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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Author at 뉴스벨 - Page 100 of 244

스포츠투데이 (4863 Posts)

  • '선재 업고 튀어' 고태진, 종영소감 "꿈꾸듯 행복한 시간…끝 아쉬워"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배우 고태진이 ‘선재 업고 튀어’ 최종회를 앞두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2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극본 이시은/연출 윤종호, 김태엽/기획 CJ ENM 스튜디오스/제작 본팩토리) 15회에서 고태진은 눈치도 없고 어벙한 매력의 최정훈으로 극의 긴장감을 조절하며 재미를 더했다. 최정훈(고태진 분)의 후배 임솔(김혜윤 분)은 류선재(변우석 분)가 비록 기억하지 못하지만, 자신과 류선재가 겪은 이야기를 그대로 담은 시나리오를 썼다. 류선재는 이 영화에 출연을 결심했다. 그러나 류선재와 인연을 끊어야만 하는 임솔은 자신의 시나리오를 선배 최정훈에게 남기고 류선재 몰래 퇴사했다. 작품 회의를 위해 류선재는 ‘본 시네마’에 방문했지만, 임솔이 보이지 않자 그를 찾기 시작했다. 이에 최정훈은 “앞으로 제가 이 작품을 담당할 예정이다”라며 의욕에 찬 모습을 보였다. 이어 “임 PD는 퇴사했다”며 소식을 전해 임솔을 기대했던 류선재에게 아쉬움을 안겼다. 한편, 고태진은 “첫 촬영을 했던 날이 생생하게 기억난다. 벌써 종영이라는 게 실감이 나지 않는다”라며 “선업튀가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을 줄 몰랐다. 꿈꾸듯 행복한 시간이었다”라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이어 고태진은 “아쉽게 드라마는 끝나지만 또 다른 작품에서 다양한 캐릭터로 다시 인사드릴 테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는 포부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마지막 화까지 많은 관심과 사랑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시청 독려도 잊지 않으며 소감을 마무리했다. 티앤아이컬쳐스 소속의 배우 고태진이 출연하는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는 28일 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마지막화(16화)가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 '153전 154기' 배소현, 세계랭킹 135위로 껑충…고진영, 7위로 1단계 하락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오뚝이' 배소현이 여자골프 세계랭킹을 대폭 끌어올렸다. 배소현은 28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61계단 상승한 13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배소현의 개인 통산 최고 순위다. 배소현은 26일 끝난 경기도 여주의 페럼클럽(파72/예선 6605야드, 본선 6424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9억 원, 우승상금 1억6200만 원)에서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22년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3위가 최고 기록이던 배소현은 무려 154번째 대회 만에 KLPGA 투어 커리어 첫 우승을 달성했다. 우승 후 배소현은 "오늘 쉽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다행히도 우승을 만들어 내서 스스로에게 잘했다고 칭찬해 주고 싶다"고 첫 승 소감을 남겼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배소현은 '독하게 치겠다'고 남다른 각오를 밝힌 바 있다. 배소현은 "그동안 몇 번이나 우승 기회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지난주 두산 매치플레이에서 심적으로 너무 유하고, 쉽게 생각한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한국 여자 골프의 간판 고진영은 기존 6위에서 1계단 하락한 7위가 됐다. 랭킹 5위를 유지하던 고진영은 지난 21일 6위로 내려왔고, 이번에 다시 한 단계 하락했다. 고진영의 뒤를 이어 김효주가 한 계단 상승한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양희영은 19위, 신지애는 20위로 순위 변화가 없었다. 한편 넬리 코다(미국)를 시작으로 릴리아 부(미국), 셀린 부티에(프랑스), 인뤄닝(중국)은 1~4위를 굳건히 지켰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배우 오연서, tvN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 포스터 촬영 비하인드 컷 공개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배우 오연서가 미스터리하고 신비로운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28일,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 측은 오는 6월 3일(월)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월화드라마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극본 박상문 최슬기, 연출 소재현,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피플스토리컴퍼니)에서 플레이어들 앞에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의문의 인물, 그들을 또 다른 판으로 끌어들이는 비선 실세 ‘정수민’ 역을 맡은 오연서의 포스터 촬영 비하인드 컷을 여러 장 공개했다. 사진 속 오연서는 중단발 기장의 똑떨어지는 헤어스타일에 올블랙 룩으로 도회적인 느낌을 물씬 풍기고 있다. 특히 그는 강렬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 캐릭터의 대담하고 도발적인 분위기를 고스란히 표현하기도. 매 컷마다 다른 모습을 선보이는 오연서의 새로운 얼굴은 그가 맡은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오연서는 다수의 작품에서 개성 있는 캐릭터들을 소화하며 필모그래피를 다채롭게 쌓아가고 있다. 그는 로맨스, 코미디, 휴먼 등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한 연기를 선보인 것은 물론 밝고 사랑스럽지만 사연을 가진 캐릭터부터 털털하고 행동이 앞서는 정의감 있는 캐릭터, 완벽한 스펙과 비주얼에 반전 매력의 캐릭터까지 차진 연기력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완성하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뿐만 아니라 앞서 공개된 인터뷰에서 오연서는 “수민이는 선인인지, 악인인지 파악이 어려운 캐릭터”라고 언급한 만큼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에서 보여줄 의문의 캐릭터에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이에 매번 캐릭터의 매력을 백분 살려내는 그가 뛰어난 두뇌와 비주얼을 지닌 새로운 캐릭터 ‘정수민’을 어떻게 그려낼지 많은 기대가 모인다. 한편 오연서가 출연하는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은 사기꾼, 해커, 파이터, 드라이버! 더 강력해진 '꾼'들이 돌아왔다! '가진 놈'들을 시원하게 털어버리는 팀플레이 액션 사기극으로 오는 6월 3일(월) 저녁 8시 50분 첫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 '선업튀' 종영 아쉬움 달랠 특별 OST 합본 음원 발매…이클립스→하성운까지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극본 이시은/연출 윤종호, 김태엽)는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종영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줄 OST 음원 합본을 공개한다. 이번 OST 합본에는 주요 음원차트를 휩쓸며 신드롬 급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이클립스의 ‘소나기’를 비롯해 ‘Run Run’, ‘You & I’, ‘만날테니까’ 등 첫 방송을 앞두고 선공개 돼 화제를 모은 이클립스의 곡들과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OST 곡들 그리고 드라마를 더욱 빛내준 38곡의 스코어가 담겨 일명 ‘선친자’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로 완성됐다. 이어 이클립스 리더 백인혁 역을 맡은 이승협과 특급 의리로 지원사격에 나선 유회승이 함께 부른 엔플라잉 (N.Flying)의 ‘Star’, 임솔(김혜윤 분)과 류선재(변우석 분)의 ‘쌍방 로맨스’를 더욱 아름답게 꾸며줄 민니 ((여자)아이들)의 ‘꿈결같아서’, 첫사랑의 감정을 불러일으켜 공감대를 형성한 엄지 (UMJI)의 ‘이 마음을 전해도 될까’, 무슨 일이든 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히어로’로 재치있게 표현한 든든맨의 ‘슈퍼울트라맨’, 지난 2001년 발표된 이브의 원곡을 리메이크한 이클립스의 ‘I'll Be There’ 등도 포함됐다. 또한 한 사람을 그리워하며 다시 만나고 싶어 하는 마음을 표현한 ATEEZ(에이티즈) 종호의 ‘A Day’, 김형중의 원곡을 더 풋풋하고 몽환적인 느낌으로 재해석한 유회승의 ‘그랬나봐’, 시련으로 인해 스스로를 감추는 자기 자신에게 이야기를 건네는 듯한 재연의 ‘독백’, 잔잔하고 유려하게 펼쳐지는 멜로디의 선율이 감미로운 십센치(10CM)의 ‘봄눈’ 등 드라마 화제성에 큰 힘들 보탠 OST들도 담겼다. 뿐만 아니라 전역 후 첫 행보로 ‘선재 업고 튀어’를 선택해 화제를 모은 하성운의 ‘선물’과 종영을 앞두고 공개된 마지막 OST인 도코(DOKO)의 ‘떠나지마’까지 총 16곡의 완성도 높은 가창곡으로 채워져 폭발적인 호응을 얻을 예정이다. 여기에 류선재와 임솔의 애틋한 15년 로맨스 서사를 더욱 완벽하게 꾸며준 38트랙의 스코어 곡들도 포함되어 있으며 특히 이클립스 ‘Star’ 버전이 CD only로 수록돼 ‘선재 업고 튀어’ 팬들을 위한 특별한 마지막 종영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선재 업고 튀어’ OST가 국내 주요 음원차트를 휩쓸고 해외에서도 역대급 화제성을 불러일으킨 만큼, 이번 OST 합본 음원은 드라마 팬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tvN ‘선재 업고 튀어’ OST 합본 앨범은 28일 오후 6시 음원사이트에서 감상 가능하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 'MA1' 일상 소년, '부트 캠프' 입성부터→깜짝 미션까지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MA1' 일상 소년들이 특별한 미션을 마주한다. 오는 29일 10시 10분 방송하는 KBS2 '메이크 메이트 원(MAKE MATE 1, 이하 'MA1')' 3회에서는 실력 향상을 위해 '부트 캠프'로 떠난 일상 소년들의 모습이 시청자들을 찾는다. 오션뷰가 펼쳐진 숙소에 도착한 'MA1'의 일상 소년들. 설렘은 잠시, C 메이트 바타와 인규가 등장해 새로운 스페셜 미션을 제시한다. 바로 메이트 그룹 한 팀이 되어 24시간 안에 퍼포먼스를 완성하라는 것. 일상 소년들은 "예고 없던 미션에 되게 당황스러웠다", "24시간 안에 댄스를 다 외울 수 있을까"라며 '멘붕'에 빠지고 만다. 여기에 C 메이트의 '매운맛 혹평'까지 예고편에 담겨 긴장감을 높인다. 여기에 더해 "하기 싫냐", "어제도 제대로 안 했잖아"라며 일상 소년 사이의 '갈등'까지 일어난다고. 아울러 "방송 촬영을 하면서 가장 힘들었다"는 참가자의 안타까운 고백까지 더해져 '부트 캠프'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과연 일상 소년들은 24시간 안에 완벽한 퍼포먼스를 탄생시킬 수 있을지, 그리고 이 과정에서 어떠한 에피소드가 펼쳐질지. 그 전말은 오는 29일 10시 10분 방송하는 KBS2 'MA1'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 박제업, 생애 첫 日 솔로 팬 미팅 성료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가수 박제업이 데뷔 후 첫 일본 솔로 팬 미팅을 성황리 마무리했다. 박제업은 지난 24일 일본 도쿄 닛포리 서니홀에서 2회에 걸쳐 팬 미팅 'PARK JE UP 1st Fan Meeting JEUPload Re Start in TOKYO(박제업 퍼스트 팬 미팅 제업로드 리 스타트 인 도쿄)'를 개최하고 현지 팬과 만났다. 데뷔 후 솔로 가수로서는 처음으로 팬 미팅을 가진 박제업은 라이브 무대는 물론 다채로운 팬 참여형 게임 코너와 진솔한 토크 등을 이어가며 현지 팬의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먼저 지난 2022년 발매한 솔로 데뷔곡 '낮의 별'로 팬 미팅의 포문을 연 박제업은 탄탄하고 안정적인 라이브로 현장에 모인 관객의 귀를 사로잡았다. 이어 박제업은 '기억될 우리', '망설여' 등을 차례대로 선보이며 왜 자신에게 '반전 미성'이라는 타이틀이 뒤따르는지를 제대로 보여줬다. 그뿐만 아니라 박제업은 팬 미팅에서 일본의 인기 싱어송라이터 유우리의 '베텔기우스'의 커버 무대를 완벽하게 소화하는가 하면, 이어진 게임과 다채로운 팬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큰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또한 박제업은 토크 코너에서도 솔직하고 진솔한 답변을 이어가 팬들의 감동과 환호를 불러일으켰다. 이날 약 90분 동안 팬과 함께 웃고 서로의 뜨거운 애정을 확인하며 첫 일본 팬 미팅을 마무리했다. 한편 지난 18일 오후 데뷔 이후 첫 솔로 미니앨범 '마이 에브리싱(My Everything)'을 발매한 박제업은 다양한 방송과 온·오프라인 활동으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 승무원 박은주 "남편 구본길, 한 달에 4일 같이 자"(동상이몽2) [텔리뷰]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박은주 씨가 남편 구본길에 대한 서운함을 토로했다. 27일 밤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펜싱 국가대표 구본길과 아내 박은주 씨가 출연했다. <@1> 이날 올림픽 기간 중 둘째 출산을 앞둔 구본길의 아내 박은주 씨가 등장했다. 구본길보다 2살 연상이라는 박은주 씨를 본 MC 김구라는 "한참 연하인 줄 알았다"고 감탄했다. 박은주 씨는 "저는 지금 둘째 임신 중에 있는 7개월 차 임산부다. 승무원 일을 14년 정도 하다가 현재는 임신으로 휴직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아내에 대해 구본길은 "지금 뱃속에 둘째가 있는데 7개월 차인데도 솔직히 예쁘지 않아요? 임신 안 한 것 같지 않아요?"라며 "저는 운동선수고, 일반인 아내지 않냐. 일반인 아내 중에 제일 예쁘지 않나요"라며 연신 팔불출 면모를 드러냈다. 또한 구본길은 "밖에서 훈련할 때 '더 열심히 벌어야겠다' 이 생각으로 버티고 열심히 한다. 아내가 그런 저를 다 이해해줘서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준다. 아내에게 감사하다. 마음이 태평양이다. 대인배다. 이렇게 얼굴이 예쁘면 뭐 하나 빠질 수도 있지 않냐. 아내로서는 모든 걸 다 가진 여자"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박은주 씨는 "남들이 보면 '정말 사랑꾼이다' 이렇게 말하는데 제가 느끼기엔 로봇처럼 그냥 하는 말 같다. 마음에 와 닿지가 않는다"고 털어놨다. 당황한 구본길은 "저는 다 진심인데 아내는 진심으로 안 느껴지나보다"라고 투덜거렸다. 박은주 씨는 "대외적으로 보이는 남편은 정답만 말하는 아주 스윗한 남편이다. 근데 정말 오답투성이"라고 폭로했다. 또한 박은주 씨는 "결혼하고 같이 잔 시간을, 날짜를 세는 게 더 빠를 것 같다. 평균적으로 한 달에 4일 정도 같이 자고 일어난다"며 바쁜 구본길에 대한 서운함을 드러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 변우석, 김혜윤과 모든 기억 찾았다 "어떤 시간 속에서도 사랑해"(선업튀) [텔리뷰]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선재 업고 튀어' 변우석이 모든 기억을 찾았다. 27일 저녁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15회에서는 임솔(김혜윤)과의 n번째 삶 모든 기억을 떠올린 류선재(변우석) 모습이 그려졌다. <@1> 이날 류선재는 자신을 밀어내는 임솔에게 "나랑 엮이면 뭐, 삼대가 망하나 보죠?"라고 농담했다. 그러나 임솔은 "저요, 사랑하는 사람 있어요. 그 사람을 많이. 너무 많이 사랑해서, 그래서 류선재 씨는 안 돼요. 그러니까 제발 부탁인데요, 더 이상 다가오지 말아 주세요"라고 말했다. 울먹이는 임솔을 본 류선재는 "그쪽한텐 참 여러 번 까이네요. 그래요. 나 싫다는 사람 억지로 붙잡을 수도 없고. 앞으로 선 안 넘을게요"라고 씁쓸한 웃음을 지었다. 이에 임솔은 "감사합니다. 그리고 류선재 씨한테 무례했던 거 맞아요. 미안했어요"라고 사과했다. 류선재는 애써 "마지막 인사합니까? 일 때문에 또 볼 텐데 무슨"이라고 웃음을 보였다. 그러나 임솔은 "저한테 차였는데 어색해서 어디 볼 수 있겠어요? 류선재 씨, 건강하게 잘 지내세요. 그럼 저 갈게요"라고 돌아섰다. 이후 임솔은 자신을 데리러 온 김태성(송건희)에게 "근데 요즘 날 왜 이렇게 챙겨? 누나 좋아하지 마라"고 농담했다. 그러나 김태성은 "좋아하면 안되냐? 솔직히, 요즘 너 보면 좀 헷갈려. 우린 친구인데, 10년 넘게 그랬는데, 요즘 불쑥불쑥 마음이 따로 놀아. 옛날에 내가 널 좋아했었나? 기억엔 분명 아닌데. 그랬던 것 같기도 하고. 요즘 이상하네"라고 속마음을 드러냈다. 당황한 임솔이 "너 그거 착각일 거야. 아니, 착각이야"라고 반응하자 김태성은 "그런가? 착각인지 아닌지 한 번 사귀어볼까?"라고 답했다. 임솔이 "진심 아닌 거 알아"라고 말하자 김태성은 "헷갈리는 감정 때문에 우리 우정까지 잃을까 봐 들이대지도 못해. 요즘 내 상태가 이 모양이라 네가 이상하게 볼까 봐 솔직하게 말하는 거야"라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임솔은 "나, 못 잊는 사람 있는 거 알잖아"라고 말했다. 이에 김태성은 "알지. 누군지 절대 안 알려주는 그놈. 금방 제자리로 돌아오겠지"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임솔은 홀로 "그래 그럴 거야. 그래야지. 너도, 선재도, 나도"라고 속삭였다. 이후 류선재는 임솔이 쓴 시나리오 속 '소나기' 가사를 보며 직접 음을 붙였다. 이를 듣던 임솔은 이클립스 시절의 류선재를 떠올리며 홀로 눈물을 쏟았다. 류선재는 임솔의 시계를 감으며 자신의 N번째 삶 속 모든 기억을 떠올렸다. 류선재는 뒤늦게 임솔을 향해 "솔아"라며 뛰어가려 했지만, 알 수 없는 통증에 괴로워했다. 같은 시각, 김태성은 김영수(허형규)와 자동차 추격전을 벌이고 있었다. 김영수는 도로 위 류선재를 향해 달려들었고, 김태성이 이를 저지했다. 쓰러진 류선재는 모든 타임라인 속 임솔과의 추억을 떠올리며 "내 운명은 과거, 현재 그 어떤 시간 속에 만나도 너를 사랑하게 되는거야"라고 임솔을 향한 사랑을 다짐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 '졸업' 김정영, 냉철한 부원장으로 완벽 변신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졸업’ 김정영이 냉철한 부원장으로 완벽 변신했다. tvN 토일드라마 ‘졸업’ 은 스타 강사 서혜진(정려원)과 신입 강사로 나타난 발칙한 제자 이준호(위하준)의 설레고도 달콤한 미드나잇 로맨스를 그린다. 극 중에서 김정영은 카리스마 있고 계산이 빠른 우승희 역을 맡아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주 방송된 ‘졸업’ 5, 6회에서는 승희의 숨겨졌던 속내가 그려졌다. 혜진과 준호의 무료 강의가 단 1명의 학생밖에 못 모으는 참담한 실패를 당하자 김현탁(김종태 분)과 승희는 바로 판단을 내렸다. 준호와 남청미(소주연 분)에게 혜진이 맡고 있던 2학년 반을 나눠주는 계획을 세운 것. 승희는 청미에게 태연한 모습으로 계획을 전달하며 학원의 기대가 크다고 말해 주위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그러나 홀로 수업을 들었던 이시우(차강윤 분)가 희원고 전교 1등임이 밝혀지고 대치체이스로의 이동을 결심하자 승희와 현탁은 자신들이 실수했음을 깨달았다. 혜진이 뜻대로 되지 않자 현탁은 승희에게 좀 굽혀줘야겠다고 제안했다. 공동 부원장이든 뭐든 학원이 줄 수 있는 건 모든 걸 주겠다며 무릎을 꿇겠다는 현탁의 말에 승희는 한심한 듯 쳐다봐 앞으로 전개를 궁금하게 했다. 김정영은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 정돈된 언행을 지닌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부원장으로 완벽 변신했다. 원장의 다소 과장된 언행에도 결코 흔들리지 않고 중간 관리자로서 보좌하는 캐릭터를 김정영은 차분한 말투와 속을 감춘 듯한 고요한 눈빛으로 그려내며 몰입을 높였다. 그러나 혜진의 실수 이후 혜진에 대한 반감을 승희가 조금씩 드러내면서 김정영 또한 존재감을 구체적으로 드러내기 시작했다. 이에 김정영이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 지 호기심을 높이는 tvN 토일드라마 ‘졸업’은 오는 토, 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 구본길, 적나라한 성형 전 얼굴 공개 "코수술 자부심 있다"(동상이몽2) [TV캡처]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구본길이 성형 사실을 밝혔다. 27일 밤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펜싱 국가대표 구본길과 사격 국가대표 출신 국회의원 당선인 진종오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구본길은 "2024 파리 올림픽 펜싱 국가대표 '뉴 어펜져스' 맏형을 맡은 구본길"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2012 런던 올림픽 당시 첫 출전했던 구본길의 모습이 공개됐다. 그러나 이를 본 이현이는 "저분이에요?"라며 성형 전 구본길의 모습에 당황스러움을 드러냈다. 이에 구본길이 "2012년이었다"고 해명했으나 출연진들은 "얼굴에 뭐 한 거냐" "지금 하곤 다르다"고 연신 감탄했다. MC 김구라는 "본인이 옛날에 방송에서 조금씩 관리했다고 고백했다"고 설명했다. 구본길은 "치아 교정하고, 눈썹 문신도 하고, 복코였는데 (성형수술을 했다)"라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이현이와 이지혜가 감탄하자 구본길은 "(성형수술이) 되게 잘 됐다. 자부심 있다"고 강조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 '선재 업고 튀어' 변우석, 김혜윤과 N번째 삶 키스 떠올렸다 "환각인가" [TV캡처]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선재 업고 튀어' 변우석이 기억의 파편을 떠올렸다. 27일 저녁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15회에서는 임솔(김혜윤)과 기억을 떠올린 류선재(변우석)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류선재는 임솔의 조카로 인해 잠시 그의 집에 머물게 됐다. 이어 가족들이 잠든 사이, 류선재는 임솔의 집을 빠져나왔다. 닫히는 문틈 사이, 임솔과 눈이 마주친 류선재는 자신이 기억하지 못하는 N번째 삶 속 임솔과의 키스를 불현듯 떠올렸다. 당황한 류선재는 "뭐야 이거?"라고 '멘붕'에 빠졌다. 같은 시각, 김영수(허형규)는 임솔의 집 아파트 단지를 빠져나오는 류선재를 보며 "어 류선재네?"라고 반응했다. 집으로 돌아온 류선재는 '여자와 키스하는 상상'을 검색하며 "상상은 아닌데, 꿈도 아니고. 맨정신이었는데. 환각인가"라고 고개를 갸웃거렸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 '선업튀' 변우석, 김혜윤-송건희 오해 "남자친구 없다면서" [TV캡처]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선재 업고 튀어' 변우석이 김혜윤과 송건희 사이를 오해했다. 27일 저녁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이하 '선업튀') 15회에서는 임솔(김혜윤)과 김태성(송건희)에 대한 오해가 쌓인 류선재(변우석)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류선재는 자신에게 신세 진 임솔에게 "어떻게 보답할 겁니까. 이번에도 편의점 커피로 때울 생각인 건 아니죠?"라며 "회사 관두지 마요. 알아서, 잘, 딱, 깔끔하고 센스 있는 직원인 임솔 씨를 잃으면 회사도 손실이 크지 않겠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자기 영화 만드는 게 꿈이라면서요. 이 대표님이 그러던데? 세상에 빛도 못 본 시나리오들이 얼마나 많은지 임솔 씨도 알면서, 임솔 씨 꿈이 고작 그 정도였습니까?"라고 물었다. 이에 임솔은 "다른 꿈도 있거든요. 제가 사랑하는 사람이 오래오래, 행복하게 사는 거요"라면서도 누군지는 밝히지 않았다. 류선재는 임솔을 데려다 주기 위해 건물 로비로 나왔다. 그곳에서 만난 김태성(송건희)은 "너 왜 여기서 나와? 류선재? 둘이 같이 있었어?"라고 물었다. 그 순간 동네 주민들이 "류선재 아니야?"라고 수군거리기 시작했다. 이에 임솔은 "일 때문에 왔지. 비즈니스로 딥토킹을 하느라고 아침에 잠깐 들렀어. 내가 기획한 영화에 출연하거든. 류선재 씨가"라며 "제가 영화사 직원이거든요. 비즈니스 파트너랄까? 한 집에서 나왔다고 괜히 또 오해하고, 소문내고 하시면 안 됩니다. 저 회사 짤려요"라고 경비원들을 입단속 시켰다. 이에 류선재는 "퇴사는 물 건너갔네요?"라고 미소 짓었다. 이를 수상하게 보던 김태성은 "데려다줄게"라며 임솔을 잡아끌었다. 이를 본 류선재는 두 사람이 사귀는 사이라고 오해하며 "남자친구 없다며"라고 질투하기 시작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 조정린, 모친상 비보…숙환으로 별세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방송인 출신 기자 조정린이 모친상 비보를 전했다.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조정린은 27일 모친상을 당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9일 오전 9시 엄수된다. 이날 조정린은 지인들에게 "어머니께서 숙환으로 어젯밤 세상을 떠나셨다"며 부고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정린은 지난 2002년 MBC '팔도모창가수왕'으로 방송 활동을 시작, 드라마 '별을 쏘다' '두근두근 체인지' '논스톱5'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도 활동했다. 이어 조정린은 2012년 TV조선 공채에 합격해 현재 방송 기자로 활동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 '유어 아너' 김도훈X허남준, 손현주→김명민 아들로 만난다 [공식]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괴물 신예 김도훈과 허남준이 '유어 아너'에 합류했다.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유어 아너' 측은 27일 배우 김도훈과 허남준의 합류 소식을 전했다. '유어 아너'는 자식을 위해 괴물이 되기로 한 두 아버지의 부성 본능 대치극이다. 배우 손현주(송판호 역)와 김명민(김강헌 역)의 만남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루키 김도훈(송호영 역)과 허남준(김상혁 역)이 합류 소식을 전했다. 먼저 김도훈이 송판호(손현주)의 아들 송호영 역을 맡는다. 김도훈은 올곧은 판사 아버지의 밑에서 자라 서울대 수석 입학까지 한 수재 중의 수재 송호영으로 여리고 유약한 내면의 소유자를 연기한다. 말 못 할 상처를 간직하고 있는 송호영의 위태로운 내면과 아버지 송판호와의 아슬아슬한 관계성을 그려낼 예정이다. 이와 정반대로 김강헌(김명민)의 난폭함과 잔혹함을 쏙 빼닮은 아들 김상혁 역은 배우 허남준이 맡는다. 이번 작품에서 허남준은 냉혈한 김강헌의 평정심을 흔들어놓는 유일한 존재, 김상혁 캐릭터로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할 예정이다. '유어 아너'는 '크래시' 후속으로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 ENA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 '4인용식탁' 이경실 "첫 손주 낳고도 子 손보승 얼굴 안 봐" [TV스포]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이경실이 첫 손주 탄생의 순간을 회상한다. 27일 저녁 8시 10분 방송되는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배우 선우용여가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선우용여는 방송인 이경실,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경란, 한복 디자이너 박술녀를 용산구에 위치한 자신의 아파트로 초대한다. 과거 김경란과 함께 건강 프로그램을 촬영하며 우정을 쌓았다는 선우용여는 "김경란이 내 생명의 은인"이라며 촬영 도중 선우용여의 뇌경색 증상을 발견, 급히 녹화를 중단시키고 응급실로 옮겼던 당시를 회상한다. 김경란은 "녹화장에서 얘기를 나누는데 선생님이 동문서답을 하시더라. 발음도 어눌하고 느렸다"며 위험천만했던 상황을 회상한다. 김경란 덕분에 골든타임을 지킨 선우용여는 "(고마웠던 순간을) 잊어버릴 수 없지"라며 특별한 마음을 전한다. 선우용여는 "속초부터 부산까지 전국 각지로 직접 운전하며 혼자 여행을 즐기고 있다"며 뇌경색 이후 달라진 근황을 고백한다. 2014년 남편과 사별한 선우용여는 결혼하자마자 떠안게 된 남편의 빚으로 모든 재산을 잃고 가장으로 살아온 과거사를 털어놓는다. 집값 250만원에서 50만원이 부족해 주택공사 사장실에 무작정 찾아가 읍소하며 마련한 첫 집 이후, 4채의 부동산을 소유한 적도 있었다는 선우용여의 '부동산 신화'도 공개한다. 빚을 갚기 위해 일평생 일하며 살아왔음에도 남편을 원망해본 적 없다는 선우용여는 남편에 대한 여전한 그리움과 애틋함을 전한다. 아울러 이경실은 2022년 4월 갑작스런 손자의 탄생으로 환갑도 되기 전 할머니가 된 심경을 고백한다. 당시 23살이었던 아들 손보승이 "아기의 심장소리를 들었다"며 여자친구의 혼전임신 사실을 고백했을 때 "눈앞이 하얘지더라. 손주를 낳고도 한참 아들 얼굴을 안 봤다. 지켜보니 아들은 못 믿어도 며느리는 믿겠더라"고 털어놓는다. 이어 박술녀는 작년 불거진 '택갈이' 의혹에 대해 언급, "다 놓고 싶을 정도로 힘들었다. 시장 한복을 사서 택을 바꿔서 판다는 오해가 너무 억울하고 가슴 아팠다. 한복만 바라보고 살아온 세월이 허무하더라"며 46년 한복 인생의 큰 위기를 눈물로 고백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 '괴물 투수' 사사키, 다음 시즌 메이저리그 행 유력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사사키 로키(지바롯데 마린스)가 올 시즌이 끝난 뒤 미국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한다. 미국 매체 워싱턴 포스트는 27일(한국시각) "사사키가 이번 시즌이 끝난 후 포스팅 시스템을 이용해 메이저리그로 향할 것이고, 여러 구단이 사사키를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매체는 "메이저 구단의 프런트나 스카우트가 정기적으로 일본을 방문해, 사사키를 지켜보고있다" 며 "사사키는 오는 11월 3일에 만 23세가 되는데 메이저리그 규정 상 만 25세 이하 선수는 국제 아마추어 자격으로 구단과 계약 해야 한다. 이에 따라 여러 구단들은 국제 유망주 계약금 한도를 조정하는 등 사사키를 영입하기 위한 준비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사사키는 2001년생으로 일본 프로야구(NPB) 지바롯데가 키운 최고의 유망주다. 사사키는 2019년 일본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바 롯데에 지명을 받고 입단했다. 구단 내에서 엄청난 관리를 받으며 성장한 사사키는 2020년 4월 10일 오릭스 버팔로스와의 홈경기에서 28년 만에 퍼펙트 게임을 달성했다. 당시 퍼펙트 경기에서 13타자 연속 탈삼진 기록과 한 경기 19탈삼진 기록을 동시에 달성하며 새로운 괴물 투수의 등장을 알렸다. 사사키의 강점은 160km의 포심 패스트볼과 최고 구속 150km의 강력한 포크볼이다. 사사키의 포심 패스트볼은 현재 NPB에서도 가장 빠른 구속을 자랑하며 전 세계 기준으로도 손에 꼽히는 구속이다. 한편 사사키는 올 시즌 8경기에 출전해 53.2이닝 4승 2패 평균자책점 2.18을 기록 중이고 탈삼진을 61개나 잡으며 탈삼진 부문 1위에 올라 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 '구속 136.6km→ERA 2.68' 신인왕 후보의 미스터리, 이강철이 풀었다 "고개까지 틀더라"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강백호도 '내가 왜 저걸 저렇게 칠까'라고 이해를 못 했다" KT 위즈 이강철 감독이 키움 히어로즈 우완 투수 김인범의 투구에 주목했다. 김인범은 지난 25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KT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2이닝 8피안타(1피홈런) 4볼넷 2탈삼진 4실점(3자책)으로 시즌 2패(2승)를 당했다. 5회까지는 2실점으로 나쁘지 않았다. 다만 6회 볼넷 2개와 안타 1개를 묶어 추가로 2실점 하며 경기를 내줬다. 이날 4실점에도 김인범의 평균자책점은 2.68로 수준급 기록을 유지했다. 아직 규정이닝을 채우지 못했지만. 25이닝 이상 소화한 투수 기준으로는 리그 7위에 해당한다. 26일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이강철 감독은 김인범의 투구에 놀란 눈치였다. 이강철 감독은 "김인범의 구속이 140km이 안되지 않나. 그런데 다른 팀도 다 못 쳤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실제로 김인범의 구속은 리그 최하위권이다. KBO 리그 기록 사이트 스탯티즈에 따르면 김인범의 이번 시즌 포심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136.6km다. 25이닝 이상 던진 66명의 투수 중 4번째로 느리다. 이 중 2위 최하늘(135.7km)과 3위 최원준(136.3km)은 사이드암이고, 1위 이인복(131.0km)은 포심 패스트볼의 구사 비율(0.2%)이 극히 낮다. 실질적으로 김인범은 리그 오버핸드 투수 중 가장 느린 포심패스트볼을 던지는 투수다. 이강철 감독은 김인범의 투구폼에 주목했다. 이강철 감독은 "어제 던진 걸 보니까 고개까지 틀면서 던지더라. 팔 스윙이 빠르지 않나. 거기에 다 속는 거다"라고 전했다. 이어 "강백호는 '내가 왜 저걸 저렇게 칠까'라고 이해를 못 했다"면서 "공이 오질 않는다. 자기들 말로는 한 타임 쉬었다 온다더라. 그게 타이밍이 안 맞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강철 감독은 "투심이 아닌 볼이 오는데 왜 저렇게 칠까 했는데 (투구)폼 때문이었다. 타자는 폼에 민감하다"라고 설명했다. 중간중간 투구폼도 변한다고 밝혔다. 이강철 감독은 "옆으로도 살짝 던지면서 폼 변형을 시키더라"면서 "타자들이 치려고 하면 볼이 한 번 섰다가 안 오는 느낌이라더라. 그 말을 안 믿었는데 보니까 (투구)폼이더라. 폼에서 (타이밍이) 가버렸다"고 강조했다. 수준급의 디셉션(숨김동작)도 한몫했다. 이강철 감독은 "(공이) 숨겼다가 팍 나온다. 그런데 고개까지 왔다 갔다 한다. 얼마나 빠르게 보이겠냐. 그런데 공이 안 오는 거지. 폼에서 완전히 속이는 거다"라고 김인범의 폼을 직접 시연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저것도 능력이다. 저렇게 흔들면서 제구를 잡는 것도 대단하다"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한편 김인범은 현재 신인왕에 도전 중이다. 지난 14일 데뷔 첫 승을 올린 김인범은 "첫 목표는 신인왕이고, 팀의 보탬이 되는 게 두 번째 목표"라고 밝혔다.<@1>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제10회 서울웹페스트, 9월 4~5일 개최 "더 높은 비상 준비"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올해로 제10회를 맞이하는 서울국제웹페스트가 더 높은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제10회 서울국제웹페스트 행사는 9월 4일부터 5일까지 더 리버사이드 호텔 콘서트홀을 개최 장소로 확정지었다. 조직위원회는 6월 30일까지 국내, 외작품을 모집한다. 출품은 한국 거주자(외국인 포함) 누구나 가능하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코미디, 스릴러, 액션, SF, 호러, 다큐멘터리, 리얼리티쇼, 애니메이션, 실험작(3D포함) 등 모든 장르의 웹콘텐츠가 가능하다. 심사기준은 전년도와 동일하다. 웹드라마 경우 에피소드가 3편 이상 완성된 작품에 한하며, 하나의 에피소드당 20분을 넘지 않아야 한다. 단편과 웹영화는 에피소드와 상관없이 출품 장르에 Shorts 혹은 Pilot 부문에 출품하면 된다. 또한 제작년도, 유튜브나 네이버 등 동영상 사이트를 통한 작품 공개 여부와 상관 없이 참여 가능하다. 단, 기진행된 서울웹페스트에 출품했던 작품은 제외한다. 본선까지의 경쟁을 거쳐 선정된 작품은 해외 웹시리즈 영화제에 초청, 해외 진출의 기회가 주어진다. 심사위원은 국내외에서 활동 중인 영화, 드라마 감독, 배우, 프로듀서, 기자, 저널리스트 등 다양한 구성원들로 선정됐다. 출품방법은 다음과 같다. 신청자는 filmfreeway를 통해 출품 가능하다. 사이트에서 Seoul Webfest 를 찾은 다음, 작품을 출품하면 된다. 국내 작품과 웹드라마 경우 에피소드를 한편만 업로드 할 수 있으므로 나머지 에피소드는 링크 주소를 사무국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사무국 메일을 통해 직접 출품도 가능하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 홍진호, 깜짝 2세 소식 "연말에 태어날 우리 콩콩이"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홍진호가 아내의 임신 소식을 전했다. 27일 홍진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무 감사하게도 새로운 생명을 선물 받았다. 연말에 태어날 우리 콩콩이, 축복 속에서 건강하게 잘 오기를!"이라고 밝혔다. 이어 초음파 사진을 게재하며 예비 아빠가 된 기쁨을 드러냈다. 홍진호가 아빠가 된다는 소식을 접한 많은 누리꾼들은 저마다 축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또한 방송인 황제성, 서유리와 가수 존박, 슬리피 등 연예계 동료들도 한마음으로 기뻐하고 있다. 앞서 홍진호는 지난 3월 10세 연하의 비연예인 연인과 3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 '그림같은 바이시클 킥' 가르나초, EPL 올해의 골 선정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의 환상적인 바이시클 킥이 올해의 베스트 골로 선정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은 27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3-2024시즌 EPL의 베스트 골은 13라운드 맨유와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나온 가르나초의 바이시클 킥이다"라고 발표했다. 가르나초는 지난 2023년 11월 27일 열렸던 에버턴과의 2023-2024시즌 PL 13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환상적인 원더골을 터트렸다. 가르나초는 전반 3분 디오고 달롯이 올려준 크로스를 엄청난 바이시클 킥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넣었다. 이날 맨유는 가르나초의 선제골에 힘입어 3-0 완승을 거뒀고, 가르나초는 경기 종료 후 "골이 들어갈 줄 몰랐다. 관중의 반응을 보고 나서야 알 수 있었다"며 기쁨을 전했다. 17세의 나이에 데뷔전을 치른 가르나초는 맨유가 공들여 키우는 초특급 유망주다. 올 시즌에 리그 36경기 7골 4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가르나초는 지난 2023-2034 맨체스터 시티와의 FA컵 결승전에서도 전반 30분에 선취골을 넣으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한편 2023-2024 PL 올해의 세이브는 루턴 타운의 골키퍼 토머스 카민스키가 수상했고, 게임체인저 부문에는 첼시의 콜 팔머가 선정됐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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