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연우, 비밀스러운 이세나로 강렬 첫 등장[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연우가 '우리, 집' 첫 등장부터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며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지난 24일 첫 방송된 MBC 새 금토드라마 '우리, 집'(극본 남지연·연출 이동현)에서 세나(연우)가 영원(김희선)의 상담실로 찾아가 상담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우리, 집'은 자타 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가정 심리 상담의인 노영원이 정체 모를 협박범에게 자신의 커리어와 가정을 위협받게 되면서 추리소설 작가인 시어머니와 공조해 가족을 지키려는 이야기를 담은 생활밀착형 코믹 스릴러다. 이날 세나는 영원과의 첫 만남에 밝은 미소를 보였지만 상담을 시작하는 순간 표정이 묘하게 변하며 "사실 사랑하는 사람이 있거든요. 근데 그 사람이 제 마음을 몰라줘서 죽어가고 있는 기분이에요"라고 말했다. 이어 "그 사람에겐 어울리지 않는 가족들이 있고 우리 관계를 그 사람 가족들이 알면 어떨까요? 선생님은 다 아세요? 가족들에 대해서?"라는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지며 긴장감을 안겼다. 특히 방송 말미 세나는 영원의 시아버지인 최고면(권해효)의 장례식장에서 영원을 마주친 후 눈물을 보이다 뒤돌아 나가며 살며시 웃는 모습을 보여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처럼 연우는 비밀스러운 모습을 가지고 강렬하게 등장. 베일에 싸인 '이세나'로 완벽 변신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첫 방송부터 눈을 뗄 수 없는 전개로 기대감을 높인 '우리, 집'을 통해 연우가 어떤 감춰진 매력을 발산할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한편, 연우가 출연하는 MBC ‘우리, 집’은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종영 앞둔 '선업튀', 신드롬ing…미국·프랑스 포함 130개국 1위[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선재 업고 튀어'가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 둔 가운데 드라마의 신드롬 급 인기가 아시아를 업고 글로벌까지 이어지고 있다.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극본 이시은·연출 윤종호)가 남다른 화제성으로 드라마계에 이어 가요계까지 장악하고 있다. 콘텐츠 온라인 경쟁력 분석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플랫폼 펀덱스(FUNdex)에 따르면 5월 3주 차 TV-OTT 드라마 화제성 조사 결과에서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고, 변우석과 김혜윤은 TV-OTT 출연자 종합 화제성 조사 결과에서 3주 연속 1위와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tvN 타깃인 2049 남녀 시청률에서 7주 연속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고, 올해 방영한 전 채널 평일 드라마 기준 여성 20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활약 중이다. 가요계에서도 이름값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5월 24일 기준 멜론 TOP100 차트에서 '소나기' 5위, '그랬나봐' 41위, '봄눈' 60위, '런런' 79위, '꿈결같아서' 96위를 기록했다. 특히 '소나기' 같은 경우 멜론 HOT100 4위, 일간차트 7위, 주간차트 10위는 물론 지니 TOP200 7위, 벅스 실시간 차트 6위 등 국내 주요 음원차트 상위권을 지키며 롱런 인기 태세에 돌입했다. '선재 업고 튀어'의 글로벌 인기 역시 여전히 뜨겁다. 5월 23일 기준 글로벌 OTT 라쿠텐 비키(Rakuten Viki)에 따르면 '선재 업고 튀어'는 방영 6주차에도 여전히 130개국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브라질, 멕시코 등 6주 연속 1위를 기록중인 국가만 109개국에 달한다. 이는 북미 주간 시청자수 기준 매주 자체 최고를 경신하고 있으며, 2024년 타이틀 중 주간 단위 시청자수에서도 가장 높은 성적으로 '선재 업고 튀어'의 남다른 인기를 엿보게 한다. 여기에 일본 최대 OTT 플랫폼 유넥스트(U-NEXT) 전체 드라마 및 한류·아시아, 조회수 순위 1위와 함께 전체 콘텐츠에서 2위를 차지했고, 대만 아이치이(iQIYI) 드라마 랭킹 1위와 함께 별점 10점 만점에 9.9점을 기록했다. 또한 아시아 최대 범지역 OTT Viu(뷰)에 따르면 '선재 업고 튀어'가 동남아 지역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5월 3주차(5월 13일부터 5월 19일까지 집계) Viu 주간차트에서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미얀마, 홍콩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태국과 필리핀에서는 2위를 기록했다. 세계 최대 콘텐츠 리뷰 사이트 IMDb 평점도 10점 만점에 9.1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까지 점령하며 비교할 수 없는 성과를 내고 있다.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는 매주 월, 화요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세상에 이런 일이', 오늘(25일) 종영…26년 만에 휴지기[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가 26년 만에 휴지기를 갖는다. 25일 방송되는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는 지난 26년을 추억하는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26년 역사 속, '순간포착'과 함께 자란 스타, 그 첫 번째 주인공은 바로 서채현 선수다. 11년 전, '순간포착'에서 열정의 열한 살 '스파이더 걸'로 소개된 바 있었는데 그로부터 한참의 시간이 지난 지금, 소녀의 꿈은 이루어졌다. 당시 목표로 말했던 월드컵 우승은 물론이고 지난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가 하면, 같은 해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1위를 하며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하기도 했다. '순간포착'과 함께 자란 두 번째 스타는 출연자 대기실 안에 있었다. 신나는 노랫가락에 깜찍한 안무까지 소화하는 주인공은 바로 7살의 나이에 무려 '춘향가'를 완벽 소화했던 김태연 양이다. 당시, 국악밖에 모르는 모습으로 이모, 삼촌들 미소를 절로 짓게 했었는데 그로부터 3년 후. 한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에서 최종 4위를 거두며 이제는 트로트까지 섭렵해 이제는 어엿한 트로트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어린 나이에 남다른 끼와 재능으로 '순간포착'을 빛내던 '순간포착 키즈'들의 요즘 이야기를 소개한다. 이밖에 믿기 힘든 노익장을 과시했던 '순간포착' 주인공들도 있었다. 2007년 여름, 무더운 날씨보다 핫한 몸매를 자랑했던 당시 70세의 정화천 할아버지가 17년 후, 87세의 나이로 '순간포착'을 다시 찾아왔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을 몸소 증명하듯 여전히 탄탄한 근육질의 몸매로 모두를 놀라게 했는데 할아버지만의 '전매특허' 가슴 근육 움직이기부터 담당 피디와의 팔씨름 대결까지, 운동에 대한 할아버지의 열정은 대단했다. '순간포착'이 함께했던 기적 같은 출산의 순간들도 많았는데 그 중 2018년에 태어난 나이가 다른 세쌍둥이이 있었다. 첫째가 11월에 먼저 태어나는 바람에 8주 후 태어난 둘째와 셋째와는 나이가 달랐는데 그런 쌍둥이들이 몰라보게 성장한 모습으로 '순간포착' 시청자들에게 다시 인사한다. 쌍둥이하면 빠질 수 없는 주인공들이 있다. 바로 2004년, 고작 439g의 초극소 미숙아로 세상과 인사했던 희망이와 소망이다. 작디작은 몸으로도 생명의 끈을 놓지 않고 버텨준 덕에 건강하게 자라주었는데 그 대견한 순간들을 '순간포착'이 몇 번이고 함께 했었다. 그런 그들이 다시 돌아왔는데 20년이 지나, 이제는 어엿한 대학생이 된 희망이와 소망이의 현재 모습을 방송을 통해 공개한다. 더불어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던 '순간포착' 주인공들의 아름다운 사연들이 있었다. 그중 다시 만난 주인공은 바로 2023년 여름, 시청자들을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로 감동하게 했던 피아니스트 모재민 군이다/ 선천적 무안구증과 아스퍼거 증후군을 앓고 있던 재민 군은 타고난 절대음감으로 한 번 들은 곡은 바로 연주하는 천재적인 능력까지 갖췄었다. 더욱 성장한 재민 군의 일상과 일취월장한 연주 실력까지, 섬세하고 완벽한 재민 군의 피아노 선율에 다시 한번 빠져본다. 한편, 26년 역사의 상징과도 같았던 '순간포착' MC들의 활약상도 빼놓을 수 없다. MC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성장해온 '순간포착'인 만큼, 잊지 못할 추억들이 가득한데 1998년부터 2024년까지 26년간 한결 같이 우리 곁을 지켜준 MC 임성훈과 박소현, 그리고 마지막까지 함께하게 된 '순간포착'의 또 다른 가족 이윤아와 딘딘까지 그들이 말하는 '순간포착'과 함께해온 추억이야기를 소개한다. 또, '순간포착'에서 서로에게 전하는 마지막 메시지까지 그동안 미처 말하지 못했던 순간포착 MC들의 숨겨진 이야기와 시청자들에게 건네는 진심 어린 작별 인사를 시청자들에게 공개한다. 한편 25일 방송되는 '순간포착'은 10분 확대 편성, 오후 6시 40분부터 시청자들을 찾는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7일 만에 침묵 깬 강형욱, 인정과 눈물의 해명 [ST이슈][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자신을 둘러싼 의혹들을 재차 해명했다. 25일 디스패치는 강형욱과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강형욱은 배변 봉투에 담은 스팸 선물, 반려견 레오 방치 의혹, 직원 메신저 감시 의혹 등 현재 불거진 논란에 대해서 반박했다. 강형욱은 디스패치를 통해 먼저 명절 선물 사건에 대한 전후 사정을 설명했다. 그가 운영하는 보듬컴퍼니의 전 직원은 앞서 명절 선물로 배변 봉투에 담은 스팸을 받았다고 폭로했다. 그의 아내는 "명절 선물 세트가 올 줄 알았는데 6개짜리 묶음이 한 무더기로 왔다"며 "명절이 코앞이라 교환이 불가능했다. 어쩔 수 없이 상황을 설명하고 스팸을 쌓아뒀다. 일부 직원은 배변 봉투에 스팸을 담았나 보다. 이후로는 그런 실수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즉, 강형욱 부부가 직접 배변 봉투에 넣어 선물하지 않았다는 것. 반려견 레오를 방치하고 학대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앞서 보듬컴퍼니 회원들은 "레오가 보듬 옥상 견사에 방치됐다" "걷지도 못하는 상태에서 땡볕에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는 JTBC '사건반장'을 통해서도 보도돼 충격을 안겼다. 하지만 보듬 회원들은 3층 옥상에 올라간 적이 없다고. 직접 본 것이 아닌, 들은 이야기를 제보했단 소리다. 레오는 후지마비로 몸이 불편한 상태였다. 대소변을 가리지 못해 강형욱이 부재 시 돌봐줄 수 있는 회사로 데려가 레오를 돌봤다. 하지만 "정말 많이 고민했다. 정말 애를 보살피는 건가"라고 마음이 착잡했다고. 방치 의혹에 대해선 레오의 담당 수의사가 대신 분통을 터트렸다. 이에 따르면 강형욱은 지난 2022년 6월부터 레오의 안락사를 고민했지만, 3번 정도 취소를 하며 마음을 다잡지 못했다. 안락사는 끝내 11월 3일에 진행됐다. 수의사는 "마지막 순간까지 방치되어 있다가 트렁크에 실려가 돌아오지 않았다"는 전 직원의 주장에 대해서도 "안락사는 2층에서 강형욱 부부와 함께 있는 자리에서 진행됐고, 바로 장례식장으로 출발했다"고 반박했다. 사내 메신저를 감시당했다는 주장은 일부 인정했다. 이 또한 전후사정 설명이 필요한 부분이었다. 개인 메신저는 업무 시 서로 불편함이 있다고 판단해 N사 회사 메신저를 도입했다. 하지만 2017년 유료로 전환되면서 관리자 페이지가 생겼고, '감사기능'을 강형욱 아내가 살펴본 것. 아내는 직원들이 나눈 대화 속에서 아들 이름을 발견했다. 아들에 대한 욕, 남자 직원들을 비하하는 내용도 확인했다. 강형욱은 감사 기능을 작동한 건 잘못이라 인정하면서도 그날의 충격을 회상했다. <@1> 강형욱은 지난 2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보듬TV'를 통해 스팸 배변 봉투 선물, CCTV 감시 의혹, 보호자 험담, 폐업 논란 등 그간 불거진 16가지 의혹에 대해 해명한 상태다. 55분 분량의 영상에는 부부의 눈물도 담겼다. 특히 영업직 직원에게 보낸 9670원에 대해선 사과했다. "가장 부끄러운 실수"라며 그 이후에 나머지 정산금을 지급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도 넘은 폭언과 욕설을 가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사나운 개들과 지낸다. 방심하면 사고로 이어진다. 주의사항이 (습관처럼) 되지 않으면 소리를 쳤다. 그런 것들이 상처로 남을 수 있다는 걸 미처 몰랐다"고 사과했다. 강형욱은 "사실 강아지 교육은 자신 있지만, 회사 운영은 많이 미숙했다"며 "대표로서 강형욱은 없다. 더 좋은 훈련사가 되려고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다. 강형욱은 디스패치, '보듬TV' 통해서 사실과 거짓을 전부 해명했다. 스팸 선물, 메신저, 레오 안락사, 9670원 정산금은 사실이었으나, 이유 없는 폭언, 직장 내 갑질 등은 전후 맥락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 다만, 강형욱의 해명이 전해진 뒤 전 직원은 '사건반장'을 통해 강형욱의 폭언·욕설 사실을 재차 주장해 예의주시된다. 논란 7일 만에 침묵을 깬 강형욱이다. 현재 그가 출연 중인 '개는 훌륭하다'는 논란 여파로 2주째 결방 중이다. "강형욱의 입장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던 KBS2가 방송을 재개할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고우석, 트리플A서 2이닝 무실점…미국 무대 첫 승[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고우석(마이애미 말린스)이 미국 무대 진출 후 첫 승을 수확했다. 마이애미 산하 잭슨빌 점보쉬림프 소속의 고우석은 25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로렌스빌의 쿨레이 필드에서 열린 트리플A 귀넷 스트라이퍼스(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산하)와의 원정경기에 구원 등판해 2이닝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경기는 잭슨빌의 8-3 승리로 끝났고, 고우석은 승리투수가 됐다. 올 시즌 미국 무대에 진출한 고우석은 비록 메이저리그 무대는 아니지만 첫 승을 기록했다. 트리플A에서의 평균자책점은 3.38(8이닝 3자책)이 됐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더블A 시절까지 포함한 평균자책점은 3.98(20.1이닝 9자책)이다. 이날 고우석은 양 팀이 1-1로 맞선 4회말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타자 알레호 로페스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한 고우석은 다음 타자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앤드류 벨라스케스를 병살타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잭슨빌 타선은 5회초 대거 6득점하며 고우석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5회말에도 마운드에 오른 고우석은 세 타자를 모두 내야 땅볼로 처리하며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이후 6회말 다음 투수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잭슨빌은 고우석이 내려간 뒤에도 리드를 지켰고, 경기는 잭슨빌의 8-3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배지환 결장' 피츠버그, 애틀랜타에 11-5 완승[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격파했다. 피츠버그는 25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와의 홈경기에서 11-5로 승리했다. 피츠버그는 24승28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4위에 자리했다. 애틀랜타는 29승19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피츠버그의 닉 곤잘레스는 2안타 4타점, 에드워드 올리바레스는 3안타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재러드 트리올로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베일리 팔터가 7.1이닝 6피안타 4탈삼진 1볼넷 3실점 호투로 시즌 3승(2패)째를 수확했다. 배지환은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애틀랜타에서는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가 홈런 포함 2안타 3타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선발투수 레이 커는 4이닝 7피안타 6탈삼진 1볼넷 5실점에 그치며 패전의 쓴맛을 봤다. 피츠버그는 1회말 2사 2,3루 찬스에서 곤살레스의 2타점 적시타로 기선을 제압했다. 3회말에는 코너 조의 2루타와 올리바레스의 안타를 묶어 1점을 추가했고, 이어진 찬스에서 야스마니 그랜달의 2타점 2루타를 보태며 5-0으로 달아났다. 기세를 탄 피츠버그는 5회말 트리올로의 2점 홈런으로 7-0을 만들었다. 6회말에는 올리바레스의 1타점 적시타와 곤살레스의 2타점 2루타로 3점을 추가했고, 7회말에도 1점을 더 내며 일찌감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애틀랜타는 8회초에서야 아쿠냐 주니어의 투런포 등으로 5점을 따라갔지만 이미 승기는 기운 뒤였다. 경기는 피츠버그의 완승으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바르셀로나, 결국 사비 감독 경질…후임은 플릭 거론[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바르셀로나가 결국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을 경질했다. 바르셀로나는 24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사비 감독은 올 시즌이 끝난 뒤 더 이상 바르셀로나를 맡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지난 2021년 11월 바르셀로나의 지휘봉을 잡았던 사비 감독은 약 2년 6개월 만에 바르셀로나를 떠나게 됐다. 사비 감독은 현역 시절 바르셀로나를 대표하는 스타플레이어였다. 바르셀로나를 떠난 뒤 카타르 알사드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고, 은퇴 후에는 알사드의 감독직을 맡기도 했다. 이후 2021년 11월 바르셀로나의 감독으로 선임돼, 2022-2023시즌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이끌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우승 트로피를 내줬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8강 탈락의 쓴맛을 봤다. 시즌 중반에는 사비 감독이 먼저 올 시즌 후 팀을 떠나겠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후안 라포르타 회장이 사비 감독의 잔류를 설득하면서 사비 감독과 바르셀로나의 인연은 계속되는 것으로 보였다. 그런데 최근 사비 감독이 기자회견 중 바르셀로나의 재정과 영입 문제에 대한 발언이 라포르타 회장의 심기를 건드렸고, 결국 바르셀로나는 사비 감독의 경질을 선택했다. 사비 감독은 오는 27일 세비야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한편 바르셀로나의 후임 감독으로는 바이에른 뮌헨과 독일 대표팀을 이끌었던 한지 플릭 감독이 거론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그리웠던 '지락이' 케미…'뛰뛰빵빵' 첫방부터 1위 출발[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지락이의 뛰뛰빵빵' 첫 방송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제대로 사로잡았다. 24일 첫 방송된 tvN '지락이의 뛰뛰빵빵'에서는 지락이들(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의 생애 첫 셀프 여행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2.5%, 최고 3.2%를 기록하며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고, tvN 타깃인 남녀 2049 수도권, 전국 시청률 또한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방영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던 셀프 여행의 운전자는 안유진이었다. 여행 당일 이은지와 안유진이 운전면허 시험 합격 소식을 전한 가운데, 지락이들의 여행 목적지인 가평으로 예행 연습을 다녀온 안유진이 운전대를 잡게 된 것. 안유진은 이날 첫 번째 미션인 드라이브 스루 도전부터 톨게이트 발권까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초보 운전 에피소드를 선보이며 공감을 자아냈다. 한편 나 홀로 1종 보통면허에 도전, "청춘을 여기에 걸었다"는 이영지는 무려 10번 만에 기능시험에 합격한 사실과 함께 현실적인 기능시험 꿀팁을 전수해 재미를 더했다. 이은지는 이날 카메라 감독 역할을 맡아 고군분투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남다른 에너지의 미미, 이영지, 안유진이 촬영 중 자꾸 카메라 앞으로 다가오자 "왜 감독님들이 우리 찍을 때 백스텝하는지 알았다"라고 토로해 웃음을 안기기도. 뿐만 아니라 지락이들만의 특별한 여행 계획도 안방극장을 박장대소하게 했다. 식사, 장보기, 요리는 물론 사진 및 릴스 촬영, 랜덤플레이 댄스, 몸빼 바지 환복 타임 등이 포함된 다채로운 스케줄은 좌충우돌 자급자족 여행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여기에 암산 대신 프로페셔널하게 계산기를 두드린 미미의 활약, 한층 더 강력한 흥으로 돌아올 '영지 타임'이 예고, 지락이들의 케미를 그리워했던 시청자들에게 꽉 찬 즐거움을 선물할 전망이다. '지락이의 뛰뛰빵빵'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40분 tvN에서 방송되며, 저녁 10시 유튜브 '채널십오야'에서 풀버전이 공개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편스토랑' PD, 김재중 섭외 비화 "러브콜 기사에 직접 SNS로 화답"[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신상출시 편스토랑' PD가 김재중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24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는 데뷔 21년 차 레전드 아이돌 김재중이 출격했다. 대중이 15년 동안 애타게 기다려온 김재중의 지상파 예능 복귀는 성공적이었다. 아시아에서 누구보다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글로벌 스타 김재중. '편스토랑' 제작진은 어떻게 김재중을 편셰프로 섭외하게 됐을까. 무엇이 김재중의 15년만 지상파 예능 복귀를 가능하게 했는지, 앞으로도 '편스토랑'에서 김재중을 만날 수 있을지 등 '편스토랑' 이유민PD가 이야기를 전했다. '편스토랑' 이유민PD는 "'편스토랑' 기획 단계부터 꾸준히 요리 잘하는 대표 연예인으로 물망에 올랐던 김재중이었다. SNS에 올리시는 요리 사진들을 보며 '이 분 꼭 모셔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저희도 계속 러브콜을 보내고 있었다"라고 김재중의 편셰프 섭외 이유에 대해 밝혔다. 이어 이유민PD는 "조금 더 구체화된 건 작년 200회 특집 당시 인터뷰 기사에서 제가 김재중 씨를 꼭 모시고 싶다고 공개적으로 언급을 했는데, 재중 씨가 SNS에 그 기사 내용과 함께 '뭘 만들어 드릴까요?'라고 코멘트를 달아서 화답해 주신 게 시작이었다. 재중 씨가 해외 스케줄이 워낙 많아서 출연이 쉽지는 않았는데 그때부터 다시 구체적으로 이야기가 오가며 이렇게 만나 뵙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김재중이 출연한 '편스토랑'이 공개된 후, SNS 및 각종 커뮤니티에는 "저렇게 요리를 잘할 줄이야", "딸부자집 막내아들이었구나" 등 그동안 잘 공개되지 않았던 김재중의 일상과 반전 매력에 대한 시청자들의 호응이 막강하다. 이에 대해 이유민PD는 "김재중은 2003년에 데뷔해서 오랫동안 정말 큰 사랑을 받으며 활동하셨지만 개인의 일상은 방송에서 많이 공개가 되지 않은 편이었다. 그래서 궁금해하는 시청자 분들이 워낙 많으셨다고 본다. 더더욱이나 김재중이 이렇게나 요리를 잘하고 또 좋아하는 사람인지는 모르는 분들이 많으셨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첫 방송에서도 언급이 됐지만 워낙 화려한 외모를 가지고 계셔서 쉬는 날 집에서 김장하는 사람이라는 게 잘 상상이 안 된다. 김재중이 예능에서 아직 보여주지 않은 그런 매력적인 모습들이 정말 많은데 이번에 '편스토랑'에서 속 깊은 이야기도 들려주고 소문으로만 들었던 화려한 요리 실력도 시원하게 선보여 주셔서 가능했다고 본다"라고 밝혔다. 여기에 "앞으로도 '편스토랑'에서 김재중 만의 레시피,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 위 모습과는 또 다른 반전 매력이 계속 공개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여 기대를 높였다.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두산, 6월 2일 LG전서 '두린이날' 행사 진행[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사장 고영섭)가 오는 6월 2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정규시즌 맞대결에서 '6월 두린이날' 행사를 진행한다. '두린이날'을 맞아 어린이 팬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투수 김강률과 박치국이 경기 당일 낮 12시 30분부터 야구장 중앙출입문 옆 사인회장에서 어린이 팬 대상 사인회를 진행한다. 또한 어린이 팬 1명에게 장내 아나운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팬사인회 참석 및 장내 아나운서 체험 신청은 5월 29일 오후 3시까지 이메일(doosanevent@gmail.com)을 통해 가능하다. 어린이팬들이 직접 잠실야구장 그라운드를 밟는 베이스 러닝 이벤트도 마련했다.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팬들은 경기 당일 1루 내야 안내데스크에서 선착순으로 참가권을 받아 13시 40분부터 10분간 그라운드를 달릴 수 있다. 두린이날 특별 팬서비스로 두타 5만원 상품권(3명), 메가박스 4인 영화예매권(5명), 플레이타임 2인 입장권(5명), 원마운트 입장권(5명), 스몹 플레이패스(5명), 아임비타 구미+이뮨샷 7개입 세트(5명), 닥터지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크림(3명), 닥터지 레드 블레미쉬 수딩 업 선(3명), 위드 더 블렌딩 하우스(5명) 등 다양한 선물도 준비돼있다. 클리닝타임에는 서울 경동초등학교 치어리더팀 '트윙클'의 특별 공연이 펼쳐진다. 선수단은 이날 원년 우승의 신화를 안겨준 올드 홈유니폼 및 모자, 헬멧을 착용한다. 추억의 올드 마스코트도 그라운드를 누빈다. 자세한 내용은 두산 베어스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임성재, 찰스 슈와브 챌린지 2R 공동 4위 도약[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 2라운드에서 공동 4위로 도약했다. 임성재는 25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6언더파 134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키건 브래들리(미국), 셉 스트라카(오스트리아)와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선두 데이비스 라일리(미국, 10언더파 130타)와는 4타 차. 첫날 공동 46위에 머물렀던 임성재는 2라운드에서 분위기를 바꾸며 상위권 도약에 성공했다. 이날 임성재는 1번 홀과 4번 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5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주춤했지만, 7번 홀 버디로 실수를 만회했다. 전반에 2타를 줄인 임성재는 후반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11번 홀과 14번 홀에서 버디를 보탰고, 16번 홀과 17번 홀에서는 연속 버디를 낚으며 기분 좋게 2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임성재는 "바람이 많이 불면서 조건이 좀 어렵게 플레이 했던 것 같다. 조금 어려운 컨디션이었지만 그래도 먼 거리 퍼팅도 들어가면서 잘 풀어갔다"며 "오늘 전체적으로 샷도 괜찮았지만, 또 중요한 순간에 퍼팅까지 잘 들어가면서 잘 마무리했던 것 같다"고 2라운드를 돌아봤다. 이날 코스에는 많은 바람이 불었다. 하지만 임성재는 바람을 잘 이용하며 좋은 성적을 냈다. 임성재는 "바람이 어제 오후에도 많이 불었고, 오늘 오전에도 어제와 비슷하게 불었던 것 같다. 뒷바람일 때는 거의 두 세 클럽을 더 봐야 했고, 앞바람일 때도 그정도 클럽을 더 본 것 같다"며 "바람을 잘 이용하면서 치려고 노력했고, 잘 컨트롤하면서 쳤던 게 경기를 잘 마무리하게 해준 것 같다"고 전했다. 남은 라운드에 대한 각오도 밝혔다. 임성재는 "한국 대회(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우승하고, 지난 번 웰스 파고 챔피언십에서도 공동 4위를 하면서 최근에 성적이 괜찮았던 것 같다"며 "지난주 메이저대회에서 아쉽게 잘 안됐지만, 그래도 이번주에 다시 지금의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서 주말에 잘 끝내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라일리는 2라운드에서 버디만 6개를 낚아, 중간합계 10언더파 130타로 선두를 달렸다. 하이든 버클리와 피어스슨 쿠디(이상 미국)는 8언더파 132타로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주형과 김성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 콜린 모리카와(이상 미국) 등은 3언더파 137타로 공동 15위에 자리했다. 이경훈은 1언더파 139타로 공동 30위, 김시우는 2오버파 142타로 공동 60위에 랭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아형' 아일릿 완전체 출격…모카·윤아·민주 개인기 대방출 [TV스포][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5인조 다국적 걸그룹' 아일릿이 화성 봄 소풍 게스트로 등장한다. 25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는 '5세대 걸그룹' 아일릿이 완전체로 출연한다. 이들은 형님들과 함께 '화성 뱃놀이 축제'가 열리는 전곡항과 제부도를 미리 방문해 발랄한 예능감을 뽐내며 봄 소풍을 즐긴다. 이날 아일릿 멤버 모카는 경이로운 '눈 깜빡 개인기'로 모두를 감탄하게 만든다. 모카의 개인기를 본 형님들은 "이경규 이후 30년 만에 탄생한 눈 개인기"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는데. 이어서 멤버 윤아의 '모델 워킹'부터 민주의 '마자용X도라에몽 성대모사'까지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개인기를 대방출한다. 이 밖에도 이로하는 파워풀한 춤 선으로 '케이팝 댄스 메들리' 무대를 선보이고, '유니크한 보이스의 소유자' 민주는 '가시' 라이브 무대까지 선보이며 두 사람 모두 숨겨왔던 자신만의 끼를 마음껏 펼친다. 또한, 아일릿은 탁 트인 화성 제부도 바다를 배경으로 한 루프탑 특별 무대에서 화제의 데뷔곡 'Magnetic'과 수록곡 'Lucky Girl Syndrome'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맑은 날씨와 잘 어울리는 청량한 무대에 형님들의 환호가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아일릿과 형님들의 유쾌한 '화성 봄 소풍'은 25일(토) 저녁 8시 50분 JTBC '아는 형님'에서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제로베이스원, 데뷔 첫 지상파 음방 1위…'5세대 아이콘' 저력[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그룹 제로베이스원이 데뷔 후 첫 지상파 음악방송 1위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제로베이스원(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은 지난 24일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서 미니 3집 'You had me at HELLO (유 해드 미 앳 헬로우)'의 타이틀곡 'Feel the POP (필 더 팝)'으로 1위에 올랐다. ZEROBASEONE은 "항상 응원해 주는 제로즈(공식 팬덤명)에게 감사하다. 앞으로도 K-POP 역사를 써 내려가는 팀이 되고 싶다. 한계가 없는 그룹이 될 수 있도록, 아홉 멤버 모두 늘 성장해 가겠다"라고 다짐했다. 이날 ZEROBASEONE은 핑크 컬러로 포인트를 준 무대 의상을 입고 등장, 신곡 'Feel the POP' 무대를 꾸몄다. 청량감 넘치는 멜로디 위로 손끝의 각도까지 디테일하게 맞춘 군무를 선보였다. 이들은 화살로 과녁을 겨누고, 버블을 터트리며 모든 부정적 감정을 '팝팝' 날려버렸다. ZEROBASEONE만의 청량함에 강렬함을 한 스푼 섞은 '청량파워' 콘셉트가 인상적이었다. 멤버 장하오는 스페셜 MC로서 '뮤직뱅크' 생방송을 이끌기도 했다. 장하오는 매끄러운 진행은 물론 특유의 긍정 에너지를 뽐내며 프로그램의 활력을 더했다. 장하오는 "긴장도 많이 됐지만, 제로즈 응원 덕분에 힘내서 잘 마칠 수 있었던 것 같다. ZEROBASEONE이 1위까지 해서 더욱 의미가 깊었다. 앞으로도 MC뿐 아니라 다방면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처럼 ZEROBASEONE은 컴백과 함께 K-POP 기록들을 경신하며 '5세대 아이콘'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들은 신보로 발매 하루 만에 100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데뷔 앨범을 시작으로 3개 앨범 연속 '밀리언셀러'에 등극한 최초의 K-POP 그룹이 됐다. 이 앨범은 또한 전 세계 23개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고, 일본 오리콘 주간 앨범 및 주간 합산 앨범 랭킹 1위를 모두 석권했다. ZEROBASEONE은 또한 타이틀곡 'Feel the POP'으로 '뮤직뱅크'를 포함 SBS M, SBS FiL '더쇼', MBC M, MBC every1 '쇼! 챔피언'에서 1위를 하며 음악방송 3관왕을 달성하며 활약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런닝맨' 강훈, 임대 멤버로 등장 "오늘은 네가 주인공" 특급 대우[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강훈이 '런닝맨' 임대 멤버가 된다. 26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 드디어 '초대 임대 멤버' 강훈이 출격한다. 최근 '런닝맨'에서는 "이 자리는 잠깐하고 나가라, 임대로 진행하겠다!", "밥만 먹고 가도 된다"라며 예능 최초 '임대 멤버' 제도를 언급해 뜨거운 관심을 모았는데 실제로 초대 임대 멤버로 강훈이 합류해 새로운 케미를 폭발시킬 예정이다. 강훈은 '런닝맨' 출연 6회 차로 '팬돌남', '따박이'등 다양한 부캐를 창출, 멤버들 사이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다양한 케미를 보여주었고 이에 시청자 눈도장을 찍었는데 오프닝부터 강훈은 "잠을 제대로 못 잤다.."라며 김장감을 감추지 못했지만, 멤버들은 새로운 막내 등장에 "막내 탈출이다!", "형이 스타 만들어줄게", "강훈아 네가 주인공이야!"라며 특급 대우로 격한 환영을 보냈다는 후문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는 강훈을 위한 레이스로 시민들을 만나 강훈의 이름을 찾아줬어야 했는데 시민들의 낯가림에 당황하는가 했지만 "저 아직 처음이에요!", "형이 거들먹 거리는 거 같다" 예의 바른 '따박이' 부캐를 소환해 당당한 막내로 거듭날 예정이다. 강훈의 음식 취향을 만장일치로 맞춰야 하는 점심 식사가 진행되었고, 김종국을 필두로 멤버들은 "강훈이를 잘 안다"라며 자신만만해 했으나 의외의 취향 릴레이에 결국 강훈이 홀로 먹방 하는 상황이 펼쳐지는 등 네버엔딩 점심시간 지옥에 갇혔고, 공복 상태인 멤버들은 "애가 눈치가 없다", "네가 우리 취향을 맞춰야 한다!"라며 분노해 웃음을 자아낸다. 초대 임대 멤버 강훈과 함께하는 '어화둥둥 강훈이' 레이스는 26일 일요일 저녁 6시 15분에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지성 '커넥션', 흡혈 도주 엔딩…'5.7%'로 쾌조의 출발[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SBS 새 금토드라마 '커넥션' 지성이 사상 초유 '흡혈 도주' 엔딩을 선사했다. 지난 24일 첫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커넥션'(극본 이현·연출 김문교) 1회는 닐슨 코리아 기준 전국 5.7%, 수도권 6.1%, 순간 최고 8%까지 치솟았다. 2049 시청률 역시 2.1%를 기록했다. '커넥션' 1회에서는 안현경찰서 마약팀 에이스 형사 장재경(지성)이 자신도 모르게 마약에 중독되어 엄청난 핸디캡을 갖게 되는 과정과 비리 기자였던 오윤진(전미도)이 우연히 목격한 마약 관련 사건으로 인해 특종의 촉을 세우며 취재 열기를 불태우는 내용이 담겼다, 먼저 안현경찰서 마약팀 형사 장재경은 인정사정없는 검거 작전을 펼치며 마약 판매책과 자금책은 물론 수배 중이던 경기 남부지역 마약조직 오거미파 두목까지 체포하며 일망타진했다. 장재경은 오거미파 두목을 잡는 과정에서 비리 기자가 된 고등학교 동창 오윤진(전미도)이 '기레기'라고 공개 망신을 당하는 것을 목격했고, 이후 몸싸움을 벌이던 오거미파 두목이 항복하자 그에게 후배가 공격당한 곳과 같은 곳인 왼쪽 아킬레스건을 총으로 쏜 뒤 검거했다. 한 달이 흘러 총기 남용으로 감사를 받았던 장재경은 경기 남부지역 거대 마약 조직을 소탕한 공을 인정받아 경감으로 특별 승진했다. 그날 밤 20년 전 뭔가의 일로 얽힌 고등학교 동창 박준서(윤나무)가 찾아왔고, 장재경은 과거의 일을 사과하는 박준서에게 "그게 네 죄값이라고 생각해라"라는 차가운 독설을 날렸다. 그렇지만 박준서는 "이제라도 해볼 거야. 다시 제 자리로 돌려놓겠다고"라는 말을 남기고 떠나 의문을 자아냈다. 이후 장재경은 마약팀 동료들과 경감 특진 기념 회식을 가졌고, 기분 좋게 취한 장재경은 닥터, 1882가 적힌 의문의 문자를 받은 다음 화장실에서 괴한에 습격 돼 3일간 감금당했다. 힘겹게 눈을 뜬 장재경은 자신이 의문의 문자 속 장소에 와 있음을 확인한 후 지하철에서 발견한 마약상을 쫓았지만, 급격히 힘들어진 몸 상태로 인해 마약상을 잡는 데 실패했고, 자신의 총까지 뺏기고 말았다. 게다가 타는듯한 갈증을 느낀 장재경은 편의점에서 물을 사 먹던 중 주머니에서 노란색 알약을 발견했고, '닥터'라는 사람이 보내준 동영상으로 인해 자신이 그 노란 알약을 먹고 중독됐음을 알고 경악했다. 곧바로 아무도 없는 경찰서로 간 장재경은 혼란스러워하며 몸부림쳤지만, 이내 "지금은 아무도 알아선 안 돼"라고 다짐하며 후배 김창수(정재광)에게 의문의 문자를 보낸 번호를 추적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때 장재경은 고등학교 시절 자신과 박준서의 SOS 싸인이 '1882' 였던 것을 떠올렸고, 박준서에게 전화를 걸었다가 박준서의 휴대폰을 가지고 있던 형사팀 경찰로부터 박준서가 추락사했음을 들었다. 충격으로 몸 상태가 더욱 악화된 장재경은 택시를 타고 선광종합병원으로 향했지만 곧바로 혼절했고, 의식을 차린 후 자신의 피가 채혈됐음을 알게 되자 필사적으로 채혈한 피를 찾아 문을 잠근 후 자신의 피를 꿀꺽 삼켰다. 그리고는 "할 수 있어"라고 외친 뒤 주머니에 있던 노란 알약을 밟아 박살냈다. 하지만 마지막 장면에서 장재경이 잠긴 문이 강제로 열리는 순간, 입에 삼키지 못한 피가 흥건한 채 죽기 살기로 도망치는, 사상 초유 '흡혈 도주' 엔딩이 그려졌다. 장재경의 납치 3일은 시공간을 알 수 없지만 위험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몽타주 씬을 중심으로 그려졌다. 울리는 음성효과와 뿌연 화면효과로 장재경의 몽롱한 상태를, 장재경의 표정이 돋보이는 타이트샷 등으로 대혼란의 감정을 표출했다. 지성은 한 회안에서만 갖가지 얼굴을 드러내는 소름 끼치는 열연을 벌였다. 지성은 장재경으로 분해 범죄자와 맞짱 뜨는 강인한 면모를 비롯해 과거 사연으로 등을 지게 된 박준서를 향한 냉정한 독설, 마약에 중독돼 피폐해진 모습까지 변신에 변신을 거듭하며 대체 불가 장악력을 뽐냈다. 여기에 첫 장르물에 도전한 전미도는 뻔뻔하게 돈을 요구하는 오윤진의 능글맞음과 이혼 후 따로 사는 딸을 향한 애틋함, 신종 마약 관련 사건을 목격한 후 취재 본능을 발동시키는 예리함을 유연하게 소화했다. '커넥션'은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맨시티-맨유, FA컵 결승전서 '맨체스터 더비' 펼친다[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리미어리그(PL)를 대표하는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FA컵 결승에서 격돌한다.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는 2년 연속 FA컵 우승을 노리고, 맨유는 지난 대회 설욕에 나서는 만큼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 2023-2024 FA컵 결승 맨시티와 맨유의 '맨체스터 더비'는 25일 오후 11시 TV 채널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과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올 시즌 PL 최초로 4회 연속 우승에 성공하며 새 역사를 쓴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는 FA컵 2연패와 동시에 시즌 더블에 도전한다. 이 경기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선수는 올 시즌 'PL 득점왕' 엘링 홀란드와 'PL 올해의 선수'에 선정된 필 포든이다.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던 두 선수는 유독 맨유에게 강했다. 리그 2경기에서 나란히 3골씩 넣으며 대승에 일조했던 두 선수는 FA컵 결승에서 다시 맨유를 침몰 시킬 준비를 하고 있다. 이외에도 케빈 더 브라위너, 로드리 등 월드 클래스 선수들 역시 맨유전 출격을 준비하는 가운데 2년 연속 '라이벌' 맨유 앞에서 우승을 만끽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통산 13번째 FA컵 우승에 도전하는 맨유는 이번 경기 각오가 남다르다. 올 시즌 리그 8위로 마감하며 유럽대항전 티켓을 놓친 맨유는 FA컵 우승을 통해 유로파리그 진출권 획득을 노린다. 이외에도 지난 시즌 '라이벌' 맨시티의 우승을 눈앞에서 바라본 맨유는 이번 경기에서 설욕을 노리고 있다. 최근 2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며 맨유 데뷔 시즌 15골을 기록한 라스무스 호일룬의 득점 감각이 이번 경기에서도 이어질지 주목된다. 8년 만의 FA컵 우승과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 진출이 간절한 맨유의 바람이 이뤄질지 기대가 모인다. 두 시즌 연속 '맨체스터 더비'로 기대가 모이는 23-24 FA컵 결승전은 25일 오후 11시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 채널과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시청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나혼산' 주현영 "일식집 홀서빙 경력자, 하이볼 제조법 배워" [TV캡처][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나 혼자 산다' 주현영이 일상을 공개했다. 24일 첫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자취 새싹 주현영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주현영은 첫 끼로 토르티야 피자를 만든 뒤 하이볼을 제조했다. 기안84가 "낮술?"이라고 하자 주현영은 "하이볼을 좋아하게 된 계기가 일식집 홀서빙 아르바이트 오래 했다. 거기서 하이볼 만드는 법을 배웠다"고 전했다. 식사를 마친 뒤 주현영은 외출 준비에 나섰다. 민낯을 본 멤버들은 "피부가 정말 좋다"고 칭찬했다. 주현영은 "클리닉 안 다닌다"며 "저희 엄마가 피부가 진짜 좋다"고 유전임을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지성, 마약 중독에 혼란→혈액까지 마셨다 "이겨내야 해"['커넥션' 첫방][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커넥션' 지성이 마약에 중독됐다. 24일 첫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에서는 누군가의 계략에 빠져 마약에 중독된 장재경(지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재경(지성)은 마약 조직 뒤를 쫓다 한 순대국밥으로 향했다. 손님으로 몰래 잠입했으나 오윤진(전미도) 기자의 대화를 엿듣다 마약조직 두목 장철구에게 정체를 들키고 말았다. <@1> 마약범은 도주했고, 한 모텔로 향했다. 곧바로 뒤를 쫓은 장재경은 마약범에게 총을 겨누며 그를 압박했다. 옥상까지 도망간 장철구는 장재경에게 "항복이다. 잡아가라"며 비열하게 웃었다. 장재경은 그의 다리에 총을 쐈고, 장철구는 신음했다. 1개월 후 장재경은 옥상에서 장철구에게 총을 쏜 것에 대한 조사를 받았다. 조사관은 장재경이 평소 아끼던 후배가 장철구에게 당한 것을 두고 보복한 것 아니냐고 물었다. 장재경은 법에 따라 조치했을 뿐임을 설명했지만, 후배를 떠올리며 슬픔에 잠겼다. 경감으로 특진한 장재경은 집으로 돌아와 모친의 사진을 바라봤다. 이어 "엄마 나 진급했다"면서 쓸쓸하게 창밖을 바라봤다. 박준서(윤나무)는 장재경을 찾아와 "20년이다. 그동안 나도 많이 후회했다. 네 말대로 했다면 우리 사이도 달라졌을 텐데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장재경은 "걔들 다 죗값 받았는데 넌 어떠냐"며 "아직도 그 일이 마음에 걸려? 네 마음 편해지자고 용서를 바라는 거라면 못 해줄 것 같다. 그게 죗값이라 생각해"라고 일침 했다. 자리를 떠나던 박준서는 "이제라도 제자리로 돌려놓으려고"라고 말했다. 오윤진은 회사로 향하던 중 한 여자와 부딪혀 핸드폰을 떨어트렸다. 휴대폰이 파손돼자 오윤진은 여자를 따라갔고, 여자는 홀린 듯 비상 찾아 무언가를 먹었다. 오윤진은 이를 이상하게 여겼고, 그가 약을 먹었단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여자는 곧 정신이 돌아온 듯, 딸이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크게 당황했다. 이후 자리를 떠나다 택배 차량에 그대로 치여 사망했다. 경찰에서 조사를 받던 오윤진은 "그거 마약아니냐. 신종 마약. 받자마자 까먹는 거 보니 되게 센 것 같은데"라고 의문을 품었다. <@2> 팀 회식 후 집으로 돌아가던 장재경은 누군가로부터 습격을 받았다. 정신을 잃은 채 3일 동안 방황하던 장재경은 한 지하철 역에서 의식을 차렸다. 그를 찾아온 김창수(정재광)은 장재경의 상태를 걱정했다. 장재경은 곧 의문의 문자를 확인한 뒤 도착한 지하철에 탑승했다. 의문의 남성을 보고 따라 내린 장재경은 그를 뒤쫓았다. 결국 그를 놓친 장재경은 의식을 잃고 쓰러졌고, 이후 의문의 남성이 총과 총알을 가지고 갔단 사실을 알았다. 경찰서로 복귀하던 중 장재경은 갈증과 떨림 증상을 보이기 시작했다. 옷 안에 있던 알약도 발견했다. 그러던 중 '닥터'로부터 영상을 받게 됐고, 그 안엔 마약에 중독된 자신의 모습이 담겼다. 발신자 닥터는 "애쓰지 마라. 약 챙겨 드시고 조만간 봅시다"라고 해 장재경을 불안하게 했다. 장재경은 "누가 날 이렇게 만든 걸까"라며 "아무도 알아선 안돼"라며 극도로 혼란스러워했다. 자신의 주변인을 의심하던 장재경은 박준서로부터 전화가 오자 "너 어디야"라며 분노했다. 하지만 박준서는 사망했고, 증거물품이었던 휴대폰으로 다른 형사가 전화를 건 것. 장재경은 비틀거리며 서를 빠져나와 종합병원으로 향했다. 병원 침대에서 눈을 뜬 장재경은 자신의 혈액에서 마약 성분이 나올까 우려했다. 자신의 피를 찾은 장재경은 이를 다시 먹어 증거를 인멸, 가지고 있던 알약을 깐 뒤 갈등했다. 장재경은 "이겨내야 돼. 할 수 있어"라며 약을 깨부셨다. 그런 뒤 경호원을 피해 전속질주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김희선, 협박 택배에 각성→시父 권해효 사망에 혼란 ['우리,집' 첫방][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우리, 집' 김희선이 협박 택배를 받고 충격을 받았다. 24일 첫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우리, 집'에서는 가족 심리 상담 일인자 노영원(김희선)이 협박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노영원은 의사 남편, 재력있는 시부모, 엄친아 아들을 둔 엄마이자 아내, 며느리, 가족상담 일인자로 활약했다. 하지만 속은 위태로웠다. 이세나(연우)는 노영원 병원에 방문해 "선생님은 가족에 대해 다 아시냐"며 개인적인 질문을 던졌다. 이어 이세나는 "제가 답답한 건 제 행복을 위해서 그 사람을 이혼시키고 싶은 게 아니다. 서로 쇼윈도 부부로 살면서 왜 가족이라는 이유로 함께 살고 있나. 그래도 사람들은 절 비난하겠죠?"라고 털어놨다. 노영원은 이세나가 다시 가족에 대해 다 아냐고 묻자 "가족이라고 꼭 서로를 다 알아야 될까요?"라고 되물었다. 노영원은 자신의 책상으로 되돌아와 의문의 택배 상자를 발견했다. 상자 안에는 죽은 새가 목이 잘린 채 담겨있었다. 가족 사진과 '당신의 가정은 안녕하십니까?'라고 적힌 쪽지도 함께였다. 노영원은 큰 충격을 받았다. 착잡해진 노영원은 생각에 잠겼다. 그러고는 살다 보면 가끔씩 미끄러지기도 한다는 아버지의 조언을 되새겼다. 그는 "나는 미끄러지지 않을 거야"라고 다짐했다. 노영원 시아버지 최고면(권해효)은 존경했던 고향 선배이자 노영원의 아버지를 함정에 빠뜨려 자살로 내몰게 했었고, 때문에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었다. 하지만 노영원은 이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1> 최재진은 동료 성형외과 의사 오지은(신소율 분)과 묘한 사이였다. 최재진이 수술 후 고통스러워 하자 오지은이 최재진을 안아 달랬다. 홍사강(이혜영)은 아버지 노릇을 하려는 최고면에게 "평생을 바람만 피고 나돌다가 왜 이제와서 아버지인 척이냐. 바람핀 거 재진이한테 숨겨준 거 고마워하라고는 안 하겠다"고 비아냥댔다. 최고면은 "까발려지면 당신이 쪽팔리니까 숨긴 거 아니냐"며 분노했다. 다음날, 최고면이 개와 산책을 나섰다가 굴러온 큰 바위에 사망했고, 장례가 치러졌다. 노영원이 장례식장 구석에서 오열하던 이세나를 발견했다. 노영원은 앞서 이세나와의 상담 내용을 떠올리고는 시아버지 최고면과 이세나의 관계를 의심했다. 노영원은 최고면 유품을 정리하다가 자신의 아버지를 죽음으로 내몬 범인이 최고면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또한 노영원은 최고면 죽음에 기뻐하는 시어머니 홍사강과 마주쳐 의문을 안겼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주현영, '나혼산' 출연에 "포기하지 열심히 한 나한테 감사" 울컥 [TV캡처][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주현영이 '나 혼자 산다' 출연에 감격했다. 24일 첫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자취 새싹 주현영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주현영은 "저한테 감사하다. 여기 나올 때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해줘서"라며 울컥했다. 이에 박나래가 "눈물?"이라고 당황하자 키는 "스스로가 기특하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전현무는 "MZ템이 무한정 나오지 않을까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