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리그 현대제철, 여자축구 유망주들에게 유니폼 지원[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WK리그 현대제철 레드엔젤스가 인천 지역 여자축구 유망주 지원에 나섰다. 현대제철은 21일 인천 서구 레드엔젤스 클럽하우스에서 현대제철 서상원 단장과 가정여자중학교(이하 가정여중) 이혜진 감독, 가정여중 축구부 선수단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니폼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현대제철은 스폰서 파트너인 엄브로에서 제작한 유니폼을 비롯해 간식 등 지원 물품을 가정여중 선수들에게 전달했다. 또한 가정여중 출신 최지나(FW) 등 레드엔젤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도 자리를 함께 해 여자축구 유망주들을 격려하고 기념사진 등을 촬영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대제철의 유니폼 지원은 지난해부터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인천 지역 중고교 여자축구부 지원 계획'에 따른 것이다. 현대제철은 보다 실질적인 지역 여자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로 중단됐던 기존 '현대제철 유소녀 축구교실'을 인천 지역 중고교 여자축구부 지원 프로그램으로 확대 개편했다. 이에 따라 이번 유니폼 지원을 비롯해 춘추연맹전·여왕기·선수권·전국체전 등 각종 대회에 참가하는 인천디자인고등학교 및 가정여자중학교 축구부 선수들에게 간식을 전달하고, 오는 9월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신인 선수 발굴을 위한 입단테스트 지원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현대제철의 연고 지역 여자축구 육성기반 조성 프로그램이 유소녀 선수들을 위한 인프라 및 지원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유니폼·간식 등 물품과 입단테스트 외에도 다양한 지원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17골 10도움' 손흥민, 팬들이 뽑는 EPL 올해의 팀 공격수 후보 선정[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팬 투표 올해의 팀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EPL 사무국은 22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3-2024시즌 팬 팀(Fan Team)을 결정해달라"면서 베스트11 후보 60명을 공개했다. 팬 투표를 통해 골키퍼 1명, 풀백 2명, 센터백 2명, 중앙 미드필더 2명, 공격형 미드필더 2명, 공격수 2명이 올해의 팬 팀 베스트11에 뽑히게 된다. 손흥민은 공격수 부문에 위치했다. 손흥민과 경쟁하는 선수는 마테우스 쿠냐(울버햄튼), 다르윈 누녜즈(리버풀),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카이 하베르츠(아스날), 알렉산데르 이사크(뉴캐슬 유나이티드), 도미닉 솔란케(본머스), 올리 왓킨스(애스턴 빌라), 요안 위사(브렌트포드), 크리스 우드(노팅엄 포레스트)다. 이번 시즌 토트넘의 주장으로 활약한 손흥민은 시즌 17골 10도움을 기록, 리그 득점 8위, 도움 공동 3위가 됐다. 커리어 세 번째 10-10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지난 2019-2020시즌(11골 10도움), 2020-2021시즌(17골 10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EPL에서 10-10을 3회 이상 달성한 역대 6번째 선수가 됐다. 손흥민에 앞서 웨인 루니,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이상 5회), 에릭 칸토나, 프랭크 램파드(이상 4회), 디디에 드록바(3회)가 10-10을 3회 이상 달성했다. 손흥민을 제외한다면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홀란드다. 홀란드는 이번 시즌 27득점 5도움으로 리그 득점 1위에 올랐다. 또한 소속팀 맨시티가 최초의 리그 4연패를 달성하는 데 힘을 보탰다. 한편 이번 투표는 28일까지 진행된다. 투표 결과는 29일 발표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남자배구 대표팀, 2024 AVC 챌린지컵 출전[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2024 AVC 챌린지컵에 출전한다. 대한배구협회는 22일 "대한민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오는 6월 2일부터 9일까지 바레인 마나마에서 개최되는 2024 AVC 챌린지컵 남자배구대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싸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남자대표팀은 총 14명의 선수로 구성됐다. 황택의(국군체육부대)와 한태준(우리카드)이 세터진을 이끌며, 리베로 포지션은 박경민(현대캐피탈), 김영준(삼성화재)이 책임진다. 임성진(한국전력), 김지한(우리카드), 정한용(대한항공), 이우진(베로발리몬자)까지 총 4명의 선수가 아웃사이드히터로, 아포짓에는 차지환, 신호진(OK금융그룹)이 담당한다. 미들블로커에는 이상현(우리카드), 김준우(삼성화재), 차영석(현대캐피탈), 최준혁(인하대학교)가 선발됐다. 이번 AVC 챌린지컵 남자배구대회는 총 12팀이 참가하며, 우승팀에게는 2024 FIVB 발리볼챌린저남자배구대회 출전권이 주어진다. C조에 속한 한국은 인도네시아(6월 2일)와 카타르(6월 3일)를 차례로 상대할 예정이며, 조 2위까지 8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된다. 남자배구 대표팀은 지난 5월초부터 진천선수촌에 모여 약 3주간의 국내훈련을 실시했다. 23일부터 29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대표팀과 국외전지훈련을 통해 팀의 국제경기력과 조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남자국가대표팀은 23일 인천공항을 출발해 국외전지훈련 장소인 중국 베이징으로 출국하고, 2024 AVC 챌린지컵 남자배구대회를 위해 오는 29일 중국에서 바레인으로 이동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ST포토] 이대성, '진정성 있는 가스공사 오퍼 없었다'[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농구선수 이대성이 22일 서울 논현동 KBL센터에서 열린 서울 삼성 농구단 입단 기자회견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05.22. [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sports@stoo.com]
[ST포토] 서울 삼성 입단 과정 설명하는 이대성[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농구선수 이대성이 22일 서울 논현동 KBL센터에서 열린 서울 삼성 농구단 입단 기자회견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05.22. [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sports@stoo.com]
'함부로 대해줘' 배종옥, '까미유' 역으로 화려한 첫 등장[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함부로 대해줘' 배종옥의 활약이 기대된다. KBS 2TV 월화드라마 ‘함부로 대해줘’(극본 박유미/연출 장양호/기획 KBS/제작 판타지오/원작 네이버웹툰 작가 선우)에서 배우 배종옥이 명품 브랜드 수석 디자이너 '까미유' 역으로 화려하게 첫 등장 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까미유는 억울한 상황 속 퇴사하게 된 홍도(이유영 분)의 앞에 구세주처럼 깜짝 등장해 홍도를 스카우트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홍도에 문화재 반환기념 패션쇼 준비를 위해 한국적인 것을 싹 긁어오라는 숙제를 주고, 두 번의 ‘아웃’ 끝에 마침내 홍도를 인정하며 권위적이면서도 다정한 면면을 선보였다. 또 개방이 어려울 것이라는 주변의 우려에도 반드시 성산마을에서 패션쇼를 열겠다고 선언하는 불도저 같은 성격을 드러내기도. 이어 까미유는 성산마을의 수장 신수근(선우재덕 분)을 설득하고자 의문의 물건을 보냈다. 젊은 시절 파리에서 만났던 수근이 가문을 위한 이별을 고하고 떠날 때 "살다가 딱 한 번쯤 낭자가 날 보고자 할 때 내 이 마음을 열고 달려오리다"라며 건넸던 열쇠. 자신만만했던 까미유의 기대와 달리 수근은 손자 윤복(김명수 분)과 대화 중 거절 의사를 내비쳐 과연 그녀의 뜻대로 성산마을에서 패션쇼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배종옥은 까다로우면서도 쿨한 매력이 공존하는 까미유만의 독특한 성정을 완벽하게 구현했다. 등장과 동시에 다양한 에피소드를 이끌며 극에 풍성함을 더하고 있는 그녀가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KBS 2TV '함부로 대해줘'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뉴진스 표절한 적 없다" 아일릿 소속사, 민희진에 '고소' 카드 꺼냈다 [ST이슈][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하이브 산하 레이블 빌리프랩이 민희진 어도어 대표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22일 빌리프랩은 "당사는 금일(22일) 당사와 소속 아티스트를 상대로 일방적 허위사실을 주장하며 피해를 끼치고 있는 민희진 대표에 대해 업무방해와 명예훼손 혐의의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빌리프랩은 "민 대표 측이 당사 소속 아티스트 아일릿에 대한 표절 의혹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사실이 아님을 명확히 밝힌다. 당사는 해당 의혹이 사실과 다름을 증명할 수 있는 근거 자료를 사법 기관에 제출했으며, 시일이 다소 소요되더라도 적법한 절차에 따라 시시비비를 가려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민 대표는 아일릿이 뉴진스를 카피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하이브가 어도어 경영진인 민희진 대표 등의 경영권 탈취 정황을 포착하고 감사에 나서자 민 대표는 "아일릿이 뉴진스를 카피"하면서 갈등이 생겼다고 반박하면서 "어도어가 카피 사태를 포함해 일련의 행태에 관해 공식적인 문제 제기를 하자 시간을 끌더니 갑자기 해임 절차를 밟는다고 통보했다"고 전했다. 이 과정에서 민 대표는 "아일릿의 티저 사진이 발표된 후 '뉴진스인 줄 알았다'는 반응이 폭발적으로 온라인을 뒤덮었다"며 "아일릿은 헤어, 메이크업, 의상, 안무, 사진, 영상, 행사출연 등 연예활동의 모든 영역에서 뉴진스를 카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나 민 대표는 "아일릿은 '민희진 풍' '민희진 류' '뉴진스의 아류' 등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해 논란을 빚기도 했다. 이에 대해 하이브는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지만 그럼에도 논란이 지속되자 결국 민 대표를 향해 칼을 빼들었다. 빌리프랩은 "지적 자산에 대한 표절 여부는 개인의 일방적이고 왜곡된 해석이 아닌 합당한 기준과 절차에 따라 판단되어야 하는 사안이다. 그럼에도 무분별한 억측과 허위 사실로 인해 당사 아티스트와 구성원의 노력과 성과가 폄하되는 상황에 안타까움을 표한다"고 했다. 실제 민 대표의 의혹 제기 이후, 아일릿을 향한 악성 댓글이 잇따르고 있다. 최근 아일릿 멤버 원희가 라이브 방송 도중, 심각한 얼굴로 댓글을 확인하다 신고를 하는 듯한 모습이 포착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빌리프랩은 "본 사안은 그 본질이 아일릿과는 무관함에도, 아일릿 멤버들은 심각한 수준의 악플과 조롱, 인신공격에 시달리고 있다"며 "아티스트에 대한 무분별한 모욕, 악의적 비방,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등의 음해성 공격은 부디 멈추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MA1', 두근두근 퍼스트 스테이지 결과 발표…주인공은 과연?[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일상 소년'들의 여정에 위기가 닥친다. 22일 밤 10시 10분 방송하는 KBS2 '메이크 메이트 원(MAKE MATE 1, 이하 'MA1')' 2회에서는 지난 첫 방송에서 아직 시청자들을 만나지 못했던 '일상 소년'들의 퍼스트 스테이지가 베일을 벗는다. 아직 경험이 부족한 참가자들을 위해 따스한 조언을 건넸던 C 메이트들. 하지만 2회에서는 이들의 따끔한 일침이 예고돼 긴장감을 더한다. 관객들을 만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린 '일상 소년'들이지만 "연습을 많이 하지 않는다", "내가 만약 PD님이라면 무대에 세우지 못한다. 관객분들에게 예의가 아니다" 등 C 메이트의 혹평에 '멘붕'에 빠지고 말았단 귀띔이다. 여기에 팀원들의 의견 차이로 다툼까지 벌어지는 등 '위기'의 순간이 찾아온다고. 그러나 'MA1'의 참가자들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고, 자신들의 성장과 노력을 증명하기 위해 퍼스트 스테이지에 오른다. 과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일상 소년'들의 긴장감 넘치는 무대는 어떠할지, 그리고 이들은 어떤 결과를 얻게 될지 벌써부터 비상한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MA1'은 KBS가 새롭게 선보이는 글로벌 아이돌 데뷔 프로젝트다. 35명의 글로벌 '일상 소년'들은 '꿈꾸던 무대를 만들기 위해(MAKE) 친구(MATE)와 하나(ONE)되는 시간'이라는 의미를 품고 대장정을 시작했다. '일상 소년'들의 특별한 모습은 매주 수요일 밤 10시 10분 KBS2 'MA1'에서 만날 수 있으며, 오는 28일 23시 59분까지 메이크스타 어플리케이션에서 참가자들의 1차 최애 투표를 진행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원어스 "핑클 'Now' 리메이크, 옥주현 선배님이 직접 응원해 주셔서 감동"[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그룹 원어스(ONEUS)가 핑클의 메가 히트곡 'Now'를 리메이크한다. 원어스(서호, 이도, 건희, 환웅, 시온)는 오늘(2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Now (Original by Fin.K.L)'를 발매한다. 'Now (Original by Fin.K.L)'는 원어스가 데뷔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리메이크곡이다. 원곡의 리드미컬한 멜로디를 기반으로 트렌디한 편곡이 더해져 힙하게 재탄생됐다. 퍼포먼스 측면에서도 원어스만의 차별화된 색깔을 입힌 가운데, 다음은 원어스의 일문일답이다. Q. 데뷔 후 첫 리메이크곡을 발매하게 됐습니다. 핑클의 'Now'를 리메이크곡으로 선정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이도 : 보이그룹이 걸그룹의 곡을 재해석하는 것이 저희는 물론 리스너들에게도 더 신선한 매력으로 다가갈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여러 곡들 중 원어스와 가장 잘 어울릴 것 같은 곡을 선정했습니다. 환웅 : Y2K 감성이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그 시대 히트곡들을 즐겨 들었는데, 핑클 선배님들의 'Now'가 저희와도 잘 어울리면서 대중에게도 친근하게 느껴질 것 같아 리메이크하게 됐습니다. Q. 신곡 'Now (Original by Fin.K.L)'의 간략한 소개와 감상 포인트가 있다면 설명 부탁드립니다. 서호 : 퍼포먼스가 더욱 돋보이도록 편곡했어요. 원곡의 안무를 오마주한 부분도 있어서 많은 분들이 향수를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건희 : 원곡이 가진 에너제틱한 매력은 유지하면서도, 원어스만의 한층 박진감 넘치는 퍼포먼스로 새롭게 탄생했는데요. '개미 두 마리' 열풍을 불러온 선배님들의 뒤를 이어 '2024 개미 두 마리' 열풍을 일으키고 싶습니다. Q. 퍼포먼스에 있어 원곡과 차별화된 부분은 무엇인지, 포인트 안무도 소개해 주세요. 환웅 : 원어스 하면 빠질 수 없는 댄스 브레이크 구간을 만들었어요. 여기에 고난도 동작까지 추가해서 더욱 완벽한 라이브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기 위해 욕심을 많이 냈습니다. 'love out'이라는 가사에 맞춰 손가락으로 하트를 만들고 던지는 안무가 있는데, 이번 활동의 시그니처가 될 것 같습니다. 시온 : 아이키님이 퍼포먼스 디렉팅을 해주시고, 댄스 크루 훅(HOOK)과 함께 작업해 파워풀하면서도 세련된 안무가 만들어졌어요. 원곡보다 템포를 빠르게 편곡해 더욱 다채로워진 퍼포먼스가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Q 'Now' 리메이크 소식을 듣고 옥주현 선배님께서 직접 응원해 주셨다고 들었습니다. 기억에 남는 조언이 있었다면요? 건희 : 본격적인 활동 시작 전에 '선배님들의 소중한 추억이 담긴 곡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라는 인사를 드리고 싶었어요. 옥주현 선배님께 연락을 드렸는데 정말 반가워해 주시고, 무대 꼭 찾아보겠다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음원도 미리 들려드렸는데, 파트 하나하나 직접 발음, 소리, 느낌까지 세심하게 봐주셨어요. 선배님들의 애정이 많이 담긴 곡인 만큼 저희도 더 책임감을 가지고 컴백을 준비했던 것 같습니다. 환웅 : 어떻게 이 곡을 완성했는지, 어떤 방식으로 노래를 불러야 하는지 등 진심 어린 조언을 많이 해주셔서 너무 감동했습니다. 선배님들께서 만족해하실 무대를 보여드리기 위해 계속해 연습했던 것 같아요. Q. 두 번째 월드투어 'La Dolce Vita'를 통해 최근 일본에 이어 유럽, 미주, 말레이시아 팬들과 만났습니다. 올해 원어스로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요? 이도 : 가장 최근에 방문한 말레이시아에서 깜짝 이벤트를 준비해 주셔서 굉장히 감동했는데요. 투문(공식 팬덤명) 여러분과의 모든 만남이 너무 행복했고, 뜻깊었습니다. 올해도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건희 : 더 큰 공연장에서 많은 분들과 음악과 무대로 소통하고 싶어요. 감사하게도 꾸준히 사랑받고, 또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은데요. 앞으로도 팬 여러분이 보내주신 사랑과 응원에 보답할 수 있는 원어스가 되고 싶습니다. Q. 원어스의 컴백을 기다리는 팬분들께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서호 : 원어스 컴백 많은 관심 부탁드리고, 이번 신곡도 많이 사랑해 주세요! 이도 : 언제나 응원해 주시고,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이번에도 행복한 마음으로 활동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건희 : 올해 첫 활동입니다. 많이 기다렸을 투문에게 감사하고, 이번 활동도 재밌게 보내봐요! 환웅 : 그간 콘셉츄얼한 모습을 자주 보여드렸다면, 이번에는 핑클 선배님들의 히트곡을 트렌디하면서도 신나게 준비했으니까요. 반할 준비 미리 해주세요! 시온 : 저희의 첫 리메이크곡 많이 기대해 주셨을 것 같아요. 명곡인 만큼 부족하지 않게 더 열심히 준비했으니까요. 많은 관심과 사랑 보내주세요!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미스트롯3' 배아현, '흥 폭발' 경로당 콘서트 개최…아빠 '어깨 으쓱'[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정화조에서 일을 하며 딸의 8년 무명 생활을 뒷바라지한 '미스트롯3' 배아현의 아빠가 딸을 향한 애틋한 부성애를 드러내며, 또 한 번 시청자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다. 22일 방송될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배아현과 아빠가 떠나는 생애 첫 둘만의 여행이 다뤄진다. 배아현 부녀가 찾아간 곳은 전북 완주의 친가였는데, 여기서 배아현은 할머니가 다니는 경로당을 찾아 '흥 폭발' 미니 콘서트를 열어 '효도 끝판왕'을 보여준다. 이런 가운데, 딸과의 여행에 전날부터 설렘을 감출 수 없었다는 배아현의 아빠는 "무슨 얘기를 해야 되나, 어떻게 재미있게 해서 웃겨줄까 고민했다"라고 털어놓으며 '다정 아빠'의 면모를 발산했다. 그러나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스케줄로 인해 배아현은 곧 차안에서 잠이 들었고, 배아현의 아빠는 그런 딸을 안쓰럽게 쳐다봤다. 그런 뒤, 그는 "잠든 딸의 편안한 얼굴을 보니 부모로서 지켜주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라고 심경을 밝히며, "딸을 위해 ○○○도 지나쳤다"라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배아현의 아빠는 "아침 출근시 혹시라도 딸이 깰까 봐 뒤꿈치를 들고 계단을 내려간다"라며, 애틋한 부성애를 드러내기도 했다. 처음 듣는 아빠의 이야기에 배아현은 "그런 티를 한 번도 내신 적이 없다"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한편, 배아현의 아빠는 딸과의 첫 여행을 마무리하며 가장 행복했던 순간에 대해 의외의 대답을 건네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눈물 겨운 사연과 가슴 찡한 진심으로 큰 응원을 받은 배아현 부녀의 두 번째 이야기, 22일 수요일 밤 10시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K리그2 수원 삼성, 속절없는 4연패…다이렉트 승격 빨간불[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다이렉트 승격'을 외치던 수원 삼성이 4연패 수렁에 빠졌다. 수원은 21일 충남 아산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14라운드 충남아산FC와의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이번 경기로 4연패를 당한 수원은 6승 1무 6패(승점 19점)로 5위까지 추락했다. 3위 서울 이랜드FC(5승 4무 4패) 4위 부산 아이파크(6승 1무 5패)와 승점은 같지만 골득실에서 밀렸다. 충남아산은 4승 5무 4패(승점 17점)로 리그 7위가 됐다. 경기 도중 카즈키가 퇴장당하는 돌발 상황이 생겼다. 전반 35분 카즈키는 하프라인 근방에서 김종석과 볼 경합 도중 안면을 향해 팔꿈치를 휘둘렀고, 주심은 즉시 레드카드 판정을 내렸다. 10명이 뛰는 수적 열세 속에 막판까지 0-0 상황을 이어가던 수원은 경기 종료 직전 황기욱에게 일격을 맞았다. 후반 45+4분 충남아산이 크로스를 올렸고, 수원 수비진이 이를 걷어낸다는 것이 하필 황기욱에게 향했다. 황기욱은 그대로 왼발 슈팅을 날리며 수원의 골망을 흔들었다. 남은 시간 동안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충남아산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말 그대로 속절없는 4연패다. 삼성은 지난달 7일 충북청주FC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21일 FC 안양전까지 4연승을 거두며 리그 1위를 달렸다. 그러나 28일 경남FC전 1-1 무승부를 시작으로 흐름이 끊겼고, 5월 5일 성남FC전 2-1 패배를 시작으로 내리 4경기를 내줬다. 순위도 어느새 5위까지 내려왔다. 시즌 개막 전 미디어데이에서 염기훈 감독은 "다이렉트 승격을 노리겠다. 선수들에게도 늘 그렇게 말하고 있다. 2부에서 방심하지 않고 곧바로 1부 승격을 노리겠다"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지금의 흐름을 보면 중위권 잔류도 위태로워 보인다. 1위 안양(8승 3무 1패)과의 승점 차이는 벌써 8점까지 벌어졌다. 이제 수원은 오는 25일 서울 이랜드를 상대로 4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서울 이랜드는 최근 5경기서 2승 2무 1패를 기록 중이며, 21일 경기에서 부천FC 1995와 1-1로 비겼다. 염기훈 감독이 연패를 끊어내고 수원의 승격을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코로나 특수' 사라진 골프 클럽 시장, 하향세 본격화…온라인 영향력은 확대[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코로나 기간 급성장세에서 벗어난 국내 골프 클럽 시장의 하향세가 본격화되고 있다. 22일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 기업 GfK(지에프케이)에 따르면 2023년 오프라인 골프 클럽 시장은 7000억 원 규모로 2022년 대비 10% 감소했으며, 2024년 1분기에는 감소세가 더욱 커져 2023년 1분기 대비 19%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매출액 기준). 국내 골프 클럽 시장은 2021년과 2022년, 코로나 특수로 인해 각각 전년 대비 39%와 21%로 전례 없는 성장세를 보였다. 하지만 코로나 특수가 사라지고 2022 하반기부터 본격화된 인플레이션과 소비 위축으로 시장은 뚜렷한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아직 시장은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가지는 않고 있다. 2019년 대비 2023년의 시장 규모는 여전히 64% 높은 상태다. 온라인 채널을 포함한 전체 시장을 보면, 2023년 골프 클럽 시장 규모는 약 1조1000억 원 규모로 추정된다. 온라인 시장을 함께 고려해도 이는 2022년 대비 10% 감소한 규모다. 하지만 오프라인 채널 중심인 골프 클럽 시장에서도 장기적인 추세에서 온라인 채널의 영향력은 확대되고 있다. 2019년 23%였던 국내 골프 클럽 시장의 온라인 채널 판매 비중이 2023년에는 32%로 추정되고 있다(매출 금액 기준). 이는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구매 증가와 젊은 골퍼 층의 유입이 큰 계기가 됐다. 또한 대형 유통사들은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 진출을 통해 정품 구매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면서 온라인 쇼핑의 구매 장벽을 낮추고, 중소형 판매점들 역시 온라인 플랫폼으로 쉽게 입점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면서 나타나고 있는 현상이라고 GfK는 해석했다. 주요 상위 브랜드들이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쏠림 현상은 2023년에도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에도 10개의 상위 매출 브랜드들이 전체 시장의 79%(매출 금액 기준)를 차지하고 있다. GfK 마켓 인텔리전스(Market Intelligence) 부문 현병환 담당자는 "기저 효과가 있는 만큼 시장의 하락세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모두가 좋았던 시장의 방향이 하향세로 급격하게 전환된 가운데 소비자들의 움직임이 세분화되고 골프 클럽을 구매할 수 있는 채널이 더욱 다양화되면서 골프 클럽 시장은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 치열하게 경쟁해야 하는 상위 브랜드들은 확대된 판매 채널에서 소비자의 신뢰와 구매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전략이 더욱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선업튀' 변우석 효과, 이클립스 '소나기' 음원차트 최상위권 등극[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선재 업고 튀어’ OST가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는 21일 오후 2시 OST 앨범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최근 ‘선재 업고 튀어’에서 임솔(김혜윤)과 류선재(변우석)는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하며 안방극장으로 설렘으로 물들이고 있다. 이와 더불어 지난 달 공개된 첫 번째 OST 이클립스 (ECLIPSE)의 ‘소나기’를 시작으로 OST 전곡이 주요 음원차트에서 놀랄만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 가운데 ‘소나기’는 극 중 이클립스 멤버 류선재 (변우석)가 데뷔 전 첫사랑 임솔 (김혜윤)을 생각하며 쓴 자작곡으로 더욱 화제를 모았으며, 멜론 TOP 100 6위까지 오르는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이 뿐만 아니라 ‘Run Run’, ‘I'll Be There’, ‘You & I’, ‘만날테니까’ 등 이클립스 (ECLIPSE)의 곡들 모두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하고 있다. 특히 1화 콘서트씬, 5화 무대씬을 위해 배우들이 수차례 연습 녹음과 합주를 진행하고, 무대 현장감을 살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전해져 더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유회승 (엔플라잉)의 ‘그랬나봐’ 역시 TOP 100에 진입했으며 민니 ((여자)아이들)의 ‘꿈결같아서’, 엔플라잉 (N.Flying)의 ‘Star’, 종호(ATEEZ)의 ‘A Day’, 든든맨의 ‘슈퍼울트라맨’, 엄지 (UMJI)의 ‘이 마음을 전해도 될까’, 재연의 ‘독백’, 십센치(10CM)의 ‘봄눈’, 하성운의 '선물' 등 OST 전곡이 신드롬 급 인기로 음원차트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이와 같은 고퀄리티 OST들은 드라마 인기와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이처럼 ‘선재 업고 튀어’가 역대급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OST 앨범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번 OST 음반은 무려 50곡 이상이 포함된 총 3장의 CD로 구성됐다. 우선 CD 1은 ‘이클립스 스페셜 앨범’이며 드라마에서만 만나보던 이클립스 ‘Star’ 버전이 CD only로 수록됐다. 이어 CD 2에는 가창곡 10트랙, CD 3에는 38트랙의 스코어 곡들이 담기는 등 완성도 높은 고사양 앨범으로 제작됐으며 이클립스 반인 CD 1과 OST 반인 CD 2, CD 3이 하나의 패키지로 판매된다. 또한 음반 구매자들을 위해 극중에서만 볼 수 있던 이클립스 포스터 등이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장기용X박소이, 마음 두드린 '설렘 메이커' 천우희X문우진[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붕어빵 부녀(父女) 장기용, 박소이의 핑크빛 변화가 설렘을 자극하고 있다.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의 쌍방 구원 로맨스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행복한 시간을 되찾아 도다해(천우희)를 반드시 구하겠다는 복귀주(장기용)의 직진, 복귀주의 진심이 버겁고 미안해 멀어지기를 선택한 도다해. 엇갈린 쌍방 구원 로맨스에 열띤 반응이 쏟아진 가운데 시청률과 화제성도 상승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6회 시청률이 평균 5.5% 분당 최고 6.7%(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로 자체 최고를 경신했고,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5월 3주차(5월 13일~5월 19일) 화제성 조사에서 TV-OTT 드라마 부문에서 2위를 차지한 것. 여기에 감정 표현이 서툰 ‘붕어빵’ 부녀 복귀주와 복이나(박소이)의 핑크빛 로맨스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복귀주에게 잊고 지낸 설렘과 희망을 안기며 세상 밖으로 이끈 도다해, 굳게 닫힌 복이나의 마음을 두드린 한준우(문우진 분)까지 두 부녀의 ‘구원자(?)’ 등판에 시청자들의 설렘도 증폭되고 있다. 서툴러서 더 설레는 ‘복씨 부녀’에 찾아온 변화, 복귀주와 복이나의 핑크빛 모먼트를 짚어봤다. # “아무것도 할 수 없던 나에게 할 일이 생겼다” 필연적 운명 각성한 장기용의 설레는 직진 도다해는 쉬지 않고 복귀주의 마음을 두드렸다. 도다해가 있는 시간으로만 타임슬립이 가능하고 유일하게 닿을 수 있다는, 그리고 도다해에게 일어난 일은 복귀주에게도 반드시 일어나는 달라진 법칙에 복귀주는 혼란스러웠다. 필연적 운명이라는 깨달음에도 애써 외면하고 주저했던 복귀주의 마음을 돌려놓은 것은 역시 도다해였다. 꽃다발을 손에 들고 또다시 도다해의 과거로 이끌려간 복귀주. 도다해의 말처럼 되지 않겠다는 다짐이 무색하게 달려오는 오토바이에서 그를 구한 복귀주는 거스를 수 없는 운명을 인정했다. “아무것도 할 수 없던 나에게 할 일이 생겼다”라며 타임슬립한 과거에서 구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 ‘도다해’라는 것을 각성한 복귀주. 정말 사랑할 수 있는지 확인해 보자며 거침없이 다가가 입맞춤을 하는 복귀주의 직진은 설렘을 안겼다. # “아무래도 나여야 할 것 같은데. 내가 구할게요” 마음 자각한 장기용의 ‘심쿵’ 약속 복귀주는 마음을 자각했지만, 망설이고 있었다. 이번에도 자신이 망쳐버릴까 섣불리 다가가지 못하고 있었던 것. 그러나 타임슬립한 과거에서 도다해의 진심을 마주한 복귀주는 더는 물러서지 않기로 결심했다. 망치고 바보짓을 해도 도다해와의 과거는 돌이킬 수 있으니 마음껏 사랑하라는 아버지의 조언에 복귀주는 용기를 냈다. 화재 트라우마가 떠올라 괴로워하는 도다해 앞에 나타난 복귀주. 얼굴을 마주하자마자 울음을 터뜨리며 ‘그 날’에는 아무도 찾으러 오지 않았다며 오열하는 도다해의 모습에 복귀주는 마음이 요동쳤다. 이어진 “아무래도 그게 나여야 할 것 같은데. 도다해를 구한 사람. 내가 구할게요”라는 복귀주의 약속, 그리고 ‘자신을 구해준 사람이 정말 복귀주였으면 좋겠다는 말도 안 되는 욕심이 고개를 들었다’라는 도다해의 속마음은 이제껏 본 적 없는 쌍방 구원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했다. # 박소이 ‘심쿵’하게 만든 문우진의 속마음 “예쁘다”! 시청자도 ‘심쿵’ 복이나는 능력을 감추고 있었다. 눈을 마주치면 속마음이 들리는 초능력 때문에 누군가와 눈을 맞추는 것이 두렵고 귀찮았기 때문. 학교에서도 친구들의 눈을 피하며 스스로 투명 인간이 되었던 복이나. 덕분에 누구의 눈에도 띄지 않고 한준우를 관찰하며 짝사랑을 키웠다. 그런 복이나에게 예상치 못한 핑크빛 터닝포인트가 찾아왔다. 사람들의 속마음이 들리지 않게 지켜주던 안경이 벗겨져 당황하고 있을 때, ‘짝사랑’ 한준우가 나타나 복이나를 구원했다. 안경을 씌워주려 다가간 한준우와 눈이 마주치는 순간 “예쁘다”라는 한준우의 속마음이 들린 것. 예상치 못한 한준우의 속마음은 복이나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심쿵’하게 했다. 복이나의 마음에 기습적으로 들어선 한준우, 그리고 풋풋한 짝사랑을 시작한 복이나의 모습이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했다. # “내 눈 보면 알잖아. 너 좋아하는 거” 박소이 향한 문우진의 기습 고백 복이나는 한준우에 대한 마음을 숨길 수밖에 없었다. 복귀주의 딸 아니랄까 봐 주저함도 닮았다. 학교에서 처음으로 생긴 친구 고혜림(김수인 분)이 한준우를 좋아하고 있었기 때문. 한준우가 그런 복이나의 마음을 또 한 번 두드린 순간이 찾아왔다. 놀이공원 회전목마 앞에서 한준우에게 고백한다는 고혜림을 돕기로 한 복이나. 그러나 한준우의 마음은 달랐다. 한준우는 자신과 함께 있으면서 고혜림을 기다리는 복이나에게 “넌 나한테 할 말 없냐?”라고 물었다. 이어 망설이는 복이나에게 “너도 내 눈 보면 알잖아. 너 좋아하는 거”라면서 깜짝 고백을 했다. 복이나 마음의 문을 거세게 두드린 한준우의 순수하면서 꾸밈없는 고백은 시청자들의 설렘을 한껏 끌어올렸다. 한편,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풀소유 논란' 혜민스님→'개통령' 강형욱, 비연예인 잔혹사 [ST이슈][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역사 강사 설민석부터 '풀소유' 논란 혜민스님, '개통령' 강형욱까지. 본업으로 유명해진 비연예인들을 둘러싼 잡음이 이어지고 있다. 21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강형욱이 운영하는 보듬컴퍼니를 둘러싼 전(前) 직원들의 갑질 폭로 추가 제보가 다뤄졌다. 이날 제보자들은 강형욱 부부가 설치한 CCTV가 직원들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르면 CCTV는 직원들의 모니터 방향을 향했고, 여직원들이 탈의실로 사용하는 공간에도 CCTV가 설치돼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강형욱 아내는 사무실 내 화장실 고장이 잦자 특정 시간을 지정해 인근 카페 화장실을 사용하라고 지시했다는 제보도 나왔다. 특히 이미 '사건반장'과 기업 리뷰 플랫폼 '잡플래닛'을 통해 강형욱 부부의 갑질, 폭언 정황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날 추가 제보가 등장하며 이들을 향한 비난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다만 현재까지 강형욱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은 채 침묵을 유지 중이다. 이로 인한 여파로 그가 고정 출연 중인 KBS2 '개는 훌륭하다'가 결방 수순을 밟게 됐다. 강형욱에 앞서 본업으로 이름을 알린 역사 강사 설민석은 역사왜곡 논란으로 휴식기를 가진 바 있다. 설민석은 지난 2021년 스타 역사 강사로 다수의 방송에 출연했으나 역사왜곡 논란에 더해 논문 표절 의혹까지 제기되며 당시 출연 중이던 tvN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등에서 하차했다. 이후 설민석은 논문 표절 논란으로 학위가 취소됐으나,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역사교육전공으로 2022년 재입학했다. 이어 MBN '신들의 사생활-그리스 로마 신화' 시리즈로 방송 활동도 재개했다. 베스트 셀러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으로 주목받았던 혜민스님은 지난 2020년 관찰예능프로그램에서 일상을 공개했다. 그러나 직후 남산뷰 삼청동 자택 보유와 스타트업 회사 운영 등의 모습으로 이른바 '풀(Full) 소유' 논란이 불거졌다. 또한 혜민스님이 과거 서울 삼청동 소재의 건물을 매도, 약 1억원의 차익을 거두거나 혜민스님의 본명인 '라이언 봉석 주(RYAN BONGSEOK JOO)'라는 이름으로 미국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결국 '무소유'를 외쳤던 혜민스님은 공식 사과와 함께 활동을 중단했다. 이어 혜민스님은 올해 3월 불교계 방송사 BTN '마음이 쉬어가는 카페 혜민입니다'로 복귀했다. 현재 방송 활동보단 승려 활동에 주력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파리 올림픽 D-65' 황선우·김우민 등 경영 대표팀, 유럽 전지훈련 출국[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파리 올림픽이 6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영 국가대표팀이 본무대에 앞서 마지막 모의고사를 치르러 유럽으로 향했다. 대한수영연맹(회장 정창훈)은 김우민, 황선우(이상 강원특별자치도청), 이주호(서귀포시청), 김서영(경북도청) 등 파리올림픽 개인 종목 출전권을 획득한 경영 국가대표 선수 12명이 대한체육회 지원으로 22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첫 번째 전지훈련지인 스페인으로 떠났다고 밝혔다. 지난 3월 27일 종료된 2024 파리하계올림픽 국가대표 선발대회 이후, 곧바로 4월 초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 입촌한 이후 훈련에 매진해온 대표팀은 스페인과 모나코에서 열리는 2024 마레 노스트럼 2~3차 대회에 출전, 실전 감각을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전지훈련과 국제대회 경기 결과를 통해 파리올림픽 남자 계영 800m 출전 영자가 최종 결정되는 만큼, 이미 단체전 출전이 확정된 황선우, 이호준(제주시청)뿐만 아니라 김영현(안양시청), 이유연(고양시청), 양재훈(강원특별자치도청)까지 자유형 200m에 출전해 그동안의 노력을 확인할 시험대에 오른다. 이번 대회 경기 결과에 따라 1분 45초대 진입 선수는 전원 파견, 1분 46초 50 이하 기록을 내는 선수가 여럿일 경우에는 상위 두 명만 파견, 셋 다 1분 47초대 이상이면 선발전에서 4위를 차지한 김영현만 파견하는 등 대한수영연맹 경기력향상위원회에서 의결한 기준에 따라 올림픽 사상 첫 단체전 메달을 향한 도전자가 최종 결정된다. 정창훈 회장은 "파리올림픽까지 두 달여 남았는데, 벌써부터 선수들의 눈빛에서 강한 각오와 의지가 느껴진다"며 "가서 그 동안 여러분이 이미 보여준 열정과 끈기, 승부욕과 투혼을 발휘하여 무엇보다 본인 스스로가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거두기를 바란다"고 선수단을 격려했다. 마레 노스트럼 2차 대회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5월 29-30일, 3차 대회는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6월 1-2일 열린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이정후 천적' 前 롯데 레일리, 토미 존 수술로 시즌 아웃[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롯데 자이언츠에서 활약했던 좌완 투수 브룩스 레일리(뉴욕 메츠)가 결국 팔꿈치 인대 접합(토미 존) 수술을 받는다. 야후 스포츠를 비롯한 미국 매체들은 22일(한국시각) 레일리가 왼쪽 팔꿈치에 토미 존 수술을 받고 시즌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레일리는 2015년 롯데와 연을 맺으며 KBO 리그에 입성했다. 2019년까지 5년간 활약한 레일리는 총 152경기에 출전해 48승 53패 평균자책점 4.13을 기록했다. 특유의 투구폼과 날카로운 슬라이더로 '좌승사자'로 군림했다. KBO 리그 통계 사이트 스탯티즈에 따르면 레일리의 KBO 리그 통산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은 0.222에 불과하다. 2018년은 0.171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정후의 천적으로도 유명했다. 레일리와 이정후는 한국에서 17번 맞대결을 펼쳤고, 단 한 번도 안타를 내주지 않았다. 2019년 시즌 종료 후 롯데와 결별한 레일리는 메이저리그(MLB) 재도전을 택했다. 레일리는 신시내티 레즈를 시작으로 휴스턴 애스트로스, 탬파베이 레이스를 거쳐 뉴욕 메츠의 핵심 불펜진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2022년과 2023년 2년 연속 25홀드를 올리며 30대 후반의 나이에 커리어 하이를 썼다. 올 시즌에도 레일리는 8경기에 출전해 1승 무패 4홀드 평균자책점 0으로 호투 중이었다. 지난달 22일 팔꿈치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IL)에 이름을 올렸고, 정밀 검진 끝에 토미 존 수술 소견을 받았다. 한편 레일리는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된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버닝썬 폭로 공신' 구하라, 사망 뒤 금고 절도사건 재조명[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가수 고(故) 구하라가 가수 승리, 정준영, 최종훈 등이 연루된 버닝썬 게이트를 파헤치는 데 중요한 정보를 제공 했다고 알려진 가운데, 3년 전 벌어진 뒤 미제로 남은 '구하라 자택 금고 도난 사건'이 재조명받고 있다. 22일 다수 온라인 커뮤니티에 '미제로 남은 구하라 자택 금고 도난 사건'이라는 글이 게재됐다. 지난 2020년 1월14일, 구하라의 청담동 자택에 한 남성이 침입해 개인금고를 훔쳐 달아나는 사건이 벌어졌다. 당시 2019년 11월 숨진 구하라의 49재 장례 절차가 끝나 가족들이 집을 비우자마자 벌어진 일. 당시 CCTV에 찍힌 범인은 안경과 마스크를 쓰고 손에는 장갑을 끼고 있었다. 범인은 비밀번호를 아는 듯 자기 집처럼 현관 비밀번호를 눌렀다. 문이 열리지 않자 벽을 타고 2층 베란다를 통해 집으로 침입했다. 남성으로 추정되는 범인은 가로·세로 약 30㎝ 크기의 금고만 훔쳐 달아났다. 범인의 특이점은 마치 집 내부 구조에 익숙한 듯 금고가 보관된 장소로 직행했다는 것. 다른 고가품은 하나도 건드리지 않고 금고만 통째로 훔쳐간 것도 의아함을 자아냈다. 이후 구하라의 오빠 구호인 씨는 정식으로 절도사건에 대해 경찰에 신고했다. 구하라의 지인들은 범인이 자연스럽게 현관문 비밀번호를 누르고 침입을 시도했다는 점과 외부인이 알기 힘든 독특한 집 내부 구조를 훤히 꿰고 있었던 점 등을 들어 범인이 구하라를 잘 알고 있는 지인이거나 아니면 그 지인의 사주를 받은 제3의 인물의 소행일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구하라 가족의 법률대리인인 노종언 변호사는 "평소에 구하라씨가 금고에 목걸이나 귀걸이 같은 값어치가 나가는 것들, 또 본인이 재테크하면서 썼던 계약서, 그리고 예전에 썼던 휴대전화들 그런 걸 보관했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CCTV 영상을 분석한 배상훈 프로파일러는 남성에 대해 "입은 옷에 야광 같은 게 번뜩이는데 전문가라면 저러지 않는다. 사람들 눈에 금방 띄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범인이 휴대전화를 노렸을 가능성을 높게 봤다. 배 프로파일러는 "휴대전화는 요즘 사설에서도 포렌식 된다. 옛날 사진, 동영상을 지웠다 해도 남는다"라며 "구하라씨의 세컨폰이라든가 아니면 다른 어떤 개인적으로 썼던 사적인 폰 같은 거라고 하면 그게 중요하다는 걸 아는 사람이 시킨 거다. '그걸 가져와라' 이런 거다"라고 분석했다. 당시 경찰은 사건에 대해 9개월 넘게 수사했지만, 결국 범인을 특정하지 못했다. 지난 19일 BBC가 공개한 버닝썬 사건 영상에서는 SBS 강경윤 기자가 "승리, 정준영 등 문제의 연예인들과 경찰의 유착관계를 폭로하는 데 구하라가 결정적인 도움을 줬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선업튀' 고태진, 김혜윤·서혜원 절대 지켜…'본 시네마’ 대표 엉뚱美 발산[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배우 고태진이 ‘선재 업고 튀어’에서 무해한 캐릭터를 맛깔나게 소화하며 매력을 발산 중이다. 20일, 2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극본 이시은/연출 윤종호, 김태엽/기획 CJ ENM 스튜디오스/제작 본팩토리) 13, 14회에서 고태진은 임솔(김혜윤 분)의 선배 최정훈을 연기하며 깨알 재미를 더하고 있는 중이다. 13회에서 최정훈은 후배 임솔을 위해 직접 모닝커피를 타주는 섬세한 마음씨를 선보였다. 또 지각한 이현주(서혜원 분)를 위해 최정훈은 대표님에게 선의의 거짓말로 미리 둘러대는 센스를 발휘, 후배의 사회생활을 지켰다. 그러나 임솔이 자신의 기획서에 대해 “선배가 탄 커피 같다고 해”라며 대표님의 평을 전하자, 이현주는 “별로래?”라고 답했다. 대놓고 디스하는 후배들 앞 당황한 최정훈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냈다. 이렇듯 최정훈은 후배들과 서슴없이 지내며 순박하고 청정 무해한 캐릭터로 ‘본 시네마’의 엉뚱미를 담당하며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14회에서는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본 시네마’의 위기를 돌파할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모습으로 선배다운 반전 매력도 선보였다. ‘본 시네마’가 맡은 영화의 새로운 남자 주인공을 찾아야 하는 가운데, 최정훈은 “지난번에 저희 쪽에서 제안한 ‘히어로’ 거절하면서 다음번에 꼭 같이 하자고 그랬다. 시나리오라도 보내보자”라며 제안했다. 임솔은 류선재(변우석 분)와 엮이지 않기 위해 이를 막아보려 했지만, 최정훈의 제안에 시나리오를 보내던 이현주가 임솔의 기획서를 실수로 잘못 보내게 되면서 류선재와 임솔은 다시 만나는 운명에 처하게 됐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엉뚱한 매력의 소유자 최정훈이 극에 활력을 더하고 있는 가운데, 임솔과 류선재의 운명 또한 어디로 향하게 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티앤아이컬쳐스 소속의 배우 고태진이 출연하는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는 이제 마지막 2회만 남겨두고 있으며 27일 월요일, 28일 화요일 오후 8시 50분에 tvN에서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이혼' 정수라, 185㎝ 필리핀 사업가와 열애 깜짝 고백(같이 삽시다)[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가수 정수라가 열애 사실을 깜짝 공개한다. 23일 방송되는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가수 정수라가 출연한다. 이날 1980년대 여성 트로이카 중 한 명으로 이름을 날렸던 가수 정수라가 방문한다. 과거 이혼의 아픔을 겪은 그는 결혼 생활 중 겪은 경제적 문제와 배신감으로 힘들었던 나날을 고백한다. 이어 현재 행복하게 연애 중임을 깜짝 고백한다. 필리핀에서 사업 중인 185cm 장신의 남자 친구 소개에 많은 축하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친구에서 연인으로 새로운 사랑을 시작한 정수라의 러브 스토리는 방송에서 공개된다. 전 국민적 인기로 정수라를 일약 스타덤에 오르게 만든 노래 '아! 대한민국'에 대해 그는 "당시 너무 화가 났다"고 고백한다. 제2의 애국가라고 불릴 만큼 많은 사랑을 받은 '아! 대한민국'이 당시 탐탁지 않았던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더한다. 아울러 정수라는 자신을 모창하는 후배 가수 김수찬의 이야기가 나오자 강한 부정을 한다. 이에 자매들이 "김수찬이 특징을 잘 잡아냈다"고 말하자 정수라는 "나 재수 없게 노래했네"라고 반응한다. 이와 함께 다음 회차에 사선가를 찾아온 김수찬이 정수라 모창을 하는 모습이 예고됐다. 그러면서 현재까지도 정수라를 따라다니는 루머인 대기업 회장과의 염문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혜은이 역시 자신을 둘러싼 헛소문을 털어놓는다. 이에 자매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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