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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Author at 뉴스벨 - 253 중 182 번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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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수협, 유소년 야구클리닉 '두드림' 롯데 자이언츠 편 진행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회장 김현수, 이하 선수협)가 유소년 야구클리닉 '두드림(DODREAM)' 롯데 자이언츠 편을 22일 사직야구장에서 진행했다. 선수협은 지난 15일 삼성 라이온즈 편을 시작으로 각 구단별로 유소년 야구클리닉 '두드림'을 진행하고 있다. 지역 기반의 초등학생 선수를 대상으로 프로야구선수를 꿈꾸는 동기를 부여하고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각 구단의 경기장에서 진행되는 선수협 야구클리닉은 수비 클리닉, 타격 클리닉 시간으로 나누어 프로야구선수들이 학생들을 지도하고 더그아웃 기념촬영, 프로선수들이 기부한 경품 추첨과 같은 이벤트도 진행된다. 프로야구선수의 경기력에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동일인 월요일에 진행되고 있는 선수협 야구클리닉은 지난 삼성 라이온즈 편에서는 구자욱 선수협 이사를 포함한 23명의 삼성 라이온즈 선수와 초등학생 100명이 참가했다. 또한 22일 진행된 롯데 자이언츠 편에는 전준우 선수협 이사를 포함한 22명의 롯데 자이언츠 선수와 98명의 초등학생이 참가해 3시간가량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전준우 선수협 이사는 "21일 더블헤더로 선수들이 많이 지쳐있던 것은 사실이지만, 학생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많은 선수들이 클리닉에 참가를 했다. 초등학생들이 선배님이라 부르니까 귀여운 마음에 다시 라커에 들어가 선물을 더 가져나와 경품으로 기부한 선수들도 있었다"며 "20일 비가 오고, 21일 더블헤더로 그라운드 상태가 최상의 컨디션은 아니었지만, 그라운드 관리팀에서 일찍 나와서 그라운드와 불펜을 재정비해 주며 선수들과 학생들이 좋은 환경에서 클리닉을 진행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었다. 쉬는 날에도 나와서 경기장 이곳저곳을 살펴준 운영팀과 그라운드 관리팀에 감사드린다"고 클리닉에 참가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선수협회와 10개 구단이 함께하는 야구클리닉 '두드림'은 4월 29일 NC 다이노스(창원 NC파크), 5월 6일 KT 위즈(수원 KT위즈 파크), 5월 13일 KIA 타이거즈(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 5월 20일 두산 베어스(잠실 야구장), 5월 27일 SSG 랜더스(인천SSG랜더스 필드), 6월 3일 LG 트윈스(잠실 야구장), 6월 17일 한화 이글스(한화생명 이글스 파크), 6월 24일 키움 히어로즈(고척 스카이돔)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개인접수는 받지 않고, 학교 혹은 팀 신청을 통해 참여팀을 받는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스마트스코어 "주중 골퍼 평균 스코어 92타…주말 골퍼보다 0.8타 낮아"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주중 골퍼들이 주말 골퍼들보다 더 좋은 스코어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스코어는 23일 "2023년 한 해 동안 자사 앱에 등록된 회원들의 스코어를 분석한 결과, 주중 골퍼와 주말 골퍼의 평균 타수 차는 0.8타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스마트스코어가 전국 제휴 골프장 370여 곳에서 지난해 회원들이 기록한 약 1007만 건의 실제 라운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주중 등록된 스코어의 평균은 92타, 주말 등록된 스코어 평균은 92.8타였다. 특히, 여성의 경우 주중 스코어 평균이 93.3타, 주말 스코어 평균이 95.1타로 주중 스코어 평균이 약 1.8타 낮게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 주중 평균 타수가 91.2타, 주말 평균 타수가 91.9타였다. 연령대 별로는 20대 골퍼들의 주중, 주말 평균 타수 차가 가장 큰 것으로 확인됐다. 20대 골퍼의 주중 평균 스코어는 98타, 주말 평균 스코어는 99.2타로 1.2타 차가 났다. 30대 골퍼의 경우 주말 골퍼가 1타를, 40대의 경우 주말 골퍼가 0.5타를 더 쳤다. 다만, 50-70대 골퍼들의 경우 주중과 주말의 평균 타수 차이가 0.1-0.5타로 적을 뿐 아니라 오히려 주말 평균 타수가 낮았다. 50대의 경우 주중과 주말 평균 타수가 각각 90.7타, 90.6타였으며 60대는 88.1타와 87.5타, 70대는 87.1타와 86.6타를 기록했다. 50대 이상 골퍼들의 경우 시간적, 경제적인 여유가 상대적으로 많고, 주중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라운드를 즐길 수 있어 스코어 편차가 크지 않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평균 타수가 90타 대인 2030 골퍼들의 경우 업무 등의 이유로 주중 라운드를 즐기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아, 이들이 주말 평균 스코어가 높아지는 데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주중 요일 별 평균 타수의 편차는 크지 않았으나 남녀 모두 가장 낮은 스코어를 기록한 요일은 목요일로 나타났다. 스마트스코어 관계자는 "앱을 활용해 스코어 관리를 체계적으로 하는 골퍼들이 늘어나면서 평균 타수와 핸디캡을 기록하고 관리하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스코어를 비롯한 다양한 골프 관련 데이터를 주기적으로 분석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불운에 울었다' 김하성, 4타수 무안타로 10G 연속 출루 끝…타율 0.216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훌륭한 타구질에도 무안타에 그쳤다. 김하성은 23일(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5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번 경기에서 김하성은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11일 시카고 컵스전부터 이어오던 10경기 연속 출루 행진도 중단됐다. 첫 타석은 불운에 울었다. 2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한 김하성은 콜로라도 선발 오스틴 곰버의 80.1마일(128.9km) 체인지업에 방망이를 냈다. 김하성은 92.9마일(149.5km)의 강한 타구를 만들었지만 우익수 정면으로 향하며 아웃됐다. 두 번째 타석은 득점권 찬스를 놓쳤다. 3회초 2사 1, 3루에서 김하성은 6구 승부 끝에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세 번째 타석도 강한 타구를 만들었지만 아웃됐다. 6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타구 속도 98.0마일(157.7km)의 강한 타구를 생산했지만 1루수 땅볼에 그쳤다. 네 번째 타석에선 상대 호수비에 고개를 숙였다. 8회초 무사 1루에서 김하성은 102.1마일(164.3km)로 이날 친 타구 중 가장 빠른 타구를 생산했다. 하지만 이 공은 2루수 브렌던 로저스의 글러브에 걸렸고, 4-6-3 병살타로 연결됐다. 김하성의 시즌 성적은 88타수 19안타 3홈런 6도루 14득점 13타점 타율 0.216 출루율 0.333 장타율 0.398이 됐다. 타율은 전날 226에서 소폭 하락했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3-1로 승리했다. 샌디에이고는 13승 12패를 기록했고, 콜로라도는 5승 18패가 됐다. 샌디에이고 선발투수 딜런 시즈는 7이닝 1피안타 무볼넷 8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3승을 올렸다. 마무리 투수 알버트 수아레즈는 9회말 1사 1, 3루 위기에 몰렸지만 실점없이 세이브를 올렸다. 타선에선 1-1 동점이던 8회, 타일러 웨이드와 잭슨 메릴이 각각 1타점 적시타를 치며 승리를 견인했다. 콜로라도 선발 곰버는 5이닝 4피안타 3볼넷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지만 승패 없이 물러났다. 불펜 투수 닉 미어스가 1이닝 3피안타 1볼넷 1탈삼진 2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뉴진스의 어머니' 민희진, 자식 방패막이 세운 매정한 모정 [ST이슈]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그룹 뉴진스를 탄생시킨 소속사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가 경영권 탈취 의혹에 휩싸였다. 이 가운데 민희진 대표가 '뉴진스의 어머니'라는 수식어가 무색하게, 딸들을 방패막이로 내세워 뭇매를 맞고 있다. 민희진 대표는 뉴진스 데뷔 이전부터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뉴진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왔다. 뉴진스 론칭 이후에도 멤버들에게 고가의 명품백과 목걸이를 사주기도 하고, 신인임에도 호화로운 숙소를 제공하는 등 활동과 생활 전반에 걸쳐 아낌없이 쏟아부었다. 어도어를 설립한 이후 처음으로 세상에 내놓은 첫 그룹이자, 제작자로서의 모든 걸 쏟아부은 자식같은 멤버들이기에 그의 애정이 이해도 가지만, '뉴진스가 곧 민희진'으로 연결되는 것은 꽤나 위험한 발상이다. 리스크를 분산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 민희진의 오너 리스크가 곧 뉴진스의 위기가 된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1> 결국 이러한 우려가 현실이 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뉴진스의 'OMG' 뮤직비디오 마지막 쿠키 영상과 관련한 논란이 불거질 당시, 민희진 대표가 작품에(뉴진스를 포함한) 자신을 투영하려한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감독인 이를 부인했지만, 민희진 대표의 컨펌을 거치는 과정에서 걸러지지 않았다는 것은 모든 문제 지적을 악플 취급한다는 걸 소속사 차원에서도 용인했다는 뜻으로 해석됐다. 이번 입장문에서도 "뉴진스 멤버 및 법정대리인들과 충분한 논의 끝에 공식입장 발표하게 된 것"이라고 덧붙이며 뉴진스를 사태 중심으로 끌어들였다. 어도어(민희진)는 곧 뉴진스라는 인식을 강화함과 동시에 뉴진스 멤버들을 여론전의 얼굴이자 방패막이로 쓰겠다는 선언과도 같았다. '기업의 내홍'이라는 어른들 싸움에 휩쓸린 뉴진스는 최근까지도 업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그룹 피프티 피프티-어트랙트 사태'를 떠올리게 했다. 실상 배후에 있던 더기버스와 부모들-어트랙트의 싸움이었지만, 대중은 키나를 제외한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이 최후에 어떤 세간의 평가를 받게 됐는지 알고 있다. 뉴진스 역시에 결국엔 '어떠한 꼬리표'를 얻게 될 것이란 것은 자명해 보인다. "출산한 기분이 든다"며 뉴진스를 자식에 비유한 민희진 대표였지만, '뉴진스 끌어들이기'로 인해 자식을 내홍 최전선에 앞세운 매정한 어머니가 됐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 김주형, 스크린 골프 리그 TGL서 '골프 황제' 우즈와 한솥밥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3승을 기록한 김주형이 스크린 골프 리그 TGL에서 타이거 우즈(미국)와 함께 활약한다. 주피터 링크스 골프 클럽(GC)은 22일(현지시각) "김주형과 세계랭킹 9위의 맥스 호마(미국), PGA 투어 통산 4승의 케빈 키스너(미국)가 우즈에 함께 주피터 링크스 GC팀에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주피터 링크스 GC팀 4명의 팀원들은 오는 2025년 1월 7일 개막 예정인 스크린 골프 리그 'TGL presented by Sofi'에 참가할 예정이다. 주피터 골프 링크스 GC팀의 일부 소유주이자 TGL의 공동 창립자인 우즈는 "나는 이미 TGL의 리그로서의 발전 가능성과 상품성에 대한 기대감은 물론 긍정적인 미래를 공유한 바 있다"며, "이제 세계적인 수준의 골퍼들로 구성된 팀 명단을 확정했으니, 나의 팀원들과 함께 주피터 지역을 자랑스럽게 대표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만나게 될 미래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우즈와 한솥밥을 먹게 된 김주형은 골프계 라이징 스타로, 현재 세계랭킹 2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지난 2022년 윈덤 챔피언십에서 PGA 투어 첫 승을 차지하며, 2000년 이후 출생한 선수 중 최초 PGA 투어 우승 및 한국인 역대 최연소(20세 1개월 18일) PGA 투어 우승 기록을 세웠다. 또한 2022년과 지난해 10월 열린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1997년 타이거 우즈 이후 최연소로 PGA 투어에서 3승을 거둔 선수가 되기도 했다. 또, 2022년에는 인터내셔널 팀에 합류해 첫 프레지던츠컵을 출전한 이력도 있다. 김주형은 "뛰어난 선수들과 함께 경기할 수 있어 정말 기대가 된다. 나는 타이거 우즈에게 많은 영감을 받으며 자랐다. 8살 때 호주에서 타이거 우즈를 처음 만났다. 호주오픈이었던 것 같은데 타이거 우즈를 우연히 대면하고 응원을 건냈다. 타이거도 나에게 인사를 해줬고 그 기억은 아직도 생생하게 남아있다. 어릴 적부터 타이거 우즈의 비디오를 수도 없이 보았다. 이렇게 나의 우상과 함께 같은 팀에서 경기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 그냥 옆에서 지켜보는 것만으로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는 선수"라고 특별한 소감을 전했다. 김주형은 또 "맥스와 케빈 역시나 내가 투어에서 가장 좋아하는 선수들이다. 맥스와 케빈은 훌륭한 선수들이고 승부욕도 있다. 이런 선수들과 함께 팀원이 되고, 타이거와 함께 경기를 펼칠지는 꿈에도 생각치 못한 일이다. 나에게 정말 멋진 일이다. 앞으로가 너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우즈도 김주형의 팀 합류에 대하여 "김주형은 대단한 실력의 선수다. 개인적으로는 본인이 보유한 실력에 비해 저평가된 선수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인터내셔널 팀에 선발돼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했을 때, 팀이 필요로 한 순간마다 그가 있었다. 루키로서 그런 역할을 하긴 쉽지 않다. 우리 팀에 그런 선수와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더하여, 김주형은 TGL에 대한 기대감에 대해 "아무래도 색다른 분위기의 리그다. 팀 스포츠처럼 서로 더 의지하는 분위기 속에서 경쟁하게 되니 기대된다. 기존의 골프와는 또 다른 분위기인데 이런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김주형과 함께 팀에 합류한 호마는 "타이거 우즈와 같은 길을 걷는 골퍼가 되는 것은 나의 오랜 꿈이자 골프를 치는 이유다. 타이거, 톰 그리고 케빈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남겼다. 키스너 역시 "TGL은 굉장히 독창적임 동시에 세계적인 수준의 골프를 보여줄 수 있는 리그다. 타이거와 동시대에 골프를 칠 수 있음에 감사하다. 타이거를 비롯해 우리 팀원들 모두가 굉장히 승부욕이 강한 면이 있다. 우리는 승리하기 위해 경기를 할 것이다. 너무 기대된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TGL은 미국 내에 ESPN을 통해 중계되며, 국내에서는 JTBC 골프와 JTBC Golf & Sports에서 중계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호셜, PGA 투어 코랄레스 푼타카나 우승…김성현, 공동 36위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빌리 호셜(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코랄레스 푼타카나 챔피언십 선두에 등극했다. 호셜은 22일(한국시각) 도미니카 공화국 푼타카나의 푼타카나 리조트 앤드 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하나와 버디 7개를 치며 9언더파를 휘둘렀다. 최종 합계 23언더파 265타를 적어낸 호셜은 2위 웨슬리 브라이언(이하 미국)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3위는 19언더파 269타를 친 케빈 트웨이다. 이번 우승으로 호셜은 통산 8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가장 최근 우승은 2022년 6월 열린 메모리얼 토너먼트다. 교포 선수 김찬(미국)은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로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1> 한편 김성현은 최종 합계 9언더파 279타를 쳐 공동 36위를 기록했다. 전날 43위에 올랐던 김성현은 이날 버디 6개와 보기 1개, 더블 보기 1개를 더해 3타를 줄이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경훈은 8언더파 280타로 공동 40위 그룹을 형성했다. 이경훈은 3라운드까지 공동 19위를 달렸으나. 최종 라운드서 1타를 잃으며 순위가 추락했다. 한편 코랄레스 푼타카나 챔피언십은 같은 기간에 열리는 '특급 대회' RBC 헤리티지(총상금 2000만 달러)에 나갈 자격이 없는 선수들을 배려해 만들어졌다. 상금과 페덱스컵 우승 포인트는 적지만 우승자에게 2년 투어 카드를 지급한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유현철, 김슬기와 혼인신고 "여기 두 번째"…"사람만 바뀌어"(조선의 사랑꾼) [텔리뷰]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조선의 사랑꾼' 유현철과 김슬기가 법적 부부가 됐다. 22일 밤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재혼을 앞둔 유현철-김슬기 커플의 모습이 그려졌다. <@1> 이날 김슬기는 유현철과 혼인신고를 위해 시청을 찾았다. 이어 김슬기는 아빠에게 전화를 걸어 "혼인신고를 하러 왔다"고 밝혔다. 유현철이 "책임감 있게 잘 살겠다"고 말하자 김슬기 아빠는 "내가 봐서는 듬직해서 잘 살 것 같다"고 덕담했다. 혼인신고에 대해 김슬기는 "엄마랑 얘기할 때도 조금 걱정된다고 했다. 우리를 못 믿는 게 아니라 아무래도 한 번 이혼했었으니까"라며 "너무 섣부른 거 아니냐 생각하시긴 하더라. 근데 우리가 결심이 섰을 때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유현철 역시 "솔직히 나는 아이들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혼인신고를 빨리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가족이라는 울타리를 만들어줘야 하니까"고 공감했다. 김슬기는 "나는 혼인신고서 보긴 봤는데 내가 낸 적이 없다. 그래서 조금 생소하다. 나는 채록이(아들) 낳고 나서 했다. 출생신고를 해야 하니까"라고 털어놨다. 이에 유현철은 "나는 여기 두 번째다. 똑같은 장소"라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김슬기는 "사람만 바뀌었네"라고 웃음을 보였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 최은우 역전 우승, 올해 KLPGA 투어 최고 시청률 기록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은우(29·아마노코리아)의 막판 1타차 '대역전극'에 시청률도 고공행진 했다.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21일 SBS골프에서 생중계한 2024 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시청률이 0.618%(수도군 유료가구 기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열린 5개 대회의 모든 라운드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최은우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경남 김해시 가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1타를 줄여 최종합계 8언더파 208타로 정상에 올랐다. 최은우는 지난해 최종라운드에서도 선두와 4타차 열세를 뒤집는 대역전극을 펼쳤는데, 이번에도 17번 홀에서 버디 한방으로 짜릿한 역전에 성공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최은우와 선두 정윤지(24·NH투자증권)가 1타차의 흥미진진한 경기를 펼치던 대회 후반에는 순간시청률이 1.262%(오후 3시께)까지 치솟았다. 이번 대회 '응투'(응원선수 순위 예측 투표) 결과도 흥미롭다. 최종일을 앞두고 '챔피언조'에 응모자들의 표가 쏟아졌는데, 박현경(3117표), 정윤지(1450표), 최은우(1293표) 순이였다. 이중 최은우의 우승 스코어 8언더파까지 맞힌 응모자들은 15명이었다. 4월 국내 개막전부터 시작된 KLPGA투어 '응투'는 매 대회 참여자들이 늘어나며 이번 대회까지 약 5만명이 참여했다. 현재까지 누적 득표 톱5는 황유민(8448표), 박현경(6584표), 박지영(5799표), 윤이나(5323표), 정윤지(3723표) 순이다. 최은우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응투' 누적 포인트 순위가 47계단 상승해, 8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한편, 이번주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KLPGA 투어 메이저 대회 '크리스에프앤씨 제46회 KLPGA챔피언십'이 25일부터 나흘간 열린다. 디펜딩 챔피언 이다연과, 이예원, 박지영, 박현경, 윤이나 등 KLPGA 투어 스타들이 총 출동해 시즌 첫번째 '메이저 퀸'에 도전한다. 1-2R는 오전 8시부터, 3-4R는 오전 9시부터 SBS골프에서 생중계 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3-0→3-3→승부차기' 맨유, FA컵 4강서 2부 코번트리에 진땀승…결승은 맨체스터 더비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 끝에 2부 리그 팀을 꺾고 FA컵 결승전에 진출했다. 맨유는 21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FA컵 준결승전 코번트리 시티와 3-3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가까스로 승리를 거뒀다. 지난 8강서 리버풀을 4-3으로 꺾은 맨유는 코번트리전 승리를 추가하며 FA컵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결승전은 맨체스터 시티와 격돌한다. 양 팀은 오는 5월 25일 같은 곳에서 결승전을 치른다. 가까스로 승리했지만 맨유 입장에선 굴욕이다. 코번트리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소속이며 이번 시즌 17승 12무 13패(승점 42점)로 8위에 이름을 올렸다. 공은 둥글다지만 기본 체급 차가 있는 상태에서 후반에만 3골을 먹힌 맨유의 경기력은 아쉬웠다. 맨유가 먼저 골 맛을 봤다. 전반 23분 디오고 달롯이 땅볼 크로스를 보냈고, 스콧 맥토미니가 왼발을 뻗으며 가볍게 마무리했다. 맨유는 흐름을 이어갔다. 전반 추가시간 코너킥 상황에서 해리 매과이어가 헤더로 추가골을 신고했다. 후반 13분 브루노 페르난데스까지 골을 추가하며 3-0을 만들었다. 이후 코번트리가 기세를 끌어올렸다. 후반 26분 코번트리는 강한 전방 압박으로 역습 기회를 만들었고, 엘리스 심스가 만회골을 터트렸다. 8분 뒤 코번트리 입장에서 행운의 득점이 나왔다. 후반 34분 칼럼 오헤어가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날렸고, 이 슈팅이 아론 완 비사카의 등을 맞고 굴절되며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경기 종료 직전 극적인 페널티킥이 나오며 경기는 원점이 됐다. 후반 추가시간 코번트리는 완 비사카의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 찬스를 얻었고, 하지 라이트가 득점을 올리며 경기는 3-3이 됐다. 연장전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 팀은 승부차기로 돌입했다. 맨유의 첫 번째 키커로 나선 카세미루가 실축을 저지르며 경기는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갔다. 하지만 디오고 달롯과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연달아 골을 넣었고, 안드레 오나나가 3번 키커 오헤어의 슈팅을 막아내고 4번 키커 벤 시프의 실축이 나왔다. 페르난데스와 라스무스 호일룬이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키며 4-2로 맨유가 간신히 승리를 거뒀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U-23 아시안컵 8강 신화' 신태용, 인도네시아 축구협회와 계약 연장 논의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인도네시아 23세 이하(U-23) 대표팀을 이끄는 신태용 감독이 인도네시아 축구협회(PSSI)와 계약 연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인도네시아는 22일(이하 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최종전에서 요르단에 4-1 승리를 거뒀다. 이번 경기로 인도네시아는 2승 1패(승점 6점)를 기록하며 카타르(2승 1무, 승점 7점)에 이어 조 2위로 8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인도네시아의 U-23 아시안컵 8강은 이번이 최초다. 인도네시아 매체 수아라는 같은 날 "신태용이 인도네시아 대표팀을 8강에 진출시킨 뒤 PSSI와 계약 연장 계획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보도했다. 앞서 PSSI는 계약 연장 조건으로 두 가지를 내걸었다. 2023 아시안컵 녹아웃 스테이지 진출과 U-23 아시안컵 녹아웃 스테이지 진출이 그것이다. 신태용 감독은 아시안컵 16강과 U-23 아시안컵 8강행으로 모든 약속을 지켰다. 수아라에 따르면 신태용 측은 재계약을 서두르고 싶지 않다고 강조했다. 신태용 감독은 "(재계약에 대해) 이제 막 생각하고 있다. PSSI와 (대화를 통해) 신중하게 고려하겠다"고 의견을 밝혔다. 신태용 감독의 임기는 오는 6월까지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과 맞대결을 펼칠 가능성이 있다. 인도네시아는 오는 26일 B조 1위와 8강전을 치르고, 한국이 B조 1위가 된다면 맞대결이 성사된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슈돌' 김준수, 15년 만 지상파 예능 입성에 "출연 자체로 뜻 깊어"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가 15년 만의 지상파 주말 예능 출연의 소회를 밝혔다. 김준수의 공중파 예능 입성 소식이 전해지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출연분이 많은 이들의 응원과 관심 속에 어제(21일) 밤 방영됐다. 단발성 출연이었지만 주말 예능에 반가운 모습을 드러낸 김준수가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앞으로 다양한 예능에서 자주 만나고 싶다’는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것. 김준수는 소속사를 통해 "'슈돌' 출연 소식이 이렇게 큰 화제가 될지 몰랐다. 오랜만에 주말 공중파 예능을 통해 시청자분들께 인사드릴 수 있었던 것은 많은 분들께서 응원과 관심을 주셨기에 가능한 일이었고, 출연 자체만으로 의미 있고 뜻깊은 시간이 된 것 같다. 제작진분들이 애정을 담아주신 덕분에 사랑스러운 시하의 삼촌으로서 함께한 순간들을 오래오래 기억할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도 다양한 곳에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15년 만의 KBS 예능 출연 소감을 전했다. <@1> 'YO~!! 힙합 베이비가 나타났다' 편으로 꾸며진 '슈돌'에 깜짝 게스트로 모습을 드러낸 김준수는 새로운 슈퍼맨으로 합류한 비와이의 친한 동료이자 14개월 딸 시하의 든든한 삼촌으로 지원사격에 나섰다. 고민 가득했던 육아 초보의 모습은 잠시 미래 '딸바보' 면모를 제대로 선보이며 삼촌으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 그간 만나볼 수 없었던 그의 새로운 면모와 매력을 발견케했다.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로 종횡무진 활약 중인 김준수는 그간 종편 예능을 비롯해 공중파 라디오, 시사교양 프로그램 등을 통해 시청자들을 접한 바 있으나 공중파 예능 출연은 약 15년 만에 성사된 상황. 김준수는 어제 자 KBS 예능 출연을 계기로 지상파의 벽을 확실하게 허물며 그간의 길었던 공백이 느껴지지 않을 만큼 꽉 채운 존재감으로 대중에게 반가운 인사를 건네게 됐다. 한편, 15년 만의 공중파 예능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김준수는 27일(토)부터 28일(일)까지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XIA 2024 ENCORE CONCERT Chapter 1 : Recreation'(시아 앙코르 콘서트 챕터 원 : 레크리에이션)'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 넬리 코다, LPGA 투어 5개 대회 연속 우승…유해란 5위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넬리 코다(미국)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5개 대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코다는 22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우들랜즈의 더 클럽 칼턴우즈(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 셰브론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한 코다는 2위 마야 스타크(스웨덴, 11언더파 277타)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시즌 5승, 통산 13승째. 코다는 지난 1월 LPGA 드라이브온 챔피언십과 3월 퍼 힐스 박세리 챔피언십, 포드 챔피언십, 4월 T-모바일 매치플레이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5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5개 대회 연속 우승은 LPGA 투어 최다 연승 타이 기록이다. 코다에 앞서 1978년 낸시 로페즈(미국)와 2005년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5개 대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는데, 코다는 전설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또한 코다는 생애 두 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코다의 첫 메이저대회 우승은 지난 2021년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이었다. 코다는 3라운드 잔여 경기를 소화한 상황까지 유해란에 1타 뒤진 2위에 자리하고 있었다. 그러나 최종 라운드에서 코다의 진가가 나왔다. 코다는 3번 홀과 4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았고, 이후 8번 홀과 10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선두를 질주했다. 11번 홀과 15번 홀 보기로 잠시 주춤했지만, 선두를 유지한 코다는 마지막 18번 홀에서 버디를 보태며 우승을 자축했다. 스타크는 최종 라운드에서 3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했지만 코다를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로렌 코플린(미국)과 브룩 헨더슨(캐나다)은 10언더파 278타로 공동 3위에 자리했다.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렸던 유해란은 최종 라운드에서 2타를 잃어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로 5위에 만족해야 했다. 임진희는 6언더파 282타로 8위, 김아림은 5언더파 283타로 공동 9위에 오르며 톱10을 달성했다. 신지애는 1언더파 287타로 공동 23위, 김세영과 안나린은 이븐파 288타로 공동 30위에 포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고군택, 연장 승부 끝에 KPGA 파운더스컵 우승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고군택이 연장 승부 끝에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고군택은 21일 경상북도 예천의 한맥CC(파72/7265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KPGA 파운더스컵 with 한맥CC(총상금 7억 원, 우승상금 1억7000만 원)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1-4라운드 합계 17언더파 261타를 기록한 고군택은 이승택과 동타를 기록 연장 승부에 돌입했다. 이어 연장 첫 홀에서 파 세이브에 성공하며 보기에 그친 이승택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3승을 수확했던 고군택은 시즌 첫 승을 신고하며 통산 4승 고지를 밟았다. 또한 올해 신설된 KPGA 파운더스컵의 초대 챔피언으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이날 1타 차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맞이한 고군택은 10번 홀까지 버디만 4개를 낚으며 우승 트로피에 다가서는 듯 했다. 하지만 13번 홀과 14번 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며 주춤했고, 그사이 이승택이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연장까지 이어진 승부. 고군택은 파 세이브에 성공한 반면, 이승택은 보기에 그치면서 두 선수의 희비가 엇갈렸다. 우승을 차지한 고군택은 우승상금 1억4000만 원을 거머쥐었다. 생애 첫 우승에 도전했던 이승택은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이정환과 박은신, 김동민은 16언더파 272타로 공동 3위, 장유빈과 박성준은 15언더파 273타로 공동 6위에 올랐다. 첫 톱10에 도전했던 발달 장애 골퍼 이승민은 마지막 날 타수를 줄이지 못해 4언더파 284타로 공동 49위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K-배구' 매력 전파한 정관장, 인도네시아 올스타팀에 3-2 승리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여자배구 정관장이 인도네시아 올스타팀과의 친선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정관장은 20일(한국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아레나'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올스타팀과 친선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5-17 25-15 19-25 18-25 15-12)로 승리했다. 친선경기였기에 승패의 의미는 없었지만, 'K-배구'의 매력을 인도네시아에 전파하며 경기장을 찾은 1만2000여 관중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이날 인도네시아 아레나는 정관장 홈 경기장이라 느껴질 정도로 한국 선수들을 향한 환호가 대단했다. 염혜선과 박혜민, 정호영에 이어 지아와 메가가 호명되자 경기장은 관중들의 엄청난 환호성으로 가득 찼다. 인도네시아 주최 측에 따르면, 이날 1만3000장 티켓은 모두 팔렸다. 모든 좌석이 다 찬 건 아니었지만 이들의 응원 열기는 뜨거웠다. 경기 내용은 더 뜨거웠다. "승패와 관계없이 인도네시아 팬들을 즐겁게 할 경기를 하겠다"는 전날 고희진 정관장 감독의 예고대로 경기는 친선경기 및 올스타전처럼 진행됐다. 1세트에선 양 팀의 주전 선수들이 맞붙었고, 2세트엔 양 팀 모두 선수들을 대거 교체해 경기에 나섰다. 3, 4세트에선 선수들에 이어 감독까지 맞바꿔 흥미를 높였다. 특히 두 팀을 오간 메가와 염혜선의 활약이 빛을 발했다. 1, 2세트가 정관장의 승리로 끝난 가운데, 이어진 3세트에선 염혜선과 메가가 인도네시아 올스타 팀에서 뛰었다. 염혜선은 인도네시아 선수들과 호흡을 곧잘 맞추며 인도네시아 올스타팀을 확 바꿔 놓았다. 환상적인 백토스와 인도네시아 팀의 파이프 공격까지 이끌며 팀의 3세트 승리를 견인했다. 메가도 코트에 들어오자마자 서브 에이스와 블로킹을 연달아 선보이며 활력을 불어 넣었다. 4세트엔 감독까지 바꿨다. 고희진 감독과 박은진이 인도네시아 올스 팀으로 이동했다. 그러자 정호영이 오는 5월 여자배구 아시아쿼터 트라이아웃에 참가할 인도네시아 미들블로커 욜라 율리아나를 데리고 오려 했지만 박은진의 거센 저항에 부딪혀 실패하기도 했다. 정관장엔 두 명의 인도네시아 선수가 왔다. 전력의 균형이 맞춰지면서 팽팽한 경기가 이어졌다. 재미도 남달랐다. '4세트 한정' 정관장 지휘봉을 잡은 인도네시아 감독과 정관장 선수들의 춤 케미가 관중들을 열광하게 했고, 판정에 항의한 선수들을 향해 옐로 카드 대신 수줍게 내민 주심의 손하트와 부심의 서브 및 리시브 등 올스타전 같은 퍼포먼스들이 이어졌다. 쉽게 볼 수 없는 풍경에 관중들의 반응도 살아나면서 하나의 축제가 만들어졌다. 세트 스코어 2-2 균형이 맞춰지자, 5세트에선 다시 진지한 경기가 이어졌다. 정관장이 1-3으로 끌려가는 가운데, 메가가 3연속 득점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박은진의 연속 이동 공격으로 역전 위기를 넘긴 정관장은 정호영의 연속 블로킹 득점으로 3점 차 우위를 점하며 승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눈물의 여왕' 김수현, 김지원 '기억상실' 우려에도 영원한 사랑 "늘 네 옆에" [텔리뷰]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눈물의 여왕' 김수현이 김지원 향한 변치 않는 사랑을 약속했다. 2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는 홍해인(김지원)이 새로운 치료법에 기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현우(김수현)는 독일 병원으로부터 홍해인의 종양세포를 파괴할 수 있는 수술이 있음을 듣게 됐다. <@1> 홍범준(정진영)도 이 소식에 기뻐했다. 하지만 백현우는 "장기 기억들이 소실될 가능성이 크다. 수술 전에 기억들을 다 잃을 수도 있단 소리다. 하지만 이젠 정말 시간이 없다"고 알렸다. 홍범준은 부작용에 대해서 알리지 말아 줄 것을 부탁했다. 이에 백현우는 홍해인에게 부작용 가능성은 빼고 수술 소식을 알려줬다. 그토록 바라던 수술 소식에 홍해인은 오열했다. 그는 "나쁜 꿈을 오래 꾸다 깬 것 같은 기분"이라고 털어놨다. 백현우는 그런 홍해인을 위로하며 토닥여줬다. 홍해인은 백현우 품에서 잠에 들었고, 아침이 밝자 백현우에게 "나랑 놀자"며 데이트를 청했다. 데이트 중 홍해인은 백현우가 간직해 온 MP3의 주인이 자신임을 알려줬다. 백현우는 당시를 회상하며 "내가 너 딱 보고 '만났다 천년의 이상형'"라며 "그랬던 우리가 다시 만나서 결혼도 하고, 이혼도 했지만 이런 게 진짜 역대급 운명 서사"라고 말했다. 홍해인은 "당신의 앞으로의 내가 없을 예정이었는데, 이제 우리의 앞으로가 생겼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러면서 "당신의 이혼 취소 요청을 받아들일게"라며 반지 낀 약지를 보여줬다. 감격한 백현우는 눈물을 흘리며 "무르기 없다. 어느 날 눈을 떴는데 내가 그냥 싫어도 이 약속은 무를 수가 없다. 내가 네 옆에 있기로 한 거야"라고 당부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 '음악중심' 아일릿, 온앤오프·투바투 제치고 1위 "팬에게 감사" [TV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신인 그룹 아일릿이 '음악중심' 1위를 차지했다. 20일 방송된 MBC 음악방송 '쇼 음악중심'에서는 아일릿의 '마그네틱', 온앤오프의 '바이 마이 몬스터',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데자뷰'가 1위 후보로 격돌했다. <@1> 1위 트로피는 총점 6503점을 기록한 아일릿에게 돌아갔다. 아일릿은 얼떨떨하면서도 "많은 응원해 준 팬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도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가족에게도 감사하단 말씀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온앤오프는 총점 4092점으로 2위를,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총점 2851점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날 '음악중심'에는 레이(LAY ZHANG),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 라이즈(RIIZE), 루셈블(Loossemble), 원위(ONEWE), 온앤오프(ONF), CRAVITY, 아일릿(ILLIT), 우아(WOOAH), 드리핀(DRIPPIN), 이펙스(EPEX), 싸이커스(xikers),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 나우어데이즈(NOWADAYS), 캐치더영(Catch The Young), 수피아(SPIA), 비웨이브(BEWAVE), 빅오션이 출연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 오타니, 5G 연속 안타·前 롯데 레일리 0.2이닝 무실점…LAD, 9-4 패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오타니 쇼헤이와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동시에 출격했지만 LA 다저스는 경기를 내줬다. 롯데 자이언츠에서 에이스로 활약했던 좌완 브룩스 레일리는 시즌 4호 홀드를 수확했다. 오타니는 2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와의 홈 경기에서 2번 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번 경기에서 오타니는 5타석 4타수 1안타 1볼넷 1도루 1득점 1타점 1삼진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지난 15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부터 시작된 연속 안타 행진을 5경기까지 늘렸다. 또한 13일 샌디에이고전 이후 4경기 만에 타점을 신고했다. 첫 타석은 범타로 물러났다. 오타니는 1회말 주자 없는 1사 상황 2루 땅볼에 그쳤다. 두 번째 타석은 눈 야구에 이은 도루로 득점을 올렸다. 4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한 오타니는 볼넷으로 이날 처음 1루를 밟았다. 이후 도루를 감행하며 2루까지 진루했다. 오타니의 시즌 5호 도루. 이후 오타니는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우전 안타 때 홈을 밟으며 득점을 올렸다. 세 번째 타석에선 안타와 타점을 신고했다. 5회말 2사 1, 2루에서 오타니는 빨랫줄 같은 타구를 만들며 우전 1타점 적시타를 터트렸다. <@1> 네 번째 타석에선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에서 활약했던 브룩스 레일리와 격돌했다. 오타니는 레일리와 6구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고, 81.2마일(130.7km) 스위퍼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레일리는 프레디 프리먼과 13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좌익수 뜬공을 잡아냈지만, 윌 스미스에게 2루타를 내주며 마운드를 내려갔다. 후속 투수 애덤 오타비노가 아웃을 잡아내며 레일리의 실점을 막았다. 오타니는 9회말 무사 1루 마지막 타석에서 2루 땅볼을 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오타니의 시즌 성적은 89타수 32안타 4홈런 5도루 16득점 11타점 타율 0.356이 됐다. 타율은 전날 0.360에서 소폭 하락했다. 한편 야마모토는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1볼넷 9탈삼진 4실점 3자책을 기록했다. 야마모토는 시즌 첫 6이닝 경기이자 MLB 데뷔 첫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실점 이하·QS) 경기를 만들었다. 다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승패 없이 물러났다. 야마모토는 2회 DJ 스튜어트에게 솔로 홈런을 내주며 첫 실점했다. 이어 프란시스코 알바레즈의 포수 땅볼 때 윌 스미스가 송구 실책을 범하며 2사 2루가 됐고, 해리슨 베이더에게 1타점 중전 적시타를 허용했다. 3회에도 야마모토는 흔들렸다. 볼넷과 2루타로 만들어진 1사 2, 3루에서 피트 알론소의 1타점 적시타, 스튜어트의 1타점 희생플라이가 나오며 야마모토의 실점은 4점까지 늘어났다. 이후 야마모토는 실점하지 않고 6이닝을 소화했고, 다저스 타선이 4-5회 각각 1점, 6회 2점을 내며 야마모토의 패전을 지웠다. 야마모토의 시즌 성적은 1승 1패 평균자책점 4.50이 됐다. 한편 경기는 다저스가 4-8로 패했다. 이번 경기로 다저스는 12승 10패가 됐고, 메츠는 11승 8패를 기록했다. 팀의 두 번째 투수로 올라온 다니엘 허드슨이 1이닝 1피안타(1피홈런) 2실점 1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메츠는 레일리가 0.2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홀드를 기록했다. 레일리의 시즌 성적은 9경기 2승 무패 4홀드 평균자책점 0이 됐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세계 최고를 꿈꾸는 '인니 김연경' 메가…"김연경, 내게 우상 같은 존재"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지난 시즌 정관장에서 활약한 외국인 아웃사이드 히터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의 인기는 인도네시아 내에서 상상 초월이다. 배구가 인기 종목이 아닌 인도네시아에서 배구 선수가 거리 현수막에 걸리고 브랜드 모델까지 하는 일은 쉽지 않다. 이 어려운 걸 메가가 해내고 있다. 메가는 지난 시즌 정관장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인도네시아의 김연경'이라 불렸다. 하지 만 인도네시아에서 그의 존재감은 더 컸다. 김연경을 보고 한국에서 배구 유망주가 많아졌듯이, 인도네시아에선 메가를 보고 배구 선수를 꿈꾸는 어린 선수들이 많아졌다. 정관장 훈련장에서 만난 청소년 선수 에델비아 아나벨 듀안(17) 씨는 "나도 메가와 같은 훌륭한 프로 선수가 되는 게 꿈이다"라면서 "유튜브로 한국에서의 메가 활약을 봤는데 너무 멋있더라. 기술이 정말 뛰어나고 매 경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내게 좋은 동기부여가 된다"라고 말했다. 실력도 영향력도 '인니 김연경'이었다. 메가로 인해 성사된 정관장과 인도네시아 올스타팀의 친선경기도 매진이 임박했다. 정관장과 인도네시아 올스타팀은 2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1만6000석 규모의 신축 체육관 '인도네시아 아레나'에서 친선경기를 치른다. 대회를 추진하고 주최한 인도네시아 청소년 체육 부 산하기관인 '인도네시아 스포츠 기금 및 경영관리기관(LPDUK)'에 따르면, 대회 오전이면 현장 판매까지 모두 매진될 전망이다. 그만큼 인도네시아에서의 메가 인기는 대단하다. 메가는 "이 정도로 사람들이 내게 열광할 거라고는 생각 못 했는데 기쁘다. 내가 인도네시아 배구를 해외에 알리고 나로 인해 인도네시아 내에서 배구 인기를 끌어 올렸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그만큼 감사하고 기쁘지만 책임감도 더 강해진다"라며 결연한 모습을 보였다. 인도네시아 모두의 우상이 된 메가도 인터뷰 도중 '팬'이자 '소녀'로 돌아간 순간이 있었다. 바로 김연경 이야기가 나왔을 때였다. '인니 김연경'이라는 별명에 대해 그는 "김연경은 내게 우상 같은 존재인데, 그런 표현이 내게 붙었다는 게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너무 뿌듯하다"라며 기뻐했다. 메가는 들뜬 표정으로 지난 1월 열린 올스타전에 있었던 김연경과의 에피소드를 소개하기도 했다. "올스타전에서 '(김)연경 언니(한국어로)'가 최우수선수(MVP)상을 받았을 때 가서 축하한 다고 했는데, 언니가 '고마워, 고마워'라고 말해줬다"라고 전했다. 언뜻 보면 특별할 것 없는 에피소드였지만, 메가는 이 경험이 정말 소중했다고 전했다. 이후 소셜 미디어(SNS) 다이렉트 메시지(DM)로 자주 연락한다는 메가는 '정말 재미있는 언니'라고 소개하며 그와의 추억을 전했다. 이러한 인연으로 메가는 오는 6월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김연경(KYK) 올스타전'에도 초청을 받았다. 김연경을 비롯한 여러 선수의 마지막 국가대표 이벤트 경기로 치러지는 올 스타전에 메가도 김연경으로부터 직접 초대를 받았다. 메가는 "그런 행사에 초대받을 수준이 됐다는 것만으로 정말 기뻤다. 다만 그때는 내가 인도네시아 리그(자카르타 빈)에서 뛰고 있을 때라 가지는 못하지만 초대된 것만으로 뿌듯하다"라며 활짝 웃었다. 인도네시아를 넘어 한국 여자배구의 '스타'로 자리매김한 메가에게 배구 선수로서의 최종 목표를 물었다. "인도네시아 팀을 올림픽으로 이끌어서 큰 무대에 나서고 싶다"라는 말과 함께 그는 "레전드가 되고 싶다"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어디에서의' 레전드를 꿈꾸냐는 질문을 추가하자 그는 "세계 최고가 되고 싶다"라고 힘줘 말했다. 한편, 메가는 오는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제주에서 열리는 여자부 아시아쿼터 트라이아웃에 신청서를 냈다. 다시 한국 무대에 도전한다는 뜻이다. 정관장과 재계약을 할 확률이 높다. 정관장 재합류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메가는 "비밀, 서프라이즈"라며 활짝 웃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돌아온 황소' 황희찬, 오는 21일 우승 후보 아스날 상대로 골 맛 볼까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황소' 황희찬의 울버햄튼이 아스날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울버햄튼은 현재 프리미어리그(이하 PL) 11위에 머물러있다. 최근 5경기 2무 3패로 부진한 울버햄튼이 우승권의 아스날을 상대로 승점을 얻어낼 수 있을까. 황희찬의 복귀 후 두 번째 경기인 울버햄튼 대 아스날의 맞대결은 21일 새벽 3시 30분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지난 14일(이하 한국시각) 울버햄튼의 핵심 공격수 황희찬은 노팅엄 원정에서 6주 만에 복귀전을 치렀다. 벤치에서 시작한 황희찬은 후반 14분 교체되어 패스 성공률 80%, 볼 터치 13회, 슈팅 1회 등을 기록하며 31분간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볐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건강하게 복귀한 황소의 에너지를 확인하기엔 충분한 시간이었다. 황희찬은 올 시즌 10골 3도움으로 마테우스 쿠냐를 이어 팀 내 득점 2위에 올라있다. 올해 아직 리그 득점을 기록하지 못한 황희찬이 아스날을 상대로 복귀골을 신고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아스날은 3위 리버풀을 골득실로 따돌리며 맨체스터 시티에 이어 리그 2위에 올라있다.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서라면 남은 6경기가 매우 중요하다. 지난 18일 바이에른 뮌헨과의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패배하며 준결승 진출에 실패한 아스날은 리그 우승에 전념해야 한다. 아스날은 울버햄튼전을 시작으로 첼시, 토트넘, 본머스, 맨유, 에버튼을 차례로 만나며 올 시즌을 마무리한다. 결코 만만한 상대들이 아니다. 이번 울버햄튼 원정도 역시 주중 독일 원정을 소화한 만큼 체력 부담이 될 수 있다. 20년 만의 우승을 목표로 하는 아스날이 늑대 군단을 무너뜨리고 남은 경기의 첫 단추를 잘 끼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돌아온 황소가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아스날을 상대로 공격포인트를 기록할 수 있을까. 21일 새벽 3시 30분 열리는 23-24 PL 34라운드 울버햄튼 대 아스날 경기는 TV 채널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과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대한민국농구협회, 3x3 아시아컵 평가회 진행…이승준 감독, 선수 선발 논란 해명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9일 제3차 3x3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열고 2024 FIBA 3x3 아시아컵 참가 결과보고와 함께 평가회를 진행했다고 알렸다. 여자 대표팀 전병준 감독은 "짧은 기간 동안 선수촌 훈련과 일본 전지훈련 등 최선의 노력을 했지만, 부상 선수가 발생하면서 메인 드로우에 진출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훈련과 대회를 진행하면서 선수들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지속적인 준비를 한다면 보다 좋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체계적인 대표팀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남자 대표팀 이승준 감독은 "신임 감독을 믿고 선수 선발의 전권을 주셔서 팀플레이와 수비에 역점을 둔 팀을 꾸릴 수 있었지만, 경기력이 기대에 미치지 못해 송구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근 불공정 선발 논란이 일었던 특정 선수 선발 과정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이 감독은 "논란의 대상이 된 선수가 같은 코칭 아카데미에 근무했던 것은 맞다. 그 선수가 기대했던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한 것도 인정한다. 대표팀을 맡으면서 코칭 아카데미를 떠났기 때문에 안일하게 생각했는데 보다 신중하게 판단했어야 한다. 앞으로 이런 논란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설명했다. 심찬구 3x3 경기력향상위원장과 위원들은 이번 아시아컵 부진을 계기로 열악한 국내 3x3리그와 부족한 선수층을 보강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국내 3x3리그를 활성화하고 장래성 있는 3x3 전문 선수들을 집중 육성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으고 농구협회 차원의 대책 수립을 주문했다.<@1>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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