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 '산이와 미정산금 갈등'에 터진 분노 "상식적으로 살길" [ST이슈][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가수 비오가 전 소속사 페임어스엔터테인먼트 대표 산이와 미정산금 문제로 갈등을 빚고 가운데, "더는 두고 볼 수 없다"며 분노를 드러냈다. 13일 비오의 현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 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내고 페임어스엔터테인먼트(이하 페임어스엔터)와 소속 당시 미정산금에 대한 법적 다툼을 진행 중이라 알렸다. 비오는 페임어스엔터 시절, 수입액에서 비용을 공제한 뒤 남은 금액에서 수익을 배분하기로 계약했다. 하지만 전체 매출액을 일정 비율로 나논 뒤 지급될 몫에서 전체 비용을 모두 뺀 금액만 지급됐다. 올바른 정산금을 위한 내용증명 등을 보냈으나 페임어스엔터 측이 응하지 않아 법적 다툼에 이르게 됐다. 빅플래닛메이드는 페임어스엔터가 지급해야 할 미정산금을 대신 비오에게 지급한 상태로, 비오와 법적 싸움도 함께 이어나가고 있다. 미정산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오르자 산이는 자신의 SNS에 사무실 CCTV 캡처본을 게재했다. 사진 속엔 남성 2명의 모습이 담겼다. 이와 함께 산이는 "먼저 해외 프로듀서에게 비오곡 음원수익 로얄티 지급이 우선 아닐까요?"라며 "차회장님, 떳떳한 사람은 건달을 회사에 보내지 않습니다"라고 적었다. 하지만 사건의 본질은 '미정산금'이다. 미정산금에 대한 설명은 뚜렷하게 담겨지지 않았다. 논란이 격화되자 비오는 같은 날 오후 라이브 방송을 통해 미정산금 문제로 인한 심경을 토로했다. 특히 그는 자신의 활동을 위해 미정산금을 대신 지급해 준 빅플래닛에게 고마움을 전하면서 전 소속사에 대한 폭로를 이어갔다. 3년이 넘는 시간 괴롭힘을 당했다는 비오는 "저에 대한 루머, 억측 등이 쏟아질 때가 있었고 저를 공격하려는 시도와 행위들이 있었으나 참으며 할 일 열심히 하려고 했다. 그런데도 계속 괴롭힌다"고 전했다. 이어 "정말 이 상황의 실체들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했다"며 "나와 우리 회사는 떳떳하다. 더는 우리 회사와 주변 사람들이 다치는 걸 두고 볼 수만은 없었다"고 문제를 공론화한 이유를 전했다. 산이가 건달이라 표현한 CCTV 캡처본에 대해서도 "제발 좀 상식적으로 했으면 좋겠다"며 분노했다. 사진 속 인물은 건달이 아닌 당시 차가원 회장의 회사 직원이었던 것. 비오는 전 소속사의 음해 행위가 지속되고 있다며 산이를 허위 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할 계획임을 알리기도 했다. 앞서 산이는 지난 2018년 여성 혐오 논란으로 비난 여론에 휩싸였다. 당시 이슈 상황과 맞물려 이미지 타격이 불가피했다. 결국 산이는 브랜뉴뮤직과 결별 후 활동을 중단, 2020년 페임어스엔터를 설립해 대표가 됐다. 하지만 이번엔 미정산금 갈등으로 구설에 올랐다. 책임유무는 법정에서 가려지겠지만, 산이가 또다시 대중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는 상황. 첫 재판은 내달 13일 열린다.논란의 향방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예의주시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왼 어깨 탈구' 이정후 한시름 놨다…멜빈 감독 "수술 가능성 낮아"[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왼쪽 어깨 탈구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오른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상태가 전해졌다. 이정후는 전날(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출전했고, 수비 도중 왼쪽 어깨가 탈구되는 부상을 당했다. 이정후는 1회 제이머 칸델라리오의 장타를 잡으려다 외야 펜스에 왼쪽 어깨를 강하게 부딪혔다. 이정후는 고통을 호소하며 그라운드에 쓰러졌고, 결국 타일러 피츠제럴드와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샌프란시스코 지역 매체 머큐리뉴스는 14일 경기 전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멜빈 감독은 수술 가능성에 대해 "지금 내가 듣고 있는 것으로 볼 때 (수술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다만 일반적으로 어깨 탈구 부상은 수술 여부와 상관없이 어느 정도의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고 알려졌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가 14일 MRI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정후는 오후 구단 수석 정형외과 의사인 켄 아키즈키 박사를 만나 향후 계획에 대해 상의할 예정이다. 구단에 따르면 이정후의 치료 일정은 내일(15일) 명확해질 예정이다. 공교롭게도 이정후는 전에도 왼쪽 어깨 부상을 당한 바 있다. KBO리그에서 뛰던 2018년 6월 19일 두산 베어스전, 2루타를 친 뒤 3루에서 슬라이딩하는 도중 왼쪽 어깨를 다친 바 있다. 당시 이정후는 왼쪽 어깨 관절와순 파열 진단을 받았고 한 달 정도 경기에 빠졌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돌싱글즈5' 돌싱남 "코에서 식도까지 튜브 달고, 회사 쉬기까지" 결혼사 고백 [TV스포][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돌싱글즈5’에 출연한 ‘90년대생 돌싱남녀’들이 충격과 탄식을 자아낸 이혼 사유를 솔직 고백한다. 16일 밤 10시 20분 방송하는 ‘돌싱글즈5’ 2회에서는 8인의 돌싱남녀 김규온-박혜경-백수진-손민성-손세아-심규덕-장새봄-최종규가 제주도의 아름다운 ‘돌싱 하우스’에서 자신의 인연을 찾기 위해 탐색전을 벌이는 모습이 펼쳐진다. 앞서, 첫째 날 저녁 자리에서 손민성과 장새봄의 이혼 사유가 공개된 데 이어 이날 나머지 6인은 더욱 놀랍고 충격적인 결혼 스토리 및 이혼 사유를 털어놓는다. 우선 한 돌싱남은 “결혼생활을 하며 아내가 점점 나를 부끄러워한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네가 (나와 우리 집안에) 어울리는 사람이야?’라는 이야기를 들은 뒤 상처를 받아 입으로 밥을 먹을 수가 없었다”고 밝힌다. 이어 “결국 코에서 식도로 연결되는 튜브를 달았고, 내 상태를 알게 된 회사에서 일찍 들어가 보라고 해서 집에서 쉬게 됐다”고 고백한다. 그의 안타까운 이야기에 5MC 이혜영-유세윤-이지혜-은지원-오스틴 강은 “그 정도까지 갈 정도면 완전 스트레스를 받았구나”라며 공감한다. 잠시 후, 또 다른 돌싱남은 ‘X’(전 배우자)에게 프러포즈를 했던 당시를 회상하자마자 펑펑 눈물을 흘려, “무슨 사연이 있었길래…”라는 반응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한 돌싱녀는 “이 방송을 본다면 나와 연락이 끊겼던 친구들이 깜짝 놀랄 것”이라고 한 뒤, 소송으로 결혼 생활을 정리하게 된 충격 전말을 공개한다. 돌싱녀의 사연을 들은 은지원은 “여기가 최악이네”라며 혀를 내두르고, 이지혜는 “전말을 알고 보니 그릇이 참 큰 사람이다”라며 돌싱녀를 위로한다. 한편, 유세윤은 별거 후 이혼을 선택하게 된 한 출연자의 사연에, “만약 다시 합칠 의지가 있다면 부부 사이에 별거를 시작하는 건 아닌 것 같다”라는 의견을 내비친다. 그러면서 그는 “만약 결혼 생활을 10년, 20년 한 상태라면 별거를 통해 상대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겠지만, 결혼 1~2년 후 별거를 한다면 자유로웠던 싱글 상태의 나로 돌아가 버릴 수 있기 때문”이라고 자신의 생각을 털어놓는다. 돌싱남녀들의 허심탄회한 과거 이야기와 5MC의 격한 공감, 토론이 오간 이혼 사유는 16일(목) 밤 10시 20분 방송하는 MBN ‘돌싱글즈5’ 2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9일 첫 방송한 ‘돌싱글즈5’는 첫 회부터 박혜경, 손세아, 장새봄, 김규온, 손민성 등 역대급 비주얼로 무장한 ‘MZ 돌싱’ 출연자들의 이름이 포털사이트와 SNS를 장악하며 뜨거운 화제성을 발휘했으며, 넷플릭스에서도 ‘오늘 대한민국의 TOP 10’ 시리즈에 2위를 차지, 명불허전 인기를 입증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대마초 밀수 혐의' 전 KIA 브룩스, 2년 만에 빅리그 복귀…16일 선발 등판[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KIA 타이거즈에서 활약하다 대마초를 밀수한 혐의로 방출당한 애런 브룩스(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가 메이저리그(MLB) 무대에 복귀한다. 오클랜드는 14일(한국시각) 마이너리그 트리플A 라스베이거스 피프티원스에서 뛰는 브룩스를 콜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오는 15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리는 2024 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 경기 선발투수로 브룩스를 내보낸다. 무려 2년 만에 빅리그 복귀다. 브룩스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소속이던 2022년 4월 29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이 마지막 MLB 등판이다. 이때 브룩스는 2.2이닝 4피안타 3실점을 기록했다. 최근 오클랜드 선발 투수들이 줄부상을 당하며 브룩스에게 기회가 왔다. 이번 시즌 브룩스는 트리플A에서 8경기(8선발) 1승 6패 평균자책점 4.57의 성적을 남겼다. 2020년 KIA에 입단한 브룩스는 KBO리그 통산 36경기에 출전해 14승 9패 평균 자책점 2.79로 활약했다. 그러나 2021년 8월 광주 서구의 한 공원에서 해외 온라인 사이트에서 주문한 대마 제품을 국내로 밀반입한 뒤 흡연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한 같은 해 3월 액상 대마가 든 전자담배용 카트리지 3개와 대마 젤리 30개를 국내로 몰래 들여온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KIA는 곧바로 브룩스를 방출했다. 인천지법 형사15부(이규훈 부장판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브룩스에게 징역 2년 6개월,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당시 브룩스는 "한국에서는 대마초가 불법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으며 문제가 된 전자담배는 대마초 성분이 없는 것으로 알고 주문했다"며 "나의 과실로 팬과 구단, 팀원의 명예를 실추시키게 돼 너무 죄송하다"고 답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기적을 노린다' 손흥민, 15일 새벽 맨시티전 출격 예고…10골·10도움 도전[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토트넘 손흥민이 중요한 문턱에서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를 마주한다. 14일 새벽 경기에서 아스톤 빌라가 리버풀과 무승부를 거두며, 토트넘이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한 4위 탈환 가능성을 유지하게 됐다. 토트넘이 4위를 차지할 수 있는 경우의 수는 사실상 단 하나다. 남은 2경기에서 모두 승리하고 아스톤 빌라가 최종전에서 패배해야 한다. 다만, 상대는 전인미답의 기록인 4회 연속 PL 우승에 도전하는 맨시티다. 아스날과 우승 경쟁 중인 맨시티는 최근 리그 21경기 무패와 함께 7연승 중이다. '캡틴' 손흥민 역시 또 하나의 대기록을 노리는 가운데 펼쳐질 토트넘 대 맨시티 23-24 PL 34라운드 순연 경기는 내일(15일) 새벽 4시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기적을 바라던 손흥민에게 기회가 왔다. 토트넘의 4위 탈환을 이끌어야 할 '캡틴' 손흥민은 올 시즌 2경기만을 남겨둔 상황에서 17골 9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는 득점 부문 공동 7위, 도움 부문 공동 8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팀 내에서는 득점과 도움 모두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에이스' 손흥민이 남은 2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를 몰아칠 수 있을까. 손흥민은 도움 1개를 추가할 경우 웨인 루니(5회), 에릭 칸토나(4회), 프랭크 램파드(4회), 모하메드 살라(4회), 디디에 드로그바(3회)에 이어 PL 10골-10도움을 세 번 이상 달성한 역대 6번째 선수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리그 21경기 무패, 리그 7연승이라는 뜨거운 상승세의 맨시티가 중요한 순간 어쩌면 가장 어려운 상대를 만난다. 바로 '토트넘 원정'이다. 맨시티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이 개장한 이후 리그 맞대결에서 단 한 차례도 승리하지 못했다. 19-20 시즌부터 치른 네 차례의 PL 경기에서 6골을 내주고 0골에 그쳤다. 지난 1월 FA컵 맞대결에서 1대 0 승리를 거두며 설욕한 바 있지만, PL 기준으로는 아직 제대로 갚아주지 못했다. 토트넘 홋스퍼에서 펼쳐진 네 번의 리그 맞대결에서 손흥민에게 3골을 내준 가운데 이번에는 맨시티가 손흥민을 제어할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다. 4위 아스톤 빌라의 37라운드 경기 결과와 함께 토트넘은 사실상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한 단 하나의 경우의 수만을 남겨뒀다. 이는 토트넘이 홈에서 펼쳐질 맨시티전과 최종 라운드인 셰필드 원정에서 모두 승리한 뒤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에 나서는 아스톤 빌라가 패배하는 것뿐이다. 36경기를 소화한 5위 토트넘은 4위 아스톤 빌라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가운데 승점 5점 차로 뒤처져 있다. 2시즌 만에 챔피언스리그 복귀를 노리는 토트넘이 기적을 만들 수 있을까. 뜨거운 순위 경쟁으로 눈길을 끄는 프리미어리그는 이번 주 시즌 종료를 앞뒀다. 그중 눈길을 끄는 우승 경쟁 역시 최종 라운드 결과로 판가름이 날 예정이다. 1위 아스날이 승점 86점으로 순위표 최상단에 위치했지만, 맨시티는 1경기를 덜 소화한 가운데 85점으로 바짝 좇고 있다. 03-04 시즌 이후 20년 만에 우승을 노리는 아스날과 PL 최초 4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맨시티의 우승 레이스는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까. 만약 맨시티가 토트넘과 무승부를 거둔다면 승점이 동률이 되는 가운데 골득실에서는 아스날이 3점 앞서 있다. 손흥민이 골과 함께 맨시티에 비수를 꽂으며 챔피언스리그 진출 희망을 이어갈지, 맨시티가 4회 연속 우승 금자탑을 향해 한 발 더 나아갈지 관심이 쏠린다. 두 팀의 PL 빅매치는 내일(15일 수요일 부처님 오신 날) 새벽 4시 킥오프된다. 이 경기를 포함해 23-24 PL 최종 라운드 모든 경기는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며, 다음 시즌 PL 생중계 역시 스포티비 나우(SPOTV NOW),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에서 만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용인대, 제20회 대통령기 전국택견대회 우승…영구기 획득 눈앞[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대한택견회(회장 이일재)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제20회 대통령기 전국택견대회를 충청남도 청양군 군민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4일 알렸다. 대한택견회가 주최·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청양군, 청양군체육회에서 후원한 이번 대회는 약 300명의 선수, 임원, 스태프 등이 참가했다. 첫날은 선수들의 트레이닝 타임과 선수 계체로 진행됐으며 둘째 날은 개회식을 비롯한 예선경기 그리고 마지막 날은 준결승과 결승 및 시상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전국의 택견 엘리트 선수가 대거 참여하는 제20회 대통령기 전국택견대회는 전국의 21개 클럽이 참가했다. 지난 제19회 대회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선수들도 있었다. ▲남자 초등부 걸급 천수오(여주택견스포츠클럽) ▲남자 초등부 윷급 신지오(거제옥포클럽), ▲남자 중등부 걸급 신지후(여주택견스포츠클럽), ▲남자 일반부 도급 박솔뫼(용인대학교), ▲남자 일반부 걸급 이윤서(여주택견스포츠클럽), ▲남자 일반부 윷급 박진영(마산합포클럽), , ▲여자 일반부 도개급 원연주(거제옥포클럽),▲여자 일반부 윷급 박은혜(성남택견스포츠클럽), ▲여자 모막급 박서진(안산시택견회)선수가 그 주인공이다. ▲단체우승은 용인대학교, ▲2위 여주택견스포츠클럽, ▲3위 안용중학교, ▲장려상(4위) 아차산꿈터클럽 ▲감투상(5위) 거제옥포클럽이 차지하였으며, ▲최우수선수상으로는 박재환(용인대학교), ▲최우수지도자상으로는 장경태(용인대학교), ▲최우수심판상으로는 황철수(심판)에게 돌아갔다. 용인대학교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대통령기 우승기를 획득하며 영구기 획득을 눈앞에 두고 있다. 대통령기 3년 연속 우승팀에게는 대통령기가 영구 수여된다. 한편 3일간 진행된 모든 경기 영상은 대한택견회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6년전 유망주' 정찬민, 올해는 멘토로 SK텔레콤 오픈 재능나눔 행복라운드 참가[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K텔레콤 오픈 2024'(총상금 13억, 우승 상금 2억 6000만)에 앞서 진행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재능나눔 행복라운드'에 디펜딩 챔피언 백석현과 정찬민, 윤석민 등과 제주지역 유망주 3명이 참석한 가운데 13일 오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27회를 맞이하는 KPGA 투어 대표 메이저 대회 'SK텔레콤 오픈'은 '함께 그린, 행복 동행'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난 7년 동안 꾸준하게 '재능나눔 행복라운드'를 이어왔다. 2017년 시작한 '재능나눔 행복라운드'는 프로 선수가 주니어 선수 및 유망주들과 동반 라운딩을 하며 재능을 기부하는 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 '재능나눔 행복라운드'에는 SK텔레콤 오픈 디펜딩 챔피언 백석현, 지난해 매경오픈을 비롯해 KPGA 2승을 거둔 정찬민, 그리고 최근 KPGA 준회원 자격을 획득한 야구 레전드 윤석민이 멘토로 나섰다. 이들은 제주 지역에서 선발된 유망주 3명과 각기 짝을 이뤄 9홀을 돌며 대결을 펼쳤고, 한 팀을 이룬 선수들과 유망주들은 서로 긴밀하게 소통하며 배움의 시간을 가졌다. 중학교 1학년 오형준(노형중) 학생은 백석현과 함께, 중학교 3학년 김로건(중문중)은 윤석민과, 같은 중학교 3학년 김나온(대정중)은 정찬민과 한 편을 이뤘다. 이들은 9홀 라운드 동안 포볼, 포썸, 베스트볼 방식의 경기를 통해 서로 팀웍을 다졌고, 프로 선수들은 유망주 선수들의 샷 하나하나를 봐주며, 노하우를 전수했다. 특히 올해는 2018년 주니어 선수로 참여했던 정찬민이 멘토 역할로 돌아와 그 의미를 더했다. 정찬민은 2019년 KPGA에 입회한 뒤, 2023년 GS칼텍스 매경오픈과 골프존-도레이 오픈을 우승하며 KPGA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했다. 정찬민은 "2018년에 국가대표 자격으로 참가해서, 많은 것을 배웠는데, 이렇게 프로가 되어 멘토로 참가하게 돼 기뻤다. 학생들이 자신감 있고 다들 실력이 좋아서 놀랐다. 오히려 내가 많이 배운 하루였다. 다들 좋은 선수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찬민과 동반 라운드를 한 김나온 학생은 "세 분의 프로님과 함께 시간을 보낸 것만으로도 좋았지만, 특히 정찬민 프로와 같은 팀이 되어 더욱 영광이었다. 정말 많은 것을 가르쳐 주셔서, 배운 것이 많았다. 스탠스를 바르게 서는 법과 퍼트에서 라이를 보는 법과 거리감을 익히는 법 등에 대해 자세히 가르쳐 주셨다. 앞으로 선수 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재능나눔 행복라운드'에는 7년간 최경주, 강욱순, 박세리, 박지은, 박상현, 함정우, 허인회, 김비오 등 한국을 대표하는 프로 골퍼들이 멘토로 참여해 자신만의 노하우를 전수해 왔다. 또 재능나눔 행복라운드를 거쳐 간 유망주 선수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현재 대한민국 골프를 대표하는 정찬민(2018), 김동민(2019), 배용준(2019), 김민별(2018), 임희정(2018), 김재희(2019), 이예원(2019) 등이 ‘재능나눔 행복라운드’에 참여했으며, 이들은 한국 골프의 '대들보'로 성장했다. 'SK텔레콤 오픈'은 지난 27년간 남자골프 발전을 이끌어온 데에 더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남자 골프 대회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다. 한편 16일 시작하는 'SK텔레콤 오픈 2024'에서는 총 144명의 선수가 총상금 13억 원을 놓고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친다. 디펜딩 챔피언 백석현과 2023 KPGA 대상 함정우, 2023 KPGA 다승왕 고군택 등 떠오르는 스타들에 더해 KPGA 통산 12승 박상현, 2022년 우승자이자 통산 10승을 노리는 김비오, 그리고 SK텔레콤 오픈 최다 우승자인 최경주도 나선다. KPGA를 대표하는 베테랑과 신예들이 펼칠 선의의 대결에 관심이 쏠린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정규리그 1위 주역' 강상재, DB와 FA 재계약…기간 5년·보수 총액 7억[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강상재가 원주 DB프로미농구단(단장 권순철)과 인연을 이어간다. 원주DB는 14일 "2023-2024시즌 팀을 정규리그 우승으로 이끈 강상재와 FA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렸다. 계약기간 5년이며 보수 총액은 7억 원(인센티브 2억 원 포함)이다. 2023-2024시즌을 앞두고 8kg을 감량하면 포지션 변경에 성공한 강상재는 정규리그 51경기 출장해 평균 14.0점, 리바운드 6.3개, 4.3어시스트를 기록했고, 국내 선수 공헌도 전체 2위로 커리어하이 활약을 보이며 팀을 정규리그 우승까지 이끌었다. 강상재는 "우선 선수로서 가치를 인정해 주신 구단에 감사드리며, 지난 시즌 아쉬움을 꼭 챔피언 반지로 팬분들께 보답하겠다. 다시 한번 원주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어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LET 아람코 팀 시리즈 우승' 김효주, 세계랭킹 11위 도약[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국내에서 처음 열린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아람코 팀 시리즈(총상금 100만 달러)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효주가 세계랭킹을 끌어올렸다. 김효주는 14일(한국시각) 새로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평균 4.41점을 기록하며 11위에 등극했다. 지난주보다 순위를 1계단 끌어올렸다. 김효주는 지난주 열린 대회 개인전에서 최종 합계 10언더파 206타를 치며 우승을 차지했다, 1라운드부터 최종 3라운드까지 모두 선두를 지킨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었다. 고진영은 5위를 유지한 가운데 양희영은 2계단 하락한 19위, 신지애는 1계단 하락한 21위가 됐다. 유해란도 지난주보다 1단계 낮은 26위를 기록했다. 이대로라면 2024 파리 올림픽에 고진영과 김효주만 출전하게 된다. 올림픽 여자 골프는 총 60명이 출전하며, 6월 24일 세계랭킹을 기준으로 국가당 상위 2명, 15위 이내에서는 최대 4명까지 출전권이 주어진다. 세계랭킹 상위권은 큰 변화가 없었다. 6연승에 실패한 넬리 코다(미국)가 1위를 지켰고, 릴리아 부(미국), 셀린 부티에(프랑스), 인뤄닝(중국)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코다의 6연승 신기록을 저지한 로즈 장(미국)은 16계단 상승한 랭킹 6위가 됐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돌싱포맨' 기러기 아빠 장혁, 숨겨왔던 울분 大폭주 녹화 현장 초토화 [TV스포][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흔들리지 않는 우정 ‘장혁 X 홍경민’이 등장해 ‘돌싱포맨’과 폭소 유발 케미를 선보인다. ‘돌싱포맨’이 ‘기러기 아빠’ 생활 중인 장혁에게 안부를 묻자 장혁은 ”난 정말 괜찮은데 주변에서 안쓰럽게 본다“고 말했다. 하지만 장혁은 녹화 중 ‘돌싱포맨’의 꼬드김에 못이겨 ”도대체 내가 뭘 잘못했는데!“라며 조금씩 속마음을 토로하기 시작했다. 급기야 ”나는 기러기니까 날 수 있을 것 같다“며 하늘을 나는 포즈를 취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돌싱포맨’은 27년 지기 용띠클럽의 우정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홍경민에게 '아내 생일날 장혁에게 기러기 생활이 끝났다며 만나자고 연락이 온다면 나가겠냐' 묻자 장혁은 홍경민이 자신을 택할 것을 확신했다. 하지만 사랑꾼 홍경민은 ”나까지 결혼생활을 끝낼 수 없다“며 장혁을 배신했다. 이에 장혁은 “너 변했다”며 서운해하면서 어딘가 짠한 모습을 보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 또한, 홍경민은 딸이 다니는 유치원에서 ‘흔들린 우정’ 노래를 부른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유치원에서 그런 가사의 노래를 불러도 되냐”는 질문에 홍경민은 “그럴 때 하는 멘트가 있다”며 현장에 있던 아빠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킨 자신만의 노하우를 공개했다. 한편, ‘돌싱포맨’은 최근 프로 복서로 데뷔한 자타공인 ‘액션 연기 장인’ 장혁에게 무술 비법도 전수받았다. 하지만 장혁은 돌싱포맨의 얍실한 기습공격에 속수무책 당하는 모습은 물론, 액션 연기 시범을 보이는 와중에 과거 가수로 활동했던 ‘TJ 프로젝트’ 무호흡 창법 랩까지 선보여 현장을 완전히 뒤집어 놓았다는 후문이다. 용띠클럽 장혁 X 홍경민이 출연하는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은 5월 14일 (화) 밤 9시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존중냉장고', 진돗개 혐오 방송 논란에 "반려인들 상처드려 죄송" [전문][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코미디언 이경규의 웹예능 '존중냉장고'이 진돗개 입마개 발언 및 무단 촬영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제작진이 사과를 전했다. 14일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를 통해 공개된 '반려견 산책 시 존중을 잘하는 사람을 찾아서 | 존중냉장고 : 존잘상을 찾아서 Ep.01'(이하 '존중냉장고')영상 댓글에는 제작진의 사과문이 게재됐다. 제작진은 "이번 영상의 반려견 입마개 착용과 관련한 내용으로 진돗개 견주만을 좁혀 보여드려 많은 반려인 분들에게 상처를 드린 점 깊이 사과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앞으로 저희 제작진은 시청자 분들의 다양한 관점과 정서를 고려하여 더욱 신중을 기해 공감 받는 콘텐츠를 제작하도록 하겠다"며 "다시 한번 상처받으신 반려인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1> 지난 10일 첫 공개된 '존중냉장고' 영상에서는 펫티켓을 잘 지킨 사람에게 냉장고를 선물한다며 매너워터, 인식표, 입마개가 착용된 반려견을 관찰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시민들, 반려견 주인의 얼굴은 드러나지 않았다. 하지만 '존중냉장고' 측은 진돗개가 입마개 필수 견종이 아님에도 입마개를 하지 않은 진돗개들의 모습을 강조하며 혐오를 조장했다는 지적에 휩싸였다. 견주들도 촬영에 대해 고지 받지 않았다고 밝혀 시민 몰카 논란으로까지 번졌다. ▶다음은 '존중냉장고' 측 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존중냉장고 제작진입니다. 이번 영상의 반려견 입마개 착용과 관련한 내용으로 진돗개 견주만을 좁혀 보여드려 많은 반려인 분들에게 상처를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앞으로 저희 제작진은 시청자 분들의 다양한 관점과 정서를 고려하여 더욱 신중을 기해 공감 받는 콘텐츠를 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상처받으신 반려인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좀비버스2' 이시영·덱스→노홍철, 시즌1 플레이어 화끈한 귀한[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좀비버스' 시즌2 라인업이 베일을 벗었다. 14일 넷플릭스 예능 '좀비버스' 시즌2에 따르면 시즌1의 멤버 노홍철, 이시영, 딘딘, 덱스, 츠키, 파트리샤가 더 강력한 캐릭터 플레이로 컴백한다. '좀비버슷'는 어느 날 갑자기 좀비 세계로 변해버린 서울 일대에서 퀘스트를 수행하며 살아남아야 하는 좀비 유니버스 예능이다. 새롭게 돌아올 시즌2는 서울을 벗어나 더욱 확장된 스케일과 세계관을 예고한다. 지난 시즌1에서 빌런을 자처하며 손에 땀을 쥐는 플레이를 펼쳤던 노홍철이 다시 등장한다. 그는 시즌1에서 전매특허 비상한 두뇌회전과 남다른 생존력, 극적 긴장감을 유발하는 플레이로 좀비 유니버스의 생동감을 배가시켰다. 결국 좀비에게 당해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있던 노홍철이 어떻게 돌아온 것일지, 또 어떤 캐릭터로 나타날지 시즌2에서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반전의 피난선 좀비버스 탑승을 두고 희비가 엇갈렸던 생존 플레이어들도 출격한다. 시즌1에서 강인한 정신력과 따뜻하면서도 냉철한 리더십을 보여줬던 이시영, 특수부대 출신답게 뛰어난 전략을 장착한 채 좀비의 위협에도 선두에 나섰던 상남자 덱스도 함께 한다. 또한 빠른 상황 판단력과 육탄전도 피하지 않았던 행동대장 딘딘, 흔들리지 않는 용기와 신의를 잃지 않는 츠키, 위기 속 거침 없는 실행력을 보여준 파트리샤도 시즌2에서 활약을 이어간다. 우여곡절 끝에 피난선에 탑승한 이시영, 덱스, 파트리샤와 생존했지만 어쩌다 원양어선에 몸을 실은 딘딘, 츠키의 엇갈린 운명이 시즌2에서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을 안긴다. 새로운 플레이어들도 가세했다. 조세호, 데프콘, 태연, 육성재, 코드 쿤스트, 권은비, 충주맨 김선태, 안드레 러시가 합류한다. '좀비버스' 시즌2는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틈만 나면,' 유연석-안보현, 족구 구멍 인증[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틈만 나면,’에서 유연석이 함상 위 족구 미션에서 맨발 투혼을 불사한다. 첫 방송 이후 3주 연속 2049 시청률 동시간 1위를 기록하며, 호평이 이어지는 SBS ‘틈만 나면,’(연출 최보필/작가 채진아)은 일상 속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 시간 사이에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 유재석과 유연석이 최초로 2MC로 나서는 가운데 ‘런닝맨’의 최보필 PD와 ‘사이렌: 불의 섬’의 채진아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14일 방송되는 SBS ‘틈만 나면,’ 4회는 틈 친구로 배우 안보현이 출격해 망원동 한강공원 서울함을 지키는 퇴역하신 대령님, 정겨운 동네에서 미술 교습소를 차린 선생님, 해외 출장 간 남편이 혼자 있을 아내를 위해 신청한 태권도 학원장님의 틈새 시간을 함께 한다. 이 가운데 태권도 2단 보유자 유연석과 복싱 선수였던 안보현이 유독 공 앞에서 연약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선사한다. 이날 유재석, 유연석, 안보현은 한강공원에 있는 서울함에서 ‘함상 족구’ 미션에 도전한다. 이는 해군들이 틈새시간을 활용해 즐기는 스포츠로 흔들리는 바다 위에서 공을 네트에 묶은 채 족구 대회를 하는 것. 유연석과 안보현은 “안 씨끼리 잘해보자”라며 안씨 가문의 명예를 걸고 의기투합한다. 미션이 시작되자 안보현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든 신체 부위를 활용해 공을 넘기지만, 공이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튕겨 나가면서 구기종목 최약체임을 인증한다. 급기야 안보현은 “제가 평소에 멀미를 해서 힘들어요.”라며 정박되어 있는 서울함 핑계를 대 폭소를 자아낸다. 이어 유연석은 족구 미션 중 구두를 벗고 맨발 투혼을 선택해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가 “운동화를 신고 왔어야 했는데”라고 말하더니 미션 수행을 위해 과감히 신발을 벗어 던진 것. 그러나 그가 서 있는 곳은 맨땅이 아닌 햇빛에 달아 있던 갑판. 유연석은 신발을 벗자마자 뜨거운 갑판 위에서 춤을 추듯 발을 동동 굴리며 “발이 너무 뜨거워”라며 헐랭한 모습으로 웃음을 터트린다고. 급기야 유연석은 “전국에 있는 족구 동호인들이 진짜 한심하게 쳐다보겠어요”라며 자포자기의 모습을 보이지만 끝까지 신발을 벗은 채 족구에 임하는 투혼을 발휘한다. 그런가 하면 안보현과 유연석은 안보 111 모델 선후배라는 것이 밝혀진다. 유연석이 “최근에 국정원 공익광고를 찍었다. 국가 안보 111 모델이다”라며 뿌듯해하자, 안보현이 깜짝 놀라며 “제가 바로 전 모델이었다”라고 밝혀 ‘안보 111 모델’ 선후배 사이로 대동단결한다. 이에 국가 안보 111 모델은 선후배지만 구기종목에서는 최약체인 유연석과 안보현의 화려한 몸 개그가 담길 족구 미션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망원동 중국집에서 점심을 먹던 유연석이 점심 식사 중에 돌연 배우 강동원과 깜짝 통화를 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유연석은 “동원아! 네가 여기 와야 해. 탕수육 먹으러 와”라고 말해 갑자기 유연석이 강동원에게 전화했던 이유가 무엇일지, 과연 강동원의 반응이 어땠을지 ‘틈만 나면,’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SBS 예능 ‘틈만 나면,’ 4회는 오늘 14일(화) 밤 10시 20분에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크래시' 허성태, 빌런 잊어라…듬직한 '참선배'로 변신 성공[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허성태가 기존의 이미지를 깨고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허성태는 지난 13일 첫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크래시'(극본 오수진·연출 박준우)에서 교통범죄수사팀(TCI, Traffic Crime Investigation) 팀장 정채만 역으로 첫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채만을 필두로 불법 중고차 딜러 일당 일망타진에 나선 TCI 팀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능력캐들로 똘똘 뭉친 이들은 완벽한 팀플레이를 자랑하며 사기단 검거에 성공했지만, 여전히 경찰서 내에서는 골칫덩어리 취급을 받아 안타까움을 더했다. 연쇄 살인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나타나자 채만은 수사 방향을 두고 깊은 고민에 빠졌다. 사건 결과를 뒤집기 어려운 상황에서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접근하는 것으로 수사 방향을 정했고, TCI 팀원들은 본격 재수사에 돌입했다. 이후 수사가 난항에 빠지자 채만의 남다른 리더십이 빛을 발했다. 범인 검거를 위해 불법 수사를 감행하겠다는 민소희(곽선영)를 차분하게 타일렀지만, 그녀의 뜻은 쉽게 꺾이지 않은 것. 급기야 자신이 모든 것을 책임지겠다는 소희를 향해 채만은 "네가 뭔데 책임을 져. 책임은 팀장이 지는 거지"라고 말하며 팀의 수장다운 듬직한 면모를 보였다. '악역 전문 배우', '빌런' 이미지를 지우고 따뜻한 심성을 지닌 정채만으로 변신한 허성태. 묵직한 카리스마 뒤 어딘가 허술한 인간미까지 장착한 정채만을 연기하는 허성태는 첫 등장부터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한 발짝 물러서 팀의 중심을 잡아주고, 팀원들이 자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참선배’ 정채만이 극 중 어떤 활약을 펼칠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모인다. 한편, '크래시'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ENA에서 방송되며,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에서도 동시 공개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1골 2도움 폭발' 대구 세징야, K리그1 12라운드 MVP 등극[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4일 "대구 세징야가 '하나은행 K리그1 2024' 12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알렸다. 세징야는 11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대구와 광주의 경기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대구의 3대2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선발 출전한 세징야는 전반 6분 박용희에게 절묘한 패스를 연결하며 팀의 첫 골을 도왔고, 전반 25분에는 정재상의 두 번째 골까지 도우며 전반에만 2개의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세징야의 활약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후반 42분 페널티킥으로 팀의 세 번째 골을 기록하면서 이날 대구가 기록한 3골에 모두 관여했다. K리그1 12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 수원FC의 경기로 선정됐다. 이날 경기는 전반 24분 문선민의 선제골과 전반 34분 박재용의 추가골로 전북이 앞서갔지만, 후반 11분과 후반 35분에 나온 이승우의 멀티골로 수원FC는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어 후반 39분에는 정재민이 극적인 역전 결승골을 터뜨리며 이날 경기는 수원FC의 3대2 승리로 막을 내렸다. 수원FC는 후반 교체 투입되어 멀티골을 기록한 이승우와 경기 내내 날카로운 드리블 돌파로 상대의 골문을 위협한 안데르손의 활약을 앞세워 K리그1 12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K리그2 11라운드 MVP는 성남 후이즈다. 후이즈는 12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성남과 경남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성남의 2대1 역전승을 이끌었다. 이날 경기에서 후이즈는 후반 23분 동점골, 후반 45분 역전골을 터뜨리며 K리그2 득점 단독 2위(6골)에 이름을 올렸다. K리그2 11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2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과 전남의 경기로 선정됐다. 이날 부천은 전반 4분 루페타의 선제골로 포문을 열었지만, 전반 21분 전남 전유상이 곧바로 동점을 만든 뒤 후반 1분 조지훈이 역전골을 넣으며 전남이 주도권을 가져왔다. 부천은 후반 7분 바사니의 동점골에 이어 후반 18분 한지호가 재역전골을 터뜨리며 앞서갔지만, 전남은 후반 40분과 후반 추가시간에 나온 하남, 발디비아의 연속골에 힘입어 극적인 4대3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전남은 후반 막판 뒷심으로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하며 K리그2 11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K리그 라운드 베스트11 및 MVP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 정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매 라운드 K리그 경기에 배정된 TSG위원은 각각 해당 경기의 베스트11과 MOM(Man Of the Match)을 선정한다. 이후 TSG 경기평가회의를 열어 경기별 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들을 대상으로 TSG위원 평점과 의견, K리그 공식 부가 데이터 업체 '비프로' 평점을 종합해 해당 라운드의 K리그1, 2 베스트11을 최종 결정하게 된다. 라운드 MVP는 각 경기의 MOM을 후보군으로 정한 뒤, 베스트11과 동일한 방식으로 선정한다. [하나은행 K리그1 2024 12R MVP, 베스트 팀/매치, 베스트11] MVP: 세징야(대구) 베스트 팀: 수원FC 베스트 매치: 전북(2) vs (3)수원FC 베스트11 FW: 안데르손(수원FC), 야고(강원), 세징야(대구) MF: 윌리안(서울), 벨톨라(대구), 이승우(수원FC), 김승대(대전) DF: 이명재(울산), 권완규(서울), 김태현(김천) GK: 조현우(울산) [하나은행 K리그2 2024 11R MVP, 베스트 팀/매치, 베스트11] MVP: 후이즈(성남) 베스트 팀: 전남 베스트 매치: 부천(3) vs (4)전남 베스트11 FW: 모따(천안), 강민규(충남아산), 후이즈(성남) MF: 브루노 실바(서울E), 바사니(부천), 발디비아(전남) DF: 강준혁(충남아산), 김주원(성남), 김오규(서울E), 장효준(성남) GK: 손정현(김포)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자진 신고 종용' 인천, 물병 투척 사태 후속 조치 발표…응원석 폐쇄[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물병 투척 사태로 큰 물의를 빚었던 인천 유나이티드가 후속 조치를 발표했다. 인천은 11일 오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2라운드 홈경기에서 서울에 1-2로 졌다. 경기 종료 후 사달이 났다. 승리를 거둔 서울 골키퍼 백종범이 인천 팬들을 향해 승리 세레머니를 펼쳤는데, 이 모습이 인천 팬들을 자극했다. 인천 팬들은 경기장 안으로 물병을 던지기 시작했다. 인천 선수단이 만류했지만 물병 세례는 멈추지 않았고, 서울 기성용은 물병에 급소를 맞고 쓰러지기도 했다. 인천은 13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홈 경기 안전 사고 방지 대책과 더불어 강력한 후속 조치를 공지했다. 먼저 투척 자진 신고제를 운영한다. 인천은 19일 23시 59분까지 구단 이메일을 통한 자진 신고를 받는다. 자진 신고한다면 향후 구단의 민·형사상 법적 조치 대상에서 제외할 예정이며, 구단 자체 징계만 적용된다. 자진 신고 하지 않는 경우, 모든 증거 자료(사진, 영상 및 증언)을 종합하여 관할 경찰서에 고발 조치함과 동시에 이번 사고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를 할 예정이다. 인천은 "해당 조치에 대한 추호의 관용 및 예외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홈 경기 응원석(S구역)도 전면 폐쇄된다. 우선적으로 오는 25일 광주전, 29일 울산전부터 응원석은 운영되지 않는다. S구역 시즌권자에 대한 보상안은 향후 공지 예정이다. 단 투척자는 제외된다. 또한 2024년 잔여 홈 경기 경기장 전 구역에서 물품 반입 규정이 강화된다. 페트병 및 캔 등을 경기장에 반입하려면 병마개를 제거해야 한다. 응원 물품 사전 신고제도 운영된다. 인천 측에 사전 신고되지 않은 모든 응원 물품은 반입이 전면 금지되며, 발견되면 철거 및 압수 조치가 내려진다. 마지막으로 관람 문화 개선을 위한 클린 응원 캠페인(가칭)이 펼쳐질 예정이다. 구단은 원정 경기 시 인천 팬들에게 투척 가능 물품 반입을 자제시킨다는 계획이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라디오스타' 김도현, 김수현·송중기에게 동생들을 깍듯이 모시는 이유는 [TV스포][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김도현이 김수현, 송중기에게 감동한 일화를 공개한다. 또 동생인 김수현과 송중기를 깍듯이(?) 모시는 이유가 있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오는 5월 15일 수요일 밤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연출 김명엽 황윤상)는 김도현, 김남희, 티파니 영, 최재림이 출연하는 ‘배우 보석함’ 특집으로 꾸며진다. 예능에서 존재감을 어필하기 위한 배우들의 토크 과열이 예고돼 기대를 모은다. ‘재벌집 막내아들’, ‘눈물의 여왕’ 등 화제성과 시청률을 동시에 잡은 드라마에 출연하며 ‘시청률 보증수표’로 등극한 배우 김도현이 ‘라스’를 찾는다. 김도현은 “예능 울렁증이 있어서 도망 다녔는데, 와이프가 ‘아끼다 똥 된다’고 해서 똥 되기 전에 나왔다”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그는 녹화 시작부터 예능 톤을 장착하는가 하면, 김남희와 예능 신경전을 벌였다고 전해져 기대감을 높였다. 김도현은 ‘눈물의 여왕’에서 백현우(김수현 분)의 형인 백현태 역으로 활약했는데, 김수현 형으로 캐스팅된 이유를 묻자, “나이로 보나 경력으로 보나 김수현 형으로 나올 조건이 없는데, 딱 하나 닮은 게 있다”라고 자신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용두리 가족 사이에서도 외모 논란이 있었다”라면서 극 중 부모 역으로 등장한 전배수와 황영희의 외모를 언급했는데, 무슨 이야기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김도현은 “4~5년 전부터 다니던 곳인데 최근에서야 ‘배우님’이라고 부르시더라”라며 단골 병원에서 ‘눈물의 여왕’의 인기를 실감한 일화를 공개해 웃음을 유발했다. 그는 또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재벌가 사위와 ‘눈물의 여왕’ 속 용두리 이장님 둘째아들 연기 차이를 얼굴 표정으로 비교했는데, 장도연은 “셀프 성형 같다”라며 감탄했다는 후문. 이어, 자기만의 발성 연습 루틴을 공개하다 냅다 김남희와 ‘개코원숭이’ 대결을 펼치는 김도현의 모습이 폭소를 안겼다. 김도현은 ‘눈물의 여왕’ 김수현과 ‘재벌집 막내아들’ 송중기에게 감동한 일화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도현이 ‘눈물의 여왕’이 잘될 수밖에 없는 이유로 ‘분위기 메이커’ 김수현을 꼽으면서 김수현에게 받은 특별한 선물을 자랑하자, 김구라는 “김수현 그 친구 참 좋은 친구네~”라며 감탄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도현은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부부로 호흡한 ‘재벌집 고명딸’ 김신록과 찰떡 케미스트리로 인기를 끌었는데, “신록 배우가 준비를 정말로 잘해와서 주는 것만 잘 받으니 되더라”라며 김신록에게 공을 돌렸다. 이어, ‘눈물의 여왕’에서 부부로 깜짝 재회했던 일화까지 공개해 시선을 끌었다. 그러나 ‘경성크리처’에서 이시카와 이치로로 열연한 그는 ‘미스터 션샤인’ 김남희와 일본인 악역계 쌍두마차로 떠오른 데 대해선 서로 내가 더 잘했다고 경쟁해 흥미진진함을 더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김도현이 알고 보면 ‘배우집 아들’이라는 사실이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 김도현은 “아버지는 TBC 1기 연극배우였고, 어머니는 성우 장유진”이라고 밝혔는데, 김구라는 “DJ로도 유명한 분”이라며 놀라워했다. 장유진은 과거 외화에서 비비안 리, 오드리 헵번, 엘리자베스 테일러 등 미녀 배우들의 목소리를 도맡은 성우. 김도현은 배우 가족 덕을 본 일화와 함께 어머니가 성우여서 느낀 단점을 공개했는데 모두가 공감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모은다. 김도현이 김수현, 송중기에게 감동한 사연과 깍듯이 모시는 이유 등은 오는 5월 15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어깨 탈구' 이정후, 10일 짜리 부상자 명단(IL) 등재…김하성은 정상 출전[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왼쪽 어깨 탈구 부상을 당한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결국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샌프란시스코는 14일(이하 한국시각) "이정후가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정후는 전날(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출전했고, 수비 도중 왼쪽 어깨가 탈구되는 부상을 당했다. 이정후는 1회 제이머 칸델라리오의 장타성 타구를 잡으려다 외야 펜스에 왼쪽 어깨를 강하게 부딪혔다. 이정후는 고통을 호소하며 그라운드에 쓰러졌고, 결국 타일러 피츠제럴드와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당시 이정후의 어깨 상태를 두고 의견이 분분했다. 어깨 염좌라는 의견도 있었지만, 엠엘비닷컴(MLB.com)은 이정후가 왼쪽 어깨 탈구(Dislocated left shoulder)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경기 종료 후 밥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그가 벽에 부딪혀 넘어지고 일어나지 못했을 때 불안한 느낌을 받았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공교롭게도 이정후는 전에도 왼쪽 어깨 부상을 당한 바 있다. KBO리그에서 뛰던 2018년 6월 19일 두산 베어스전, 2루타를 친 뒤 3루에서 슬라이딩하는 도중 왼쪽 어깨를 다친 바 있다. 당시 이정후는 왼쪽 어깨 관절와순 파열 진단을 받았고 한 달 정도 경기에 빠졌다. 이정후는 오늘 MRI 검사를 받을 예정으로, 머지않아 검진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같은 날 왼쪽 손목에 공을 맞은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정상적으로 경기에 출전한다. 김하성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리는 2024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9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다. 어제 김하성은 두 번째 타석에서 LA 다저스 선발투수 워커 뷸러의 94.4마일(약 151.9km)의 빠른 공에 왼손 손목을 맞았다. 김하성은 주루까지 마친 뒤 경기에서 빠졌다. 경기 종료 후 김하성은 "맞았을 때보다 상태가 훨씬 나아졌다"면서 "내일까지 상태가 어떤지 지켜보고 경기에 나설 수 있을지 봐야 한다"라고 답했다. 현재 몸 상태가 나쁘지 않아 경기에 출전하는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비투비 이창섭, '함부로 대해줘' OST 첫 주자…오늘(14일) 발매[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그룹 비투비 멤버 겸 뮤지컬 배우 이창섭이 ‘함부로 대해줘’ OST 첫 주자로 나선다. 이창섭이 가창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함부로 대해줘’(극본 박유미 / 연출 장양호 / 기획 KBS / 제작 판타지오 / 원작 네이버웹툰 작가 선우)의 첫 번째 OST ‘It's Alright’(잇츠 올라잇)이 14일 낮 12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함부로 대해줘’는 인의예지를 장착한 21세기 MZ선비 신윤복(김명수 분)과 함부로 대해지는 삶에 지친 여자 김홍도(이유영 분)의 무척 예의 바른 로맨스 드라마다. '함부로 대해줘' OST의 메인 타이틀곡인 ‘It's Alright'은 이모셔널한 피아노 연주와 기타 사운드가 돋보이는 팝 록 장르의 곡이다. 봄날이 연상되는 달콤한 노랫말은 로맨스 감성을 자극할 전망이다. 특히 이창섭은 따스한 목소리와 섬세한 전달력으로 로맨틱한 분위기를 다채롭게 표현해 리스너와 시청자들에게 귀 호강과 설렘을 동시에 선사하며 극의 몰입도를 한껏 높일 예정이다. 한편, 이창섭은 탄탄한 가창력은 물론 작사, 작곡 능력을 겸비한 만능 아티스트다. 최근 직접 작사한 싱글 ‘그래, 늘 그랬듯 언제나’를 발매했으며, 리메이크 음원 ‘천상연’으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닥터로이어’ OST ‘Freedom’(프리덤), ‘조선변호사’ OST ‘Run away’(런 어웨이), ‘시작은 첫키스’ OST ‘사랑은 가슴이 시킨다(2023)’ 등 다수 드라마 작품의 OST에 참여하며 폭넓은 보컬 스펙트럼을 입증하고 있다. 이창섭이 참여한 ‘함부로 대해줘’ 첫 OST ‘It's Alright’은 오늘(14일) 정오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에일리 예비신랑='솔로지옥' 최시훈…비연예인 아닌 배우[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가수 에일리의 예비신랑은 넷플리스 '솔로지옥' 최시훈이었다. 에일리 소속사 팝뮤직 관계자는 14일 "에일리의 열애 상대가 최시훈이 맞다"고 밝혔다. 앞서 에일리는 지난 3월,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열애중이라고 밝혔다. 내년 결혼을 목표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도 언급했다. 당시 에일리 역시 직접 개인 채널에 글을 남기며 열애 사실을 알렸다. 지난 3월 열애 소식을 알렸을 때만 해도 예비신랑이 '비연예인 사업가'로 알려졌던 바. 알고 보니 그 예비신랑은 넷플릭스 '솔로지옥' 시즌1 출연자였던 최시훈이었다. 최시훈은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약하기도 했다. 특히 최시훈은 의류 사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 출연 경험이 있는 사업가인 것도 맞다. 한편 에일리는 1989년생, 최시훈은 1992년생으로 두 사람은 3살 연상연하 커플이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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