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포토] 송일국, '꾸준한 연극 활동'[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배우 송일국이 10일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에서 열린 연극 '맥베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05.10. [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ent@stoo.com]
'음주운전' 꼬리표 배성우까지…논란 해명쇼 된 '더 에이트 쇼' [ST이슈][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음주운전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배우 배성우부터 사생활 이슈로 주목받은 배우 류준열, 한재림 감독까지 '더 에이트 쇼'에 모였다. 사과와 해명이 줄잇는 '더 에이트 쇼' 제작발표회 현장은 그야말로 '해명쇼'가 됐다. 10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더 에이트 쇼'(The 8 Show, 극본·연출 한재림)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더 에이트 쇼'는 8명의 인물이 8층으로 나뉜 비밀스런 공간에 갇혀 '시간이 쌓이면 돈을 버는' 달콤하지만 위험한 쇼에 참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한재림 감독의 넷플릭스 첫 시리즈 연출작으로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이날 행사에는 한재림 감독, 배우 류준열, 천우희, 박정민, 이열음, 박해준, 이주영, 문정희, 배성우가 참석했다. 이들은 극 중 8명의 참가자로 참여해 각기 다른 인간군상을 연기했다. 제작발표회 초반에는 각 인물들의 디테일한 설명, 배우들이 해당 작품을 선택인 이유, 감독의 작품 소개 등에 대한 이야기가 오고 갔다. 여타 제작발표회처럼 평이하게 흘러갔지만, 본격적인 질의응답 시간이 시작되자 사과의 해명의 시간이 이어졌다. 류준열은 앞서 배우 한소희와 공개 열애 및 결별, 그린워싱 논란 등 사생활 이슈로 홍역을 치른 바다. 당시 침묵을 유지해 왔던 그였다. 관련 질문이 나오자 류준열은 작품에 피해가 갈까 최대한 조심스럽게 답했다. 침묵을 유지했던 것에 대해선 "침묵하고 그로 인해 생기는 비판을 감당하는 게 최선이라고 생각했다"며 "개인적인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곳에서 얘기하면 어떨까 하는 마음"이라고 솔직히 전했다. 한재림 감독도 지난해 8월 '더 에이트 쇼' 배우 이열음과 열애 중이란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이날 행사에도 함께 모습을 드러냈기에 관심이 집중됐다. 한 감독도 관련 질문에 "기사로 봤을 때 '왜 저런 얘기가 나왔지?' 생각했다"며 "모든 배우들과 친한데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직접 해명했다. <@1> 무엇보다 '더 에이트 쇼'는 사생활 논란을 차치한다 하더라도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었던 배성우를 주연으로 내세워 지적받고 있다. 배성우는 지난 2020년 11월 만취 음주운전으로 벌금 700만 원 약식명령 처분을 받은 바 있다. 그는 해당 사건으로 출연 중이던 SBS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서 하차하고 자숙에 들어갔다. 하지만 1년 만에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출연 소식을 전해 진정성을 의심받았다. 또한 지난해 9월 음주운전 논란 전 촬영을 마친 작품 '1947 보스턴'으로 스크린 복귀한 상황이다. 다만 음주운전 논란 후 직접 사죄를 전한 바 없었다. 복귀 시기에 정답은 없다지만, 음주운전 꼬리표를 여전히 매달고 있는 배성우. '더 에이트 쇼'로 첫 공식석상에 선 그는 질의응답 시간이 시작되자마자 자리에 일어나서 "죄송하단 말씀 꼭 드리고 싶었다"며 고개를 숙였다. 굳은 표정으로 "개인적인 문제로 폐가 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많이 죄송스러웠다. 누가 될 수밖에 없었지만 최대한 덜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임했다. 이 자리를 빌려 깊이 사과드린다"고 재차 사죄했다. 그는 극 중 유일하게 몸이 불편한 인물을 맡았다고 한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 무엇인가를 하기에 폐를 끼친다는 느낌이라 묵묵하게 나름 열심히 참여하는 인물"이라며 많은 것을 느꼈다는 배성우다. 대중은 음주운전 연예인에 대해 관대하지 않다. 공개 사과와 함께 복귀를 알린 배성우가 '더 에이트 쇼'로 대중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LG 트윈스, '제 6회 엘린이 사생대회' 개최[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5월 가정의 달 이벤트로 엘린이와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제 6회 엘린이 사생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사생대회는 오는 25일 오전 9시부터 잠실야구장 그라운드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는 행사에 신청한 2024년 LG 트윈스 엘린이 회원 중 추첨을 통해 200명을 선정하고, 당첨된 엘린이는 최대 2인을 동반하여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접수는 13일 오후 2시부터 15일 오후 2시까지며, 당첨자는 개별 문자를 통해 연락될 예정이다. '제 6회 엘린이 사생대회'의 그림 주제는 '우승의 기쁨'이다. 이번 대회는 심사를 통해 고학년 LG상, 트윈스상, 저학년 럭키상, 스타상, 그리고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특별상으로 나누어 시상한다. 대회에 참가하는 엘린이는 LG 트윈스 캐릭터 포토카드, 피크닉 매트, 비치볼 등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행사 중에는 '도전 스트라이크', '포토존', '키다리 피에로 풍선 아트' 등의 이벤트가 진행되고, 이를 통해 당일 경기 전 사인회와 '엘린이 하이파이브' 참가자를 선정해 선수들과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한편, 현장에서는 트윈스 팀스토어(키즈, 잔망루피 콜라보), 트윈스 어센틱샵 등의 미니 팝업 스토어도 함께 운영된다. '제 6회 엘린이 사생대회' 관련 자세한 내용은 LG 트윈스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11일부터 2024 야구 유∙청소년클럽리그 진행[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유∙청소년 선수들의 경기 경험 및 인성 함양, 가치관 확립을 목표로 하는 2024 야구 유∙청소년클럽리그(i-League)가 올해도 개최된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야구 유∙청소년클럽리그가 11일 부산 리그를 시작으로 진행된다"고 10일 알렸다. 야구 유∙청소년클럽리그는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후원을 받아 유∙청소년 선수들의 저변 확대 및 활성화를 위하여 만들어 졌다. 기존의 엘리트 선수 육성 및 성적 지상주의 문화를 벗어나 개방적이고 수평적인 환경에서 스스로 생각하고 깨달아 개선해 나가는 선진 육성 시스템의 기틀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로 3년 차를 맞이한 야구 유∙청소년클럽리그는 협회 전문선수로 등록되지 않은 팀(선수)을 대상으로 전국 17개 시∙도 및 연맹 약 60개 리그가 운영되며 연령대별(U-12,13,16) 리그를 구축해 선수들이 반복되는 훈련에 지치는 환경이 아닌 실전 경기에 참여해 스스로 생각하는 야구를 깨닫도록 하는 선진국형 리그로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세부 사업으로 야구보다 부상 위험이 적고 쉽게 접할 수 있는 베이스볼5 리그 및 강습회, 엄마와 함께 배우는 야구학교, 지도자 강습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엄마와 함께 배우는 야구학교는 초등학교 6학년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야구 전문가를 초빙하여 중학교에 진학하는 선수들에게 투구 및 타격 메커니즘에 대한 이해를 돕고, 선수로서 갖춰야 할 인성 교육도 마련했다. 더불어 학부모를 대상으로는 스포츠공정위원회 규정 설명 및 사례 소개 등을 통해 학생 선수 육성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강의도 할 예정이다. 한편, 2024 야구 유∙청소년클럽리그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통합경기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선수등록을 관리하고, 리그 일정, 경기 결과, 각종 기록 등 관련 정보를 상시 제공한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선수협-컴투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고척스카이돔 초청[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회장 김현수, 이하 선수협)가 야구 게임 명가 컴투스(대표 남재관)와 함께 9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어린이를 고척스카이돔으로 초청했다. 선수협은 2020년부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인연을 닿아 선수협의 파트너사와 함께 매년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초청행사는 야구게임 유저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컴투스프로야구V24, 컴투스프로야구2024 등을 서비스 중인 컴투스의 고척스카이돔 스카이박스 제공으로 진행됐다. 초청된 아이들은 선수협과 컴투스에서 준비한 키움 히어로즈 유니폼과 키움 선수들의 사인이 담긴 빅볼을 기념품으로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선수협 장동철 사무총장, 초록우산 관계자, 컴투스 홍지웅 개발총괄을 비롯해, 김혜성 선수협 이사가 참석했다. 선수협 장동철 사무총장은 "이번 초청행사는 후원금, 후원물품을 전달했던 그간의 방식이 아닌, 어린이들을 직접 고척스카이돔으로 초대하여 즐겁고,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했다"며 "선수협은 어린이들에게 프로야구를 직접 경험하면서 야구 팬이 될 수 있는 더 많은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선수협과 컴투스가 함께하는 고척스카이돔 스카이박스 초청 행사는 5월 9일(키움-두산), 7월 18일(키움-KT), 8월 28일(키움-삼성)까지 총 3회로 진행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SF, NL 서부지구 4위 추락…엠엘비닷컴 "이정후 포함 이적생 부진 때문"[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부진 이유로 공격력을 꼽았다. 이정후가 하루 휴식을 취한 가운데 샌프란시스코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24 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1-9로 패했다. 이번 경기로 3연승이 좌절된 샌프란시스코는 17승 22패로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4위에 그쳤다. 콜로라도는 9승 28패로 NL 서부지구 5위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샌프란시스코의 가장 큰 문제는 부실한 공격력이었고, 이를 시즌 전 외부 영입을 통해 공격력 보강하려 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를 6년 1억1300만 달러(약 1545억 원)에 영입했고, 맷 채프먼과 3년 5400만 달러(약 738억 원), 호르헤 솔레어와 3년 4200만 달러(약 574억 원)의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이들은 기대에 미치지 못한 공격력을 보였다. 이정후는 145타수 38안타 타율 0.262 출루율 0.310 장타율 0.311을 기록 중이다. 타율은 나쁘지 않지만 리그 평균 이하의 득점 생산력을 보이고 있다. 채프먼은 147타수 31안타 4홈런 타율 0.11 출루율 0.261 장타율 0.340, 솔레어는 119타수 24안타 5홈런 타율 0.202 출루율 0.294 장타율 0.361을 기록 중이다. 엠엘비닷컴은 샌프란시스코의 부진 이유로 '공격력'을 꼽았다. 엠엘비닷컴은 "샌프란시스코는 자유계약(FA) 선수인 이정후, 채프먼, 솔레어를 영입하면서 라인업이 더 강력한 화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했지만, 이 3인방은 지금까지 압도적이지 못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샌프란시스코의 경기당 득점은 3.82점으로 30개 팀 중 하위 8위에 해당한다. 같은 지구의 팀이자 전체 1위 LA 다저스의 5.49점과는 큰 차이를 보인다. 다만 이 평가는 이정후 입장에선 억울할 수 있다. 이정후의 기대 타율(XBA)과 장타율(XSLG)은 0.284, 0.416으로 시즌 성적(0.262, 0.331)보다 높다. 이정후는 전체 타구 중 41.8%를 95마일(152.9km) 이상의 강한 타구(Hard-Hit)로 생산 중으로 타구 질 역시 나쁘지 않다. 이를 봤을 때 이정후는 그간 불운했다고 볼 수 있다. 당장 지난 2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도 홈런을 잃었다. 회초 이정후는 크로포드의 시속 82.0마일(132.0km) 스위퍼를 통타, 타구 속도 99.4마일(160.0km), 비거리 109.7m짜리 큼지막한 타구를 만들었다. 이 타구는 14개 구장에서 홈런이 되는 홈런성 타구였지만, 공교롭게도 이 공은 펜웨이 파크에서 가장 깊숙한 우측으로 향하며 우익수 뜬공이 됐다. 오늘(10일) 이정후는 발등 통증으로 휴식을 취했다. 엠엘비닷컴은 "이정후는 어제(9일) 타석에서 왼발에 파울 타구를 맞아 통증이 있었다"면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내일 신시내티 레즈전에 앞서 다시 상태를 확인할 것"이라고 전했다. 휴식을 기점으로 이정후가 현지의 평가를 긍정적으로 되돌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ST포토] 이동은, 힘차게[수원(경기)=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2024 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4400만 원) 1라운드 경기가 10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CC(파72 / 6586야드)에서 열렸다. 이동은이 10번홀 티샷을 하고 있다. 2024.5.10. [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sports@stoo.com]
'1300여 명 참여' 대전, 12일 2024 하나은행컵 대전사랑 동호인 축구대회 개최[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대전하나시티즌과 대전축구협회가 함께하는 '2024 하나은행컵 대전사랑 동호인 축구대회'가 12일 안영생활체육시설단지 축구장에서 개최된다. 대전하나시티즌과 대전광역시축구협회는 2023년 업무협약을 맺고 대전 지역의 스포츠 발전과 축구 산업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에 일환으로 하나은행과 함께 지난해부터 대전 내 축구 동호인들을 위한 '하나은행컵 대전사랑 동호인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대회는 총 37개 팀, 약 1200여 명 이상의 축구 동호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올해 역시 '2024 하나은행컵 대전사랑 동호인 축구대회' 개최를 통해 지역 내 축구인들이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을 만들고자 한다. 20·30대 16팀, 40·50대 16팀, 60대 8팀, 70대-여성 5팀으로 작년 대비 8팀이 증가한 총 45개 팀이 참가해 약 1300여 명 이상의 축구 동호인들이 우승을 향한 명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경기는 연령별로 구분되어 토너먼트 방식으로 전·후반 각 20분씩 진행된다. 우승, 준우승, 3위 팀에게 주어지는 단체상과 대회 MVP, 우수선수상, 감독상, 최다 득점상 등 개인상이 주어진다. 이외에도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과 기념품도 제공된다. '대전을 하나로! 축구를 하나로!'라는 슬로건 아래 대전 지역 남녀 축구동호인들의 축제와 화합의 장으로 만들 예정이다. 대전하나시티즌 김원택 단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하나은행컵 대전사랑 동호인 축구대회를 통해 지역의 축구인들을 위한 화합의 장을 만들고자 한다. 올해는 더 많은 축구동호인들이 즐길 수 있도록 참가팀을 대폭 늘려 대회를 진행한다. 참여해 주시는 모든 분들이 축구를 통해 하나 되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또한 향후에도 대전을 대표하는 프로축구단으로써 대전축구협회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지역의 축구 문화 발전과 건전한 축구 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안판석 신작 '졸업', OST도 남다른 스케일…美 뉴욕 밴드 The Restless Age 전곡 가창[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드라마 ‘졸업’이 한 밴드가 전곡을 작사, 작곡, 가창한 특별한 OST를 선보이며, 그 중 두 곡을 먼저 발표한다. tvN 토일드라마 ‘졸업’(극본 박경화, 연출 안판석) 측은 12일 오후 6시 OST Part 1 The Restless Age의 ‘Don’t Forget About Me’, ‘Catch Me’를 공개한다. The Restless Age는 키보디스트 윌 브라이언트(Will Bryant), 드러머 리 팔코(Lee Falco), 베이시스트 브랜든 모리슨(Brandon Morrison)으로 구성된 뉴욕 허드슨 출신의 3인조 밴드다. 뉴욕에서 세션으로도 활동하면서 수많은 러브콜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Don’t Forget About Me’는 따뜻한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이며 ‘Catch Me’는 올드팝 느낌의 경쾌한 곡이다. 특히 The Restless Age가 기획 단계에서부터 ‘졸업’ 대본만을 가지고 ‘졸업’의 OST 진두지휘를 맡은 이남연 음악 감독과 함께 작사, 작곡 등 적극적으로 음악을 작업하며 자신들만의 노스탈직한 특유의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들을 탄생시키는 등 남다른 열의를 보였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이남연 음악감독 역시 두 곡을 공동으로 작사, 작곡해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졸업’의 OST 전곡을 The Restless Age가 모두 부른다는 점 역시 특별하다. 이 같은 파격적인 결정을 내린 사람은 이남연 음악감독이다. 이남연 음악감독은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봄밤’ 등 인기 드라마의 OST를 맡았던 장본인으로, ‘졸업’을 통해 안판석 감독과 또 한 번 인연을 이어 나간다. The Restless Age를 기용한 것과 관련해 이남연 음악감독은 “밴드 멤버 모두가 수준급 세션 아티스트이자 보컬리스트”라면서 “’모던하면서도 노스탈직한’ 사운드에 바로 이 보컬 하모니가 큰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것이 제가 이번 작품에서 이 밴드와 함께 작업하기로 결정한 이유 중 하나”라고 전했다. 한편 11일 밤 9시 20분 첫방송을 앞둔 ‘졸업’은 스타 강사 서혜진(정려원)과 신입 강사로 나타난 발칙한 제자 이준호(위하준)의 설레고도 달콤한 미드나잇 로맨스를 그린다. 대치동에 밤이 내리면 찾아오는 로맨스는 물론 우리가 미처 몰랐던 학원 강사들의 밀도 있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롯데, 12일 홈경기서 '새로 매치데이' 진행[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오는 12일 LG 트윈스와의 홈경기를 맞아 제로슈거 소주 시장의 포문을 연 브랜드 '새로'의 신제품 '새로 살구'와 함께 매치데이를 개최한다. 이날 '새로 매치데이'를 맞이해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부스를 중앙광장에서 운영하며, 경기 중에는 새로와 함께하는 OX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아울러 이날 시구는 롯데의 최홍라 치어리더가 '새로' 브랜드 앰버서더인 캐릭터 '새로구미'의 살구빛 버전 한복을 입고 시구자로 나서 롯데의 승리를 기원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좌태현 우태환 출격' 제주, 포항전서 연승 정조준[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축구 제주 유나이티드가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연승을 정조준한다. 제주는 오는 12일 오후 4시 30분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1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포항과 격돌한다. 리그 4연패에 빠졌던 제주는 지난 11라운드 홈 경기에서 대구FC를 1-0으로 격파하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1라운드 로빈 성적은 4승1무6패(승점 13)로 리그 7위. 2라운드 로빈 첫 맞대결에서 선두 포항을 잡고 연승 기류를 탄다면 순위 상승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다. 팀 분위기도 최상이다. 구자철, 최영준, 임채민, 진성욱, 김건웅 등 주축 선수들이 대거 부상 암초를 만나 팀 전력에서 이탈했지만 김학범 감독은 최적의 로테이션과 유연한 전술 운용으로 극복하고 있다. 여홍규, 한종무, 김재민, 지상욱, 백승헌, 조인정 등 U-22 출전카드를 매경기 4~5명씩 활용하고 경험치를 쌓게 만들며 서서히 전력화시키고 있으며, 가장 큰 문제점이었던 골 결정력은 팀내 최다 득점자(3골) 유리에게만 의존하지 않고 전방위로 공격을 단행하고 있다. 특히 좌우 윙백인 안태현과 김태환의 장거리 타격이 주효하고 있다. 안태현과 김태환은 모두 킥력이 탁월하다. 좌우 측면에서 공을 잡고 얼리 크로스를 전개할 뿐만 아니라 중앙으로 적극적으로 파고든 뒤 강력한 슈팅으로 득점까지 터트리고 있다. 최근 제주는 3경기에서 3골을 기록했는데 모두 이들의 발끝에서 나왔다. 4월 28일 울산전(원정)과 5월 6일 대구전(홈)에서는 김태환이, 5월 1일 광주전(홈)에서는 안태현이 원더골을 터트렸다. 특히 대구전에서 보여준 김태환의 득점은 제주의 입장에선 다시 보고 싶은 명장면이었다. 피지컬이 좋은 유리가 2명의 상대수비수들과의 경합에서 끝까지 버텨주고 내준 볼을 김태환이 주저하지 않고 왼발로 마무리했다. 상대의 입장에선 쉽사리 예측 및 대응하기 쉽지 않은 공격 작업이었다. 제주는 경기 후 유리의 별명(탱크)과 김태환의 강력한 킥(미사일)을 빗댄 '탱크와 미사일'이라는 숏폼 영상을 제작해 구단 SNS에 업로드했고, 팬들의 반응도 뜨겁다. 벌써 프로커리어에서 한 시즌 개인 최다골(2골)을 기록 중인 김태환은 "원래 득점 기회가 오면 골을 넣는다는 자신감이 있는데 제주에서 더 마무리가 잘되는 느낌이다. 공격수가 골을 넣어주면 더할 나위가 없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 지난 대구전에서 '탱크(유리)'가 버텨주니 내게 기회가 생겼다. 원래 위기는 혼자가 아닌 팀으로 극복하는 것이다. 포항은 쉽지 않은 상대다. 하지만 우리는 또 다시 원팀으로 뭉쳐 자신있게 상대할 것"이라고 전의를 불태웠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5G 연속 무패' 경남, 12일 홈에서 성남과 격돌…시즌 첫 연승 도전[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경남FC가 6경기 연속 무패 행진에 도전한다. 경남은 12일 오후 4시 30분 창원축구센터에서 성남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11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경남은 지난 10라운드 전남드래곤즈 원정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리그 5경기 무패행진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선수단 분위기가 좋은 만큼 성남과의 홈경기에서 승리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올 시즌 연승을 거두지 못한 경남은 경기장을 찾은 홈 팬들을 위해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경남은 성남과 통산 35번 맞붙어 11승 9무 15패로 접전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시즌 성남을 상대로 2무 1패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가지고 있어,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승리에 대한 기대가 크다. 박동혁 감독은 "지난 전남전에서 승리해 5월 첫 단추를 잘 꿴 것 같다. 이번 주 홈에서 다가오는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 많은 팬들이 와서 응원 부탁드린다"며 힘주어 말했다. 한편, 경남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이번 성남전에서부터 5월 홈 3경기 동안 마이홈그라운드 체험 프로그램인 시축, 들것, 볼보이 체험이벤트를 진행한다. 구단 홈페이지 G멤버스에서 신청 가능하다. 또한, 로즈데이를 맞아 구단의 상징이자 경남도화인 장미를 활용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워밍업 하이파이브 및 퇴근ZONE 이벤트 시 장미꽃 풍선을 증정할 예정이다. 성남전 홈경기 티켓은 G멤버스와 티켓링크를 통해 온라인 예매가 가능하며, 당일 현장 구매 또한 가능하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서울 이랜드, '득점 선두' 브루노 실바 앞세워 안산 원정 무패 이어간다[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축구 서울 이랜드 FC가 'K리그2 득점 선두' 브루노 실바를 앞세워 안산 원정 무패 행진에 도전한다. 서울 이랜드는 11일 오후 7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4 11라운드에서 안산 그리너스 FC와 격돌한다. 3승3무3패(승점 12)로 K리그2 5위를 달리고 있는 서울 이랜드는 오는 11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다섯 경기를 연달아 치른다. 상위권 도약으로 향하는 좋은 흐름을 만들기 위해 안산전은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경기다. K리그2 득점 단독 선두에 올라 있는 브루노 실바가 이번에도 공격의 선봉장에 선다. 브루노 실바는 빠른 스피드와 상대의 뒷 공간을 노리는 플레이로 최근 2경기 연속골을 넣는 등 8경기에서 6골 3도움을 기록하며 물오른 기량을 뽐내고 있다. 브루노 실바는 "현재 컨디션이 좋다. 팀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더 많이 득점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마무리에 힘쓰겠다. 안산전이 쉽지 않겠지만 무슨 일이 있어도 승점 3점을 얻는다는 각오로 정신 무장해서 꼭 이기겠다"고 다짐했다. 서울 이랜드는 안산과의 통산 전적은 12승8무6패로 강세를 보인다. 특히 원정에서는 2019년 10월 이후 약 4년 7개월간 패한 적이 없다. 7차례 맞대결에서 5승2무를 기록했다. 하지만 방심하지 않겠다는 각오다. 김도균 감독은 "안산이 현재 순위는 낮지만 절대 쉽게 볼 팀이 아니다. 실점이 적고 많이 뛰는 편인데 그런 팀들이 오히려 더 어렵다. 이번 경기는 기필코 승리해야 한다. 후반에 상대가 체력적으로 떨어질 때 브루노 실바, 변경준 등 스피드 있는 선수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올 시즌 3골 1도움을 기록 중인 변경준도 승리를 향한 절실함을 내비쳤다. 변경준은 "최근 원래 포지션인 윙 포워드에서만 뛰다 보니 더욱 자신 있는 플레이가 나오는 것 같다. 경기가 연달아 있지만 다음을 생각하지 않고 일단 안산전 한 경기에 100%를 쏟아 붓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ST포토] 한 자리에 모인 '더 에이트 쇼' 출연진[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류준열, 이열음, 박해준, 천우희, 박정민, 배성우, 문정희, 이주영이 10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드라마 ‘The 8 Show (더 에이트 쇼)’ 제작보고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류준열 천우희 박정민 이열음 박해준 이주영 문정희 배성우가 출연하는 ‘더 에이트 쇼’ 8명의 인물이 8층으로 나뉜 비밀스런 공간에 갇혀 ‘시간이 쌓이면 돈을 버는’ 달콤하지만 위험한 쇼에 참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오는 17일 첫 공개된다. 2024.05.10. [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ent@stoo.com]
[ST포토] 류준열, '사생활 질문은 다음에...'[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배우 류준열이 10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드라마 ‘The 8 Show (더 에이트 쇼)’ 제작보고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류준열 천우희 박정민 이열음 박해준 이주영 문정희 배성우가 출연하는 ‘더 에이트 쇼’ 8명의 인물이 8층으로 나뉜 비밀스런 공간에 갇혀 ‘시간이 쌓이면 돈을 버는’ 달콤하지만 위험한 쇼에 참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오는 17일 첫 공개된다. 2024.05.10. [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ent@stoo.com]
[ST포토] 파이팅 외치는 '더 에이트 쇼' 출연진[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류준열, 이열음, 박해준, 천우희, 박정민, 배성우, 문정희, 이주영이 10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드라마 ‘The 8 Show (더 에이트 쇼)’ 제작보고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류준열 천우희 박정민 이열음 박해준 이주영 문정희 배성우가 출연하는 ‘더 에이트 쇼’ 8명의 인물이 8층으로 나뉜 비밀스런 공간에 갇혀 ‘시간이 쌓이면 돈을 버는’ 달콤하지만 위험한 쇼에 참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오는 17일 첫 공개된다. 2024.05.10. [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ent@stoo.com]
류준열→'음주운전' 배성우 복귀 '더 에이트 쇼', 새로운 서바이벌쇼 통할까 [ST종합][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시간이 돈이다. 누구 한 명 죽는 사람 없는 새로운 서바이벌 '더 에이트 쇼'가 시청자들을 홀릴지 주목된다. 10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더 에이트 쇼'(The 8 Show, 극본·연출 한재림)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자리에는 한재림 감독, 배우 류준열, 천우희, 박정민, 이열음, 박해준, 이주영, 문정희, 배성우가 참석했다. '더 에이트 쇼'는 8명의 인물이 8층으로 나뉜 비밀스런 공간에 갇혀 '시간이 쌓이면 돈을 버는' 달콤하지만 위험한 쇼에 참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1> ◆ 시간이 곧 돈, 새로운 서바이벌 '더 에이트 쇼'는 배진수 작가의 네이버웹툰 '머니게임' '파이게임'을 각색했다. 또한 한재림 감독의 감각적이고 세련된 연출과 탄탄한 스토리텔링으로 새롭게 탄생한 작품이다. 한재림 감독은 작품에 대해 "인생에 나락에 빠진 8명의 사람들이 자기의 삶을 포기하려던 순간에 알 수 없는 사람들에게 제안을 받는다. '당신이 포기한 시간을 사겠다. 이 쇼에 참석만 해도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상금을 준다'는 제안을 받고 8명의 사람들이 쇼에 참여를 한다. 시간을 만큼 상금을 버니까 시간을 어떻게 하면 쌓을 수 있을까 고민하며 협동하는 희, 비극"이라고 소개했다. '머니게임' '파이게임'을 시리즈화하게 된 이유에 대해 "'머니게임'이라는 웹툰을 너무 재밌게 봤다. 서바이벌 장르에 속하는데, 보통의 서바이벌 게임 장르는 주인공이 상황에 승리함으로써 쾌감을 주는 구조를 갖고 있다. 하지만 '머니게임'은 인간 군상들이 드러나는 진면목이 재밌었다. 또 '파이게임'이라는 시리즈가 있는데, 그걸 보고 너무 신선했던 거다. 서바이벌 장르인데 한 사람이라도 죽지 않는 점, 모두가 함께할 수밖에 없다는 점, 이 두 개를 합치면 어떨까 생각해 탄생하게 됐다"고 전했다. 특히 영화를 연출해 왔던 한 감독이다. 이번 시리즈물에 가장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영화를 할 때는 관객분들이 극장에 앉아 러닝타임동안 안 나간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 시리즈물은 집에서 편하게 보게 된다. 시청자분들을 작품에 몰입시키려면 어떻게 할지 고민했다. 조금 더 이야기의 전환이 빠르게, 또 다음화를 기대하게 만들어야 했다. 내용이 길기 때문에 여러 인물을 입체적으로 만들 수 있었다. 자기도 모르게 작품에 빠져들게끔 만들고자 했다"고 밝혔다. 쇼 안에 모든 것들은 진짜 같은 가짜로 되있다는 독특한 설정이 있다. 한 감독은 "원작에는 미술이나 의상 설정이 제외돼 인물에만 집중돼있다. 시리즈화할 때 정말 많이 고민했고, 과연 어떤 배경 안에서 이 쇼에 참가했을 때 욕망을 느낄까 고민하게 되더라. 그러다 이들이 소비하고 싶은 재화나 물건들을 전시하고, 이것을 가짜로 만들면 빨리 나가서 갖고 싶지 않을까 싶었다. 또 이 작품의 메타도 맞아 의상이며 모든 것들을 진짜 같은 가짜로 만들게 된 것 같다"고 전했다. <@2> ◆ 류준열→천우희, 8명의 참가자 배우 류준열, 천우희, 박정민, 이열음, 박해준, 이주영, 문정희, 배성우까지 '혹하지만 가혹한 쇼'에 참가해 연기 앙상블을 펼친다. 3층 역할을 맡은 류준열은 "작품 선택할 때는 극장에서 감독님의 전작을 얼마나 재밌게 봤는지, 흥미로웠는지 관심이 많았다. 이미 '더킹' 때 함께 하면서 감독님의 전작품을 너무 재밌게 봐 이번 제안을 받았을 때 앞뒤 가리지 않고 이 쇼에 참가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3층은 어중간한 인물인 것 같다. 다양한 인물들 속에서 평범하고 보통의 선택을 하는, 안전한 것을 추구하는 조용하고 평범한 인물로 이 쇼에 자리하고 있다"며 "이 이야기의 화자로서 시청자들에게 인물들이 처한 상황을 객관적으로 전달하는 등 공감에 중점을 뒀다. 평범하고 보통의 것을 추구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8층 천우희는 "이야기 구조가 재밌다고 생각했다. 인간 사회의 축소판 같은 느낌인데, 시간과 돈이라는 것으로 이야기를 풀어내는 것이 흥미로웠다. 또 제가 맡은 8층이란 인물에 '도대체 어떤 삶을 영위하고 싶은 걸까'라는 호기심이 들었다"고 전했다. 8명 참가자 중 가장 고층 역을 맡은 그는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인물이다. 자유분방한지, 도를 넘어선지 어는 선상에 있다고 생각이 든다. 돈도 돈이지만 어떤 흥미가 가장 중점에 둔 캐릭터"라며 "매번 쉬운 인물은 없지만 이번 역할 같은 경우는 가장 본성에 가까운 인물이라 생각했다. 가장 순수하게 연기하면 이 인물을 표현할 수 있지 않을까로 접근했는데 쉽지 않더라. 그래도 도전하는 만큼 인물을 풀어감에 있어서 즐거움이 있었다. 유희와 쾌락이 중요한 인물이었다"고 얘기했다. 7층 역의 박정민은 "작품 원작도 좋아하고, 좋아하는 감독님의 작품에 참여할 수 있어 거절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8명 중에서 가장 이성적인 사고, 논리적인 사고로 하려는 사람이다. 이 쇼에 본질을 탐구하려 한다. 시간이 갈수록 개인이 갖고 있는 가치관이 충돌하며 흔들린다"며 "이제야 저와 어울리는 역할을 하게 됐다. 그 어떤 작품보다 편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4층 이열음은 "제가 맡은 4층이란 캐릭터가 어린 시절 겪었던 어려움과 세상에서 잘 살아보고 싶다는 마음이 공감돼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씩씩하고 본인이 똑똑하게 살고 있다고 생각하면서 쇼에서 사람들과 잘 어울리려고 한다. 세상을 쇼 안에서 배워나가는 그런 씩씩한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3> 6층 박해준은 "감독님과 전 작품을 함께 했을 때 작업방식이 너무 재밌어서 해보고 싶었다. '더 에이트 쇼'도 흥미로웠다. 또 같이 캐스팅된 배우들과 어떻게 하면 재밌게 해 볼까 설레는 마음으로 함께 하게 됐다. 너무 재밌었고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신을 맡은 6층에 대해 "나름 합리적인 방식과 가장 빠른 방법으로 이 쇼에서 좋은 것을 획득하려고 하는 인물이라고 생각한다"고 얘기했다. 2층의 이주영도 "원작, 유튜브 콘텐츠도 챙겨볼 정도로 팬이었다. 이 작품에 참여한다는 게 믿어지지 않았다. 꿈꾸는 느낌으로 작업했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화가 가장 많은 캐릭터다. 순수함이라고 생각하는데, 저는 순수하게 화를 내는 캐릭터로 표현된다. 자기보다 남들을 더 생각하는 정의로운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5층 문정희는 "한재림 감독의 작품이라 출연했다. 작품도 재밌었는데, 구조가 독특하고 들어가 보면 다 나 같고 공감할 수 있는 캐릭터였다. 제가 맡은 5층 캐릭터도 어려워 부담감으로 시작했으나, 같이 부딪히고 해 보면서 매력을 느꼈다"고 얘기했다. 특히 참가자 중 가장 평화주의자라는 문정희는 "이 쇼에서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평화주의자"라며 "너무 다 좋은 분들과 10개월 정도 찍었는데 너무 좋았다. 잊지 못할 작품이었다"고 미소 지었다. 1층 배성우는 "저도 웹툰을 재밌게 봤었고, 감독님의 새로운 각색도 너무 좋았다. 새로운 방식의 장르물이라 생각하고, 많은 상징물도 담고 있어 감사하게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가장 밑에 층을 맡은 배성우는 "이 인물들 중 유일하게 몸이 불편한 인물이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무엇인가를 하기에 폐를 끼친다는 느낌이라 묵묵하게 나름 열심히 참여하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몸이 불편하다는 게 많은 것들을 느끼게 하더라, 6개월 동안 생활하며 많은 것을 느끼게 되더라"고 얘기했다. '더 에이트 쇼'는 오는 17일 공개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ST포토] 음주운전 논란에 직접 입 연 배성우[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배우 배성우가 10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드라마 ‘The 8 Show (더 에이트 쇼)’ 제작보고회에서 음주운전 논란에 대해 사과하고 있다. 류준열 천우희 박정민 이열음 박해준 이주영 문정희 배성우가 출연하는 ‘더 에이트 쇼’ 8명의 인물이 8층으로 나뉜 비밀스런 공간에 갇혀 ‘시간이 쌓이면 돈을 버는’ 달콤하지만 위험한 쇼에 참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오는 17일 첫 공개된다. 2024.05.10. [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ent@stoo.com]
[ST포토] 넷플릭스 '더 에이트 쇼' 한재림 감독과 출연진[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류준열, 이열음, 박해준, 천우희, 한재림 감독, 박정민, 배성우, 문정희, 이주영이 10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드라마 ‘The 8 Show (더 에이트 쇼)’ 제작보고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류준열 천우희 박정민 이열음 박해준 이주영 문정희 배성우가 출연하는 ‘더 에이트 쇼’ 8명의 인물이 8층으로 나뉜 비밀스런 공간에 갇혀 ‘시간이 쌓이면 돈을 버는’ 달콤하지만 위험한 쇼에 참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오는 17일 첫 공개된다. 2024.05.10. [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ent@stoo.com]
'전 NC' 페디, 6이닝 무실점 시즌 3승…'전 삼성' 라이블리와 맞대결서 완승[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KBO 리그 출신 선수 에릭 페디(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벤 라이블리(클리블랜드 가디언스)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페디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위치한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2024 MLB 클리블랜드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이번 경기에서 페디는 6이닝 6피안타 무볼넷 1몸에 맞는 공 3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3승(무패)을 수확했다. 시작부터 페디는 거침이 없었다. 1회와 2회 연속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3회에는 2명의 주자를 내보냈지만 위기관리 능력을 발휘했다. 1사 이후 페디는 타일러 프리먼을 몸에 맞는 공, 카일 만자르도에게 안타를 내주며 1사 1, 3루에 몰렸다. 페디는 브라이언 로키오를 유격수 직선타로 잡아냈고, 안드레스 히메네스를 좌익수 뜬공으로 솎아내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4회 3번째 삼자범퇴 이닝을 만든 페디는 5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무사 1, 2루 위기를 초래했다. 여기서 프리먼을 4-6-3 병살타, 만자르도를 1루 땅볼로 처리하며 신들린 땅볼 유도 능력을 과시했다. 페디는 6회도 삼자범퇴 이닝을 완성하며 이날 임무를 마쳤다. <@1> 클리블랜드 선발 라이블리는 5.2이닝 8피안타 3볼넷 2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2패(1승)를 당했다. 라이블리는 1회 토미 팸과 앤드류 본에게 각각 2루타를 허용하며 1실점했다. 2회에도 선두타자 라이언 라모스의 2루타에 이어 폴 데용의 적시타로 실점을 내줬다. 이후 라이블리는 2아웃을 잡으며 이닝을 끝내는 듯했지만. 팸에게 다시 1타점 적시타를 내줬다. 3회부터 마운드를 내려갈 때까지 라이블리는 실점하지 않았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패전투수가 됐다. 페디의 시즌 성적은 8경기 3승 무패 평균자책점 3.00이 됐다. 지난 5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 4.1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지만, 곧바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NC 다이노스의 에이스에 이어 화이트삭스에서도 에이스로 군림 중이다. 라이블리의 시즌 성적은 5경기 1승 2패 평균자책점 2.63이 됐다. 라이블리는 5일 LA 에인절스전 6이닝 1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거뒀지만, 이날 패배를 당하며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한편 경기는 3-2로 화이트삭스가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화이트삭스는 10승 28패를 기록했다. 클리블랜드는 24승 14패가 됐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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