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시니어 PGA 챔피언십 1R 공동 3위…선두 그룹과 2타 차[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최경주가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 투어 메이저대회 키친에이드 시니어 PGA 챔피언십 첫날 공동 3위에 올랐다. 최경주는 24일(한국시각) 미국 미시건주 벤턴 하버의 하버 쇼어스 리조트(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3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쳤다. 최경주는 제프 슈미드, 스티브 스트리커(이상 미국), 마이크 웨어(캐나다) 등과 공동 3위에 자리했다.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한 리처드 그린(호주), 리처드 블랜드(잉글랜드, 이상 7언더파 64타)와는 2타 차다. 지난주 국내 나들이에 나섰던 최경주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SK텔레콤 오픈에서 연장 승부 끝에 우승을 차지하며 KPGA 투어 역대 최고령 우승 신기록을 썼다. 이후 곧바로 미국으로 이동한 최경주는 이번 대회에서도 첫날 상위권에 자리하며 2주 연속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양용은은 2언더파 69타로 공동 19위에 자리했다. 위창수는 1오버파 72타로 공동 65위, 최호성은 3오버파 74타로 공동 98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아시아 무대 출격' 울산·포항·광주·전북, AFC 라이선스 취득[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2024-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출전권을 확보한 울산, 포항, 광주와 '2024-25 AFC 챔피언스리그 2(ACL2)' 출전권을 확보한 전북이 AFC 클럽대회 참가 자격에 해당하는 'AFC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울산과 포항은 각각 지난해 K리그1과 FA컵 우승을, 광주와 전북은 각각 K리그1 3, 4위를 기록해 2024-25 AFC 클럽대회 출전권을 얻었다. 따라서 울산, 포항, 광주, 전북은 오는 9월 열리는 '2024-25 ACLE'와 '2024-25 ACL2'에 출전하기 위해 AFC 라이선스를 신청했고,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은 네 구단을 대상으로 지난 22일 클럽자격심의위원회를 열었다. 클럽자격심의위원회는 클럽 라이선스 발급을 심의하는 독립된 기구로서, 라이선스 신청 구단이 AFC 클럽 라이선싱 규정에 의거한 기준을 충족했는지를 평가해 발급 여부를 결정한다. AFC 라이선스 발급 기준은 '스포츠, 시설, 인사 및 행정, 법무, 재무' 등 총 5개 분야로 구성되어 있다. 클럽자격심의위원회의는 분야별 심사를 거쳐 앞선 네 구단이 모든 기준을 충족한 것을 확인했다. 특히 광주는 광주월드컵경기장을 ACLE 개최 경기장으로 승인받았으며, 전북은 다음 달 7일까지 감독을 등록하는 것으로 조건부 승인을 얻었다. 그 결과 네 구단 모두 AFC 라이선스를 취득하며 '2024-25 ACLE'와 "2024-25 ACL2'에 참가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지난해부터 AFC 클럽대회 개최 기간이 추춘제로 변경됨에 따라, 연맹은 K리그와 AFC 클럽대회 참가 자격을 부여하는 클럽 라이선싱을 별도로 분리해 실시하고 있다. 따라서 2025시즌 K리그 참가 자격을 심사하는 'K리그 라이선스 클럽자격심의워윈회'는 오는 10월 열릴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버닝썬 사태' 승리, 홍콩서 클럽 개업하나…"비자 신청 없었다"[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버닝썬 사태로 형기까지 마쳤던 그룸 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가 홍콩에서 클럽을 열 계획이라는 보도가 전해졌다. 24일(현지 시각) 홍콩 언론들은 승리가 홍콩에 호화주택을 매입했으며, 클럽도 열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최근 버닝썬 사건을 조명한 영국 BBC 방송 다큐멘터리가 공개된 것을 계기로 각 종 SNS에 승리의 근황이 공유되기 시작했다. 이에 현지 언론에서는 승리의 홍콩 정착설을 보도해 주목받았다. 하지만 홍콩 정부 대변인은 "한국의 전 연예인으로부터 비자 신청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또 대변인은 "현재 한국 국민은 비자 없이 90일까지 홍콩에 머물 수 있다"며 "앞서 거론한 인물의 인재 취업 비자 신청도 이뤄진 바 없다. 관련 정부 부처는 정해진 절차에 따라 자격이 있는 사람들의 지원만 승인되도록 하기 위해 인재 취업 비자 신청을 처리할 때 강력한 게이트키핑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승리는 지난 2006년 빅뱅 멤버로 데뷔해 가수뿐만 아니라 사업가로서도 활약했다. 그러나 2015년, 사내 이사로 있던 서울 강남의 클럽 버닝썬 자금을 빼돌린 혐의와 외국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 등으로 유죄를 선고받았다. 승리는 해당 사건으로 2019년 3월 팀에서 탈퇴, 지난해 2월 1년 6개월 복역한 후 만기 출소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승률 0.725' 필라델피아, 텍사스에 5-2 승리…시리즈 스윕[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6연승을 기록, 압도적인 승률을 자랑하며 기세를 이어갔다. 필라델피아는 24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 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필라델피아는 6연승에 성공하면서 내셔널리그(NL) 동부지구 1위자리를 유지했다. 필라델피아는 37승 14패 승률 0.725로 메이저리그에서 유일한 7할대 승률을 보여주고 있다. 패배한 텍사스는 24승 27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AL) 서부지구 2위에 머물렀다. 필라델피아는 선발투수 잭 휠러가 등판했다. 휠러는 7이닝 5피안타 5탈삼진 2사사구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6승(3패)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에드문드 소사가 4타수 3안타, 닉 카스테야노스가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J.T. 리얼무토가 3타수 1안타(1홈런) 타점으로 활약했다 반면 텍사스 선발투수 앤드류 히니는 3.1이닝 9피안타 1탈삼진 2사사구 4실점(3자책)으로 시즌6패 째를 기록했다. 필라델피아는 2회초 선두타자 아돌리스 가르시아에게 솔로포를 허용하며 선취점을 뺏겼지만, 3회말 선두타자 리얼무토의 솔로포로 바로 갚아줬다. 필라델피아는 4회말 소사의 2루타와 위트 메리필드가 실책을 통한 출루를 하며 1사 1, 3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크리스티안 파체의 3루타, 카일 슈와버의 안타로 3점을 뽑아내며 역전에 성공했다. 7회초 텍사스는 너새니얼 로우, 레오디 타베라스, 에제키엘 듀란의 연속 3안타로 1점을 추격했지만, 필라델피아는 7회말 카스테야노스의 솔로포로 바로 응수했다. 결국 경기는 필라델피아의 5-2 승리로 끝났다. 텍사스를 스윕한 필라델피아는 콜로라도 로키스를 만나러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로 향한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두산, 중앙대학교와 함께하는 '미라클 데이' 진행[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두산 베어스(사장 고영섭)가 지난 2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정규시즌 홈경기에서 중앙대학교와 함께하는 '미라클 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미라클 데이'는 중앙대 학생·교수·직원 등 전 구성원이 베어스 홈경기를 응원하는 행사다. 2016년부터 4년간 진행하다가 코로나19로 중단했지만, 지난해 재개했다. 이날 경기에는 중앙대 구성원 3000여 명이 참여했다. 신현국 중앙대학교 총동창회장이 시구, 김나연 중앙대학교 서울캠퍼스 총학생회장이 시타, 윤규란 중앙대학교 다빈치캠퍼스 총학생회장이 시포를 맡았다. 박상규 중앙대 총장은 "지난해에 이어 두산 베어스와 함께 미라클 데이 행사를 진행할 수 있어 기쁘다. 중앙대 전 구성원이 즐겁게 야구경기를 관람하며 학업과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었다. 앞으로도 두산 베어스와 함께 하는 특별한 야구관람 행사 미라클 데이를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김천상무, 올해 두 번째 어린이 체육교실 진행[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천상무가 올해 두 번째 어린이 체육교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배낙호)이 23일 김천실내 배드민턴장에서 어린이 체육교실을 진행했다. 해오름유치원생 40명을 대상으로 열린 행사는 축구, 배드민턴을 활용한 유아체육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행사는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재광)의 시설 사용 협조와 함께 지난 행사에 이어 김천대 생활체육학과(학과장 홍상민 교수) 재학생이 동참했다. 해오름유치원생들은 생활스포츠지도사 자격증을 소지한 김천대 재학생의 전문적인 지도를 받으며 축구 기본기와 레크리에이션, 배드민턴을 결합한 스탭 운동 등을 즐겼다. 해오름유치원 조병삼 원장(김천시유치원연합회 사립 대표)은 "오늘 특별한 경험을 시켜주신 김천상무에 감사하다. 오늘 체육교실은 우리 원생들에게 특별하고 좋은 경험이었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있기를 희망한다. 우리 원생들과 함께 김천의 자부심인 김천상무를 항상 응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천대 생활체육학과 정우민 교수는 "학생들의 전공을 살려 지역의 아동들을 위해 보람된 일을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학생들의 입장에서도 학교에서 배웠던 지식을 활용해 현장에 적용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이 굉장히 값지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계속 어린이 체육교실이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배낙호 대표이사는 "김천상무가 앞장서서 이처럼 뜻깊은 행사를 할 수 있어 보람되게 생각한다. 도움을 주신 김천시시설관리공단과 김천대 생활체육학과에도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김천상무는 어린이 체육교실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김천의 희망인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상무 어린이 체육교실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 사회공헌활동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관련 사항은 마케팅팀에 유선 문의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ST포토] 김호중, 영장실질심사 받기위해 출석[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24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도주치상 혐의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4.05.24. [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ent@stoo.com]
'My name is 가브리엘' 박명수, '찐' 당황 포착…6월 21일 첫방 확정[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제작사 테오(TEO)가 JTBC에서 선보이는 새 예능 'My name is 가브리엘'이 6월 21일로 첫 방송을 확정 짓고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My name is 가브리엘(연출 김태호 이태경, 작가 조미현, 이하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은 아무도 나를 모르는 곳에서 세계 80억 인구 중 한 명의 이름으로 72시간 동안 '실제 그 사람의 삶'을 살아가는 프로그램이다. 편성 확정과 함께 공개된 2차 티저 영상에는 지창욱이 멕시코 과달라하라 거리를 걷고 있는 장면으로 시작해 각 나라별 '가브리엘'이 교차되는 장면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아일랜드 더블린의 거리를 걷는 박보검에 이어 중국 충칭의 염혜란, 멕시코 시티의 가비, 마지막 태국 치앙마이 박명수의 장면이 스타일리시하게 교차되며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티저 영상 속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타인의 삶을 살아간 지창욱은 "한국이랑은 정말 많이 다르다"라고 말해 흥미를 안겼다. 염혜란은 "당신이 계획한 모든 건 어그러질 것이다"라고 말해 예측불가한 새로운 인생을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 이들은 각자의 사전 인터뷰를 토대로 특별한 AI 프로그램 '가브리엘'을 통해 세계 80억 인구 중 실제 한 명의 이름과 매칭된 삶을 살아갈 예정. 영상 말미에는 박명수가 태국 치앙마이의 낯선 거리 한복판에서 "아니 나보고 어떻게 하라는 거여~"라며 '찐텐'으로 당황한 표정을 지어 더욱 관심을 모았다.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각지 '가브리엘'의 이야기가 어떻게 펼쳐질지 첫 방송을 향한 궁금증을 한층 더 고조시킨다.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은 오는 6월 21일 금요일 저녁 8시 5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운전하는 유진이…'지락이의 뛰뛰빵빵', 오늘(24일) 첫방부터 예측불허 [TV스포][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지락이의 뛰뛰빵빵'이 첫 방송부터 역대급 케미로 금요일 밤 접수에 나선다. 24일 첫 방송되는 tvN '지락이의 뛰뛰빵빵'은 지락이들(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이 여행 계획부터 요리, 돈 관리, 촬영, 게임까지 모두 자급자족하며 100% 제 멋대로 즐기는 3박 4일 간의 여행기다. 이날 방송에서는 셀프 여행을 위한 첫 걸음으로,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 중 과연 누가 운전대를 잡게 되는지 밝혀진다. 선공개 영상에서 안유진이 운전하는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안긴 가운데, 지락이들의 자동차 면허 취득 여부와 그 비하인드가 전파를 타는 것. 특히 여행 전 중간 점검을 위한 모임에서는 진행 상황을 확인한 나영석 PD가 "여행은 못 가겠다"라는 속마음을 드러내 순탄하지 않은 여행의 시작을 예고한다. 이에 "운전은 영석이 형이 하면 되고 우리는 주차 정도만 하자"는 이은지와 이영지의 제안은 웃음을 더한다. 본격적으로 여행 계획을 짜는 이들의 유쾌한 모습도 눈길을 끈다. 식사, 장보기, 사진 및 릴스 촬영, 게임까지 꽉 찬 일정은 물론, 몸빼 바지로 환복 타임, '꾸안꾸'와 '꾸꾸'를 넘나드는 꾸밈 타임, 흥분 금지 요청을 받은 영지 타임 등 지락이들만의 소소하면서도 예측 불가능한 여행 스케줄이 박장대소를 부를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지락이들은 대망의 여행 첫 날부터 위기(?)에 봉착한다고 해 호기심을 드높인다. 일일 카메라 감독을 맡게 된 지락이가 한시도 가만히 있지 않는 멤버들을 촬영하느라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웃음을 안긴다고. 여기에 초보 운전자에게 내려진 첫 번째 미션에도 관심이 쏠린다. 멤버들의 열띤 응원에도 불구, 계속되는 경보음에 긴장한 나머지 초유의 돌발 상황과 마주한 사연이 궁금증을 자극한다. 생애 최초의 셀프 여행에 한껏 들뜬 지락이들의 설렘 가득한 이야기는 오늘 '지락이의 뛰뛰빵빵'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지락이의 뛰뛰빵빵'은 오늘(24일) 저녁 8시 40분 tvN에서 첫 방송된다. 이후 밤 10시 유튜브 '채널십오야'에서 풀버전이 공개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KT, 국가대표 체조 선수 오안나 시구 이벤트 진행[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야구 kt wiz가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가 열리는 25-26일 가정의 달을 맞아 특별한 시구 이벤트를 마련했다. 25일에는 최연소 체조 국가대표 오안나(17)가 위즈파크 마운드에 오른다. 용인 신봉고에 재학 중인 오안나는 체조 스승인 신영수 교사와 함께 각각 시구와 시타에 나선다. 키움과의 3연전 마지막 경기가 열리는 26일에는 장내 아나운서, 치어리더, 경호팀 등 홈경기 운영을 위해 힘쓰는 kt wiz 패밀리가 팬들과 만난다. 치어리더 김한슬과 경호팀 노현준 팀장이 승리를 기원하는 시구와 시타를 진행하며, 박수미 장내 아나운서가 애국가를 제창한다. 또한 경호팀의 특별 공연부터 김주일 응원단장, 박수미 아나운서, 치어리더의 합동 댄스까지 kt wiz 패밀리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는 특별 공연도 준비돼 있다. 5회말 클리닝 타임에는 응원단, 경호팀, 그라운드팀, 시설팀이 참가하는 그라운드 계주 이벤트를 진행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KT는 24일 공군 10전투비행단 장병 200여명을 초청해 6월 퇴역을 앞둔 대한민국 공군 전투기 F-4 팬텀의 퇴역 축하 행사를 개최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KBO, '야구로 통하는 티볼캠프' 개최[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KBO는 강원도 횡성 KBO 야구센터에서 내일(25일)부터 26일까지 1박 2일간 '야구로 통하는 티볼캠프'를 개최한다. KBO 야구로 통하는 티볼캠프는 평소 야구 경기를 직접 경험해보고 싶어했던 초등학생들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야구를 즐길 수 있는 기회의 장이다. 또한 야구팬인 부모님과 함께 티볼을 체험함으로써 야구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여 가족 단위 팬을 활성화하는 야구 저변확대 프로젝트다. 캠프에는 초등학생 1명과 보호자 1명으로 이뤄진 가족이 100가족, 총 200명이 참가하며, 참가자들에게는 응원 구단의 유니폼, 모자, 티볼용 글러브와 티볼 공이 제공된다. 이번 캠프에는 김용달, 이만수, 윤학길, 조계현, 장종훈, 강성우, 장원진, 류지현, 안치용, 김성배가 야구 강사로 참여한다. KBO 리그에서 다년간 활약했던 레전드들이 수비, 타격, 주루 등 야구에 대한 기본기를 익힐 수 있도록 지도하고 참가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캠프 첫째 날은 KBO 레전드들과 함께하는 티볼교실, 가족 캐치볼 대회, 가족 홈런왕 선발대회 예선전을 펼치며 일정을 마무리한다. 둘째 날에는 가족 홈런왕 선발대회 결선을 통해 가장 긴 비거리를 기록한 1,2위 가족을 시상하고, 참가 가족을 8팀으로 나누어 가족 티볼대회 토너먼트를 진행한다. 가족 캐치볼 대회와 가족 홈런왕 선발대회의 1,2위 수상자 및 가족 티볼대회 우승팀 전원에게는 문화상품권이 수여된다. 이번 캠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횡성군에서는 횡성 KBO 야구센터 내 야구장을 제공하고 동아오츠카는 캠프 참가자들의 수분 보충을 위한 생수와 포카리스웨트를 지원한다. KBO는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오는 9월 7일부터 8일에도 부산 기장 KBO 야구센터에서 제 2차 야구로 통하는 티볼 캠프를 실시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바르셀로나 감독 사비, 올 초 한국 대표팀 사령탑 제안 거절[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의 사비 에르난데스(44·스페인) 감독이 대한민국 국가대표 사령탑 제안을 거절했다. 스페인 언론 문도 데포르티보는 24일(한국시각) "사비 감독이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감독직 제안을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사비 감독이 1월 바르셀로나를 떠나겠다는 발표 후 몇 주 뒤 대한축구협회로부터 국가대표 감독직을 맡아달라는 제안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사비 감독은 위르겐 클리스만(독일·59) 감독이 경질된 뒤 한국에서 제안을 받았다"며 "제안에 감사를 표했지만 거절했다"고 설명했다. 사비 감독은 2021년 말에 바르셀로나 감독직을 시작했다. 그는 2022-2023시즌 바르셀로나에 라리가 우승컵을 선물했지만, 아쉬운 경기력과 챔피언스리그 및 컵대회에서 저조한 성적으로 많은 비판을 받았다. 사비 감독은 지난 1월 비야레알 CF와의 홈 경기에서 3-5 패배를 당한 직후,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바르셀로나를 떠날 것이라고 이야기하며 사임 의사를 발표했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20일 김도훈(54) 임식 감독을 선임했다. 협회는 김도훈 임시 감독이 오는 6월 열리는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두 경기(싱가포르, 중국)를 치를 것이라고 발표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변우석 "김혜윤 업고 튀고 싶었다, 열애? 노코멘트"(살롱드립2)[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선재 업고 튀어' 변우석, 김혜윤이 '살롱드립2'에 출연한다. 24일 유튜브 웹예능 '살롱드립2'에는 '살롱드립을 수범이로 만든 변우석X김혜윤'이란 제목의 예고 영상이 게재됐다. MC 장도연은 "드디어 이분을 실제로 뵙게 됐다"며 "네가 내 별이다. 요즘 두 분 때문에 난리지 않냐"고 말했다. 이어 변우석과 김혜윤이 눈을 맞추는 장면이 나오자 장도연은 환호하며 "안 돼"라고 소리치기도. 김혜윤이 "새로운 감정을 느꼈다. 이 지구상에 둘 밖에 안 남았는데"라고 하자 변우석은 "둘만 있는 공간 같았다. 행복할 때도 울고 그럴 때마다 업고 튀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장도연이 "너네 사귀지?"라고 설레어했고, 김혜윤은 "오빠가 말씀드려"라고 받아쳤다. 이에 변우석이 "노코멘트하겠다"고 하자 현장에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이후 변우석이 "솔이 좋아 솔이 좋아"라고 노래를 부르거나 두 사람이 "덥다. 갑자기 덥다"라고 상기된 모습을 보였다. 변우석은 "못 쳐다보겠다. 혜윤이를"이라더니 김혜윤과 손크기를 재기도 하며 주변의 시선을 모았다. 한편, 변우석과 김혜윤이 출연하는 '살롱드립2' 영상은 오는 27일 저녁 6시 유튜브 채널 'TEO'를 통해 공개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신현희, '미녀와 순정남' OST 'My love' 청량감 에너지로 리메이크[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가수 신현희가 개성 넘치는 보컬로 이승철의 명곡 ‘My love’(마이 러브)를 리메이크 한다. 신현희가 가창한 KBS2 주말 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OST ‘My love’가 25일 오후 6시 음악플랫폼에서 음원 공개된다. 신현희는 이승철이 2013년 발표해 국민 러브송으로 사랑받은 ‘My love’를 자신만의 독보적인 색채로 새로이 선보인다. 특히 이 곡은 최근 ‘미녀와 순정남’ OST 가창 대열에 합류한 공기남의 리메이크 버전이 공개되어 시청자 호응을 이끌었다. 공기남의 노래가 어쿠스틱한 감성의 따뜻함이 강조된 곡이라면 신현희의 버전은 특유의 밝은 에너지와 청량감이 감도는 곡이라는 전언이다. ‘사랑해 그 말은 무엇보다 아픈 말 / 숨죽여서 하는 말 이젠 하기 힘든 말’이라는 도입부를 지나 ‘힘껏 안아줄게 널 그리고 보낼게 / 나 또 한 번 너를 외치면서 My Love / 넌 듣지 못할 사랑한단 내 말’이라는 클라이막스에 이르기까지 애틋한 사랑의 감정이 신현희의 시원시원한 목소리를 통해 전달될 전망이다. 이번 작업은 소향, 알리, 송하예 등 여러 가수들과 음악 작업을 함께 했던 작곡가 고병식과 이형성이 편곡자로 참여해 신현희의 음색과 보컬톤을 고려한 새 음악을 내놓았다. 2014년 혼성 인디듀오 신현희와 김루트로 이름을 알린 후 ‘오빠야’가 2017년 역주행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알린 신현희는 2019년 솔로 활동을 시작해 OST 가창에도 활발하게 참여해왔다. OST 제작사 측은 “‘My love’는 독보적인 밝은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아 온 아티스트 신현희가 가창을 맡게 되어 신선한 보컬 매력을 통해 드라마 전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삼식이 삼촌' 진기주, 물오른 연기력…강렬 임팩트[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새 얼굴로 돌아온 '삼식이 삼촌' 배우 진기주가 한층 더 깊어진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 첫 공개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은 전쟁 중에도 하루 세끼를 반드시 먹인다는 삼식이 삼촌(송강호)과 모두가 잘 먹고 잘 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엘리트 청년 김산(변요한)이 혼돈의 시대 속 함께 꿈을 이루고자 하는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진기주는 극 중 김산의 연인이자 지성미를 겸비한 엘리트 주여진 역으로 완벽한 이미지 변신에 성공하며 웰메이드 작품 속 존재감을 증명하고 있다. 진기주가 열연 중인 캐릭터 주여진은 혼돈의 시대에서 혁신당을 대표하는 주인태(오광록) 의원의 딸로 아버지의 선거 활동을 앞장서서 돕는 현명하고 능력 있는 인물이다. 객관적이고 이성적인 시선으로 상황을 판단하는 인물이기도 하며 사랑하는 연인 김산이 자신의 꿈을 위해 점차 변화하는 모습을 마주하게 된다. <@1> 앞서 공개된 1~5회에서는 자신의 만류에도 정치 활동에 나선 연인 김산과 끝내 이별을 맞이한 주여진의 안타까운 모습이 그려졌다. 여기에 주여진의 아버지 주인태 의원이 총격 사건으로 생사의 기로에까지 선 상황. 주여진으로 분한 진기주는 인물의 이성적이고 강단 있는 면모를 생동감 있게 표현하는 한편 사랑하는 연인을 떠나보내는 복잡한 내면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긴장감 가득한 몰입감을 선사했다. 지난 6, 7회에서는 아버지 주인태 의원의 죽음 이후 격분한 혁신당 지지자들 앞에 나서 상황을 수습하는 주여진의 당찬 모습이 펼쳐진 가운데 주여진 역을 맡은 진기주의 다채로운 캐릭터 표현력과 풍부한 감정 연기가 빛을 발했다. 특히 총격 사건의 진실을 촉구하며 거리로 쏟아져 나온 혁신당 지지자들에게 해산을 권유하며 연설 하는 장면에서는 눈빛부터 표정, 딕션까지 3박자가 고루 갖춰진 열연으로 주여진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며 분위기를 압도했다. 진기주는 슬픔이라는 감정을 삼켜내며 자신이 마주한 현실을 헤쳐 나가는 주여진의 모습을 결연한 표정과 눈빛, 안정적인 발성 속 미세하게 떨리는 대사 처리로 디테일하게 풀어내며 살아 숨 쉬는 캐릭터를 완성했다. 이처럼 진기주는 그간 다수의 작품을 통해 쌓아온 연기 내공을 가감 없이 쏟아내며 웰메이드 작품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역대급 열연으로 호평을 얻으며 날개를 활짝 편 진기주. 진기주가 선사할 연기 향연에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진기주가 활약 중인 ‘삼식이 삼촌’은 매주 수요일 오후 4시, 2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되며 마지막 주 3개로 총 16개의 에피소드로 만나볼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놀뭐' 샤이니, 데뷔 16주년 맞아 완전체 출연 "온유 is back"[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그룹 샤이니가 데뷔 16주년을 맞아 '놀면 뭐하니?'에 출격한다. 온유의 활동 복귀 후 한자리에 모인 샤이니의 반가운 모습이 첫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25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놀뭐 축제'에 합류한 빛나는 게스트 샤이니와의 만남이 그려진다. 지난주 방송 말미 예고편에 깜짝 공개된 샤이니의 출격은 뜨거운 반응을 모은 바. 오랜만에 함께 예능 나들이에 나선 샤이니 4인이 '놀면 뭐하니?'에서 어떤 회포를 풀었을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놀면 뭐하니?' 멤버들과 만난 샤이니 온유, 키, 민호, 태민의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특히 온유는 오랜만의 예능 출연이 어색해 적응에 진땀을 흘리는 모습으로 모두의 집중 관심을 받는다. 키는 "저희도 이런 촬영은 너무 오랜만"이라며 설렌 표정으로 입장하고, 온유는 "멤버들이 저를 기다려줬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해 현장을 뭉클하게 만든다. 여기에 샤이니가 출연하는 '놀면 뭐하니?'의 방송일 5월 25일은 샤이니의 데뷔일과도 같아, 멤버들은 남다른 감회에 젖는다. 이런 가운데 긴장했던 온유는 방송에 완벽히 적응한 듯 딱밤을 날리며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유재석은 과거 온유에게 맞았던 딱밤을 떠올리며 "진짜 피 맛(?)이 났다"라고 회상하고, 온유의 딱밤을 맞을 기회를 '놀면 뭐하니?' 동생들에게 준다. 키, 민호, 태민은 "온유가 딱밤 단련을 했다"라고 폭로하고, 온유는 더 매워진 손맛으로 심상치 않은 딱밤 소리를 내 '놀면 뭐하니?' 멤버들을 떨게 만든다. 이에 유재석은 "온유 is back이다!"라고 외쳐 기대감을 높인다. "SHINee's Back!" 온유까지 합체한 샤이니의 모습은 5월 25일 토요일 저녁 6시 30분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2026 WBC, 도쿄·마이애미·휴스턴·산후안서 개최[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202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개최 도시가 확정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24일(한국시각) 2026 WBC가 일본 도쿄(도쿄돔)와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론디포 파크), 텍사스주 휴스턴(미닛메이드 파크), 푸에르토리코 산후안(이람 비토른 스타디움) 등 4개 도시에서 개최된다고 전했다. 도쿄와 마이애미는 지난 2023년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WBC를 개최하게 됐다. 산후안에서는 2013년 이후 처음으로 WBC가 열리며, 휴스턴은 이번이 첫 WBC 개최이다. A조 경기는 산후안, B조 경기는 휴스턴, C조 경기는 도쿄, D조 경기는 마이애미에서 각각 개최된다. A조와 B조 1, 2위 팀은 휴스턴에서 8강을 치르며, C조와 D조 1, 2위 팀들은 마이애미에서 8강 경기를 갖는다. 이후 마이애미에서 챔피언십 라운드가 열리며, 우승팀이 결정된다. 한편 2026 WBC에는 20개 팀이 출전한다. 16개 팀은 자동 진출이 확정됐으며, 예선을 통해 남은 네 자리의 주인이 가려진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김하성, 신시내티전 1안타 1볼넷 2도루 활약…타율 0.216[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멀티 출루로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김하성은 24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 8번 유격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2도루를 기록했다. 멀티 출루에 성공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14에서 0.216(176타석 38안타)로 상승했다. 이날 김하성은 2회초 무사 1, 2루 찬스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고 볼넷으로 걸어나가며 무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후 카일 히가시오카의 2루수 땅볼과 루이스 아라에즈의 안타로 2점을 추가했지만 김하성까지 홈으로 들어오진 못했다. 4회초 선두타자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한 김하성은 삼진으로 물러나며 고개를 숙였다. 6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2루수 땅볼을 쳤다. 땅볼로 선행 주자가 잡힌 사이 1루에 안착한 김하성은 곧바로 2루와 3루 도루를 연속해서 성공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김하성은 9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맞이한 네 번째 타석에서 중견수 쪽 2루타를 치며 출루했다. 그러나 투수 견제에 걸리며 아쉬운 주루사로 물러났다. 한편 경기는 샌디에이고가 연장 10회 승부치기 끝에 6-4로 승리했다. 샌디에이고는 27승26패로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5연패의 늪에 빠진 신시내티는 20승30패로 NL 중부지구 5위에 머물렀다. 샌디에이고 아라에즈는 5타수 4안타 1타점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선발투수 맷 왈드론은 5이닝 6피안타 7탈삼진 2사사구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패 없이 물러났다. 제레미아 에스트라다가 2이닝 1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신시내티 선발투수 프랭키 몬타스는 6이닝 9피안타 3탈삼진 1사사구 4실점으로 흔들렸지만 패전은 면했다. 샘 몰이 0.1이닝 1사사구 2피안타 2실점(1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배지환, 샌프란시스코전 4타수 무안타 침묵…팀도 역전패[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이 무안타로 침묵한 가운데, 피츠버그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역전패 당했다. 배지환은 24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와의 홈경기에 9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배지환의 시즌 타율은 0.333에서 0.143(7타수 1안타)로 하락했다. 이날 배지환은 3회말 선두타자로 맞이한 첫 타석에서 3루수 땅볼로 고개를 숙였다. 이후 4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배지환은 좌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돌아섰고, 6회말 2사 2루 득점권 찬스에서 맞이한 배지환은 번트 아웃으로 물러났다. 9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한 네 번째 타석에서 유격수 마르코 루치아노의 수비 실책으로 1루 베이스를 밟았다. 그러나 2루 도루에 실패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경기는 샌프란시스코가 접전 끝에 7-6으로 승리했다. 샌프란시스코 3경기 연속 홈런에 성공한 맷 채프먼은 5타수 2안타(1홈런) 3타점으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 선발투수 오프너 에릭 밀러는 1.2이닝 2피안타 3탈삼진 1실점으로 물러났고, 루크 잭슨이 1이닝 2피안타 3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피츠버그 선발투수 폴 스킨스는 6이닝 6피안타 3탈삼진 1사사구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패 없이 물러났다. 이번 경기로 샌프란시스코는 25-26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피츠버그는 23승 28패를 기록하며 NL 중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김민종, 세계유도선수권 금메달 획득…최중량급 39년 만에 우승[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 유도 최중량급 간판 김민종(양평군청)이 세계선수권 정상에 올랐다. 세계랭킹 6위 김민종은 24일(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2024 세계유도선수권대회 개인전 마지막 날 남자 100Kg 이상급 결승전에서 구람 투시슈빌리(조지아)에 한판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남자 유도 선수가 세계선수권에서 우승한 것은 지난 2018년 안창림(73Kg급)과 조구함(100Kg급) 이후 6년 만이다. 또한 최중량급 우승을 차지한 것은 지난 1985년 조용철 현 대한유도회장 이후 무려 39년 만이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김민종은 2-4회전에서 모두 한판승을 거두며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이어 준결승전에서 2020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루카스 크르팔렉(체코)을 모로걸기 절반으로 꺾고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결승전 상대는 도쿄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이자 2018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인 투시슈빌리였다. 결승전에서 더 기세가 오른 김민종은 지치지 않고 공세를 펼쳤고, 위장공격에 의한 지도 2개를 빼앗으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 종료 20초 전 타시슈빌리의 어깨로 메치기를 잘 막아낸 뒤 그대로 가로누리기로 연결, 경기 종료를 알리는 버저와 함께 한판승을 따내며 금메달을 확정지었다. 김민종은 이번 금메달로 다가오는 2024 파리 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여자 78Kg 이상급에서는 김하윤(안산시청)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한국 유도는 이번 대회 개인전에서 금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따내며 3위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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