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서유리 "식비·여행비도 더치페이…내가 더 많이 썼다"(금쪽상담소) [텔리뷰][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서유리가 이혼 과정을 밝혔다. 16일 저녁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이하 '금쪽상담소')에서는 17년 차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1> 이날 서유리는 "제가 너무 성급하게 결정을 한 것 같다. 제가 빨리 결혼했다. 만난 지 4개월"이라며 "그게 너무 성급했던 거 같다. 서로에 대해서 잘 알아보지도 못했다. '서로 안 맞는다'라고 똑같이 얘기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1년 좀 안 돼서 '뭔가 잘못되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 결혼하고 3년은 죽도록 싸운다더라. 맞춰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했다. 사람을 고치길 바라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원래 저런 스타일이고, 예술가니까 어쩔 수 없어서 이해하려고 했다. '예술가는 철들면 망하는 거야. 이해해야지' (했다)"고 눈물을 보였다. 또한 서유리는 "5년을 살았는데 가족이란 느낌이 아니었던 것 같다. 하우스 메이트"라며 "경제권이 따로 있다. 생활비를 받아본 적이 없다. 5년 동안 한 번도"라며 "요리를 집에서 거의 안 했다. (번갈아) 누가 사고, 누가 사고. 여행을 갈 때도 얼마 내고, 얼마 내고 이렇게. 근데 제가 더 많이 썼더라. 항상 뭐든. 내가 이만큼 주면 되겠다고 생각했는데. '기브 앤 테이크'가 돼야 하는데 그게 전혀 안 되는 느낌이었다. 그걸 따지는 게 너무 치사스러웠다. 그래도 부부인데"라고 털어놨다. 이와 함께 서유리는 "저는 내키지 않았는데, 저보다 훨씬 연상이고 사회 경험도 많다고 생각해서 의견을 따라야 하나 했다. 8살 차이가 났다"며 "작품 활동을 해야 하는 사람이니까 제가 그렇게 합리화했다"고 말했다. 서유리는 "연애할 땐 안 그랬다. 나중엔 병원에 입원해도 연락도 없었다. 계속 아팠는데"라며 "그때 '아, 이건 아니다' 싶었다"며 지난 5년의 시간에 대해 "어떻게 버텼지"라며 "상담도 다니고, 최선을 다했다. 그래서 후회도 없다"고 끝내 오열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제로베이스원, '필 더 팝'까지 연타 흥행…청량파워로 여름 강타[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청량파워' 콘셉트로 올여름 가요계를 강타했다. 제로베이스원(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은 지난 13일 미니 3집 'You had me at HELLO (유 해드 미 앳 헬로우)'를 발매한 가운데, 컴백과 동시에 각종 음반 및 음원 차트를 석권했다. 먼저, 제로베이스원은 'You had me at HELLO'로 발매 하루 만에 100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이로써 ZEROBASEONE은 미니 1집 'YOUTH IN THE SHADE (유스 인 더 셰이드)'와 미니 2집 'MELTING POINT (멜팅 포인트)'에 이어 이번 앨범까지 데뷔 앨범을 시작으로 3개 앨범 연속 발매 하루 만에 '밀리언셀러'에 올린 K-POP 최초의 그룹이 됐다. 신보는 또한 전 세계 23개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정상에 올랐다. 일본 내 인기는 가히 폭발적이다. 'You had me at HELLO'는 일본 대표 음원 사이트인 라인뮤직 데일리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mora 종합 앨범 차트에서 2위, 레코초쿠 일간 앨범 차트에서 3위에 랭크됐다. 국내외 음원 차트서도 괄목할 성장세를 보였다. 타이틀곡 'Feel the POP (필 더 팝)'을 비롯해 'Solar POWER (솔라 파워)', 'Dear ECLIPSE (디어 이클립스)', 'SWEAT (스웨트)', 'Sunday RIDE (선데이 라이드)', 'HELLO (헬로우)', 'Feel the POP (Sped Up ver.)' 등 전곡이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인 멜론 HOT100 상위권에 안착한 것. 'Feel the POP' 스페드업 버전 외 6곡은 TOP100 차트에도 올랐다. 제로베이스원의 상승세는 일찌감치 예견됐다. 이들은 신보의 수록곡 'SWEAT'를 선공개한 가운데, 이 곡은 발매 후 멜론, QQ뮤직, 라인뮤직 등 한중일 주요 차트 상위권에 진입한 데 이어 전 세계 26개 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기세에 힘입어 한 주간의 국내 유력 음악방송 MC 자리를 모두 꿰차며 전무후무 대세 행보를 전개하고 있다. 멤버 성한빈과 한유진이 각각 Mnet '엠카운트다운'과 SBS '인기가요'의 메인 MC로 활약 중인 것을 비롯해 김태래가 17일 KBS2 '뮤직뱅크', 김규빈이 18일 MBC '쇼! 음악중심' 스페셜 MC로 발탁됐다. 제로베이스원의 종횡무진 활약에는 '청량파워' 콘셉트가 팬들은 물론 대중에게 제대로 적중했다는 평이다. 청량에 강렬함을 한 방울 섞은 ZEROBASEONE만의 매력으로 가요계 '얼리 서머'를 불러왔다. 특히, 타이틀곡 'Feel the POP'은 청춘이라면 누구나 직면하는 망설임, 걱정, 고민 등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만큼 또래 세대와 공감대를 형성한다. 여기에 멤버들의 청량감 넘치는 보컬과 퍼포먼스가 더해져 모든 부정적 감정을 '팝팝(POP POP)' 날린다. 이지 리스닝의 곡으로 음악적 도전을 꿰한 ZEROBASEONE의 한계 없는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이혼' 서유리 "식비·여행비도 더치페이…내가 더 많이 썼다"(금쪽상담소) [텔리뷰][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서유리가 이혼 과정을 밝혔다. 16일 저녁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이하 '금쪽상담소')에서는 17년 차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1> 이날 서유리는 "제가 너무 성급하게 결정을 한 것 같다. 제가 빨리 결혼했다. 만난 지 4개월"이라며 "그게 너무 성급했던 거 같다. 서로에 대해서 잘 알아보지도 못했다. '서로 안 맞는다'라고 똑같이 얘기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1년 좀 안 돼서 '뭔가 잘못되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 결혼하고 3년은 죽도록 싸운다더라. 맞춰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했다. 사람을 고치길 바라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원래 저런 스타일이고, 예술가니까 어쩔 수 없어서 이해하려고 했다. '예술가는 철들면 망하는 거야. 이해해야지' (했다)"고 눈물을 보였다. 또한 서유리는 "5년을 살았는데 가족이란 느낌이 아니었던 것 같다. 하우스 메이트"라며 "경제권이 따로 있다. 생활비를 받아본 적이 없다. 5년 동안 한 번도"라며 "요리를 집에서 거의 안 했다. (번갈아) 누가 사고, 누가 사고. 여행을 갈 때도 얼마 내고, 얼마 내고 이렇게. 근데 제가 더 많이 썼더라. 항상 뭐든. 내가 이만큼 주면 되겠다고 생각했는데. '기브 앤 테이크'가 돼야 하는데 그게 전혀 안 되는 느낌이었다. 그걸 따지는 게 너무 치사스러웠다. 그래도 부부인데"라고 털어놨다. 이와 함께 서유리는 "저는 내키지 않았는데, 저보다 훨씬 연상이고 사회 경험도 많다고 생각해서 의견을 따라야 하나 했다. 8살 차이가 났다"며 "작품 활동을 해야 하는 사람이니까 제가 그렇게 합리화했다"고 말했다. 서유리는 "연애할 땐 안 그랬다. 나중엔 병원에 입원해도 연락도 없었다. 계속 아팠는데"라며 "그때 '아, 이건 아니다' 싶었다"며 지난 5년의 시간에 대해 "어떻게 버텼지"라며 "상담도 다니고, 최선을 다했다. 그래서 후회도 없다"고 끝내 오열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KIA-두산, 연장 승부 끝에 7-7 무승부[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KIA와 두산은 1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정규리그 맞대결에서 연장 12회까지 가는 승부 끝에 7-7로 비겼다. KIA는 26승1무16패로 선두를 지켰다. 두산은 25승1무20패를 기록, 4위에 자리했다. KIA 이우성은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 최원준은 3안타 1타점, 박찬호는 2안타 2득점으로 활약했다. 선발투수 윤영철은 5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불펜진의 부진이 아쉬웠다. 두산 허경민은 3안타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고, 양석환은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라모스는 2안타 2타점을 보탰다.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김동주가 2.2이닝 5실점에 그쳤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패전을 면했다. 두산은 2회초 양석환의 솔로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KIA는 2회말 이우성의 솔로 홈런으로 맞불을 놨다. 두산은 3회초 2사 2루 찬스에서 허경민의 적시 2루타로 다시 2-1 리드를 잡았다. 그러자 KIA는 3회말 박찬호의 2루타와 최원준의 안타를 묶어 1점을 내며 2-2 균형을 맞췄다. 나성범의 안타로 이어진 1사 1,3루에서는 최형우의 1타점 2루타, 이우성의 2타점 적시타로 5-2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KIA는 윤영철의 호투로 3점차 리드를 지켰다. 하지만 두산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7회초 이유찬과 조수행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2루에서 대타 양의지의 1타점 적시타로 추격의 발판을 놨다. 분위기를 바꾼 두산은 허경민의 적시타와 김재환의 희생플라이로 5-5 동점을 만들었다. 양석환의 볼넷으로 이어진 2사 1,3루에서는 라모스의 적시타로 6-5 재역전에 성공했다. 이후에도 양 팀은 엎치락뒤치락하는 승부를 이어갔다. KIA는 8회말 박찬호의 안타와 후속 타자들의 진루타, 최형우의 고의4구로 2사 1,3루 찬스를 잡았다. 이후 상대 폭투를 틈타 3루 주자가 홈에 들어오며 6-6 균형을 맞췄다. 두산은 9회초 상대 실책과 김재환의 고의4구 등으로 만든 2사 1,2루에서 라모스의 적시타로 다시 7-6으로 앞서 나갔다. 그러자 KIA는 9회말 김선빈의 안타와 상대 폭투로 만든 1사 2루에서 한준수의 적시타로 7-7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연장전에서도 승부는 쉽게 갈리지 않았다. 두산은 10회초 2사 만루 찬스를 놓쳤고, KIA도 12회말 1사 만루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7-7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나솔사계' 11기 영식, 8기 옥순 거절에 데이트권 포기 "쓸 여자 없어" [TV캡처][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11기 영수가 슈퍼 데이트권을 포기했다. 16일 밤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슈퍼 데이트권 2장을 포기하는 11기 영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11기 영식은 8기 옥순에게 슈퍼 데이트권을 거절당한 뒤 "8기 옥순님은 다른 사람한테 쓴다더라. 다른 사람 알아보는데 내가 굳이 그분에게 쓸 이유는 없다"며 자신이 딴 슈퍼 데이트권을 포기했다. 이에 13기 광수가 "상처받았어요? 거절당했어요?"라고 하자 MC 데프콘은 "저게 더 상처다. 가만히 내버려두어라. 안 썼으면 그런 줄 알아라"고 타박했다. 결국 13기 광수도 "죄송합니다. 괜히 끼어들어서"라고 사과했다. 11기 영식은 "다른 사람한테 데이트권 쓰고, 다른 사람을 알아본다는데 굳이 내가 그걸 쓸 필요는 없는 것 같다"고 선을 그었다. 이를 들은 17기 영수가 "네가 힘들게 딴 거잖아"라고 말하자 11기 영식은 "싫다는 사람한테 굳이"라며 "다른 여자한텐 쓸 사람이 없다"고 강조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나솔사계' 11기 영식, 8기 옥순 거절에 데이트권 포기 "쓸 여자 없어" [TV캡처][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11기 영수가 슈퍼 데이트권을 포기했다. 16일 밤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슈퍼 데이트권 2장을 포기하는 11기 영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11기 영식은 8기 옥순에게 슈퍼 데이트권을 거절당한 뒤 "8기 옥순님은 다른 사람한테 쓴다더라. 다른 사람 알아보는데 내가 굳이 그분에게 쓸 이유는 없다"며 자신이 딴 슈퍼 데이트권을 포기했다. 이에 13기 광수가 "상처받았어요? 거절당했어요?"라고 하자 MC 데프콘은 "저게 더 상처다. 가만히 내버려두어라. 안 썼으면 그런 줄 알아라"고 타박했다. 결국 13기 광수도 "죄송합니다. 괜히 끼어들어서"라고 사과했다. 11기 영식은 "다른 사람한테 데이트권 쓰고, 다른 사람을 알아본다는데 굳이 내가 그걸 쓸 필요는 없는 것 같다"고 선을 그었다. 이를 들은 17기 영수가 "네가 힘들게 딴 거잖아"라고 말하자 11기 영식은 "싫다는 사람한테 굳이"라며 "다른 여자한텐 쓸 사람이 없다"고 강조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ST포토] 한소희, 사랑스러운 볼하트[인천공항=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배우 한소희가 16일 저녁 칸 영화제 참석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프랑스 칸으로 출국하고 있다. 2024.05.16. [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ent@stoo.com]
'후라도 4승' 키움, LG 6-5 꺾고 2연승[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LG 트윈스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키움은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LG와의 원정경기에서 6-5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키움은 18승24패를 기록, 7위로 올라섰다. LG는 23승2무20패를 기록했다. 키움 선발투수 후라도는 5이닝 8피안타 2탈삼진 4사사구 4실점(3자책)에 그쳤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시즌 4승(4패)을 달성했다. 반면 LG 선발투수 엔스는 3.2이닝 9피안타 3탈삼진 4사사구 6실점으로 무너지며 패전투수가 됐다. 키움은 2회초 최주환의 안타와 고영우의 희생번트, 임지열의 볼넷 등으로 만든 2사 1,2루에서 김재현의 적시타로 1점을 선취했다. 그러자 LG도 2회말 문성주의 볼넷과 도루 등으로 만든 1사 3루에서 오지환의 1타점 내야 땅볼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키움은 3회초 김혜성과 이주형의 연속 2루타로 1점을 내며 다시 리드를 잡았다. 고영우의 볼넷과 김휘집의 안타로 이어진 만루 찬스에서는 임지열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추가, 3-1을 만들었다. LG는 3회말 홍창기의 2루타와 박해민의 안타 등으로 만든 1사 2,3루에서 오스틴의 내야 땅볼로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키움은 4회초 도슨과 김혜성의 연속 안타, 이주형의 몸에 맞는 공으로 만루를 만든 뒤, 최주환의 희생플라이와 고영우, 김휘집의 연속 적시타로 3점을 추가, 6-2로 차이를 벌렸다. LG는 4회말 오지환의 2루타와 문보경의 번트안타로 만든 1사 1,3루에서 구본혁과 홍창기의 연속 적시타로 2점을 만회했다. 6회말에는 구본혁의 볼넷과 홍창기의 안타로 만든 무사 1,3루에서 박해민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 따라가며 5-6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키움은 이후 김성민과 김재웅, 주승우가 이어 던지며 LG의 추격을 저지했다. 마지막까지 1점차 리드를 지킨 키움은 6-5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8회+9회 10득점' 삼성, SSG에 역전승…3위 수성[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SSG 랜더스 역전승을 거뒀다. 삼성은 16일 인천 SSG랜더스 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SSG와의 원정경기에서 12-4로 승리했다. 삼성은 24승 1무 18패를 기록하며 3위를 유지했다. SSG는 23승 1무 20패를 기록했다. 삼성 류지혁은 3타수 3안타 3타점 2볼넷을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김영웅와 이성규, 김헌곤은 홈런포를 가동했다. 선발투수 코너는 7이닝 4피안타 8탈삼진 2사사구 3실점(2자책)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SSG 선발투수 김광현은 5.2이닝 6피안타 3탈삼진 4사사구 2실점(2자책)으로 호투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조병현은 0.2이닝 3실점에 그치며 패전에 멍에를 썼다. SSG가 기선을 제압했다. 3회말 선두타자 이지영의 솔로홈런으로 1-0으로 선취점을 따냈다. 이어서 최준우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루 상황에서 최지훈의 3루타가 터지며 1점을 더 달아났다. 삼성은 바로 반격했다. 4회초 김영웅의 볼넷에 이은 도루, 이재현의 안타로 무사 1, 3루 찬스에서 류지혁의 1타점 적시타로 추격을 시작했다. SSG 역시 바로 달아났다. 4회말 한유섬의 볼넷과 이지영의 안타로 만든 2사 1,3루 상황에서 2루로 도루를 시도하던 이지영이 런다운에 걸렸다. 그사이 3루 주자 한유섬의 홈에 들어오며 1점을 추가, 3-1로 도망갔다. 삼성은 끈질기게 추격했다. 6회초 선두타자 김영웅의 솔로포로 1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SSG의 3-2 리드가 이어졌다. 끌려가던 삼성은 8회초 대반격을 시작했다. 맥키넌의 안타로 만든 2사 1루 상황에서 류지혁의 2루타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2사 2루 상황에서 이성규의 역전 투런포와 김헌곤의 백투백 홈런이 터지며 6-3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기세를 탄 삼성은 9회초 김지찬의 안타, 구자욱의 2루타, 이재현의 고의사구로 만든 2사 만루 찬스에서 류지혁의 밀어내기 볼넷, 상대의 잇따른 실책, 강민호의 안타 등으로 12-3까지 점수 차를 벌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9회말 SSG는 선두타자 하재훈의 솔로홈런이 터졌지만 더 이상 득점은 없었다. 경기는 삼성의 12-4 대승으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김호중 측 "지인에 인사차 유흥주점 방문, 음주 사실 無" [전문][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가수 김호중 측이 음주 사실을 재차 부인했다.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16일 공식입장을 통해 "금일 오후 채널A에서 김호중이 사고 당일 유흥주점에서 나와 휘청거리며 대리기사가 운전하는 차량에 탑승했다고 보도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생각엔터테인먼트는 "채널A의 보도는 마치 김호중이 유흥주점에서 음주를 한 것처럼 묘사하고 있다"며 "그러나 김호중은 유흥주점에 지인에게 인사차 들렸을 뿐, 음주를 한 사실이 없음을 다시 한번 밝힌다"고 강조했다. 또한 생각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이번 김호중 사태에 막대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당사의 잘못된 판단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 다시 한번 고개숙여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들은 "이광득 대표 등 문제를 일으킨 스태프들은 조사 결과에 따라 법적 책임을 달게 받을 예정"이라며 "부디 아티스트를 향한 추측성 보도는 자제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하 김호중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생각엔터테인먼트입니다. 금일 오후 채널A에서 김호중이 사고 당일 유흥주점에서 나와 휘청거리며 대리기사가 운전하는 차량에 탑승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채널A의 보도는 마치 김호중이 유흥주점에서 음주를 한 것처럼 묘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김호중은 유흥주점에 지인에게 인사차 들렸을 뿐, 음주를 한 사실이 없음을 다시 한번 밝힙니다. ‘휘청이다’ 등 주관적인 표현을 사용한 채널A에 유감을 표합니다. 당사는 이번 김호중 사태에 막대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당사의 잘못된 판단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 다시 한번 고개숙여 사과드립니다. 이광득 대표 등 문제를 일으킨 스태프들은 조사 결과에 따라 법적 책임을 달게 받을 예정입니다. 부디 아티스트를 향한 추측성 보도는 자제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서유리 "이혼 후 입방아 올라, 와르르 무너진 느낌"(금쪽상담소) [TV캡처][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서유리가 이혼 후 속마음을 변했다. 16일 저녁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이하 '금쪽상담소')에서는 17년 차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서유리는 ""저의 개인사에 큰일이 생겼다. 이런 일은 갑자기 일어나는 게 아니"라며 "'이혼'이라는 큰일이 실제로 오는 충격은 다르더라. 후련하기만 할 줄 알았는데 다른 류의 상처들이 오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혼 후) 다른 세상이지 않냐. 근데 지금은 '어? 나 이제 어떻게 해야 하지?' '뭐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지?' 뭘 해야 할지 모르는 상황"이라며 "저를 어딘가 비유하자면 엔진이 고장 난 배""라고 털어놨다. 또한 서유리는 "어디로 가야 할지도 모르는데 힘도 없고 조금 있으면 다 죽는다. 하루하루 죽을 날만 기다리거나, 아니면 구조대가 오길 기다리거나, 엔진이 고쳐지길 기다리는 느낌"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서유리는 "내가 그동안 탄탄하게 만들어 온 내 인생이 사람들 입방아에 올려지면서 와르르 무너지는 느낌"이라며 "다른 사람들처럼 화려하게 멋있진 않았지만, 소소하게 만들었던 내 길이 나 스스로 무너뜨린 것 같다"고 눈물을 쏟았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ST포토] 치어리더 김도아-이연진-이엄지, 신나게~[인천=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 경기가 16일 인천 SSG랜더스 필드에서 열렸다. 치어리더 김도아, 이연진, 이엄지가 신나는 응원을 선보이고 있다. 2024.05.16. [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sports@stoo.com]
'유일한 언더파' 김진성, SK텔레콤 오픈 1R 선두…최경주 공동 2위[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진성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SK텔레콤 오픈(총상금 13억 원, 우승상금 2억6000만 원) 첫날 선두에 올랐다. 김진성은 16일 제주도 서귀포시의 핀크스 골프클럽(파71/732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4개로 1언더파 70타를 쳤다. 김진성은 공동 2위 그룹(이븐파 71타)을 1타 차로 제치고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진성은 지난 2015년 바이네르 오픈에서 공동 3위에 올랐던 것이 최고 성적이다. 올 시즌에는 5개 대회 중 2개 대회에서만 컷을 통과했으며, 지난달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공동 39위를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김진성은 이번 대회에서 참가 선수 중 유일하게 1라운드에서 언더파 스코어를 기록하며 반등의 기회를 잡았다. 이날 10번 홀에서 출발한 김진성은 첫 홀에서 버디를 잡았지만, 11번 홀과 18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1타를 잃은 채 전반을 마쳤다. 그러나 김진성은 후반 들어 2번 홀 버디와 4, 5번 홀 연속 버디로 타수를 줄이며 분위기를 바꿨다. 6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7번 홀 버디로 실수를 만회했다. 이후 8번 홀에서 다시 보기가 나왔지만 선두를 지킨 채 1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김진성은 "바람이 정말 강하게 불었다. 타수를 줄인다는 생각보다는 지키는 골프를 했다. 버디를 하려고 한 것이 아닌데 생각보다 많이 나왔다"며 "'그린 가운데로 공을 보내자'라는 생각으로 공략했는데 잘 맞아 떨어졌다"고 1라운드를 돌아봤다. 김진성은 또 "내일도 오늘만큼은 아니지만 바람이 분다. 모든 선수가 출전하는 대회의 목표는 우승이지만 최근 성적이 좋지 않기 때문에 일단 컷 통과가 목표"라며 "이후 좋은 찬스를 맞이하면 최선을 다해 경기하겠다"고 남은 라운드의 각오를 전했다. 최경주와 옥태훈, 박은신, 장동규는 각각 이븐파 71타로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이정환과 박상현, 이태희, 홍순상, 한승수 등이 1오버파 72타로 그 뒤를 이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ST포토] 치어리더 유보영, 눈 크게 뜨고[인천=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 경기가 16일 인천 SSG랜더스 필드에서 열렸다. 치어리더 유보영이 신나는 응원을 선보이고 있다. 2024.05.16. [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sports@stoo.com]
'돌싱글즈5' 유세윤, 돌싱녀 플러팅에 "이미 상대가 주인님" [TV스포][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돌싱글즈5' 플러팅 급발진이 시작된다. 16일 밤 10시 20분 방송되는 MBN '돌싱글즈5' 2회에서는 90년대생 돌싱남녀들이 자신이 마음에 드는 파트너와 속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1:1 한잔 데이트' 현장이 그려진다. 앞서 첫 저녁 식사에서 이혼 사유를 털어놓았던 돌싱남녀는 이날 심야에 기습적으로 공지된 '1:1 한잔 데이트'를 준비한다. 특히 돌싱녀들이 먼저 마음에 드는 남성에게 저돌적인 플러팅을 감행한다. 이중 한 돌싱녀는 자신의 '호감남'과 '무호감남'에게 본의 아니게 '극과 극' 반응을 드러낸다.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며 먼저 데이트 신청을 한 '무관심남'에게는 심드렁한 표정으로 맥주를 혼자 따르게 놔두더니, '1픽남'이 자리에 앉자 두 손을 받치고 맥주를 정성스레 따라준다. 이 상황을 지켜보던 MC 이혜영과 이지혜는 "아까와는 표정이 완전히 다른데? 술을 어쩜 저렇게 예쁘게 따르냐"라고 콕 짚는다. 은지원 역시 "무슨 임금님 수라상 받드는 줄 알았다. 임금님이 오셨다"고 반응한다. 또 다른 돌싱녀는 눈앞에 있는 돌싱남에게 한쪽 어깨를 접어 올리는 '어깨 탈골 플러팅'을 시전한다. 이 돌싱녀는 운전 데이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난 조수석 체질!"이라며 "조수석에서 귤과 오징어를 잘 깐다"고 참신하게 매력 어필을 한다. 치열한 플러팅 전쟁 속, 한 돌싱녀도 상대방에게 치명적인 한 마디를 던지며 '불도저 직진'의 모범을 보여준다. 첫 데이트에서 자신의 마음을 대놓고 표현한 플러팅을 날린 것인데, 이를 들은 유세윤은 "이미 상대가 주인님이야"라고 감탄한다. 은지원 또한 "이 정도까지 얘기했으면 상대 입장에서는 이 분(돌싱녀)에게 오늘 이후로 헤어 나오질 못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손태진 "상금 6억3천 기부해, 건물주·국제혼·자녀 가짜뉴스까지"(전현무계획)[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전현무계획' 손태진이 가짜 뉴스를 언급한다. 17일 방송되는 MBN '전현무계획'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미식의 본고장' 전라도 로컬 맛집 검증에 나선 전현무, 곽튜브, 손태진의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세 사람은 광주 애호박찌개부터 나주 곰탕, 74년 전통의 무안 짚불구이까지 폭풍 흡입하며 행복한 먹투어를 이어갔다. 여기에 무안에서만 맛볼 수 있는 짚불구이·칠게장·양파김치 조합의 '짚불 삼합'을 맛본다. 만족스러운 먹방 중, 전현무는 손태진을 향해 "사실 트로트 가수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간다고 했을 때 말리려 했다"며 "한 분야에서 1등을 했던 사람이 또 다른 분야에 도전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 일이다. '팬텀싱어' 우승 후 베이스바리톤으로 승승장구하고 있던 때라, 떨어질 경우에는 부담감도 있을 것 같았다"고 털어놓는다. 이에 손태진은 "너무 감사한 결과 덕분에 지금 이렇게 웃으면서 이야기하지만, 그땐 되게 힘들었다. 하지만 남들이 안 가는 길에서 오히려 새로운 길이 보이더라. 도전하는 과정에서 배우고 얻은 것이 많다"고 답한다. 곽튜브 역시 "길을 터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맞장구친다. 손태진은 "오디션 상금으로 역대 오디션 중 최고 상금인 6억 3천만 원을 받았다. 세금만 해도 40%"라며 "국민투표로 만들어진 감사한 자리인 만큼, 제일 먼저 기부를 했고 부모님께 효도도 했다. 아직 제 자신한테는 선물을 못해서 고민 중"이라고 말한다. 이에 전현무가 "벌써 건물주라는 이야기가 있던데?"라고 묻자, 손태진은 "저는 가짜뉴스에 의하면, 여의도에 자가 집도 있고 말레이시아에 부인도 있고 애도 둘이다. 그래서 저한테 집들이 하자고 연락이 온다"고 웃음을 보인다. 또한 손태진은 "모두 거짓이다. 저 결혼 안 했다"며 "그래도 너무 감사한 게 반전세에서 전세로 옮기게 됐다"고 덧붙인다. 이를 듣던 곽튜브는 "보이스피싱만 있는 게 아니라, 너튜브피싱이 있다. 가짜뉴스들을 조합해서 영상 썸네일을 자극적으로 뽑는다"고 공감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ST포토] 이지영, 홈런 치고 미소 활짝[인천=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 경기가 16일 인천 SSG랜더스 필드에서 열렸다. SSG 이지영이 3회말 선제 솔로 홈런을 치고 있다. 2024.05.16. [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sports@stoo.com]
[ST포토] 이숭용 감독, 이지영 홈런에 미소 활짝[인천=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 경기가 16일 인천 SSG랜더스 필드에서 열렸다. SSG 이지영이 3회말 선제 솔로 홈런을 치고 있다. 2024.05.16. [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sports@stoo.com]
[ST포토] 코너, 제구력으로 승부한다[인천=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 경기가 16일 인천 SSG랜더스 필드에서 열렸다. 삼성 선발투수 코너가 1회말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2024.05.16. [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sports@stoo.com]
[ST포토] 김광현, 위력적인 구위[인천=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 경기가 16일 인천 SSG랜더스 필드에서 열렸다. SSG 선발투수 김광현이 1회초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2024.05.16. [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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