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하위 대전, 울산 원정서 분위기 반전 도전[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이 울산 원정에서 승리를 노린다. 대전 25일 오후 4시 30분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14라운드를 치른다. 대전은 현재 2승5무6패(승점 11)로 12위에 머무르고 있다. 지난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는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후반 초반 문지환에게 실점한 후 득점을 만들지 못하면서 패했다. 김승대, 김인균이 전방에서 분투하고 안톤이 센터백, 윙백을 오가는 활약을 했지만 아쉬운 패배였다. 정광석 수석코치 체제로 울산전을 치르는 대전은, 반드시 승리를 따내 분위기를 반전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대전은 울산을 상대로 좋은 기억이 많다. 지난 시즌 승격을 한 대전은 8년 만에 울산과의 경기를 2-1로 이겼다. 다음 경기에선 3-3으로 비겼고 이후에도 1-1 무승부를 거뒀다. 올 시즌에도 레안드로, 김인균 연속 득점으로 2-0으로 승리하면서 울산을 시즌 첫 승리 제물로 삼았다. 이현식이 퇴장을 당한 상황에서도 승리를 따내 고무적이었다. 상성을 앞세워 대전은 울산을 잡으려고 한다. 울산은 최근 리그 3경기 동안 승리가 없다. 또한 대전을 상대로 지난 시즌부터 한 차례도 이기지 못했기 때문에 승점 3점이 더욱 간절하다. 따라서 이번 경기를 통해 분위기 반전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도약을 위해 승리가 필요한 두 팀의 치열한 공방전이 예상된다. 키플레이어는 이순민이다.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순민은 시즌 초반 맹활약을 하다 부상을 당한 후 복귀를 했고 교체를 통해 몸 상태를 끌어올렸다. 울산전에선 선발로 나설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전 이후 인터뷰를 통해 "부상은 다 회복됐고 컨디션, 체력 다 좋아지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순민이 중원에서 확실히 중심을 잡아주면 김인균, 이준규 등 기동력이 좋은 선수들이 더 활약할 수 있는 판이 구성될 것이다. 울산과의 중원 싸움에서도 우위를 점하고 후방도 안정화돼 승리 확률이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 K리그1 우승팀 울산을 상대로 한 차례도 패하지 않으며 '킹 슬레이어'로서의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준 대전이 이번 경기 또한 승리를 거둬 기분 좋은 징크스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17골 10어시스트' 손흥민, 시어러가 뽑은 올해의 팀서 제외[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해설가이자 전설 앨런 시어러(53)가 뽑은 베스트 11에 손흥민(토트넘)이 아쉽게 빠졌다. EPL 사무국은 24일(한국시각) 시어러가 선정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23-2024시즌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포지션은 3-5-2로 최전방 공격수에는 득점왕을 차지한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와 19골 13도움을 기록한 올리 왓킨스(애스턴 빌라)가 뽑혔다. 2선 미드필더로는 19골 8도움을 기록한 올해의 선수 수상자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과 22골 11개의 도움을 기록한 콜 팔머(첼시), 8골 10개의 도움을 기록한 마르틴 외데고르(아스널)이 선정됐다. 중원에는 데클란 라이스(아스널), 로드리(맨체스터 시티)가 선정됐다. 스리백은 벤 화이트(아스널), 윌리엄 살리바(아스널),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아스널)이 뽑혔다. 골키퍼로는 조던 픽포드(에버턴)이 이름을 올렸고, 감독으로는 펩 과르디올라(맨체스터 시티)이 차지했다. 이번 시즌 17개의 골과 10개의 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아쉽게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피올리와 사실상 결별' AC밀란, 파울로 폰세카 감독 선임 준비중[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AC 밀란이 새로운 감독을 선임할 준비를 하고 있다. 유럽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4일(한국시각) SNS에 AC밀란이 파울로 폰세카(51)를 사령탑으로 선임하기 위해 세부 사항을 검토하고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로마노는 "AC밀란과 스테파노 피올리(58)는 예상대로 오늘 공식적으로 결별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피올리 감독은 2019년부터 AC 밀란의 감독으로 지내왔다. 2021-2022시즌 밀란을 11년만에 세리에A 정상에 올려놓았고, 2022-2023시즌에는 팀을 챔피언스 리그 4강까지 올렸다. 그러나 2023-2024시즌 좋지 못한 경기력으로 시즌 중에 계속해서 경질설이 나왔다. 물론, 뛰어난 용병술과 전술 변화로 리그 2위를 확정지었지만 답답한 경기력으로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사실상 경질이 확정되었다. 차기 후임으로는 로베르토 데 체르비(44) 감독이 유력했다. 데 체르비 감독은 프리미어리그(EPL)의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FC의 감독이다. 데 체르비는 브라이튼에 2022-2023시즌 중도 부임하여, 브라이튼을 상위권에 견주는 팀으로 만들었다. 데 체르비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의 제의를 받았지만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AC밀란 출신으로 AC밀란에 대한 애정을 많이 드러냈기에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됐다. 그러나 밀란의 최종 선택은 파울로 폰세카 감독이었다. 폰세카 감독은 프랑스 프로 축구리그 리그앙의 LOSC 릴의 감독으로 2022년부터 현재까지 활동 중이다. 폰세카 감독은 리그 중위권이었던 릴을 상위권으로 올려놓은 감독으로 능력을 인정받았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이외진' 박준형·브라이언·조나단·쟈니, 외진 마을 살이 6월 4일 첫방[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이 외진 마을에 왜 와썹'이 박준형, 브라이언, 조나단, NCT 쟈니의 최강 조합을 예고했다. MBC 새 예능 파일럿 '이 외진 마을에 왜 와썹'(이하 '이외진') 측은 24일 편성 확정 후 첫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외진'은 외진 한국 시골 마을에 떨어진 교포들의 진짜 한국 탐험기로 바쁜 연예계 활동으로 도시를 벗어난 적 없는 두 교포 박준형, 브라이언과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 같은 조나단이 외진 마을에서 벌이는 예측불가 여행을 그린다. 이날 공개된 예고 영상에선 한국 생활 28년 차 캘리포니아 출신 박준형과 한국 생활 25년 차 뉴저지 출신 브라이언이 먼저 등장한다. 일명 '교포즈'로 불리는 이들이 함께 한국 여행을 떠나는 장면이 펼쳐진다. 이어 핑크색 트럭을 탄 '교포즈'가 종이 하나만 들고 마을 사람들에게 물어가며 목적지를 찾아간다. 여기에 특별한 손님으로 한국 전문가 조나단과 MZ 교포 NCT(엔시티) 쟈니가 등장, 사고뭉치 미국 형들과 외진 마을 속에서 선사할 '찐' 한국 탐험기에 관심이 쏠린다. '이외진'은 6월 4일 밤 10시 첫 여행기를 공개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후배들은 불이익 받지 않길" 이승기, 후크와 끝장 예고 [ST이슈][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후크엔터테인먼트와 미정산금 소송을 이어가고 있다. 수익의 문제가 아닌, 선례를 위함이다. 이승기는 24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 20부 심리로 열린 채무부존재확인소송 2차 변론기일에 피고인 자격으로 출석했다. 이날 이승기는 "저 정도되는 연차의 연예인, 이 정도로 남들에게 이름을 알린 연예인이 어떻게 20년 동안 이런 당연한 권리를 모르고 지냈는지 말하고 싶었다"며 "다신 저 같은 피해자가 생기지 않길 바라며 큰 용기를 냈다. 이 사건을 통해 더 이상 저와 같이 어린 나이에 데뷔한 후배 연예인들이 비슷한 불이익을 받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탄원서를 낭독했다. 또한 이승기는 추후에도 미정산금을 전액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재판부는 후크엔터테인먼트에 이승기의 정산금과 관련된 모든 문서를 제출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이와 관련해 후크엔터테인먼트가 그동안 영업상 비밀 등의 사유로 자료 제출을 거부해왔다는 사실이 스포츠투데이의 단독 보도(http://stoo.com/article.php?aid=93744843344)로 드러난 바 있다. 이날 진행된 변론 기일은 후크엔터테인먼트(이하 후크)가 이승기를 상대로 제기한 채무부존재확인 소송이다. 앞서 이승기는 지난 2004년부터 후크엔터테인먼트에서 총 137곡의 곡을 발매했으나, 음원 수익에 대한 정산을 받지 못했다며 후크 권진영 대표 등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업무상횡령·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이어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이승기에게 미지급 정산금으로 54억원을 지급했다. 그러나 이승기는 "돈이 목적이 아니"라며 소송 비용을 제외한 모든 정산금 54억원을 어린이 병원 등에 기부했다. 그러나 권진영 대표는 이승기에게 기지급 정산금 13억원 외에 음원 미정산금 및 이자 41억원을 추가 지급했다며 채무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후크엔터테인먼트는 "더 이상 이승기에 대한 정산금 채무가 존재하지 않음을 확인받아 관련 분쟁을 종결하기 위해"라며 소송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나 이승기 측에 따르면 후크엔터테인먼트 소속이었던 2009년 10월부터 2022년 9월까지 음원 수익은 약 96억원에 달한다. 이는 2004년 6월부터 2009년 8월까지 데뷔 후 5년간의 음원 수익은 제한 금액이다. 현재 양 측의 미지급 정산금에 대한 이견이 존재해 향후 법적다툼을 통해 시시비비가 가려질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베테랑2' 류승완 감독→황정민·정해인, 유쾌한 칸 입성기[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베테랑2'가 칸의 밤을 수놓았다. 영화 '베테랑2' 측은 24일 제77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 공식 초청으로 일정을 성황리에 마친 류승완 감독, 배우 황정민, 정해인의 칸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칸 비하인드 스틸은 전 세계 영화인의 환대를 받으며 칸에 입성한 황정민, 정해인, 류승완 감독의 모습이 담겨있다. 공식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하는 황정민과 정해인, 류승완 감독은 다양한 포즈를 선보이며 영화제의 열기를 한껏 즐기는 모습이다.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박선우 형사(정해인)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이다. 지난 20일 제77회 칸 국제 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을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미드나잇 스크리닝을 통해 먼저 '베테랑2'를 접한 주요 외신 매체에서는 "'존 윅 4' 이후 가장 완벽한, 불가능해 보일 정도로 놀라운 액션! 전편을 뛰어넘는 속편의 등장"(Screen Daily), "더 강렬해진 액션, 더 탄탄해진 스토리텔링,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경험!"(South China Morning Post) 등 심장을 요동치게 만드는 업그레이드 액션과 더욱 촘촘해진 스토리까지 극찬을 쏟아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영화를 미리 관람한 실관람객들 역시 글로벌 평점 플랫폼 레터박스(letterboxd.com)를 통해 "제대로 된 액션 영화를 본 기분", "영화가 끝나자마자 한 번만 더 보고 싶다고 생각함", "유머러스한 장면들도 좋았다", "배우들 연기도 좋았지만 플롯도 좋았다. 배우와 스토리 모두 완벽한 영화!" 등 호평을 전했다. '베테랑2'는 2024년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前 빅뱅' 승리, 버닝썬 사태 주범이 또 클럽을 [ST이슈][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그룹 빅뱅 출신 승리(본명 이승현)의 홍콩 클럽 개업설이 제기됐다. '버닝썬 사태'로 만기 출소 이후에도 여전한 '승츠비' 놀이다. 24일(이하 현지시각) 홍콩 매체들은 승리가 최근 현지 호화주택을 매입, 클럽을 개업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홍콩 정부 대변인은 "한국의 전 연예인으로부터 비자 신청을 받은 사실이 없다"며 "현재 한국 국민은 비자 없이 90일까지 홍콩에 머물 수 있다. 앞서 거론한 인물의 인재 취업 비자 신청도 이뤄진 바 없다"고 밝혔다. 이어 "관련 정부 부처는 정해진 절차에 따라 자격이 있는 사람들의 지원만 승인되도록 하기 위해 인재 취업 비자 신청을 처리할 때 강력한 게이트키핑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BBC NEWS 코리아는 다큐멘터리 '버닝썬:K팝 스타들의 비밀 대화방을 폭로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공개했다. 이와 함께 지난 2019년 벌어진 버닝썬 사태가 재조명되며 주범인 승리의 근황을 향해 전 세계 언론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승리는 성매매·성매매 알선·성폭력처벌법·특정경제범죄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업무상 횡령·식품위생법·상습도박·외국환거래법 위반, 특수폭행 교사 등 총 9개의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복역 후 지난해 2월 출소했다. 버닝썬 사태가 불거진 뒤 빅뱅을 탈퇴했던 승리는 출소 후 여론을 의식한 듯 국내가 아닌 해외에서 활동했다. 다만 들려오는 승리의 근황은 자숙도, 개과천선도 아니었다. 출소 직후 승리는 캄보디아 현지 파티에 참석해 "언젠가 이 곳에 지드래곤을 데려오겠다"는 허세를 부렸다. 최근엔 말레이시아계로 추정되는 한 재벌의 생일파티에서 "뱅뱅뱅"을 외치며 여전히 빅뱅을 놓지 못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국내 대중이 승리에게 차가운 시선을 보내듯, 이젠 전 세계 여론도 등을 돌리기 시작했다. 버닝썬 관련 다큐멘터리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던 중 전해진 승리의 홍콩 클럽 오픈 의혹은 세간의 질타를 부르고 있다. 이를 의식한 듯 홍콩 정부에선 발 빠르게 입장을 내며 승리와 '선긋기' 태도를 취했다. 버닝썬 사태는 국내뿐만 아니라 외신도 주목한 전무후무한 대형 범죄 사건이었다. 그 누구도 가해자들의 호의호식을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강동원 "'동원적 사고' 알고 있어, 난 부드러운 참치살 같은 사람" [인터뷰 스포][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배우 강동원이 자신의 성격에 대해 언급했다. 강동원은 23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안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설계자'(감독 이요섭·제작 영화사 집)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강동원은 최근 화제가 된 '동원적 사고'를 알고 있냐는 물음에 "알고 있다. 누가 보내줘서 알게 됐다"고 답했다. 앞서 강동원은 최근 한 방송에서 "40대가 넘어서면서 많이 여유로워진 것 같다"면서 "예전에는 '이게 왜 안 되는 거야' 이랬는데 이젠 '그치, 안 되는 거지. 내가 더 열심히 해볼까' 한다"고 해 '동원적 사고'로 유행을 탔다. 이에 대해 강동원은 "예전에는 주변 사람들한테 '이렇게 해야 돼' '가자 가자' 했는데 이제는 '내가 사람들을 피곤하게 하면 안 되겠다. 내가 좀 더 피곤한 게 낫지' 한다. 억지로 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안 되는 건 안 되는 거지만 좀 더 노력해보자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람이 다 생각이 다르고, 의욕이 다르고, 목적이 다르니까. 그걸 좀 더 받아들이게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전날 '설계자'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이현욱은 강동원을 향해 "정말 차가운 참치 캔 같은 형이었다"고 비유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실제론 차가운 참치 캔과 비슷한 성격이냐"는 물음에 강동원은 "걔가 표현하고 싶은 건 겉은 차갑지만 속은 부드러운 참치살 같다는 것 아닌가 생각했다"며 웃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설계자' 강동원 "미남 칭찬 지겹지 않아, 이젠 40대 얼굴 된 것 같다" [인터뷰 스포][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배우 강동원이 주위의 얼굴 칭찬에 대해 언급했다. 23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안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설계자'(감독 이요섭·제작 영화사 집)의 주연배우 강동원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설계자'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강동원)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강동원은 "이번 영화에서 강동원의 새로운 얼굴을 발견했다"는 평에 대해 "예전보다는 감정 표현이 한 단계 나아간 것 같다"면서 "예전에는 제가 화를 내는 연기를 해도 무서워보이지 않았는데 이제는 무서워보였다. '이제는 화를 잘 낼 수 있다' 생각하고 촬영에 들어갔다. 많은 경험이 쌓이고 갈수록 화가 쌓이고 풀 데는 별로 없어서 그런 것 같다"고 웃었다. 이어 그는 "이제 어른 같은 얼굴이 생긴 것 같다. 제가 굳이 가지고 싶진 않은데 제 나이에 맞는 40대 얼굴이 된 것 같다. 제 친구들에 비해선 확실히 어려보이긴 하지만"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설계자' 속 강동원의 얼굴을 두고 이요섭 감독은 언론배급시사회에서 '흑미남'이라는 비유를 하기도 했다. 그는 "되게 적절한 비유였던 것 같다. 그래서 제가 빵 터졌던 것 같은데"라면서 "미남이라는 칭찬은 지겹지 않고, 언제나 좋다. 칭찬해주신다는 생각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비주얼 관리에 대해서는 "특별히 하는 건 없지만 일을 할 때는 컨디션 관리를 한다. 입금 전후가 다르다. 일을 한창 할 때랑 안 할 때랑 다르다. 무슨 일을 하는지 말씀 드릴 순 없지만"이라고 농담을 이어갔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ST포토] 서현, 매혹적인 눈빛[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소녀시대 서현이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동 한 백화점에서 열린 패션브랜드 팬사인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5.24. [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ent@stoo.com]
[ST포토] 권율-전미도-지성-김경남, '많이 사랑해주세요'[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배우 권율, 전미도, 지성, 김경남이 24일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새 금토드라마 ‘커넥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지성 전미도 권율 김경남 정순원 정유민 등이 출연하는 ‘커넥션’은 누군가에 의해 마약에 강제로 중독된 마약팀 에이스 형사가 변질된 우정, 그 커넥션의 전말을 밝혀내는 중독추적서스펜스로 오늘 첫 방송된다. 2024.05.24. [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ent@stoo.com]
SK텔레콤-최경주의 '아름다운 동행'…"선한 영향력 확산하는 동반자"[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지난 19일 SK텔레콤 오픈에서 기적 같은 우승을 일궈낸 최경주와 후원사 SK텔레콤의 '아름다운 동행'이 주목 받고 있다. SKT는 2010년부터 당시 한국 남자 골프를 대표하는 최경주를 후원했다. 하지만 평범한 선수-스폰서 관계가 아니었다. SKT와 최경주 프로는 단순한 후원을 넘어, 장학사업과 ESG 활동을 함께 해내 온 '동반자'에 가까웠다. SKT는 2014년부터 최경주 재단과 '장학꿈나무' 육성 사업을 함께 해오고 있다. 장학꿈나무 육성 사업은 전국의 저소득층 가정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연간 15-20여명을 선발, 장학금을 지원하는 후원사업이다. 사업이 시작된 2014년부터 작년까지 총 301명의 장학생을 도왔다. 장학꿈나무 5기 출신인 김성욱 씨는 최근 독일 괴테극장(Goethe Theater)에서 모짜르트의 마술피리 오페라 부지휘자로 발탁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SKT와 최경주의 10년 넘는 행복 동행이, 예술과 의료·스포츠 등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인재의 산실(産室)을 빚어낸 것이다. 더불어 SKT는 2018년부터 매년 최경주 재단이 주최하는 미국주니어골프협회(AJGA) 뉴저지 대회를 공식 후원하고 있다. 이 대회는 골프 산업 활성화는 물론, 국내 골프 꿈나무들의 미국 진출 발판 마련에 중요한 밑거름이 된다고 평가받고 있다. 실제 AJGA 뉴저지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미국 유명대학 골프부에 스카우트돼 더 큰 무대를 꿈꾸는 유망주들이 적지 않다. 매년 SK텔레콤 오픈 본대회에 앞서 열리는 '재능나눔 행복라운드'의 시작도 최경주가 함께 했다. 이 프로그램은 프로 골퍼들이 주니어 선수들에게 골프 기술과 자신의 경험, 노하우 등을 전수하는 자리다. 최경주는 라운드가 처음 시작된 2017년부터 3년 간 주니어 선수의 멘토를 자처했다. 특히 올해는 2018년 이 프로그램에 주니어 선수로 참가했던 정찬민이 6년만에 프로 골퍼가 돼 돌아와 멘토로 참가하면서 '나눔의 선순환'이라는 의미를 더했다. 최경주는 2022년 시작해 올해까지 3회째를 맞은 'SK텔레콤 채리티 오픈'에도 3년 연속 참가하는 한편, 해당 대회 기부금으로 치러지는 발달장애인 골프대회 'SK텔레콤 어댑티브 오픈'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한 골프 관계자는 "SK텔레콤과 최경주 프로는 오랜 인연을 넘어 골프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확산해가는 동반자"라며 "최경주 프로의 이번 SK텔레콤 오픈 우승이 더 갚진 이유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금쪽같은 내새끼' 떼쓰는 4살 금쪽이, 母 이혼 후 스킨십 거부 [TV스포][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 떼쓰는 금쪽이와 외면하는 엄마가 등장한다. 24일 저녁 8시 10분 방송되는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이하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이혼 후 엄마의 스킨십을 거부하며 떼가 멈추지 않는 4세 딸'의 사연이 그려진다. 앞서 선공개된 영상에서는 자기 전, 인형이 필요하다며 떼를 쓰는 금쪽이의 모습이 보인다. 고양이 인형이 필요하다는 금쪽이의 말에 엄마가 직접 집어 가라고 하자, 엄마가 달라며 떼를 쓰고 발을 구르기 시작한다. 물러설 기세 없이 계속되는 생떼에 엄마가 인형을 치우자, 목이 쉴 정도로 악을 쓰며 운다. 이어진 영상에서는 자다 깨 울음을 터뜨리는 금쪽이의 모습이 포착된다. 금쪽이는 담요를 달라고 울면서 자고 있는 엄마 곁으로 가 엄마를 깨운다. 이에 자다 깬 엄마가 담요를 치우자, 금쪽이는 안 된다고 대성통곡을 하며 엄마를 쫓아간다. 그러나 엄마는 그런 금쪽이를 달래주기는커녕 외면한다. 계속 따라오며 붙잡는 금쪽이를 뿌리치고, 그 손길에 넘어지고 만 금쪽이의 모습에 모두가 안타까움을 드러낸다. 울부짖으며 다시 침대로 간 엄마에게 달려가지만, 엄마는 끝내 금쪽이를 거부해 의문을 안겼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ST포토] 포즈 취하는 '커넥션' 출연진[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24일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새 금토드라마 ‘커넥션’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출연진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지성 전미도 권율 김경남 정순원 정유민 등이 출연하는 ‘커넥션’은 누군가에 의해 마약에 강제로 중독된 마약팀 에이스 형사가 변질된 우정, 그 커넥션의 전말을 밝혀내는 중독추적서스펜스로 오늘 첫 방송된다. 2024.05.24. [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ent@stoo.com]
[ST포토] '우리 모두 커넥트'[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24일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새 금토드라마 ‘커넥션’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문교 감독과 출연진이 파이팅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지성 전미도 권율 김경남 정순원 정유민 등이 출연하는 ‘커넥션’은 누군가에 의해 마약에 강제로 중독된 마약팀 에이스 형사가 변질된 우정, 그 커넥션의 전말을 밝혀내는 중독추적서스펜스로 오늘 첫 방송된다. 2024.05.24. [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ent@stoo.com]
[ST포토] 전미도-지성, '우리는 커넥트'[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배우 전미도, 지성이 24일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새 금토드라마 ‘커넥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지성 전미도 권율 김경남 정순원 정유민 등이 출연하는 ‘커넥션’은 누군가에 의해 마약에 강제로 중독된 마약팀 에이스 형사가 변질된 우정, 그 커넥션의 전말을 밝혀내는 중독추적서스펜스로 오늘 첫 방송된다. 2024.05.24. [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ent@stoo.com]
[ST포토] 드라마 '커넥션' 연출한 김문교 감독[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24일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새 금토드라마 ‘커넥션’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문교 감독이 파이팅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지성 전미도 권율 김경남 정순원 정유민 등이 출연하는 ‘커넥션’은 누군가에 의해 마약에 강제로 중독된 마약팀 에이스 형사가 변질된 우정, 그 커넥션의 전말을 밝혀내는 중독추적서스펜스로 오늘 첫 방송된다. 2024.05.24. [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ent@stoo.com]
[ST포토] SBS 새 금토드라마 '커넥션'[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24일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새 금토드라마 ‘커넥션’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문교 감독과 출연진이 파이팅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지성 전미도 권율 김경남 정순원 정유민 등이 출연하는 ‘커넥션’은 누군가에 의해 마약에 강제로 중독된 마약팀 에이스 형사가 변질된 우정, 그 커넥션의 전말을 밝혀내는 중독추적서스펜스로 오늘 첫 방송된다. 2024.05.24. [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ent@stoo.com]
'나는 솔로' 뽀뽀녀 20기 정숙 "영호님 내 거!"[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나는 솔로' 뽀뽀녀 정숙의 폭주가 시작된다. SBS Plus, ENA '나는 솔로' 측은 24일 '솔로나라 20번지'를 초토화시킨 정숙의 '노빠꾸 직진'을 담은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예고편에선 영호를 뚫어질 듯 그윽하게 바라보는 정숙의 눈빛으로 시작된다. 랜덤 데이트 직후 영호를 데리고 둘만의 장소에 온 정숙은 "먹여줘!"라고 귀엽게 애교를 부리고, 영호는 그런 정숙에게 홀린 듯이 자연스레 '숙취해소제'를 짜준다. 또한 영식은 공용 거실에 모두가 모인 가운데 정숙에게 "영호님이 누구 건데?"라고 돌발 질문을 던진다. 정숙은 곧장 "내 거!"라며, '영호 독점'을 선언한다. 정숙의 거침없는 발언에 순자는 '동공지진'을 일으키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낸다. 얼마 후 순자도 영호와 마주 앉아 "현재 상태는 어떤데?"라며 영호의 속내를 떠본다. 영호는 "되게 좋았거든?"이라고 의미심장하게 답한다. 결국 깊어지는 '삼각관계'에 정숙은 "나 오늘 진짜 끝낼 거야!"라고 '최후의 선언'을 한다. 전쟁까지 불사한 듯한 정숙의 결의에 3MC는 "와~어떡하냐!"라며 혀를 내두른다. 그러나 이내 정숙은 눈물을 뚝뚝 흘리는 모습을 보여 분위기를 반전시켜 이들 관계의 변화에 궁금증을 더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우리, 집' 김희선, 오늘(24일) 판도라의 상자 연다[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우리, 집' 김희선이 판도라의 상자를 연다. 24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우리, 집'은 자타 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가정 심리 상담의인 노영원(김희선)이 정체 모를 협박범에게 자신의 커리어와 가정을 위협받게 되면서 추리소설 작가인 시어머니와 공조해 가족을 지키려는 이야기를 담은 생활밀착형 코믹스릴러다. 김희선은 '우리, 집'에서 가족 문제 상담의 일인자로 국민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심리상담의이자 셀럽인 노영원 역을 맡았다. 특히 김희선은 여느 집처럼 사소한 문제들이 있는 집안을, 대한민국 최고 심리상담의답게 다독이고 컨트롤하면서 굳건히 지켜내려는 노영원의 감정 변화를 유연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첫 방송을 앞두고 김희선의 스틸컷이 공개됐다. 공개된 스틸컷 속 김희선은 심리 상담의로서의 온화한 차분함은 온데간데없이 극도의 혼란에 흔들리는 눈망울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극 중 노영원(김희선)이 노트북으로 음성 파일을 재생시켜 들어보는 장면이다. 노영원은 갑작스레 튀어나온 예상치 못한 내용에 놀라 얼음처럼 굳어버린 데 이어 입을 틀어막은 채로 두 눈을 크게 뜬다. 더욱이 내용을 모두 확인한 노영원은 마치 폭발하기 직전의 표정을 지어보이며 당황에서부터 놀람, 심각 분노로 이어진다. 과연 노영원이 듣게 된 음성의 내용은 무엇일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은 "이 장면은 극 중 노영원 자신과 가족을 송두리째 뒤흔드는 일생일대의 큰 사건과 관련되어 있는 키포인트가 되는 장면"이라며 "'우리, 집' 1회에서부터 김희선의 폭발적인 열연이 숨 막히는 몰입감을 선사하게 된다. 김희선의 존재감 넘치는 연기와 폭풍 전개가 환상적으로 어우러지게 될 '우리, 집' 첫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우리, 집'은 24일 밤 9시 50분 첫 방송 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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