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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Author at 뉴스벨 - 253 중 190 번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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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연경 21득점' 흥국생명, 3-0으로 정관장 제압…현대건설과 챔프전서 격돌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흥국생명이 지난 챔프전의 악몽을 극복하고 수원행 티켓을 획득했다. 흥국생명은 26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3전2선승제) 3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3-0(25-18 25-19 25-19)으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흥국생명은 현대건설과 챔피언결정전에서 격돌하게 됐다. 이로써 역대 여자부 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 팀의 챔피언결정전 진출 확률은 100%를 이어가게 됐다.(18번 중 18번) 흥국생명은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최초로 0% 확률에 운 바 있다. 흥국생명은 2022-2023시즌 한국도로공사와의 챔피언결정전에서 먼저 2연승을 거뒀지만 내리 3연패를 당하며 V리그 역사상 최초의 리버스 스윕을 당했다. 챔피언결정전에서 먼저 2승을 거둔 후 우승하지 못한 팀은 흥국생명이 최초다.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3-1(22-25 25-13 25-23 25-23)로 승리한 흥국생명은 2차전 1-3(19-25 23-25 25-20 15-25)로 패하며 도로공사전의 악몽이 재현되나 했지만 3차전을 승리하며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정관장은 2016-2017시즌 이후 7시즌 만에 봄 배구 무대에 올랐지만 플레이오프를 마지막으로 이번 시즌을 마치게 됐다. 정관장은 2008-0009시즌 이후 15년 만의 7연승을 올리며 후반기 최강의 팀으로 떠올랐지만 포스트시즌의 중압감을 이겨내지 못했다. 흥국생명은 김연경이 21득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다. 레이나가 15득점, 윌로우가 14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정관장은 메가가 16득점, 지아가 12득점을 올렸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흥국생명이 시작부터 한 수 위의 경기력을 자랑했다. 레이나의 득점으로 포문을 연 흥국생명은 김수지 연속 서브 에이스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여기서 윌로우가 점수를 쌓으며 점수 차는 어느새 10-4까지 벌어졌다. 정관장은 박은진과 지아가 분전했지만 전체적으로 공격 리듬을 찾지 못했다. 흥국생명은 여유 있는 경기 운영을 선보이며 25-18로 1세트를 가져왔다. 흥국생명은 흐름을 이어갔다. 리듬을 찾은 정관장은 3연속 득점으로 2세트를 시작했다. 흥국생명도 레이나와 윌로우의 블로킹과 김수지의 서브 에이스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팽팽한 경기가 이어지는 듯했지만, 흥국생명은 윌로우-김연경-레이나의 삼각편대를 가동하며 15-10으로 우위를 잡았다. 정관장은 상대의 범실과 한송이, 메가의 블로킹으로 17-15까지 간극을 좁혔지만, 흥국생명은 김연경의 득점으로 먼저 20점 고지를 밟았다. 흥국생명은 이주아의 단독 블로킹까지 나오며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흥국생명은 25-19로 2세트를 따냈다. 정관장은 메가의 활약으로 3쿼터 초반 앞서나갔다. 4-7에서 흥국생명은 레이나의 연속 득점과 상대의 실책으로 10-9를 만들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양팀은 엎치락뒤치락 경기를 펼쳤다. 16-15에서 김연경의 해결사 본능이 터져나왔다. 김연경은 퀵오픈과 서브 에이스로 정관장을 흔들었고, 레이나와 윌로우가 득점을 거들며 흥국생명은 20점 고지를 밟았다. 정관장은 지아의 결정적인 서브 범실이 나왔고, 김연경의 오픈 공격이 터지며 흥국생명이 24-19로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메가의 공격이 빗나가며 흥국생명이 승리를 차지했다. 이제 흥국생명은은 현대건설과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을 치른다. 챔피언결정전 28일 1차전은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ST포토] 김연경, 좋아좋아~ [인천=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2023-2024 도드람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 3차전 흥국생명-정관장 경기가 26일 오후 인천 월드삼산체육관에서 열렸다. 흥국생명 김연경이 성공에 기뻐하고 있다. 2024.03.26. [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sports@stoo.com]
  • 김성민, PBA 챌린지투어 5차전 무실세트 우승…1부투어 보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당구 PBA 챌린지투어(3부)의 김성민(A∙50)가 시즌 5차전 정상에 올랐다. 김성민(A)는 25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헬릭스(Helix) PBA 챌린지투어 5차전' 결승서 '영건' 이태희(26)를 세트스코어 3-0(15-12 15-12 15-7)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우승상금 500만 원과 랭킹포인트 5000점을 더한 김성민(A)는 종전 시즌 랭킹 9위(2350점)에서 단숨에 선두(7350점)로 뛰어올라 시즌 3위까지 주어지는 2024-25시즌 PBA 1부투어 승격에 바짝 다가섰다. 김성민(A)는 5전3선승제로 열린 결승서 경기 내내 리드하며 완승을 거두었다. 첫 세트를 9이닝만에 15-12로 기선을 잡은 김성민(A)는 2세트 역시 15-12(11이닝)로 승리하며 격차를 벌렸다. 이후 3세트서도 3이닝째 터진 하이런 5득점을 앞세워 16이닝만에 15-7로 승리하며, 경기를 세트스코어 3-0 완승으로 마무리 지었다. 김성민은 이번 대회 256강전서 박화범에 30:16(34이닝)으로 거둔 승리를 시작으로 8연승을 달리며 정상에 올랐다. 특히 세트제로 열린 8강전부터 차경회, 박정후를 나란히 세트스코어 2-0으로 제압하며 결승전까지 무실세트 우승을 이루었다. 프로당구 원년인 2019년(19-20시즌) 드림투어(2부)에서 98위로 데뷔 시즌을 마친 김성민(A)는 이듬해 163위에 그쳐 챌린지투어로 강등됐다. 챌린지투어 첫 시즌인 21-22시즌 역시 106위에도 부진했으나 지난 시즌부터 상승세를 탔다. 22-23시즌 80위로 순위를 끌어올린 김성민(A)는 이번 시즌 2차전 4강, 3차전 8강에 오른 데 이어 5차전서 프로 첫 정상을 밟으며 차기 시즌 1부 승격에 바짝 다가섰다. PBA는 매 시즌 최종 순위에 따라 승강제를 실시한다. 시즌을 앞두고 1부투어 하위 50%(61위 이하)와 드림투어(16위-64위), 챌린지투어(4위-32위)에서 승강전 참가 자격을 얻은 상위권 선수들이 "PBA 큐스쿨'을 통해 잔류와 승격을 가린다. 단, 드림투어(2부) 상위 15명, 챌린지투어(3부) 상위 3명 등 최상위 선수들은 1부투어로 직행한다. 한편 PBA 챌린지투어는 오는 30일부터 3일간 열리는 시즌 최종전 'Helix PBA 챌린지투어 6차전'을 끝으로 시즌을 마감한다. 6차전 종료 이후 차기시즌 1부 승격자 명단이 확정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흥국생명, 2년 연속 0%의 제물은 안된다…정관장, 최초 PO 0% 확률 노린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흥국생명과 정관장이 챔피언결정전을 앞두고 운명의 맞대결을 펼친다. 양 팀은 26일 오후 7시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3전2선승제) 3차전을 치른다. 지금까지 전적은 1승 1패다. 흥국생명이 기선을 제압했다. 지난 22일 흥국생명은 1차전에서 정관장을 세트스코어 3-1(22-25 25-13 25-23 25-23)로 꺾었다. 쌍포 윌로우가 25득점으로 펄펄 날았고, 김연경이 23점을 올렸다. 레이나도 18점으로 힘을 보탰다. 정관장이 곧바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정관장은 24일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흥국생명을 3-1(25-19 25-23 20-25 25-15)로 제압했다. 정관장은 지아가 30점, 메가가 25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역대 여자부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승리 팀의 챔피언결정전 진출 확률은 100%(17번 중 17번)다. 이번에도 흥국생명이 100% 확률을 이어갈지, 정관장이 최초 0%의 신화를 쓸지 관심이 쏠린다. 무엇보다 흥국생명은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최초로 0% 확률에 운 바 있다. 흥국생명은 2022-2023시즌 한국도로공사와의 챔피언결정전에서 먼저 2연승을 거뒀지만 내리 3연패를 당하며 V리그 역사상 최초의 리버스 스윕을 당했다. 챔피언결정전에서 먼저 2승을 거둔 후 우승하지 못한 팀은 흥국생명이 최초다. 흥국생명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기 위해선 윌로우의 활약이 필요하다. 윌로우는 191cm의 키로 높이를 이용한 공격이 장기다. 하지만 심한 기복으로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당장 플레이오프만 보더라도 윌로우는 1차전 25득점, 공격 효율 37.8%로 펄펄 날았지만, 2차전은 11득점, 공격 효율 20.0%에 그쳤다. 한편 정관장은 역사상 최초의 플레이오프 역스윕에 도전한다. 정관장은 2016-2017시즌 이후 7시즌 만에 봄 배구 무대에 올랐다. 후반기 7연승과 함께 남다른 기세를 자랑하는 만큼 챔피언결정전에 꼭 오르겠다는 각오다. 정관장 최고의 무기는 쌍포 메가와 지아다. 메가와 지아는 정규시즌부터 정관장의 공격을 책임지며 리그 최강의 쌍포로 거듭났다. 여기에 2차전 부상으로 결장했던 미들블로커 정호영도 3차전 힘을 보탤 예정이다. 한편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승리한 팀은 정규리그 1위 현대건설과 챔피언결정전에서 격돌한다. 챔피언결정전은 5전3선승제로 진행되며 28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1차전이 열린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 오는 4월 2일 개최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본격적인 봄 농구에 앞서 불꽃튀는 신경전이 펼쳐질 미디어데이가 열린다. KBL은 4월 2일 오전 11시 서울 올림픽 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를 개최한다고 26일 알렸다. 본 행사에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6개 팀 감독 및 선수들이 참석해 플레이오프에 임하는 출사표와 각오를 밝힐 예정이다. 아울러 KBL 소셜미디어를 통해 선정된 사전 팬 질문에 답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원주 DB는 김주성 감독과 강상재, 창원 LG는 조상현 감독과 양홍석, 수원 KT는 송영진 감독과 허훈, 서울 SK는 전희철 감독과 오재현, 부산 KCC는 전창진 감독과 허웅, 울산 현대모비스는 조동현 감독과 이우석이 참여한다.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는 SPOTV에서 생방송 되며 SPOTV NOW, 아프리카 TV, 에이닷, 스포키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휘문고 농구부 학부모, '현주엽 갑질 의혹' 반박…휘문중 감독 고발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현주엽 휘문고 감독이 자신의 자녀들이 속한 휘문중 농구부에 갑질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 휘문고 농구부 학부모들이 반박에 나섰다. 또한 휘문중 농구부 A감독을 고발했다고 밝혔다. 휘문고 농구부 학부모들은 25일 "본인들의 이익을 위해 학생들의 미래는 염두에 없이 그저 이전투구(泥田鬪狗)에 몰두하는 그들의 뒷모습이 어떤지를 제대로 밝혀 이 사태가 빨리 정리되고 학생들은 본연의 자리에서 공부와 운동에 전념하기를 바라는 마음 뿐"이라면서 "휘문중 A감독을 폭언, 폭행, 가혹행위로 고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휘문고 농구부 학부모들은 "학생들에게 확인한 결과 A감독은 폭언, 폭행 가혹행위를 일삼았다. 학생을 라이타를 머리로 때리거나 머리 박아 체벌 정도는 가볍다고 느낄 정도로 폭언과 폭행, 가혹행위가 일상이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목발을 하고 있는 선수에게 머리 박아 체벌을 시키는 것은 물론 욕이 일상이었고, 심한 체벌을 견디지 못한 학생이 못하겠다고 하자 학생을 농구부실로 끌고 가 골프스윙 연습기로 때리고 우산으로 찌른 적도 있었다. 학생이 스트레칭 중에 감독과 눈이 마주치자 폭언을 했다"며 "중학교 지도자라고는 생각하지 못할 정도의 폭언과 욕설은 물론 가혹행위에 해당하는 일을 학부모들이 확인한 것만 수십차례가 넘는다"고 설명했다. 휘문고 농구부 학부모들은 이외에도 A감독이 손으로 선수들의 머리를 가격했으며, 표정이 좋지 않다는 것을 이유로 멱살을 잡았다고 전했다. 특히 교육청 민원 때문에 특정 학부모가 소집된 자리에서 민원인으로 의심되는 학부모에게 욕을 하고, "어머니 어디 선보러 가세요?"라며 수치심을 느낄 수 있는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휘문고 농구부 학부모들은 또 "학생들의 증언을 통해 확인한 폭언, 폭행, 가혹행위는 수 십 건에 이른다"며 "학부모 일동은 휘문중 A감독을 경찰에 고소함은 물론 이번 사건에 대해 일방의 주장만을 퍼나르는 일부 언론에 대해서도 정론직필(正論直筆) 불편부당(不偏不黨)이라는 언론 본연의 모습을 지켜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휘문고 농구부 학부모들은 현주엽 감독의 자녀가 혜택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며 "유명하니까 공격하고 보는 행태는 바로잡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천만 '파묘' 장재현 유니버스, 겁나 험한 신기록 [ST이슈]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재밌으면 통한다'는 영화 공식이 통했다. 오컬트 장르로써는 최초의 기록을 세운 천만 영화 '파묘'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파묘'는 지난 24일 오전 8시 기준 누적 관객수 1000만1642명을 기록하며 2024년 첫 천만 영화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파묘'는 개봉 3일째 100만, 4일째 200만, 7일째 300만, 9일째 400만, 10일째 500만, 11일째 600만, 16일째 700만, 18일째 800만, 24일째 900만 돌파에 이어 32일째에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2023년 최고 흥행작 '서울의 봄'보다 하루 빠른 속도이자 '범죄도시 3'와 타이 기록이다. '파묘'의 천만 기록이 한국 영화계에서 갖는 의미는 특별하다. 오컬트 장르로써는 최초의 기록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마니악한 장르로 꼽혔던 오컬트는 대중보단 특정 관객층에게 특별한 사랑을 받아왔다. 호불호가 심한 장르 특성상, 흥행과는 인연이 멀다는 일각의 시선도 있었다. 그러나 '파묘'를 연출한 장재현 감독은 그동안 꾸준히 '오컬트 외길' 인생을 걸어왔다. '마니악하다'는 오컬트의 편견을 딛고 2015년 선보인 '검은 사제들'은 누적 관객수 544만명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배우 강동원의 사제복부터 신예 박소담의 등장, 구마사제 소재 등이 이들을 흥행으로 이끌었다. 이후 장재현 감독은 2019년 영화 '사바하'를 선보였다. 누적 관객수 250만에 조금 못 미치는 239만명을 기록한 '사바하'는 전작 '검은 사제들'에 비해 호불호 평가가 있었으나, 작품이 가진 의미와 상징성이 호평을 받으며 현재까지 큰 사랑을 받고 있다. <@1> 5년 만에 돌아온 장재현 감독은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파묘'를 선보였다. 정식 개봉 전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첫 공개된 '파묘'는 외신들의 호평을 받으며 출발선을 끊었다. 더불어 MZ 무당, 김고은의 대살굿 연기 등으로 주목받은 '파묘'는 연일 입소문을 타며 그야말로 '겁나 험한' 속도로 흥행 가도를 달리기 시작했다. 또한 장재현 감독 특유의 해석을 부르는 'N차 관람' 역시 작품을 즐기는 또 다른 포인트가 됐다. 관객들이 작품을 관람 후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파묘' 관람 후기, 해석 등을 공유하기 시작했고, 숨겨진 디테일을 찾기 위한 'N차 관람'이 줄을 이었다. 여기에 배우들의 팬서비스 역시 작품 흥행에 힘을 보탰다. 주연 배우이자 최연장자인 대선배 최민식이 무대인사 당시 팬들이 전해주는 모든 소품을 착용하며 이른바 '할꾸'(할아버지 꾸미기) 신드롬을 일으켰다. 이에 더해 "강동원이 무대인사에 왔다" "한소희가 찾아왔다" 등의 재치있는 농담을 더해 작품과 더불어 이들의 무대인사까지 예매를 불렀다. 그야말로 모든 것이 맞아떨어졌다. 극장가는 설날이 지난 후 한차례 숨 고르기에 들어간다. 이에 대작들보단 비교적 작은 규모의 영화들이 개봉하는 시기다. 틈새를 파고든 '파묘'는 그야말로 적수가 없었다. 경쟁작으로 꼽혔던 영화 '듄: 파트2' 역시 '파묘'의 기세에 주춤할 뿐이었다. 이같은 기록으로 주연 배우 최민식은 2014년에 개봉한 '명량'(1761만명) 이후 10년 만에 두 번째 천만 영화를 필모그래피에 올리게 됐다. 유해진은 '택시운전사'(1218만명), '베테랑'(1341만명), '왕의 남자'(1051만명)에 이어 네 번째 천만 영화 타이틀을 얻게 됐다. MZ 무속인으로 큰 사랑을 얻은 김고은과 이도현은 '파묘'를 통해 천만 배우에 등극했다. 장재현 감독은 '검은 사제들', '사바하'에 이어 세 번째 장편 영화 '파묘'까지 '오컬트 장인'이라는 호칭을 얻으며 천만 감독 반열에 합류했다. '파묘'는 2016년 나홍진 감독의 작품 '곡성'(687만명)을 뛰어넘으며 오컬트·호러 장르에서 사상 최고의 스코어를 기록했다. 국내 개봉작 중에선 역대 32번째 천만 영화이며, 한국 영화 중에선 23번째다. 이에 연일 신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파묘'가 또 어떤 새로운 발자취를 남길지 관심이 집중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 주민규, '최고령 데뷔골' 도전…득점시 황선홍 감독 제친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태극전사가 된 주민규(울산HD)가 A대표팀 데뷔골 신고에 나선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6일(한국시각) 오후 9시 태국 방콕에 위치한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태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4차전 일정을 소화한다. 현재 한국은 태국을 비롯해 중국, 싱가포르와 함께 속한 C조에서 2승 1무 1패로 조 1위에 위치해 있다. 이번 경기 태국 원정에서 승리로 조 1위 자리를 굳히겠다는 각오다. 다만, 앞서 지난 21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3차전에서 태국에게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아시아 축구 맹주인 한국을 상대로 승점 1을 따낸 태국의 기세가 높아진 가운데 그들의 홈에서 이번 4차전을 풀어가야 한다. 당시 황선홍호는 태국의 전방 압박과 촘촘한 수비 조직력에 고전했다. 전반 41분 손흥민의 선제골로 혈을 뚫었으나, 후반전 동점골을 내줬다. 이후 분위기를 다시 가져오며 몰아붙였지만 결정적인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오는 4차전 승리가 절실한 가운데 주목되는 선수는 최전방 공격수 주민규다. 주민규는 지난 11일 3월 A매치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그동안 한 맺었던 태극마크의 꿈을 풀었다. 2021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K리그에서 득점왕 2회를 비롯해 줄곧 득점 선두를 달렸던 그였지만, 파울루 벤투,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체제에서 모두 외면받았다. 그러다 이번 달 황선홍 감독이 임시로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뒤 처음으로 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 황선홍 감독은 그의 발탁에 대해 "리그에서 50골을 넣은 선수는 전무하다. 설명이 필요 없는 선수다"고 강조했다. 이로써 주민규는 '최고령' 기록을 새롭게 세웠다. 33세 333일 나이로 A대표팀에 첫 승선했고, 21일 태국전 선발 출전하며 33세 343세의 나이로 최고령 A대표팀 데뷔전 기록을 갖게 됐다. 당시 주민규는 최전방에 출전해 태국 선수들과 거친 몸싸움을 벌이며 경합을 펼쳤고, 미드필더 진영까지 내려와 2선 공격진들에게 공간을 만들어주며 좋은 연계 플레이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아쉽게도 데뷔전 데뷔골을 신고하지는 못했다. 전반전 중반 황인범의 중거리슛이 상대 골키퍼 선방 맞고 흘러나오자 빠르게 쇄도하며 슈팅 기회를 잡았지만 불규칙한 볼의 움직임으로 제대로 발에 맞추지 못했다. 경기 후 주민규는 자신의 데뷔전을 두고 "50점을 주고 싶다. 첫 경기라 힘이 많이 들어갔다. 그리고 결과를 챙기지 못해 아쉽다"며 "그래도 두 번째(태국과 4차전) 때는 조금 더 낫지 않을까"라고 다짐했다. 연이어 A대표팀 '최고령' 기록을 갈아치운 주민규는 만약 태국 원정 4차전에서 골망을 흔들 경우 A대표팀 최고령 데뷔골을 기록하게 된다. 그리고 이 골은 A대표팀 역대 최고령 득점 9위에 오른다. 현재(25일 기준) 9위는 현재 대표팀 사령탑 황선홍 감독이 2002 한일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당시 폴란드를 상대로 넣은 발리슛이다. 주민규는 임시직이지만 팀을 이끌고 있는 황선홍 감독의 기록 또한 넘본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 한국 여자축구, 필리핀과 친선 2연전…지소연·케이시 페어 등 소집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필리핀과 안방에서 2연전을 치른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4월 5일과 8일 필리핀을 상대로 '신세계 이마트 초청 여자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를 치른다고 25일 발표했다. 두 경기 모두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며, 킥오프 시간은 미정이다. 필리핀 여자대표팀은 피파랭킹 39위로 20위인 한국보다 낮지만 미국계 선수들이 다수 합류하며 전력이 강해지고 있는 아시아 여자축구의 다크호스다. 지난 2022년 여자 아시안컵에서 4강에 올랐고, 2023 여자월드컵에 출전해 스위스를 꺾는 이변을 일으키기도 했다. 한국 여자대표팀은 필리핀과 지금까지 네번 맞붙어 모두 승리했다. 가장 최근 맞대결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경기로, 한국이 손화연(인천현대제철)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5-1 대승을 거둔 바 있다. 필리핀전에 참가할 선수 명단도 함께 발표됐다. 이번 경기는 FIFA 여자 A매치 기간에 열리기 때문에 해외파 선수들까지 모두 참가할 수 있다. 콜린 벨 감독은 조소현, 최유리(이상 버밍엄시티), 미국에서 뛰는 지소연(시애틀레인), 케이시 페어(엔젤시티), 스페인 무대의 이영주(마드리드CFF)까지 소집했다. 최근 U-20 여자 아시안컵에서 활약한 남승은(오산정보고)은 처음으로 A대표팀에 발탁됐다. 여자대표팀은 4월 1일 이천에 소집돼 훈련에 들어간다. ▲ 신세계 이마트 초청 여자축국국가대표팀 친선경기 참가 선수 명단(23명) GK: 김정미(인천현대제철), 류지수(서울시청), 최예슬(경주한수원) DF: 김혜리, 추효주(이상 인천현대제철), 심서연(수원FC), 장슬기(경주한수원), 이영주(마드리드CFF), 이은영(창녕WFC), 김세연(대덕대), 남승은(오산정보고) MF: 전은하(수원FC), 조소현(버밍엄시티), 지소연(시애틀레인), 이민아(인천현대제철), 천가람(화천KSPO), 원채은(고려대) FW: 강채림, 문미라(이상 수원FC), 고유나(화천KSPO), 손화연(인천현대제철), 최유리(버밍엄시티), 케이시 페어(엔젤시티FC)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英 매체 "토트넘-손흥민, 여전히 재계약 대화 중…긍정적"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토트넘과 손흥민 사이의 재계약은 이뤄지지 않았으나 여전히 긍정적인 대화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팀 토크'는 24일(한국시각) "손흥민은 현역 생활을 마치면 토트넘 역대 최고 선수로 기억될 것이다. 그는 현재 팀의 주장을 맡고 있으며 여전히 재계약과 관련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의 계약기간은 2025년 6월까지다. 약 1년 반 남은 가운데 이번 시즌이 끝난다면 1년 남겨둔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손흥민을 붙잡지 못한다면 자칫 자유계약(FA) 신분으로 그를 떠나보낼 수도 있는 상황이다. 손흥민의 재계약과 관련해서는 이달 초부터 계속해서 현지 매체를 통해 보도되고 있다. 토트넘은 '주장' 손흥민을 지키기 위해 노력 중이며, 손흥민 또한 토트넘에 생활에 만족감을 보이고 있어 '긍정적'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로부터 약 3주가 지난 가운데 아직 재계약과 관련한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으나, 여전히 긍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가는 듯하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마이클 브리지 기자는 "둘 사이에 대화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 손흥민은 훌륭한 선수이며, 세계적인 선수이자 팀의 핵심이다. 그는 해리 케인의 뒤를 이어 팀의 훌륭한 주장이 됐다"고 전했다. 최근 손흥민은 타 리그에 관심을 받기도 했다. 황혼기에 접어든 선수들에게 엄청난 연봉을 제시하며 공격적인 투자에 나선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에서 케빈 더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등과 함께 영입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손흥민은 사우디 이적을 단호하게 거부했으며, 프리미어리그에서의 도전 의지를 강하게 드러내기도 했다. '팀 토크'는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은 지난여름 케인을 떠난 보낸 후 능력을 갖춘 선수를 보내는 것을 꺼릴 것이다. 오는 여름 사우디로부터 어떤 제안을 받더라도 거부할 것이다"고 알렸다. 현재 손흥민은 3월 A매치로 인해 황선홍 임시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에 합류했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이후 어수선한 분위기 속 다시 한번 주장 완장을 차고 지난 21일 태국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3차전서 골망을 흔들었으나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아쉬운 결과를 맞이했다. 이후 22일 태국 원정길에 올라 태국과 월드컵 예선 4차전을 준비하고 있다. 태국 원정 4차전은 26일 오후 9시 태국 방콕에 위취한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 '지아+메가 55점' 정관장, 흥국생명 꺾고 1승1패 '균형'…승부는 3차전으로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정관장이 흥국생명을 꺾고 승부를 3차전으로 끌고 갔다. 정관장은 24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3전2선승제) 2차전에서 흥국생명을 세트스코어 3-1(25-19 25-23 20-25 25-15)로 승리했다. 1차전 패배를 설욕한 정관장은 1승1패로 플레이오프의 균형을 맞췄다. 정관장과 흥국생명은 오는 26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3차전을 펼친다. 승리팀은 현대건설이 기다리고 있는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고, 패배하는 팀은 그대로 시즌 종료다. 정관장 지아는 30점, 메가는 25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김세인도 9점을 보탰다. 흥국생명에서는 김연경이 22점을 기록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정관장은 1세트 초반 김수지의 활약을 앞세운 흥국생명에 7-11로 끌려가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하지만 메가와 지아의 활약으로 따라붙으며 추격에 성공했다. 이후 양 팀은 세트 중반까지 엎치락뒤치락하는 접전을 펼쳤다. 1세트 승부에서 웃은 팀은 정관장이었다. 정관장은 17-17에서 지아, 메가의 득점과 상대 범실로 21-17로 달아났다. 계속해서 점수 차이를 벌린 정관장은 1세트를 25-19로 따냈다. 정관장의 기세는 2세트에도 이어졌다. 박은진의 블로킹과 메가의 서브에이스, 지아의 공격 득점으로 12-8로 앞서 나갔다. 흥국생명은 윌로우와 김미연, 김연경의 득점으로 따라붙었지만, 정관장은 큰 점수 차를 유지하며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흥국생명의 막판 추격을 뿌리친 정관장은 2세트를 25-23으로 마무리 지었다. 궁지에 몰린 흥국생명은 3세트에서 반격에 나섰다. 김연경이 맹활약하며 코트의 분위기를 바꿨고, 레이나까지 득점에 가세했다. 세트 중반 이후 조금씩 차이를 벌린 흥국생명은 3세트를 25-20으로 가져갔다. 그러나 흥국생명의 반격은 여기까지였다. 정관장은 4세트 초반부터 박은진의 블로킹과 지아, 메가의 공격 득점으로 점수 차이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흥국생명은 공격이 계속해서 정관장의 수비에 걸리며 추격의 동력을 잃었다. 세트 내내 큰 점수 차로 앞서 나간 정관장은 4세트를 25-15로 따내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K4리그 진주시민축구단, 코리아컵 2R서 K리그2 충남아산 격파 '이변'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지난해 승강결정전에서 아쉽게 패하며 K3리그 승격에 실패한 K4리그 진주시민축구단이 코리아컵에서 K리그2 충남아산축구단을 잡는 이변을 연출했다.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2라운드 16경기가 23일과 24일 두 번에 걸쳐 열렸다. 2라운드에는 1라운드에서 승리한 15팀(K5리그 2팀, K4리그 3팀, K3리그 10팀)과 K3리그 상위 4팀, K리그2 13팀이 참가했다. 2라운드 결과 K리그2 12팀, K3리그 3팀, K4리그 1팀이 3라운드에 진출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팀 4팀을 제외한 K리그1 8팀이 참가하는 코리아컵 3라운드는 오는 4월 17일 열릴 예정이다. 1라운드에서 세미프로 K4리그 팀을 잡고 2라운드에 진출한 아마추어 K5리그 팀들은 K리그2 팀들을 상대로 분전했지만 프로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 서울관악구벽산플레이어스는 김포FC를 상대로 후반 29분까지 1-1로 팽팽히 맞섰으나 이후 2골을 허용해 1-3으로 패했다. 양산시어곡FC도 천안시티 원정에서 후반 28분까지 0-0으로 버텼지만 체력저하로 연이어 4골을 실점하며 0-4 패배로 코리아컵 도전을 마무리했다. 대신 K4리그 팀이 K리그2 팀을 잡는 이변이 일어났다. 진주시민축구단은 충남아산을 상대로 후반 37분 주장 공용훈이 기록한 선제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켜내며 환호했다. 진주시민은 3라운드에서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을 만난다. 나머지 K리그2와 K3, K4간 대결은 모두 K리그2팀의 승리로 끝났다. 안산그리너스, FC안양, 성남FC, 경남FC, 충북청주, 전남드래곤즈는 무실점 승리로 3라운드에 올랐다. 수원삼성과 부천FC도 나란히 홈에서 2-1 승리로 3라운드에 합류했다. 서울이랜드와 부산아이파크는 연장 120분 혈투 끝에 승부차기 승리로 3라운드에 진출했다. 서울이랜드는 3라운드에서 FC서울과 3년만에 '서울더비'를 치르게 됐다. K3리그 팀간 맞대결은 FC목포와 화성FC가 웃었다. FC목포는 창원FC 원정경기에서 김다원의 선제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켰다. 지난해 K3리그 우승팀 화성은 지난해 K4리그 우승팀인 여주FC에 2-0으로 승리했다. 유일한 K3-K4 대결이었던 평택시티즌과 김해시청의 경기에서는 김해가 5-1로 크게 이겼다. ▲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2라운드 경기 결과 (3월 23일) 경주한수원FC(K3) 0-1 안산그리너스(K2) 대전코레일FC(K3) 1(3 PSO 5)1 서울이랜드(K2) 벽산플레이어스FC(K5) 1-3 김포FC(K2) FC안양(K2) 1-0 시흥시민축구단(K3) 진주시민축구단(K4) 1-0 충남아산(K2) 창원FC(K3) 0-1 FC목포(K3) 포천시민축구단(K3) 0-3 성남FC(K2) 파주시민축구단(K3) 0-1 경남FC(K2) 평택시티즌FC(K4) 1-5 김해시청축구단(K3) ▲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2라운드 경기 결과 (3월 24일) 수원삼성블루윙즈(K2) 2-1 춘천시민축구단(K3) 화성FC(K3) 2-0 여주FC(K3) 천안시티(K2) 4-0 양산시어곡FC(K5) 부천FC(K2) 2-1 부산교통공사(K3) 충북청주(K2) 2-0 거제시민축구단(K4) 전남드래곤즈(K2) 1-0 강릉시민축구단(K3) 부산아이파크(K2) 0(4PSO2)0 울산시민축구단(K3) ▲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3라운드 대진 (4월 17일, 대진 왼쪽이 홈팀) 안산그리너스(K2) : 수원삼성블루윙즈(K2) 서울이랜드(K2) : FC서울(K1) 강원FC(K1) : 화성FC(K3) 김포FC(K2) : FC안양(K2) 진주시민축구단(K4) : 대전하나시티즌(K1) 제주유나이티드(K1) : 천안시티FC(K2) FC목포(K3) : 부천FC(K2) 성남FC(K2) : 수원FC(K1) 대구FC(K1) : 충북청주FC(K2) 경남FC(K2) : 전남드래곤즈(K2) 김해시청축구단(K3) : 인천유나이티드(K1) 김천상무(K1) : 부산아이파크(K2)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프로야구 개막 첫날 피치클락 위반 46회 적발…롯데 '14회' 최다 위반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야구 개막 첫날 총 46건의 피치클락 위반이 적발됐다. KBO는 "23일 전국 5개 구장에서 진행된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개막전에서 총 46건의 피치클락의 위반이 발생했다"고 24일 밝혔다. 피치클락을 가장 많이 위반한 팀은 롯데 자이언츠였다. 투수 10회, 타자 3회, 포수 1회를 합쳐 총 14회 피치클락을 위반했다. SSG 랜더스(9회), 한화 이글스(7회),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이상 4회), LG 트윈스(3회), 키움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이상 2회), KIA 타이거즈(1회)가 그 뒤를 이었다. 반면 kt wiz는 단 한 번도 피치클락 위반이 적발되지 않았다. 또한 투수 위반 사례는 33회, 타자 위반 사례는 12회, 포수 위반 사례는 1회 발생했다. 한편 KBO는 2024시즌 동안 피치클락 제도를 시범 운영하고, 2025시즌부터 정식 도입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한국 여자골프, '퀸 시리키트 컵' 단체·개인전 석권…오수민 2관왕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 여자골프 국가대표 선수단이 제44회 퀸 시리키트 컵 아시아-태평양 여자아마추어 골프팀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과 개인전 우승을 휩쓸엇다. 이효송과 김시현, 오수민이 출전한 한국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의 클리어워터 골프 클럽에서 열린 대회에서 9언더파 567타를 합작, 일본(2언더파 574타)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오수민은 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를 기록, 사라 해밋(호주, 1언더파 287타)을 4타 차로 제치고 개인전 정상에 올랐다. 한국인 퀸 시리키트 컵에서 단체전과 개인전 우승을 휩쓴 것은 지난 2019년 이후 5년 만이다. 2관왕에 오른 오수민은 "첫날 성적이 저조해서 걱정을 조금 했지만 그럼에도 팀 분위기가 할 수 있다는 분위기였고, 코치님이랑 선수들끼리 서로 격려해주고 힘을 북돋워져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면서 "국가대표 첫해인데 이렇게 큰 대회에 단체전과 개인전 모두 우승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효송은 1오버파 289타로 개인전 3위, 김시현은 2오버파 290타로 4위에 자리했다. 최종일 홀인원의 행운을 잡은 이효송은 "작년 세계선수권에서도 언니들이랑 기분 좋게 경기해서 우승이라는 좋은 기억이 있었는데, 이번 대회 국가대표로서 처음으로 팀을 이뤄 우승하게 돼 더 뿌듯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총 14개국이 참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곽시양 무기징역→형사로 돌아온 진이수…사이다 해피엔딩 ['재벌X형사' 종영]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재벌X형사' 곽시양이 무기징역을 받으며 인과응보 결말을 맞았다. 23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 최종화에서는 진승주(곽시양)이 법의 심판을 받았다. 이날 진이수는 자신의 형 진승주(곽시양)이 살해 용의자로 의심받는 것에 분노했다. 충격을 받은 진이수는 "형이 어떤 사람인지 너희들은 모르잖아. 형은 내 옆에 있어준 유일한 사람이야. 범인은 조희자야. 그래야만 해"라고 현실을 부정했다. 하지만 진이수도 점차 형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진승수의 회장 취임식에 참석한 진이수는 "25년 전 그날 우리 엄마를 만났냐"고 물었다. 진승수는 잡아 땠다. 진이수는 이형준(권해효)로부터 당시 미확인 지문에 대한 감식 결과에서 '모두 진승주의 것으로 확인된다'는 소리를 들었다. <@1> 진이수는 어린 시절 어머니와 함께 살던 집으로 진승주를 불렀다. 진승주가 도착하자 진이수는 음료수 한 잔을 건넸다. 이후 총을 겨누며 진실을 말할 것을 요구했다. 진승주는 "답은 어차피 정해진 거 아니냐"고 분노했다. 이 같은 태도에 진이수가 "우리 엄만 아무 잘 못 없지 않았냐"고 하자 진승주는 "그때 내가 너를 죽였어야 했는데"라고 실토했다. 몸싸움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진승주는 "내가 네 엄마를 죽이고, 아버지도 죽인 거다. 그래야지 내가 이 자리에 설 수 있으니까. 죽어"라고 격분했다. 진이수는 "난 형이 가진 모든 것을 빼앗을 거다. 지위, 명예, 가족도 아무것도 없는 사람으로 만들 것"이라며 차갑게 돌아섰다. 그러던 중 진승주가 진이수에게 총을 겨눴다. 하지만 진이수는 "아버지는 다 알고 있었다. 형이 친자식이 아니라는 것. 그런 형을 받아주고 믿었다. 그런 사람을 죽인 것"이라고 얘기했다. 죄책감을 느끼던 진승주는 총을 자신의 머리에 겨눴다. 하지만 빈 총이었고 진이수는 "죽지 마. 평생 후회하면서 살아"라고 일침 했다. 진승주는 체포됐지만, 진이수 어머니 살해 사건은 공소시효 만료로 기소가 불가능했다. 강현은 "유가족에겐 진실을 밝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진명철 사인은 타살로 밝혀졌고, 진범이 진승주라는 언론 보도가 전해졌다. 진승주는 피고인석에 앉아 법의 심판을 받게 됐고, 재판부는 그에게 무기징역을 내렸다. 진이수는 한수그룹 제4대 회장 취임식에 올랐다. 하지만 그는 "제 능력이 모자르다. 여러분이 믿고 따를 수 있는 훌륭한 분을 모셨다"며 비서 최정훈(김명수)를 내세웠다. 다시 강하경찰서 강력1팀으로 돌아온 진이수는 신고 전화를 받았다. "사건이야. 이거 아주 흥미진진하구만. 가자고"라며 팀과 함께 현장으로 출동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 '눈물의 여왕' 김수현, 김지원에 키스하려다 도망 "원한거야? 미쳤어" [TV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눈물의 여왕' 김수현이 김지원에게 설렘을 느꼈다. 2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는 백현우(김수현)과 홍해인(김지원)의 묘한 기류가 그려졌다. 이날 백현우는 홍해인의 머리를 말려주며 묘한 감정을 느꼈다. 홍해인도 설렘을 느끼기 시작했다. 3년 차 부부이지만 오랜만에 백현우의 고향집 한 방에서 같이 자게 된 두 사람. 홍해인은 "이 동네 사람들이 날 좀 좋아하는 것 같다"며 웃었다. <@1> 그러던 중 홍해인은 손바닥과 무릎 상처 탓에 아파했다. 백현우는 직접 상처를 치료해 주며 "혼자 다니면 안 되겠다. 자꾸 여기저기 다치기나 하고" 걱정했다. 홍해인이 "죽을병 걸렸는데 생명선까지 짧고"라고 하자 백현우는 "유럽 최고 병원이 다 고친다 했다며"라고 소리쳤다. 잠시 당황한 홍해인은 "같이 가줄래? 혼자가 무서워선 아니고 나 아픈 거 아는 사람이 당신밖에 없으니까"라고 털어놨다. 백현우는 "당연한 거 묻고 그러지 마"라고 따뜻하게 말해줬다. 그 순간 두 사람의 눈빛이 마주쳤고, 백현우는 홍해인에게 천천히 다가갔다. 하지만 백현우는 그 길로 집 밖을 나가 "설마 원한 거야? 홍해인을? 미쳤네"라며 혼잣말을 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 롯데 골프단, 아쿠아가든∙디오션 컵 2년 연속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코앞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아쿠아가든∙디오션 컵 골프구단 대항전 with ANEW GOLF 2라운드에서 디펜딩 챔피언 롯데 골프단이 7타 차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포섬 스트로크 방식으로 치러진 2라운드에서 디펜딩 챔피언 롯데 골프단(이소영, 황유민)이 지보기 없이 버디 5개로 67타(5언더파)를 기록, 중간합계 12언더파로 7타 차 선두를 유지하며 2년 연속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NH투자증권(김혜승, 이가영)이 71타(1언더파)를 기록하며 중간합계 5언더파로 선두와 7타 차 단독 2위에 올랐고, 퍼시픽링스코리아(김지현, 황유나)가 72타(이븐파)로 중간합계 4언더파 단독 3위에 올랐다. 2라운드에만 66타(6언더파)를 기록한 한국토지신탁(박현경, 조아연)은 크게 순위를 끌어올리며 공동 4위로 뛰어올랐다. 이날 선두에 오른 롯데의 이소영과 황유민은 "내일은 스크램블 방식으로 플레이 하는 만큼, 더 좋은 플레이들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좋은 경기력으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황유민은 "스크래블 방싱이야 말로 1,2라운드에서 펼쳤던 전략이 더 잘 먹히는 방식이라고 생각한다. (이)소영 언니의 방어적인 플레이와 저의 공격적인 플레이를 잘 조화해 좋은 스코어를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2년 창설돼 올해로 3회째를 맞은 본 대회는 국내 유일의 여자골프구단 대항전으로, KLPGA투어 국내 개막 직전 열리는 이벤트성 대회다. 총 12개 팀이 참가해 별도 컷 없이 3라운드 합산 최저 타수를 기준으로 최종 우승 구단을 가린다. 1~2라운드는 포섬 스트로크 방식으로 치러지고, 최종 라운드는 스크램블(Scramble) 방식으로 진행된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 '재벌X형사' 안보현 "사랑 온몸으로 느껴, 값진 순간들" 종영 소감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안보현이 드라마 ‘재벌X형사’를 통해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키며 저력을 입증했다. 23일 종영하는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에서 안보현은 철부지 재벌 3세이자 낙하산 형사 ‘진이수’ 역을 맡아 코믹함과 진중함을 넘나드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캐릭터에 생명력을 부여,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드렸다. 거침없이 플렉스하는 막강한 재력은 물론, 막힌 수사 방향을 뻥 뚫어주는 예리한 지성미, 약자에게 선을 베푸는 따뜻한 마음씨까지 전대미문 형사 캐릭터의 화수분 매력을 능청스러운 연기력으로 맛깔나게 살려내며 보는 재미를 더했다. <@1> 특히 시종일관 자신만만한 태도와 특유의 허세 짙은 제스처로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을 십분 발휘하는가 하면, 내면에 깊은 상처를 마주하고 성장해 나가는 진지한 모습까지 ‘진이수’의 다양한 감정선을 촘촘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뿐만 아니라, 몸을 아끼지 않는 통쾌한 액션으로 쫄깃한 카타르시스까지 책임지는 등 빈틈없는 연기력으로 극 전체를 종횡무진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농익은 연기 내공을 발휘한 안보현의 열연에 안방극장의 신뢰가 더욱 두텁게 쌓였다. SBS 금토 사이다 유니버스의 흥행 계보를 잇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내며 타이틀롤로서 제 몫을 톡톡히 해냈다는 평가다. 안보현은 "작가님과 감독님을 비롯해 많은 배우분들, 스태프분들까지 너무나 좋은 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한 시간이었다. 힘든 일상 속 잠시나마 웃을 수 있는 편안한 휴식 같은 드라마가 되었으면 했는데,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셔서 뿌듯하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시청자분들의 사랑을 온몸으로 느끼며, 저 또한 많은 걸 배우고 경험한 값진 순간들이었다. ‘재벌X형사’를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 [ST포토] 야구팬들 맞이하는 치어리더들 [인천=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개막전 롯데 자이언츠-SSG 랜더스 경기가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다. 경기 전 SSG랜더스필드를 찾은 많은 야구팬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03.23. [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sports@stoo.com]
  • [ST포토] 2024 프로야구를 기다리는 야구팬들 [인천=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개막전 롯데 자이언츠-SSG 랜더스 경기가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다. 경기 전 SSG랜더스필드를 찾은 많은 야구팬로 야구장을 가득 메우고 있다. 2024.03.23. [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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