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운영시스템 전면 재구축[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 2004년 전국소년체육대회 운영시스템을 '웹환경'으로 구축한 이래 20년 만에 차세대 시스템으로 전면 재구축하여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운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스포츠지원포털의 체육인 내 생애주기 서비스를 통하여 경기장에 입장할 때 신분증 등 확인 서류를 지참하지 않아도 모바일로 바로 선수 본인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모바일이나 PC에서 스포츠지원포털에 접속하고 로그인하면 내 생애주기에서 본인의 경기인 신분을 확인할 수 있다. 내 생애주기의 본인 사진은 경기인 등록신청 시 등록한 사진이며, AI를 활용한 사진 오류 검증을 거쳐 사물·자연 등이 아닌 인물 사진만 등록할 수 있다. 현재 누적 체육인은 1669328명, 2023년 기준 등록 체육인은 407774명이다. 내 생애주기 서비스는 경기인 등록이력, 대회 경기실적, 전국체전 참가이력, e진로지원 교육이력, 국제 파견이력, 국가대표이력, 대회경기영상 등의 스포츠 활동에 대한 나의 이력을 찾아 한곳에 모아 볼 수 있다. 또한 추천 정보로 대회추천, 채용정보, 국제파견신청, 체육인복지, 교육정보 등을 제공한다. 또한, 전국소년체육대회 홈페이지는 최근 종료경기, 오늘의 신기록 및 다관왕, 경기동영상, 토너먼트 세부전적 및 출전선수 등을 대회 기간에 신속하게 접할 수 있고, 모바일에서도 편리하게 볼 수 있도록 사용자 접근성을 높였다. 그 밖에 대한체육회의 전신인 1920년 조선체육회 때부터의 대회 정보를 모아 통계로 보는 국내종합경기대회 및 역대 전국체육대회별 정보를 서비스하고 공공데이터개방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재정후원으로 진행되고 있다. 대한체육회는 "체육인의 스포츠활동을 위한 정보시스템 고도화를 지속하여 체육인이 다양한 정보를 쉽고 빠르게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윈터 "'아이 에스파'와 결별? 다중우주로 확장된 것" [ST현장][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그룹 에스파(aespa) 윈터가 세계관 Ver.2를 예고했다. 27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그룹 에스파(카리나, 윈터, 지젤, 닝닝) 첫 정규 앨범 '아마겟돈'(Armageddon)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저녁 6시 발매되는 에스파 정규 1집 '아마겟돈'은 더블 타이틀 곡 '아마겟돈'(Armageddon)과 '슈퍼노바'(Supernova)를 비롯한 총 10곡이 수록돼 있다. 이번 활동에서 에스파는 새롭게 확장된 다중우주 세계관 시즌2 서사를 담았다. 서로 다른 세계의 두 에스파가 만나 각성하게 되는 스토리를 그린다. 이에 대해 윈터는 "이번 앨범을 통해서 다중우주로 확장된 저희 세계관 시즌2 서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그런 의미도 특별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윈터는 "많은 분들이 광야를 떠나서 '아이 에스파'와 헤어진 것이 아니냐고 했는데, 다중우주가 된 만큼 다양한 세계관과 컨셉트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하고 있다. 많은 분들이 기대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에스파 "뉴진스와 하트 주고받아, 걱정할 부분 無" [ST현장][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그룹 에스파(aespa)가 뉴진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7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그룹 에스파(카리나, 윈터, 지젤, 닝닝) 첫 정규 앨범 '아마겟돈'(Armageddon)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에스파 카리나는 동시기 컴백한 뉴진스에 대해 "최근에 음악 방송에서 만났는데 하트를 주고 받았다. '사랑한다'고 했다. 서로 잘 보고 있다고 했다. 걱정하시는 부분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또한 카리나는 "좋은 동료로서 잘 지내고 있다. 그 부분에 대해선 저희도 인지하고 있다"며 "저희의 활동에 매진하고, 대중분들의 사랑은 저희가 열심히 해서 받은 거라고 생각한다. '슈퍼노바'를 많이 사랑해 주셔서 여러모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닝닝은 "음악은 객관적인 것이다. (다른 아티스트와) 경쟁이라기 보단, 우리의 모습과 경쟁하고 발전하고 있다. 모든 아티스트마다 각자의 색깔과 매력이 있다. 비교할 수 없다. 대체할 수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날 저녁 6시 발매되는 에스파 정규 1집 '아마겟돈'은 더블 타이틀 곡 '아마겟돈'(Armageddon)과 '슈퍼노바'(Supernova)를 비롯한 총 10곡이 수록돼 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민희진·어도어 경영진 문자 공개, 분쟁 2개월 전 "어도어 자유" 언급[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어도어 민희진 대표와 하이브가 갈등 중인 가운데 민 대표와 어도어 경영진들이 나눈 대화가 공개됐다. 27일 티브이데일리는 어도어 민희진 대표와 이 모 부대표, 어도어 핵심 경영진들이 나눈 문자 내역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2월, 민 대표의 오른팔로 불리는 이 부대표는 방탄소년단 전원 전역을 기점으로 어도어의 1년 계획을 세웠다. 이 부대표는 1년 안에 하이브의 멀티 레이블 체제, IT 사업의 허상들을 지적해 하이브를 힘들게 하고 어도어는 자유를 얻자고 했다. 하이브와 민 대표 간 갈등이 불거지기 2개월 전이다. 이 부대표의 아이디어에 민 대표는 "결국 언론을 써야 되네"라며 이 부대표와 함께 소위 '언론플레이'에 동원할 언론사와 기자 이름을 문자로 나눴다. 3월에는 어도어 경영진이 투자자를 만난 것으로 보인다. 대화에는 뉴진스 멤버 전원을 하이브에서 데리고 나와야 투자해 줄 수 있다는 조건이 있었고, 이튿날 민 대표와 이 부대표는 하이브로부터 뉴진스를 데리고 나올 경우, 이후 발생할 손해배상액 등을 계산했다. 또한 이 부대표는 한 사모투자펀드 운용사 대표에게 어도어에 투자할 투자자가 확보됐다고 알리며 '쩐주'라고 지칭하기도 했다. 하지만 계획이 현실화되는 건 쉽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여러 검토 끝에 하이브로부터 뉴진스를 데리고 나오는 일이 쉽지 않다고 판단, 어도어의 지분을 활용할 계획을 세웠다. 이후 민 대표는 뉴진스 부모가 하이브에 문제 제기를 하게 해야한다고 주장하거나 밀어내기 이슈로 세상이 뒤집힐 것이라며 하이브가 대형 악재를 막기 위해 타협을 제안한다 등의 일을 예상했다. 아직 이와 관련해 민 대표 측의 입장은 없는 상태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에스파 쇠맛 충전 '아마겟돈', 밈의 시작 (ft. CD플레이어) [ST종합][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그룹 에스파(aespa)가 쇠맛으로 또 다른 '밈'의 시작을 알렸다. 27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그룹 에스파 첫 정규 앨범 '아마겟돈'(Armageddon)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에스파 카리나, 윈터, 지젤, 닝닝이 참석했다. 이날 발매되는 에스파 정규 1집 '아마겟돈'은 더블 타이틀 곡 '아마겟돈'(Armageddon)과 '슈퍼노바'(Supernova)를 비롯한 총 10곡이 수록돼 있다. 특히 이번 앨범은 에스파가 데뷔 4년 만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정규 앨범이다. 이에 독보적인 콘셉트와 정체성을 총집합한 웰메이드 작품의 탄생을 자신했다. 카리나는 "저희가 저번 쇼케이스 때 정규 앨범 낸다면 100% 만족할 앨범으로 돌아오고 싶다고 말씀드렸다. 물론 아쉬움도 있겠지만, 타이틀곡 만큼은 자신있는 곡들이라 많이 사랑해주실것 같고,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무엇보다 에스파의 선공개곡 '슈퍼노바'는 각종 음원차트 실시간 및 일간 모두 1위에 오르며 '퍼펙트 올킬'을 달성, 스포티파이 누적 스트리밍 3,100만회 돌파, 음악방송 3관왕을 기록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지젤은 "저희가 선공개 곡으로 '슈퍼노바'도 보여드렸다. 그것도 많은 사랑을 받아서 저희도 너무 기뻤다. 정규로 나올 수 있어서 멤버들이 아티스트로서도 행복하다. 저희도 마음에 드는 작품들이 많이 나와서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닝닝은 "좋은 결과 나올 수 있어서 기분 좋다.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옆에서 도와주시는 회사 식구분들도 감사하다. 팬분들도 감사하다. 좋은 결과 생각하면서 남은 활동들 열심히 해서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이와 함께 윈터는 "이번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 '슈퍼노바'와 '아마겟돈'을 포함해 총 10곡이 수록돼 있다. 많은 분들이 저희 곡에서 '쇠맛'이 난다고 하시더라. 수록곡에는 쇠맛 이외에도 따뜻한 감성의 발라드부터 밝고 경쾌한 댄스곡이나 리드미컬한 모던 팝 장르까지 다양한 음악 색깔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1> 현재 '아마겟돈'은 선주문 수량만 102만 장을 넘기며 전작 '걸스'(Girls), '마이 월드'(MY WORLD), '드라마'(Drama)에 이어 4연속 밀리언셀러 등극을 예고했다. 이번 타이틀 곡 '아마겟돈'은 무게감이 느껴지는 사운드와 거칠고 절제된 음색이 돋보이는 힙합 댄스곡이다. 가사에는 각기 다른 세계 속 다른 '나'를 만나 완전한 '나'로 거듭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퍼포먼스 역시 에스파만이 표현할 수 있는 그루브와 음악과 하나된 듯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카리나는 "'아마겟돈'은 세계관 시즌2를 여는 앨범이다. 올드스쿨하고 힙합적인 에스파를 만날 수 있다. 다중 우주 속 다른 나를 만나 '다른 나'로 거듭나고, '오직 나만이 정의할 수 있다'는 가사를 담았다"며 "예전에 멤버들이 '슈퍼노바'는 깡통맛이고, '아마겟돈'은 흙맛이라고 표현했다. 조금 더 퍽퍽하고, 더 딥(deep)한 느낌의 곡이다. 처음엔 어려울 수도 있지만 들을수록 중독된다. 회사 전통 표현에 적합한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지젤은 "이번에 '쇠맛'으로 돌아왔다는 말을 많이 했는데, 그렇게 받아들여주신 반응도 많더라. 저희가 원래 갖고 있던 컨셉트나 에스파만의 색깔을 가져가는데 대중이 반갑게 반겨주셔서 색다르게 계속 표현하려고 하고 있다. 에스파만의 이상한 느낌도 살짝 있다. 4차원적인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카리나는 "'슈퍼노바'가 '밈'으로 쓰이더라. '뭐 뭐 할 슈슈슈퍼노바'라고 하더라. 특히 티저가 나왔을 때 '세일러문'이라는 반응도 있었다. 그게 기억에 많이 남는다"며 "'아마겟돈'은 어떻게 써주실지 기대된다. '밈' 많이 만들어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아마겟돈'은 한정판 CD 플레이어 버전을 발매해 화제를 모았다. 현재는 전량 품절 상태다. 그러나 윈터는 "저도 빨리 품절됐다고 들었다. 물량이 많아져서 저희도 갖고, 부모님도 드리고 싶다. 많은 팬분들도 원하시는 분 가질 수 있으면 좋겠다"고 웃음을 보였다. 에스파의 정규 1집 '아마겟돈'은 이날 저녁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전곡 음원이 공개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4연속 중도 하차+하차 비율 46.2%' 독이 든 성배가 된 한화 감독직[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한화 이글스가 또다시 감독과 이별을 택했다. 한화는 "박찬혁 대표이사와 최원호 감독이 27일 자진 사퇴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최원호 감독은 지난 23일 경기 후 구단에 사퇴 의사를 밝혔고, 26일 구단이 이를 수락하며 사퇴가 결정됐다. 박찬혁 대표이사도 현장과 프런트 모두가 책임을 진다는 의미에서 동반 사퇴했다. 벌써 4연속 감독의 중도 하차다. 10대 감독 김성근을 시작으로 11대 한용덕, 12대 카를로스 수베로, 13대 최원호 감독까지 모두 계약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사퇴 또는 경질됐다. 빙그레 시절을 포함한다면 지금까지 6번의 중도 하차가 있었다. 3대 강병철 감독이 1998년 7월 성적 부진으로 경질됐다. 8대 한대화 감독도 2012년 8월 성적 부진을 이유로 시즌 중 경질됐다. 13명의 정식 감독 중 6명이 계약 기간을 채우지 못했다. 중도 하차 비율을 계산해 보면 46.2%가 나온다. 절반가량의 감독이 조기에 물러난 셈이다. <@1> 말 그대로 '독이 든 성배'다. 한화는 명실상부 KBO 리그의 인기 팀이다. 올해도 류현진 영입과 더불어 시즌 초 1위로 올라서며 온갖 화제를 몰고 다녔다. 홈인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도 구름 관중이 몰려들었다. 지난해 10월 16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최종전을 시작으로 5월 1일 SSG 랜더스전까지 홈 17경기 연속 매진을 기록했다. 기존 홈 매진 신기록을 12경기 연속에서 대폭 늘렸다. 앞서 1995년 삼성이 5월 9일부터 6월 1일까지 12경기 연속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누구도 암흑기의 사슬을 끊지 못하고 있다. 한화는 2006년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마지막으로 한국시리즈 무대에 초대받지 못했다. 2007시즌을 시작으로 기나긴 암흑기가 시작됐다. 2008년부터 5-8-8-6-8-9-9-6-7-8이라는 시련의 시기가 도래했다. 2018년 한용덕 감독의 지휘하에 3위에 올랐지만, 2019년부터 다시 9-10-10-10-9의 암흑기가 시작됐다. 한용덕 감독도 2020년 6월 7일 팀이 14연패를 당하자 자진 사퇴했다. 2020시즌이 끝나고 '리빌딩 전문가' 수베로 감독을 영입했지만 역시 성적 부진을 이유로 결별했다. 최원호 감독 역시 '성적 부진'의 늪을 피해 가지 못했다. <@2> 전설의 지도자로 꼽히는 '3김' 중 김응용 감독과 김성근 감독 역시 한화를 반석 위에 올려놓지 못했다. 9대 김응용 감독은 2013시즌부터 2014시즌까지 총 256경기에서 91승 3무 162패 승률 0.360으로 계약을 마무리했다. 김응용 감독은 계약 기간을 모두 소화했다. 10대 김성근 감독은 2015시즌부터 2017시즌까지 331경기에서 152승 3무 176패 승률 0.463을 기록했지만, 5월 22일 팀을 떠나게 됐다. 한편 한화는 "최원호 감독의 공석은 정경배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으로 메울 계획이며, 빠른 시일 내에 차기 감독을 선임해 조속히 팀을 수습하고 시즌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차기 감독이 한화의 구세주로 떠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닥터지 여자 최고기사 결정전, 27일 대진추첨식 진행…최정 9단 4연패 도전[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2024 닥터지 여자 최고기사 결정전이 대진추첨식을 갖고 본격적인 우승컵 경쟁을 예고했다. 27일 경기도 성남시 고운세상코스메틱에서 열린 추첨식에는 후원사 고운세상코스메틱 이주호 대표와 김미혜 이사를 비롯해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K바둑 임설아 전무, 김효정 상무, 한종진 한국프로기사협회장, 본선 진출자 8명이 참석했다. 이주호 고운세상코스메틱 대표는 "그동안 대회에 참여해 주셨던 선수들께서 최선을 다해 멋진 경기를 해 주신 덕분에 이 대회가 많은 관심을 받았다"면서 "이번 대회 역시 매 경기 멋진 승부를 해 주실 것이라고 믿고 고운세상코스메틱은 우리나라, 나아가 전 세계 바둑이 더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그런 스포츠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후원하겠다"고 말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번 대회는 한국기원 소속 여자 프로기사 42명이 출전한 예선을 통해 5명의 본선 진출자를 가렸다. 관록의 김혜민 9단이 신예 이정은 초단을 꺾고 가장 먼저 본선 티켓을 차지했고, 원년대회 준우승자 오유진 9단이 오정아 5단에게 승리하며 본선에 안착했다. 김주아 3단이 이나현 초단을 눌렀고, 김채영 8단과 김다영 5단 자매는 각각 김은선·조승아 6단에게 승리하며 나란히 본선에 올랐다. 여기에 전기시드를 받은 최정·김은지 9단과 후원사의 선택을 받은 스미레 3단이 합류해 8강 대진이 완성됐다. 이날 추첨식은 출전 선수들이 고운세상코스메틱 대표 브랜드 닥터지 제품을 직접 선택해 대진을 완성 시켰다. 그 결과 디펜딩 챔피언 최정 9단은 1회전에서 오유진 9단과 만났고, 전기 준우승자 김은지 9단은 김혜민 9단과 첫판에서 대결한다. 김채영 8단은 김다영 5단을 만나 자매 대결이 성사됐고, 스미레 3단은 동문 김주아 3단과 대결을 펼친다. 최정 9단은 "기대되는 선수는 없지만 누가 오시든 잘 부탁드리겠다. 매년 좋은 대회를 열어주시는 고운세상코스메틱에 감사드린다. 닥터지 여자 최고기사 결정전을 좋아해 주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이번에도 더 재밌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최정 9단은 여자 최고기사 결정전에서 첫해 오유진 9단을 상대로 3-1로 승리하며 첫 우승을 차지했고, 두 번째 대회에서는 김채영 8단을 3-0으로 꺾고 연속 우승했다. 3번기로 변경된 지난 대회에서는 김은지 9단에게 첫판을 내줬지만 2국과 3국에서 내리 승리하며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2024 닥터지 여자 최고기사 결정전은 내달 11일 본선 첫 대국을 시작하며 모든 경기는 K바둑에서 생중계된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이 후원하고 한국기원 주최·주관하며 K바둑이 주관방송을 맡은 2024 닥터지 여자 최고기사 결정전의 우승상금은 4000만 원, 준우승상금은 2000만 원으로 전기대회보다 각각 500만 원씩 상향됐다. 제한 시간은 시간누적방식으로 예선은 각자 30분에 추가시간 30초, 본선은 각자 1시간에 추가시간 30초가 주어진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한화, 외인 투수 펠릭스 페냐 웨이버 공시 결정[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한화 이글스가 외국인 투수 펠릭스 페냐와 결별을 택했다. 한화 구단은 "27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외국인 투수 펠릭스 페냐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페냐는 2022년 6월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한국 땅을 밟았다. 페냐는 KBO 리그에서 총 54경기를 뛰며 19승 20패 평균자책점 3.98을 기록했다. 2023년에는 11승 11패 평균자책점 3.60의 성적으로 팀의 에이스 역할을 했다. 다만 올해는 3승 5패 평균자책점 6.27로 부진했다. 페냐는 지난 15일 NC 다이노스전 손아섭의 강습타구에 손목을 맞고 엔트리에 말소된 상태였다. 당초 페냐는 곧 1군에 복귀할 예정이었지만 방출의 칼날을 피하지 못했다. 공교롭게도 최원호 감독과 박찬혁 대표이사가 동반 사퇴한 날 페냐도 떠나게 됐다. 한편 대체 외국인 선수로는 1996년생 우완 투수 제이미 바리아가 유력하다. 야구 이적 소식을 주로 전하는 MLB트레이드루머스(MLBTR)는 26일(한국시각) "바리아가 KBO 구단과 계약을 마무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파나마 출신인 바리아는 메이저리그(MLB) 통산 134경기에 출전해 22승 32패 평균자책점 4.38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은 트리플A에서 뛰며 13경기 1승 무패 평균자책점 4.81을 기록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돈빙 듀오 66점 합작' 댈러스,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 3연승[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댈러스 매버릭스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제압했다. 댈러스는 27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2024 NBA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 3차전 미네소타와의 홈경기에서 116-107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댈러스는 파이널까지 단 1승만을 남겨두게 되었다. 이날 댈러스는 루카 돈치치-카이리 어빙-다니엘 가포드-P.J.워싱턴-데릭 존스 주니어가 선발 출전했다. 미네소타는 앤서니 에드워즈-칼 앤서니 타운스-제이든 맥다니엘스-루디고베어-마이크 콘리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댈러스는 돈치치와 어빙이 각각 33점을 넣으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반면 미네소타는 에드워즈가 26점으로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1쿼터부터 댈러스가 몰아붙였다. 돈치치가 1쿼터에만 스틸 2개와 8점을 넣으며 선봉장 역할을 수행했다. 어빙 역시 7점을 넣으며 힘을 보탰다. 미네소타는 에드워즈가 9점을 넣으며 자신의 컨디션이 좋음을 보여줬지만, 타운스가 0점으로 묶였다. 1쿼터는 댈러스가 33-28로 리드를 잡은 채 끝났다. 댈러스의 기세는 2쿼터에도 이어졌다. 댈러스는 돈치치의 영리한 플레이로 자유투를 얻어내는 등 야금야금 점수를 벌려나갔다. 미네소타는 1쿼터에 부진한 타운스가 적극적으로 골밑 싸움을 하면서 살아난 듯했지만, 어빙까지 가세한 댈러스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결국 댈러스가 60-52로 앞서며 전반이 종료됐다. 미네소타의 반격은 3쿼터에 시작됐다. 미네소타는 에드워즈와 타운스가 완벽하게 살아나면서 분위기를 바꿨다. 타운스가 3쿼터에만 리바운드 5개를 잡으며 골밑을 지배했고 외곽에선 에드워즈와 콘리가 3점 슛을 퍼부으며 역전까지 성공했다. 이후 양 팀은 서로 공방전을 주고받은 채 87-87 동점으로 3쿼터가 끝났다. 4쿼터 초반 양 팀의 치열한 시소게임은 계속됐다. 댈러스는 어빙이 공격을 이끌었고, 미네소타에선 카일 앤더슨이 응수했다. 경기의 승부는 4쿼터 후반에 결정됐다. 댈러스는 돈치치와 어빙이 후반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점수를 쌓아갔다. 반면 미네소타는 에드워즈와 콘리의 야투가 계속해서 빗나가면서 자멸했다. 결국 댈러스가 116-107로 재역전승을 거두며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 3차전마저 따내며 시리즈 전적 3-0을 만들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배소현의 생애 첫 우승, 올 시즌 KLPGA 투어 최고 시청률 경신[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2024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올 시즌 매 경기마다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있다.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SBS골프에서 3일간 생중계한 '2024 KLPGA E1 채리티 오픈'의 평균 시청률이 0.508%(수도권 유료가구)로 올 시즌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주 박현경이 우승했던 '2024 두산 매치플레이'의 시청률 (0.470%)을 한 주 만에 경신했다. 배소현(31·프롬바이오)은 경기도 여주 페럼 클럽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에 성공했다. 2011년 KLPGA 투어에 데뷔한 배소현은 154번째 대회에서 첫 우승을 따냄으로써 대기만성형 골퍼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26일 펼쳐진 최종라운드는 첫 승에 도전하는 배소현과 박도영의 폭우 속 접전이 펼쳐지며 평균 시청률 0.717%를 기록했다. 배소현은 굵은 빗방울이 떨어지는 와중에도 16번 홀(파3)과 17번 홀(파4) 연속 버디로 우승에 쐐기를 박았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1.524%(오후 3시 52분경)으로 생애 첫 우승을 확정한 장면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올 시즌 '응투'(응원선수 순위 예측 투표)에 누적 참여자들은 총 약 14.4만 명을 돌파했다. 이번 대회에만 약 2만 명이 참여했고, 배소현의 최종합계 성적인 9언더파를 맞힌 참여자들은 82명에 달했다. 현재까지 누적 득표 톱3는 황유민(2만1663표), 이예원(1만4492표), 방신실(1만3917표)순이다. 한편,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KB금융 리브 챔피언십' 최종라운드는 0.154%(전국 유료가구 기준)을 기록하며, 올 시즌 SBS골프2 중계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막판 버디쇼를 보여준 한승수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KPGA 통산 3승을 기록했다. 이번 주는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이 오는 31일부터 경기도 양평 더스타휴에서 열린다. 황유민의 타이틀 방어전이 펼쳐지며, KLPGA 투어 스타들이 총 출전한다. 1-2라운드는 오전 11시, 최종 3라운드는 오전 10시부터 SBS골프에서 생중계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PBA-우리금융캐피탈, 투어 개최 및 팀리그 창단 협약식 진행[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당구협회(PBA)와 우리금융캐피탈이 PBA 투어 개최 및 팀리그 창단 협약식을 가졌다. 프로당구협회(PBA∙총재 김영수)는 지난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우리금융캐피탈 본사서 PBA투어 개최 및 PBA 팀리그 구단 창단식에 대한 협약식 및 선수 상견례를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PBA 장상진 부총재를 비롯해 와우매니지먼트 배상봉 상무이사, 우리금융캐피탈 정연기 대표이사, 경영전략본부 박강 전무 등이 참석했다. 또 우리금융캐피탈(엄상필, 잔 차파크, 강민구, 스롱 피아비, 서한솔, 김민영) 선수들도 함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금융캐피탈은 차기 시즌부터 PBA-LPBA투어 1개 대회를 개최하고 PBA 팀리그 팀을 창단, 팀리그에 합류한다. 팀명은 '우리WON위비스'다. 앞서 우리금융캐피탈은 블루원엔젤스 팀을 인수해 팀원을 전원 보호선수로 지정하며 '통 큰' 결정을 내린 바 있다. 팀리그 전통 강호의 면모를 그대로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PBA 장상진 부총재는 "아홉 번째 팀으로 참가해 준 우리금융캐피탈에 감사드린다. '우리WON위비스' 팀이 될 7명은 3년째 호흡을 맞추고 있다. 매 시즌 우승 후보로 손꼽히는 등 구단의 명성에 맞는 강호가 될 팀이다. 선수들도 좋은 성적으로 팀에 보답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구단주 우리금융캐피탈 정연기 대표이사는 "당구팀 창단이 결정된 다음 날부터 매일 선수들의 경기 영상을 챙겨봤다. 앞선 블루원엔젤스 윤재연 구단주께서 당구를 진정으로 사랑하고 여러분들을 아끼는 모습이 많이 보였다. 저 또한 윤재연 구단주만큼 여러분들에 대한 사랑과 애정을 보여주겠다"며 각별한 인사를 건넸다. 이어 "당구를 국민스포츠로 성장시킨 프로당구협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당구가 국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스포츠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즐거운 시즌으로 우리WON위비스가 최고의 구단으로 도약하는 데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우리WON위비스의 리더로 팀원을 이끌게 된 엄상필은 "우리 7명 전원을 품어주신 우리금융캐피탈의 정연기 구단주, 박강 단장님께 감사드린다. 좋은 모습을 봐주신 만큼 팀원 모두가 합심해서 이번 시즌 좋은 모습,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2024-25시즌 PBA 팀리그 9번째 팀으로 합류한 우리금융캐피탈은 우리금융그룹의 계열사로 자동차 개인 기업 등 여신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이했다. 이번 PBA 팀 창단으로 우리금융그룹은 프로배구, 프로농구, 여자 사격단에 이어 네 번째 스포츠팀을 보유하게 됐다. 한편 우리WON위비스는 다음달 12일 서울 회현동에 위치한 우리금융그룹 사옥에서 팀 창단식을 가질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김준태, 호치민 세계3쿠션당구월드컵 준우승[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준태(경북체육회)가 세계3쿠션당구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하였다. 대한당구연맹(회장 박보환)은 26일(한국시각)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2024 호치민 세계3쿠션당구월드컵' 결승전에서 김준태가 '언더독의 반란'을 일으킨 세계랭킹 415위(5월 5일 기준) 쩐득민(베트남)에게 46-50으로 패하며 월드컵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김준태는 지난 2023 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 세계3쿠션당구월드컵에서의 준우승을 시작으로, 올해 제12회 아시아캐롬선수권대회에서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하는 등 쾌조의 컨디션을 유지해왔다. 김준태는 32강 조별리그부터 1.949의 좋은 에버리지를 기록하며 조 1위로 무난하게 통과했다. 16강에서는 대한민국의 김동룡을 만나 50-39로 물리쳤으며, 8강에서는 '돌아온 당구 황제'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을 만나 무려 22점의 하이런을 기록하며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준결승 상대는 '인간줄자' 딕 야스퍼스(네덜란드)와 '베테랑' 에디 먹스(벨기에)를 차례로 물리치고 올라온 튀르키에의 부락 하스하스였다. 김준태는 시종일관 상대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경기 중 단 한 차례도 리드를 내주지 않은 채 50-32의 스코어로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김준태가 결승전에서 만난 상대는 2차 예선(PPQ)부터 시작한 대회에서 생에 첫 결승전까지 진출한 베트남의 쩐득민이였다. 쩐득민은 세계랭킹이 415위에 그치는 등 그간 세계 무대에서 큰 두각을 보여주지 못한 선수였다. 경기 초반은 뱅킹에서 승리한 쩐득민이 초구 5득점을 시작으로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나갔다. 김준태는 초반 연속 공타를 기록하는 등 시작이 좋지 않았고 16-25로 뒤진 채 브레이크 타임을 맞이하였다. 후반도 비슷한 양상으로 경기가 흘러갔으며 18이닝 24-41로 17점차까지 점수가 벌어지며 이대로 경기가 종료되는가 싶었다. 하지만 김준태는 경기 막판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하였다. 19이닝에 7점, 20이닝에 12점의 하이런을 기록하며 결국 21이닝 46-45로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마지막 23이닝에서 쩐득민이 연달아 3점을 기록하며 재역전, 김준태는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준우승을 차지한 김준태는 호치민 월드컵 랭킹포인트를 반영해 26일 발표된 UMB 세계랭킹에서 1위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맨시티 전성기 이끈 과르디올라 감독, 내년 시즌 후 떠난다[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펩 과르디올라(53)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감독이 2024-2025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7일(한국시각) "과르디올라 감독이 내년 여름 맨시티를 떠날 전망이다"라며 "9년 동안 견고했던 맨시티의 시대가 막을 내린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사비 알론소 바이엘 04 레버쿠젠 감독과 율리안 나겔스만 독일 국가대표팀 감독, 미첼 산체스 지로나 감독,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후계자 유력 후보에 올랐다"고 덧붙였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2016년 맨시티의 사령탑으로 부임하며 8년 간 17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으로 EPL 최초 4연패(2020-2021,2021-2022, 2022-2023, 2023-2024) 를 이뤄냈다. 특히 2022-2023시즌에는 리그 우승과 FA컵 우승,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견인하며 '트레블'을 성공시켜 유럽 최강의 팀임을 입증했다. 다만 과르디올라 감독과 맨시티의 계약은 이제 12개월 밖에 남지 않았다. 계약 연장이 없다면, 내년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다. 자연스럽게 과르디올라 감독이 떠날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모습이다. 한편 맨시티의 주축 선수들도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데일리 메일은 "골키퍼 에데르송과 미드필더 케빈 데브라위너가 여러 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며 맨시티 선수들의 이적 가능성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고진영·김효주·박현경 등 한국 선수 20명, US여자오픈 출격[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올해로 제79회째를 맞은 US여자오픈에 한국 선수 20명이 출전한다. 미국골프협회(USGA)가 발표한 총 156명 엔트리에 따르면, 오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미국 펜실베이니아 랭커스터의 랭커스터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US여자오픈에는 한국 선수 20명이 출전해 우승을 노린다. 예선 면제권을 받은 선수가 17명, 예선전을 통해 출전한 선수가 3명이다. 20여 개 항목의 예선 면제권을 받아 출전하는 선수는 2015년 이 대회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우승한 전인지를 비롯해, 2019년 챔피언 이정은6, 2020년 챔피언 김아림까지 3명이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톱10이내 중 2위로 마친 신지애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활동하면서 출전하게 됐다. 김세영은 2020년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5년 이내 우승자, 고진영은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5년 이내 우승자 자격으로 각각 출전한다. 양희영 등은 지난 시즌 CME글로브 최종 포인트 상위 30명 이내여서 대회에 나선다.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에서 우승한 김효주, 유해란도 출전권을 받았다. 또한 최혜진, 이미향, 신지은은 두 번에 걸친 세계 랭킹 75위 이내 자격으로 출전한다. 올해 루키인 임진희, 이소미까지 출전권을 받았다. 지난해 페블비치에서 열린 대회에서 이소미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동하면서도 출전했다. 국내 투어에서는 김민별, 김수지, 박현경이 출전한다. 이밖에 지난 4월 15일부터 5월 20일까지 지역 1차 예선과 미국과 캐나다, 일본, 독일까지 거친 2차 예선 23곳에서 출전한 선수 중에는 안나린, 전지원, 주수빈의 3명이 출전권을 획득했다. 한편 US여자오픈은 올해 알리 인터내셔널이 신규 후원사로 참여하면서 지난해보다 총상금이 100만 달러 늘어난 1200만 달러로 개최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빅플래닛메이드 걸그룹' 배드빌런, 건강한 아름다움…5세대 최강 신인 예고[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빅플래닛메이드엔터의 신인 걸그룹 배드빌런(BADVILLAIN)이 건강한 아름다움을 뽐냈다.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27일 공식 SNS에 배드빌런의 'OVER ver' 콘셉트 포토와 필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멤버들은 데님으로 포인트를 준 스포티한 패션으로 남다른 건강미를 어필했다. 이런 배드빌런의 매력은 함께 공개된 콘셉트 필름에서 더욱 잘 드러난다. 독특한 디자인의 액세서리로 각자의 개성을 살린 멤버들은 강렬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독보적인 비주얼을 뽐냈다. 자유분방한 배드빌런의 모습이 영상에 고스란히 그려지면서 29일 공개될 두 번째 버전은 어떤 분위기의 배드빌런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배드빌런은 6월 3일 오후 6시 데뷔 앨범 '오버스텝(OVERSTEP)'을 발표하고 정식 데뷔한다. 이들은 빅플래닛메이드엔터가 설립 3년 만에 론칭하는 새 걸그룹인데다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로 이름을 알린 엠마와 원밀리언 출신 클로이 영, MBC '방과후 설렘' 출신 휴이와 윤서, '최종 병기' 이나 빈 켈리 등 멤버 전원이 역대급 실력을 갖추고 있어 '5세대 최강 신인'으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한편, 배드빌런이 속한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가수 태민, 이무진, VIVIZ(은하·신비·엄지), 비오, 하성운, 렌, 허각, 퍼포먼스 디렉터 캐스퍼(Kasper), 카니(Kany), 가수 겸 배우 이승기, 예능인 이수근이 소속된 종합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탄탄한 기획 및 제작 능력과 신인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한 강력한 K-콘텐츠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고딩엄빠4' 황강은·이태훈 "군 입대 하루 전 임신 고백"[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황강은과 이태훈의 사연에 출연진들이 분통을 터뜨린다. 29일 밤 10시 20분 방송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이하 '고딩엄빠4') 43회에서는 '청소년 엄마' 황강은과 남편 이태훈이 함께 출연한다. 이날 재연드라마를 통해 이태훈은 "중학교 때 유도를 시작해 유망주로 꿈을 키웠지만, 선배들의 폭력과 괴롭힘에 시달려 유도를 그만두게 됐다. 이후 힘든 시간을 보내다 대학생 때, 친구의 친구인 황강은을 보고 첫눈에 반해 교제를 했다"고 밝힌다. 그러나 이태훈은 "한 동기의 형편이 어렵다고 해 대출을 받아 돈을 빌려줬는데, 그 친구가 잠수를 탔고, 재정 상황이 갈수록 악화되어서 여자친구와도 헤어지려고 했다"며 자신의 전재산인 아르바이트를 하며 모은 돈을 빌려줬고, 이후 더욱 굳건해진 두 사람은 동거를 하다가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 이후 아이를 낳을 형편이 안 되는 두 사람은 고민 끝에 이태훈의 집으로 들어가 살았고, 차마 임신 사실을 밝히지 못하던 중 이태훈은 "군 입대를 하루 앞두고 어머니에게 임신 사실을 알렸다"고 털어놓는다. 재연드라마를 지켜보던 서장훈은 "임신했다는 것도 열 받는데 내일 군대갑니다? 이게 말이 되냐?"며 황당해 하고, 김효진도 "이런 막장드라마가 없다"고 대리 분노한다. 이어 스튜디오에 등장한 두 사람을 향해 "군 입대 후에 아이를 낳고 가정을 꾸린 것은 맞느냐"라고 재연드라마 후의 근황을 물어본다. 이태훈은 "제가 군에 있을 때 (황)강은이가 어머니와 오래 얘기한 끝에 (결혼) 허락을 받았다"고 답한다. 박미선은 "결혼 및 아이 출산도 허락받았는데, 왜 '고딩엄빠4'에 나온 것이냐?"라고 다시 묻고, 황강은은 "아직 부모님께 말씀드리지 못한 비밀이 있어서 여기서 밝히고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서 나왔다"고 답한다. 이와 함께 황강은-이태훈 부부는 생후 9개월 된 아들 라온이와의 일상을 공개하는데, 평온해 보이는 모습 속 두 사람은 이내 깊은 고민에 빠진 모습을 보인다. 급기야 황강은은 "현재 저희의 빚이 2500만 원"이라고 털어놔 스튜디오 출연진들을 경악케 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커넥션' 권율, 첫 등장부터 강렬…지성과 악연 속 대립[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커넥션' 권율의 강렬한 등장이 눈길을 끈다.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극본 이현, 연출 김문교)은 누군가에 의해 마약에 강제로 중독된 마약팀 에이스 형사가 친구의 죽음을 단서로 20년간 이어진 변질된 우정, 그 커넥션의 전말을 밝혀내는 '중독 추적 서스펜스' 드라마다. 안현지청 검사이자 '이너써클' 멤버들의 브레인인 '박태진' 역으로 돌아온 권율이 첫 등장부터 캐릭터 그 자체로 변신한 모습을 선보이며 시청자에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준서(윤나무)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재경(지성)과 윤진(전미도)을 비롯해 태진과 종수(김경남) 등 20년 만에 한자리에 모이게 된 저강고 친구들. 준서의 자살을 믿을 수 없는 재경은 부검을 주장하고 검시를 진행한 태진을 의심하며 다그치고 몰아부친다. 이에 물러서지 않고 맞서던 태진은 방송 말미 준서가 남긴 유언장 내용을 읽으며 냉랭한 얼굴로 재경을 대치, 아직 끝나지 않은 악연을 암시해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카리스마 넘치는 날카로운 눈빛부터 신뢰감 가득한 단단한 음성까지 완벽한 완성형 인물로 돌아온 권율. 빠른 전개로 눈 돌릴 틈 없는 이야기 속 앞으로 본격적으로 어떤 모습을 드러낼지 그의 활약에 더욱 기대가 모인다. 한편, SBS '커넥션'은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1위부터 10위까지' 최원호 감독의 숨 가쁜 382일…결론은 자진사퇴 [ST스페셜][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한화 이글스의 최원호 감독이 자진사퇴를 선택했다. 박찬혁 대표이사도 함께 물러난다. 한화 구단은 "박찬혁 대표이사와 최원호 감독이 27일 자진 사퇴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최원호 감독은 지난 23일 경기 후 구단에 사퇴 의사를 밝혀와 26일 구단이 이를 수락하며 자진사퇴가 결정됐고, 박찬혁 대표이사도 현장과 프런트 모두가 책임을 진다는 의미에서 동반 사퇴하기로 했다. 최원호 감독은 지난 2019년 11월 퓨처스리그 감독으로 한화와 연을 맺었다. 2020년 6월 한용덕 감독이 자진사퇴를 발표하자 1군 감독대행으로 선임됐다. 이후 2020년 시즌 종료 후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이 부임하자 원래 보직인 퓨처스팀으로 돌아가 2군 선수단을 이끌었다. 그러던 2023년 5월 11일 한화는 성적 부진을 이유로 수베로 감독을 경질했고, 최원호 감독을 제13대 감독으로 선임했다. 한화는 "4시즌째 구단에 몸담으며 선수단을 세밀하게 파악하고 있는 점, 젊은 선수들의 잠재력을 이끌어낸 지도력, 퓨처스 팀에서 보여준 이기는 야구에 초점을 맞춰 선수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팀 운영 등을 높이 평가해 최원호 감독의 선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갑작스런 사령탑 교체에 비판의 목소리가 많았다. 당시 한화는 '리빌딩'을 천명한 상태였는데, 성적 부진을 이유로 수베로 감독을 경질하는 게 논리적으로 맞지 않다는 것이다. 덩달아 최원호 감독도 도마 위에 올라 비판을 받았다. 2023시즌이 끝나자 한화는 대대적인 선수 보강에 나섰다. 안치홍을 4+2년 총액 72억 원에 영입했고, 2차 드래프트에서 '대어' 김강민을 낚았다. 또한 SSG 랜더스에서 방출된 베테랑 포수 이재원도 품었다. <@1> 한화는 류현진 영입으로 방점을 찍었다. 2024년 2월 22일 한화는 류현진과 계약규모 8년 170억(옵트아웃 포함·세부 옵트아웃 내용 양측 합의 하에 비공개)의 초대형 계약을 맺었다. 류현진의 영입으로 한화는 단숨에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문동주와 노시환이 껍질을 깼고, 류현진을 필두로 한 베테랑이 신구조화를 이뤄 대권 도전에 나설 수 있다는 평이 많았다. 한화도 2024시즌 언베일링쇼에서 새로운 슬로건 '디퍼런스 어스(DIFFERENT US)'와 함께 캠페인 영상에서 '리빌딩 이즈 오버(REBUILDING IS OVER)'라는 문구로 올 시즌 목표를 명확히 했다. 개막 후 최원호호는 기대대로 승승장구했다. 개막 이후 8경기에서 7연승 포함 7승 1패로 리그 단독 1위에 올랐다. 팬들도 달라진 한화를 보러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를 가득 채웠다. 이후 추락이 시작됐다. 김민우가 팔꿈치 부상으로 토미 존 수술 소견을 받으며 이탈했고, 문동주도 부진에 빠졌다. 외국인 투수도 부상이 겹치며 시즌 초와 같은 폭발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선발진의 붕괴와 더불어 타선까지 침묵하며 한화는 점점 하위권으로 쳐졌다. 결국 한화는 5월 23일 LG 트윈스전에서 8-4로 패배, 10위로 내려왔다. 단독 1위에서 10위까지 내려오는데 단 49일이 걸렸다. <@2> 최원호 감독도 '성적 부진'의 논리를 피해 갈 수 없었다. 애초에 한화가 최원호 감독을 선임한 이유 중 하나는 "이기는 야구에 초점을 맞춘 선수 기용"이었다. 결국 23일 경기가 끝난 뒤 최원호 감독은 구단에 사퇴 의사를 밝혔고, 부임한 지 382일 만에 한화 감독직에서 물러나게 됐다. 한화는 "최원호 감독의 공석은 정경배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으로 메울 계획이며, 빠른 시일 내에 차기 감독을 선임해 조속히 팀을 수습하고 시즌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원호 감독은 199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KBO리그에 데뷔해 LG를 거쳐 2009년 현역 생활을 마무리했다. 이후 LG 투수코치로 재임하며 지도자 경력을 시작했다. 단국대학교에서 운동역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해 공부하는 지도자로 유명했고 해설위원, 국가대표팀 기술위원 등 다방면에서 활동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전북, 새 사령탑에 김두현 전 수석코치 선임[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드디어 새 감독을 선임했다. 전북은 27일 제8대 사령탑으로 김두현 전 수석코치를 낙점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초 단 페트레스쿠 감독과 결별했던 전북은 5월말에서야 새로운 감독을 선임했다. 전북은 "세계적인 축구의 패러다임과 현대 축구에서 가장 중요한 성공 요소로 전술 기반의 팀 운영 능력을 꼽았으며 '스마트 리더십'을 갖춘 김두현 전 코치를 최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10여 년 이상 K리그의 패권을 쥔 후 최근 하향된 모습을 보이고 있는 팀에 새로운 변화와 이전과는 다른 리더십이 필요한 시점으로 판단했으며 강력한 리더십의 의미를 재해석했다"고 덧붙였다. 김두현은 지난해 전북 감독 대행 시절 9경기에서 6승2무1패(17득점 6실점)를 기록하며 지도자로서 가능성을 보였다. 전북은 경기 결과뿐만 아니라 다양한 전술과 상대팀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비롯해 경기 중 선수들에게 정확한 롤 지시 등 지도자로서 새로운 패러다임과 리더십을 선보인 그의 능력과 잠재적인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 김두현은 선수로서 2008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웨스트 브롬위치와 수원삼성, 성남일화 등에서 활약하며 ‘천재미드필더’로 평가받았고 2006년 FIFA 독일 월드컵, 2007년 AFC 아시안컵 등 대표팀에서도 62경기에 출전 하는 등 많은 경험을 했다. 선수 생활을 마친 후 수원 삼성과 전북에서 지도자 생활을 경험한 김두현은 지난해 말 중국 슈퍼리그 청두 룽청에 수석코치로 합류해 올 시즌 팀을 리그 2위로 이끄는 등 지도력을 펼치고 있었다. 김두현 신임 감독은 "전북 현대가 부침을 이겨내고 재도약을 해야 하는 그 여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다. 이 중요한 시기와 그 자리에 기회를 준 것에 감사함과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구단을 비롯해 많은 분들이 보내주신 믿음에 결과로 증명할 수 있도록 모든 것을 쏟아 전북 현대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전북은 구단의 경영철학과 중장기적인 방향성을 다시 되짚어보고 이에 가장 부합하는 신임감독을 선임하기 위해 신중한 검토 과정을 거쳤으며 이로 인해 최종 선임까지 예상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고 전했다. 한편, 김두현 신임 감독은 28일 팀에 합류해 전북 감독으로서 공식 행보를 시작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생애 첫 승' 배소현, 위믹스 포인트 랭킹 13위 도약[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생애 첫 승을 수확한 배소현(프롬바이오)이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위믹스 포인트 랭킹 13위로 뛰어 올랐다. 배소현은 26일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파72)에서 막을 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9억 원, 우승상금 1억6200만 원)에서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하며 2위 박도영(삼천리, 6언더파 210타)을 3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2017년 KLPGA 투어 데뷔 후 8년 차, 154번째 대회 출전 만에 따낸 생애 첫 우승이다. 이번 우승으로 배소현은 KLPGA 투어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부문, 위믹스 포인트 랭킹 13위 자리로 올라섰다.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60점을 획득했고, 위믹스 포인트는 순위 배점 500점에 대상포인트 60점을 더해 총 560점을 획득했다. 지난해 배소현은 위믹스 포인트 랭킹 24위로 시즌을 마무리하며, 마지막 왕중왕전 대회인 '위믹스 챔피언십 2023' 출전권을 막차로 따냈고, 14위의 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도 시즌 최강자를 가리는 마지막 왕중왕전 '위믹스 챔피언십 2024' 출전자 명단에 2년 연속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레이스 투 위믹스 챔피언십'은 지난해 위메이드가 선보인 KLPGA투어의 새로운 골프 포인트 시스템으로, 위믹스 포인트 랭킹 상위 60명에게는 총 50만 위믹스(WEMIX 암호화폐)를 수여한다. 또한 상위 24명의 선수에게는 마지막 왕중왕전 대회인 '위믹스 챔피언십 2024' 출전권을 부여한다. '위믹스 챔피언십 2024' 대회 총 상금은 100만 위믹스다. 위믹스 포인트 산정 방식은 각 대회 최종 순위에 따라 포인트를 배분해 지급하고, 여기에 톱10을 기록한 선수들에게는 'KLPGA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배점을 추가 지급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