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G 연속 무패 대기록' 레버쿠젠, 로마에 2-2 무승부…합산 4-2로 UEL 결승행[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의 바이엘 레버쿠젠이 후반 추가시간 극장골을 터트리며 49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레버쿠젠은 10일(한국시각) 독일 레버쿠젠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준결승 2차전 AS로마(이탈리아)와의 경기에 2-2로 비겼다. 지난 1차전 2-0 승리를 기록한 레버쿠젠은 합산 4-2를 만들며 유로파리그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이제 레버쿠젠은 오는 23일 아탈란타 BC(이탈리아)와 결승을 치른다. 또한 레버쿠젠은 공식전 49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 유럽클럽대항전 출범 이후 공식전 최다 무패 신기록을 세웠다. 앞서 에우제비오를 앞세운 벤피카(포르투갈)가 1963년 12월부터 1965년 2월까지 48경기 연속 무패를 만들었고, 레버쿠젠은 59년 만에 이 기록을 깨트렸다. 유럽클럽대항전 출범 이전 최다 경기 연속 무패 기록은 1915년부터 1917년까지 셀틱(스코틀랜드)이 작성한 62경기 연속 무패다. 레버쿠젠은 연달아 페널티킥을 허용하며 흐름을 뺏겼다. 전반 43분과 후반 21분 레안드로 파레데스에게 연속 페널티킥 골을 내주며 0-2로 끌려갔다. 경기 막판 들어 레버쿠젠은 응수에 나섰다. 후반 37분 레버쿠젠의 코너킥 상황에서 밀레 스빌라르 골키퍼가 올라온 공을 제대로 쳐내지 못했다. 뒤로 흐른 공은 잔루카 만치니를 맞고 그대로 자책골이 됐다. 후반 추가시간 레버쿠젠은 기적을 만들었다. 후반 45+7분 교체로 들어온 요시프 스타니시치가 지기접 공을 몰고 측면에서 박스 안쪽으로 난입했다. 접으며 수비를 침착하게 제친 스타니시치는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트렸다. 곧이어 경기가 끝나며 레버쿠젠은 극적인 2-2 무승부를 완성했다. 한편 레버쿠젠은 리그 무패 우승에 도전 중이다. 이미 분데스리가 우승을 확정한 레버쿠젠은 26승6무(승점 84)를 기록 중이다. 남은 리그 2경기에서도 패하지 않는다면 무패 우승의 영예를 안게 된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파울 타구 직격' 이정후, 왼발 통증으로 휴식…SF, 1-9 완패[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발에 통증을 느껴 하루 쉬어갔다. 이정후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빅리그 진출 이후 세 번째 휴식이다. 다만 지난달 11일 워싱턴 내셔널스전과 20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은 휴식 차원의 결장이었고, 이번은 발등 통증으로 인한 결장이다. 엠엘비닷컴(MLB.com)은 "이정후는 어제 타석에서 왼발에 파울 타구를 맞아 통증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정후는 치료를 받고 있으며 내일 신시내티 레즈전에 앞서 다시 상태를 확인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정후가 결정한 샌프란시스코는 1-9로 완패했다. 이번 경기로 샌프란시스코는 17승 22패로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4위에 그쳤다. 콜로라도는 9승 28패로 NL 서부지구 5위를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 선발투수 키튼 윈은 3.2이닝 8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1탈삼진 7실점으로 시즌 5패(3승)를 떠안았다. 콜로라도 선발 칼 콴트릴은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3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2승(3패)을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두 번째 음주운전' 신혜성, 집행유예 형 확정[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음주운전 혐의로 1심과 2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신화 신혜성(45·정필교)의 형이 최종 확정됐다. 10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도로교통법위반(음주측정거부) 등 혐의로 2심에서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은 신혜성이 상고 가능 기한에 상고를 제기하지 않아 그대로 형이 확정됐다. 신혜성은 지난 2022년 10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식당에서 음주 후 대리기사를 불러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로 이동했다. 그곳에서 동행한 지인을 내려준 뒤, 직접 운전대를 잡은 신혜성은 서울 송파구 탄천2교까지 약 10km가량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취해 도로 한복판에서 잠든 신혜성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음주 측정 요구를 받았으나, 이를 거부한 혐의를 받았다. 이후 1심에서 신혜성은 징역 6개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이에 항소한 검찰은 "이미 음주운전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재차 음주운전을 했다"면서 "경찰의 음주 측정을 거부한 점 등 죄질이 불량하다"고 지적했다. 신혜성은 2007년 4월에도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음주 상태로 운전대를 잡아 적발된 바 있다. 그러나 항소심 재판부는 "검사가 항소심에서 특별히 강조한 사정들을 모두 고려하더라도 원심의 형이 너무 가벼워 양형 재량의 합리적 범위를 벗어났다고 보이지 않는다"면서 검찰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 판결을 유지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트리플에스, 日 본격 진출 선언 "기다려온 소식"[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모든 가능성의 아이돌' 트리플에스(tripleS)가 일본 진출을 선언했다. 모드하우스에 따르면 지난 9일 트리플에스의 일본 공식 사이트 및 일본어 X(구 트위터) 공식 계정이 문을 열었다. 트리플에스는 빠른 시일 내에 정식 일본 데뷔 일을 발표하고, 현지 팬들과의 만남을 선언할 예정이다. 트리플에스의 일본 멤버 카에데는 "우리가 24명으로 데뷔를 하고, 기다리고 기다린 일본 활동을 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고 감격을 드러냈으며, 코토네 역시 "정말 기다려 온 소식이다. 일본 활동도 잘 지켜봐 달라"고 벅찬 바람을 전했다. 트리플에스는 일본 소니 뮤직의 레이블 SME 레코드와 손을 잡고 활동에 나서며 매니지먼트는 SM엔터테인먼트의 일본법인 스트림 미디어 코퍼레이션(Stream Media Corporation)과 레갈리아스(Ligareaz)가 공동으로 담당, 현지 팬들과 많은 접점을 가질 계획이다. 트리플에스는 지난 8일 첫 정규앨범 'ASSEMBLE24'를 발매하고 팬들이 직접 선택해 준 타이틀곡 'Girls Never Die'로 활동에 나섰다. 특히 S1을 시작으로 마지막 멤버 S24까지, 완전체의 위용을 갖추며 남다른 관심을 받고 있다. 트리플에스의 첫 정규앨범 타이틀곡 'Girls Never Die'는 제목에서 드러나듯 고난과 어려움 속에서도 무너지지 않는 소녀들의 의지를 드러내는 작품이다. 전 세계 팬들이 직접 고른 타이틀곡답게 이미 준비 시기부터 팬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은 바 있다. 한편 트리플에스는 10일 오후 방송하는 KBS2 '뮤직뱅크'를 통해 'Girls Never Die' 방송 활동을 시작하며,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 및 콘텐츠들로 팬들과의 소통에 나선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돌싱글즈5' 심규온 "결혼정보회사서 자존감 깎더라, 나중에 보니 상술" [텔리뷰][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돌싱글즈 5' 심규덕이 결혼정보회사에서 상처를 받았던 일화를 공개했다. 9일 밤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돌싱글즈 5'에서 출연자들의 첫 만남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심규덕은 결혼정보회사에서 큰돈을 요구받았고 그 과정에서 상처를 받았던 일화를 언급했다. 심규덕은 "나의 자존감을 깎았다. 그게 상술이라더라. 내가 돌싱이라는 걸 말하면서 더 큰돈을 요구했던 거 같다. 며칠 동안 멘붕이 돼 있기도 했다"라고 떠올렸다. 이를 들은 이지혜는 "마음 약해져 있을 때 상술로 이용하면 기분 나쁘다"라고 반응했다. 장새봄은 "맞다. 요즘 이혼은 흠도 아니라는데 주변에 아무도 없고 나밖에 없지 않냐. 근데 막상 그렇지 않은 거 같기도 하고"라고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김규온은 "돌싱이라는 이유로 더 위축되고 그래서 여기 나온 것도 있다. 일, 집만 반복하는 게 아니고 이런 계기로 벗어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나솔사계' 8기 옥순, 18기 영호에 "제가 꽂히면 각오하셔야 할 것" [텔리뷰][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나는 솔로 사랑은 계속된다' 8기 옥순이 18기 영호에 마음을 표현했다. 9일 밤 방송된 SBS플러스 '나는 솔로 사랑은 계속된다'에서 출연자들의 데이트권 따기 게임이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8기 옥순은 18기 영호에게 "저는 데이트권 18기 영호 님한테 쓰고 싶다"라고 말했다. 18기 영호는 "너무 감사하다"라고 알렸다. 8기 옥순은 "저희가 너무 대화를 짧게 하지 않았냐. 18기 영호는 "제 지금 마음에 대해서는 얘기를 들어야 할 거 같다. 저는 아까 말했듯이 처음에 알아보고 싶었던 사람을 말했다. 8기 옥순님, 15기 정숙님 있고. 내일까지 알아보고 한 분에 집중할 거 같다"라고 알렸다. 8기 옥순은 "저도 그러고 싶었는데 정리가 안 되더라. 저도 데이트를 해보고 정하면 좋을 거 같다는 마음이다. 18기 영호 님한테 꽂힌다면 각오하셔야 할 거 같다"라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나솔사계' 6기 영수, 17기 영숙에 "100% 장담은 못 하지만 마음 바뀔 거 같진 않아" [TV캡처][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나는 솔로 사랑은 계속된다' 17기 영숙이 애매한 6기 영수 마음에 답답해했다. 9일 밤 방송된 SBS플러스 '나는 솔로 사랑은 계속된다'에서 출연자들의 데이트권 따기 게임이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17기 영숙은 6기 영수에게 "저 말고도 알아보고 싶은 분이 있는 거고 숙소 가서 알아본다고 하지 않았냐. 근데 저는 솔직히 그게 좋지는 않다. 편하게 하라고 말을 했는데 사실 저는 그런 게 안 맞는 편이다. 제가 6기 영수님을 좋게 봤던 포인트는 한 사람한테 집중하는 모습이 컸다. 그래서 뭔가 마음이 좀 더 걸렸다"라고 말했다. 6기 영수는 "말해줘서 고맙다. 잘 새겨듣겠다. 혹시 다른 분과 대화를 하게 된다면 너무 크게 걱정을 안 하셔도 될 거 같다. 저는 영숙님이 가장 마음에 든다고 했었다"라고 알렸다. 17기 영숙은 "다른 분과 얘기를 하고 상황이 바뀔 수도 있냐"라고 물었다. 6기 영수는 "100% 장담은 못하는데 바뀔 거 같지는 않다"라고 답했다. 17기 영숙은 "선택을 안 줬으면 제가 고독정식 먹지 않냐. 그래서 선택했냐"라고 말했다. 6기 영수는 "아니다 마음이 가는 대로 선택을 했다. 솔직히 다른 분을 알아보려고 했는데 마음이 그렇게 안 되더라. 마음이 가는 쪽으로 선택했다"라고 알렸다. 이에 데프콘은 "애매하게 말을 잘한다"라고 반응해 웃음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신태용의 인도네시아, 기니에 패배…파리 올림픽 진출 실패[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가 2024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인도네시아는 9일(한국시각) 프랑스 클레르퐁텐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축구 아시아-아프리카 대륙간 플레이오프에서 기니에 0-1로 졌다. 1956 멜버른 올림픽 이후 68년 만의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했던 인도네시아는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며 올림픽 진출의 꿈이 사라졌다. 반면 기니는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기니는 파리 올림픽 본선 A조에서 프랑스, 미국, 뉴질랜드와 맞붙는다. 인도네시아는 최근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에서 호주, 한국 등을 꺾고 4강에 진출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이 대회 1-3위는 파리 올림픽에 직행하고, 4위에게는 기니와의 플레이오프 기회가 주어진다. 4강에 오른 인도네시아는 준결승전과 3-4위전, 기니와의 대륙간 플레이오프까지 3번의 기회 중 한 경기만 승리한다면 파리 올림픽에 진출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인도네시아는 4강전에서 우즈베키스탄에게 패하며 첫 번째 기회를 놓쳤고, 3-4위전에서 이라크에게 무릎을 꿇으며 또 한 번의 기회를 날렸다. 이어 마지막 기회였던 기니와의 플레이오프에서도 패배하며 올림픽 출전의 꿈이 허망하게 사라졌다. 인도네시아는 전반 28분 기니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불리한 상황에 처했다. 수비수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헌납했고, 기니의 일라익스 모리바가 키커로 나서 가볍게 골망을 흔들었다. 다급해진 인도네시아는 동점골을 노렸지만, 기니의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오히려 기니가 더 많은 찬스를 만들어내며 인도네시아를 위협했다. 흔들린 인도네시아는 후반 18분 또 다시 페널티킥을 내줬다. 심판 판정에 항의하던 신태용 감독은 퇴장을 당했다. 인도네시아는 에르난도 아리 골키퍼의 선방으로 1골차를 유지했지만, 이후에도 동점골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결국 득점 없이 후반전 45분과 추가시간까지 모두 지나갔고, 경기는 인도네시아의 0-1 패배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돌싱글즈5' 오스틴강 "출연자 中 원픽? 손세아, 궁금한 건 백수진" [TV캡처][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돌싱글즈 5' 오스틴강이 손세아 출연자를 칭찬했다. 9일 밤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돌싱글즈 5'에서 싱글즈들의 첫 만남이 이뤄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혜영은 출연자 중 '로망 1 픽'으로 김규온 출연자를 꼽았다. 이혜영은 이유에 대해 "키 큰 남자를 한 번도 만나본 적이 없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스틴강은 "저는 세아 씨 같은 스타일을 좋아한다. 궁금한 건 수진 씨"라고 알렸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나솔사계' 15기 현숙 "6기 영수와 DM 엄청 주고 받아…" 17기 영숙 의기소침 [TV캡처][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나는 솔로 사랑은 계속된다' 17기 영숙이 15기 현숙과 6기 영수의 관계를 의식했다. 9일 밤 방송된 SBS플러스 '나는 솔로 사랑은 계속된다'에서 출연자들의 데이트권 따기 게임이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17기 영숙은 6기 영수가 15기 현숙에 관심을 갖는 것을 의식했다. 데이트권 게임이 끝나고 6기 영수가 15기 현숙에게 대화를 걸었던 것을 말하며 "다 끝나고 차로 가는데 바로 15기 현숙님한테 말을 걸러 가시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뭔가 데이트권을 써주길 바란다는 생각을 하셨나 생각을 했다"라고 덧붙였다. 돌아가는 차 안에서 출연자들의 대화가 오갔다. 15기 현숙은 "여기 오기 전부터 서로 DM 엄청 주고받았다. 서로 나오는지 모르는 상태였다. DM을 엄청 했었다"라고 6기 영수와의 관계를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2' 강진 "완벽 슈트핏 비결? 라면 1년에 3번, 인스턴트 모두 끊어" [TV캡처][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가수 강진이 무명 시절 때를 회상했다. 9일 저녁 방송된 KBS2 교양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강진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진은 "금마차 카바레 무대가 첫 밤무대였다. 그때 가장 큰 인기였다"라고 설명했다. 완벽한 슈트핏을 자랑하는 강진. 몸매 유지 비결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달달한 게 당길 때 과자 하나 뜯어서 반만 입에 넣고 오물오물한다. 반은 삼키고 나머지 반은 뱉어 버린다. 라면도 1년에 많이 먹어야 3개다"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라면도 한번 삶아서 물을 버린다. 수프도 1/3 정도 넣는다. 인스턴트, 탄산음료 일절 먹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김영웅 홈런·김헌곤 결승타' 삼성, KIA 꺾고 3연패 탈출[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KIA 타이거즈를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삼성은 9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KIA와의 홈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3연패를 끊은 삼성은 21승1무16패로 3위를 지켰다. KIA는 24승13패를 기록하며 선두를 유지했다. 삼성 김영웅은 홈런 포함 3안타로 맹타를 휘둘렀고, 김헌곤은 2안타 2타점을 보탰다. 선발투수 이승현은 6이닝 3피안타 3탈삼진 3사사구 2실점(1자책) 호투를 펼쳤고, 불펜진은 3이닝 무실점을 합작했다. KIA는 선발투수 네일이 6이닝 7피안타 7탈삼진 1사사구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최지민이 아웃카운트를 잡지 못하고 3실점으로 무너지며 패배의 쓴맛을 봤다. 삼성은 2회말 김영웅과 이재현의 연속 2루타로 1점을 선취했다. 하지만 KIA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3회초 김태군과 최원준의 연속 2루타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박찬호의 희생번트 때 상대 실책이 겹친 사이, 최원준이 홈에 들어오며 2-1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한동안 KIA의 1점차 리드가 유지됐다. 그러나 삼성은 6회말 김영웅의 솔로 홈런으로 2-2 균형을 맞췄다. 분위기를 가져온 삼성은 8회말 김영웅의 안타와 이재현의 볼넷, 류지혁의 몸에 맞는 공으로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김헌곤의 2타점 2루타와 상대 폭투로 3점을 추가, 5-2로 앞서 나갔다. 승기를 잡은 삼성은 9회초 오승환을 마운드에 올리며 KIA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경기는 삼성의 5-2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페퍼저축은행, 전체 1순위로 자비치 지명…부키리치 정관장行[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페퍼저축은행이 전체 1순위로 바르바라 자비치(크로아티아)를 지명했다. 지난 시즌 한국도로공사에서 활약했던 부키리치는 정관장 유니폼을 입는다. 2024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가 9일(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홀리데이 인 앤드 스위트 두바이 사이언스 파크에서 열렸다. 지난 7일부터 시작된 공식 일정은 9일 오전 최종 평가 훈련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됐다. 9일 현지시간 오후 3시(한국시간 오후 8시) 열린 드래프트 첫 순서는 확률 추첨이었다. 이번 드래프트에는 초청 선수 37명, 기존 선수 4명 등 총 41명이 드래프트를 신청했다. 그 중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31·카메룬)와 지젤 실바(31·쿠바)는 원소속팀인 현대건설, GS칼텍스가 전날 재계약을 신청함에 따라 한국 무대를 밟게 됐다. 우선계약을 마친 구단까지 포함해 지난 시즌 성적 역순으로 7위 페퍼저축은행(35개), 6위 한국도로공사(30개), 5위 IBK기업은행(25개), 4위 GS칼텍스(20개), 3위 정관장(15개), 2위 흥국생명(10개), 1위 현대건설(5개)의 구슬이 배분됐다. 가장 먼저 나온 건 페퍼저축은행의 흰색 구슬이었다. 이어 정관장, 한국도로공사, IBK기업은행, GS칼텍스, 흥국생명, 현대건설 순으로 지명 순서가 결정됐다. 1순위 지명권을 손에 넣은 장소연 페퍼저축은행 감독은 바르바라 자비치(29·크로아티아·1m91㎝)를 지명했다. 자비치는 아포짓 선수 중 높이와 공격력이 뛰어나 여러 구단의 레이더망에 잡혔다. 앞서 열린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서 미들블로커 장위(중국·1m97㎝)를 선발한 페퍼저축은행은 V-리그 최고 수준의 높이를 구축하게 됐다. 예상보다 빠른 순번을 얻은 정관장은 타임을 요청했다. 고희진 감독은 고심 끝에 한국도로공사에서 뛰었던 반야 부키리치(25·세르비아)를 뽑았다. 부키리치는 지난 시즌 득점 3위에 올랐으나 한국도로공사가 재계약을 포기했다. 아시아쿼터 선수인 메가를 보유한 정관장은 아웃사이드 히터를 선택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아포짓 부키리치를 뽑았다. 내심 부키리치 지명을 염두에 뒀던 구단 관계자들은 아쉬움의 탄식을 뱉었다. 한국도로공사는 왼손잡이 아포짓 스파이커 메렐린 니콜레바(21·불가리아·1m83㎝)를 선택했다. 아시아쿼터 트라이아웃에서 세터 천신통(중국)을 뽑아 높이 보강이 필요했던 IBK기업은행은 아포짓 스파이커 빅토리아 댄착(24·우크라이나·1m91㎝)을 지명했다. 6순위 흥국생명은 염두에 뒀던 선수들이 모두 뽑히면서 타임을 요청했다. 마르첼로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은 튀르키예 출신 아포짓 스파이커 투르쿠 부르주(25·1m91㎝)를 선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금쪽상담소' 김주연 "신병으로 반신마비…안 받으면 아빠 데려간다고 하더라" [TV캡처][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금쪽상담소' 개그우먼 김주연이 신병을 앓았다고 말했다. 9일 밤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금쪽상담소'에 무속인으로 인생 제2막을 연 김주연이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주연은 "신내림을 안 받으려고 하니가 반을 마비시키더라. '너 아니면 네 아빠 데려간다'는 말을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에 어머니는 "지금 말하려니까 울컥하다. 듣는 순간에 온몸에 힘이 빠지면서 뭐라고 말이 안 나왔다. 처음에는 섣불리 말도 못 했다. 혼자 많이 생각하고 울고 그랬다. 김주연은 "신병 증세는 낮에는 멀쩡하다. 밤이 되면 갑자기 열이 펄펄 나면서 아프다. 또 낮에는 멀쩡하고 밤에는 아프다. 일상생활 조차가 힘들었다. 하혈을 2년 동안 했다. 마지막엔 반신마비가 오더라. 굿하기 하루 전날 '네 아빠, 아니면 너 둘 중 하나 데려간다'라고 하더라"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아빠가 꿈에 저승사자가 그렇게 많이 나왔다고 하시더라. 근데 내가 신받고 그러니까 안 나왔다고 하시더라"라고 알렸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금쪽상담소' 김주연 "신내림 받은 지 2년, 대통령 선거 결과 보이기도" [TV캡처][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금쪽상담소' 무속인의 인생을 걷게 된 개그우먼 김주연이 미래를 예측했다고 말했다. 9일 밤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금쪽상담소'에 무속인으로 인생 제2막을 연 김주연이 등장했다. 이날 박나래는 김주연에게 "기사를 보고 놀랐다. 언제부터 무속인의 길을 걸었냐"라고 물었다. 김주연은 "무속인의 길을 간 건 2년 정도 됐다. 무언가 보이고 맞히고 그런 건 코로나19도 보였고 대통령 선거 결과도 보이고 그랬다"라고 알렸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ST포토] 치어리더 이예빈, '흥겨운 응원'[스포츠투데이(고척)= 권광일 기자]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9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렸다. 치어리더 이예빈이 신나는 응원을 선보이고 있다. 2024.05.09. [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sports@stoo.com]
[ST포토] 제로베이스원 박건욱, '턱돌이와 함께'[스포츠투데이(고척)= 권광일 기자]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9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렸다.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박건욱이 턱돌이와 인사를 하고 있다. 2024.05.09. [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sports@stoo.com]
[ST포토] 제로베이스원 박건욱, '턱돌이와 인사'[스포츠투데이(고척)= 권광일 기자]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9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렸다.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박건욱이 턱돌이와 인사를 하고 있다. 2024.05.09. [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sports@stoo.com]
[ST포토] 제로베이스원 김규빈,동글이의 특급 에스코트[스포츠투데이(고척)= 권광일 기자]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9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렸다.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김규빈이 동글이와 인사를 하고 있다. 2024.05.09. [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sports@stoo.com]
[ST포토] 최원준, 강력한 구위[스포츠투데이(고척)= 권광일 기자]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9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렸다. 두산 선발투수 최원준이 1회말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2024.05.09. [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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