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물병 투척 자진 신고한 124명 무기한 출입 금지 징계[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가 물병 투척 후 이를 자진 신고한 124명에게 홈 경기 무기한 출입 금지 징계를 부과했다. 인천은 "지난 5월 11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 1 2024 12라운드 FC서울과의 홈 경기 종료 직후, 경기장 내로 물병을 투척한 사실을 자진 신고한 인원 124명에게 홈 경기 무기한 출입 금지 징계를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인천 구단은 물병 투척이 일어난 경기 이틀 뒤인 지난 13일부터 투척 인원 자진 신고제를 운용했다. 해당 경기에서 확인한 그라운드 내 물병은 총 105개이며, 지난 19일까지 자진 신고한 인원은 총 124명이다. 인천 구단은 지난 22일 자체 징계위원회를 열고 법조계, 인천시, 그리고 구단 이사진 및 임원 등의 위원과 함께 자진 신고 인원의 징계 내용을 확정했다. 자진 신고한 인원들은 무기한 출입이 금지된다. 다만, 구단이 지정한 봉사활동을 100시간 이수할 경우 징계 해제가 가능한 조건부다. 봉사활동을 시행하는 인원은 구단 홈 경기 전·후, 그리고 경기 중에는 경기장 바깥쪽에서 팬들을 위한 봉사(청소, 물품 검사 등)와 함께 구단의 '건전한 축구 관람 문화 캠페인'을 직접 선도하게 된다. 이는 해당 인원의 징계 기간 홈 경기 관람을 막고, 더 나아가 이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건전 관람 문화 캠페인을 진행함으로써 인천, 그리고 K리그 전체의 관람 문화 개선을 선도하기 위함이다. 만약, 해당 인원이 해당 기간 구단의 징계를 어기고 홈 경기에 출입하거나 홈·원정 경기를 막론하고 기타 안전상의 문제를 일으킨 것이 밝혀지면 구단 손해액 구상권 청구 등 강력하게 가중처벌할 것이며, 모든 징계 대상자는 해당 내용이 담긴 서약서를 작성하게 된다. 인천 구단은 무기한 출입 금지 징계 외에도 다가오는 25일 광주FC와의 홈경기 포함 K리그 5경기, 코리아컵 1경기에 한해 홈 경기 응원석(S구역)을 전면 폐쇄할 예정이며, 해당 기간 집단 응원도 금지된다. 또한, 2024시즌 잔여 홈 경기 경기장 전 구역 물품 반입 규정을 강화할 예정이며, 응원 물품 사전 신고제도 운용한다. 건전한 관람 문화 개선을 위한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 구단은 지난 16일 한국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홈 5경기 응원석 폐쇄 및 제재금 2000만 원의 징계를 받았으며 제재금은 자진 신고자에게 자발적으로 모금 받을 예정이다. 특히 부족한 금액은 전달수 대표이사가 구단 총 책임자로서 개인적으로 부담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HERE WE GO' 콤파니, 바이에른 뮌헨 부임 임박[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뱅상 콤파니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 감독에 가까워지고 있다. 유럽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3일(한국시각) SNS에 뱅상 콤파니의 뮌헨 부임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로마노는 "콤파니는 뮌헨에게 첫 전화를 받고 바로 제안을 수락했다"고 전했다. 이어, "뮌헨과 번리FC간의 위약금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른 언론들도 콤파니의 뮌헨행을 유력하게 보고 있다. 독일 언론 빌트는 "뮌헨과 콤파니의 구두 합의가 이미 완료됐다. 계약은 2028년까지"라고 전했다. 스포츠 전문지 디 에슬레틱도 "콤파니가 뮌헨과의 협상이 거의 완료됐고, 수일 내에 거래가 성사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벨기에 출신 기자 타볼리에리는 "콤파니의 거취는 프리미어리그 브라이턴이나 뮌헨일 가능성이 유력하다"며 "번리 잔류의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전했다. 또한, "첼시는 아니다"라며 첼시 부임설에는 적극 부인했다. 콤파니는 38살의 젊은 감독으로, 2019년 벨기에 프로 리그 RSC 안데를레흐트에서 감독직을 첫 수행했다. 이어 지난 2022-2023 잉글랜드 챔피언십리그 번리의 사령탑으로 부임했고, 29승14무3패(승점 101)라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우승을 차지하고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이뤄냈다. 이번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19위로 다시 2부에 강등됐지만, 콤파니의 평가는 높은 것으로 보인다. 콤파니는 번리와 2028년까지 계약돼 있는 상태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송승현, 깜짝 은퇴·결혼 발표→웨딩사진 공개…정용화 "응원해"[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결혼을 발표한 밴드 FT아일랜드 출신 송승현이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22일 송승현은 자신의 SNS에 "thank you for taking our wedding photos"라며 웨딩화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엔 송승현이 턱시토를 입고 예비 신부와 함께 미소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아름다운 웨딩 화보 사진에 씨엔블루 멤버 겸 배우 정용화는 "우리 승현이가 결혼을 하네? 너무 너무 축하하고 응원해 사.. 사랑해 .."라며 축하 댓글을 남겨 눈길을 끈다. 한편 송승현은 지난 2009년 FT아일랜드 새 기타리스트 멤버로 합류했다. 이후 2019년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종료되면서 팀을 떠났다. 올해 초엔 SNS를 통해 "한국을 떠나 새로운 삶을 살아보고자 한다"고 은퇴를 선언, 지난 2월 깜짝 결혼 발표를 전해 주목받았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세자가 사라졌다' 수호, 온냉 오가는 밀도 높은 표현력 '호평'[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수호의 자유자재 표현력이 '세자가 사라졌다'를 더욱 빠져들게 만든다. 수호는 MBN 주말 미니시리즈 '세자가 사라졌다'(극본 박철·연출 김진만)에서 왕세자 이건 역으로 출연, 타이틀롤로서 극을 안정적으로 이끈다는 평을 얻고 있다. <@2> 무엇보다 수호는 한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스피디한 전개 속에서 밝음과 어두움, 따뜻함과 차가움을 오가는 인물의 분위기를 밀도 높게 그려냄은 물론, 로맨스부터 복수까지 장르에 따라 상대 배우들과 각기 다른 관계성을 보여주며 시선을 끌고 있다. <@1> 특히 11화의 세자 책봉식, 혼례식 장면에서는 정전의 문을 열고 등장하는 당당한 걸음걸이와 진짜 옥새를 치켜들고 좌중을 휘어잡는 모습, 오랫동안 그리워했던 가족들과의 재회까지 찰나의 감정 하나하나를 눈빛으로 담아내며 짜릿함과 진한 감동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장면을 탄생시켰다. 이처럼 세자 이건과 혼연일체 된 열연으로 이야기의 중심을 단단하게 지탱하고 있는 수호의 활약을 입증하듯, '세자가 사라졌다'는 지난 12화에서 전국 시청률 3.8%, 최고 시청률 4.3%(닐슨코리아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 한 번 돌파,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수호의 다양한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세자가 사라졌다'는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MBN에서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커넥션' 지성, 마약 중독자 형사로 안방 컴백…강렬 비하인드 컷[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지성이 '커넥션'으로 돌아온다. 지성는 24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커넥션'을 통해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커넥션'은 누군가에 의해 마약에 강제로 중독된 마약팀 에이스 형사가 친구의 죽음을 단서로 20년간 이어진 변질된 우정, 그 커넥션의 전말을 밝혀내는 중독 추적 서스펜스 드라마다. 극 중 지성은 얽히고설킨 커넥션의 전말을 파헤치는 장재경 역으로 분한다. 장재경은 안현경찰서 마약팀 에이스 형사지만 누군가에 의해 강제로 마약에 중독된 인물이다. 모든 전개의 중심에서 활약할 캐릭터와 ‘믿고 보는 배우’ 지성의 역대급 만남은 벌써부터 드라마 팬들의 심박수를 한껏 높이고 있다. 앞서 공개된 드라마 티저 예고편 및 스틸을 통해 미리 만나본 지성표 장재경은 안방극장에 숨 막히는 긴장감과 재미를 드리울 것을 예고했다. 이러한 가운데, 소속사 써패스이엔티는 지성의 포스터 촬영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마치 드라마 속 한 장면을 보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이는 지성의 색다른 비주얼과 독보적인 연기력을 엿볼 수 있었기 때문. 특히 그는 악의 커넥션에서 범인을 잡겠다는 뜨거운 집념이 서린 눈빛, 긴장감이 묻어나는 표정 등 다양한 디테일로 작중 인물의 서사를 담아내 감탄을 자아냈다. 포스터 촬영 당시 지성은 베테랑 배우다운 프로페셔널함으로 현장을 박수갈채로 가득 채웠다는 후문. 그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 최고의 결과물로 탄생시키기 위해 제작진과 끊임없이 의견을 나눈 것은 물론 장재경의 특징을 집약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심혈을 기울였다고. 이에 지성이 완성할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는 어떠할지 그리고 서스펜스 장르물의 매력을 배가시킬 그의 연기 차력쇼에 대해서도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지성의 안방 복귀작으로 주목받은 '커넥션'은 24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성남, 천안과 안방 맞대결…친정팀 찾은 김지수, 170여 명 초청+커피차 선물[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지수(브렌트퍼드)가 친정팀 성남FC를 찾는다. 성남FC는 오는26일 오후 7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천안시티FC(이하 천안)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2 2024' 15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성남은 올 시즌 구단 홍보대사로 영입한 뽀로로와 함께하는 두 번째 홈경기인 천안전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먼저, 5일 어린이날 승리를 함께한 '승리요정 뽀로로' 인형탈이 경기장을 찾으며 E석과 W석을 이동하며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까치라운지에는 어린이날 반응이 좋았던 뽀로로 그림 그리기 대회가 진행되고, 하프타임 전광판을 통해 그림이 송출되는 어린이 5명에게는 뽀로로 3in1 스포츠센터 장난감을 선물한다. 또한 축구공을 이용한 참여 이벤트와 까치둥지 치킨플러스 판매점과 푸드트럭이 운영된다. E석 게이트 안쪽 광장에서도 뽀로로 포토존과 '슈팅스타 챌린지', 푸드트럭이 운영되며 모든 게이트에서 팬들의 즐길거리가 준비돼 있다. 더불어, 이날 성남FC 유스를 거친 구단의 첫 준프로 계약 선수이자 지난 시즌 EPL 브렌트퍼드FC로 이적한 김지수가 탄천종합운동장을 찾는다. 김지수는 이날 경기장을 방문한 팬들을 위해 커피차를 선물하고 '성남시 명예시민'으로서 성남시 지역 어린이들을 비롯해 가족 단위 관람객 170여 명을 직접 초청하며 성남에 대한 애정을 보이고 있다. 또한, 경기 전 장외 사인회와 하프타임 그라운드 인사를 통해 오랜만에 성남 팬들 앞에 선다. 이외에도 성남FC는 ▲하프타임 사다리타기 이벤트 ▲가족참여 장내 이벤트 ▲워밍업-선수단플레이리스트 ▲홈경기 스코어 맞히기 등을 운영하며 5월 가정의달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단위 팬 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컨텐츠를 운영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징계 형평성 논란' 서울, 백종범 징계 재심 청구 안한다[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물병 투척 사태로 징계를 받은 백종범에 대해 FC서울이 재심 청구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서울은 지난 11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2라운드 홈경기에서 인천에 2-1로 승리했다. 경기가 끝나고 사건이 발생했다. 승리를 거둔 서울 골키퍼 백종범이 인천 팬들을 향해 승리 세레머니를 펼쳤는데, 이 모습이 인천 팬들을 자극했다. 인천 팬들은 경기장 안으로 물병을 던지기 시작했다. 인천 선수단이 만류했지만 물병 세례는 멈추지 않았고, 기성용은 물병에 급소를 맞고 쓰러지기도 했다. 이 사태로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6일 제8차 상벌위원회를 열어 인천 구단과 서울 백종범에 대한 징계를 결정했다. 인천에는 제재금 2000만 원과 홈경기 응원석 폐쇄 5경기의 징계가 부과됐다. 백종범에게는 '관중에 대한 비신사적 행위'를 이유로 제재금 700만 원이 부과됐다 일각에서는 백종범에 대한 징계가 과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특히 서울의 공식 서포터즈 수호신은 16일 공식 SNS를 통해 성명서를 발표, 징계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수호신은 성명서에서 "연맹은 '도발 세리머니'는 뜨거운 열기가 느껴지는 경기에서 자연스럽게 나오던 '경기의 일부'로 인정해 왔다. 연맹의 이번 징계 기준대로라면 K리그 스토리를 만들었던 수많은 세리머니들도 징계가 되었어야 했는데 그렇지 않았던 것은 당시의 연맹이 안일했던 것인지 도리어 묻고 싶다. 징계와 지탄을 받아야 할 사람들은 선수들이 아닌 오로지 물병을 투척한 당사자들"이라고 밝혔다. 서울은 재심 청구를 고심했지만 23일 공식 SNS를 통해 "한국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에서 내린 백종범 징계에 대해 재심 청구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입장을 전했다. 서울은 "팬분들께서도 공감하는 바와 같이 형평성에 맞지 않는 결정이란 판단에 재심 청구 여부에 대해 고심해 온 것이 사실"이라면서 "하지만 백종범이 현재의 상황을 많이 부담스러워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경기에 더욱 전념하고자 한다는 의지를 확인하고, 재심 청구보다는 오히려 선수를 적극 보호하고 더 좋은 경기력을 위해 지원하는 것이 구단의 역할을 다하는 것이라는 판단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호신을 비롯한 많은 팬분들께서 성금 및 1인 시위 등 다양한 방식으로 백종범을 아낌없이 격려해 주심에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한편 서울은 현재 4승 3무 6패(승점 15점)로 리그 8위에 위치해있고, 오는 25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1위 포항 스틸러스(7승 4무 2패, 승점 25점)와 맞대결을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제22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생활체육빙상대회, 25-26일 개최[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대한빙상경기연맹(회장 윤홍근)은 제22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생활체육빙상대회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의정부 실내빙상장과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대한체육회장배 전국생활체육빙상대회는 25일 스피드스케이팅 종목이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에서 진행되며, 같은 날 피겨스케이팅 종목이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개최된다. 대회 이튿날인 26일에는 쇼트트랙 종목이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유치부부터 초등부, 중·고등부, 일반부까지 빙상 동호인 약 900여 명이 참가를 신청해 매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스피드 종목은 유치부 100m와 200m, 12세 이하부 200m, 400m와 중·고등부, 일반부 500m 와 1000m 종목이 진행된다. 피겨 종목은 남녀 싱글과 페어, 아이스댄스, 싱크로나이즈 종목이 진행되며, 다음날 진행되는 쇼트트랙은 개인전과 계주종목이 진행된다. 연맹은 대회에 참가하는 빙상 동호인들과 팬들을 격려하기 위해 스피드 국가대표 이나현(한국체대)과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서울시청), 피겨 국가대표 김채연(수리고)의 팬 사인회를 각 종목이 개최되는 일정에 대회장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KIA, 24일 두산전서 '푸본현대생명 데이' 진행[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KIA 타이거즈가 2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두산과의 경기에 구단 후원사인 '푸본현대생명'의 스폰서 데이를 실시한다. 이날 스폰서데이인 '푸본현대생명 데이'를 맞아 푸본현대생명 임직원 및 영업 가족, 고객 등 약 200여 명이 단체 관람하고, 시구와 함께 푸본현대생명의 캐릭터 '푸니'가 시타도 한다. 푸본현대생명은 이날 경기장 외부에 이벤트 부스를 운영해 입장객들에게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한다. 또한 경기 중에는 이닝 교체 시 진행되는 이벤트와 현장 인증 SNS 이벤트를 통해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야구 여신' 김민아 아나운서, '스포타임 베이스볼'서 야구팬 만난다[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야구 여신' 김민아 아나운서가 'SPOTIME BASEBALL(스포타임 베이스볼, 이하 스탐베)'을 통해 야구 팬 곁으로 돌아온다. 지난 2022년 6월 이후 약 2년 만에 야구 프로그램 출연을 앞둔 김민아는 "매일 야구를 보는 일상에서 벗어나는 낯섦에 긴 공백을 느꼈지만, 엄청 오래된 것 같지 않다. 새로운 곳에서 다시 시작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민아는 내일(24일) 스포티비(SPOTV)에서 KBO 한화 대 SSG 경기 종료 후 방송되는 진행을 맡는다. '스탐베'는 김민아의 합류로 기존 노윤주, 김윤희와 함께 3인 체제로 진행될 것이라 밝혔다. 약 두 시즌 만에 KBO로 돌아온 김민아는 올해 KBO를 어떻게 전망하고 있을까. 한국시리즈 예상 매치업에 대한 질문에 김민아는 "일단 KIA 타이거즈는 진출할 것 같고, NC 다이노스가 유력해 보인다. 하지만 최근 기세가 무서운 삼성 라이온즈가 한자리를 채우는 그림 역시 그려진다"고 답했다. 또한, 김민아는 가장 주목해서 보고 있는 선수로 '제2의 이종범' 김도영을 골랐다. 김민아는 "월간 10홈런 10도루 대기록을 세운 김도영의 활약이 놀랍다. 상당한 타구질을 뽐내는 좋은 타격 능력과 빠른 발로 이종범의 향수를 불러오는 느낌"이라 언급했고, "다치지만 않고 좋은 플레이를 보여줬으면 좋겠다"며 응원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김민아는 앞으로 함께 방송을 꾸려갈 노윤주, 김윤희 아나운서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민아는 "윤주가 오랜 기간 방송을 진행하면서 터전을 잘 가꿔놓았다. 경험치가 쌓인 만큼 노련한 진행이 돋보인다"고 전했고 "지난해 합류한 윤희는 부러울 정도로 시청자와 소통을 아주 잘하는 점이 보기 좋다"며 후배 사랑을 보였다. 이어 "두 명 모두 자신의 매력을 앞세워 잘해주고 있는 만큼 나만 잘하면 될 것 같다"며 '야구 여신'다운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였다. 김민아는 또 "2024 KBO는 어느 때보다 흥미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 같다. 뒤늦게 합류했지만, 함께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며 야구 팬을 향한 인사 역시 잊지 않았다. 또한, 김민아는 "야구 팬과 같이 성장하고 같이 나이 들고 추억을 얘기할 수 있는 역할을 하겠다"며 "요즘은 소통하는 방송이 대세인 만큼 팬과 많이 소통하며 방송을 배울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김민아, 노윤주, 김윤희의 진행을 만날 수 있는 '스탐베'는 TV 채널 스포티비(SPOTV)에서 만날 수 있다. 김민아의 첫 방송은 24일 KBO 한화 대 SSG 경기 종료 후 생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대한축구협회, HDC·HDC현대산업개발과 4년간 공식 파트너 계약 체결[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대한축구협회는 23일 "HDC와 HDC현대산업개발과 공식 파트너 신규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오는 6월 1일부터 2028년 5월 31일까지 4년간이다. 이로써 대한축구협회 공식 파트너는 기존 나이키, 하나은행, 현대자동차 등 11개 기업에서 12개로 늘어났다. 향후 HDC와 HDC현대산업개발은 공식 파트너 기업이 갖는 각종 권리를 갖는다. 대한축구협회 주최 각급 대표팀 경기 때마다 A보드 광고와 전광판 광고, 프로모션 활동 등을 할 수 있으며, 축구대표팀을 활용한 기업 홍보도 할 수 있다. 정경구 HDC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축구의 성장과 성공을 함께 만들어갈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HDC와 HDC현대산업개발이 축구와 스포츠를 사랑하는 팬들과 더 가까워지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김정배 대한축구협회 상근부회장은 "협회 12번째 공식 파트너로 참여해 주신 것에 감사한다"며 "파트너들과 함께 축구가 함께하는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테니스 조코비치, 37번째 생일날 ATP 투어 통산 1100승…역대 3번째 대기록[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1100번째 승리를 따내며 자신의 37번째 생일을 기념했다. 조코비치는 23일(한국시각)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네바오픈(총상금 57만9320유로) 단식 2회전(16강)에서 야니크 한프만(85위, 독일)에게 2-0(6-3 6-3) 승리를 따냈다. 이번 승리로 조코비치는 8강 진출권을 따냈다. 조코비치는 8강에서 데니스 샤포발로프(123위, 캐나다)와 탈론 그릭스푸어(27위, 네덜란드) 경기의 승자와 격돌한다. 또한 조코비치는 지미 코너스(미국)와 로저 페더러(스위스)에 이어 역대 3번째 ATP 투어 통산 1100승 고지에 올랐다. 공교롭게도 이날은 조코비치의 37번째 생일이었다. 팬들은 조코비치를 위해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줬고, 조코비치는 대회 관계자가 준비한 케이크를 받고 기뻐했다. 경기 종료 후 조코비치는 ATP를 통해 "특별한 날에 승리를 챙겨 매우 기쁘다"면서 "만일 내가 경기에서 이기지 못했다면 이런 기분이 아니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최소 득점' 제주, 수원FC전 여홍규 앞세워 중위권 도약 노린다[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수원FC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골 결정력 강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제주는 26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14라운드 홈 경기에서 수원FC와 격돌한다. 현재 제주는 4승 2무 7패 승점 14점으로 리그 10위를 기록 중이다. 최하위 대전하나시티즌(승점 11점)과의 격차는 3점에 불과하다. 반면 승리를 거둔다면 단숨에 중위권까지 노려볼 수 있다. 6위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17점)와의 격차 역시 승점 3점이다. 말 그대로 위기이자 기회인 중요한 승부처다. 승점 사냥을 위해서는 골 결정력 개선이 필수다. 제주는 올 시즌 리그 최소 득점(12골)에 시달리고 있다. 시도 자체는 나쁘지 않다. 슈팅(경기당 12.69개, 리그 2위), 유효슈팅(경기당 4.15개, 리그 5위), 키패스(경기당 4.69개, 리그 4위), 크로스(경기당 5.08개, 리그 3위) 등 주요 공격 지표에서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90분당 xG(기대득점)이 0.78로 리그에서 가장 저조한 이유는 문전 앞 공략이 비교적으로 저조하기 때문이다. 실제 제주는 페널티에어리어(PA) 내 슈팅이 경기당 6.77개(리그 8위)로 상위권 공격 지표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조하다. 중거리 슈팅이 뛰어난 김정민, 김태환, 안태현이 장거리 타격을 가하고 있지만 발 끝이 상대 골문에 가까워질수록 득점 확률이 높아지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상대 문전까지 깊숙이 들어가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할 수 있는 과감성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순간이다. 여홍규의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 올 시즌 신인으로 입단해 U-22 출전 카드로 활용되고 있는 여홍규는 173cm, 66kg의 탄탄한 체격과 빠른 스피드를 앞세워 상대를 압박한다. 특히 공격 찬스에서 세컨드볼 상황까지 예의주시하는 높은 집중력으로 프로데뷔 시즌 2골을 기록 중이다. 5라운드 전북전에서 순간적으로 번뜩이는 움직임을 가져가면서 아무도 예상치 못한 K리그 데뷔골을 터트린 데 이어 8라운드 수원FC전에서도 페널티박스 안으로 저돌적으로 침투해 득점에 성공했다. 김학범 감독 역시 당장의 결과에 위축되지 말고 더욱 과감하게 밀어붙이자고 선수단을 독려하고 있다. 무엇보다 상대가 수원FC이기에 기세에서 밀리면 안 된다. 김학범 감독과 수원FC를 이끄는 김은중 감독은 누구보다 서로를 잘 아는 존재다. 김은중 감독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당시 코치로 김학범 감독을 보좌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서로의 패를 잘 아는 수싸움일수록 여홍규처럼 승부의 균열을 일으킬 수 있는 저돌적인 승부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김학범 감독은 "한 골 차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득점이 터지지 않으면 경기를 어렵게 끌고 갈 수밖에 없다. 하지만 주눅들 필요는 없다. 이를 통해 더욱 배우고 진화해야 한다. 찬스는 여전히 많이 찾아오고 있다. 결정은 과감하게, 행동은 저돌적으로 가져가야 상대가 당황할 수 있다. 문전 앞 마무리가 개선된다면 우리의 장점(중거리 슈팅)도 더욱 효과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수원FC전에서는 이러한 실마리를 찾고 결과를 만드는 무대로 만들겠다"라며 각오를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SSG, 24일부터 랜더스필드에 '투명PET병 수거 로봇' 도입[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SG랜더스(대표이사 민경삼, 이하 SSG)는 "24일 한화이글스와의 홈경기부터 인천SSG랜더스필드에 '투명PET병 수거 로봇(이하 랜필PET봇)'을 도입한다"고 23일 알렸다. SSG는 야구장 내에서 재활용 쓰레기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올바른 처리 방법에 대해 지속적으로 고민해 왔으며, 그 해결책의 일환으로 분당 70개의 투명PET병 분리배출이 가능한 '랜필PET봇'을 설치했다. '랜필PET봇' 도입은 지난해 10월 SSG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스타트업파크와 함께 체결한 '스마트 구단 구축(Smart-X Sports)' 상호업무 협약의 성과다. 본 협약 체결 이후 SSG는 ㈜잎스의 투명PET병 AI 수거로봇 사업을 선정해 인천SSG랜더스필드 내 재활용 쓰레기 문제를 개선하기로 했다. 이번에 도입된 '랜필PET봇'은 인천SSG랜더스필드 1층 1루 내야 복도의 스타벅스 게이트 내부에 설치된다. '랜필PET봇'은 재활용 가치가 높은 투명PET병에 한해 분리배출이 가능하며, 다중투입방식으로 작동되기 때문에 관람객들은 빠르고 간편하게 동참할 수 있다. 더불어 SSG는 분리배출에 참여하는 관람객들을 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벤트 참여는 '랜필PET'봇 이용 시 받은 응모권을 현장에 위치한 응모함에 넣으면 된다. 추첨을 통해 경기 중 선수가 실제 사용하다 파손된 '친필 사인 리사이클 배트'와 SSG 선수단 '포토카드'가 증정된다. 한편, SSG는 올 시즌 재활용 쓰레기 분리배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인천SSG랜더스필드에 쓰레기통 추가 설치, 분리배출 유도 음성 안내 송출, 경기중 재활용 쓰레기 미리 배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조정경기, 25-26일 장성군서 개최[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대한조정협회는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조정경기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2일간 장성군 장성호 조정경기장에서 열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조정 꿈나무들이 참가하여 선의의 경쟁 속에서 우의와 친선을 다지며, 경기력 향상을 통해 향후 조정 국가대표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드는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 미래의 국가대표 선수들이 금빛 물살을 가른다. 지난 탄금호배 및 평화배 두 대회 연속으로 여중부 싱글스컬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한 노효림(광주체중 3)이 자신의 주 종목인 싱글스컬에 출전해 다시 한번 금메달을 정조준한다. 남중부 더블스컬과 여중부 더블스컬 종목에서도 각각 김도현, 김강후(이상 서재중 3)와 이수아, 권지영(이상 광주체중 3) 역시 올해 개최 대회 3연속 금메달을 꿈꾼다. 대회를 주관하는 대한조정협회 오세문 회장은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 나라도 튼튼'이라는 전국소년체육대회의 표어 아래 조정 꿈나무들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쳐 원하는 성과를 얻어갈 수 있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청량돌' 투어스, 6월 24일 '첫만남' 이을 여름 감성으로 컴백[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신인 투어스(TWS)가 여름 감성으로 돌아온다. 투어스는 23일 0시 공식 SNS와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아워 메모리즈: 나우'(Our Memories : Now)라는 제목의 영상 공개, 6월 24일 컴백을 예고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은 텅 빈 교실과 매미 울음 소리만 가득한 농구 코트에서 시작된다. 이어 아날로그 카세트 플레이어에서 경쾌한 음악이 재생되고, 구름 사이로 유성이 떨어진다. 이와 함께 투어스 멤버들이 하나 둘 등장해 비를 맞으며 하늘을 올려다보거나 교정을 거니는 모습, 수박을 크게 한 입 베어문다. 이어 멤버들은 바닷가를 향해 내달린다. 동시에 화면에는 '24.06.24'라는 숫자가 떠올라 이들 새 앨범 발매일을 암시했다. 투어스는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가 세븐틴 이후 9년 만에 내놓은 보이그룹이다. 올해 1월 발매된 이들의 데뷔앨범인 미니 1집 '스파클링 블루'(Sparkling Blue) 타이틀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는 주요 음원차트 정상을 찍은 뒤 4개월이 지난 현재도 꾸준히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어도어 민희진 후임으로 하이브 이재상 CSO 유력 거론[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하이브가 어도어 민희진 대표의 후임을 물색 중이다. 매체 일간스포츠는 23일 투자은행(IB) 업계의 말을 빌려 이재상 하이브 CSO, 김주영 하이브 CHRO(최고 인사 책임자), 이경준 하이브 CFO(최고 재무 책임자) 등이 새로운 어도어 이사진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31일 예정된 어도어 임시주주총회에선 민희진 대표와 현재 핵심 이사진 3명의 해임 건을 비롯해 새로운 이사진 3명 선임에 대한 이야기가 오갈 예정이다. 현재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인물은 이재상 CSO다. 그는 하이브와 SM엔터테인먼트가 인수전을 벌일 당시, 하이브 측에서 SM 이사 후보로 제안했던 인물이기도. 김주영 CHRO는 인사 전문가로, 크레프톤 HR본부장으로 재직 중 하이브로 스카우트됐다. 유한킴벌리 최초 여성 인사팀장이기도 했다. 이경준 CFO는 하이브 코스피 상장 일등공신으로, 현재 하이브 산하 레이블 쏘스뮤직 사내이사를 맡고 있다. 현재 민희진 대표는 하이브를 상대로 의결권 행사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상태다. 법원의 인용, 기각 여부에 따라 어도어 체제 내 변화는 불가피해 보인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너의 색을 알고 싶어" NCT 127, 日 데뷔 6주년 기념 'Colors' 깜짝 공개[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NCT 127(엔시티 127)의 일본 싱글 ‘Colors’(컬러스)가 공개되어 화제다. NCT 127 일본 싱글 ‘Colors’는 5월 23일 0시 각종 글로벌 음악 사이트에서 음원 발매됐으며, NCT 127 일본 데뷔 6주년을 맞아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보답하기 위해 준비한 깜짝 선물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Colors’는 몽환적인 기타 선율과 신디사이저 사운드가 NCT 127의 감미로운 보컬과 조화롭게 어우러진 R&B 곡으로, 가사에는 ‘너의 색을 알고 싶어’라는 솔직하고 위트 있는 메시지로 사랑의 설렘을 표현해 로맨틱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더불어 ‘Colors’는 2022년 개최된 일본 첫 돔투어 ‘NCT 127 2ND TOUR ‘NEO CITY : JAPAN - THE LINK’’(엔시티 127 세컨드 투어 ‘네오 시티 : 재팬 – 더 링크’)에서 무대로 선보인 곡으로, 그동안 정식 음원 발매 요청이 쇄도한 만큼, 현지 팬들을 비롯해 전 세계 팬들의 높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NCT 127은 2018년 5월 23일 첫 미니앨범 ‘Chain’(체인)으로 일본에서 정식 데뷔 후 ‘gimme gimme’(김미 김미), ‘Wakey-Wakey‘(웨이키-웨이키), ‘Sunny Road’(서니 로드) 등 다수의 현지 발표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2019년 홀&아레나 투어, 2022년 첫 번째 돔투어, 2024년 두 번째 돔투어를 펼치는 등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굳건해지는 인기와 파워를 보여주며 승승장구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NCT 127은 2024년 3분기 중 발표하는 정규 6집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김하성 휴식' 샌디에이고, 투타 조화 속 7-3 승리…아라에즈 4안타[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시즌 첫 휴식을 취한 가운데 샌디에이고가 승리를 챙겼다. 샌디에이고는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2204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7-3으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샌디에이고는 26승 26패로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2위를 지켰다. 신시내티는 20승 29패로 NL 중부지구 5위를 유지했다. 김하성은 무려 51경기 만에 휴식을 취했다. 부상과 플래툰이 아닌, 단순 휴식 차원이다. 김하성의 빈자리는 타일러 웨이드가 메꿨다. 샌디에이고 선발투수 마이클 킹은 6.2이닝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6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4승(4패)을 거뒀다. 타선에선 루이스 아라에즈가 빛났다. 아라에즈는 결승 홈런 포함 5타수 4안타 1홈런 1득점 2타점으로 샌디에이고 타선을 이끌었다. 매니 마차도와 웨이드도 멀티 히트 경기를 만들며 힘을 보탰다. 신시내티 선발 닉 마르티네스는 4.2이닝 8피안타(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5실점으로 시즌 3패(1승)를 당했다. 시작부터 아라에즈의 방망이가 불을 뿜었다. 1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한 아라에즈는 마르티네스의 6구 커터를 걷어 올려 우월 선제 솔로포를 터트렸다. 아라에즈의 시즌 1호 홈런. 신시내티도 대포로 멍군을 불렀다. 1회말 주자 없는 2사에서 제이머 칸델라리오가 중월 솔로 홈런을 치며 1-1 균형을 맞췄다. 칸델라리오의 시즌 5호 홈런. 팽팽한 경기가 펼쳐진 가운데 샌디에이고가 먼저 흐름을 탔다. 4회 1사 2, 3루에서 데이비드 페랄타가 2루 방면 땅볼을 쳤고, 2루수 조너선 인디아가 홈을 택했다. 그러나 주릭슨 프로파가 한발 먼저 들어오며 샌디에이고가 리드를 잡았다. 샌디에이고는 5회 4안타를 집중하며 3점을 뽑았고, 6회도 2점을 추가하며 사실상 경기를 끝냈다. 신시내티는 6회말 타일러 스티븐슨의 2타점 2루타로 추격했지만 이후 점수를 추가하는 데는 실패했다. 9회 마무리 로버트 수아레즈가 3아웃을 잡아내며 샌디에이고의 7-3 승리를 완성했다. 한편 김하성과 키스톤 콤비를 이루는 2루수 잰더 보가츠는 1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보가츠는 지난 21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수비 도중 어깨 골절상을 당했다. 재검을 받았지만 같은 진단이 나오며 당분간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미니 트레블 실패' 레버쿠젠, UEL 결승서 아탈란타에 덜미…루크먼 해트트릭[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이번 시즌 공식전 '50경기 무패' 대기록을 세운 레버쿠젠(독일)이 마침내 패했다. 아데몰라 루크먼이 해트트릭을 터트리며 아탈란타(이탈리아)의 깜짝 우승을 이끌었다. 아탈란타는 23일(한국시각) 아일랜드 더블린 아이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 레버쿠젠과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말 그대로 이변이다. 아탈란타는 구단 역사상 첫 유로파리그 우승을 달성했다. 아탈란타는 세리에 A 우승 기록도 없다. 세리에 B(2부리그)에서 6번 우승을 차지한 게 전부다. 51경기 연속 무패와 미니 트레블을 노린 레버쿠젠은 눈앞에서 대기록을 놓쳤다. 일찌감치 레버쿠젠은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했고, 독일축구협회(DFB) 포칼도 무패로 결승에 진출한 상황이었다. 아탈란타에게 일격을 허용하며 레버쿠젠의 시즌 무패 기록은 50경기로 끝났다. 대형 사고의 주인공은 루크먼이다. 루크먼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루크먼은 UEL로 대회 정식 명칭이 변경된 후 처음으로 결승전에서 해트트릭을 터트린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아탈란타가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12분 다비데 차파코스타가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땅볼 크로스를 올렸고, 루크먼이 수비의 뒤로 돌아 뛰며 왼발로 상대의 골망을 흔들었다. 아탈란타의 기세는 계속됐다. 전반 26분 루크먼은 페널티아크 근방에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멀티골을 기록했다. 루크먼은 멈추지 않았다. 후반 30분 역습 상황에서 잔루카 스카마카가 측면에서 올라오는 루크먼에게 공을 연결했다. 루크먼은 드리블로 공간을 만든 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아탈란타는 남은 시간 동안 레버쿠젠의 공세를 막아냈고, 결국 3-0 승리를 완성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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