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포토] 황유민, 우승이 보인다[제주=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2024 KLPGA 투어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 우승상금 2억 1600만 원) 최종라운드가 7일 제주 서귀포시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파72 / 6685야드)에서 열렸다. 황유민이 1번홀 티샷을 하고 있다. 2024.04.07. [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sports@stoo.com]
오타니, 3연속 멀티히트 맹활약…야마모토 MLB 데뷔승[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3경기 연속 맹타를 휘둘렀다. 다저스는 7일(한국시각) 미국 시카고에 위치한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정규리그 시카고 컵스 원정경기에서 4-1 대승을 거뒀다. 오타니는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볼넷 1삼진 1득점을 올렸다. 오타니는 지난 3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5일 컵스전에 이어 3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다저스에서 순조로운 적응을 보여주고 있는 오타니는 46타수 14안타(2홈런) 6타점 1도루 10득점을 기록 중이다. 타율은 0.304이며, OPS(장타율+출루율)은 0.875다. 첫 타석부터 오타니는 불탔다. 1회초 무키 베츠가 볼넷으로 출루한 가운데 안타를 때리며 1루를 밟았고,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타석 때 상대 투수의 폭투로 2루까지 진루했지만 후속타의 침묵으로 득점에 실패했다. 3회 선두타자로 나서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다시 한번 안타를 치며 활약했다. 오타니는 오스틴 반스의 안타로 1사 1루에서 안타로 다시 득점 기회를 잡았다. 이어 프레디 프리먼이 삼진으로 돌아섰고, 에르난데스가 볼네승로 출루하며 만루가 됐다. 이어 맥스 먼시의 적시타로 오타니는 홈으로 들어오며 득점에 성공했다. 7회초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선두타자로 나서서 침착하게 볼넷을 골라냈다. 그러나 프리먼의 병살타로 아웃됐다. 이어 9회초 타석에서는 무사 1루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경기를 끝마쳤다. 오타니는 좋은 활약과 함께 승리의 기쁨도 누렸다. 다저스는 5회 오타니의 득점을 포함해 3점을 뽑아내며 빅이닝을 완성했다. 이어 8회초 미구엘 로하스의 적시타로 1점을 더했다. 9회말 다저스는 시카고 공격에 1점을 내줬으나, 3점 차 리드를 지켜내며 승리했다. <@1> 한편, 이번 경기 다저스의 선발 투수로 등판한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5이닝 3피안타 무실점 2볼넷 8탈삼진으로 시즌 첫 승리를 거뒀다. 야마모토는 1, 2회 연달아 주자를 출루시키며 위기에 빠졌으나 이를 극복했다. 특히 2회말 얀 고메스에게 안타, 이안 하프에게 볼넷, 스즈키 세이야의 야수 선택으로 2사 2,3루 위기에 몰렸지만, 코디 벨링거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극복했다. 이어 3,4,5회를 연달아 삼자범퇴로 컵스의 공격을 몰아내며 메이저리그 첫 승 수확의 기쁨을 누렸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김세영·안나린, T-모바일 매치플레이 4강 탈락…코다-매과이어 우승 다툼[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세영과 안나린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T-모바일 매치플레이 4강에서 고배를 마셨다. 김세영은 7일(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섀도우 크리크(파72)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전에서 리오나 매과이어(아일랜드)에 3&2(2홀 남기고 3홀차)로 져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안나린도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와의 준결승전에서 4&3(3홀 남기고 4홀차)으로 패배해 결승행 티켓을 놓쳤다. 이번 대회는 1-3라운드 스트로크 플레이를 펼친 뒤 상위 8명의 선수들이 매치플레이를 펼쳐 우승자를 가린다. 김세영은 2언더파 214타로 5위, 안나린은 이븐파 216타로 7위를 차지하며 8강 매치플레이에 진출했다. 8강전에 나선 김세영은 로즈 장(미국)을 6&5(5홀 남기고 6홀차), 안나린은 카츠 미나미(일본)를 1홀 차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한국 선수가 2명이나 4강에 오르면서 올 시즌 LPGA 투어에서 처음으로 한국 선수 우승자가 탄생할 지 관심이 쏠렸다. 그러나 김세영은 매과이어와의 준결승전에서 1번 홀 보기로 리드를 허용했다. 3번 홀에서는 매과이어가 버디를 성공시키며 2홀 차로 달아났다. 김세영은 4번 홀 버디로 1홀 차로 추격했지만, 7번 홀과 10번 홀에서 연달아 보기를 범하면서 매과이어와의 차이가 3홀로 벌어졌다. 궁지에 몰린 김세영은 14번 홀 버디로 마지막 추격을 시도했지만, 15번 홀에서 다시 보기를 범하면서 추격의 동력을 잃었다. 안나린도 코다를 맞아 7번 홀까지 5홀 차로 끌려가며 힘든 경기를 펼쳤다. 뒤늦게 전열을 정비했지만, 초반에 벌어진 차이를 극복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한편 8일 펼쳐지는 결승전에서는 코다와 매과이어가 우승을 다툰다. 최근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기록하고 있는 코다는 기세를 몰아 4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3실점 모두 관여' 김민재, 현지 언론에 최저 평점 혹평[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5경기 만에 선발로 출전한 가운데 현지 언론에 냉정한 평가를 받았다. 뮌헨은 6일(한국시각) 독일 하이덴하임의 포이트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독일 분데스리가 28라운드 FC 하이덴하임 1846과의 원정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김민재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그라운드를 지켰다. 오랜만에 선발 출전에도 전반은 깔끔한 경기력을 보였다. 특히 인의 선제골을 돕는 기점 패스를 제공하며 빌드업 능력을 과시했다. 하지만 후반 들어 뒷공간을 지속적으로 내줬다. 무엇보다 3실점에 모두 관여하며 안정감을 보여주지 못했다. 독일 언론 빌트는 김민재에게 평점 6점을 부여했다. 빌트의 평점은 1~6점으로 나뉘며 숫자가 작을수록 좋은 평가란 뜻이다. 결국 빌트는 김민재가 최악의 경기력을 보였다고 말한 것. 팀에서 6점은 김민재가 유일하다. 센터백으로 짝을 이룬 다요 우파메카노는 5점을 받았다. 김민재는 에릭 다이어와 마테이스 더 리흐트와의 주전 경쟁에서 밀린 상태였다. 오랜만에 선발 기회를 잡아 토마스 투헬 감독의 마음을 돌리려 했지만, 오늘 경기력만 따지면 실패에 가깝다. 김민재가 앞으로 반전을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야구 인생 제일 기쁜 순간" 구본혁, 끝내기 만루 홈런으로 불만 날렸다[잠실=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LG 트윈스의 구본혁이 생애 첫 끝내기 만루 홈런으로 팀의 영웅이 됐다. LG는 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kt wiz와의 홈 경기에 8-4로 극적인 역전승을 챙겼다. 9회 대수비로 투입된 구본혁이 최고의 날을 만들었다. 9회 말 4-4 동점 상황, LG는 선두타자 신민재가 안타로 출루했고, 도루를 감행하며 무사 2루를 만들었다. KT는 홍창기를 고의사구로 내보냈고, 박해민이 번트를 댔지만 2루 주자 신민재가 3루에서 포스 아웃되며 흐름이 끊기는 듯했다. 이후 김현종이 친 타구가 중견수 정면으로 향했고, 배정대가 포구에 실패하며 1사 만루 찬스가 만들어졌다. 여기서 구본혁이 타석에 등장했다. 구본혁은 9회 초 대주자 최승민을 대신해 수비로 들어왔다. 박영현의 초구와 2구를 모두 지켜본 구본혁은 3구 142km 패스트볼을 그대로 잡아당겨 끝내기 만루 홈런을 신고했다. KBO리그 23번째 끝내기 만루 홈런. 이번 홈런은 시즌 2호 끝내기 홈런이자 구본혁 개인으로는 최초의 끝내기 홈런이다. 경기가 끝난 후 취재진과 만난 구본혁은 "제 인생에서 이런 경험이 없었다. 제가 야구하면서 제일 좋았던 순간"이라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앞서 4일 구본혁은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에서 연장 11회 말 끝내기 안타를 쳤다. 이때 그는 행운의 바가지 안타가 됐다며 기분이 별로 좋지 않다는 말을 남겼다. 구본혁은 "형들에게 구박 많이 받았는데 결과로 보여드렸다. 진짜 멋있었다고 형들도 말해줬다"고 뿌듯해했다. 패스트볼을 친 것은 노림수였다고 밝혔다. 구본혁은 "항상 빠른 볼을 던지는 투수이다 보니 저에게는 직구로 승부할 거라고 예상하고 있었고, 투볼이어서 더 빠른 것만 노리고 있었다"고 답했다. KT 선발이 왼손인 웨스 벤자민이라 구본혁은 선발 멤버로 뽑히지 못했다. 이에 대해 "아쉬움은 전혀 없다. 팀이 잘되는 게 제일 먼저다. 언제든지 뒤에서 준비할 수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구본혁은 선발보단 후반에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 감을 살리기 위해 주전 선수보다 더 많은 준비를 한다고 밝혔다. 구본혁은 "기회를 놓치면 안 되기 때문에 항상 형들보다 (방망이를) 많이 치며 준비한다"면서 "아침에 빨리 와서 벤치 멤버들과 항상 (방망이를) 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팀이 이기는 게 제 첫 번째 목표다. 제가 나가는 상황이 있다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이번 시즌 각오를 다졌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박혜준, KLPGA 국내 개막전 우승 경쟁 가세 "편하게 즐기며 치겠다"[서귀포=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2년 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돌아온 박혜준이 국내 개막전 우승 경쟁에 뛰어 들었다. 박혜준은 6일 제주도 서귀포시의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파72/6685야드)에서 열린 2024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We’ ve 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 우승상금 2억1600만 원) 3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쳤다.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한 박혜준은 아직 3라운드 경기가 진행 중인 현재, 공동 2위 그룹에 자리하고 있다. 이날 박혜준은 1번 홀과 2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3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4번 홀 버디로 실수를 만회했다. 이후 8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에만 3타를 줄였다. 그러나 박혜준의 본격적인 버디 사냥은 후반부터였다. 박혜준은 11번 홀부터 13번 홀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를 낚으며 상위권으로 도약했다. 이어 16번 홀에서도 버디를 보태며 선두 황유민을 1타 차로 추격했다. 남은 홀을 파로 마무리 한 박혜준은 최종 라운드를 기약하며 3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박혜준은 3라운드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다 너무 좋았다. 7언더파를 쳤는데 별로 힘들지도 않았고 재밌게 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가장 좋았던 점으로는 세컨샷을 꼽았다. 박혜준은 "다른 샷들의 정확도도 좋았지만, 세컨샷을 핀에 붙이면서 수월하게 버디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박혜준은 지난 2022년 정규투어에 데뷔해 톱10(공동 10위) 2회를 기록했지만, 상금 랭킹 71위에 머물렀다. 이후 시드순위전 본선에서도 60위에 그치며 2023년 드림투어로 내려가야 했다. 하지만 박혜준은 좌절하지 않았다. 박혜준은 "2022시즌을 실패가 아니라 오히려 나에게 주어진 기회라고 생각했다. 2부 투어로 내려갔을 때도 더 마음을 잡고 열심히 할 수 있었다"면서 "시드전이 끝나고 심적으로 힘들었는데, 부모님이 좋은 말을 많이 해주셔서 그렇게 힘들어하지 않았던 것 같다"고 되돌아봤다. 박혜준의 말처럼 시련은 성장의 계기가 됐다. 박혜준은 지난해 드림투어에서 1승을 포함해 톱10 4회를 기록했고, 상금랭킹 8위에 오르며 2024시즌 정규투어 시드를 획득했다. 겨울 동안에는 태국에서 두 달 간 전지훈련을 하며 샷의 정확도와 쇼트게임을 집중 연습했다. 노력의 결과는 이번 대회를 통해 잘 나타나고 있다. 선두권에서 최종 라운드를 맞이하게 된 박혜준은 자신의 정규투어 최고 성적은 물론 첫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박혜준은 "(2년 전과) 마음가짐이 달라진 것 같다. 많이 편해졌다"면서 "주변 사람들도 많이 밝아졌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정확도가 많이 좋아졌다. 페어웨이 안착률도 높아졌고, 아이언도 확실한 구질이 생겼다"면서 "원래는 스트레이트를 치려고 노력을 많이 했는데, 지금은 굳이 그러지 않고 드로 구질을 구사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금의 순위를 유지한다면 최종 라운드에서는 챔피언조에서 플레이 할 가능성이 높다. 박혜준은 "오늘 별 생각 없이 플레이했는데, 내일도 캐디 오빠와 편하게 합을 맞추며 내 샷에 집중하면서 플레이하겠다"면서 "(챔피언조에 들어간다면) 처음 들어가는 건데 떨리기 보다는 많이 설레는 것 같다. 편하게 즐기며 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박혜준은 "올 시즌 목표를 최소 2승이라고 말하고 다녔다.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연습하겠다"고 다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다저스, 팬에게 오타니 홈런볼 강탈 논란…구단은 논평 거부[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시즌 1호 홈런을 신고한 가운데 팬에게 홈런볼을 돌려받는 과정에서 논란이 있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오타니는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2번 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오타니는 4타수 2안타 1홈런 2득점 1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특히 9경기 41타석 만에 다저스 첫 홈런을 터트리며 승리를 자축했다.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5일 오타니의 홈런볼을 잡은 암바르 로만과 알렉시스 발렌수엘라 부부의 일화를 공개했다. 중요한 홈런볼은 구단이 팬에게 어느 정도의 사례를 하고 돌려받기 마련이다. 기념품과 더불어 선수와 짧은 만남을 갖는 게 보통이다. 하지만 이들은 곧바로 12명 이상의 보안요원이 찾아와 압박을 가해 공을 돌려줄 수밖에 없다고 답했다. 다저스 관계자는 야구공을 집으로 가져가겠다면 오타니의 홈런볼임을 인증해 줄 수 없다며 위협을 가했다고 한다. 발렌수엘라는 "우리는 돈에 굶주린 것이 아니다. 단지 특별한 순간이고 특별한 공이다. 보상을 받는 것이 정당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오타니를 만나지 못한 채 사인된 모자와 방망이, 야구공 등의 기념품을 받고 홈런볼을 구단에 내줬다. 한편 오타니는 이들 부부를 만난 듯한 뉘앙스의 말을 꺼냈다. 오타니는 통역인 윌 아이어튼을 통해 "(홈런볼을) 팬과 이야기를 나누고 돌려받을 수 있었다"면서 "그것은 매우 특별한 공이고, 그것에 대해 많은 감정을 갖고 있다. 다시 돌아와서 매우 감사하다"고 답했다.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다저스는 이번 사태에 대해 논평하는 것을 거부했다. 구단 관계자는 "다저스는 이 거래에 대해 팬과 추가적인 대화를 나눌 생각이 있다"고 답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히딩크 감독, '아침마당' 뜬다…韓 사랑 가득한 네덜란드 집 공개 [공식][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거스 히딩크 감독이 '아침마당'에 출격한다. 5일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 측은 "오는 9일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거스 히딩크 감독이 전격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선 2002년 월드컵 비하인드 스토리는 물론, 네덜란드 집 곳곳에서 확인되는 그와 아내의 한국 사랑, 히딩크를 찾아온 깜짝 손님, 그리고 그의 가족과의 감동스러운 첫 만남까지 공개될 예정이다. 축구 감독으로서의 히딩크이자 인간 히딩크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펼쳐진다. 또한 2002년 월드컵이 끝난 이후에도 한국의 축구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교류를 해온 그가 '아침마당'에 출연하게 된 계기와 꾸준한 내한 이유를 밝힐 예정이다. 그는 내한할 때마다 뜨거운 사랑을 보내준 국민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한국 관련 소품들로 꾸며진 네덜란드 집도 최초로 공개한다. <@1> 특히 오랜 고민 끝에 한국대표팀 감독을 승낙하게 된 계기, 4강 신화를 이룰 수 있었던 비법, 선수들과의 뒷이야기 등 그간 들려주지 않았던 많은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특별한 손님도 찾아온다. 예상치 못한 특별 손님의 등장으로 현장 분위기는 한층 더 훈훈해졌다는 후문이다. 스승을 뵙기 위해 한걸음에 달려 온 깜짝 손님은 과연 누구일까. 한일월드컵이 끝난 후, 유명세 속에 결혼을 하고 한 아이의 아버지가 되었다는 깜짝 손님. 이번 방송에서는 아내와 아들까지 스튜디오를 찾아 히딩크 감독에게 첫 인사를 드린다. 히딩크가 출연하는 '아침마당'은 오는 9일 오전 8시 25분에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송하윤·전종서→지수, 연예계 또 '학폭 칼바람'이 분다 [ST이슈][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또 한 번 연예계에 학폭 칼바람이 불고 있다. 피해 사실 입증도, 결백 증명도 쉽지 않은 학폭 의혹 사태가 이번엔 어떤 결말을 맞이할까. 소속사 앤드마크는 4일 스포츠투데이에 배우 전종서의 학교 폭력 의혹과 관련해 "입장을 정리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여배우 J 씨의 학폭 의혹이 제기됐다. 제보자에 따르면 J 씨는 영등포의 한 중학교에 재학하며 동급생들의 체육복을 뺏거나 교복을 훔치고, 욕설을 하는 등 문제를 일으킨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제보자는 이미 몇 차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해당 글이 공유됐으나, 매번 삭제됐다고 주장했다. 이후 당초 '여배우 J 씨'로 알려졌던 폭로글은 현재 배우 전종서로 좁혀졌다. 이에 따라 전종서의 소속사 앤드마크 역시 공식입장을 준비 중에 있다. 배우 송하윤 역시 최근 학폭 가해자로 지목됐다. JTBC '사건반장'을 통해 한 제보자는 송하윤이 고등학교 재학 시절 약 90분간 뺨따귀를 때렸다고 주장했다. 이에 송하윤은 소속사 킹콩by스타쉽을 통해 의혹을 전면 부인, "제보자와 일면식도 없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송하윤의 강제 전학 의혹이 제기되며 추가 제보도 쏟아졌다. 송하윤을 포함한 세 명이 한 학생을 집단 폭행해 강제 전학 처분을 받았다는 의혹이다. 다만 송하윤 측은 학폭 의혹에 대해선 부인하는 한편, 강제 전학 의혹에 대해선 "입장을 정리 중"이라고 답했다. <@1> 지난 2021년 연예계를 강타한 '학폭 주의보'는 또다시 관계자들을 긴장하게 만들고 있다. 당시 배우 조병규부터 그룹 (여자)아이들 출신 서수진까지 학폭 가해자로 지목되며 논란을 빚었다. 양 측 모두 법적대응까지 나서며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으나, '학폭 꼬리표'는 여전하다. <@2> 특히 학폭 가해자로 지목돼 당시 출연 중이던 KBS2 '달이 뜨던 강'에서 하차, 소속사와 전속계약도 해지했던 배우 지수는 지난해 10월 소집해제 후 "최초 폭로자와 오해를 풀었다"며 근황을 전했다. 당시 지수는 학창시절 따돌림, 폭행, 협박, 모욕 등을 저질렀다는 의혹을 받았으나 일부 내용에 대해선 해명한 상태다. 다만 학폭은 피해 시점부터 수년이 흐른 만큼, 피해 사실을 입증하기도, 결백을 증명하기도 어렵다. 이에 따라 일각에선 무분별한 학폭 의혹 폭로에 대한 경계가 필요하다는 시선도 존재한다. 송하윤과 전종서 역시 학폭 가해자로 지목돼 제보들이 빗발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이 추후 어떤 입장을 밝힐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김하성, STL전 1안타 1볼넷 1도루…타율 0.242[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멀티 출루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김하성은 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 유격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전날 경기에서 무안타에 그쳤던 김하성은 안타 행진을 다시 시작했다. 시즌 타율은 0.233에서 0.242(33타수 8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이날 김하성은 1회말 2사 1,2루 찬스에서 첫 타석에 들어서 세인트루이스 선발투수 잭 톰슨을 상대로 볼넷을 골라냈다. 샌디에이고는 이어진 만루 찬스에서 주릭슨 프로파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선취했고, 김하성은 2루로 진루했다. 다만 후속타 불발로 김하성은 홈에 들어오지 못했다. 이후 김하성은 3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등장해 중전 안타를 기록, 1루를 밟았다. 이어 2루 도루에 성공하며 다시 한 번 득점권에 진루했다. 시즌 3호 도루. 하지만 이번에도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김하성은 5회말 1사 이후 세 번째 타석에서는 스탠딩 삼진으로 돌아섰다. 8회말 네 번째 타석 역시 삼진으로 물러났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세인트루이스에 3-2로 승리했다. 샌디에이고는 4승5패, 세인트루이스는 3승4패를 각각 기록했다. 샌디에이고 선발투수 조 머스그로브는 6이닝 5피안타 7탈삼진 1볼넷 1실점 호투로 시즌 첫 승(1패)을 수확했다. 반면 세인트루이스 선발투수 톰슨은 5이닝 3실점에 그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두산건설 골프단, 애장품 경매 수익금 동물보호협회에 전달 완료[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두산건설(대표이사 이정환)은 지난 1월에 진행한 '두산건설 We've 골프단 애장품 경매'에서 발생한 수익금을 포함하여 1천만 원을 유기 반려동물 보호를 위해 용인시 동물보호협회에 전달했다고 3일 알렸다. 두산건설은 사회공헌기금 적립을 위해 지난 1월 4일부터 11일까지 8일간 소속선수 5명(유현주, 유효주, 박결, 김민설, 임희정)의 애장품을 모아 자선 경매를 진행했다. 지난 경매에서는 최고가 품목은 유현주의 퍼터로 총 27번의 입찰 끝에 220만 원에 낙찰되었으며, 박결의 의류는 마지막까지 입찰 경쟁이 붙어 입찰마감이 1시간가량 연장되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이번 자선 수익금은 선수들의 애장품으로 조성된 만큼 선수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기부처를 결정했다. 임희정은 '모찌'라는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 애견인으로, 동물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유기견 구조 및 케어 등 버려진 동물들을 돌보는 데 쓰이길 희망하여 용인시 애견보호협회로 기부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두산건설 We've 골프단은 사회공헌과 연계한 스포츠구단 운영을 진행하고 있다. 창단 첫 해인 23년도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총 5,868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하였다. 기부금은 수해피해 복구지원금, 장애인 체육발전, 유소년 골프 발전 등 다양한 곳에 전달됐다. 소속 선수들도 개별적으로 팬클럽과 함께 '소아청소년 환자행복기금', '백혈병 환아 기부금'등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두산건설은 금년도에도 애장품 경매 수익금 기부를 시작으로 다양한 기부활동을 약속했다. 먼저 선수 성적에 따른 '사랑의 버디기금'을 적립하여 기부를 약속하였고, 4일부터 진행예정인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에서도 10번 홀에 채리티 존을 조성해 선수들의 티샷이 안착할 때마다 50만 원의 기부금(최대 2천만 원)을 적립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회 입장권 판매 수익도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이 KLPGA 국내개막전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만큼, 환경과 사회공헌에 기여하는 대회를 만들겠다. 대회 이후에도 다양한 사회공헌을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두산건설 We've 골프단 선수들은 "올 시즌에도 많은 버디를 통해 기부금 적립에 최선을 다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답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ST포토] 박결-임희정, '우승 도전'[제주=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2024 KLPGA 투어 세 번째 대회이자 국내 개막전인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 우승상금 2억 1600만 원) 미디어데이 행사가 3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에서 진행됐다. 박결, 임희정이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4.03. [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sports@stoo.com]
시청률 침체 '슈돌', 새 출연진·2년 만에 日 편성 승부수 [ST이슈][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시청률 침체기를 겪고 있는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새롭게 단장한다. 2년 만에 일요일로 편성 이동함과 동시에 가수 최민환, 비와이, 김준수까지 출연을 확정했다. 화려했던 가족 예능 전성기를 되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근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7일부터 매주 일요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고 밝혔다. 일요일로 편성을 변경하는 건 지난 2022년 이후 2년 만이다. FT아일랜드 최민환, 래퍼 비아이, 동방신기 출신 김준수까지 새로운 출연진 합류 소식도 연이어 전해지고 있다. 특히 최민환은 지난해 12월 라붐 출신 율희와 이혼한 뒤 출연하는 첫 예능이다. 그는 삼남매를 홀로 육아하는 싱글 대디의 일상을 보여준다고. 최민환은 "아이들도 나도 당당하게 이겨내면 다들 사랑해주지 않을까 싶다"고 희망했다. 아빠가 된 비아이도 14개월 된 딸과 함께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합류한다. 지난 2020년 8년간 교제해 온 연인과 부부가 된 비아이는 지난해 1월 군 복무 중 소중한 딸을 얻었다. '딸바보'가 된 비아이의 모습이 기대를 모은다. 비와이와 절친한 사이 김준수도 출연할 예정이다. 특히 그의 지상파 예능 출연은 15년 만에 처음으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 지난 2013년부터 KBS 간판 가족 예능으로써 10년간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시청률 두 자릿수도 거뜬했다. 하지만 송일국, 추성훈, 샘 해밍턴 등 인기 출연자들의 하차, 경쟁 프로그램의 강세 등으로 시청률이 휘청이기 시작했다. 시청률 반등을 위한 노력은 여러 차례 있었다. 출연자 변화와 더불어 금요일, 화요일 등 편성을 여러번 이동하며 상승세에 열을 올렸던 바다. 하지만 동시간대 인기 예능과의 경쟁에서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다. 현재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평균 4~5%대를 유지 중이다. 반면, '슈퍼맨이 돌아왔다' 성적표는 2~3%대에 그쳤다. 10년 장수 예능 프로그램에 빨간불이 켜진 셈이다. 이에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2년 만에 다시 일요일 예능으로 방송 시간대를 옮기는 카드를 사용했다. 보다 많은 시청자들을 유입하기 위해선 방송 시간대가 가장 중요한 것이라 본 것. 다만, 일요일로 돌아온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경쟁 상대는 쉽지 않다. 주말 드라마와 시청률 10%대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가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기 때문. 그럼에도 승부수를 띄운 '슈퍼맨이 돌아왔다'다. 새로운 출연진과 함께 만족할 만한 성적을 얻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홈 무패' 맨시티, '원정 8경기 무패' 빌라 꺾고 우승 경쟁 이어간다[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후반기에 접어든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순위 싸움이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다. 1위 추격에 나서는 맨시티와 4위 수성을 도전하는 아스톤 빌라의 맞대결에 많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펩 과르디올라와 에메리 감독의 지략 대결에도 기대가 모인다. 승리가 절실한 두 팀 중 승점 3점을 따낼 팀은 어디일까. 선두 탈환에 도전하는 맨시티가 '난적' 아스톤 빌라를 상대한다. 홈 경기를 앞둔 맨시티는 올 시즌 리그에서 홈 무패를 기록하며 극강의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맨시티의 핵심은 더브라위너와 로드리라 할 수 있겠지만, 현재 리그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홀란드의 발끝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최근 부진한 경기력으로 2경기 연속 무득점을 기록하며 비판을 받고 있는 홀란드가 이번 경기에서 달라진 모습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을까.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맨시티는 홀란드의 폼 회복이 절실하다. 맨시티 원정을 앞둔 아스톤 빌라는 위기에 놓였다. '중원 살림꾼' 맥긴이 퇴장 징계로 결장하는 가운데 '주포' 왓킨스마저 직전 경기에서 쓰러지며 맨시티전에 나설 수 없게 되었다. 핵심 선수 둘을 잃으며 맨시티 원정을 떠나게 되는 아스톤 빌라가 4위 자리를 지켜낼 수 있을까. 지난 맞대결 결승골의 주인공인 레온 베일리의 활약에 기대가 모이는 가운데 '지략가' 에메리 감독이 어떤 전술을 들고나올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맨시티와 마찬가지로 선두 탈환에 도전하는 아스날은 루턴 타운을 상대한다. 지난 맞대결에서 7골의 난타전을 펼친 끝에 힘겹게 승리를 챙긴 아스날이 다시 한 번 승리에 도전한다. 상대 팀 루턴 타운 역시 강등권 탈출을 위해 총력전을 펼칠 예정인 가운데 두 팀의 2차전은 어떤 결과를 맞이할까. 아스날 대 루턴 타운의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경기는 4일 목요일 새벽 3시 30분에 킥오프된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4타수 무안타' 김하성, 수비로 밥값 했다…SD, 2-5 패[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3일(한국시각) 미국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 경기에 5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번 경기에서 김하성은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2루타를 치며 2경기 연속 안타를 만들었지만 오늘은 4타수 무안타로 쉬어갔다. 2회 말 첫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상대 선발인 우완 마일스 마이콜라스를 맞아 유격수 땅볼을 쳤다. 3회 말 2사 1루에선 마이콜라스의 91.9마일(147.9km) 싱커를 받아쳤지만 3루수 땅볼이 됐다. 세 번째 타석은 득점권 찬스를 맞이했다. 5회 말 2사 2루에서 김하성은 마이콜라스와 6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8회 말 마지막 타석에선 우완 앤드루 키트릿지의 88.9마일(143.1km) 슬라이더를 때려 3-유간으로 절묘한 타구를 만들었지만, 3루수 아레나도가 타구를 잘라내며 아웃됐다. 다만 수비에서는 골드글러브 내야수다운 모습을 보였다. 4회 초 놀란 아레나도가 3-유간 깊은 땅볼 타구를 쳤다. 김하성은 끝까지 타구를 따라가 역동작 점핑 스로를 시도했고, 1루까지 원바운드 송구를 만들며 아웃을 뽑아냈다. 캐치 단계에서도 공이 갑자기 튀며 쉽지 않은 타구였지만 깔끔한 글러브질로 공을 낚아챘다. 8회 초에는 놀란 고먼의 101마일(162.5km) 강습 타구를 몸으로 막아내고 6-3 병살타를 완성했다. 김하성의 시즌 성적은 30타석 7안타 1홈런 2도루 4득점 4타점 타율 0.233 출루율 0.314 장타율 0.400이 됐다. 한편 경기는 세인트루이스가 5-2로 샌디에이고를 꺾었다. 세인트루이스는 2승 3패가 됐고, 샌디에이고는 3승 4패에 그쳤다. 마이콜라스는 6이닝 7피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타선에선 윌슨 콘트레라스가 6회 결승 투런 홈런을 때려내며 4타석 3타수 1홈런 1볼넷 1득점 2타점을 기록했다. 샌디에이고 선발 다르빗슈 유는 7이닝 5피안타 1볼넷 6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2015 여자월드컵 16강 주역' 女축구 전가을, 5일 필리핀전서 은퇴식[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여자축구 국가대표로 오랫동안 활약하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전가을(36)이 여자대표팀 친선경기 현장에서 은퇴식을 갖는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5일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신세계 이마트 초청 여자축구 국가대표 친선경기 필리핀전에 앞서 전가을의 은퇴식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전가을은 이날 경기의 '매치볼 캐리어'로 나서 직접 경기 사용구를 들고 입장한 뒤 대표팀 선수들과 팬들에게 은퇴 인사를 할 예정이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2002년부터 A매치 70경기 이상 출전한 남녀 선수가 은퇴를 하면 은퇴식을 마련해주고 있다. 여자선수 은퇴식은 2008년 유영실(현 서울시청 감독, A매치 71경기)에 이어 두 번째이며, 여자대표팀 경기에서 치러지는 것은 전가을이 처음이다. 전가을은 2008년 수원시설관리공단(현 수원FC)에 입단한 것을 시작으로 인천현대제철, 화천KSPO, 세종스포츠토토에서 공격수로 활약했다. 특히 2010년 수원시설관리공단에서 팀의 첫 WK리그 우승을 이끌며 챔피언결정전 MVP를 수상했고, 이후 인천현대제철에서 3차례(2013, 2014, 2015) 더 WK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016년에 미국 웨스턴뉴욕플래시로 임대 이적해 한국 여자선수 최초로 미국 무대를 밟았다. 이후에도 호주 멜버른빅토리, 잉글랜드 브리스톨시티와 레딩에서 해외 무대 도전을 이어갔다. 국가대표로는 2007년 베이징 올림픽 예선 베트남전을 통해 데뷔해 2019년 아이슬란드와의 친선경기까지 101경기에서 38골을 기록했다. A매치 38골은 지소연에 이어 한국 여자선수 통산 득점 2위다. 2015 캐나다 FIFA 여자월드컵 코스타리카전에서 골을 터트려 여자대표팀의 사상 첫 월드컵 16강 진출에 기여했으며, 아시안게임 3회 연속 동메달(2010, 2014, 2018) 획득의 주역이기도 하다. 세종스포츠토토에서 WK리그 2023년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전가을은 이미 지난 2023 여자월드컵과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TV해설자로 활약하는 등 제2의 축구인생을 펼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금쪽상담소' 강원래, 김송→오은영 박사와 갈등 "누구 편드냐" [텔리뷰][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강원래가 오은영 박사와 갈등을 빚었다. 2일 저녁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이하 '금쪽상담소')에서는 그룹 클론 강원래-방송인 김송 부부가 출연했다. <@1> 이날 김송은 "연애부터 결혼 생활까지 함께한 지 햇수로 35년 차다. 대화다운 대화를 해 본 적이 없다. 7~80대 노부부 같다. 연애할 때도 싸우면 받아주는 성격이 안 된다. '질질 짜지 마' '그래서 결론이 뭐야'라고 한다. 함께하면 힘들다"고 털어놨다. 반면 강원래는 "고민은 없다. 아내 송이와 아들 선이랑 사는 이 인생이 제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때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느끼고 있다"며 "제가 들어주고 공감하는 성격이라면 저를 안 좋아했을 거란 생각이 든다. 제가 표현을 안 해서 아내랑 잘 맞는 것"이라고 정반대의 의견을 펼쳤다. 김송은 예시로 "선이 교육 문제가 있다. 선이가 공부를 잘하는 편이다. 시험을 보면 100점을 맞아온 적이 여러 번이다. '아빠 저 100점 맞았어요' 하면 '100점 맞았으니까 학원 끊어'라고 한다. '하기 싫지?'라고 하면 '네 싫어요'라고 한다. 그건 가스라이팅"이라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강원래는 "학교가 있으면 됐지, 학원까지 갈 필요가 있나"라고 반박했다. 김송은 "지금은 남편이랑 말하기도 싫다. 마음의 문을 닫아버리니까 오히려 편하다. 무관심하다. 제가"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이를 들은 오은영 박사는 "너무 하기 싫어하는 걸 억지로 하는 건 문제가 있다. 그런데 초등학생 아이들은 부모의 영향을 굉장히 많이 받는다. 아이에게 '너 이거 재밌어?'라고 물어보는 건 '재미없다고 말하길 바라는구나'라고 받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강원래는 "제가 그렇게 물어보지 않았다. 하기 싫어하는 모습을 봤기 때문에 물어본 거다.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서 '학원 가기 싫지' 묻지 않았다. 저는 그렇게까지 아이 교육에 대한 관심이 없다"며 "예를 들어도 그렇게 설명하면 '아이에 대해 막말하는구나' 하지 않겠냐"고 예민하게 반응했다. 또한 강원래는 친형과 여행 중 '휴게소 갈까?' '아니'라는 말 외엔 대화를 나누지 않았던 일화를 밝히며 "대부분의 남자는 이렇게 살고 있고, 대부분의 여자는 이렇게 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그건 편견이다. 대부분은 아니"라고 꼬집었다. 강원래는 "남자와 여자의 차이가 있다. 이 상황이 제 고민을 들어준다면, 저는 아내와 눈을 마주치지 않고 일 마치고 집에 왔으니까 편안하게 텔레비전 보다가 그냥 잤으면 좋겠다. 이런 남자의 고민을 들어줄 사람은 있냐. 제 고민은 왜 안 들어주냐"고 울컥했다. 오은영 박사는 "안타깝다. 이 자리는 옳고 그름을 이야기하는 게 아니다. 정말 온 마음을 다해서 두 분의 삶과 이야기를 들으려 한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강원래는 "김송이 얘기하면 공감하고, 제 얘기는 안타깝다고 하면 누구 편드는 거냐"고 반응했다. 이를 듣던 김송은 "제가 생각을 많이 하는 편이다. 왜 이렇게 남편에게 말을 못 할까 싶었다. 두렵다. 우리 남편이 두렵다는 게 아니라 어린 시절 환경이 때문인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그러나 강원래는 "그런 말은 하지 말라"고 김송의 말을 막았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대개 여기 오실 땐 상담의 필요성이 있어서 오신다. 강원래는 이 자리에 나오기 싫었는데 오셨나. 제가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로 33년 차다. 제일 힘든 고객님이다. 나쁘다는 건 아니"라며 "만나서 두 마디만 하는 경우도 있지 않냐. 서로가 불편하지 않으면 문제가 없다. 근데 두 분은 이 자리에 나오셔서 그게 불편하다는 거다. 두 분 사이엔 소중한 아들이 껴있다. 저는 이 시간을 잘 사용하셨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결국 강원래는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3경기 46득점' 정지석, 챔피언결정전 MVP 등극[안산=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정지석이 챔피언결정전 MVP의 명예를 얻었다. 대한항공은 2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 3차전 OK금융그룹과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7-25 16-25 21-25 25-20 15-13)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대한항공은 챔피언결정전에서 3연승을 달리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앞서 대한항공은 1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3-1(22-25 25-22 25-20 25-18), 2차전에서 3-0(25-21 25-21 29-27)으로 완승을 거뒀다. 원정팀의 무덤 안산으로 자리를 옮겼지만 대한항공은 분위기를 이어가며 3차전까지 승리를 쟁취했다. 정지석이 챔피언결정전 MVP로 선정됐다. 정지석은 기자단 투표 전체 31표 중 22표를 득표했다. 임동혁이 4표를 받아 아쉽게 2위에 올랐다. 정지석은 챔피언결정전에서 1차전 18득점, 2차전 10득점, 3차전 18득점으로 도합 46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남자부도 스윕' 대한항공, 풀세트 접전 끝 챔피언결정전 우승…통합 4연패 대기록[안산=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대한항공이 마침내 통합 4연패의 주인공이 됐다. 대한항공은 2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 3차전 OK금융그룹과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7-25 16-25 21-25 25-20 15-13)로 승리했다. 챔피언결정전 3연승을 달린 대한항공은 배구 역사상 최초의 통합 4연패를 이룩했다. 2020-2021시즌부터 2022-2023시즌까지 3연속 통합 우승을 만든 대한항공은 이번 시즌 역시 가장 높은 자리에 오르며 연속 우승 기록을 4회까지 늘렸다. '명가' 삼성화재도 해내지 못한 기록이다. 삼성화재는 2011-2012시즌부터 2013-2014시즌까지 3연패를 기록했지만, 2014-2015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OK저축은행(현 OK금융그룹)에 덜미를 잡혔다. 8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OK금융그룹은 3번째 우승 기회를 놓쳤다. OK금융그룹은 창단 2년 만인 2014-2015시즌 첫 번째 챔피언결정전에 올라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고 이어지는 시즌인 2015-2016시즌 2년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올라 2연패를 달성했다. 이번 시즌 세 번째 우승 트로피를 기대했지만 대한항공의 벽에 가로막혔다. 대한항공은 정지석과 임동혁이 18득점을 올리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막심도 13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OK금융그룹은 레오가 블로킹 5개, 서브 에이스 5개, 백어택 5개를 포함해 33득점으로 트리플크라운을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트리플크라운은 역대 5번째다. <@1> 대한항공이 기선을 제압했다. 정지석의 연속 득점으로 대한항공이 포문을 열었다. OK금융그룹도 상대의 범실과 신호진의 오픈 득점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OK금융그룹은 6-7에서 박성진(2득점)-레오-신호진이 4연속 득점을 올리며 흐름을 타는 듯했지만, 3연속 범실이 나오며 경기는 12-12로 원점이 됐다. 16-16까지 팽팽하게 진행되던 경기는 곽승석의 서브 에이스와 임동혁의 블로킹 득점이 나오며 대한항공 쪽으로 기울었다. 대한항공은 2점 차를 유지하며 먼저 20점 고지를 밟았다. 그대로 1세트가 넘어가려는 찰나, 신호진이 연속 득점을 득점을 올리며 21-21 동점을 만들었다. 정지석의 치명적인 백어택 실수가 나왔고, 곽승석의 범실이 터지며 OK금융그룹이 22-24로 세트 스코어를 만들었다. 대한항공도 그냥 넘어가지 않았다. 상대의 범실과 곽승석의 공격으로 24-24 듀스까지 경기를 몰고 갔다. 25-25에서 막심의 연속 백어택이 터지며 27-25로 대한항공이 1세트를 챙겼다. <@2> OK금융그룹도 바로 반격했다. OK금융그룹은 박성진의 강서브에 힘입어 3점을 선취하며 2세트를 시작했다. 이후 OK금융그룹의 연속 범실이 나오며 반전이 나오나 싶었지만, 신호진과 박성진이 점수를 쌓으며 차이를 2-7까지 벌렸다. 대한항공이 추격할 때마다 레오의 공격이 터지며 맥이 끊겼다. 대한항공도 야금야금 추격했지만 OK금융그룹이 한 수 위의 공격력을 선보이며 9-16으로 테크니컬 타임아웃을 가져갔다. 여기서 원 포인트 서버 김건우의 서브 에이스와 레오의 블로킹 득점이 더해지며 OK금융그룹은 손쉽게 10-20을 만들었다. 결국 2세트는 16-25로 OK금융그룹이 따냈다. <@3> 대한항공이 먼저 한선수의 연속 서브 에이스로 2-4를 만들며 기세를 탔다. OK금융그룹이 점수를 따낼 때마다 대한항공도 득점을 올리며 2점 차 경기가 이어졌다. 레오의 연속 득점이 터지며 OK금융그룹이 10-10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고, 바야르사이한이 블로킹을 더하며 OK금융그룹이 초반부 이후 첫 리드를 잡았다. 레오가 괴력을 발휘했다. 레오는 13-14로 대한항공이 다시 우위를 점한 상황에서 서브 에이스 2개를 포함해 3연속 득점을 올리며 다시 OK금융그룹 쪽으로 경기를 가져왔다. OK금융그룹은 3세트 중반까지 100%의 공격 성공률을 기록하며 대한항공을 압박했다. OK금융그룹은 신호진의 백어택으로 세트 포인트를 만들었고, 레오가 블로킹 득점으로 쐐기를 박으며 21-25로 3세트를 가져왔다. <@4> 4세트는 한층 치열한 공방이 펼쳐졌다. 6-6까지 엎치락뒤치락하는 승부가 이어졌고, 정한용의퀵오픈과 유광우의 블로킹 득점으로 대한항공이 먼저 첫 번째 테크니컬 타임아웃을 만들었다. 대한항공은 정한용을 필두로 달아나려 했지만, 범실과 신호진의 맹공으로 큰 이득을 만들지 못했다. 정한용의 시간차 공격이 터지며 16-13으로 대한항공이 두 번째 테크니컬 타임아웃을 맞이했고, 임동혁이 백어택과 오픈 공격으로 연속 득점을 만들며 18-14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20-16에서 임동혁이 연속 블로킹 득점을 만들며 대한항공이 승기를 잡았다. 임동혁이 방점을 찍으며 25-20으로 대한항공이 4세트를 챙겼다. 운명의 5세트. OK금융그룹은 레오가 서브 에이스 2개 포함 3연속 득점을 만들며 기세를 올렸다. 대한항공은 임동혁의 공격과 정지석, 유광우의 블로킹으로 응수하며 5-5로 균형을 맞췄다. 양 팀은 점수를 주고 받으며 9-9까지 게임을 이어갔고, 정지석의 블로킹으로 대한항공이 10점을 선취했다. OK금융그룹도 레오의 득점으로 맞불을 놨다. 대한항공은 달아날만 하면 범실을 내줬고, 경기는 13-13까지 이어졌다. 여기서 정한용의 시간차 득점이 터지며 게임 포인트가 만들어졌다. 김민재가 마지막 득점을 책임지며 15-13으로 대한항공이 3차전 승리를 거머쥐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기대득점-슈팅 1위' 강원, 대구전 화끈한 이벤트 준비[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강원FC가 뜨거운 공격력만큼 화끈한 선물을 준비하고 팬들을 기다린다. 강원은 3일 오후 7시 30분 춘천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대구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5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강원은 현재 3무 1패(승점 3)로 리그 10위에 자리했다. 강원과 리그 4위 광주FC(승점 6)와 승점 차이가 3점에 불과할 정도로 순위 싸움이 치열하다. 한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표가 요동칠 수 있다. 강원은 화끈한 공격력으로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리그에서 가장 많은 68개의 슈팅을 기록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산출하는 기대득점에서 5.65로 전체 1위에 올라 있다. 4라운드 FC서울전 역시 강원의 공격 본능이 드러났다. 점유율 57.6%로 경기를 주도했다. 강원은 17개의 슈팅을 시도했고 7개가 유효슈팅이었다. 선제골을 내준 뒤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점을 따낸 점도 고무적이다. 이상헌의 발끝이 매섭다. 이상헌은 4경기 3골로 리그 득점 공동 3위에 올라있다. 3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전을 제외한 3경기에서 모두 골 맛을 봤다. 선수별 기대득점에서 리그 1위인 1.38을 기록했다. 수비진에서는 2경기 결장한 강투지가 돌아온다. 몬테네그로 국가대표로 지난달 22일 열린 벨라루스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다. 강투지는 "지난 2경기에 결장하면서 그동안 더욱 열심히 준비했다"며 "휴식기 동안 대표팀에 가서 경기도 뛰며 컨디션을 유지했다. 이제는 다시 팀을 위해 100% 임할 준비가 됐다. 서울전에 팬분들이 보여주셨던 사랑과 열정을 보여주시면 감사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지난 라운드에서 유료관중 집계 이후 첫 만석을 달성한 강원은 올 시즌 첫 평일 경기를 맞아 화끈한 경품 이벤트를 준비했다. 스카이베이호텔 숙박권, 뉴랜드올네이처 발효홍삼, 대원당 상품권, 레고랜드 이용권, 달콤한캠핑장 글램핑 이용권 등 다양한 경품이 하프타임에 주인을 찾는다. 강원은 야시장 콘셉트로 푸드트럭, 감자아일랜드, 봉평막걸리 등 다양한 먹거리를 준비했다. 식전에는 ‘뉴랜드올네이처와 함께하는 웰컴강원’ 이벤트를 통해 팬들에게 화장품을 선물한다. '강원FC 직장인데이' 이벤트는 독특한 근무복을 입고 온 팬들에게 하프타임에 전광판 카드 뽑기의 행운을 재공한다. 나만의 응원피켓 만들기, 뉴랜드올네이처 키커 부스 등 장외 이벤트도 마련했다. MD 스토어에선 양민혁의 친필 사인이 담긴 대구전 한정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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