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아일리원 나유, 인기 웹툰 '사랑도 없이 결혼' OST 'Going' 8월 4일 전격 발매[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걸그룹 아일리원(ILY:1)의 나유가 웹툰 ‘사랑도 없이 결혼’ OST 주자로 나선다. 나유는 오는 8월 4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웹툰 ‘사랑도 없이 결혼’ OST ‘Going’을 발매한다. ‘Going’은 사랑하는 이를 향한 멈출 수 없는 마음을 담아낸 곡으로, ‘I'm going/내 맘은 blowing/바람에 흩날린 꽃처럼/맘의 향길 뿌려’처럼 사랑의 설렘을 간직한 가사를 나유의 러블리하면서도 유려한 보이스로 완벽하게 표현해 곡의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곡 전반에 흐르는 몽환적인 사운드와 나유의 매력적인 음색이 조화를 이루며 작품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이번 곡은 국내외 수많은 아티스트들의 앨범과 OST를 책임져 온 작곡가 고병식과 이형성의 합작품으로 나유와 인상적인 음악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전망이다. 나유는 ‘4세대 대표 청순돌’로 주목받고 있는 아일리원의 메인보컬로 다채로운 색깔의 음악을 선보이며 독보적인 글로벌 인기를 구가 중이다. ‘사랑도 없이 결혼’ OST 참여는 물론, 오는 20일 컴백을 예고한 만큼 활발한 활동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차홍주 작가의 ‘사랑도 없이 결혼’은 사랑 없이 결혼하자는 남자인 주강헌과 결혼은 사랑이 기본이라는 여자 설자윤의 이야기를 담았다. 한편 나유가 가창자로 나선 웹툰 ‘사랑도 없이 결혼’ OST ‘Going’은 오는 8월 4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타운 하우스로 이사 간 박은혜, 집에서 뱀 허물 발견 '충격'[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배우 박은혜가 집에서 믿지 못할 상황을 맞닥뜨렸다. 1일 박은혜는 자신의 SNS에 "며칠 집을 비우고 집에 돌아오니 휴지통 옆에 뱀 허물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박은혜의 집 안 한쪽에 뱀 허물이 놓여져 있어 충격을 안겼다. 박은혜는 "너무 소름이 끼쳐서 얼어 있다가 관리실 119 등등 여기 저기 전화를 했지만 관리실에서는 이런 일이 처음이라고 한다. 어디로 들어왔는지 도대체 모르겠다고. 무슨 일 있으면 언제든 전화 하라고"라며 "119와 인터넷에서 찾은 업체에 전화했더니 뱀이 나갔는지 집 어딘가에 숨어 있는지 알 수 없다는 얘기 뿐. 확실히 뱀을 봐야 119에서도 와 주신다고 한다. 그저 뱀이 나오길 기다려 보고 나오면 연락 하라는데 안 나와도 무섭고 나와도 무섭다"고 전했다. 이어 "그래도 하루 지나니 마음은 좀 안정 되었지만 가끔 무슨 소리가 나는 느낌이 들면 등골이 오싹하다"며 "몇 년 전 주택에서는 지네가 들어와서 빨리 나오고 싶은 맘 뿐이었고 그래서 지네로부터 안전하게 빌라로 갔다가 이번엔 공기 좋은 외곽 타운 하우스로 왔는데 지네도 아닌 뱀이"라고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뱀은 나갔을 거라고 마음 속으로 수백 번 외친다. 이번에 들어가는 작품이 대박이 나려나 보다. 뭔가 일이 엄청 잘 풀리려나 보다고 스스로 위안을 삼고 있다"며 "그나저나 뱀이 아직 집에 있는지 확인 할 방법을 아시는 분 있으실까요? 여기저기 전화 다 해 봤으니 신고해라 그런 거 말고 진짜 겪으신 분들 있으시면 알려달라. 일단 뱀 관련 약들을 왕창 주문했다"고 전했다. 박은혜의 소식에 배우 박하선은 "악 뱀이라니 주택 뒷마당에 가끔 나온다곤 들었는데 집 안에"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에 박은혜는 "와서 잡아가"라고 답했다. 한편 박은혜는 2008년 결혼해 슬하에 쌍둥이를 뒀다. 지난 2018년 이혼 후 두 아들은 현재 전 남편의 도움으로 해외 유학 생활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어서와' 몰타 친구들, 울릉도 상륙…새벽부터 "대한민국" 광기 어린 텐션[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몰타 친구들이 비밀의 섬 울릉도 여행을 떠난다. 1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지중해의 작은 보물섬, 몰타 친구들의 첫 한국 여행기가 그려진다. 여행 첫날, 자정에 가까운 시각 숙소에 돌아간 몰타 친구들. 하지만 단잠으로 여독을 풀기는커녕, 3시간도 자지 않고 다시 일어나는 역대급 부지런함을 보여준다. 지켜보던 MC 김준현마저 “아무리 20대여도 왜 안 자?”라며 난색을 표할 만큼 충격적인 미러클 모닝의 현장이었다고. 이들이 이토록 일찍 일어난 이유는 바로 울릉도에 가는 날이었기 때문. 몰타에서 한국까지 비행기 13시간, 서울에서 포항까지 차로 5시간, 포항에서 울릉도까지 배로 3시간을 이동해야 하는 행군급 원정이었지만, 친구들은 힘든 내색은커녕 독도를 향한 투지를 더욱 불태웠다는 후문이다. 심지어 해가 뜨지도 않은 새벽부터 ‘대-한민국’ 응원법을 외쳤다는데. 이들의 광기 어린(?) 텐션은 과연 어느 정도였을지 방송이 기다려진다. 한편, 세계에서 가장 빠른 여객선을 타고 울릉도로 향한 친구들은 나무가 울창하고 언덕이 많은 울릉도의 풍경에 매료되고. 독도에 들어가기 위해서 반드시 거쳐야 하는 관문인 울릉도 땅에 드디어 역사적인 첫발을 내디딘다. MC 김준현도 “몰타 친구들 여행, 상상 그 이상”이라며 자신한 울릉도 여행기는 8월 1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공개된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크리에이티브돌' 진가" 다크비, 자작곡 '렛츠 댄스' 레코딩 비하인드 공개[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다크비(DKB)가 레코딩 비하인드를 통해 '크리에이티브돌' 진가를 발휘했다. 소속사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31일 다크비(이찬, 디원, 지케이, 희찬, 룬, 준서, 유쿠, 해리준) 공식 유튜브 채널에 미니 8집 'Urban Ride(얼반 라이드)'의 수록곡 'LET'S DANCE(렛츠 댄스)'의 레코딩 비하인드를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LET'S DANCE'를 작곡한 멤버 이찬과 디원이 열정적인 디렉팅으로 곡의 완성도를 높이는 모습이 담겼다. 멤버 간 따뜻한 격려와 배려로 서로의 장점을 최대한으로 끌어내며 빛나는 팀 케미스트리를 보여줬다. 영상 말미에는 레코딩 비하인드 2편도 깜짝 예고돼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LET'S DANCE'는 다크비표 댄스곡으로, 걱정과 지루함은 잊고 오늘의 파티를 즐기자는 메시지가 녹아있다. 팀 내 리더인 이찬과 디원이 작곡, 작사에 참여해 다크비만의 긍정 에너지를 선사한다. 다크비는 지난달 17일 미니 8집 'Urban Ride'를 발매한 가운데, 스케이트보드를 타듯 짜릿한 성장을 이룬 앨범으로 호평받고 있다. 멤버들은 작사, 작곡은 물론 안무 창작에도 직접 참여해 '크리에이티브돌' 저력을 과시했다. 이에 부응하듯, 'Urban Ride'는 발매 직후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인 벅스 실시간 차트에서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한편, 다크비는 3일 서울을 시작으로 도쿄, 타이베이를 거쳐 미주와 유럽에서 첫 번째 월드 투어 '2024 DKB WORLD TOUR DARK STRANGE'를 개최, 글로벌 상승세를 이어간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언니네 산지직송' 극강 비주얼 황정민 표 해물찜+염정아 식혜 제조 전 과정 최초 공개[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언니네 산지직송'에서 극강의 비주얼을 자랑하는 황정민 표 해물찜과 염정아의 식혜 제조 전 과정이 최초로 공개된다. 1일 저녁 8시 40분 방송되는 tvN '언니네 산지직송(연출 김세희)'에서는 남해로 향해 맛있는 제철 요리와 함께하는 사 남매의 파란만장 어촌살이가 그려진다. 입소문을 타고 놀라운 시청률 상승세를 보여준 2회 방송에 이어 이날 방송에서는 여름밤 열기도 이겨버린 염정아와 황정민의 요리 열정이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남해의 단호박을 듬뿍 넣은 특대형 '단호박 고추장찌개'부터 바다의 향기가 진동하는 매콤한 '해물찜'이 한 상 가득 푸짐하게 차려질 예정. 저녁 준비 과정에서는 흡사 동네잔치를 하는 듯 복작복작 명절 분위기가 뿜어져 나오며 웃음을 전한다. 특히 안은진과 박준면은 부지런하기로 유명한 염정아보다 더 부지런한 황정민, 닮은꼴 듀오에 감탄과 함께 때로는 한숨을 숨기지 못하며 폭소를 자아낸다. 이날 황정민은 눈대중으로 뚝딱 완성한 특제 양념 소스와 함께 극강의 비주얼을 자랑하는 해물찜 요리를 최초로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할 예정이다. 그의 요리 실력에 염정아와 세 남매는 "팔아도 될 정도", "산지에서 구해서 먹으니까 더 신선하고 맛있다"라고 감동한다는 후문이어서 더욱 궁금증을 자아낸다. '언니네 산지직송' 연출을 맡은 김세희 PD 역시 "황정민 씨가 직접 해물찜을 해줬는데 비주얼도 맛도 너무 좋아서 인기 폭발이었다"라고 귀띔해 본 방송을 향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등장한 남해의 미담 빵집 행복베이커리를 방문했던 염정아는 등교하는 아이들을 위해 대용량 식혜 만들기에 나선다. 사장님의 선한 마음에 염정아도 식혜로 동참하기로 한 것. 이에 배우들 사이에서도 유명한 공식 식혜 명인 염정아 표 수제 식혜 제조 과정이 최초로 풀 공개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용량 식혜는 큰 손 언니에게도 쉽지 않은 도전이지만 염정아는 아이들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모두가 잠든 시간에도 식혜를 위한 고군분투를 이어간다.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내 식혜, 내 식혜"라고 외치며 사투를 벌이는 땀과 정성의 현장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날 방송에서는 식후 저녁 설거지를 걸고 펼쳐진 윷놀이 팀 대결의 현장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덱스는 황정민에게 플러팅 세례를 퍼부어 "너가 이래서 플러팅 귀재라고 하는구나"라는 소리를 듣는다고 해 호기심을 치솟게 만든다. tvN '언니네 산지직송' 3회는 오늘(1일, 목) 저녁 8시 40분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샌디에이고, 커쇼 무너뜨리며 다저스 완파…김하성 2볼넷[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클레이튼 커쇼를 무너뜨리며 LA 다저스를 격파했다. 샌디에이고는 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다저스와의 홈경기에서 8-1 완승을 거뒀다. 샌디에이고는 59승51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1위 LA 다저스(63승46패)와의 승차는 4.5경기로 줄어들었다. 이날 샌디에이고의 루이스 캄푸사노는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김하성은 무안타에 그쳤지만, 2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딜런 시즈가 5.2이닝 3피안타 6탈삼진 3볼넷 1실점 호투로 시즌 11승(8패)을 수확했다. 반면 다저스 선발투수 커쇼는 3.2이닝 6피안타 1볼넷 7실점(3자책)으로 무너지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오타니 쇼헤이는 안타 없이 1볼넷 만을 기록했다. 샌디에이고는 2회말 1사 이후 잭슨 메릴의 안타와 김하성의 볼넷으로 1,2루 찬스를 만든 뒤 캄푸사노의 적시타로 1점을 선취했다. 이후에도 브라이스 존슨과 루이스 아라에즈의 내야 땅볼과 주릭슨 프로파의 적시타로 추가점을 내며 4-0으로 달아났다. 다저스는 3회초 닉 아메드의 안타와 오타니의 볼넷 등으로 만든 2사 1,2루에서 개빈 럭스의 2루타로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샌디에이고는 4회말 캄푸사노의 솔로 홈런으로 맞불을 놨다. 이후에도 프로파의 적시타와 잰더 보가츠의 희생플라이로 7-1까지 차이를 벌렸다. 이후 시즈의 호투로 리드를 지킨 샌디에이고는 7회말 메릴의 적시 2루타로 1점을 더 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샌디에이고의 8-1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금쪽상담소' 슈퍼리치 데이비드 용 충격 고백 "파티 비용 천만 원 대신 결제, 진짜 부자인지 테스트 당해" [TV스포][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오늘(1일) 저녁 8시 10분 방송 예정인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1,200억 자산가이자 투자 회사 CEO 데이비드 용과 인도 금수저이자 참깨 회사 CEO 럭키가 함께 방문한다. MC 정형돈이 두 사람의 재력에 대해 질문하자 데이비드 용은 한국, 일본, 싱가포르, 캄보디아에 총 11대의 차를 보유하고 있다고 고백한다. 또한 국내 최고가 주거지에 거주하고 있는 영상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한편 럭키는 20년째 참깨 회사를 운영 중이며 인도에서는 석탄 사업을 하시던 아버지 덕분에 천 평이 넘는 집에 거주했다는 사실을 전해 금수저의 면모를 밝힌다. 이날 데이비드 용은 “진심 친구가 없어서 외로워요”라는 고민을 고백하며 사람들이 돈 때문에 자기에게 다가오는 것 같다고 토로한다. 또한 데이비드 용은 지인이 투자를 부탁했을 때 문제점을 말했더니 돌아오는 반응은 욕이었다고 전한다. 그 이후 상처를 받아 사람에 대한 마음이 많이 닫혔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오은영 박사는 사람들이 “돈 많은 네가 내”라고 부추겨서 관계가 틀어질까 봐 돈을 내게 되면 ‘호구’가 되기 십상이라며 조언한다. 이에 데이비드 용은 “생일파티에 초대받아서 갔는데 파티가 끝나고 나니 나에게 영수증을 줬다”라며 약 천만 원을 결제했다고 고백한다. 이후 생일파티 주인공은 “진짜 부자인지 아닌지 테스트해 보려고 했다”고 말해 충격을 더한다. 이를 들은 오은영 박사는 MMPI(다면적인성검사) 결과 “인간관계에서 의심이 높아져 있다”라고 분석하며 이용당했다는 생각에 마음이 힘들고 예민한 상태라고 걱정한다. 한편 오은영 박사는 사람들이 “데이비드 용이 부자라는 것을 어떻게 알아요?”라고 질문한다. 이에 데이비드 용은 오랜 시간 동남아에서 투자 사업을 했고 오픈 마인드로 사람을 만났다고 말한다. 이야기를 들은 오은영 박사는 만남의 목적에 부합하지 않다고 지적하며 사적으로 만날 때 투자 회사 CEO 타이틀을 떼고 나가야 한다고 조언한다. 33년 차 의사 오은영 박사 역시 비슷한 상황이 많았다고 고백하며 “제가 병원을 나오면 치료빨(?)이 떨어져요”라고 유머로 유쾌하게 선을 그어준다고 말한다. 이어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다고 계속 화를 낸다면 관계를 정리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충고한다. 오은영 박사는 데이비드 용이 인간관계로 큰 스트레스를 받을 것을 우려하며 스트레스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사전에 진행한 빗속의 사람(Person In The Rain) 그림을 살펴본다. 그 결과, 다른 사람들의 그림은 사람이 모두 야외에 있는 반면 데이비드 용은 집 안에 들어가 있는 상황을 그렸다고 설명한다. 이에 “마음을 보호받는 환경이 필요해 보인다”라며 집은 힘들 때 안전하게 마음을 나눌 사람을 상징한다고 분석한다. 이어 오은영 박사가 데이비드 용에게 ‘진심 친구’가 몇 명인지 질문하자 “2~3명 정도 있다”라고 답한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데이비드 용은 가까운 사람과 마음을 나눌 때 삶의 의미를 느끼는 것 같다”라며 반대의 경우 깊은 외로움을 느낄 수 있다고 분석한다. 오은영 박사는 외로움은 공동체 구성원으로 속하지 못할 때 느끼는 사회적 외로움과 애착의 대상이 없거나 안정적 관계에 실패했을 때 느끼는 감정적 외로움이 있다고 설명. 30대 후반인 데이비드용은 가까운 애착의 대상이 있을 법한 시기라며 감정적 외로움을 채워줄 가족이 필요한 것은 아닌지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한편 럭키는 “어느새 눈치가 습관이 되어버렸어요”라는 고민을 토로. 하기 싫은 것도 눈치를 보다가 결국 ‘NO’라고 말하지 못한다며 평소의 활기찬 모습과는 다른 반전 고민을 고백한다. 이에 MC 정형돈은 럭키와 방송을 하면 “이 이야기해도 돼?”라고 말한다며 럭키가 눈치 보는 것에 대해 공감한다. 오은영 박사는 한국에 사는 외국인들 사이에 ‘NUNCHI’라는 책이 유행하기도 했다며 한국 특유의 눈치 문화를 설명한다. 이에 럭키는 인도에 가면 눈치를 안 본다고 고백. 인도에서는 “수저를 나눠주거나 물을 따라주지 않는다”라며 한국은 “회식 때 누구 말을 먼저 들어야 할지”부터 눈치를 보게 된다며 한국식 눈치가 아직 어렵다고 토로한다. MC 박나래는 눈치가 제일 필요한 것이 바로 연애라고 말하자 럭키는 과거를 회상하며 “(전 애인이) 시간을 갖자고 말했는데 진짜 시간을 가졌다”라며 연애하기 어렵다는 것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낸다. 오은영 박사는 눈치를 잘 살피면 성공에 도움이 되지만 너무 많이 보게 되면 “다른 사람에 대한 민감성이 굉장히 높아진다”라며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자발적 ‘YES맨’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이어 “너무 다른 사람의 기준에 맞춰 살아야 하니 내가 없어질 수 있다”라고 주의를 준다. 이날 오은영 박사는 데이비드 용과 럭키의 슈퍼 리치 삶 속 숨겨진 고민을 완벽하게 분석해 해결하는데. 과연 오은영 박사가 두 사람에게 어떤 솔루션을 선사해 줄지 모두의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세상 모든 사람의 다양한 고민을 함께 풀어보는 멘털 케어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1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배지환, 휴스턴전 대주자 출전…피츠버그는 4-5 패배[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이 대주자로 출전했지만, 타석에 들어설 기회를 얻진 못했다. 배지환은 1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 대주자로 출전했다. 이날 배지환은 팀이 4-5로 뒤진 8회초 2사 1,2루 상황에서 1루 주자 조이 바트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다만 후속 타자 키브라이언 헤이스가 내야 땅볼로 아웃되면서 추가 진루에는 실패했다. 이후 배지환은 8회말 수비 때 야스마니 그랜달과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한편 피츠버그는 휴스턴에 4-5로 졌다. 피츠버그는 55승53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휴스턴은 55승52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선두에 자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이혜정·고민환 부부, 촬영 중 고성에 삿대질까지…아찔한 돌발 상황(한이결)[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이혜정·고민환 부부가 촬영 중 고성이 오가는 아찔한 돌발 상황을 일으킨다. 18일 정규 편성으로 안방을 찾아오는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이하 '한이결')은 스타 부부들이 '가상 이혼'을 준비하고 실행하는 모습을 리얼하게 담아낸 가상 이혼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지난 1월 파일럿 방송 당시 최고 시청률 5.3%(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1일 제작진은 '다시 찾아온 부부'인 이혜정과 고민환의 모습이 담긴 티저를 공개했다. 티저에서 고민환은 아내를 향해 "지금 어디다가 하는 소리야?"라며 삿대질을 해 긴장감을 조성한다. 이혜정은 그런 남편에게 "(이거) 필요 없으면 없애겠다고"라고 언성을 높이며 한 발자국도 물러서지 않는다. 이후 두 사람은 지인들과 함께 차를 타고 어디론가 향한다. 이때 이혜정은 "우리 남편이 옛날에 속 썩인 적 있었잖아요"라고, 문제의 '지난 일'을 소환해 분위기를 살얼음판으로 만든다. 그는 과거 한 방송에서 남편의 외도로 한 차례 이혼 위기를 겪었지만, 지금은 화해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남편이 바람난 적이 있다. 나한테 그 여자를 사랑한다더라. '빨리 접어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아직도 상처가 있다. 화해는 했지만 용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아내의 옆에 앉아 있던 고민환은 즉각 심기 불편한 표정을 지으며 입을 꾹 닫는다. 이혜정은 다시 "그 '지난 일'을 다 잊었을 거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나도 홀가분하게 살고 싶다"고 토로하면서 눈시울을 붉힌다. 이어 이혜정은 음식 재료를 손질하다가도 혼자 짜증을 폭발시킨다. 털어내려 하면 할수록 짙어지는 상처에 몸서리치던 이혜정은 결국 침대에 앉아 감정을 다스리더니 "언젠가는 잊혀 지겠지?"라고 읊조린다. 그는 비장한 표정으로 "당신을 용서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라고 해 결혼 46년 차에도 여전히 풀리지 않는 부부의 갈등과 상처를 드러낸다. 고민환의 지난 일로 인해 여전히 고통 받는 이혜정이 다시 한 번 '한이결'을 찾아와, 남편과의 거리를 좁힐 수 있을지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인천, 제12대 사령탑에 최영근 감독 선임[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최영근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긴다. 인천은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시즌 간 구단 수석코치로 활약했던 최영근 감독을 제12대 사령탑으로 새로이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2025시즌까지다. 새 감독 선임에 있어 인천 구단은 그 어느 때보다 신중하고 면밀하게 여러 부분을 검토했다. 우선 유연한 사고와 냉철한 분석을 통한 다양한 축구 전술을 구사하며, 경기의 안정감보다 패기와 도전을 중시하는 후보군을 물색했다. 또한, 시즌 중반 감독의 선임이기 때문에 현재 K리그 트렌드와 인천 선수의 장단점을 잘 파악하고 있는 인물을 우선적으로 고려했다. 그 결과 지난 3시즌 인천의 수석코치이자 핵심 전술가로서 선수단에게 두터운 신임을 얻었고, 2022시즌 구단 창단 최초의 아시아 무대를 이끌었으며, 최근 한국프로축구연맹 TSG(기술연구그룹)위원 경험을 통해 K리그와 타 구단 전술 분석이 가능한 최영근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낙점하게 됐다. 포항제철고와 한양대를 졸업한 최영근 감독은 할렐루야 축구단, 부산 대우 로얄즈에서 프로 선수 생활을 했고 2001년 고양고등학교 감독으로 지도자의 길에 접어들었다. 이후 여주대 감독을 거쳐 2016년 창원시청 축구단 코치를 역임했다. 이듬해 박항서 창원시청 감독이 베트남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하게 되면서 감독대행을 맡아 팀을 전국체전 우승으로 이끄는 등 지도자로서 두각을 보였다. 2019년 제주 유나이티드 코치로 부임해 프로 경험을 쌓은 최영근 감독은 제주에서 인연을 맺은 조성환 감독과 함께 2020년 인천 구단 수석코치로 부임했다. 수석코치로서 팀의 K리그 1 생존을 이끌었고, 이듬해엔 안정적인 조기 잔류에 힘을 보탰으며, 2022년엔 팀의 창단 첫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진출이라는 성과를 이뤘다. 이로써 인천은 2022시즌을 끝으로 수석코치 자리를 떠난 최영근 감독과 2년 만에 재회하게 됐다. 또한, 지난 7월 5일 조성환 감독과 결별한 뒤 한 달 만에 새로운 사령탑을 선임하게 됐다. 최영근 신임 감독은 1일 선수단과 상견례를 갖고 훈련을 지휘하는 등 본격적으로 감독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최영근 감독은 "좋은 기억이 있는 인천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됐다"며 "열정적인 인천 팬들이 원하는 축구를 할 수 있도록 기존의 코칭진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한편 최영근 감독은 오는 10일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K리그 1 2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사령탑 데뷔전을 가질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윤리센터, 삼성 라이온즈 구단 스포츠 윤리교육 실시[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스포츠윤리센터(이사장 박지영)는 지난달 23일, 경북 경산 삼성 라이온즈 볼파크에서 약 50여 명의 삼성라이온즈 퓨처스 선수단 및 코칭스태프를 대상으로 법정의무교육인 성폭력 등 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국민체육진흥법 제18조의 11에 근거한 전 체육인 대상 이번 의무교육은 스포츠 인권침해와 성폭력·폭력을 예방하고 이에 대처하는 것을 목적으로 시행됐으며, 스포츠윤리센터 서지예 인권 강사가 스포츠 인권·윤리에 대한 개념, 인권침해 예방 및 대처방안, 성폭력 등 폭력 예방 등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국내 인기 스포츠인 프로야구 구단 선수들의 인권침해나 비리 행위가 선수 개인뿐만 아니라 스포츠 및 사회 전반에 걸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이를 사전 예방하고, 근절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이 강조됐다. 이를 통해 선수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훈련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윤리적인 체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2024년 KBO 구단 중 최초로 오프라인 성폭력 등 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한 삼성 라이온즈는 이번 교육을 통해 선수단과 코치진 모두가 성폭력과 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면서, 지속적으로 선수단의 인권 보호와 건강한 팀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스포츠윤리센터에서는 법정의무교육인 성폭력 등 폭력 예방 교육에 대해 찾아가는 현장 교육 프로그램을 통하여 스포츠 인권 전문 강사 파견 및 강사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현장의 교육수요를 적극 수용하여 현장 교육을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손흥민 "설레고 행복해서 잠 설쳐…토요일에 만나자"[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완장을 차고 국내 팬들 앞에서 경기를 펼친 손흥민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손흥민은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감탄 밖에 안 나오는 어젯밤이었다. 설레고 행복해서 잠을 설치다 잠이 들었다"고 전했다. 프리시즌을 맞아 방한 중인 토트넘은 지난달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팀 K리그와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에서 4-3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장에는 무려 6만3395명의 팬들이 찾아, 토트넘과 손흥민, 팀 K리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손흥민이 공을 잡을 때와 화면에 잡힐 때는 엄청난 환호성이 울려 퍼졌다. 손흥민은 팬들의 환호에 멋진 플레이로 보답했다. 이날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후반 17분 교체 될 때까지 약 62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2골을 기록, 토트넘의 승리를 견인했다. 토트넘은 오는 3일 바이에른 뮌헨과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를 치르는 데, 손흥민은 한 번 더 국내 팬들 앞에서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축구 대표팀의 창과 방패인 손흥민과 김민재의 공수 맞대결에 관심이 쏠린다. 손흥민은 "단 하루도 팬분들의 응원과 사랑이 당연하다고 생각한 적 없다. 정말 감사하다. 토요일에 웃으며 더 행복한 모습으로 만나자"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KBL, 'KBL 어시스터 9기' 모집[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KBL은 1일부터 14일까지 KBL 어시스터 9기를 모집한다. KBL 어시스터는 한 시즌 동안 디자인, 영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프로농구 콘텐츠를 제작해 홍보하는 등 여러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또한 KBL 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기획 및 운영하고, 미디어데이, 올스타전 등 KBL 행사에 참여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프로스포츠 산업 전문가 초청 멘토링, KBL 어시스터 홈커밍데이 등 다양한 교류 활동도 예정되어 있다. 농구를 좋아하는 사람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지원을 희망하는 사람은 지원서와 포트폴리오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서 양식은 KBL 통합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KBL 어시스터는 서류와 면접 전형을 거쳐 총 9명을 선발한다. 최종 선발된 KBL 어시스터에게는 2024-2025시즌 AD카드, KBL 미디어 가이드북 및 기념품과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KBL 어시스터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유의 사항은 KBL 통합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제10회 태권도원배 전국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선수·지도자 등 5000여 명 참가[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제10회 태권도원배 전국태권도선수권대회'가 오는 3일부터 15일까지 태권도원 T1 경기장과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직무대행 이종갑)과 대한태권도협회(회장 양진방)가 공동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태권도협회(회장 고봉수)가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전북특별자치도(도지사 김관영)·무주군(군수 황인홍) 등이 후원한다. 태권도원배 전국태권도선수권대회에는 품새와 겨루기 부문에 선수와 임원, 대회 관계자 등 5000여 명이 참가한다. 품새는 83일부터 4일까지 중등부·고등부·대학부·일반부로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치러지고, 겨루기는 중등부·고등부, 대학·일반부로 나뉘어 87일부터 15일까지 태권도원 T1 경기장에서 자웅을 겨루게 된다. 태권도진흥재단 이종갑 이사장 직무대행은 "올해 개원 10주년을 맞은 태권도원과 함께 성장해 가고 있는 제10회 태권도원배 전국태권도선수권대회를 태권도인들의 축제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파리 올림픽이 개최 중인 가운데 8월 7일부터는 김유진·박태준·서건우·이다빈 선수가 출전하는 태권도 종목이 열리며 태권도 열기가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기대하며 태권도원배 전국태권도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더욱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는 대회가 되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 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서울 이랜드 유스팀, '토트넘 유소년 풋볼 클리닉' 참가[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서울 이랜드 FC 유스팀이 지난달 31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어린이대공원잔디축구장에서 '토트넘 유소년 풋볼 클리닉'에 참가했다. 폭염 특보가 발효될 정도로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으나 유소년 선수들의 열정을 막을 수 없었다. 클리닉에 앞서 서울 이랜드 FC 유스팀 지도자 9명을 대상으로 1시간가량 워크숍이 열렸다. 토트넘 글로벌 풋볼 디벨롭먼트의 닉 하디 코치가 토트넘 스타일과 철학에 대해 강의했고 지도자들은 적극적으로 질의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이어 토트넘 코치 4명이 본격적인 축구 클리닉을 진행했다. 27명의 U-12팀 선수들은 2조로 나뉘어 리프팅 등 기본기를 배운 후 패스, 슛, 패턴 훈련에 참가했다. 닉 하디 코치는 '오른쪽, 왼쪽, 바깥쪽, 안쪽, 빨리' 등 짧은 한국말을 곁들이며 더욱 활기찬 분위기를 형성했다. 클리닉 종료 후에는 토트넘에서 직접 준비한 기념품을 선물하고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보조 강사로 클리닉에 함께 참여한 U-12팀 이익 감독은 "선수들에게 좋은 추억이 된 것 같다. 지도자로서도 유익한 시간이었다. 유소년 단계에서는 개인 기술 지도와 선수 성장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U-15, U-18팀을 거쳐 프로팀으로 올라가기 위한 좋은 밑바탕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U-12 주장 이원건은 "토트넘 클리닉에 참가하게 되어 정말 설��다. 재미있고 친절하게 지도해 주셨다. 오늘 훈련을 통해서 1대 1 찬스에서 과감하게 시도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웃었다. 한편, 클리닉 현장에 'K리그 레전드' 오스마르가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리그 휴식기를 맞아 현장을 찾은 오스마르는 "코치들이 아이들을 어떻게 지도하는지 보고 싶어서 왔다. 특히 외국인 코치들이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아이들과 어떻게 소통하는 지도 궁금했다. 흥미로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유소년 선수들은 '깜짝 게스트'에 반가워하며 클리닉 종료 후 오스마르에게 사인을 받고 함께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추억을 더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김경민, KPGA 챔피언스투어 시즌 첫 승·통산 4승[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경민(52)이 '제4회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스타자동차, 썬힐골프클럽 시니어오픈(총상금 1억5000만 원, 우승상금 2400만 원)'에서 2024시즌 KPGA 챔피언스투어 첫 승을 신고했다. 김경민은 지난 30일과 31일 양일간 경기 가평 소재 썬힐GC 밸리, 파인코스(파72/6727야드)에서 열린 본 대회 첫째 날 보기 1개, 버디 4개를 기록하며 3언더파 69타 선두에 3타차 공동 8위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김경민은 쾌조의 경기력을 보였다. 보기 2개를 범했지만 이글 2방과 버디 3개를 때려내 이날만 5타를 줄여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로 우승에 성공했다. 김경민은 우승 후 "올해 시즌 첫 승을 신고인 만큼 기쁘다"며 "2022년부터 올해까지 시니어 무대에서 4승을 기록하게 됐는데 골프를 시작한 이후 내가 이렇게 우승을 쌓을 줄은 몰랐다. 감격스럽다. 항상 곁에서 큰 응원 보내주고 있는 가족들에게 제일 고맙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사실 대회 코스인 썬힐골프클럽에서 자주 라운드를 했다"며 "개장 후부터 현재까지 변화된 모습 등도 다 알고 있다. 익숙한 곳에서 우승을 해 더욱 감회가 새롭다"고 전했다. 김경민은 1995년 KPGA 프로(준회원), 1997년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입회했다. 1998년 KPGA 투어에 입성했고 2006년까지 활동했다. 역대 최고 성적은 2005년 '가야 오픈'의 3위다. 2022년 시니어 무대에 입성한 김경민은 데뷔 첫 해 '제12회 그랜드CC배 KPGA 시니어골프대회', 'KPGA 챔피언스투어 2회 대회'서 우승을 차지해 시즌 2승을 기록했고 2023년 '제3회 머스코 문라이트 KPGA 챔피언스 오픈'에서 시니어 무대 3승을 기록한 데 이어 3년 연속 KPGA 챔피언스투어 우승을 달성했다. 김경민은 "이번 시즌 정말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최근 무더위에도 훈련량을 줄이지 않았다"며 "샷의 비거리가 증가했다. 15야드 정도 늘었다. 오늘 이글 2개를 기록한 것도 파5홀에서 2온에 성공했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김경민은 "2022년에는 2승을 모두 8월에 달성했다"며 "'8월의 사나이'인 만큼 8월에 또 한 번 우승을 추가하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김경민에 이어 '형제' 석종율(55), 석종혁(52)이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로 공동 2위, 박도규(54)가 최종합계 6언더파 138타 4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영원한 현역들의 무대 KPGA 챔피언스투어는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충북 청주 소재 그랜드CC에서 열리는 '제12회 그랜드CC배 KPGA 시니어 오픈'으로 여정을 이어간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국내 유일 LPGA 대회'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갤러리 입장 티켓 판매 시작[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오는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서원밸리CC에서 개최되는 국내 유일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4(BMW Ladies Championship 2024)'가 갤러리 입장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도권 지역에서 개최를 결정하며 뛰어난 접근성 덕분에 많은 골프 팬들이 대회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쉽게 보기 힘든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과 파리 올림픽 메달리스트의 플레이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국내 유일한 대회인 만큼 벌써부터 대회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이번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4 갤러리 입장 티켓은 맞춤형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BMW 밴티지(BMW Vantage)' 어플리케이션에서 구매할 수 있다. BMW 밴티지는 모빌리티와 여행, 문화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친 통합 혜택을 제공하는 모바일 서비스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BMW 코인으로 이번 대회 티켓 결제가 가능하다. 대회 기간 동안 토너먼트와 이벤트 정보 등도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티켓 구매 시 판매 기간에 따라 얼리버드 특가 프로모션 혜택이 제공된다. 먼저, 8월 1일부터 8월 15일까지 진행되는 1차 얼리버드 기간에는 모든 티켓 권종(평일권, 주말권, 올데이권)에 대해 BMW 밴티지 멤버십 등급에 따라 최대 30%까지 할인폭이 늘어난다. 8월 16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되는 2차 얼리버드 기간에는 최대 25% 할인율이 적용되며, 9월 1일부터 대회 기간 동안은 정상가로 판매된다. 더불어, 제공되는 서비스에 맞춰 'BMW 엑설런스 클래스 패키지'와 '일반 관람' 2가지 티켓으로 나누어 판매된다. BMW 엑설런스 클래스 티켓 소지자는 18번 홀 그린에 위치한 BMW 엑설런스 라운지에서 특별한 케이터링 서비스와 함께 경기를 즐길 수 있으며, 별도의 VIP 주차장과 BMW M 전용 초고성능 SAV 모델 XM을 활용한 쇼퍼 서비스 등 다양한 럭셔리 의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일반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풍부한 즐길 거리도 마련된다. 갤러리 플라자에서 맥주, 소시지 등 식음 서비스를 제공하는 옥토버페스트 형식의 축제 분위기를 연출하며, BMW를 대표하는 다양한 럭셔리 프리미엄 모델들의 전시존도 함께 꾸며진다. BMW 코리아 한상윤 대표는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한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4'는 그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회장에 방문하는 갤러리들의 관람 만족도를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춰 나가고 있다"며 "국내 유일의 LPGA 대회라는 명성에 걸맞게 별들의 전쟁이 펼쳐질 이번 대회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총상금 220만 달러(우승 상금 33만 달러), 나흘간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최정상급 LPGA 투어 선수 68명과 특별 초청선수 8명을 포함해 총 76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대한골프협회(KGA)에서 추천하는 아마추어 선수 2명에게 출전권을 부여하며 골프 꿈나무 육성에도 앞장선다. 이외에도 글로벌 최고 수준의 지속가능한 대회로 치러내기 위해 지역 사회와 연계한 그린 캠페인, 대회 전반에서의 종이 사용을 최소화하는 제로웨이스트 대회 선언, 친환경 차량 전시 및 의전 운영, BMW 코리아 미래재단의 기부 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최고의 ESG대회로 이어 나간다는 전략이다. 한편, BMW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는 8월 한 달간 BMW 플래그십 모델인 7시리즈, i7, 8시리즈, X7, XM을 BMW 파이낸셜 서비스 금융상품으로 구매한 전원에게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4 3라운드 또는 4라운드 중 1일권 티켓을 1인 2매 제공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독박투어2' 김준호, “지민이는 웃는 얼굴이 넘 예뻐”…팔불출 면모 가동 왜? [TV스포][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독박투어2’ 김준호와 홍인규가 ‘와이프 게임’ 중 팔불출 사랑꾼 면모를 가동한다. 8월 3일(토) 저녁 8시 20분 방송하는 ‘독박투어2’(채널S·SK브로드밴드 공동 제작) 30회에서는 김대희x김준호x장동민x유세윤x홍인규가 태국의 대표 음식 중 하나인 ‘무카타’(숯불구이&샤부샤부) 먹방을 즐기는 모습과, 유세윤이 ‘픽’한 숙소에서 첫째 날 밤을 보내는 유쾌한 현장이 펼쳐진다. 앞서 처음으로 골프 라운딩을 즐기며 ‘AZ의 여행 로망’을 실현시킨 ‘독박즈’는 이날 “라오스에서 먹었던 ‘신닷’ 요리와 비슷한 분위기의 식당이 있다”며 치앙마이에서의 첫째 날 저녁을 먹으러 ‘무카타’ 식당으로 향한다. 김준호는 “요새 태국에서 ‘무카타’가 우리나라에서의 마라탕 열풍처럼 핫하다고 한다”며 뷔페 스타일의 무제한 ‘무카타’ 식당에 들어선다. 이후 셀프 코너에서 원하는 재료를 가져와 푸짐하게 숯불구이를 해먹은 ‘독박즈’는 ‘저녁 식사비 내기’ 독박 게임에 들어간다. 이때 ‘독박투어’의 시그니처 게임인 ‘와이프 게임’을 하자는 의견이 나오는데, “내 얼굴 중에서 어디가 제일 좋아?”라는 공통 질문을 던져 ‘소수 답변’이 오는 사람이 독박자가 되기로 한다. 잠시 후, 진지하게 답장을 기다리던 중, 장동민은 멤버들에게 “그럼 반대로 와이프의 어디가 제일 좋아?”라고 묻는다. 김대희는 “난 아내의 무쌍인 눈”이라고 답하고, 유세윤은 “우리 와이프의 입술~”이라고 달달하게 말한다. 그러자 홍인규는 “우리 와이프는 인천 김희선이였다”며 아내 자랑에 나선다. 김준호도 이에 질세라, “지민이의 웃는 얼굴이 너무 예쁘다”라고 덧붙인다. 드디어, 와이프와 여자친구의 답장이 차례대로 도착하고, 유세윤은 “저는 안정권 답장인 것 같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반면 김대희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답변이네”라며 고개를 떨궈 궁금증을 자아낸다. 과연 와이프들이 선택한 ‘독박즈’의 매력 포인트가 무엇일지와, ‘무카타’ 식당에서의 독박자가 누구일지에 관심이 쏠린다. ‘AZ들의 로망’을 실현하러 떠난 ‘독박즈’의 유쾌한 치앙마이 여행기는 8월 3일(토) 저녁 8시 20분 방송하는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2’ 30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채널S는 SK브로드밴드 Btv에서는 1번, KT 지니TV에서는 44번, LG U+TV에서는 61번에서 시청 가능하다. 아울러 OTT 플랫폼 넷플릭스에서도 만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데뷔 15주년' 2NE1, 레전드 스팟 영상 공개[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그룹 2NE1이 돌아온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일 공식 블로그에 '2024 2NE1 CONCERT [WELCOME BACK] IN SEOUL - SPOT VIDEO'를 게재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 속엔 독보적인 카리스마로 무장한 2NE1의 레전드 무대들을 담았다. 스테이지 곳곳을 누비는 멤버들의 모습은 짜릿한 전율을 안긴다. 특히 멤버들의 진심이 담긴 감동적인 멘트가 과거 추억을 불러일으키며 완전체 콘서트를 향한 기대감을 더했다. <@1> 함께 공개된 티켓 오픈 티저 포스터는 지난 2014년 [ALL OR NOTHING] 투어 사진을 활용한 것으로, 카메라를 향해 환하게 웃고 있는 멤버들과 블랙잭(팬덤명)의 모습이 담겼다. 2NE1은 10월 5일과 6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24 2NE1 CONCERT [WELCOME BACK] IN SEOUL'을 개최한다. 이후 일본 고베와 도쿄 공연을 비롯 그 외 일정을 점차 확대해가며 내년까지 가급적 많은 나라의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아빠하고 나하고' 장영 "父 장광 강압적 화법 힘들어" 함익병 일침[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아빠하고 나하고' 함익병이 장광 부자를 위한 맞춤 솔루션으로 관계 개선의 방향을 제시했다. '미스트롯3' 배아현은 자신의 꿈을 끝까지 믿고 지지해 준 아빠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31일 방송된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는 시청률 4.0%(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로 종편 전체 1위를 차지했으며, 최고 시청률은 4.4%(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이날은 새로운 '딸 대표'로 가수겸 배우 손담비가 출연했다. '아빠하고 나하고' 애청자라고 밝힌 손담비는 "부모님 이야기에 기본적으로 눈물샘이 장착된다. 많이 울며 재미있게 보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성애의 제안으로 장광 부자는 생애 처음 단둘이 장보기에 나섰다. 장영은 "두세 명 갈 일은 아닌데 굳이?"라면서도, "아버지와의 시간을 엄마가 만드는구나 싶었다"며 흔쾌히 응했다. 계획대로 필요한 것만 구입하는 장영에 비해, 장광은 이것저것 살펴보고 구경하며 정반대의 쇼핑 스타일을 드러냈다. 과자로 카트를 꽉 채운 장광의 모습에 장영은 "과자 때문에 속상했다. 건강 생각 좀 하셨으면 좋겠다"며 걱정스러운 마음을 내비쳤다. 양식 조리사 자격증 공부를 한 적이 있다는 장영은 펜네 냉파스타로 수준급 요리 실력을 선보였다. 장광은 아들이 만든 파스타를 맛본 뒤 "맛 좋다"고 다정한 칭찬을 건넸다. 장영이 아빠의 칭찬에 기분 좋은 미소를 짓자, 장광은 "앞으로 계속 해줘야겠다"고 다짐했다. 장광 가족의 집에 절친 함익병이 찾아왔다. 함익병은 장광에게 "자식이 성인이 되면 인생에 대한 책임은 스스로 지는 거고 부모 책임은 없다. 먼저 묻기 전에는 어떤 관여도 하지 않는다"고 조언했다. 함익병의 이야기에 생각에 잠긴 장광은 "아들에게 너무 종용한 것 같다. 그 부분에 있어서 노력을 해야겠다"고 속마음을 밝혔다. 이어서 장영의 독립 문제가 화두에 올랐다. 장영은 배우 활동과 생계를 양립하기가 쉽지 않아 독립을 미루고 있다고 고백했다. 장광은 "먼저 걸어본 길이기 때문에 그 힘듦을 안다. 아들이 하고자 하는 일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는 것"이라며 아들의 독립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장광의 강압적인 화법에 관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장영은 "어렸을 때부터 '하라면 해!'라는 아빠의 화법이 힘들었다. 그러다 보니 아빠가 맞는 말을 하더라도 안 듣게 됐다"고 말했다. 함익병은 "부자지간에 문제가 있는 건 다 아버지 잘못이다. 자식한테 바라는 게 많아서 그렇다"고 일침을 가했다. 그런 뒤 장영에게 "악의는 아니었다. 다 잘되라고 했던 거라고 생각해라"며 아빠 장광의 마음을 대변했다. 그러면서 "아버지가 한 말을 한 귀로 듣고 가슴속에 새겨두면 된다. 네가 가는 길에 아버지는 최고의 조력자"라고 조언했다. 함익병이 건넨 여러 이야기에 대해 장영은 "쓰시는 화법은 다르지만 자식을 향한 사랑이 깔려있는 아버지의 마음, 그 마음은 똑같다는 걸 크게 느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배아현 부녀의 첫 콘서트 동행기가 그려졌다. 부녀는 커피차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 팬들을 만나기 위해 밖으로 나갔다. 두 사람이 등장하자 배아현이 아닌 아빠에게 팬들이 몰려들었고, 급기야 대포 카메라까지 등장하며 유명세를 드러냈다. 배아현의 아빠는 "딸한테 가야 되는데 자꾸 나한테만 오더라. 아빠가 딸 팬을 뺏어가는 것 같아서 미안했다"며 멋쩍어했다. 본 공연이 시작되자 배아현의 아빠는 "실수할까 봐 걱정된다"며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에 비해 배아현은 "아빠한테 열심히, 행복하게 일하고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며 어느 때보다 열정적인 무대를 펼쳤다. 꿈을 이룬 딸의 모습을 뒤에서 바라보던 배아현의 아빠는 "딸내미가 고생해서 여기까지 왔으니 이제 내가 할 일은 다한 것 같다"며 벅찬 눈물을 흘렸다. 공연이 끝나고 일일 매니저로서 본인의 점수를 묻자, 배아현의 아빠는 "못했다. 딸한테 물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배아현은 "100점 만점에 200점"이라며, "옆에 계시는 것만으로도 힘이 됐다"고 뿌듯해했다. 저녁식사 도중 배아현은 스무 살 어린 나이에 겪었던 슬럼프에 대해 고백했다. 배아현은 "미래가 보이지 않았고, 프로로서 더 잘해야 된다는 압박감도 있었다"며 당시의 심경을 밝혔다. 또 "첫 앨범을 받고 두려워서 울었다"며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하고 혼자 견뎌야 했던 아픔을 고백했다. 배아현의 아빠는 딸의 꿈에 대해 "스스로 포기할 줄 알았다"고 처음 밝혔다. 그런데 갈수록 성장하는 딸의 모습에 "닥치는 대로 일해보자"라고 결심했다고 전했다. 배아현은 "엄마, 아빠가 고생하는 걸 아니까 포기할 수 없었다. 어떻게든 성공해서 보답을 해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점점 더 행복해지고 있다는 배아현의 고백과 함께 두 사람의 하루가 마무리됐다. 다음 주에는 '원조 디바' 손담비 모녀가 등장, 가슴속 깊이 뿌리내린 서로에 대한 원망을 털어놓는다. 장광 부자의 질투 폭발 첫 여행기도 함께 공개된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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