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우석 "김혜윤 업고 튀고 싶었다, 열애? 노코멘트"(살롱드립2)[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선재 업고 튀어' 변우석, 김혜윤이 '살롱드립2'에 출연한다. 24일 유튜브 웹예능 '살롱드립2'에는 '살롱드립을 수범이로 만든 변우석X김혜윤'이란 제목의 예고 영상이 게재됐다. MC 장도연은 "드디어 이분을 실제로 뵙게 됐다"며 "네가 내 별이다. 요즘 두 분 때문에 난리지 않냐"고 말했다. 이어 변우석과 김혜윤이 눈을 맞추는 장면이 나오자 장도연은 환호하며 "안 돼"라고 소리치기도. 김혜윤이 "새로운 감정을 느꼈다. 이 지구상에 둘 밖에 안 남았는데"라고 하자 변우석은 "둘만 있는 공간 같았다. 행복할 때도 울고 그럴 때마다 업고 튀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장도연이 "너네 사귀지?"라고 설레어했고, 김혜윤은 "오빠가 말씀드려"라고 받아쳤다. 이에 변우석이 "노코멘트하겠다"고 하자 현장에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이후 변우석이 "솔이 좋아 솔이 좋아"라고 노래를 부르거나 두 사람이 "덥다. 갑자기 덥다"라고 상기된 모습을 보였다. 변우석은 "못 쳐다보겠다. 혜윤이를"이라더니 김혜윤과 손크기를 재기도 하며 주변의 시선을 모았다. 한편, 변우석과 김혜윤이 출연하는 '살롱드립2' 영상은 오는 27일 저녁 6시 유튜브 채널 'TEO'를 통해 공개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신현희, '미녀와 순정남' OST 'My love' 청량감 에너지로 리메이크[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가수 신현희가 개성 넘치는 보컬로 이승철의 명곡 ‘My love’(마이 러브)를 리메이크 한다. 신현희가 가창한 KBS2 주말 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OST ‘My love’가 25일 오후 6시 음악플랫폼에서 음원 공개된다. 신현희는 이승철이 2013년 발표해 국민 러브송으로 사랑받은 ‘My love’를 자신만의 독보적인 색채로 새로이 선보인다. 특히 이 곡은 최근 ‘미녀와 순정남’ OST 가창 대열에 합류한 공기남의 리메이크 버전이 공개되어 시청자 호응을 이끌었다. 공기남의 노래가 어쿠스틱한 감성의 따뜻함이 강조된 곡이라면 신현희의 버전은 특유의 밝은 에너지와 청량감이 감도는 곡이라는 전언이다. ‘사랑해 그 말은 무엇보다 아픈 말 / 숨죽여서 하는 말 이젠 하기 힘든 말’이라는 도입부를 지나 ‘힘껏 안아줄게 널 그리고 보낼게 / 나 또 한 번 너를 외치면서 My Love / 넌 듣지 못할 사랑한단 내 말’이라는 클라이막스에 이르기까지 애틋한 사랑의 감정이 신현희의 시원시원한 목소리를 통해 전달될 전망이다. 이번 작업은 소향, 알리, 송하예 등 여러 가수들과 음악 작업을 함께 했던 작곡가 고병식과 이형성이 편곡자로 참여해 신현희의 음색과 보컬톤을 고려한 새 음악을 내놓았다. 2014년 혼성 인디듀오 신현희와 김루트로 이름을 알린 후 ‘오빠야’가 2017년 역주행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알린 신현희는 2019년 솔로 활동을 시작해 OST 가창에도 활발하게 참여해왔다. OST 제작사 측은 “‘My love’는 독보적인 밝은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아 온 아티스트 신현희가 가창을 맡게 되어 신선한 보컬 매력을 통해 드라마 전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삼식이 삼촌' 진기주, 물오른 연기력…강렬 임팩트[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새 얼굴로 돌아온 '삼식이 삼촌' 배우 진기주가 한층 더 깊어진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 첫 공개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은 전쟁 중에도 하루 세끼를 반드시 먹인다는 삼식이 삼촌(송강호)과 모두가 잘 먹고 잘 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엘리트 청년 김산(변요한)이 혼돈의 시대 속 함께 꿈을 이루고자 하는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진기주는 극 중 김산의 연인이자 지성미를 겸비한 엘리트 주여진 역으로 완벽한 이미지 변신에 성공하며 웰메이드 작품 속 존재감을 증명하고 있다. 진기주가 열연 중인 캐릭터 주여진은 혼돈의 시대에서 혁신당을 대표하는 주인태(오광록) 의원의 딸로 아버지의 선거 활동을 앞장서서 돕는 현명하고 능력 있는 인물이다. 객관적이고 이성적인 시선으로 상황을 판단하는 인물이기도 하며 사랑하는 연인 김산이 자신의 꿈을 위해 점차 변화하는 모습을 마주하게 된다. <@1> 앞서 공개된 1~5회에서는 자신의 만류에도 정치 활동에 나선 연인 김산과 끝내 이별을 맞이한 주여진의 안타까운 모습이 그려졌다. 여기에 주여진의 아버지 주인태 의원이 총격 사건으로 생사의 기로에까지 선 상황. 주여진으로 분한 진기주는 인물의 이성적이고 강단 있는 면모를 생동감 있게 표현하는 한편 사랑하는 연인을 떠나보내는 복잡한 내면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긴장감 가득한 몰입감을 선사했다. 지난 6, 7회에서는 아버지 주인태 의원의 죽음 이후 격분한 혁신당 지지자들 앞에 나서 상황을 수습하는 주여진의 당찬 모습이 펼쳐진 가운데 주여진 역을 맡은 진기주의 다채로운 캐릭터 표현력과 풍부한 감정 연기가 빛을 발했다. 특히 총격 사건의 진실을 촉구하며 거리로 쏟아져 나온 혁신당 지지자들에게 해산을 권유하며 연설 하는 장면에서는 눈빛부터 표정, 딕션까지 3박자가 고루 갖춰진 열연으로 주여진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며 분위기를 압도했다. 진기주는 슬픔이라는 감정을 삼켜내며 자신이 마주한 현실을 헤쳐 나가는 주여진의 모습을 결연한 표정과 눈빛, 안정적인 발성 속 미세하게 떨리는 대사 처리로 디테일하게 풀어내며 살아 숨 쉬는 캐릭터를 완성했다. 이처럼 진기주는 그간 다수의 작품을 통해 쌓아온 연기 내공을 가감 없이 쏟아내며 웰메이드 작품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역대급 열연으로 호평을 얻으며 날개를 활짝 편 진기주. 진기주가 선사할 연기 향연에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진기주가 활약 중인 ‘삼식이 삼촌’은 매주 수요일 오후 4시, 2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되며 마지막 주 3개로 총 16개의 에피소드로 만나볼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놀뭐' 샤이니, 데뷔 16주년 맞아 완전체 출연 "온유 is back"[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그룹 샤이니가 데뷔 16주년을 맞아 '놀면 뭐하니?'에 출격한다. 온유의 활동 복귀 후 한자리에 모인 샤이니의 반가운 모습이 첫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25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놀뭐 축제'에 합류한 빛나는 게스트 샤이니와의 만남이 그려진다. 지난주 방송 말미 예고편에 깜짝 공개된 샤이니의 출격은 뜨거운 반응을 모은 바. 오랜만에 함께 예능 나들이에 나선 샤이니 4인이 '놀면 뭐하니?'에서 어떤 회포를 풀었을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놀면 뭐하니?' 멤버들과 만난 샤이니 온유, 키, 민호, 태민의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특히 온유는 오랜만의 예능 출연이 어색해 적응에 진땀을 흘리는 모습으로 모두의 집중 관심을 받는다. 키는 "저희도 이런 촬영은 너무 오랜만"이라며 설렌 표정으로 입장하고, 온유는 "멤버들이 저를 기다려줬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해 현장을 뭉클하게 만든다. 여기에 샤이니가 출연하는 '놀면 뭐하니?'의 방송일 5월 25일은 샤이니의 데뷔일과도 같아, 멤버들은 남다른 감회에 젖는다. 이런 가운데 긴장했던 온유는 방송에 완벽히 적응한 듯 딱밤을 날리며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유재석은 과거 온유에게 맞았던 딱밤을 떠올리며 "진짜 피 맛(?)이 났다"라고 회상하고, 온유의 딱밤을 맞을 기회를 '놀면 뭐하니?' 동생들에게 준다. 키, 민호, 태민은 "온유가 딱밤 단련을 했다"라고 폭로하고, 온유는 더 매워진 손맛으로 심상치 않은 딱밤 소리를 내 '놀면 뭐하니?' 멤버들을 떨게 만든다. 이에 유재석은 "온유 is back이다!"라고 외쳐 기대감을 높인다. "SHINee's Back!" 온유까지 합체한 샤이니의 모습은 5월 25일 토요일 저녁 6시 30분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2026 WBC, 도쿄·마이애미·휴스턴·산후안서 개최[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202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개최 도시가 확정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24일(한국시각) 2026 WBC가 일본 도쿄(도쿄돔)와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론디포 파크), 텍사스주 휴스턴(미닛메이드 파크), 푸에르토리코 산후안(이람 비토른 스타디움) 등 4개 도시에서 개최된다고 전했다. 도쿄와 마이애미는 지난 2023년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WBC를 개최하게 됐다. 산후안에서는 2013년 이후 처음으로 WBC가 열리며, 휴스턴은 이번이 첫 WBC 개최이다. A조 경기는 산후안, B조 경기는 휴스턴, C조 경기는 도쿄, D조 경기는 마이애미에서 각각 개최된다. A조와 B조 1, 2위 팀은 휴스턴에서 8강을 치르며, C조와 D조 1, 2위 팀들은 마이애미에서 8강 경기를 갖는다. 이후 마이애미에서 챔피언십 라운드가 열리며, 우승팀이 결정된다. 한편 2026 WBC에는 20개 팀이 출전한다. 16개 팀은 자동 진출이 확정됐으며, 예선을 통해 남은 네 자리의 주인이 가려진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김하성, 신시내티전 1안타 1볼넷 2도루 활약…타율 0.216[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멀티 출루로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김하성은 24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 8번 유격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2도루를 기록했다. 멀티 출루에 성공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14에서 0.216(176타석 38안타)로 상승했다. 이날 김하성은 2회초 무사 1, 2루 찬스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고 볼넷으로 걸어나가며 무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후 카일 히가시오카의 2루수 땅볼과 루이스 아라에즈의 안타로 2점을 추가했지만 김하성까지 홈으로 들어오진 못했다. 4회초 선두타자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한 김하성은 삼진으로 물러나며 고개를 숙였다. 6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2루수 땅볼을 쳤다. 땅볼로 선행 주자가 잡힌 사이 1루에 안착한 김하성은 곧바로 2루와 3루 도루를 연속해서 성공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김하성은 9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맞이한 네 번째 타석에서 중견수 쪽 2루타를 치며 출루했다. 그러나 투수 견제에 걸리며 아쉬운 주루사로 물러났다. 한편 경기는 샌디에이고가 연장 10회 승부치기 끝에 6-4로 승리했다. 샌디에이고는 27승26패로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5연패의 늪에 빠진 신시내티는 20승30패로 NL 중부지구 5위에 머물렀다. 샌디에이고 아라에즈는 5타수 4안타 1타점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선발투수 맷 왈드론은 5이닝 6피안타 7탈삼진 2사사구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패 없이 물러났다. 제레미아 에스트라다가 2이닝 1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신시내티 선발투수 프랭키 몬타스는 6이닝 9피안타 3탈삼진 1사사구 4실점으로 흔들렸지만 패전은 면했다. 샘 몰이 0.1이닝 1사사구 2피안타 2실점(1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배지환, 샌프란시스코전 4타수 무안타 침묵…팀도 역전패[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이 무안타로 침묵한 가운데, 피츠버그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역전패 당했다. 배지환은 24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와의 홈경기에 9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배지환의 시즌 타율은 0.333에서 0.143(7타수 1안타)로 하락했다. 이날 배지환은 3회말 선두타자로 맞이한 첫 타석에서 3루수 땅볼로 고개를 숙였다. 이후 4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배지환은 좌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돌아섰고, 6회말 2사 2루 득점권 찬스에서 맞이한 배지환은 번트 아웃으로 물러났다. 9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한 네 번째 타석에서 유격수 마르코 루치아노의 수비 실책으로 1루 베이스를 밟았다. 그러나 2루 도루에 실패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경기는 샌프란시스코가 접전 끝에 7-6으로 승리했다. 샌프란시스코 3경기 연속 홈런에 성공한 맷 채프먼은 5타수 2안타(1홈런) 3타점으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 선발투수 오프너 에릭 밀러는 1.2이닝 2피안타 3탈삼진 1실점으로 물러났고, 루크 잭슨이 1이닝 2피안타 3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피츠버그 선발투수 폴 스킨스는 6이닝 6피안타 3탈삼진 1사사구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패 없이 물러났다. 이번 경기로 샌프란시스코는 25-26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피츠버그는 23승 28패를 기록하며 NL 중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김민종, 세계유도선수권 금메달 획득…최중량급 39년 만에 우승[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 유도 최중량급 간판 김민종(양평군청)이 세계선수권 정상에 올랐다. 세계랭킹 6위 김민종은 24일(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2024 세계유도선수권대회 개인전 마지막 날 남자 100Kg 이상급 결승전에서 구람 투시슈빌리(조지아)에 한판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남자 유도 선수가 세계선수권에서 우승한 것은 지난 2018년 안창림(73Kg급)과 조구함(100Kg급) 이후 6년 만이다. 또한 최중량급 우승을 차지한 것은 지난 1985년 조용철 현 대한유도회장 이후 무려 39년 만이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김민종은 2-4회전에서 모두 한판승을 거두며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이어 준결승전에서 2020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루카스 크르팔렉(체코)을 모로걸기 절반으로 꺾고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결승전 상대는 도쿄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이자 2018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인 투시슈빌리였다. 결승전에서 더 기세가 오른 김민종은 지치지 않고 공세를 펼쳤고, 위장공격에 의한 지도 2개를 빼앗으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 종료 20초 전 타시슈빌리의 어깨로 메치기를 잘 막아낸 뒤 그대로 가로누리기로 연결, 경기 종료를 알리는 버저와 함께 한판승을 따내며 금메달을 확정지었다. 김민종은 이번 금메달로 다가오는 2024 파리 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여자 78Kg 이상급에서는 김하윤(안산시청)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한국 유도는 이번 대회 개인전에서 금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따내며 3위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커넥션' 권율, 오늘(24일) 냉철한 설계자로 컴백[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권율이 '커넥션'으로 컴백한다. 24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커넥션'(극본 이현, 연출 김문교)은 누군가에 의해 마약에 강제로 중독된 마약팀 에이스 형사가 친구의 죽음을 단서로 20년간 이어진 변질된 우정, 그 커넥션의 전말을 밝혀내는 '중독 추적 서스펜스' 드라마다. 권율은 뛰어난 두뇌를 자랑하던 유년시절을 거쳐 현재는 안현지청 검사 박태진 역으로 변신한다. '이너써클'의 브레인인 그는 리더인 종수(김경남)를 비롯 친구들의 든든한 해결사이자 재경(지성), 윤진(전미도)과는 모든 일에 대립하는 인물. 속내를 감춘 채 판을 조종하는 냉철한 설계자로 활약하며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카리스마 넘치는 빌런의 모습을 예고하며 안방극장을 뒤흔들 준비를 마쳐 첫 방송 전부터 높은 기대감으로 관심을 집중시킨 권율. 그런 그가 의문 가득한 사건들 속 보여줄 강렬한 캐릭터 연기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커넥션'은 오늘(24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전국노래자랑' 남희석, 부산 매력에 흠뻑…하회탈 웃음 폭발 [TV스포][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44년 전통의 국내 최고, 최장수 예능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이 '부산광역시 중구 편'을 방송한다. KBS1 ‘전국노래자랑’은 매주 일요일을 44년 동안 변함없이 지켜온 대국민 참여형 오디션 프로그램의 원조이자 국내 최고의 예능 프로그램. 지난주 방송된 2072회가 닐슨코리아 전국 시청률 기준으로 6.4%를 기록, 꾸준한 상승세 속에 탄탄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26일에 방송되는 '전국노래자랑' 2073회는 '부산광역시 중구 편'으로, 부산항 제1부두에 마련된 특설무대에 총 15팀의 본선 진출자들이 올라 흥과 끼의 대결을 펼친다. 이 가운데 부산 중구 편에 트롯계의 영 레전드로 불리는 홍자가 스페셜 축하무대를 꾸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날 홍자는 '꽃놀이 가요'를 열창하며 부산 앞바다를 축제의 열기로 가득 채운다고 해 기대를 높인다. 뿐만 아니라 트롯 왕자 신유의 '미안해서 미안해서', 트롯 팔방미인 정다경의 '하늬바람', 70대 늦깎이 청춘 가수 황진영의 '인연의 끈', 자타 공인 트롯 퀸 김용임의 '인생 시계'까지 이어지며 노래자랑의 분위기를 한층 후끈하게 달굴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부산 중구 편은 부산 지역민들의 열정과 함께, 대한민국 대표 해양도시 부산의 매력이 가득 담긴 경연이 될 전망. 자갈시시장의 끼쟁이 참가자가 선보이는 '있을 때 잘해' 무대부터 부산 잉꼬부부팀의 '갈매기 사랑', 79세 마린 신사의 '아메리칸 마도로스', '잘 있거라 부산항' 등이 시청자들의 안방에 부산 내음을 한아름 안긴다. 뿐만 아니라 댄스학원 부원장님과 초등학생 수강생들로 이루어진 8인조 댄스팀의 무대까지 눈 뗄 수 없는 경연이 펼쳐진다고. 이 같은 열정 부산의 매력에 흠뻑 빠진 남희석은 노래자랑 도중에 쏟아진 폭우 속에서도 특유의 하회탈 웃음을 터뜨리며, 관객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을 이끌어낸다고 해 본 방송에 기대감을 높인다. 일요일 낮 12시 10분 방송.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제로베이스원 장하오, 김태래 이어 '뮤직뱅크' 스페셜 MC 활약[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멤버 장하오가 음악방송 스페셜 MC로 발탁됐다. 장하오는 오늘(24일) 오후 5시 10분 방송되는 KBS2 '뮤직뱅크'에 스페셜 MC로 활약한다. 장하오는 지난주 김태래에게 스페셜 MC 배턴을 이어받게 된 가운데, 글로벌 시청자들과 밀접히 교감하며 특유의 긍정 에너지를 전할 예정이다. 장하오는 "컴백 활동기에 좋은 기회로 이렇게 스페셜 MC로 출연하게 돼 영광이다. 열심히 노력해서 보시는 분들이 어색하지 않도록 자연스러운 진행 보여드리겠다. 스페셜 MC 장하오의 모습은 물론 제로베이스원의 무대도 많이 기대해 주시면 좋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장하오가 속한 제로베이스원은 미니 3집 'You had me at HELLO (유 해드 미 앳 헬로우)'로 컴백과 함께 숱한 K-POP 기록들을 쏟아내고 있다. 먼저, 제로베이스원은 신보로 발매 하루 만에 100만 장 이상을 팔아치우며 데뷔 앨범을 시작으로 3개 앨범 연속 '밀리언셀러'에 등극한 최초의 K-POP 그룹이 됐다. 이 앨범은 또한 전 세계 23개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고, 일본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 및 주간 합산 앨범 랭킹 1위를 모두 석권했다. 특히, 이들은 청춘이라면 누구나 직면하게 되는 망설임, 걱정, 고민 등을 제로베이스원과 함께 하는 순간만큼은 모두 잊고 최고의 시간을 선물하겠다는 의지가 녹아있는 타이틀곡 'Feel the POP (필 더 팝)'으로 음악방송 2관왕을 달성하며 국내외 폭발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천안 모따, K리그2 14라운드 MVP 선정[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천안 모따가 '하나은행 K리그2 2024' 14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4일 K리그2 14라운드 MVP와 베스트11, 베스트 팀, 베스트 매치를 선정해 발표했다. 14라운드 MVP에는 모따가 선정됐다. 모따는 지난 22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부산과 천안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천안의 3-2 역전승을 이끌었다. 모따는 전반 21분 강력한 헤더로 추격골을 넣은 데 이어 후반 1분에는 감각적인 왼발 로빙슛으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모따는 이날 경기 2골을 터뜨리며 K리그2 득점 공동 2위(7골)에 이름을 올렸다. K리그2 14라운드 베스트 매치 또한 부산과 천안의 경기로 선정됐다. 이날 경기에서 부산은 전반 10분에 터진 손휘의 선제골과 전반 17분 라마스의 추가골에 힘입어 2-0으로 앞서갔지만, 전반 21분과 후반 1분에 모따가 2골을 터뜨리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후반 36분에는 파울리뇨가 결승골을 넣으며 경기는 천안의 3-2 역전승으로 막을 내렸다. 천안은 K리그2 14라운드 MVP 모따를 포함해 파울리뇨, 신형민, 구대영, 강정묵 등 전 포지션에 걸친 선수가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리며 K리그2 14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 하나은행 K리그2 2024 14R MVP, 베스트 팀/매치, 베스트11 -MVP: 모따(천안) -베스트 팀: 천안 -베스트 매치: 부산(2) vs 천안(3) -베스트11 FW: 박민서(경남), 모따(천안), 파울리뇨(천안) MF: 최재훈(김포), 신형민(천안), 이민혁(경남) DF: 이민기(경남), 김현훈(김포), 황기욱(충남아산), 구대영(천안) GK: 강정묵(천안)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김성현, PGA 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 1R 공동 2위[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성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 첫날 상위권에 올랐다. 김성현은 24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6타를 쳤다. 김성현은 마틴 레어드(스코틀랜드), 토니 피나우, 브라이언 하만, 데이비스 라일리(이상 미국, 4언더파 66타)와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단독 선두로 나선 찰리 호프먼(미국, 5언더파 65타)과는 단 1타 차다. 김성현은 올해 17개 대회에 출전해 12개 대회에서 컷을 통과했으며, 이달 초 더 CJ컵 바이런 넬슨(공동 4위)에서 유일한 톱10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서 또 한 번의 상위권 입상을 노린다. 이날 10번 홀에서 출발한 김성현은 13번 홀에서 첫 버디를 낚았지만, 한동안 파 행진을 이어가며 전반에 1타를 줄이는 데 그쳤다. 하지만 김성현은 1번 홀(파5)에서 투온 이후 이글 퍼트를 성공시키며 기세를 올렸고, 2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5번 홀에서 이날의 유일한 보기를 범했지만, 마지막 9번 홀에서 버디를 보태며 공동 2위로 1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김성현은 "오늘 상위권 성적으로 잘 마쳐서 기분 좋다. 보기 프리 라운드를 할 수 있었는데, 하나를 범한 게 약간 아쉽긴 하다"면서 "그렇게 좋지 않은 컨디션 중에서도 이렇게 좋은 마무리를 해서 기분 좋다"고 1라운드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PGA 투어 통산 4승의 호프먼은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낚으며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호프먼의 마지막 우승은 지난 2016년 발레로 텍사스 오픈이며, 이번 대회에서 8년 만의 정상 등극을 노린다. 한편 김주형은 1언더파 69타로 공동 21위, 임성재는 이븐파 70타로 공동 46위에 랭크됐다. 김시우와 이경훈은 1오버파 71타로 공동 63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함께 해온 시간을 기념하며" 케플러, 'Shooting Star' 프리뷰 영상 공개[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케플러(Kep1er)가 타이틀곡 'Shooting Star(슈팅 스타)'의 음원 일부를 최초로 공개했다. 케플러(최유진, 샤오팅, 마시로, 김채현, 김다연, 히카루, 휴닝바히에, 서영은, 강예서)는 24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첫 번째 정규앨범 'Kep1going On(켑원고잉 온)'의 타이틀곡 'Shooting Star' Preview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콘텐츠에는 한자리에 모여 케플러와 케플리안(공식 팬덤명)이 함께 해온 시간을 기념하는 듯한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과거 케플러의 브랜드 콘셉트 트레일러가 담긴 스크린을 애정어린 시선으로 바라보는 현재의 케플러가 한 장면으로 연결돼 지금까지의 여정을 돌아보는 이들의 벅찬 감동이 느껴졌다. 또 밝게 웃는 케플러의 모습 위로 서정적인 사운드가 돋보이는 'Shooting Star' 음원 일부가 최초로 공개돼 컴백 기대감을 더했다. 끊임없이 달려온 서로를 격려하는 분위기 속에 멤버들의 청량한 보컬이 더해지며 곧 공개될 케플러표 음악과 감성에도 궁금증이 싹트고 있다. 타이틀곡 'Shooting Star'는 리드미컬한 드럼과 감성적인 신스 라인, 일렉 기타가 인상적인 신스팝 장르의 곡이다. 다이내믹한 곡 전개와 함께 후반부로 갈수록 고조되는 섬세한 감정선이 한층 성장한 케플러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 멤버 김다연이 처음으로 랩 메이킹에 참여해 음악적 역량을 입증하는 동시에 곡 메시지에 진정성을 더한다. 'Kep1going On'은 케플러와 케플리안이 함께 해온 시간을 기념하고 앞으로도 꿈을 향해 달려가겠다는 의미를 담은 앨범으로, 타이틀곡 'Shooting Star'를 비롯해 총 10개의 다채로운 트랙이 수록된다. 케플러는 그간 활동에서 축적해온 모든 역량을 집대성해 한층 견고해진 음악적 성장으로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케플러의 첫 번째 정규앨범 'Kep1going On'은 6월 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하이라이트, 대학 축제 접수…청춘 매료시킨 '올타임 레전드' 아이돌[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하이라이트(HIGHLIGHT)가 대학 캠퍼스를 열기로 물들였다. 하이라이트(윤두준, 양요섭, 이기광, 손동운)는 올 봄 단국대학교, 건국대학교, 고려대학교, 경희대학교 등 각종 대학교 축제 무대에서 뜨거운 에너지를 나누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학 축제에 초대 받은 하이라이트는 22일 단국대학교, 23일 건국대학교와 고려대학교에서 청춘 관객들을 만났다. 이어 29일 경희대학교 축제 라인업에도 합류하며 모든 세대의 K-POP을 대표하는 굳건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하이라이트는 독보적인 라이브 퍼포먼스로 올해 발매한 미니 5집 타이틀곡 'BODY'(바디)를 비롯해 '아름다운 밤이야', 'Fiction'(픽션),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 'Beutiful'(뷰티풀), 'Shock'(쇼크), '비가 오는 날엔'까지 축제에 어울리는 히트곡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데뷔 15년차의 내공은 물론, 꾸준한 활동을 입증하는 최신곡 선곡이 눈길을 끈다. 특히 하이라이트는 각 대학교의 상징을 담은 센스 있는 스타일링으로 관객들과 더욱 깊이 교감하며 대학 축제에서만 볼 수 있는 재미를 연출하기도 했다. 하이라이트의 화려한 비주얼과 여유로운 무대 매너, 노련한 애드리브는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이에 대학생들도 하이라이트의 히트곡을 함께 '떼창'하는 등 역대급 호응을 보였다. 공연 이후 각종 SNS와 대학생 커뮤니티에는 하이라이트에 대한 높은 공연 만족도가 잇따르고 있다. 하이라이트는 오는 25일 베트남 하노이 '2024 KOREA TRAVEL FESTA' 공연에 참여하며, 29일에는 경희대학교 축제로 또 한번 대학생 관객들을 만난다. 한편, 하이라이트는 최근 KSPO DOME에서 단독 콘서트 'LIGHTS GO ON, AGAIN'(라이츠 고 온, 어게인)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어 홍콩·방콕·가오슝·도쿄 등에서 아시아 투어를 진행하며 활발한 국내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나솔사계' 18기 영호 "17기 순자는 겉돌아, 8기 옥순 적극성에 호감↑" [텔리뷰][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18기 영호의 마음이 기울었다. 23일 밤 방송된 SBS Plus, ENA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18기 영호에게 슈퍼 데이트권을 사용한 8기 옥순 모습이 그려졌다. <@1> 이날 8기 옥순은 18기 영호에게 "티키타카 잘 되는 걸 좋아한다. 그런 데서 호감 포인트가 많이 온다. 18기 영호가 그런 분일 거 같았다. 아직은 안 친하지만 살짝살짝 그런 모습이 보였다. 그래서 궁금했다. 그걸 조금 더 알고 싶어서 대화를 더 하고 싶었다"며 "잘 안 나오는 뚝딱거리는 것도 웃길 거 같다"고 슈퍼 데이트권을 사용한 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17기 순자와의 슈퍼 데이트도 예정돼 있던 18기 영호는 "슬슬 가야 되나?"라고 말했다. 이에 8기 옥순은 "지금 가고 싶으신 건가요? 최대한 늦게 보내드릴 겁니다. 저는 이건 진심이다. 그리고 일찍 돌아오세요"라고 강조했다. 이를 들은 18기 영호는 "8기 옥순님이 직진한다고 하더니 진짜 한다"고 감탄했다. 이를 들은 8기 옥순은 "저 '직진' 아직 안 했다. 지금 직진하면 위험하다. 더 위험하다. 상상도 못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후 18기 영호는 17기 순자와 슈퍼 데이트에 나섰다. 17기 순자는 "전 연애할 때 맞춰준다. 그 대신 상대방도 저한테 맞춰야 할 일이 많을 거다. 좀 이상한 데 핀트가 꽂히면 그걸로 약간 집요하게 '왜 그랬냐'고 한다. 그러니까 '왜 그렇게 했냐고' 성이 풀릴 때까지 한다. 다음부턴 그러지 말아야지 했는데 한참 또 안 싸우다가 싸우면 또 그렇게 된다. 고치려고 하는데 잘 안 된다. 자존심도 세다. 근데 또 남자친구한테 사과할 땐 인정하고 바로 사과하는데 안 받아주면 화난다. 사과하다 또 싸운다. 많이 안 싸우는데 고쳐야 한다. 되게 피곤한 스타일"이라고 실토했다. 또한 17기 순자는 "저는 남사친이 많다"고 고백했다. 이에 18기 영호는 "저는 남사친이랑 술을 마셔도 그 사람만 믿을 수 있으면"이라고 답했다. 그러나 18기 영호는 개인 인터뷰에서 "17기 순자님은 뭔가 '겉돈다는 느낌'이 정확했다. 저는 이런 사람이다. 당신은 어떤 사람이냐 질문하기 바빴다"며 "8기 옥순님은 정말 적극성도 보여줬다. 그게 좀 약간 부담스럽지 않게, 너무 귀엽게 해 줬다. 자연스럽게 (제가) 받아들였던 거 같기도 하다. 그 표현을 받다 보니까 8기 옥순님에 대한 감정이 확실히 좀 올라갈 수밖에 없더라"고 자신의 속마음을 드러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김민희 "이혼 소식에 男 지인들 '저도 각방쓴다'며 상기 돼"(금쪽상담소) [텔리뷰][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김민희가 인간관계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했다. 23일 저녁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이하 '금쪽상담소')에서는 추억의 아역배우 김민희와 딸 서지우가 출연했다. <@1> 이날 김민희는 "제가 전화를 잘 안 받고, 전화벨이 울리면 깜쪽 놀라니까 딸이 가끔 뛰어올 때가 있다. '왜 집에만 있냐'고 하더라. 저는 집이 좋다"고 집순이적 면모를 고백했다. 이에 대해 딸 서지우는 "솔직히 말하면 엄마가 밖에 나가는 게 손에 꼽는다"고 우려했다. 이와 관련해 김민희는 "저는 어릴 때부터 일을 했으니까 단체 생활, 회식, 단체 채팅방에 익숙하다. 제가 회식에 안 가면 '나 민희 아니면 안 가'라고 할 정도로 분위기 메이커였다. 놀기도 좋아했다. 사람도 좋아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김민희는 "일일이 그런 걸 케어하면서 살다 보니까 힘에 부치는 경우가 있었다. 결정적인 이유는 제가 좋아한 언니가 있었는데 어느 순간 '최백호 선생님 만날 때 나 좀 데려가'라고 하더라. 처음엔 '민희 씨' 하다가 '민희야' 하다가 '너는 만나고 나는 안 되니?'라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또한 김민희는 "어느 날 지인에게 전화가 왔다. 모 개그맨 선배가 펍을 오픈했는데 초대받았다. '못 간다'고 했다. 그리고 집에서 할 일을 하는데 친한 라디오 PD에게 전화가 오더니 '오늘 오시죠? 민희 씨 온다고 해서 다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며 "알고 보니 그 언니가 제가 올 거라고 했다더라. 그래서 모두 저를 기다리고 있었다. 지나가는 사람이면 '그런가 보다'하는데 제가 너무 좋아했던 언니였다. 그때 받은 충격으로 내 탓을 하게 되고 그러다보니 안 나게 됐다"고 집순이가 된 속사정을 고백했다. 이와 함께 김민희는 "저는 주변에 사람이 끊이질 않았다"며 "너무 놀라서 갑자기 혈압이 확 올라가니까 쌍코피가 터진 적도 있다"고 인간관계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했다. 심지어 김민희는 "저는 귀신은 안 무섭다. 두려운 상황에 놓이는 거나, 외국 가서 혼자 지내는 것도 안 두려운데 사람이 돌변하는 게 있지 않냐"며 "제가 이혼했다고 남자 지인들에게 말하면 사람이 상기 돼 있다. '저도 각방 쓴다' '저도 이제 도장만 찍으면 된다' 이런 소리를 한다. 그런 것 때문에 사람을 더 안 만나게 되고, 일도 줄어들게 되더라"고 씁쓸함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서지우는 "엄마가 얘기를 해줘서 대충은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까지 자세히 드는 건 처음"이라고 충격을 표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신바람 4연승+2위 도약' 두산 이승엽 감독 "타자들 집중력 돋보였다"[잠실=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두산 베어스 이승엽 감독이 승리 소감을 밝혔다. 두산은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SSG 랜더스와의 홈 경기에서 10-3으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4연승을 달린 두산은 29승 2무 21패로 단독 2위가 됐다. 4연패를 당한 SSG는 25승 1무 24패를 기록, 6위로 내려앉았다. 2회가 승부처였다. 두산은 2회에만 스리런 홈런 포함 7안타 2볼넷을 집중하며 9득점을 올렸다. 이승엽 감독은 "타자들의 엄청난 집중력이 돋보인 하루였다. 2회 김재환의 안타를 시작으로 모든 타자들이 매섭게 몰아쳐 빅이닝을 완성했다. 양석환은 최근 5경기에서 4개의 홈런을 때려냈는데, 캡틴의 한 방이 나올 때마다 팀이 큰 힘을 얻고 있다"며 타자들을 칭찬했다. 주전의 공백을 메꾸는 젊은 선수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이승엽 감독은 "양의지, 허경민 등 주축 선수들이 선발 라인업에 빠졌지만, 젊은 선수들이 너무 잘해주고 있다. 김기연, 전민재가 공수에서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최준호도 시즌 2승을 수확했다. 이승엽 감독은 "선발 최준호는 오늘도 잘 던졌다. 1회 만루 위기를 슬기롭게 넘기며 벤치의 기대에 완벽히 부응했다. 불펜 이교훈도 1⅔이닝을 깔끔하게 틀어막으며 아주 좋은 공을 던졌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주중 3연전 든든한 팬들의 존재 덕분에 연승에 성공할 수 있었다. 늘 감사드린다"며 팬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한편 두산은 금요일부터 광주로 자리를 옮겨 1위 KIA 타이거즈와 운명의 한판 승부를 벌인다.<@1>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나솔사계' 11기 영식 "8기 옥순, 불편하고 껄끄러워" [TV캡처][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11기 영식이 8기 옥순과 완전히 멀어졌다. 23일 밤 방송된 SBS Plus, ENA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17기 영숙과 11기 영식의 슈퍼 데이트권 사용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11기 영식은 앞서 18기 영호에게 직진하는 8기 옥순에게 큰 실망감을 느낀 바 있다. 이어 "오늘 만약에 선택하라고 하면 어떻게 할 거냐"는 17기 영숙의 질문에 11기 영식은 "저는 없다. (선택을) 포기할 수도 있다. 포기하는 것도 선택의 하나일 수 있다"고 단호히 답했다. 이를 들은 17기 영숙은 "일요일에 우리 촬영 다 끝나고 출연진들끼리 시간 되면 저녁이라도 먹고 출발하면 좋으니까"라고 제안했다. 그러나 11기 영식은 "빠지겠다"며 "8기 옥순님 안 보고 싶다. 그냥 '밉다, 싫다' 이게 아니라 지금은 보기 껄끄럽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11기 영식은 개인 인터뷰에서 "뭐 싫거나 미운 건 아닌데 좀 불편했다. 8기 옥순님이 좀 불편했고, 18기 영호도 불편했다"며 "(얼굴 보는 것도) 불편하다. 좀 어색하기도 하고, 그렇다"고 털어놨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ST포토] 4연패 수렁에 빠진 SSG[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3-10으로 SSG가 패하고 있다. 2024.05.23. [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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