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코리아 류중일 감독 "오타니, 만화 속 캐릭터…나도 사인 받고파"[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한국 야구대표팀의 류중일 감독이 메이저리그 팀들과의 스페셜 매치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다. 류중일호는 1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팀 훈련을 가졌다. 야구대표팀은 17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18일 LA 다저스와 스페셜 매치를 치른다. 메이저리그는 글로버화를 목적으로 월드투어를 계획 중이다. 이번 아시아지역에서는 서울이 공식 개막전 개최지로 선정됐다. 오는 20일과 21일 샌디에이고와 다저스가 2연전을 펼친다. 이에 앞서 두 팀은 스페셜매치를 통해 최종 점검에 나서고, 야구대표팀이 두 팀과 맞붙게 됐다. 류중일 감독은 지난 7일 최종 35인 명단을 확정했다. 투수 17명을 비롯해 포수 3명, 내야수 9명, 외야수 6명으로 구성했다. SSG 랜더스와 롯데 자이언츠가 각 5명씩 최다 차출을 기록했다. 세계적인 선수들과의 힘겨루기 속 한국 야구대표팀의 실력을 확인하고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됐다. 본격적인 훈련 일정을 앞두고 류중일 감독 또한 세계적인 스타들과의 맞대결을 기다리는 듯 했다. 그는 "선수들 긴장하고 있다. 좋아하기도 하고 긴장도 많이들 하고 있다"고 알렸다. 류중일 감독은 17일 샌디에이고전 선발투수로 문동주, 18일 다저스전 선발투수로 곽빈을 내세웠다. 이에 대해 "최고 에이스다. 대표팀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줄 것이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더불어 이번 경기에 대해 "선수들이 돈 주고도 할 수 없는 경험을 하게 된다. 망신당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와의 만남에 설렘을 보였다. 그는 "오타니는 만화에나 나올법한 선수다"며 "제가 사인을 받고싶다"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대한항공 웃다' 우리카드, 승점 1점 차로 통한의 준우승…삼성화재에 2-3 패[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우리카드 우리WON이 준우승에 머물렀다. 우리카드는 16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정규리그 최종전 삼성화재 원정경기에서 풀세트 끝에 2-3(24-26 25-23 25-20 21-25 14-16)로 패했다. 이로써 우리카드는 승점 70(23승 12패)로 2위에 머물렀다. 1위 대한항공(승점 71)에게 선두 자리를 내주며 준우승에 머물게 됐다. 우리카드는 지난 2019-2020시즌 이후 정규리그 1위를 노렸지만 승점 1점 차로 통한의 준우승을 거뒀다. 오는 21일 열리는 OK금융그룹 읏맨과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의 준플레이오프전 승자와 23일 플레이오프를 소화할 예정이다. 우리카드의 패배로 대한항공은 2021-2022시즌부터 4시즌 연속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하게 됐다. 동시에 V리그 역대 최초 4연패에 도전하게 된다. 이날 우리카드는 잇세이가 20득점, 솜여근이 16득점 1블로킹, 아르템이 15득점 2블로킹으로 공격을 책임졌지만 승리하지 못했다. 삼성화재의 '주포' 요스바니에게 45득점 2블로킹을 허용하며 운명의 최종전에서 쓰라린 패배를 맛봤다. 최종전인 만큼 접전의 연속이었다. 1세트부터 우리카드는 24-24 듀스를 이뤘다. 하지만 삼성화재의 김준우에게 당하며 끌려갔고, 송면근의 스파이크가 하현용의 블로킹에 걸리며 세트 점수를 내줬다. 2세트에서도 22-22까지 팽팽했다. 이때 우리카드는 아르템, 송명근의 연속 득점으로 매치 포인트에 먼저 도달했고, 한 점을 허용했으나 상대의 범실로 세트 점수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기세를 몬 우리카드는 3세트 17-17에서 송명근, 이상현의 활약을 앞세워 연속 6득점에 성공, 23-17까지 달아났고 분위기를 이어가며 세트점수 2-1로 승기를 잡았다. 하지만 4세트 21-21 상황에서 요스바니, 김우진의 공격을 막아내지 못하며 승부를 5세트까지 끌고가게 됐다. 그리고 마지막 5세트 결국 우리카드는 웃지 못했다. 12-14로 끌려가다 상대 범실과 잇세이의 서브에이스로 14-14 듀스로 향했다. 이어 요스바니의 백어택에 1점을 내줬고, 리시브에 성공하며 잇세이가 공격을 시도했지만 손태훈의 블로킹에 막히며 경기는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ST포토] 김하성, 미래의 메이저리거들에게[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16일 서울 용산어린이정원 야구장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공식 훈련 및 어린이 야구교실 행사가 열렸다. 이날 샌디에이고 김하성, 고우석, 매니 마차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등 선수들과 샌디에이고 박찬호 특별 고문, 이동욱 전 NC 감독 등이 참석하고 있다. 2024.03.16.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sports@stoo.com]
[ST포토] 김하성-이동욱 전 감독, '즐거운 어린이 야구교실'[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16일 서울 용산어린이정원 야구장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공식 훈련 및 어린이 야구교실 행사가 열렸다. 이날 샌디에이고 김하성, 고우석, 매니 마차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등 선수들과 샌디에이고 박찬호 특별 고문, 이동욱 전 NC 감독 등이 참석하고 있다. 2024.03.16.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sports@stoo.com]
'운명의 최종전' 현대건설, 리그1·챔프전 직행 위해 승점 3점 필요…기다리는 흥국생명[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는 승점 3점을 바라본다. 더 이상 의 실수는 없어야 한다. 현대건설은 16일 오후 4시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정규리그 최종전 일정을 치른다. 현재 현대건설은 승점 77(25승 10패)로 2위에 위치해 있다. 최종전을 마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는 승점 79(28승 8패)로 선두로 올랐다. 역대급 우승 경쟁이 V리그에서 진행되고 있다. 리그 최종전까지 아직 우승 행방이 가려지지 않았다. 시즌 내내 1,2위를 다툰 현대건설은 이번 시즌 흥국생명의 2연패를 저지하겠다는 각오다. 현대건설은 지난 9일 IBK기업은행 알토스전에서 3-0 완승을 거두며 흥국생명과의 격차를 4점 차로 벌어놨다. 우승 경쟁 또한 우위를 점했다. 그리고 지난 12일 흥국생명과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이 열렸고, 현대건설은 홈팬들 앞에서 직접 흥국생명을 꺾고 정규리그 조기 우승을 확정하고자 고군분투했지만, 흥국생명에게 0-3으로 완패하며 마지막까지 우승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 현대건설이 우승하기 위해서는 3-0 혹은 3-1 승리가 필요하다. 즉 승점 3을 추가하지 못한다면 우승의 영광은 흥국생명에게 돌아간다. 현재 두 팀의 승점 차는 2점이다. 만약 현대건설이 3-2 승리한다면 승점 79로 동률이다. 프로배구는 승점이 같을 경우 승수, 세트득실률을 순으로 순위를 정하는데, 현대건설(26승)은 흥국생명(28승)에게 승수에서 밀리고 있다. 15일까지 흥국생명을 상대했던 GS칼텍스 서울KIXX가 쥔 우승 캐스팅보드는 리그 최하위 페퍼저축은행에게 넘어갔다. 공교롭게도 페퍼저축은행은 직전 경기 흥국생명에게 승리를 거뒀다. 이제 현대건설에게는 꼭 꺾어야만 하는 적, 흥국생명에게는 어제의 적이 오늘의 동지가 된 셈이다. 만약 현대건설이 우승을 차지한다면 2년 만에 정규리그 우승이다. 그간 현대건설은 '챔피언' 자리에 대한 설움이 있다. 통산 5번째 정규리그 1위를 노리는 현대건설은 2009-2010시즌, 2010-2011시즌 2연패 후 2019-2020시즌, 2021-2022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하지만 2019-2020시즌, 2021-2022시즌 코로나19 여파로 챔피언 결정전이 치러지지 않았다. 현대건설은 '우승'이 아닌 '정규리그 1위'로 시즌을 마감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이를 두고 강성형 감독은 지난 12일 흥국생명전을 앞두고 "너무나도 아쉬운 것은 사실이다. 다수의 어린 선수들이 있는데, 그때 챔피언 결정전이 열렸더라면 좋은 경험을 하면서 더 성장했을 것이다. 만약 그랬으면 현재 팀 상황 또한 지금보다는 더 좋지 않았을까라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의 통합우승은 2010-2011시즌 한 번뿐이다. 이번 페퍼저축은행전에서 필승 후 구단 두 번째 통합우승과 더불어 마지막 챔피언 결정전 우승인 2015-2016시즌 이후 8년 만에 프로배구 여자부 최정상을 노린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한국 여자축구, FIFA랭킹 20위 유지…스페인 1위 유지[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한국 여자축구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자리를 유지했다. FIFA는 15일 여자축구 세계랭킹을 공개했다. 한국은 1796.68 랭킹 포인트로 지난해 12월과 같은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기존 10위 후반대를 지키던 여자축구는 지난해 여름 열린 2023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 후 지난해 8월 20위로 밀려났다. 이후 지난해 12월과 2024년 첫 랭킹 발표에도 순위를 유지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지난달 유럽 원정 평가전에 나섰다. 첫 상대였던 체코를 2-1로 꺾었지만, 포르투갈에게 1-5로 대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 일본이 8위에서 7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일본은 랭킹 포인트 1982.52점을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북한(1943.66점)이 9위에 11위로 하락, 호주가 12위(1888.93점), 중국(1803.4점)이 19위를 유지했다. 1위 자리는 과거 남자 대표팀의 명성을 재현하는 듯 엄청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스페인이 굳건히 지켰다. 스페인은 2023 월드컵 우승과 더불어 지난달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여자 네이션스리그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국제 메이저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원더풀 월드' 김남주, 자신이 죽인 오만석 아내 병실서 차은우와 재회 [텔리뷰][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원더풀 월드' 김남주가 뜻밖의 장소에서 차은우와 마주쳤다. 15일 밤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 5회에서는 권선율(차은우)과 충격의 재회를 한 은수현(김남주) 모습이 그려졌다. <@1> 이날 은수현은 강수호(김강우)의 불륜 사진 뒤에 적혀있는 한 온라인 신문의 기사 주소를 발견했다. 해당 기사에는 무단횡단한 40대 여성이 트럭에 치여 중태에 빠졌다는 기사가 담겨 있었다. 이에 은수현은 수소문 끝에 해당 기사를 작성한 정진희(이선희) 기자와 만났다. 그러나 정진희 기자는 은수현을 향해 "그거 꼭 아셔야겠어요?"라고 물었다. 당황한 은수현이 "무슨 말씀이시죠?"라고 반문하자 정진희는 "그냥 모르시는 게 나을거 같은데"라고 답했다. 이어 은수현이 "혹시 저와 무슨 관련이 있나요?"라고 묻자 정진희는 "사고 난 여자 이름은 김은민이다. 누군지 아시겠냐"고 답했다. 은수현은 강태호(진건우)에게 부탁해 김은민을 추적했다. 김은민은 강태호가 근무하는 병원에 입원 중이었다. 김은민의 병실을 찾은 은수현은 김은민이 아들 건우(이준)를 죽게 만든 권지웅(오만석)의 아내라는 사실에 충격받았다. 그리고 그 병실에서 은수현은 권선율(차은우)과 마주쳤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역대급 우승 경쟁' 흥국생명, GS칼텍스전 필승 각오…현대건설은 16일 경기[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역대급 우승 경쟁이다. 먼저 경기를 치르는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는 우선 승리한 뒤 선두 현대건설 힐스테이크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흥국생명은 1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GS칼텍스 서울KIXX와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정규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현재 흥국생명은 승점 76(27승 8패)으로 2위에 머물러 있다. 선두 현대건설(승점 77)과는 1점 차다. 지난 일주일은 흥국생명에게 고난과 희망의 연속이었다. 지난 8일 흥국생명은 리그 최하위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에게 1-3으로 패했다. 그리고 9일 열린 경기에서 현대건설이 IBK기업은행 알토스에게 승점 3점을 추가하며 격차는 4점으로 벌어졌다. 이후 지난 12일 흥국생명은 현대건설 원정에 올랐다. 승리한다면 마지막까지 우승 경쟁을 이어갈 수 있으나, 패한다면 현대건설에게 홈에서 우승을 내주는 상황이었다. 그리고 이날 집중력을 높인 흥국생명은 현대건설을 3-0으로 물리치고 승점 3을 추가하며 다시 1점 차로 격차를 좁히며 마지막까지 선두잘리를 압박하게 됐다. 흥국생명이 지난 시즌에 이어 정규리그 연패를 작성하기 위해서는 무조건 승리해야 한다. 승점 3을 추가 후 16일 열리는 현대건설의 경기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 현대건설이 이겨도 흥국생명이 우승할 가능성은 있다. 흥국생명이 승점 3점을 추가하면 승점 79가 된다. 여기서 현대건설이 3-2로 승리해 승점 2점에 그친다면 승점 79로 동률이다. 다만 더 많은 승수를 올리고 있어 흥국생명이 우승한다. 공교롭게도 흥국생명은 자신들에게 뼈아픈 패배를 안긴 페퍼저축은행을 응원하게 됐다. 마르첼로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은 "페퍼저축은행전 승리했더라면 편했을텐데 아쉽다"며 "페퍼저축은행에게 과일바구니라도 보내야겠다"고 기대감을 보였고, 팀의 주포 김연경 또한 "말하기 조심스럽지만 어쩌다보니 그런 상황이 됐다. 요즘 페퍼저축은행 선수들의 컨디션이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4위 현대캐피탈, '봄 배구 막차' 노린다…저지하는 3위 OK금융그룹[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프로배구 남자부는 우승 경쟁 못지 않게 준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 또한 뜨겁다. 4위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는 3위 OK금융그룹 읏맨을 잡고 봄 배구 진출을 원한다. 현대캐피탈은 15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OK금융그룹과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정규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현재 현대캐피탈은 승점 53(17승 18패)으로 4위, OK금융그룹은 승점 57(20승 15패)로 3위에 머물러 있다. 프로배구는 3위까지 플레이오프로 향하는 가운데 3위와 4위 간의 승점이 3점 차 이하면 준플레이오프가 열린다. 남자부는 지난 2020-2021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3시즌 연속 준플레이오프가 열리기도 했다. 현대캐피탈은 여전히 봄 배구에 대한 희망을 품고 있다. 2024년 들어서 기복 있는 모습을 보였던 현대캐피탈은 지난 1일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는 대한항공 점보스에게 1-3으로 패했으나, 이후 3경기 연승을 달리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직전 우리카드 우리WON전 승리가 주효했다. OK금융그룹이 대한항공을 3-2로 꺾으며 승점을 추가했다. 현대캐피탈은 패한다면 준플레이오프에 나설 수 없던 상황이었으나, 리그 선두 우리카드를 상대로 승점 3점을 추가하며 다시 한번 기회를 잡았다. 이제 3위 OK금융그룹을 직접 홈으로 불러들여 준플레이오프를 열겠다는 각오다. 현대캐피탈이 준플레이오프를 열기 위해서는 무조건 승리해야 한다. 순위 변동은 없으나 승리한다면 승점 차를 3점 이하로 좁힐 수 있다. 3-2로 승리해 OK금융그룹에게 승점 1점을 추가하더라도 OK금융그룹은 승점 58, 현대캐피탈은 승점 55가 된다. 현대캐피탈이 최종전서 '필승'해야 하는 이유다. 이에 맞서는 OK금융그룹은 현대캐피탈의 상승세를 저지하고 정규리그 2위와의 플레이오프 직행을 원한다. 지난해 마지막 경기였던 대한항공전에서 승리한 OK금융그룹은 올 1월까지 6연승을 내달리며 순위를 끌어올렸고 봄 배구를 확정했다. 2월 들어서며 승패르 번갈아 기록했으나 지난 7일 한국전력 빅스톰, 대한항공전에서 연승을 달렸다. 더욱이 승점 6점을 더해 현대캐피탈의 추격을 쉽게 허용하지 않았다. 시즌 마지막까지 일정을 치른 가운데 선수들의 피로도를 고려하면 OK금융그룹은 준플레이오프가 열리지 않길 바라고 있다. 2위팀과의 플레이오프 후 챔피언결정전을 바라고 있다. 이번 시즌 두 팀의 상대 전적은 3승 2패로 OK금융그룹이 앞서고 있다. 다만 지난달 열린 가장 최근 경기에서는 현대캐피탈이 3-2 승리를 거뒀다. 당시 6연승을 달렸던 OK금융그룹의 상승세를 끊었다. 만약 준플레이오프가 열린다면 오는 21일 OK금융그룹의 홈 경기장인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열리지 않는다면 OK금융그룹은 23일 정규리그 2위 팀과 홈에서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ST포토] 'Welcome' LA 다져스 오타니 기다리는 사람들[인천공항=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1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LA다져스 선수단과 오타니를의 입국을 기다리는 팬들 및 국내외 취재진들로 북적이고 있다.2024.03.15. <@1> <@2> [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sports@stoo.com]
檢, 항소심서도 '음주운전' 신혜성에 징역 2년 구형[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검찰이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그룹 신화 신혜성(본명 정필교)에 대해 항소심에서도 징역 2년을 구형했다 15일 오전 서울동부지방법원 제3형사부(항소)는 도로교통법위반(음주측정거부), 자동차 불법 사용 등 혐의로 기소된 신혜성의 항소심 첫 공판을 진행했다. 1심 선고 후 약11개월 만이다. 1심 재판부는 신혜성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으나, 검찰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항소했다. 검찰은 "이미 음주운전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재차 음주운전을 했다"고 꼬집었다. 또한 "경찰의 음주 측정을 거부한 점 등 죄질이 불량하다"면서 1심에서와 같이 징역 2년을 요청했다. <@1> 신혜성은 지난 2022년 10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음식점에서 술을 마신 뒤, 대리기사를 호출해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로 이동했다. 동행한 지인을 내려준 뒤, 직접 차를 몰고 서울 송파구 탄천2교까지 10km가량 이동했다. 도로 한복판에 멈춰있다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음주 측정을 거부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신혜성이 타고 있던 차량이 도난 신고된 차량인 것을 파악하고 절도 혐의를 함께 수사했으나 고의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해 자동차 불법 사용 혐의를 적용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배스가 스크린 부러워해" DB 로슨, 커리어 최다 47득점의 비결[원주(강원)=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원주 DB의 외국인 선수 디드릭 로슨이 우승 소감을 밝혔다. DB는 14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6라운드 수원 KT와의 경기에 107-103으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7연승을 달린 DB는 38승 10패를 기록하며 정규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로슨은 이날 47득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47득점은 로슨 커리어 1경기 최다 득점이다. 경기 종료 후 취재진과 만난 로슨은 "감격스럽다. DB에 와서 플레이오프 진출이란 목표가 있었다. 플레이오프를 넘어 정규리그까지 우승해서 기쁘다. 강상재를 비롯해서 모든 선수들이 자기를 도와주고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게끔 후원해 주고 도와줬기 때문이다. 선수들에게 감사를 돌린다"며 소감을 전했다. 경기 도중 KT의 패리스 배스와 나눈 뒷이야기도 공개했다. 로슨은 "팀원들이 정말 좋은 스크린을 걸어줬다. 배스가 와서 '너희 팀처럼 스크린을 걸어주면 정말 좋겠다'고 말했다"면서 웃음을 참지 못했다. 이어 "강상재, 박인웅이 특히 스크린을 잘 걸어줘서 47득점을 올릴 수 있었다"고 공을 돌렸다. 한편 로슨은 지난 시즌 데이원 소속으로 뛰었다. 로슨은 아직 데이원에 돈을 받지 못했다고 밝히며 "도와 줄 수 있으면 도와달라"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대한항공, 역전 우승 희망 살렸다…KB손해보험 꺾고 1위 탈환[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대한항공이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KB손해보험을 꺾고 선두로 도약했다. 그러나 정규리그 우승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대한항공은 14일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3 25-13 25-21)으로 승리했다. 2연패를 끊은 대한항공은 23승13패(승점 71)를 기록, 아직 최종전을 치르지 않은 우리카드(23승12패, 승점 69)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대한항공은 오는 16일 삼성화재-우리카드전에서 우리카드가 패배할 경우,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한다. 그러나 우리카드가 승리할 경우에는 2위로 플레이오프에 가게 된다. 3연패에 빠진 KB손해보험은 5승30패(승점 21)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KB손해보험은 오는 17일 한국전력과 정규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이날 대한항공에서는 임동혁이 19점으로 양 팀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정지석과 김민재가 각각 8점, 곽승석이 7점, 김규민이 6점을 보탰다. KB손해보험에서는 비예나가 15점, 황경민이 12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대한항공은 1세트 초반 김규민과 김민재, 임동혁 등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14-11로 앞서 나갔다. KB손해보험이 비예나를 중심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대한항공은 정지석의 득점으로 응수하며 리드를 지켰다. 순항하던 대한항공은 세트 후반 연이은 범실로 22-22 동점을 허용했지만, KB손해보험도 범실로 무너지면서 1세트를 25-23으로 따냈다. 대한항공은 2세트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정지석과 임동혁이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리드를 잡았고, KB손해보험의 연이은 범실을 틈타 순식간에 점수 차이를 벌렸다. 김민재의 블로킹과 임동혁의 서브에이스까지 보탠 대한항공은 2세트를 25-13으로 쉽게 마무리 지었다. 순항하던 대한항공은 3세트에서 위기를 맞았다. 비예나와 황경민을 앞세운 KB손해보험의 반격에 세트 중반까지 9-15로 끌려갔다. 하지만 대한항공은 김민재의 속공과 한선수의 서브에이스로 추격을 시작했고, 임동혁의 퀵오픈으로 17-17 동점을 만들었다. 상승세를 탄 대한항공은 19-19에서 임동혁, 곽승석의 연속 득점과 상대 범실로 22-19를 만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대한항공이 3세트도 25-21로 따내며 셧아웃 승리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여자부 경기에서는 IBK기업은행이 한국도로공사에 세트스코어 3-2(21-25 22-25 25-22 25-21 15-13) 대역전승을 거뒀다. 표승주는 27점, 황민경인 17점, 육서영은 12점을 기록하며 역전승을 견인했다. 2연패에서 탈출한 IBK기업은행은 16승19패(승점 48)로 5위를 유지했다. IBK기업은행은 오는 17일 정관장과 시즌 최종전을 치른다. 한국도로공사는 12승24패(승점 39), 최종 6위로 2023-2024시즌을 마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로슨 47점' DB, 107-103으로 KT 격파…홈에서 대망의 정규리그 우승 확정[원주=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원주 DB가 6년 만에 정규리그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DB는 14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6라운드 수원 KT와의 경기에 107-103으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7연승을 달린 DB는 38승 10패를 기록, 마지막 매직넘버를 지우며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DB는 지더라도 우승이 가능했다. 이날 전까지 DB는 KT와 상대 전적 3승 2패로 앞서고 있었으며, 골 득실에서도 20점의 우위를 점하고 있었다. DB는 19점 이하로 패했다면 여전히 우승을 기록할 수 있었다. 원정 3연패에 빠진 KT는 30승 18패가 되며 3위로 추락했다. 창원 LG는 DB의 승리로 반사이익을 받아 단독 2위로 올라섰다. DB는 디드릭 로슨이 47득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4스틸로 펄펄 날았다. KT는 패리스 배스가 29득점 13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KT가 기선을 제압했다. KT는 하윤기의 활약과 허훈의 3점포로 리드를 잡았다. DB도 김영현과 강상재가 점수를 쌓으며 금새 추격했다. 1쿼터 종료 4분여를 남기고 KT는 허훈과 배스가 일방적인 공격을 펼치며 23-14까지 차이를 벌렸다. DB는 이선 알바노의 스틸과 김종규의 덩크로 분위기를 바꿨다. 1쿼터는 24-18로 KT의 우위로 종료됐다. 2쿼터는 팽팽한 경기가 이어졌다. 먼저 KT가 기세를 이어갔다. 문성곤과 최성모가 외곽포를 꽂았고 하윤기가 날뛰며 한때 점수는 25-40 15점 차까지 벌어졌다. DB는 유현준의 활약으로 차이를 좁혔고 박인웅까지 외곽포와 더불어 자유투 3개를 모두 집어넣으며 흐름을 가져왔다. 전반은 40-46으로 KT가 앞선 채 끝났다. 3쿼터들어 DB의 경기력이 살아났다. DB는 로슨과 알바노의 득점과 김영현의 3점포로 46-46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허훈과 배스가 연속 3점슛을 터트리며 다시 분위기를 가져왔다. 여기서 로슨이 3점포 3개 포함 11점을 몰아넣으며 57-59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양팀은 치열한 시소게임을 벌였다. 강상재가 막판 자유투 득점으로 점수 차를 3점까지 벌렸지만, 에릭이 종료 직전 득점을 올리며 66-67로 3쿼터가 종료됐다. 4쿼터도 박빙의 승부가 펼쳐졌다. DB는 로슨의 득점과 박인웅의 3점슛을 보태 투 포제션 게임을 만들었다. KT는 허훈과 배스 콤비가 외곽포를 가동하며 다시 79-75로 또다시 우위를 가져왔다. 한때 83-87까지 점수가 벌어졌고, 여기서 서민수가 영웅으로 떠올랐다. 서민수는 연달아 외곽포를 터트리며 89-88로 리드를 가져왔다. KT는 문성곤의 3점포로 다시 균형을 맞췄다. DB는 상대 반칙으로 얻어낸 자유투를 차곡차곡 쌓으며 94-91을 만들었다. 경기 종료 1분여를 남기고 로슨의 스틸에 이은 득점이 터지자, KT는 허훈의 3점포 포함 5점을 따내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DB의 마지막 공격이 실패로 돌아가며 경기는 연장으로 이어졌다. 운명의 연장전. KT는 문정현의 3점포로 포문을 열었다. DB는 로슨이 연속 3점포를 적립하며 102-99로 경기를 뒤집었고, 원주 구장은 흥분의 도가니로 빠졌다. DB는 끈끈한 수비로 KT의 득점을 봉쇄했고, 유현준의 결정적인 자유투 득점으로 승기를 잡았다. 로슨이 득점과 블록으로 경기에 쐐기를 박았고, 107-103으로 DB가 마침내 정규리그 우승을 달성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ST포토] 김영현, 우승했어요[원주(강원)=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원주DB-수원KT 경기가 14일 오후 강원도 원주시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였다. 원주DB 선수들이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03.14. [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sports@stoo.com]
[ST포토] 김종규, 우승 미소 활짝[원주(강원)=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원주DB-수원KT 경기가 14일 오후 강원도 원주시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였다. 원주DB 선수들이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03.14. [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sports@stoo.com]
[ST포토] 우승 헹가래 받는 주장 강상재[원주(강원)=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원주DB-수원KT 경기가 14일 오후 강원도 원주시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였다. 원주DB가 우승을 차지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03.14. [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sports@stoo.com]
[ST포토] 원주DB, 우승을 위해[원주(강원)=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원주DB-수원KT 경기가 14일 오후 강원도 원주시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였다. 원주DB 선수들이 서로를 다독이고 있다. 2024.03.14. [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sports@stoo.com]
[ST포토] 프로야구에 새롭게 도입된 '피치클락'[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KIA와 두산의 시범경기, 투구와 타석 준비에 시간제한을 두는 '피치클락' 전광판이 표시되고 있다. 2024.03.14. [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sports@stoo.com]
DB, 우승까지 '매직넘버 1'…김주성 감독 역사 쓰나[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원주 DB 프로미가 프로농구(KBL) 정규리그 우승까지 1승을 남겨두고 있다. 김주성 감독이 홈팬들 앞에서 미소 지을 수 있을까. DB는 14일 오후 7시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수원 KT 소닉붐과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6라운드 일정을 앞두고 있다. 정규리그 종료까지 7경기 남긴 DB는 현재 37승 10패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공동 2위 KT, 창원 LG 세이커스와는 7게임 차다. 이날 승리한다면 8게임 차로 달아나며 우승을 확정한다. 패하더라도 우승이 가능하다. 올 시즌 KT와 상대 전적 3승 2패로 앞서고 있으며, 골 득실에서도 우위를 점하고 있다. 20점 앞서고 있어 20점 이하로 패하면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다. LG에게도 우위다. DB가 전패하고, LG가 전승을 하더라도 상대 전적에서 4승 1패를 기록하고 있어 이변은 없다. 이에 우승이 유력한 DB는 홈팬들 앞에서 정규리그 우승을 자축하겠다는 각오다. 이날 경기 후 DB는 원정 3연전을 치러야 한다. 이 가운데 'DB 레전드'이자 사령탑 김주성 감독 또한 KBL 최조의 도전에 나선다. 2002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DB 유니폼을 입었던 김주성 감독은 2017-2018시즌 현역 은퇴를 선언할 때까지 줄곧 DB에서만 활약했다. 만약 김주성 감독이 우승을 확정한다면 감독 데뷔 첫 시즌에 우승을 차지한 역대 6번째 감독이 된다. 앞서 2001-2002시즌 김진 감독(당시 대구 동양 오리온스), 2012-2013시즌 문경은 감독(서울 SK 나이츠), 2015-2016시즌 추승균 감독(당시 전주 KCC 이지스), 2016-2017시즌 김승기 감독(당시 안양 KGC 인삼공사), 2021-2022시즌 전희철 감독(SK) 다음이다. 더불어 김주성 감독은 김상식(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 감독, 추승균(부산 KCC 이지스) 감독, 문경은 감독, 전희철 감독(이상 서울 SK 나이츠)과 함께 선수-감독으로 소속팀 우승을 맛본 감독이 된다. 여기에 와이어 투 와이어 1위로 KBL 역대 4번째다. 과거 2011-2012시즌 DB(당시 동부), 2018-2019시즌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2022-2023시즌 정관장(당시 KGC) 이후 4번째 이자 통산 2번째다. 또, 48경기 만에 정규리그 1위 확정 기록은 역대 두 번째로 빠른 우승이다. 김주성 감독은 선수 시절 자신의 기록을 감독으로서도 세운다. 과거 DB는 2011-2012시즌 47경기, 2007-2008시즌 48경기 만에 우승을 확정한 바 있다. 이번 시즌 공식 개막 전까지만 하더라도 DB는 우승후보가 아니었다. 오세근을 영입한 SK, 최준용의 합류로 스타군단을 거느리게 된 KCC 문성곤의 FA 이적, 신인 드래프트 1위 문정현의 합류, 군복무를 마칠 예정이던 KT의 선두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김주성 감독의 DB는 시즌 초반부터 치고 나가더니 계속해서 1위 자리를 지켜내고 있다. DB는 평균 득점 90.4점, 어시스트 20.9개, 블록슛 3.6개, 피드골 성공률 50.4%, 3점슛 성공률 38.3%로 해당 부문 모두 리그 1위를 기록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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