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는 집이고 가족" 최부경, SK와 FA 3년 재계약…원클럽맨 됐다[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서울SK나이츠(단장 오경식)는 17일 "팀 내 자유계약선수인 최부경(F/C, 200cm)과 계약 기간 3년, 보수 총액 3억 원(연봉 2억4천만 원, 인센티브 6천만 원)에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렸다. 최부경은 SK나이츠 입단 후, 두 번의 챔피언 결정전 우승과 두 번의 정규리그 우승에 공헌을 했으며 개인적으로도 최우수 신인선수상과 이성구 모범선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군복무 기간을 제외하고 11시즌 동안 SK나이츠에서 활약해 온 최부경은 이번 계약을 통해 SK나이츠 원클럽맨 선수로 남을 수 있게 됐다. 최부경은 계약을 맺은 뒤 "SK나이츠는 나에게는 집이고 가족과 같은 팀이기 때문에 남고 싶었고 팀에서도 저에 대해 선수로서 존중의 뜻을 보여주셔서 계약을 마치게 됐다. 비시즌 동안 몸을 잘 만들어서 우리 팀이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할 수 있도록 선수로서 그리고 팀 내 고참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최부경은 11시즌 동안 523경기에 출전해 평균 6.7득점, 4.8리바운드. 1.3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두산, 19일 홈경기서 정려원 시구·위하준 시타 진행[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사장 고영섭)가 오는 1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 정규시즌 맞대결에서 승리기원 시구∙시타를 진행한다. 시구 및 시타는 tvN 새 주말드라마 '졸업'의 두 주인공이 장식한다. 시구는 배우 정려원, 시타는 배우 위하준이 나선다. 두산 베어스 '찐팬'으로 잘 알려진 정려원은 "생애 첫 시구를 두산베어스에서 하게 돼 정말 기대되고 떨린다"며 "준비 잘해서 두산베어스에 승리의 기운을 전달하겠다"고 다짐했다. 위하준은 "선수분들 모두 다치지 않고 멋진 경기 펼치실 수 있도록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루키 이소미, LPGA 미즈호 아메리카스오픈 1R 단독 선두[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도전장을 낸 이소미가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총상금 300만 달러) 첫날 선두로 기분 좋을 출발을 알렸다. 이소미는 17일(한국시각) 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의 리버티 내셔널 골프클럽(파72·6천67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쳤다. 이날 6언더파 66타를 적어낸 이소미는 가브리엘라 러펠스(호주), 안드레아 리(미국) 등에 2타 앞선 단독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이소미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통산 5승을 거뒀고, 이번 시즌부터 LPGA 투어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1월 데뷔전인 LPGA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에서 공동 16위를 시작으로, 지난달 유럽여자프로골프(LET) 아람코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총상금 500만 달러)에서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에서 이소미가 우승을 차지한다면, 이번 시즌 LPGA 한국인 첫 우승이 된다. 한국 골퍼 군단은 앞서 열린 11개 대회에서 아직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했다.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이소미는 처음부터 버디를 낚으며 기세를 올렸다. 이어 13~15번 홀 3연속 버디를 쳤고, 16번 홀 보기를 범했지만 17번 홀 버디를 솎아내며 만회했다. 후반 9개 홀에서도 상승세는 이어졌다. 2번 홀 보기를 친 이소미는 4~5번 홀 연속 버디를 따냈고, 8번 홀 다시 1타를 줄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신지은은 3언더파 69타로 이민지(호주), 셀린 부티에(프랑스) 등과 함께 공동 6위 그룹을 형성했다. 고진영은 2언더파 70타로 이미향, 넬리 코다(미국) 등과 공동 17위에 이름을 올렸다. 안나린과 전인지는 1언더파 71타로 공동 31위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VNL 29연패'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 세계 2위 브라질에게 3-0 셧아웃 패배[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이 국제배구연명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브라질 여자 대표팀 상대로 완패했다.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대표팀(세계 41위)이 17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랑지뉴 체육관에서 열린 2024 VNL 첫째 주 2차전 경기에서 브라질(세계 2위)에 세트 스코어 0-3(15-25, 19-25, 17-25)로 셧아웃 패배했다. 직전 경기였던 중국(세계 5위)과의 경기에서도 셧아웃 패배한 한국 대표팀은 이번에도 한 세트도 따지 못한 채 패배했다. 이로써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은 VNL 29연패의 늪에 빠지게 되었다. 선발 라인업으로는 세터 김다인(현대건설), 아포짓 스파이커 박정아(페퍼저축은행), 아웃사이드 히터 강소휘(한국도로공사)와 정지윤(현대건설), 미들블로커 정호영(정관장)과 이주아(IBK기업은행), 리베로 한다혜(페퍼저축은행)가 출전 명단에 올랐다. 대표팀은 1세트 시작부터 연속 7점을 허용했다. 대표팀의 공격은 완벽하게 봉쇄됐다. 브라질의 좋은 디그에 이은 날카로운 공격부터 서브에이스까지 더해지며 시작부터 큰 차이로 벌어졌다. 스코어 15-6에서 상대의 범실과 좋은 블로킹을 통해 5연속 득점에 성공하여 따라가는 듯했으나, 다시 연속 득점을 내주면서 15-25로 1세트를 내줬다. 2세트 초반도 브라질의 맹공으로 넘어가는 듯했지만, 박정아의 연타와 브라질의 범실이 계속되며 스코어 11-10 접전을 이어갔다. 그러나 세트 후반으로 접어들 수록 브라질의 좋은 리시브를 바탕으로 한 질 좋은 공격이 적중하며 점수는 벌어졌고 그대로 19-25로 2세트마저 내줬다. 3세트는 2세트에 나아졌던 경기력으로 초반 근소하게 리드하는 상황도 있었다. 그러나 범실이 계속해서 나오며 순식간에 더블 스코어 이상으로 벌어졌다. 결국 3세트마저도 17-25로 패배하며 셧아웃 패배를 면치 못했다. 대표팀에서는 강소휘가 9점으로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정호영이 8점, 정지윤이 6득점에 그쳤다. 대표팀은 상대 범실을 21개를 유도했지만 브라질의 높이와 힘을 이겨낼 수는 없었다. 연패의 늪에 빠진 한국 대표팀은 오는 19일 오전 5시 30분 도미니카공화국과의 3차전을 앞두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김주형, PGA 챔피언십 1R 5언더파 공동 5위…선두와 4타 차[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김주형이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에서 시즌 첫 톱10 진입을 노린다. 김주형은 17일(한국시각)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의 발할라 골프클럽(파71·7609야드) 열린 미국프로골프협회(PGA)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쳤다. 이날 5언더파를 친 김주형은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과 공동 5위 그룹을 형성했다. 1위 잰더 쇼플리(미국)와는 4타 차이다. 쇼플리는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치며 첫날을 마쳤다. 1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김주형은 처음부터 버디를 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7번 홀도 버디를 추가하며 보기 없이 전반을 마쳤다. 후반 9개 홀에서 기세를 끌어 올렸다. 10번 홀 버디를 낚은 김주형은 12-13번 홀 연속 버디를 솎아냈다. 14번 홀 첫 보기를 기록했지만 17번 홀 버디를 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아직 김주형은 이번 시즌 톱10에 오르지 못했다. 13개 대회에 출전했지만, 최고 성적은 지난 2월 WM 피닉스 오픈에서 기록한 공동 17위다. 생애 첫 메이저 대회에 나선 김성현은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공동 32위에 이름을 올렸다. 안병훈은 이븐파 71타로 공동 65위에 위치했다. 김시우와 임성재는 2오버파 73타로 공동 108위, 양용은과 이경훈은 3오버파 74타로 공동 126위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우리, 집' 이혜영 "아련하고 멋들어진 홍콩 영화의 한 장면" 독보적인 아우라로 완성한 선홍빛[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이런 ‘미장센’은 이혜영이어서 가능하다!” MBC 새 금토드라마 ‘우리, 집’ 이혜영이 아련하고 멋들어진 홍콩 영화의 한 장면 같은 선홍빛 ‘옥수수 국수집 만남’으로 독보적인 아우라를 증명한다. 오는 5월 24일(금) 밤 9시 50분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우리, 집’(기획 권성창 / 연출 이동현, 위득규 / 극본 남지연 / 제작 레드나인픽쳐스)은 자타 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가정 심리 상담의인 노영원이 정체 모를 협박범에게 자신의 커리어와 가정을 위협받게 되면서 추리소설 작가인 시어머니와 공조해 가족을 지키려는 이야기를 담은 생활밀착형 코믹스릴러다. ‘우리, 집’은 ‘닥터 로이어’, ‘미쓰리는 알고 있다’에서 서늘한 긴장감을 세련된 감각으로 풀어낸 이동현 감독과 웹드라마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에서 통통 튀는 신선한 소재와 쫄깃한 서사의 융화를 보여준 남지연 작가가 의기투합해 새로운 패러다임의 신(新)장르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이혜영은 ‘우리, 집’에서 추리소설 작가이자 노영원(김희선)의 시어머니인 홍사강 역으로 열연한다. 특히 이혜영은 자신의 헌신과 희생으로 만든 완벽한 가정을 지키기 위해 며느리 노영원과 조화롭지 않은 공조를 시작하는 홍사강의 복잡다단한 면면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묵직한 관록의 명품 연기를 선사한다. 이와 관련 이혜영이 감각적인 붉은 조명과 화려한 색감을 배경으로 마치 홍콩 영화의 한 장면 같은 매혹적인 비주얼을 완성시켜 이목을 집중시킨다. 극 중 홍사강(이혜영)이 홍콩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옥수수 국수집을 찾은 장면. 홍사강은 국수집 내부를 살펴보며 뭔가 옛 추억에 사로잡힌 듯 미묘한 표정을 지어 보이다, 옥수수 국수 맛을 본 뒤 흠칫 놀라 흔들리는 눈동자를 드리운다. 그러나 홍사강의 눈꺼풀이 떨리던 그 순간 박강성(안길강)이 등장해 인사를 건네면서, 홍사강과 박강성의 인연은 무엇일지, 홍사강이 감추고 있는 비밀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된다. 이혜영은 감성을 자극하는 ‘옥수수 국수집 만남’ 장면 촬영에서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과 화면 장악력을 증명하며 현장을 압도했다. 촬영을 준비하며 이동현 감독과 디테일한 부분까지 의논을 나눈 이혜영은 촬영이 시작되자 감정 동요나 흔들림이 없던 홍사강이 아련한 추억을 떠올리는 미세한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 몰입을 일으켰다. 또한 이혜영은 안길강과 대화를 주고받는 장면에서도 대사의 간극을 유연하게 조절하며 촬영을 이끌어 현장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무엇보다 이혜영은 “홍사강의 성격이 이런가 하면 저렇기도 하고 저런가 하면 이렇기도 해서 때때로 혼란을 겪기도 했다. 홍사강을 표현하는 것이 쉽지 않았던 것 같은데 이동현 감독을 따라가다 보니 어느 순간 홍사강이 이혜영이고 이혜영이 곧 홍사강이 됐다”라며 관록의 배우다운 캐릭터 표현력을 드러냈다. 또한 박강성 역 안길강 배우에 대해서는 “안길강 배우가 맡은 박강성이라는 인물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아무도 몰랐다. 단지 안길강 배우의 타고난 풍채와 얼굴에서 느껴지는 강직함이 있었다. 가만히 서 있어도 그 장면이 설명이 되는, 안길강은 타고난 배우다”라고 극찬을 전해 두 사람의 연기 호흡에 대한 기대감을 드높였다. 제작진은 “이혜영은 수식어나 설명이 필요 없는, 장면 안에서의 존재감 그 자체만으로도 캐릭터의 서사를 완성시키는 비교불가 마성의 배우다”라며 “데뷔 44년 차 연기 공력으로 ‘우리, 집’에서 압도적인 파급력을 일으킬 이혜영의 대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MBC 새 금토드라마 ‘우리, 집’은 오는 5월 24일(금) 밤 9시 50분에 첫 방송 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박명수 합류로 기대감 상승 '위대한 가이드' 인도편 비하인드 컷 공개[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위대한 가이드'에서 멤버들이 테킬라 투어를 떠난다. 20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에서는 신현준, 고규필, 미미(오마이걸), 이시우, 채코제(여행 크리에이터)와 가이드 크리스티안이 함께하는 멕시코 여행의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된다. 이날은 멕시코 대표 주류인 테킬라의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는 ‘테킬라 투어’를 떠난다. 가이드 크리스티안은 ”테킬라는 멕시코인들의 자부심. 한국에 없는 진짜 테킬라를 알려주고 싶다“라고 소개해 기대감을 높였는데. 투어의 첫 번째 코스가 테킬라의 원료인 용설란 농장으로 밝혀져 모두를 당황케 했다고. 결국 멤버들은 본격적인 ‘테킬라 투어’를 위해 용설란 농장 일일 체험을 나서게 됐는데. 고전하는 다른 멤버들과 달리, 남다른 솜씨를 발휘한 고규필은 스카우트 제의까지 받으며 웃음과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 이어 다양한 종류의 멕시코 테킬라를 시음하던 도중, 고규필은 ”퀄리티가 다르다. 여태 먹었던 테킬라랑 다르다“며 극찬해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또한 평소 ‘알쓰’로 불린다는 미미는 인생 첫 테킬라를 맛본 후 ”(2방울 마셨는데) 취한 것 같다“라며 귀여운 모습을 보여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고. 그런가 하면, 크리스티안이 준비한 ‘테킬라 투어’의 마지막 코스까지 공개되자 모두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데. 바로 멕시코식 해장국인 ‘판시따’ 맛집으로 안내한 것. ‘판시따’를 맛본 신현준은 ”충무로에서 파는 50년 전통의 내장탕 맛“이라고 평을 남겼고, 미미 역시 ”새벽까지 술 마시고 ‘24시간 해장국집’에서 먹는 느낌“이라며 감탄했다고. 멕시코 현지 테킬라부터 해장국까지 이어지는 크리스티안의 ‘테킬라 투어’는 5월 20일 월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 멕시코편에서 공개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베테랑 슈터' 허일영, LG와 FA 2년 계약…조상현 감독 "고참으로 리더십 기대"[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창원LG세이커스가 "베테랑 슈터 허일영(39세 / 196cm)과 계약기간 2년 첫해 보수 총액 2억5천만 원(인세티브 5천만 원 포함)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알렸다. 허일영은 2009년 프로에 입단해 14시즌 동안 통산 591경기(정규경기) 평균 25분 9.2득점 3점 성공률 40.1%를 기록 중이다. 2023~2024시즌에는 서울SK에서 꾸준한 몸 관리와 성실한 자세로 평균 22분(35경기)출전 8.3득점 3점성공률 40.4%를 기록하며 본인의 가치를 증명했다. 창원LG 조상현 감독은 "(허)일영이는 중요한 상황에서 확실한 3점 한방을 넣어줄 수 있는 검증된 선수다. 고참 선수로서 리더십을 기대하고 일영이가 가지고 있는 많은 경험이 유기상을 포함한 나이 어린 선수들이 보고 배울 점이 많을 거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허일영은 "조상현 감독님이 다음 시즌 플랜에 대해 말씀해 주셨다. 복수의 구단에서 영입 제의가 있었지만 감독님의 플랜을 듣고 LG를 선택하게 되었고, 좋은 제안을 해준 구단에 감사드린다. 원정팀 선수로 창원에서 뛰는 게 부담스러웠는데 LG 선수로 창원 팬들의 응원 속에서 뛸 수 있다고 생각하니 든든한 마음이 든다"고 입단 소감을 말했다. 더불어 창원LG는 "FA시장에서 추가적으로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애니콜라이트' 제다이 마스터 이정재, 19일 '뉴스룸' 뜬다 [공식][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애니콜라이트' 이정재가 '뉴스룸'에 출격한다. 디즈니+에서 공개되는 오리지널 시리즈 '애콜라이트'의 배우 이정재가 오는 19일 JTBC '뉴스룸'에 전격 출연하여 작품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전한다. 올해 최고의 시리즈로 주목받고 있는 '애콜라이트'는 평화를 수호하는 제다이 기사단의 황금기로 불리던 시대에 전대미문의 제다이 연쇄살인사건이 벌어지고, 그 뒤에 숨겨진 비밀과 진실 속 새롭게 떠오르는 어둠의 세력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미스터리 액션 스릴러다. 이정재는 평화로운 제다이 황금기 시대를 뒤흔들 연쇄살인사건을 쫓는 마스터 솔 역을 맡아 캐릭터의 다채로운 면모를 보여줄 전망이다. 앞서 공개된 포스터와 예고편 속에서 능숙한 광선검 액션으로 '스타워즈' 세계관에 완벽하게 녹아든 모습을 선보인 바 그가 펼칠 새로운 변신과 도전에 팬들의 기대감이 한껏 높아지고 있다. 오는 19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애콜라이트' 공개를 앞두고 '스타워즈' 세계관에 입성한 소감을 비롯해 이번 '애콜라이트'와 마스터 솔 캐릭터에 대한 소개, 촬영 현장에서의 비하인드 등 다양한 이야기들을 진솔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애콜라이트'는 오는 6월 5일 1, 2회 글로벌 동시 공개를 시작으로 디즈니+에서 단독 공개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문지인·김기리, 오늘(17일) 부부된다 "배로 갚으며 살게요"[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문지인과 코미디언 김기리가 오늘(17일) 화촉을 밝힌다. 문지인과 김기리는 17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축가는 김기리의 선배 코미디언 조혜련과 문지인의 절친인 배우 박진주가 맡는다. 문지인은 자신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지인의 지인'을 통해 김기리와의 러브스토리를 전한 바 있다. 김기리는 "교회에서 아픈 친구들을 위로하고 기도해주는 시간을 가진 후,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내가 이런 기쁜 감정을 이 여자와 평생 느끼면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 이런 생각에 차를 멈춰 세우고 지인이에게 '우리 그냥 이렇게 같이 살자'라고 고백했다"고 말했다. 이에 문지인은 "김기리가 고백 후 펑펑 우셨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1> 결혼을 하루 앞두고 떨리는 소감도 전했다. 문지인은 SNS에 "내일..새로운 신분?으로 거듭나는 순간, 행복하게 잘 마치고 축복해 주신 분들, 축복해 주실 분들 모두에게 배로 갚으며 살아보겠다"며 "잘 마치고 다시 인사드릴게요.. 그런데 너무너무 떨려요.. 결혼은 정말 엄청난 것이에여"라며 긴장하기도. 이와 함께 웨딩화보를 공개해 누리꾼들의 축하를 받았다. 문지인은 2009년 SBS 1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후 '킬힐' '뷰티인사이드' '닥터스' 등 다수 작품에 출연했다. 김기리는 KBS 공채 25기 코미디언 출신으로 연기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현재 연극 '헤르츠클란'으로 무대에 오르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횡령 혐의' 박수홍 친형, 오늘(17일) 항소심 재판 시작[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방송인 박수홍의 소속사를 운영하면서 수십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친형 박 모 씨의 2심 재판이 열린다. 서울고법 형사7부(부장판사 이재권 송미경 김슬기)는 17일 오후 3시 10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횡령) 혐의로 기소된 박 씨와 배우자 이 모 씨의 항소심 첫 재판을 연다. 박 씨 부부는 2011년부터 2021년까지 10년간 동생 수홍 씨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는 과정에서 엔터테인먼트 회사 라엘과 메디아붐의 회삿돈과 수홍 씨의 개인 자금 등 62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 재판부는 앞서 2월 박 씨가 약 21억원을 횡령했다고 보고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다만 약 16억 상당의 박수홍의 개인 재산을 횡령했다는 혐의는 모두 무죄로 판단했다. 형수 이 씨에 대해선 공범의 증명이 어렵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박 씨와 검찰은 1심 판결에 불복해 쌍방 항소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RM, 솔로 2집 세 번째 콘셉트…일상 속 '인간 김남준'[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RM의 솔로 2집 세 번째 콘셉트 포토가 베일을 벗었다. RM의 솔로 2집 'Right Place, Wrong Person'의 세 번째 콘셉트 포토가 17일 0시(이하 한국시간) 방탄소년단 SNS에 공개됐다. <@1> 타인과 어우러진 RM의 모습이 담겼다. 화려함과는 거리가 먼, 평범한 그의 모습이 오히려 이채롭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일상의 일부에 속한 RM을 표현했다"며 "RM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본인이 중심이 되기보다 무언가의 일부처럼 느껴지길 바랐다"고 전했다. 이번 콘셉트 포토는 영국의 떠오르는 신예 사진가 로지 마크스(Rosie Marks)가 참여했다. 이 또한 앞서 선보인 콘셉트 포토들과 동일하게 RM과 앨범 제작진이 러브콜을 보내 협업이 이뤄졌다. <@2> RM은 로지 마크스뿐 아니라 홍콩의 윙 샤(Wing Shya), 일본의 타카히로 미즈시마 등 다양한 지역의 작가들과 각각 작업했다. 이들 세 작가는 자신들만의 독창적 시선으로 '인간 김남준'을 포착했다. RM의 솔로 2집 'Right Place, Wrong Person'은 오는 24일 오후 1시 발매된다. 이 앨범은 '장소에 어울리지 않는 이방인'처럼 느껴지는 순간을 다루며, 얼터너티브(Alternative) 장르의 11곡으로 채워진다. 오는 18일 앨범의 트랙리스트, 21일 타이틀곡 트랙 포스터, 23일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티저가 공개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인피니트, 7년 만에 '무한대집회' 개최…6월 9일 신곡 발매 확정[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그룹 인피니트(INFINITE, 김성규, 장동우, 남우현, 이성열, 엘, 이성종)가 데뷔 기념일에 신곡을 발매하고, 7년 만의 완전체 팬미팅으로 글로벌 팬들과 만난다. 소속사 인피니트 컴퍼니는 17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인피니트의 스케줄러를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는 창을 통해 쏟아지는 빛 아래 5월부터 7월까지의 일정이 빼곡히 적힌 종이가 놓여 있는 의미심장하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해당 이미지를 통해 베일에 싸여 있던 인피니트의 새 소식이 디지털 싱글과 단독 팬미팅 '무한대집회'로 밝혀져 글로벌 팬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불렀다. 스케줄러에 따르면 오는 20일 타이틀 포스터를 시작으로, 총 7일에 걸쳐 콘셉트 포토가 공개된다. 발매 이틀 전인 6월 7일에는 신곡 가사 일부를 확인할 수 있는 리릭 포스터가 공개돼 열기를 더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인피니트 데뷔 기념일이자 디지털 싱글 발매일인 6월 9일 오후 7시에는 데뷔 14주년 기념 라이브도 진행된다. 음원 공개 직후 라이브를 통해 신곡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인피니트는 오는 7월 13일과 14일 양일간 단독 팬미팅 '무한대집회 Ⅳ'를 개최하고 글로벌 팬들과 만난다. 인피니트의 완전체 팬미팅은 지난 2017년 3월 개최한 '무한대집회 Ⅲ' 이후 약 7년 만으로, "7년 전 3월(7 years ago in March)"이라는 문구가 함께 적혀 있어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지난 2013년 첫 개최된 '무한대집회'는 팬미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호평 속에 인피니트만의 독보적인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멤버 전원 군백기를 끝내고 완전체 활동 제2막을 연 만큼, 업그레이드된 매력과 무대로 새롭게 돌아올 '무한대집회'에 더욱 큰 기대가 모아진다. 지난해 완전체 활동에 대한 뜻을 모아 인피니트 컴퍼니를 설립한 인피니트는 일곱 번째 미니 앨범 '비긴(13egin)'을 발매하고 약 5년 만에 완전체로 가요계에 컴백했다. 이후 서울, 요코하마, 타이베이, 마카오에서 단독 콘서트 '컴백 어게인(COMEBACK AGAIN)' 아시아 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명불허전 'K팝 레전드'의 위엄을 재차 증명했다. 인피니트의 새 디지털 싱글은 오는 6월 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7년 만의 완전체 팬미팅 '무한대집회 Ⅳ'는 오는 7월 13일과 14일 양일간 개최되며,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이혼' 서유리 "식비·여행비도 더치페이…내가 더 많이 썼다"(금쪽상담소) [텔리뷰][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서유리가 이혼 과정을 밝혔다. 16일 저녁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이하 '금쪽상담소')에서는 17년 차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1> 이날 서유리는 "제가 너무 성급하게 결정을 한 것 같다. 제가 빨리 결혼했다. 만난 지 4개월"이라며 "그게 너무 성급했던 거 같다. 서로에 대해서 잘 알아보지도 못했다. '서로 안 맞는다'라고 똑같이 얘기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1년 좀 안 돼서 '뭔가 잘못되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 결혼하고 3년은 죽도록 싸운다더라. 맞춰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했다. 사람을 고치길 바라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원래 저런 스타일이고, 예술가니까 어쩔 수 없어서 이해하려고 했다. '예술가는 철들면 망하는 거야. 이해해야지' (했다)"고 눈물을 보였다. 또한 서유리는 "5년을 살았는데 가족이란 느낌이 아니었던 것 같다. 하우스 메이트"라며 "경제권이 따로 있다. 생활비를 받아본 적이 없다. 5년 동안 한 번도"라며 "요리를 집에서 거의 안 했다. (번갈아) 누가 사고, 누가 사고. 여행을 갈 때도 얼마 내고, 얼마 내고 이렇게. 근데 제가 더 많이 썼더라. 항상 뭐든. 내가 이만큼 주면 되겠다고 생각했는데. '기브 앤 테이크'가 돼야 하는데 그게 전혀 안 되는 느낌이었다. 그걸 따지는 게 너무 치사스러웠다. 그래도 부부인데"라고 털어놨다. 이와 함께 서유리는 "저는 내키지 않았는데, 저보다 훨씬 연상이고 사회 경험도 많다고 생각해서 의견을 따라야 하나 했다. 8살 차이가 났다"며 "작품 활동을 해야 하는 사람이니까 제가 그렇게 합리화했다"고 말했다. 서유리는 "연애할 땐 안 그랬다. 나중엔 병원에 입원해도 연락도 없었다. 계속 아팠는데"라며 "그때 '아, 이건 아니다' 싶었다"며 지난 5년의 시간에 대해 "어떻게 버텼지"라며 "상담도 다니고, 최선을 다했다. 그래서 후회도 없다"고 끝내 오열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제로베이스원, '필 더 팝'까지 연타 흥행…청량파워로 여름 강타[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청량파워' 콘셉트로 올여름 가요계를 강타했다. 제로베이스원(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은 지난 13일 미니 3집 'You had me at HELLO (유 해드 미 앳 헬로우)'를 발매한 가운데, 컴백과 동시에 각종 음반 및 음원 차트를 석권했다. 먼저, 제로베이스원은 'You had me at HELLO'로 발매 하루 만에 100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이로써 ZEROBASEONE은 미니 1집 'YOUTH IN THE SHADE (유스 인 더 셰이드)'와 미니 2집 'MELTING POINT (멜팅 포인트)'에 이어 이번 앨범까지 데뷔 앨범을 시작으로 3개 앨범 연속 발매 하루 만에 '밀리언셀러'에 올린 K-POP 최초의 그룹이 됐다. 신보는 또한 전 세계 23개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정상에 올랐다. 일본 내 인기는 가히 폭발적이다. 'You had me at HELLO'는 일본 대표 음원 사이트인 라인뮤직 데일리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mora 종합 앨범 차트에서 2위, 레코초쿠 일간 앨범 차트에서 3위에 랭크됐다. 국내외 음원 차트서도 괄목할 성장세를 보였다. 타이틀곡 'Feel the POP (필 더 팝)'을 비롯해 'Solar POWER (솔라 파워)', 'Dear ECLIPSE (디어 이클립스)', 'SWEAT (스웨트)', 'Sunday RIDE (선데이 라이드)', 'HELLO (헬로우)', 'Feel the POP (Sped Up ver.)' 등 전곡이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인 멜론 HOT100 상위권에 안착한 것. 'Feel the POP' 스페드업 버전 외 6곡은 TOP100 차트에도 올랐다. 제로베이스원의 상승세는 일찌감치 예견됐다. 이들은 신보의 수록곡 'SWEAT'를 선공개한 가운데, 이 곡은 발매 후 멜론, QQ뮤직, 라인뮤직 등 한중일 주요 차트 상위권에 진입한 데 이어 전 세계 26개 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기세에 힘입어 한 주간의 국내 유력 음악방송 MC 자리를 모두 꿰차며 전무후무 대세 행보를 전개하고 있다. 멤버 성한빈과 한유진이 각각 Mnet '엠카운트다운'과 SBS '인기가요'의 메인 MC로 활약 중인 것을 비롯해 김태래가 17일 KBS2 '뮤직뱅크', 김규빈이 18일 MBC '쇼! 음악중심' 스페셜 MC로 발탁됐다. 제로베이스원의 종횡무진 활약에는 '청량파워' 콘셉트가 팬들은 물론 대중에게 제대로 적중했다는 평이다. 청량에 강렬함을 한 방울 섞은 ZEROBASEONE만의 매력으로 가요계 '얼리 서머'를 불러왔다. 특히, 타이틀곡 'Feel the POP'은 청춘이라면 누구나 직면하는 망설임, 걱정, 고민 등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만큼 또래 세대와 공감대를 형성한다. 여기에 멤버들의 청량감 넘치는 보컬과 퍼포먼스가 더해져 모든 부정적 감정을 '팝팝(POP POP)' 날린다. 이지 리스닝의 곡으로 음악적 도전을 꿰한 ZEROBASEONE의 한계 없는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이혼' 서유리 "식비·여행비도 더치페이…내가 더 많이 썼다"(금쪽상담소) [텔리뷰][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서유리가 이혼 과정을 밝혔다. 16일 저녁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이하 '금쪽상담소')에서는 17년 차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1> 이날 서유리는 "제가 너무 성급하게 결정을 한 것 같다. 제가 빨리 결혼했다. 만난 지 4개월"이라며 "그게 너무 성급했던 거 같다. 서로에 대해서 잘 알아보지도 못했다. '서로 안 맞는다'라고 똑같이 얘기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1년 좀 안 돼서 '뭔가 잘못되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 결혼하고 3년은 죽도록 싸운다더라. 맞춰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했다. 사람을 고치길 바라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원래 저런 스타일이고, 예술가니까 어쩔 수 없어서 이해하려고 했다. '예술가는 철들면 망하는 거야. 이해해야지' (했다)"고 눈물을 보였다. 또한 서유리는 "5년을 살았는데 가족이란 느낌이 아니었던 것 같다. 하우스 메이트"라며 "경제권이 따로 있다. 생활비를 받아본 적이 없다. 5년 동안 한 번도"라며 "요리를 집에서 거의 안 했다. (번갈아) 누가 사고, 누가 사고. 여행을 갈 때도 얼마 내고, 얼마 내고 이렇게. 근데 제가 더 많이 썼더라. 항상 뭐든. 내가 이만큼 주면 되겠다고 생각했는데. '기브 앤 테이크'가 돼야 하는데 그게 전혀 안 되는 느낌이었다. 그걸 따지는 게 너무 치사스러웠다. 그래도 부부인데"라고 털어놨다. 이와 함께 서유리는 "저는 내키지 않았는데, 저보다 훨씬 연상이고 사회 경험도 많다고 생각해서 의견을 따라야 하나 했다. 8살 차이가 났다"며 "작품 활동을 해야 하는 사람이니까 제가 그렇게 합리화했다"고 말했다. 서유리는 "연애할 땐 안 그랬다. 나중엔 병원에 입원해도 연락도 없었다. 계속 아팠는데"라며 "그때 '아, 이건 아니다' 싶었다"며 지난 5년의 시간에 대해 "어떻게 버텼지"라며 "상담도 다니고, 최선을 다했다. 그래서 후회도 없다"고 끝내 오열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KIA-두산, 연장 승부 끝에 7-7 무승부[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KIA와 두산은 1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정규리그 맞대결에서 연장 12회까지 가는 승부 끝에 7-7로 비겼다. KIA는 26승1무16패로 선두를 지켰다. 두산은 25승1무20패를 기록, 4위에 자리했다. KIA 이우성은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 최원준은 3안타 1타점, 박찬호는 2안타 2득점으로 활약했다. 선발투수 윤영철은 5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불펜진의 부진이 아쉬웠다. 두산 허경민은 3안타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고, 양석환은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라모스는 2안타 2타점을 보탰다.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김동주가 2.2이닝 5실점에 그쳤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패전을 면했다. 두산은 2회초 양석환의 솔로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KIA는 2회말 이우성의 솔로 홈런으로 맞불을 놨다. 두산은 3회초 2사 2루 찬스에서 허경민의 적시 2루타로 다시 2-1 리드를 잡았다. 그러자 KIA는 3회말 박찬호의 2루타와 최원준의 안타를 묶어 1점을 내며 2-2 균형을 맞췄다. 나성범의 안타로 이어진 1사 1,3루에서는 최형우의 1타점 2루타, 이우성의 2타점 적시타로 5-2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KIA는 윤영철의 호투로 3점차 리드를 지켰다. 하지만 두산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7회초 이유찬과 조수행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2루에서 대타 양의지의 1타점 적시타로 추격의 발판을 놨다. 분위기를 바꾼 두산은 허경민의 적시타와 김재환의 희생플라이로 5-5 동점을 만들었다. 양석환의 볼넷으로 이어진 2사 1,3루에서는 라모스의 적시타로 6-5 재역전에 성공했다. 이후에도 양 팀은 엎치락뒤치락하는 승부를 이어갔다. KIA는 8회말 박찬호의 안타와 후속 타자들의 진루타, 최형우의 고의4구로 2사 1,3루 찬스를 잡았다. 이후 상대 폭투를 틈타 3루 주자가 홈에 들어오며 6-6 균형을 맞췄다. 두산은 9회초 상대 실책과 김재환의 고의4구 등으로 만든 2사 1,2루에서 라모스의 적시타로 다시 7-6으로 앞서 나갔다. 그러자 KIA는 9회말 김선빈의 안타와 상대 폭투로 만든 1사 2루에서 한준수의 적시타로 7-7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연장전에서도 승부는 쉽게 갈리지 않았다. 두산은 10회초 2사 만루 찬스를 놓쳤고, KIA도 12회말 1사 만루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7-7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나솔사계' 11기 영식, 8기 옥순 거절에 데이트권 포기 "쓸 여자 없어" [TV캡처][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11기 영수가 슈퍼 데이트권을 포기했다. 16일 밤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슈퍼 데이트권 2장을 포기하는 11기 영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11기 영식은 8기 옥순에게 슈퍼 데이트권을 거절당한 뒤 "8기 옥순님은 다른 사람한테 쓴다더라. 다른 사람 알아보는데 내가 굳이 그분에게 쓸 이유는 없다"며 자신이 딴 슈퍼 데이트권을 포기했다. 이에 13기 광수가 "상처받았어요? 거절당했어요?"라고 하자 MC 데프콘은 "저게 더 상처다. 가만히 내버려두어라. 안 썼으면 그런 줄 알아라"고 타박했다. 결국 13기 광수도 "죄송합니다. 괜히 끼어들어서"라고 사과했다. 11기 영식은 "다른 사람한테 데이트권 쓰고, 다른 사람을 알아본다는데 굳이 내가 그걸 쓸 필요는 없는 것 같다"고 선을 그었다. 이를 들은 17기 영수가 "네가 힘들게 딴 거잖아"라고 말하자 11기 영식은 "싫다는 사람한테 굳이"라며 "다른 여자한텐 쓸 사람이 없다"고 강조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나솔사계' 11기 영식, 8기 옥순 거절에 데이트권 포기 "쓸 여자 없어" [TV캡처][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11기 영수가 슈퍼 데이트권을 포기했다. 16일 밤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슈퍼 데이트권 2장을 포기하는 11기 영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11기 영식은 8기 옥순에게 슈퍼 데이트권을 거절당한 뒤 "8기 옥순님은 다른 사람한테 쓴다더라. 다른 사람 알아보는데 내가 굳이 그분에게 쓸 이유는 없다"며 자신이 딴 슈퍼 데이트권을 포기했다. 이에 13기 광수가 "상처받았어요? 거절당했어요?"라고 하자 MC 데프콘은 "저게 더 상처다. 가만히 내버려두어라. 안 썼으면 그런 줄 알아라"고 타박했다. 결국 13기 광수도 "죄송합니다. 괜히 끼어들어서"라고 사과했다. 11기 영식은 "다른 사람한테 데이트권 쓰고, 다른 사람을 알아본다는데 굳이 내가 그걸 쓸 필요는 없는 것 같다"고 선을 그었다. 이를 들은 17기 영수가 "네가 힘들게 딴 거잖아"라고 말하자 11기 영식은 "싫다는 사람한테 굳이"라며 "다른 여자한텐 쓸 사람이 없다"고 강조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ST포토] 한소희, 사랑스러운 볼하트[인천공항=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배우 한소희가 16일 저녁 칸 영화제 참석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프랑스 칸으로 출국하고 있다. 2024.05.16. [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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