3위에 올랐다. 김세영은 25일(한국시각) 태국 촌부리의 시암 컨트리클럽 올드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한 김세영은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우승을 차지한 패티 타와타나낏(태국, 21언더파 267타)과는 3타 차였다. 이번 대회 2라운드까지 공동 선두를 달렸던 김세영은 3년 3개월 만의 우승에 도전했지만, 3라운드에서 1타를 줄이는데 그치며 공동 6위로 밀려났다. 이날 최종 라운드에서 7타를 줄이며 역전 우승을 노렸지만, 타와타나낏을 따라잡기에는 3타가 모자랐다. 최혜진도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7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6타를 줄여,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로 김세영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지난 2022년 LPGA 투어에 진출한 최혜진은 아직 우승과 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시즌 첫 톱10을 달성한 것에 만족해야 했다. 타와타나낏은 마지막 날 5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를 기록, 알바네 발렌수엘라(스위스, 20언더파 268타)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타와타나낏은 지난 2021년 ANA 인스퍼레이션 이후 약 3년 만에 승전고를 울리며 통산 2승을 달성했다. 발렌수엘라는 최종 라운드에서만 9타를 줄이는 괴력을 발휘했지만, 타와타나낏을 따라잡기에는 1타가 모자랐다. 한편 김효주는 17언더파 271타로 공동 5위, 세계랭킹 1위 릴리아 부(미국)는 16언더파 272타로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유해란은 15언더파 273타로 공동 9위에 랭크됐다. 신지은은 12언더파 276타로 공동 18위, 고진영과 이미향은 11언더파 277타로 공동 20위에 포진했다. 양희영과 안나린은 10언더파 278타로 공동 23위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봄배구 굳힌다' 정관장, 흥국생명 선두 탈환 저지…3-1 승[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정관장 레드스파크스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의 선두 탈환을 저지하며 시즌 최다 연승을 달렸다. 정관장은 24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흥국생명과 홈경기에서 3-1(25-23 25-22 25-27 25-23)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정관장은 17승 14패 승점 53으로 3위 자리를 더욱 굳혔다. 4위 GS칼텍스 서울KIXX(승점 45)와 8점, 5위 IBK기업은행 알토스(승점 44)와 9점 차로 달아났다. 아울러 지난 11일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전 이후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 GS칼텍스전에 이어 4연승을 달리며 시즌 최다 연승을 달렸다. 반면, 흥국생명은 24승 7패(승점 67)로 2위를 유지했다. 5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선두 자리를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승점 69)에게 내줬는데 이날 이를 뒤집지 못했다. 이어 지난달 한국도로공사전 이후 이어진 6연승 행보를 마감했다. 정관장은 '쌍포' 지아와 메가가 팀 승리를 견인했다. 지아는 28득점 2블로킹, 메가는 19득점 2블로킹을 기록했다. 정호영이 12득점 1블로킹, 이소영이 10득점 1블로킹으로 힘을 보탰다. 흥국생명은 김연경이 30득점 2블로킹, 윌로우가 23득점을 기록하며 정관장과 마찬가지로 '원투펀치'가 제 몫을 보였으나 패했다. 정관장이 먼저 승기를 잡았다. 1세트 16-16에서 상대 범실과 메가와 지아의 득점으로 4점을 먼저 앞서갔다. 먼저 매치포인트에 도달한 가운데 막판 흥국생명이 3연속 득점으로 추격했지만 이소영의 퀵오픈이 제대로 꽂히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2세트 중반 잠시 끌려가던 정관장은 정호영, 지아, 메가의 활약으로 점수를 뒤집었고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갔다. 막판 메가의 백어택으로 매치 포인트에 도달했고, 이원정의 블로킹 터치넷으로 세트 점수 2-0 승기를 잡았다. 위기에 몰린 흥국생명이 힘을 발휘했다. 정관장이 먼저 24점을 뽑아냈지만 막판 윌로우의 백어택과 상대 범실로 듀스가 됐다. 이어 정관장에게 1점을 내줬으나 김연경의 공격으로 동점을 만든 뒤 김수지의 2연속 블로킹으로 한 세트 가져오며 축격을 시작�다. 하지만 미소를 지은 쪽은 정관장이었다. 4세트 22-22 접전 속 정호영과 상대 범실로 매치포인트에 먼저 도달했다. 흥국생명이 윌로우의 득점으로 분위기를 끊어냈지만 막판 메가의 스파이크, 상대의 블로킹 실패로 경기를 끝마쳤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아흐멘드 26득점' 현대캐피탈, 한국전력 직접 꺾고 중위권 진입 노린다[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가 한국전력 빅스톰을 꺾고 6위 탈출의 기회를 엿보게 됐다. 현대캐피탈은 24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한국전력 원정경기에서 3-0(25-19 26-24 25-13)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현대캐피탈은 승점 3점을 추가해 14승 17패(승점 44)가 됐다. 리그 순위는 6위를 유지했으나 앞서 경기를 치른 5위 삼성화재 블루팡스(승점 44)와 동률을 이뤘다. 더불어 3위 한국전력(승점 47)과의 격차를 3점 차로 좁혔다. 순위를 뒤집기 위한 발판을 마련해놨다. 현대커피탈은 아흐메드 26득점 6블로킹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이어 전광인 7득점 3블�紬�, 차영석, 허수봉이 나란히 5득점, 최민호가 4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한국전력은 서재덕이 12득점 2블로킹, 임성진이 11득점 1블로킹 활약을 보였지만 패했다. 1세트에서 현대캐피탈은 아흐메드를 앞세웠다. 아흐메드는 9득점을 터뜨리며 한국전력을 상대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이어 2세트에서도 현대캐피탈은 아흐메드가 나섰다. 12-19로 끌려가다 상대 범실로 1점을 추가한 뒤 아흐메드의 맹공으로 추격했다. 아흐메드의 블로킹과 최민호의 속공에 힘입어 점점 격차를 좁혀갔고, 어느덧 19-20 1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공방 끝에 승부는 듀스로 향했고, 막판 현대캐피탈이 웃으며 세트 점수 2-0, 승기를 잡았다. 3세트 또한 현대캐피탈의 흐름이 이어졌다. 초반 10-4까지 달아나며 리드를 이어갔고, 그대로 경기를 마쳤다. 이번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펼친 두 팀이다. 현대캐피탈은 이번 시즌 한국전력을 상대로 4승 2패로 우위를 점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2024 파리 올림픽 축구, 다음달 21일 본선 조 추첨[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2024 파리 올림픽 남녀 축구 본선 대진 조추첨이 다음 달 열린다. 국제축구연맹(FIFA)는 23일(한국시각) 오는 3월 21일 프랑스 파리에서 올림픽 본선 조 추첨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파리 올림픽 축구는 오는 7월 24일부터 8월 10일까지 프랑스 7개 도시에서 열린다. 파리 올림픽 축구는 남자부 16개국, 여자부 12개국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은 올림픽 10회 연속 본선 진출에 도전한다. 4월부터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일정을 소화한다. 황선홍호는 오는 대회에서 3위 안에 들어야 본선행을 확정할 수 있다. 4위로 종료한다면 아프리카축구연맹(CAF) 소속 국가와 플레이오프를 통해 최종 진출 여부를 가린다. 여자 대표팀은 지난해 10~11월 진행된 아시아 2차 예선에서 탈락해 사상 첫 올림픽 본선 진출을 이루지 못했다. 현재까지 남자축구는 아시안컵을 치르지 않은 아시아국을 제외한 총 12개국이 모두 정해졌다. 개최국 프랑스를 비롯해 미국, 도미니카공화국, 스페인, 이스라엘, 우크라이나, 모로코, 이집트, 말리, 뉴질랜드, 파라과이, 아르헨티나가 출전한다. 여자축구는 프랑스, 미국, 브라질, 콜롬비아, 캐나다, 뉴질랜드, 스페인이 파리행을 차지했고, 아시아와 아프리카에서 2개국이 더 정해져야 한다. 아시아 예선은 이달 말 예선이 종료되며, 아프리카는 4월까지 이어진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새 감독 후보 추린다'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회 2차 회의 연다[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회가 새 감독 후보군 좁히기에 나선다.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회가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축구회관에서 2차 회의를 연다. 이번 회의해서는 지난 1차 회의보다 더 명확한 방향성과 더불어 차기 감독에 대한 후보군을 추릴 것으로 보인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일정이 종료된 가운데 한국축구는 그 여파를 이어지고 있다. 많은 비판과 논란이 나온 가운데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지난 16일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했다. 이어 전력강화위원회 재편, 선수단 내부 갈등 재발 방지 등을 약속했다. 그리고 지난 20일 전력강화위원회가 새롭게 편성됐다. 정해성 위원장을 비롯해 고정운(김포FC 감독), 박성배(숭실대 감독), 박주호(해설위원), 송명원(전 광주FC 수석코치), 윤덕여(세종스포츠토토 감독), 윤정환(강원FC 감독), 이미연(문경상무 감독), 이상기(QMIT 대표, 전 축구선수), 이영진(전 베트남 대표팀 코치), 전경준(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장)이 새로운 전력강화위원회로 선출됐다. 그리고 하루 뒤인 21일 1차 전력강화위원회를 열었다. 당시 정해성 위원장은 한국축구 재정비를 목표로 새로운 감독 선임안을 두고 회의에 들어갔다. 당시 정해성 위원장은 "다음 달 열리는 월드컵 예선을 앞두고 임시 체제로 가느냐, 정식 감도을 뽑느냐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정식 감독을 뽑아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를 이뤘다. 대표팀을 재정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다. 6월까지 이를 미루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새 감독 선임에 서두르지 않으면서 지체하지도 않게 움직이자고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태국과 월드컵 예선은 오는 3월 21일이다. 약 한 달이 채 남지 않았다. 외국인 감독보다는 국내 선수들 파악이 용이한 한국인 감독 쪽으로 무게가 쏠리는 모양이다. 현재 홍명보(울산HD), 김학범(제주유나이티드), 신태용(인도네시아) 감독 등 몇몇 국내 감독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다만 현재 K리그 소속팀을 이끌고 있는 감독을 선임한다면 각 구단과 팬들의 반발에 맞서야 한다. 이미 울산 서포터 측은 항의성 문구를 축구협회로 보내는 등 감독 지키기에 나서고 있다. 외국인 감독으로 꽤나 많은 인물들이 거론되고 있다. 정확한 이야기가 들려오지는 않고 있으나 전 웨스트브로미치 알비온(잉글랜드)를 이끈 스티브 브루스, 과거 PSV아인트호번, 페네르바체 등 유럽 프로팀을 이끈 필립 코쿠, 바르셀로나 레전드 프랑크 더부어 등 다양한 인물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직에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샌디에이고 김하성-고우석, 다저스와 시범경기 동반 결장[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과 고우석이 시범경기에서 나란히 결장했다. 김하성과 고우석은 24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LA다저스와 원정 경기에서 결장했다. 김하성은 전날 다저스와 한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1안타 1볼넷을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이날 김하성은 경기에 나서지 않았고, 개막전 로스터 진입을 고우석 또한 이번 경기에서 결장했다. 샌디에이고는 25일 밀워키 블어스와 3번째 시범경기를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대한골프협회, 크리에이츠와 국가대표팀 후원 협약 체결[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골프 국가대표팀이 크리에이츠의 후원을 받는다. 대한골프협회(회장 강형모)는 23일 크리에이츠와 '골프 국가대표팀 기량 향상 및 선수 육성 협력'을 위한 골프 국가대표팀 골프 론치 모니터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대한골프협회는 크리에이츠로부터 국가대표 선수단의 훈련지원금과 함께 크리에이츠의 자회사 'UNEEKOR', 'QED'가 만든 인공지능(AI) 기반의 다양한 론치모니터 제품을 제공받는다. 또한 휴대용 론치모니터 '아이미니(EYE MINI)' 등을 국가대표 훈련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더불어 크리에이츠 자체 연구소(CREATZ R.E.D)의 전문인력을 지원받아 론치모니터 활용 데이터 교육 및 데이터 기반의 최신 훈련 지표 개발 등 국가대표 선수단의 기량향상을 위해 다방면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대한골프협회 국가대표팀 김형태 감독은 "뛰어난 기술력을 기반으로 최근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UNEEKOR 브랜드와의 협력을 통해 국가대표 선수들의 기량을 더욱더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분석이 가능해 짐에 따라 더 효율적이고 개인별 맞춤 훈련프로그램을 구성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이 마련됐다"며 "향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국제대회에서의 좋은 성적뿐 아니라 더 많은 선수가 PGA 및 LPGA 투어에 진출할 수 있는 기틀을 공고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크리에이츠 측에 감사 인사와 함께 국가대표 선수단에 아낌없는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FC서울, GS챔피언스파크 축구교실 오픈[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축구 FC서울이 운영하는 'FC서울 유소년 축구 교실'을 프로팀 클럽하우스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FC서울은 오는 3월부터 FC서울 클럽하우스인 GS챔피언스파크에 축구 교실을 오픈한다고 23일 밝혔다. FC서울 클럽하우스에 새롭게 오픈하는 축구 교실은 많은 축구인들이 잔디 위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풋살 국제 규격(38m X 20m)에 맞춘 대형 야외 풋살장 6면으로 조성됐다. 특히 FC서울 프로축구 선수단의 훈련장이 인접하여 FC서울을 한층 더 가깝게 느낄 수 있게 됐다. GS챔피언스파크에서 운영되는 FC서울 유소년 축구 교실 5세부터 성인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모든 요일에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현재 입단 신청이 가능한 상태이다. 또한 오픈 기념 특가 이벤트도 진행된다. 오픈하는 3,4월 동안 입단하는 모든 회원들에게는 첫 달 수업료 50% 할인과 입단비 할인, 그리고 홈경기 티켓이 제공된다. 특히 처음 오픈하는 신규 구장인 만큼 선착순으로 무료 체험 수업을 진행한다. FC서울은 지난 2012년부터 유소년 축구 저변확대 및 발전을 위해 FC서울 축구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기성용, 고요한, 조영욱, 김주성, 강성진 등을 배출한 체계적인 프로그램, FC서울 소속 전문 유소년 코치진의 수준 높은 교육을 바탕으로 즐거운 축구교실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FC서울 유소년 축구교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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