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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Author at 뉴스벨 - Page 126 of 244

스포츠투데이 (4864 Posts)

  • 국가대표 '임시감독' 김도훈 "6월 예선 2경기만 책임진다" 확언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김도훈 전 울산HD 감독이 한국 축구대표팀의 '임시감독'임을 확실히 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0일 "오는 6월 열리는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두 경기를 임시 감독 체제로 치르기로 하고, 임시 사령탑에 김도훈(54) 전 울산HD 감독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한국은 6월 6일 싱가포르 원정에 이어 11일 중국과 홈경기를 치른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경질된 가운데 한국 국가대표팀 감독직은 공석으로 놓여있었다. 대한축구협회는 3월 월드컵 예선은 황선홍 임시감독 체제로 소화했고, 5월까지 새 정식 감독을 선임해 6월 월드컵 예선을 치르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마땅한 후보가 나타나지 않았다. 유력한 후보로 알려졌던 제시 마쉬 감독은 캐나다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했다. 헤수스 카사스 이라크 감독도 잔류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튀르키예 언론은 셰놀 귀네슈 감독이 한국에 부임했다고 보도했지만,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19일 스포츠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오보"라고 일축했다. 결국 김도훈 감독이 임시감독으로 부임하며 6월 월드컵 예선을 진행하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국가대표팀 감독 선정을 위한 협상이 계속 진행되고 있어 6월 A매치 전까지 감독 선임이 마무리 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를 대비해 오늘(20일) 오전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를 열어 이 문제를 논의했고, 그 결과 6월 두 경기를 맡을 임시 감독으로 김도훈 감독을 선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은 "김도훈 감독은 지도자로서 다양한 경력을 쌓으면서 능력과 성과를 보여주었다"고 평가하고 "싱가포르 리그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끄는 등 현지 환경을 잘 알고 있는 점도 선임 배경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김도훈 감독은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6월 월드컵 예선 최선을 다하겠다"고 부임 소감을 남겼다. 이어 "처음 제의를 받고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었다"면서도 "한국 축구를 위해서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결정했다. 지금은 시간이 부족하지만 주어진 환경 속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시' 감독인지 의심의 눈초리가 가득하다. 김도훈 감독은 "(6월 월드컵 예선) 두 경기에 대해서 (감독직을)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김도훈 감독은 "우리 선수들과 잘 준비해서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사표를 남겼다. 2005년 성남일화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김도훈 감독은 인천 유나이티드와 울산HD의 감독을 맡았고, 2021년부터 1년가량 라이언 시티(싱가포르) 감독직을 수행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글로벌 찍은 에버글로우, 6월 10일 컴백 확정 [공식]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그룹 에버글로우(EVERGLOW)가 돌아온다.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는 20일 "에버글로우(이유, 시현, 미아, 온다, 아샤, 이런)가 6월 10일 컴백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에버글로우 공식 SNS를 통해 커밍순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미지 속 심전도 기계 모니터에는 멤버들의 영문 이름과 함께 'COMING SOON'이라는 문구가 떠 있다. 특히 6월 10일 저녁 6시로 에버글로우의 컴백 일시를 확정 지었다. 에버글로우는 지난해 8월 네 번째 싱글 앨범 '올 마이 걸스'(ALL MY GIRLS)를 발매해 1년 8개월의 공백기에도 불구하고 타이틀곡 '슬레이'(SLAY)로 음악 방송 1위를 차지했다. 앨범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친 에버글로우는 지난해 '2023 에버글로우 유에스 투어 올 마이 걸스'(2023 EVERGLOW US TOUR ALL MY GIRLS)를 개최했다. 에버글로우는 뉴헤이븐, 뉴욕, 애틀랜타, 워싱턴 D.C, 세인트피터즈버그, 루이빌, 시카고, 덴버,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등 10개 도시를 순회하며 두 번째 미주투어를 마쳤다. 이에 10개월 만에 국내 가요계로 돌아오는 에버글로우가 이번에는 어떤 음악과 콘셉트 변신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더해진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 '최파타' 떠나는 최화정, 팀과 마지막 인사 "늘 응원합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최화정이 '최파타' 팀과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20일 SBS 파워FM 라디오 '최화정의 파워타임'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십 년간 함께한 목동연애연구소 김지윤 소장님, 김주우 아나운서와 오늘 마지막 인사를 나누었어요. 여러분의 좋은 연애를, 늘 응원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찐패밀리들과 함께 하는 최파타 패밀리위크 2주간 계속 함께 해주세요. 내일은 홍석천, 양치승 수요일은 동지현, 이민웅 함께 해요"라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지윤 작가와 김주우 아나운서, 최화정의 모습이 담겼다. 꽃다발을 품에 안은 최화정 모습이 눈길을 끈다. 한편, 최화정은 오는 6월 2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최파타'에서 하차한다. 지난 1996년 이후 무려 27년 만으로, 최화정은 지난 2016년 20주년 기념 '보이스 오브 SBS' 상을 수상하며 활약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 소노, 베테랑 가드 홍경기 FA 영입…기간 2년·보수 총액 6천만 원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고양 소노는 20일 "가드 홍경기(35)를 계약기간 2년 첫해 보수 총액 6천만 원(인센티브 없음)에 FA 영입을 완료했다고"고 밝혔다. 지난 16일부터 정희재·최승욱·임동섭·김영훈까지 포워드를 영입하던 소노는 홍경기와 계약하면서 가드 전력까지 보충했다. 홍경기는 2011년 2라운드 10순위로 안양 KGC(現 안양 정관장)에 선발됐으나, 원주 DB에서 KBL에 데뷔했다. 소노와 계약하기 전까지 7개 팀에서 유니폼을 입었고, 2번의 은퇴와 복귀를 반복하며 현역 선수 생활을 이어 왔다. 소노 김승기 감독은 "지난 시즌에 고참으로서 여전히 허슬 플레이를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던 선수"라며 "어린 선수들에게도 좋은 자극제가 되고, 공격에서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데뷔 후 홍경기는 9시즌 동안 통산 179경기에 출전, 평균 출전 시간 10분 37초, 평균 3.5점, 3점슛 성공률 34.8%를 기록했고, 특히 최근 3시즌 평균 3점슛 성공률 37.9%를 올렸다. 또 홍경기는 지난 시즌 531분을 뛰며 프로 데뷔 이후 가장 많은 시간에 출전해 3점슛 성공률(38.2%), 리바운드(1.3개) 그리고 어시스트(1.5개)로 커리어하이를 달성했다. 홍경기는 "은퇴하기 전에 팀이 우승하는 것이 목표"라며 "김승기 감독님의 지도 아래 반드시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소노의 일원으로서 양궁 농구의 주축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소노는 내달 3일부터 2024~2025시즌을 위한 담금질을 시작한다고 알렸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SK, '3점 슈터' 김지후와 1년·보수 5천만 원에 FA 계약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서울SK나이츠(단장 오경식)는 20일 "자유계약선수(FA)인 김지후(32세, 188cm)와 계약기간 1년, 보수 5천만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렸다. 2014년 드래프트 4순위로 KCC에 입단해 프로에 데뷔한 김지후는 모비스와 소노를 거치며 KBL 통산 170경기에서 평균 16분 47초 출전해 5.8득점, 1.2 리바운드, 0.6어시스트를 기록한 슈터다. 최고 강점은 3점슛이다. 김지후는 경기당 평균 1.2개의 3점슛 성공과 통산 36.4%에 3점슛 성공률을 자랑한다. 김지후는 "명문 구단인 SK에 입단하게 돼 기대가 많이 된다. 마지막 기회라는 절실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팀이 좋은 성적을 내는 데 일조를 하고 싶다"고 계약 소감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충남아산 U18, 창단 최초 'K리그 주니어' 무패 우승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충남아산 U18이 '2024 K리그 주니어' A조 전기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충남아산프로축구단(구단주 박경귀, 대표이사 이준일, 이하 충남아산)은 "충남아산 U18이 지난 18일 제주 공천포 구장에서 열린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 U18과의 '2024 K리그 주니어' 마지막 라운드에서 2-1로 승리했다"고 전했다. 이날 승리로 충남아산 U18은 6승 1무 0패로 승점 19점을 쌓으며 창단 첫 'K리그 주니어' 무패 우승을 차지하는 감격을 누렸다. 또한, 이번 우승을 통해 창단 이후 처음으로 왕중왕전 티켓을 거머쥐었고 후기리그 A조 진출까지 따내는 쾌거를 이뤘다. 올 시즌 충남아산은 오산고등학교(FC서울 U18), 대건고등학교(인천UTD U18), 풍생고등학교(성남FC U18) 등 정통 거함들이 즐비한 A조에 속하며 우승 후보로 거론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예상과는 달리 충남아산은 시즌 초반부터 4연승을 펼치며 막강 화력을 과시했고 최종적으로 6승 1무 0패의 호성적을 토대로 우승컵을 품으며 고교축구의 신흥강호로 우뚝 섰다. 충남아산 U18 조진수 감독은 "전지훈련 때부터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선수들과 코칭스태프가 모두 함께 이뤄낸 우승이다. 앞으로 후기리그뿐만 아니라 많은 대회들이 남아있다. 지금 분위기를 잘 이어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주장 강현성은 "평생 잊지 못할 우승이다. 감독님과 코치님들을 비롯한 동료들에게 너무 고생했고 감사하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 당장 다가올 대한축구협회장배에서도 오늘 우승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충남아산 U18은 재정비 후 오는 31일부터 함안스포츠타운에서 개최되는 '제45회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 참가해 제주, 성남, 김천과 조별예선을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K리그-HD현대오일뱅크, 'K리그 드림어시스트' 5기 발대식 성료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재단법인 K리그어시스트(이사장 곽영진, 이하 '재단')와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 K리그 공식 후원사 HD현대오일뱅크가 함께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K리그 드림어시스트'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5기 발대식과 축구 캠프를 개최했다. 'K리그 드림어시스트'는 전, 현직 K리그 및 WK리그 선수들이 프로축구선수를 꿈꾸는 유소년들을 대상으로 연중 1대1 멘토링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2020년 출범하여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한다. HD현대오일뱅크와 연맹이 전반적인 멘토링 지원을 맡았고, 아디다스가 축구용품을 제공한다. 'K리그 드림어시스트' 5기 멘토단은 현역선수 2명과 은퇴선수 24명으로 총 26명의 멘토로 구성됐다. 1기부터 참여하고 있는 조원희가 대표 멘토로 나선 가운데 이윤표, 김정빈 멘토 등도 1기부터 5년 연속 참여 중이며, 권순형, 김동섭, 김호남, 배승진, 여성해 멘토가 새롭게 합류했다. 여자 멘토로는 현역 WK리그 선수인 강가애(세종스포츠토토) ,김정미(인천현대제철) 등이 지속해서 멘토로 뛰고 있다. 'K리그 드림어시스트' 5기 발대식은 18일 충남 서산에 있는 HD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에서 열렸다. 발대식에는 조원희 대표 멘토를 포함해 김정빈, 박대한, 이상협, 이윤표, 이진호, 주수진 등 멘토 7명과 전국 각지에서 모인 멘티 20명이 참석, 아디다스 용품 증정식 및 기념사진 촬영 등을 했다. 발대식을 마친 뒤에는 멘토와 멘티가 자기 소개를 하며 서로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고, 이어서 HD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 내에 있는 훈련장에서 훈련과 친선경기를 펼쳤다. 이튿날인 19일 오전에는 스포츠 심리학박사 이상우 멘토가 멘티들을 대상으로 심리교육을 진행하고, 정신 건강 증진을 위한 심리 검사를 실시했다. 모든 일정이 끝난 후에는 포항스틸러스 손동민 피지컬 코치가 멘티들을 위해 기부한 수면 안경과 서적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향후 'K리그 드림어시스트' 5기는 최소 월 1회 멘토와 멘티 간 자체 멘토링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멘티들은 K리그에서 활약한 멘토들의 성장 경험을 전수받고, 축구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이 외에도 'K리그 드림어시스트' 5기는 해외 축구 캠프, 멘티 청백전, 멘토 대상 워크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중 진행할 계획이다. 연맹은 'K리그 드림어시스트' 5기에 참여하는 멘토와 멘티들이 적극적으로 교류하고, 자라나는 축구 꿈나무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KBSA, U-23 야구 월드컵 국가대표 지도자 공개 모집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이종훈, KBSA)는 "오는 9월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되는 23세 이하 야구 월드컵(제5회 세계야구선수권대회)에 파견할 국가대표 지도자(코치)를 공개 모집한다"고 20일 알렸다. 야구 국가대표 지도자(코치) 공개 모집의 서류 접수 기간은 5월 21일부터 6월 21일 15시까지다. 협회는 서류 심사 후 경기력향상위원회 회의를 개최하여 면접 평가를 실시하고, 지도력과 통솔력을 인정받은 국가대표 코치를 최종 선발하게 된다. 최종 선발된 지도자는 국내 강화훈련을 포함한 대회 파견기간동안 국가대표 지도자(감독)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최태원(경희대) 감독과 함께 국가대표 선수단을 이끌게 된다. 자격 요건은 협회 또는 한국야구위원회(KBO)로부터 일정 기간 지도 경력을 인정받은 지도자라면 누구나 응시가 가능하며, 병역필 또는 면제자로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공개 모집 세부 내용과 국가대표 선발 및 운영 규정은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키움, 22일 홈경기서 보이그룹 'ATBO' 정승환·원빈 시구-시타자로 선정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키움히어로즈(대표이사 위재민)는 "22일 오후 6시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NC다이노스와 경기에 보이그룹 'ATBO' 멤버 정승환과 원빈을 시구, 시타자로 선정했다"고 20일 알렸다. 애국가는 김연규가 부르고, 경기 전 그라운드에서는 멤버 전원이 공연을 펼친다. 'ATBO'는 지난 2022년 7월 데뷔한 보이그룹으로, '갓(God)포먼스'라 불리는 독보적인 무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최근 <2023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AAA 포텐셜상', '핫 트렌드상' 등을 수상했다. 또한 국내외를 오가는 활발한 활동을 통해 '글로벌 루키'로서 저력을 증명하고 있다. 이날 시구를 맡은 정승환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시구자로 불러 주셔서 감사드린다. 첫 시구 이후 키움의 팬이 됐다. 이번 시즌 키움이 제일 높은 곳까지 질주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타를 맡은 원빈도 "좋은 기회를 다시 주셔서 감사드린다. 키움이 승리할 수 있도록 승리 요정 ATBO가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양궁 대표팀, 2024 현대 양궁 월드컵 2차 대회 출격…파리 올림픽 전초전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대한민국 양궁 대표팀이 경북 예천에서 개최되는 2024 현대 양궁 월드컵 2차 대회에 나선다. 2024년 두 번째 월드컵 대회인 2024 현대 양궁 월드컵 2차 대회는 총 50개국, 354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21일부터 26일까지 6일간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대한민국 대표팀을 비롯 파리 올림픽 출전을 확정 지은 주요 국가의 선수들이 모두 출전해 올림픽을 앞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2024 양궁 국가대표 선수단은 지난 15일 대회가 열리는 예천으로 이동해 전지훈련을 통해 컨디션을 끌어 올렸고, 21일 공식 연습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회 일정을 시작한다. 지난달 중국 상해에서 펼쳐진 월드컵 1차 대회에서 한국 양궁의 간판으로 떠오른 임시현(한체대)이 대회 2관왕을 차지하며 순조로운 시즌 개막을 알렸고, 함께 올림픽 출전을 앞둔 전훈영(인천시청)과 남수현(순천시청)은 여자 단체전 2위를 차지했다. 남자 대표팀의 김우진(청주시청)과 김제덕(예천군청)은 두 개의 메달을 따냈고 이우석(코오롱)이 남자 단체전 2위에 올랐다. 오는 7월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둔 만큼 대표팀은 종합순위 1위 탈환을 목표로 전관왕에 도전한다. 지난 월드컵 1차 대회에서 동메달 한 개(남자 단체전) 획득에 그친 컴파운드 종목은 이번 대회를 통해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홍승진 총감독은 "국내에서 개최되는 국제대회인 만큼 자국민 여러분들의 열정적인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번 대회의 컴파운드와 리커브 결승 경기는 각각 25일과 26일 스포츠 전문 채널 SPOTV2와 SPOTV GOLF&HEALTH 채널에서 생방송으로 중계될 예정이다. 이하 2024 양궁 국가대표 선수단 명단이다. 리커브 -김우진(청주시청), 이우석(코오롱엑스텐보이즈), 김제덕(예천군청) -임시현(한국체육대학교), 전훈영(인천광역시청), 남수현(순천시청) 컴파운드 - 양재원(국군체육부대), 최용희(현대제철), 박승현(인천계양구청), 김종호(현대제철) - 소채원(현대모비스), 오유현(전북도청), 한승연(한국체육대학교), 송윤수(현대모비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최고 154km 쾅' 잊힌 파이어볼러 이민석, 복귀전서 희망 쐈다 [잠실=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우완 투수 이민석이 부상 복귀전에서 그간 우려를 씻어냈다. 이민석은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출전했다. 이날 시즌 첫 등판을 가진 이민석은 3.1이닝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구속은 최고 154km, 평균 150km를 찍었다. 총 65구를 던져 패스트볼 31구, 슬라이더 30구, 커브 3구, 체인지업 1구를 구사했다. 오른쪽 팔꿈치 인대 접합(토미 존) 수술 후 첫 1군 등판이다. 이민석은 지난해 4월 1일 두산과의 개막전 투구 도중 오른쪽 팔꿈치에 이상을 느꼈고, 인대 손상으로 수술을 받았다. 수술 후 재활을 거친 이민석은 올해 2군에서 8경기(5선발)에 등판,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6.35를 기록했다. 수술 전 이민석은 150km를 넘나드는 패스트볼로 주목을 받았다. KBO 리그 기록 사이트 스탯티즈에 따르면 2022년 이민석의 평균 구속은 149.4km에 달했다. 이는 25이닝 이상 던진 투수 중 두산 정철원과 공동 8위위에 해당한다. 토종 투수로 한정한다면 안우진(153.5km), 문동주(151.6km), 김윤수(150.8km)에 이어 4번째로 빠르다. 경기 전 롯데 김태형 감독은 "(지금은) 어쩌다 150km가 하나씩 나온다"면서 "평균은 140km대 중반 정도로 보면 된다"고 이민석의 상태를 설명했다. <@1> 이민석은 실전에서 그간 걱정을 날려 보냈다. 이민석은 1회부터 강력한 패스트볼을 앞세워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1회 던진 16구 중 10구가 패스트볼이었고, 150km 밑으로 떨어지는 공은 하나도 없었다. 2회부터 두산 타선이 빠른 공에 반응하기 시작했다. 이민석은 2회 연속 3안타를 맞으며 2실점 했다. 3안타 중 라모스와 김기연에게 내준 안타는 모두 패스트볼을 얻어맞았다. 3회부터 이민석은 피칭 전략을 바꿨다. 선두타자 전민재에게 4연속 슬라이더를 던져 헛스윙 삼진을 이끌어는 등 적극적으로 변화구를 섞었다. 그 덕분인지 두 번째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호투 도중 부상에 덜미를 잡혔다. 4회 이민석은 선두타자 강승호에게 4연속 슬라이더를 던져 유격수 뜬공을 유도했다. 이후 양의지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준 뒤 오른쪽 손가락에 불편함을 호소했다. 코치진이 직접 체크한 끝에 이민석은 한현희와 교체되며 마운드를 내려갔다. 롯데 관계자는 "손가락에 가벼운 멍이 들었고,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 병원 방문 계획 없다"고 설명했다. <@2> 부상은 아쉽지만 1년 만에 복귀전에서 나쁘지 않은 피칭을 선보였다. 가장 큰 걱정이었던 구속도 건재한 모습을 보였다. 두산 타선을 상대로 3.1이닝 동안 4개의 삼진을 뽑아내며 구위 역시 증명했다. 롯데는 투타 부진 속에 리그 10위로 쳐졌다. 선발진의 부진이 뼈아프다. 반즈-윌커슨-박세웅의 스리 펀치는 건재하지만, 4-5선발이 제 역할을 해주지 못하고 있다. 특히 나균안이 1승 5패 평균자책점 7.13으로 무너진 것이 크다. 이민석의 발견으로 롯데 선발진은 숨통이 트였다. 별다른 문제가 없다면 이민석은 선발진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이민석이 롯데의 상승세를 이끌지 관심이 쏠린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ST포토] 스키즈 동생 그룹 넥스지 데뷔 [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JYP 새 보이그룹 넥스지(NEXZ)가 20일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데뷔 싱글 '라이드 더 바이브(Ride the Vibe)' 발매 쇼케이스에서 타이틀 곡 '라이드 더 바이브' 무대를 펼치고 있다. 2024.05.20. <@1><@2><@3><@4><@5><@6> [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ent@stoo.com]
  • [ST포토] JYP 새 보이그룹 '넥스지' 데뷔 [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JYP 새 보이그룹 넥스지(NEXZ)가 20일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데뷔 싱글 '라이드 더 바이브(Ride the Vibe)' 발매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24.05.20. <@1><@2> [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ent@stoo.com]
  • 여자축구 대표팀, 6월 미국 평가전 명단 발표…홍서윤, A대표팀 최연소 3위 발탁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대한축구협회는 20일 "6월 미국 원정 친선경기에 출전할 여자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고 알렸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6월 초 미국 여자대표팀과 두 차례 친선경기를 가진다. 1차전은 2일 오전 6시(이하 한국시간) 콜로라도주 커머스시티의 딕스 스포팅 굿즈 파크에서, 2차전은 5일 오전 9시 미네소타주 세인트폴의 알리안츠 필드에서 열린다. 대표팀은 27일 인천공항에 소집돼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지소연, 김혜리, 장슬기 등 기존 주축 멤버들이 발탁된 가운데, 고교생 미드필더 홍서윤(광양여고)과 2018년 U-17 월드컵에 출전했던 공격수 곽로영(경주한수원)이 처음으로 A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15세 319일에 대표팀에 뽑힌 홍서윤은 지난 2006년 15세 217일의 나이에 발탁된 지소연, 지난해 6월 15세 309일에 대표팀에 뽑힌 권다은(울산현대고)에 이어 여자 A대표팀 최연소 발탁 3위에 해당한다. 또 미드필더 이정은(화천KSPO)은 지난 2017년 EAFF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이후 7년 만에 대표팀에 합류했다. 지난 4월 필리핀과의 친선경기에는 제외됐던 골키퍼 김경희(수원FC)와 수비수 홍혜지(인천현대제철), 김진희(경주한수원)도 뽑혔다. 해외파는 조소현, 최유리(이상 버밍엄시티), 이금민(브라이튼), 지소연(시애틀 레인), 케이시 유진 페어(엔젤시티FC), 이영주(마드리드CFF)까지 총 6명이다. 콜린 벨 감독은 "현재 세계 최고이고 배울 점이 많은 미국 대표팀과의 경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는 U-20 대표팀도 미국과 경기하기 때문에 4월 필리핀전에서 A대표팀에 합류했던 어린 선수들은 U-20 대표팀으로 돌아갔다. 대신 새로운 어린 선수들이 우리와 함께한다. 다음 아시안컵과 월드컵에 대비해 한국 여자축구가 더 발전하기 위해 새로운 재능이 계속 발굴될 수 있도록 팀을 운영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여자 U-20 월드컵 출전을 준비하는 20세 이하 대표팀은 25일 출국해 6월 4일까지 미국 LA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오는 31일과 다음 달 3일 LA 인근 카슨의 디그니티 헬스 스포츠파크에서 미국 U-20 팀과 두 차례 친선경기를 치른다. 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지난 3월 U-20 아시안컵에서 4위에 올랐고, 오는 9월 콜롬비아에서 열리는 U-20 월드컵 출전권을 따냈다. 이번 미국 원정 명단에는 지난 4월 필리핀과의 A매치에 출전하기도 했던 김세연(대덕대), 남승은(오산정보고)을 비롯해 U-20 아시안컵 참가 멤버들이 대부분 포함됐다. 미국 예일대 1학년에 재학 중인 수비수 장서윤이 새롭게 발탁된 것이 눈에 띈다. ### 여자 국가대표팀 미국 원정 친선경기 참가 선수 명단(23명) GK : 김정미(인천현대제철), 최예슬(창녕WFC), 김경희(수원FC) DF : 김혜리, 홍혜지, 추효주(이상 인천현대제철), 이영주(마드리드CFF), 이은영(창녕WFC), 고유나(화천KSPO), 장슬기, 김진희(이상 경주한수원) MF : 강채림, 전은하(이상 수원FC), 이정은(화천KSPO), 이금민(브라이튼), 조소현(버밍엄), 지소연(시애틀 레인), 홍서윤(광양여고) FW : 문미라(수원FC), 천가람(화천KSPO), 최유리(버밍엄), 케이시 페어(앤젤시티), 곽로영(경주한수원) ### 여자 U-20 대표팀 미국 원정 친선경기 참가 선수 명단(24명) GK : 우서빈(위덕대), 정다희(충남인터넷고) DF : 박제아(센다이), 고다애, 홍채빈(이상 고려대), 김규연, 양다민(이상 울산과학대), 엄민경, 정유진(이상 위덕대), 남승은(오산정보고), 장서윤(예일대) MF : 김신지, 배예빈(이상 위덕대), 최한빈, 최은형(이상 고려대), 정지원, 최은서(이상 광양여고) FW : 김세연(대덕대), 박수정, 천세화(이상 울산과학대), 전유경(위덕대), 정다빈(고려대), 정은서(단국대), 조혜영(광양여고)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국내 최고 권위'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내달 6일 시작…최승빈 2연패 도전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가 다음 달 6일부터 9일까지 경남 양산 소재 에이원CC 남, 서코스(파71)에서 나흘간 개최된다. 본 대회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다. 1958년 6월 대한민국 최초의 프로골프 대회로 첫선을 보인 뒤 지금까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개최됐다. 올해는 총상금 16억 원, 우승상금 3.2억 원 규모로 펼쳐진다. 지난해 대비 총상금 1억 원 증액했다. 이는 KPGA 투어 단독 주관 대회 중 최다 상금 규모다. 총 156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치러진다. 우승자에게는 제네시스 포인트 1300포인트와 투어 시드 5년(2025~2029년)이 부여된다. 또한 우승자가 원할 경우 대회 영구 참가 자격까지 얻을 수 있다.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는 2016년부터 9년 연속 에이원CC에서 진행된다. KPGA와 에이원CC는 지난 2018년 대회장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고 2027년까지 대회 개최를 약속했다. 에이원CC는 2022년 KPGA 투어 선수들이 뽑은 '베스트 토너먼트 코스'로 선정된 바 있다.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최대 관전 포인트는 '디펜딩 챔피언' 최승빈(23.CJ)의 대회 2연패 도전이다. 최승빈이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면 36년 만에 'KPGA 선수권대회'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는 선수가 된다. 가장 최근 'KPGA 선수권대회'서 대회 2연패를 이뤄낸 선수는 최윤수(76)로 1987년과 1988년 대회서 연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67회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에는 통산 14승의 배상문(38.키움증권)이 2010년 'KPGA 선수권대회' 이후 14년 만에 모습을 보인다. 또한 2014년 'KPGA 선수권대회' 우승자인 매튜 그리핀(41.호주)도 2015년 'KPGA 선수권대회' 이후 9년 만에 출전한다. 이 외 서요섭(28.DB손해보험), 이원준(39.웹케시그룹), 문도엽(33.DB손해보험), 황중곤(32.우리금융그룹) 등 역대 챔피언들과 지난해 제네시스 포인트 1위 함정우(30.하나금융그룹), KPGA 투어 획득 상금 부문 1위 박상현(41.동아제약), 2024 시즌 KPGA 투어 우승자인 고군택(25.대보건설), 김찬우(25), 윤상필(26.아르테스힐), 김홍택(31.볼빅) 등도 참가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는 KPGA 투어 주관방송사인 SBS Golf2를 통해 1, 2라운드는 아침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8시간, 3라운드와 최종라운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6시간 동안 생중계된다.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답게 4일간 무려 총 28시간 동안 시청자들과 함께 호흡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인디애나, 동부 2위 뉴욕 격파···10년 만에 동부 결승행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뉴욕 닉스를 꺾고 10년 만에 동부 컨퍼런스 결승 티켓을 따냈다, 인디애나는 20일(한국시각) 뉴욕주 뉴욕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2024 NBA 동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 7차전에서 뉴욕을 130-109로 격파했다. 인디애나는 시리즈 전적 4승 3패를 기록하며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했다. 인디애나가 컨퍼런스 파이널에 오른 것은 2014년 이후 10년 만이다. 이날 인디애나는 파스칼 시아캄-마일스 터너-에런 네스미스-앤드류 넴바드-타이리스 할리버튼이 출격했다. 뉴욕은 돈테 디비센조-조쉬 하트-이자이아 하르텐슈타인-제일런 브런슨-OG아누노비가 명단에 올랐다. 인디애나는 할리버튼 26점, 시아캄과 넴바드가 각각 20점씩 넣으며 승리를 견인했다. 벤치 멤버인 T.J 맥코넬 역시도 12득점 7어시스트로 활약했다. 뉴욕은 디비센조가 39점, 알렉 버크스가 26점으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을 순 없었다. 리드를 잡은 쪽은 인디애나였다. 1쿼터에만 할리버튼과 시아캄이 도합 25점을 합작했다. 뉴욕은 디비센조가 3점 슛 3개 포함 12점을 몰아넣었지만, 혼자서는 역부족이었다. 인디애나는 빠른 템포로 경기를 이끌었고 1쿼터에 39점을 몰아치며 39-27로 크게 앞서 나갔다. 2쿼터 역시 인디애나가 근소하게나마 우위였다. 양 팀 모두 로테이션을 돌렸다. 뉴욕은 알렉 버크스가 14점을 넣으며 따라잡는 듯 했으나, 인디애나는 터너와 네스미스를 필두로 골고루 득점하며 리드를 이어갔다. 2쿼터에도 1점을 더 넣은 인디애나가 70-55로 앞선 채 전반이 종료됐다. 인디애나는 3쿼터에도 전반 슛 감이 좋았던 네스미스를 활용하며 리드를 이어갔다. 네스미스는 3쿼터에만 10점 야투 성공률 100%를 보여주며 날아다녔다. 뉴욕도 1쿼터 분전한 디비센조가 3점 슛 3개를 넣으며 추격의 의지를 보였다. 그러나 브런슨이 손가락 골절로 아웃되면서 분위기가 차갑게 식었고, 골고루 활약을 선보인 인디애나가 101-84로 앞서 나가며 3쿼터가 종료됐다. 4쿼터 시작과 함께 디비센조가 다시 한번 좋은 슛 감을 과시하며 3점 슛을 터트렸다. 그러나 시아캄과 넴바드가 응수하면서 추격의 의지를 꺾었다. 결국 인디애나가 130-109로 대승을 거두며 10년 만에 컨퍼런스 결승 무대를 밟게 됐다. 상대는 강력한 우승 후보인 보스턴 셀틱스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 원주 DB, 김시래·박봉진 FA 영입…원주산성 더 높아졌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원주 DB프로미농구단(단장 권순철)이 김시래와 박봉진을 동시에 영입하며 내년 시즌 활약을 기대케 했다. DB는 20일 "지난 시즌 서울 삼성에서 뛰었던 포인트가드 김시래 선수와 계약기간 1년에 보수 총액 1억 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시래는 2012년 1라운드 1순위 울산 모비스에 입단해 신인으로 우승을 이끌었고, 창원 LG에서 김종규와 함께 정규리그 우승을 달성한 바 있다. 2023-2024시즌 서울 삼성 소속으로 정규리그 36경기 출전해 평균 6.1점, 리바운드 2.5개, 어시스트를 3.4개 기록했다. DB는 "베테랑 가드 김시래 선수 영입을 통해 팀의 안정감과 김종규 선수와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시래는 "그 어느 팀보다 뜨겁게 응원해 주시는 팬들이 있는 DB에 입단하게 되어 기분이 좋다. 이번 시즌 통합 우승을 목표로 고참으로서 동료들과 하나 되어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1> 또한 DB는 "지난 시즌 대구 한국가스공사에서 활약한 박봉진과 계약기간 3년에 보수 총액 1억 4천만 원(인센티브 3천만 원 포함)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박봉진은 2015년에 상명대를 졸업하여 울산 모비스에 입단해 가스공사에서 활약했으며, 2023-2024시즌 대구 한국가스공사 소속으로 정규리그 35경기 출전해 평균 2.2점, 리바운드 2.0개를 기록했다. DB는 "박봉진의 영입으로 포워드 진을 강화했으며, 힘과 투지를 바탕으로 내 외곽 수비에서 좋은 활약을 펼쳐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박봉진은 "우선 좋은 제안을 해주신 DB구단에 감사하다. 새로운 팀에서 도전이 기대되고 감독, 코치님들의 지도에 따라 빠르게 팀에 녹아들겠다"고 이적 소감을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두산, 29일 홈경기서 '양석환 밥켓 스페셜데이' 진행…선착순 피규어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두산베어스(사장 고영섭)가 "2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KT위즈와의 정규시즌 맞대결에서 '양석환 밥캣 스페셜데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20일 알렸다. '양석환 밥캣 스페셜데이'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당일 1루 내야 출입구 및 1루 외야 출입구로 입장하는 관객에 한해 선착순으로 양석환 옥스포드 피규어를 제공한다. 피규어는 입장권 매수와 관계없이 1인당 1개씩 배부된다. 응원 메시지 작성 이벤트도 실시한다. 경기 전 1루 내야 광장에 설치된 배너에 주장 양석환을 향한 응원 메시지를 작성하면 경기 종료 후 해당 선수에게 전달된다. 또한 경기 중에는 양석환 밥캣 스페셜데이 전광판 문자 퀴즈, 클리닝타임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특별 이벤트 우승자와 문자 이벤트 선정 1팀, 홈페이지 추첨 이벤트 1팀은 경기 종료 후 양석환과 함께하는 포토타임을 갖는다. 홈페이지 추첨 이벤트 응모는 22일 14시부터 27일 15시까지 홈페이지 '두런두런' 이벤트 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당첨은 28일 응모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양석환 밥캣 스페셜데이 특별 팬서비스로 두타 5만 원 상품권(2명), 메가박스 2인 영화예매권(5명), 아임비타 구미+이뮨샷 7개입 세트(3명), 원마운트 입장권(5명), 닥터지 그린마일드 업 선 플러스(3명), 닥터지 레드 블레미쉬 수딩 업 선(3명), 닥터지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크림(3명), 닥터지 더 모이스처 배리어.D인텐스 크림(3명), 양석환 사인볼 (5명) 경품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두산베어스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미네소타, 요키치의 덴버 격파…20년 만에 서부 결승 진출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덴버 너기츠를 격파하며 20년 만에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했다. 미네소타는 20일(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4 NBA 서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 7차전에서 덴버를 98-90으로 제압했다. 미네소타는 시리즈 전적 4승3패를 기록,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행 티켓을 손에 쥐었다. 미네소타가 컨퍼런스 파이널에 오른 것은 무려 20년 만이다. 이날 미네소타는 앤서니 에드워즈-칼 앤서니 타운스-제이든 맥다니엘스-루디 코베어-마이크 콘리가 선발 출전했다. 덴버에서는 니콜라 요키치-자말 머레이-마이클 포터 주니어-애런 고든-칼드웰 포프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덴버였다. 1쿼터부터 머레이가 3점슛 3방을 포함, 13점을 몰아 넣으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반면 미네소타는 에드워즈가 단 3점에 묶이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1쿼터는 덴버가 24-19로 앞선 채 종료됐다. 덴버의 흐름은 2쿼터에도 이어졌다. 머레이가 계속해서 득점하며 점수 차를 10점 이상으로 벌렸다. 미네소타도 타운스가 분전하며 추격을 시도했지만, 점수 차를 좁히진 못했다. 2쿼터도 덴버가 53-38로 리드한 채 끝났다. 그러나 미네소타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3쿼터부터 미네소타의 반격이 시작됐다. 전반전 부진했던 에드워즈가 살아났고, 수비에서는 머레이를 꽁꽁 묶으며 코트의 분위기를 바꿨다. 3쿼터는 미네소타가 66-67로 단 1점 뒤진 채 종료됐다. 기세를 탄 미네소타는 4쿼터 초반 에드워즈와 콘리의 외곽포, 고베어의 앤드원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덴버는 요키치가 분투했지만, 미네소타는 고베어와 맥다니엘스의 득점으로 응수하며 덴버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결국 미네소타가 98-90으로 승리하며 20년 만에 서부 컨퍼런스 결승에 진출에 성공했다. 결승 상대는 루카 돈치치와 카이리 어빙의 댈러스 매버릭스다. 미네소타는 타운스와 맥다니엘스가 각각 23점, 에드워즈가 16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덴버에서는 머레이가 35점, 요키치가 34점으로 분전했지만, 다른 선수들의 활약이 아쉬웠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 '동상이몽2' 김기리·문지인, 결혼 준비 중 법원 등기 도착 "너무 속상" [TV스포]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김기리, 문지인 부부가 일상을 공개한다. 20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새로운 운명 부부로 합류한 '예비 부부' 김기리, 문지인의 일상이 최초 공개된다. 앞선 예고에서 김기리, 문지인은 “사귀자도 아니고, 같이 살자며 고백했다”는 폭탄 발언으로 한차례 화제를 모은 바 있는데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문지인은 “오빠가 고백하고 혼자 1시간 동안 울었다”, “심지어 눈물 셀카까지 찍더라”며 당시 김기리의 기행을 전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 놓았다. ‘새 신랑’ 김기리가 오열했던 고백 사건의 전말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날 김기리, 문지인의 신혼집에 의문의 법원 등기가 등장해 이목을 끈다. 서류의 정체를 알게 된 스튜디오 MC들은 “결혼도 전에 너무 속상하다”며 걱정했다는 후문이다. 심지어 문지인은 “배우자로 안정적인 사람을 원했는데, 오빠는 내가 걱정하는 요인을 다 갖고 있다”며 김기리가 평소 이상형과 정반대였음을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하지만 김기리와 꿀이 뚝뚝 떨어지는 ‘예비 부부’의 모습을 보이며 의문을 자아냈다는데. 과연, 수상한 ‘법원 등기’의 정체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김기리, 문지인에게 예상치 못한 기류가 포착됐다. 식사 도중, 음식을 너무 빨리 먹는 문지인에 “맨날 체하잖아 천천히 먹어”라며 김기리의 잔소리가 폭발한 것인데 이에 문지인은 발달 장애가 있는 동생 이야기를 꺼내며 “동생을 챙기려다 보니, 가족들 다 빨리 식사한다”며 매 끼니를 급하게 먹을 수 밖에 없었던 가정사를 고백하면서 11살 차 늦둥이 동생 사연을 공개하며 눈물을 보였다. 동생을 생각하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낸 문지인에 남편 김기리는 물론, 지켜보던 스튜디오 MC들 모두 눈시울을 붉힌다. 이어 김기리, 문지인의 결혼을 앞두고 개그우먼 이성미, 송은이, 배우 신애라, 최강희, 가수 백지영이 총 출동해 시선을 집중 시켰다. 특히, 예비 부부 김기리, 문지인을 위해 도합 ‘74년 차’ 결혼 선배인 이성미, 신애라, 백지영은 역대급 결혼 꿀팁을 공개한다고. 변기 에피소드부터 이혼 서류까지 기상천외한 꿀팁들이 난무하자, 예비 부부 김기리, 문지인은 ‘동공지진’ 됐고, 이를 듣던 스튜디오 MC들 역시 폭소한다. 김기리, 문지인 부부와 역대급 톱스타 결혼 선배들의 만남은 오늘(20일) 밤 10시 10분에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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