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 FA 김종규와 재계약…계약기간 3년·보수 총액 6억 원[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원주 DB와 김종규가 3년 더 동행을 이어간다. DB는 17일 "2023-2024시즌 정규리그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운 베테랑 빅맨 김종규와 FA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DB는 김종규와 계약기간 3년, 보수 총액 6억 원(인센티브 1.5억 원 포함)에 재계약을 체결했다. 김종규는 대학시절이던 2011년부터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14년간 태극마크를 달았다. 2023-2024시즌 정규리그 49경기 출장해 평균 11.9점, 리바운드 6.1개, 1.0어시스트 1,2블록슛을 기록했으며, DB산성의 주축으로 막강한 수비력을 보이며 팀을 정규리그 우승까지 이끌었다. 김종규는 "그 어느때보다 뜨거운 응원과 격려를 해주신 원주 팬분들과 다시 만날 수 있게 되어서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 팀원 모두가 하나의 목표를 향해 도전해서 지난 시즌의 아쉬웠던 결과를 넘어서 더 높은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구혜선, 학교 주차장서 차박 "재산 많이 탕진"(우아한인생)[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연기자 구혜선이 이혼 후 근황을 공개했다. 16일 방송된 tvN '진실 혹은 설정: 우아한 인생(연출 권대현)(이하 ‘우아한 인생’)'에서는 시험 기간을 맞은 대학생 구혜선을 시작으로 포장마차 사장 추성훈, 크리에이터 진용진의 흥미로운 일상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는 전현무, 미미 그리고 일일 추리 단원 최다니엘이 함께한 가운데 구혜선의 대학교 생활이 공개됐다. 2020년에 복학한 만학도 구혜선은 학교 주차장에서 차박을 해 눈길을 끌었다. 구혜선은 "성공한 딸이었는데 너무 큰 실패도 했다. 공부해서 졸업하는 게 부모님께 너무 중요한 일이었다. (부모님이) 너무 원하는 꿈이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엄청 재산을 많이 탕진했다. 저에게 안 좋은 일이 있은 다음부터 가족이 화목해졌다"고 안재현과의 이혼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구혜선의 졸업식 당일도 볼 수 있었다. 구혜선은 상위 5% 학생에게 수여하는 최우등 졸업상을 받았고 출연자들이 쉽게 믿지 않자 최저 학점 B+, 평점 평균 만점 4.5점에 4.27점을 기록한 성적표를 공개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전국노래자랑' 남희석, 무대 위 깜짝 심폐소생 받은 이유는? [TV스포][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44년 전통의 국내 최고, 최장수 예능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이 '서울시 동작구 편'을 방송하는 가운데 설운도, 김용임, 정다한, 금잔디, 김다나 등 트롯 거장과 라이징 스타가 총출동한다. KBS 1TV ‘전국노래자랑’은 매주 일요일을 44년 동안 변함없이 지켜온 대국민 참여형 오디션 프로그램의 원조이자 국내 최고의 예능 프로그램. 지난주 방송된 2071회는 전국 시청률 6.1%를 기록, 지상파 전체 예능 순위 4위를 수성했으며, 최근 6주간 평균 6.0%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탄탄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오는 19일(일)에 방송되는 '전국노래자랑' 2072회는 '서울특별시 동작구 편'으로, 노량진 축구장 특설무대에 15팀의 본선 진출자들이 올라 흥과 끼의 대결을 펼친다. 이 가운데 서울특별시 동작구 편은 믿고 보는 초대가수 라인업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트롯계의 전설 설운도의 '마지막의 사랑', 자타 공인 트롯 퀸 김용임의 '인생 시계', 떠오르는 대세 트롯맨 정다한의 '어허야', 국민 트롯 여동생 금잔디의 '인생 샷', 트롯계의 차세대 디바 김다나의 '달려라 캔디'까지 오감을 만족시키는 스페셜 공연이 노래자랑 무대를 한층 후끈하게 달굴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서울 동작구 편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진풍경들이 연이어 펼쳐지며 노래 경연과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는 후문이다. 딸만 여섯 명에 달하는 역대급 딸 부잣집 참가자가 등판해 MC 남희석을 깜짝 놀라게 하는가 하면, 교수님과 아이들로 구성된 사제(師弟) 그룹의 열광적 댄스 무대가 펼쳐지고, 나아가 바이올린과 비트박스, 성악과 판소리를 아우르는 만능캐 크리에이터 참가자의 개인기 퍼레이드가 눈길을 사로잡는 것. 그뿐만 아니라 무대 위 심폐소생술을 받는 MC 남희석의 깜짝 눕방까지 이어진다고. 이에 신명나는 노래 경연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볼거리들이 가득할 '서울 동작구 편' 본 방송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한편 KBS 1TV ‘전국노래자랑’은 매주 일요일 낮 12시 10분에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하이브 측 "민희진, 뉴진스 정신적으로 종속시키고 방패로 사용" [ST현장][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하이브는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뉴진스 엄마'라고 알려진 것과 다르게 측근에게 뉴진스를 비하하는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17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부장판사 김상훈)는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낸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을 진행했다. 이날 하이브는 김앤장 법률사무소, 민 대표는 법무법인 세종을 각각 대리인으로 선임했다. 하이브 법률대리인 측은 "채권자 주장은 사실인가, 주주간계약은 노예계약인가, 뉴진스의 엄마다운가, 채권자의 목적은 공익인가다"라고 말했다. 이어 "뉴진스의 데뷔를 억지로 눌렀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데뷔 순서는 상관하지 않겠으니 첫 번째 팀으로 가져가고 싶다고 요구, 민희진은 무속인의 코칭을 받아 뉴진스 데뷔시기 확정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민희진이 하이브와의 계약이 노예계약이라 주장한 것에 대해서도 "최대한 수용하였고, 아낌없는 지원을 했다. 어도어에 단 한 푼도 투자하지 않은 이에게 투자했다. 전례 없는 파격 대우로 이미 천억원 이상을 보유하고 있었다. 경업금지 조항은 통상적인 수준이고 장기적인 협력관계를 위함"이라고 밝혔다. 민희진이 "뉴진스 데뷔, 출산한 기분"이라 주장하는 것에 대해서도 하이브 측은 "실상은 뉴진스 멤버를 무시하고 뒷바라지 하는 것이 힘들고 비하하는 발언들을 쏟아냈다. 뉴진스가 정신적으로 종속되길 바라는 마음을 드러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또한 자신의 말을 토씨하나 말하는 등 그대로 수행하는 수동적 역할에만 머무르길 원한다. 뉴진스를 방패로 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하이브는 민 대표가 경영권 탈취를 시도했다며 감사에 착수해 민 대표 등 어도어 경영진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하고, 민 대표 해임 안건에 대한 임시주총 소집을 청구했다. 현재 하이브는 어도어 지분 80%, 민 대표는 18%를 보유 중이다. 민 대표는 경영권 찬탈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하며 관련해 주식 매각 시도 정황, 애널리스트 자문 등 하이브의 주장을 전면 반박하고 있다. 또한 민 대표는 주주간계약 내용을 토대로 하이브가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게 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해 법적 공방에 이르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불후의 명곡' 신유, 은가은에 전격 작곡 어필 "요즘 곡 그냥 쓴다, 드리겠다" [TV스포][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불후의 명곡’ 트로트 영 레전드 신유와 영 레전드 작곡가 팀 알고보니 혼수상태가 은가은의 작곡 요청을 두고 전쟁을 펼친다. KBS2 ‘불후의 명곡’(연출 박민정 박형근 김성민 박영광)은 무려 70주 동시간 1위로 ‘土불후천하’를 이어가고 있는 최강 예능 프로그램. 오는 18일(토) 방송되는 658회는 ‘트로트 영 레전드 특집 2부’로 ‘신유&알고보니 혼수상태’ 편이 전파를 탄다. 토크 대기실에서 은가은과 박현호는 “알고보니 혼수상태에게 곡을 받고 싶다”는 강렬한 바람을 나타낸다. 이를 들은 신유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저도 요즘 곡을 쓴다. 저는 곡이 금방 나온다”라며 “제가 드릴게요”라고 은가은의 작곡 요청을 ‘스틸’해 눈길을 끈다. 이에 알고보니 혼수상태는 깜짝 놀란 표정으로 “저희 밥줄을 끊으시면 안 된다. 형님은 노래 열심히 하셔라”라며 견제에 나선다. 작곡 욕심으로 꽉 찬 신유는 한 술을 더 뜬다. 은가은이 알고보니 혼수상태가 히트곡 제조기인 만큼 곡 비용이 비쌀까 걱정하는데, 신유는 “곡을 돈을 주고받으시냐. 저는 그냥 드린다”며 “은가은에 대한 스케치를 이미 마쳤다”고 어필하고, 알고보니 혼수상태는 “이러시면 저희 굶어 죽는다”며 “형님은 형님 일 열심히 하라”고 또 한 번 방어해 웃음을 자아낸다. 신유가 작곡에 대한 욕심을 가감 없이 펼쳐낸 가운데, ‘불후의 명곡’ 아티스트 석은 때아닌 작곡 전쟁이 펼쳐지며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다는 후문이다. ‘트로트 영 레전드 특집’ 2부에서는 신유와 알고보니 혼수상태의 명곡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한 치의 양보 없는 치열한 대결이 안방극장을 찾을 전망이다. 이번 특집의 주인공인 신유와 알고보니 혼수상태는 대한민국 트로트계 새 바람을 일으킨 젊은 주역들이다. 신유는 트로트계 팬덤의 시초로 불리며 많은 트로트 팬을 보유했으며, 히트곡 제조기 알고보니 혼수상태는 영탁 ‘찐이야’, 박현빈 ‘샤방샤방’, 송가인 ‘서울의 달’, 이찬원 ‘시절인연’ 등 히트곡을 만들어냈다. 지난 1부에서는 김준수, 손태진, 정다경, 라포엠, 경서 등이 무대에 올라 경합을 펼쳤고, 손태진이 재즈풍의 ‘서울의 달’로 실험과 도전에 나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번 2부에서는 홍자, 은가은, 박현호X김중연, 라키, 정서주X배아현X오유진이 신유와 알고보니 혼수상태의 명곡을 자신만의 색깔로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인다. 트로트 여신들과 아이돌 출신 남자 가수들의 대결이 관전포인트다. 이번 ‘트로트 영 레전드 특집’은 지난 11일(토)에 이어 오는 18일(토) 2부가 시청자를 찾는다. 매 회 다시 돌려보고 싶은 레전드 영상을 탄생시키는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서울 이랜드 이코바, K리그2 12라운드 MVP 선정[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서울 이랜드 이코바가 '하나은행 K리그2 2024' 12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7일 K리그2 12라운드 MVP와 베스트11, 베스트 팀, 베스트 매치 등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코바는 15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이랜드와 천안의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서울이랜드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이코바는 전반 6분 코너킥 상황에서 강력한 헤더로 선제골을 넣었고, 전반 18분에는 적극적인 전방 압박으로 상대 수비의 공을 빼앗은 뒤 오른발 슛으로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이어 이코바는 후반 4분 이동률의 추가골까지 도우며 서울이랜드의 4골 중 3골에 관여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서울 이랜드는 멀티골을 기록한 이코바와 함께 이동률, 브루노 실바가 골고루 득점포를 가동하며 K리그2 12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K리그2 12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5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남아산과 김포의 경기로 선정됐다. 이날 경기에서 먼저 포문을 연 팀은 김포였다. 김포는 후반 29분 정한철이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갔고, 이어 후반 33분 플라나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후반 44분 충남아산 최치원이 만회골을 터뜨렸지만, 경기는 김포의 2-1 승리로 막을 내렸다. ▲ 하나은행 K리그2 2024 12R MVP, 베스트 팀/매치, 베스트11 -MVP: 이코바(서울E) -베스트 팀: 서울E -베스트 매치: 충남아산(1) vs 김포(2) -베스트11 FW: 야고(안양), 이코바(서울E), 몬타노(전남) MF: 브루노 실바(서울E), 리영직(안양), 발디비아(전남) DF: 천지현(부산), 이창용(안양), 정한철(김포), 주현우(안양) GK: 김다솔(안양)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송다은, BTS 지민과 셀프 열애설?…의미심장 게시물에 '술렁' [종합][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하트시그널2' 송다은이 BTS 지민과 열애설 의혹에 휩싸였다. 송다은이 럽스타를 의심케 하는 사진을 다수 게재했다 바로 삭제한 것. 이에 팬들이 술렁이고 있다. 송다은은 지난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일상이 담긴 여러장의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특히 게시물들 중에는 방탄소년단 지민과의 커플템으로 보이는 이어폰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해당 이어폰에는 'DA EUN' 'Ji min'이라 적혀있었고 여느 커플들의 커플 아이템처럼 나란히 놓아 관심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송다은은 방탄소년단의 뮤직비디오 한 장면을 담은 것으로 추측되는 영상을 게재해 더욱 의혹을 키웠다. 팬들은 지난해 송다은과 지민이 한차례 열애설에 휩싸였던 만큼 송다은의 게시물에 더욱 집중했다. 열애 인증인지 단순 팬심인지 혼란이 이어지던 때 송다은은 해당 게시물을 '빛삭'(바로 삭제하는 행위)했고 이는 더욱 논란을 키웠다. 송다은과 지민은 지난해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송다은은 “제3자의 일은 제발 저 말고 다른 분께 여쭤보고 저 정신 말짱하다”며 “팬덤이 얼마나 무서운지, 네가 고소 당할 일을 얼마나 하는지에 대해 겁주지 말아 달라”고 밝혔다. 송다은은 2018년 채널A ‘하트시그널2’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지민은 지난해 12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2025년 6월 제대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SK는 집이고 가족" 최부경, SK와 FA 3년 재계약…원클럽맨 됐다[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서울SK나이츠(단장 오경식)는 17일 "팀 내 자유계약선수인 최부경(F/C, 200cm)과 계약 기간 3년, 보수 총액 3억 원(연봉 2억4천만 원, 인센티브 6천만 원)에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렸다. 최부경은 SK나이츠 입단 후, 두 번의 챔피언 결정전 우승과 두 번의 정규리그 우승에 공헌을 했으며 개인적으로도 최우수 신인선수상과 이성구 모범선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군복무 기간을 제외하고 11시즌 동안 SK나이츠에서 활약해 온 최부경은 이번 계약을 통해 SK나이츠 원클럽맨 선수로 남을 수 있게 됐다. 최부경은 계약을 맺은 뒤 "SK나이츠는 나에게는 집이고 가족과 같은 팀이기 때문에 남고 싶었고 팀에서도 저에 대해 선수로서 존중의 뜻을 보여주셔서 계약을 마치게 됐다. 비시즌 동안 몸을 잘 만들어서 우리 팀이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할 수 있도록 선수로서 그리고 팀 내 고참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최부경은 11시즌 동안 523경기에 출전해 평균 6.7득점, 4.8리바운드. 1.3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두산, 19일 홈경기서 정려원 시구·위하준 시타 진행[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사장 고영섭)가 오는 1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 정규시즌 맞대결에서 승리기원 시구∙시타를 진행한다. 시구 및 시타는 tvN 새 주말드라마 '졸업'의 두 주인공이 장식한다. 시구는 배우 정려원, 시타는 배우 위하준이 나선다. 두산 베어스 '찐팬'으로 잘 알려진 정려원은 "생애 첫 시구를 두산베어스에서 하게 돼 정말 기대되고 떨린다"며 "준비 잘해서 두산베어스에 승리의 기운을 전달하겠다"고 다짐했다. 위하준은 "선수분들 모두 다치지 않고 멋진 경기 펼치실 수 있도록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루키 이소미, LPGA 미즈호 아메리카스오픈 1R 단독 선두[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도전장을 낸 이소미가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총상금 300만 달러) 첫날 선두로 기분 좋을 출발을 알렸다. 이소미는 17일(한국시각) 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의 리버티 내셔널 골프클럽(파72·6천67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쳤다. 이날 6언더파 66타를 적어낸 이소미는 가브리엘라 러펠스(호주), 안드레아 리(미국) 등에 2타 앞선 단독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이소미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통산 5승을 거뒀고, 이번 시즌부터 LPGA 투어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1월 데뷔전인 LPGA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에서 공동 16위를 시작으로, 지난달 유럽여자프로골프(LET) 아람코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총상금 500만 달러)에서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에서 이소미가 우승을 차지한다면, 이번 시즌 LPGA 한국인 첫 우승이 된다. 한국 골퍼 군단은 앞서 열린 11개 대회에서 아직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했다.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이소미는 처음부터 버디를 낚으며 기세를 올렸다. 이어 13~15번 홀 3연속 버디를 쳤고, 16번 홀 보기를 범했지만 17번 홀 버디를 솎아내며 만회했다. 후반 9개 홀에서도 상승세는 이어졌다. 2번 홀 보기를 친 이소미는 4~5번 홀 연속 버디를 따냈고, 8번 홀 다시 1타를 줄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신지은은 3언더파 69타로 이민지(호주), 셀린 부티에(프랑스) 등과 함께 공동 6위 그룹을 형성했다. 고진영은 2언더파 70타로 이미향, 넬리 코다(미국) 등과 공동 17위에 이름을 올렸다. 안나린과 전인지는 1언더파 71타로 공동 31위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VNL 29연패'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 세계 2위 브라질에게 3-0 셧아웃 패배[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이 국제배구연명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브라질 여자 대표팀 상대로 완패했다.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대표팀(세계 41위)이 17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랑지뉴 체육관에서 열린 2024 VNL 첫째 주 2차전 경기에서 브라질(세계 2위)에 세트 스코어 0-3(15-25, 19-25, 17-25)로 셧아웃 패배했다. 직전 경기였던 중국(세계 5위)과의 경기에서도 셧아웃 패배한 한국 대표팀은 이번에도 한 세트도 따지 못한 채 패배했다. 이로써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은 VNL 29연패의 늪에 빠지게 되었다. 선발 라인업으로는 세터 김다인(현대건설), 아포짓 스파이커 박정아(페퍼저축은행), 아웃사이드 히터 강소휘(한국도로공사)와 정지윤(현대건설), 미들블로커 정호영(정관장)과 이주아(IBK기업은행), 리베로 한다혜(페퍼저축은행)가 출전 명단에 올랐다. 대표팀은 1세트 시작부터 연속 7점을 허용했다. 대표팀의 공격은 완벽하게 봉쇄됐다. 브라질의 좋은 디그에 이은 날카로운 공격부터 서브에이스까지 더해지며 시작부터 큰 차이로 벌어졌다. 스코어 15-6에서 상대의 범실과 좋은 블로킹을 통해 5연속 득점에 성공하여 따라가는 듯했으나, 다시 연속 득점을 내주면서 15-25로 1세트를 내줬다. 2세트 초반도 브라질의 맹공으로 넘어가는 듯했지만, 박정아의 연타와 브라질의 범실이 계속되며 스코어 11-10 접전을 이어갔다. 그러나 세트 후반으로 접어들 수록 브라질의 좋은 리시브를 바탕으로 한 질 좋은 공격이 적중하며 점수는 벌어졌고 그대로 19-25로 2세트마저 내줬다. 3세트는 2세트에 나아졌던 경기력으로 초반 근소하게 리드하는 상황도 있었다. 그러나 범실이 계속해서 나오며 순식간에 더블 스코어 이상으로 벌어졌다. 결국 3세트마저도 17-25로 패배하며 셧아웃 패배를 면치 못했다. 대표팀에서는 강소휘가 9점으로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정호영이 8점, 정지윤이 6득점에 그쳤다. 대표팀은 상대 범실을 21개를 유도했지만 브라질의 높이와 힘을 이겨낼 수는 없었다. 연패의 늪에 빠진 한국 대표팀은 오는 19일 오전 5시 30분 도미니카공화국과의 3차전을 앞두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김주형, PGA 챔피언십 1R 5언더파 공동 5위…선두와 4타 차[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김주형이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에서 시즌 첫 톱10 진입을 노린다. 김주형은 17일(한국시각)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의 발할라 골프클럽(파71·7609야드) 열린 미국프로골프협회(PGA)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쳤다. 이날 5언더파를 친 김주형은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과 공동 5위 그룹을 형성했다. 1위 잰더 쇼플리(미국)와는 4타 차이다. 쇼플리는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치며 첫날을 마쳤다. 1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김주형은 처음부터 버디를 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7번 홀도 버디를 추가하며 보기 없이 전반을 마쳤다. 후반 9개 홀에서 기세를 끌어 올렸다. 10번 홀 버디를 낚은 김주형은 12-13번 홀 연속 버디를 솎아냈다. 14번 홀 첫 보기를 기록했지만 17번 홀 버디를 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아직 김주형은 이번 시즌 톱10에 오르지 못했다. 13개 대회에 출전했지만, 최고 성적은 지난 2월 WM 피닉스 오픈에서 기록한 공동 17위다. 생애 첫 메이저 대회에 나선 김성현은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공동 32위에 이름을 올렸다. 안병훈은 이븐파 71타로 공동 65위에 위치했다. 김시우와 임성재는 2오버파 73타로 공동 108위, 양용은과 이경훈은 3오버파 74타로 공동 126위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우리, 집' 이혜영 "아련하고 멋들어진 홍콩 영화의 한 장면" 독보적인 아우라로 완성한 선홍빛[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이런 ‘미장센’은 이혜영이어서 가능하다!” MBC 새 금토드라마 ‘우리, 집’ 이혜영이 아련하고 멋들어진 홍콩 영화의 한 장면 같은 선홍빛 ‘옥수수 국수집 만남’으로 독보적인 아우라를 증명한다. 오는 5월 24일(금) 밤 9시 50분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우리, 집’(기획 권성창 / 연출 이동현, 위득규 / 극본 남지연 / 제작 레드나인픽쳐스)은 자타 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가정 심리 상담의인 노영원이 정체 모를 협박범에게 자신의 커리어와 가정을 위협받게 되면서 추리소설 작가인 시어머니와 공조해 가족을 지키려는 이야기를 담은 생활밀착형 코믹스릴러다. ‘우리, 집’은 ‘닥터 로이어’, ‘미쓰리는 알고 있다’에서 서늘한 긴장감을 세련된 감각으로 풀어낸 이동현 감독과 웹드라마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에서 통통 튀는 신선한 소재와 쫄깃한 서사의 융화를 보여준 남지연 작가가 의기투합해 새로운 패러다임의 신(新)장르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이혜영은 ‘우리, 집’에서 추리소설 작가이자 노영원(김희선)의 시어머니인 홍사강 역으로 열연한다. 특히 이혜영은 자신의 헌신과 희생으로 만든 완벽한 가정을 지키기 위해 며느리 노영원과 조화롭지 않은 공조를 시작하는 홍사강의 복잡다단한 면면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묵직한 관록의 명품 연기를 선사한다. 이와 관련 이혜영이 감각적인 붉은 조명과 화려한 색감을 배경으로 마치 홍콩 영화의 한 장면 같은 매혹적인 비주얼을 완성시켜 이목을 집중시킨다. 극 중 홍사강(이혜영)이 홍콩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옥수수 국수집을 찾은 장면. 홍사강은 국수집 내부를 살펴보며 뭔가 옛 추억에 사로잡힌 듯 미묘한 표정을 지어 보이다, 옥수수 국수 맛을 본 뒤 흠칫 놀라 흔들리는 눈동자를 드리운다. 그러나 홍사강의 눈꺼풀이 떨리던 그 순간 박강성(안길강)이 등장해 인사를 건네면서, 홍사강과 박강성의 인연은 무엇일지, 홍사강이 감추고 있는 비밀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된다. 이혜영은 감성을 자극하는 ‘옥수수 국수집 만남’ 장면 촬영에서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과 화면 장악력을 증명하며 현장을 압도했다. 촬영을 준비하며 이동현 감독과 디테일한 부분까지 의논을 나눈 이혜영은 촬영이 시작되자 감정 동요나 흔들림이 없던 홍사강이 아련한 추억을 떠올리는 미세한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 몰입을 일으켰다. 또한 이혜영은 안길강과 대화를 주고받는 장면에서도 대사의 간극을 유연하게 조절하며 촬영을 이끌어 현장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무엇보다 이혜영은 “홍사강의 성격이 이런가 하면 저렇기도 하고 저런가 하면 이렇기도 해서 때때로 혼란을 겪기도 했다. 홍사강을 표현하는 것이 쉽지 않았던 것 같은데 이동현 감독을 따라가다 보니 어느 순간 홍사강이 이혜영이고 이혜영이 곧 홍사강이 됐다”라며 관록의 배우다운 캐릭터 표현력을 드러냈다. 또한 박강성 역 안길강 배우에 대해서는 “안길강 배우가 맡은 박강성이라는 인물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아무도 몰랐다. 단지 안길강 배우의 타고난 풍채와 얼굴에서 느껴지는 강직함이 있었다. 가만히 서 있어도 그 장면이 설명이 되는, 안길강은 타고난 배우다”라고 극찬을 전해 두 사람의 연기 호흡에 대한 기대감을 드높였다. 제작진은 “이혜영은 수식어나 설명이 필요 없는, 장면 안에서의 존재감 그 자체만으로도 캐릭터의 서사를 완성시키는 비교불가 마성의 배우다”라며 “데뷔 44년 차 연기 공력으로 ‘우리, 집’에서 압도적인 파급력을 일으킬 이혜영의 대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MBC 새 금토드라마 ‘우리, 집’은 오는 5월 24일(금) 밤 9시 50분에 첫 방송 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박명수 합류로 기대감 상승 '위대한 가이드' 인도편 비하인드 컷 공개[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위대한 가이드'에서 멤버들이 테킬라 투어를 떠난다. 20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에서는 신현준, 고규필, 미미(오마이걸), 이시우, 채코제(여행 크리에이터)와 가이드 크리스티안이 함께하는 멕시코 여행의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된다. 이날은 멕시코 대표 주류인 테킬라의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는 ‘테킬라 투어’를 떠난다. 가이드 크리스티안은 ”테킬라는 멕시코인들의 자부심. 한국에 없는 진짜 테킬라를 알려주고 싶다“라고 소개해 기대감을 높였는데. 투어의 첫 번째 코스가 테킬라의 원료인 용설란 농장으로 밝혀져 모두를 당황케 했다고. 결국 멤버들은 본격적인 ‘테킬라 투어’를 위해 용설란 농장 일일 체험을 나서게 됐는데. 고전하는 다른 멤버들과 달리, 남다른 솜씨를 발휘한 고규필은 스카우트 제의까지 받으며 웃음과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 이어 다양한 종류의 멕시코 테킬라를 시음하던 도중, 고규필은 ”퀄리티가 다르다. 여태 먹었던 테킬라랑 다르다“며 극찬해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또한 평소 ‘알쓰’로 불린다는 미미는 인생 첫 테킬라를 맛본 후 ”(2방울 마셨는데) 취한 것 같다“라며 귀여운 모습을 보여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고. 그런가 하면, 크리스티안이 준비한 ‘테킬라 투어’의 마지막 코스까지 공개되자 모두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데. 바로 멕시코식 해장국인 ‘판시따’ 맛집으로 안내한 것. ‘판시따’를 맛본 신현준은 ”충무로에서 파는 50년 전통의 내장탕 맛“이라고 평을 남겼고, 미미 역시 ”새벽까지 술 마시고 ‘24시간 해장국집’에서 먹는 느낌“이라며 감탄했다고. 멕시코 현지 테킬라부터 해장국까지 이어지는 크리스티안의 ‘테킬라 투어’는 5월 20일 월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 멕시코편에서 공개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베테랑 슈터' 허일영, LG와 FA 2년 계약…조상현 감독 "고참으로 리더십 기대"[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창원LG세이커스가 "베테랑 슈터 허일영(39세 / 196cm)과 계약기간 2년 첫해 보수 총액 2억5천만 원(인세티브 5천만 원 포함)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알렸다. 허일영은 2009년 프로에 입단해 14시즌 동안 통산 591경기(정규경기) 평균 25분 9.2득점 3점 성공률 40.1%를 기록 중이다. 2023~2024시즌에는 서울SK에서 꾸준한 몸 관리와 성실한 자세로 평균 22분(35경기)출전 8.3득점 3점성공률 40.4%를 기록하며 본인의 가치를 증명했다. 창원LG 조상현 감독은 "(허)일영이는 중요한 상황에서 확실한 3점 한방을 넣어줄 수 있는 검증된 선수다. 고참 선수로서 리더십을 기대하고 일영이가 가지고 있는 많은 경험이 유기상을 포함한 나이 어린 선수들이 보고 배울 점이 많을 거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허일영은 "조상현 감독님이 다음 시즌 플랜에 대해 말씀해 주셨다. 복수의 구단에서 영입 제의가 있었지만 감독님의 플랜을 듣고 LG를 선택하게 되었고, 좋은 제안을 해준 구단에 감사드린다. 원정팀 선수로 창원에서 뛰는 게 부담스러웠는데 LG 선수로 창원 팬들의 응원 속에서 뛸 수 있다고 생각하니 든든한 마음이 든다"고 입단 소감을 말했다. 더불어 창원LG는 "FA시장에서 추가적으로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애니콜라이트' 제다이 마스터 이정재, 19일 '뉴스룸' 뜬다 [공식][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애니콜라이트' 이정재가 '뉴스룸'에 출격한다. 디즈니+에서 공개되는 오리지널 시리즈 '애콜라이트'의 배우 이정재가 오는 19일 JTBC '뉴스룸'에 전격 출연하여 작품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전한다. 올해 최고의 시리즈로 주목받고 있는 '애콜라이트'는 평화를 수호하는 제다이 기사단의 황금기로 불리던 시대에 전대미문의 제다이 연쇄살인사건이 벌어지고, 그 뒤에 숨겨진 비밀과 진실 속 새롭게 떠오르는 어둠의 세력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미스터리 액션 스릴러다. 이정재는 평화로운 제다이 황금기 시대를 뒤흔들 연쇄살인사건을 쫓는 마스터 솔 역을 맡아 캐릭터의 다채로운 면모를 보여줄 전망이다. 앞서 공개된 포스터와 예고편 속에서 능숙한 광선검 액션으로 '스타워즈' 세계관에 완벽하게 녹아든 모습을 선보인 바 그가 펼칠 새로운 변신과 도전에 팬들의 기대감이 한껏 높아지고 있다. 오는 19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애콜라이트' 공개를 앞두고 '스타워즈' 세계관에 입성한 소감을 비롯해 이번 '애콜라이트'와 마스터 솔 캐릭터에 대한 소개, 촬영 현장에서의 비하인드 등 다양한 이야기들을 진솔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애콜라이트'는 오는 6월 5일 1, 2회 글로벌 동시 공개를 시작으로 디즈니+에서 단독 공개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문지인·김기리, 오늘(17일) 부부된다 "배로 갚으며 살게요"[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문지인과 코미디언 김기리가 오늘(17일) 화촉을 밝힌다. 문지인과 김기리는 17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축가는 김기리의 선배 코미디언 조혜련과 문지인의 절친인 배우 박진주가 맡는다. 문지인은 자신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지인의 지인'을 통해 김기리와의 러브스토리를 전한 바 있다. 김기리는 "교회에서 아픈 친구들을 위로하고 기도해주는 시간을 가진 후,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내가 이런 기쁜 감정을 이 여자와 평생 느끼면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 이런 생각에 차를 멈춰 세우고 지인이에게 '우리 그냥 이렇게 같이 살자'라고 고백했다"고 말했다. 이에 문지인은 "김기리가 고백 후 펑펑 우셨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1> 결혼을 하루 앞두고 떨리는 소감도 전했다. 문지인은 SNS에 "내일..새로운 신분?으로 거듭나는 순간, 행복하게 잘 마치고 축복해 주신 분들, 축복해 주실 분들 모두에게 배로 갚으며 살아보겠다"며 "잘 마치고 다시 인사드릴게요.. 그런데 너무너무 떨려요.. 결혼은 정말 엄청난 것이에여"라며 긴장하기도. 이와 함께 웨딩화보를 공개해 누리꾼들의 축하를 받았다. 문지인은 2009년 SBS 1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후 '킬힐' '뷰티인사이드' '닥터스' 등 다수 작품에 출연했다. 김기리는 KBS 공채 25기 코미디언 출신으로 연기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현재 연극 '헤르츠클란'으로 무대에 오르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횡령 혐의' 박수홍 친형, 오늘(17일) 항소심 재판 시작[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방송인 박수홍의 소속사를 운영하면서 수십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친형 박 모 씨의 2심 재판이 열린다. 서울고법 형사7부(부장판사 이재권 송미경 김슬기)는 17일 오후 3시 10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횡령) 혐의로 기소된 박 씨와 배우자 이 모 씨의 항소심 첫 재판을 연다. 박 씨 부부는 2011년부터 2021년까지 10년간 동생 수홍 씨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는 과정에서 엔터테인먼트 회사 라엘과 메디아붐의 회삿돈과 수홍 씨의 개인 자금 등 62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 재판부는 앞서 2월 박 씨가 약 21억원을 횡령했다고 보고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다만 약 16억 상당의 박수홍의 개인 재산을 횡령했다는 혐의는 모두 무죄로 판단했다. 형수 이 씨에 대해선 공범의 증명이 어렵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박 씨와 검찰은 1심 판결에 불복해 쌍방 항소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RM, 솔로 2집 세 번째 콘셉트…일상 속 '인간 김남준'[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RM의 솔로 2집 세 번째 콘셉트 포토가 베일을 벗었다. RM의 솔로 2집 'Right Place, Wrong Person'의 세 번째 콘셉트 포토가 17일 0시(이하 한국시간) 방탄소년단 SNS에 공개됐다. <@1> 타인과 어우러진 RM의 모습이 담겼다. 화려함과는 거리가 먼, 평범한 그의 모습이 오히려 이채롭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일상의 일부에 속한 RM을 표현했다"며 "RM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본인이 중심이 되기보다 무언가의 일부처럼 느껴지길 바랐다"고 전했다. 이번 콘셉트 포토는 영국의 떠오르는 신예 사진가 로지 마크스(Rosie Marks)가 참여했다. 이 또한 앞서 선보인 콘셉트 포토들과 동일하게 RM과 앨범 제작진이 러브콜을 보내 협업이 이뤄졌다. <@2> RM은 로지 마크스뿐 아니라 홍콩의 윙 샤(Wing Shya), 일본의 타카히로 미즈시마 등 다양한 지역의 작가들과 각각 작업했다. 이들 세 작가는 자신들만의 독창적 시선으로 '인간 김남준'을 포착했다. RM의 솔로 2집 'Right Place, Wrong Person'은 오는 24일 오후 1시 발매된다. 이 앨범은 '장소에 어울리지 않는 이방인'처럼 느껴지는 순간을 다루며, 얼터너티브(Alternative) 장르의 11곡으로 채워진다. 오는 18일 앨범의 트랙리스트, 21일 타이틀곡 트랙 포스터, 23일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티저가 공개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인피니트, 7년 만에 '무한대집회' 개최…6월 9일 신곡 발매 확정[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그룹 인피니트(INFINITE, 김성규, 장동우, 남우현, 이성열, 엘, 이성종)가 데뷔 기념일에 신곡을 발매하고, 7년 만의 완전체 팬미팅으로 글로벌 팬들과 만난다. 소속사 인피니트 컴퍼니는 17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인피니트의 스케줄러를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는 창을 통해 쏟아지는 빛 아래 5월부터 7월까지의 일정이 빼곡히 적힌 종이가 놓여 있는 의미심장하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해당 이미지를 통해 베일에 싸여 있던 인피니트의 새 소식이 디지털 싱글과 단독 팬미팅 '무한대집회'로 밝혀져 글로벌 팬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불렀다. 스케줄러에 따르면 오는 20일 타이틀 포스터를 시작으로, 총 7일에 걸쳐 콘셉트 포토가 공개된다. 발매 이틀 전인 6월 7일에는 신곡 가사 일부를 확인할 수 있는 리릭 포스터가 공개돼 열기를 더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인피니트 데뷔 기념일이자 디지털 싱글 발매일인 6월 9일 오후 7시에는 데뷔 14주년 기념 라이브도 진행된다. 음원 공개 직후 라이브를 통해 신곡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인피니트는 오는 7월 13일과 14일 양일간 단독 팬미팅 '무한대집회 Ⅳ'를 개최하고 글로벌 팬들과 만난다. 인피니트의 완전체 팬미팅은 지난 2017년 3월 개최한 '무한대집회 Ⅲ' 이후 약 7년 만으로, "7년 전 3월(7 years ago in March)"이라는 문구가 함께 적혀 있어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지난 2013년 첫 개최된 '무한대집회'는 팬미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호평 속에 인피니트만의 독보적인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멤버 전원 군백기를 끝내고 완전체 활동 제2막을 연 만큼, 업그레이드된 매력과 무대로 새롭게 돌아올 '무한대집회'에 더욱 큰 기대가 모아진다. 지난해 완전체 활동에 대한 뜻을 모아 인피니트 컴퍼니를 설립한 인피니트는 일곱 번째 미니 앨범 '비긴(13egin)'을 발매하고 약 5년 만에 완전체로 가요계에 컴백했다. 이후 서울, 요코하마, 타이베이, 마카오에서 단독 콘서트 '컴백 어게인(COMEBACK AGAIN)' 아시아 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명불허전 'K팝 레전드'의 위엄을 재차 증명했다. 인피니트의 새 디지털 싱글은 오는 6월 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7년 만의 완전체 팬미팅 '무한대집회 Ⅳ'는 오는 7월 13일과 14일 양일간 개최되며,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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