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무릎 꿇린 유명 변호사…현직 프로농구 선수 일행[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서울 강남의 길거리에서 직원이 손님에게 무릎을 꿇고 빈 사건이 벌어졌다. 이 자리에 프로농구 선수 A씨가 함께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졌지만, A씨 소속 구단은 “오히려 말리는 입장이었다”고 설명했다. 13일 JTBC '사건반장'은 서울 강남 신사역 대로변에서 한 남성이 무릎을 꿇고 있는 영상을 보도했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영상 속 남성은 수많은 사람이 지켜보는 가운데 사과했고, 해당 남성에게 사과를 요구한 인물은 방송 출연 이력이 있는 유명 변호사다. 또한 이 자리에는 현직 프로농구 선수 A씨도 함께 있었다. 사건은 지난 7일 해당 변호사와 프로농구 선수 A씨 일행이 신사역 클럽에 방문했다가 직원과 시비가 붙으면서 시작됐다. 클럽 안에서 직원과 A씨가 부딪혔고, 직원은 '밀지 마세요'라고 항의했다. 그러자 변호사는 그 직원을 밖으로 불러낸 뒤 무릎을 꿇으라고 화를 냈다. 그는 "이 직원 잘라라", "기분 나빠서 여기 오지 못하겠다" 등의 말을 내뱉었다. 변호사는 "시비가 붙은 사람이 처음엔 직원인지 몰랐다. 좋게 풀려고 했는데 그 직원이 CCTV를 보자고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순간 화가 나 무릎을 꿇으라고 한 것은 맞지만 이후 지원을 잘 타일렀고 상황은 마무리됐다. 오히려 직원이 쫓아오면서 한 번 더 무릎 꿇겠다고 해서 말렸다. 직원과는 화해했고 지금은 사이좋게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일행이었던 프로농구 선수 A씨에 대해서는 "목격자다. '빨리 가자'면서 저를 말렸다. 클럽도 제가 오라고 해서 온 것이고 술도 안 마셨다"고 말했다. A씨 소속팀 역시 같은 주장을 했다. 소속팀 관계자는 스포츠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잠시 일행이 불러 해당 자리에 잠시 들른 것뿐이다. 앞서 보도처럼 술도 마시지 않았고 일행의 얼굴만 보러 갔다. 해당 직원과 직접적으로 대화를 오간 것이 아니다. 오히려 말리는 입장이었다"며 "따로 조치를 취할 것은 아니지만 이야기를 통해 주의를 줄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한국배구연맹, 2024-2025 V-리그 KOVO 통합 플랫폼 사업 용역 수행업체 모집[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배구연맹(총재 조원태)이 도드람 2024-2025 V-리그 KOVO 통합 플랫폼 사업과 관련하여 용역 수행업체를 모집한다. 입찰 사업으로 통합 Web & App 고도화 및 운영 / 통합 티켓판매시스템 구축 및 운영 / 통합 온라인 쇼핑몰 구축 및 운영 총 세 분야에서 용역수행업체를 모집하며, 수행업체는 계약 체결일로부터 2025년 6월까지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입찰 참여를 원하는 사업자는 제안서와 필요 서류를 4월 22일까지 한국배구연맹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입찰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배구연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연맹은 이번 시즌부터 KOVO 통합 플랫폼(Web/App)과 티켓/MD 판매시스템 구축 및 연동을 통해 고객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 완료하였으며, 회원별 마이페이지 구성, 포인트/쿠폰 제도 운영, 승부예측 이벤트, 경매이벤트 등 다양한 패밀리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앞으로도 연맹은 더욱 팬 친화적이고 다양한 이벤트로 홈페이지를 찾는 배구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돌발상황·공정성 준비 완료"…'피지컬:100' 시즌2, 강한 자신감으로 컴백 [ST종합][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축구장 3개 규모, 모래는 300톤이 활용됐다. '피지컬: 100 시즌2 - 언더그라운드'이 더 강력한 퀘스트와 철저한 시뮬레이션으로 돌아왔다. 14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피지컬: 100 시즌2 - 언더그라운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 진행은 배성재 아나운서가 맡은 가운데, 장호기 PD, 이종일 PD, 강숙경 작가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피지컬: 100'은 가장 완벽한 피지컬을 가진 최고의 '몸'을 찾기 위해, 최강 피지컬이라 자부하는 100인이 벌이는 극강의 서바이벌 게임 예능이다. 두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피지컬: 100 시즌2 -언더그라운드'는 지하 광산 세계관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 결투의 장=지하광산 시즌1이 고대 그리스를 모티브로 했다면, 이번 시즌2는 지하광산을 배경으로 치열한 결투가 펼쳐진다. 우선 장호기 PD는 시즌2로 돌아온 소감에 대해 "출연자 분들이 최선을 다해 멋있는 모습을 보여주셨다. 덕분에 다시 한번 인사드릴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시즌 1에 관심 주셨던 시청자분들, 활약해 준 출연자에게 감사하다.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장홍기 PD는 "시즌제로 지속될 수 있다면 출연자뿐만 아니라 매 시즌이 새로운 프로그램처럼 느껴졌으면 좋겠다 싶었다. 시즌2 넘어갈 때는 프로그램 핵심은 유지하지만 콘셉트, 구성적인 면에서 최대한 바꾸려고 했다. 부족했던 부분은 개선해서 훨씬 더 진화된 모습을 중요시했다. 퀘스트의 재미, 출연자, 스케일 부분에서 진화했으니 관심 주셨으면 좋겠다. 지하광산 세계관도 눈길을 끄는 부분이다. 장호기 PD는 "시즌1이 고대 그리스를 모티브로 진행했기에 완전히 달랐으면 좋겠다 싶었다. 지하광산이 가지고 있는 모순적인 의미, 협동과 경쟁, 삶과 죽음 그리고 터프한 느낌이 지하광산과 잘 어울렸다"고 말했다. 장숙경 작가는 "지하광산을 배경으로 퀘스트를 짤 때, 영화처럼 상상을 많이 하면서 짰다. 지상이 폐허가 된 상태에서 지구상에 뛰어난 능력치를 가진 100명이 있다면 세상을 재건할 수 있는 1인을 뽑을 때 누가될까란 생각을 했다. 참가자들이 오로지 자신이 동력이 돼 재건할 수 있는 능력치를 얼마나 보여줄 수 있을까 싶었다. 때문에 완벽게 몰입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퀘스트를 설계하고 공간, 소품에서 몰입할 수 있도록 리얼함을 중점 했다. 실제 선로를 깔기도 했다. 시즌2를 하게 되면 시즌1 참가자를 보고 공부를 많이 하고 온다. 예상대로 흘러가지 않게 반전을 줄 수 있는 퀘스트, 진행방식도 신경 써 뒤통수치는 반전을 보는 재미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 ◆ 더 강력해진 피지컬 참가자 한국인 최초 UFC 진출자이자 최다승 보유자 김동현, 유도 국가대표 금메달리스트 이원희, 레슬링 국가대표 금메달리스트 정지현, 한국 최초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금메달리스트 모태범, 98년 만에 럭비 국제 스포츠 경기 진출을 이끈 국가대표 안드레진, 압도적인 피지컬의 수영 국가대표 정유인, 도전의 아이콘이자 리듬체조 국가대표 신수지, 핸드볼 간판 박하얀 등 전현직 국가대표 비중이 무려 30%에 달하며 국제 스포츠 경기를 방불케 한다. 여기에 피지컬까지 완벽한 배우 이재윤, 농구 선수 출신 괴물 피지컬 배우 박광재, 운동하는 아이돌 골든차일드 이장준 등 셀러브리티들도 승부에 뛰어든다. 무엇보다도 FBI 외교관, 경찰, 군인, 마샬아츠 트릭커, 아보리스트 등 다채로운 직업군과 시즌1에 이어 재도전하는 아시아 최초 세계소방관대회 우승자 홍범석도 기대받는다. 작가는 "시즌1이 잘 돼 부담이 있었다. 이번 시즌에서는 더 강력한 분들을 모시고 싶었다. 국가대표 선수들을 모시고 싶었는데 그분들은 이미 강력한 피지컬을 입증한 분들이다. 다시 어디에 모신다는 게 결정이 쉽지 않았다. 이에 또 다른 국제 스포츠의 장을 준비할 테니 꼭 빛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씀을 드렸다. 그만큼 모두 모이셨다고 보면 된다. 다양한 직업과 체급의 출연자들이 왔다. 강자 대 강자의 대결이 엄청나다"고 자신했다. 심리전이 담긴 팀전, 이를 이끄는 팀장들의 각기 다른 스타일도 차별점이라고. 이종일 PD는 "전략이 팀장마다 다르다. 시청자들도 예상 못한 부분들이라 재밌게 나오지 않을까 싶다. 장호기 PD는 "팀전은 시즌1 하고 나서 많은 피드백을 받았다. 팀전에 대해 누가 유리하고 불리하다고 보는 게 아닌, 서바이벌을 예능적인 면모로 구현하는구나로 봐주셨으면 좋겠다. 팀전에서 오는 굉장한 드라마가 많다"고 강조했다. 작가도 "왜 이렇게 다양한 체급의 참가자들을 모았는지를 알 수 있을 거다. 경쟁자이자 동료가 아닌, 동료이자 경쟁자다. 내가 가장 피지컬이 되기 위해 나아가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자신했다. 남녀 대결에 대해서도 얘기했다. 장호기 PD는 "다양한 지표에서 완벽에 가까운 피지컬에 대해 탐구하는 게 목표다. 체급과 성별 차이에 따라 이점을 주는 건 아니라고 생각했다. 다만 본질은 안전 문제라고 생각한다. 최선을 다하기 어려운 방해 요소로 작용하는 건 문제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성별의 차이는 원초적 차이가 아니라 다양한 성별, 체급을 가진 출연자분들이 안전하게 피지컬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점을 중점 했다"고 말했다. <@1> ◆ 예상을 깨는 강력한 퀘스트 시즌2는 더 강력해지고 섬세해진 퀘스트를 위해 심판 10여 명의 판정을 받는 등 전문가들의 의견과 시뮬레이션을 강화했다. 이종일 PD는 "퀘스트를 설계하고 공간, 소품에서 몰입할 수 있도록 리얼함을 중점 했다. 실제 선로를 깔기도 했다. 시즌2를 하게 되면 시즌1 참가자를 보고 공부를 많이 하고 온다. 예상대로 흘러가지 않게 반전을 줄 수 있는 퀘스트, 진행방식도 신경써 뒤통수 치는 반전을 보는 재미도 잇을 것"이라고 밝혔다. 난이도 조절이 가장 어려웠다고. 이 PD는 "다양한 시뮬레이션단을 꾸렸다. 체급과 정보 등을 나눠 수차례 했다. 쉽다 싶으면 올리고 어려우면 낮추는 등 많이 했다. 그 부분에 있어 잘 된 것 같다.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난이도 조절에 노력했다"고 얘기했다. 장숙경 작가는 "지하광산을 배경으로 퀘스트를 짤 때, 영화처럼 상상을 많이 하면서 짰다. 지상이 폐허가 된 상태에서 지구상에 뛰어난 능력치를 가진 100명이 있다면 세상을 재건할 수 있는 1인을 뽑을 때 누가될까란 생각을 했다. 참가자들이 오로지 자신이 동력이 돼 재건할 수 있는 능력치를 얼마나 보여줄 수 있을까 싶었다. 때문에 완벽하게 몰입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퀘스트는 '무동력 트레드밀'이라고. 작가는 "정말 하고 싶었다. 사무실에 트레드밀을 하나씩 놓고 저도 해봤다"고 얘기했다. 이어 "참가자들이 처음 이걸 봤을 때 표정을 잊을 수 없다. '우리 모두가 동시에 이걸 한다고?' 하는 표정이었다. 또 지하광산에 입장했을 때 표정도 잊을 수 없다. 시청자들도 이 기분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기대를 독려했다. 작가는 이번 시즌2를 '논스크립트 드라마'로 설명했다. 그는 "판을 깔아놨지만 그 이상의 드라마를 써주셨다. 멋지고 경이로운 모습을 보여주셨다. 100분의 1에 도전하는 강자들의 대결이 드라마를 만들어줬다고 생각한다"며 "모든 예상을 깨도록 노력했다. 시즌1에 주셨던 사랑이 지지 않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유기환 디렉터는 시즌1에서 불거졌던 결승전 이슈를 다시 언급하며 달라진 시즌2를 기대하게 했다. 그는 "결승전 이슈가 발생하고 모든 원본 영상을 전수 조사했다. 제작진도 가공할 수 없고, 철저히 보관했다. 결승전 시작 후 10분경 장비 결함이 발생했다. 두 참가자의 합의 하에 밧줄 격차를 유지한 채로 다시 경기했다. 해당 시점은 경기 중반부였다. 확실히 확인한 것은 어떤 참가자의 우승을 밀어주거나 승리로 끝난 경기를 뒤집은 건 없었다. 참가자가 손을 들어 중단한 일은 없었다. 장비 결함, 중단은 있었으나 특정 밀어주기 행위는 확인할 수 없었다. 넷플릭스는 경기 영상을 공개하는 걸 지양하고 있다. 상황의 심각성으로 인해 기자들에게 공개한 바 있다. 불편함을 느끼고 있는 시청자들이 많다는 걸 안다. 더 꼼꼼하고 철저한 메뉴얼을 따라 어떤 상황도 보여드리는 편집 방식을 택했다"고 얘기했다. '피지컬: 100 시즌2 - 언더그라운드'은 오는 19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흥국생명 우승 도전 이야기 담은 '핑크드림175', 4월 첫 방송[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챔피언을 향해 달려 나가는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의 175일 간의 기록이 다큐멘터리로 제작돼 4월 26일 첫 방송된다. 티캐스트는 14일 티캐스트와 E채널이 특별기획하는 다큐멘터리 '핑크드림175'의 첫 방송 날짜와 티저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공개된 두 종류의 포스터 중 첫 번째 포스터는 김연경의 역동적인 힘이 전해진다. 불이 꺼진 코트가 담긴 두 번째 포스터에서는 곧 경기장을 가득 메울 선수, 팬들의 열기와 함성 소리가 들리는 듯 하다. 오는 4월 26일 E채널과 채널뷰, MX를 통해 첫 방송되는 '핑크드림175'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배구 황제 김연경, 노련한 승부사 베테랑 미들 블로커 김수지, 디그의 여왕 김해란까지 핑크스파이더스의 레전드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단 하나의 목표 2023-24시즌 챔피언이 되기 위해 누구보다 혹독하게 견디고 치열하게 싸우는 핑크스파이더스 선수들은 물론, 모든 여정을 함께 하는 팬과 가족들의 이야기까지 진솔하게 그려냈다. 2023-24시즌 총 경기 일수를 뜻하는 숫자 175는 글로벌 NO.1 김연경 그리고 7명의 주전 선수들이 팬들과 함께 5번째 우승을 향해 달려 나간다는 의미로 프로그램 속에 녹아 들었다. '핑크드림175' 제작진 측은 "그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었던 선수들의 거침없고 솔직한 인터뷰를 통해 경기에서는 보기 힘든 선수 개개인의 인간적인 매력을 엿볼 수 있을 것"이라며 "더불어 진정한 스포츠맨십과 원팀이 전해주는 진한 감동까지 생생하게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티캐스트-E채널 특별기획 '핑크드림175'는 오는 4월 26일 오후 7시 40분 E채널, 채널뷰, MX에서 첫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출전하는 이경훈 "우승한다면 엄청 기쁠 것"[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이경훈은 임성재와 함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2500만 달러)에 출전한다. 이경훈은 14일(한국시각) PGA투어와 인터뷰를 통해 이틀 뒤 열리는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출전 소감을 남겼다. 이번 시즌 이경훈 다소 부진하다 2주 전 끝난 코그니전트 클래식에서 공동 4위에 오르며 시즌 첫 톱10에 진입했다. 이경훈은 이번 대회에 대해 "5번째 메이저 대회로도 불리는 대회다. 큰 대회에 참가할 수 있어 기쁘다. 설레는 마음이다. 준비해서 좋은 한 주를 보내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으 모든 선수들이 우승하고 싶어 하는 대회다. 정말 큰 대회인 만큼 실력파 선수들이 많이 참가한다. 이런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기쁠 것 같다"고 상상했다. 지난 코그니전트 클래식 4위를 두고는 "경기가 안될 때는 (자신에 대한)믿음이 조금 부족해지는 것도 사실이다. 내가 하는 것이 맞는지에 대한 의심이 들 때도 있다. 그런 부분을 떨쳐내야 한다. 정말 쉽지 않다. 다행히 최근 탑5 안에 들 수 있어서 기뻤다"고 돌이켜봤다. 그러면서 지난 일주일 간 휴식기간에는 "최선을 다해서 쉬려고 했다. 맛있는 것도 먹고 연습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이번 주 워낙 큰 대회이니 너무 과하게 힘을 주려는 것을 피했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기러기父 장혁 "소속사 없이 홀로서기 중, 가족들도 모두 유학"(라스) [텔리뷰][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라디오스타' 장혁이 홀로서기 중 달라진 변화를 얘기했다. 1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배우 장혁, 김민재, 하도권, 김도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장혁은 "데뷔 때부터 있었던 소속사를 작년에 나왔다. 지금까지 혼자서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혼자 하다 보니 예전보다 훨씬 더 편하더라. 방송국까지 직접 운전해서 왔다"고 덧붙였다. 이에 장도연이 "'라스' 출연료는 섭섭지 않게 얘기가 됐냐. 출연 결정을 하고 한 달 반 가까이 출연료 얘기를 안 하셨다더라"고 하자 장혁은 "섭섭해서"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1> 가족들에게서 홀로서기 중이라고. 장혁은 "2년 전에 영화 때문에 뉴욕을 가서 많은 분들을 만나게 됐다. 영어도 영어지만 문화적으로 아이들에게 넓혀주고 싶었다. 한 달 뒤에 가족들을 유학을 보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장혁은 "요즘 운전하다 하늘을 보면 새들이 왔다 갔다 하는 게 보인다. 가지 위에 앉았다가 가는 데 익숙해 보이더라"고 외로움을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장혁은 "혼자 지낸 지 일 년 반 됐다. 밀키트로 해 먹는다. 마트에 정말 잘 돼 있더라. 자꾸 눈에 들어온다"며 "세상을 보는 시선이 달라졌다"고 달라진 변화도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U-20 여자축구, 북한에 0-3 완패…결승 진출 실패[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 20세 이하(U-20) 여자 축구대표팀이 북한에 완패하며 아시안컵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여자 축구대표팀은 13일(한국시각)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도스틸리크 경기장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여자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북한에 0-3으로 졌다. 이날 한국은 전반 45분 최일손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리드를 내줬다. 이후 후반 6분 종금, 33분 황유용에게 연속 골을 내주며 0-3으로 패배했다. 이번 대회에는 4장의 2024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 월드컵 출전권이 걸려 있다. 이미 4강에 진출한 한국은 U-20 여자 월드컵 티켓을 확보했다. 내친김에 지난 2013년 대회 이후 11년 만의 우승을 노렸지만, 결승전이 아닌 3-4위전으로 향하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V리그 역대 최초' 프로배구, 남녀부 모두 최종전까지 우승 경쟁[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역사상 역대급 우승 경쟁을 펼치고 프로배구다.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녀부의 14개팀(남자부 7팀·여자부 7팀)은 12일까지 6라운드(최종 라운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각 팀은 적게는 1경기, 많게는 2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현재까지 남녀부 모두 우승팀이 정해지지 않았다. 1,2위 간 승점 1점 차를 유지하고 있어 마지막까지 우열을 가려야 한다. 12일(어제) V리그 남녀부 모두 우승팀이 정해질 수 있었으나 1위 팀들이 발목을 잡히며 정규리그 최종전까지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 남자부는 우리카드에게 기회가 있었다. V리그 역사상 최초 4연패를 노리는 대한항공 점보스가 지난 10일 OK금융그룹에게 2-3으로 패하며 승점 1 추가(승점 68)에 그쳤고, 1경기 덜 치른 우리카드(승점 69)가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를 상대로 우승에 도전했다. 그러나 우리카드는 현대캐피탈 원정에서 1-3으로 패하며 승점을 쌓지 못했다. 승점 1점 차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여전히 우리카드가 유리한 위치에 있다. 2위 대한항공은 14일 KB손해보험 스타즈와 1위 우리카드는 오는 16일 삼성화재 블루팡스와 최종전을 치른다. 우리카드가 삼성화재에게 승리한다면 우승을 차지할 수 있다. 대한항공이 앞서 승점 3점을 추가하고 우리카드가 승점 2점만을 얻더라도, 우리카드가 더 많은 승수를 올리고 있어 트로피를 거머쥘 수 있다. 가장 복잡한 경우의 수는 대한항공이 3-2 승, 우리카드의 2-3 패다. 이 경우 승점 70으로 동률, 승수 또한 23승으로 동률이다. 최종전서 최종 세트득실률까지 따져야 우승 행방을 가릴 수 있다.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는 두 팀은 최종전 상대팀들을 응원할 수밖에 없다. <@1> 여자부에서는 흥국생명이 마지막까지 우승 가능성을 열어뒀다. 현재 현대건설이 승점 77, 흥국생명이 76으로 1점 차다. 흥국생명은 12일 열린 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직접 현대건설을 3-0으로 꺾고 승점 3점을 추가해 우승 경쟁을 이어갔다. 지난 8일 흥국생명은 리그 최하위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에게 1-3으로 패했다. 치열했던 우승 경쟁이 멀어져 가는 듯했다. 더욱이 9일 열린 경기에서는 현대건설이 IBK기업은행을 3-0으로 격파하며 승점 4점 차로 달아나기까지 했었다. 하지만 어제(12일) 경기에서 흥국생명이 현대건설을 잡아내며 마지막까지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여자부 또한 1점을 앞서고 있는 현대건설이 다소 우위를 점하고 있다. 흥국생명이 15일 GS칼텍스 서울KIXX와 경기를 치르고, 현대건설이 16일 페퍼저축은행과 맞붙는다. 현대건설이 승점 3점을 추가한다면 앞선 흥국생명의 결과와 관계없이 자력 우승을 차지한다. 만약 흥국생명이 승점 3점을 추가하고 현대건설이 승점 2점을 축한다면, 흥국생명이 더 많은 승수를 올리고 있어 지난 시즌에 이어 2연속 우승을 거머쥐게 된다. 남녀부 모두 마지막까지 역대급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다. 2005년 출범한 V리그에서 정규리그 1위가 최종전서 가려진 것은 남자부 3번, 여자부 1번 등 4차례지만, 남녀부 모두 최종전서 1위가 결정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마지막까지 모든 상황에 집중해야 한다. 한편, 남자부의 준플레이오프 경쟁도 치열하다. 프로배구는 3위와 4위 간의 승점이 3점 이하면 준플레이오프가 열린다. 12일 현대캐피탈이 우리카드를 꺾으며 승점 3점을 추가해 승점 53점이 됐다. 3위 OK금융그룹(승점 57)와 4점 차다. 공교롭게도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원하는 현대캐피탈의 최종전 상대는 OK금융그룹이다. 오는 15일 현대캐피탈은 홈에서 OK금융그룹을 잡고 준플레이오프 열겠다는 각오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성남, 한국프로축구연맹·EA와 함께 'FC 퓨처스 찾아가는 축구교실' 진행[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성남FC가 한국프로축구연맹 그리고 일렉트로닉 아츠(Electronic Arts)와 함께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축구교실 'FC 퓨처스(EA SPORTS FC FUTURES)'를 진행했다. 'FC 퓨처스'는 연맹과 EA가 지속 가능한 유소년 축구 저변 확대를 목표로 어린이들이 축구를 즐기고 배울 수 있도록 교육, 문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성남은 지난 2월 불정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성남시 지역 내 7개 초등학교를 방문하며 'FC 퓨처스'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학교 당 4-5회 방문해 축구 레크리에이션과 클리닉을 제공하고 선수단과 함께하는 시간을 마련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어제 오전 성남FC 양태양과 김군일이 대일초등학교를 찾았다. 성남FC 김영하 대표이사는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함께 지역 초등학생의 건강 증진과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한 뜻깊은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들과 뜻깊은 활동을 이어가고 성남시 지역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실어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단은 지난해 성남FC 선수들이 직접 관내 초등학교를 방문해 체육활동을 함께하는 '까치함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시민구단의 역할을 이행하며 지역 어린이들의 건강한 체육활동을 장려하는 등 좋은 취지로 지역 어린이와 함께했고 본 프로그램으로 2000명 이상이 홈경기에 자연스럽게 유입되며 선순환을 보였다. 구단은 'FC 퓨처스'를 통해 성남시 초등학생과 함께 축구교실을 진행하며 리더십과 협동심 등 지역 어린이에게 스포츠의 긍정적인 효과를 전파하고 팬 저변 확대까지 일석이조 효과를 얻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지역밀착 사업으로 성남시민과 성남FC 팬을 만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ST포토] 김연경 '집중 집중'[수원(경기)=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2023-2024 도드람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흥국생명 경기가 12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수원체육관에서 열렸다. 흥국생명 김연경이 득점 성공 후 기뻐하고 있다. 2024.03.12. [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sports@stoo.com]
[ST포토] 김연경, '윌로우 잘했어'[수원(경기)=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2023-2024 도드람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흥국생명 경기가 12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수원체육관에서 열렸다. 흥국생명이 현대건설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0 승리 했다. 2024.03.12. [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sports@stoo.com]
[ST포토] 흥국생명, '득점 성공'[수원(경기)=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2023-2024 도드람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흥국생명 경기가 12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수원체육관에서 열렸다. 흥국생명 선수들이 득점 성공 후 기뻐하고 있다. 2024.03.12. [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sports@stoo.com]
대한배구협회, 늘봄학교 '초1 맞춤형 체육 프로그램' 시범 운영[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대한배구협회(회장 오한남, 이하 협회)는 늘봄학교 '초1 맞춤형 체육 프로그램'을 2024년 3월 4일부터 1학기 동안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교육부가 주최 및 후원하고 대한체육회 및 각 중앙경기단체가 주관한다. 늘봄학교는 학교 안팎의 교육 자원을 활용하여 희망하는 초등학생에게 정규 수업 전, 후로 제공하는 양질의 교육 및 돌봄 통합 서비스이다. 아이들은 희망 시간까지 늘봄학교에 참여할 수 있어 실질적인 돌봄 공백 해소, 신입생 학교 적응 등 여러 측면에서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협회에서 운영하는 '공이 통통 재미 톡톡 신나는 배구교실'은 초등 1학년의 신체 발달 단계를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총 20차시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안전하고 건강한 체육활동을 즐기며, 단체 활동을 통한 협동심, 규칙 준수 등을 배우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현재 용인 마성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각 학교 일정에 맞춰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협회는 2024년 늘봄학교 '초1 맞춤형 체육 프로그램' 사업을 통해 저출생, 사교육비 부담 등과 같이 사회적으로 대두되는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아무나 야구 못본다' 티빙, 보편적 시청권 어떻게 해결하나[상암=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프로야구 43년 역사상 최초로 유료 중계가 결정된 가운데 보편적 시청권이 화두로 떠올랐다. 방송법 제2조 제25항에 따르면 '보편적 시청권'이란 국민적 관심이 매우 큰 체육경기대회, 그 밖의 주요 행사 등에 관한 방송을 일반 국민이 시청할 수 있는 권리를 뜻한다. 프로야구는 한국 최대의 스포츠 리그로 '국민적 관심이 매우 큰 체육경기대회'에 포함된다고 볼 수 있다. 1982년 출범 첫 해 143만8768명의 관중을 동원한 KBO리그는 어느덧 800만 명을 훌쩍 넘기는 관중을 동원하는 국내 최고 인기 스포츠가 됐다. 게다가 이번 시즌은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류현진이 복귀했고, 평준화된 전력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당분간 유무선을 통해 무료로 KBO리그를 볼 수 없다. KBO는 지난 4일 CJ ENM과 2024~2026 KBO 리그 유무선 중계방송권 계약을 체결하고, 2024년부터 3년간 국내 대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인 티빙(TVING)을 통해 유무선 중계방송을 실시한다고 알렸다. CJ ENM은 이번 계약을 통해 2024~2026 KBO 리그 전 경기의 국내 유무선 중계방송 권리와 함께 중계방송권을 재판매 할 수 있는 독점적 권리를 보유한다. 월마다 최소 5500원을 티빙에 지불하지 않는다면 모바일 기기 등으로 야구를 즐길 수 없다. 이번 계약에 대해 야구의 보편적 시청권을 침해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 비용 문제는 차치하더라도, 접근성의 하락과 더불어 고령자가 시청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지적이다. 티빙은 12일 서울 CJ ENM 1층 탤런트스튜디오에서 'K-볼 서비스 설명회'를 개최하고 각종 질문에 대해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설명회에는 티빙 최주희 대표(CEO), 이현진 최고전략책임자(CSO), 전택수 최고제품책임자(CPO)가 참석했다. 이현진 CSO는 "고령자들도 OTT를 많이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경우 많다. 저희도 몸소 체감했다. 과거 임영웅 콘서트를 진행했는데, 고령 유저들의 티켓 파워를 확인한 바 있다"고 답했다. 이어 "당시 콘서트 생중계 전부터 티빙 설치법, 디지털 관람법 등을 재미있게 풀어내며 호응을 받았다. 티빙만의 쉽고 흥미로운 방법으로 고령자 접근권을 향상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주희 CEO는 "티빙은 지난 2월 사용자 규모로 봤을 때 700만 트래픽 규모를 보인다. 경쟁사 넷플릭스는 최대 1500만 트래픽이 나올 때도 있다. 방통위 자료를 보면 OTT 사용률을 보면 20대는 98%, 50대는 80%에 육박한다. OTT가 보편적인 시청 플랫폼화된다고 느낀다"면서 "팬들이 좀 더 진입장벽이 없이 들어올 수 있게끔 이용 장벽을 낮추고,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이 가격이면 괜찮다고 느낄 수 있게끔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과거라면 텔레비전을 통해 볼 수 있는 콘텐츠들이 하나둘 OTT로 이동하고 있다. 프로야구 역시 유료화의 물결을 피하지 못했고, 보편적 시청권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최주희 CEO는 "많은 서비스와 콘텐츠에 대한 진심 어린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팬분들이 보시기에 진정성 있게 올 한해 보여드리며 '이래서 유료로 돈을 받으며 지속 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구나'라고 한 시즌 내내 보여드리고 설득하는 긴 작업이 남아있다고 생각한다. 진정성 있게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3년간 티빙이 어떤 방식으로 보편적 시청권을 보장할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1위 가린다' 현대건설, 정규리그 우승까지 1승 남겨둬…저지 원하는 흥국생명[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오늘밤 여자배구 정규리그 우승팀이 가려질까. 현대건설 힐스테이트는 12일 오후 7시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와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현재 현대건설은 25승 9패(승점 77)로 선두를 달리고 있고, 흥국생명은 26승 8패(승점 73) 2위에 위치해 있다. 나란히 2경기를 남겨둔 두 팀은 이번 경기에서 순위가 가려질 수 있다. 승점 4점을 앞선 현대건설은 오늘 흥국생명을 직접 꺾는다면 남은 1경기를 앞두고 홈구장에서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통산 5번째 정규리그 1위에 도전한다. 2021-2022시즌 이후 2시즌 만에 정상을 바라보고 있다. 2015-2016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 이후 8년 만에 통산 3번째 우승을 노린다. 현대건설은 2년 만에 한을 풀고자 한다. 2019-2020시즌과 2021-2022시즌 매서운 기세로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으나 당시 코로나 19 판데믹 여파로 챔피언결정전이 열리지 않았다. '우승'이 아닌 '정규리그 1위'에 그치며 강성형 감독과 선수들은 큰 아쉬움을 남기게 됐다. 이번 시즌 다시 기회가 찾아왔다. 시즌 내내 흥국생명과 선두권을 두고 경쟁을 펼쳤다. 계속해서 엎치락 뒤치락하던 가운데 지난 주말 기회를 잡았다. 8일 흥국생명이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 원정에서 1-3으로 패하며 승점을 따내지 못했다. 3월 들어서며 2연패를 달렸던 현대건설은 IBK기업은행을 홈으로 불��르였고,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고 3-0, 승점 3점을 추가하며 선두를 유지함과 동시에 격차를 벌렸다. 이번 경기에서 경쟁자인 흥국생명을 직접 꺾고 정규리그 1위와 챔피언결정전 직행 티켓을 따겠다는 각오다. <@1> 이에 맞서는 흥국생명은 현대건설 원정에서 승점 3점이 필요하다. 페퍼저축은행에게 덜미를 잡힌 후 정규리그 자력 1위가 불가능해졌다. 이날 3-0 혹은 3-1로 승점 3점을 따내더라도 15일 GS칼텍스 서울KIXX전 승리 후 현대건설의 결과를 기다려야 하는 입장이다. 3-2로 이긴다면 승점 2점을 추가하고, 현대건설에게 승점 1점을 내준다. 격차를 4점에서 3점으로 좁힐 수 있으나 오는 이 역시 GS칼텍스전 필승 후 현대건설의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 마지막 경기까지 리그 1위 희망을 살리기 위해서는 필승이 필요하다. 흥국생명에는 17년 만에 통합 우승을 노리는 '배구여제' 김연경이 있다. 황혼기를 훌쩍 넘었음에도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는 김연경은 2006-2007시즌이 마지막 통합 우승이다. 시즌 중 은퇴를 고민했었던 그는 우승을 위해 현역 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이번 경기에서 현대건설의 조기 1위를 저지하고 마지막까지 가능성을 열어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인종차별로 얼룩진 오스카, 수습은 양자경이 [ST이슈][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영화인들의 축제로 불리던 아카데미 시상식이 인종차별 논란으로 먹칠됐다.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가 주관하는 제96회 아카데미(오스카) 시상식이 지난 10일 저녁 7시(현지시간, 한국시간 11일 오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 극장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은 전년도 수상자가 올해 수상자에게 트로피를 단독으로 넘겨주는 방식 대신, 역대 수상자 일부가 함께 무대에 올랐다. 이어 남우조연상 시상에는 지난해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로 트로피를 받았던 키 호이 콴이 올해 수상자를 발표했다. 수상자는 '오펜하이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였다. 그러나 문제는 수상 직후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태도였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키 호이 콴으로부터 한 손으로 트로피를 건네받은 뒤 백인 배우 두 명과 각각 손인사를 나누고 돌아섰다. 키 호이 콴이 손을 내밀며 인사를 나누려 했으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시선조차 주지 않았다. <@1> 여우주연상도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전년도 수상자인 양자경(랑쯔충)은 올해 수상자로 '가여운 것들' 엠마 스톤을 호명했다. 무대에 오른 엠마 스톤은 양자경을 제외한 백인 배우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어 양자경이 들고 있던 트로피를 절친 제니퍼 로렌스 쪽으로 내민 뒤 자신에게 건네는 듯한 모습을 보여줬다. 두 배우의 행동은 곧 인종차별 논란으로 번졌다. 동양인 배우를 고의적으로 무시한 '아시안 패싱'이라는 지적이다. 그럼에도 양자경은 해당 장면을 자신의 SNS에 공유하며 "당신을 혼란스럽게 만들었지만, 당신의 절친 제니퍼와 함께 오스카를 당신에게 넘겨주는 영광스러운 순간을 공유하고 싶었다"는 글을 적었다. 또한 엠마 스톤을 위한 축하와 지지의 뜻도 전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엠마 스톤의 행동은 우연과 찰나의 순간으로 포착된 모습일 수 있다. 다만 공교롭게도 해당 장면들이 모두 '동양인 배우'에게만 일어났다는 점이 탄식을 부른다. 양자경의 성숙한 태도로 해당 논란은 한차례 일단락 됐지만, 유명 배우들이 공식석상에서 보여준 모습은 현재 전 세계 팬들로부터 질타를 받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개막전 우승' 김재희, 세계랭킹 154→107위 상승…'준우승' 방신실 39위[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시즌 개막전 우승을 차지한 김재희가 세계랭킹 107위로 도약했다. 김재희는 12일(한국시각) 발표된 새로운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107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 154위에서 47계단 상승한 순위다. 김재희는 지난 10일 막을 내린 KLPGA 투어 2024시즌 개막전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서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국가대표 출신으로 지난 2021년 정규투어에 데뷔했던 김재희는 지난 세 시즌 동안 우승과 연을 맺지 못했지만, 데뷔 네 번째 시즌, 통산 91번째 대회에서 첫 승의 감격을 누렸다. 김재희가 우승을 차지한 3월 10일은 자신의 23번째 생일이기도 했다. 또한 지난 6일 SK텔레콤과의 후원 계약 발표 후 첫 출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의미를 더했다. 세계랭킹 상위권에는 큰 변동이 없었다. 릴리아 부(미국)가 1위를 지켰고, 넬리 코다(미국), 셀린 부티에(프랑스), 인뤄닝(중국), 이민지(호주)가 차례로 2-5위에 자리했다. 2024 파리 올림픽 출전 가능성이 높은 고진영은 6위, 김효주는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역시 올림픽 출전권을 노리는 양희영은 16위, 신지애는 18위에 랭크됐다.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 준우승을 차지한 방신실은 지난주보다 13계단 상승한 39위에 포진했다. 한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블루베이 LPGA 우승을 차지한 베일리 타디(미국)는 169위에서 84위로 뛰어 올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韓=콘텐츠 강국, 가장 중요한 소비자"…디즈니+의 믿음 [ST종합][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한국의 이야기가 세계 콘텐츠 시장에서 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국내를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한국 콘텐츠의 힘이다. 12일 오전 서울시 동대문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디즈니+ 콘텐츠 라인업 미디어데이가 열려 월트디즈니 컴퍼니 아태지역 오리지널 콘텐츠 전략 총괄 캐롤 초이,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김소연 대표가 참석했다. 이날 캐롤 초이는 "갈수록 한국이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소비자 시장으로써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덕분에 저도 한국에 자주 방문하고 있다. 올 때마다 새로운 동료들을 만나서 즐겁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번에 2024년 주요 콘텐츠 라인업과 디즈니+ 전략적인 방향성에 대해서 보다 자세하게 소개해드리고자 한다. 저희 디즈니+ 콘텐츠 팀도 선택과 집중으로 엄청난 한국적 스토리와 특별함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자신했다. ◆ 한국의 오리지널, 세계를 향해 캐롤 초이는 "저희 디즈니가 아태지역 로컬 콘텐츠 제작에 뛰어든건 2021년 후반이다. 아직 크리에이티브 여정의 초기 단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가 수많은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가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아 기쁘다"며 "특히 디즈니+ 히트작 중 하나인 '무빙' '카지노'가 그 예시다. '무빙'은 지난해 전 세계 디즈니+에서 로컬 오리지널 콘텐츠 중 1위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동안 북미 지역을 제외한 전 세계 디즈니+에서 최다 시청 콘텐츠 중 15개 중 9개가 한국 작품이었다. 이건 인상깊은 결과이자, 중요한 데이터다. 한국의 스토리텔링이 전세계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고, 한국의 스토리가 얼마나 글로벌한 확장성과 세계적인 수준의 역량을 갖추고 있는지 입증했다"고 말했다. 또한 캐롤 초이는 "아태지역 오리지널 콘텐츠 성장에 힘입어 계속해서 디즈니+는 글로벌 콘텐츠를 비롯해 한국적 스토리텔링으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예정"이라며 "탄탄한 출연진과 엄선된 작품을 선보인다. '조명가게'와 '삼식이 삼촌'이 전세계적인 영향력을 발휘할 것을 기대한다"고 기대작을 꼽았다. 아울러 캐롤 초이는 "최근 몇 년 간 한국 시장과 빠르게 진화하는 콘텐츠 소비 방식에 많은 관심을 보고 있다. 한국 시청자들은 높은 수준을 갖고 있다"며 "디즈니+에서 탄탄한 서사와 입체적 인물, 큰 스케일을 가진 작품을 선호한다는 걸 배우고 있다. 2024년엔 계속해서 한국 아태지역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시청자들의 공감을 끌어내고 즐거움을 선사하려고 한다"고 예고했다. <@1> ◆ 디즈니가 자신하는 스토리의 힘 캐롤 초이는 "스토리텔링을 중심으로 규모있는 대작과 최고의 배우, 제작진으로 구성된 라인업을 제공할 예정이라, 반응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창의적인 우수성과 로컬 콘텐츠에 대한 강력한 의지가 디즈니의 핵심적인 방향성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캐롤 초이는 "2025년, 그 이후에 공개될 최고 수준의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최고의 노력을 하고 있다. 아태지역 콘텐츠 비즈니스 확장에 따라 한국에 계속해서 투자할 거다. 국내 크리에이터 역시 지원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김소연 대표는 "콘텐츠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한 건 결국 소비자가 즐겁고 재밌게 볼 수 있는 것이다.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 그걸 관통하는 메시지가 있다거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포인트가 있는 스토리에 관심을 둔다"며 "자극적인 것보다는 전체적으로 보여주는 것, 사람의 마음을 끌어올 수 있는 것에 집중한다. 그러다보니 서사를 중요시한다. 액션이 아무리 화려해도 소비자가 반응하지 않으면 소용없다. 그런 스토리를 중점으로 선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소연 대표는 "세계적인 스튜디오들이 선보이는 글로벌 콘텐츠도 한 축을 담당하면서, 저희도 함께 서비스하려고 한다"며 "디즈니 사내 콘텐츠인 픽사, 마블, 20세기 스튜디오 등 많으 스튜디오들이 선보이는 폭 넓은 세계관은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디즈니의 강점"이라고 자신했다. ◆ 세계로 통하는 韓의 힘 캐롤 초이는 "저희는 한국 시장에서 30년 이상 비즈니스를 이어왔다. 그 사이 한국은 글로벌 콘텐츠 강국이 됐다. 저희에게 가장 중요한 소비자이자, 콘텐츠 제작 시장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저희가 한국에서 사업을 하면서 이 지역 최고 수준의 제작사, 재능있는 크리에이터, 스토리텔러와 협업하는 건 큰 영광이다. 앞으로도 이 같은 관계를 계속해서 성장하고, 깊어질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김소연 대표 역시 "한국에서도 디즈니+가 지속 가능한 사업으로서 한 단계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디즈니+를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일상에 함께하는 콘텐츠로 함께하길 원한다. 그러기 위해선 훌륭한 콘텐츠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택과 집중을 위해서 엄선된 양질의 콘텐츠를 바탕으로 성장을 이어가려고 한다. 지난 100년 동안 미디어 업계에서 디즈니가 가장 잘한다고 자부하는 스토리텔링을 바탕으로 국내 크리에이터 협업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한국의 이야기를 전하는데 집중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김소연 대표는 "빠르게 진화하는 소비 콘텐츠에 맞춰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콘텐츠를 선보이려고 한다. 정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독자들이 좋아하고, 즐기는 장르, 가입자 유치를 위한 새롭고 흥미로운 스토리를 발굴하고 있다"며 "규모있는 대작 중심의 장르물들과 공감과 감동을 일으킬 수 있는 콘텐츠들, 스토리와 세계관을 확장해서 프랜차이즈화 할 수 있는 작품을 중점적으로 선보이고자 한다"고 예고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박효준, 애리조나전 2안타 1득점 1도루…타율 0.348[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박효준(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이 시범경기에서 멀티히트 활약을 펼쳤다. 박효준은 12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솔트 리버 필즈 앳 토킹 스틱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벡스전에 우익수 겸 8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박효준은 시범경기 타율을 0.348(23타수 8안타)로 끌어 올렸다. 오클랜드 스프링캠프에 초청선수로 참가한 박효준은 시범경기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빅리그 재진입을 위한 희망을 키우고 있다. 이날 박효준은 2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서 우익수 방면 안타를 기록했다. 하지만 1루 주자가 홈까지 들어오다 주루사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 박효준은 5회초 선두타자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서 좌익수 방면 안타를 기록하며 다시 한 번 1루를 밟았다. 이어 2루를 훔치며 득점권에 진루했고, 맥스 슈만의 안타로 3루, 잭 겔로프의 적시타로 홈을 밟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박효준은 6회초 한 차례 더 타석에 들어섰지만 이번에는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이어 6회말 수비 때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한편 오클랜드는 애리조나를 6-5로 격파했다. 오클랜드는 시범경기 전적 9승8패, 애리조나는 7승11패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야한 사진관' 주원, 첫방부터 터진 연기 센스·케미[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주원이 '귀'묘한 힐링 판타지의 포문을 열었다. 지난 11일 첫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야한(夜限) 사진관'에서는 사진관을 찾아온 귀객을 위해 움직이는 기주(주원)의 하루가 그려졌다. 이 가운데 살던 집에서 쫓겨나 우여곡절 끝에 금순(김영옥)의 건물로 이사를 오게 된 기주는 새로운 곳에 사진관을 오픈했다. 이어 사진관을 찾아온 귀객 성준(임지규)을 맞이했고, 아내를 꺼내달라는 말에 기주는 당황했다. <@1> 하지만 남구(음문석)가 가져온 사건 파일을 확인한 기주는 고민 끝에 경찰서로 향했고, 고대리(유인수)의 도움을 받아 보라(서영희)를 만났다. 또한, 기주는 보라에게 성준이 해준 이야기를 전하며 설득했고 그에게 기회는 한 번뿐이라며 간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때마침, 사진관에 도착한 보라를 맞이한 기주는 첫 번째 셔터를 통해 두 사람을 만나게 해줬고, 두 번째 셔터를 통해 마지막 기억을 남겨줬다. 하루를 정리하던 기주는 산 자는 들어오지 못하는 사진관에 있는 봄을 마주치고 깜짝 놀랐다. 이에 앞으로 기주에게 어떤 일이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처럼 주원은 귀객 전문 사진관의 7대 사진사 서기주로 분해 군더더기 없는 연기를 펼치며 브라운관을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유연하게 치고 빠지는 주원의 연기 센스와 사진관 크루들과의 차진 케미스트리는 극의 재미를 더했다. 더불어 귀객을 만나 사연을 들어주고, 이들을 위로하는 기주의 면모를 눈빛과 표정에 담아낸 주원의 표현력이 캐릭터를 더욱 입체감 있게 구현했다. 이렇듯 주원은 첫 등장부터 눈길을 사로잡으며 또 한 번 다채로운 얼굴을 선보였다. 한편, '야한(夜限) 사진관'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 ENA에서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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