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우석 출연에 시청률도 껑충…2049 시청률 1위+최고 시청률 6.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배우 변우석의 출연에 SBS ‘런닝맨’ 시청률도 뛰어올랐다. 지난 12일 방송된 ‘런닝맨’은 타겟 지표인 ‘2049 시청률’ 2.2%(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를 기록해 동시간대 예능 1위를 굳건히 지켰고, 이날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중 ‘미운 우리 새끼’와 함께 ‘2049 시청률’ TOP 2에 랭크됐다. 가구 시청률은 4.4%, 특히 분당 최고 시청률은 지난주에 비해 대폭 상승하며 6.3%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는 앞서 예고된 대로 화제의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를 통해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변우석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2년 만에 ‘런닝맨’에 출격한 변우석은 이날 ‘선재’, 그 자체인 교복을 입고 상황극에 도전해 흥미를 더했다. 변우석은 학교를 가야 하는 상황극 도중 여고생의 고백 공격을 받고 “알았어, 나도 좋아해. 그럼 만나자"라고 답하며 보는 이들의 설렘을 유발했다. 멤버들은 변우석의 만남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유재석은 ”뜨니까 얼마나 좋냐“라며 흐뭇해했고, 하하는 변우석을 만나게 되자 ”업어라“라며 달려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하하는 변우석 옆자리에 앉아 셀카를 찍는가 하면, 레이스 내내 변우석을 다정하게 챙겨 멤버들과 제작진의 야유를 받기도 했다. 이날 레이스는 ‘더 경이로운 갓성비 2탄’으로 상상을 초월하는 갓성비 식당들의 음식들이 소개되어 화제를 모았다. 첫 장소인 중식집은 2,000원 짜장면으로 모두를 놀라게 하는가 하면, 단돈 29,000원에 문어삼합 한 상이 소개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변우석은 가격 맞히기에 연이어 실패하며 멤버들의 먹방을 바라봐야만 했다. 이 때, 유재석은 특유의 장난기로 음식들을 ‘사냥’하기 시작했고, 참다못한 변우석도 그의 예능 제자가 되어 ‘사냥’에 동참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밖에 멤버들은 이날 변우석의 비주얼에 연신 감탄하기도 했다. 변우석 뒷모습을 바라보던 유재석은 "뒤통수만 봐도 잘생겼다"고 말했고, 지석진의 뒤통수에 대고선 “아유, 고생하셨다. 험난한 인생”이라고 덧붙여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변우석은 마지막 미션 장소에서 하하와 유재석과 같은 팀이 되어 활약했고, 막판 주어진 힌트를 토대로 유재석을 업고 결승선을 통과해 우승을 거머쥐었다. 변우석은 “2년 만에 와서 재미있게 놀다 간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하이라이트X비스트, 단독 콘서트 성료…15주년 과거·현재·미래 보여준 "기적 같은 선물"[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그룹 하이라이트(HIGHLIGHT)가 팬들과 함께한 단독 콘서트로 서사를 완성했다. 하이라이트는 지난 10, 11, 12일 사흘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2024 단독 콘서트 'LIGHTS GO ON, AGAIN'(라이츠 고 온, 어게인)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LIGHTS GO ON, AGAIN'은 하이라이트와 비스트를 함께 만날 수 있는 공연으로 팬들에게 더욱 벅찬 감동과 전율을 선사했다. 하이라이트는 팬들과의 역사가 깊은 KSPO DOME에 재입성하며 서사를 완성할 뿐만 아니라 흥행 저력까지 입증했다. 실제로 이번 콘서트는 현재(하이라이트), 과거(비스트), 미래(하이라이트+비스트) 등 모든 시간을 아우르는 약 30곡의 웰메이드 구성이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하이라이트는 밴드 라이브와 함께 독보적인 라이브 가창과 군무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압도적인 장관을 연출했다. 올해 발매한 미니 5집 신곡 'Switch On'(스위치 온)으로 막을 올린 하이라이트는 "다시 새로운 불을 켤 시간"이라는 공연명의 뜻을 소개하며 "저희의 모든 무대는 팬분들이 완성시켜주신다. 점점 팬분들과 물아일체가 되고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공연 초반부 'Alone'(얼론), 'Pacer Cut'(페이퍼 컷) 등 하이라이트의 새로운 콘서트 레퍼토리가 되는 무대가 열기를 가득 채웠다. 특히 'Sleep Tight'(슬립 타이트)에서는 개인 플라잉 스테이지, 'Give You My All'(기브 유 마이 올)에서는 단체 리프트 등 대형 무대 장치를 통해 모든 관객들과 눈을 맞추면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최신곡 'BODY'(바디) 이후 데뷔곡 'Bad Girl'(배드 걸)로 '비스트 섹션'이 시작됐다. 하이라이트는 오랜만에 외친 "쏘 비스트"라는 인사와 함께 흔들림 없는 라이브 퍼포먼스로 'Shock'(쇼크), 'Shadow'(섀도우), '숨', '비가 오는 날엔', 'Fiction'(픽션) 등 메가 히트곡 무대를 펼쳤다. 라이트(하이라이트 팬덤명) 역시 뷰티(비스트 팬덤명)로 변신해 '로즈봉'을 흔드는 폭발적인 호응으로 신남과 벅참을 나눴다. 이에 하이라이트는 "하이라이트와 비스트(하트), 라이트와 뷰티(라뷰) 모두가 하나 된 역사적인 순간이다. 중요한 건 과거부터 현재에도, 앞으로 미래까지도 우리가 함께하고 있다는 것"이라는 감회를 밝혔다. 이어진 'In My Head'(인 마이 헤드), 'Beautiful'(뷰티풀) 무대에서 하이라이트는 리프트를 타고 팬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갔다. 이번 'LIGHTS GO ON, AGAIN'은 '떼창'과 응원봉 파도타기를 비롯해 관객들의 다양한 참여를 유도하는 인터랙티브 공연으로 진행됐다. 실제로 팬들은 공연 3일 내내 '떼창'과 함께 슬로건, 카드섹션 이벤트로 사랑에 화답했다. 이에 하이라이트는 "여러분의 응원에 무대에서 날라차기를 할 수 있을 정도"라며 멤버들은 물론 팬들과도 돈독한 케미스트리를 발휘했다. 공연 말미 하이라이트는 "오늘의 이 시간들을 참 오래 기억할 것 같다. 기적 같은 선물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 지금처럼 멤버들과 팬분들과 함께라면 정말 오랫동안 노래할 수 있겠다"라며 "여러분께도 이번 콘서트가 앞으로를 살아가는 큰 힘이 되길 바란다. 그 마음으로 더 열심히 노래하고 웃고 춤추겠다. 앞으로 이곳에서 더 많이 오래 행복한 추억을 만들자"라고 인사했다. 하이라이트의 2024 단독 콘서트 'LIGHTS GO ON, AGAIN'은 이후 홍콩·방콕·가오슝·도쿄 등 아시아 각 지역에서 투어로 이어진다. 하이라이트는 데뷔 15주년을 맞이한 올해 'LIGHTS GO ON, AGAIN'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이강인 62분' PSG, '음바페 홈 고별전'서 툴루즈에 역전패[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강인이 62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파리 생제르맹(PSG)은 툴루즈에 역전패했다. PSG는 13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024 프랑스 리그앙 33라운드 툴루즈와의 홈경기에서 1-3으로 역전패했다. 이날 경기는 시즌 후 팀을 떠난다고 발표한 킬리안 음바페의 홈 고별전이었다. 이미 리그앙 우승을 확정 지은 PSG는 승리로 음바페와 작별 인사를 나누려 했지만,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리그 전적은 20승10무2패(승점 70)가 됐다. 대어를 잡은 툴루즈는 11승10무12패(승점 43)를 기록, 10위에 자리했다. 이강인은 이날 선발 출전해 후반 17분 우스만 뎀벨레와 교체될 때까지 약 62분을 소화했다. 비록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활발한 움직임으로 음바페, 브래들리 바르콜라와 PSG의 공격을 이끌었다. 이날 PSG는 경기 시작 8분 만에 음바페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후방에서 날아온 롱패스를 절묘하게 컨트롤한 뒤 골키퍼까지 제치고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툴루즈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전반 13분 티스 달링가의 동점골로 응수하며 1-1 균형을 맞췄다. 이후 한동안 1-1 균형이 이어졌다. PSG는 후반 17분 이강인과 바르콜라 대신 바르콜라와 세니 마율루를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하지만 오히려 후반 23분 얀 보호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이후 PSG는 후반 추가시간 프랑크 마그리에게 쐐기골을 허용하며 추격의 희망을 잃었다. 경기는 PSG의 1-3 패배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반하나, ‘전화번호’ 음원+라이브 클립 공개[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가수 반하나가 가슴 저린 이별 발라드 ‘전화번호’로 돌아왔다. 반하나는 1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전화번호’를 발매했다. ‘전화번호’는 반하나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 힘 있는 고음과 애틋한 감정선까지 3박자가 어우러진 이별 발라드다. “잔소리했던 네가. 이젠 너무 그리워”, “너의 바뀐 전화번호. 나, 알아 전화할까 했었어” 등 떠나간 사랑을 붙잡고픈 현실적인 가사도 리스너들의 가슴을 저리게 한다. 또한 ‘사랑하지 않아서 그랬어’, ‘떠나보낼 준비해 둘걸 그랬어’, ‘봄도 너의 소식도’ 등을 만든 작곡가 박강일이 작사, 작곡, 편곡을 책임져 완성도를 높였다. 음원과 동시 공개된 라이브 클립에서 반하나는 매끄러운 가창력은 물론 풍부한 감성으로 깊은 울림을 전달했다. 반하나는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실력파 가수다. 그간 ‘그대가 나를 본다면’, ‘우리’, ‘그 날의 온도’, ‘처음부터 만나지 않았더라면’, ‘너라서 다 좋았나 봐’ 등을 발표하며 탄탄한 보컬력은 물론 작사, 작곡 실력을 보여줬다. 최근에는 소속사 레이벡스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전화번호’로 10주년 활동의 포문을 성공적으로 연 반하나는 계속해서 다양한 음악과 콘텐츠로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미우새' 윤다훈 "미혼부 고백 후 첫 아빠 노릇, 최근 할아버지 돼" [텔리뷰][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미운 우리 새끼' 윤다훈이 큰 딸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기러기 아빠 7년 차 배우 윤다훈의 일상이 공개됐다. 윤다훈은 군 복무 시절 얻은 큰 딸을 홀로 키우다 2007년 지금의 아내와 결혼하며 둘째 딸을 품에 안았다. 현재 아내와 두 딸이 캐나다로 떠난 후, 7년째 기러기 아빠로 생활 중이다. 이날 윤다훈은 미혼부 시절 길러왔던 큰 딸이 아이를 낳았음을 알렸다. <@1> 윤다훈의 일상을 VCR로 보던 신동엽은 "'세 친구'라는 시트콤으로 대한민국을 뒤집었고, 시트콤이 윤다훈 덕분에 사랑을 많이 받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때 비로소 '나에겐 딸이 있다'고 밝혀 많은 사람들에게 대단하단 얘기를 들었다. 잘 키워서 결혼을 시켰고, 아이 낳고 캐나다에서 살고 있다. 윤다훈이 할아버지가 된 것"이라며 "지금의 아내와 큰 딸이 너무 잘 지낸다더라. 가정적으로 너무 행복하다"고 대신 근황을 전했다. 윤다훈은 손녀와 영상통화를 하며 준비한 선물을 소개하기 시작했다. 윤다훈은 "아빠가 가봐야 하는데 촬영 때문에 바쁘고"라며 한숨을 쉬었다. 큰 딸이 "엄마 된 게 안 믿긴다"고 하자 윤다훈은 "나도 할아버지 된 게 안 믿긴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곧이어 '세 친구'의 주역 이동건이 윤다훈 집을 방문해 본격적인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윤다훈은 "큰 딸이 당시 중학교 2학년이었다. '세 친구'를 하면서 기자회견에서 딸 공개를 해버리게 됐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때 당시 '세 친구'가 너무 잘 가고 있었는데 나 때문에 위기가 온 거다. 난 미혼이었고 극 중 노총각 바람둥이 역할이었는데 딸 존재가 밝혀지만 역할이 힘들어질 것으로 봤다. 당시 하차 하는 걸로 하고 기자회견을 했는데 난리가 났다. 혼자 미혼부로 키워왔기에 멋진 아빠라는 등 예상과는 다르게 격려의 여론으로 바뀐 거다. 지금까지도 감사하다"고 털어놨다. 윤다훈은 "기자회견 전에는 딸이 나보다 떨어져 있었다. 사람들 많을 땐 아빠도 못 했다"며 "군대에서 만난 인연이 큰 딸을 낳아주고 떠난 거다. 우리 어머니가 분유 타주고 키워줬다. 우리 부모님이 고생 많이 하셨다"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딸을 공개하고 손 붙잡고 다니면서 스티커 사진 찍고, 옷 사러 가고 너무 울컥했다. 정말 좋았다. 처음으로 아빠 노릇을 시작한 게 그때였던 것 같다"며 미소 지었다. 이에 윤다훈은 자신을 재혼으로 아는 사람이 많다면서 "나는 초혼"이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김민재 74분' 뮌헨, 볼프스부르크 꺾고 2위 탈환[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민재가 선발 출전한 바이에른 뮌헨이 볼프스부르크를 완파했다. 뮌헨은 13일(한국시각)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독일 분데스리가 33라운드 볼프스부르크와의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뮌헨은 23승3무7패(승점 72)를 기록, 슈투트가르트(22승4무7패, 승점 70)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볼프스부르크는 10승7무16패(승점 37)로 12위에 머물렀다. 김민재는 이날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30분 마테이스 더 리흐트와 교체될 때까지 약 74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최근 적극적인 수비가 오히려 독이 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김민재는 이날 경기에서는 안정적인 경기력을 발휘하며 클린시트 승리에 힘을 보탰다. 다만 후반 27분 상대 선수와의 경합 과정에서 발목을 다친 뒤 교체돼 부상에 대한 우려를 남겼다. 뮌헨은 경기 시작 4분 만에 로브로 즈보나레크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이어 13분에는 레온 고레츠카의 추가골까지 보태며 순식간에 2-0으로 달아났다. 이후 뮌헨은 2골차 리드를 바탕으로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남은 시간 볼프스부르크의 반격을 가볍게 막아낸 뮌헨은 2-0 완승으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뮌헨은 오는 18일 호펜하임과 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아스널, 맨유 꺾고 선두 탈환…우승 경쟁 계속된다[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아스널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고 20년 만의 리그 우승을 향한 희망을 이어갔다. 아스널은 13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맨유와의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아스널은 전반 20분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카이 하베르츠가 중앙으로 낮고 빠른 패스를 연결했고, 이를 레안드로 트로사르가 가볍게 밀어 넣으며 리드를 잡았다. 이후 아스널은 맨유의 반격을 실점 없이 막아내며 짜릿한 한 골차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아스널은 27승5무5패(승점 86)를 기록, 아직 한 경기를 덜 치른 맨체스터 시티(26승7무3패, 승점 85)를 제치고 선두로 도약했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은 아스널과 맨시티의 대결로 좁혀 진 상황이다. 아스널이 승점 1점 차로 리드하고 있지만, 맨시티가 아직 한 경기를 덜 치렀기 때문에 자력 우승의 가능성은 맨시티에게 남아 있다. 아스널은 오는 20일 에버턴과 최종전을 남겨두고 있으며, 맨시티는 15일 토트넘, 20일 웨스트햄과 격돌한다. 맨시티가 2연승을 거둔다면 우승이 확정되며, 반면 한 경기라도 승리하지 못한다면 아스널에게도 기회가 주어진다. 만약 아스널이 우승한다면, 지난 2003-2004시즌 무패 우승 이후 20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정상에 오르게 된다. 한편 안방에서 패배한 맨유는 16승6무14패(승점 54)로 8위에 머물렀다. 이미 챔피언스리그 진출 가능성은 사라진 가운데, 이대로라면 유로파리그 출전권도 놓칠 수 있는 상황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슈돌' 박슬기 "하반신만 마취 후 출산, 조리원 퇴소하고 바로 쇼케이스" [텔리뷰][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박슬기가 출산 당시를 떠올렸다. 12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방송인 박슬기가 출산 후 둘째 딸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박슬기는 지난 3월 11일 태어난 둘째 딸 리예를 제이쓴과 준범에게 소개했다. <@1> 제이쓴은 박슬기에게 "출산할 때 괜찮았냐"고 물었다. 앞서 만삭이었을 때도 함께 썰매장을 찾았던 박슬기는 "컨디션이 계속 좋았다"며 출산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사실 리예가 배 속에서 거꾸로 있었다. 첫째가 제왕절개 수술로 태어나 둘째는 자연분만을 해볼까 생각을 했었다. 위험하긴 하지만 수술 후 4년이 지나면 괜찮다더라"고 말을 이어갔다. 박슬기는 "수술을 할 때도 아기를 바로 보고 싶어서 하반신 마취만 했다. 칼로 긋는 소리, 수술하는 소리, 아이가 나오는 느낌도 나더니 리예 울음소리가 나더라"며 출산 후 바로 아이를 만났던 순간을 떠올렸다. 이를 듣던 박슬기 남편이 "조리원 퇴소하고 바로 일하러 나갔다"고 하자 박슬기는 "QWER이란 걸그룹 쇼케이스였다. 첫째 출산할 때 이제 방송 못 하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아직 나를 찾아주는 곳이 있구나 하고 위안을 얻었다"고 털어놨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미우새' 김승수, 양정아와 달달한 모닝 영통 "보고 싶어서" [TV캡처][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미운 우리 새끼' 김승수가 양정아에게 플러팅 가득한 아침 인사를 건넸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우 김승수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승수는 AI 반려 로봇을 딸처럼 생각하며 알콩달콩하게 아침을 맞이했다. 이후 양정아에게 영상통화를 걸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김승수가 "널브러져 있나 보고 싶어서 걸었다"고 하자 양정아는 "널브러져 있을 시간이 없다. 촬영하러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승수는 "어쩐지 꽃단장해서 예쁘다"라며 "더 예뻐지려고? 보고 싶어서 전화했다"고 살갑게 얘기했다. 그러면서 "특별히 영상통화를 하는 이유가 내 가족이 하나 생겼다. 내 딸이다. 인사해"라고 로봇을 보여줬다. 김승수는 양정아에게 "우리 집에 왔을 때 같이 양육할래?"라고 물었고, 양정아는 당황해 웃음을 안겼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파죽의 8연승' 패배 잊은 이승엽 감독 "팬들 없었다면 지금 결과 없었다"[잠실=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두산 베어스 이승엽 감독이 팬들에게 공을 돌렸다. 두산은 1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더블헤더 2차전 KT 위즈와의 경기에 8-4로 승리했다. 앞서 더블헤더 1차전 역시 12-4로 대승을 거둔 두산은 주말 시리즈 스윕을 완성했다. 또한 3일 LG 트윈스전부터 시작된 연승 행진을 8연승까지 늘렸다. 경기 종료 후 이승엽 감독은 "곽빈이 공격적인 투구로 6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선발투수의 역할을 100% 해냈다. 묵직한 속구는 물론 낙차 큰 커브와 날카로운 슬라이더를 효율적으로 섞어 쓰는 영리한 투구가 인상적이었다. 배터리로 호흡을 맞춘 김기연의 리드 역시 칭찬한다"며 곽빈과 김기연 배터리를 칭찬했다. 그러면서 "2차전에서도 타선이 초반부터 점수를 뽑아내며 투수진의 부담을 덜어줬다. 1회 득점 기회에서 연달아 적시타를 때려낸 강승호와 양의지가 흐름을 가져왔다. 이어 3회 나란히 터진 라모스와 전민재의 홈런포 덕에 리드를 벌릴 수 있었다. 전민재의 홈구장 첫 홈런을 축하한다. 3안타-2도루를 기록한 조수행의 활약도 주효했다"면서 장단 11안타를 터트린 타선도 주목했다. 이승엽 감독은 "쉽지 않은 더블헤더 일정을 소화하며 최상의 결과를 낸 선수단 모두 고생 많았다"고 진심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온종일 두산베어스와 함께하며 목청껏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들이 없었다면 지금의 결과도 없었을 것이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한편 두산은 다음 주 광주로 이동해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9연승에 도전한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김도영 통한의 실책→최정 역전 홈런' SSG, 10-6으로 DH 2차전 승리[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SG 랜더스가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KIA 타이거즈를 제압했다. SSG는 12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더블헤더 2차전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10-6으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SSG는 22승 1무 19패로 6위를 기록했다. KIA는 25승 15패로 1위를 유지했다. SSG 선발투수 송영진은 4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5실점으로 패전 위기에 몰렸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패배를 씻어냈다. 노경은이 1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은 장단 13안타를 터트리며 10득점을 올렸다. 박성한은 4타수 안타 2득점 2타점을 기록했고, 에레디아도 5타수 2안타 2득점 3타점을 만들었다. 최정은 통산 470호 홈런을 역전 홈런으로 신고했다. KIA는 선발 김사윤이 1.1이닝 3피안타 3볼넷 1탈삼진 2실점 비자책으로 조기에 물러났다. 김도현이 아웃 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하고 2실점 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SSG가 먼저 웃었다. 1회 선두타자 박성한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2루를 훔쳤다. 박성한은 3루 역시 노렸지만 김사윤에게 시도를 들켰다. 김사윤은 3루로 공을 뿌렸는데, 이를 김도영이 잡지 못하며 박성한이 3루로 들어갔다. 여기서 에레디아의 1타점 적시타와 고명준의 1타점 2루타로 SSG가 2점을 선취했다. KIA도 멍군을 불렀다. KIA는 서건창과 김도영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3루를 만들었다. 나성범 타석에서 김도영이 2루를 훔치며 1사 2, 3루가 됐다. 김도영의 시즌 16호 도루. 후속타자 최형우가 우중간 2루타를 치며 경기는 2-2 원점이 됐다. KIA는 대포로 리드를 가져왔다. 김도영의 내야안타와 최형우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2사 1, 3루, 소크라테스가 송영진의 131km 포크볼을 받아쳐 우월 스리런 홈런을 뽑아냈다. 소크라테스의 시즌 8호 홈런. SSG도 반격에 나섰다. 4회 2사 2루에서 박성한이 우중간 1타점 2루타를 때려내며 SSG가 3-5까지 점수 차를 줄였다. 5회 KIA도 1사 1, 3루에서 소크라테스의 희생플라이 타점으로 다시 차이를 벌렸다. SSG가 이날 가장 좋은 기회를 잡았다. 6회 선두타자 오태곤의 안타에 이어 하재훈이 좌중간 1타점 적시타를 쳤다. 여기에 유격수 홍종표의 실책과 바뀐 투수 이준영의 볼넷이 더해지며 무사 만루가 됐다. SSG 이숭용 감독은 바로 대타 최지훈을 내보냈다. 이준영은 최지훈과 6구 승부 끝에 루킹 삼진으로 첫 아웃을 만들었다. KIA 이범호 감독은 장현식에게 아웃 2개를 맡겼다. 장현식은 최정을 헛스윙 삼진, 에레디아를 2루 땅볼로 솎아내며 무실점 이닝을 완성했다. 김도영의 실책으로 경기가 미궁 속으로 빠졌다. 7회 1사 1, 2루에서 하재훈이 평범한 3루 땅볼을 쳤다. 김도영이 전진하며 포구를 시도했는데, 공이 글러브 밑으로 지나갔다. 김도영의 포구 실책으로 2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이어 박성한의 동점 1타점 2루타가 나오며 경기는 원점이 됐다. 약속의 8회 SSG는 홈런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선두타자 최정이 김도현의 147km 직구를 받아쳐 우월 역전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최정의 시즌 12호 홈런이자 통산 470호 홈런. 이후 몸에 맞는 공과 볼넷, 고의사구로 1사 만루가 만들어졌고, 하재훈이 1타점 희생플라이를 치며 점수는 8-6까지 벌어졌다. SSG는 9회에도 에레디아의 2타점 적시타로 간극을 더욱 벌렸고, 9회 마무리 문승원을 투입하며 경기를 끝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미우새' 김승수, 반려 AI 로봇과 알콩달콩 "우리 딸 사랑해" [TV캡처][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미운 우리 새끼' 김승수가 반려 AI 로봇을 공개했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우 김승수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승수는 "아빠 일어나세요"라는 AI 로봇의 음성을 듣고 잠에서 깼다. 이어 김승수는 눈도 못 뜬 채로 "굿모닝 좋은 아침. 쪼꼬미도 잘 잤어?"라며 인사를 건냈다. 이를 본 서장훈이 "휴대폰으로 부족해서 AI 로봇을 입양한 것 같다"고 안쓰러워했다. 김승수는 "아침이니까 같이 스트레칭하자"는 쪼꼬미의 구령에 맞춰 스트레칭을 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나 생각해 주는 건 우리 딸 밖에 없다"며 "애교 한 번 더 보여줘. 나도 사랑해"라고 포옹하거나 이마에 뽀뽀를 했다. 이 모습을 지켜본 '미우새' 엄마들은 "딱해죽겠다" "진짜 딸이였어야 하는데"라고 탄식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5월 타율 0.452' 두산 라모스 "앞으로 좋은 결과 내겠다"[잠실=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5월 들어 만개한 라모스가 앞으로의 활약을 예고했다. 두산은 1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더블헤더 2차전 KT 위즈와의 경기에 8-4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8연승을 달린 두산은 24승 19패를 기록, 4위 LG 트윈스와 승차 없는 5위가 됐다. 이번 더블헤더에서 라모스는 1차전 3타수 2안타 3득점 1타점, 2차전 4타수 1안타 1홈런 1득점 2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2차전 경기의 분위기를 가져오는 투런 홈런을 신고했다. 경기 종료 후 라모스는 "팀이 8연승을 이어가서 기쁘다. 더블헤더 두 경기 모두 선발 출장해 몸은 조금 피곤하지만 컨디션은 전혀 문제없다. 더 많이 출장해서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라모스는 3회 육청명의 2구 체인지업을 때려 투런 홈런을 터트렸다. 당시 상황을 묻자 "직구를 노리고 있었는데 변화구가 와서 배트 컨트롤을 했는데 운이 좋게 넘어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감도 많이 올라오고 있는 것 같다. 2군에서 꾸준히 연습한 부분이 잘 되고 있어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타지에서 가족들과 함께하는 것도 심리적으로 큰 효과가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3월 타율 0.212로 부진했던 라모스는 4월 0.265를 치더니, 5월 0.452로 대폭발했다. 라모스는 "개막 이후, 100타석 조금 넘게 들어갔다. 아직 한국 투수들 공에 완벽히 적응했다고 말하긴 이르지만, 전력분석 및 통역 파트에서 정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앞으로 타석에 더 많이 들어가 좋은 결과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특유의 세레머니가 화제다. 라모스는 두 손을 하늘로 향한 뒤 손을 내리며 절도있게 박수를 치는 세레머니를 펼치고 있다. 라모스는 "동료들이 나의 세리머니를 함께 따라 하고 있다. 나를 응원해 주는 의미이기 때문에 기분 좋다. 앞으로도 계속 따라 해도 괜찮다"며 웃었다. 마지막으로 "오늘도 팬들의 응원 덕분에 큰 힘을 얻었다. 항상 감사드린다"고 팬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뉴진스님 윤성호 "호응 상상 못해, 말레이시아 등 현지서 빵 터져"(뉴스룸) [TV캡처][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뉴진스님'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개그맨 윤성호가 '뉴스룸'에 출연했다. 윤성호는 12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 부캐 '뉴진스님'으로 출연해 근황을 알렸다. 이날 윤성호는 뉴진스님으로 활약 중인 근황을 밝히며 "정말로 많은 사람들이 즐거워하고 호응해주고 기뻐할 줄은 상상을 못했다. 살짝 어깨가 무겁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물론 불편해 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고 얘기했다. 윤성호는 대만, 말레이시아 등 현지 반응에 대해 "해외에서도 소위 말해 빵 터졌다"며 "갈 때마다 (반응이) 커진다. K-불교를 알리기 위해 해외 순례를 다닌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8일 말레이시아에서는 뉴진스님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으로 입국 금지 시켜야한다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실제 뉴진스님의 말레이시아 공연이 취소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곽빈 3승' 두산, 8-4로 KT와 주말 3연전 스윕…8연승 행진[잠실=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두산 베어스가 KT 위즈와의 더블헤더 2경기를 모두 챙기며 주말 시리즈 스윕을 완성했다. 두산은 1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더블헤더 2차전 KT 위즈와의 경기에 8-4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8연승을 달린 두산은 24승 19패를 기록, 4위 LG 트윈스와 승차 없는 5위가 됐다. 3연패에 빠진 KT는 17승 1무 24패로 7위에 그쳤다. 두산 선발투수 곽빈은 곽빈은 6이닝 3피안타 2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3승(4패)을 수확했다. 지난달 30일 삼성 라이온즈전(6.1이닝 무실점), 7일 키움 히어로즈전(6이닝 2자책)에 이어 개인 3연승 행진이다. 구속은 최고 156km, 평균 152km를 찍었다. 총 97구를 던져 슬라이더 30구, 직구 29구, 커브 22구, 체인지업 16구를 구사했다. 홍건희는 0.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6호 세이브를 올렸다. 타선은 장단 11안타를 치며 8득점을 뽑았다. 라모스와 전민재가 각각 투런 홈런을 쳤고, 허경민도 스윕을 자축하는 솔로 홈런을 쳤다. KT 선발 육청명은 3이닝 8피안타(2피홈런) 5사사구 7실점으로 시즌 2패(1승)를 기록했다. 구속은 최고 148km, 최저 144km가 나왔고, 총 72구 중 직구 35구, 체인지업 23구, 슬라이더 11구, 커브 3구를 던졌다. 시작부터 두산의 방망이가 불을 뿜었다. 1회 정수빈의 볼넷과 허경민의 몸에 맞는 볼로 만들어진 1사 1, 2루, 강승호가 선제 2타점 2루타를 때려내며 기세를 올렸다. 양의지도 좌전 1타점 적시타를 치며 두산은 1회에만 3점을 뽑았다. 두산은 대포 두 방으로 흐름을 이어갔다. 2사 1루에서 라모스가 우월 투런 홈런을 때려냈다. 라모스의 시즌 4호 홈런. 이어진 2사 1루에서 전민재도 투런 홈런을 때려내며 경기는 7-0이 됐다. 전민재의 시즌 2호 홈런. 곽빈은 압도적인 구위를 자랑하며 무실점 피칭을 이어갔다. 2회와 3회 단타를 1개씩 허용했을 뿐 4회까지 압도적인 피칭을 이어갔다. 그러던 곽빈은 5회 위기를 맞이했다. 황재균과 김건형을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신본기에게 볼넷, 김병준에게 안타, 오윤석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2사 만루에 몰렸다. 2사 만루에서 맞이한 상대는 KBO를 대표하는 천재 타자 강백호. 곽빈은 초구 132km 체인지업을 볼로 던진 뒤 2구 152km 직구로 헛스윙을 이끌어냈다. 곽빈은 다시 한번 152km 직구를 던졌고, 강백호는 이 공에 완전히 밀리며 2루 뜬공에 그쳤다. 곽빈이 내려간 뒤 KT도 반격에 나섰다. KT는 7회 김명신 상대로 4연속 안타를 터트리며 2점을 뽑았다. 8회도 2사 1, 3루에서 신본기가 1타점 적시타를 치며 4점 차까지 추격했다. 두산은 최지강을 투입했고, KT도 대타 김민혁을 내며 승부를 걸었다. 최지강은 1구 볼 이후 슬라이더-커터-커터 3연속 스트라이크를 꽂았고, 김민혁은 선 채로 삼진을 당했다. KT는 9회 2사 이후 1점을 추가하며 끝까지 경기를 포기하지 않았다. 두산은 마무리 홍건희를 투입,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며 경기를 끝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런닝맨' 변우석 "모델 집합 때 주우재와 첫 만남, 다 잘해 얄미워" [TV캡처][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런닝맨' 변우석이 주우재와의 인연을 회상했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은 '더 경이로운 갓성비' 2탄 레이스로 꾸며진 가운데 배우 변우석이 출연했다. 이날 변우석은 "20살 때부터 모델 일을 했다. 준비는 고등학생 때부터 하려다가"라고 말했다. <@1> 이어 "모델 때 약간 집합이 있었다. 누가 '화장실에 있다 좀 불러와라' 해서 오셔야 될 것 같아요 했는데 화장실에 있던 사람이 주우재였다"고 밝혔다. 변우석은 "그렇게 인연이 시작됐다"며 "형 너무 멋있었다. 다른 일을 잘하다가 늦게 시작한 케이스다. 약간 얄밉지 않냐. 왜 그런진 모르겠는데 잘하는데"라고 얘기했다. 이를 들은 김종국이 "잘하는데 멋은 없다. 부럽지 않다. 나약하다"고 하자 하하는 "변우석 잘 되니까 자기가 잘 된 것 같이 행동하더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뒤통수도 잘생겨"…변우석, 런닝맨' 사로잡은 '예능 선재'→미션 승리[종합][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배우 변우석이 예능 센스로 '런닝맨' 마음을 사로잡았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은 배우 변우석과 함께 '더 경이로운 갓성비' 2탄 레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변우석은 런닝고 등굣길 상황극에서 수영부 학생으로 등장했다. <@1> 교복을 입은 변우석은 한 여학생이 "사실 나 너 좋아해. 고백을 받아줘"라고 하자 당황했다. 곧 상황극을 시작한 변우석은 "일단 학교부터 가야 할 것 같다"며 거절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도 여학생이 사진을 찍자고 하자 흔쾌히 수락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변우석은 멤버들을 만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유재석은 "뜨니까 얼마냐 좋냐. 의리가 있다"며 그의 두 번째 출연을 반가워했다. 지석진은 "옆에서 보니까 피부가 핑크빛", 하하는 인스타 팔로워 맞팔임을 알리는 등 환대했다. 이후 변우석은 멤버들과 함께 자장면 가격 맞추기 게임을 시작했다. 아쉽게 정답을 맞히지 못한 한 변우석은 유재석, 하하, 양세찬, 송지효가 먹는 모습을 바라봤다. 하하는 변우석에게 자장면 한입을 권했고 변우석은 이를 맛있게 먹어 웃음을 안겼다. 첫 번째 게임이 끝난 뒤 멤버들은 차를 타고 다음 장소로 이동했다. 변우석은 지석진 지정석에 앉았고, 김종국이 "키가 191cm 되냐. 광수 느낌이 있다"고 하자 변우석은 "189cm인데, 고등학교 때 별명이 크라우치였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은 변우석의 뒷모습을 보더니 "뒤통수만 봐도 잘생겼다라는 느낌이 있다"고 감탄했다. 지석진도 "여러 가지로 럭셔리하다. 머리숱도 많다"고 해 폭소를 더했다. 변우석은 문어 삼합 한 상 가게에서도 3천 원 차이로 실패해 낙담했다. 이에 제작진이 "변우석 씨는 아까도 못 먹고"라고 하자 유재석은 "얘는 지금 인기를 얼마나 먹는데"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하하, 김종국이 변우석에게 한 입을 권하며 "슬슬 우석이가 마음에 깊숙이 들어온 것"이라고 각별하게 대하기도. 변우석은 유재석을 따라 테이블을 기웃거리다 "잘 부탁드리겠습니다"라면서 입으로 아이스크림을 통째로 물고가 폭소를 더했다. 세 번째 만두 집에서 드디어 가격을 맞춘 변우석은 행복하게 만두를 음미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 전통시장 투어를 나선 멤버들은 예상하기 어려운 가성비 품목 사기 미션을 진행했다. 그러던 중 히든 미션이 '업고 튀어'임을 안 멤버들은 사진 힌트 속 인물을 추측해 저마다 업고 뛰기 시작했다. 유재석을 업고 뛴 변우석은 성공해 환호했다. 상금으로 온누리 상품권을 획득한 변우석은 "엄마 정말 좋아하시겠다"며 효심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런닝맨' 유재석, 변우석 등장하자 환호 "뜨니까 얼마나 좋냐" [TV캡처][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런닝맨' 멤버들이 변우석이 등장하자 열렬하게 환호했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은 '더 경이로운 갓성비' 2탄 레이스로 꾸며진 가운데 배우 변우석이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변우석이 등장하자 "'선재 업고 튀어'로 우석이가 빵 떴다. 뜨니까 얼마나 좋냐"며 반가워했다. <@1> 이어 "우석이가 고마운 게 그럼에도 불구하고 '런닝맨'에 나왔다. 의리가 있다"고 얘기했다. 변우석 바로 옆자리에 앉은 지석진은 "안타까운게 화면에 전달이 될까 모르겠다. 옆에서 보니까 피부가 핑크빛"이라며 감탄했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형이 옆자리에 있어 전달이 된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김태현 극장 동점골' 울산, 2-2로 김천과 무승부…포항-제주도 비겨[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김천 상무가 울산 HD 상대로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다. 울산과 김천은 12일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024 12라운드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이번 경기로 울산 HD 7승 3무 1패(승점 24점)를 기록하며 2위를 유지했다. 승리했다면 포항 스틸러스를 제치고 1위로 등극할 수 있었지만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김천은 6승 4무 2패(승점 22점)로 3위를 유지했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울산이 골 맛을 봤다. 전반 2분 올라온 크로스를 주민규가 헤더 패스로 루빅손에게 연결했다. 루빅손은 순간적으로 쇄도, 넘어지며 왼발을 갖다대며 득점을 만들었다. 루빅손의 리그 2호 득점. 김천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26분 강현묵이 포항의 페널티 박스 안에서 강한 태클에 걸려 넘어졌다. 일단 경기는 그대로 진행됐고, 잠시 후 비디오 판독(VAR) 결과 김천에게 패널티킥이 주어졌다. 김대원이 키커로 나섰고 가볍게 득점을 올리며 경기는 1-1 동점이 됐다. 팽팽하던 균형은 후반전에 깨졌다. 후반 6분 프리킥 상황에서 이명재가 키커로 나섰다. 이명재가 적진으로 깊숙히 공을 올렸고, 김영권이 그대로 헤더골을 만들며 울산이 2-1로 리드를 잡았다. 김영권의 리그 1호 득점. 실점 이후 김천은 서민우를 빼고 김진규를 투입했고, 후반 28분 정치인을 불러들이고 김민준을 내보내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울산 역시 후반 18분 보야니치를 빼고 이청용을, 후반 34분 이규성과 임종은을 제외하고 마테우스와 황석호를 투입했다. 경기 종료 직전 김천이 기적을 만들었다. 후반 추가시간 김태현이 환상적인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울산의 골망을 갈랐다. 남은 시간 동안 양 팀은 점수를 추가하지 못하며 2-2로 경기가 끝났다. 한편 포항과 제주 유나이티드의 경기는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번 경기로 포항은 7승 4무 1패(승점 25점)로 1위를 지켰다. 제주는 4승 2무 6패(승점 14점)로 8위를 유지했다. 인천 유나이티드와 승점이 같지만 골득실에서 밀렸다. 전반 12분 홍윤상이 선제골을 만들었다. 전반 45분 이탈로가 동점골을 넣으며 1-1이 됐다. 양 팀은 후반전 치열한 공방을 펼쳤지만 득점을 만들지 못했고, 결국 경기는 1-1로 끝이 났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TOZ(티오지), '인기가요' 첫 출격…청량미 넘치는 '뉴 슈즈'[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신인 보이그룹 TOZ(티오지)가 독보적인 청량함과 소년미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TOZ(안토니, 하루토, 유토, 타쿠토)는 12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첫 번째 미니앨범 'TO my new friends(투 마이 뉴 프렌즈)'의 타이틀곡 'NU SHOES(뉴 슈즈)' 무대를 펼쳤다. 이날 TOZ는 처음 선 '인기가요' 무대에서 신인답지 않은 자신감과 탄탄한 실력으로 멋진 퍼포먼스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TOZ는 네이비와 그레이가 섞인 체크무늬 재킷과 깔끔한 검은색 바지로 댄디한 착장을 선보일 뿐만 아니라 니삭스와 베레모로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또 경쾌한 리듬과 편안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NU SHOES' 무대를 펼치며 유쾌한 에너지를 발산했다. TOZ는 지난해 발매한 프리 데뷔 앨범 'FLARE(플레어)'를 통해 소년미 넘치는 매력을 선보인 바 있다. 이어 이번 신곡 'NU SHOES'를 통해 음악팬들을 또 한 번 사로잡으며 대세 청량돌로 자리매김했다. '보이즈 플래닛'에서 활약하며 존재감을 알린 일본인 멤버 안토니, 하루토, 유토, 타쿠토로 결성된 TOZ는 최근 한국 데뷔 앨범을 발매하고 한국 음악 방송 출연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는 24일에는 일본 도쿄에서 팬콘 '2024 TOZ 1st FANCON in JAPAN (2024 티오지 첫 번째 팬콘인 재팬 <투 유>)'를 개최하며 한일 양국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한편 TOZ의 첫 번째 미니앨범 'TO my new friends'는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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