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은지원, 충격적인 '성인 ADHD' 검사 결과 [TV스포][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미우새' 은지원이 ADHD 판정을 위해 심리 센터를 찾아갔다. 19일 밤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과거 ‘성인 ADHD 의심’ 판정을 받았던 은지원이 정확한 진단을 받기 위해 전문 심리센터에 방문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은지원은 평소 산만하다는 소리를 자주 듣는 김종민, 김희철과 함께 성인 ADHD 검사를 받기 위해 전문 심리센터를 찾았다. 검사 전, 성인 ADHD가 어린 시절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말에 세 사람은 학창 시절 생활기록부를 찾아보기 시작했다. 상대방의 교과 성적과 수업태도로 서로를 비웃던 세 사람은 공통적으로 ‘주의가 산만하다’라고 기재된 내용을 발견하고는 놀란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본격 정말 검사 전, 전문가와 함께한 ‘과잉 충동성’ 관련 설문에서 세 사람 중 유일하게 김희철만 ADHD 의심 증상이 나타나자 희철 母는 충격에 빠졌다. 이어 행동 검사를 하는 중 나타난 김희철의 돌발행동에 전문가도 심각성을 어필해 분위기는 살얼음판이 됐다. 아들의 검사 결과를 들은 희철 母는 “우리 아들 문제 많네”라며 속상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는데, 과연 어떤 결과가 나왔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성인 ADHD 의심 진단을 받았던 은지원의 충격적인 결과에 모두가 놀랐다. 검사 결과를 들은 은지원은 “차라리 화내는 건 쉬운데 웃는 게 세상에서 제일 힘들다”라며 감춰왔던 속마음을 토로해 지켜보던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과연 은지원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지,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주의 산만’한 미우새 아들들의 충격적인 ‘성인 ADHD’ 검사 결과는 5월 19일 일요일 밤 9시 5분,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조선의 사랑꾼' 김슬기·유현철, '파혼설'에 장인어른 분노 “이렇게 잘 사는데 뭔 소리냐고” [TV스포][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조선의 사랑꾼’에 혼인신고 이후 진정한 4인가족 생활을 시작한 ‘有자녀 돌싱커플’ 김슬기♥유현철이 다시 등장한다. 김슬기의 아버지는 두 사람의 신혼집을 방문해, 한때 둘 사이에 불거졌던 ‘파혼설’을 언급하며 “어떤 사람들이 댓글을 그렇게 달았냐”며 속상했던 마음을 드러냈다. 20일 방송될 ‘조선의 사랑꾼’에는 두 아이와 함께 단란한 신혼 생활을 시작한 김슬기♥유현철의 집에 김슬기의 부모님이 처음 방문한다. 유현철의 장인어른은 사위를 보며 “어째 살이 좀 빠진 것 같아?”라고 말했고, 이에 유현철은 “애 둘을 보면서 좀 빠진 것 같아요”라고 웃으며 답해 처음의 어색함이 사라진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가인이와 채록이가 할머니에게 집 구경을 시켜드린다고 분주한 가운데, 장인어른은 “이제 대출금만 잘 갚아 나가면...집 걱정은 할 게 없고, 애들만 잘 키우면 되는 거지”라며 “성공했네! 고생했고”라고 유현철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그는 “내가 와서 잘 살고 있는 모습을 봐야지. 그래야 내가 ‘어떤 사람들이 댓글을 그렇게 달았냐고 한마디 해줄 수 있지! 이렇게 잘 살고 있는데 뭔 소리 하는 거냐고 말이야...어딘지 몰라도 내가 항의 한 번 할 거야”라며 한때 불거졌던 김슬기♥유현철의 파혼설에 속상했던 마음을 드러냈다. 장인어른의 말을 듣던 유현철은 미안한 듯 만감이 교차하는 표정을 지었다. 김슬기♥유현철의 새로운 이야기를 포함해, 다채로운 사랑의 모든 순간을 전할 리얼 다큐 예능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은 20일(월) 오후 10시 TV CHOSUN에서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쇼플리·모리카와, PGA 챔피언십 3R 공동 선두…'경찰 체포 소동' 셰플러, 공동 24위[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잰더 쇼플리가 콜린 모리카와(이상 미국)가 이번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컵을 두고 격돌한다. 쇼플리와 모리카와는 19일(한국시각)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의 발할라 골프클럽(파71/7609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나란히 중간합계 15언더파 198타를 기록하며 공동 1위가 됐다. 현재 세계랭킹 3위에 자리한 쇼플리는 이번 시즌 첫 우승을 노린다. PGA 투어 통산 7승을 자랑하는 쇼플리는 올해 준우승 2회를 포함해 8회 톱10에 진입했지만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만약 쇼플리가 우승한다면 시즌 첫 우승을 '와이어 투 와이어'로 거머쥐게 된다. 이날 쇼플리는 버디 5개와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를 쳤다. 1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쇼플리는 7번 홀 첫 버디를 낚으며 전반 9개 홀을 마쳤다.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10번 홀에서 버디를 솎아낸 쇼플리는 14번 홀에서도 버디를 쳤다. 15번 홀 더블 보기를 범했지만 17-18번 홀 연속 버디로 만회하며 경기를 마쳤다. 전날 쇼플리에 1타 차 뒤진 2위를 달리던 모리카와는 4타를 줄이며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투어 통산 7승을 기록한 모리카와는 작년 9월 조조 챔피언십 이후 첫 우승을 노린다. 김주형은 3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8언더파 205타로 공동 19위를 기록하며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곳에 위치했다. 안병훈은 중간합계 3언더파 210타로 공동 54위, 김성현은 1언더파 212타로 공동 69위를 기록했다. 한편 전날 '경찰 체포 소동'을 벌인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2오버파로 크게 흔들리며 20계단 떨어진 공동 24위로 추락했다. 전날 셰플러는 골프장 진입로 부근에서 경찰의 지시를 따르지 않아 경찰에 체포됐고, 가까스로 풀려난 뒤 5타를 줄이며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다만 3라운드에서는 버디 5개, 더블 보기 1개, 보기 5개로 주춤하며 순위가 하락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키움 투수 장재영, 타자 전향 결정…유격수·중견수 도전[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키움 히어로즈 투수 장재영이 타자로 전향한다. 키움 구단은 "장재영이 오는 21일 퓨처스리그 이천 두산전에 지명타자로 출전한다"고 19일 밝혔다. 구단은 지난 7일 고척스카이돔 구단 사무실에서 팔꿈치 부상 치료를 논의하기 위해 장재영과 만난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포지션 전향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이후에도 여러 차례 대화를 나누면서 팀과 선수의 미래를 위해 과감한 변화와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장재영은 앞으로 2군에서 경기와 훈련을 소화하며 적응기를 가진다. 당분간 타격 훈련에 집중할 예정이다. 장재영은 덕수고 시절 투수 못지않게 타격에도 재능을 보였고, 프로에 와서도 스프링캠프 기간 타격 훈련을 병행한 경험이 있어 적응에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수비 훈련도 정상적으로 진행한다. 장재영은 구단과 면담 과정에서 유격수 도전 의지를 밝혔고, 구단도 선수의 의사를 존중하기로 했다. 다만 팀의 미래와 선수의 성장 가능성 등을 고려해 구단이 제안한 중견수 훈련도 함께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 키움은 "빠른 발과 강한 어깨 등 우수한 운동 능력을 지닌 장재영이 좋은 타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방침"이라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7인의 부활' 황정음, 종영 소감 "새로운 모습 도전, 긴장됐지만 즐거웠다"[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7인의 부활’ 황정음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18일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극본 김순옥, 연출 오준혁 오송희, 제작 초록뱀미디어·스튜디오S)에서 ‘금라희’ 역으로 활약한 황정음이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종영 인사를 남겼다. 황정음은 “‘7인의 탈출’부터 ‘7인의 부활’까지 긴 시간 함께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좋은 에너지를 나누며 작업한 스태프분들과 배우분들께도 고마움을 전합니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이어, “‘금라희’를 만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는 생각에 열심히 준비해서 촬영했고 그래서 매 순간 긴장도 많이 됐지만 또 그만큼 즐거운 시간들이었습니다. ‘7인의 탈출’의 독기 가득 금라희부터 ‘7인의 부활’에서 괴로움의 눈물을 흘렸던 후회 금라희까지 변화되는 인물의 모습을 흥미롭게 지켜 봐주셨다면 그것이 제게는 큰 보람으로 다가올 것 같습니다.”라며 캐릭터를 향한 소회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저는 또 다른 작품과 인물로 만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 연기자 황정음으로 만날 다음을 기대해 주세요. 감사합니다.”는 끝인사를 건넸다. 황정음은 욕망 실현을 위해 친딸을 죽음에까지 몰고 간 잔혹한 악인에서 복수의 화신으로 거듭나는 ‘금라희’의 서사에 설득력을 부여하는 밀도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그 진가를 입증했다. 환희, 분노, 좌절 등 시시각각 널뛰는 캐릭터의 감정선을 유연하게 소화하며 등장하는 장면마다 긴장감을 더했고, 매튜리(엄기준 분), 한모네(이유비 분) 등 상대역 배우들과 만들어 낸 완벽한 케미스트리가 선사하는 재미가 몰입감을 끌어올렸다. 묵직함 있는 열연으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첫 악역 도전을 성공적으로 마친 연기자 황정음.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갖춘 그가 다음에는 어떤 작품으로 돌아올지 기대가 모인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세계랭킹 1위' 조명우, 2024 안동하회탈배서 허정한 완파…초대 우승자 등극[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조명우(서울시청,실크로드시앤티/국내 1위)가 지난 18일 2024 안동하회탈배 전국3쿠션당구대회(이하 '안동하회탈배') 결승에서 허정한(경남당구연맹/국내 2위)을 50:26으로 꺾고 안동시에서 처음 개최된 안동하회탈배의 초대 우승자가 됐다. 결승전은 국내랭킹 1위와 2위 선수끼리 최고를 가리는 경기로 이루어졌다. 조명우는 준결승 1경기에서 허진우(김포당구연맹/국내 22위)에게 경기 시작부터 계속해서 리드를 당하며 끌려갔다. 하지만 세계랭킹 1위다운 위기관리 능력을 발휘하며 33이닝 38:46 상황에서 12점 하이런을 득점하며 50:46 극적인 역전승으로 결승전에 진출했다. 또한, 허정한은 준결승 2경기에서 '당구천재' 김행직(진도군청,전남체육회/국내 3위)을 2이닝부터 22대2로 크게 앞서는 등 경기 내내 상대를 압도하며 50:32 18점 차로 대승을 거두고 결승전에 올랐다. 국내 최고 선수들의 격돌인 만큼 경기장을 방문한 관중들의 큰 기대를 모았던 결승전은 조금은 싱겁게 조명우의 압승으로 끝났다.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대회에서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두 선수의 격돌이기에 팽팽한 대결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실제 경기는 예상과 다르게 전개됐다. 허정한이 경기 초반 10이닝까지 조명우를 근소하게 앞서며 초반 탐색전에서 앞서 나갔으나, 조명우가 12이닝부터 다득점으로 반격하며 26대18로 먼저 휴식시간에 들어갔다. 휴식 이후는 조명우의 시간이었다. 16이닝에 하이런 9점을 득점하며 35대22 11점 차로 달아난 조명우는 계속해서 득점하는 한편, 허정한의 공격을 완벽히 봉쇄하며 경기를 본인의 흐름대로 만들었다. 결국 조명우는 26이닝 만에 1.923의 에버리지를 기록하며 50:26 24점 차 대승을 거두고 올해 자신의 첫 번째 국내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조명우는 이번 우승으로 작년 7월 경남고성군수배 이후 5개 전국대회에서 단 1차례를 제외하고는 모두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며 왜 조명우가 세계랭킹 1위인지를 증명해 보였고, 올해 초부터 국내외 대회에서 아쉬운 성적을 거두며 가라앉았던 분위기를 완전히 반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안동하회탈배 여자부에서는 국내 최강자 김하은(충북당구연맹/국내 1위)이 우승의 영예를 차지했다. 결승에서 천안신당고의 백가인(국내 47위)을 만나 25:13으로 물리치고 지난 제12회 국토정중앙배 2024 전국당구대회에 이어 연달아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한국 여자배구, 도미니카에 0-3 완패…VNL 30연패 수모[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다시 무릎을 꿇었다. 한국(세계랭킹 42위)은 19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랑지뉴 체육관에서 열린 도미니카공화국(랭킹 9위)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0-3(13-25 19-25 20-25)로 패했다. 이번 패배로 한국은 VNL 30연패 수렁에 빠졌다. 한국은 2021년 3연패를 시작으로 2022년과 2023년 내리 12연패씩을 당했다, 올해도 중국, 브라질, 도미니카공화국에 덜미를 잡히며 불명예 기록을 '30'까지 늘릴 수밖에 없었다. VNL은 16개국이 출전한 가운데 한국과 불가리아(4패), 태국(2패)만 승점을 올리지 못했다. 정지윤이 12점, 강소휘가 9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패배까지 1시간 18분밖에 걸리지 않았다. 한국은 1세트에서 13점에 그치며 순식간에 경기를 내줬다. 2세트에 19점, 3세트에 20점을 내며 반격했지만 도미니카공화국의 벽을 넘지 못했다. 한편 한국은 20일 새벽 태국과 1주 차 마지막 경기를 펼친다. 30일부터는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서 2주 차 경기를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이소미·김세영, LPGA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 3R 공동 8위…코다, 단독 선두[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이소미가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총상금 3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김세영과 함께 공동 8위 그룹을 형성했다. 이소미는 19일(한국시각) 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의 리버티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4개를 묶어 1언더파를 쳤다.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를 친 이소미는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까지 2위를 달렸지만, 이날 1타밖에 줄이지 못하며 순위가 하락했다. 이소미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통산 5승을 거뒀고, 이번 시즌부터 LPGA 투어에 도전장을 냈다. 앞서 출전한 6개 대회에서 2개 대회에서만 컷 통과에 성공했고, 지난달 JM 이글 LA 챔피언십에서 기록한 공동 13위가 최고 성적이다. 1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이소미는 3번 홀 첫 버디를 낚았다. 4번 홀 보기를 친 이소미는 6번 홀 버디로 만회했지만 7번 홀에서도 보기를 쳤고, 9번 홀을 버디로 장식하며 전반 9개 홀을 마쳤다. 후반 9개 홀에서도 기복 있는 샷감을 보였다. 이소미는 11번과 13번 홀 징검다리 보기를 쳤다. 다만 16-17번 홀 연속 버디를 낚으며 남은 4라운드를 기대케 했다. 김세영은 3라운드에서만 대거 6타를 줄이며 8언더파 208타로 이소미와 같은 공동 8위 그룹을 형성했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은 오늘만 7타를 줄였고, 중간합계 13언더파 203타를 적어내 단독 선두에 올랐다. 코다는 올해 1월 드라이브온 챔피언십부터 4월 셰블노 챔피언십까지 출전한 5개 대회에서 연속 우승을 거뒀다. 낸시 로페즈(미국),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함께 LPGA 투어 최다 타이인 5연승을 달린 코다는 지난주 파운더스컵에서 공동 7위에 그쳤지만 이번 대회에서 시즌 6승을 노린다. 해나 그린(호주)이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코다의 뒤를 바싹 쫓고 있다. 한편 강민지는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로 공동 15위를 기록했다. 전인지와 신지은은 6언더파 210타로 공동 20위, 안나린은 4언더파 212타로 공동 31위에 이름을 올렸다. 양희영은 공동 43위, 고진영은 공동 51위, 이미향은 공동 54위로 경기를 마쳤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이재성의 마인츠, 최종전 승리하며 분데스리가 잔류 성공[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재성의 마인츠가 분데스리가 잔류에 성공했다. 마인츠는 18일(한국시각) 독일 볼프스부르크 폭스바게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독일 분데스리가 34라운드 볼프스부르크와의 원정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마인츠는 7승14무13패(승점 35)를 기록, 리그 13위로 시즌을 마감하며 분데스리가 잔류에 성공했다. 시즌 대부분의 기간 동안 강등권에 머물렀지만,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최종전에서 잔류를 확정지었다. 볼프스부르크는 10승7무17패(승점 37)로 12위를 기록했다. 마인츠의 이재성은 이날 선발 출전해 후반 28분 교체 될 때까지 약 73분을 소화하며 팀 승리와 잔류에 힘을 보탰다. 이재성은 올 시즌 리그에서 6골 3도움을 기록했다. 이날 마인츠는 전반 18분 볼프스부르크의 케빈 파레데스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하지만 전반 24분 브라얀 그루다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며 전반전을 1-1로 마쳤다. 분위기를 바꾼 마인츠는 후반 26분 세프 판덴베르흐의 추가골로 역전에 성공했고, 40분 요나탄 부르카르트의 골까지 보태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마인츠의 3-1 승리로 막을 내렸다. 한편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는 17위 FC쾰른(5승12무17패, 승점 27)과 18위 다름슈타트(3승8무23패, 승점 17)가 분데스리가2(2부리그)로 강등됐다. 16위 보훔(7승12무15패, 승점 33)은 분데스리가2 3위와 승강 플레이오프를 펼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정우영, 리그 최종전서 1골 1도움…슈투트가르트 2위로 시즌 마감[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이 리그 최종전에서 1골 1도움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슈투트가르트는 18일(한국시각)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독일 분데스리가 34라운드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와의 홈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슈투트가르트는 23승4무7패(승점 73)를 기록, 바이에른 뮌헨(23승3무8패, 승점 72)을 제치고 리그 2위로 시즌을 마무리 지었다. 묀헨글라트바흐는 7승13무14패(승점 34)를 기록, 14위로 시즌을 마쳤다. 이날 교체 명단에서 경기를 시작한 정우영은 후반 12분 교체 출전해 약 33분을 소화하며 1골 1도움을 기록, 팀 승리에 기여했다. 정우영은 슈투트가르트에서의 첫 시즌을 2골 3도움을 성적으로 마무리 지었다. 이날 슈투트가르트는 전반 23분과 31분 세루 기라시의 연속 골로 2-0 리드를 잡았다. 슈투트가르트의 기세는 후반전에도 이어졌다. 후반 30분 기라시의 도움을 받은 정우영이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3-0으로 차이를 벌렸다. 이어 38분에는 정우영의 패스를 받은 실라스 카톰파 음붐파가 단독 드리블 돌파 이후 득점에 성공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슈투트가르트와 2위 경쟁을 펼치던 뮌헨은 최종전에서 호펜하임에 2-4로 역전패하며 3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김민재는 부상으로 인해 최종전에 출전하지 않았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레버쿠젠,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 달성…무패 미니 트레블 도전[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이 무패 우승을 달성했다. 레버쿠젠은 18일(한국시각) 독일 레버쿠젠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독일 분데스리가 34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와의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미 리그 우승을 확정 지었던 레버쿠젠은 이날 승리로 28승6무(승점 90)를 기록, 사상 첫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을 달성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0승9무15패(승점 39)를 기록하며 11위로 시즌을 마쳤다. 레버쿠젠은 전반 12분 빅터 보니페이스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이어 전반 27분 로베르트 안드리히의 추가골을 보태며 2-0으로 차이를 벌렸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17분 메르트 쾨뮈르의 만회골로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레버쿠젠은 남은 시간 1골차 리드를 지키며 2-1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무패로 리그 우승을 차지한 레버쿠젠은 기세를 몰아 무패 미니 트레블에 도전한다. 레버쿠젠은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과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에서도 무패로 결승전에 진출한 상황이다. 오는 23일에는 아탈란타(이탈리아)와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맞붙으며, 26일에는 카이저슬라우테른과 DFB 포칼 우승을 다툰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이예원·윤이나·박현경·이소영, '매치 퀸' 타이틀의 주인 가린다[춘천=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매치 퀸' 타이틀을 두고 이예원과 윤이나, 박현경과 이소영이 맞대결을 펼친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총상금 9억 원, 우승상금 2억2500만 원) 4강전과 결승전이 19일 강원도 춘천의 라데나 골프클럽(파72/6384야드)에서 펼쳐진다. 지난 15일 개막한 두산 매치플레이는 치열했던 조별리그와 16강전, 8강전을 거쳐 이제 4강전과 결승전 만을 남겨두고 있다. 64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이예원과 윤이나, 박현경, 이소영까지 4명 만이 마지막 날까지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4강 대진은 이예원과 윤이나, 박현경과 이소영의 맞대결로 결정됐다. 올 시즌 2승을 거두고 있는 이예원은 이번 대회에서 2주 연속 우승과 시즌 3승에 도전한다. 지난주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거뒀던 이예원은 이번 대회까지 상승세를 이어 가는 모습이다. 이번 대회 감기 기운으로 완벽한 컨디션이 아니지만 흔들림 없는 플레이를 펼치며 4강까지 진출했다. 특히 이예원은 루키 시절인 지난 2022년 이 대회에서 아쉽게 우승을 놓친 기억(준우승)이 있다. 올해 당시의 아쉬움을 2년 만에 씻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예원은 “떨어지면 집에 가야 하니까 후회 없이 경기를 하려고 공격적으로 플레이 했다. 이렇게 4강에 진출해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갑내기 라이벌 윤이나와의 4강전에 대해서는 “(윤이나가) 거리가 많이 나가 매치플레이에서 유리할 수 있겠지만, 그래도 내 플레이를 차근차근하고 타수를 많이 줄이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고 각오를 다졌다. 윤이나도 결승행 티켓을 양보할 생각은 없다.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매치플레이 대회에 출전했음에도 5전 전승을 달리며 순항하고 있다. 지난주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이예원에 밀려 준우승에 그친 아쉬움을 해소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윤이나는 "(이예원과) 국가대표로 2년 동안 같이 생활했고, 계속해서 같은 경기를 뛰면서 서로의 장단점을 굉장히 잘 알고 있다. 각자의 플레이를 펼치면 좋은 경기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1> 반대편 4강에서는 박현경과 이소영이 맞붙는다. 박현경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고, 이번 대회에서도 5전 전승을 거두며 매치플레이의 강자로 등극했다. 통산 매치플레이 승률이 무려 80%(16승1무3패)에 달한다. 박현경은 "매치플레이가 긴장도 되지만 재미있는 경기이기도 하다"면서 "결승까지 또 올라가면 좋겠지만 요즘 마음을 비우는 연습을 계속 하고 있다. 4강에서도 마음을 비우면 채워지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플레이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이소영은 생애 처음으로 두산 매치플레이 4강에 진출했다. 기세를 몰아 시즌 첫 승, 통산 7승 사냥을 노린다. "체력이 제일 중요한 것 같다”고 말한 이소영은 "재미있게 쳐서 내일 잘 마무리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이예원과 윤이나는 19일 오전 8시, 박현경과 이소영은 오전 8시 15분 티오프한다. ▲ 두산 매치플레이 4강 대진 이예원-윤이나 박현경-이소영 ▲ 통산 매치플레이 전적 박현경 20전 16승1무3패 이소영 27전 12승4무11패 윤이나 5전 5승 이예원 15전 12승3패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최불암, 세상 떠난 '수사반장' 동료 묘 찾아 눈물 "늘 보고 싶었다" [텔리뷰][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수사반장 1958' 최불암이 먼저 세상을 떠난 동료들을 그리워했다. 18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 최종화에서는 박영한(최불암)이 세상을 떠난 동료들의 묘를 찾았다. 이날 시간이 흘러 백발의 노인이 된 박영한(최불암)은 옛 인연들을 만나 회포를 풀었다. <@1> 이후 박영한은 김형사, 조형사, 남형사, 유 반장 묘 앞에 꽃을 놓아주며 "잘 있었냐. 늘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박영한은 "여기서 살았으면 좋겠다. 얼마 전에 이계인이 하고 송경철이도 왔었고, 장두식, 박수명 그들이 자주 온다. 자네들이 없으니까 대신 이렇게 해주나 봐"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너희들이 보고 싶어서 그런지 잠이 잘 안 온다"면서 해 떨어질 때까지 잠시 잠에 들었다. 박영한은 "또 봐. 모여있어서 재밌겠다. 안녕"이라 말한 뒤 아쉬운 발걸음을 옮겼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종영 '7인의 부활' 이준, 반성없는 엄기준 살해→딸 만난 이유비 [텔리뷰][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7인의 부활' 엄기준이 사망했다. 18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 최종화에서는 매튜 리이자 심준석(엄기준)이 죽음으로 최후를 맞이했다. 이날 민도혁(이준), 차주란(신은경), 양진모(윤종훈), 고명지(조윤희), 남철우(조재윤)는 매튜 리의 악행을 모든 사람 앞에 고했다. 죽은 줄 알았던 양진모가 "저를 죽이려고 했던 것은 매튜 리, 심준석이다. 민도혁의 살인죄는 성립되지 않는다"고 고백하자 매튜 리는 이성을 잃었다. 결국 자신의 진짜 신분 심준석으로 재판을 받게 된 그는 자신의 불우했던 어린시절을 고하며 억울함을 드러냈다. 자신의 딸 노한나도 죄를 사면하는 도구로 사용했다. 하지만 판사는 심준석에게 사형 선고를 내렸고, 심준석은 "나도 법의 보호를 받을 권리가 있다"며 소리쳤다. <@1> 민도혁과 강기탁(윤태영)은 심준석을 찾아갔다. 독방에 갇혔던 심준석은 문이 열리자 의문을 품었고 민도혁과 강기탁이 쏜 총에 다리를 맞았다. 심준석은 "날 죽이기라도 하겠다는 거야!"라며 도망갔지만 역부족이었다. 강기탁은 심준석 왼쪽 가슴에 총을 쐈고, 민도혁은 라이터 불을 던졌다. 그렇게 심준석은 눈도 못 감은 채 사망했다. 한모네(이유비)는 엄마가 사망하자 모든 것을 내려놓을 결심을 했다. 이상한 낌새를 느낀 한나는 민도혁에게 도움을 청했고, 그와 함께 한모네를 찾으러 갔다. 한나는 "얼마나 찾았는데"라며 눈물을 흘렸고, 한모네는 "내 걱정돼서 온 거니"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한나는 "아줌마가 내 엄마인데. 너무 보고 싶었다"며 달려가 품에 안겼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피식대학, 지역 비하 논란 사과 "책임 통감…잘못 바로잡겠다" [전문][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 코미디언 이용주, 정재형, 김민수가 지역 비하 논란에 대해 고개를 숙였다. 18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은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11일 피식대학 유튜브 채널에 올린 '메이드인 경상도, 경북 영양편'과 관련하여 사과드린다"라는 장문의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는 영상 공개 후 약 일주일 만이다. 피식대학은 "여러분께서 질책해 주시는 부분들에 대해 반성의 자세로 모든 댓글을 삭제 없이 읽어 보았다"고 밝혔다. 논란이 불거진 뒤 바로 해명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신속한 사과가 중요함을 잘 알고 있었으나, 이번 일과 관련된 당사자 분들께 진정성 있는 사과를 직접 드리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했고, 또한 충분한 반성이 동반되지 않은 사과문을 통해 저희의 진심이 부족하게 전달되는 것이 걱정되어 숙고 끝에 오늘 사과문을 올리게 됐다"며 설명했다. 이어 "저희의 미숙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께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 '메이드 인 경상도'는 이용주의 지역 정체성을 소재로 한 코미디 콘텐츠"라며 "이용주 본인이 부산 사람이라고 주장함에 반해 실제 경상도인과의 대면에서 보이는 어수룩함과 위화감을 코미디로 풀어내는 게 기획의도 였습니다. 회차가 진행됨에 따라 경상도 여러 지역의 문물을 경험하는 내용이 추가되며 자연스럽게 지역 홍보적인 내용을 포함하게 되었고, 해당 지역에 미칠 수 있는 부정적 영향력에 대해 깊게 숙고하지 못했다"고 사과했다. ▲ 이하 피식대학 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피식대학 이용주, 정재형, 김민수입니다. 5월 11일 피식대학 유튜브 채널에 올린 ‘메이드인 경상도, 경북 영양편’과 관련하여 사과 드립니다. 여러분께서 질책해 주시는 부분들에 대해 반성의 자세로 모든 댓글을 삭제 없이 읽어 보았습니다. 신속한 사과가 중요함을 잘 알고 있었으나, 이번 일과 관련된 당사자 분들께 진정성 있는 사과를 직접 드리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했고, 또한 충분한 반성이 동반되지 않은 사과문을 통해 저희의 진심이 부족하게 전달되는 것이 걱정되어 숙고 끝에 오늘 사과문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저희의 미숙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께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메이드 인 경상도'는 이용주의 지역 정체성을 소재로 한 코미디 콘텐츠 입니다. 이용주 본인이 부산 사람이라고 주장함에 반해 실제 경상도인과의 대면에서 보이는 어수룩함과 위화감을 코미디로 풀어내는 게 기획의도 였습니다. 회차가 진행됨에 따라 경상도 여러 지역의 문물을 경험하는 내용이 추가되며 자연스럽게 지역 홍보적인 내용을 포함하게 되었고, 해당 지역에 미칠 수 있는 부정적 영향력에 대해 깊게 숙고하지 못했습니다. 문제가 되었던 영양군 편은 지역의 명소가 많음에도 한적한 지역이라는 컨셉을 강조하여 촬영 했고 이에 따라 콘텐츠적인 재미를 가져오기 위해 무리한 표현들을 사용했습니다. 특히 해당 지역 주민과 소상공인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경솔한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중국 같다‘, ‘특색이 없다’, ’똥 물 이네', ‘할머니 맛’ 등 지적해 주신 모든 언급사항에 대해, 코미디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형태로 시청자 분들께 여과 없이 전달되었고 이 부분 변명의 여지 없이 모든 부분에서 책임을 통감하며 사과 드립니다. 먼저, 본 콘텐츠에서 직접적인 언급으로 피해를 겪으신 두 분의 사장님들께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콘텐츠에서 직접 언급하여 문제가 된 제과점과 백반식당에 피식대학의 이용주, 정재형, 김민수가 방문하여 사과를 드렸습니다. 제과점 사장님께 점내에서의 무례한 언행들과 배려 없는 맛 평가에 대해 깊게 사죄드렸습니다. 감사하게도 사장님께서 먼저 동석하여 이야기를 나누자고 하셨고 사장님께서 본인은 괜찮으시다며 넓은 아량으로 저희를 용서해 주셨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 드리고 죄송합니다. 백반식당 사장님께도 저희의 무례함에 대해 여러 차례 사과 드리며 이번 일로 인해 저희의 부족함을 인지하게 되었고 더 나은 사람이 되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이에 사장님께서는 우리 모두 실수를 하는 사람이다, 첫 번째는 실수이지만 두 번째는 잘못이 되니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말라는 질책과 함께 다독여주셨습니다. 두 사장님 모두 지금은 피해가 없다고 말씀하셨지만 추후 발생할 피해가 있는지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최선을 다해 돕도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로, 피해와 심려를 끼친 영양군민, 영양에서 근무하고 계신 공직자와 한국전력공사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마음의 상처를 드렸고 여지없이 죄송합니다. 영양군과 영양군의 특산품에 대해서도 경솔한 발언을 해 불쾌한 감정을 들게 했습니다. 영양군을 삶의 터전으로 살아가시는 영양군 주민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 저희의 잘못을 바로잡기 위해 영양군청에 연락을 드렸습니다. 당장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추후 어떤 형태로든 저희의 잘못을 바로잡을 방법을 찾도록 꾸준히 노력하겠습니다. 세번째로, 저희의 콘텐츠로 불쾌함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사과 드립니다. 코미디 채널로서 저희를 바라봐 주시고 재미있게 시청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많은 분께 불쾌함과 실망감을 전달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저희 피식대학은 코미디언입니다. 금번의 일을 계기로 코미디언의 사회적 역할을 다시 한 번 되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코미디를 만들기 위해 그간 많은 노력을 해왔지만 아직 부족한 것 같습니다.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피식대학의 모습 보여 드리겠습니다. 다시 한 번 이번 일로 피해를 겪으신 영양군 시민분들과 심려를 겪으신 구독자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 메이드인 경상도 영양군편은 본 사과문 게재와 함께 비공개 처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이제훈, "죽여라" 외치는 김민재 사형대에 올렸다 ['수사반장 1958' 종영][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수사반장 1958' 이제훈이 법으로써 악을 처단했다. 18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 최종화에서는 박영한(이제훈)이 백도석(김민재)를 사형대에 올리고 수사 1반 반장이 됐다. 이날 박영한은 조경환(최우성)의 도움으로 남정길(김민)을 살해하려던 정희성을 살인 미수 혐의로 체포했다. 이 사실을 안 백도석(김민재)은 박영한을 찾아가 "대신 데려가 취조하겠다"며 대립했다. 박영한은 백도석에게 "얼마 안 남았다. 서장님 피 토 하실 날이요"라며 날을 세웠다. 정신을 차린 남정길은 정희성이 김순정을 죽이고 산속 절벽 아래에 버렸음을 시인했다. 사건 은폐 배후에 백도석이 있다고 알리자 김상순(이동휘)와 박영한은 분노했다. 하지만 명확한 증거가 없자 정희성에게 법정에 증인으로 나서달라 요구했다. 신변 위협을 느낀 정희성은 "미쳤냐"며 거절했다. 박영한 일행은 박순정 사건에 증인으로 나서줄 사람을 수소문했다. 봉난실(정수빈) 순경은 사건 피해자들과 연이 있는 사람들과의 약속을 잡았고, 이들은 박순정 어머니가 남긴 편지를 보고 눈물을 흘렸다. 이후 "저희 법정가서 다 말씀드리겠다"며 과거 백도석에게 협박을 받았음을 고백했다. 박영한은 "저희 믿어달라. 반드시 잡아서 처벌받게 해드리겠다"고 약속했다. <@1> 그시각 병원에 있던 남정길은 납치됐고, 일당은 백도석이 있는 종남성당으로 남정길을 데려갔다. 백도석은 검은 양복을 입은 사내들 10명이 나타나자 자신을 제거하려는 낌새를 눈치챘다. 강형사(문진승)와 위기를 모면한 백도석은 임신한 여성을 인질로 끌고나갔다. 박영한은 백도석 뒤를 밟았고, 그에게 총을 겨눴다. 백도석은 박영한에게 "넌 지겹지도 않냐. 총 버려. 네가 끔찍히 아끼는 아기 엄마 죽는 꼴 한 번 더 보고 싶냐"며 박영한의 트라우마를 건들였다. 박영한은 서호정(윤현수)이 따라온 것을 보자 총을 거뒀다. 서호정이 달려들었지만, 백도석은 박영한 어깨에 총을 쐈다. 이후 몸싸움을 벌이기 시작한 둘. 박영한은 백도석에게 "뒤통수 제대로 맞은 거 같은데 어쩌냐. 닭 쫓던 개 신세가 돼서"라고 비아냥거렸다. 끝내 다시 총을 손에 쥔 박영한은 백도석을 죽이는 대신 체포에 성공했다. 강형사 역시 김상순과 몸싸움 끝에 체포, 정희성도 수감되는 최후를 맞이했다. 몸싸움 끝에 백도석을 제압한 박영한은 그에게 다시 총을 겨눴지만 살해하지 않았다. "죽여라"고 외치는 백도석의 죄를 읊으며 "어떻게든 재판대에 세워서 사형대 위로 올릴 거다. 너같은 놈이 몇 백명, 몇 천명 나타나도 똑같이 할 거고. 잘 가라"고 수갑을 채웠다. 사형대에 오른 백도석은 마지막 말 없이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다. 유대천(최덕문)은 서장으로 승진했고, 박영한은 수사 1반 반장이 됐다. 박영한은 "맡겨주십시오"라며 기뻐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이제훈, "죽여라" 외치는 김민재 사형대에 올렸다 ['수사반장 1958' 종영][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수사반장 1958' 이제훈이 법으로써 악을 처단했다. 18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 최종화에서는 박영한(이제훈)이 백도석(김민재)를 사형대에 올리고 수사 1반 반장이 됐다. 이날 박영한은 조경환(최우성)의 도움으로 남정길(김민)을 살해하려던 정희성을 살인 미수 혐의로 체포했다. 이 사실을 안 백도석(김민재)은 박영한을 찾아가 "대신 데려가 취조하겠다"며 대립했다. 박영한은 백도석에게 "얼마 안 남았다. 서장님 피 토 하실 날이요"라며 날을 세웠다. 정신을 차린 남정길은 정희성이 김순정을 죽이고 산속 절벽 아래에 버렸음을 시인했다. 사건 은폐 배후에 백도석이 있다고 알리자 김상순(이동휘)와 박영한은 분노했다. 하지만 명확한 증거가 없자 정희성에게 법정에 증인으로 나서달라 요구했다. 신변 위협을 느낀 정희성은 "미쳤냐"며 거절했다. 박영한 일행은 박순정 사건에 증인으로 나서줄 사람을 수소문했다. 봉난실(정수빈) 순경은 사건 피해자들과 연이 있는 사람들과의 약속을 잡았고, 이들은 박순정 어머니가 남긴 편지를 보고 눈물을 흘렸다. 이후 "저희 법정가서 다 말씀드리겠다"며 과거 백도석에게 협박을 받았음을 고백했다. 박영한은 "저희 믿어달라. 반드시 잡아서 처벌받게 해드리겠다"고 약속했다. <@1> 그시각 병원에 있던 남정길은 납치됐고, 일당은 백도석이 있는 종남성당으로 남정길을 데려갔다. 백도석은 검은 양복을 입은 사내들 10명이 나타나자 자신을 제거하려는 낌새를 눈치챘다. 강형사(문진승)와 위기를 모면한 백도석은 임신한 여성을 인질로 끌고나갔다. 박영한은 백도석 뒤를 밟았고, 그에게 총을 겨눴다. 백도석은 박영한에게 "넌 지겹지도 않냐. 총 버려. 네가 끔찍히 아끼는 아기 엄마 죽는 꼴 한 번 더 보고 싶냐"며 박영한의 트라우마를 건들였다. 박영한은 서호정(윤현수)이 따라온 것을 보자 총을 거뒀다. 서호정이 달려들었지만, 백도석은 박영한 어깨에 총을 쐈다. 이후 몸싸움을 벌이기 시작한 둘. 박영한은 백도석에게 "뒤통수 제대로 맞은 거 같은데 어쩌냐. 닭 쫓던 개 신세가 돼서"라고 비아냥거렸다. 끝내 다시 총을 손에 쥔 박영한은 백도석을 죽이는 대신 체포에 성공했다. 강형사 역시 김상순과 몸싸움 끝에 체포, 정희성도 수감되는 최후를 맞이했다. 몸싸움 끝에 백도석을 제압한 박영한은 그에게 다시 총을 겨눴지만 살해하지 않았다. "죽여라"고 외치는 백도석의 죄를 읊으며 "어떻게든 재판대에 세워서 사형대 위로 올릴 거다. 너같은 놈이 몇 백명, 몇 천명 나타나도 똑같이 할 거고. 잘 가라"고 수갑을 채웠다. 사형대에 오른 백도석은 마지막 말 없이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다. 유대천(최덕문)은 서장으로 승진했고, 박영한은 수사 1반 반장이 됐다. 박영한은 "맡겨주십시오"라며 기뻐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김태현 결승골' 김천, 제주 꺾고 2위 도약…인천, 대전 격파[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천상무가 제주 유나이티드를 꺾고 2위로 도약했다. 김천은 18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3라운드 제주와의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8경기 연속 무패(4승4무) 행진을 이어 간 김천은 7승4무2패(승점 25, 19골, +5)를 기록, 2위에 자리했다. 아직 한 경기를 덜 치른 선두 포항 스틸러스(7승4무1패, 승점 25, 19골, +10)와 승점, 다득점에서 같았지만, 골득실에서 밀렸다. 제주는 4승2무7패(승점 14)로 9위에 머물렀다. 김천과 제주는 전반전까지 0-0으로 팽팽히 맞섰다. 그러나 김천은 후반 1분 김태현의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1-0 리드를 잡았다. 이후 김천은 후반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1골차 리드를 지키며 1-0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인천 유나이티드는 후반 4분 문지환의 결승골을 앞세워 대전하나시티즌을 1-0으로 제압했다. 인천은 4승5무4패(승점 17)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대전은 2승5무6패(승점 11)로 10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양석환 2홈런' 두산, 롯데 8-3 격파…2연패 탈출[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두산 베어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두산은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8-3 승리를 거뒀다. 2연패를 끊은 두산은 26승1무21패를 기록했다. 3연승 도전에 실패한 롯데는 15승1무27패로 10위에 머물렀다. 두산 이승엽 감독은 통산 100승을 달성했다. 양석환은 홈런 2방을 쏘아 올리며 5타점을 쓸어 담았고, 김기연과 정수빈도 홈런포를 보탰다. 선발투수 곽빈은 5.1이닝 3실점으로 흔들렸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시즌 4승(4패)째를 수확했다. 반면 롯데 선발투수 나균안은 4.1이닝 7실점에 그치며 패전투수가 됐다. 두산은 1회말 정수빈의 안타와 강승호의 볼넷 등으로 만든 2사 2,3루 찬스에서 양석환의 선제 스리런포로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2회말에는 김기연과 김재호, 전민재의 3연속 안타로 1점을 추가, 4-0으로 달아났다. 롯데는 3회초 황성빈의 안타와 윤동희의 볼넷, 상대 폭투 등으로 만든 무사 2,3루에서 고승민의 희생플라이로 1점, 나승엽의 적시 2루타로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두산은 4회말 정수빈의 솔로 홈런으로 5-2를 만들었다. 5회말에는 양석환의 2점 홈런과 김기연의 솔로포를 보태며 8-2로 도망갔다. 롯데는 6회초 나승엽과 노진혁의 안타로 만든 1사 1,3루에서 유강남의 적시타로 1점을 따라갔지만, 더 이상의 추격은 역부족이었다. 이후 불펜진의 호투로 큰 점수 차의 리드를 유지한 두산은 8-3 승리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에레디아 3안타' SSG, 키움 꺾고 2연승[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SG 랜더스가 키움 히어로즈를 제압했다. SSG는 18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키움과의 원정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SSG는 22승1무20패로 4위에 자리했다. 2연패에 빠진 키움은 18승26패를 기록했다. SSG는 엘리아스의 옆구리 통증으로 인해 깜짝 등판한 이기순이 3.2이닝 1피안타 4탈삼진 5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한 이후, 박민호와 한두솔, 이로운 등이 이어 던지며 키움 타선을 무실점으로 봉쇄했다. 에레디아는 3안타 1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키움은 선발투수 이종민이 5이닝 3피안타 7탈삼진 2사사구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이 침묵하며 패배의 쓴맛을 봤다. SSG는 3회초 선두타자 이지영의 3루타 이후 고명준의 적시타로 가볍게 1점을 선취했다. 이후 투수진이 키움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1점차 리드를 지켰다. 키움은 계속해서 주자를 내보냈지만, 응집력 부족을 드러내며 무득점에 그쳤다. 그사이 SSG는 6회초 최정의 안타와 에레디아의 적시 2루타, 한유섬의 1타점 희생플라이 등을 묶어 2점을 추가, 3-0으로 달아났다. 불펜진의 호투로 리드를 지킨 SSG는 마지막까지 3점차 리드를 유지하며 승기를 굳혔다. 경기는 SSG의 3-0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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